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장병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상담소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청계천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박지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7
  • [알쏭달쏭+] ‘포화지방’ 너 누구냐? 좋은 버터vs안좋은 버터

    [알쏭달쏭+] ‘포화지방’ 너 누구냐? 좋은 버터vs안좋은 버터

    버터는 먹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까. 이 같은 문제는 올해 국내외 연구자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6월 미국 터프츠대는 하루에 버터 한 큰술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얼마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버터와 같은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8% 더 높인다는 상반된 연구결과를 내놨다. 그러자 앞서 발표한 연구의 저자인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터프츠대 교수는 7월 또 다른 보완적 연구를 발표하고 “버터 스프레드 등 가공이 많이 된 버터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탄수화물을 먹는 것보다는 지방을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낫다”며 버터의 긍정적 기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포화지방을 둘러싼 끝없는 논란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2일(현지시간) “지난달 노르웨이 베르겐대가 새로운 연구를 통해 포화지방이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열쇠가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복부 비만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시행한 이 시험 연구에서는 초고지방 식사를 하게 된 참가자들만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분류돼 한 쪽은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했고, 나머지 한 쪽은 지방 위주의 식사를 했다. 이때 지방식에는 거의 절반이 포화지방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복부와 간, 심장의 체지방량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의 여러 주요 위험인자를 정밀 분석으로 측정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심장병 전문의 오타르 뉘고르 교수는 “총지방과 포화지방을 이렇게 많이 섭취해도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은 예측만큼 커지지 않았다”면서 “초고지방 식사 참가자들은 또한 이소성 지방 저장, 혈압, 혈중 지질(트리글리세라이드), 인슐린, 혈당 등 몇몇 주요 심혈관대사 위험인자에서 상당히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두 그룹은 모두 에너지와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을 비슷하게 섭취했으며, 음식은 종류가 같지만 주로 양에서 차이가 있었고 최소한의 설탕을 추가로 섭취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밀가루를 기본으로 하는 제품 대신 채소와 쌀을 많이 포함한 신선하고 가공이 덜하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 풍부한 건강 식단의 맥락에서 총지방과 포화지방의 영향을 조사했다”면서 “이런 지방은 가공이 덜된 것이나 주로 버터, 크림, 생기름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포화지방은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돼 왔다. 하지만 지방 기능에 관한 이 연구의 연구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연구와 비교해서 더 높은 지방 섭취량이 LDL 콜레스테롤에서 상당한 증가를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좋은’ HDL 콜레스테롤은 초고지방 식사에서 증가했다. 총 에너지 섭취량은 두 그룹 모두 정상 범위 안에서 비슷했다. 심지어 지방을 섭취했던 그룹의 일부 참가자 중에는 연구 동안 에너지 섭취량을 늘렸음에도 지방이 축적되지 않았고, 질병이 생길 위험 또한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리 연구 결과는 건강한 식습관의 최우선 원칙은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양이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의 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가공하지 않은 지방을 섭취한다면, 총에너지 섭취량이 어느 정도 있더라도 충분히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시몬 니터 단켈 베르겐대 조교수는 “양질의 지방조차도 건강에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과장됐다”면서 “공공의 건강을 위해 가공된 밀가루 제품, 가공된 지방, 설탕이 첨가된 식품의 감소를 장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HandmadePicture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협심증 환자, 스타틴 고용량 투여로 심장병 감소”

    콜레스테롤이 수치가 낮은 협심증 환자라도 ‘스타틴 제제’를 고용량으로 투여하면 심장병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상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80㎎/㎗ 미만인 협심증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스타틴 제제 투여 용량에 따른 주요 심장병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학술지 ‘플로스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아토르바스타틴 10㎎, 로수바스타틴 5㎎, 심바스타틴 20㎎ 이하를 투약하는 ‘중간 강도 미만 스타틴 제제 투여 그룹’과 아토르바스타틴 20㎎, 로수바스타틴 10㎎, 심바스타틴 40㎎ 이상을 투여하는 ‘중간 강도 이상 스타틴 제제 투여 그룹’으로 나눴다. 두 그룹의 평균 4.5년간 주요 심혈관질환 증상을 비교한 결과 중간 강도 이상 그룹이 더 좋은 치료성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강도 미만 그룹에서는 16.6%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증, 관상동맥 혈관 재개통 등 심장질환을 경험했다. 중간 강도 이상 그룹에서는 이 비율이 4.5%에 불과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협심증 환자에게 스타틴 제제를 투여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어느 정도의 용량이 바람직한지 논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도 중간 강도 이상의 스타틴 제제가 주요 심혈관질환을 줄인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화마당] 사람들이 왜 당신을 가리킬까요?/김민정 시인

    [문화마당] 사람들이 왜 당신을 가리킬까요?/김민정 시인

     12월 하고도 첫날. 올해의 남은 날들이 참으로 쉽게 세어져 차분해지는 오늘입니다. 그럼에도 당신의 남은 날들은 참으로 쉽게 셀 수가 없어 답답해지는 오늘입니다.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놓고 보자니 세상에나 그 예쁘고 그 귀한 우리들의 가을이 다 어디로 가 버렸나 싶습니다. 주말마다 단풍 구경 못 가서 꽃나무 못 봤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주말마다 결혼식 못 가서 뷔페 못 먹었다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어쩌면 저마다의 분주한 일상을 핑계로 못 만났을 사람들과 주말마다 광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니, 덕분에 그 인연의 손과 손을 맞잡은 채로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함께 걸을 수 있었으니, 우리들 가을이 우리들 온몸의 교집합임을 잘 알면서도 어서 돌려 달라고 그만 물어내라고 생떼를 쓰고만 싶어지는 이유, 아마도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비단 이즈음의 한 계절만은 아니란 사실을 시시각각 깨닫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잠에서 깨어 다시 잠에 들기까지 어딜 가나 죄다 당신 얘기뿐입니다. 피로해서 아주 죽겠습니다. 이게 사는 건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순대 옆구리 터질 듯이 밀어 넣고 또 밀어 넣어 주는 뉴스에 뉴스를 꾸역꾸역 삼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르면 큰코다친다는데 사실 당신 때문에 더 베일 코도 남아 있지 않기도 하거니와 그러다가 혹여 눈이나 귀가 다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 초조의 심장병이 우리들 사이에 전염병처럼 퍼져 있는 것도 일견 사실인 까닭입니다.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가 약 5992만 4172명이라 할 때 거기서 단 한 사람, 당신을 뺀 5992만 4171명이 지금 당신 때문에 지극히 아픈 상황인데 자괴감이 드는 당신 말고 죄책감이 드는 당신은 정말이지 만날 수가 없는 걸까요. 다수결의 원칙으로만 보더라도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으로 지금 당신에게 묻고 있습니다만. 하루하루가 물음 주머니를 주렁주렁 차고 다니는 삶 그 자체라 답이 곤궁해지면 펼치곤 하는 책(‘무엇이든 대답해 주는 질문상자’, 이레, 2008)이 하나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 다니카와 슌타로에게 독자들이 무엇이든 묻고 그는 무엇이든 답을 하는 것이 그 책의 기본 구성인데요, 페이지를 넘기다가 이런 물음과 이런 답에서 그만 무릎을 치게 됐습니다. 24세의 한 독자가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처럼 즐겁게 대화할 수 있을까요?” 대화의 기술은, 그 대화가 주는 즐거움은 당신이 우리에게 선사해 줘야 할 덕목 가운데 하나였음에도 지금껏 그 재미 한 번을 못 본 것이 우리들이기에 귀를 아주 쫑긋이 하고서 그들의 대화를 엿봤습니다. 다니카와 슌타로의 답은 이랬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참고, 상대의 말을 무시하지 말고 경청하며, 상대에게 인간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관심이 없는 대화라도 그 자리의 분위기를 즐깁니다. 대화나 잡담은 의미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쓸데없는 말을 하면서도 서로의 마음이 통하기도 하지요.” 대화를 하다 보면 쓸데없는 말의 진정한 쓸 데 있음을 여실히 느끼고는 합니다. 대화의 팽팽한 그 간격이 아름답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참말을 쓰고 거짓말을 삼가야 하는 것 정도가 기본이라 할 때 그 기본기는 갖춘 채 자꾸만 마이크 앞에 서는 건지 일단 당신에게 묻고 싶어집니다. 억울하다 하겠지만 이 나라에 억울함으로 치자면 기네스북에 오를 사람 너무 많고요, 복수하고 싶겠지만 이 나라에 복수심으로 치자면 에베레스트에 오를 사람 너무 많으니 자꾸만 뒤 거기 뒤 같은 데 둘러보지 마시고요, 우리들이 가리키는 그 지점을 봐 달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들 모두가 왜 당신을 가리킬까요? 그만 내려오라고!
  • 50세 이전 흡연자들 심장마비 위험 8배

    50세 이전 흡연자들 심장마비 위험 8배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산하는 전 세계 흡연인구는 약 10억명에 이르지만 이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고 있다. 흡연이 폐암을 비롯해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이달 초에는 담배 연기가 유전자를 변형시켜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한국 과학자가 포함된 6개국 국제공동연구진이 흡연이 암 발생의 직접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하트’ 30일자에는 50대 흡연자들의 경우 비흡연자들보다 심장관련 질환을 앓을 확률이 8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영국 셰필드대와 사우스요크셔 심장병센터 공동연구진은 2009~2012년 급성심근경색(STEMI)으로 사우스요크셔 심장병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성인 1727명을 분석해 이 중 48.5%가 현재 흡연자였고 27% 가량이 최근까지 담배를 피웠다는 결과를 내놨다. 반면 비흡연자는 전체 4분의1 수준인 24% 정도에 불과했다. 특히 50대 심장질환 발병자 중 87% 가량이 흡연자로 나타났다. 또 흡연자들은 심장병과 함께 말초신경질환을 앓는 비율도 비흡연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  에버 그렉 심장병센터 박사는 “다른 연령대의 흡연자들도 비흡연자들에 비해 심장 관련 질환 발병 확률이 높지만 이번 연구는 특히 50대 흡연자가 심장병에 쉽게 노출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금연교육이 어려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짜에 발행된 ‘미국 예방의학회지’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암센터 연구진이 2004~2005년 건강검진에 참여한 70세 이상 성인 17만 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70세 이상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각종 질병에 의한 사망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사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삼성, 26개국 임직원·가족 16만여명 자원봉사

    [기업 상생 특집] 삼성, 26개국 임직원·가족 16만여명 자원봉사

    삼성은 모든 직원이 참여하고 체감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지난달 3주 동안의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동안 전 세계 26개국의 임직원과 가족 16만여명이 일제히 자원봉사에 나섰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1995년 시작해 올해 22회째를 맞이했다.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참여해 올해 누적 해외 봉사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SEA) 직원 3200여명은 대축제 기간 중인 지난달 14일 사업장이 위치한 미국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지역의 복지기관 21곳을 방문해 배식, 방과 후 수업, 공원·하천 정화 활동을 폈다. 삼성전자 콜롬비아법인(SAMCOL) 직원 30여명은 사업장 근처 보고타 지역 중학교를 방문해 태블릿PC, 삼성 기어VR과 같은 첨단 기기 활용법을 가르쳤다. 이들은 ‘스마트스쿨 노마드’를 활용해 게임을 하며 자연스럽게 학생들에게 정보기술(IT) 활용법을 가르쳤다. 스마트스쿨 노마드는 콜롬비아 인디오들이 거주하는 움막집을 형상화한 높이 1.4m, 넓이 0.5m의 패키지 안에 32인치 TV, 태블릿PC, 삼성 기어VR, 책상, 쿠션을 구비한 형태다. 지역사회 일손돕기도 삼성의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동안 활발했다. 삼성전자 스위스법인(SESG) 직원 20여명은 취리히 근처 농촌 마을을 찾아 사과를 수확하고 사과주를 만들었다. 중국삼성은 광저우 지역에서 선천성 심장병 환자 의료비 마련을 위한 걷기대회를 열었는데, 임직원 8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TSE) 임직원 60여명은 태국 남부지역 초등학교를 찾아 낙후된 건물과 놀이터 시설을 개·보수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SEIL)은 영화관람 행사, 요리행사와 같은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참여 임직원 200여명이 기부한 금액을 첸나이 지역 고아원과 시각·청각 장애인 특수학교에 전달했다. 국내에서도 삼성 직원들은 다양한 재능기부·일손돕기에 나섰다.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과 멘토링이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지난달 9차례에 걸쳐 중·고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를 설명했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강원·충남과학고 학생을 초청해 실험실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을 실시했다.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과 농번기가 겹치며, 농어촌 자매마을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도 많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직원 1500여명은 38개 자매마을에서 농작물 추수를 돕고, 마을회관에 문풍지를 붙이며 살뜰하게 월동준비를 도왔다. 삼성웰스토리 직원들은 자매마을인 경기여주 그린투어정보화마을을 찾아 특산품인 고구마, 가지, 들깨, 고추 등을 수확할 때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 계열사들은 다양한 매칭 기부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독려한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지난달 삼성전자 직원과 화성시민 2만 3000여명이 함께 산책로를 걷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열었다. 참가자가 기부한 참가비 5000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주변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엔 직원이 오를 때마다 한 층당 10원이 기부되고, 전체 기부액만큼을 회사가 더 적립하는 ‘기부 계단’이 있다.
  • 당신이 유독 ‘짠 음식’ 좋아하는 이유는 ‘유전자 탓’ (연구)

    당신이 유독 ‘짠 음식’ 좋아하는 이유는 ‘유전자 탓’ (연구)

    유독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 '부모 탓'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TAS2R38'이라 불리는 유전자의 변종을 가진 사람이 일일 나트륨 권장량보다 2배는 더 먹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짠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기본 상식으로 나트륨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심장병·골다공증·신장 질환·위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찌개와 김치 등을 즐기는 한국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나트륨 일일권장량 2000mg(소금 5g) 보다 2배는 더 먹는다. 연구팀은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407명의 식단과 유전자 검사를 비교 분석해 이중 유전자 변종인 TAS2R38에 주목했다. 주로 쓴맛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TAS2R38의 유무에 따라 무려 1.9배의 나트륨 섭취 차이가 나타난 것. 이번 연구결과는 왜 사람에 따라 짠맛의 강도 등 맛의 차이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지 설명이 된다. 또한 TAS2R38을 가진 사람에게 적절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진다. 연구를 이끈 제니퍼 스미스 박사는 "쓴맛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 짠맛의 음식을 찾고 즐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정 유전자의 존재가 입맛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여러 미각을 특정 유전자들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면 어린시절부터 교육시켜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엘시티 이영복, 변호인 접견 중 ‘너무 힘들다’며 펑펑 울어”

    “엘시티 이영복, 변호인 접견 중 ‘너무 힘들다’며 펑펑 울어”

    엘시티 이영복 회장(66·사진)이 최근 검찰 조사와 변호인 접견 중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심경에 변화가 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엘시티 비리’ 사건의 핵심인물인 이 회장은 그동안 자신이 로비한 대상을 수사기관에 절대 털어놓지 않는다고 알려진 인물이었다. 그런 이 회장이 지난 22일 변호인과 만나 “너무 힘들다”라며 펑펑 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구속 이후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더 심해진 데다 우울증으로 가족에게 심장병 약을 구치소에 반입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건강이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지인 A씨는 수사가 장기화될수록 로비 사실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재범이라 형이 길어진다는 데 겁을 내고 있다는 것. 한편 검찰은 현기환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엘시티 사업에 편의를 제공하거나 이 회장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소환 조사를 마쳐야 현 전 수석의 혐의를 확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독 ‘짠 음식’ 좋아하는 이유... ‘유전자 탓’(연구)

    유독 ‘짠 음식’ 좋아하는 이유... ‘유전자 탓’(연구)

    유독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제 '부모 탓'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TAS2R38'이라 불리는 유전자의 변종을 가진 사람이 일일 나트륨 권장량보다 2배는 더 먹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짠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기본 상식으로 나트륨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심장병·골다공증·신장 질환·위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찌개와 김치 등을 즐기는 한국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나트륨 일일권장량 2000mg(소금 5g) 보다 2배는 더 먹는다. 연구팀은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407명의 식단과 유전자 검사를 비교 분석해 이중 유전자 변종인 TAS2R38에 주목했다. 주로 쓴맛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TAS2R38의 유무에 따라 무려 1.9배의 나트륨 섭취 차이가 나타난 것. 이번 연구결과는 왜 사람에 따라 짠맛의 강도 등 맛의 차이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지 설명이 된다. 또한 TAS2R38을 가진 사람에게 적절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진다. 연구를 이끈 제니퍼 스미스 박사는 "쓴맛을 강하게 느끼는 사람이라면 더 짠맛의 음식을 찾고 즐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정 유전자의 존재가 입맛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여러 미각을 특정 유전자들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면 어린시절부터 교육시켜 고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정상회담’ 남궁인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로도 쓰여...혈관 팽창 원리“

    ‘비정상회담’ 남궁인 “비아그라, 고산병 치료제로도 쓰여...혈관 팽창 원리“

    ‘비정상회담’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가 비아그라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대표 마크 테토를 포함해 출연진들이 비아그라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마크 테토는 미국이 개발한 ‘비아그라’라는 약에 대해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다. 그런데 이 약을 복용하다가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아그라의 다른 효과에 당시 연구진들도 놀랐다고 전해졌다. 이에 이날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궁인 응급의학과 의사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원리는 똑같다”라며 “비아그라는 심장병 치료에도 쓰지만 고산병 치료에도 쓰인다”고 언급했다. 혈관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두통이 감소되는 원리인 것이다. 남궁인은 “그래서 네팔 간다고 비아그라 약을 많이 받아가신다”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핀란드 연구팀 “비관적 사고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2배 높아져”

    핀란드 연구팀 “비관적 사고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2배 높아져”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 페이에트-헤메 중앙병원 정신의학 전문의 미코 펜켈레이넨 박사는 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펜켈레이넨 박사의 연구팀은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생활습관, 건강정보(혈당, 혈압, 당뇨병약 또는 혈압약 복용, 관상동맥 질환 병력 등)를 조사하고 생활지향 테스트(LOT: Life Orientation Test)를 통해 삶의 자세를 평가했다.  생활지향 테스트는 낙관적 태도에 관한 질문 3개, 비관적 태도에 관한 질문 3개 등 총 6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질문은 “확실하지 않을 땐 최선을 기대한다”, “내게 뭔가 잘못된 일이 생길 수 있다” 등이다. 각 문항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4가지 대답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분석 결과 비관적 문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5% 그룹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하위 25% 그룹에 비해 조사 기간에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2.2배 높게 나타났다. 조사 기간에 모두 121명이 관상동맥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 결과는 혈압, 흡연 등 다른 관상동맥 질환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다.  낙관적으로 평가된 그룹에서는 관상동맥 질환 사망률에 별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 레녹스 힐 병원의 심장건강실장 수잔 스타인바움 박사는 “비관적 생각은 스트레스와 염증 유발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인바움 박사는 “낙관적인 성격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 - Public Health) 온라인판(11월 17일 자)에 실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키 작으면 심장병에, 크면 암에 걸릴 확률 높다

    키 작으면 심장병에, 크면 암에 걸릴 확률 높다

    키와 질병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우선 키가 작으면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 문정근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한 환자 1490명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17일 심부전 등 심장질환의 발병률은 식습관 비만율 운동 등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키(신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며 이같은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라고 불리는 심장에 있는 3개 혈관 중 하나가 막히면서 심장 근육 조직이나 세포가 죽으면서 생기게 된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를 키가 큰 순서대로 정리한 뒤 3개 실험군(A·B·C군)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심장 기능이 떨어져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심부전’ 비율이 키가 큰 A 시험군에 비해 키가 작은 C 시험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진은 대표적인 예로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 확률이 A 시험군은 0%였던 반면에 C 시험군은 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부전과 달리 또 다른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의 경우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문정근 교수는 이에 대해 “키가 작은 사람은 심장의 좌심실 이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부전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심장 초음파를 이용해 키와 좌심실 이완 기능의 연관성을 최초로 연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특히 70세 이상 남성의 경우 키가 1㎝ 작으면 심장에 좋지 않은 예후 인자 발생률이 약 5% 컸다.”면서 “다만 이미 심근경색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므로 키 몇 ㎝ 이상부터 위험군에 속한다고 일반화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키가 큰 사람은 어떤 질병에 걸리기 쉬울까. 키가 큰 사람은 작은 사람보다 암에 걸리기 쉽다. 지난해 10월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톡홀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키가 10㎝ 더 크면 모든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이 여성은 18%, 남성은 11%가 높다. 연구조사는 1938~1991년에 태어난 신장 1m에서 2.25m에 이르는 55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 가운데 키 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피부암으로 키가 10㎝ 더 크면 암 위험이 30% 높았다. 키 큰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2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에 참여한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에밀리에 베뉘 박사는 “키가 크면 신체의 세포 숫자가 많기 때문에 암으로 전이될 위험이 더 크고, 키 큰 사람은 에너지를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런던 소재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의 잭 커지크 소장은 “키 크기와 암 발병 위험의 연관성 이유는 분명하지 않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아마도 키와 관련한 성장 호르몬이 어떤 식으로 암세포를 자극할지 모르지만 구체적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구르트, 혈당 떨어뜨린다”

    “요구르트, 혈당 떨어뜨린다”

     요구르트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케임브리지 심장병치료센터(Cambridge Cardiac Care Center)의 아르준 판데이 박사 연구팀이 혈압을 낮추기 위해 고혈압식이조절(DASH) 다이어트에 참가한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라이브 사이언스가 14일 보도했다.  이들 중 약 15%는 혈당이 높아 당뇨병 진단 직전 단계에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DASH 다이어트를 다른 그룹은 DASH 다이어트에 생균제를 가미한 다이어트를 3개월 지속하게 하고 실험 전후에 혈압,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A1c)를 측정했다.  DASH+생균제 그룹은 저지방 유제품을 생균 함량이 많은 저지방 요구르트로 대체했다.  3개월 뒤 두 그룹은 모두 혈압이 비슷한 폭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혈당은 DASH+생균제 그룹이 DASH 그룹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DASH+생균제 그룹은 장기간의 혈당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평균 8.9% 감소했다. DASH 그룹은 평균 3.4% 줄어드는 데 그쳤다.  DASH+생균제 그룹은 또 공복 혈당도 평균 10.7%나 떨어졌다. DASH 그룹은 3.3% 낮아졌다.  이 결과는 생균제가 혈압을 낮추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매우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데이 박사는 설명했다.  당화혈색소란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이다.  적혈구는 일정 기간(약 120일)이 지나면 새로운 적혈구로 대체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대체로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하루 맥주 1~2잔, 뇌졸중·심혈관계 질환 예방”

    “하루 맥주 1~2잔, 뇌졸중·심혈관계 질환 예방”

    하루 한 두 잔 정도의 가벼운 맥주는 심혈관계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은 맥주 섭취가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평소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이번 연구는 서양인이 아닌 중국인 8만 명을 대상으로 해 우리도 참고해볼 만 하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에 비해 한국인의 경우 사람에 따라 가벼운 술 한 잔도 해가 될 수 있다. 이는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ㆍ처리하는 기능이 월등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적은 음주에도 얼굴이 빨개지거나 피로를 느끼는 사람은 한 두잔의 술로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수치다. 건강에 나쁜 것처럼 여겨지는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특히 HDL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면서 혈액에서 유익한 역할을 해 협심증, 심근경색 등 다양한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반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은 혈관벽에 잘 달라붙어 심혈관 질환을 증가시킨다. 연구팀은 8만 명의 맥주 소비량과 HDL 수치의 8년 간의 기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의 경우 하루 1~2파인트(1파인트=0.57ℓ), 여자는 1파인트 정도 맥주를 마신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한 사람에 비해 HDL의 감소가 더디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슈 후앙 박사는 "HDL은 나이를 먹으면 점점 감소한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것은 적절한 양의 맥주 섭취가 이 감소 추세를 더디게 만든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적절한 음주자보다 2배 이상 더 빨리 HDL이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맥주 섭취량은 500ml잔으로 남성은 2잔, 여성은 1잔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 대통령 퇴진하라”… 정부에 등돌린 보수 개신교

    “박 대통령 퇴진하라”… 정부에 등돌린 보수 개신교

    한기총 “관련자 엄중 처벌하라” “최태민 목사 호칭 부당” 선 긋기 보수 개신교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전통적인 친정부, 정권 지지층이었던 보수 개신교계가 ‘대통령 하야’와 ‘정권 퇴진’ 같은 수위 높은 발언을 연일 내고 있다. 보수 정부, 여당에 협조적이고 지지의 목소리로 일관했던 흐름과는 딴판이다. 이 같은 움직임을 놓고 개신교계에선 현 정권과 결별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헌법 개정 제안을 할 때만 해도 보수 개신교계는 박 대통령과 현 정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보수 개신교계의 양대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곧바로 지지 성명을 발표한 게 대표적인 예다. ‘개헌에 대한 대통령의 용단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한기총), ‘어느 정파의 유불리와 정략적 손익 계산을 떠나 우리 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개헌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할 시점이 됐다.’(한교연) 이처럼 지지 일색이던 보수 개신교계가 입장을 바꾼 건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가 발견된 이후 최씨와 관련자들의 국정 개입 단초들이 속속 불거지면서였다. 가장 먼저 물꼬를 튼 건 한기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였다. 이 목사는 지난 1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창립총회와 포럼에 참석해 현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 말기에 평양 조용기 심장병원을 짓기 시작했다. 6개월이면 끝났을 병원 공사가 이명박 대통령 이후 중단돼 8년 동안 짓지 못하고 있다. 여러 차례 정부나 대통령에게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의 이념 편향 때문에 통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날 이 목사의 발언은 이른바 ‘통일 대박’이란 용어까지 사용했던 박 대통령과 현 정부를 향한 노골적 비판인 만큼 참석자들을 긴장하게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공교롭게도 한기총과 한교연이 나란히 정색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한기총은 1일 ‘우리의 결의’라는 글을 통해 “특검을 통해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관련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한교연도 2일 성명을 통해 “최씨가 청와대를 무시로 드나들며 국정을 농단할 수 있었던 것은 대통령이 허용했기 때문”이라며 “먼저 대통령이 나서서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수 단체인 한국교회언론회와 한국 개신교계의 맏형 격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의 이례적 시국논평도 눈길을 끈다. “무한권력은 무한책임까지 져야 한다.”(4일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대한 교회언론회 논평), “사안의 심각성은 대통령에 있다… 국민들은 문제의 책임을 대통령으로부터 찾고 있다.”(7일 예장합동 담화문) 이 같은 보수 개신교계의 변화는 아무래도 최태민과 그를 둘러싼 사교 행각에 깊숙이 맞물린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보수 개신교계의 모든 연합기관과 단체, 교단들은 최태민과 관련해 ‘목사 호칭’을 쓰지 말아 달라며 철저하게 선을 긋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국민들의 여론 악화도 큰 요인으로 꼽힌다. 보수 단체들이 12일과 오는 19일 잇따라 열겠다고 선언한 보수 총결집 집회나 시위에도 한기총과 한교연은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한기총 관계자는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예정된 보수 집회, 시위에 전혀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교연도 최근 임원회의를 열어 현 시국에 관한 시국기도문을 다시 발표하는 한편 39개 회원 교단에 공문을 보내 현 시국과 관련해 합심기도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최순실 휠체어 탄 이유는? 檢 “조사마치고 약간 쓰러지는 듯 하기도”

    최순실 휠체어 탄 이유는? 檢 “조사마치고 약간 쓰러지는 듯 하기도”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검찰 조사 도중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휠체어를 타고 구치소로 이동했다. 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최씨의 몸 상태가 썩 좋은 것 같지 않다. 어제 조사받고 나갈 때는 약간 쓰러지는 듯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기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해 왔다. 귀국한 날에도 서울 시내 호텔에 투숙해 31시간 뒤에야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검찰에 소환된 첫날에는 심장병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담당 변호인이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일각에서는 최씨가 조사를 회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함께 전방위적으로 국정농단을 할 때도,귀국 전후에도 건강했던 최씨가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휠체어를 탈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을 누가 믿겠나”라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서울포토] 코엑스, ‘베트남 베이비 페어’ 수익금 전액 수술비로 지원

    코엑스가 탐득 심장병원과 3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베이비 페어’에서 전시회 입장 수익금 전액을 수술비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영호 세계전람 상무, 변보경 코엑스 사장, 팜 띠 레 탐득 심장병원 원장, 톤 탓 민 탐득 심장병원 부원장. 코엑스 제공
  • 김용만 음원, 지하트 6번째 싱글 ‘용기’ 참여 “심장병 어린이 응원”

    김용만 음원, 지하트 6번째 싱글 ‘용기’ 참여 “심장병 어린이 응원”

    개그맨 김용만이 25일 발매된 지하트 6번째 싱글 음원 ‘용기’ 에 참여했다. 한달에 한번씩 심장병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도와주기위해 음원을 발매하고 음원의수익을 전액 기부하고있는 지하트에 개그맨 김용만이 직접 참여의 의사를 먼저 보여 음원 녹음에 동참했다. 지하트는 ‘One Thing’, ‘쿵쾅쿵쾅’, ‘내게 부족함없네’, ‘날개’, ‘괜찮은날이야’에 이어 이번 ‘용기’를 발매했다. 이번 ‘용기’는 지하트 멤버 조아영 이 작사에 참여하고 작곡에는 ‘내 손을 잡아’ OST ‘가슴 아픈 날’을 만든 유창민 참여했다, 편곡에는 엘샤인 프로듀서 서정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이민용이 직접 프로듀싱해 진뒤지휘한 곡이다. ‘용기’는 미디움템포에 심장병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겪을 힘든상황에서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았다. 김용만은 “심장병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늘 응원한다, 힘내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원 녹음 때 김용만이 적극적으로 녹음에 임해서 녹음실 분위기가 즐겁고 훈훈했다는 후문. 지하트는 지난해부터 심장병어린이를 돕기위해 직접 버스킹을 하며 재능을 통해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하트는 관심(Jihat) 이라는 뜻과 신의 심장(God Heart) 이라는 의미를 담아 단체명을 만들고 현재 밀알심장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하트 멤버는 개그맨 표인봉, 개그우먼 정지민, 가수 공휘, 가수 조아영, 가수 이민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잔소리, 건강에 좋다?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연구)

    아내의 잔소리, 건강에 좋다?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연구)

    황혼이혼은 이미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황혼이혼은 당사자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최근 '사회적과학&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서 '황혼이혼 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듀크대 연구팀은 1992~2000년 사이에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50세 이상의 대상자 2200명의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예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73%이상 심장질환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 결혼을 유지할수록 심장질환 가능성은 7%씩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주목하는 것은 이른바 '마누라의 잔소리'가 주는 노년층의 질병 예방 및 건강 효과다. 약을 먹도록, 병원에 가도록, 운동 하도록 잔소리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는 설령 이혼 뒤 재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재혼 뒤 처음 8년 동안에는 새 배우자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 영향력 행사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심장재단 모린 탈보 수석간호사는 "결혼을 했건 안했건, 이혼을 했건 안했건 심장질환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혈관에 쌓이는 플라크다"라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장질환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가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꿔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부정적인 사람과 있으면 수명이 줄어든다”

    언제나 불평·불만만을 늘어놓는 사람 곁에 있다 보면 그 부정적인 생각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다. 즉 부정적인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는 것. 그런데 이런 비관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받게 되는 영향은 이것만이 아닌 듯하다. 무려 건강 면에서도 여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미국 경제매거진 아이앤씨닷컴의 작가 제시카 스틸먼은 말한다. 결국 이런 부정적 생각은 뇌를 변화시켜 세상의 나쁜 점만 점점 눈에 보이게 해 좋은 점에는 관심을 두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신체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 먼저 분노를 예로 들어 보자. 곧 짜증을 낼 것 같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당신은 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에 대해 심장병 전문의 신시아 타이크 박사는 “이때는 고혈압과 스트레스, 불안, 두통, 그리고 혈액 순환이 악화하는 형태로 당신의 신체는 대가를 내는 것이다. 비록 5분이라도 분노를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가 모여, 6시간 동안 면역체계를 손상해 버리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다”면서 “이런 건강 문제는 머지않아 심장 질환과 뇌졸중 등 심각한 건강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불신을 갖는 것도 피해를 준다. 헬스닷컴에 따르면, 2014년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말년이 되면 냉소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관련 연구가 보여주고 있듯이, 이런 사람은 상대를 더 솔직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된 여성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냉소주의자를 모은 집단은 그 반대 집단보다 심장병에 걸릴 가능성이 컸다고 한다. 세계적 학술지 란셋에는 중국계 미국인 3만 명과 무작위로 선택된 백인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실렸었다. 여기에는 중국의 점성술을 믿어 자신이 생일이 불길하다고 생각한 중국계 미국인은 같은 시기에 태어난 비중국인은 물론 점성술을 믿지 않은 중국계 미국인보다 사망 나이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활 습관 등 다른 요인도 고려한 결과다. 물론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은 점성술이 아니다.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생각은 그야말로 당신의 수명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 부정적 생각은 전염되기 쉽다 위 이야기는 완전히 무서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얼마나 전염되기 쉬운 것인지를 고려하면 더 무서운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독일판의 편집자 존 스탠리 헌터는 “부정적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당신도 같은 사람이 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로는 심리학자 일레인 해트필드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표정과 몸짓, 심지어 어조까지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상대방의 정신 상태까지 맞춰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은 감정 이입하는 생물이므로 상대방의 감정을 느낀다. 상대의 기분이 최악이라면 당신도 그렇게 돼 버리는 것이다. 이런 과학적 연구결과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합리적 결론은 당신은 인생에서 부정적 생각만을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현재 당신의 인간관계를 돌이켜 보면, 곁에 부정적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높인다 (연구)

    황혼이혼, 심장병 위험 높인다 (연구)

    황혼이혼은 이미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황혼이혼은 당사자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소임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최근 '사회적과학&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논문을 인용해서 '황혼이혼 뒤 새로운 인간관계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은 결혼을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듀크대 연구팀은 1992~2000년 사이에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50세 이상의 대상자 2200명의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아예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73%이상 심장질환 사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이상 결혼을 유지할수록 심장질환 가능성은 7%씩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주목하는 것은 이른바 '마누라의 잔소리'가 주는 노년층의 질병 예방 및 건강 효과다. 약을 먹도록, 병원에 가도록, 운동 하도록 잔소리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건강을 지키는 효과로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는 설령 이혼 뒤 재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재혼 뒤 처음 8년 동안에는 새 배우자에 대한 사회적, 인간적 영향력 행사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심장재단 모린 탈보 수석간호사는 "결혼을 했건 안했건, 이혼을 했건 안했건 심장질환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바로 혈관에 쌓이는 플라크다"라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장질환의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가는 만큼 생활습관을 바꿔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