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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민의 노견일기] 늙은 개 머니와 유기묘 나비의 시간

    [김유민의 노견일기] 늙은 개 머니와 유기묘 나비의 시간

    2003년 4월 우리집으로 온 머니. 남동생이 읽던 책 ‘열 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에 나오는 강아지 이름에 가족의 성을 붙여 유머니라고 불렀습니다. 현관문이 열리면 잽싸게 나 잡아봐라- 도망을 가던 녀석과 매일 뜀박질하던 하루하루가 떠오릅니다.노견이 된 머니는 유선종양으로 지난해 1월 전적출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3일째 심정지가 왔지만 심폐소생술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그 후 머니의 종양이 악성이라는 조직검사 결과를 받았고 곧 간을 비롯한 여러 군데에 전이가 왔습니다. 그렇게 머니는 투병 생활을 시작했어요. 살은 계속 빠지는데 종양은 커지고 복수가 차서 몸은 마르고 배불뚝이가 된 머니는 걷기조차 힘들어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배변 실수를 하지 않던 녀석은 넘어지고 쓰러지면서도 끝까지 배변을 가렸어요. 그 모습이 기특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유기묘 나비를 입양했고, 머니는 아픈 몸으로 나비에게 마음 한 켠을 내어줬어요.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잠도 항상 같이 자고, 꼭 붙어 다녔답니다. 태어난 지 3개월 된 나비도 벌써 두 살이 되었네요. 늙은 개 머니와 유기묘 나비의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으련만 하루하루 머니는 더 말라갔고 걷기 힘들어졌어요. 늙은 개가 암과 싸우는 시간 동안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 순간이 이렇게 갑자기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2017년 9월 1일 오후 1시 58분. 14년을 함께한 머니가 가족의 곁을 떠났습니다. 함께할 때는 몰랐던, 당연했던 머니의 자리가 크게 비어 보여 아직 너무나 힘이 듭니다. 나비는 머니가 떠난 걸 아는지 아침저녁 돌아다니면서 서글피 웁니다. 늘 붙어 있던 언니가 없다는 걸 아는 것 같아요. 이전과 다른 고양이의 행동에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머니를 처음 만나던 해 초등학생이던 남동생은 군대도 다녀와 벌써 대학교 4학년이 됐어요. 스물 두살이던 저는 서른 여섯살이 되었네요. 그 긴 세월을 함께한 머니를 ‘가족’ 외의 다른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간 반려동물이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 이야기가 오늘따라 떠난 머니를 더 보고 싶게 합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슬픔도 무뎌지고, 아픈 기억도 희미해지는 날이 오겠지요. 그런 날이 부디 저에게는 천천히 왔으면, 조금 더 오래 머니를 보고 싶어하고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머니·나비 언니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 소년, 핫도그 한 입에 심장마비…브루가다 증후군

    터키의 9살 소년이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먹다가 심장마비를 겪은 사례가 발표됐다. 세계적인 소아청소년과 학술지인 ‘소아과학 저널’(the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된 사례에 따르면 9살 된 터키 소년은 빵 안에 소시지가 든 핫도그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 이를 삼킨 뒤 갑작스럽게 심장마비가 와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처치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인 핫도그가 심장마비를 유발한 원인을 두고 의료진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정밀분석 결과 9세 아이는 브루가다 증후군(brugada syndrome) 환자로 밝혀졌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유전에 의한 것으로 심전도에 이상을 보여 심장 발작 및 심정지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유독 동남아시아에서 자주 보고되는 이 증후군은 평소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과로나 수면 부족 등으로 갑작스럽게 발현되며 1만 명에 1명꼴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수면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심장발작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가장 많다. 하지만 학회지에 보고된 9세 아이의 경우 이미 알려진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원인에 의한 발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과학 저널에 사례를 보고한 현지 의료진은 “아이가 크게 한 입 베어 먹은 음식(핫도그)으로 질식한 것이 아니라, 커다란 음식이 미주신경(뇌에서 시작해 안면과 가슴부위를 거쳐 복부에 이르는 길고 복잡한 신경)을 자극하고 이것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쳐 심장마비를 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아이들이 음식을 먹다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은 반드시 브루가다 증후군과 관련한 검사를 실시해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약물 치료가 어려우며, 아직까지 안전한 예방방법도 알려져 있지 않다. 심장마비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재발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작년 심정지 환자 550명 살린 ‘시민영웅들’

    작년 심정지 환자 550명 살린 ‘시민영웅들’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도 증가세…119 이송 심정지환자 4.7% 생존 지난달 26일 전남 순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마모(36)씨가 어지럼증을 느껴 앞마당 주차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모습을 본 식당주인 아들 천모(20·대학생)씨가 바로 현장에 뛰어나갔다. 그는 마씨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천씨는 팔을 다쳐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를 이어 갔다. 천씨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마씨는 3분여 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119구급대가 그를 응급실로 이송해 한 가족의 가장을 살려냈다.소방청은 이처럼 심정지로 사망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 등 5998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가 응급처치를 받고 72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경우 소방청은 응급의학 전문의의 공증을 거쳐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준다. 지난해 119구급차로 이송된 심정지 환자는 모두 2만 7601명으로 이 가운데 4.7%인 1298명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구했다. 전년에 비해 258명(24.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소방청은 천씨처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자를 살리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시민 수는 550명으로 2015년 384명에 비해 42.1% 급증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심정지를 처음 목격한 신고자 등이 구급대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해 주는 것이 생명 유지에 결정적인데,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소방청의 분석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민방위 훈련장 등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의무화됐고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가 늘어 심폐소생술 요령을 동영상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최근 심폐소생 방식을 바꿔 심정지 환자에게 인공호흡을 하지 않도록 한 점도 시술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 줬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람이 많은 지역은 경기 275명, 서울 261명, 부산 100명 등이었다. 심정지 환자 대비 소생 비율은 세종 10.4%, 충남 7.3%, 광주 6.9% 순이었다. 윤상기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심폐소생 방법을 몰라도 119에 신고하면 전화로 응급처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당신의 ‘심장 연령’? “이달만 7400명이 심장질환으로 세상 뜰 것”

    당신의 ‘심장 연령’? “이달만 7400명이 심장질환으로 세상 뜰 것”

    “이달에만 7400여명이 심장마비와 심정지로 세상을 떠날 것이다.” 일단 한국 얘기는 아니니 안심해도 할까? 50세 남성 10명 중 한 명은 심장마비와 심정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영국 BBC가 4일(한국시간) 전했다. 공중 보건 잉글랜드(PHE)가 120만명을 대상으로 ‘심장 연령’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50세 남성 3만 3000여명의 심장 연령이 60세 수준이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심장질환은 남성들의 사망 원인 1위이며 여성들의 경우 두 번째로 꼽히는데 대다수는 예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며 75세 이하 연령대에선 4분의 1 정도만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심장 전문의이며 PHE를 이끌고 있는 제이미 워터올 박사는 “심장마비와 심정지 같은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나이가 들기 전에 절대 미뤄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방송은 그같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담배를 끊고, 움직임을 많이 가지며, 체중을 관리하고, 식이섬유를 더 먹고, 지방 섭취를 줄이며,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다섯 번 정도 먹고, 소금을 줄이고, 생선을 먹고, 술을 줄이고, 식품과 음료수의 성분 표시를 잘 읽어보라는 ‘NHS Choices’의 조언을 전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은 자신의 혈압 수치도 몰랐고 현재 잉글랜드에 거주하는 560만명 정도는 혈압 수치를 모르면서 고혈압 문제를 안고 살고 있다고 NHE는 전했다. 영국 심장 재단(BHF)의 마이크 냅튼 박사는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조용한 여건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심장마비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BHF 홈페이지(https://www.nhs.uk/oneyou/hat#V8yBi7OzAEDbMRho.97)에 실려 혈압을 체크하고 심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조언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도록 권장한다. 영국혈압학회( Blood Pressure UK)의 캐서린 제너는 혈압을 체크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목숨을 연장할 수 있는 중요한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세동기→심장충격기… 어려운 안전용어 바꾼다

    제세동기→심장충격기… 어려운 안전용어 바꾼다

    ‘제세동기’(除細動器)는 심정지 된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다시 뛰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공공장소 등에 다수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름만 듣고서는 이것이 무엇인지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빗물 등을 대규모로 저장해 두는 시설인 ‘저류조’(貯留槽) 역시 일반인이 한번 듣고 그 용도를 파악하기 힘든 단어다. 이처럼 안전 분야에는 뜻이 어려운 한자 용어나 일본식 표현 등을 그대로 차용해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용어가 부지기수다.행정안전부는 제세동기나 저류조처럼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안전 분야 전문용어 42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그간 안전 분야에서 이와 같은 단어들이 많이 사용돼 국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나 법령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면서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한 뒤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 용어를 선정해 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심폐소생술을 위한 응급장비를 일컫는 ‘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 바뀐다. 건축 분야에서 주로 쓰는 ‘저류조’는 ‘물 저장시설’로 쓴다.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구배’(勾配)는 ‘기울기’로, 선박 분야 용어인 ‘양묘’(揚錨·닻을 감아올리는 일)는 ‘닻올림’으로 순화하는 등 어려운 용어를 알기 쉽게 바꿨다. 일본식 한자 용어인 ‘시건’(施鍵)은 ‘(자물쇠로) 채움’이나 ‘잠금’으로, ‘고박’(固縛)은 ‘묶기’, ‘고정’으로 쓰이게 된다. 불에 타 훼손됐다는 뜻을 가진 ‘소손’(燒損)은 ‘(타서) 손상됨’으로 개선됐다. 외국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 분무기’로 고쳐 쓴다. 행안부는 확정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소관 법령을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성 등 행정 업무에 순화된 용어를 쓰도록 할 계획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용어를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안철수, 당대표 출마 결심 이유 “심정지 환자엔…”

    안철수, 당대표 출마 결심 이유 “심정지 환자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당권도전 결심 이유에 대해 “심장이 정지돼 쓰러진 환자는 웬만해서는 심장이 다시 뛰지 않는다. 전기충격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혁신비전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출마선언 이후) 국민의당이 전대를 앞두고 다시 들썩들썩하고 있고, 이는 당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 관심이 국민의당에 모이고 있다. 당이 살아나는 징조이며 지지율도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선패배 책임론에 대해서는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듯하지만 정확한 지적이다. 제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도 “하지만 이와 별개로 당이 존폐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 때 국민이 내준 숙제도 다 하지 못하고 당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며 “많은 분이 지금은 보약을 먹으며 추후 대선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당의 생존을 위해 독배라도 마시면서 당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출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출마에 당내에서 ‘뺄셈의 정치’라는 비판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후보가 많아지면 덧셈의 정치가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낭떠러지에서 자칫하면 떨어질,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이다. 지금은 당의 생존 문제가 제일 시급하다”며 “지금 연애를 하겠느냐고 묻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럴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당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실용주의에 입각한 한국형 제3의 길을 가겠다. 좌우 이념에 매몰되지 않고 중도개혁 노선으로 집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정체성이 분명한 야당이 돼야 하며, ‘이중대’ 소리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생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판단을 하겠다. 통치보다는 협치, 정쟁보다는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은 이미 저희에 대해 안보는 보수·경제는 진보·정치는 개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라이프] 심폐소생술 강의중 심정지된 英 강사 수강생들이 구했다

    [핵잼 라이프] 심폐소생술 강의중 심정지된 英 강사 수강생들이 구했다

    심폐소생술(CPR)을 강의하던 중 심부전을 일으킨 70대 강사가 수강생들이 배운 대로 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한 덕분에 목숨을 구한 기적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영국 B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최근 이 같은 사연으로 목숨을 구한 영국 엑서터에 사는 데이비드 놀스(77)의 사연을 소개했다. 놀스는 간호사로 퇴직한 뒤 자선단체인 ‘세인트존스 앰뷸런스서비스’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해 왔다. 놀스는 지난 2월 16일 자신이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CPR을 가르치던 중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현기증이 느껴지고 힘이 빠져 자리에 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CPR을 가르치기 위해 연기하는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은 뒤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시했다. 그는 “난 마침 강의를 시작했고 우리는 CPR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연장자들은 시범을 요구했다”면서 “내가 자리에 눕자 한 여학생이 ‘괜찮냐?’고 물어 난 그녀에게 ‘이것은 실제 상황’이며 ‘난 곧 의식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놀스의 심부전은 심정지로 이어졌지만, 사람들이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CPR을 해줘 살 수 있었다. 그는 “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내 상태에 대해 말하던 것을 대략 들었지만, 그다음 내가 기억하는 것은 2주 반 뒤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로열 데본과 엑서터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정지와 폐색전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5주 동안 입웠했고 3월 중순이 돼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놀스가 뇌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내부 장기도 크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몇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기우와 달리 놀스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기민하고 집에서 회복을 위해 계속해 노력함으로써 이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치악산 산행 중 별세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치악산 산행 중 별세

    1984년 로스엔젤레스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62㎏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원기가 27일 오후 향년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김원기는 27일 오후 강원 원주시 치악산에 오른 뒤 하산하다 심정지로 숨을 거뒀다.함평농고 시절 레슬링에 입문한 김원기는 1983년 국가대표에 발탁돼 19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양정모에 이어 한국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김원기는 1984년 체육훈장 청룡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은퇴했다.이후 삼성생명 보험회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으나 2000년 삼성생명을 퇴사한 이후 보증을 잘못 서면서 재산을 탕진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최근에는 전남 함평군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이대목동병원 특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명의 생명 구한 지방의원 ‘천사의 키스’

    4명의 생명 구한 지방의원 ‘천사의 키스’

    “지금 남편과 24살 때 첫 키스를 하고 결혼했는데 그게 억울해서인지 다른 사람들과 인공호흡을 자주 하네요.”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4차례나 구한 박성미(47)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박 의원은 “사소한 행동이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됐다니 부끄럽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2014년 시의원이 된 박 의원은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성불계곡에서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 있던 한모(62)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사람들이 한씨를 물 밖으로 끌어낸 뒤 어찌할 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장면을 건너편에서 목격한 박 의원은 ‘원더우먼’처럼 바로 뛰어가 4~5차례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했고, 잠시 후 한씨 입에서 가늘게 숨이 새어 나왔다. 여수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 지역 아동 돌보미 역할을 10여년 동안 해 온 박 의원은 7년 전 독학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한다. 그리고 배운 지 이틀 만에 학생들을 인솔해 견학 가는 차 안에서 초등학교 4학년 오모군이 기도가 막히고 입술이 파랗게 변한 채 쓰러졌을 때 처음 ‘실전’으로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다. 박 의원은 “처음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겁이 났지만 우선 살려 놓고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배운 지식을 침착하게 실행했다”면서 “파랬던 입술이 거짓말처럼 분홍빛으로 변하고 눈동자가 돌아오면서 오군이 숨을 내쉬는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회고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건강하게 자란 오군은 지난 주말 박 의원의 구조 활약 소식을 듣고 박 의원의 페이스북에 응원 글을 올렸다고 한다. 박 의원은 2014년 12월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때 갑자기 쓰러진 부읍장 이모(58)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했고, 지난 2월에는 아들의 고등학교 졸업식장에 참석했다가 쓰러진 할아버지(77)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키 169㎝의 박 의원은 “심폐소생술은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려다가 포기했다”며 “겨울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옷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남편(54)과의 사이에 1남 3녀를 둔 박 의원은 “지난 주말 사고 당시 큰딸이 ‘엄마가 가 봐야겠는데’라고 하길래 심폐소생술을 하러 용수철처럼 뛰어갔다”며 “우리 자식들도 공동체 의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주서 패러글라이딩 사고…전봇대와 충돌해 1명 사망·1명 중상

    제주서 패러글라이딩 사고…전봇대와 충돌해 1명 사망·1명 중상

    제주에서 패러글라이더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봇대에 걸리면서 감전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전 10시 13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오름 인근 상공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업체직원 이모(46)씨와 관광객 박모(37·여)씨 등 2명이 전봇대와 충돌하고서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깃줄에 걸렸다. 이 사고로 이씨가 의식이 없는 채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관광객 박씨는 다발성 골절과 감전으로 인한 3도 화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을 구조하는 동안 전기 공급을 끊어 주변 90여 세대가 1시간가량 정전됐다. 사고가 난 전깃줄에는 2만 2900V의 고압 전류가 흘러 감전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한전 관계자는 “단순히 전깃줄에 걸렸다기보다는 이들 패러글라이더가 전봇대 상층부의 변압기에서 전깃줄을 연결하는 설비(COS)와 부딪치면서 고압 전류에 그대로 노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COS는 전봇대 상층부에 있는 변압기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전깃줄을 연결하는 설비다. 한전은 활공 중 패러글라이더가 전봇대나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를 예방하려고 대부분 전력 공급 시설을 지중화했으나 이번 사고가 난 곳은 지중화 대상 지역이 아니라고 말했다. 실제 사고가 난 지점은 활공 장소나 착륙 지점과는 남쪽으로 200∼300m 동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패러글라이딩 관광업체 직원 이씨가 관광객 박씨와 함께 활공 중 추락하다가 전봇대와 충돌하면서 전깃줄에 걸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 장소나 착륙 지점과는 동떨어진 곳에서 사고가 난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감전이 직접적인 사인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봄에도 패러글라이더가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가 있었으나 1명이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폐소생술 가르치다 쓰러진 강사, 수강생들이 구해

    심폐소생술 가르치다 쓰러진 강사, 수강생들이 구해

    심폐소생술(CPR)을 강의하던 중 심부전을 일으킨 70대 자원 봉사자가 학생의 CPR 덕분에 목숨을 구한 기적적인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BBC 뉴스 등 현지언론은 20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사연으로 목숨을 구한 영국 엑서터에 사는 77세 남성을 소개했다. 간호사에서 퇴직한 뒤 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에서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데이비드 놀스(77)는 지난 2월 16일 자신이 다니는 현지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CPR을 가르치던 중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놀스는 “현기증이 느껴지고 힘이 빠져 자리에 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자신이 CPR를 가르치기 위해 연기하는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은 뒤 해야 할 행동에 대해 지시했다. 그는 “난 마침 강의를 시작했고 우리는 CPR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연장자들은 시범을 요구했다”면서 “내가 자리에 눕자 한 여학생이 ‘괜찮냐?’고 물어 난 그녀에게 ‘이것은 실제 상황’이며 ‘난 곧 의식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몇 주 뒤 깨어났다”고 덧붙였다. 놀스의 심부전은 심정지로 이어졌지만, 사람들이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CPR을 해줘 살 수 있었다. 그는 “난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내 상태에 대해 말하던 것을 대략 들었지만, 그다음 내가 기억하는 것은 2주 반 뒤 병원에서 깨어난 것이었다”고 말했다. 놀스는 사고 당일 혼자 10~20분 동안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후 사람들이 도착했다는 것. 이에 대해 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 측은 “놀스가 아무도 없던 그 시간에 심정지가 생겼다면 아마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스는 로열 데본과 엑서터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정지와 폐색전증을 겪었다. 이 때문에 5주 동안 입웠했고 3월 중순이 돼서야 퇴원할 수 있었다. 의료진은 놀스가 뇌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고 내부 장기도 크게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몇 달 동안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의료진의 기우와 달리 놀스는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는 정신적으로 기민하고 집에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함으로써 이제 아무 도움 없이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세인트존스 앰뷸런스 서비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원 심폐소생술로 60대 남성 살려 “진정 금손”

    박성미 여수시의회(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이 심폐소생술(CPR)과 인공호흡으로 60대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 감동을 주고 있다.박 위원은 지난 22일 휴가차 떠난 전남 광양의 한 계곡에서 바닥에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60대 남성은 물놀이를 하던 중 심정지 등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곧바로 CPR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4~5차례 인공호흡과 CPR을 반복하자 그의 입에서 이물질이 새어 나왔고 멈췄던 숨도 가늘게 숨도 내쉬었다. 이후 약 10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이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역아동센터장 출신인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박 의원은 올해 초에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앞서 2014년 12월 18일 여수시 돌산읍 우두출장소 신청사 개소식 때 갑자기 쓰러진 부읍장 이모(58) 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했다.또 2010년 8월 돌산지역아동센터에서 여수국가산단 공장으로 견학을 다녀오던 초등학교 4학년 김모(당시 11살) 군이 차 안에서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숨이 멈춘 상태로 쓰러졌을 때 박 의원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바 있다. 박 의원은 “세상을 살면서 다른 사람을 구할 기회가 한번 찾아오기도 어려울 텐데 3번이나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구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시의원도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4년에도 심폐소생술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금손이다” 등의 글을 남기며 감동을 표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논산훈련소 훈련병, 각개전투 훈련받고 심정지로 사망

    논산훈련소 훈련병, 각개전투 훈련받고 심정지로 사망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육군훈련소는 훈련병 A씨(21)가 지난 5일 낮 12시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각개전투 훈련을 마친 이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 있던 교관과 조교는 훈련을 마치고 식사를 하러 이동 중이었던 A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후 A씨를 훈련소 내 병원과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2시간여 만에 결국 숨졌다. 이날 훈련이 이뤄질 당시 육군이 자체적으로 파악한 온도지수는 28.2였다. 육군 규정 330 제81조 2는 온도지수가 26.5 초과일 때 신병훈련 시 각별히 유의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훈련소 관계자는 A씨가 지난 6월 입소해 아무 이상 없이 훈련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육군훈련소 측은 “A씨의 부모님과 협의를 통해 장례를 마쳤으며, 추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병들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면서 “당시 기온과 습도는 괜찮았고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우체국 직원 4만명을 제발…구해 주십시오, 최근 3년간 121명이 하늘에서 배달합니다

    [스포트라이트] 우체국 직원 4만명을 제발…구해 주십시오, 최근 3년간 121명이 하늘에서 배달합니다

    국민에게 ‘공공의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884년 출범한 우체국은 133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장수 정부조직입니다. 2000년 ‘공사화를 전제로 한 임시조직인 우정사업본부’가 된 우체국은 18년간 대외적으로 우정의 공공서비스를 내걸고 있지만 대내적으로는 수익 위주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우편 수지 적자 해소를 명목으로 대학 구내 우체국을 폐지하는 등 사람을 줄이고 신도시 건축과 택배 업무의 활성화에 따른 집배 물량 증가에 대해 인력 보강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각종 사업 실적에 시달립니다. 창구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휴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배달하던 직원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등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은 극에 달하고 있으며 이런 여파가 결국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에게도 잠재적인 피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국 읍·면 지역에서까지 국민에게 보편적인 우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택배사·금융회사 등의 막대한 기업비용을 절감시켜 주고, 국가 정책을 위한 자금 지원 등 국민과 기업 그리고 국가사회에 이바지하는 우체국을 우정청과 같은 독립국가기관으로 발족시켜 4만여 우체국 사람을 구해 주십시오. 우체국 사람들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제대로 된 국가기관에서 봉사하고 싶습니다. 매 정권 초기마다 우체국을 공사화하거나 심지어 민영화(금융과 물류에 진출하려는 대기업의 로비설 등도 있었음)하려는 시도까지 있었으나 “우체국의 공사 추진이 국가나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우체국은 결코 공사나 민영화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현재 4만 2000여명의 우체국 사람과 6조 9200억원의 연간 예산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보통신부→지식경제부→미래창조과학부의 소속기관으로서 2년 임기의 1급 계약직 우정사업본부장을 수장으로 하는 기형 조직입니다. 예산이나 인사 등에 대해 독립된 정책을 펼 수 없고, 제대로 된 입지도 없습니다. 우체국 사람들은 공익을 실천하는 공직자보다는 수익을 위해 일하는 회사원의 입장에 가깝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기업’이란 용어를 앞장세우고, 매년 말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과평가’를 민간의 평가제도인 ‘경영평가제도’로 실시합니다. 수익 증대를 위해 조직을 풀가동하고 직원들은 각종 사업 실적의 비교평가에 시달리면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합니다.‘자뻑’(개인 봉급으로 사업 실적을 올리는 것), ‘강매모집’(수익 실적을 위해 우체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부탁하는 행위) 등 우체국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용어가 말해 주듯이 우체국 직원들은 매년 말 하는 경영평가 외에도 시기별, 계절별, 신상품 출시별로 각종 실적 증대를 위한 개인·국별 비교평가 등 민간 택배사나 은행, 보험회사 직원들과 똑같은 사업 실적 유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우편 수지 개선이란 명목으로 5월 가정의 달과 추석·설 전후에 우체국쇼핑 판매, 생활정보(광고) 우편물 유치, 국내외 계약 택배·등기 우편물 유치 등을 해야 합니다. 예금 수익성 증대란 이름으로 돌려막기식 단기성 자금 유치를 위한 실적 증대, 체크카드 매출액 증대, 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가입 실적 증대, 아파트 관리비 및 신용카드 가맹점 유치 등 저금리 장기성 자금 유치를 합니다.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매출액 증대를 위한 직원 개인 및 국별 실적 발표도 이루어집니다. 최근 3년간 우체국 사람들이 121명 사망했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76명, 자살한 경우가 22명이었습니다. 국민보다는 상위조직 눈치 보기를 우선할 수밖에 없는 옥상옥의 우정사업본부 조직을 이제는 독립국가기관인 외청으로 돌려놓아야 할 때입니다. 박희대(천안아산역 관할지역 장재우체국장)
  • “TV 소리 안 줄인다” 70대 아버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들

    “TV 소리 안 줄인다” 70대 아버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들

    “TV 소리를 줄이지 않는다”며 70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아버지(76)를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쯤 동작구 상도동의 집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아버지가 사흘째 방에서 나오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겨 방에 들어갔다가 아버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아버지의 몸에서 피가 난 상처와 폭행당한 흔적을 발견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28일 밤 TV 소리를 줄여달라고 아버지에게 말했는데 줄이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폭행치사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부친이 고령에다 사인이 심정지로 나올 수 있어서 자연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더이상 눈물 흘릴 소방관이 없길/최돈묵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가천대 소방공학과 교수)

    [In&Out] 더이상 눈물 흘릴 소방관이 없길/최돈묵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가천대 소방공학과 교수)

    “밤새 지새운 하이얀 마음에 동료의 그을린 얼굴을 닦아내고 화마에 굳은살 박힌 손으로 화마가 할퀴고 간 얼룩진 그의 손을 꼬옥 껴안고 어루만지며 나보다 먼저 그의 무사함에 안도하는 당신?내 생명보다 깊고 어두운 곳에서 찾은 생명들을 먼저 생각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당신.” 소방방재청 2대 청장이었던 문원경 청장이 소방의 날 소방가족에게 바치는 헌시 ‘소리 없는 영웅들’ 중 한 구절이다. 우리는 날마다 소리 없는 영웅인 소방관들의 헌신으로 안전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그 고마움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것 같다. 요즘 추가경정예산으로 공공일자리 창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정말 필요한 예산으로 꼭 필요한 공공인력을 뽑는다는데 무턱대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을 충원한다는데 안타깝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전국 소방직 공무원 8525명(여성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이 나쁜 편이거나 매우 나쁘다’고 응답한 소방대원은 10.2%에 달했다. 응답한 소방대원들이 겪는 청력문제(24.8%), 우울 또는 불안장애(19.4%),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43.2%)도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또 대원의 64.9%는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119구급차에는 운전원 1명, 구급대원 2명 등 총 3명이 탑승해야 한다. 그 이유는 심정지, 중증외상 같은 중증환자를 골든타임 이내에 현장에서 응급처치하는 데 최소 2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道) 단위 구급대의 경우 3인 탑승률은 14%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나홀로 119지역대’로 불리는 1인 지역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51곳이나 된다. 지난 5월 6일 발생한 강원 강릉 산불 발생 시 광범위한 산불로 소방력이 부족해 경기, 충북, 중앙119구조본부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에 투입된 소방관들은 산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3박 4일 꼼짝없이 산불현장에서 활동을 해야만 했다. 국민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소방력이 필요할까. ‘소방기본법’ 등의 법적 기준으로 약 5만명의 소방관이 필요하지만 실제는 여기의 60%인 3만명으로 약 2만명의 소방관이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국민이 위험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활동’ 최일선인 소방관들이 5명이 할 일을 3명이 하고, 시·도 재정이 약한 도 단위는 심지어 2명이 일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소방력 부족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생명을 담보로 활동하는 소방관은 물론이고 결국에는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까지도 위협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이런 가슴 아픈 일들을 반복해야만 하는가. 다행히도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 등 공공일자리 17만 4000개를 창출하기로 했다니 마음 한편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현장활동 부족인력 등 약 2만명의 인력이 보강되고, 아울러 이번 추가경정예산 투입으로 1인 지역대 등에서 일하는 데 부족한 소방관 1500명을 우선 충원한다고 하니 가뭄에 단비 같기만 하다.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정치권에서 여러 가지 이해관계와 논란으로 추경예산 통과가 쉽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 되지만, 기우이기를 바랄 뿐이다. 이제 다시는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가뜩이나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동료에게 폐가 될까 미안해 병가도 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없었으면 한다. 하루빨리 이번 추경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더이상 눈물 흘리는 소방관들을 보지 않길 소망한다.
  • 복직 후 휴일 출근 쓰러진 ‘워킹맘 공무원’ 순직 인정

    일요일이던 지난 1월 15일 정부세종청사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보건복지부 소속 사무관 A(여·35)씨에 대해 순직(공무 중 사망)이 인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4일 연금급여심의회를 열어 A씨의 순직을 인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금공단 측은 “긴급한 현안 업무로 과로와 스트레스가 상당했고 객관적으로도 과로가 인정된다는 점 등을 감안해 순직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07년 사무관에 임용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일하다가 2010년부터 두 살 터울로 세 아이를 낳아 6년간 육아휴직을 다녀왔다. 휴직을 마치고 소속을 복지부로 바꿔 올해 1월 9일부터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복귀 일주일 만이자 일요일인 15일 오전 8시 40분쯤 복지부 건물 6층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복직한 뒤 매일 오전 7~8시에 출근해 오후 8~9시까지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심장 비대에 따른 부정맥 증상으로 인한 심정지’가 사망 원인이라고 결론냈다. 앞서 A씨가 과로로 숨진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야근과 과로를 당연시하는 사회, 더이상은 안 된다”고 글을 올렸다. 복지부는 A씨 사건을 계기로 주말을 재충전의 날로 삼는다는 원칙을 정해 직원들의 토요일 근무를 전면 금지하고 일요일에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근하지 못하게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테이저건 첫 사망사고… ‘정신병원행 거부 난동’ 40대 숨져

    사인은 심정지… “추가 확인 위해 부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찰이 쏜 테이저건(전기충격기)에 맞아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경남지방경찰청과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함양에 사는 A(44)씨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 어머니로부터 “아들을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데 삽과 낫을 들고 위협하니 와서 도와 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 난동을 부리던 A씨에게 테이저건을 쐈다. 경찰은 A씨가 정신병원에 가지 않겠다며 낫과 삽을 휘두르며 위협해 테이저건을 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가 계속 난동을 부리자 현장에 도착한 지 50여분이 지난 오후 7시 29분과 30분쯤에 각각 한 차례씩 테이저건을 쐈다. 처음 발사된 테이저건은 빗나갔고 두 번째 쏜 테이저건이 A씨의 오른쪽 배와 오른팔에 맞았다. 경찰은 “A씨를 (들것에 실어) 데리고 나오는데 목이 축 처지는 등 이상한 반응을 보여 심폐소생술을 하고 병원에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인 오후 8시 20분쯤 숨졌다. A씨는 테이저건에 맞아 숨진 국내 첫 사례다. 2011년 이후 매년 100∼400건의 테이저건이 사용됐지만, 사망 사고는 없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이 테이저건 때문인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병원 측은 A씨 시신을 검안한 결과 ‘원인 불명의 심정지’라는 의견을 냈다. 장애 3급으로 등록된 A씨는 정신질환 외 중증 질환을 앓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체중이 무거운 편인 A씨가 지병을 앓았을 가능성 등도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하고 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엔티파마,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연구 본격화

    ㈜지엔티파마, 심정지 치료제 ‘임상 2상’ 연구 본격화

    경기도에 있는 신약 개발업체인 ㈜지엔티파마가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이 심정지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임상 2상 연구가 본격화된다. 국내에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임상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소재 지엔티파마는 심정지 발생 후 병원에 이송된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약효와 안전성 검증을 위한 임상 2상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Neu2000은 급성 뇌졸중 후 발생하는 뇌 세포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로,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가 방출되고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서 뇌 세포를 죽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역시 발생 후 뇌에서 글루타메이트가 과도하게 방출되고 과량의 활성산소가 생성되면서 뇌손상이 일어나는데, Neu2000을 투여하면 뇌손상을 줄여 뇌사 및 뇌기능 장애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의학계는 기대한다. 현재 심정지 환자 치료는 저체온 지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다. Neu2000은 지난해 6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고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며 이번에 심정지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지엔티파마는 임상 2상을 통해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과 저체온 치료를 받는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한다. 심정지 환자가 자가순환재개(ROSC) 후 4시간 이내에 Neu2000를 정맥투여 했을 때 뇌손상 바이오마커, 뇌 MRI 및 행동 지수 등을 분석해 약효를 검증한다. 연구책임자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순환기내과 최진호 교수이며 6개 대학병원에서 연구를 한다.미국과 중국에서 진행된 비임상 및 임상 1상 연구에서 Neu2000은 심정지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흥분성 독성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등 탁월한 뇌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Neu2000은 막혔던 혈관이 재순환되면서 발생하는 뇌손상을 방지하도록 도안된 최초의 다중표적약물로 심정지 후에 환자의 뇌손상을 방지하는 세계 최초의 신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 수술을 받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연구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6개 대학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의 30여개 대학병원에서는 6시간 이내의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500만여명이 발생해 600만명이 사망하고 500만명이 영구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죽었다 되살아난 80대 치매 노인, 가족 알아볼 정도로 건강 회복?

     병원에서 최종 사망 판정을 받은 80대 노인이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되살아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12일 부천의 한 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신장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A(82)씨는 담당 의사로부터 심정지에 의한 사망판정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A씨의 심장이 멈추자 긴급 심폐소생술에 들어갔지만, 호흡과 맥박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병원 측은 A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진단서를 발급하는 등 공식적인 사망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  A씨 가족들은 사망판정 후 1시간 정도 지나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시신을 안치하려다가 깜짝 놀랐다. 마지막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몸 위에 덮인 천이 미세하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장례식장 관계자들은 숨을 쉬는 A씨를 발견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옮겼다.  병원에 따르면 A씨는 이후 식사할 만큼 상태가 호전됐고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A씨가 사망판정을 받고도 다시 숨을 쉰 건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하다”며 “치매도 앓고 있었는데 다시 깨어난 이후 가족들을 알아볼 정도로 몸 상태가 더 좋아졌다. 의사들도 처음 겪는 미스터리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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