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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병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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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벨로루시 사태 개입 조짐/옐친­루카센코 타결방안 전화 협의

    【민스크·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로루시 대통령의 임기연장 및 권력강화를 위한 개헌국민투표를 둘러싸고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벨로루시 문제해결을 위해 본격 개입에 나섰다. 벨로루시 의회로부터 탄핵안이 제기되는 등 곤경에 처해있는 루카센코 대통령은 20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루카센코의 보좌관인 블라디미르 자메탈린이 밝혔다. 심장병 수술이후 수술부위의 실밥을 20일 제거하고 회복중인 옐친이 벨로루시 사태에 직접 개입한 것을 루카센코와 그의 반대파의 대립으로 위기에 처한 벨로루시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이상용씨 일단 귀가/뚜렷한 혐의 못찾아

    「뽀빠이」 이상용씨의 심장병후원금 유용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소환한 이씨를 상대로 철야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10일 낮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은 조사에서 지난 4월 뽀빠이출판사업부에서 이씨에게 입금한 심장병후원금 6백만원중 3백60여만원이 회사경비조로 사용됐다 뒤늦게 원래 통장으로 재입금돼 일부가 유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씨는 그러나 돈관리는 직원들이 했기 때문에 세부내용을 잘모른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옐친,금명 집무재개”/심장시술의/총리에 이양한 전권 회수 전망

    ◎어제 수술… “결과 아주 좋다” 발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이 5일 상오 7시(한국시간 하오 1시) 모스크바에서 시작되어 7시간만에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집도의사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옐친 대통령은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금명간 집무 재개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옐친 대통령은 이날 아침 일찍 지금까지 머물던 모스크바 서부 바르비카 요양소에서 수술 장소인 모스크바 심장병센터로 옮겨졌다. 수술은 미국의 유명한 심장외과 전문의 마이클 드베이키 등의 자문아래 러시아 외과의사 레나트 악추린이 이끄는 수술팀이 집도했다. 수술을 지휘한 악추린 박사는 수술 경과는 매우 좋으며 수술 이후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악추린 박사는 옐친 대통령이 현재 회복중에 있으며 2일안으로 의식을 되찾아 6일이나 7일중에 집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옐친 대통령의 심장이 수술중 68분간 정지된 상태에서 인공 심폐기에 의존하는 수술이 이뤄졌으며 동맥의 혈액 공급을 도와주는 심장 측관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많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수술이 시작되기 직전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에게 핵통제권을 포함한 전권을 이양한 옐친 대통령은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대통령의 권한을 다시 인수할 예정이다. 65세의 옐친 대통령은 지난 15개월간 3차례의 심장발작을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 9월 심장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6주간 수술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 “대통령 병력 다양”… 장래 예측불허/옐친 수술이후의 러 정국

    ◎후유증으로 요양땐 권력암투 가속화 옐친 대통령이 5일 새벽 심장수술을 받음으로써 수술결과에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술성공여부는 러시아의 정치안정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수술참여의사들은 이날 수술을 마치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옐친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월요일 새벽 수술협의를 위해 도착한 드베이키 미 심장전문의는 수술결과와 관련,『수술은 100%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물론 의사들의 지적대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면 현재와 같은 러시아의 정정불안은 다소 해소될 것이다. 문제는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비관적인 결과가 나올 때이다.즉 수술이 잘 끝났어도 옐친 대통령의 정상적인 집무가 불가능할 상황이 벌어지는 때이다.외교가 일각에서는 옐친 대통령의 수술자체가 성공했더라도 이전처럼 완전히 정상적인 형태의 집무로 돌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옐친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수술을 받을 당시보다 더 좋지않은 컨디션을 갖고 있으며 심장병이외에도 갑상선이상과 고혈압,빈혈증세가 심해 결과예측은 쉽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비관적인 결과 가운데 옐친 대통령이 수술후유증으로 사망하고 이같은 사망사실이 예상보다 빨리 당국에 의해 공표될 경우 러시아는 오히려 현재와 같은 정정불안이 해소될 수도 있다.옐친이 사망할 경우 현재 핵단추를 포함해 일시적인 권력을 이양받은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3개월안에 대통령선거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이 메커니즘은 정정불안의 요소들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당의 주가노프 당수,레베드 전국가안보위서기와 같은 사람들의 정권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집도의사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 옐친이 수술후유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대통령이 수술후에도 후유증으로 휴양지생활을 계속하게 될 경우 양상은 좀 달라진다.추바이스 비서실장같은 크렘린의 막후실력자들의 커튼정치가 판을 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정적들에 의한 정치집회와 사임압력은 더욱 가중,러시아는 예기치 않은 혼란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모스크바 전문가들은 이같은 시나리오를 옐친의 사망보다 더욱 나쁜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고 있다.
  • 「뽀빠이」 이상용씨 수사 착수/이씨 후원금 유용 혐의 부인

    ◎“방송활동은 중단”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씨(53·사단법인 한국어린이보호회 회장)의 후원금 유용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씨의 유용의혹을 폭로한 KBS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에 나서는 한편 조만간 재단관계자를 비롯 이씨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유용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이씨는 그러나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뽀빠이출판사로부터 초상권 사용료로 받은 2억7천4백만원에 대해 『전부가 심장병 기금은 아니다』며 『어린이보호회로 입금된 2천2백만원 이외에 출판사 전임 사장 정모씨의 퇴직금 및 위로금조로 1억원이 지급됐으며,나머지 1억5천여만원은 장학기금으로 적립해두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MBC는 이씨가 진행해온 TV프로그램 「우정의 무대」MC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MBC는 이에 앞서 KBS로부터 「추적 60분」보도 내용을 통보받고 3일 예정된 「우정의 무대」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았다.
  • 시비 말려든 「뽀빠이」/김태균 사회부 기자(현장)

    4일 상오 10시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15층 피어니홀.심장병 어린이 후원금 유용의혹과 관련해 「뽀빠이」 이상용씨(53)가 해명을 겸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나름대로 20여년간 어린이 심장병 치료에 노력해 온 것은 하늘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순간적인 잘못으로 이렇게 여러분을 뵙게 돼 죄송합니다』그의 목소리는 초췌한 얼굴만큼이나 무겁게 가라 앉아 있었다.평소 쾌활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씨는 후원금 유용의혹을 나름대로 해명하려 애썼다. 「밑의 사람을 잘못 써 괜한 오해를 샀다」「기금중 일부는 장학재단을 만들기 위해 따로 적립해 두었다」는 것이 설명의 요체였다.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출판한 직원들이 멋대로 행동하는 바람에 소년소녀 가장 돕기,불우학생 장학기금 조성 등 자신의 다양한 활동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만 국한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빚어진 오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후원금으로 단돈 10만원만 준다고 해도 달려가서 공연을 해주곤 했다』며 『그런 것 안하고 연예활동에만 전념했다면 많은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항변했다. 그러나 그같은 주장만으로 이미 제기된 의혹을 속시원히 떨쳐버리기에는 미흡한 느낌이었다. 장학재단 설립 기금을 마련중이라는데 대해 아무런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구경 한번 못해봤다는 점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불린 「뽀빠이 아저씨」가 과연 어린이 앞에 다시 설 수 있을지 경찰의 수사가 자못 관심거리다.
  • 「심장병어린이 수기」 수익금/뽀빠이 이상용 가로채 물의(조약돌)

    ○…심장병 어린이의 대부로 알려진 뽀빠이 이상용씨(53)가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로 쓰겠다」며 심장병어린이 수기집 등을 판매해 번 수익금을 대부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 물의. 3일 한국방송공사에 따르면 이씨와 이씨의 이름으로 발행된 책을 판매해 온 「뽀빠이훼미리」측은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40억여원어치의 책을 팔아 10억원 이상의 수익금을 남겼으나 이중 심장병어린이의 수술비로 쓰인 돈은 2천2백50만원에 불과하다는 것. 이에 대해 이씨는 『본의아니게 물의를 빚은데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박준석 기자〉
  • 권병호씨 북경서 두번째 인터뷰

    ◎“돈 줄테니 하는 일 그만두라는 협박받아”/“다이아 이씨 제의로 김옥숙 여사에 준것”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뇌물수수혐의를 폭로하고 북경 리도호텔(할리데이인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권병호씨는 22일 형의 정수기 판매및 북경∼홍콩 고속전철 부품수주사업 등과 관련,당분간 북경에 더 머무를 계획임을 밝혔다. ­서울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가. ▲당분간 결정하지 못할것 같다.내가 구속될 경우 처의 심장병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현재로선 서울은 안갈 것이다.11월5일자로 북경발 서울행 아시아나항공권을 예약해 놓은 것은 자리확보를 위한 것이다. ­돈을 건네주었다는 올 4월5일 저녁 6시에 이양호 전 장관은 드림랜드회장 저택에서 만찬에 참석했다고 국방부측이 반박했다는데. ▲이장관을 만난 것은 이날 하오 3시30분쯤이라고 기억한다.떠난 시간도 일부 보도처럼 5시30분이 아닌 4시30분 이전이었다.말한 것처럼 이장관은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 사우나를 하고 오겠다며 헤어졌다가 20분후쯤 골프 연습장 부근에서 만나 돈을담은 가방을 내가 직접 차에 실어주었다.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는데. ▲오늘중으로 주중 미국대사관 직원을 만나 신변요청을 할 계획이다.오늘 새벽 2∼3시 무렵 자신을 헨리 버드네리라고 밝힌 미국인인 듯한 사람으로부터 「당신이 요구한 만큼의 돈을 줄테니 하는 일을 그만두라.가족과 당신의 건강을 위해 그만두라」는 내용의 장거리 전화로 위협을 받았다. ­노소영씨가 검찰진술에서 문제의 다이아몬드는 당신으로부터 받은 결혼선물로 알았으나 그 뒤 진급청탁용이란 것을 알고 되돌려주었다고 했다는데. ▲내가 어떻게 몇 캐럿짜리(총 3캐럿이 넘는다면서) 다이아세트를 결혼 선물로 줄수 있겠나.소영씨를 통해 김옥숙 여사에게 준것이다.다이아건은 이장관이 제의한 것이다.이전장관이 국민은행 보증수표 1천만원권 4장을 줘 3천6백만원은 다이아를 사고 4백만원으로 다이아 사러 미국 갈때 비행기요금으로 썼다.〈북경=이석우 특파원〉
  • 안강민 중수부장 권병호씨와 전화통화

    ◎권씨­“한국으로 가면 구속되나”/안 부장­“법에따라 처벌… 귀국하라” 중국 북경에 체류 중인 권병호씨(52)는 21일 상오 11시쯤 5분동안 북경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안강민 대검 중수부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권씨는 자신이 구속될 지에 대해 여러차례 묻는 등 초조해 하는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통화가 계속되는 동안 권씨는 시종 무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고 안 중수부장의 귀국 설득에 수긍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미국 LA에 머무르고 있는 부인의 심장병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눈치였다. ▲권씨=지금 (한국으로) 돌아가면 구속되는 것이 아닌가. ▲안 중수부장=수사상 구속될 수도 있다. ▲권씨=(내가) 미국시민권을 갖고 있는데도 구속되는가. ▲안 중수부장=마찬가지다.국내법을 어기면 법에 따라 처벌된다. ▲권씨=지금 당장이라도 진실을 밝힐 수 있다.그러나 구속되는 모습이 TV를 통해 비춰지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내가 충격을 받아 쓰러질 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고개를 끄덕이며) ▲안 중수부장=그래도 귀국하는 것이 좋겠다.〈박홍기 기자〉
  • “기아 박 이사 사인 심장병”/정부,중 통보에 이의 제기

    정부는 6일 지난 8월 연길시에서 피살된 기아기술훈련원장 박병현 이사(55)의 사인이 심장병이라고 중국측에서 알려옴에 따라 정확한 사인규명 및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중국 당국에 다시 한번 촉구하기로 했다.
  • 옐친의 병과 러시아의 장래/예브게니 바자노프(지구촌 칼럼)

    ◎강력한 지도력 상실… 개혁·개방 딜레마에 지난 여름 대통령선거에서 옐친 대통령이 승리함으로써 러시아는 마침내 성숙한 민주주의와 번영하는 시장경제의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게 된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이제 그러한 희망이 다시 의문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우리가 의문을 갖는 이유는 자명하다.지금 옐친 대통령은 심각한 심장병을 앓고있다.지난 번 대선에서의 패배로 풀이 죽어있던 공산주의자들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크렘린궁으로 입성하기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력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만약 대통령의 병이 무한정 계속된다면 공산주의자들은 대통령 자리에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복잡한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옐친 대통령이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발휘해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고위 보좌관들 즉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레베드 국가 안보위 서기,추바이스 비서실장 사이에서 이미 경쟁의 방아쇠가 당겨졌다.이 세 사람은 견해가 서로 다르고 서로 다른 관료조직을 권력기반으로 갖고 있다.여기다 체르노미르딘과 레베드는 개인적으로 대통령이 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두 사람은 충돌하게 돼 있다.옐친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지 못하는 기간중 둘의 충돌은 확실히 격화될 것이다.이러한 싸움에서 가장 불행한 결과는 적어도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는 개혁과 개발에 대한 포괄적인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고 또한 이러한 전략을 제대로 집행하도록 정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 러시아는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그중의 하나가 체첸사태이다.모스크바가 개혁과 개방에 에너지를 집중하려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체첸 딜레마이다.체첸사태는 대통령의 직접적인 개입없이는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없는 현안이다.체첸사태에 관한 모스크바의 견해는 다양하다.레베드는 체첸에 대한 실질적 독립을 인정할 자세를 갖는 반면 체르노미르딘 총리는 체첸의 러시아연방 이탈을 결코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개혁정책을 지지하는 모스크바 시장 루츠코이는 체첸의독립에 대해 더욱 강경한 반대입장을 취하고 있다.그는 최근 레베드가 체첸 분리주의자들과 체결한 협정에 대해 『그것은 러시아의 패배이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공산주의자들은 한술 더 떠 레베드를 비난하고 있다.한 마디로 러시아는 러시아의 불안정과 위기를 자아내는 체첸이라는 애물단지를 갖고있는 것이다.모스크바에 강력한 대통령이 없을 경우 체첸사태를 다루고 러시아 각계의 엘리트 계층에서 뿜어져 나오는 체첸에 대한 흥분된 감정을 통제하기는 매우 어렵다.체첸에 대한 러시아의 오락가락하는 자세는 그곳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경제문제 또한 대통령의 부재로 타격을 받을 것이다.체르노미르딘 총리가 일상적인 경제문제를 다룰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의 내각은 원숙한 개혁정책을 만들어낼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체르노미르딘은 상품생산을 위한 내외국인의 투자촉진에 필요한 포괄적인 법적 조치를 도입할 수도 없을 것이다.체르노미르딘의 조그마한 권위로는 노동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는 체불임금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이 문제는 사회적으로 매우 위험하게 됐다.러시아의 모든 지역과 각 경제 분야는 성난 노동자들에 의한 파업 때문에 날로 마비돼가고 있다.강력한 대통령이 없다면 개혁과 발전에 장애가 되는 정부내 부패와의 전쟁을 시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체르노미르딘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강력범죄를 퇴치하는데 있어서도 법률집행기관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러시아는 지금 외교정책에 있어서 과거의 전통적인 자세로 기울어지고 있다.무엇보다도 러시아는 세계의 유일한 중재자로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떤 일개 국가가 세계질서를 붕괴시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며 미국의 독주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있다. 한반도문제와 관련,러시아는 남한을 일방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남북한과 균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매우 애쓸 것이다.그리하여 미국·중국·일본과 함께 한반도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고 할 것이다.따라서 옐친의 병은 한국민에게도 결코 좋은 소식이 아니다.〈러 외교아카데미 부원장〉
  • 김말용 전 국회의원

    김말용 전 의원(14대·전국구)이 3일 하오 5시30분 서울 광진구 구의동 217의21 자택에서 심장병으로 별세했다.향년 69세. 김 전 의원은 한국노련위원장,가톨릭노동상담소장을 역임한 노동계 출신으로 민주당 전당대회의장 노동특위위원장을 역임했다.유족은 미망인 박귀련 여사와 2남1녀. 빈소는 서울 중앙병원 영안실이고 발인은 7일 상오 9시.(02)476­6299,6499.
  • “젊은 넋이여 호국의 등불되소서”/전사 3인 합동영결식

    『탕 탕 탕…』 3군합동 의장대의 조총소리가 허공에 울려퍼졌다.「가슴에 사무친 총성」,영결식장은 또다시 울음바다가 됐다. 『아들아.아들아.내 아들아…』 아들의 죽음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 이병희 상사의 어머니는 목이 메어 울음조차 터뜨리지 못했다.어깨를 들먹이며 『내 아들아』를 되뇌였다. 지병인 심장병으로 고향 전남 순천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달려 온 송관종 상병의 어머니는 애끊는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했다. 25일 상오10시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군 수도통합병원의 연병장에서 열린 고 이병희 상사(25)와 강정영 병장(21) 송관종 상병(21)의 합동 영결식장. 녹음조차 지친 첩첩산중에서 무장공비를 쫓다 젊음의 날을 마감한 고인들의 관이 태극기에 쌓여 의장단에 의해 합동연결식장에 내려졌다.이어 3군 합동 군악대의 조악이 울리는 가운데 고인들에게는 1계급 특진과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다. 조총이 발사되고 유가족들의 국화 헌화와 떠난 이들의 넋을 신에게 의탁하는 종교의식이 거행됐다. 고인들이 산화하던 그날처럼 조국의 하늘은높고 푸르렀다.
  • 전낙원씨 소환조사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 전낙원씨(69)의 탈세 및 재산 해외도피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24일 서울대 병원에 입원중인 전씨를 불러 조사했다. 전씨는 이날 지병인 심장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듯 휠체어에 누운 채로 출두했으며,병원관계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서울 워커힐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1백22억여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와 케냐에 설립한 사파리 파크호텔에 1백20억9천여만원의 외화를 빼돌린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 미 심장전문의사 러 도착

    【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심장수술이 2개월정도 연기될지 모른다는 주장이 주치의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심장병 전문가 마이클 디베이키박사가 옐친이 수술을 받을 정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23일 러시아에 도착했다.
  • 강정영 병장·송관종 상병/조국위해 산화한 2인 주변

    ◎강정영 병장/강한 책임감… 성실 복무/작은 체구에 뛰어난 스포츠맨/내무 생활선 선후배 교량역할 고 강정영 병장(21·육군 11사단 13연대 9중대)은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복무자세로 귀감이 됐던 모범군인이었다. 전남 여천군교육청 장학선 선장인 아버지 효남씨(52)와 어머니 추춘자씨(46)의 외아들. 여천 화양고를 졸업한 뒤 여수 한영공전 산업디자인학과 1학년에 다니다 지난해 9월19일 입대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키 1백59㎝,몸무게 45㎏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무척 좋아했고 하나뿐인 누나 미선씨(24)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군에 대한 자부심이 남달리 강했으며 고참의 지시에 잘 따르고 후배들에게는 자상해 내무생활에서 선·후배간 교량 역할을 해 왔다고 화랑부대측은 밝혔다. 한영공전 고성종 주임교수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강병장을 회고했다.고교수는 『뉴스를 통해 정영이가 중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소생하기를 기원했는데 숨을 거뒀다니…』라며 안타까워했다. 전남 여수시 신월동 금호아파트 2동 106호 집은 강병장의 전사소식을 들은 가족들이 모두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떠나 굳게 잠겨져 있었다. 아파트 경비원은 『강병장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웃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말했다. ◎송관종 상병/“부대의 꽃” 「미스터 스마일」/사격대회 1등한 특등사수/각종 교육훈련도 적극 참여 아군의 두번째 희생자인 고 송관종 상병(육군 2사단 31연대 7중대)은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부대 선·후배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고흥 점암초등학교와 점암 중앙중,순천고를 거쳐 지난 해 서울로 유학을 와 숭실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다.군에 입대한 것은 1학년을 마친 지난 1월30일. 유탄발사기 사수로 연대 사격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특등사수에다 각종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동료들의 모범이 됐다.내무생활에서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아 별명이 「미스터 스마일」.내무반 동료들은 아직도 송상병의 웃는 얼굴이 눈에 선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3남4녀의 막내로 누나와 형은모두 출가하거나 외지에서 직장에 다니고 있고 고향인 전남 고흥군 점암면 천학리 가학마을에는 아버지 송기석씨(63)와 어머니 김치심씨(59)가 농사를 짓고 있다.가학마을은 논농사와 함께 마늘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으로 송상병의 집은 논 1천여평과 밭 1천5백여평을 경작하는 비교적 소농이다. 가족들은 심장병을 앓아 온 어머니에게는 송상병이 다쳤다고만 말하고 당분간 순천의 병원에서 요양토록 했다. 마을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효성이 지극했던 관종이가 전사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워 했다.
  • “콜레스테롤 너무 낮아도 문제”/불 국립보건연

    ◎우울증·자살충동 유발 【런던 로이터 연합】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반면 우울증과 자살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원의 맘부드 쥐레이크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6천명의 남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7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쥐레이크 박사는 혈중콜레스테롤이 원래 표준치보다 낮거나 높았다가 장기간에 걸쳐 낮아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바바라 플뢰킹거 박사는 같은 의학전문지에 발표한 또다른 연구보고서에서 20명의 임산부를 지켜본 결과 출산후 혈중콜레스테롤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과 우울증세가 나타나는 것 사이에는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 옐친의 “건강이상” 고백(해외사설)

    처음으로 러시아 지도자가 자신이 아프다고 국민들에게 명확하게 말했다.옐친 대통령은 지난주 텔레비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심장병을 앓고 있으며 몇주 안으로 수술을 받을 것임을 인정해 수십,수백년간 지속돼온 크렘린의 비밀주의 전통을 깨트렸다.옐친의 이같은 「노출」은 러시아 정부를 조금 더 공개적이며,석명 가능한 곳으로 이끌었다. 정치적,개인적 측면 어느 모로 보나 옐친 대통령으로선 그렇게 밝히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그가 건강치 않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짐작하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정작 본인 옐친은 꼭 받아야될 검진을 미루기만 하다가 지난달에야 용기를 내 받았다고 러시아 잡지는 전하고 있다.러시아 정부도 옐친의 건강에 대한 의문이 크게 높아진 대통령선거전 최종반과 취임식후 몇주간 동안 「감기」니 「극도로 피곤」할 따름이니 하며 예전 소련 식으로 호도하려고 애썼다. 그런 와중에 옐친 대통령이 『진실에 기초한 사회이기를 바란다.다시 말해 예전에 숨겼던 것을 더 이상 숨기지 않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스스로 최종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같은 전에 없는 솔직함의 여파로 대통령 유고시 승계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현직 대통령이 죽거나 그 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가 생기면 총리가 일단 이를 승계한다고 헌법엔 규정되어 있으나 직무수행 불가능 정도의 뜻이 「러시아」 식으로 애매한데다 누가 이런 판단을 내리는지가 확실치 않은 것이다.옐친대통령은 수술 받기전에 임시로,그러나 공식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총리한테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또 옐친 후계문제와 관련,이에 뜻을 둔 인사들이 언론과 유권자를 통해 지지를 얻을려고 노력하는 점도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있다는 건강한 신호일 수 있다.그러나 아직은 러시아 민주주의가 일천하고 약하다는 것도 사실이다.러시아는 지금 옐친 대통령의 건강뿐만아니라 러시아 민주화의 튼튼함도 함께 시험받고 있는 것이다.
  • 옐친­클린턴/대화공백 두달/「미­러」 문제 총리선 처리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과 심장병 수술을 앞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보스니아,체첸,가장 최근에는 이라크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국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두달동안 대화를 갖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5일 미·러 양국관계의 대부분 문제들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선에서 처리됐다고 말했다.
  • 회복에 4개월… 치사율 2∼4%/옐친 어떤 수술 받을까

    옐친 대통령의 심장수술은 혈관에 집중되며 심장판막을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수술을 시행할 러시아 심장병센터의 예브게니 차조프 소장은 밝히고 있다.모스크바 의학전문가들은 옐친의 병증세로 보아 그가 심근국소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이는 심장혈관이 좁아져 심장으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크렘린측의 한 대변인은 『옐친 대통령이 받게 수술은 혈관바이패스(심장측관)형성수술보다는 덜 심각한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외과의 대부분은 『옐친 대통령이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벌이는 혈관성형술의 단계는 이미 지나갔다』고 보고 있다. 수술후 통상 6주의 입원치료와 3개월여간의 회복기간을 거쳐야 한다.미국에서 이같은 수술후 사망률은 2∼4% 정도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옐친이 러시아인으로서는 고령인 점을 감안할 때 수술후에도 상당기간 직무수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수술을 담당할 차조프 심장병연구센터는 브레즈네프 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수명을 수년간 연장시킨 명성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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