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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란드 연구팀 “비관적 사고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2배 높아져”

    핀란드 연구팀 “비관적 사고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2배 높아져”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 페이에트-헤메 중앙병원 정신의학 전문의 미코 펜켈레이넨 박사는 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펜켈레이넨 박사의 연구팀은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습관, 건강정보(혈당, 혈압, 당뇨병약 또는 혈압약 복용, 관상동맥 질환 병력 등)를 조사하고 생활지향 테스트(LOT: Life Orientation Test)를 통해 삶의 자세를 평가했다.  생활지향 테스트는 낙관적 태도에 관한 질문 3개, 비관적 태도에 관한 질문 3개 등 총 6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질문은 “확실하지 않을 땐 최선을 기대한다”, “내게 뭔가 잘못된 일이 생길 수 있다” 등이다. 각 문항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4가지 대답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분석 결과 비관적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5% 그룹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 25% 그룹에 비해 조사 기간에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2배 높게 나타났다. 조사 기간에 모두 121명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 결과는 혈압, 흡연 등 다른 관상동맥 질환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낙관적으로 평가된 그룹에서는 관상동맥 질환 사망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건강실장 수잔 스타인바움 박사는 “비관적 생각은 스트레스와 염증 유발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인바움 박사는 “낙관적인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 - Public Health) 온라인판(11월 17일 자)에 실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키 작으면 심장병에, 크면 암에 걸릴 확률 높다

    키 작으면 심장병에, 크면 암에 걸릴 확률 높다

    키와 질병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우선 키가 작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 문정근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 환자 149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17일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발병률은 식습관 비만율 운동 등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키(신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심장에 있는 3개 혈관 중 하나가 막히면서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으면서 생기게 된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를 키가 큰 순서대로 정리한 뒤 3개 실험군(A·B·C군)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부전’ 비율이 키가 큰 A 시험군에 비해 키가 작은 C 시험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진은 대표적인 예로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 확률이 A 시험군은 0%였던 반면에 C 시험군은 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부전과 달리 또 다른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문정근 교수는 이에 대해 “키가 작은 사람은 심장의 좌심실 이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부전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심장 초음파를 이용해 키와 좌심실 이완 기능의 연관성을 최초로 연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특히 7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키가 1㎝ 작으면 심장에 좋지 않은 예후 인자 발생률이 약 5% 컸다.”면서 “다만 이미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므로 키 몇 ㎝ 이상부터 위험군에 속한다고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키가 큰 사람은 어떤 질병에 걸리기 쉬울까. 키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보다 암에 걸리기 쉽다. 지난해 10월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톡홀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키가 10㎝ 더 크면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여성은 18%, 남성은 11%가 높다. 연구조사는 1938~1991년에 태어난 신장 1m에서 2.25m에 이르는 5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 가운데 키 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피부암으로 키가 10㎝ 더 크면 암 위험이 30% 높았다. 키 큰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참여한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에밀리에 베뉘 박사는 “키가 크면 신체의 세포 숫자가 많기 때문에 암으로 전이될 위험이 더 크고, 키 큰 사람은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런던 소재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의 잭 커지크 소장은 “키 크기와 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 이유는 분명하지 않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아마도 키와 관련한 성장 호르몬이 어떤 식으로 암세포를 자극할지 모르지만 구체적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구르트, 혈당 떨어뜨린다”

    “요구르트, 혈당 떨어뜨린다”

     요구르트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케임브리지 심장병치료센터(Cambridge Cardiac Care Center)의 아르준 판데이 박사 연구팀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식이조절(DASH) 다이어트에 참가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14일 보도했다.  이들 중 약 15%는 혈당이 높아 당뇨병 진단 직전 단계에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DASH 다이어트를 다른 그룹은 DASH 다이어트에 생균제를 가미한 다이어트를 3개월 지속하게 하고 실험 전후에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A1c)를 측정했다.  DASH+생균제 그룹은 저지방 유제품을 생균 함량이 많은 저지방 요구르트로 대체했다.  3개월 뒤 두 그룹은 모두 혈압이 비슷한 폭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혈당은 DASH+생균제 그룹이 DASH 그룹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DASH+생균제 그룹은 장기간의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평균 8.9% 감소했다. DASH 그룹은 평균 3.4% 줄어드는 데 그쳤다.  DASH+생균제 그룹은 또 공복 혈당도 평균 10.7%나 떨어졌다. DASH 그룹은 3.3% 낮아졌다.  이 결과는 생균제가 혈압을 낮추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매우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데이 박사는 설명했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루 맥주 1~2잔, 뇌졸중·심혈관계 질환 예방”

    “하루 맥주 1~2잔, 뇌졸중·심혈관계 질환 예방”

    하루 한 두 잔 정도의 가벼운 맥주는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맥주 섭취가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평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이번 연구는 서양인이 아닌 중국인 8만 명을 대상으로 해 우리도 참고해볼 만 하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경우 사람에 따라 가벼운 술 한 잔도 해가 될 수 있다. 이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ㆍ처리하는 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적은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한 두잔의 술로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수치다. 건강에 나쁜 것처럼 여겨지는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특히 HDL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면서 혈액에서 유익한 역할을 해 협심증,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반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혈관벽에 잘 달라붙어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킨다. 연구팀은 8만 명의 맥주 소비량과 HDL 수치의 8년 간의 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의 경우 하루 1~2파인트(1파인트=0.57ℓ), 여자는 1파인트 정도 맥주를 마신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한 사람에 비해 HDL의 감소가 더디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슈 후앙 박사는 "HDL은 나이를 먹으면 점점 감소한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것은 적절한 양의 맥주 섭취가 이 감소 추세를 더디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음주자보다 2배 이상 더 빨리 HDL이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맥주 섭취량은 500ml잔으로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 대통령 퇴진하라”… 정부에 등돌린 보수 개신교

    “박 대통령 퇴진하라”… 정부에 등돌린 보수 개신교

    한기총 “관련자 엄중 처벌하라” “최태민 목사 호칭 부당” 선 긋기 보수 개신교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통적인 친정부, 정권 지지층이었던 보수 개신교계가 ‘대통령 하야’와 ‘정권 퇴진’ 같은 수위 높은 발언을 연일 내고 있다. 보수 정부, 여당에 협조적이고 지지의 목소리로 일관했던 흐름과는 딴판이다. 이 같은 움직임을 놓고 개신교계에선 현 정권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헌법 개정 제안을 할 때만 해도 보수 개신교계는 박 대통령과 현 정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보수 개신교계의 양대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곧바로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게 대표적인 예다.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용단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한기총), ‘어느 정파의 유불리와 정략적 손익 계산을 떠나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개헌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시점이 됐다.’(한교연) 이처럼 지지 일색이던 보수 개신교계가 입장을 바꾼 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가 발견된 이후 최씨와 관련자들의 국정 개입 단초들이 속속 불거지면서였다. 가장 먼저 물꼬를 튼 건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였다. 이 목사는 지난 1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창립총회와 포럼에 참석해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말기에 평양 조용기 심장병원을 짓기 시작했다. 6개월이면 끝났을 병원 공사가 이명박 대통령 이후 중단돼 8년 동안 짓지 못하고 있다. 여러 차례 정부나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의 이념 편향 때문에 통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날 이 목사의 발언은 이른바 ‘통일 대박’이란 용어까지 사용했던 박 대통령과 현 정부를 향한 노골적 비판인 만큼 참석자들을 긴장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공교롭게도 한기총과 한교연이 나란히 정색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한기총은 1일 ‘우리의 결의’라는 글을 통해 “특검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연도 2일 성명을 통해 “최씨가 청와대를 무시로 드나들며 국정을 농단할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이 허용했기 때문”이라며 “먼저 대통령이 나서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수 단체인 한국교회언론회와 한국 개신교계의 맏형 격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의 이례적 시국논평도 눈길을 끈다. “무한권력은 무한책임까지 져야 한다.”(4일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대한 교회언론회 논평), “사안의 심각성은 대통령에 있다… 국민들은 문제의 책임을 대통령으로부터 찾고 있다.”(7일 예장합동 담화문) 이 같은 보수 개신교계의 변화는 아무래도 최태민과 그를 둘러싼 사교 행각에 깊숙이 맞물린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보수 개신교계의 모든 연합기관과 단체, 교단들은 최태민과 관련해 ‘목사 호칭’을 쓰지 말아 달라며 철저하게 선을 긋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국민들의 여론 악화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보수 단체들이 12일과 오는 19일 잇따라 열겠다고 선언한 보수 총결집 집회나 시위에도 한기총과 한교연은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기총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정된 보수 집회, 시위에 전혀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교연도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현 시국에 관한 시국기도문을 다시 발표하는 한편 39개 회원 교단에 공문을 보내 현 시국과 관련해 합심기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최순실 휠체어 탄 이유는? 檢 “조사마치고 약간 쓰러지는 듯 하기도”

    최순실 휠체어 탄 이유는? 檢 “조사마치고 약간 쓰러지는 듯 하기도”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검찰 조사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휠체어를 타고 구치소로 이동했다. 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최씨의 몸 상태가 썩 좋은 것 같지 않다. 어제 조사받고 나갈 때는 약간 쓰러지는 듯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기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해 왔다. 귀국한 날에도 서울 시내 호텔에 투숙해 31시간 뒤에야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검찰에 소환된 첫날에는 심장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담당 변호인이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씨가 조사를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국정농단을 할 때도,귀국 전후에도 건강했던 최씨가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휠체어를 탈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누가 믿겠나”라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코엑스가 탐득 심장병원과 3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베이비 페어’에서 전시회 입장 수익금 전액을 수술비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영호 세계전람 상무, 변보경 코엑스 사장, 팜 띠 레 탐득 심장병원 원장, 톤 탓 민 탐득 심장병원 부원장. 코엑스 제공
  • 김용만 음원, 지하트 6번째 싱글 ‘용기’ 참여 “심장병 어린이 응원”

    김용만 음원, 지하트 6번째 싱글 ‘용기’ 참여 “심장병 어린이 응원”

    개그맨 김용만이 25일 발매된 지하트 6번째 싱글 음원 ‘용기’ 에 참여했다. 한달에 한번씩 심장병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도와주기위해 음원을 발매하고 음원의수익을 전액 기부하고있는 지하트에 개그맨 김용만이 직접 참여의 의사를 먼저 보여 음원 녹음에 동참했다. 지하트는 ‘One Thing’, ‘쿵쾅쿵쾅’, ‘내게 부족함없네’, ‘날개’, ‘괜찮은날이야’에 이어 이번 ‘용기’를 발매했다. 이번 ‘용기’는 지하트 멤버 조아영 이 작사에 참여하고 작곡에는 ‘내 손을 잡아’ OST ‘가슴 아픈 날’을 만든 유창민 참여했다, 편곡에는 엘샤인 프로듀서 서정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이민용이 직접 프로듀싱해 진뒤지휘한 곡이다. ‘용기’는 미디움템포에 심장병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겪을 힘든상황에서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았다. 김용만은 “심장병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늘 응원한다, 힘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원 녹음 때 김용만이 적극적으로 녹음에 임해서 녹음실 분위기가 즐겁고 훈훈했다는 후문. 지하트는 지난해부터 심장병어린이를 돕기위해 직접 버스킹을 하며 재능을 통해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하트는 관심(Jihat) 이라는 뜻과 신의 심장(God Heart) 이라는 의미를 담아 단체명을 만들고 현재 밀알심장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하트 멤버는 개그맨 표인봉, 개그우먼 정지민, 가수 공휘, 가수 조아영, 가수 이민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잔소리, 건강에 좋다?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연구)

    아내의 잔소리, 건강에 좋다?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연구)

    황혼이혼은 이미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황혼이혼은 당사자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최근 '사회적과학&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서 '황혼이혼 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듀크대 연구팀은 1992~2000년 사이에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50세 이상의 대상자 2200명의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예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73%이상 심장질환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 결혼을 유지할수록 심장질환 가능성은 7%씩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주목하는 것은 이른바 '마누라의 잔소리'가 주는 노년층의 질병 예방 및 건강 효과다. 약을 먹도록, 병원에 가도록, 운동 하도록 잔소리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는 설령 이혼 뒤 재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재혼 뒤 처음 8년 동안에는 새 배우자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 영향력 행사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심장재단 모린 탈보 수석간호사는 "결혼을 했건 안했건, 이혼을 했건 안했건 심장질환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혈관에 쌓이는 플라크다"라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장질환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가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꿔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언제나 불평·불만만을 늘어놓는 사람 곁에 있다 보면 그 부정적인 생각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즉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는 것. 그런데 이런 비관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받게 되는 영향은 이것만이 아닌 듯하다. 무려 건강 면에서도 여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경제매거진 아이앤씨닷컴의 작가 제시카 스틸먼은 말한다. 결국 이런 부정적 생각은 뇌를 변화시켜 세상의 나쁜 점만 점점 눈에 보이게 해 좋은 점에는 관심을 두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신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 먼저 분노를 예로 들어 보자. 곧 짜증을 낼 것 같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심장병 전문의 신시아 타이크 박사는 “이때는 고혈압과 스트레스, 불안, 두통, 그리고 혈액 순환이 악화하는 형태로 당신의 신체는 대가를 내는 것이다. 비록 5분이라도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가 모여, 6시간 동안 면역체계를 손상해 버리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면서 “이런 건강 문제는 머지않아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심각한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불신을 갖는 것도 피해를 준다. 헬스닷컴에 따르면, 2014년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말년이 되면 냉소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관련 연구가 보여주고 있듯이, 이런 사람은 상대를 더 솔직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된 여성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냉소주의자를 모은 집단은 그 반대 집단보다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고 한다.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는 중국계 미국인 3만 명과 무작위로 선택된 백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실렸었다. 여기에는 중국의 점성술을 믿어 자신이 생일이 불길하다고 생각한 중국계 미국인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비중국인은 물론 점성술을 믿지 않은 중국계 미국인보다 사망 나이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 습관 등 다른 요인도 고려한 결과다. 물론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은 점성술이 아니다.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생각은 그야말로 당신의 수명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 위 이야기는 완전히 무서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얼마나 전염되기 쉬운 것인지를 고려하면 더 무서운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독일판의 편집자 존 스탠리 헌터는 “부정적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당신도 같은 사람이 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로는 심리학자 일레인 해트필드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표정과 몸짓, 심지어 어조까지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상대방의 정신 상태까지 맞춰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 이입하는 생물이므로 상대방의 감정을 느낀다. 상대의 기분이 최악이라면 당신도 그렇게 돼 버리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 연구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합리적 결론은 당신은 인생에서 부정적 생각만을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재 당신의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면, 곁에 부정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높인다 (연구)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높인다 (연구)

    황혼이혼은 이미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황혼이혼은 당사자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최근 '사회적과학&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서 '황혼이혼 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듀크대 연구팀은 1992~2000년 사이에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50세 이상의 대상자 2200명의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예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73%이상 심장질환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 결혼을 유지할수록 심장질환 가능성은 7%씩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주목하는 것은 이른바 '마누라의 잔소리'가 주는 노년층의 질병 예방 및 건강 효과다. 약을 먹도록, 병원에 가도록, 운동 하도록 잔소리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는 설령 이혼 뒤 재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재혼 뒤 처음 8년 동안에는 새 배우자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 영향력 행사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심장재단 모린 탈보 수석간호사는 "결혼을 했건 안했건, 이혼을 했건 안했건 심장질환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혈관에 쌓이는 플라크다"라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장질환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가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꿔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슬럼프 탈출 넘버원 하나

    장하나(24·비씨카드)가 펑산산(중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내 펑산산(16언더파)을 1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다. 지난 3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2승째를 올린 뒤 7개월여 만에 신고한 투어 통산 3승째. 특히 장하나의 이날 우승은 싱가포르 대회 직전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관련된 ‘에스컬레이터 사건’에 휘말린 뒤 신체적, 정신적 혼란을 겪어 오던 슬럼프를 깨끗이 날렸음을 증명한 것이라 더욱 각별했다. 2위 펑산산에 6타나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그러나 3승 행보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전반홀 초반 버디 3개를 뽑아냈지만 직후 보기 2개로 타수를 잃은 장하나는 후반홀 내내 파세이브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펑산산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솎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장하나를 압박했다. 특히 펑산산은 이틀 전 칩샷 이글을 집어넣었던 15번홀에서 다시 8m 남짓의 ‘칩 인 버디’로 장하나와의 간격을 2타 차까지 좁힌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다시 이글 퍼트를 깃대 바로 옆으로 보내는 등 끝까지 경기를 뒤집을 상황을 전개했다. 장하나는 그러나 치밀한 쇼트게임으로 매홀 찾아온 위기를 넘긴 뒤 18번홀 버디 상황을 만들며 기어코 정상을 지켜냈다. 한편 경기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심장병을 앓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주흥철은 “이번 상금 일부를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20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고진영(21·넵스)이 2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조정민(22·문영그룹)을 6타차로 제친 통산 7승째.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살 장애아동 학대한 보모, CCTV 영상 보니

    4살 장애아동 학대한 보모, CCTV 영상 보니

    장애를 가진 아이를 학대하는 보모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WKYT-TV 등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시에 사는 티파니 필즈는 4살 된 아들 루크가 최근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최근 집 내부에 CCTV를 설치했다. 보모로 일하는 릴리안 화이트(56)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루크는 다운증후군과 간질, 심장병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했다. 그러나 나중에 CCTV 화면을 확인한 티파니는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영상에는 릴리안이 루크에게 따뜻한 손길 대신 폭언과 학대를 일삼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릴리안은 루크를 바닥에 마구잡이로 끄는가 하면 루크의 기저귀를 갈면서는 아이의 얼굴을 깔고 뭉개기도 했다. 릴리안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지만,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릴리안은 보석금 5,000달러를 내고 일단 풀려난 상태다. 릴리안의 다음 공판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사진·영상=WATCH LIFE 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직장에서 잘릴까 불안해하면 당뇨병 쉽게 걸린다

    직장에서 잘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할수록 당뇨병 위험이 20%가까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불안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식 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제인 페리 역학·공중보건학교수는 직장에서 해고되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미국, 호주, 유럽의 직장인 남녀 총 14만 825명(평균연령 42.2세)을 대상으로 평균 9.4년(4~21.1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 논문 19편을 메타(종합)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난 것이다. 직장에서 해고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리 교수는 밝혔다.  이는 연령과 성별만 감안한 결과다.  연령, 성별과 함께 운동, 흡연, 음주, 비만, 사회-경제적 지위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을 땐 12%로 다소 낮아졌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3954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이 결과는 직업 불안이 체중 증가, 관상동맥 질환(심장병)과 연관이 있다는 과거의 연구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페리 박사는 설명했다. 체중 증가는 당뇨병 위험요인이고 관상동맥 질환은 당뇨병의 합병증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체중 증가를 가져올 수 있고 체중 증가는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의사협회 저널(CMAJ: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야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징계 감경된 샤라포바 “사랑 뺏겼다 찾은 기분”

    “사랑하던 무언가를 빼앗겼다가 되찾은 기분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2018년 1월 25일 이후에나 코트에 돌아올 수 있었던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가 지난 4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15개월 감경 처분을 받자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26일부터 코트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심장병 치료제인 멜도니움의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샤라포바는 3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밝힌 뒤 지난 1월부터 멜도니움이 금지약물로 새롭게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CAS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샤라포바가 도핑 규정을 어긴 것은 맞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항소를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샤라포바는 내년 시즌에 호주오픈을 제외하고 프랑스오픈, 윔블던과 US오픈 등 나머지 메이저대회에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는 “코트에 돌아갈 날이 얼마 남았는지 헤아리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성원해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스티브 사이먼 대표는 그의 복귀 시점에 랭킹 포인트가 없겠지만 와일드카드로 프랑스오픈 출전권 등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광장] 사시 폐지 헌재 결정 이후/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시 폐지 헌재 결정 이후/오일만 논설위원

    사시 폐지에 대한 합헌 결정 이후 법조계 안팎이 시끄럽다. 입학부터 졸업, 취업 과정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로스쿨이 유일한 법조인 양성 루트가 된다는 점 때문이다. 헌법재판소 결정 당시 5대4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설 정도로 로스쿨 제도가 갖고 있는 결함 역시 심각하다. 10년 가까이 끌어 온 사시존치 논란이 헌재 판정으로 종식되기는 사안이 너무도 엄중하다. 국가 통치의 근간인 사법 정의와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로스쿨 제도 자체가 억대에 가까운 비용과 대학 졸업 후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계층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입학 때 자소서에 부모의 직업을 못 쓰게 하고 장학금 혜택을 늘린다고 해서 근본적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현대판 음서제’로 비판받는 로스쿨 제도가 부와 권력의 대물림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앞으로 다른 대안이 없다면 현행 로스쿨 제도를 통해서만 변호사는 물론 판검사까지 뽑아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부터 로스쿨 출신을 대상으로 판검사 선발을 시작했지만 선정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법원은 전문성, 정의감, 청렴성 등 10개 평가 기준을 제시했지만, 애초부터 정성평가라는 한계가 있다. 법조계 주변에선 판검사 선발 직후부터 “모 국회의원, 모 시장, 모 장·차관 아들딸들이 어찌어찌해서 뽑혔다”는 ‘카더라 통신’이 난무했다. 실력으로 합격한 당사자들에겐 참으로 억울한 노릇이지만 성적이 공개되지 않고 선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슷한 실력과 스펙을 가진 ‘흙수저’들이 탈락했을 경우 이런 소문들이 꼬리를 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사법시험 제도에선 성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이런 저열한 공정성 시비 자체가 발붙일 수 없었다. 빈부격차가 악화되는 현실에서 금수저 논란은 자칫 사법 정의 자체를 부인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으로 확대될 수 있는 소지도 안고 있다. 고시 낭인 양산이나 다양성 결여 등 사법시험 폐지 이유로 거론된 사안들은 인체로 보면 피부병에 불과하지만 공정성 시비 자체는 궁극적으로 사법 정의 자체를 흔드는 심장병으로 비유될 수 있다. 가장 공정한 채용 시스템은 합격자가 만족하는 제도가 아니라 불합격자가 승복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은 동서고금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헌재 결정 당시 사시 폐지에 반대했던 조용호 재판관의 말을 들어 보자. “로스쿨 제도는 필연적으로 고비용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고 특별전형제도나 장학금제도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근본적 한계가 있다. 입학 전형의 불공정과 학사 관리의 부실 등은 공정성에 대한 신뢰와 상실을 초래한다.”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시행 8년째인 로스쿨 제도의 매몰 비용은 물론 전체 변호사 수의 25%에 육박하는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다. 순기능을 키우고 제도적 단점을 보완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하지만 로스쿨 원트랙으로 사법부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 이번 헌재 결정은 ‘2017년 12월 31일 사시폐지’를 적시한 현행 변호사시험법 부칙에 대한 판단인 만큼 70년간 존속해 온 사법시험의 존재 당위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 9명중 4명의 헌재 재판관들이 지지한 사시 존치의 목소리를 경청해 빠른 시일 내에 변호사시험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치권에서 사시 존치에 대한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당장 로스쿨에 입학할 형편이 안 되지만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우회적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 차디찬 현실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이 땅의 많은 청년들에게 시작도 하기 전에 희망을 접으라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처사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변호사 예비시험이란 제도를 두고 있다. 로스쿨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예비시험에 합격하면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로스쿨 제도가 안고 있는 기회 평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다. 모든 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 이는 사법 정의의 첫걸음이자 법치국가의 근본이나 다름없다. 힘 있는 자들과 가진 자들에게 유리한 로스쿨 제도 하나로 우리 법조인을 선발하는 것은 공정성과 기회의 평등을 스스로 훼손하는 일이다. oilma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癌예방·수명연장 향긋한 한잔…위궤양·골다공증 씁쓸한 뒷맛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癌예방·수명연장 향긋한 한잔…위궤양·골다공증 씁쓸한 뒷맛

    “지옥처럼 뜨겁고, 악마처럼 검고, 천사처럼 순수하며, 사랑처럼 달콤하구나.”나폴레옹 시절 프랑스 정치가이자 외교관인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1754~1838)이 커피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그보다 앞서 살았던 바로크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1750)도 유명한 커피 애호가로 “이 커피는 너무 달콤하구나. 천 번의 키스보다 달콤하고 백포도주보다 더 부드럽구나”라는 가사를 붙인 ‘커피 칸타타’를 작곡하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이 되면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갓 내린 커피의 향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저 역시 가을이 되면 통유리로 된 전망 좋은 카페에서 향기로운 원두커피 한 잔과 함께 시집 한 권을 펼쳐놓고 망중한을 즐기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낍니다. 커피는 17세기 무렵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처음 전해진 이후 지금까지 대표적인 기호식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제커피협회(ICO)는 매년 10월 1일을 ‘국제 커피의 날’로 정해 지난해부터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커피도시인 강원도 강릉에서도 2009년부터 10월 첫째 주말마다 ‘커피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커피 소비국입니다. 커피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커피 시장은 6조원 규모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연간 384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다고 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주간학보 ‘하버드 가제트’에서는 국제 커피의 날을 맞아 하버드대 연구자들이 연구해온 커피에 대한 각종 연구를 정리해 소개했습니다. 커피 속에는 각성효과를 내는 카페인과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백 가지의 다른 화학성분들도 있지요. 또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과정에 따라 커피 속 화학성분들은 달라집니다. 이런 여러 성분들이 암부터 충치 예방까지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 겁니다. 산지브 초프라 하버드 의대 교수와 대학 부설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BIDMC) 공동연구팀은 커피가 간 효소의 수치를 낮춰 간경변과 간암을 예방해준다는 분석결과를, 알베르토 애쉐리오 공중보건대 교수팀은 커피 3~4잔을 꾸준히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현저하게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팀은 지난해 말 하루 3~5잔 정도 커피를 마시면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경우보다 3~7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를 의학관련 국제학술지 ‘순환’에 발표하기도 했지요. 적당량의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과 파킨슨병, 성인 당뇨병, 뇌졸중에 따른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이 줄고 자살 가능성도 낮아져 평균 수명이 는다는 분석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니 커피가 만병통치약처럼 느껴지지만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꽤 있습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위장의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만성 위염이나 만성 위궤양을 앓게 된다고 합니다. 또 장에서 칼슘 흡수를 방해해 골다공증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기도 한답니다. 미국 두통연구학회에 따르면 하루 5잔을 초과할 경우는 만성 두통에 시달릴 확률도 높다고 하더군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처럼 아무리 몸에 좋은 것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커피와 함께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dmondy@seoul.co.kr
  • 세 부모에게서 유전자 받은 아이 세계 첫 탄생

    엄마, 아빠, 그리고 난자제공자 등 세 명의 유전자를 결합한 아이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다고 미국 언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연구진은 생물학적 부모 셋을 둔 사내아이의 탄생과 관련한 간추린 요약본을 이날 의학저널 ‘임신과 불임’ 온라인판에 먼저 공개하고 다음달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미국생식의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더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브라힘 하산이라는 이름의 남자 아기는 요르단 출신 부모 마흐모드 하산과 이브티삼 샤반 사이에서 5개월 미국 ‘새희망출산센터’ 의료진의 시술에 의해 출생했다. 세 부모의 유전자를 결합한 체외 수정 방식은 기술적 문제와 윤리 논란 때문에 미국에서는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시술은 멕시코에서 이루어졌다. 영국은 2015년 세계에서 최초로 세 부모 체외 수정을 허용했다. 아이의 친모인 샤반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서서히 악화하는 흔치 않은 유전성 신경대사장애인 리 증후군(Leigh syndrome)을 자녀에게 유전시키는 유전자 변이를 지니고 있었다. 샤반은 건강했지만 태어난 두 아이가 리 증후군으로 각각 생후 8개월, 6세 때 숨지자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위해 ‘새희망출산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샤반은 어머니에게서만 자녀에게로 유전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DNA) 변이를 지니고 있었고 자녀들이 리 증후군에 걸린 것은 이 유전자 변이를 물려받은 때문이었다. 연구진은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을 지닌 샤반의 난자에서 핵만 빼내 정상 미토콘드리아를 지닌 난자공여자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고 나서 정자와 수정시켰다. 이 수정란을 친모의 자궁에 착상시켜 태어난 아기가 하산이다. 이 아기는 결국 친엄마, 아빠, 난자제공자 등 3명의 유전자를 모두 물려받았지만, 리 증후군을 일으키는 친엄마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변이는 물려받지 않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연구진이 아브라힘 하산의 리 증후군 발생 가능성을 살핀 결과, 미토콘드리아 DNA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1% 미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은 미토콘드리아 DNA변이로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핵 바깥에 있는 부분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수행하며 세포핵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DNA를 지니고 있다. 미토콘드리아에 들어 있는 유전자는 전체 유전자의 0.1%에 불과하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기능뿐이며 외모나 성격 등 인간의 특징을 지정하는 유전정보는 모두 세포핵 DNA에 모두 포함되어있다. 그러나 미토콘드리아 DNA변이는 근이영양증, 간질, 심장병, 정신지체, 치매, 파킨슨병, 헌팅턴병, 비만, 당뇨병, 암 등 150개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희망출산센터’의 존 장 박사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윤리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이런 방식의 시술에 쏠린 일각의 우려를 반박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수십 년간 아이의 건강을 계속 점검해야 새 시술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태도를 견지했다. 미토콘드리아 DNA 결함에 따른 유전병을 막기 위한 두 번째 시술 방법은 이미 수정된 단세포 배아에서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있는 난자의 핵만 정자와 함께 빼내 미토콘드리아가 정상인 다른 여성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입하는 것이다. ‘세 부모 아기’ 시술을 두고 아이들을 유전병의 공포에서 해방시킬 것이라는 찬성론과 유전자 조작에 따른 ‘맞춤 아기’ 탄생으로 인류의 윤리가 더욱 말살될 것이라는 반대론이 팽팽히 맞서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서 사형수 등의 불법장기이식 60억 알선 밀매사이트 운영한 40대 검거

    간암 등 중증 환자를 중국에 데려가 불법장기 이식 수술을 받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2일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4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장기매매 알선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뒤 신장, 간 등 장기 이식이 필요한 중증 환자들을 모집해 중국으로 데려가 87차례에 걸쳐 60억원 상당의 불법 장기 이식 수술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알선비로 6억원을 챙겼다. 김씨는 현지 브로커와 함께 주로 사형수나 각종 사고로 죽은 이들의 장기를 밀매해 이식했으나 산 사람의 신장을 떼 이식한 수술도 6건이나 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 등은 미리 사형수 유족에게 접근해 돈을 주고 장기 거래를 해왔고, 교도소 측도 이를 묵인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씨는 장기 이식 외에는 치료 방법이 없는 만성신부전증, 간암, 중증 간 경화·심장병 환자 등에게 3000만∼1억 2000만원을 내면 중국에 가서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있다며 환자들을 모집해 중국에 데려갔다. 김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전후 중국 당국이 외국인의 국내 수술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자 장기 이식 대상 한국인을 중국인으로 위장해 상하이 지역 13개 병원 등지에서 이식수술을 받도록 했다. 장기 이식 수술 대상자에게 수술비를 마련할 능력이 안 되는 중국 현지 환자를 등록시킨 뒤 한국인 환자와 바꿔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2011년 브로커 조모(53)씨를 구속한 이후 중국에서 8년째 도피생활을 하던 김씨를 설득해 자수시켰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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