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전도검사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경기도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경주지역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김두겸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영실코스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
  • 건강검진 3곳중 1곳 허위·부실

    건강보험 검진 의료기관의 30%가량이 부실·허위 건강검진을 하고도 건보공단으로부터 비용을 청구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3년간 무려 1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장향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2004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적발된 부당 건강검진 사례가 9만 9364건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부당검진 기관은 818개(32.9%), 부당검진 건수는 4만 3552건이나 됐다. 주요 위반사례는 ‘검진실시방법 위반’이 5만 873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검진인력 미비’가 8510건,‘검진 대상자 아닌 환자에 대한 검진비 청구’도 7305건이나 됐다.‘상담의사 없는 검진 실시’가 6981건,‘허위청구’도 5777건으로 파악됐다. 간호사가 심전도검사를 하거나, 치위생사가 구강검사를 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도 3920건으로 나타났다. 장 의원은 “부당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검진기관은 검진기관에서 탈락시켜 건강검진의 질과 신뢰를 높이고 재검진을 받아야 하는 부당검진 피해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韓·中 황정일 공사 사인 놓고 이견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한국과 중국 정부가 지난달 말 베이징 병원에서 배탈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숨진 황정일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의 사인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일 황 공사 사망을 의료사고로 결론짓고 황 공사를 치료한 V 클리닉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으나 중국 정부는 V 클리닉과 당시 담당 의사를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황 공사 사인 조사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V 클리닉이 오진을 한 정황이 있으며, 항생제를 투여할 때 인체 거부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스킨테스트나 심전도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그 병원은 가장 낮은 1급 수준에도 못 미치는 동네 병원이며 담당 의사도 심혈관 전문의가 아니고 가정의학과 의사였다.”면서 “왜 그런 병원을 갔느냐.”고 반문했다. 한국 정부는 “V 클리닉이 초진료만 140달러를 받는 등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의료수가를 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광고가 되고 있다.”고 반박했다.jj@seoul.co.kr
  •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Doctor & Disease] “심근경색 두려우면 담배부터 끊어야”

    “일반적으로 꼽는 심근경색의 4대 원인은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이고, 여기에 비만을 더해 5대 원인, 운동부족과 경쟁적인 심리를 더해 7대 원인으로 보는데, 이 중 가장 치명적인 원인은 바로 흡연입니다. 실제로 40대 돌연사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가 흡연이라는 사실은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담배, 끊으셔야 합니다.”삼성서울병원 권현철(44) 박사. 성균관의대 내과학 교수로 이 병원 심장중환자실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심장질환 치료의 기대주로 꼽히는 그는 우리 국민들의 ‘생각없는 흡연’ 습관이 초래하는 급성심근경색의 위험을 이렇게 경고했다. 흡연이 유일한 위험인자는 아니지만 위험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금연을 통해 급성심근경색의 마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어떤 질환인가. -콜레스테롤이 쌓인 관상동맥이 갑자기 터지면서 그 부위에 혈액이 응고해 막히면 이 혈관이 담당하는 심장 근육이 괴사하게 되고, 이 때문에 심장을 움직이는 전류가 교란돼 심장을 멈추게 하는 질환이다. 딱히 ‘급성’이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무엇인가. -흉통으로 심근경색이 발현된 경우 처음 2주를 가장 중요한 단계로 보며, 급사 가능성도 이때가 가장 높다. 따라서 여기에 해당되는 심근경색을 급성으로 분류해 따로 중요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뜻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앞서 얘기한 흡연, 당뇨, 고지혈, 고혈압 등이 원인이며, 이런 병증을 초래한 서구형 식생활이나 생활습관, 가족력과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 급성심근경색은 세부적으로 어떻게 분류하는가. -일반적으로는 심전도상 ‘ST절 상승심근경색’과 ‘비ST절 상승심근경색’으로 나눈다. 전자의 경우 흔히 말하는 심근경색으로, 매우 위급하며 사망률도 높아 빨리 병원을 찾아 혈전용해술이나 1차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아야 한다. 후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중간 정도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전자에 비해 치명적인 상황은 아니다. 또 발생 부위에 따라 전벽·측벽·하벽·후벽 심근경색으로도 나뉘는데, 전벽 경색은 병소가 넓고 사망률이 높으며, 후벽 경색은 진단이 어렵다. 각 유형에 따라 증상이 어떻게 다른가. -ST절은 위급한 상황으로 30분 이상, 길게는 3∼4시간 동안 흉통이 이어지는 데 비해, 비ST절은 10분 정도의 흉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급성심근경색의 유병률과 최근의 발생 추이는.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2001년 111명에서 2002년 121명,2003년 130명으로 매년 8% 정도 증가하고 있다. 또 2003년에 이 병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내 사망률은 9.65%, 퇴원후 30일 이내 사망률은 12.37%나 된다. 성별, 연령대별로 보이는 증상의 특이성이 있나. -상당수 환자가 상복부가 더부룩하다거나 어깨결림, 턱의 통증 등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데, 더 심각한 것은 기력만 떨어질 뿐 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로, 이런 환자는 급사로 이어질 확률이 그만큼 높다. 특히 고령의 당뇨 환자는 심장의 감각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사소한 증상도 지나치지 말고 진단을 받아야 한다. 병증의 발현시기는 여자가 남자보다 10년 정도 늦어 통상 남자는 50∼60대에, 여자는 60∼70대에 많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드러난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심전도검사를 거치면 대부분 확진이 가능하다. 사실, 급성의 경우 복잡한 검사로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 진단이 애매한 경우 심근효소검사나 심장초음파검사, 심장핵의학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몇몇 큰 병원에 관상동맥CT가 보급돼 빠르고 정확한 진단법으로 요긴하게 활용되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심근경색은 시간이 곧 생명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은 막힌 지 6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뚫더라도 효과가 크게 떨어지며 12시간이 경과하면 심장의 중요한 근육이 대부분 괴사 상태에 이른다. 치료의 1차적 목표는 막힌 혈관을 개통시켜 심장의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주로 관상동맥중재술과 혈전용해요법이 활용된다. 권 박사는 심근경색을 판별할 수 있는 심장통증의 자가진단법으로 2가지 기준을 제시했다.“첫째는 흉통이 걷거나 계단을 오를 때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가슴 부위의 통증이 손가락으로 가리킬 만큼 좁게 나타나지 않고 손바닥 정도로 넓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런 통증이 나타나면 긴가민가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의 치료법이 갖는 한계와 해결책에 대해 설명해 달라. -아직도 심인성 쇼크에 따른 사망률이 높다는 게 문제인데 최근에는 약물 대신 체외순환보조펌프(IABP)나 체외순환펌프(EBS)를 활용해 사망률을 낮추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심인성 쇼크 사망률이 50%나 된다. 진료체계에 문제는 없다고 보는가.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기 전의 응급대응체제가 너무 미흡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 환자의 20% 정도가 숨진다고 알고 있을 뿐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시스템이 선진국에 못미치는 점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점에 주목해 우리 병원에서는 급성흉통센터를 설치, 운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급성 심근경색은 시간과의 싸움 권 박사는 급성심근경색이야말로 ‘시간이 곧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까닭이 있다.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보통 10∼20%의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지며, 5∼10%는 입원 후에 추가로 사망한다. “특히 발생 첫날 사망률이 높은데, 첫 3시간에는 매 시간마다 1%씩 사망률이 늘어나며, 이후 3시간에는 시간당 0.5%씩 사망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흉통이 보이면 분초를 다퉈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생명을 건지는 관건이 됩니다.” 이처럼 무서운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는 매우 낮다. 바꿔 말하면 살 수 있는 상당수의 생명이 이런 무지로 유명을 달리하는 셈이다. 실제, 심평원 분석에 따르면 올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첫 증상을 느낀 후 응급실 도착까지의 소요시간이 평균 180분이나 됐다. 또 전체 환자 중 치료의 마지노선이라는 6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진 경우는 71.4%,6시간을 넘겨 12시간 전에 도착한 환자는 83.7%였다. 이에 대해 권 박사는 “이 수치에서 보듯 전체 환자의 30%는 아직도 유의미한 치료가 가능한 시간 내에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며 “병원을 찾을 때도 가능한 구급차를 이용해야 필요한 기본처치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하프타임] 박지성 메디컬테스트 통과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4)이 23일 맨체스터 시내의 알렉산더병원 등에서 치러진 메디컬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박지성은 심전도검사,MRI(자기공명영상장치)등으로 구성된 테스트 중에서 특히 심폐기능에서 탁월한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강철체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성은 25일 런던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며 오는 27일 수원에서 갖는 ‘박지성로’ 개통식에 참석한 뒤 7월8∼10일쯤 맨체스터로 떠날 예정이다.
  • 보험금 받기 ‘하늘의 별따기’

    직장인 주모(45)씨는 건강보험을 해약하고 CI(치명적 질병)보험에 가입했다. 보험료 부담이 월 8만원에서 월 35만원으로 껑충 뛰었지만, 병원 치료가 끝나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보다 질병이 확인되는 순간 치료비 등을 최고 1억원까지 미리 지급받는 CI보험의 장점 때문이다. 주씨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져 의사로부터 뇌출혈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후에도 꼼짝 못하는 위중한 상태여서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약관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뇌출혈의 조건이 ‘거미막하 출혈, 뇌내출혈뇌경색의 발생으로 뇌혈액 순환의 급격한 차단이 생겨서 영구적으로 언어장애, 운동실조, 마비가 동시에 나타나며 장해등급분류에서 정한 수시 간호를 평생받아야 한다.’고 매우 정교하게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일과성 허혈발작, 뇌종양 합병증에 의한 외출혈 및 안동맥의 폐색’ 등 일반적인 증상의 뇌출혈은 모두 제외돼 있는 것이다. 주씨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자 보험사는 3차례에 걸쳐 보험금의 30%,40%,50% 등을 지급하겠다는 합의안을 잇따라 제시했다. 주씨가 합의를 끝내 거절하자 보험사는 언제 결론이 날 지 모르는 채무부존재 관련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보험소비자연맹에 따르면 CI보험은 ‘보험금을 제대로 받는 일이 죽는 일보다 어려운 보험’으로 간주된다.CI보험의 약관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으로 혈액공급이 감소되고, 가슴통증이 있으며 심근조직의 괴사가 일어나‘등으로 규정돼 있으며, 조건들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협심증과 심전도검사 및 MRI검사를 통해 판정된 급성심근경색증은 보장 범위에서 제외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2년 6월 국내에 처음 소개된 CI보험은 기존의 건강보험이나 암보험보다 보장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생명보험 3개사가 2년 3개월동안 거둬들인 초회 보험료만 203만건,2606억원에 달한다. CI보험은 약관이 까다로운 만큼 도입 초기엔 전문 자격증을 지닌 설계사만이 취급했으나, 인기를 끌면서 무자격 설계사들이 복잡한 약관에 대해 설명도 하지 않고 가입자를 끌어모았다.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은 “복잡한 약관을 미리 살피지 않고 가입한 것은 소비자의 실수로 억울해도 보상받기 어렵다.”면서 “설계사의 말만 믿지 말고 설명서와 약관을 가입자 스스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보건소 탐방] 성남 중원구-원스톱 서비스

    [보건소 탐방] 성남 중원구-원스톱 서비스

    경기 분당 신시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시달리고 있는 성남시 중원구. 보건소만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비록 지은 지 오래돼 시설은 낡았지만 깨끗이 쓸고 닦아 광이 나고, 답답하기 그지없는 실내구조를 과감히 바꿔 경제적인 보건소로 탈바꿈했다. 이같은 변화는 3년여 전 새로 부임한 구성수(42·여) 소장의 노력 덕분. 복도를 진료실로 바꾸고 간호사실을 없애 부족한 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효율성이 돋보인다. ●간호사실 등 없애고 치료시설 확충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1층에 마련된 ‘건강증진센터’. 각종 진료실과 약국, 결핵실, 간호사실 등을 모두 통합해 없앨 것은 없애고 일부 시설은 아예 복도로 끌고 나왔다. 그래서 이 보건소 1층에는 복도가 없다. 먼저 별도의 사무실이던 진료실과 접수실이 보건소 출입구 복도로 나오면서 사무실 칸막이가 모두 사라졌다. 보건소를 방문한 환자들은 접수실이나 민원실을 찾기 위해 우왕좌왕하지 않아도 입구에 마련된 진료테이블에서 곧바로 접수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간호사와 의사들은 환자의 증세에 따라 진료테이블을 함께 쓰고 있는 운동처방사나 영양사 등에 연결시키고 적절한 치료에 들어간다. 재활실과 물리치료실도 별도의 칸막이 없이 통합, 개방됐다. 진료테이블 옆에 시설이 모두 설치돼 재활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노인들에게 많은 중풍이나 하반신 마비, 당뇨 등 증상이 발견되면 별도의 이동없이 1층에서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등에 이끌려 곧바로 옆에서 치료한다.1층의 간호사실은 건강증진실로 개조됐다. 운동부하검사와 심전도검사 등을 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졌다.1층의 결핵실은 2층으로 옮겼다. 한방진료도 입구에 있는 진료테이블에서 한·양방 구별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중원구 보건소는 1층 사용 면적이 극대화, 마치 초대형 병원의 응급실을 옮겨놓은 듯하다. ●관절염환자 돕는 ‘타이치교실’ 눈길 재활실은 중풍운동교실, 관절염운동교실, 수중재활교실, 타이치교실, 요통교실 등으로 나뉘어 환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타이치교실은 호주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개발한 것으로, 태극권 스타일 총 31가지 동작을 습득시켜 관절염환자들을 도우며 이 보건소의 자랑이다. 방문재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보건센터 물리치료사가 일일이 가정을 방문해 전기·운동치료 등을 실시한다. 지난 10월 말 현재 439명이 혜택을 받았다. 재활용구 대여 및 이용지도사업도 펼친다. 휠체어, 워커 등 34종을 구비해 연중 무료 대여한다.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가사도우미, 이동 목욕활동도 벌인다. 올해만도 1317건에 이르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역사회 연계사업도 다양하다. 관내 대학과 유관기관을 연결해 치료프로그램 강사들을 지원하고, 서울보건대학 보건의료지원센터 장애인 보장구지원사업과도 연계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관내 병·의원들에게 환자들의 치료를 의뢰하기도 하고 정기적 전문의 초빙으로 환자 관리도 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 대학 교수, 물리치료사협회장, 수중재활운동연구소장 등으로 구성된 재활보건자문회를 구성, 지역 네트워크 및 재활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구 중원구보건소장은 “보건소 개선을 위해 새 건물을 짓고 장비를 확충해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기존 시설을 활용해 진료의 질과 폭을 넓히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보건소 탐방/안산 단원구] 첨단 원격진료

    [보건소 탐방/안산 단원구] 첨단 원격진료

    “어디가 편찮으세요?” “요즘 들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불편해요.” “간호사! 환자분의 복부에 원격청진기를 갖다 대세요. 그리고 진료후 처방전을 전송해 줄테니 환자에게 전달해 주세요.” 경기도 안산단원보건소에는 의사와 환자가 직접 마주보고 진료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원격진료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원곡동 외국인진료센터와 대부도 대부보건지소와 연결돼 있는 이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서로 대면한 상태에서 환자의 각종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처방전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사는 현지에 있는 간호사에게 환자의 체온, 혈압, 맥박, 혈당, 심전도, 의료전문 확대경을 통한 피부 및 점막검진 등을 지시하면 각종 데이터가 자동으로 측정돼 실시간으로 의사와 환자의 컴퓨터 화면으로 전달된다. 특히 종래의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심전도 데이터 역시 의사가 직접 장비를 통해 검진하는 것과 동일한 결과물이 그래프 형태로 전송되며 환자의 가슴에 청진기를 대면 청진음과 파동을 기록한 그래프가 스피커와 화면을 통해 전송된다. ●컴퓨터 화면 통해 처방전 전송 또 의료전문 확대경으로 피부나 두피 상태, 코, 입, 귀 등을 촬영하면 그 자료 역시 의사에게 전달되고, 이 같은 모든 자료는 환자별로 날짜에 따라 자동 입력되고 데이터화된다. 의사는 진료를 마친 뒤 처방전을 발급하면 현지에서 즉시 출력돼 환자에게 전달된다. 보건소 관리의사 서경호(53)씨는 “이 시스템을 통해 직접 환자를 진료해본 결과 환자를 대면해 진료하는 것과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며 “TV수준의 선명한 화질로 환자의 피부나 점막상태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내과계통의 환자뿐 아니라 수술 후 퇴원한 통원치료환자까지도 진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이나 오지, 벽지, 교도소 등 의료 사각지대에 적용하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한달간 시험운영을 거친 뒤 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향후 육도나 풍도 등 도서지역과 사할린 동포들의 집단 거주촌인 사할린 고향마을이나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필수 한중석(52) 단원구 보건소장은 “의사배치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의사의 인건비나 보건진료소 설치예산 등을 대폭 절감하는 반면 의료서비스 수준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단원보건소를 비롯한 안산 시내 일원에서는 ‘2004 안산건강축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금연 및 음주 체험관 등 건강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요가, 스트레스관리강좌, 유아마사지 강좌, 피부관리법강좌, 무료건강검진, 시민건강걷기대회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올바른 건강상식을 알고 생활속에서 실천하자.”는 게 축제의 컨셉트였다. 단원보건소는 연중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 건강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는데 특히 예방에 목적을 둔 ‘건강관리 사업’이 주목을 끈다.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 체질에 알맞은 운동방법을 지도한다. 전화로 예약을 한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혈액검사⇒심전도검사⇒기초체력측정⇒운동부하검사 등을 거쳐 적절한 운동 종목과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보건소 건강정보실에서는 음식모형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하루 필요 섭취칼로리와 영양소별 섭취량 등을 무료로 진단해 준다. 식생활 습관이 좋은지 20가지 문항을 통해 자신의 일주일간의 식생활을 평가해 보는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481-3467. 어린이 날씬이 교실을 비롯해 한방과 함께하는 운동교실, 출산준비교실, 질병예방 및 성인병 교실, 노인건강교실 등도 인기를 끈다.481-3465. 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위해 매월 첫째, 셋째주 화요일에는 특수차량을 이용해 위암, 자궁암, 난소암 등 각종 암을 검진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가정에서 투병하고 있는 암환자를 위해는 호스피스 간호사를 보내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481-3469. 글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영등포구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영등포구

    질병에 대한 치료보다 예방을,주민들을 기다리기보다 찾아가기를 우선하는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소장 최병찬·44·여).특히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 등에 상관없이 지역주민들 모두가 고른 보건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세심한 노력이 엿보이는 곳이다. ●야간진료센터에 이어 보건분소 개소 영등포보건소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오는 10월 4일 대림1동 899-2에 보건분소를 신설한다.1차진료실을 비롯,예방접종실과 영유야·모성관리실,임상병리검사실,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분소에는 의사 1명을 포함한 6명의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신길동과 대림동 등에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보건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보건소)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대림1동 청소년독서실 1층 50여평의 공간을 보건분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또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야간진료사업 시범보건소로 지정,운영되고 있다.이에 따라 일반병원이 문을 닫는 평일(월∼금요일) 오후 6∼10시에 500원(65세 이상 무료)만 내면 진찰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지 않아도 이용이 가능하다.최 소장은 “야간진료를 실시하는 서초구의 경우 관내 의사들의 자원봉사에 의존하지만,이곳에는 상주하는 의사를 별도로 두고 있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충치 예방 등을 위해 저소득층의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아홈 메우기사업’도 영등포보건소만의 특화사업이다. ●치료에서 예방으로 ‘중심이동’ 보건소의 기능을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하는 데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암표지자 검사 ▲성인병 검진사업 등을 펴고 있는 ‘건강증진센터’가 톡톡히 역할하고 있다. 고혈압·비만·당뇨·고지혈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질병을 관리해주는 ‘건강생활실천사업’은 참가자에게 기초검진에서부터 체력측정,운동 및 영양처방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참여를 위한 예약을 수시로 받고 있다.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암표지자 검사’는 보건소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서울시내 25개 보건소 중 5곳에서만 이뤄지고 있다.검사대상은 남성의 경우 간암·대장암·전립선암,여성은 간암·대장암·난소암이다.특히 검사비용이 항목당 6000원씩 1만 8000원(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으로 일반병원의 50% 수준이다. 또 혈액·소변·심전도검사 등 23개 항목에 걸쳐 무료로 실시하는 ‘성인병 검진사업’,골다공증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는 ‘골밀도 측정’ 등도 눈여겨볼 대상이다. ●‘고충해결사’ 가족보건팀 순회·방문진료와 가정간호 등 ‘대도시 방문보건사업’을 맡고 있는 보건지도과 가족보건팀 13명의 직원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한다. 박명희(48·여) 팀장은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 등 관리대상 주민들만 1만 5000여명에 이르며,이는 평균 5000∼6000명이 관리대상인 다른 보건소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많다.”면서 “때문에 인력도 다른 보건소의 5∼6명 수준보다 2배 이상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저소득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것은 물론,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경청한 뒤 이를 처리하는 ‘고충해결사’ 역할도 자처한다.치매를 앓고 있는 90세가 넘은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는 우옥희(37·여·간호7급)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쓸쓸히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면서 “작은 정성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관상동맥 질환 진단 어떻게

    박 교수가 말하는 관상동맥 질환의 대표적 신호는 가슴의 통증,즉 흉통이다.“평소 전혀 이상이 없었던 사람도 운동중에 나타나는 흉통은 조심해야 합니다.흉통이야말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이때 나타나는 흉통은 심장의 빈혈 상태를 뜻하는 중요한 신호.가슴 상부에 통증이나 압박감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더러는 턱이나 팔에도 나타나 치통이나 위장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가슴을 짓누르는 듯하다.’거나 ‘가슴이 빠개지는 것 같다.’‘가슴팍에 고춧가루를 뿌린 것 같다.’‘가슴이 벌어지는 듯 하고,숨이 차다.’는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정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협심증은 증상에 따라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으로 나뉘며,각 유형에 따라 통증도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일단 통증이 나타나 2∼3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면 협심증,20∼30분씩 지속되면 급성 심근경색증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심근경색증은 지속되는 흉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며,구토와 구역질,현기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는 맥박이 약해지면서 의식을 잃어 쇼크에 빠지기도 한다. 박 교수는 “담낭염이나 위염,늑골염,식도경련 등도 흉통의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심전도검사나 심전도계를 몸에 부착해 24시간 관찰하는 홀터검사,심장초음파검사,관상동맥조영술 등을 통해 정확하게 판정하는 게 중요하다.”며 “평소에는 병증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하지 않으면 의외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 설 선물 ‘건강검진’ 어때요

    ■검진전 이것만은 꼭 체크 설을 앞두고 노부모 등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선물이 고민되는 때이다.이런저런 선물이 많지만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역시 건강검진이 제격이다.직장인은 물론 자영업 종사자 등 일반인들도 의료보험공단을 통해 얼마든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지만 아직도 노약자나 전업주부 등 어지간해서는 건강검진 엄두를 못내는 사람들이 많다.최근에는 병원마다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지만,꼼꼼히 따져봐야 할 부분이 많다.건강검진,어떤 곳을 찾아 어떻게 받아야 하며,무엇을 살펴야 할지를 살펴보자. ●검진,어디에서 받나 검진센터라고 다 같지는 않다.피검자의 건강상 문제를 잘 찾아내 실질적인 관리 및 치료대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게 필요한 검사가 가능한가 남녀별,연령별 그리고 개개인의 건강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항목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검사가 가능한 곳이 좋다. ●검진 프로그램은 개별화되어 있는가 남녀별,연령대별로도 필요한 검사항목이 다르다.또 특정 암의 가족력이나 특정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이다.이런 점에서 일률적인 검진보다는 필요한 검사를 빠뜨리지 않는 맞춤형 검진프로그램을 가진 곳이면 좋다. ●예진은 가능한가 검진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예진이 필요하다.개인 병력,현재 건강상의 문제와 위험요인을 미리 살펴야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예컨대 녹내장 환자가 위내시경검사를 위해 부스코판주사를 맞을 경우 녹내장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 ●결과를 두고 전문의 상담이 가능한가 결과를 기록지로만 받아보는 검진은 별 의미가 없다.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원인과 대책 등을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상 소견에 대해 체계적,지속적 관리가 가능한가 검진의 목적은 몸의 이상을 발견해 체계적,효율적으로 치료받거나 관리하는 데 있다.따라서 나타난 병증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일관되게 이뤄지는 곳을 골라야 한다. ●무슨 검사가 필요한가 개인별 검사항목과 시기는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는 게 좋다.주치의가 없다면 해당 검진센터의 전문 상담간호사와 상의,검진프로그램을 정한 뒤 검진 당일 예진 담당 전문의와 검사 항목을 조율하는 방법도 있다. ●올바른 검진 검진을 받기 전에는 필요한 주의사항이 많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해 정확한 건강정보를 못 얻는 경우가 있다.예컨대 소변검사와 자궁경부암검사는 월경 때를 피해야 하며,간기능검사를 앞두고는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또 고혈압 환자는 당일 혈압약을 먹고가야 되는데 그냥 갈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결과는 반드시 챙겨야 검진 결과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한다.힘들여 검사하고도 정확한 판정을 못 받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똑같은 검사 결과도 당사자의 병력과 의학적 검진에 따라 판정이 달리지므로 본인이 직접 전문의와 상담하면서 판정을 내려야 정확한 처방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건강검진의 기본 및 선택적 검사항목 각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인 검사항목은 다음과 같다.▲신체계측: 비만,체지방,복부비만 등 ▲혈압측정 ▲혈액검사: 간기능검사,혈중 지질·당뇨·갑상선기능·간염·염증수치·종양표지자검사 등 ▲소변검사: 혈뇨,단백뇨,요로계 염증 등 ▲대변검사: 대장 감염,대장암,염증성 대장질환 ▲심전도검사: 부정맥,심근비대,심근허혈 등 ▲흉부X선: 폐의 염증과 결절 유무 및 심장의 비대상태 등 ▲청력검사 ▲시력검사 ▲안압 및 안저촬영 녹내장 진단 ▲골밀도검사: 골다공증 ▲복부 초음파검사 간,담낭,비장,신장,췌장 등 복부내 장기검사. 이 가운데 골밀도검사는 폐경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간염검사는 B형 간염의 면역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1회만 시행한다.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암을 검사하는 사람도 많은데,암은 남녀별로 검사 종류가 다르고,종류에 따라 검사 기간도 차이가 난다. 남자는 ▲위암: 35∼40세부터 2년마다 ▲대장암: 45세부터 5∼10년마다 ▲간암: 만성 B·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5세 이후 6개월마다,간경변환자는 3개월 마다 ▲폐암: 흡연자의 경우 저용량 흉부CT검사 ▲방광암: 45세 이상으로 혈뇨 있는 경우 방광내시경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2년마다. 여자는 ▲위암: 남자와 동일 ▲대장암: 〃 ▲간암 ▲폐암 ▲자궁경부암: 20세 이상의 성경험 있은 모든 여성은 1∼2년마다 ▲유방암: 40세부터 1∼2년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도움말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조상헌 교수.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심호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소아기내과 김진호 교수.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유병철 교수. ■‘이상' 판정 대처 이렇게 검진 결과를 애써 무시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사소한 이상 소견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것도 문제다.검진 결과를 통보받을 때 의문은 그 자리에서 해소하되 결과는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면 된다.검진때 흔히 나타나는 문제를 살펴 보자. ●혈압 많은 경우 검진 당일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검진에 따른 부담 때문이다.검진에서 이상이 나타나면 재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판정하게 되므로 한번의 검사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된다. ●혈뇨 의외로 소변검사에서 혈뇨가 발견되는 사람이 많다.현미경적 혈뇨는 방광암 등의 중요한 소견이지만,실제로 암에 의한 현미경적 혈뇨는 전체의 1%도 안 되며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이다.지속적인 현미경적 혈뇨라도 단백뇨 소견이 없고 방광내시경과 복부 CT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건강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 ●간기능검사 10가지 정도의 항목을 보는 간기능 검사에서는 한가지만 정상치를 벗어나도 판정은 ‘간기능 이상’으로 나온다.하지만 실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간질환인 경우는 드물다.흔한 ‘총빌리루빈 증가’의 경우 피검자의 간기능과는 별 관계가 없으며 지방간도 간염 등 다른 소견만 없다면 정상치의 2배 안에서 오르는 것은 큰 문제로 보지 않는다. ●류머티즘 양성 피검사로 확인되는 류머티즘인자는 류머티즘관절염의 많은 조건 중 하나에 불과하며,정상인의 5% 이상에서도 양성으로 나온다.또 고령일수록 양성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순한 류머티즘인자 양성 결과는 임상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 ●위염 위염이 있다며 혈압약 등 필요한 약물까지 거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의사들은 위가 약간 붉거나 약간 벗겨진 곳이 있는 경우도 표재성 혹은미란성 위염이라고 한다.속쓰림 등 심한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음식이나 약을 가릴 필요는 없다. ●지방간 지방간은 심하지 않다면 그 자체가 큰 질환은 아니며 음주,운동부족,나쁜 식습관,비만 등 나쁜 생활습관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일 뿐이다.꾸준한 운동과 저지방식,금주만 한다면 약물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의 물혹 초음파상 간이나 신장에 나타나는 물혹이나 낭종은 지방간만큼 흔하다.낭종의 수가 많은 다낭성신질환 등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별로 해를 끼치지 않는다. ●갑상선 혹 초음파검사를 하면 적게는 전 인구의 18∼67%에서 갑상선 혹이 발견되나 대개는 별 문제가 없다.그러나 5㎜ 이상 되는 결절중 초음파상 모양이 이상하거나 1㎝가 넘는 것은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 심재억기자 ■ 자료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
  • 메디컬 라운지 / DJ 前주치의 허내과 개원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였던 허갑범(사진) 박사가 서울 신촌로터리 인근인 마포구 노고산동에 대사성질환 전문병원 ‘허내과’를 18일 개원했다.지하 2층,지상 7층 연건평 500평 규모에 진료실과 임상병리검사실 및 초음파·골밀도·심전도검사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추었다.(02)718-1827.
  • 메디컬 라운지 / 불안증치료제 임상실험자 모집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고대안산병원은 불안증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구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19∼75세의 불안장애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정신과·내과적 병력검사와 심리검사,심전도검사,혈압측정,혈액·소변·임신반응검사와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문의 삼성서울병원(02-3410-0390,3588) 강북삼성병원(02-2001-2214) 순천향대부천병원(032-621-5057) 고대안산병원(031-412-5140).
  • 건강단신/ 65세이상 608명 무료검진 등

    **65세이상 608명 무료검진 을지 중앙의료원(회장 박영하)은 우리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월드컵 기간중 65세 이상 노인 608명을 대상으로 무료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건강진단은 오는 30일까지 매일 서울·경기북부 지역 거주 노인 16명과 대전·충남 지역 노인 16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건강진단을 받으려면 본인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서울·경기북부 거주자는 서울 하계1동 을지병원,대전·충남 거주자는 대전시 목동 을지대학병원을 찾으면 된다.문의 (02)970-8181∼2,(042)259-1566. ***발기제 임상실험 100명 모집 혈류장애 전문 치료기관인 클라젠한의원은 최근 자체 개발한 드링크형 남성 성기능촉진제의 효능평가를 위한 공개 임상시험을 갖는다. 성기능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25세 이상의 남성이면 누구나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있다. 선착순 100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은 주 2회씩 2주 동안 병원을 직접 찾아 검사와 진단을 받는 형식으로 실시된다.문의 (02)515-0039. ***16명추첨 라식수술50% 할인 인천 삼성안과의원은 한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행사기간에 라식수술을받은 환자중 16명을 추첨,수술비 50%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행사기간은 한국팀의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14일까지이며,수술비 감면대상자는 새달 2일 추첨을 통해 선정,발표한다. 문의는 이 병원 홈페이지(www.samsunglasik.co.kr)나 전화 (032-442-5181∼2)를 이용하면 된다. ***월드컵관객 무료 건강검진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드컵경기장이 있는 평화의 공원내 ‘염원의 장’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금연홍보를 위한 패널전시회와 함께 실시되는 건강검진에서는 체성분검사와 비만도 측정,빈혈·간기능·당뇨·고지혈·심전도검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문의(02)2601-7161.
  • 건강검진 항목 줄인다

    보건복지부는 건강검진제도가 실효성 없이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에 따라 올해부터 검진항목과 검진비용을 조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매일 3월26일자 26면 보도] 이에 따라 그동안 형식적 검진항목으로 지적돼온 구강검사와 심전도검사가 1차 검사에서 제외되고 신장 및 체중검사도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측정한다. 건강보험공단이 미리 배포한 건강검진표도 수검자가 미리 작성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간편하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검진결과를 수검자에게 직접 통보토록 해 검진결과 통보기간이 종전 40일에서15일로 단축된다. 복지부는 부실하게 검진을 실시하는 기관이나 허위·부당청구로 이익을 챙기는 검진기관에 대해서는 실사를 통해형사고발키로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입영면제 2심제’ 시행

    올해 징병검사가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지방병무청별로 일제히 시작된다.징병검사 대상자는 83년 출생자와 82년이전 출생자 가운데 대학재학 등의 징병검사 연기사유가 끝나는 36만 7000여명이다. 병무청은 공정한 신체등위 판정 및 병역비리 방지를 위해‘병역면제 대상자 2심제’를 새로 도입했다. 또 질환 여부를 판단하는 신체검사 규칙에 기능성내분비계종양 등 12개 질병을 새로 포함시켰다.문의 병무자동안내전화(1588-9090)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입영면제 2심제 등 달라진 징병검사제도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2심제란. 병역면제 대상인 신체등위 5·6급 판정을 받은 사람, 판정을 내리기 애매한 사람,신체검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서울지방병무청 안에 설치된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MRI,심장 초음파검사기,뇌파검사기,심전도검사기 등 44종 69개의 최신검사 장비와 15명의 전문의,임상병리사가 배치됐다.최종 판정은 검사소장과 담당의 등 7명의 전원 합의로 내려진다. ■지방병무청에서 명백한 면제판정을 받아도,서울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재검을 받아야 하나. 아니다. 누가 봐도 명확한사유가 인정되는 면제 대상자는 1차 판정으로 확정된다. 중앙신체검사소의 재검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백내장·뇌졸증 등은 별도 판정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시력장애를 측정할 때,신경과 질환을 검사할 때 동시에 판단되는 16개 질환은 별도 판정대상에서 빠졌다. ■병역 판정에 불만이 있으면. 검사과목별 검사장마다 배치된 민원담당 직원에게 이의를 제기해 검사를 다시 받는다. 그래도 미심쩍으면 중앙신체검사소의 재심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징병검사를 받으면 언제 입영하나. 내년 1∼12월 희망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빨리 입대하려면 입영 희망원서를 제출,올 9∼12월 입영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보완의학교실] 테이핑요법(상)

    최근 경기장에서 운동선수들이 팔꿈치나 무릎 등에 테이프를 감고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파스인 줄 알지만 사실은 아무런 약물을묻히지 않은 테이프에 불과하다.하지만 각종 통증을 줄이고 부상방지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스포츠계에선 테이핑이 많이 보급돼 있다. 테이핑요법은 테이프를 신체의 여러 곳에 적절히 붙여서 각종 질환의 증상을 감소시키고 자연치료를 유도하는 요법이다.대부분의 질환 치료에 응용되지만 특히 디스크·관절염·염좌·오십견·생리통·위하수·기침 등에 효과가좋다. 얼핏 생각하면 믿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실제로 통증이 빨리 감소되고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아무런 약물도 묻어 있지 않은 테이프가 어떻게 질병을치료할까. 테이핑의 기본원리는 피부를 통해 근육과 장기(臟器)사이에 반사를 일으킬수 있다는 것이다.각 장기의 질환이 특정한 신체의 부위로 투사되는 것을 연관통(聯關痛·그림 참조)이라고 한다.즉 내장기의 모든 변화는 피부와 근육으로 표현된다. 뇌의 이상을 머리의 피부에서 전기적으로 측정하는 뇌파검사,심장의 이상을가슴의 피부에서 전기적으로 측정하는 심전도검사는 이러한 원리를 오래전부터 과학적으로 이용해왔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테이핑요법에서는 역으로 피부에 접착력이 있는 테이프를 붙임으로써 피부와 근육과 내장기를 연결하는 전자기적인 흐름을 조율하고자 하는 것이다.피부에 테이프를 붙이면 피부와 근육,장기사이에서 반사가 일어나서 근육에 가벼운 수축이 일어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각종 증상을 개선한다. 테이핑요법은 약물 효과와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에 테이프에는 일체의 약물이 묻어 있지 않다.다만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고 탄력성과 두께 등이 이런용도에 적합하게끔 다양하게 만들었을 뿐이다.테이핑은 상당히 종류가 많고복잡하다.하지만 의학적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도 조금만 배우면 기본적이고 간단한 것들은 익혀 사용할 수 있다.(02)578-4036. 어강 재활의학과 전문의·동서의학회장
  • 대전노인전문병원 개원

    노인 의료복지의 산실인 대전노인전문병원이 13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사회복지법인 천성원 내에 개원된다. 사업비 10억2,200만원이 모두 시비로 투입된 이 병원은 천성원 1·2층에 연면적 1,396평,4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60세 이상 노인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외래환자의 경우 진찰·투약·주사·검사·물리치료·방사선촬영 등 의료보험 대상 진료는 무료다.입원환자도 의료보험에 해당되면 2주이내는 무료이며 2주 이상은 보험급여 입원비의 20%만 내면 된다.그러나 영양제·초음파검사 등 의료보험적용대상이 아닌 진료 비용은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전노인전문병원은 일반외과,가정의학과,노인정신과로 짜여 있다.진료분야는 노인성 내과질환인 고혈압·당뇨·심장·소화기·폐·신장·간담도·빈혈증·비뇨기질환이다.노인성 외과질환인 중풍후유증·신경통·퇴행성 골관절염과 노인성 정신질환인 치매·우울증·불면증·노인정신병·각종 신경질환등도 집중 치료한다.초음파검사기·뇌파검사기·자동심전도검사기·방사선촬영장치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문의는 (042)625-3003,635-3004.
  • 각종 성인병·돌연사 예방 가능한 검진안내

    인간다운 삶의 전제조건인 건강.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켜야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땅만 보며 정신 없이 뛰는데 어느날 갑자기 앞을 꽉 막는 것이 있어 고개를 들어보니 바로 성인병이요 돌연사다.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병은 제대로 검진만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새해부터는 호미로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깨보자.조기검진을 통해 대표적 성인병인 암과 심장혈관질환 등을 막아보자.●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은 조기검진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위암은 유전적보다는 환경적 요인,즉 식생활습관과 관계가 깊다.초기에는 자각증상도 거의 없다.따라서 동물성지방,단백질,고탄수화물,짠음식을잘 먹는 사람은 꼭 검진받아야 한다.위내시경검사를 통해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다.40대 이후에는 2∼3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은 세포진검사와 자궁경부 질 확대 촬영술,질확대경 검사에 따른 조직 생체검사 등의 검진법이 있다.비교적 간단한 질세포진 검사만으로 대부분 판별이 가능하지만 성교후 출혈이 있으면 조직학적 검사를 해야한다.전문의들은 성관계가 있는 여성은 매년 1회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대장암은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되며 직장암이 6대4정도로 많다.직장암은 의사가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만져보는 수지검사만으로 70%이상 진단할수 있다.2∼3년에 1회 수지검사를 받으면 90%이상 조기발견할 수 있다.수지검사에서 한단계 나간 것이 대장 내시경검사다.직장과 결장에 내시경을 넣어 검사하는데 5년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암 환자들은 자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 초기단계를 넘긴 경우가 많다.따라서 유방암을 앓은 직계가족이 있는 사람은 30세부터,일반여성은 35세부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검진법은 유방촬영과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검사결과 유방암이 의심되면 세포검사로 확진한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고 신체검진에서도 별다른 소견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간초음파검사가 간편하고 정확도도 높아 우선적으로 이용된다.B형·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이므로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심장혈관질환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 대부분 돌연사의 주범들이다.가슴부위 통증 등 자각 증상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통증 없이 바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이 이를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은 모든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다.수축기혈압이 140mmHg,이완기혈압이90mmHg이 넘는 수치가 2회이상 나타나면 일단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받아야한다.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전체의 90%)은 혈압만 측정하면 되지만 발생원인을 아는 이차성 고혈압은 그 원인에 따라 심혈관조영술,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받아야한다.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을 진단하는 기본검사로는 심전도검사,운동부하검사 등이 있다.심전도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심방과 심실의 크기는 물론,전도장애 허혈성심장병 부정맥 심낭질환을 가려내는 검사다.운동부하검사는 달리기를 할 때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 특히 무통성 협심증을 가려내는데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좌심실부전이나 부정맥을 찾아내기 위한 특수검사로 24시간 심전도검사가있는데 24시간 동안 가슴에 전극을 부착한 상태로 검사를 받는다.또 부정맥부위를 찾아내기 위한 정밀검사로 심장카테터검사가 있다.허벅지 동맥이나왼팔 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심장까지 밀어넣은 다음 조영제를 뿌려 혈관계를 살펴보거나 전극을 연결해 전기자극을 가하는 방법이다.│도움말│ 윤정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박노현(〃 산부인과)노동영(〃 일반외과)최윤식(〃 순환기내과)교수任昌龍 sdragon@
  • 한겨울의 불청객 뇌졸증/처음 2∼3시간이 생명 좌우

    ◎병원이송전 편안하게 눕히고 좀 멀더라도 전문병원 찾도록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뇌졸중은 바로 ‘중풍’을 말한다.우리나라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70∼80명꼴.선진국보다 월등히 높다. 뇌졸중은 다른 어떤 질환보다 시간을 다투는 화급한 병이다.증상이 나타나고 처음 2∼3시간 제때 적절히 치료하면 목숨을 건질수 있다.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이규창 교수(02-361-6201)의 도움말로 갑자기 뇌졸중환자가 발생했을때 대처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아본다. □병원이송=일단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사람이 생기면 가능한 빨리 전문병·의원으로 옮긴다.이때 거리가 좀 멀더라도 신경과,신경외과등 전문진료과목이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뇌졸중은 처음 2∼3시간이 생명을 좌우한다. □이송때 주의사항=병원에 옮기기 전까지 환자의 넥타이,옷의 단추를 풀고 자리에 편안하게 누인다.의식을 잃은 환자는 호흡중단을 막기 위해 베개를 어깨와 목에 걸쳐 넣어 기도를 확보한다.이때 머리가 심장보다 약간 높아야 한다.환자가 토했다면 구토물을 제거해 주고,마비가 있었다면 마비된 쪽을 위로 해서 몸을 옆으로 눕힌뒤 방석 등으로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받쳐 준다.뇌졸중 환자를 옮길 때는 특히 목이 앞으로 꺾이지 않게 해야 한다. □증세판단=발작이 일어난 뒤 바로 의식이 희미해지면서 여러 차례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질 때는 중증이다.발작후 한쪽 눈의 동공이 다른쪽 눈보다 커져 있을때 역시 중증이다.즉시 병원에 후송해야 한다. □병원에서의 검사=우선 환자가 들어오면 실어증 유무와 눈의 상태를 본다.다음 출혈 유무,혈액,소변,심전도검사를 하고 머리와 가슴 X선 검사,뇌 CT검사,뇌혈관 촬영과 MRI(자기공명영상)촬영을 한다. ◎2차진료 안받으면 재발률 3배 뇌졸중으로 입원했다 퇴원한 뒤 계속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발병뒤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재발률이 세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의대 신경과 이병철 교수는 최근 뇌졸중으로 1차 발병한 환자 242명을 조사한 결과,퇴원후 꾸준히 2차 예방치료를 받은 140명의재발률은 6.4%였으나,치료를 받지 않은 102명의 재발률은 17.7%로 세 배 가까이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뇌졸중으로 입원했던 사람의 약 60%가 퇴원후 병원에서 2차 예방치료를 받지 았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한약이나 침술,대체요법,약국 등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교 1년생 종합건강검진/간염·심전도검사 포함

    ◎빠르면 내년부터 실시 교육부는 19일 빠르면 내년부터 전국 고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간염·심전도 등의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9월쯤 이같은 내용의 학교신체검사규칙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고교 1학년생들은 해마다 4∼6월의 신체검사기간에 학교가 지정한 종합검진 병·의원에서 기본체격검사와 함께 ▲혈압 ▲비만도 ▲X선 촬영 ▲간염 ▲혈색소 ▲심전도 검사 등 종합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매년 1백억원의 교육비 특별회계 자금을 마련,학생 1인당 검진비용 1만8천740원 가운데 학생부담인 6천240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를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