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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3개의 심장이 뛴다’ 비전선포식 개최

    “주거밀집 지역인 서울 강동구가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합니다.”(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가 ‘3개의 심장 프로젝트’ 비전선포식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동구의 역점 사업인 첨단업무단지(첨단 단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고덕 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엔지니어링 단지) 등 ‘3개의 심장’을 통해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지난해 조성이 완료된 첨단 단지는 비전식에서 고덕 단지와 엔지니어링 단지의 롤 모델로 거론될 예정이다. 현재 첨단 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세종투자, 세스코 등 국내외 우수기업 40여개가 입주, 1만 5000여명이 근무하나. 아울러 개청 이래 최대 개발사업으로 내년 완공 예정인 고덕 단지는 강동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로 현재 글로벌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해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조성이 완료되면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해 취업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엔지니어링 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으로 현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엔지니어링 관련 협회, 단체 200여개가 입주하고 1만 6000여명이 근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청장은 “특히 이번 비전선포식은 취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게 특징”이라면서 “3개의 단지가 심장의 역할처럼 지역 전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中서 1.6m 민어 잡혀…1억8000만원 호가

    중국에 판다 만큼 귀한 물고기가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지난 18일 중국에서 가치가 110만 위안(약 1억 8000만 원)에 달하는 희귀 민어가 잡혔다고 전했다. 이 물고기는 중국 저장성 저우산(舟山)에 있는 다이산(岱山) 섬 인근 바다에서 잡혔으며, 몸길이는 1.6m, 무게는 48kg에 달한다. 워낙 큰 몸집 탓에 당시 이 물고기를 잡은 배의 선원 네다섯 명이 달라붙어 간신히 갑판 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중국에서 ‘저우산 큰 물고기’(舟山大鱼·저우산 따위)로 알려진 희귀 민어 종이다. 이른바 ‘저우산 민어’를 잡은 이 배의 한 선원인 첸은 “저우산 따위는 대왕판다 만큼 귀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물고기를 잡은 것은 매우 큰 행운”이라면서 “심지어 더 오랜 경력을 가진 베테랑 어부들도 이를 잡을 기회가 없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현재 이 물고기는 곧바로 급속 냉동돼 다이산 지역에 있는 저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들 어부는 이 물고기가 적어도 110만 위안에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 물고기 부위에서도 가치가 높은 부레 때문이라고 한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민어 부레는 중국에서 주로 약재로 쓰이며 심장과 폐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첸은 현재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아직 팔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의 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이 물고기의 엄청난 가격에 의문을 보였다. 중국 유명 SNS인 ‘큐큐’(QQ)의 한 이용자는 “내가 이 물고기를 먹으면 영원히 살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차라리 이 돈으로 잠수함을 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피니트 ‘내꺼하자’ 2배속 댄스, 결과는?

    인피니트 ‘내꺼하자’ 2배속 댄스, 결과는?

    보이그룹 인피니트가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인피니트는 21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아이돌’에 7인조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사장님의 카드로 멤버들이 원하는 것을 살 기회가 주어졌다. 단, 2배속 댄스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야했다. 리더 성규는 “인피니트 하면 ‘내꺼하자’다. 수천 번을 연습한 곡이라 자신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성규의 바람대로 인피니트는 ‘내꺼하자’ 음악에 맞춰 2배속 댄스를 하게 됐고, 곧이어 인피니트의 신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절도있는 칼군무가 펼쳐졌다. 빠른 속도에도 완벽하게 모든 안무를 소화하는 인피니트의 모습에 MC 하니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인피니트 매니저도 “이렇게 잘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 19일 신곡 ‘태풍’으로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태풍’은 지긋지긋한 이별과 이별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가 태풍 같은 이별을 피해 도망쳐 온 곳이 사실 태풍의 눈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소재로 한다. 이에 걸맞게 고요함부터 점점 격앙되는 인트로 구성과 극적인 전개는 매우 인상적이다. 인피니트의 ‘Back’과 ‘Destiny’, ‘Bad’ 등을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알파벳의 작곡가 BEE와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샤이니 ‘Dream Girl’, f(x) ‘첫사랑니’ 등을 작사한 전간디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다. 사진·영상=주간아이돌/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꼽은 관전포인트 “짠내 화신+진화된 삼각관계”

    질투의 화신 조정석 꼽은 관전포인트 “짠내 화신+진화된 삼각관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와 질투 본능을 일깨우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단짠내를 폴폴 풍기고 있는 조정석이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에서 프로페셔널한 베테랑 기자지만 마초의 탈을 쓴 쿠크다스 심장을 지닌 남자 이화신으로 안방 여심을 제대로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이화신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조정석의 섬세하고도 치밀한 연기는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방송 이후 동료 배우들이나 지인 들에게 재밌게 보고 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는 그는 “특히 드라마의 내용과 캐릭터의 감정선에 공감을 한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가장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며 “어딜 가더라도 좋은 반응을 몸소 실감하고 있어 힘이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조정석은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배우들 간의 호흡도 유쾌하고 즐겁다며 자부했다. “배우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무적이다”라고 해 안방극장까지 전염되는 유쾌한 웃음의 원천을 짐작케 했다. 또한 앞으로의 전개에 있어서는 “더욱 험난해지고 짠내나는 화신이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나리(공효진 분), 화신, 정원(고경표 분)이의 진화된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될테니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직접 꼽아 본방 사수를 예약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 화신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해 흑기녀를 자처한 나리를 바라보며 사랑에 빠진 듯한 감정을 내비쳤다. 곧이어 술에 취한 나리를 숙직실에 데려다 주곤 함께 잠이 들어 버린 엔딩은 과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날씨를 맞게 될지 기대를 더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살인사주 비정한 모정에 ‘황제’ 욕망 “짠내 폭발”

    달의 연인 이준기, 살인사주 비정한 모정에 ‘황제’ 욕망 “짠내 폭발”

    비정한 모정이 결국 황제의 자리를 마주하게 했다. ‘달의 연인’ 이준기가 차기 황제의 자리를 갖고 싶어 황태자 살인을 사주하는 비정한 어머니로 인해 ‘황제’ 자리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며 욕망에 눈떴다. ‘피의 군주 광종’임이 암시된 이준기의 진짜 미래가 그려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8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기우제 제주로 비를 내린 뒤 황제 태조 왕건(조민기 분)에게 신임을 얻고 황태자 정윤(김산호 분)을 보좌하는 황실일원으로 인정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4황자 왕소는 비를 내린 하늘의 사람으로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와 시선에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공을 치하하는 황제에게 ‘아버지’라 불렀다는 사실을 해수(이지은 분)에게 전하며 아이 같은 해맑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4황자 왕소는 자신에게 두려움의 시선을 보내는 해수 앞에서 내리는 빗물을 손으로 느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폐하를 아버지라 불렀어. 15년 만에 처음으로 내 눈을 보시면서 더 당당해지라 하셨다. 듣고 보니까 여태까지의 설움은 온데간데 없어졌어”라며 “정윤의 온전한 조력이 되어야겠지. 모두가 나한테 고맙다고만 해. 무섭다고도 짐승이라고도 안 한다. 우습지만 난 이런 내가 좋아지려고 한다. 그리고 날 이리 만든 건 해수 바로 너야”라며 좋아했다. 그런 그의 감정을 폭주하게 만든 건 어머니 황후 유씨(박지영 분)였다. 황제가 호시탐탐 정윤의 자리를 노려온 3황자 왕요(홍종현 분)에게 목숨을 담보한 임무를 주며 군사권을 빼앗아 4황자 왕소에게 이를 넘겼고, 황후 유씨는 4황자 왕소를 초대해 진수성찬을 차려 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놨다. 3황자 왕요와 4황자 왕소, 그리고 14황자 왕정(지수 분)까지. 처음으로 모인 형제들은 그렇게 어색한 식사를 했고, 황후 유씨는 고기를 좋아하는 4황자 왕소의 밥 위에 고기 한 점을 올려주어 그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호의는 거기까지였다. 식사를 마친 뒤 황후 유씨는 본색을 드러내 4황자 왕소에게 “정윤을 죽여달라”고 말했던 것. 이같은 황후 유씨의 말에 4황자 왕소는 “정윤을 없애 드리죠. 그런 다음 제가 황위에 오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선 저라도 상관 없잖아요. 형님과 정이는 결코 건드리지 않겠습니다”며 맞받아쳤다. 이 같은 4황자 왕소의 말에 황후 유씨는 비소를 보냈고 결국 4황자 왕소는 농이었음을 드러내며 “자꾸 다른 생각이 드네요. 황제. 모두가 탐내는 그 자릴 내가 가져보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분기가 탱천한 황후 유씨는 “고작 붓칠 몇 번에 뵈는게 없어졌어. 정말 너가 뭐 라도 된 듯 싶니? 넌 정윤의 화살받이고 액받이야. 아비가 교묘하게 이용한 줄도 모르고”라며 4황자 왕소의 가슴에 또 다시 비수를 꽂았다. 4황자 왕소는 “이용 당한 게 아니고 알아서 기어들어간 겁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홀로 이 모든 일을 회상하며 눈가가 촉촉해진 채 “뭘 기대한 거냐..”라고 말해 그의 또다시 상처 난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다. 이처럼 4황자 왕소가 비정한 모정에 황제의 자리에 호기심을 넘어선 관심을 갖게 되는 한편, 해수는 4황자 왕소에게서 또 다시 ‘피의 군주 광종’의 모습을 봤다. 10황자 왕은(EXO 백현 분)이 대장군 박수경(성동일 분)의 딸 순덕(지헤라 분)과의 혼인을 해 황자들이 한데 모였는데, 그 속에서 10황자 왕은과 순덕의 죽음을 보게 됐고 미친 듯 포효하며 칼을 휘두르는 4황자 왕소의 모습을 본 것. 이에 해수는 심장을 옥죄어 오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떨며 4황자 왕소를 멀리하려 했는데, 상처 받은 4황자 왕소는 자신의 사람이라 여기는 해수를 찾아온 것. 4황자 왕소는 “쉬고 싶다”며 해수를 안았고, 자신을 거부하는 해수에게 감정을 폭발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4황자 왕소가 황제에 자리를 마주하게 하는 과정들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 ‘달의 연인’ 9회는 각각 황자들의 욕망까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황권다툼’의 서막이 열렸다. 4황자 왕소 뿐 아니라 본래 황태자 자리가 자신의 것이라 여기는 야욕의 3황자 왕요, 그리고 해수로 인해 자신의 욕망과 마주한 8황자 왕욱(강하늘 분)까지. 앞으로 이들에게 벌어질 일들이 무엇일지, 해수가 본 4황자 왕소의 진짜 미래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한 회였다. 이같은 극적인 이야기들을 펼쳐낸 ‘달의 연인’ 9회는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의 연인’ 9회는 수도권 기준 7.9%, 서울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달의 연인’ 10회는 오는 26일 월요일 밤에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양이가 예뻐도 입맞춤 피해야 한다” CDC 경고

    “고양이가 예뻐도 입맞춤 피해야 한다” CDC 경고

    ‘고양이 할큄병’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말 그대로 고양이에게 할큄을 당해 생기는 병이다. 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지금까지 가벼운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이로 인해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DC에 따르면, 고양이 할큄병은 고양이가 입과 발톱을 통해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로 불리는 특정 세균을 옮겨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세균은 고양이와 같은 동물에게는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는 만성 감염을 일으키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보고서에는 매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약 1만 2000명이 고양이 할큄병에 걸리고 있다고 적혀 있다. 그리고 이 병은 발열과 피로, 두통은 물론 림프절 부기(swollen lymph nodes)를 유발한다. 심한 경우에는 뇌 부기(brain swelling)와 심장 감염 마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CDC의 연구자들은 이 병의 가장 큰 원인은 고양이 중에서도 새끼 고양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새끼 고양이는 귀여워 주인이 입맞춤하거나 껴안는 등 접촉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DC 측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고양이에게 뽀뽀하지 말고 목욕을 시킬 때도 맨손으로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를 이끈 CDC의 크리스티나 넬슨 박사는 “이 병의 범위와 영향은 우리 생각보다 더 크다”면서도 “이 병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과 이 병의 패턴을 식별할 수 있으면 이를 예방하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고양이 할큄병 감염에 관한 자료를 추적 분석한 것으로, 이 병에 관한 가장 종합적인 검토 연구다. 또 연구진은 매년 고양이 할큄병에 감염되는 미국인 1만 2000명 중에서도 500명 정도는 병원에서 치료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발병 사례는 미국 남부 쪽에서 가장 일반적이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일어난다는 것도 발견했다. 고양이 할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명확하게 밝히기 어렵지만, 대부분 벼룩의 배설물을 통해 옮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CDC는 “불행 중 다행으로, 고양이 할큄병 사례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 병에 감염된 사람들에게는 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에 있는 사우스 나소 커뮤니티 병원의 원장인 아론 글라트 박사는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에 “합병증 증가는 15년 전보다 오늘날 더 많은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진 것에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면서 “합병증이 생긴 대부분 사람은 면역력이 떨어진 HIV 환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CDC가 발행하는 저명 국제학술지 ‘신종감염질환’(Emerging Infectious Diseases)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사진=ⓒ 5second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식 먹어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 안 빠져”(연구)

    “건강식 먹어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 안 빠져”(연구)

    살 빼고 싶어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현재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따져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아무리 건강한 식사를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그 이점이 상쇄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연구를 발표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의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해바라기유를 넣고 찐 닭 요리를 먹더라도 덜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용유로 튀긴 닭 요리를 먹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신의학 전문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던 이 연구의 결과는 인간의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방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제니스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데일리메일 온라인판과의 인터뷰에서 “이 결과는 실제로 스트레스가 당신이 먹는 식사 유형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여성들이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몸에 나쁜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미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수년간 당뇨병과 비만,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의 이같은 연구는 스트레스와 음식 속 포화 지방 모두가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같은 분야의 연구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나아가 이 두 요인의 영향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관한 대규모 연구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건강한 식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나이 53세인 유방암 생존자 38명을 포함한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스트레스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더 건강한 식사와 덜 건강한 식사를 아침으로 먹게 했다. 메뉴는 달걀과 칠면조, 소시지, 비스킷, 그레이비(고깃국물)로 구성했다. 한 쪽 그룹은 덜 건강한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팜유로, 나머지 그룹은 더 건강한 불포화 지방이 많은 해바라기유로 조리했다. 이때 참가 여성들은 자신이 어떤 기름으로 조리했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우선 확인했다. 특히 스트레스 수준에 있어 사소한 자극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나 고집이 센 자녀를 돌보는 것과 같이 심한 사례에 대해서만 평가했다. 이후 연구진은 이들 여성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염증과 관련한 서로 다른 4종의 혈액 지표를 검사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더 건강한 아침 식사를 먹은 여성들의 염증 수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똑같이 건강한 아침을 먹었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염증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의도적으로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식사를 모방해 만든 열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식사를 참가 여성들에게 제공했다. 이때 각 아침 식사는 빅맥 1개와 중간 크기의 감자튀김 또는 버거킹 더블 치즈 와퍼와 구성이 거의 같게 해 열량 930칼로리, 지방 60g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은 20분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마샤 벨루리 교수는 “우리는 덜 건강한 식사가 염증 지표에서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지방을 함유한 식사를 조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방의 유형은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몸에 좋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올리브유를 사용한 지중해 식사를 극찬하면서 이 식사에 함유된 지방은 다이어트에 가장 유리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 해바라기유를 섭취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았던 그룹은 염증을 나타내는 혈액 지표 4종 모두의 수치가 높았으며, 스트레스가 없어도 포화 지방을 섭취하면 염증 수치가 높은 것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박사는 “이 연구는 항상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타당하며 스트레스 또한 더 잘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진은 앞으로 더 낮은 열량을 함유한 식사를 할 때 스트레스 수준이 염증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liza5450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장 행정] 생명 살리는 교육 안전 강북 만들기

    [현장 행정] 생명 살리는 교육 안전 강북 만들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첫 개최·응급의료교육장 운영… “지속적인 안전 행정 펼칠 것” “심폐소생술은 갈비뼈가 부러질 만큼 세게 해야 합니다. 제가 해볼게요.”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청 대강당. ‘제1회 강북구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시작을 앞두고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인형 가슴 위에 깍지를 낀 손을 올렸다. ‘퍽퍽’ 소리가 날 만큼 가슴을 압박하자 대회 참가자인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우와’ 하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가슴 압박의 강도와 속도를 검사하는 장비에서는 파란불이 깜빡였다. 파란불은 1분에 100~120번 빠르게 규칙적으로 누를 경우 나타난다. 강북구가 ‘안전 강북’을 만들고자 발 빠르게 뛰고 있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처음 개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날 대회에는 5개 중·고교 학생 22명이 참가해 2인 1조로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면 유명 대학 응급의학전문의들이 장비에 표시된 수치들을 검사해 점수로 환산, 승부를 가렸다. 이날 우승한 성암국제무역고의 이지선(17·여) 학생은 “강북구에서 빌려준 실습용 영상을 보며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연습을 했다”면서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더 잘 배워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인영 강북구 보건소장은 “학교에 출장을 나가 일회성으로 교육을 하다 보니 학생들도 자신들이 제대로 배운 건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대회를 상시로 열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심정지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심정지 발생 규모는 2008년 41.4명에서 2010년 44.8명, 2013년 46.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에 불과해 외국(일본 34.8%, 미국 33.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강북구는 ‘응급의료교육장’도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시설로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구내 사업장 중 ‘생명안전 으뜸사업장’을 선정해 현판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사업장 직원 중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해야 자격요건을 준다. 지난 5월 SK텔레콤 수유사옥이 3호점으로 지정됐다. 박 구청장은 “심장이 정지했을 때 골든타임인 4분 내에 대응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어 현장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안전 강북을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中, 북핵 지원 창구 랴오닝훙샹 옥죄기

    북한의 핵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중견기업 랴오닝훙샹(遼寧鴻祥)그룹<서울신문 9월 20일자 1면>에 대해 미국과 중국 정부가 동시에 조사에 나섰으며 제재를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한·미 연구소가 이날 낸 공동연구 보고서에서 이 기업에 대한 북핵 지원 의혹을 제기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당국의 조치로, 미·중 정부가 공조 조치를 실행한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특히 미국이 이 기업에 대해 단독 제재를 할지 주목된다. 미국이 이 기업에 대해 단독 제재를 하면 제3국 기업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이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중국 랴오닝성 공안은 지난 15일 무역활동을 하면서 “중대한 경제범죄”에 오랫동안 관여한 의혹으로 랴우닝훙샹그룹 자회사 훙샹실업발전유한공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WSJ가 보도했다. 중국 공안이 구체적 혐의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 회사는 북한과의 무역이 대부분인 만큼 대북 불법 거래임을 시사한다. 중국 당국은 또 이 회사의 일부 자산을 비롯해 창업자이자 대표인 여성 기업가 마샤오훙(馬曉紅·45) 총재(대표)와 그의 친인척, 동업자들이 보유한 자산 일부를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미 법무부 소속 검사들이 베이징을 두 차례 방문, 중국 당국자에게 마 대표와 이 회사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북한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도록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증거에 대해 구체적으로 통보했다. WSJ는 “미·중의 이번 조치는 지금까지 북한 김정은 정권을 돕고 있다는 의심을 산 중국 기업과 기업인을 추적하기 위한 가장 중대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미 관리들은 중국 당국이 이번 자산 동결과 범죄 수사 관련 자료에 대한 미국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또 “중국 당국이 북한 핵 프로그램과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들을 단속하는 것에 진지한 입장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때문에 미 정부가 대북제재강화법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따라 마 대표와 그의 회사에 대해 단독 제재를 부과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이 이들에게 ‘솜방망이’ 조치만 취할 경우 미 정부가 제3국 기업·개인에 대한 제재인 ‘세컨더리 보이콧’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북한에 재정을 지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기업에 가할 법적 조치에 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 관리들이 WSJ에 밝혔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랴오닝훙샹그룹이 대북 교역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기업은 중국 유관 부문이 법에 따라 경제범죄와 비리 혐의로 조사 및 조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대한고혈압학회, 24~29일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서울선언 발표

    대한고혈압학회는 오는 24~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 공동 주최로 제26차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2025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을 25% 줄이기 위해 모두 함께하자’는 내용의 ‘서울선언’이 발표된다.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고혈압, 심혈관질환 분야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로 ‘고혈압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해는 세계고혈압학회 50주년을 맞았으며 아시아에서는 2006년 일본 후쿠오카 대회 이후 10년 만에 열린 것이다.올해 대회는 90개국 3500여명이 참여한다. 김종진(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고혈압학회 의료진들이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에 대한 폭넓은 토론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토종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6일 열리는 카나브 오찬 심포지엄에서는 ‘스프린트’(SPRINT) 연구 저자로 심혈관질환 권위자인 제프 윌리엄슨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포레스트의대 교수가 직접 나서 적극적인 혈압관리가 주요 심혈관 관련 사망을 줄인다는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스프린트 연구는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심장학회 대표 연구다. 이밖에 카나브의 전반적인 임상 결과와 카나브와 암로디핀 복합제인 ‘듀카브’,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인 ‘투베로’의 임상 결과, 카나브에 대한 약물만족도조사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전 세계에서 온 고혈압 전문가들에게 카나브의 우월한 혈압강하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알릴 것”이라며 “카나브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갈비뼈를 부러뜨렸다?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갈비뼈를 부러뜨렸다?

    “심폐소생술은 갈비뼈가 부러질 만큼 세게 해야 합니다. 제가 해볼게요.” 지난 7일 서울 강북구청 대강당. ‘제1회 강북구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시작을 앞두고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인형 가슴 위에 깍지를 낀 손을 올렸다. ‘퍽퍽’ 소리가 날 만큼 가슴을 압박하자 대회 참가자인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우와’ 하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가슴 압박의 강도와 속도를 검사하는 장비에서는 파란불이 깜빡였다. 파란불은 1분에 100~120번 빠르게 규칙적으로 누를 경우 나타난다. 강북구가 ‘안전 강북’을 만들고자 발 빠르게 뛰고 있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처음 개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날 대회에는 5개 중·고교 학생 22명이 참가해 2인 1조로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상황극에서 심폐소생술을 하면 유명 대학 응급의학전문의들이 장비에 표시된 수치들을 검사해 점수로 환산, 승부를 가렸다. 이날 우승한 성암국제무역고의 이지선(17·여) 학생은 “강북구에서 빌려준 실습용 영상을 보며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연습을 했다”면서 “앞으로 심폐소생술을 더 잘 배워서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이인영 영등포구 보건소장은 “학교에 출장을 나가 일회성으로 교육을 하다 보니 학생들도 자신들이 제대로 배운 건지 확신하지 못한다”면서 “대회를 상시로 열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3년 심정지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심정지 발생 규모는 2008년 41.4명에서 2010년 44.8명, 2013년 46.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8.7%에 불과해 외국(일본 34.8%, 미국 33.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부터 강북구는 ‘응급의료교육장’도 운영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을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시설로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구내 사업장 중 ‘생명안전 으뜸사업장’을 선정해 현판을 제공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사업장 직원 중 90% 이상이 교육을 수료해야 자격요건을 준다. 지난 5월 SK텔레콤 수유사옥이 3호점으로 지정됐다. 박 구청장은 “심장이 정지했을 때 골든타임인 4분 내에 대응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어 현장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구 차원에서도 안전 강북을 위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프리카 티비, BJ 김이브가 찾던 야동 사이트? “오빠가..”

    아프리카 티비, BJ 김이브가 찾던 야동 사이트? “오빠가..”

    아프리카 티비 BJ 김이브가 방송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최근 공개된 아프리카tv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한 시청자는 김이브에게 방송 시청자를 모으는 방법에 관해 물었다. 김이브는 “처음에 인터넷 방송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이틀 동안 인터넷 검색하면서 공부했어”라며 “인라이브 알아? 윈엠프로 방송 하는 게 어떤 건지 알아?”라고 말했다. 이어 김이브는 “윈엠프는 음질 코덱도 필요해서 소리바다 가서 다운 받고 그랬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이브의 설명을 들은 한 시청자는 프루나에 관해 언급했고 김이브는 “프루나는 다른 영상 받는 거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시청자는 프루나로 야동을 다운 받은 적이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김이브는 재빨리 “아니 오빠가 받았어”라고 해명했다. 영상 말미에 김이브는 “오빠 또 팔았어. 방송하면서 10년 째 팔고 있는데 아직도 팔 게 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대안암병원, 국내 최초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 개설

    고대안암병원, 국내 최초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 개설

    고대안암병원은 국내 최초로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리닉에는 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김영훈·최종일·심재민·노승영 교수가 합류했다. 부정맥은 증상이 나타나면 급사·돌연사로 이어져 한순간에 개인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앗아갈 수 있다. 연간 2만 건에 달하는 병원 밖 심정지의 10~40%가 유전성 질환에 의한 부정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유전자·유전체 및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의학을 통해 심장질환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일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부정맥은 증상이 나타난 뒤 치료를 하면 너무 늦을 수 있어 가족력 같은 위험요소를 조기에 파악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동맥 혈류변화’ 첨단 영상장비로 분석

    ‘대동맥 혈류변화’ 첨단 영상장비로 분석

    국내 연구진이 3D 프린팅으로 환자의 심혈관 모형을 만들어 심장 혈류를 재현한 뒤 4D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대동맥 혈류의 방향과 속도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김남국·양동현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하오진·이상준 포스텍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심혈관 모형에서 대동맥 혈류가 나선형으로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심장 판막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경우 대동맥 혈류 속도가 최대 2배까지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3D 프린팅과 4D MRI를 활용해 대동맥 혈류의 진행 방향과 속도를 정확히 분석해 비정상적인 혈류를 잡아낼 수 있게 돼 향후 각종 심혈관 질환의 예측 및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적인 대동맥 혈류는 일직선 방향으로 곧게 흐른다. 하지만 대동맥 혈류가 회오리치듯이 나선형으로 흐르면 혈관 벽에 지속적인 부담을 줘 대동맥 확장이나 심한 경우 파열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 같은 대동맥 혈류 흐름을 정확하게 보는 방법이 없어 발생원인조차 명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4D MRI로부터 얻은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속도 등을 다양한 수치로 변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3D 프린팅 기술에 접목해 문제를 해결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의 심혈관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재현하고 판막 시술 전과 후의 혈류역학적 변화를 예측함으로써 더욱 정확한 환자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뮤직뷰!] 가요계에 몰아친 인피니트 ‘태풍’

    [뮤직뷰!] 가요계에 몰아친 인피니트 ‘태풍’

    가요계가 인피니트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그룹 인피니트가 19일 0시 신곡 ‘태풍’을 들고 컴백을 알렸다. 완전체로 컴백은 지난해 7월 발매한 ‘리얼리티’(Reality)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인피니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인피니트 온니’(INFINITE ONLY)에는 타이틀곡 ‘태풍’을 비롯해 ‘이터니티’(Eternity), ‘에어’(AIR), ‘원 데이’(One Day), ‘트루 러브’(True Love), ‘고마워’, ‘제로’(Zero) 등 인피니트의 음악적 성장을 엿볼 수 있는 7곡이 담겼다.타이틀곡 ‘태풍’은 지긋지긋한 이별과 이별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가 태풍 같은 이별을 피해 도망쳐 온 곳이 사실 태풍의 눈이었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소재로 한다. 이에 걸맞게 고요함부터 점점 격앙되는 인트로 구성과 극적인 전개는 매우 인상적이다. 인피니트의 ‘Back’과 ‘Destiny’, ‘Bad’ 등을 만든 울림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알파벳의 작곡가 BEE와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샤이니 ‘Dream Girl’, f(x) ‘첫사랑니’ 등을 작사한 전간디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었다. 같은 날 공개된 ‘태풍’의 뮤직비디오는 인피니트와 오랜 기간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피니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 기법과 세련된 영상미는 곡이 주는 분위기를 그대로 녹여냈다는 평이다. 인피니트의 ‘태풍’은 그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음원 공개 1시간 만에 엠넷,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쓴 것. 또 앨범 수록곡 전곡 역시 차트 줄세우기를 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다운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영상=인피니트(INFINITE) “태풍 (The Eye)” Official MV/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기혼남, 싱글보다 비만 위험 50% 낮다 (연구)

    기혼남, 싱글보다 비만 위험 50% 낮다 (연구)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가 결혼이라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연구진이 평균연령 65세의 제2형당뇨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중 180명은 기혼, 90명은 싱글이었다. 제2형 당뇨란 후천성 성인당뇨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비만 증가와 함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의 키와 몸무게, BMI(체질량지수) 및 체지방 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동일한 상황에서 기혼그룹이 미혼그룹에 비해 과체중 위험이 약 5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싱글의 평균 체지방은 23.5㎏인데 반해 결혼한 사람의 평균 체지방은 18.9㎏로, 결혼한 사람보다 체지방이 4.6㎏ 더 많았다. 또 결혼한 남성의 경우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진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58% 더 낮았다. 신진대사증후군은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의 증상을 야기한다. 즉 싱글 남성은 기혼 남성에 비해 비만이나 고혈압을 앓을 확률이 50% 이상 높다는 뜻이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여성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이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사는 사람의 경우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고, 몸이 아플 경우 배우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더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병을 해결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요코하마국립대학의 요시노부 콘도 박사는 “이번 연구는 혼자 사는 사람 특히 제2형 당뇨가 있는 미혼남들의 경우, 건강을 위해 반드시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사회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결혼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영국 연구진은 결혼한 사람들은 싱글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를 겪고도 생존할 확률이 14%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요코하마국립대학 연구진의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패럴림픽 경기 중 첫 선수 사망

    패럴림픽 경기 중 첫 선수 사망

    리우패럴림픽 경기에 출전한 이란 사이클 선수가 경기 도중 일어난 충돌 사고로 숨졌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40분쯤(이하 현지시간) 이란 사이클 대표팀의 바흐만 골바르네자드(48)가 로드레이스 사이클에 출전해 산악 구간을 달리던 중 충돌 사고로 넘어졌다. 골바르네자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을 거뒀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조사단을 급파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왼쪽 다리에 의족을 단 골바르네자드는 하지 절단 등 다리 장애를 지닌 선수를 위한 남자 C4-5 로드 사이클 경기에 출전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패럴림픽 경기 도중 선수가 사망한 것은 골바르네자드가 처음이며 올림픽을 통틀어서는 1960년 로마올림픽 사이클 100㎞ 팀 타임트라이얼 도중 덴마크의 크누드 에네마르크 옌센이 숨진 이후 56년 만의 일이다. 이란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선수촌에는 이란 국기가 조기로 내걸렸으며 18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회 폐회식 도중 묵념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이징 통신] 중국은 어떻게 아시아 1위 장기기증국이 됐나

    [베이징 통신] 중국은 어떻게 아시아 1위 장기기증국이 됐나

    22세 중국인 청년이 불의의 고통사고 후 자신의 심장과 간, 폐, 신장, 각막 등을 베이징, 광저우, 우시 등에 거주하는 7명의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광동성(廣東省) 제양에 거주하던 우(吳)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중산(中山)대학 제1 부속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기 이전 장기 기증서에 ‘신체전부’라는 기증 의사를 남기고 사망했다고 시나닷컴(sina.com)은 17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우 씨와 같은 사후 장기 기증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금껏 중국은 아시아 국가 중 장기기증 및 이식 성과가 가장 높은 곳으로 지난해 장기기증 수량은 지난 2013년, 2014년 두 해의 총 합을 상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장기이식대회’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연간 장기 기증 수량은 아시아 1위, 세계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기준 장기 기증 사례는 집계된 수치만 1만 건을 넘어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중국 내에서의 장기 이식 사례 가운데 상당수가 비밀리에 금전 취득을 목적으로 한 밀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장기 적출 및 불법 판매 사업에 일부 의사와 조직 등이 광범위하게 연계돼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장시성(江西省) 소재 인민법원 발표에 따르면, 광저우 일대에서 장기 적출 및 불법 거래를 해 온 조직은 광저우 일대 군사 병원 및 의사와 결탁, 1곳의 장기 당 약 2만 2000~2만 5000위안에 판매해 왔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당시 이들 일당은 중국 23곳의 성에서 무자비하게 납치한 시민 40여명을 철창 안에 가둔 뒤, 장기 구매자가 구매 의사를 밝힐 때마다 장기를 적출, 총 500회에 걸쳐 운송, 판매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직후, 중국 정부는 ‘인체장기이식조례안’을 제정하고 ‘인체세포 및 조직,장기 이식 지도원칙’에 따라 금전적인 거래에 따른 장기 이식을 불법으로 간주해오고 있다. 또, 장기 이식 및 기증자는 반드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國家卫生生育委員會)에 정식 등록, 접수 과정을 통해서만 진행토록 하고 있다. 한편,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장기 기증 및 이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에 대한 관심은 국가의 이 분야 장려를 위한 장기간의 정책이 성공을 거둔 것”이라며 “향후 장기기증과 이식의 ‘중국식 모델’을 모색, 장기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음주 후 닥터헬기 파손 남성들, 수십억 수리비 폭탄 맞을 처지

    음주 후 닥터헬기 파손 남성들, 수십억 수리비 폭탄 맞을 처지

    술을 마시고 응급구조헬기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친 남성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리비 청구소송을 당할 위기에 몰렸다. 1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42)씨 등 30∼4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천안시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들어가 이곳에 서 있던 닥터헬기 동체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치다 프로펠러 구동축을 휘어지게 했다. 무선 조종 비행기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항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가벼운 처벌과 얼마 안 되는 수리비용만 부담하면 될 것 같았지만 닥터헬기 수리비용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 닥터헬기 운용사인 유아이 헬리제트 측은 최근 경찰에 25억원 이상의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견적서를 제출했다. 정밀 검사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고가의 부속품 파손이 발견된 데다 일부 부품은 헬기 제작사가 있는 이탈리아 현지로 이송해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해야 할 상황이라 이 같은 수리비 견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유아이 헬리제트 측이 가입한 보험회사가 우선 수리비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보험회사가 헬기를 파손한 남성들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초음파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기도흡인기, 혈액화학검사기, 심장효소검사기 등 응급장비 24종을 갖춰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6∼8명을 태우고 시속 310㎞로 859㎞까지 비행할 수 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란 패럴림픽 사이클 선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이란 패럴림픽 사이클 선수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리우데자네이루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경기 도중 이란의 사이클 대표가 심장마비로 숨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바흐만 골바르네자드(48)가 남자 C4-5 등급 로드레이스에 출전해 산악 구간을 달리던 중 충돌 사고를 일으켰고 리우 시내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켰으며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충돌 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조사단을 급파했다며 충분한 정보를 수집해 결과를 내놓으려면 며칠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선수단이 묵고 있는 선수촌에는 이란 국기가 조기로 내걸렸으며 18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대회 폐회식 도중 묵념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마무드 아슈라피 이란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사무총장은 이날 고인의 시신을 가족 품에 돌려 보낼 것이며 IPC로부터 사고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쉬라즈 태생의고인은 12년 동안 사이클을 타왔으며 부인과 아들 하나를 뒀다.    그가 비운의 사고를 당한 곳은 폰타우 해변과 그루마리 산악 구간을 잇는 대회 코스 중 그루마리 산악 구간이 시작되는 첫 번째 내리막길이어서 지난달 리우올림픽 사이클 경기 도중 아네미에크 판 플루에텐(네덜란드)이 끔찍하게 넘어져 크게 다쳤던 곳과 다른 곳이다. 당시 플루에텐이 넘어졌던 비스타 치네사 서킷은 안전 문제가 제기돼 리우패럴림픽 코스에서는 제외됐다.    패럴림픽 경기 도중 선수가 사망한 것은 골바르네자드가 처음이며 올림픽을 통틀어서는 1960년 로마올림픽 사이클 100㎞ 팀 타임트라이얼 도중 덴마크의 크누드 에네르마르크 젠센이 숨진 이후 56년 만의 일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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