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포지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인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8
  • 선정성 좇다 공공성 길 잃다

    선정성 좇다 공공성 길 잃다

    ‘피해자 두 번 울리는 성폭력 보도.’ 용산 아동 성추행 살해사건, 최연희 한나라당 의원 성추행 사건, 마포 연쇄 성폭력 사건, 교도관 성추행 사건 등 올 상반기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성폭력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이들을 다룬 언론의 태도가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대책을 제시하기보다 잘못된 통념을 재생산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문제 드러낸 성폭력 보도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는 올 상반기 경향, 동아,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등 6개 일간지의 성폭력 관련 기사를 분석한 결과,“성폭력 근절이라는 공공성 추구보다는 선정성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상담소의 분석에 따르면 성폭력을 연애나 성적인 관계로 바라보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깃거리로 희화화하는 보도가 두드러졌다. 이는 성폭력을 단지 어이없는 사건으로 몰고가 더 자극적인 소재를 찾는 문제점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또 사건에 대해 불필요하게 묘사하는 선정적인 보도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재현함으로써 피해의 심각성을 알릴 수도 있지만 오히려 폭력성을 더 자극한다는 것이다. 성폭력의 원인을 가해자의 정신병리적 문제로 해석하거나 단순한 성욕의 문제로 치부하는 보도,‘밤늦게 귀가하는 여성을 노렸다.’ 등 성폭력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보도,‘딸 가진 죄인’ 등 잠재적 피해자에 대한 보호·통제를 강조하는 보도 등은 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재생산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성폭력 피해자의 순결을 강조하거나 피해자로 ‘전락’했다는 등의 표현은 피해 자체를 수치스러운 일로 여기는 잘못된 통념을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모욕 준 여성에 화나서 범행’‘차량에 감금하고 구애공세’ 등 가해자의 시각에서 표현하는 기사,‘발바리’‘빨간모자’ 등 가해자를 지칭하는 용어 등도 잘못된 통념을 강화하고 폭력성을 희석시켜 재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이나 교직원 등 집단간 정치적 쟁점으로 성폭력 사건이 보도됨으로써 피해자의 인권이 침해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도 지적됐다. ●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 필요 반면 성폭력 대책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쏟아낸 처벌 중심의 실효성 없는 대책만 보도했을 뿐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성폭력 대책에 대한 기사는 모두 98건이 보도됐으나 대책들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외국사례를 소개한 것은 고작 8건뿐이었다. 또 추진 중이거나 앞으로 국회에 제출될 법안 등을 마치 시행된 것처럼 단정적인 제목으로 보도, 성폭력 문제가 해결된 인상을 줌으로써 대책에 대한 무관심을 낳는 결과도 초래하고 있다. 상담소측은“ 잘못된 성폭력 보도가 피해자에게 두려움과 불안감을 준다.”면서 “피해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 전반적인 반성폭력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피해자 관점에서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환기시키고, 치안 점검을 부각하며, 사회적인 안전망을 이슈로 삼는 기사가 필요하다.”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성폭력 보도 가이드라인(표 참조)을 작성, 심포지엄 개최 이후 언론사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성폭력 보도 모니터링 심포지엄 ‘나는 성폭력을 이렇게 읽는다’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폐허의 땅에 싹트는 강렬한 생명 의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세계무용축제의 동시 개막으로 10월 내내 봇물을 이뤘던 해외 공연들이 축제 폐막과 더불어 썰물처럼 빠져나간 무대에 ‘한국적인, 너무나 한국적인’연극 2편이 나란히 선보인다. 국립극단이 제작하는 오태석 작·연출의 ‘태(胎)´(11월10∼1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와 성남아트센터·극단 우투리의 ‘한국 사람들´(11월10∼19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은 세계화 시대에 우리 고유의 정서와 전통의 의미를 새삼 되짚게 하는 작품이다. 20년 넘게 극단 목화를 이끌다 올초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된 오태석 연출가는 한국적인 전통미학을 가장 잘 살리는 연극인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세조의 왕위찬탈과 모성본능, 끈질긴 생명력 등을 제의적인 형식으로 다룬 ‘태’는 한국 현대연극사의 빛나는 수작으로 손꼽힌다. 1974년 초연 이후 끊임없이 재공연되며 호평을 얻었던 ‘태’가 국립극장이 올해 처음 선정한 ‘국가 브랜드’공연의 자격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국가 브랜드’는 향후 3년간 장기 지원을 통해 세계 무대로의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태’는 권력 쟁취를 향한 피비린내나는 살육전과 그 한가운데서 새 생명의 탄생으로 산고를 치르는 아낙네를 교차편집시키며 권력의 잔인한 속성과 핏줄에 대한 강렬한 본능을 두루 일깨운다. 같은 작품이라도 공연마다 다른 무대를 선보여온 오태석 연출가는 이번 공연에서도 여러 변화를 꾀했다. 산 사람보다 죽은 사람의 비중을 키우고, 단종을 세조와 당당히 맞서는 인물로 설정한 것 등이 그렇다. 한지를 활용한 종이옷과 국악기의 선율이 전달하는 시청각적인 즐거움도 남다르다. 장민호, 백성희 등 원로배우를 비롯해 국립극단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내년 1월 인도국제연극제에 초청돼 뉴델리와 캘커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02)2280-4115. ‘한국사람들’은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세계적인 프랑스 작가 미셸 베르나르의 희곡을 극단 우투리가 프랑스 여성 연출가와 함께 만드는 한·불 합작극이다. 길을 잃은 프랑스 유엔군 병사의 시선으로 전쟁이 광풍처럼 휩쓸고 지나간 폐허의 땅에서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야 하는 마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나라 우투리’ ‘이리와 무뚜’ 등을 통해 한국 전통연희양식의 현대화를 추구해온 극단 우투리는 이를 한판 씻김굿으로 풀어낸다.‘우리 집에 왜 왔니’‘가위 바위보’ 등 전통놀이와 배우들의 몸짓, 옷을 이용해 보여 주는 전쟁의 이미지들은 격정적인 동시에 냉철한 비판의 칼날을 세운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런던에서 연극을 공부하고,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연출가 마리온 스코바르트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의 변정주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11월7일 아르코미술관실에서 극작가 미셸 비나베르와의 심포지엄이 열린다.(02)762-081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차량2부제 미세먼지 못줄였다

    차량2부제 미세먼지 못줄였다

    지난 주말 전남 목포대에서 열린 한국대기환경학회(회장 김신도) 추계학술대회에선 모두 223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국내 대기분야 전문가들의 올 한해 연구성과가 한 자리에 모인 셈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논문 두 편을 소개한다. ●교통량 줄어도 오염물질 개선 효과 없어 2002년 월드컵 기간에 시행된 ‘차량 2부제’는 대기오염을 얼마나 개선시켰을까? 교통량이 평소보다 대폭 줄어들고 통행속도 역시 빨라졌지만 정작 미세먼지(PM10)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이런 내용은 건국대 선우영(환경공학과) 교수팀이 내놓은 ‘차량 2부제 시행효과 평가’ 논문에 담겼다. 선우 교수팀은 차량 2부제에 따른 참여율과 교통량 등 변수를 고려한 뒤 대기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NO2)의 농도변화를 분석했다. 유준영 연구원은 “교통량이 많게는 20% 이상 감소했지만 정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의 농도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은 지난달 열린 대기환경학회 심포지엄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경희대 김동술 교수는 ‘서울시 미세먼지 오염의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안’ 연구논문을 통해 월드컵 기간중 서울과 인천, 수원의 미세먼지 감소 현황을 비교했다. 서울은 2부제 시행 6일 가운데 3일이 평소의 미세먼지 농도수준을 오히려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일은 평소보다 크게 낮았는데,“당시 이틀 동안 비가 내렸기 때문”이라고 김 교수는 말했다. 인천은 6일 가운데 4일이 평소 농도를 밑돌았지만 오염농도는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원도 마찬가지였다. 그해 6월 평균 미세먼지 농도(㎥당 52.9㎍)보다 2부제가 시행된 닷새 동안의 농도가 오히려 더 치솟았다(그래프 참조). 교통량이 줄어들면 대기오염물질도 당연히 감소해야 하는데도 이런 역(逆)현상이 빚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기상요인이 꼽혔다. 유준영 연구원은 “2000년부터 6년 동안 서울의 풍속자료를 보면 북서풍은 바람 속도가 빠르고 남서풍은 느린 것으로 분석됐는데, 월드컵 기간중엔 대부분 남서풍이 불었다.”고 말했다. 바람 속도가 미세먼지 농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얘기다. 유 연구원은 “2003년 이전까진 남서풍,2004년부터는 북서풍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최근 서울시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개선된 것은 이처럼 풍속의 변경에 따른 영향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수도권 대학의 한 교수는 “2004년과 지난해의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60㎍ 수준으로 예년보다 대폭 내려갔다. 바람속도가 2004년부터 1초당 2.4∼2.5m가량 빠르게 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기 구울 때 미세먼지·발암물질 발생 앞으로 식당에서 불고기 요리를 할 땐 단단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불고기를 구울 때 미세먼지 농도가 대폭 올라가고, 발암물질도 대량 발생하는 것으로 측정됐기 때문이다. 울산대 이병규(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불고기 요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포름알데히드 농도 비교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계에선 “불고기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폐해가 만만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이번 연구는 이를 처음 실증했다. 이 교수가 울산시내의 한 숯불구이 식당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요리 전·후의 평소 농도는 20㎍에 불과했지만 먹는 도중엔 이보다 8배 높은 169㎍까지 올라갔다. 이보다 입자 굵기가 더 작아 인체 폐포 등에 자리를 잡는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도 124㎍에 이르렀다.(그래프 참조) 미국 환경청의 1일 기준(65㎍)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이 교수는 “환기 덕트가 요리판의 10㎝ 위에 설치돼 있긴 했지만, 고기의 육즙이 숯에 직접 떨어져 타게 되면서 오염물질을 대량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숯불이 아닌 가스불을 사용하는 다른 불고기 식당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보다 훨씬 낮았다.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역시 높은 농도로 검출됐지만 두 식당이 엇비슷했다. 불고기 요리 전엔 0.01(100만분의 1분율)으로 낮았지만 요리를 시작한 후 10초마다 농도를 재보니 평균 4, 최고 6∼7까지로 치솟았다. 포름알데히드의 실내공기질 환경기준(0.1)보다 무려 40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 교수는 현재 양식당과 일·중식당 등의 오염물질 방출 실태도 조사 중이다. 인하대 정용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이에 앞서 “숯불구이 식당을 비롯한 각종 음식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오염물질 발생량 실태 등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선 아직 언급조차 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런 유해물질들은 대기로 흩어져 공기를 오염시키므로 수도권대기질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게 다뤄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같은 곳에선 레스토랑 같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라고 정 교수는 전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분유 사카자키균 전세계 제품 검출 국내선 극미량 나와 인체 해 없어

    최근 국내 영유아용 분유에서 검출된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사카자키균은 미국 등 전세계 분유에서도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오세욱 박사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식품안전포럼과 한국수의공중학회 및 유질유방염연구회 주최로 열린 ‘국내분유의 품질과 안전관리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박사는 “사카자키균은 오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고, 별도의 규제 조항도 없다.”면서 “이 균에 대한 합리적인 허용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균은 통상 10만마리 이상 되어야 인체에 해를 미칠 수 있으나, 국내에서 검출된 100g당 0.3마리는 극미량이어서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HAPPY KOREA] “주민·지자체 손에 성공여부 달렸다”

    지역사회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행정학계에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서울신문사가 24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민선 4기 출범과 지방자치의 새로운 도전’ 세미나에서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가 성공하려면 “지역주도, 주민주도의 추진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기 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주도형 지역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에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인력, 조직, 재원 등 정책의 추진요소가 지역에 기반을 두지 않고서는 정책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본래 소박하고 꾸준하게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할 작업이고, 오랜 기간 총체적인 환경을 재창조하는 과정인 까닭에 지역에 삶의 뿌리를 두고 있는 주민이 주도하고, 지방자치단체, 주민단체, 기업 등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거버넌스형 추진체계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한마디로 지역의 자율 기획과 자기 책임의 원칙에 따라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아야 하지만, 정책이 조기에 확산되고 정착되려면 초기단계에서는 중앙정부 주도의 정책추진이 불가피한 것이 현실”이라고 부연했다. 김 위원은 우선 주민들로 네트워크를 형성한 공동체로 추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이 추진체계를 구축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들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조언을 할 수 있는 외부의 지원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지역만들기지원센터’와 같은 공동참여의 장을 제도화하고 점차 광역단위로 네트워크를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 만들기를 공론화하고 학습화로 의식개혁과 인재육성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가 단순히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 아닌 주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심포지엄, 토론회, 언론홍보 등을 통한 공론화와 현장학습투어, 전문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한 학습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박재영 행정자치부 지역균형발전지원본부장과 육철수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철모 전주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지방행정혁신과 주민만족지향의 행정서비스 공급방안’과 ‘주민의 재정활동 참여와 재정지출 성과 제고방안’도 논의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공성에 대한 연구·운동 매진”

    진보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로 꼽히는 참여사회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10주년’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주변 여건은 그다지 밝지 않다. 노무현 정권의 정체와는 무관하게, 어쨌든 지난 몇년은 진보의 실패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이런 문제 의식에 따라 연구소는 대대적인 변신을 꿈꾸고 있다. 이병천 소장은 “민주화에 따른 절차적 합리성에 매달리다 보니 내용적인 민주화, 사회경제적인 민주화라는 부분에 미흡했다.”면서 “이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공공성’ 혹은 ‘사회성’ 차원의 연구와 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27일 10주년 기념 후원의 밤에 앞서 열리는 심포지엄의 주제는 ‘공공성과 한국사회의 진로’다. 참여연대에 대해서도 한마디 덧붙였다. 그는 “참여연대도 이념적으로 절차적 민주화에 머물렀고 활동도 개별 센터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 제대로 된 전망을 제시하기 어려웠다.”면서 “참여연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연구소의 10년을 “한국사회 민주주의의 한 순환과 맥을 같이한다.”고 평가하면서 “이제 다른 순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사회연구소는 1994년 참여연대가 출범한 2년 뒤 1996년 탄생한 연구조직. 참여연대의 시민운동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시민운동이 지나치게 대중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견제하는 역할도 맡아왔다. 가장 눈에 띄는 연구성과로는 재벌에 대한 심층분석이 꼽힌다.1998년 IMF위기를 계기로 ‘재벌’에 대한 분석에 들어간 연구소는 흔히 ‘조중동’이라 불리는 보수언론과 재벌기업과의 혼맥을 파고들기도 했고, 지분율 변동까지 포함한 5대재벌,30대재벌의 변천사를 분석한 ‘한국의 재벌’이라는 두툼한 연구서를 완결판으로 내놓기도 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1000원에 맛보는 춤의 향연

    이보다 화려하고, 풍성한 춤 잔치는 없다. 국립발레단(로미오와 줄리엣), 유니버설발레단(아나파자), 서울발레시어터(탱고 포 발레) 등 국내 3대 발레 단체가 총출동하고, 현대무용의 쌍두마차인 댄스씨어터온(데자뷔)과 안애순무용단(원)에다 한국무용의 든든한 맏언니 국립무용단(춤, 춘향)까지 가세한다. 여기에 조정희, 김은희, 이윤경, 류석훈 등 각 장르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무용수들도 한무대에 선다. 새달 2일 오후 7시30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06 무용인 한마음 축제’에서다. 더 놀라운 것은 티켓 가격. 한 단체의 공연을 보는 데도 최소 2만원이 드는데 국내 내로라하는 무용인들의 공연 9편을 몽땅 관람하는 비용이 고작 1000원이다. 물론 전막 공연이 아니라 일부 장면만 맛뵈기로 보여주는 갈라공연이라는 점은 아쉽지만. 일년 중 무용계가 가장 바쁜 시기인 요즘, 이들이 만사 제치고 한자리에 모인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전문 무용수들을 지원하려는 뜻에서다. 일반인들은 싼 가격으로 수준높은 공연을 기분좋게 즐기고, 무용계는 관람료를 전액 ‘전문 무용수 지원센터’를 위해 사용하게 되니 일석이조다. 전문 무용수 지원에 관한 아이디어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냈다.2년 전 모나코댄스포럼에 참가했다가 유럽 무용수들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무용수들의 은퇴 이후 생계 대책을 모색했고, 이후 ‘전문 무용수 지원센터 설립추진위원회’(단장 박인자)가 구성됐다. 2일 공연에 앞서 1일 오후 7시에는 위원회 발족식과 더불어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후원행사가 열린다.(02)2263-46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HAPPY KOREA] 박준영 전남지사 인터뷰

    [HAPPY KOREA] 박준영 전남지사 인터뷰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요즘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에 사실상 ‘올인’을 하고 있다.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행복마을과’라는 조직까지 만들었다. 박 지사는 행복마을 만들기가 형식은 다를지 몰라도 내용과 궁극적인 목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와 같다고 말한다. 전남 무안에 새로 지은 전남도청에서 박 지사를 만나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하는 배경 등을 들었다.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상됐다. 한마디로 ‘농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공동체 복원사업이다. 다시 말해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계획을 세운 배경은. -지금 농촌은 텅 비어 있다. 지난 40년동안 우리나라 인구는 52%가 늘었지만 전라남도는 42%나 줄었다. 특히 20대 젊은이들의 감소율이 57%로 더 높다.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국 평균인 8.9%를 훨씬 초과한 15.6%로 이미 전지역이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역대 정부의 농촌정책은 실패했다. 교육문제가 심각하다. 없어진 학교가 300개이다. 앞으로 3년동안 또 79개가 없어진다. 사람들이 농촌을 떠난다고 해서 사람이 살지 않게 놔둘 수는 없다. 사람들이 살게 하려면 상·하수도를 놓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하지만 현 상태에서 언제 없어질지도 모르는 지역에 예산을 투자하면 낭비로 이어진다. 그래서 농촌지역을 재편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도시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듯 농촌도 재개발해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500가구 정도 되는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교육 시설을 집중해 복지혜택을 늘리고 예산 투입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정주여건이 안돼 있다. 그래서 떠난다. 농촌에 가보라.1970년대 새마을 사업을 할 때 시멘트로 벽을 바르고, 슬레이트로 지붕을 이었다. 재료에 석면이 많이 들어 있다.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농촌 주택 개량에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이유이다. 폐허로 변해 방치된 마을이 많다.50가구이던 동네가 30가구로 줄어든 곳이 허다하다. 면 단위에 주민이 1000명도 안 되는 곳이 많다. 텅비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정주여건이 바뀌지 않으면 살기 어렵다. ▶지금 농민들의 삶은 어떤가. -어른들이 겨울이면 집에 있지 않는다. 난방비 때문에 집에서 잠을 안 자고, 밥도 해먹지 않는다. 마을 경로당에서 잠을 잔다. 대부분 맨바닥에서 주무신다. 그러다 보니 몸이 쑤신다고 한다. 가보면 마음이 아프다. 전반적으로 목욕을 못하는 것 같다. 면 단위 298개 지역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8개면에 목욕탕이 없더라. 지난해 ‘1면 1목욕탕’사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겨우 29곳을 확보했다. ▶행복마을 사업에 대한 기초자치단체들의 반응은 어떤가. -처음에는 부정적인 분위기가 많았다. 오해를 많이 했다. 오랫동안 설득해 요즘은 서로 유치하려는 분위기도 있다. 하겠다면 적극 지원하되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인데. -주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건설 비용을 최대한 줄이려 한다. 도에서 융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할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해 생활비를 적게 들도록 하겠다. 전남지역은 일조량이 많다. 친환경적인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하려 한다. 하수처리시설 등 공통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이런 공통시설을 정부가 건설해 달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도시기반시설은 정부가 해주고, 집짓는 것은 도와 주민이 하겠다. 집은 필요한 물량보다 10%정도 더 짓겠다. 현지 주민은 물론 정주를 원하는 외지인에게도 분양할 생각이다. ▶정부 예산은 어떻게 지원받나.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많다. 농림부는 전원마을사업, 건설교통부는 주택개량사업, 해양수산부는 어촌개발사업, 문화관광부는 테마마을조성사업, 농촌진흥청은 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 등이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여러 지역에 찔끔찔끔 나눠준다. 정부는 예산을 쏟아붓는데, 결과는 별로 없다.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다. 통합해서 써야 한다. 마을 단위로 묶어 쓸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행복마을과에서 그 일을 한다. 올해 자금이 어떻게 지원되는지 살펴보고 최소한 5∼10년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묶어서 투자하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농촌을 재개발하겠다는 새로운 발상인 것 같다. -정부의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 임대주택을 도시에만 국한해서는 안 된다. 농촌에도 좋은 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을 짓는 형식으로 농촌도 재개발해야 한다. ▶성공하려면 마을 단위의 리더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당연하다. 주민들이 계획을 세우고 신청하면 적극 지원해 줄 것이다. 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곳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자가 있으면 빨리 하지만 주민들이 설사 의지가 없다고 해서 무시할 수는 없다. 경관이 좋은 곳은 도에서 새롭게 주거지를 조성하는 방법도 있다. 그래서 새로운 주거지로 이주하도록 하고 나쁜 주택을 장기적으로 철거하는 것이다. 희소식은 도시에 있는 자녀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부모가 재력이 없는 대신 자녀들이 부담하겠다는 것이다. 현재는 주거환경이 워낙 열악하기 때문에 도시에 있는 자녀들이 부모를 뵈러 와도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하룻밤만 자면 가려고 한다.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겠는가. -단체장 임기는 4년이다.3년 몇개월 남았다. 임기 중에 단기적인 성과를 내려고 하지 않는다. 몇 군데 성공하고 나면 어떤 후임자가 오더라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을 잡아놨으니까 일단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 지속되리라고 본다. 내년에 우선 행복마을 한 곳과 30∼50호의 한옥마을 1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켜봐달라. 무안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전남도 ‘행복마을’ 이란 전라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의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주거 여건을 개선하자는 것이 골격이다. 농촌지역의 인구 급감이 주거 여건이 나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름답고, 쾌적하고, 특색있는 마을을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공동체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마을 신축 같은 공간 재구성 개념이 아니라 의료·복지·교육·문화·환경·주택 등 6대 요소를 갖춘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의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전라남도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행복마을 만들기 대상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국비지원을 듬뿍 받아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과 매우 유사하다. 기초자치단체가 사업계획을 세우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기존에 중앙정부가 분산해 지원하던 것을 도에서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투자해 가시적인 성과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도 있다. 빈 집을 헐고 2∼3개 마을을 묶어 새로운 정주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은 눈길을 끈다. 실태조사 결과 전라남도에는 모두 1만 1500여동의 빈집이 있었고, 이 가운데 1만 500동은 폐가와 다름없었다. 방치되다시피 한 노후 불량주택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범죄에 이용될 소지도 많아 철거가 불가피하다. 빈 집이 많은 것은 물론 인구급감 때문이다. 해마다 인구의 1.4%인 3만 6000명씩 줄어든다.1995년에 250만 6000명이던 인구가 2000년엔 213만 4000명, 지난해엔 196만 7000명으로 줄었다. 빈 집을 철거한 뒤 면소재지에 50∼100가구 단위의 새로운 마을을 조성한다. 가급적 한옥으로 짓겠다는 생각이다.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없다는 반론도 없지는 않다. 전라남도는 이 때문이라도 대규모 지원이 수반되는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라남도는 이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 ‘행복마을과’를 만들었다. 학계 등 전문가들로 전략기획팀을 가동하고, 의견수렴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지난 19일에는 전문가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도 열어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12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련한 뒤 내년 1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2008년 상반기에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일정이다. 무안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박준영 지사가 걸어온 길 ▲1946년 전남 영암에서 9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남 ▲목포중, 서울 인창고, 성균관대 정치학과 졸업 ▲1972년 중앙일보 입사,1980년 해직 ▲1987년 중앙일보 복직,1988년 뉴욕특파원,1995년 편집국 부국장 ▲1998년 이후 대통령 국내언론 비서관, 대통령 공보수석 겸 대변인 ▲2001년 국정홍보처장 ▲2004년 전남도지사 당선 ▲2006년 전남도지사 재선
  • [메디컬 라운지]

    ●22일부터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 제9차 세계핵의학회 학술대회가 22일부터 6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핵의학의 균형적인 화합과 미래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70여개국 3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는 세계 핵의학계의 최신 정보 교환은 물론 핵의학의 인지도 향상과 정책 개선, 국가별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120여개의 본회의 외에 심포지엄, 연수강좌 및 특별세션 등을 갖는다. 특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 160여명을 초청,1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wfnmb.org/congress2006)에서 볼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망막센터 개소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권오웅)이 망막센터를 개소했다. 세브란스병원에 새로 개설된 망막센터는 70여평 규모로 고해상도 안저촬영기, 빛간섭 단층촬영기(OCT) 등 최첨단 디지털 진료장비를 갖췄다. 또 환자들이 당일 진료후 검사와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술할 경우 간편하게 입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입원실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권 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역사를 말하는 임상경험을 살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망막센터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부터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효석)가 주최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후원하는 ‘제7회 간염 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가 25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20일 ‘간의 날’에 즈음해 마련된 콘서트는 만성 B형 간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일정은 ▲20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 대전 엑스포아트홀 ▲25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등이다.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간염퇴치 기금으로 사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암 무료 건강강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외과는 20일 오후 2시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방사선과 김선미·외과 김성원·혈액종양내과 김지현·방사선종양학과 김인아 교수 등이 나서 유방암의 진단과 내·외과적 치료, 유방암의 영양관리와 수술후 재활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한편 이 병원 유방센터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오전 10시 분당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 유방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031)787-2480.
  • “집단살해죄·전쟁범죄등 공소시효 배제”

    대법원은 16일 ‘형사사법제도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제형사재판소(ICC) 필립 키르시 소장과 우리나의 송상현 재판관 등 9명의 재판관도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황철규 법무부 국제형사과장은 법무부가 ‘ICC관할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률안에는 집단살해죄, 반인도적 범죄, 전쟁범죄에는 공소시효나 형의 시효를 모두 배제하며 외국인이 국외에서 집단살해죄 등을 저지른 뒤 입국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적 근거가 담겨 있다. 또 법률안은 집단살해죄 등이 고소나 피해자의 요구가 없을 때는 처벌할 수 없는 친고제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더라도 공소 제기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ICC 재판관들은 우리나라의 법률안에 대해 외국인이 해외에서 저지른 범죄도 처벌할 수 있는 등 보편적 관할권을 도입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고문 등 국가기관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 공소시효 배제가 이번 법률안에 빠진 것에 대해 송 재판관은 “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가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관할범위에는 명확히 해당하지 않는다. 이행입법 제정 뒤에 더 논의해야 된다고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필립 키르시 소장과 송 재판관 등은 지난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법무부 등 관련 기관도 방문할 계획이다.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ICC는 대량학살죄, 전쟁 범죄, 반인도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재판하는 국제 재판소로 각국의 재판관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2년 11월 비준 절차를 거쳐 당사국이 됐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국제형사재판소장 14일 내한 송상현 재판관등 9명과 함께

    대법원은 13일 대량학살 등 국제 전쟁범죄 등을 다루는 국제형사재판소(ICC) 필립 키르쉬 소장과 9명의 재판관 등이 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2003년 임기 3년의 초대 재판관으로 선출된 뒤 올 3월 임기 9년의 재판관으로 재선된 송상현(65·서울대 법대 교수) 재판관도 포함됐다.대법원은 16일 ICC 재판관들을 초청해 ‘형사사법제도의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우리나라의 형사사법제도 개혁과 인권 보호 개선 실태를 논의할 예정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가을의 초대 축제속으로

    가을의 초대 축제속으로

    지금 전국 곳곳은 푸짐한 축제의 열기에 휩싸여 있다. 주제도 다양하다. 남도의 음식부터 국화, 갈대, 쌀 등 가을에 어울리는 이벤트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이왕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런 축제가 열리는 곳은 어떨까.10월의 축제는 단순히 눈뿐만 아니라 입, 코 등 온몸으로 가을을 느낄 수 있다. 자 떠나자.10월의 축제 속으로.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산해진미가 다 모였어요 우리 음식의 고향 ‘남도’는 풍성함과 맛깔스러움의 대명사. 수십 가지의 젓갈과 바다, 육지, 하늘에서 나는 갖가지 음식으로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러온다. 허리띠 한 칸 정도는 늘어날 각오를 하고 찾아보자.‘맛을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제13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다. 전남 22개 시·군의 유명한 음식점과 음식들이 총집합해 남도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맛보기는 물론 판매도 한다. 또한 매일 가족단위로 ‘돌산갓김치담그기’,‘열전 달리는 음식 5종’,‘남도 음식 기네스 대회’,‘우리 가족 요리’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남도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있다. 이밖에 한국의 대표적인 추수감사제인 ‘상달제’가 흥겨움을 더한다. 대취타대와 전통 복장의 행렬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진하는 모습에 어깨가 절로 들썩이며, 열기구 탑승·탈 만들기·마당극·민속공연 등 음악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남도 여행에는 커다란 밀폐용기를 하나 가지고 가기를 권한다. 수십가지의 밑반찬을 남기는 것보다 ‘환경적’으로도 좋고 하루만 지나도 머릿속에 가득한 남도 음식의 여운을 남게 해준다.(061)286-5242,www.namdofood.or.kr # 노란 바다 속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국화 축제인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1월5일까지 경남 마산 돝섬에서 열린다. ‘아니 마산에서 무슨 국화 축제냐.’고 반문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산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화 재배를 시작한 지역이며 90년에 이미 전국 국화 생산량의 60%를 넘는 최대 산지이다. 전국 각지에 국화를 생산하는 농가가 많아졌지만 그 품질에 있어서는 역시 으뜸을 자랑한다. 기후가 온난하며 안개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마산의 기후가 색깔이 선명하고 꽃송이가 풍성한 국화를 키워내는 최적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지역 국화에 비해 꽃꽂이 했을 때 수명이 길어 더욱 인기다. 이처럼 국화 재배의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마산의 돝섬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에서 마산의 파란 바다와 국화의 노란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다. 봄부터 자식처럼 가꾼 2만점의 국화 작품과 모두 200여종의 품종에 50만본 이상의 오색 국화들이 기다린다. 또 국화를 이용한 베개 만들기, 소망 등달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국악공연, 시낭송회, 발레공연 등 볼거리가 축제를 수놓는다.(055)240-2271,www.gagopa.org # 청자의 본고장을 찾아서 ‘남도 답사의 일번지’ 전남 강진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진청자문화제가 열린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장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서 비색청자의 신비감을 학술적으로 토론하고 접하는 청자 심포지엄까지 80가지가 넘는 행사가 연일 열린다. 특히 아이들이 진흙을 뭉쳐서 밥그릇이나 예쁜 꽃병을 만들어 보는 재미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체험형 축제의 대표격이다. 또한 문양 넣기, 청자 모자이크 만들기, 상설물레체험 등 신비한 청자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맛과 역사의 고장인 강진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얼이 느껴지는 다산초당, 백련사,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등 돌아볼 곳이 많으며 전국에서 유명한 강진 한정식, 돼지불고기백반 등 맛난 먹을거리가 즐비해 1박2일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꼭 권하고 싶은 축제이다.(061)430-3228,www.gangjinfes.or.kr # 엄마, 로봇들이 악기를 연주해요 절도 있는 움직임과 한 치도 흐트러짐 없는 군무, 악기연주에 어린아이들은 ‘로봇’이 연상되나 보다. 화려한 제복, 신나는 음악이 흐르는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오는 16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군악축제인 원주따뚜를 권하고 싶다.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보고 즐기는 음악 축제인 원주따뚜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뉴질랜드·러시아·프랑스 등 9개 나라 군악대가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폐품으로 만든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폐품악기 체험’,‘댄스경연대회’, 문희준, 김범수 등 연예병사들의 참여행사가 열린다.(033)741-2183,www.wonjutattoo.com # 이런 축제도 있어요 전남 순천만에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800만평의 갯벌과 70만평이 갈대밭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가을을 느껴보자. 유람선을 타고 순천만을 돌아봐도 좋고, 갈대밭에 난 산책로를 따라 걸어도 좋다. 어린이 뮤직컬, 갈대작은음악회 등도 열린다.(061)749-4293,www.reedsfestival.co.kr ‘이천쌀로 지은 세계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라는 주제로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다. 특히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참여하는 풍년마당, 문화마당, 놀이마당, 햅쌀마당, 주막거리, 햅쌀장터, 난전 등이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031)644-2607,www.ricefestival.or.kr ‘감의 천국’ 경북 청도에서 청도반시축제가 오는 21∼22일 이틀동안 열린다. 감따먹기 체험을 비롯해 달콤하고 사각사각한 맛이 일품인 아이스홍시, 감와인 시음도 빼놓을 수 없는 흥밋거리. 이외에도 감식초, 감카스텔라, 감말랭이, 감잎차 등 감으로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가 풍부하다.(054)370-6376.
  • “어머니가 사랑했던 한글 전세계에 알려야죠”

    “어머니가 사랑했던 한글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돼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60돌 한글날 기념식 때 옥관문화훈장을 받는 김영기(65) 미국 조지 워싱턴대학 교수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소설가 한무숙씨의 장녀 ‘감정이 있는 심연’,‘빛의 계단’ 등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소설가 한무숙(1993년 작고)씨의 장녀인 김 교수는 “어머니가 20년 전 받았던 문화훈장을 받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3년 미 버클리대와 하와이주립대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언어학과 부과장, 프랑스 파리8대학 객원 연구원, 조지메이슨대 외국어문학과 한국문화 강사 등을 거쳐 1983년부터 조지 워싱턴대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한국언어문화 프로그램 20여년 운영 정부가 그를 한글발전유공자로 선정한 것은 조지 워싱턴대에서 20여년간 한국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학 관련 5개 기금을 설치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국에 적극적으로 알린 공로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1964년 버클리대 유학 중 처음으로 한국어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는 변변한 한글 교재뿐 아니라 ‘한글’에 대한 인식 자체가 전무했다.”라며 “오로지 과학적이고 훌륭한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알려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20여년을 버텨왔다.”고 한다. 1980년대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미국 내 대학에서 한국 관련 프로그램이 하나 둘 생겨난 것이 가장 기쁘다는 그는 앞으로도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쁜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국제 한국언어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1992년 조지 워싱턴대에서 한글 심포지엄과 교내 미술관에서 세종대왕 관련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한국어 자음 음운론’ 등 8권의 학술도서와 5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 지상중계 수도권 미세먼지 진실 공방

    지상중계 수도권 미세먼지 진실 공방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의 주범이 경유자동차가 아니라는 서울대 연구팀과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잇따른 연구결과(서울신문 9월4일,5일자 1면 보도)가 일파만파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국회 일각에서 현재의 수도권대기정책의 방향이 옳은지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는가 하면, 환경부·지자체와 학계를 비롯한 전문가 집단에선 최근 잇따라 개최된 토론회에서 거의 ‘난타’ 수준의 설전을 주고받기까지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유차 매연을 다 없애도 수도권대기개선 목표(㎥당 69㎍을 2014년까지 40㎍으로 감소)를 절대로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내놓은 반면 정부·서울시 쪽은 “경유차 개선사업으로 대기질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맹형규·안홍준 의원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경유차 vs 중국발 오염물질, 대기오염의 주범은?’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사흘 뒤엔 한국대기환경학회(회장 김신도)·대한환경공학회(회장 김갑수) 공동주최로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기획 심포지엄’이 열렸다. 수도권 미세먼지의 진실을 둘러싸고 후끈한 논쟁이 벌어진 토론회 현장의 발언록을 간추린다. # 토론회1:경유차 대(對) 중국발 오염물질, 대기오염의 주범은? ●맹형규 의원 수도권대기개선대책사업비로 2014년까지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이젠 수도권대기정책의 성과 등에 대해 중간점검을 할 때가 됐다.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정책·법률·예산측면에서 지원할 것은 적극 지원하겠다. ●안홍준 의원 서울대 연구팀과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최근 정부의 기존 발표내용과 다른 연구결과를 잇따라 내놨다.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의 원인에 대한 총체적 점검 및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이치범 환경부장관 일부 언론에서 경유차의 오염기여율 논란을 제기해 오늘 토론회가 열리게 됐다. 학자들이 고집이 있는데, 오늘은 고집만 내세우지 말고 합리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깊은 논의를 기대한다. ●이승묵 서울대 교수 (환경부는 경유차가 서울 미세먼지의 66%를 배출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나)수용모델을 통해 분석해 보니, 자동차의 초미세먼지(PM2.5) 오염기여율은 가솔린차와 경유차를 합해서 14.4%였다. 서울 대기오염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은 국지적 오염원과 함께 외부에서 장거리로 유입되는 오염원 영향이 큰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 자료가 축적돼야 한다. ●이대엽 인하대 교수 경유차가 배출하는 매연의 독성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각국에서 경유차 오염물질 저감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유차에서 뿜는 매연은 마스크를 써도 소용없는 수준이다. 방독면을 착용해야 차단이 가능할 정도다. ●김신도 대기환경학회 회장 자동차의 미세먼지(PM10) 오염기여율은 서울 전농동의 경우 휘발유차와 경유차 합해서 11.7%, 초미세먼지(PM2.5) 오염기여율은 19.4%로 나왔다. 대기오염은 자동차뿐아니라 도로·나대지·건설공사장에서 날리는 비산먼지와 불법소각 등 다양한 원인이 많다. 경유차 개선대책으로 매연을 다 없애더라도 이것만으로는 (미세먼지 오염농도가)50㎍ 밑으로 절대로 못내려간다. 경유차 대책도 필요하지만 다른 분야의 대책도 세워야 한다. ●구윤서 안양대 교수 논란을 부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초자료가 부실해서다. 수도권대기정책의 시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도구와 시스템도 미비하다.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량을 파악하려면 국제협력을 통해 배출량 자료를 확보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민만기 녹색교통 사무처장 모든 문제를 유일하게 경유차에 의한 것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하다. 가솔린과 가스차도 책임이 있으며 오히려 더 클 수도 있다. 정부와 서울대연구팀 등의 오염기여율 차이가 큰데, 국민들은 주먹구구식으로 정책수립된 것 아니냐고 의아해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 대한 해석은 좀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 ●채희정 서울시 맑은서울사업반장 서울대·대기환경학회의 연구결과는 의미가 있겠으나 경유차 배출기여율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효과를 제외하면 2002년 65㎍에서 지난해엔 58㎍까지 내려갔다. 대부분이 자동차 대책사업을 통해 줄어든 것이다. 앞으로 2년만 지나면 5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서울은 분지형태라서 중국발 오염물질보다는 국지적 영향을 받고 있다. ●박광석 환경부 과장 정책적 수단으로 가장 효과있는 것이 자동차 대책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오염도가 중요하다. 앞차에서 시커먼 연기를 내뿜고 다니는 경유차에 대해 우선적으로 대책을 세우는 것이 미세먼지 오염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정책은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 현재의 대책이 영구불변한 것은 아니다. 중국발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선 오랜 기간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 # 토론회2: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기획 심포지엄 ●김신도 대기환경학회장 그동안 대기정책 의사결정에 학회가 나서서 의견을 제시한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의견을 제대로 개진해 적극적으로 사회적 봉사를 해야 한다. 오늘 토론회가 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지식을 모두 내놓고 솔직·냉정하게 얘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심상규 대기환경학회 부회장 수도권특별법이 급하게 출발한 반면 (정책수립에 필요한)연구결과들은 나중에 나오고 있다. 순서가 뒤바뀐 느낌인데, 문제가 있다. 경유차 개선사업이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지만 지난해 서울 미세먼지가 감소한 것은 유류 사용량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전의찬 세종대 교수 경유차의 도심진입을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지금부터라도 일정을 구체적으로 세워 이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서울대 연구팀 등이 사용한)수용모델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선 기초자료의 축적이 필요하다. ●김동술 경희대 교수 서울시 미세먼지 오염이 감소됐다면 그 원인을 규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서울시가 어떤 특별한 노력을 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오염도가 이전보다 대폭 내려간)2003년엔 예년보다 비가 무척 많이 내렸고,2004년·2005년엔 오염농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바람속도가 크게 높아졌다. 자동차가 없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감소할 것인가? 2002년 월드컵기간에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한 사례를 보자. 서울과 인천, 수원에서 격일로 차량을 운행한 날의 미세먼지 농도와 평소 오염농도가 거의 차이가 없었다.(대기환경학회 등이 미세먼지의 오염기여율을 분석한)수용모델의 역사는 세계적으로 40년, 국내에서도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다. 전 세계 도시별 자동차의 오염기여율을 분석한 연구논문을 보면 대체로 이번 연구결과와 비슷하다.(그래프 참조) 이번 수도권대기정책을 수립할 때 과학적 방법론의 타당성과 배출량 감소방법 등에 대한 과학적 평가와 분석이 필요한데 이런 절차가 생략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 박사 수용모델을 써서 자동차의 미세먼지 오염기여율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캐나다 토론토는 63%, 멕시코시티는 48%인 반면 경기도 시화는 9%, 어떤 곳은 3%도 있다. 미세먼지는 출퇴근 시간대에 농도가 증가하는 전형적인 변화양상을 보인다. 자동차 오염이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설명해 준다. ●정용원 인하대 교수 자동차 못지않게 비산먼지 배출원도 중요하다. 도로변이나 운동장의 비산먼지와 불법소각 같은 오염원들이 곳곳에 퍼져 있는데 거의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게 안 되면 자동차 대책을 아무리 잘해도 (목표달성이)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두완 서울시의회 의원 경유차의 오염기여율이 정부나 서울시 말대로 60∼70%를 차지한다면 비가 오더라도 오염농도가 45㎍ 정도는 나와야 한다. 그런데 비온 뒤에 서울 미세먼지는 14∼15㎍까지 떨어진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다. ●한국기계연구원 정용일 박사 4,5년 전만 해도 시내버스 매연이 풀풀 날렸다. 경유차 대책이 성과없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서 놀랍다. 경유차 대책을 포함해 정책의 효과를 단기적, 미시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꼭 마련해야 한다. ●김신도 대기환경학회장 우리 학회가 자동차 오염기여율이 15% 정도라는 결과를 내놨다. 그런데 왜 한쪽에선 자꾸 66%니,70%니 하는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 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해서 내놓은 결과를 왜 받아주지 않느냐. 왜 수용하지 않는지 흥분할 수밖에 없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서울대 개교60주년 행사 ‘풍성’

    오는 15일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서울대가 ‘겨레와 함께 60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12일 저녁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감사의 밤’ 행사에서는 테너 박세원·소프라노 박미혜 교수, 가수 김창완씨 등 동문 축하공연과 학생밴드 ‘사운드링’, 힙합동아리 ‘HI8’, 타악 퍼포먼스 4인조 그룹 ‘TAO’의 무대가 마련된다.13일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는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이 선포된다. 같은 날 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대 60년 변화와 비전’ 심포지엄에서는 신용하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서울대 60년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대의 역사와 미래를 짚어 본다.연합뉴스
  • 도시개발 국제 심포지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27 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국내·외 도시개발 전문가를 초청하여 ‘We are the land designers’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옴부즈맨 칼럼] 피상적 진단은 공허하다/ 민영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언론 자유의 일차적인 목표는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데에 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가 기대하는 언론의 역할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그 정보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삶 혹은 전체 사회의 문제 해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한다. 언론은 이러한 임파워먼트(empowerment) 과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문제를 개선하며 그 결과 민주주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론은 문제의 진단을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어떻게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난주 서울신문의 보도를 평가해 보자. 19일자 1면의 ‘인터넷·게임중독 20만명, 치료 청소년은 200명뿐’이라는 기사는 시의적절하게 중요한 의제 설정을 했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다. 인터넷·게임 중독은 정신질환의 일종이며, 적절한 치료나 상담을 통해 치유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중독자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적절한 문제 진단이었다. 그러나 3면에 이어진 기사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인터넷 중독과 치료 사례들을 병렬적으로 나열했을 뿐, 상담과 치료 과정, 그리고 그 효과에 대한 구체적이고 분석적인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청소년지원센터와 치료병원의 연락처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상담 및 치료 과정이나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임에도 불구하고 누락되어 있다(눈에 거의 띄지 않는 곳에 대표전화와 홈페이지 주소를 소개했으나 불충분했다). 전문가들의 입을 빌려 개인적 수준의 대처 방안에만 초점을 맞춘 것도 다소 불만족스럽다. 학교 교육,PC방 등에 대한 정책 등 사회적 차원에서 어떤 대응이 필요하고 가능할지 함께 제시되었더라면 문제 해결을 위한 더 훌륭한 숙의 공간이 되었을 것이다. 19일자 24면 ‘한국 언론보도 충격적으로 잘못돼 있다’는 한·미간 언론정보교류 심포지엄 보도를 통해 취재원의 협소함이나 편향적이고 선택적인 기사 작성 등 한국 언론 보도의 잘못된 관행들을 진단하고 있다.20일자 사설 ‘부끄러운 한국 언론의 자화상’은 더 나아가 신문의 권력화와 상업주의 문제 등까지 거론하며 언론의 위기라는 현실 인식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언론의 잘못된 관행이나 오류를 지적하는 것에 그칠 경우 언론에 대한 불신감과 냉소감만 부추길 위험이 있다. 언론의 반성과 자기성찰은 문제 해결을 위한 첫 번째 수순이기는 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서는 매우 공허한 대안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지적되어 온 취재원 다양성 부족이나 국가기관에의 과도한 의존, 정치 보도의 편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제시 없이 일회적 진단 보도에 그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이밖에 기사 내에 숨겨진 마케팅 요소들에 대해 지적하고 싶다.21일자 섹션신문 WE 9면 ‘딱, 내 스타일’은 인테리어와 피부 미용에 대한 기사를 담고 있는데, 특정 브랜드와 제품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마치 기사광고(advertorial)와 같은 느낌을 준다.22일자 신문 15∼18면 등 총 네 면을 할애하여 사회공헌 우수기업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을 중요한 덕목으로 제시한 것은 바람직하나, 어떤 기준과 과정을 통해 해당 기업들을 사회공헌 우수자들로 선정했는지 등 기획의 배경 설명이 충분치 않아 기업PR 공간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방송의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상기할 때, 자칫 마케팅 요소를 내재할 수 있는 보도에 대해서는 윤리적 기준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민영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 [환경·생명] “수도권 대기정책 타당성 짚어보자”

    정부가 확정, 시행 중인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2005∼2014년)’의 문제점과 대안 등을 살피는 국회·전문가집단의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수도권 미세먼지 오염 주범=경유자동차’라는 전제 아래 2014년까지 4조원의 예산을 경유차 개선사업에 투입하려는 정부계획이 과연 타당성과 실효성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짚는 자리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맹형규 의원은 ‘수도권 대기개선 사업 토론회’를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안홍준 의원은 “수도권 대기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문제점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특히 최근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과 한국대기환경학회가 수도권 대기오염과 관련해 기존 환경부 입장과는 다른 연구결과를 잇달아 내놓아<서울신문 9월4일,5일자 1면 보도> 이에 대한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맹형규 의원은 “수도권 미세먼지에 대한 자동차의 오염기여율과 경유차 개선사업의 문제점 등 그동안 전문가 집단과 서울신문이 제기한 사안이 이번 토론회에서 집중 논의될 것”이라면서 “올 국정감사 때 현재의 대기질 개선 정책 방향을 정밀 점검한 뒤 필요하면 법 개정작업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신도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승묵 교수, 인하대 이대엽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한진석 대기환경과장 등이 참석해 주제발표를 한다. 한국대기환경학회도 대한환경공학회(회장 김갑수)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우 컨벤션홀에서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기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기환경학회는 “그동안 서울시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돼 온 자동차에 대한 집중적 평가를 통해 대기질 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서울시 대기오염의 과거와 현재 ▲자동차로 인한 서울시 대기오염 ▲서울시 대기오염과 대책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 20여명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경희대 김동술 교수(‘서울시 미세먼지 오염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와 연세대 신동천 교수(‘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 영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 박사(‘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특성’)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어린이 박물관 이젠 거듭날때”

    “어린이 박물관 이젠 거듭날때”

    ‘어린이박물관, 거듭나야 한다.’ 어린이들의 문화유산 체험·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박물관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내 어린이 전용 박물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데다가 협소한 공간, 프로그램 부재 등이 문제로 제기되면서 개선책을 찾느라 부심하는 모습이다.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박물관이 잇따라 개관하면서 확실한 모델이 정립되지 않으면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린이박물관, 절반의 성공 1995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2003년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지난해 용산으로 옮긴 국립중앙박물관이 신설한 어린이박물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인천박물관·청주박물관·경주박물관 등이 어린이박물관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경기도박물관에도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은 크게 전시실과 체험·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하루 평균 500∼600명이, 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300명에서 최고 900명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개관 이후 프로그램이 갖춰지면서 관람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형보다는 내실에 신경써야 박물관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내실을 갖추려면 아직 멀었다는 게 박물관 안팎의 분석이다. 민속박물관이 최근 초등학생 관람객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간이 좁고 도우미 인원이 부족하며 일부 시설이 고장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 민속박물관 이관호 학예관은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공간 협소 및 시설 노후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국제적인 수준의 전시기법 및 체험공간을 갖춰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시실 운영과 체험프로그램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고, 체험교육 또한 놀이 위주로 치우쳐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적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어린이박물관은 ‘전시실 내 볼 것도 별로 없고, 참여할 만한 프로그램도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는 어린이박물관에 맞는 아동·교육전문가들의 참여 부족도 한몫 한다. 이와 관련, 중앙박물관은 용산 재개관 1주년을 맞아 다음달 24일 ‘어린이박물관 운영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 5개 어린이박물관 관계자들과 아동교육 전문가, 일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어린이박물관 및 해외 선진 어린이박물관 운영사례 발표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미래지향적인 어린이박물관이 되기 위한 제언 등으로 이뤄진다. 중앙박물관 박성혜 학예사는 “어린이박물관을 1년간 운영하면서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 중”이리면서 “11월쯤 전문가들로 이뤄진 자문위원단을 구성, 예산에 따라 부분 수정 또는 전면 개편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어린이박물관 이경희 고문은 “일반 놀이시설과 달리 어린이들이 스스로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박물관마다 중장기 미션을 정립하고 학습효과를 평가해야 하며, 어린이들의 욕구에 맞는 건물 등 인프라 확충과 전시·프로그램 전문가에 대한 투자를 위해 지역사회 및 정책당국에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지적자본 주제 국제심포지엄

    한국지식경영학회(회장 한인구)는 21∼22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칼에릭 스베이비 호주 퀸스랜드대 교수, 라이프 에드빈슨 스칸디아 지적자본담당 부사장, 베르나 앨리 인티그럴 퍼포먼스그룹 대표 등 지식경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자본과 지식경영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