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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의경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도대체 무슨 사건이길래?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폐소생술의 기적…두 살 아기 구한 주민과 경찰관

    심폐소생술의 기적…두 살 아기 구한 주민과 경찰관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호흡을 멈춘 생후 19개월 된 아기. ‘골든타임’인 5분을 넘기면 뇌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 동네 주민들과 경찰관들이 힘을 합해 아이를 살려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쯤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순찰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서울 종로경찰서 사직파출소 이재구(46) 경사는 무전을 듣고 바로 사직터널 인근의 한 주택으로 갔다. 2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이 경사의 눈에 띈 것은 한 남성이 두 살쯤 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었다. 19개월 된 아기 최모양이 욕실에서 목욕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다. 엄마 김모씨의 구조 신호(SOS)에 이웃 주민들이 모여들어 다급히 112와 119에 신고를 했다. 주민들로부터 아기를 넘겨받은 이 경사는 평소 교육받은 대로 최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함께 출동한 황주현(51) 경위도 출동 중인 구조대와 교신하며 최양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최양은 얼마 뒤 의식을 되찾았고,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양의 증상은 ‘열경기’(열성경련). 열이 오르면서 뇌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의식을 잃고 호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뇌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최양의 아버지는 “동네 이웃들과 경찰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딸이 건강을 되찾았다”며 “당시 도와준 이웃과 경찰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경사는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나보다 일찍 도착했던 이웃들이 심폐소생술을 잘 시행했고, 그 덕에 아이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18대1 경쟁 뚫은 드림벤처스타 10곳 육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은 대부분 SK가 주도한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끌어내고 유망 지역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전망 있는 기술을 이전하기도 한다. SK는 5년 동안 모두 95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드림벤처스타에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18대1의 경쟁을 뚫은 창업 및 벤처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창업학교를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 18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기업 전문 투자자금 32억 8000만원도 유치했다. 창업이 활발해 30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기도 했다. 창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모습이다. SK는 벤처기업들이 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 초기자금으로 2000만원씩 지원했고, 24㎡의 개별 연구실도 무료로 제공했다. 시제품 제작비와 각종 장비도 지원했다. 성공한 기업인을 멘토로 붙였다. 기업은 자금 부담 없이 무료 연구실과 시제품 제작소에서 끊임없는 개발을 시도해 성공을 일궜다. SK는 창업문화를 살찌우고자 매달 ‘파이낸셜데이’와 ‘창업포럼’을 연다. 창업 준비자와 투자자들이 만나는 행사다. 멘토가 참여해 자문하고, 금융지원과 보증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를 일구는 밑거름이 되는 자리다. 서울에서만 하던 국내 최첨단 IT교육 ‘T 아카데미’도 지방 중 처음으로 올해 대전에서 열었다.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스마트폰과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는 연구를 성공시킨 ‘아엠램’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3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창업기업 기술의 이전과 인수합병도 활발하다. 레이저로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 조절하는 벤처기업 ‘크레모텍’의 기술을 실용화하기 적합한 기업으로 이전하는 등 SK의 역할은 다양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휴가 가기 전 심폐소생술 배워요

    휴가 가기 전 심폐소생술 배워요

    5일 성동구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정원오(오른쪽) 구청장이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참석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폭염 속 축구’ 의경 사망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의경이 무더운 대낮에 축구 경기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주민공원에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23) 상경이 축구 경기를 하다가 쉬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 상경은 소대 대항 축구 경기에서 전반전을 뛰고 후반전을 시작한 직후 “몸이 힘들다”며 다른 선수와 교체된 뒤 쉬던 중이었다. 부소대장 B씨 등 2명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A 상경을 대기 중인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2시쯤 숨졌다. 이날 체육 대회는 3박 4일간 하계 야영 훈련의 하나로 열렸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일대의 기온은 30.3도로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원 91명과 전의경 어머니회 소속 회원들이 함께한 행사였다”며 “A 상경은 평소 앓는 지병이 없어 건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밝혔다. 경찰은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A 상경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폭염 사망자가 2명 또 발생해 사흘새 4명이 숨졌다. 30일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무더위로 숨진 환자는 지난 사흘 동안 4명이나 나왔다. 이번주 들어 땡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로 인해 질병이 생긴 ‘온열 질환자’도 1주일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경남 고성군에 사는 70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중 잡초 제거를 하러 텃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정오 조금 넘어 딸이 발견했다.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탈수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사망자는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집 근처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오후 3시16분께 발견됐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건설 노동자(34)가 열사병에 걸려 숨지면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기록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87세 여성이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온열질환 사망자 4명은 모두 야외에서 일을 하다가 폭염으로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 3명은 밭일을 하던 70대 이상 노인들이어서 특히 노년층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무더위가 덜했던 작년을 벌써 뛰어넘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 각각 발생했으며 작년에는 사망자가 1명뿐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여름철 전국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24일 시작해 9월30일까지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상 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다. 이번주 들어 장마가 끝이 나고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수 역시 급증했다. 30일까지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모두 446명 발생했는데 이 중 3분의 1이 조금 넘은 172명이 26~30일 5일간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는 장마 직전인 지난 5~11일 73명 발생한 뒤 12~18일 44명, 19~25일 41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주 초반 5일간만 놓고 보면 벌써 전주보다 4.2배로 환자 발생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들에게 ▲물(술, 카페인 음료는 제외)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낮(낮 12~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은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헐렁한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쓰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방위 훈련, 대리참석 없애고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지난 5월에 접수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형식적인 민방위 훈련 내용과 형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대리참석 등 불법 행위를 없애고 긴급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바꿔 가겠다”고 했다. 또 ‘자치구별로 다른 쓰레기봉투를 통일하자’는 의견에는 “비용 등이 모두 자치구별로 운영되다 보니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서울의 몇 개 권역으로 묶어서라도 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앞에 ‘훨체어부터 먼저’라는 문구를 붙이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내년부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장애우 먼저’라는 스티커를 제작, 모든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에 붙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물에 빠진 사람이 아닌 개를 구조해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데이비스 섬 개 전용 공원에서 바닷물에 빠진 래브라도 종인 개 제나(Zena)를 인공호흡으로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 ‘WFLA Tampa’ 보도에 따르면 제나는 물가에서 공을 갖고 놀고 있었으며 공을 쫓던 제나가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서 물놀이 하던 한 여성이 물에 빠진 제나를 발견해 곧바로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의식을 잃은 제나에게 여성과 주변 사람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제나의 의식이 돌아올 때가지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응급처치를 한 후에야 제나의 정신이 돌아왔다. 한편 제나의 주인은 “제나가 사고 직후 지역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며 “제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Ignacio Toran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이 안전 책임지는 송파

    여름방학을 즐기는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에 나선다. 그러나 ‘설마’ 하는 사이 매년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은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자치구가 나섰다. 송파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어린이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이 열린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한 뒤 실전에 들어간다.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만들기’(3일), 응급사고 대처방법을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4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보는 ‘현장학습 안전교육’(5일)도 진행된다. 안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미 이달 초에 거의 마감됐다. 구에 따르면 26개 기관의 신청자를 포함, 1000여명이 접수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고 시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영화관 들렀던 육군 하사 심폐소생술로 인명 구조

    수도군단 방공대대에서 근무하는 이동건(24) 하사가 최근 영화관에서 쓰러진 50대 남자의 목숨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경기도 안양의 한 영화관을 찾은 이 하사는 로비에 쓰러진 한 남성을 목격했다. 구조대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장의 많은 사람이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 하사는 응급상황임을 직감하고 평소 부대에서 훈련한 방법대로 쓰러진 남성의 호흡과 맥박을 살피고 허리띠를 풀었다. 이 하사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쉬지 않고 시행해 남성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에 가까운 수치로 회복됐다. 이 하사는 “평소 부대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을 통해 실제 귀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의료진도 포기한 아기였다. 의료진은 아기의 부모에게 DNR서약서, 즉 심폐소생술 거부 서약서를 내밀었지만 부모는 아기를 믿었다. 아기가 가진 생명의 의지를 믿었다. 그리고 아기는 거짓말처럼 살아남았다. 4월, 영국 엑세스주에 사는 한 임신부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다. 불과 임신 24주차였던 당시, 양수가 터지는 것을 느낀 이 임신부 곧장 사우스엔드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임신부와 남편은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종이 한 장을 받았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거부한다는 동의서였다. 부부가 이 동의서에 사인하는 순간, 뱃속 아기는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어떤 시술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설사 아기가 목숨을 유지한 채 산모의 자궁 밖으로 나온다 해도 치명적인 질병 없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아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기가 편히 세상을 떠나게 해주눈 것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남편(31)은 동의하지 않았다. 아기를 품고 있던 아내는 말할 것도 없었다. 뱃속 자식을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의료진의 말에 격하게 분노했다. 의료진이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부부는 DNR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장 병원을 옮겼다. 이들은 인근 호머튼병원에서 신속하게 검진을 받았고 이곳에서 최대한 태아가 뱃속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3일 뒤, 결국 아기는 미숙아로 세상에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630g. ‘엄지공주’를 연상케하는 이 작은 아기 ‘릴리’는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신생아 케어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릴리의 몸무게는 2.07㎏으로 쑥 늘었고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릴리의 부모는 “만약 우리가 DNR 동의서에 서명했었더라면 아마 릴리는 지금 여기 있지 못할 것”이라면서 “릴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스스로 매우 잘 해냈다”며 안도를 표했다. 치료도 해보지 않은 환자에게 DNR 동의서를 내민 최초 병원 측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실제 이 병원 측은 DNR 동의서에 사인을 요구했던 수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영국 내 조사에 따르면 24주 미만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났을 때 생존할 가능성은 약 50% 정도다. 일부 의료진이 생존하지 못할 절반의 가능성만 볼 때, 부모는 생존 가능한 나머지 절반의 가능성만 본다. 그 절반에 대한 믿음이 결국 릴리와 같은 많은 미숙아들을 살리는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진짜 공부비법? 공부유형 확인하는 ‘지피지기 테스트’ 주목

    진짜 공부비법? 공부유형 확인하는 ‘지피지기 테스트’ 주목

    여름방학을 앞두고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고의 공부방법을 찾기 위한 눈물겨운 사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고 투자하겠다는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근 tvN에서 방영된 ‘진짜 공부비법(진행 서경석)’에서는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듯 효과적인 학습법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진짜 공부비법’에서는 방송인 자녀 세 명이 공부에 흥미를 붙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 속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연예계 브레인으로 손꼽히는 서경석과 공신닷컴 강성태, 이병훈교육연구소 이병훈, 데이스터디(하루공부법) 박철범 등 학습 전문가들이 선보인 특별한 공부비법이었다. 바로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 ‘지피지기 테스트’는 수만 명의 학생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된 것으로 학습태도부터 생활유형까지 파악해 학생에 적합한 학습 방법을 파악하고 진단한다. 평소 학생 자신도 몰랐던 공부유형과 내면을 파악하는 것이 지피지기 테스트의 핵심인 것. 학생들의 공부 스타일을 통계 내어 16가지 유형으로 나눈 지피지기 테스트를 통해 방송에 출연한 세 아이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유형을 찾을 수 있었다. 방송인 설수현의 딸 이가예는 ‘아집쟁이’, 배우 이일재의 딸 이설은 ‘책상지킴이’,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마음 딴 곳’ 형으로 나타났다. 연예인 자녀들은 검사만으로 본인의 성향과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에 굉장히 놀라워했다. 학습 전문가들은 이들에게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펜타곤 학습법’도 소개했다. 펜타곤 학습법은 이해, 사고, 정리, 암기, 문제해결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유형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다섯 항목이 균형을 이루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이 학습법의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습관을 들여 짧은 시간 동안 성적향상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tvN ‘진짜 공부비법’에서 소개된 지피지기 테스트와 펜타곤 학습법은 여름방학 성적향상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피지기 테스트는 tvN ‘진짜 공부비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킬미힐미(다중이) 학습법, 심폐소생술 학습법, 골든타임 학습법, ALT+O(불러오기) 학습법 등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진짜 공부비법’은 총 3회 기획으로 남은 2회 분량의 방송을 통해 출연자들의 공부태도와 실력향상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짜 공부비법’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방송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성동 ‘안전 구청장’

    [‘행복區’ 내 손으로… 떴다 ‘4색’ 구청장] 성동 ‘안전 구청장’

    “제일 먼저 어떻게 한다고 했지? 자, 당황하지 말고 안전핀을 뽑은 다음 빗자루로 쓸듯이 골고루 뿌리는 거예요.” 1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성동구 마장국민체육센터 ‘생명안전배움터’에서 열린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 행사 현장을 찾았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 18명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준 뒤 어린이들과 일일이 소화기로 불을 끄는 체험을 함께했다. 소방관 옷과 모자를 쓴 어린이들은 저마다 소화기 앞쪽에 있는 안전핀을 뺀 뒤 불 모양으로 제작된 모형을 향해 손잡이를 꾹 눌렀다. 정 구청장은 “화재는 발생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제 불이 나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안전의식이 몸에 배어야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 완강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생명안전배움터는 지난달 4일 문을 열었다.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1층 건물 150㎡ 규모로 소화기·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 교통·엘리베이터·전기·가스 안전수칙 등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또 전문 강사에게 완강기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완강기를 이용해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어 안전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렸다.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생명안전배움터 바깥에 설치된 포토존 조형물에 오는 10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생명 안전체험 및 그림 그리기는 이날 첫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50분 열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진료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A 병원에서 척추 고정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여)씨가 5월 30일 정오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백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숨을 거뒀다. 백씨가 수술받은 것은 쓰러지기 이틀 전인 5월 28일이다. 병원 측은 백씨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며 혈전(핏덩어리)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이 생겨 백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14일에는 목이 아프다며 이 병원을 찾은 또다른 백모(39)씨가 자기공명장치(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환자 역시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 백씨가 쓰러진 뒤 병원 측의 응급조치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짧은 기간에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두 환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한의사협회의 자문을 구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 여부를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병원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나서”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병원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나서”

    강남 유명 척추병원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병원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 나서”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진료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A 병원에서 척추 고정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여)씨가 5월 30일 정오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백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숨을 거뒀다. 백씨가 수술받은 것은 쓰러지기 이틀 전인 5월 28일이다. 병원 측은 백씨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며 혈전(핏덩어리)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이 생겨 백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14일에는 목이 아프다며 이 병원을 찾은 또다른 백모(39)씨가 자기공명장치(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환자 역시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 백씨가 쓰러진 뒤 병원 측의 응급조치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짧은 기간에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두 환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한의사협회의 자문을 구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 여부를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30대·50대 환자 잇따라 사망 왜?”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진료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A 병원에서 척추 고정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여)씨가 5월 30일 정오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백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숨을 거뒀다. 백씨가 수술받은 것은 쓰러지기 이틀 전인 5월 28일이다. 병원 측은 백씨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며 혈전(핏덩어리)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이 생겨 백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14일에는 목이 아프다며 이 병원을 찾은 또다른 백모(39)씨가 자기공명장치(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환자 역시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 백씨가 쓰러진 뒤 병원 측의 응급조치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짧은 기간에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두 환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한의사협회의 자문을 구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 여부를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혈전이 혈관 막아” 도대체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혈전이 혈관 막아” 도대체 왜?

    강남 유명 척추병원 강남 유명 척추병원 사망 사고 “혈전이 혈관 막아” 도대체 왜? 서울 강남의 유명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거나 진료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A 병원에서 척추 고정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백모(59·여)씨가 5월 30일 정오쯤 병원 복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백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쯤 숨을 거뒀다. 백씨가 수술받은 것은 쓰러지기 이틀 전인 5월 28일이다. 병원 측은 백씨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며 혈전(핏덩어리) 때문에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이 생겨 백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달 14일에는 목이 아프다며 이 병원을 찾은 또다른 백모(39)씨가 자기공명장치(MRI) 촬영과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환자 역시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들은 백씨가 쓰러진 뒤 병원 측의 응급조치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짧은 기간에 한 병원에서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자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병원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두 환자의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한의사협회의 자문을 구해 병원 측의 의료과실 여부를 따져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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