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판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절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증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험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43
  • 2009 WBC 심판진에 한국ㆍ일본 등 참여

    2009 WBC 심판진에 한국ㆍ일본 등 참여

    더 이상 WBC에 오심 소동은 없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기자회견이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제 2회 WBC 심판진은 미국에서 절반을 맡고 나머지 절반은 한국, 일본 등 프로리그가 있는 나라에서 국제 시합 경험이 있는 심판을 중심으로 선발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결정은 지난 대회 때 발생한 오심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대회에 참가한 심판 36명 중 22명이 미국인이었다. 제 2회 WBC는 투수의 투구수 제한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회는 투구수가 1차 예선 65개, 본선 80개, 결승토너먼트 95개로 제한됐다. 그러나 투구수 제한을 줄여 달라는 여론이 높아 연내에 위원회를 열어 이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WBC에 대표로 선발된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내년 2월 14일 소속 구단 캠프 소집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미국과 아시아를 왕복해야 하는 선수들의 부담을 고려한 조치지만 이치로, 마쓰자카 등 많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표팀에 소집한 일본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한국의 대표팀 소집일은 2월 15일로 정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이보다 잘 할수 없는’ 삼성

    [프로농구] ‘이보다 잘 할수 없는’ 삼성

    3쿼터 종료 3분29초를 남기고 삼성의 80-49 리드. 동부에 희망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동부는 웬델 화이트(31점)가 종횡무진 코트를 헤집고, 강대협(9점)의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3쿼터를 70-88로 마감했다.4쿼터 종료 6분54초를 남기고 센터 레지 오코사(15점)가 퇴장당했지만, 외려 동부의 추격은 매서웠다. 급기야 경기 종료 4분31초를 남기고 화이트의 자유투로 85-96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상민(6점 10어시스트)이 3점슛을 던지는 순간 중심을 잃고 다가선(?) 화이트에게 심판이 반칙을 지적한 것. 동부 벤치에선 ‘시뮬레이션 액션(할리우드 액션)’이라면서 격하게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고 화이트를 5반칙 퇴장시켰다. 이상민이 자유투 3개 가운데 2개를 성공시켜 삼성은 98-85로 달아났고, 동부는 전의를 상실했다. 삼성이 1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8~09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54점을 합작한 이규섭(24점·3점슛 5개)과 테렌스 레더(34점)를 앞세워 동부를 112-95로 꺾었다. 홈 4연승을 달린 삼성은 5승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선두 동부는 5연승을 마감했다. 삼성으로선 ‘이보다 잘 할 수 없는’ 경기였다. 초반부터 던지는 족족 림으로 빨려들어갔다.53개의 야투를 던져 41개(2점슛 31/40·3점슛 10/13)를 성공시킨 것. 삼성은 이날 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역대 최고야투율인 77.4%를 기록했다. 반면 동부는 귀신에 홀린 듯 초반부터 수비밸런스가 깨져 대량실점을 했다.‘질식수비의 팀’ 동부가 1경기에서 100실점 이상 내준 것은 06~07시즌 SK전(2007년 3월24일) 이후 무려 62경기 만이다. 전창진 동부 감독은 “완패다.KCC전(15일)을 잘 치르고 난 뒤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선수들이 체력, 전술적으로 모두 준비가 덜 됐다.”면서도 “다만 관중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는데 (미심쩍은 판정으로)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안준호 삼성 감독은 “김주성을 비롯해 동부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빴던 반면, 우리 선수들은 베스트였다. 동부를 이긴 것보다 공수 밸런스를 끌어 올린 채 1라운드를 마쳐서 더 기쁘다.”고 평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주간의HOT] 종부세 위헌 · 조성민 친권 ‘누굴 위한 법인가’

    ● 종부세 일부위헌 판결…”상위 10%만 위하는 정책” 비난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일부 위헌 판결을 둘러싸고 ‘부자들만을 위함 감세’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3일 “참 나쁜 판결이다. 이명박 정부와 헌법재판소와 합작해 종부세에 대못을 뽑고, 이를 98% 서민과 중산층에게 박았다.”며 맹비난했다. 이준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현상 유지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상위 10%만을 위한 정책을 쓰다가 결국 실패한 부시 미 대통령의 초라한 결말을 보면서, 몇 년 후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고 토로했다. 참여연대와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모임 등 각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종부세 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할 뜻을 밝혀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김연아 ‘롱 에지’ 감점에 음모론 제기 ’피겨 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서 ‘롱 에지’(Wrong edge)판정을 받은 것에 네티즌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6일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를 시도했지만 정석 점프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0.8점 감점 당했다. 이를 지켜본 일부 네티즌들은 ‘음모론’을 제기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심판진이 김연아의 독주를 막고 특정국가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일부러 ‘꼬투리’를 잡았다는 것. 김연아의 코치 브라이언 오서도 “감점 판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ISU(국제빙상경기연맹)에 문제제기할 뜻을 밝혔다. ● 조성민 친권 회복에 사회 각계 의견대립 배우 손숙과 김부선, MC 허수경 등이 지난 11일 조성민 친권 회복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법의 불합리성을 규탄했다. 조성민은 5년 전 故최진실과 이혼했을 당시 친권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최씨가 사망한 뒤 현행법에 따라 조씨의 친권이 부활되자 30여명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친권부활에 반대하고 나선 것. 김부선을 비롯한 ‘한부모 가정 자녀를 걱정하는 진실모임’ 회원들은 “아이들은 ‘권리’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것”이라며 눈물로 친권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최영갑 성균관 기획실장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천륜”이라며 “두 자녀에 대한 조씨의 친권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지난 14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성민의 친권 회복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친권 회복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2.1로, 반대 의견(2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 곳곳서 ‘황당 수능 사고’ 속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전국 곳곳에서 수능과 관련된 황당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대구에서는 감독 교사가 시험장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다 이를 발견한 경찰에 의해 ‘감독관 특별 수송’으로 겨우 시험장에 도착했는가 하면, 수험생을 태운 전세버스 운전기사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는 등 웃지못할 해프닝도 발생했다. 경북 경주의 강모(19)군은 시험 직전 급성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 경주교육청 직원과 경찰의 감독하에 ‘병실 시험’을 치렀고, 전남의 최모(19)양 또한 시험 전날 오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골반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지만 교육청이 병원 내 특실에 시험실을 마련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수능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성적결과는 12월 10일 통보될 예정이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시아시리즈 2008] 박재홍 타구 홈런·파울 논란

    |도쿄 김영중특파원|올해로 4회를 맞은 프로야구 아시아시리즈가 관중동원 실패는 물론, 홈런이냐 파울이냐를 얼른 가리지 못하는 초라한 대회로 전락했다. 스폰서마저 구하지 못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 SK와 일본 세이부와의 1차전. 대회를 주관한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해까지 후원을 맡았던 코나미가 손을 뗀 뒤 ‘후계자’를 찾지 못해 비용절감 차원에서 심판진의 숫자를 줄였다.6심제에서 4심제로 바뀐 게 NPB의 발목을 잡았다. 주심과 1~3루심 외에 홈런을 판정할 좌우 선심을 두지 못했다. SK가 0-1로 뒤진 2회 말 선두 타자 박재홍이 세이부 선발 호아시의 공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겼다. 리웨이겅(중국) 3루심은 처음에는 파울로 선언했다가 곧 홈런으로 정정했다. 논란의 여지가 있자 심판들은 모였고, 치화원(타이완) 주심이 홈런이라고 최종 판정했다. 텔레비전의 느린 중계화면을 보면 약간 기둥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 파울인 것처럼 보였다. 이에 대해 와타나베 히사노부 세이부 감독은 항의했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이 번복될 리는 없었다. 그는 경기 뒤 “1점은 (이번 경기의 승부에)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옳은 판정을 잘못된 판정으로 번복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 심판들 수준이 낮아 더 공부해야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jeunesse@seoul.co.kr
  • “교과서 점프 틀렸다고요?”

    “교과서 점프 틀렸다고요?”

    지난 6일 밤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친 그는 변함없이 우아한 은반의 여왕이었다. 고혹스러운 눈빛과 아름다운 연기는 모든 관중과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남았다. 키스앤드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는 표정에도 만족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발표된 점수를 본 순간 그와 브라이언 오서(47·캐나다) 코치의 얼굴에는 당혹스러움이 스쳐 지나갔다. 지난달 1차 대회보다 무려 5.86점이나 낮은 63.64점. 또한 자신만만했던 트리플 플립 점프(뒤로 가다가 오른발 끝으로 찍고 올라 착지) 과정에서 ‘롱 에지(wrong edge)’ 판정으로 감점을 받았다는 사실은 황당할 뿐이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대회에 참가한 김연아(18·군포 수리고) 측은 7일 심판진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오서 코치는 “비디오를 수차례 돌려보며 확인한 결과 김연아의 점프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만큼 완벽했다.”면서도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해 결과를 바꿀 수 없는 만큼 공식 제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립 점프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잘못된 에지로 뛰려면 얼음을 찍는 오른발의 위치가 왼발 뒤쪽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화면상으로 봐도 김연아의 오른발은 에지를 딛는 왼발을 지나치지 않았다.”면서 “잘못된 에지였다면 점프 자체가 불가능한 자세”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게다가 비디오 판독 결과, 이날 김연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안도 미키(21·일본)가 가산점을 받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이 오히려 감점 대상이었다는 사실까지 확인했다. 오서 코치는 “안도의 두번째 루프는 정상 각도보다 스케이트날이 먼저 돌아간 프리 로테이션으로 감점 대상”이라면서 심판 판정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항의는 항의고, 경기는 경기다.8일 오후 5시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의 첫 과제 역시 롱 에지 판정을 받은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인 만큼 김연아로서는 속히 자신감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다음달 그랑프리 파이널과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더 큰 대회가 김연아를 기다리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용어 클릭 ●롱 에지 피겨스케이팅에서는 규정과 다른 쪽 에지로 점프를 할 경우 심판진은 채점표에 ‘e(롱 에지)’ 또는 ‘!(주의 조치)’로 감점 정도를 결정한다. 피겨스케이팅의 6종류 점프(토 루프, 살코, 루프, 플립, 러츠, 악셀) 중 롱 에지 판정이 나오는 점프는 디딤발의 안쪽 에지를 사용해야 하는 플립과 바깥쪽 에지를 써야 하는 러츠뿐이다. 나머지 네 종류 점프는 규정 외에 다른 방식의 점프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번 플립 점프에서 롱 에지 판정을 받은 김연아와 달리 아사다 마오(18·일본)는 러츠 점프에서 안쪽 에지를 사용하며 롱 에지 판정을 받곤 했다.
  • 김연아 ‘롱에지 논란’ 가열’음모론 제기’

    김연아 ‘롱에지 논란’ 가열’음모론 제기’

    ’피겨퀸’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지난 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첫번째 과제였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받은 ‘롱 에지(Wrong edge)’ 판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고, 반대의 시각에서는 올시즌 김연아의 ‘정석 점프’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연아는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받은 점수보다 무려 5.86점이 낮은 63.64점(기술요소 점수 34.48,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 29.16점)을 받았다. 본인이 예상했던 점수에 턱없이 못 미치는 결과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도 자신의 트리플 플립 점프가 ‘롱 에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김연아는 나중에 이 소식을 듣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서 코치는 경기 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의 관계자를 통해 “김연아의 점프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없다. 지난 시즌까지는 괜찮았는데 지금 ‘롱에지’ 판정이 나온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연아의 점프에 ‘어텐션(주의)’ 표시가 주어졌다면 인정할 수 있지만 감점을 수반하는 ‘롱 에지’ 판정은 과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음모론’도 제기된다. 이날 심판진의 판정이 모든 선수에게 인색했다면 김연아의 낮은 점수도 수긍이 가지만 쇼트프로그램 2위를 차지한 안도 미키는 지난 1차 대회(57.80점)보다 별로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않고도 오히려 점수를 59.30점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3월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랭킹 1위 아사다 마오가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시작하다 미끄러져 크게 엉덩방아를 찧고도 1위를 차지한 데서 보이듯 국제무대에서 유독 일본 선수들이 후한 점수를 받는 장면이 많다는 점이 ‘음모론’의 요지다.   국내의 한 피겨 전문가는 “사실 지난 1차대회에서도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 점프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원래 그런 실수가 없던 선수였기 때문에 다소 의아했다”며 김연아의 ‘정석 점프’에 이상 징후가 생긴 게 아니냐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피력했다. 하지만 오서 코치는 “잘못된 점프 습관 차원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김연아의 점프는 정확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연아 측은 7일 비디오 분석을 통해 롱 에지가 아니었다는 판단을 내리면 곧바로 ISU 측에 판정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방침이다. 결과가 달라지진 않겠지만 선수 본인이 이번 일로 심리적 영향을 받는 것을 막고 향후 같은 판정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의도에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언론들 “김연아, 수준이 다르다”

    해외언론들 “김연아, 수준이 다르다”

    심판진의 석연찮은 판정에도 해외언론들은 김연아(18·군포 수리고)의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는 지난 6일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3.6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선두로 나서기는 했지만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에 ‘잘못된 에지 사용’(wrong edge) 판정을 받았다. 김연아 본인과 브라이언 오서 코치 모두 납득하기 어려운 석연찮은 판정이었다. 그러나 해외언론들은 ‘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연아를 ‘독보적인 선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언론들은 판정상의 문제와 점프 실수가 있었지만 1위를 차지한 점에 중점을 두고 보도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해설자 칼럼에서 “김연아는 스케이팅과 프로그램들 모든 면에서 여유있는 수준이었다.”면서 “(오히려) 그녀가 이기지 못했다면 무척 놀라운 일이 됐을 것”이라는 말로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1위를 당연시했다. 이 칼럼에서 CBC는 김연아를 여성 싱글 종목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유력 통신사 AFP는 경기 결과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10대가 팬들을 전율케 했다.’는 제목을 달았다. AFP는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우승자 김연아가 선두로 나섰다.”면서 김연아의 경기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미국 ESPN, ‘라이프 스케이트’ 등의 매체들은 김연아가 장기인 트리플 러츠에서 제대로 도약하지 못해 회전수를 다 채우지 못했던 장면을 지적하면서 “김연아는 한차례 실수에도 여성 싱글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 신화통신은 “김연아가 특출한 실력을 보여주며 한국 관중 뿐 아니라 중국 관중들로부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오는 8일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하며, 이 경기를 통해 종합 1위를 확정지으면 다음달 한국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자동 진출한다. 사진=AFP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2008 PO 6차전] 두산, SK와 복수혈전

    뚝심의 두산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23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1차전 승리 뒤 2연패에 빠졌지만 3연승으로 살아난 두산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26일 오후 2시 문학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SK와 2년 연속 맞대결을 펼쳐 지난해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정재훈(두산)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돼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제구력 난조에 빠져 1과3분의1이닝 만에 강판됐고, 막강 불펜진도 힘을 쓰지 못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종욱(두산)은 29타수 15안타(타율 .517) 3타점 6득점 3도루로 톱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2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영광을 안으며 상금 300만원과 부상을 받았다. 기선도 두산이 잡았다.1회 말 이종욱의 안타와 오재원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동주와 홍성흔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고영민의 희생플라이가 터져 2-0으로 앞섰다. 3회까지 무안타에 그친 삼성이 4회 초 1사 뒤 진갑용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에 이어 박진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오자 두산은 공수 교대한 4회 말 곧 달아나는 뒷심을 발휘했다.1사 1,2루에서 이종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보탠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동주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탈락 위기에 몰린 삼성은 5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6회 최형우와 박진만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추격할 절호의 기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보태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8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기습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점을 추가,5-2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MVP는 선발로 나와 4와3분의2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이혜천이 선발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7시4분 두산이 2-0으로 앞선 3회 말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두산은 노게임이 선언될 것을 우려한 반면 삼성은 우천 취소를 바래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39분이 흐른 43분쯤 빗줄기가 가늘어지자 심판진이 경기를 계속 진행하려 했으나 삼성측에서 “경기장 사정으로 어렵다.”고 반발, 마른 흙을 더 깔아놓은 끝에 10분 뒤, 중단된 지 51분 만에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에 올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감독 한마디 ●승장 김경문 두산 감독 남은 이틀을 어떻게 보내야 한국시리즈를 잘 치를 수 있을지 논의하겠다. 선수들이 지난해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에 감독이 말을 안 해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지 않을까. 이혜천이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중요한 고비마다 잘 던져주고 있다. 정재훈이나 이재우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 줬고, 타자 쪽에선 오재원이 많은 출루를 해주면서 플레이오프가 잘 풀렸다. 투수 운영도 정석보다는 상황에 따른 변화를 줄 생각이다. 이전에는 큰 경기에서 연패를 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제 그런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패장 선동열 삼성 감독 비가 와서 중지된 상황에서 4회 초 점수를 내서 흐름이 온다고 봤다. 그러나 이후 다시 점수를 내줘 놓치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추가점을 못낸 것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한다. 선발 투수가 제 몫을 해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 덕에 4강에 들고 큰 경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은 정말 큰 소득이다. 단기전을 하기 전엔 우리가 약할 거라고 했지만 역시 경험이 많이 있는 팀이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엔 용병 선발 투수 두 명으로 가고 배영수도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 ‘우생순’ 노르웨이에 1점차 분루

    ‘우생순 신화 재현’을 노리던 올림픽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국립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에서 28-29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물러났다. 노르웨이는 2006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철벽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양팀 역대 전적은 5승 6패로 호각세를 이루지만,2000년도 이후에는 노르웨이에 1승 3패로 열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팀은 좌우,중거리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격과 오영란의 철벽수비를 앞세워 높이와 힘에서 우위를 점한 노르웨이를 상대했다. 전반전 초반 양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노르웨이가 1점을 먼저 내면 한국이 1점을 따라가는 식이었다.전반 19분쯤 한국은 노르웨이 선수 한명이 퇴장당한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한국팀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15-14로 앞선 체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선 후 한국은 노르웨이의 그물망 같은 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한국팀의 골키퍼 오영란도 눈부신 선방을 펼쳤으나,한국 공격수들의 골이 좀처럼 들어가지 않은 게 문제였다. 한국의 임영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흐름을 돌리려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노르웨이에 계속 3점 정도 차이로 끌려다녔다. 후반 종료 10초전 한국은 뒷심을 발휘하며 동률을 만들었으나,노르웨이가 종료와 거의 동시에 골을 넣었다.임 감독은 심판진들에 항의를 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결과는 28-29 한국의 패배. 이에 따라 한국은 러시아-헝가리 전의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23일 맞붙게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S 돋보기] 장외룡 인천 감독의 진면목

    그는 90분 공방 내내 벤치 기둥에 기대 선 채 경기를 지켜본다. 선수들은 뛰는데 감독이 편히 앉아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심판 판정에도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장외룡(49) 인천 감독이 정말 화가 났던 모양이다.14일 안방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우젠컵 5라운드 도중, 그는 대기심에게 다가가 두 팔을 들어올리며 따졌다. 극성맞기로 유명한 인천 서포터 눈에도 낯설어 보였던 모양이다. 한 서포터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생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는데….”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 감독이 그럴 만했다. 인천의 0-1 패로 끝난 이날 박진감 넘친 승부에 찬물을 끼얹은 심판 판정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후반 13분 수비수의 백패스를 인천 골키퍼 송유걸이 손으로 집어들자 주심이 휘슬을 불었다. 발로 걷어낼 수 있는 상황인데도 송유걸이 그렇게 한 것은 상대 공격수 발에 굴절됐기 때문에 ‘의도된 백패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결과였다. 그러나 이를 정확히 볼 수 없는 위치에 있던 주심은 수원의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또 역습 상황에서 인천 라돈치치가 오른쪽 빈곳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자 뒤늦게 휘슬을 불어 경기 흐름을 끊어 버렸다. 수비수 마토가 라돈치치를 붙잡았다는 이유였다. 초등학생도 아는 ‘어드밴티지 룰’도 모른다는 탄식이 터져나왔다. 이후 미안했던지, 주심은 수원 선수의 경미한 파울에도 휘슬을 부는 ‘보상 판정’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종복 인천 단장 등이 경기 뒤 심판진에 항의한 것도 이런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때 장 감독은 90분 혈투를 마친 선수들을 다독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경기 뒤 말하는 것은 전혀 필요 없는 짓”이라며 “분명 심판들도 나중에 분석을 할 것이다. 오늘은 그들의 실력대로 봤으며 앞으로 좋아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점잖게 지적했다. 며칠 전, 편파판정이 계속돼 출장정지 징계를 수용한 것이 후회된다며 ‘재심 으름장’을 놓은 한 감독과 분명 달랐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팬 무시한 ‘주장 완장’의 가벼움

    10일 K-리그 수원-대구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쌀쌀한 밤바람에도 3만여 팬이 찾았다. 대담한 공격축구로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던 두 팀의 화끈한 화력대결을 기대해서였다. 수원의 두 골이 판정 번복으로 무효가 된 데다 수원 선수가 상대 골대를 맞힌 것도 두 차례였지만 수원의 3-2 승리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또다시 재연된 판정 항의와 석연찮은 판정 번복은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 전반 25분 수원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조원희의 프리킥을 곽희주가 헤딩으로 꽂아 넣었지만 옆에 있던 에두가 상대 수비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했다며 주심이 무효를 선언했다. 수원의 항의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에닝요에게 멋진 역전 프리킥골을 내줘 1-2로 끌려가던 수원이 후반 5분 송종국의 프리킥을 골지역 정면의 곽희주가 헤딩골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또 무효가 됐다. 대구와 수원 선수들이 차례로 주심에게 몰려가 항의하느라 경기는 5분 이상 지연됐다. 이 과정에 대구 주장 황선필의 지나친 항의가 계속 눈에 거슬렸다. 그는 후반 31분 서동현과 헤딩 경합 중 자신에게 홀딩 파울이 선언돼 페널티킥을 허용하자 극도로 흥분했다.이 과정에서 또 소중한 2분이 흘러갔다. 그가 흥분하자 1분 뒤 에닝요가 판정 항의로, 다시 1분 뒤에는 백영철이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황선필은 자기팀 동료가 쓰러진 것을 모르고 수원 선수들이 계속 공을 돌리자 공을 가로채 경기장 밖으로 뻥 걷어찬 뒤 수십m를 달려가 처음 공을 돌린 상대 선수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도 심판진에 다가가 항의했다. 급기야 연맹은 4명의 경호원을 종료와 동시에 그라운드에 들여보내기도 했다. 동료들에게 영향이 미치는 ‘주장 완장의 무게’도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수원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남북전 서울서” 대못질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의 월드컵 남북축구 2차전 장소 변경 주장을 일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최근 FIFA로부터 새달 22일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3조 6차전인 남북전의 경기 시간과 장소, 심판과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 등의 배정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주심에는 말레이시아 심판이 배정됐고, 일본인 심판감독관과 괌 출신 경기감독관이 6월2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진행한다. 북한축구협회 손광호 부위원장이 지난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국을 방문, 남북전 서울경기를 제3국에서 열어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FIFA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 셈.FIFA는 지난달 초 이미 북한으로부터 이 경기를 서울이 아닌 제3국에서 열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받았지만 FIFA는 결국 “규정과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과 함께 서울 개최권을 못박은 것으로 보인다. FIFA는 북한으로부터 제3국 개최 요청을 받은 뒤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단 안전 대책을 문의했고, 협회는 “2002한·일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적이 있는 만큼 경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협회 측은 “북한이 지난 3월26일로 예정됐던 평양경기를 중국 상하이에서 치른 점을 들어 서울경기 역시 제3국 개최를 주장하기 위해 FIFA와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FIFA가 선수단 안전대책을 문의한 뒤 심판진을 배정한 건 서울 개최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삼성화재 ‘왕좌 복귀’…통산 V10 달성

    [프로배구] 삼성화재 ‘왕좌 복귀’…통산 V10 달성

    삼성화재가 ‘이전삼기(二轉三起)’ 끝에 2년 연속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아울러 실업 시절 포함 겨울리그 열 번째 우승의 짜릿함도 함께 맛봤다. 삼성화재는 1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07∼08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37점)의 괴력과 ‘크레이지 희진’ 고희진(9점 4블로킹)이 위기마다 투지를 보이며 분위기를 이끈 데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1 25-20 18-25 25-19)로 꺾고 챔프전 3전 전승으로 세 시즌 만에 챔피언 자리를 탈환했다. 프로로서는 지난 2005년 출범 원년리그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고향 크로아티아의 전화(戰禍) 속에서 배구의 꿈을 키워왔던 안젤코는 한국생활 첫 시즌에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며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차지해 짜릿한 ‘코리안 드림’을 실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 팀 사령탑은 공통적으로 ‘투지’를 강조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작전은 없다. 오로지 선수들 마음속 투지에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 역시 “후인정, 이선규 등이 자존심을 지키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팀 선수들은 투지가 넘쳤다. 특히 안젤코의 기세는 3차전에서도 꺾일 줄 몰랐다.1차전 39점,2차전 29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던 안젤코였다.1세트에서만 12득점. 또 23-21로 앞서던 상황에서 고희진이 속공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코트를 껑충껑충 뛰어다녔다. 2세트는 경기 전 신치용 감독이 공언한 승부의 향방이 갈린 세트.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이어지던 승부는 16-17로 뒤진 상황에서 삼성화재 안젤코의 공격 2개와 신선호(11점 4블로킹)의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0-17로 경기를 뒤집었고, 윤봉우(11점)의 속공에 신선호가 연속 속공으로 맞받으며 22-1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세트 마무리는 역시 ‘크레이지 희진’. 상대 서브리시브를 다이렉트킬로 연결하며 괴성을 내질렀고 세트를 끝냈다. 3연패 좌절의 막바지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플레이오프 대역전극의 주인공 박철우(12점)가 출전하며 ‘매직쇼의 재현’을 예고했다. 실제 박철우는 3세트에만 6득점하며 25-18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4세트 9-9 팽팽한 상황에서 심판진의 미숙한 판정과 경기 진행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더 이상 추격의지를 유지하지 못했다. 천안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훈련장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30여개의 축구팀과 육상, 씨름, 수영, 야구 등 50여개팀 2000여명이 전지훈련을 예약, 오는 23일을 전후해 하루 최대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겨울 들어 서귀포시에 지난해 12월 1000명, 지난달 1만명, 이달 1만 3000명이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고 다음달에는 5000명이 예약을 하는 등 서귀포를 동계훈련지로 이용하는 팀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칠십리기 춘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전을 비롯, 이달 말에 전국 규모의 3개 스포츠경기가 연속해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유소년축구연맹전에는 전국 14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과 학부모, 심판진, 대회운영진까지 모두 8000여명이 서귀포를 찾는다.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칠십리 오픈 테니스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회 수애기 전국 마스터즈수영대회도 23·24일 이틀간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독일의 사이클, 수영, 바이애슬론 등 7개 해외팀도 오는 5∼7월 베이징올림픽팀의 훈련장으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예약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서귀포 겨울 전지훈련 절정

    ‘따뜻한 남쪽나라’ 제주 서귀포시가 동계훈련장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30여개의 축구팀과 육상, 씨름, 수영, 야구 등 50여개팀 2000여명이 전지훈련을 예약, 오는 23일을 전후해 하루 최대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겨울 들어 서귀포시에 지난해 12월 1000명, 지난달 1만명, 이달 1만 3000명이 전지훈련지로 찾고 있고 다음달에는 5000명이 예약을 하는 등 서귀포를 동계훈련지로 이용하는 팀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칠십리기 춘계 한국유소년축구연맹전을 비롯, 이달 말에 전국 규모의 3개 스포츠경기가 연속해서 열리기 때문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유소년축구연맹전에는 전국 140개팀의 축구 꿈나무들과 학부모, 심판진, 대회운영진까지 모두 8000여명이 서귀포를 찾는다.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리는 칠십리 오픈 테니스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회 수애기 전국 마스터즈수영대회도 23·24일 이틀간 서귀포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미국,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독일의 사이클, 수영, 바이애슬론 등 7개 해외팀도 오는 5∼7월 베이징올림픽팀의 훈련장으로 이곳을 이용하기로 예약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 3연패 탈출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LIG를 3강 플레이오프 탈락의 벼랑 끝으로 몰아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LIG와의 경기에서 3세트부터 기용된 박철우(14점)와 주상용(9점), 후인정(11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2(25-21 23-25 25-23 23-25 15-13)로 승리하며 14승(8패)째를 거뒀다. 3연패의 고리를 끊은 현대캐피탈이 2위 대한항공과의 경기 차이를 4경기 차이로 좁힌 반면,4위 LIG는 3연패를 당하면서 현대캐피탈과 4경기 차이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에 부치게 됐다. 풀세트 접전을 펼친 선수들의 명승부와 달리 심판진(주심 진병운)은 1세트부터 마지막 세트까지 내내 들쭉날쭉한 오심을 반복하며 경기의 맥을 끊어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명승부에 낀 ‘옥에 티’였다. 1세트 15-18로 뒤진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김호철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단 한 번 밖에 쓸 수 없는 카드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과감히 꺼내든 것이었다. 그리고 판정 번복을 받아내며 ‘빼앗긴 1점’을 되찾아왔다. 그러나 첫 세트를 21-25로 빼앗겨 약발도 잠시인 듯했다.하지만 현대캐피탈은 2세트를 25-23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LIG와 현대캐피탈은 3,4세트를 주고 받으며 마지막 세트까지 몰고 갔다.LIG 역시 기예르모 팔라스카(30점)와 이경수(13점) 등을 앞세워 5세트 3-4부터 10-11까지 가는 동안 꼬박 한 점씩 주고 받는 집중력을 보였지만 심판의 어이없는 오심 등이 겹쳐 아쉽게 물러나야 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5일 여자농구 10주년 올스타전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이 5일 오후 2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메인 이벤트. 올스타 최다 득표를 한 정은순을 포함해 유영주(이상 전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등 1990년대 여자농구를 주름잡았던 ‘빅3’와 ‘얼짱’ 신혜인(전 신세계)이 뛰는 사랑팀과 변연하(삼성생명), 김영옥(국민은행), 왕수진(전 금호생명) 등 3점슛 도사들이 뭉친 희망팀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이 대결을 통해 10주년 최고 여왕별이 탄생한다. 앞서 이번 시즌 파울 최다 1∼3위인 정미란(금호생명), 양지희(신세계), 김수연(국민은행)이 휘슬을 불고, 평소 판정을 놓고 설전을 펼치는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심판진이 경기를 하는 이색 대결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스타 30명이 하프라인 슛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을, 박찬숙 정은순 등 올드 스타들이 자유투 2개를 던져 성공할 때마다 50만원을 적립,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보탠다. 또 초·중·고교 유망주 및 우수 지도자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eoul In] 노들어른 장기왕 선발대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30일 동작구민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제5회 노들어른 장기왕 선발대회’를 연다. 경로당 회원 가운데 65세 이상의 어르신 120명이 참가한다. 한국장기협회 서울시지회 심판진 3명이 진행한다. 금·은·동·장려상 등 각 1명을 뽑아 트로피와 상장을 준다. 사회복지과 820-1356.
  • 마라톤대회 사상 첫 사진 판독

    42.195㎞를 달려온 두 마라토너가 0.5초차로 우승자를 가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마라톤 사상 첫 사진 판독까지 벌어졌다. 8일 미국 시카고 시내 코스에서 열린 제30회 라살뱅크 시카고마라톤 풀코스에서 세계선수권을 두 차례나 제패한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생애 두 번째로 메이저대회에 나선 패트릭 이부티(케냐)가 35㎞ 지점부터 둘만의 레이스를 벌였다.40㎞ 오르막 지점부터 가리브가 치고나가 이걸로 승부는 끝이다 싶었으나 이부티는 어느새 따라붙어 가리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가리브가 마지막 10m를 남겨두고 돌아봤을 때 이부티는 두세 발자국 떨어져 있었다. 가리브가 마음을 놓으면서 결승테이프를 끊는 순간, 이부티도 결승선을 넘고 있었다. 심판진은 100m 경기에서나 볼 법한 초유의 사진판독을 거치느라 분주했다. 둘의 기록은 2시간11분11초로 똑같지만 0.5초차 이부티의 승리로 결론났다. 심판의 설명을 듣고 가리브는 어이없어했고 ‘케냐 선수 대회 5연패’를 이루면서 상금 12만 5000달러(약 1억 14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이부티는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초접전 골인 장면이 있었다. 이번 대회 4위 로버트 체루이요트가 결승선 앞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지만 몸통이 결승선을 이미 통과, 대니얼 은젱가(이상 케냐)를 5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던 것. 여자부에서도 이날 처음 풀코스를 완주한 아드리아나 피르테아(루마니아)가 줄곧 선두로 달리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팬들에게 손을 흔드는 순간, 단거리 스퍼트를 연상케 하면서 따라붙은 버헤인 아디어(에티오피아)가 피르테아를 3초 차로 앞질러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이날 기온이 섭씨 31도까지 치솟아 3만 5000여명의 출전자 중 350명이 병원 신세를 져야 했고 동호인 1명은 숨졌다. 서른일곱인 이봉주(삼성전자)가 2시간17분29초로 7위를 차지한 것은 혹독한 레이스 조건을 돌아볼 때 나름대로 선전한 셈.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행정심판 청구 10건 중 9건이 운전관련

    국민들이 정부의 행정처분 중 운전 관련 사건에 가장 많은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행정심판 10건당 1.5건에 대해 청구인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법제처의 온라인 행정심판 시행결과에 따르면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의 소관사건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지 등 운전 관련 사건으로 전체의 87.3%에 달했다. 이어 국가유공자나 고엽제 피해자 등록을 위한 신체등급 재분류 등 보훈처분 관련 사건이 5.8%, 산재 및 고용보험료 부과처분 등 일반 사건이 6.9%였다. 청구된 행정심판 중 청구인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비율(인용률)은 올해의 경우 9월4일 현재 15.6%로 지난해(15.8%)와 비슷했다. 청구의 편의성 때문에 온라인 행정심판 청구 이용률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온라인 청구건수는 630여건으로 전체 청구건수의 4%를 차지했다. 특히 긴급한 판단을 필요로 하는 집행정지사건은 온라인 이용률이 12%에 달했다. 행정심판 청구는 행정기관의 행정처분이 부당하거나 억울하다고 판단되면 이를 취소 혹은 집행정지해 달라고 요구하는 절차다. 행정심판 포털사이트 ‘권리누리’(simpan.go.kr)에 들어가면 심판진행 절차, 심판서식·법령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