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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나 축구해야지” 침대 축구 단속 나선 FIFA, 경기 시간 확 늘었다

    “일어나 축구해야지” 침대 축구 단속 나선 FIFA, 경기 시간 확 늘었다

    늦게 일어나는 선수가 경기 시간을 늘린다. ‘침대 축구’의 본고장 중동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추가시간이 대폭 늘어나며 침대 축구가 원천 봉쇄되고 있다. 지난 21일 카타르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에선 추가시간이 27분16초에 달했다. 전반전 45분이 지난 후 14분8초, 후반전 45분이 지난 후 13분8초가 추가됐다. 전반전엔 이란 골키퍼의 부상 치료 등에 들어간 시간이 반영됐고, 후반전은 골이 많이 들어간 상황을 반영했다. 14분8초는 1966년 잉글랜드 대회 이래 월드컵 최장 시간 기록이기도 하다. 잉글랜드와 이란의 경기가 유독 길긴 했지만 다른 경기라고 상황이 크게 다른 건 아니다.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웨일스의 조별예선에서도 양 팀은 후반전 45분이 지난 후 10분34초를 더 뛰었다.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도 전후반 5분씩 추가시간이 붙었다.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대회에서 추가시간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공언했기 때문이다. FIFA 심판위원장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에 3골을 넣었다면 세리머니와 재시작으로 총 4~5분을 잃게 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추가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다. 러시아에서 성공했고 카타르에서도 같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FIFA는 시간 낭비를 단속하기를 원하며 비디오판독시스템(VAR), 부상 치료, 교체, 페널티 및 레드카드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때 정확하게 시간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정기적으로 100분 이상 지속되는 게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FIFA의 방침에 따라 그동안 지는 팀 팬들의 부아를 치밀게 했던 침대 축구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침대 축구는 중동팀들이 이기고 있을 때 승리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했다. 중동팀들에 여러 번 당하다 보니 한국팬들 역시 ‘중동 축구=침대 축구’라는 공식을 당연하게 여길 정도다. 그러나 누군가 침대 축구를 실행하면 그만큼 경기 시간이 늘어나 사실상 효용이 사라지게 됐다. 경기 시간이 연장전을 치르는 수준까지 늘어나게 되면서 선수들의 체력 문제도 경기의 중요 변수로 떠올랐다. 선수들이 일말의 기회를 찾아, 또는 점수 사수를 위해 치열하게 뛰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축구팬들은 흥미진진한 시간을 번 셈이다.
  • 선수들 ‘무려 30분’ 더 뛰었다…월드컵 추가시간 길어진 이유는

    선수들 ‘무려 30분’ 더 뛰었다…월드컵 추가시간 길어진 이유는

    축구팬들이 경기 중 가장 보기 싫은 장면 중 하나는 바로 ‘침대 축구’다. 선제골을 넣은 후 경기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기 위해 선수들이 부상을 핑계로 쓰러지는 것인데, 특히 중동 국가들이 ‘침대 축구’를 자주 선보여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침대 축구’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부상, 골 세리머니, 비디오 판독(VAR) 등으로 인해 지체한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 추가하고 있다. ● “추가시간 27분”…월드컵 역사상 처음 21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의 맞대결에서는 월드컵 역사에서 보지 못했던 추가시간이 나왔다. 경기 전후반을 합쳐 30분에 가까운 추가 시간이 나온 것이다. 통계전문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선 무려 27분 16초의 추가시간이 나왔다. 시작은 이란의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30)의 부상이었다. 동료선수와 부딪힌 그는 8분간 치료를 받고 다시 뛰었지만, 2분 뒤 끝내 교체를 요청했다. 이로 인해 경기가 10분가량 지연됐다.이날 경기의 주심 하파엘 클라우스 심판(43)은 전반 끝자락에 14분 8초의 추가 시간을 선언했다. 또 이날 양 팀이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경기 지연이 이어지자 후반에도 13분 8초를 추가했다. 경기 막판 이란의 페널티킥 판정을 위해 소모된 비디오 판독(VAR) 시간까지 포함하면 전후반 추가시간만 총 27분이 넘었다. 다른 경기도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 21일 열린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 개막전에서도 전후반 각각 6분씩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22일 네덜란드와 세네갈전 경기 후반에는 추가 시간이 10분 3초 주어졌다. 미국과 웨일스전도 후반전이 끝난 뒤 10분 34초 동안 경기가 이어졌다. ● “추가시간 길어도 놀라지 마세요” 이번 월드컵에서 나오는 이례적인 추가 시간은 ‘침대 축구’를 없애겠다는 FIFA의 의지다.피에르루이기 콜리나(62) FIFA 심판위원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확하게 경기 시간을 계산하려고 노력했다”면서 “6~8분의 긴 추가 시간이 전광판에 나와도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 콜리나는 “월드컵 경기에서 골이 나올 때마다 선수들이 축하하는 시간은 1분에서 1분 30초가 걸린다. 3골을 넣은 경기라면 관객들은 5~6분을 잃는 셈”이라며 “관객들은 90분의 경기를 보기 위해 티켓값을 지불했는데 44~46분의 경기만 본다. 우리는 낭비되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낼 것이다”고 전했다.
  • “제발 귀국할 수 있게 해주세요”…英 ‘IS 신부’ 시민권 박탈 항소

    “제발 귀국할 수 있게 해주세요”…英 ‘IS 신부’ 시민권 박탈 항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가 오갈데 없는 처지에 놓인 샤미마 베굼(22)이 또다시 법적 투쟁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현지언론은 베굼이 영국 시민권 박탈을 취소해달라는 항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그의 항소는 지난 2019년 영국 정부가 내린 시민권 박탈에 대한 것으로, 이날부터 런던에 위치한 특별이민심판위원회에서 5일간 심리가 진행된다. 일명 ’IS 신부‘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베굼은 런던 출신으로 15세 시절이던 지난 2015년 2월 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시리아로 건너간 뒤 IS에 합류했다.이후 IS를 위해 활동하던 그는 네덜란드 출신 IS 조직원과 결혼해 아이 3명을 낳았다. 그러나 IS가 패퇴하면서 오갈 데가 없어진 그가 있을 곳은 시리아 난민촌 밖에 없었다. 이에 베굼은 다시 런던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으나 영국 정부는 그의 잠재적인 위험을 이유로 단박에 이를 거부했다. 현재 베굼은 영국 시민권을 박탈당한 상태로 지난 2019년 부터 시리아 쿠르드 자치정부가 관리하는 알-홀 IS 가족 수용소에 머물고 있다.이후 줄기차게 영국 정부와 언론을 상대로 귀국 청원을 해온 그는 이번 항소에는 새로운 주장을 내세웠다. 자신이 아동 인신매매의 피해자이며 캐나다 스파이에 의해 시리아로 밀입국됐다는 것. 베굼의 변호인은 "과거 영국 정부가 시민권을 박탈했을 때 베굼이 인신매매의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영국 정부는 인신매매 피해자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고 책임져야 하는지에 대한 국제적인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지난 2019년 베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S에 있던 4년 내내 주부로만 있었다"면서 "위험한 일을 한 적도 다른사람들에게 IS에 가입하도록 권유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이효원 의원, ‘자정능력 상실한 TBS의 민낯’, 시정질문으로 폐지조례안 정당성 밝혀

    이효원 의원, ‘자정능력 상실한 TBS의 민낯’, 시정질문으로 폐지조례안 정당성 밝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실시된 제315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15일 가결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공영방송사의 책임을 저버린 것에 대한 객관적 결과라는 점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전달했다. 제5차 본회의 두 번째 순서로 나온 이효원 의원은 TBS의 역사를 설명하며, 2008년 11월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서울특별시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교통방송 TBS가 방송법에 따른 방송편성의 자유를 누리고, 질적·양적 성장을 스스로 도모하도록 하는 ‘독립적인 방송사’의 기초적인 틀을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이후, 2016년 박원순 서울시장에 의해 TBS 교통방송을 서울시의 출자·출연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마련되어 2020년 2월 미디어재단TBS가 설립되었음을 설명하며 TBS의 독립 운영과 자유로운 편성권은 좌우의 이념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가 추구해 온 가치였음을 설명했다. 이에 “폐지조례안은 정치적인 공세가 아닌 TBS가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저버린 것에 대한 결과”임을 밝혔다. TBS는 방송통신위윈회의 허가사항을 준수해야 하는 방송사업자이며 서울시 홍보기획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하며 서울시의회에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출자·출연기관이다. 2018년 12월 출연기관 전환을 위해 행정안전부 설립 심의받을 당시 행안부에서 ‘출연기관 설립을 추진하되, 재원의 과도한 서울시 의존은 실질적 독립화에 장애요인이 되는 만큼 자체 재원 확보방안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종합의견을 냈지만 4년이 지난 현재까지 TBS는 서울시 출연금 외 이를 해결할 자체 방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미디어재단 TBS가 2020년, 2021년 2년간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총 44건의 법정제재와 행정지도를 받았고,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편성 이래로 현재까지 총 77건의 법정제재, 행정지도를 받았으나 관련자들은 TBS 내부 방송심의회에서 강력한 제재를 받은 적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말하며 방송사업자로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TBS는 현재까지 받은 제재조치가 타 민영방송사에 비해 많은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사회는 공정성을 평가하는 실정법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 것’, ‘절호의 기회가 왔다’, ‘위헌심판 제청은 패소해도 의미가 있다’, ‘비록 지더라도 의미가 있다’ 등 이사회 회의록의 내용을 공개하며 이사회가 TBS의 자원을 써가며 사리사욕을 위해 시민의 세금으로 소송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같은 행위는 2020년 6월 30일 TBS가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서약서에서 ‘방송법 및 전파법을 준수하고, 동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각종 의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에도 위배되는 일이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11월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TBS FM의 상업광고 송출 등 방송통신위원회 허가사항 위반, 행정편의로 한 운영 부실, 위변조 가능성이 있는 계약서 제출, 불성실한 물품관리 상황을 지적받았음”을 밝히며 서울시 출연기관으로서도 TBS가 예산 사용과 운영에 상당한 문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TBS FM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 및 기상 방송을 중심으로 한 방송사항 전반(상업 광고 방송 제외)’라는 지상파 방송 허가사항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상업광고를 송출한 사안을 집중 비판했다. TBS는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사안이 민원으로 제기되자, 이를 ‘협찬’으로 주장하기 위한 증빙을 위해 해당 업체로부터 수기로 공문을 받아 접수하고, 수기로 공문을 보내는 등 후속작업을 하면서 전자문서 형태의 가짜문서로 의심되는 문건을 이 의원에게 제출한 정황이 발각됐다. 또한 이 의원은 “TBS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각종 자료 제출 요구에 상당수의 내용을 지우고 제출하거나, 일부 내용을 마음대로 제외하고 제출하는 등 표면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정보공개법’,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의회의 정당한 감사에 대한 방해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동일한 날짜에 동시다발적으로 출연자 계약이 이뤄지거나, 간인이 없는 계약서가 무더기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지난 9일, TBS가 주최한 ‘공영방송 TBS 지속발전방안 시민 보고회’에서 나온 내용은 결국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고,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한 대안은 마련되지 못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공동발의 한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시청자위원회 위에 ‘공정방송심의위원회’를 두는 것이지만 TBS 내부 위원으로만 구성되어 현재 논란이 된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과 TBS 노조에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언론탄압을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러한 시각이라면 TBS가 재단이 된 순간부터, 민주당 다수의 의회에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의도적으로 방기하여 방송사를 길들이기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며 “TBS는 출연기관과 방송사업자라는 복합적인 행정적 법적 지위 아래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규정과 관례만을 적용하는 등 실정법을 무시하고, 공영방송사로서도 출연기관으로서도 부적절한 처신을 일삼았다”라고 말했다. 시정질문의 답변자로 선 홍보기획관은 관리감독의 의무를 묻는 이 의원에게 “다른 기관들은 이런식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소관 국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TBS의 방송사업자로서 방통위 허가사항 위반과 상업광고, 서류 위변조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상업광고와 그것을 은폐하기 위한 위변조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굉장히 심각한 범죄 행위이며 부도덕한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 시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된, 잘못된 방향으로 방송사가 운영되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극도의 인내심을 갖고 스스로 역량과 노력으로 정상화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언론탄압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언론으로서의 위상을 만들어갈 기회는 충분히 줬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 세금이 쓰이는 모든 곳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라며, “TBS는 출연기관으로도 방송사로도 공영방송으로서의 자정능력은 기능과 시간을 다했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폐지 조례안은 TBS가 등한시한 책임에 대한 수순이었음을 다시 한번 밝히며 오 시장에게 “제기한 문제들을 시정해 서울시민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을 당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우리은행 김단비, 통산 10번째 ‘MVP 단비’

    우리은행 김단비, 통산 10번째 ‘MVP 단비’

    인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로 변신한 김단비(32)가 개인 통산 10번째 정규리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1일 김단비가 2022~23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101표 가운데 48표를 받아 배혜윤(삼성생명)을 4표 차로 제쳤다. 개인 통산 10번째 MVP가 된 김단비는 현역 선수 중 박지수(청주 KB·13회)에 이어 최다 MVP 2위에 자리했다. 올타임으로 따지면 은퇴한 신정자(12회)에 이어 3위다. 김단비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군 33분 26초를 뛰며 19.6득점(2위) 7.8리바운드(6위), 6.2어시스트(2위), 1.4블록슛(1위), 187.95공헌도(1위)를 기록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생애 두 번째 팀인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단비는 개막전에서 33점을 폭발한 데 이어 2번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했고 ‘김단비 더비’였던 신한은행전에서도 9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전천후 활약에 1라운드에서 4승 1패 공동 1위의 성적을 냈다. 1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5경기 평균 평균 18.6득점, 4.6리바운드, 2.6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한 강유림(25·용인 삼성생명)에게 돌아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 요원 투표에서 전체 34표 중 28표를 얻어 이소희(5표·부산 BNK) 등을 제쳤다.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IP.
  •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역주행 사람은 처음”…야간 도로 한가운데 등장에 ‘쿵’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행인이 정상주행하는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역주행 차는 많이 봤지만, 역주행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도로에는 중앙분리대가 있으며, 차도 양쪽에 인도와 구분되는 보호난간이 설치돼 있다. 사고 장소 주변에는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다. 제한 속도는 60㎞/h이며 사고 지점 전 삼거리에는 60㎞/h 신호 과속 단속 장치가 설치돼있다. 이에 A씨는 58~62㎞/h 수준으로 제한 속도에 맞춰서 주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A씨는 2차선으로 정상 주행 중이었다. 이때 앞차가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더니 3차선으로 차로를 변경했고, A씨는 2차선에서 역주행으로 걸어오던 행인과 정면충돌했다. 1차선 차량의 목격 영상을 보면 A씨 앞 차량도 간발의 차로 행인을 피한 모습이었다. A씨가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한문철 변호사는 “앞차도 사람을 눈앞에서 발견한 거다. 깻잎 한 장 정도 차이로 피했다. 이건 실력이 좋다고 해도 피할 수 없다”며 “운이 좋았다. 여유있게 피한 게 아니라 바로 코앞에서 피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당시 야간이었고 도로 중앙에는 따로 가로등이 존재하지 않아 매우 어두운 상태였다”며 “인명사고여서 경찰에 접수했다. 차 대 사람 사고여서 저를 가해자로 놓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중상해 이상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A씨는 추측했다. 그는 “경찰이나 보험사에서 상대방의 진단에 대해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자세히 말해주지는 않았다”면서 “(우리 보험사에는) 앞선 차량과 (안전)거리가 유지되고 있는 점, 도로상 행인이 있을 거라고 예측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점을 들어 충분히 무죄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사고 처리해야 하냐. 사고 과실 비율은 어떻게 생각하냐. 사고 후 사고자와 보험사, 경찰서 등 현재까지 특별한 연락이 없는데 기다리면 되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고 토로했다. ‘한문철 TV’에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즉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블랙박스 차량 잘못 있다’가 8%, ‘잘못 없다’가 92%로 나왔다. 그러나 한 변호사는 “안전거리가 문제 될 수 있다. 앞차와의 거리가 24m 정도로 보이는데, 제한속도 60㎞에서는 못 멈춘다. 10m 정도 더 여유를 줬더라면 멈췄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짧아 무죄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 변호사는 “마음은 무죄를 주고 싶다. 도로에 사람이 나온다는 걸 예상도 못 하고 피하기도 어렵다. 과감한 판사는 무죄를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판사를 못 만난다면 유죄다”라며 “만약 보행자의 부상이 골절 정도가 아닌 중상해라면 재판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변호사는 해당 사건에 대해 “다치신 분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한다. A씨 역시 즉결심판을 가든 재판을 가든 해서 무죄 받으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 음식점 옆 수상한 비닐하우스… 알고 보니 불법 투견장

    음식점 옆 수상한 비닐하우스… 알고 보니 불법 투견장

    “장사도 잘 안 되고 해서…” 음식점 뒤에 비닐하우스 투견장을 만들어 도박을 벌인 일당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장과 동물보호법 위반, 도박 등 혐의로 A(65)씨 등 4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쯤 부안군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5천여만원을 걸고 투견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음식점 뒤쪽 비닐하우스에 가림막을 덧씌우고 철제 울타리와 관람석 등이 있는 투견장을 설치한 뒤 장소를 제공해 판돈의 일부를 대가로 받기로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물단체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기동대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붙잡힌 이들 중 몇몇은 “밥만 먹으러 왔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이들이 소지한 판돈 등을 근거로 도박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식당 주인 A씨를 비롯해 투견의 주인 2명, 심판 1명 등 4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투견 10여마리는 관할 지자체에 인계해 보호를 요청했다. A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영업난으로 딱 한번만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투견 도박이 일회성인지, 상습적으로 이어져 왔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92년 만에 ‘여성 포청천’ 첫 등장… 주·부심 6명 뛴다

    심판 129명 준비… 한국인은 없어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70→25초환경·아동·교육권 등 ‘완장 캠페인’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남자 월드컵 92년 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 6명이 기용된다. 여성 인권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진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심 36명, 부심 69명, 비디오 판독(VAR) 심판 24명이 모두 64경기에 ‘포청천’으로 나선다. 이 가운데 여성 주심이 3명, 여성 부심이 3명이다. 프랑스의 스테파니 프라파르를 비롯해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 야마시타 요시미(일본)가 여성 주심으로 휘슬을 분다. 여성 부심 중에는 대학에서 분석화학자로 일하다가 축구 심판으로 전업한 캐스린 네스비트(미국)가 눈길을 끈다. 한국은 아쉽게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정해상 부심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심판 배출에 실패했다. 이번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등장해 심판 판정을 거드는 점도 주목된다. 공에 내장된 센서와 경기장 지붕에 설치된 카메라 12대가 공과 선수의 위치 정보를 초당 50~500회 전송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린다. 판독 시간도 기존 70초에서 25초로 대폭 단축돼 경기 지연을 막는다. 한편으로 여성, 성소수자, 이주 노동자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대회는 ‘완장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FIFA가 유엔 산하 기관 3곳과 협력해 완장 캠페인을 연다고 개막 직전 공개했다. 세계 통합, 환경 및 아동 보호, 교육 보장, 차별 반대 등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계별로 각각의 사회적 가치에 대응하는 완장이 선수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첫 중동 월드컵에 첫 여성 심판 등장

    첫 중동 월드컵에 첫 여성 심판 등장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남자 월드컵 92년 사상 최초로 여성 심판 6명이 기용된다. 여성 인권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알려진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20일 국제축구연맹(FIFA) 등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는 주심 36명, 부심 69명, 비디오 판독 심판 24명이 조별리그에서부터 결승전과 3·4위전까지 모두 64경기에 포청천으로 나선다. 이 가운데 여성 주심이 3명, 여성 부심이 3명이다. 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를 비롯해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 야마시타 요시미(일본)가 여성 주심으로 휘슬을 분다. 여성 부심 중에는 대학에서 분석화학자로 일하다가 조교수 자리를 포기하고 축구 심판으로 전업한 캐스린 네스비트(미국)가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남자 월드컵에서 대회 사상 처음 여자 주심을 맡기도 했다. 주심 36명은 월드컵 참가국 숫자와 마찬가지로 32개국에서 배출됐다. 아시아에서는 야마시타를 비롯해 개최국 카타르의 압둘라만 알자심, 크리스 비스(호주), 알리레자 파가니(이란), 무함마드 압둘라 모하메드(아랍에미리트), 마닝(중국)이 주심으로 뽑혔다. 한국은 아쉽게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정해상 부심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심판 배출에 실패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비디오 판독(VAR) 도입에 이어 이번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등장해 심판 판정을 거드는 점도 주목된다. 공에 내장된 센서와 경기장 지붕에 설치된 카메라 12대가 공과 선수의 위치 정보를 초당 50~500회 전송하고,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가린다. 판독 시간도 기존 70초에서 25초로 대폭 단축되어 경기 지연을 막는다. 한편으로 여성, 성소수자, 이주 노동자 인권 논란이 일고 있는 이번 대회는 ‘완장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완장 착용 움직임에 “축구에 집중하자”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던 FIFA가 유엔 산하 기관 3곳과 협력해 완장 캠페인을 연다고 개막 직전 공개했다. 세계 통합, 환경 및 아동 보호, 교육 보장, 차별 반대 등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단계별로 각각의 사회적 가치에 대응하는 완장이 선수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잉글랜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팀 주장들은 성소수자와 연대 의미를 담은 ‘원 러브’ 완장을 착용할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의 경우 대회 기간 경기를 제외하곤 공식 활동 공간에서 무지개 엠블렘을 내걸고 있다.
  • ‘MBC’·‘날리면’ 해시태그한 유승민 “尹, 말실수는 사과하면 됐을 일”

    ‘MBC’·‘날리면’ 해시태그한 유승민 “尹, 말실수는 사과하면 됐을 일”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19일 MBC 취재진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등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왜 자꾸 논란을 키워가는 건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실수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면 됐을 일이다. 백번 양보해서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면 침묵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해외 순방 과정에서 빚어진 비속어 논란과 이에 따른 MBC 취재진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대응을 비판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MBC의 (비속어 논란) 보도가 정말로 ‘증거를 조작한 악의적인 가짜뉴스’였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보장을 해치고 헌법을 위반한 행위’였다면, 이 심각한 중죄에 비해 전용기 탑승 배제라는 조치는 너무나 가벼운 벌 아니겠는가. 국가보안법 위반 아닌가”라며 반문한 뒤 “정말 이렇게 중대한 죄라면 경찰과 검찰은 당장 MBC를 압수수색하고 피의자들을 수사하고 기소하여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라고 비꼬았다. 이어 “그리고 MBC와 똑같이 ‘이××, 바이든, 쪽팔려서’ 자막을 넣어 보도한 140여개 언론사들은 ‘모두 같은 중범죄’를 저지른 것이니 동일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그러나 이 일이 정말 그렇게까지 할 일인지, 계속 확대 재생산해서 논란을 이어갈 일인지, 대통령부터 차분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MBC를 탑승 배제한 일이 해외 언론에 어떻게 보도가 됐나. 그게 대한민국 국익과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됐느냐”며 윤 대통령의 대응이 외려 논란을 키웠다는 점을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 글을 게재하면서 ‘MBC’, ‘전용기’, ‘탑승배제’, ‘바이든’, ‘날리면’, ‘국가안보’, ‘헌법’ 등 관련 키워드들을 해시태그해 함께 올렸다.
  •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 러軍 포로 11명 집단처형, 영상 유포…야만적 학살 관행” <러 국방부>

    우크라이나군이 최소 11명의 러시아 전쟁포로를 집단 처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무장단체가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영토에서 최소 11명의 비무장 러시아 군인들을 쏴 죽이는 동영상이 여러 텔레그램 채널에 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포로 권리를 보장한다는 ‘키이우 정권’ 주장과는 상반되게, 우크라이나군은 10명 이상의 움직이지 않는 러시아 군인들 머리에 직접 총을 쏴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살해했다. 이것을 두고, ‘비극적 예외’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전쟁포로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유일한 전쟁범죄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런 전쟁범죄는 키이우 정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서방 국가가 직접적으로 주목하지 않는 우크라이나군의 관행”이라고 질타했다. 또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이끄는 키이우 정권의 악랄함, 야만적 본질이 드러난다”며 “그들은 역사의 심판대에서 전쟁범죄에 대해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연방조사위원회가 관련법에 의거, 우크라이나 무장단체에 대한 형사사건 수사를 개시했으며 영상 촬영자의 신원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하원에서 임명한 연방 인권위원회 위원장 타티야나 모스칼코바는 “러시아 전쟁포로 처형으로 인한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혐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전쟁 범죄이자 반인륜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범죄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마리야 페치노비치 부리치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산하 민주제도인권사무소(ODIHR) 마테오 메카치 소장 등에 유죄 판결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노란색 완장을 차고 총을 겨누는 동영상이 유포됐다. 바닥에는 러시아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빨간색 완장을 차고 엎드려 있었다. 총성이 울린 후 동영상은 숨진 병사들의 시신을 비췄다. 영국 가디언은 해당 사건이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걸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신원 등은 파악하지 못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당국은 러시아 국방부의 전쟁포로 집단 처형 주장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BBC러시안은 해당 동영상이 12일 루한스크 마키우카 마을에서 발생한 사건을 담고 있는 거라고 설명했다.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13일과 17일 잇따라 등장한 우크라이나군 시점 동영상을 토대로 상황을 유추했다고 전했다. BBC러시안은 동영상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헛간에 피신한 러시아군에게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무기를 겨눈 채 지휘관이 누구인지 등을 물었다고 했다. 그때 모퉁이에서 나타난 한 군인이 총을 난사하면서 카메라가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총성만 들릴뿐 누가 누구를 쏘았는지 불분명하다고 BBC러시안은 지적했다. 특히 모퉁이에서 총을 난사한 군인이 어느 편에서 싸운 것인지,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구별할 수 없다고 했다. BBC러시안은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동영상을 근거로 우크라이나군의 전쟁범죄를 비판했고, 실제로 무기를 내려놓고 투항한 군인을 처형하는 것은 분명한 전쟁범죄라고 못박았다. 다만 거짓 항복 역시 전쟁 규칙에 위배된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 ‘재난의 정치화라는 불순한 목적으로 서울시의회를 오염시키지 마라’

    ‘재난의 정치화라는 불순한 목적으로 서울시의회를 오염시키지 마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을 듣고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민주당은 지난 대선,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도 자신들의 과오가 무엇이고, 시민들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민을 포함한 우리 국민은 그동안 국회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점유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을 갖고도,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함에, 정쟁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의 무관심에, 그 책임마저 모르쇠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무책임을 심판하신 것이다. 이러한 시민의 메시지를 제대로 성찰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에도 진영논리에 빠져 정쟁에만 활용하는 야만적 구태를 또 다시 반복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등의 피해 수습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있고, 수사기관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 규명 및 책임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참사의 책임에 자유롭지 못한 국회와 서울시의회도 이에 힘을 모으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하지만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단계적 수순을 밟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난 9일 이재명 당대표가 이태원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듯 시민매체는 유족의 동의도 없이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며 되돌릴 수 없는 2차 가해를 자행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 시민매체는 희생자 명단을 어디서 구했을까? 이제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한목소리로 나서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축소하고, 마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정말 한치의 예상도 빗나가지 않는 민주당의 구태에 서울시민을 바라보기 부끄럽기까지 하다. 더불어민주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시의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부상자의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에도 바쁘다. 진영논리에 빠져 당리를 얻고자 서울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2022. 11. 18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그 아버지에 그 아들… 이정후, 한미일 프로야구 첫 ‘부자 MVP’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두 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가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 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타이거즈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 美공화, 4년만에 하원 ‘턱걸이 탈환’… 바이든 ‘임신중단권’ 제동 걸리나

    美공화, 4년만에 하원 ‘턱걸이 탈환’… 바이든 ‘임신중단권’ 제동 걸리나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 하원 개표 결과 218번째 의석을 확보하면서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상원에서 다수당을 내준 상황에서 하원을 장악해 권력 분점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제27선거구에서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의 승리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 연방하원은 모두 435석으로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인 7곳에서 민주당은 3곳, 공화당은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공화당은 222석, 민주당은 213석으로 제118대 의회를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에 축하를 보낸다”며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내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원을 공화당에 내주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걱정도 커진 셈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신중단권 법안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학자금 대출 면제 및 법인세 인상 같은 임기 초기 성과도 묻힐 수 있다. 반면 공화당 관심사항인 범죄율 증가, 국경 안보 등 관련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비준동의권, 고위공무원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갖고,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여기에 청문회 일정 조정과 증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과 국경·이민 정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 원인, 바이든 대통령 아들 관련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내년 1월 교체된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다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2007년부터 상원에서 공화당을 이끈 그는 미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LG 고우석 “가족 중 내가 제일 야구 못해”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28년 전 아버지 이종범(52·LG 트윈스 코치)처럼 한국프로야구(KBO)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로써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한미일 프로야구 최초의 ‘부자(父子) MVP’이자 같은 나이인 24세에 나란히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이정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결과 이정후는 유효표 107표 중 104표를 얻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이대호(2표), 우완투수 안우진(키움·1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생애 첫 MVP를 받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2006년 신인상·MVP)과 서건창(2012년 신인상·2014년 MVP)에 이어 역대 프로야구에서 신인상과 MVP를 모두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이정후는 이종범 코치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부자 MVP라는 특별한 기록을 세웠다. 이종범 코치는 프로 2번째 시즌인 1994년 24세의 나이에 MVP를 받았다. 당시에도 올 시즌에도 이 부자를 위협할 후보도 마땅히 없었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124경기에 나가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후도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을 거뒀다. 이 중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로 5관왕에 올랐다. 특히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2년 연속 타격왕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수상소감으로 “그동안 항상 아버지의 아들로 살아왔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내 이름으로 살아가겠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이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7월 올스타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면서 “올해엔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2023년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한다.또 이종범 코치의 사위이자 이정후의 매제가 되는 LG의 고우석(24)은 이날 세이브왕 트로피를 받은 뒤 “가족 중 야구를 가장 못하는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인왕은 두산의 우완 불펜 정철원(23)이 차지했다. 안우진은 평균자책점(2.11)과 탈삼진(224개)왕에 올랐고, LG 케이시 켈리가 다승(16승), LG 정우영이 홀드상(35홀드), kt wiz 엄상백이 승률상(0.846)을 차지했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가 득점상(102점), KIA 박찬호가 도루상(42개), kt 박병호가 홈런상(35개)을 받았다. KBO 심판상은 박기택 위원이 선정됐다.
  • [월드컵]손흥민 실전 서 쓰는 마스크 ‘7’번 빠진다

    [월드컵]손흥민 실전 서 쓰는 마스크 ‘7’번 빠진다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위해 ‘마스크 투혼’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아무 무늬가 없는 검은색 안면 보호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됐다. 1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FIFA 관계자와 미팅에서 손흥민의 얼굴 보호대 착용을 1차로 승인받았다. 다만 경기에선 숫자 ’7‘이 적히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최종 사용 여부는 주심이 확인 후 결정하는데, 1차 승인을 받은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중 안와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16일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검정색 마스크를 가지고 왔다.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작한 이 마스크는 검은색이며, 측면에 손흥민의 등번호인 ’7‘이 하얀색으로 적혀 있다.하지만 FIFA 규정에 따르면 마스크에 번호나 선수의 이름, 소속 축구협회 엠블럼, 문구, 디자인 등을 넣을 수 없다. 색상도 검은색 혹은 유니폼 색깔과 맞춰야 한다. 손흥민은 7번이 새겨진 마스크와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마스크를 모두 챙겨 왔고, FIFA는 민무늬 마스크 착용을 승인한 것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숫자 7이 적힌 마스크는 훈련용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에 출전한다면 경기 하루 전 경기 감독관과 심판에게 다시 한번 마스크를 확인받아야 한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대표팀 합류 후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나타난 그는 가볍게 몸을 풀며 마스크를 얼굴에 맞게 다시 조절한 뒤 근력 운동을 했다.
  •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 하원 개표결과 218번째 의석을 확보하면서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권력 분점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은 캘리포니아 제27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연방하원은 모두 435석으로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인 7곳에서 민주당은 3곳, 공화당은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개표가 끝나면 공화당은 222석, 민주당은 213석으로 제118대 의회를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내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상원은 이미 민주당이 장악한 상황에서 하원을 4년 만에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신중단권 법안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학자금 대출 면제 및 법인세 인상 같은 임기 초기 성과도 묻힐 수 있다. 반면 공화당 관심사항인 범죄율 증가, 국경 안보 등 관련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비준동의권, 고위공무원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갖고,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여기에 청문회 일정 조정과 증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과 국경·이민 정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원인, 바이든 대통령 아들 관련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내년 1월 교체된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다시 원내대로 선출됐다. 2007년부터 상원에서 공화당을 이끈 그는 미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교육공동체 만들어 나가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교육공동체 만들어 나가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혜영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과 시민들의 의견들을 들어보이며, 이에 대한 조희연 교육감의 입장과 의견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이하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1년 9월 30일 청구인 97,702명으로 최종 수리 결정되어 서울시교육감 발의로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이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가결을 거쳐 많은 논란과 함께 2012년 1월 26일 시행됐다. 시행 이후 재의요구, 무효확인청구소송, 권한쟁의심판, 헌법소원 청구 등이 제기되었고, 2021년 12월 28일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청구가 접수되어 현재 청구인명부 연서 주민 수 64,367명에 대해 청구인명부 확인 절차 진행 상태에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정 질문에서 동 조례의 폐지 청원 시민들이 △교육구성원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교권을 침해 △동성애를 비롯한 성해방을 조장하고 강제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등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북에서 발생한 학생인권옹호관직권조사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송경진교사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조희연 교육감의 의견을 물으며 서울시교육청 또한 인권옹호관의 직권조사와 관련하여 조사과정에서 인권침해 등의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 교육청 내부 자체 감사를 요청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 대책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교총에 의하면,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된 후 교육활동 침해사건만 최근 5년간 11,148건, 교사 상해‧폭행 사건도 888건에 이르고 있지만, 많은 선생님들이 이러한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도했다가 학생에 대한 인권 침해로 고발당할까 제대로 된 학생지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조희연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 세계 에이즈 감염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비슷한 기간 우리나라는 폭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청소년 감염자의 대부분이 동성애로 감염됨을 통계를 통해 제시해 이에 대한 의견을 묻고 에이즈 예방교육을 촉구했다.
  • 성관계 강제한 남고생 학교 징계에 행정소송… 法 “학교폭력 맞아”

    성관계 강제한 남고생 학교 징계에 행정소송… 法 “학교폭력 맞아”

    피해자의 동의 없이 억지로 성관계를 한 남고생이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자 교육 당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3부(부장 고승일)는 남고생 A군이 인천시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징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A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군은 지난해 7월 중학생 B양과 성관계를 했다. 다음날 B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 좀 무섭다. 억지로 또 관계 할까 봐”라고 두려워 하자 A군은 “이번에는 진짜 안 그럴 거야. 맹세할게”라고 했다. B양은 1개월가량 뒤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에 학교폭력으로 A군을 신고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관할 교육지원청은 A군 고교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를 열었다. 두 교육지원청은 A군과 B양이 주고받은 SNS 대화 등으로 미뤄볼 때, “당시 성관계가 B양의 의사에 반해 이뤄져 학교폭력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A군에게는 출석정지 5일과 특별교육 10시간을 통보했다.A군은 이 같은 통보에 억울하다며 인천시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군은 소송에서 “B양이 동의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했다”며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 성폭행을 한 사실이 없어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미성년자인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고 한 성관계는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행위이고 학교폭력의 한 유형인 성폭행에 해당한다며 A군의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은 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징계 처분 사유와 부합한 진술을 했다”며 “A군의 일방적인 성관계 요구를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못한 피해 학생의 사유도 납득하지 못할 내용이 아니다”라고 봤다. 재판부는 “A군과 B양이 성관계 후 나눈 SNS 대화를 보면 피해 학생의 동의가 없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피해 학생이 거짓 진술을 할 특별한 동기도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또 “A군은 피해 학생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를 하고도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했다”며 “심의위원회의 판단과 조치가 사실을 오인하거나 비례 원칙을 위반했다고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고 성관계를 한 A군의 행위가 학교폭력에 해당하는지만 판단한 것이다. 그가 교육당국의 징계 외 형사 처벌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마라도나 ‘신의 손‘ 공 31억원에 낙찰됐는데 튀니지 심판이 수익자

    마라도나 ‘신의 손‘ 공 31억원에 낙찰됐는데 튀니지 심판이 수익자

    1986년 멕시코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신의 손’이 함께 해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던 경기에 사용됐던 축구공이 경매에서 31억원에 팔렸다. 튀니지 출신으로 이 경기 주심을 맡았던 알리 빈 나세르가 36년 동안 소유하고 있었다가 이제 경매에 내놓았다. 16일(현지시간) AP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그레이엄 버드 옥션 하우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신의 손’ 축구공이 200만 파운드(약 31억 5000만원)에 새 주인을 맞았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8강전 심판을 맡았던 빈 나세르 전 심판은 아디다스에서 만든 이 공을 경매에 내놓은 배경에 대해 “이제 세계인과 이 공을 공유할 적절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 뒤 구매자가 대중을 위해 이 공을 전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2020년 11월 6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는 당시 이 경기에서 헤딩 골을 넣었는데 공이 그의 손에 맞고 들어갔다는 논란이 일었다. 마라도나도 “내 머리 조금과 신의 손 조금이 함께 했다”는 말로 축구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오심을 에둘러 인정했다. 그런데 36년이 지나 오심에 일부라도 책임이 있는 심판이 목돈을 만지게 됐으니 어이없고도 슬픈 일이다. 빈 나세르 전 심판은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 그때 (골 장면을) 정확히 볼 수가 없었다”며 “경기 후 잉글랜드 보비 롭슨(1933~2009) 감독이 내게 ‘당신은 (심판을) 잘 봤지만, 선심이 무책임했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마라도나는 이 골을 넣은 뒤 약 4분 후 하프라인에서 70m가량을 드리블한 뒤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당시 이 골은 이 대회 최고의 골로 꼽히기도 했다.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아르헨티나는 벨기에와의 준결승, 옛 서독과의 결승에서 거푸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는데 박창선 선수가 한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두 팔을 하늘로 뻗어 맞잡은 채 기도를 올리는 세리머니로 우리 기억에 각인돼 있다. 지금까지 스포츠 기념품 경매 사상 최고가 세계 기록은 1952년 발행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미키 맨틀 야구카드로, 지난 8월 낙찰가는 1260만 달러(당시 환율로 180억원 상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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