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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2K 스타’ 채연, 거울 속 모습에 울컥…“사람들이 나 못 알아봐”

    ‘Y2K 스타’ 채연, 거울 속 모습에 울컥…“사람들이 나 못 알아봐”

    가수 채연(46)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하며 울컥했다. 채연은 노래 ‘둘이서’, 예능 프로그램 ‘X맨’ 등으로 인기를 끈 2000년대 대표 스타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2005채연’에 올라온 영상에서 채연은 2000년대 활동 당시 스타일링을 재연했다. 과거 유행하던 메이크업을 한 채연은 커다란 링 귀걸이와 청조끼를 착용하고 거울을 봤다. 폭소하던 채연은 이내 “사실 지금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울컥했다. 채연은 “솔직히 예전하고 100% 똑같진 않잖아요. 되게 웃길 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며 눈물을 보였다. 채연은 2000년대 스타일링 그대로 성수동 외출에 나섰다. 채연은 “심장이 뛴다”며 “저 사실 모자 안 쓰고 (성수동) 온 거 처음이에요”라고 밝혔다.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채연은 “아니요. 전혀 못 알아보는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주에 음악방송 1위 했는데 왜 못 알아보지?”라면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즉석 사진을 찍으러 간 채연은 “예전에는 스티커사진을 많이 찍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요즘도 사진 많이 찍으세요?”라고 묻자 채연은 “요즘은 잘 안 찍어요. 셀카도 잘 안 찍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내 모습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런가? 예전에는 거울도 많이 보고, 셀카도 하루에 몇십 장씩 찍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친구들을 워낙 자주 만나니까 만날 때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요새는 사람들을 자주 안 만나니까”라고 덧붙였다.
  • 조현병·우울증 고위험 환자, 치유농업 효과 있다

    조현병·우울증 고위험 환자, 치유농업 효과 있다

    치유농업이 조현병과 우울증 고위험 환자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농촌진흥청은 약물 중심의 기존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치유농업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의료기관 현장 실증을 통해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마음사랑병원, 신세계병원에서 입원·외래진료 환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쪽은 기존 치료만, 다른 쪽은 기존 치료와 더불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주 1회, 총 10∼12회 병행했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 치유농업을 병행한 조현병 환자군은 기존 약물치료 중심의 병의원 치료만 받은 집단보다 음성증상이 10% 감소했다. 일반정신병리증상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적용 전후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심장 안정도는 전보다 12%, 자율신경활성도는 13% 향상됐으며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은 각각 13%, 일반정신병리증상은 12% 줄었다. 우울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행동전략 프로그램’은 파종, 수확, 수확 후 활용에 이르는 식물생애주기를 사용자 삶에 연계해 부정적이거나 왜곡된 사고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우울 고위험군 또한 치유농업 적용 전보다 우울감이 30% 감소했다. 감정 안정과 내면 성찰 능력 향상을 보여주는 상대적 세타파(RT)는 29% 증가했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나타내는 상대적 알파파(RA)도 18% 증가했다. 농진청은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전북 내 정신건강 증진기관 9곳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 4개 권역, 정신건강 증진기관 10곳과 8개 치유농업시설이 연계된 맞춤형 현장 실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택배 받고 비명, 상자 안에 ‘잘린 손’이…” 심장 멎을 뻔한 온라인 쇼핑, 무슨 일?

    “택배 받고 비명, 상자 안에 ‘잘린 손’이…” 심장 멎을 뻔한 온라인 쇼핑, 무슨 일?

    인조 손톱을 판매하는 한 업체가 실제 손처럼 보이는 실리콘 모형에 제품을 부착해 배송하는 기이한 마케팅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지뉴스 등에 따르면, 한 여성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인조 손톱을 택배로 받은 뒤 크게 놀란 사연을 SNS에 공유했다. 이 여성은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상자 안에 인조 손톱이 부착된 사람의 잘린 손이 들어 있었다. 이는 실리콘으로 제작된 ‘모형 손’이었지만 실제 사람의 것처럼 너무나 생생하게 보였다. 인조 손톱은 이 실리콘 손 모형에 미리 부착된 상태로 배달됐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자신의 경험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이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마케팅 전략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의 좋은 사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 마케팅 방식이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이런 택배를 받으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장난이 이 정도라면 적절치 않다. 실제 사람의 손으로 오해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도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이특, ‘게이설’에 입 열었다…“형 군대 간다니까 눈물 나더라”

    이특, ‘게이설’에 입 열었다…“형 군대 간다니까 눈물 나더라”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16년 전 불거졌던 게이설을 해명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한 이특은 방송인 붐과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과 ‘강심장’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특은 붐의 입대 소식을 알게 된 날을 회상하며 “월요일 아침 녹화를 하는데 형이 좀 늦게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제 손을 꽉 잡더니 ‘형 다음 주에 군대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형이랑 일주일에 5번을 봤었는데 어린 마음에 너무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붐은 “그때 너무 감동했다”며 “입대하는데 온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특은 “형이 가는데 눈물이 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붐은 “부모님도 안 울었는데 이특이 울었다”며 “그때 처음으로 열애설이 났어요. 이특이랑”이라고 전했다. 이특은 “정확히 댓글에 ‘게이설’이 제기됐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09년 이특은 입대하는 붐을 배웅하며 훈련소 앞에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사진에 누리꾼들은 ‘이특과 붐이 사귀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특은 결혼에 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붐은 “난 결혼했잖아.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서 특이도 (이 감정을) 느껴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특은 “진짜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 말부터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이특은 “장마 시즌에 골프 약속이 다 취소됐다”라며 집에 혼자 있으면서 외로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20년 뒤를 생각했을 때 어머님은 나이가 들어가시고 친누나도 결혼했는데 ‘혼자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로움을 견디기가 힘들어서 생각이 달라졌다.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진짜 괜찮은 사람이 생기면 거부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붐은 “결혼 상대로는 ‘솔직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나도 아내한테 내 모든 걸 다 보여줬다”라고 조언했다. 붐은 지난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심상찮은 韓대행… 출마 여부 안 밝힌 채 ‘호남의 심장’ 광주 찾았다

    미국발 관세전쟁 적극 대응 약속인사말에서 ‘지역’ 거듭 강조 주목시장 내 식당 찾아 격려금·손편지“단순 민생 행보로만 보기 힘들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지역의 자동차 산업 현장을 찾아 미국발 관세전쟁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한 대행의 현장 행보지만 대선 출마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호남 민심의 ‘심장부’인 광주를 직접 방문한 건 여러 해석이 뒤따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에 있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에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35%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따라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우려하며 “지난 9일 발표한 자동차를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정부는 관세로 인해 위축이 예상되는 국내 제조기반 유지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확대 등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등 국내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한 대행이 전날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비롯해 이번 주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고 전했다. 대망론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도 부인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별다른 정치적 의미는 담겨 있지 않다는 게 총리실 측 설명이다. 정치권에선 한 대행의 행보에 계속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모양새다. 이날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시나리오 등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대선 주자’ 한 대행의 강점으로 호남(전북 전주) 및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 출신으로서 확장성이 있다는 게 주요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한 대행의 이날 호남 방문을 단순한 민생 행보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이날 한 대행의 언행에서도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한 대행은 인사말에서 ‘광주 지역 대표 기업’, ‘광주 지역 1위 기업’ 등의 표현을 쓰며 지역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방문했을 땐 ‘수출 1위 효자 산업’이라며 반도체 분야의 중요성만 언급했다. 이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 밥상 ‘해뜨는 식당’을 찾아 사비로 준비한 격려금과 응원을 담은 손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 하루종일 하품하며 버티는 당신…“죽을 수도” 경고 나왔다

    하루종일 하품하며 버티는 당신…“죽을 수도” 경고 나왔다

    하루 일과 내내 졸음과 싸우는 현대인들을 향해 “정신건강은 물론 생명마저 위협한다”는 강력한 경고가 나왔다. 업무 시간에 하품을 연거푸 하고 꾸벅 졸거나, 차가 막힐 때 운전대를 잡고 깜빡 조는 모습이 단순한 수면부족으로 치부되선 안되는 위험 신호라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수면 의학 아카데미는 이날 “졸음의 임상적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업무 시간에 쏟아지는 졸음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이 성명은 미국 신경학회와 가정의학회 등 25개 의학 및 과학, 환자단체의 지지를 받았다. 수면 의학 전문의이자 아카데미 회장인 에릭 올슨 박사는 “졸음은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하는 심각한 건강 문제”라며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와 직장 내에서의 큰 실수를 비롯해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음’은 개인과 사회에 매일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미 국립보건원은 하루 7~8시간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당뇨병과 우울증, 심장질환, 고혈압, 비만, 뇌졸중 등을 초래하거나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음은 우울증과 자살 충동을 비롯한 정신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올슨 박사는 “미국 성인의 3분의 1 이상이 과도한 졸음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를 인식하고 의료적 개입에 나서는 것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성인 3명 중 1명 겪어…진단 받아야”아카데미를 비롯한 의료계가 설명하는 ‘낮 시간대의 과도한 졸음’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전문가들은 회의 시간에 꾸벅 졸거나 연거푸 하품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징후라고 설명한다. 또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기기를 조작하는 도중 실수를 저지르는 등의 현상도 수면 부족을 겪는 사람이 순간 졸음에 빠졌다 깨나는 ‘마이크로수면’에 의한 인지 장애의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낮 시간 대의 과도한 졸음 여부를 측정하는 ‘엡워스 졸음 척도’도 있다.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얼마나 졸음을 느끼는지를 스스로 점수로 매겨 집계된 총점으로 졸음의 정도를 측정한다. 엡워스 졸음 척도는 ▲앉아서 책을 읽을 때 ▲TV를 볼 때 ▲공공장소에서 가만히 앉아있을 때 ▲한 시간 동안 승객으로 차를 타고 갈 때 ▲오후 시간에 잠시 쉬려고 누울 때 ▲앉아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술 없이 점심 식사를 하고 조용히 앉아있을 때 ▲운전 중 차가 막혀서 몇 분간 멈춰있을 때 등 8가지 상황에서 ‘전혀 졸리지 않는다’는 0점, ‘졸 우려가 있다’는 1점, ‘졸 우려가 중간 정도 있다’는 2점, ‘졸 우려가 매우 높다’는 3점을 매긴다. 총점이 10점을 넘어가면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
  •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배우 서예지(34)가 사생활 논란 이후 풍자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려 시선이 쏠린다. 서예지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글귀를 찍어 올렸다. 이 외에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깊은 고민과 상처받은 마음을 대변하는 글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마음고생이 심한가요”, “걱정돼요”, “언니 힘내요”, “용기 내줘서 고마워요”, “힘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갑질, 양다리설 등 각종 논란과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tvN 드라마 ‘이브’(2022)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지난 12일에는 ‘SNL 코리아’ 시즌7의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하며 “가스라이팅이 취미이자 특기” 등 패러디로 논란에 정면 돌파했다.
  • ‘반려 동물 천국 용인!’···유기 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최저

    ‘반려 동물 천국 용인!’···유기 동물 입양률 전국 최고, 보호견 안락사율 최저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11일 열린 ‘2024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시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복지수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경기도와 건국대학교 산업협력단 동물행복연구소가 도내 31개 시군 동물보호센터의 환경 기반 지표와 동물 기반 지표를 기준으로 복지 수준을 평가했다. 용인시는 환경 기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동물복지 정책 만족도에서 도내 평균인 2.56점보다 높은 2.96점, 반려동물 관련 조례·정책·문화활동 항목에서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물보호센터 운영에서는 만점을 받았고, 동물 관리 항목에서는 91.6점, 인력 항목에서는 87.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기준 유기 동물의 주인 반환과 기증을 포함한 입양률이 82%(전국 평균 39%)로 가장 높았고, 고양이를 제외한 보호견 안락사율은 2%(전국 평균 19%)로 가장 낮았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찾아가는 입양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 동물 복지 향상과 입양 촉진을 위한 입양 쉼터 운영, 동물보호단체와의 협업, 보호동물 합사훈련과 미용 전문가 지원, 체계적인 입양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이런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건강한 유기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운영해 입양·기증 보호동물에 중성화수술, 심장사상충 치료, 종합 백신접종 등을 실시 중이며, 동물 등록·입양비 최대 15만원 지원, 입양 동물 무상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시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월 중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입양 촉진 홍보대사도 위촉하는 등 앞으로도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복지 향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과음한 뒤 ‘이 행동’ 했다가…“1년 안에 사망할 수도” 충격

    과음한 뒤 ‘이 행동’ 했다가…“1년 안에 사망할 수도” 충격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부어올랐음에도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가 동맥류 파열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한 한 30대 남성의 아찔한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남성 A(33)씨는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 얼굴이 붓고 눈두덩이가 부은 채로 깨어났다. 그는 단순히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대가라고 여겼다. 그러나 문제의 근원은 술이 아니었다. 부기가 가라앉지 않자 그는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소변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단백질 수치가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가 얼굴이 붓는 이유가 신장 관련 문제일 수 있다고 판단해 약을 처방하고 귀가시켰다. 그 후로 상태는 점점 악화했다. 얼굴에만 생겼던 부종은 점차 온몸으로 퍼졌다. 가슴이 답답해졌고, 복부까지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병원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여러 병원을 돌아다닌 A씨는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약 3개월 만에 칭다오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곳에서 그는 ‘발살바동 동맥류 파열’(RSOVA)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드물지만 치명적인 심장 질환이 그를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발살바동 동맥류 파열은 대동맥 판막의 섬유성 판륜 직상부에 있는 발살바동 벽의 탄력 조직에 결함이 생겨 발생한다. 전체 선천성 심질환 중 약 3.5%의 빈도로 보고되는 비교적 드문 심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서양인에게는 0.14~0.23%, 동양인에게는 0.46~3.5%로 발생해 동양인에게 비교적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생기며,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열이 발생했을 경우 경우 가슴 통증 , 호흡 곤란, 실신, 피로, 전신이 부어오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RSOVA는 종종 심부전으로 이어져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과 수술 등의 치료를 통해 장기 생존율은 일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맥류 파열은 술을 마신 후 무리한 운동을 한 것이 기폭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전에는 멀쩡했던 그의 얼굴이 붓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현재 이 남성은 동맥류 파열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숙취 상태로 헬스장에 가기 전에 몸 상태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터프우먼 장영신’… 애경에 화학과 외국어 DNA를 심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터프우먼 장영신’… 애경에 화학과 외국어 DNA를 심다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美 유학 때 ‘악바리 인싸’로 유명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 활약친족 회사와 내부거래 등 논란도 “여성 경영인 1호로서 나쁜 선례가 되지 않았다는 것, 용기를 얻고 꿈을 키운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보람을 느낀다.” 장영신(89) 애경그룹 회장이 자서전 ‘스틱 투 잇’에서 밝힌 소회의 일부다. 장 회장은 국내 1호 여성 최고경영자(CEO), 여걸 등 수식어가 많다. 1980년대 외국 기업과 합작사를 만들고 연 창립기념식에서 “한국 기업만은 아니니 태극기를 달지 말라”고 요구받고도 오히려 태극기를 달고 애국가를 불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합작사 관계자는 이런 장 회장에게 ‘터프 우먼’이라고 했다. 장 회장은 1936년 7월 서울에서 아버지 고 장회근씨와 어머니 고 문금조씨의 4남 4녀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부유했던 어린 시절과 달리 6·25 전쟁 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다. 외국어에 재능이 있던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1955년 미국 필라델피아 체스넛힐대 화학과에 진학했다. 그는 ‘악바리’였다. 영어가 익숙하지 않기에 공부를 더 해야 한다면서 처음 1년간 옷을 입은 채로 책을 베고 책상에 누워 잤다. 실험실에서 밤늦게까지 화학 이론과 실험 결과를 연구하는 날도 있었다. 평균 B학점 이상을 받아야 장학금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그러면서도 대학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는 ‘인싸’ 기질도 다분했다. 장 회장은 “유학 시절 익힌 영어 덕분에 사업하는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1973년 제1차 오일 쇼크 당시 원료 공급이 안 돼 삼경화성(현 애경케미칼로 무수프탈산 제조사) 공장이 멈출 위기에 처하자 걸프사의 미국인 사장을 만나 원료 물물교환 중개를 요청했다. 사실 걸프사에 큰 이득이 없는 제안이었는데 걸프사는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훗날 장 회장은 “통역을 통했더라면 드러나지 않았을 절박한 심정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했다. 1970년대 일찌감치 직원들에게 원어민 강의를 지원하고 1997년 한국외국어대에 국제회의장을 만들어 기증한 것도 외국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였다. 남편 고 채몽인 창업주는 이웃사촌으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채 창업주는 출장을 핑계로 미국을 여러 번 찾으며 애정 공세를 폈다. 둘은 1959년 6월 서울 중구 신당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평범한 주부의 길을 택했던 장 회장의 인생이 달라진 건 1970년 채 창업주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였다. 막내(채승석 부회장)를 낳은 지 사흘 만이었다. 경리학원에서 복식부기를 배우며 경영 지식을 쌓았다. 네 아이의 엄마는 1972년 애경유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경영 참여를 선언하자 처음엔 시댁과 친정, 회사 임원까지 모두 반대하고 나섰다. 결재 서류는 하나같이 어려웠고, 공무원에게 솔직하게 답했다는 이유로 임원에게 혼이 나기도 했다. 유일한 여성으로 참석한 경영인 모임에선 어색함과 부담감에 몸서리를 쳐야 했다. 하지만 장 회장은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해야만 하는 일’로 여기며 포기하지 않았다. 애경은 화학,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그는 1987년 회장에 취임했다. 장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은 물론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맡기도 했다. 학구열이 강했던 부모 덕에 장 회장의 형제들은 공부를 잘했다. 장 회장의 큰오빠인 고 장윤옥씨는 감사원 국장을 지냈는데 그의 아들이 현재 포스코그룹을 이끄는 장인화(70) 회장이다. 장영신 회장과는 고모·조카 사이다. 둘째 오빠 고 장성돈 전 애경유지 사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낸 셋째 오빠 고 장위돈씨와 그의 부인 김보겸(84) 우영운수 회장 가족은 장 회장 일가와 사업적으로 밀접한 관계다. 운송·물류회사인 우영운수는 김 회장과 그의 세 아들 장우영(57) JAS 대표, 장지영(55) 사내이사, 장대영(53) 에이엘오 사내이사가 100% 지분을 소유한 애경 계열사다. 이들은 에이엘오(도급·용역업), 비컨로지스틱스(창고·운송업)도 소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우영운수와 비컨로지스틱스의 애경그룹 내부 거래 비중은 각각 53.13%, 100%에 이른다.
  •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패스트푸드 즐기는데… ‘79세’ 트럼프의 시간은 왜 거꾸로 가나

    #더 건강해진 최고령 美대통령콜레스테롤·간 수치 등 모두 정상인지력 만점… 우울·불안도 없어체중은 집권 1기 때보다 9㎏ 감량#트럼프 건강 유지 비결은‘알코올중독’ 형 계기로 금주·금연 스스로 젊다는 인식에 노화 지연활발한 사회적 관계·골프 등 도움“SNS, 스트레스 해소 창구” 분석도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에서 연례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 체중은 101.6㎏이다. 혈압은 128/74㎜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 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2020년 2월 110.7㎏이었던 체중이 9㎏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집권 1기 건강검진에서 받았던 체중 감량 및 운동 권고도 이번에는 받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검사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AP통신은 집권 1기 때와 동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이나 불안의 징후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46년 6월생으로 현재 나이는 78세 10개월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과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햇볕에 손상된 피부에 연고를 처방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보고서에는 양쪽 눈의 백내장 수술과 11세 때 맹장 수술을 받은 이력도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술을 적당히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사고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SNS) 애용이 그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됐을 거란 추측도 나온다. SNS와 정신건강의 연관성은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좋은 스트레스 해소 창구였을 거라는 분석이다.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끈끈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생이 71세에, 형이 알코올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식습관이 있지만 체중 감량과 금주·금연,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 습관 덕분에 건강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트럼프, 게실증 있지만…건강검진 주치의 “직무 수행 적합”

    트럼프, 게실증 있지만…건강검진 주치의 “직무 수행 적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문제없다는 건강 검진 결과를 받았다. 현재 나이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다. 미국 백악관이 13일(현지시간)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주치의 숀 바바벨라 해군 대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뛰어난 인지 능력과 신체 건강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아주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주치의는 또 “심장과 폐, 신경,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며 “건강에 활동적인 생활방식이 계속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11시쯤 워싱턴DC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리드 국립군사의료센터로 이동해 오후에 연례 건강검진을 받고 주말을 맞아 마라라고 사저로 곧바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진 직후 “전반적으로 나는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느꼈다”며 “나는 인지능력 검사도 받았으며, 모든 답을 맞혔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이 검사는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로, 주치의는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집권 1기 당시 받은 결과와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받았던 체중 감량 및 운동 권고도 이번엔 받지 않았다. 오히려 4년 전 110.7㎏였던 체중이 이번에는 101.6㎏으로 9㎏ 정도 줄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약물의 도움으로 개선되고 있다. AP 통신은 “2018년 1월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는 233이었고 2019년 초에는 196이었고 2020년에는 167이었다”며 “현재는 140이다. 이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2회로 나타났다. AP에 따르면 성인의 정상적인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이며, 일반적으로 심박수가 낮을수록 심혈관계 건강이 좋다고 한다. 다만, 혈압은 128/74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간주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AP의 지적이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콜레스테롤 조절을 위해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라는 두 가지 약물과 심장 건강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며 피부 질환이 생기면 모메타손 크림도 사용한다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받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됐으며, 3년 내 재검을 권고받았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건강검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에는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 총격 암살 시도를 당했을 때 생긴 흉터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11살 때 맹장 수술을 받았다고 수술 이력을 전했다. 양쪽 눈 백내장 수술도 수술 이력에 함께 적혔으나 수술 시기는 명시되지 않았다.
  • 장윤주, 건물 살 기회 날렸다…“결혼 선물로 알려준 건물…그때 샀어야”

    장윤주, 건물 살 기회 날렸다…“결혼 선물로 알려준 건물…그때 샀어야”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10년 전쯤 성수에서 건물을 사지 않았던 것을 뒤늦게 후회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성수에 가면 벚꽃도 있고 노상현도 있고.. 재벌집 막내딸이 될 뻔한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장윤주는 의류 브랜드 행사에 초대받아 성수동으로 향했다. 장윤주는 성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중 “가게에 손님이 많다. 잘 된다. 성수동. 10년 전에 건물을 샀었어야 했다”라며 “모든 행사는 성수동에서 하는 것 같다. 그때 지춘희 선생님 말을 들었어야 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성수동을 산책하던 장윤주는 갑자기 탄식을 내뱉으며 “여기가 맞다.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급하게 말을 시작했다. 장윤주는 “내가 결혼할 때 내 웨딩드레스를 지춘희 선생님이 만들어줬다”라며 “결혼하기 거의 한 20일 전에 지춘희 선생님이 ‘윤주야. 너한테 주고 싶은 결혼 선물이다’라면서 10년 전쯤 차를 태워서 성수동에 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장윤주는 “내가 그 당시 봤던 건물이 이 근처다. 샀었어야 했다”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그때 선생님이 ‘다른 건 안 믿어도 부동산은 내 말을 들어 장윤주’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때 건물을 샀었어야 했던 것 같다’라는 말을 가끔 한다”라며 “지춘희 선생님, 선생님 말을 제가 안 들었다. 그냥 그걸 저 사주셨었어야죠”라며 아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성수동은 과거에 공장, 인쇄소 등이 모여있던 준공업지역이었지만 현재는 팝업 성지, 힙스터의 성지 등으로 불리며 강남, 이태원과 같은 서울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하고 있다. 성수동 땅값은 10여년 전 평당 3천만원 정도에 수렴했지만, 2024년 기준 2억~2억 5천만원까지 상승해 10배가량 뛴 것으로 알려졌다.
  • ‘야인시대’ 안재모, 억대 사기 피해 “충분한 이혼 사유…결혼 전 빚도 아내가”

    ‘야인시대’ 안재모, 억대 사기 피해 “충분한 이혼 사유…결혼 전 빚도 아내가”

    배우 안재모가 투자 사기를 당해 억대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는 안재모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안재모는 “요즘에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사업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의) 승인 아래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홍현희가 “사업하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아요? 돈을 잃은 적도 있어요?”라고 묻자 안재모는 “돈을 잃은 건 사기밖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안재모는 “저는 빚쟁이가 되고 아내는 다 가진 여자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을 살 경우 할부는 빚이잖아요. 할부 계약은 제 명의로 하고, 할부 상환 후에는 아내 명의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저를 못 믿겠다는 거죠”라며 “처음 (사기) 사건은 좀 컸고, 두 번째는 작다. (피해 규모가) 작아도 억대라”라며 얼버무렸다. “결혼 전에는 빚 없었냐”는 질문에 안재모는 “홍삼 사업한다고 집 담보 대출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근데 아내가 ‘빚 있는 건 너무 찜찜해’라면서 대출금을 갚아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모의 아내가 등장하자 홍현희는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안재모의 아내는 “너무 사기를 많이 당했다. 언제 사고가 터질지 몰라서 (돈을) 갖고 오면 일단 다 모은다”라고 하소연했다. 안재모는 “제가 충분힌 이혼 사유가 되는 사고를 쳤다”며 “6억 그냥 휴지 된 거죠. 빚 안 진 게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제 개인의 방탕한 삶을 위해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이제는 흔들리지 마시고 아내랑 꼭 상의하세요”라고 조언했다. 2000년대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로 큰 인기를 얻은 안재모는 일본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긴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다. 안재모는 지난 201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2년 반 동안 준비해서 음반을 완성했는데 계약했던 소속사에서 아무 연락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기획사가) ‘10억 가까운 앨범 제작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지 않으면 활동을 막겠다’라고 했다”며 공백기 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 안산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생활 밀착형 관리·교육 강화

    안산시,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생활 밀착형 관리·교육 강화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 속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 사업’ 및 ‘안전교육’을 보다 폭넓게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방범·안전 분야에서는 ▲주야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재난 및 방범용 CCTV 100대 추가 설치 등 365일 24시간 각종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재난 분야에서는 ▲재난문자 발송 ▲현장 연락관제 등을 운영해 재난상황 시 시민에게 신속하게 재난을 전파한다. 안전정보 제공 분야에서는 시민안전정보 웹을 운영해 안전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 안산시청 누리집 ‘시민안전정보’를 통해 ▲비상벨 ▲병의원 ▲약국 ▲민방위 대피소 ▲심장충격기 등 안전에 관한 19가지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일상생활, 교통, 재난, 범죄, 보건 등) ▲안전취약계층 교육 대상자 상시 발굴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안전교육(경로당, 아동센터, 복지관 등) 등을 실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나 일상 속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에 더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심장에 위험한 스트레스”…美심장 전문의가 경고한 음료 4가지

    “심장에 위험한 스트레스”…美심장 전문의가 경고한 음료 4가지

    미국의 심장 전문의가 사람들이 평소 먹는 음료 중 심장 건강에 해로운 음료 4가지를 꼽았다. 최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력의 심장 전문의 에반 레빈 박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장에 가장 해로운 음료’에 대해 언급했다. 레빈 박사가 꼽은 음료 중 하나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다. 프라푸치노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에서 따온 조어로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매체에 따르면 프라푸치노에는 카페인 약 100㎎과 티스푼 13개 분량의 설탕 51g이 들어있다. 레빈 박사는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카페인과 설탕이 섞인 음료를 마시면 심장 두근거림 등 심장에 위험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빈 박사가 꼽은 심장에 해로운 또 다른 음료는 술이다. 레빈은 “심장 질환이 없다면 하루에 한 잔 이하로 술을 마시는 건 안전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술은 혈압, 중성 지방, 심방세동을 증가시키고 특히 많이 마시면 심장에 직접적인 독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레빈 박사는 ‘하루에 레드 와인 한두 잔은 심장 건강에 좋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술이나 와인 업계의 지원을 받은 대부분의 연구는 결함이 있는 관찰 연구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탄산음료도 심장 건강에 해로운 음료로 꼽혔다. 레빈 박사에 따르면 탄산음료 한 캔에는 티스푼 10개 분량의 설탕과 같은 분량의 옥수수 시럽이 들어있다. 과도한 양의 설탕은 중성 지방을 증가시키고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며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레빈 박사는 “콜라 한 캔을 마실 때 옥수수 시럽 5분의 1컵을 마신다고 상상하면 된다”고 했다. 레빈 박사는 에너지 음료도 심장 건강을 위협하는 음료로 지목했다. 레빈 박사에 따르면 일부 에너지 음료에는 커피보다 1.5배 많은 카페인과 티스푼 8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있다. 최근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건강했던 20대 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그의 어머니가 딸이 평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 결과라고 주장하며 에너지 음료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일도 있었다.
  •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햄버거·감튀 먹는데 왜 더 건강해졌지? ‘79세’ 트럼프의 비밀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역대 최고령으로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다.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션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훌륭하다(excellent)”고 밝혔다. 바벨라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뛰어난 인지적·신체적 건강 상태에 있으며,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건강검진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키는 191cm, 체중은 102kg으로 나타났다. 혈압은 128/74mmHg로 정상 범위이며, 콜레스테롤과 간수치 등도 모두 정상이었다. 특히 4년 전 244파운드(110.7kg)였던 체중이 224파운드(101.6kg)로 9kg 정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지능력 테스트인 ‘몬트리올 인지력 평가’(MoCA)에서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 이는 그의 집권 1기 당시 받은 것과 동일한 결과다. 주치의는 “활발한 생활 습관이 그의 전반적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공개 행사, 언론 대응, 그리고 다수의 골프 경기 승리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현재 고콜레스테롤,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심장 질환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는 양성 폴립과 게실증이 발견돼 3년 내 재검사를 권고받았다. 또한 양쪽 눈은 모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젊은 시절부터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햄버거와 치킨 등 “독극물과 다름없는 음식들”에만 의존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의 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알코올 중독으로 43세에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2016년 인터뷰에서 “술을 시작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한번 시작한 다음 멈추는 게 무척 어려운 문제”라며 “내게도 죽은 형처럼 적당히 술을 마시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둘째,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는 마인드셋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유세에서 “나는 너무 젊다. 나는 젊고 활기차다”라고 말하며 젊음을 강조했다. 국제 학술지 ‘심리학과 노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젊다고 인식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면 실제로 신체적 노화도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 활발한 사회적 관계와 신체 활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한 풍성한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 탈모 예방 약물도 복용하는 등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는 유전? 생활방식? 2024년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8가지 행동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4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강력한 사회적 관계 유지, 금연, 약물 남용 금지, 과도한 음주 금지 등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해도 100세까지 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약 25%가 유전자에, 75%가 환경과 생활방식에 기인한다”고 본다. 다만 100세가 넘으면 그 비율이 역전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94세를 산 아버지와 88세를 산 어머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점도 그의 건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동생이 71세에 사망하고, 형이 43세에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것을 고려하면, 유전적 요소만으로 그의 건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 인간 세탁기·네발 로봇… 미래 사회 바꾸는 ‘혁신 기술’ 각축전

    인간 세탁기·네발 로봇… 미래 사회 바꾸는 ‘혁신 기술’ 각축전

    美中 등 158개국 모여 기술력 뽐내혈관 내 치료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줄기세포로 만든 ‘미니 심장’ 등 눈길비싼 음식값·현금 불가 등 운영 부실매립지서 나오는 메탄가스 등 과제 “마치 도라에몽의 현실판 같아.” 13일 일본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의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엑스포)장 내 오사카헬스케어파빌리온에서 ‘미래 인간 세탁기’의 시연을 지켜보던 한 일본인 관람객이 탄성을 터뜨렸다. 일본 목욕기기 제조업체 사이언스가 출품한 이 세탁기는 소형 우주선 모양의 캡슐에 앉기만 하면 15분 만에 온몸을 깨끗이 씻겨 준다. 1970년 오사카엑스포에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인간 세탁기’가 몸만 씻을 수 있었다면 ‘미래 인간 세탁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에서 심박수 체크까지 상용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전 세계 158개국이 참가한 오사카엑스포가 이날 오전 9시 공식 개막했다.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유메시마역 주변은 오전 8시부터 엑스포 관계자들과 미디어,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인파를 뚫고 박람회장에 들어서자 엑스포의 상징인 거대 원형 목조 건축물 ‘그랜드링’의 크기에 압도됐다. 그랜드링 지붕에 올라가자 각국의 특색을 반영한 파빌리온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세포와 물을 상징하는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 사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각종 체험형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2050년의 이동 수단을 구현한 말처럼 질주하는 네발 로봇 ‘콜레오’, 자주식 혈관 내 치료가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 자기 머리카락과 골격 등으로 2050년의 아바타를 만나 볼 수 있는 기술 등에 특히 관람객들이 몰렸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시트’와 ‘미니 심장’을 보기 위해서는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iPS는 만능 세포의 일종으로 재생의료의 새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술이다. 전시장에 전시된 심근시트는 직경 3.5㎝에 두께 0.1㎜의 작은 꽃잎 크기를 하고 있었다. 이 시트가 임상을 통과하면 중증 심장질환인 확장형 심근증 환자가 심장이식을 받지 않고도 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근시트를 출품한 오사카대의 스타트업 ‘쿠오립스’는 지난 8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iPS 유래 의약품 1호의 제조·판매 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기술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우주’를 테마로 각각 기술력을 뽐냈다. 미국관에서는 1972년 12월 인류가 달에 마지막으로 보낸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7호’가 달에서 가져온 돌을 공개했다. 미국관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중국관은 지난해 ‘창어 6호’가 역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과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토양을 함께 전시하고, 우주정거장 ‘톈궁’에 머무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상영했다. 다만 흥미로운 기술 전시에도 개막 첫날의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매립지 특성상 나올 수밖에 없는 메탄가스, 비싼 음식값, 현금 사용 불가 규정 등 오사카엑스포 운영과 관련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 줄기세포 심장부터 네발 로봇까지... 말 많고 탈많은 日‘오사카 엑스포’ [르포]

    줄기세포 심장부터 네발 로봇까지... 말 많고 탈많은 日‘오사카 엑스포’ [르포]

    “마치 도라에몽의 현실판 같아!” 13일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의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장 내 오사카헬스케어파빌리온에서 ‘미래 인간 세탁기’의 시연을 지켜보던 한 일본인 관람객이 탄성을 터뜨렸다. 일본 목욕기기 제조업체 사이언스가 출품한 이 세탁기는 소형 우주선 모양의 캡슐에 앉기만 하면 15분 만에 온몸을 깨끗이 씻겨준다. 1970년 오사카 엑스포에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인간 세탁기’가 몸만 씻을 수 있었다면, ‘미래 인간 세탁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에서 심박수 체크까지 상용화 수준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전 세계 158개국이 참가한 오사카 엑스포가 이날 오전 9시 공식 개막했다. 박람회장으로 이어지는 유메시마역 주변은 오전 8시부터 엑스포 관계자들과 미디어, 부모 손을 잡은 어린이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인파를 뚫고 박람회장에 들어서자 엑스포의 상징인 거대 원형 목조 건축물 ‘그랜드링’의 크기에 압도됐다. 그랜드링 지붕에 올라가자 각국의 특색을 반영한 파빌리온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세포와 물을 상징하는 엑스포의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의 모습도 곳곳의 눈에 띄었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미래 사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각종 체험형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2050년의 이동 수단을 구현한 말처럼 질주하는 네발 로봇 ‘콜레오’, 자주식 혈관 내 치료가 가능한 ‘마이크로 로봇’, 자기 머리카락과 골격 등으로 2050년의 아바타를 만나볼 수 있는 기술 등에 특히 관람객들이 몰렸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시트’와 ‘미니 심장’을 보기 위해서는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iPS 세포는 만능 세포의 일종으로 재생의료의 새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술이다. 전시장에 전시된 심근시트는 직경 3.5cm의 두께 0.1㎜의 작은 꽃잎 크기를 하고 있었다. 이 시트가 임상을 통과하면 중증 심장 질환인 확장형 심근증 환자가 심장 이식을 받지 않고도 심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근 시트를 출품한 오사카대학의 스타트업 ‘쿠오립스’는 지난 8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iPS 세포 유래 의약품 1호의 제조·판매 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 기술 패권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우주’를 테마로 각각 기술력을 뽐냈다. 미국관은 1972년 12월 인류가 달에 마지막으로 보낸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7호’가 달에서 가져온 돌을 공개했다. 미국관과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중국관은 지난해 ‘창어 6호’가 역사상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토양과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토양을 함께 전시하고, 우주정거장 ‘톈궁’에 머무는 우주비행사 모습을 촬영한 영상도 함께 상영했다. 다만 흥미로운 기술 전시에도 개막 첫날의 흥행 열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매립지 특성상 나올 수밖에 없는 메탄가스, 비싼 음식값, 현금 사용 불가 규정 등 오사카 엑스포 운영과 관련한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 크루아상에 버터 먹는데…“지중해식 식단보다 프랑스식이 더 장수”

    크루아상에 버터 먹는데…“지중해식 식단보다 프랑스식이 더 장수”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을 위한 식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식 식단이 오히려 장수에 더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의 내과 전문의이자 재생의학 전문의인 마이클 아지즈 박사는 “날씬함을 유지하고 장수하는 데 있어서 지중해식 식단보다 프랑스식 식단이 더 낫다”고 밝혔다. 아지즈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이 이상적이라는 생각은 포화지방이 적은 식단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7개국 연구에서 나왔다”면서 “이 연구는 일부 국가만 골라 조사했고, 포화지방을 주로 섭취하지만 심장병 발병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은 프랑스나 스위스 같은 나라는 편의적으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결과 대중이 버터와 치즈에 등을 돌리고 그리스의 방식을 받아들였다”면서 “이는 실수”라고 지적했다. 아지즈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정말 좋긴 하다. 채소와 과일, 통곡물이 풍부해서 하루에 7~11인분 정도를 먹게 된다”면서 “하지만 연구에 포함된 7개국은 과잉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수시간 동안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중해식 식단은 대부분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위험한 식단’”이라고 경고했다. 아지즈 박사는 “프랑스식 식단이 체중 관리에 더 좋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그리스인의 비만율은 43위인 반면, 프랑스인은 143위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 비결로 아지즈 박사는 “식사량 조절”을 꼽았다. 그는 “프랑스식 식단은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을 중시한다”며 이러한 식습관은 “소화를 돕고 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오일, 견과류, 통곡물을 더 많이 섭취하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통밀빵 샌드위치를 하루에 7~11인분을 먹는 건 쉽지만, 크루아상을 하루에 7~11인분을 먹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아지즈 박사는 말했다. 그는 프랑스식 식단에는 치즈와 요구르트 같은 고지방 유제품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칼슘과 비타민D를 공급해 뼈 건강에 매우 좋다고 밝혔다. “프랑스식 식단,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또한 프랑스식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지즈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는데, 유제품에 포함돼있는 칼슘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서는 10만명 중 22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은 반면, 그리스에서는 10만명 중 149명이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아지즈 박사는 프랑스식 식단이 좋은 이유로 레드와인을 꼽았다. 식사를 하며 레드와인을 곁들일 경우 “폴리페놀 흡수를 향상시켜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혈당 급등을 막아주고 소화에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음주는 뇌, 심장, 간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히고 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 식단에는 간과 같은 내장육을 비롯해 철분, 비타민B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고품질 육류가 더 많이 포함된다”면서 “지중해식 식단은 생선을 더 많이 먹는데,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하지만 철분 함량이 낮아 일부 사람들에게는 결핍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양이 풍부한 육류를 식단에 포함시키면 빈혈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지즈 박사는 “프랑스의 평균 수명은 83.1세이고, 그리스의 평균 수명은 81.8세다. 이는 프랑스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더 날씬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프랑스식 식단이 장수에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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