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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내려온 ‘하늘의 빛’ 화제

    수많은 사상자들을 추모하는 아름다운 한 줄기 빛일까?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 맨해튼에 우뚝선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가 태양빛을 화려하게 반사하는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오는 11일이 미국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15주기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15년 전 미국의 심장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공격받았다. 이 테러는 공식 사망자만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상당수의 시신은 찾지도 못한 채 영영 사라졌다. 당시 무너진 WTC 쌍둥이 빌딩 자리에 재건립된 빌딩이 바로 1WTC다. 곧 추모의 장소에 하늘의 빛이 내려오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는 셈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벤 스터너가 창밖을 보다 우연히 목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스터너는 "지난 1년 간 이같은 장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면서 "9·11테러 15주기를 앞두고 나타나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하늘의 빛’ 내려오다

    9·11테러 15주기…현장 빌딩에 ‘하늘의 빛’ 내려오다

    수많은 사상자들을 추모하는 아름다운 한 줄기 빛일까?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 맨해튼에 우뚝선 원 월드트레이드센터(1WTC)가 태양빛을 화려하게 반사하는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한 장에 현지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오는 11일이 미국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의 15주기이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대로 15년 전 미국의 심장인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국방부 펜타곤은 알카에다의 항공기 납치 동시다발 테러로 공격받았다. 이 테러는 공식 사망자만 2996명, 부상 6291명 이상의 피해를 냈으며 상당수의 시신은 찾지도 못한 채 영영 사라졌다. 당시 무너진 WTC 쌍둥이 빌딩 자리에 재건립된 빌딩이 바로 1WTC다. 곧 추모의 장소에 하늘의 빛이 내려오는 모습에 수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는 셈이다. 이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벤 스터너가 창밖을 보다 우연히 목격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다. 스터너는 "지난 1년 간 이같은 장면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면서 "9·11테러 15주기를 앞두고 나타나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북한 핵실험, 길주 출신 탈북자들 암·심장병에 희귀병 진단도

    북한 핵실험, 길주 출신 탈북자들 암·심장병에 희귀병 진단도

    북한이 올해까지 총 다섯 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근처에 살던 북한 주민들이 원인 모를 신체 이상 현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이번 시험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현상이 전혀 없었고, 주위 생태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지만 방사능 유출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경희 통일비전연구회장은 북한의 1∼3차 핵실험을 근처에서 경험한 함경북도 길주군 길주읍 출신 탈북자 17명을 심층면접 조사한 자료를 10일 공개했다. 함경북도 길주읍에서 북한의 3차례 핵실험을 경험한 탈북 남성은 “가만히 서 있어도 몸에 땀이 나고, 아무리 잘 먹어도 힘이 빠지면서 두통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한국에 와서야 길주에서 떠돌던 ‘귀신병’의 원인이 핵실험 탓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길주읍에서 2차례 핵실험을 경험한 탈북 여성은 “2010년부터 시력이 1.5에서 0.8로 떨어졌어요. 피곤을 많이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심장이 너무 아파 잡아 뜯어 놓고 싶을 정도였고요. 병원에 가니 희귀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라고 전했다. 최 회장은 “방사성 물질 누출이 없었다고 북한이 주장하는 것은 누출이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당국은 핵실험을 하면서 한 번도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았고, 심지어 관련 사실을 알리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사능이 핵실험장 인근의 지하수를 오염시켰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을 경험한 한 여성 탈북자는 “길주는 원래 물이 좋기로 소문난 곳”이라며 “시점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날부터 우물 맛이 이상해지고, 빨래를 헹구어도 앙금이 나왔다”고 진술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핵 없는 세상 만들기‘ 국제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핵실험은 지금까지 모두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라는 지역에서 실시됐다”면서 “핵실험장에서 불과 30km 정도 떨어진 마을 출신인 탈북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역 주민 중 상당수가 암, 심장병, 감각기관 이상, 다리 마비 등의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판타스틱 김현주, 오열부터 만취까지… 시청자 웃고 울리는 ‘웃픈 원맨쇼’

    판타스틱 김현주, 오열부터 만취까지… 시청자 웃고 울리는 ‘웃픈 원맨쇼’

    배우 김현주가 JTBC ‘판타스틱’에서 눈물과 웃음이 오가는 ‘고퀄리티 웃픈 열연 원맨쇼’로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김현주는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연출 조남국)에서 장르 드라마 작가이자 유방암 판정을 받은 시한부 이소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3회 분에서 김현주는 가슴 먹먹한 눈물과 함께 깨알 웃음, 달달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는 ‘김현주 표 시한부’ 연기로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했다. 김현주는 이 날 방송에서 죽음을 앞둔 시한부의 두려운 심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극중 우산 없이 비를 맞고 귀가한 소혜(김현주)는 결국 각혈을 하다가 괴로워하며 쓰러졌고, 때마침 나타난 준기(김태훈)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상태였다. 의식을 되찾은 소혜는 준기에게 “이제 이런 일이 심해지고, 반복되다가 죽는 거죠?”라며 착잡한 속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홀로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하며 불안감에 자살을 시도하려다 포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김현주는 ‘오늘만 사는 작가’답게 다이내믹한 일탈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자신이 시한부임을 체감한 소혜가 퇴원 후 미선(김재화)과 함께 쇼핑과 왁싱, 네일, 헤어 관리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면서 즐기기에 나섰던 것. 특히 나이트클럽에 간 소혜가 술을 들이켠 채 스테이지로 나가 광란의 막춤을 춰 폭소케 했다. 또한 김현주는 솔직한 ‘돌직구 취중 사랑 고백’을 감행하기도 했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준기와 커플 막춤을 춘 후 준기와 귀가하던 소혜가 준기에게 의자여왕이 되고픈 꿈과 반면, 홀로 죽는 것에 대한 무서운 감정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더욱이 소혜는 준기의 위로에 “그럼 나랑 사귈래요?”라고 기습 고백을 건네 시청자들의 심장을 설레게 했다. 이와 같이 김현주는 3회 방송에서 슬픔과 코믹함을 한 회에 이끌고 가는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현주가 죽음의 공포를 체감한 시한부의 참담한 내면을 실감나게 표현하면서도, 때때로 망가짐 불사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김현주가 이소혜 역으로 열연 중인 ‘판타스틱’ 4회는 10일(오늘)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P는 한화의 심장”

    “FP는 한화의 심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화생명 연수원을 방문해 전국에서 모인 재무설계사(FP) 200여명을 격려했다고 이날 한화그룹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회장이 지난 5월 한화생명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FP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만난 FP들은 김 회장에게 자신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줄 것을 요청했고 김 회장은 “올해 안에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한화생명 연수원에서는 ‘변화, 혁신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VIP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1박2일의 교육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생명 자산 100조원 달성의 주역인 FP의 노고를 다시 한번 치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여러분은 그룹 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대외적으로도 삶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일을 한다”면서 “여러분이야말로 한화의 심장”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제주 글로벌녹색성장 서밋 2016] 3조 달러 녹색금융 활성화 땐 환경문제·빈곤·불평등 해소

    [제주 글로벌녹색성장 서밋 2016] 3조 달러 녹색금융 활성화 땐 환경문제·빈곤·불평등 해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사업화할 자금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말지요. 녹색금융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빈곤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녹색성장의 심장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지낸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은 8일 제주 서귀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 서밋 2016’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회의는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의 영향력 극대화’를 주제로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의 하이라이트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세계 온도 상승폭을 2도 아래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협약’이 지켜지려면 3조 2000억 달러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유도요노 의장은 “훌륭한 녹색금융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금융시장에는 자본이 풍부하고 녹색성장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도 많지만 정작 혁신적인 녹색산업 기술을 보유한 사업자는 자금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친환경 투자처를 찾는 금융회사는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투자를 못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국제 녹색금융 커뮤니티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녹색금융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녹색’이란 머리글자를 떼고 세계 금융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유도요노 의장은 말했다. 각국 정부와 민간이 추진하는 경제성장 프로젝트가 그 자체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온도 상승폭을 2도 내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면 이런 사업에 투자되는 재원을 굳이 녹색금융으로 명명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연단에 선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녹색금융이 녹색성장을 촉진하려면 정부의 정책 지원, 민간 차원의 기술개발과 투자가 어우러진 녹색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녹색기후기금(GCF)과 GGGI 등 국제기구가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 드 보어 GGGI 사무총장은 “세계 곳곳에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녹색산업 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지만 사업 규모나 리스크, 수익률 등의 측면에서 투자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하고 국제 금융기구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에릭 솔하임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한국 경제사의 일화에 빗대어 녹색금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970년대 박정희 정부는 막대한 돈을 들여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했지만 다니는 차가 없었다”면서 “당시 박 대통령은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찾아가 경부고속도로를 달릴 차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는 크게 도약했다”고 소개했다. 솔하임 사무총장은 “녹색금융에도 이런 성공방정식을 적용해 정부 정책과 민간 투자의 시너지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GGI가 주최한 글로벌녹색성장주간은 국제기구로 출범한 GGGI가 4년의 성과를 홍보하고 국제사회의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첫 국제 종합행사다. 9일 막을 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인사 등을 포함해 1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2010년 6월 출범한 GGGI는 현재 2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GGGI의 개발도상국 녹색성장 전파 사업은 현재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몽골, 르완다, 페루 등 24개국 36개 사업에 이른다. 제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가 주도 신약 개발… 홍릉에 한국형 ‘메디클러스터’

    국가 주도 신약 개발… 홍릉에 한국형 ‘메디클러스터’

    정부가 향후 5년간 보건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20년까지 이 분야 일자리 취업자 수를 현재 76만명에서 94만명으로 늘리고, 수출도 현재 9조원에서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전반을 망라한 최초의 종합계획이다. 정부는 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2016~2020)을 확정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 추세에도 보건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보건산업을 잘 키워 미래 먹을거리로 삼겠다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제약·의료기기·화장품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국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286억 달러로 세계 12위에 이르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연구개발 투자액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고령화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질환) 신약을 국가 주도로 개발하고, 백신 개발에 투자해 해외 의존성이 높은 백신을 국산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공공백신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을 국내에서 수행하거나 신약 생산을 위해 기업이 시설 투자를 하면 세액을 공제(중소 10%, 중견 8%, 대기업 7%)하는 등 세제 지원도 확대한다. 또 대학·공공연구소·병원의 기초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연구개발계획 수립 시점부터 제약사의 신약개발 사업을 연계해 상용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미국의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한국형 메디클러스터’도 만든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에 2018년까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희대 등 병원·기업·연구소를 결합한 ‘홍릉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클러스터에 입주한 보건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밀착 지원해 창업 선도기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선 국내 유망기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영상진단기기 등 10대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2018년부터 기술개발에서 임상 시험·수출까지 연계, 지원한다. 화장품 산업의 고급화와 기술력 향상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항노화를 비롯한 유망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신설,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도 일부 보완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에 대한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일몰 시점을 내년 3월에서 12월로 9개월 더 연장하고, 외국인 환자들이 관광도 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유치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에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30만명 수준이던 외국인 환자를 2020년까지 7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차세대 의료서비스로 주목받는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개인의 유전자, 환경, 생활방식 등의 특성에 맞춘 의료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10만명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연관 기관이 이용하게 한다. 정부는 보건산업 종합발전전략이 성공하면 한국인의 건강수명도 현재 73세에서 76세로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랑을 남겼다 생명을 나눴다

    사랑을 남겼다 생명을 나눴다

    “제 신장을 받은 성주와 20년째 연락하며 엄마와 아들처럼 지내요. 신장 기증으로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거죠.” 8일 경기도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명예퇴직한 뒤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경희(64·여)씨는 1996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박성주씨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함께 공무원을 하고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남편 김근묵(66)씨도 1995년에 신장과 간을 기증했다. ●“내가 나눠줄 수 있는 것 찾았을 뿐” 기증한 계기를 묻자 김씨는 “대단한 사연이 있는 건 아니고 단순하게 내가 나눠 줄 수 있는 것을 찾다 보니 내 몸에 있는 것을 발견했을 뿐”이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이씨 부부 등 장기기증자 20명의 초상화를 9일 서울 청계천 광통교 하부공간 ‘생명 나눔의 벽’에 공개한다. 생존해 있는 장기기증인 8명과 뇌사 판정과 함께 세상을 떠나면서 장기를 기증한 12명의 초상화로, 국민들이 기증인에게 보내온 감사와 응원의 문구를 캘리그래피로 디자인했다. 초상화는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벌이는 행사다. ●국내 기증률 100만명당 9명 불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만 2974명이 장기기증을 실천했다.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2014년 우리나라의 100만명당 뇌사 장기기증자 수는 9명에 불과해 스페인(36명), 미국(27명), 이탈리아(23.1명), 영국(20.4명) 등에 비해 크게 낮다. 초상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기석(당시 16세)군은 기말고사를 며칠 앞둔 2011년 12월 2일 학원을 가는 길에 갑자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바로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불과 10시간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 애를 세상에 남기려고…” 김군의 아버지 태현(56)씨는 “아들을 어떻게든 세상에 붙잡고 싶은 마음에 기증을 결정했다”며 “장기 기증은 떠나간 기석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애끊는 부정은 신장, 췌장, 폐, 간, 심장 등의 기증으로 이어져 6명의 귀한 생명을 살렸다. 태현씨는 “간호사가 6명 모두 수술이 잘됐다고 말해 주더라”며 “기석이가 그분들에게 가서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효(47)씨의 아내는 2013년 6월 1일 뇌출혈로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았다. 당시 15세, 12세, 7세에 불과했던 세 아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는 감당하기 버거웠다. 슬퍼하는 김씨 가족에게 병원 측에서 조심스레 장기기증 의사를 물어왔다. “할 수 있다면 마지막 가는 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자.” 처가 식구들이 외려 망설이는 김씨를 응원해 줬다. 김씨의 아내는 간, 신장 등을 기증해 모두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했다. “사후 장기기증을 신청한 상태였는데 아내를 떠나보내고 죽기 전에도 장기기증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아내가 남긴 사랑을 잇고 싶었죠.” 김씨는 201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신장을 기증했다. “최근에 열여덟 살이 된 큰아들이 ‘부모님이 자랑스럽다’며 ‘나도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너무 기뻤죠.”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일반 커피 카페인의 80배…초강력 커피 등장 논란

    일반 커피 카페인의 80배…초강력 커피 등장 논란

    마셔도 될까? 일반 커피의 80배에 달하는 양의 카페인이 함유된 초강력 커피가 등장했다고 영국 메트로,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이것은 일명 ‘애스키커’(asskicker) 커피로, 에스프레소 샷 4개와 우유, 차갑게 내린 더치커피인 콜드드립 2종 등을 섞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싱글샷 에스프레소 한 잔이 함유한 카페인의 양은 60㎎가량인데, 애스키커는 이것의 80배가 넘는 5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때문에 이 커피 전문점은 애스키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마실 것”과 “2~3시간 동안 천천히 마실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이 있는 사람들은 애스키커를 마시기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도 내걸었다. 일부 언론은 애스키커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커피의 등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어쩌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커피가 등장한 것일까. 커피전문점의 주인인 스티브 베닝턴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야간에 밤샘근무를 해야 하는 간호사를 위해 처음 이 커피를 개발했다”면서 “애스키커의 가장 첫 버전은 지금보다 더욱 카페인 함량이 높았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수정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스키커가 함유한 카페인 5g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하루 평균 카페인 권장 섭취량인 최대 400㎎의 약 13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신경과민과 근육경련,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1000병상 규모 제2병원 신축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1000병상 규모 제2병원 신축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창원중앙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안에 제2병원인 1000병상 규모의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을 건립한다. 창원시 원이대로 682번길 21(상남동)에 있는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은 7일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 신축 부지에서 오는 24일 기공식을 갖고 병원 건립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만 3999㎡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2만 2343㎡ 규모다. 2019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중환자실과 호흡기감염격리실 등을 포함해 최대 1004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33개 진료과목에 전임교수와 임상교수 등 20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진료한다. 또 통합암치유센터와 부인암센터, 뇌심장센터, 난임센터, 로봇수술센터, 장기이식센터, 외상센터, 국제진료센터, 방사선종양센터 등 28개 특화센터를 갖추고 환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마음국제의료원은 경남도청에서 가까운 KTX 창원중앙역과 국도 25호선 옆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정병산·비음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 주변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하충식 한마음병원 이사장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최첨단 의료장비와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해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대해서도 수도권 병원 수준의 치료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선정됐고, 지역 향토 건설사인 새미래건설이 협력업체로 참여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들아,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아들아,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땀맘 먹지말고 죽으라.” 죽음을 앞둔 아들의 수의(壽衣)를 마름질하는 어미의 마음을 어찌 필설(筆舌)로 나타낼 수 있으랴! 아들 응칠(應七·안중근의 아명)의 사형소식을 접한 조마리아 여사(1862~1927)는 안중근의 동생인 안정근과 안공근의 구설(口說)을 통해 당신의 마음을 전했다. '땀맘'을 먹지 말고 죽는 길이 어미가 원하는 길임을. 참으로 모진 어미다. 구설 내용은 당시 만주일일신문 1910년 2월 13일자 기사로 보도되었고, 지금까지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1909년 3월 26일 오전 10시 4분, 조선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저격한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는 어머니가 보낸 수의를 입고 그렇게 뤼순 감옥에서 교수형으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이렇듯 조선의 독립은 힘들었다. 결국 1945년 8월 15일 일본천황 히로히토(1901~1989)의 항복 선언을 통해 광복을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미 만주벌판 불던 칼바람이란 칼바람은 다 맞아오던 조선 독립 운동가들에게는 외세에 의한 해방이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노릇이었다. 독립운동에 버금가는 또 다른 힘겨움을 예고하였기 때문에 일본천황의 항복선언은 두 눈이 얼얼해질 정도로 기뻤지만, 시간은 매웠다. 아쉬웠다. 우리 힘으로도 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 이런 가슴 시린 조국 독립의 기억을 전시한 곳이 있다. 바로 천안의 독립기념관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대한문(大漢門 ) 앞뜰 가득 울려 퍼지던 3.1 운동의 눈물소리부터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맞추고 외쳤던 안중근 의사의 ‘코레아! 우라! (Корея! Ура! 대한! 만세!)’ 외침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눈보라 폭염 헤치며 항일독립운동의 한길을 걸어온 선대들이 건국절 운운하는 이들에게 내려치는 준엄한 꾸짖음에 정신이 번쩍 들 수 있다. ● 한반도의 얼을 담다! “말로만 듣다가 일부러 시간을 내어 왔는데, 정말 좋습니다. 모든 전시물들도 훌륭하고, 특히 우리 아이들에게는 귀한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독립기념관을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이무일(45·한의사)씨는 연신 전시물들을 보고 감탄을 쏟아냈다. 실제로 천안 목천읍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은 세계의 어느 독립기념관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구성면이나 전시물의 수준, 규모 등 이 정도면 과히 한 국가의 독립을 기념할 만한 자격은 될 듯 하다. 독립기념관의 건립 계획 시초는 1982년이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하여 1982년 8월 28일 독립기념관 건립 결정이 발표되었다. 이후 각계 대표 55명으로 구성된 ‘독립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금 500억을 기반으로 건립되었다. 원래 1986년 8월 15일 개관 예정이었으나 개관 11일 전에 전기화재가 발생하여 우여곡절 끝에 다음해인 1987년 8월 15일에 문을 열었다. 입구에는 민족의 비상을 표현한 '겨레의 탑'이 있어 하늘로 날아 오르는 민족의 기상을 표현하였다. 독립기념관 본관은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만들었는데 동양 최대 규모의 기와집으로 맞배지붕으로 모양을 마무리 하여 웅장함을 드러내고 있다. 본관에 들어서면 시계방향으로 제 1전시관에서 제 7전시관과 입체영상관이 연결되어 있다. 각각의 전시관은 그 자체로도 규모가 있고 전시물들도 알차서 실제 모든 전시관을 다 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 제 1전시관에서 제 7전시관까지 감동으로 우선 제 1 전시관의 경우 ‘겨레의 뿌리’라는 전시관명에 걸맞게 선사시대 고인돌부터 거북선까지 모형을 위주로 실감나는 전시물을 배치하였다. 제 2 전시관은 1860년대에서 1940년대까지 주로 일제 침탈시기의 기록을 전시하였다. 이 곳에서 을사늑약 전문과 형무소 체험을 할 수 있다. 제 3 전시관은 구한말 국권회복 운동을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유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제 4 전시관의 경우 일제강점기 우리 겨레 최대 독립운동인 3.1 운동을 다루고 있다. 제 5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제 6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제 7전시관은 일제 침탈 시기 각지에서 일어났던 독립 운동에 대해 그리고 있다. 이 외에 입체 영상관에서는 민족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여러 영상물들이 제공되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은 다양한 특별전시들이 마련되어 있어 매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도 늘 색다른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우리 겨레의 얼을 느끼게 한다. 또한 6.4m에 달하는 ‘광개토대왕릉비’가 있어 과거 선조들의 기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이외에도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야외 캠핑장으로 인기가 있다. 특히 단풍나무길이 조성되어 조선총독부부재전시공원에서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에 걸쳐 아늑한 산책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니열차. 어린이방, 해설사 관람 안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최적의 휴식 공간 및 문화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독립기념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인가? -고민할 필요가 없다. 독립기념관이라는 명칭에서 유래하는 무언가 무거운 주제의식에 버거워할 필요는 없다. 정말 볼만하고 가 볼만한 곳이다. 추천한다. 2. 이 공간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이라면 필수 방문 코스. 혹은 연세 지긋하신 분들은 언제나 눈물짓는 전시물 하나는 발견한다. 3. 시설환경은 어떠한가? -바로 이 지점이다. 한 마디로 훌륭하다. 특히 여름철 캠핑장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추천 1순위!! 4. 관람시간은 많이 걸리나? -가볍게 오후 반 나절 대강 보려고 한다면 기념관을 나설 때 아쉬움이 가득할 것이다. 제 1 전시관하나가 작은 박물관 규모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5. 독립기념관에서 놓치지 말고 꼭 봐야 하는 공간은? -전시관들만 보지 말고 주변에 잘 정리된 숲길이다. 원래 독립기념관 주변은 풍광이 수려한 곳이어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산책을 꼭 해보길 바란다. 6. 홈페이지 주소 및 도움되는 사이트 주소는? -독립기념관 http://www.i815.or.kr/kr/ 7. 입장료와 기타 관광지정보는? -고맙게도 무료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공휴일 정상개관). 주차료는 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8. 주변에 가 볼만한 다른 공간도 있을까? -독립기념관만으로도 충분하다. 주변에 상록리조트와 남산 중앙시장 등이 볼 만하다. 9. 이곳에서 꼭 추천하고픈 체험은? -전시물들이 워낙 방대해서 독립기념관만큼은 꼭 해설투어를 들어야 한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10. 총평 및 당부사항, 기타정보 -독립기념관은 말 그대로 민족의 얼과 혼이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껴보는 것도 여행의 진정한 맛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밀정’ 공유, 수수한 가을남자로 변신 ‘제대로 여심저격’

    ‘밀정’ 공유, 수수한 가을남자로 변신 ‘제대로 여심저격’

    영화 ‘밀정’의 주역 공유가 훈훈한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밀정은 취향 저격. 공유는 심장 저격. 흰 남방에 청바지, 이것이야말로 남친짤 완성”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 속 공유는 사진 설명처럼 흰 남방에 청바지를 입은 수수한 모습이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창 밖을 아련하게 보는 가을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공유가 출연한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조선인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를 그린 영화로, 이날 개봉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사람이 아니야”, “오늘 개봉 첫날이네요~ 밀정 아자아자”, “나이 들어갈수록 멋있어지는 이 남자!”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 으뜸 메뉴는? ... 맛과 영양 모두 담은 호두과자 인기

    귀성길 고속도로 휴게소 으뜸 메뉴는? ... 맛과 영양 모두 담은 호두과자 인기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지면서 환절기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갑자기 공기가 건조해지고 온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에도 비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면역력 증강을 돕는 식품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을 꼽는다면 견과류가 있을 것이다. 견과류는 하루 권장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줘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다.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견과류가 마늘, 파프리카, 고등어, 고구마, 표고버섯과 함께 ‘면역력 증강 식품 베스트 10’에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호두, 아몬드, 캐슈넛, 땅콩, 잣 등 다양한 견과류에는 수 많은 영양소가 담겨 혈관질환, 심장질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함유된 견과류는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성지방과 혈청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관의 지방을 없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일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활성산소를 파괴해 몸의 노화를 막는다. 특히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준다. 육류보다 단백질과 지방이 질적, 양적으로 우수해 성장기 아동이 섭취하면 좋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을 돕고 기억력을 높여주며, 노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지방산과 비타민E가 포함돼 항산화 및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능을 보여 피부관리에 신경쓰는 여성, 중년층에게도 좋다. 이렇게 다양한 영양소를 보유한 호두는 자체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만, 호두과자, 호두파이 등 음식 및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다. 이러한 가운데 호두과자의 살아있는 전통을 자랑하는 학화호도과자는 천안의 명물로 80여 년 전통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학화호도과자만의 특색있는 제조과정인 손질과정, 앙금 제조과정 등 옛방식 그대로 고수해 오랜기간 많은 단골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학화호도과자는 한 알, 한 알 정성스럽게 포장해 추석선물용으로 좋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학화호도과자를 하루 만에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체 관계자는 7일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학화호도과자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식품으로 올 추석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하기에 적합하다”며 “명동에 학화호도과자 직영점을 오픈한 만큼 서울에서도 전통방식의 호도과자를 바로 구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혐의로 체포’ 이희진, 반서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 의미심장

    ‘사기혐의로 체포’ 이희진, 반서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 의미심장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수천억 대 자산가 이희진이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그의 행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종합편성프로그램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주식 애널리스트 패널로 활동 중이며, 엠넷 ‘음악의 신2’에 출연해 수영장이 딸린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열애설에 휩싸였던 모델 반서진이 올린 SNS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반서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 알겠으니까. 우리 마음을 욕하진 말자. 진짜 하나하나 다 모르잖아. 뼛속까지 보지 못했잖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반서진은 “보통사람이라면 모든 미움, 사랑, 실수, 잘못에도 상황과 이유는 있는 거니까. 미워서 보기 싫음 뒤에서 욕해라. 싫음 오지마 제발. 하나를 보고 그 사람에 모든 걸 판단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현재 반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반서진과 이희진은 SNS에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T 신트렌드] 데이터 과학자 시대가 온다/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IT 신트렌드] 데이터 과학자 시대가 온다/추형석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빅데이터’라는 말은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은 사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유통의 최강자인 아마존은 구매 이력 데이터를 토대로 상품을 추천한다. 데이터는 ‘21세기의 금맥’으로 그 중요성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빅데이터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이에 대한 분석과 서비스화가 이뤄져야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사실을 발굴해 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데이터의 가치가 각광받는 시대에 데이터 과학자는 미래 유망 직종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과학자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숙련된 인력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상승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자의 주요 업무는 데이터를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도구는 기계학습이다. 기계학습은 데이터를 컴퓨터에 학습시켜 패턴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뇌를 모사해 학습하는 ‘딥러닝’이 가장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다. 고무적이게도 현재 글로벌 IT 기업은 강력한 기계학습 공개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개소프트웨어의 특징 덕분에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건축 도면이 기계학습 소프트웨어라면 건축 자재는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데이터 과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데이터 과학자에 도전하기 위한 관문으로 ‘캐글’(Kaggle)이라는 경진대회 플랫폼이 있다. 캐글에서는 194개국 53만여명의 데이터 과학자가 산업과 사회에 산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한다. 경진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글로벌 IT 기업 입사 기회가 제공된다. 캐글에서는 데이터 과학 입문자를 위한 환경도 제공한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직접 코딩이 가능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을 토대로 캐글 사용자는 데이터 과학자로서 소양을 기를 수 있다. 캐글에 대해서는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에서 도전적인 문제와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심장병 질환 예측 문제에서는 1000여명의 심장질환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제공했다. 총상금은 2억원이며 전 세계에서 192개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데이터 과학 분야에는 공유의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있다. 인터넷에 탄탄한 설명서부터 수준 높은 강좌까지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데이터 과학자가 되는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공부하고 응용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마련되었다. 주저하지 말고 데이터 과학자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추석선물 특집] 동아제약 ‘써큐란’, 식물성 생약성분… 혈액순환에 좋아요

    [추석선물 특집] 동아제약 ‘써큐란’, 식물성 생약성분… 혈액순환에 좋아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영양을 과다 섭취하면서 각종 성인병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질병도 늘어난다. 동아제약은 혈액순환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혈액순환 개선제인 동아제약의 써큐란은 서양산사와 멜리사엽, 은행잎, 마늘유 등 식물성 생약성분으로 구성됐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한 가지 성분인 데 비해 4가지 성분이 복합 함유돼 있다. 제품 이름은 ‘순환하다’라는 뜻을 지닌 ‘circulate’에서 가져왔다. 주성분인 서양산사는 동양의학서인 ‘본초강목’에 ‘머리를 맑게 하고 비장을 보호하며 특히 어혈을 풀어준다’고 소개돼 있다. 은행잎 추출물은 혈전이 생기는 현상을 방지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멜리사엽은 말초혈관을 확장해 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마늘유는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늘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이 있는 심장질환 사망률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뇌혈관질환 사망률은 감소 추세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써큐란을 추천했다.
  • 컴백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의미심장 제목 “또 다시 열풍 예감”

    컴백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의미심장 제목 “또 다시 열풍 예감”

    가수 임창적이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컴백한다. 임창정은 5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 폴리스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정규 13집 ‘아이엠(I‘M)’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임창정은 “21년 만에 첫 쇼케이스인데 재미있다”면서 “지난번에 음악감상회를 했는데 올해는 정규앨범이고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드리고자 준비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규만 13장을 냈고 다른 앨범도 다 합치면 20장이 되는데 나는 행운아고 축복받은 사람이다”고 컴백 소회를 밝히며 “내가 기존에 하는 발라드가 주를 이루지만 너무 슬프지 않게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 있다. 다양한 장르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규 13집 ‘아이엠’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은 임창정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지난해 열풍을 일으킨 ‘또 다시 사랑’을 함께 탄생시킨 ‘멧돼지’와 다시 힘을 모아 탄생시켰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6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플란트 시술 때 확인할 것들

    임플란트 시술 때 확인할 것들

    지난 7월부터 임플란트와 틀니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70세에서 65세로 확대돼 620만명의 노인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총 28개인 치아를 20개 이상 갖고 있는 비율은 50.5%였다. 따라서 많은 노인이 임플란트 수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수술 전 생활 속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적지 않다. 4일 박진형 유디치과 강남점 대표원장에게 문의했다. Q. 아스피린과 골다공증약 복용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A.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는 노인이 많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외과 수술 시 혈액응고를 방해해 지혈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임플란트 수술 전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아스피린 복용 사실을 알리고 일정 기간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골다공증약 복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약 가운데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은 오래된 뼈조직의 흡수를 억제해 골밀도를 높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새로운 뼈 생성을 방해해 임플란트 수술 후 턱뼈가 약화되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 3개월 전 골다공증약 복용을 중단하고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수술이 끝난 뒤에도 치과의사나 내과의사와 상담한 뒤 약을 복용해야 한다. Q. 혈압과 혈당량은. A. 고혈압·당뇨 환자는 혈압과 혈당 수치 체크가 필수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다고 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혈압과 혈당 수치가 가급적 정상 범위 안에서 잘 조절돼야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지혈이 되지 않거나 수술 부위가 정상적으로 치유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약 복용 여부와 혈압, 혈당 수치를 정확하게 치과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뇌졸중·암 수술 경험도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병증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는 재료비 때문에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임플란트 가격이 다른 치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있다면 비싼 임플란트 패키지를 별도로 구입한 것은 아닌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도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한도전’ 무한상사 이제훈, ‘시그널’ 박해영이 돌아왔다? 싸늘한 ‘반전’

    ‘무한도전’ 무한상사 이제훈, ‘시그널’ 박해영이 돌아왔다? 싸늘한 ‘반전’

    MBC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연출 제영재, 오미경, 이윤화)의 무한상사가 베일을 벗었다. 배우 이제훈은 ‘무한상사’에서 박해영 역으로 특별출연, tvN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의 박해영과는 180도 다른 악역의 모습으로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키며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무한도전-2016 무한상사’에서 정과장(정준하 분)과 하사원(하동훈 분)은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몰려 자살한 김희원 과장이 자살이 아닐 수 있다며 의문을 품고 재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김희원 과장 자살사건의 담당자인 박해영(이제훈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죽거나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 모두 문제의 오르골을 가지고 있었다며 유부장(유재석 분)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그들의 말을 진지한 태도로 경청하는 해영의 모습은 <시그널>에서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진실을 파헤치던 프로파일러 박해영 경위의 모습과 닮아있었고 시청자들은 이러한 해영의 모습에 설레기도. 거기다 해영이 의문의 소리를 내는 무전기를 발견하고 고장난 무전기냐며 의아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이 다시 한번 ‘시그널’을 떠올리게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그들을 보낸 뒤 해영의 모습은 180도로 돌변했다. 해영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귀찮은 파리떼들이 꼬였다며 유부장이 가지고 있다던 증거가 무엇인지 알아낸 후 깨끗하게 처리해야한다고 말한 것. 극의 말미 통화를 마치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싸늘하게 미소 짓는 해영의 모습은 소름 돋는 반전 그 자체였고 그가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열쇠를 쥔 악역임을 짐작하게 만들어 다음 방송에서 해영이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제훈이 선과 악의 모습이 공존하는 악역을 맡아 열연, 등장만으로도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키는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2016 무한상사’ 방송은 다음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우! 지구촌] 할아버지 목숨 구한 손자와 스카이다이빙 약속

    [나우! 지구촌] 할아버지 목숨 구한 손자와 스카이다이빙 약속

    미국 텍사스주 윔벌리에 사는 에드 플레밍(74)은 그의 손자 카메론 코텍의 18번째 생일을 맞아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약속했다. 바로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것.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건강을 자랑하는 플레밍이었지만 그도 모르는 심각한 질병이 몸속에 있었다. 그는 손자의 버킷리스트 속 스카이다이빙을 약속한 덕택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계열매체인 투데이는 건강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플레밍이 하마터면 공중에서 심각한 생명의 위험을 겪기 직전 받은 건강체크에서 긴급수술이 필요한 그의 동맥경화를 발견한 사연을 보도했다. 스카이다이빙은 만 18세에서 65세가 가능하며,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신체테스트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플레밍 역시 자신있게 테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며칠 뒤 텍사스주 오스틴 심장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검사 결과 다섯 군데의 관상동맥경화증이 나타났고, 병원에 오자마자 수속을 밟은 뒤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투데이에 따르면 플레밍은 "그동안 심장에 어떤 질환이나 통증도 없었고, 숨이 차거나 하는 등의 문제도 없었다"면서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 전 이런 문제를 발견해 큰 재앙을 피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전직 미공군 군인으로서 수술에 참가했던 의사 중 한 사람은 "만약 동맥경화가 있는 상태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했다면 살아있는 채로 땅에 내려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정말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고 플레밍의 상태를 설명했다. 플레밍은 수술 뒤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내년 3월 16일 그의 75번 째 생일에 맞춰 미뤄뒀던 손자와 스카이다이빙 약속을 지킬 예정이다. 그는 "대단한 행운이었고, 기분 또한 좋다"면서 "이 일을 통해 내 나이 또래라면,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심장 검사 등은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을 것 같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변함없는 열정 속 건강에 대한 과신을 경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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