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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세원 사망에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전문가 의견은

    서세원 사망에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전문가 의견은

    “링거 맞아도 괜찮나요?”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67)이 지난 20일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평소 당뇨를 앓아왔지만 병원 측이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않으면서 링거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링거를 맞고 쇼크사할 가능성은 낮다고 입을 모았다. 의학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홍혜걸은 “링거는 체액과 동일한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어떠한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혜걸은 “커피 마시다 죽었다고 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오염되거나 변질된 것만 아니라면 링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서세원씨의 사망은 아마 지병 등 기왕력(기존 병력)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교수 역시 유튜브에서 “수액은 수분, 전해질, 당으로 돼 있다”며 “우리 몸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이 수액에 다른 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경우 100%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15년째 많은 사람들에게 링거를 놓고 있지만 쇼크나 알러지가 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링거가 오염됐거나 수액에 다른 성분이 들어갔다면 쇼크사나 아나필락시스(특정 물질에 대한 과민 반응)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드물다”고 설명했다. 서세원이 링거를 맞은 캄보디아 현지 병원의 환경이 열악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의료 과실 의혹도 나오고 있지만 환자의 상태와 주사 종류 등 정확한 의료기록 없이 과실을 논할 수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남궁 교수는 “사람은 급사하는 질환은 아주 많다.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있거나 내과적 문제, 심폐 기능에 치명적으로 급성 발생할 경우 전부 다 급사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며 “우리도 심정지가 발생하면 많은 것들을 종합해 원인을 추측하게 되는데 지금 링거를 맞고 있었다는 정보만 있으므로 섣불리 많은 의학적 원인에 대해 우리가 추측한다는 건 광범위하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MC·영화제작자·목사·가정폭력까지 67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방송인 서세원은 굴곡진 삶을 살았다. 1979년 TBC(동양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영화 연출·제작도 했다. 그는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 명목의 뒷돈을 건네고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06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일련의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서씨는 이후 목사로 변신해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영화를 연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4년 고인이 배우자이자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씨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방송에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서씨는 이 일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고 그해 8월 서정희씨와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서씨는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23세 연하의 김모씨와 재혼해 딸을 낳았고,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서씨는 서정희씨와 사이에 아들 종우씨, 딸 동주씨를 뒀다.
  • 아기가 분유 토하자 5개월 ‘보리차’ 등만 준 친모…다섯달 넘게 자가호흡 못해

    아기가 분유 토하자 5개월 ‘보리차’ 등만 준 친모…다섯달 넘게 자가호흡 못해

    생후 4개월 아들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보리차와 이온음료 등만 먹여 혼수상태에 빠뜨린 30대 친모가 징역 10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21일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A(38)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A씨 아들은 지금까지 자가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해가 중하고, A씨는 이전에도 자녀 유기 및 아동학대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며 이같이 구형하고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8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영양결핍 등으로 생후 9개월 된 아들 B군이 숨을 쉬지 못하고 반응이 없는 상황에도 119 신고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심정지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엄마의 지인이 신고해 병원에 옮겨질 때까지 4시간 넘게 방치돼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병원 의료진이 B군의 상태를 살펴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 생후 4개월이던 B군이 분유를 먹고 토하자 5개월 동안 분유를 먹이지 않고 약간의 쌀미음과 뻥튀기에 보리차와 이온음료만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분유 등을 먹을 때 9㎏에 이르던 B군의 체중은 7.5㎏로 크게 줄었다.A씨 변호인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A씨가 잘못된 상식으로 아이에게 피해를 준 점을 반성하고 있다”며 “A씨는 자신의 출신지와 아이들 아버지가 누군지 기억도 못할 만큼 지적 능력이 낮고, 자신도 부모로부터 제대로 양육이나 교육받을 기회조차 없이 혼자서 아이를 출산하고 키워온 점을 참작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재판 과정에서 “A씨가 분유 등 영양분이 많은 식품을 먹이지 않아 아이는 1일 섭취 열량의 30~50%만 섭취했다”며 “이 때문에 성장에 필수인 아미노산 섭취가 차단되면서 아이를 체중 감소와 함께 영양결핍 및 탈수상태에 빠뜨렸다. 예방주사 접종도 안해 아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A씨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1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 “서세원 재혼한 부인 혼절…8세 딸은 父 사망 몰라”

    “서세원 재혼한 부인 혼절…8세 딸은 父 사망 몰라”

    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67)이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사망한 가운데 재혼한 그의 부인이 혼절할 만큼 힘들어하고 있다고 캄보디아 전 한인회장이 전했다. 서세원은 2016년 재혼한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 부인 사이에 8살 된 딸을 두고 있다. 박현옥 전 한인회장은 21일 뉴시스에 “재혼한 부인은 혼절해 말도 못 하는 정도”라면서 “8살 딸이 있는데 딸한테는 ‘아빠 한국 갔다’고 얘기했고, 아직 아빠가 죽은 걸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세원씨는 항상 딸과 같이 다녔다. 딸도 아빠를 얼마나 따르는지 잠시도 안 떨어지려고 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장례 절차와 관련해서는 “오늘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캄보디아로 오면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한국과 캄보디아 연계해서 사업하는 서씨 조카가 오늘 낮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동주씨는 파리에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 캄보디아로 올 것 같다. 서정희씨는 (캄보디아로 오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서세원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 한인병원에서 수액을 맞던 중 갑자기 심정지가 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는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회장은 서세원의 생전 건강 상태와 관련해 “서세원씨가 평소 당뇨병이 심해 부인도 걱정했었다”면서 “당뇨가 있으면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데 캄보디아는 한국보다 (음식이) 열악하다. 식사를 제때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내가 고인 시신 사진, 동영상을 다 찍어 놨는데, 엄청 말라서 거의 뼈만 남아있다”면서 “(당뇨로 인해) 식사를 계속 못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서세원의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도 “매스컴에서 ‘몇조 사업 한다’고 했는데, (서씨는) 돈이 하나도 없다”면서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캄보디아 관광을 진행했고, 방송국 사업도 진척이 있었다. 하지만 현지 고위층한테 사기를 당했고, 정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어렵게 지냈다. 이제 코로나19가 끝나서 일어서려고 열정적으로 일했는데 소천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한인회 등에 따르면 서세원의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인근 한 사원에 마련됐다.
  • [보따리] 의료사고로 식물인간 7년 뒤 숨져...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보따리] 의료사고로 식물인간 7년 뒤 숨져...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A씨의 아내가 식물인간이 됐습니다. 위장관 출혈 수술 도중에 난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수술 중에 피가 기도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아내의 심장이 멈췄습니다. 심정지 시간은 길어졌습니다.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한 뇌가 심각하게 손상됐습니다. 아내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습니다. 2010년 1월이었습니다. 장해 지급 대상 맞지만 시효 지나... 청구 기각 A씨는 의료진을 상대로 의료과실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의료진의 과실을 일부 인정해 손해액의 20%를 배상하게 했습니다. A씨는 아내가 2004년 가입했던 재해사망보험의 특약을 기억했습니다. 특약 약관 9조에는 ‘피보험자가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였을 때(제1호)’, ‘피보험자가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장해등급분류표 중 제1급의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제2호)’ 중 한 가지의 경우에 해당되는 사유가 발생한 때 보험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돼 있었습니다. 사망 후 보험금 청구... 원심 “기판력 저촉” 또 기각 A씨는 아내의 사고가 특약 2호에 해당한다고 보고 보험금 1억원을 보험사에 청구했습니다. 보험사는 그러나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A씨는 소송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자체가 재해에 해당해 A씨의 아내는 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상고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보험금 청구는 기각됐습니다. A씨의 아내가 2016년 11월 숨졌습니다. A씨는 “아내가 재해에 해당하는 이 사건 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였다”며 특약 약관 9조 1호에 근거해 다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A씨의 아내가 재해로 사망하였으므로 A씨는 보험사에 재해사망특약에 따른 보험금을 청구할 권리를 가지나, 이 사건 청구가 선행소송 확정판결의 기판력(확정판결을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이후 다른 법원에서 그 사건이 다시 제소되더라도 이전 재판 내용과 모순되는 판단을 할 수 없도록 구속하는 소송법상 효력)에 저촉된다고 판단하여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대법 “약관 고객에 유리하게 해석해야” 원심 파기 A씨는 상고했습니다. 대법원은 “약관 조항이 객관적으로 다의적으로 해석되고 그 각각의 해석이 합리성이 있는 등 당해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하여야 한다”면서 “이 사건 재해사망특약 약관의 해석상 제1급 장해상태에 따른 보험금 청구와 사망에 따른 보험금 청구는 설령 동일한 재해를 원인으로 하고 있더라도 별개의 청구라고 봄이 타당하므로 사망에 따른 이 사건 보험금 청구가 선행소송 확정판결의 기판력에 저촉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대법원은 또 “이 사건 청구가 선행소송 확정판결의 기판력에 저촉된다고 본 원심 판단에는 기판력의 객관적 범위와 약관의 해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원심을 파기 환송,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故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가짜뉴스이길”

    故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가짜뉴스이길”

    “처음 사망설이 나왔을 때는 너무 황당해서 믿지 않았어요. 내심 걱정스럽긴 해도 설마 설마했는데 이게 다 무슨 일인가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방송인 서세원의 돌연한 사망 소식에 전 부인 서정희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정희는 20일 오후 ‘더팩트’와 전화 통화에서 “이전에도 사망설이 나돈 적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아닐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망연자실한 듯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서세원은 이날 오후 1시쯤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67세.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2015년 이혼했다. 부부는 이혼 이후 8년째 한번도 서로 교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는 방송 및 저작활동 등에 몰두하며 홀로서기에 적극 나섰지만 서세원은 이혼과 재혼을 거치며 서세원은 대중적 입지가 좁아졌고, 사실상 은둔에 가까운 조용한 삶을 선택한다. 그의 근황이 다시 알려진 건 새 가정을 꾸리고 다섯 살 짜리 어린 딸을 둔 평범한 가장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다. 서세원은 경기 용인 지역에서 최근까지 60여채의 전원형 타운하우스를 지어 분양한 사실도 알려졌다.또 2020년에는 캄보디아에서 3조 원대(25억 달러)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직접 알리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 방송인 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 링거 맞다 심정지

    방송인 서세원, 캄보디아서 사망… 링거 맞다 심정지

    개그맨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20일 갑자기 세상을 등졌다. 67세.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의 오창수 선교사는 국내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서씨가 사망한 것이 맞다”며 “직전 한인회장이었던 박현옥 회장으로부터 ‘사망한 서세원씨와 같이 있다. 한국에 있는 식구들에게도 연락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앞서 조세금융신문은 캄보디아에서 정착을 꾀하던 서씨가 이날 오후 1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 故서세원 임시 빈소 마련, 유족 출국…한국서 부검 계획

    故서세원 임시 빈소 마련, 유족 출국…한국서 부검 계획

    개그맨 서세원씨가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67세. 캄보디아 한인회장을 역임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박현옥 부회장은 이날 서울신문에 “서씨가 20일 낮 12시경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교회에서 서씨와 함께 사역한 박 부회장은 현재 유족과 서씨 곁을 지키고 있다. 박 부회장은 “현지 유족 충격이 큰 상태”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 부회장은 또 “고인이 당뇨가 심했다”며 서씨가 지병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검안을 마친 서씨의 시신은 현지 한 사원에 냉동 안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고인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 서씨의 시신은 이곳에 냉동 안치됐다가 국내로 운구, 부검 등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있는 서씨 지인에 따르면 비보를 접한 서씨의 유족은 프놈펜 현지로 떠났다. 서씨의 누나는 화장(火葬)은 절대 안 된다며 출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21일 프놈펜에 도착하는 대로 장례를 치를 예정으로 전해졌다. 1979년 데뷔한 고인은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했다. 2014년에는 전 부인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아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와 이혼 후 2016년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 개그맨 서세원 사망…캄보디아 병원서 심정지

    개그맨 서세원 사망…캄보디아 병원서 심정지

    개그맨 서세원이 20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 67세. 이날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수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1979년 데뷔한 고인은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후 영화 제작비 횡령, 해외 도박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했다. 2014년에는 전 부인 배우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받아 다음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정희와 이혼 후 2016년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 손가락 힘만으로 삶 꾸린 청년, 4명 살리고 떠났다

    손가락 힘만으로 삶 꾸린 청년, 4명 살리고 떠났다

    손가락 힘만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온 곽문섭(27)씨가 장기 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 그는 근이양증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휠체어를 타고 학교에 다녔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달 24일 심정지로 의식을 잃어 뇌사 상태가 됐고, 가족들은 회의 끝에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불편했던 곽씨는 생전 “누군가의 몸에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다 했으면 좋겠다”며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근이양증은 골격근이 점점 퇴화해 근육이 약해지는 병이다. 하지만 곽씨는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움직일 정도의 힘만 남은 상황에서도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다. 글쓰기와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재능 기부도 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평소 “긍정적인 생각만 했더니 행운이 따른다”며 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던 청년이었다. 곽씨의 어머니 서경숙씨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울까 봐 엄마의 코만 살피던 아들이었다”며 “짧지만 열정적인 삶을 산 아들 문섭이가 따뜻하고 예쁜 봄날 먼 여행을 떠났다고 생각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021년 기준 뇌사장기기증자는 442명이며, 기증자당 평균 3.34명을 살리고 떠났다.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15만 8933명이다.
  • ‘경찰에 주소·비번 문자 보내고’…20대 딸, 60대 부모 숨지게 하고 자해 사망

    ‘경찰에 주소·비번 문자 보내고’…20대 딸, 60대 부모 숨지게 하고 자해 사망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20대 딸이 60대 부모를 숨지게 하고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1분쯤 광주 고산동 소재 한 빌라에서 부부인 남성 A(67) 씨와 여성 B(69) 씨, 그의 딸 C(29)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C씨로부터 이들 자택의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가 담긴 예약문자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A씨 등 3명이 모두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전화 신고가 어려운 경우를 위해 112 문자 신고를 운영한다.112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다. 상황실 연락을 받고 현장에 달려간 일선 경찰은 오후 10시 25분 문자로 알려준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은 소방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소방당국은 사후강직과 심정지 상태를 확인,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현장 자택에서 “아프신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C씨가 신고 당일 A씨와 B씨를 숨지게 한 뒤 본인도 자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빌라에는 평소 A씨 부부와 딸 C씨 등 세명이 살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외부 침입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가족 동의 없으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텔 계단 난간서 2세 여아 추락해 숨져

    호텔 계단 난간서 2세 여아 추락해 숨져

    호텔 비상계단 난간에서 2세 아이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시 49분쯤 대구 수성구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 난간에서 두 돌 지난 여자아이가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여아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호텔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심폐소생술 받던 아내 죽자 응급실 의사에 흉기 휘두른 70대

    심폐소생술 받던 아내 죽자 응급실 의사에 흉기 휘두른 70대

    병원 응급실에서 아내가 심폐소생술을 받다가 사망한 것에 불만을 품고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2-3형사부(이상호 왕정옥 김관용 고법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전 9시쯤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아내는 앞서 심정지 상태로 이 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B씨로부터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병원에서 아내의 장례를 치른 A씨는 범행 당일 음식이 든 종이봉투를 들고 간호사를 찾아가 “(B씨에게) 음식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간호사는 A씨를 B씨의 자리로 안내했고, A씨는 봉투에서 흉기를 꺼내 B씨를 향해 휘둘렀다. B씨는 어깨 등을 다쳤으나 현재 몸 상태는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내가 심폐소생술을 받았는데도 사망한 것에 대해 B씨에게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병원에서 장례를 치르는 동안 B씨 등이 애도의 뜻을 보이지 않는 것에도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에 의하더라도 계획적으로 흉기를 소지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며, 해당 흉기는 형태 등에 비춰 사람을 살해하기에 충분한 흉기”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범행 이틀 전에도 미리 흉기를 준비해 병원을 찾아갔으나 B씨가 근무하지 않았던 날이라 만나지 못했던 점도 근거가 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억울함만을 앞세워 응급의료에 종사하는 피해자를 의료기관 안에서 살해하려고 했다”면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에 A씨는 “B씨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지만 B씨가 업무를 보면서 자신을 쳐다보지 않아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한 것일 뿐”이라며 사실오인을 주장했고, 형량도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만한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고령이고 별다른 범죄의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는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해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했다”고 판단했다.
  • 의왕서 쓰레기 수거차량 덮개에 눌린 50대 작업자 사망

    의왕서 쓰레기 수거차량 덮개에 눌린 50대 작업자 사망

    14일 오전 11시쯤 경기 의왕시 삼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청소대행업체 근로자 A(59) 씨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철제 덮개에 눌리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차량 수거함 안에 떨어진 음식물 쓰레기 통을 잡기 위해 내부로 상반신을 기울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쓰레기 수거 차량은 청소대행업체가 소유하고 관리·감독하는 장비로, 차량에 설치된 스위치를 누르면 수거함 덮개가 닫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인 1조 작업 중 다른 근로자가 A씨를 확인하지 못하고 덮개를 닫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다른 근로자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하태경 “배승아양 ‘살인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하태경 “배승아양 ‘살인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해야”

    “경찰 유권해석 없으면 법안 발의할 것”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만취 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난 배승아(9)양 사건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어제(12일) ‘강남 납치·살인’ 배후인 유상원·황은희 부부의 신상이 공개됐다.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조치”라며 “신상 공개 목적이 이런 것이라면 살인 음주운전으로 배승아양을 죽게 한 가해자 신상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신이 음주운전 치사상 형령을 강화한 윤창호법을 2018년 발의했다고 밝히면서 “음주운전 치사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이라는 고(故) 윤창호군 친구들의 호소를 받아들여 국회는 법을 통과시켰고, 지난 5년 우리 사회는 음주운전은 ‘살인운전’이라는 가치를 공유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번에 끔찍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충격적”이라며 “형량을 높인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추가 해법이 필요하다. 저는 그것이 악성 음주운전자 신상공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현재 신상 공개의 기준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라며 “저는 이번 배승아양 사망사건이 이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찰에게 배승아양 사건이 신상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지 답변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배승아양 사건이 신상 공개 요건에 해당한다는 경찰의 유권해석이 내려진다면 따로 법은 발의하지 않겠지만, 현행법으로 신상 공개를 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린다면 악성 음주운전자 신상 공개법을 바로 발의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둔산동 탄방중 인근 스쿨존에서 전 충남도청 공무원 A씨(66)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승아양을 치어 숨지게 했다. 이 사고로 승아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판사님들 딸이라면”… ‘스쿨존 참변’ CCTV 공개한 한문철, 음주운전 가해자 엄벌 호소

    “판사님들 딸이라면”… ‘스쿨존 참변’ CCTV 공개한 한문철, 음주운전 가해자 엄벌 호소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당시 CC(폐쇄회로)TV 영상을 제보받은 한문철 변호사가 “법원에서 판사님들이 ‘내 딸이 이렇게 억울하게 떠나갔다면’ 그렇게 한 번만 생각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말했다. 10일 한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대전 스쿨존 만취운전 사고로 숨진 초등학생 유족이 가해자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는 의견을 지인을 통해 보내주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시내 도로 주행 중 갑자기 좌회전을 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초등생 4명이 지나던 인도로 돌진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사고로 배승아(9)양이 숨졌다. 영상 제보자는 한문철 TV에 “대전 스쿨존 음주운전 피해자 유족의 지인이다. 유족분들이 제보를 원하셔서 대신 글을 쓴다”며 “아이는 다이소를 들렀다가 늘 걷던 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가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벽에 머리를 박고 어깨에 타박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린 상태로 심정지가 와서 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와서 아이는 뇌사판정을 받고 심장이 자가로 뛰는 것도 하지 못해 성인의 2배 가량 주사를 넣어가며 심장을 뛰게 했다”며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힘들어 하니까 그만 놓아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좋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께는 따로 말씀을 못 드렸다. 희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좀 흐르고 상황이 안 좋아지자 상황을 말씀드렸고 1%의 희망을 버텼다”며 “의사 선생님이 오셔서 마지막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라 하셨을 때 정말 그렇게 슬픈 울음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아이는 사고 후 고통의 7시간을 버티다가 사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보자는 그러면서 “60대 음주운전자에 치여 9살 아이가 꽃도 못 피고 어린 나이에 죽었다”며 “제발 널리 퍼뜨려서 처벌을 강화해 달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어 “한부모 가정인 아이로 태어난 아이를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 사랑으로 열심히 키워왔는데 하루아침에 자신의 전부인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너무 힘들어 한다”며 “더 이상 이런 음주운전에 치여 사망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변호사는 휴가를 나온 군인 윤창호씨가 2018년 9월 26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 처벌이 강화되고 법도 엄하게 바뀌었지만, 최근 음주운전 형량은 평균 4년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한 변호사는 “용서가 안 됐는데, 형사 합의가 안 됐는데도 징역 4년 근처”라며 “더 이상 이런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없어지려면 국민 청원으로 될 게 아니다. 법원에서 판사님들이 ‘내 딸이라면, 내 딸이 이렇게 억울하게 떠났다면’이라고 한 번만 생각해주시면 안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승아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 A(66)씨는 전날 구속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승아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김민식(당시 9세)군이 차에 치여 숨진 뒤 도입됐다. 스쿨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를 사망케 하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이다.
  • ‘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구속… “도망할 염려”

    ‘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구속… “도망할 염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9살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이 10일 구속됐다.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를 받는 A(66)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승아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고로 승아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일 오전 1시쯤 끝내 숨졌다. 부상을 입은 초등생 3명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주를 반병가량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게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김민식(당시 9세)군이 차에 치여 숨진 뒤 도입됐다. 스쿨존에서 운전자 부주의로 어린이를 사망케 하면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이다. A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전 대전둔산경찰서 앞에서 취재진에게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이유에 대해 “인도 연석을 안 들이받으려고 차량을 회전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엑셀(가속폐달)을 밟은 것 같다.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 ‘승아양 참변’ 60대 운전자 “죄송…안치려고 노력했다”

    ‘승아양 참변’ 60대 운전자 “죄송…안치려고 노력했다”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학생 4명을 덮쳐 배승아(9)양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치지 않기 위해 감속하는 등 노력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66)씨는 10일 오후 1시 45분쯤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대전둔산경찰서 앞에서 “유가족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거듭 드린다”면서 “사고를 막기 위해 감속하는 등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오히려 가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감속했던 것이 맞냐’는 질문에는 “(피해자들을) 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거듭 사과했다. 대전지법 윤지숙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될 전망이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SM5 차량을 몰다 어린이보호구역 인도를 덮쳐 길을 지나던 초등생 4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승아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9일 오전 1시쯤 끝내 숨을 거뒀다. 피해 어린이 3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소주를 반병가량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아양의 유족은 “승아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길 바란다”며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
  • 대낮 스쿨존서 또… 만취차량에 10살 아이를 잃었다

    대낮 스쿨존서 또… 만취차량에 10살 아이를 잃었다

    60대 남성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스쿨존에 있던 초등학생 4명을 치어 그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1분쯤 음주상태에서 SM5 차량을 몰고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도로를 달리다가 B(10)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9일 오전 1시쯤 숨졌다. 인도에 있던 다른 초등학생 3명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좌회전 중 우측 연석을 들이받자 핸들을 급하게 돌리다 중앙선을 넘어 인도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점심식사 자리에서 술을 조금 마셨다고 A씨가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9월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당시 9세)군 희생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스쿨존 내 안전운전 의무 부주의로 사망이나 상해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민식이법)이 시행됐지만, 스쿨존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0∼2021년 스쿨존 교통사고로 어린이(12세 이하) 5명이 숨지고 1070명이 다쳤다. 민식이법에 따르면 스쿨존에서 운전자는 30㎞(도심부 이면도로 기준·도로폭 8m 미만에서는 시속 20㎞) 이하로 운전해야 한다. 신호등이 없는 스쿨존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9일 공개한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에 민식이법 재검토가 포함될 정도로 스쿨존 규제 완화 압력이 크다. 대통령실은 스쿨존 내 시간대별 탄력적 속도제한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일상 속 불편과 불합리 해소’를 위한 정책 과제라고 설명했다.
  • 강남 대기업 건물서 30대 추락사…직원 여부 조사 중

    강남 대기업 건물서 30대 추락사…직원 여부 조사 중

    7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사옥에서 30대 남성 A씨가 투신해 숨졌다. A씨는 포스코 사옥 인근 바닥에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숨진 남성이 포스코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부름 다녀오니…” 현미 마지막 목격한 팬클럽 회장

    “심부름 다녀오니…” 현미 마지막 목격한 팬클럽 회장

    고(故) 현미의 임종을 지켜본 팬클럽 회장이 그를 회상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4일 자택에 쓰러져 있는 현미를 처음 발견한 팬클럽 회장 김우일씨는 이데일리에 “대우그룹 창업주인 고 김우중 회장의 부탁으로 조용히 현미를 보필하고 있었다”며 “현미가 30여 년 전 김우중 회장의 노래 연습을 시켜줬다. 그 인연으로 김 회장이 저에게 ‘사기를 당해 삶이 힘들어진 현미 선생님을 돌봐달라’ 부탁하셔서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현미를 처음 만났을 당시 사기로 인해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엉망인 상황이었다”며 “2년 전쯤 청소를 하다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는데 사기를 당하신 상태라 의료 보험도 없으셨다. 당시 제가 병원에 보증을 서서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미의 영화를 제작 중이었다고 밝힌 김씨는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일대기를 영화 시나리오로 완성했다. 지난해 ‘남북이산가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까지 마쳐 두었다”며 “영화 말미에 직접 출연하시기로 했는데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시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씨는 임종 순간을 떠올리며 “현미가 아침에 우유를 먹고 저에게 세탁소에 맡긴 옷을 찾아달라면서 심부름을 시켰다”며 “그렇게 다녀왔는데 선생님이 부엌 옆 쓰레기 버리는 베란다에 쓰러져 계셨다. 지병은 없으셨다. 설거지하시다가 심정지가 와서 엎어지신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미의 빈소는 7일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된다. 두 아들 모두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빈소 마련이 늦어졌다. 장례식은 대한협회장으로 거행되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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