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미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A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V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2만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8
  • 해학과 풍자에 BTS·케데헌 버무려… ‘힙한’ 홍길동이 온다

    해학과 풍자에 BTS·케데헌 버무려… ‘힙한’ 홍길동이 온다

    흥겨운 국악 연주가 시작되고 원형 무대에 출몰한 남사당패가 한바탕 휘젓고 나니 공연장은 금세 흥이 차오른다. “요란한 세상 싹 다 잊고 한바탕 웃어보자”는 꼭두쇠 말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초등학생까지 어깨를 들썩이고 발을 구르며 장단을 탔다. “얼씨구 좋다”, “지화자” 같은 추임새도 곳곳에서 터졌다. 이윽고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 허공을 날아 주인공 홍길동이 등장한다. 이미 놀이판에 빠져든 관객들은 홍길동이 줄에 매달려 나타나 바닥에 착지하는 것만으로도 “우와” 탄성을 터뜨렸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마당놀이 ‘홍길동이 온다’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영웅서사인 ‘홍길동전’을 마당놀이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재해석했다. 국립극장은 2014년 ‘심청이 온다’를 시작으로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8~2020), 10주년 기념작 ‘마당놀이 모듬전’(2024)까지 대표 브랜드로 마당놀이를 선보였다. 이번엔 극단 미추가 2000년까지 공연했던 ‘홍길동전’을 바탕 삼았다. ‘천비(賤婢) 소생’ 홍길동이 집을 떠나 도적패를 만나고 활빈당을 이끌며 정의를 실현하는 활약을 공중 활공(플라잉), 곡예, 롤러스케이트 퍼포먼스 등 역동적인 무대로 펼쳐낸다. 홍길동이 맞딱뜨리는 불합리한 세상에 빈부, 차별, 탈세, 박탈, 계엄 등 오늘 한국 사회의 문제를 녹여 마당놀이의 본령인 풍자와 해학을 촘촘하게 담았다. 여기에 방탄소년단(BTS)과 축구스타 손흥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와 더피 같은 대중문화 요소도 양념처럼 뿌려 재미를 더했다. 단연 눈길을 끄는 건 홍길동 역을 맡은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이소연과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의 김율희다. 성별을 넘어선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여성 소리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푸른색 쾌자를 입고 패랭이를 쓴 모습이 제법 잘 어울린다. 와이어를 달고 허공을 날면서도 소리를 시원하게 뽑아내는 이소연은 오랜 기간 마당놀이판을 휘어잡았던 김성녀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모습도 언뜻언뜻 보인다. 출연진뿐 아니라 2층에 자리 잡은 연주자들까지 신명나게 연주하고 때론 연기에 동참하며 알찬 2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홍길동이 온다’는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박범훈 국악 작곡가와 국수호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녀 전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등 원년 멤버가 각각 작곡, 안무, 연희감독에 참여했다. 국악 작곡가 김성국이 새롭게 합류해 전통 가락에 현대적 감각을 입혔다. 공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 조상래 곡성군수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조상래 곡성군수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가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1일 곡성군의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더 크게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군수는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해 효도택시, 바우처택시 등과 연계한 완전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6명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외출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 머물고 싶은 활력 있는 곡성 조성 ▲ 농업인이 대우받는 부자농촌 ▲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 전 세대 맞춤복지 ▲ 군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등 5대 군정 목표도 제시했다. 군은 청년하우징타운·전남형 만원주택·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정착 기반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심청상품권 사용 가맹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야시장 행사 확대 등 생활경제 중심 정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성을 강화하고 입면 스마트팜 거점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생활밀착형 농업 지원을 확대하고, 곡성몰 활성화·해외수출 확대 등 농가 소득 향상도 추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섬진강 기차마을 철도공원 조성 1단계 완공, 정원 클러스터 구축, 세계장미축제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고, 36홀 파크골프장 착공 등 여가 인프라도 확충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청소년·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마을주치의·경로당 지원 강화 등 전 세대 맞춤 복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유난히 좋은 날’과 ‘바로폰’ 운영을 확대해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고, AI 기반 스마트마을 기록관 ‘온담’ 구축, 모바일 곡성 소식지 제작 등 군민과의 정보 공유를 확대한다. 재해거점센터 설치 등 군민들의 안전도 세심하게 챙길 방침이다. 조 군수는 “2026년 예산안은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한 따뜻하고 책임 있는 민생예산이다”며 “군민과 함께 걸으며, 행동하는 군정으로 곡성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곡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69억원 늘어난 468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무대…대표 소리꾼 총집결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40주년 기념 송년무대…대표 소리꾼 총집결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상징 무대인 ‘송년판소리’를 다음달 19~20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 올린다. 올해 공연은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 40주년을 기념해 역사와 전승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한 무대로 준비했다. 1984년 첫선을 보인 ‘완창판소리’는 40년 동안 총 100명의 창자가 무대에 올라 판소리의 맥을 이어왔다.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들의 소리와 미학, 각 유파의 소리 철학과 전승 방식, 무대 위에 축적된 변천사까지 만날 수 있는 ‘살아있는 판소리 아카이브’로 평가받아 왔다. 예술적·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전통예술 보존에 기여한 국립극장의 대표 장기 기획 공연으로서 의미도 크다. 이번 ‘송년판소리’는 이에 걸맞게 대한민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함께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6인과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 역대 출연 고수 4인이 호흡을 맞춘다. 역대 사회자 5인도 함께 출연한다. 19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김수연(‘수궁가’)·윤진철(‘적벽가’)·정회석(‘심청가’) 명창과 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김세미(‘수궁가’)·모보경(‘춘향가’) 명창이 출연해 소리를 들려준다. 조용수와 김태영이 고수로 함께하고, 사회는 유영대·정회천·유은선이 맡는다. 20일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심청가’)·김일구(‘적벽가’)·정순임(‘흥보가’) 명창과 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성준숙(‘적벽가’)·유영애(‘심청가’)·조소녀(‘춘향가’) 명창이 장식한다. 고수는 이태백·조용안, 사회는 김성녀·최동현·유은선이 맡는다. 올해 ‘송년판소리’도 디지털 기반 전승·기록 방식을 도입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명창의 소리를 홀로그램 기술로 구현해 거장의 예술을 생생히 공유한다. 아울러 역대 출연자들의 기록 영상을 상영하며 40년을 지켜온 명창들의 헌신을 기린다.
  • 여순사건 유족 배상금 7억여원 횡령 사건 발생

    여순사건 유족 배상금 7억여원 횡령 사건 발생

    여순사건 유족들이 수억원의 배상금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순 소송 피해유족을 지원하는 시민행동’은 1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변 소속 A변호사와 진상규명 명예회복 추진협 대표인 알선책 B씨가 유족배상금 수억원을 횡령해 이들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에 따르면 1948년 11월과 12월 내란과 포고령 위반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고 박생규와 5년형의 고 최만수·고 김경열 유족은 1950년 6월~7월쯤 형무소에 수감 중 군경에 의해 총살되거나 실종됐다. 이들 희생자들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해 1월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22년 5월 서울 소재 법무법인 H 대표 A변호사에게 재심청구와 형사보상 소송을 일임하고, 여순사건 진상규명 명예회복 추진협의회 대표 B씨를 통해 서류를 제공했다. A변호사와는 국가배상 소송 성공 수임료 5.5%, 대행자 B씨와는 추가로 업무추진비 2.5%를 지급하기로 계약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각각 국가배상금 7억 2000만원이 A변호사에게 지급됐으나 1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한 푼도 받지 못한 실정이다. 유족들이 뒤늦게 배상금 지급 사실을 확인하고 요청했으나 A변호사는 지난 7월 4일 성공보수 5.5% 및 B씨에게 지급되는 사무대행료 2.5%를 공제하고 나머지 돈을 같은 달 10일까지 연리 6%의 이자를 더해 갚겠다는 확약서를 작성했다. 하지만 약속을 어긴 채 1300억 투자 시행사업 관련 자문료를 받기로 했다고 하면서 현재까지 계속 미루고 있는 상태다. 시민행동은 “민변 소속이며 부인은 전 민주노동당 대표이기도 한 A변호사가 가슴에 피멍을 안고 피눈물로 살아온 유족들을 기망하고 있다”며 “또 중간에서 이번 소송을 알선하고 대행한 B씨는 자신의 대행료는 챙기면서 유족들의 아픔을 외면한 채 실속만 챙기고 있다”고 분노했다. 시민행동은 “많은 유족들이 자기 잇속만 챙기는 소송브로커 B씨와 손잡은 A변호사에게 형사소송 등을 맡기고 있다”며 “이런 보상금 횡령이 계속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 경종을 울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순사건 희생자 고 박생규 등 유족들은 “지난 2016년에도 변호사가 배보상 지급금 수억을 탕진한 후 숨져 한 푼도 받지 못했던 비참함도 있었다”며 “정부는 이런 상황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방안을 세워달라”고 주장했다.
  • ‘엄마 미소’ 김 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나게 해”

    ‘엄마 미소’ 김 여사 자원봉사자·의료진 격려…“땀방울이 경주 빛나게 해”

    김혜경 여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를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불국사 인근의 자원봉사자 숙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민간 외교관”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품격과 따뜻한 정(情)을 보여준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수송, 숙박 등 각 분야 자원봉사자의 활동과 소감을 듣고 “여러분의 땀방울이 경주를 더욱 빛나게 했고 그 마음과 정성이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국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경주 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전통연희극 ‘단심’ 예술단을 격려했다. ‘단심’은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무용 작품으로 심청의 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 여사는 APEC 현장진료소를 찾아 의료진에게 “20년 만에 하는 국제행사라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다”며 “여러분같이 뒤에서 고생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의료지원팀원들은 ‘일상 근무를 하면서 별도로 의료지원을 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너무 고됐는데 마지막 날 김 여사가 직접 방문할 줄 몰랐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 전남, 지역상품권 ‘최대 20%’ 파격 할인

    전남 지자체들이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해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 혜택에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이벤트에 들어갔다. 고흥군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2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이번 20% 특별 적립 이벤트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12월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순천시와 인근 광양시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8%로 상향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남 지자체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 18~20% 할인

    전남 지자체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 18~20% 할인

    전남 지자체들이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상품권 최대 20% 할인에 들어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22개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이같은 지원 혜택에 곡성군은 모바일 심청상품권 5% 추가 캐시백 이벤트에 들어갔다. 행사 기간 모바일 심청상품권 이용자는 기존 10% 선할인 혜택에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 중인 5% 캐시백, 이번 특별 이벤트로 5%를 더 받아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흥군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20%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지역 소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적립률을 5% 상향해 총 20% 특별 적립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이번 20% 특별 적립 이벤트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의 성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 전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순천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 최대 18% 혜택에 들어갔다. 모바일형 순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시민은 기존 13% 선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8%의 실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에서 추진하는 5% 환급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월 결제금액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만원(10월과 11월 각 2만 5000원)까지 적립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인근의 광양시도 광양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한시적으로 18%로 상향했다. 이 기간 광양시는 총 40억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기본 13% 후캐시백에 5%를 추가해 총 18% 혜택(월 최대 12만 6000원 적립)을 제공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조선 왕실 예악부터 남도아리랑까지… 풍류에 물드는 경주

    조선 왕실 예악부터 남도아리랑까지… 풍류에 물드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경북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한국 공연예술을 알리는 무대들이 경주 지역 주요 명소에서 펼쳐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한국 문화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지역 대표 예술단체와 연계한 국악관현악, 무용·연희 등 다양한 장르를 묶은 ‘서라벌 풍류’를 경주 육부촌과 첨성대에서 연다. 25~29일 육부촌에서는 국립청년연희단·무용단, 신라전통예술연구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 등이 대회의장과 야외마당 곳곳에서 공연한다.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육부촌은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총회를 위해 건립된 한국 최초의 컨벤션센터로, 근대 역사와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꾸몄다. 첨성대에서는 이 기간 한국현대무용진흥회의 ‘APEC 너나들이 다양다색 춤꾼’(26일), 서울국제문화교류회의 ‘역사 속의 연경당: 연경당 진작례’(27일), 이북5도무형유산의 ‘북녘의 혼, 하나의 울림’(28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국악콘서트 락(樂)’(29일)이 이어진다. ‘연경당 진작례’에서는 조선 왕실의 종합 예악을 만나고, ‘국악콘서트 락’에서는 ‘남도 아리랑’과 판소리 협주곡 ‘저 멀리 흰 구름 자욱한 곳’ 등 웅장한 국악관현악을 경험할 수 있다. ‘서라벌 풍류’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11월 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단심’(單沈) 특별공연을 올린다. ‘심청’ 이야기를 모티브로 심청의 내면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정구호 연출가가 연출과 시노그라피(배경도법)를 맡아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했고, 정혜진 전 서울시무용단장이 이야기와 춤을 결합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경주 무대는 지난 5월 서울 초연보다 규모가 커졌다. LED를 활용해 화려한 바닷속 장면을 표현했고, 출연진을 26명에서 36명으로 늘려 군무의 역동성을 높였다.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도 새로 제작했다. 특히 3막 ‘심청과 왕의 혼례’ 장면에서는 왕실 문화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할 예정이다.
  • 치료 불가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빛’ 가져다줄 기술 나왔다 [사이언스 브런치]

    치료 불가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빛’ 가져다줄 기술 나왔다 [사이언스 브런치]

    한국 고전 소설 ‘심청전’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심봉사가 앞을 보기 위해 딸을 쌀 100석에 상인들에게 팔아넘기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공양미 100석에도 눈을 뜨지 못하고, 나중에 다시 살아난 딸 심청을 만나고 나서야 눈을 뜨게 된다. 과거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눈을 다시 뜨게 만들었다고 하면, 사기꾼이거나 대단한 기적을 행한 성인쯤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제는 과학기술이 심봉사의 눈을 뜨게 만들 수 있다. 독일 본 대학, 프랑스 로스차일드 재단 병원, 영국 런던대(UCL) 부설 무어필즈 안과병원, 이탈리아 토르 베르가타 로마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등 5개국 17개 연구기관과 병원으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안과 질환인 건성 노년 황반변성(AMD)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던 환자들이 전자 안구와 증강 현실(AR) 안경을 이용해 글자를 읽고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10월 20일 자에 실렸다. 건성 AMD는 나이가 들면서 물체를 선명하게 보거나 색을 구별하는 역할을 하는 눈의 황반 세포, 특히 빛에 민감한 황반 세포들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손상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건성 AMD 환자들은 중심 시야가 약한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지도형 위축(GA)이라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는 경우 중심 시야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현재까지 GA에 관한 치료법은 없고, 전 세계적으로 500만 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5개국 17개 병원, 38명의 건성 AMD 환자를 대상으로 ‘프리마’(PRIMA) 실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모두 중심 시력을 잃고 제한적인 주변 시력만 남아있는 상태였다. 프리마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있는 눈의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의 중앙보다 아래쪽에 스마트폰의 SIM 카드 형태로 된 가로, 세로 각각 2㎜ 크기의 초박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이후 수술한 환자는 AR 안경을 사용하는데, 안경에는 비디오카메라가 포함돼 있고, 카메라는 허리띠에 부착된 작은 컴퓨터 장치와 연결된다. 수술 후 한 달 쯤 지나 눈이 안정되면 칩이 활성화되는데, 안경 속 비디오카메라는 시각적 자극을 적외선 빔으로 칩을 가로질러 직접 투사해 장치를 활성화한다. 허리띠 컴퓨터 속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이 정보를 처리하고, 이 정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한다. 변환된 신호는 망막 세포와 시신경 세포를 통해 뇌로 전달하며, 뇌에서는 이 신호를 시각으로 해석한다. 수술 환자는 AR 안경을 사용해 비디오카메라에서 투사된 이미지의 주요 개체에 초점을 맞추고 스캔하며, 줌 기능을 사용해 글자도 확대해 읽을 수 있게 된다. 물론 환자들은 이런 신호를 해석하고 장비에 익숙해지기 위해 몇 달 동안 재활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이런 실험 결과, 참가자의 84% 이상이 건성 AMD 지도형 위축으로 시력을 잃었던 눈으로 글자, 숫자,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됐다. 또,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시력 검사판 속 글자와 그림들을 인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마히 무킷 영국 UCL 교수(안과학)는 “이번 연구 결과 앞을 볼 수 없었던 환자들이 의미 있는 시력 복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에게 읽는 능력을 되찾는 것은 삶의 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무킷 교수는 “이는 인공 시력 연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이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가을 산자락에 울려 퍼진 ‘영암 산골문화제’

    가을 산자락에 울려 퍼진 ‘영암 산골문화제’

    전남 영암군 금정면 인곡(仁谷)마을에서 18일 ‘제2회 영암 산골문화제’가 열렸다. 이 마을은 10여 가구가 모여 살고 바로 옆에 큰 저수지가 있다. 사방이 산이어서 고요한 산골이다. 큰 도로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주말인 이날 오후, 4시간 동안 50여명의 관객들이 마을 잔디광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국악과 클래식, 통기타 음악을 즐겼다. 또 체험행사로 숲길을 탐방하고 사진 전시회를 감상했다. 이어 관객들은 인곡마을의 정을 담은 먹거리와 전통차를 나누며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산골문화제에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 노재영 금정면장, 최영택 농협조합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문화제는 개막 선언에 이어 영암 출신 이채은 학생이 직접 가야금을 연주하며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열창하며 시작됐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인곡마을에 구성진 가락이 울려 퍼졌다. 영암의 브리앙트합창단의 소프라노 신이슬, 바리톤 진주혁 씨가 ‘새타령’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부를 때는 흐린 날씨에도 관객들은 즐거워했다. ‘오번줄밴드’ 공연은 산골문화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포크송 대가 기현수 씨를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한종면, 가수 이미랑 씨로 3인조 밴드다.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 ‘삼포로 가는 길’ 등 가을날에 어울리는 노래를 통기타와 하모니카를 곁들여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싱얼롱으로 ‘과수원길’, ‘오빠생각’, ‘잊혀진 계절’을 관객들과 함께 불렀고 ‘회상’, ‘Take Me Home’, ‘Jambalaya’, ‘변해 가네’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인곡마을 주민인 이미랑 씨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봉숭아’, ‘가을이 오면’을 불러 관객들의 앵콜을 불렀다. 기현수씨는 대학가요제에서 ‘마지막 잎새’로 동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종면, 이미랑씨와 광주 음악모임 ‘꼬두메’에서 20년 넘게 활동 했다. 호스피스병원과 장애인센터를 찾아 ‘치유음악회’를 자주 열었다. 문화공연이 끝나고 모든 참가자들은 숲길걷기에 나섰다. 근처 쌍계사지 석장승까지 1시간 정도 걸으며 향토 문화재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선휘 화백이 해설을 맡았다. 허기진 이들은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와 ‘인곡의 손맛’으로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주에서 온 김영선씨(여.56)는 “자연 속에서 함께 노래 부르고 얼굴을 마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니 어떤 것도 부럽지 않다. 이런 멋진 무대가 시골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영암 ‘산골문화제’는 영암으로 귀농, 귀촌한 50대 9명으로 결성된 ‘기찬놈들’이 마련했다. 영암의 명승지와 여러 마을들을 세상 밖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가 두 번째다. 영암군에 있는 많은 마을을 하나씩 소개하며 ‘숨어 있는’ 자랑거리를 알릴 계획이다. ‘기찬놈들’ 중 한 명인 인곡마을 최대휴씨(59)는 “월출산을 비롯해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영암의 이곳저곳을 널리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작은 출발을 한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쌍계사지 석장승에 이르는 숲길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이 숲길을 정비하고 주차공간을 마련하면 영암의 관광자원으로 ‘꼭 가고 싶은 숲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전남이 올가을 남도의 맛과 멋,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맛의 고장 남도 여행의 백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22개 시군에서는 50여개의 가을 축제가 열리고 남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영된다. 국제 미식산업박람회미식의 고장에 모인 세계의 맛전남의 가을을 여는 축제는 남도의 맛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미식 축제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손맛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미식 행사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식산업박람회는 주제관과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남도의 발효 문화와 장인의 조리도구, 잔칫날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에서는 남도 음식 명인의 조리 시연 및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미식 강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131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각국 대표 미식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친다. 또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 미식 파티와 13개국 셰프들이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이번 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 식자재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는 산업 박람회 역할에도 집중한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자연 속에서 78명 ‘골프 전쟁’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 랭킹 상위 70명과 초청 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선수와 스태프, 갤러리 등 6만여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와 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전 세계에 남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도 이름을 올려 왔고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돼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라는 상징성은 세계 골프 팬들이 전남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묵비엔날레공재의 ‘세마도’ 원본 최초 공개해남과 진도, 목포 일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남도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최돼 수묵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 비엔날레다. 올해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작가 80여명이 참여해 전시, 찾아가는 수묵 특강, 작가와의 대화 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도와 목포에서만 열리던 전시 공간을 해남까지 확대해 수묵의 가치와 함께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한다. 한국 수묵화의 뿌리로 평가받는 해남 고산 윤선도 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전시된다. 특히 공재의 ‘세마도’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조선 후기 수묵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김환기, 로랑 그라소, 펑웨이, 하시구치 린타로 등 4개국 8인의 유럽과 아시아 작가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진도 소전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단연죽로시옥’과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소전 손재형의 묵죽을 비롯해 석재 서병오, 검여 유희강, 철농 이기우, 학정 이돈흥, 목인 전종주 등 총 8인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수묵의 용광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에서는 20개국 63인의 작가들이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을 실험한다. 전남도는 이번 비엔날레가 아시아 수묵의 철학과 조형 언어가 서양의 미학, 동시대 예술의 언어, 디지털 기술 등과 만나 새로운 수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개 시군서 50여개 축제가을꽃 향기 가득한 축제 향연전남 22개 시군에서는 다음달부터의 다양한 가을 축제도 본격화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는 5일까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영광 불갑산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상사화축제가 열리고 8일부터는 1억 송이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나주 영산강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17일부터는 거석 고인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국화와 코스모스, 맨드라미 등 10여종의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18일부터는 황룡강 변을 따라 이어진 100억 송이의 가을꽃과 대규모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23일부터는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와 전남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함평 국향대전, 보성 열선루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다음달부터 두 달간 펼쳐지는 전남 22개 시군의 가을 축제는 모두 50여개에 이르러 거의 매일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전남 구석구석 버스로 탐방전남 곳곳의 가을 축제와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도 운영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가을 코스는 단풍 명소와 낭만적인 해변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역사 유적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 두문마을과 무슬목 해변·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네치아 여행, 전남산림자원연구원과 천사대교·안좌 퍼플섬을 거니는 나주·신안 여행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 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와 반려견 동반 여행, 1박 2일 남도한바퀴 등 특별 코스도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낭만적인 남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남도의 맛과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낭만적인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 ‘수제맥주 축제’는 여기로…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개최

    부산 ‘수제맥주 축제’는 여기로…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 개최

    ‘도심 야경과 함께 수제맥주 즐겨요’ 호텔농심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2025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수제맥주와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매년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는데 올해는 ‘돈 워리 비어 해피(Don’t Worry Beer Happ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독일 정통 제조 공법으로 만든 수제 맥주 ‘필스’ ‘둔켈’ ‘바이젠’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라이브 공연, 복고 댄스, 객실과 허심청 이용권 증정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입장권은 1인 3만 4000원이며 오는 30일까지 3만 1000원 얼리버드 예매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21일까지 호텔농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는 선착순 판매한다. 온라인뉴스팀
  • 문화 힘…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피어 납니다

    문화 힘… 송파 한성백제문화제 피어 납니다

    서울 송파구는 올해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25주년을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주요 일정을 소개했다. 이번 문화제의 주제는 ‘하나되어 나아가는 문화의 힘’이다. 2022년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을 시작으로 2023년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지난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문화의 힘’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힘’ 시리즈를 선보였던 송파구는 올해 주제가 그 ‘결정판’이라고 부연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제를 정하고 ‘주제 시’를 통해 문화제의 예술성과 상징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에 따라 행사의 의미가 부여되고 행사 콘텐츠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평화의광장에서 88잔디마당으로 옮겨와 몰입도를 높이도록 했다. 전장 58m의 초대형 무대를 1~3층 다층적으로 구성했으며, 볼거리를 더할 슬라이드와 리프트 장치를 새로 도입해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도록 했다. 층별로 공연자들은 각기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시각적 연출을 펼친다. 행사는 2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7일 한마음 어울마당, 28일 폐막공연으로 이어진다. 개막공연에서는 ‘하나되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젊음의 송파 ▲역동의 송파 ▲문화의 송파를 각각 선보인다. 이어 K컬처를 주제로 한 ‘나아가는 문화의 힘’에서는 기리보이, 피프티피프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둘째날 한마을 어울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물론, 송파구 자매도시인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마오리족 전통공연단이 전통춤 ‘하카’를 무대에 올려 주목된다. 폐막공연인 ‘한성문화콘서트’는 국악의 진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종합문화예술 무대로 만들어진다. 특히 공연에서는 한 대목을 여러 명이 번갈아 주고받는 ‘판소리 입제창’이 무대에 올려진다. 판소리 명인 28명이 참여하는 대형 입제창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서울시 무형유산 등 판소리 명창이 부르는 수궁가, 심청가 등의 주요 판소리 대목을 감상할 수 있다. 서 구청장은 “대형 입제창은 송파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들이 ‘우리 판소리가 저렇게 멋있구나’라고 하실 것”이라고 했다.
  • 한중일 전통극과의 조우

    한중일 전통극과의 조우

    국립극장이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세계 음악극 축제)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에서 연다. 국립창극단을 주축으로 내세운 새로운 축제로, 현시대 음악극의 흐름과 현재를 조망하는 자리다. 올해는 ‘동아시아 포커싱’을 주제 삼아 해외 초청작 3편과 국내 초청작 2편, 국립극장 제작 공연 4편 등 9개 작품을 23회 공연한다. 해외 초청작은 중국 ‘죽림애전기’, 일본 ‘노가쿠: 노와 교겐’과 ‘망한가’를 준비했다. ‘죽림애전기’(12~13일, 달오름극장)는 2023년 홍콩 아츠페스티벌(HKAF)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경극을 기반으로 한다. 위진 시대 도가 철학을 추종하며 살던 ‘죽림칠현’ 후손들이 황제가 빼앗은 악기를 찾으려는 여정을 그렸다. ‘보기 드문 걸작’, ‘정통과 실험의 절묘한 조화’ 등 현지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일본 초청작은 전통극 노가쿠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연출가이자 배우인 시미즈 간지가 연출했다. ‘노가쿠: 노와 교겐’(19~20일, 달오름)은 14세기 후반부터 전해 오는 음악극 ‘노’ 네 작품, ‘교겐’(노 공연 중간에 상연되는 짧은 희극) 세 작품을 엮었다. 특히 노가쿠와 한국 농악을 접목한 한일 합동 음악극 ‘망한가’(17~18일, 달오름)가 관심을 끈다. 시미즈를 주축으로 한 공연 단체 노후카와 임성준 연주자가 중심이 된 망한가농악단이 함께 제작했다. 일제의 징용에 끌려온 노동자 아내를 인터뷰한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아 전쟁과 폭력에 스러진 생명들을 기리는 작품으로 태어났다. 2022년 일본에서 초연했고, 지난해 재연했다. 시미즈는 극 중에서 한국 산촌에서 홀로 살고 있는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 전쟁 중에 겪은 일을 말하지 않은 채 고독하게 살다가 남편의 유품을 받고는 가을 달빛 아래 춤을 추며 한을 드러낸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시미즈는 일본 공연에 대해 “작품으로서 완성도가 높았고, 한 인간으로서 작품이 주는 이야기가 와닿았는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징용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앞서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 편견 없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초청작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6~7일, 하늘극장)와 타루의 ‘정수정전’(13~14일, 하늘)이다. ‘종이꽃밭’은 제주 무속 이야기 ‘생불할망본풀이’와 제주 민요, 무가, 판소리, 재즈를 접목한 1인극이다. ‘정수정전’은 조선 말 작자 미상의 동명 소설을 발굴해 시대를 앞서간 여성 영웅의 복합적인 내면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세계 음악극 축제의 개막작은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3~6일, 해오름극장)이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요나 김이 극본과 연출을 맡아 판소리 ‘심청가’를 파격적으로 비틀었다. 한 마리 개의 시선으로 시대를 바라본 ‘다정히 세상을 누리면’(4~7일, 달오름),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 가다’(25~26일, 달오름), ‘2025 창극 작가 프로젝트 시연회’(27~28일, 하늘)가 이어지면서 축제의 막을 내린다.
  • “K팝만큼 매력 넘치는 전통음악… 정부의 관심·지원 커지길”

    “K팝만큼 매력 넘치는 전통음악… 정부의 관심·지원 커지길”

    올해 전국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아르코 썸 페스타’가 처음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그동안 개별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으로 협업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돕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축제가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대한민국대학국악제’의 김주섭(사단법인 문화문 대표) 예술감독은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해 “우산 속에 있는 듯하다”면서 “홀로 하면 외롭고 쉽게 지치는데 정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외곽 지원을 해 주니 든든하다”고 부연했다.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 국악인 사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조선팝’으로 활약하는 서도밴드, 해외 팬덤이 공고한 상자루,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진아 등을 배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 팀을 심사했다는 김 감독은 “예전에는 40팀 안팎이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9팀 정도에 그쳤다. 아마도 올해 우승 상금(500만원)이 절반으로 줄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저조한 참여가 아쉽긴 하지만 신선한 국악의 탄생을 희망하며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본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를 기획한 김정오 문화발전소 열터 대표도 “처음에는 공연할 만한 공간을 찾는 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지역 공동체가 많은 협조를 해 주고 있다”면서 “우리 음악은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도 한 번 경험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경기 화성의 봉담읍에 있는 책방·공원·아틀리에 등 지역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리 음악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 대표는 “전통예술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다. 작은 공간에서 표정,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때 그 소통이 더욱 잘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오는 22일 전야제를 열고 23~24일 본축제로 나눠 국악 예술가 13팀이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두 기획자는 전통음악의 가능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절정을 찌르는 이 순간에도 전통음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은 여전히 적은 게 현실이다. “통합 브랜드로 묶여 같은 장르의 축제를 하는 사람들과 고충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위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빠져드는 매력 충만한 전통음악…지원·관심 커지길”

    전통 축제 만들어 온 김주섭·김정오 대표 젊은 국악인 등용문 ‘대한민국대학국악제’ 지역 공동체와 소통한 ‘생생우리음악축제’ “국악의 가능성 목격…아르코 시도 든든” 올해 전국의 공연예술축제를 하나로 묶은 브랜드 ‘아르코 썸 페스타’가 처음 시작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축제들이 한 이름으로 협업하도록 돕고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면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 축제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런 움직임이 더욱 반가운 건 전통예술 분야 기획자들이다. 전통예술을 보존하면서 현재형 예술로서 부각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만난 대한민국대학국악제의 김주섭(사단법인 문화문 대표) 예술감독은 ‘아르코 썸 페스타’에 대해 “우산 속에 있는 듯하다”면서 “홀로 하면 외롭고 쉽게 지치는데 정부 기관이 관심을 갖고 외곽 지원을 해주니 든든하다”고 부연했다. 올해 14회를 맞는 대한민국대학국악제는 국내 유일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로, 젊은 국악인들에게는 실력을 인정받는 관문으로 평가된다. 13회를 거쳐오면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내세우고 활약하는 서도밴드, 해외 팬덤을 공고히 다지고 있는 상자루,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진아, 국악·대중 가수로 활동하는 김주리 등을 배출했다. 이날 본선 진출팀을 심사하고 왔다는 김주섭 감독은 “예전에는 40팀 안팎으로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19팀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아마도 올해 우승 상금(500만원)을 절반으로 줄어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국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서도밴드나 상자루처럼 전통음악에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오는 14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열리는 대학국악제에서 우승하면 2026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고자 할 때 컨설팅을 해주면서 이후 활동 기회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생생우리음악축제를 기획한 김정오 문화발전소 열터 대표도 “처음에는 공연할만한 공간을 찾을 때 ‘우리와 분위기가 맞지 않다’고 거절하거나 제한된 시간에만 빌려주었다”는 그는 “7년이 지난 지금은 공간이 최대한 많은 협조를 해주고 함께 즐겁게 준비를 한다. 우리음악은 경험하지 않으면 몰라도 한 번 경험하면 누구나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 생생우리음악축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책방·공원·아틀리에 등 지역 문화공간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이다. 2018년 첫 회는 화성시 전역에서 했지만 2020년부터는 봉담지역으로 좁혔다.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우리음악’이라는 표현을 쓴 것처럼 작은 공간에서 음향 없이 표정, 감정을 생생하게 느꼈을 때 그 소통이 더욱 잘 될 것이라 생각해서다. 김정오 대표는 “봉담은 농촌마을의 공동체이고 오지랖이라는 참견, 서로에 대한 관심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웃더니 “전통예술을 매개로 ‘함께’와 ‘공동체’를 접목할 방법을 꾸준히 고민했고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22일 전야제를 열고 23~24일 본축제로 나눠 국악 아티스트 13팀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정오 대표는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알리고 소통하면서 국악을 좀 더 잘 알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축제를 희망한다”고 덧댔다. 두 기획자는 전통예술의 가능성을 생생히 목격했다. 하지만 K팝의 인기가 절정을 찌르는 이 순간에도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낮고 지원은 적은 현실을 느끼기도 한다. 그나마 ‘아르코 썸 페스타’로서 “같은 장르의 축제를 하는 사람들과 고충을 나누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데 위안을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지원에 대한 바람도 털어놨다. 김주섭 감독은 고 박성용 금호그룹 선대 회장을 떠올렸다. “고 박성용 회장님은 악기은행을 만들어 클래식 영재들에게 악기를 빌려주고 교육을 하는 등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그때 아이들이 지금 한국 클래식을 이끌고 있죠. 하지만 국악계에는 관심이 크지 않고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을 내밀지 않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말한 K컬처 300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통예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절실합니다.”
  • 심봉사는 결국 ‘우리 모두의 초상’… 김준수·유태평양 “이런 역할 처음”

    심봉사는 결국 ‘우리 모두의 초상’… 김준수·유태평양 “이런 역할 처음”

    심청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고정관념 부수고 바뀐 맥락 참신대형 스크린에 표정 실시간 포착“다른 캐릭터·해석으로 보여줄 것” “해석 방향이 우리가 알던 ‘심청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재해석한 작품을 연기하다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결말에 대해 어떤 답이 있지 않아요. 모두가 각자 다른 메시지를 갖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국립창극단 ‘심청’ 연습에 빠져 있던 김준수(34)와 유태평양(33)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똑같은 언급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무엇을 느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다’는 점이다. 국립극장과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년 가까이 공들여 선보이는 ‘심청’은 자기희생을 통해 효를 실천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용궁에서 새 생명을 얻고 왕을 만나 신분 상승을 이루는 동화도 아니다. 심청은 억압받는 사회적 약자,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이들을 대변한다. 큰 틀은 유지하되 원전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형했는데 심봉사의 의미와 비중도 다르다. 창극단 스타로 불리는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심봉사 역을 맡은 데는 이유가 있다. ‘심청전’을 공연할 때 왕이나 앙상블로 참여했던 김준수는 “심봉사는 연륜을 담고 소리를 다이내믹하게 내야 하는 어려운 역할이라 40~50대쯤에 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다”면서 “이 작품을 만난 건 도전이자 한편으로는 축복”이라고 했다. 심봉사 역할을 비교적 자주 맡았던 유태평양은 “심청 이야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너무나 궁금해서 꼭 맡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연습할 때마다 새로운 감정과 해석이 나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조곤조곤 풀었다. 판소리 ‘심청가’는 심청의 효심이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기 위해 초반부에 심봉사가 갓난아기를 애지중지 키우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 준다. 이번 작품에는 그런 장면 대신 심청이 목숨을 바치기로 결정하기까지 어떤 이유가 있었을지 질문을 던지는 게 1막의 핵심이다. 2막은 본격적으로 심봉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청’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요나 김은 “심청은 아버지를 구할 수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에, 뺑덕은 탐욕에 눈이 멀었다. 결국 심봉사는 우리 모두의 초상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심봉사에 방점을 찍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게 해체되고 다시 조립된 ‘심청’에서 심봉사가 눈을 뜬다는 건 행복한 마무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김준수는 “지금껏 심청가를 부르며 해석했던 것과 다른 시선을 갖게 됐다”면서 “심봉사가 그토록 바랐던 일이 벌어지기까지 주변에 있던 이들이 치렀을 수많은 희생과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다. 이 작품은 세상을 보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듯하다”고 풀이했다. 유태평양 역시 “소리꾼으로서 익숙하게 접해 왔던 ‘심청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부수고, 맥락이 바뀌면서 다른 의미가 다가오는 점이 참신하다”고 부연했다. 형식 면에서도 작품은 두 배우에게 신선하면서도 까다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대극장 무대 위에 커다란 스크린을 설치해 표정을 실시간 포착한다. 김준수는 “소리꾼이니 소리에 감정을 담아 전하는 건 익숙한데 세밀한 연기까지 극대화될 터라 어떻게 전달될지 가늠이 되지 않아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김준수를 보여 줄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태평양은 “현실에선 준수씨와 닮은 점이 없는데 같은 역할을 한다”며 농담을 건네더니 “다른 캐릭터와 해석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서 ‘심청’은 국립창극단 김우정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소리꾼 김율희가 연기한다. ‘심청’은 오는 13~14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9월 3~6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 이런 심봉사는 처음이라…김준수·유태평양 “매일 새롭게 느끼고 놀라며 도전 중”

    이런 심봉사는 처음이라…김준수·유태평양 “매일 새롭게 느끼고 놀라며 도전 중”

    “해석 방향이 우리가 알던 ‘심청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재해석한 작품을 연기하다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 안에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결말에 대해 어떤 답이 있지 않아요. 모두가 각자 다른 메시지를 갖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국립창극단 ‘심청’ 연습에 빠져있던 김준수(34)와 유태평양(33)은 1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똑같은 언급을 했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어떤 걸 느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은 없다’는 점이다. 국립극장과 전주세계소리축제가 2년 가까이 공들여 선보이는 ‘심청’은 희생으로써 효를 실천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용궁에서 새 생명을 얻고 왕을 만나 신분 상승하는 동화도 아니다. 심청은 억압받은 사회의 약자,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 이들을 대변한다. 큰 틀을 유지하되 원전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형했는데 심봉사의 의미와 비중도 상당히 다르다. 창극단 스타로 불리는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맡은 데는 이유가 있다. 김준수는 심봉사 역할에 대해 ‘큰 도전’이라는 말부터 꺼냈다. ‘심청전’을 공연할 때 왕 역할을 하거나 앙상블로 참여했던 그는 “연륜을 담고 소리를 다이내믹하게 내야 하는 어려운 역할이라 40~50대쯤에 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했다”면서 “이 작품을 만난 건 한편으로는 축복”이라고도 했다. 심봉사 역할을 비교적 자주 맡았던 유태평양은 “오디션 전부터 이번 작품 속에서 심봉사는 판소리 ‘심청가’ 다를 거라는 소문이 있었고 그런 새로운 해석이 너무나 궁금해서 꼭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면서 “연습을 하면서도 매일 새로운 감정과 해석이 나오고 매번 놀라는 것들이 생겨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조곤조곤 풀었다. ‘심청가’의 초반부는 심청과 심봉사의 애틋한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갓난아기를 애지중지 키운 과정이 자세히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장면이 거의 없다고 했다. 심청이 목숨을 바치기로 한 결정을 단순히 효심으로 축약하기보다 어떤 이유가 있었을지 질문을 던지는 게 1막의 핵심이다. 2막은 본격적으로 심봉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심청’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한 요나 김은 심봉사라는 인물에도 꽤나 방점을 찍어 이야기를 끌어냈다. 그는 “심봉사뿐 아니라 심청은 아버지를 구할 수 있다는 맹목적인 믿음에, 뺑덕은 탐욕에 눈이 멀었다”면서 “결국 심봉사는 우리 모두의 초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해체되고 다시 조립된 ‘심청’에서 심봉사가 눈을 뜬다는 건 행복한 마무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김준수는 “지금껏 심청가를 부르며 해석했던 것과 다른 시선을 갖게 됐다”면서 “심봉사가 그토록 바랐던 일이 벌어지기까지 주변에 있던 이들이 치렀을 수많은 희생과 복잡한 감정이 얽혀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세상을 보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듯하다”고 풀이했다. ‘심청가’는 슬픈 대목들이 많아서 울고 짜는 소리를 내는데 이런 해석을 담아 연기하니 더 많은 눈물을 쏟아내게 된다고도 했다. 유태평양은 “심봉사는 모든 일의 원인”이라고 봤다. “마치 나비효과처럼 극 안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에 영향을 미치고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해석들이 달라지는 것 같다”는 그는“소리꾼으로서 너무나 익숙하게 접해왔던 ‘심청가’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부수고, 맥락이 바뀌면서 다른 의미가 다가오는 점이 굉장히 참신하다”고 부연했다. 형식 면에서도 두 배우에게는 신선하면서도 까다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대극장에 올리는 공연이지만 무대 위에 커다란 스크린을 설치해 배우들의 연기가 실시간 송출된다. 김준수는 “소리꾼으로서 소리에 감정을 담아 전하는 건 나름 익숙한데 이번엔 소리 외에도 세밀한 연기까지 극대화돼 벌거벗은 느낌이 들 것 같다”면서 “그동안 해오던 방식과 또 다른 접근이라 어떻게 전달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유태평양도 “스크린에 적합한 연기까지 두 가지를 적절히 혼합해 뽑아내야 하는 게 연기의 핵심인 듯하다”고 덧댔다. “또 다른 김준수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는 게 공연을 앞둔 김준수의 소망이다. 유태평양은 “현실에서 준수씨와 닮은 점이 없는데 같은 역할을 한다”며 농담을 건네더니 “다른 캐릭터와 해석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에서 ‘심청’은 국립창극단 김우정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된 소리꾼 김율희가 연기한다. ‘심청’은 오는 13~14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9월 3~6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한국의 소리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음악을 풀어나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다음달 13~17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 삼아 우리 소리의 뿌리인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버무렸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13~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이다. 효와 희생의 상징이었던 심청을 억압받은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선으로 작품을 재해석했다. 30일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만난 연출가 요나 김은 “이 이야기의 깊이와 너비를 탐구해 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다 찾았는지 모르겠다. ‘심청’을 효나 유교로 구분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뒤틀어서 파격을 일으키고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의미로 ‘눈이 먼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극에는 노파심청과 낯선남자가 등장한다. 어린 심청, 현재의 심청과 함께 무대에 서는 노파심청은 너무나 일찍 성숙해 버린 심청을 표현한다. 낯선남자는 ‘공양미 삼백석’으로 심봉사에게 욕망을 채우는 화주승의 다른 모습이다. 색다르게 해석한 ‘심청’은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무용수, 아역배우, 합창단 등 150여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3~6일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도 오른다. ‘심청’과 함께 개막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 음악을 깊이 있게 보여 주면서 창작과 실험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예술가들의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매일 오후 3시 세대를 아우르는 완창 무대 ‘판소리 다섯바탕’이 열리고, 14일 이후 매일 오전에는 한옥 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소리를 즐기는 마티네 공연 ‘전주의 아침’이 열린다. 특별기획 ‘성악열전’(15~17일)에서는 동희스님의 범패, 조순자의 여창가곡, 이춘희의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성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산조 명인들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산조의 밤-이지영, 이용구’(15일),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선정해 무대를 열어 주는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13~14일)도 눈에 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조선팝 퓨전을 표방하는 서도밴드, 송소희 등 현대 국악 뮤지션들도 모인다. 15일에는 관악 기악 앙상블인 피리밴드 저클과 이날치가, 16일에는 서도밴드와 재즈 보컬 나윤선·뱅자맹 무쎄 듀오가 관객을 만난다. 17일엔 송소희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일본 전통악기인 쇼의 거장 미야타 마유미를 비롯해 스페인 테아트로 레알의 플라멩코 등 북미·유럽·중동·아시아의 12개국 팀들도 참가한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고잉홈프로젝트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17일에는 안은미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축제의 폐막을 알린다.
  • ‘새 단장’ 부산 허심청, 훨씬 쾌적해졌네~

    ‘새 단장’ 부산 허심청, 훨씬 쾌적해졌네~

    부산 대표 온천 시설인 허심청이 새롭게 단장했다. 허심청은 1층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전면 개선 작업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공간 구성은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 베이커리 주방을 옮기고 그 자리에는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가 입점했다. 전통 광동식 요리를 현대적으로 선보이는 중식당 ‘금강’도 새로 문을 열었다. 외부 하단 구조물을 없애고 주요 매장에 통유리를 적용, 공간 개방감을 한층 높였다. 허심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 작업은 온천과 먹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