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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빠른 청소년기 건강진단이 필수

    ◎혈색소­소변검사통해 빈혈·신장병 체크를/파상풍·디프테리아 16세이전 추가접종해야 청소년기는 의학적으로 흔히 「음성적 시기」에 비유된다. 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유아·학령기 때와 달리 현저히 줄고 청소년 자신들이 아직 건강의 중요성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기는 신체·정신·환경적 변화가 심하고 최근 사춘기 또한 빨라지는 추세여서 건강에 대한 예방지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홍창호교수(소아과)의 도움말로 청소년기(11∼19세)에 필요한 예방검사와 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예방검사=급속한 성장이 이뤄지는 청소년기에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등으로 인해 철결핍성 빈혈에 걸리기 쉽다.몸이 나른하고 숨이 차며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철결핍성 빈혈은 여자에게 압도적으로 많지만 남자도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특히 운동선수등 몸놀림을 많이 하는 청소년은 혈구파괴,혈뇨가 생겨 이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따라서 청소년기에는 한번쯤 혈색소검사를 받아 철결핍성빈혈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춘기때 종종 발견되는 사구체신염·신장병등 신장질환과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소변검사가 필수적이다.여자에게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요로감염은 단백뇨가 원인이 되어 남자에게도 발생한다.소변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소변 배양검사를 실시,아무런 증상없이 소변에서 세균이 나오는 「무증상 세균뇨」도 체크해야 한다. 최근 크게 늘어나는 기형아 출산을 막으려면 여성은 20세 이전에 반드시 풍진검사가 필요하다.풍진은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전염되지만 면역이 없으면 어른도 앓게 된다.임신 3개월 안에 풍진에 걸리면 심장병·신장병·백내장·난청등의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청소년기 여자의 20%가량이 풍진 항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가족중 고혈압·비만·당뇨·심장병 환자가 있으면 콜레스테롤검사를 받아 심혈관계에 이상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또 결핵은 가족력이 강하고 사춘기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수시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접종=청소년기에 신경 써야 할 예방접종은 파상풍­디프테리아,소아마비,홍역­볼거리­풍진,간염등 4종류. 대부분 1세 이전에 기본접종이 끝난 파상풍­디프테리아는 14∼16세에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청소년기까지 기본접종이 안되었으면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소아마비는 6세 이전에 모든 접종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불충분하면 18세 안에 완전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어릴때 홍역예방접종을 받은 청소년도 뒤늦게 홍역에 걸릴수 있기 때문에 10대에 재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또 간염의 경우 최근 예방접종이 활발해 과거보다 유병률이 떨어지고 있지만만 항체가 없으면 재접종을 받아둬야 한다.
  • 조깅/하루 30∼60분씩 주3회 넘어야 효력

    ◎6개월 지속땐 고혈압등 예방효과/삶에 활력주고 적극적 사고에 도움/운동하기전후 근육이완시켜 부상 막아야 맑은날이 많고 날씨가 선선해 운동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새벽 조깅으로 건강한 하루를 열자. 최근 조깅을 즐기는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국대통령으로 인해 조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가고 있다.두 대통령의 성공한 삶이 조깅과 어떠한 함수관계를 이루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실제로 조깅은 사람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해 성공한 삶으로 이끄는 좋은 운동이자 레저활동이 될수있다.특히 하루하루가 바빠 여가를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지난 60년대에 미국 공군군의관 케네드 쿠퍼박사에 의해 창안된 조깅은 「천천히 달리기」를 뜻하는 일종의 건강법이다.조깅은 지속적인 산소소모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촉진시켜 심장병·고혈압·뇌졸중 등을 막아주고 비만·당뇨병 등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또한 지방질을 감소시켜 날씬한 몸매를 유지시켜주며 지구력도 길러준다. 이같은 조깅은 운동화 외에는 장비나 준비물이 필요없는데다가 따로 연습할 필요도 없어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 있다.각자 자신의 체력에 맞는 속도로 하루 30∼60분씩 1주일에 3회이상 6개월 정도만 실시하면 조깅의 여러 효과를 체험할수 있는 것이다. 올바른 조깅방법은 먼저 몸의 중심을 머리에서 발바닥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상체를 똑바로 세우고 발을 곧게 뻗은뒤 발뒤꿈치부터 착지한다.보폭은 성인남자는 75㎝,성인여자는 65㎝ 정도가 적당하다.어깨의 힘을 빼고 팔은 자연스럽게 주먹을 쥔채 90도 각도로 율동감있게 앞뒤로 흔든다.시선은 20m 전방을 보고 호흡은 한발·두발째에 코로 숨을 들이쉬고 세발·네발째에 입으로 내쉬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계획을 세워서 하는것이 좋은데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차츰 운동량과 강도를 늘려가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아는것이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량은 규칙적으로 운동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정도를 말한다.몸에 무리하게 조깅을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각종 부상이 따르며 심하면 죽음에도 이를수 있다. 이외에도 잘못된 방법이나 부주의로 조깅중에 찰과상·좌상·염좌(삠) 등의 부상을 당할수 있다.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깅의 실시전과 실시후에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체조를 반드시 해야한다.올바른 조깅화의 선택 또한 부상의 방지에 도움을 준다.조깅화로는 쿠션이 좋고 발 앞부분이 부드럽게 휘어지는 것이 적당한데 발이 어느쪽으로 쉽게 쏠리지 않는지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조깅중에는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도로에서 조깅을 할 경우에는 눈에 잘 띄는 옷을 입고 반드시 차와 마주보는 방향으로 달려야 하며 잔 나뭇가지에 눈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앞을 잘 살펴야 한다.
  • “한국형 인공심장 10년내 실용화”/인공장기 개발 어디까지 왔나

    ◎KIST 「의과학연구센터」설립 계기로 알아보면/심장·심폐분야 국제적 명성… 간은 “초보”/뼈·관절·판막 등 50여종 인체 대체 가능 의학자와 과학기술자가 공조를 이뤄 인공장기·생체재료·인공측정기술등의 개발연구를 전담할 의과학 연구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7일 문을 연다. 이 연구센터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인공장기등의 개발엔 의학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공학을 포괄한 종합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복지과학연구 측면에서 설립한 것이다. 인공장기및 생체재료에 대한 연구는 아직 세계적으로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일단 개발만 하면 엄청난 수요와 고부가가치가 예상돼 선진국에선 21세기 3대 유망산업중 하나로 꼽는 분야다. 의과학센터 개설 계기로 의료복지 분야의 핵심기술인 인공장기의 국내외 연구·개발 현황을 알아본다. 현재 인공장기나 생체조직을 이용해 인체부위를 대체할 수 있는 장기는 50여종.이 가운데 인공뼈·인공관절·인공혈관·인공손·인공판막·심장박동기·인공심폐등은 실용화 됐고 인공심장·인공혈액·인공눈·인공간등은 실험연구가 진행 중이다.전문가들은 뇌와 중추신경을 빼고는 거의 모든 장기가 최소한 20년안에 인공물질로 바뀌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인공심장=57년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나 첫 체내이식은 82년에야 이뤄졌다.체내이식 최장 기록은 6백20일.현재 미국에서 이용되는 인공심장은 공기식의 「자빅7」과 전기식의 「하트메이트」가 있지만 수명 연장기간·기능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민병구교수(의용공학)팀이 미국 제품의 3분의1 크기인 전기유입식 인공심장을 개발해 89년 송아지에 이식,1백시간 정도 생명을 연장하는 결실을 맺었다.민교수는 최근 이 인공심장을 다시 60㎏짜리 동물에 이식할 수 있는 크기로 줄이는데 성공,오는 11월쯤 면양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간다.이 실험에서 성공하면 생체적·기계적 내구성을 보완,96년쯤 말기 심장병환자에게 임상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심장 개발은 미국·독일·일본·한국등 4개국이 앞섰으며 특히 민교수의 연구성과는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민교수는 「한국형 인공심장」이 10년이내 완전 실용화될 수 있다고 낙관한다. ▲인공신장=만성 신부전증환자의 핏속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걸러 주는 장치로 40년대부터 각국에서 연구가 이뤄진 뒤 많은 발전을 거듭,투석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국내에서는 지난 8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은영박사팀이 처음 개발해 86년부터 녹십자의료공업(주)에서 양산하고 있다.또 KAIST 김재진박사팀은 혈액투석기로 제거되지 않는 중분자량 노폐물을 분리·제거하는 혈액분리막을 개발,실용화 했다. ▲인공심폐기=심장수술때 호흡과 심장박동이 중지된 상태에서 심폐기능을 대신 해주는 1회용 인공장기.미국·일본등에서만 생산되던 것을 지난 90년 김은영·김재진박사팀이 녹십자의료공업(주)과 공동으로 개발,상품화 됐다.안정성과 성능면에서 선진국 제품보다 한발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간=일본이 국가 프로젝트로 가장 왕성하게 추진하는 분야.미국·서독등에서도 간효소 또는 유리 간세포를 이용한 간대사 보조장치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전문가들은 2천10년쯤 실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국내 수준은 아직 초보에도 못미치는 실정. 이밖에 인공피부의 경우 미국 MIT·하버드대를 중심으로 피부를 배양,화상환자나 피부궤양환자에게 이식하고 있다.국내는 전한양대교수 김계용박사가 젤라틴과 키틴이란 물질을 합성,화상 치료용 인공피부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2년전 김박사 타계로 지금은 사실살 연구의 맥이 끊긴 상태.
  • 전 광복군 동지회 부회장/김광언옹 숨진채 발견/아파트서 3일만에

    9일 하오 10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611동1708호에서 독립운동가이며 광복군 동지회 부회장을 지낸 김광언옹(74)이 숨져 있는 것을 외아들 면성씨(34·대우조선 생산관리실 근무)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면성씨는 『임정선열유해가 봉안됐던 지난 5일 하오 9시30분쯤 부친과 통화를 한후 영결식을 하루 앞두고 부친께 전화를 해도 계속받지 않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근무지인 경남 장승포에서 급히 올라와보니 부친은 이미 숨진뒤 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옹이 10여년전부터 심장병과 당뇨병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옹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성모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 폐암/술집·레스토랑 종업원에 다발

    ◎담배연기에 무방비… 발병률 일반인 갑절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술집과 레스토랑 종업원들이 폐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의학협회저널 최근호는 술집과 레스토랑 종업원들이 손님들의 담배연기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됨에 따라 폐암발병률이 일반인보다 50∼9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미카엘 시겔교수(역학)에 따르면 레스토랑의 담배연기오염도는 일반 사무실에 비해 평균 1.6∼2배,흡연자 가정의 거실보다 1.5배 높았다.특히 술집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 일반 사무실의 3.9∼6.1배,흡연자가정 거실의 4.5배를 기록했다.이 결과가 종업원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를 분석해본 결과 폐암에 걸릴 확률은 최고 2배 가까이나 됐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가 발표되자 LA의학협회는 즉각 시민들에게 술집과 레스토랑에서의 자발적인 금연을 당부하고 나섰다.미국은 현재 68개시에서 레스토랑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LA의 경우 연초 제조업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아직 시행이 유보된 상태이다. 시겔교수는 이와관련,『간접흡연이 폐암과 심장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정설』이라고 지적,『종업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술집과 레스토랑에서의 흡연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술집과 레스토랑이 종업원들에게는 일터란 사실을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금연은 최선의 건강법”/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대대적 캠페인 벌여

    □금연으로 가는 기본수칙 담배·라이터 휴대않기 1갑씩 사고 종류 바꿀것 다피운 빈갑 숫자 카운트 술마실땐 피우지 않기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최근 들어 금연 수칙등을 마련,대대적인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환자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병원의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금연이 건강의 가장 기초임을 인지,대대적인 금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마련한 것으로 어느것 보다도 설득력 있는 내용들로 돼있어 관심을 끈다. ◇금연에 이르는 10가지 수칙­여러분께서 담배를 끊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1·담배를 살 때에는 반드시 한갑만 사도록 하고 담배를 살 때마다 담배종류를 바꾸십시오. 2·담배를 다 피우고 또 사려하기 전에 한시간만 기다렸다 사도록 하십시오. 3·다 피운 담뱃갑을 버릴 때마다 그 숫자를 세도록 하십시오. 4·성냥이나 라이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도록 하십시오.담배를 피울 때마다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해야 합니다. 5·담배를 가지고 다니지 마십시오.담배를 책상서랍이나 코트주머니에 넣어두고 흡연할 땐 일어서도록 해야 합니다.담배를 넣어 두던 곳에는 무가당껌등을 비치해 둡시다. 6·가벼운 음주를 할 때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십시오. 7·취침전 마지막 담배를 피울 시간에는 흡연 대신 의식적으로 다른 일을 하십시오. 8·운전이나 독서를 할 때,그리고 TV를 시청할 때에는 담배를 피우는 대신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물도록 하십시오. 9·다른 사람들에게 담배를 주거나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10·재떨이를 모두 치우도록 하십시오.필요하다면 음료수병으로 재떨이를 대신하고 그 병을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서울대 가정의학과 제공) ◇금연은 이런 효과가 있습니다. 1·당신의 외모가 달라져서 훨씬 젊어 보일 것입니다.옷과 피부에 밴 담배냄새가 없어집니다. 2·당신의 몸이 건강해져서 컨디션이 좋아진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담배로 인해서 생기는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며 숨쉬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3·모든 일에 저절로 자신감이 생깁니다.그 어려운 금연에 성공하면 못할 것이 없습니다. 4·매일 용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하루 담배 한갑씩 3백65일동안 드는 비용을 생각해 보십시오. 5·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위해와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폐암·만성 기관지염·폐기종·뇌졸중·심장병등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부른다/메디컬 트리뷴지 보도

    ◎지방섭취 너무 적으면 담즙괴어 결석 초래/“무조건 굶자” 위험… 영양 균형 잃지 않도록 심장병·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담석증의 발병률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밝혀져 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지 「메디컬 트리뷴」최근호에 따르면 비만체질의 사람이 영양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갑자기 줄이면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아 진다는 것이다.특히 하루 6백㎈,지방 3g(총 ㎈의 4.5%)이하로 식이요법을 실시한 사람의 50%가량은 담석증에 걸리게 된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안에 저장되어 있다가 지방을 섭취할 경우 지방소화를 위해 배출된다.하지만 지방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이미 만들어진 담즙이 빠져 나가지 못하고 담낭안에 괴어있다 포화상태가 되어 담석으로 변한다는 설명이다.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김진홍교수(내과)는 이와관련,『지방산·콜레스테롤·담즙산으로 구성된 담즙은 이들 3가지 요소가 균형을 잃어 상호보완작용을 못하게 되면 담석이란 결정체가 생성된다』며『채식을 너무 많이 해도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즉 담석증에 안 걸리려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적게 먹어서도 안된다는 지적이다. 연세대의대 윤방부교수(가정의학)도 『무조건 굶어 살을 빼자는 발상은 극히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다이어트 때는 하루 최저 1천2백㎈를 보충해주고 하루에 한번은 5∼10g의 지방을 섭취해서 담낭안의 담즙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밖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로 담석증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를 복용해서 초기에 생긴 담석을 용해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세는 극심한 복통과 황달이며,복통은 주로 오른쪽 배에서 오지만 때로는 명치에서 시작해 오른쪽 어깨·오른쪽 팔로 퍼져 나간다.한번 발작이 일어나면 보통 2∼3시간 계속되며 오한·전율·발열등의 증세도 동반한다. 또 발작뒤에 40%가량은 황달이 오는데 이는 담석이 담즙의 통로를 가로막기 때문이다. 담석증 발병률에 관한 국내 통계는 아직 없지만전문가들은 전체 담도계질환 가운데 담석증이 차지하는 비율을 80%가량으로 보고 있다.원래 남자보다 여자에게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선 남녀를 불문하고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 이붕 사실상 실각/주용기 실권 장악

    【홍콩 연합】 중국 공산당총서기겸 국가주석 강택민이 당정치국상무위원겸 국무원총리 이붕의 모든 당직을 이미 인수하고 당정치국 상무위원겸 국무원 상무부총리 주용기가 중앙정부(국무원)의 실권을 완전 장악함으로써 심장병으로 휴양생활을 하고 있는 이붕은 사실상 실각상태에 있다고 홍콩의 더 스탠더드지가 21일 보도했다.
  • 김정일 심장병설

    【모스크바 연합】 북한의 김정일비서가 최근 두달이상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것은 그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모스크바의 한 외교소식통이 20일 말했다. 북한사정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김정일비서가 심장질환으로 유고중이라는 풍문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 풍문은 특히 유럽의 한 심장병 전문의사가 최근 평양을 극비리에 방문한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동독출신 한 심장병전문의사가 지난 6월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김정일비서로 추정되는 고위인사의 심장병에 대해 치료자문을 해 준것으로 알려졌다.
  • 50대,토초세 중압감 비관자살

    18일 상오 11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동 불암산 기슭에서 김상은씨(52·중계2동 주공아파트 202동 805호)가 높이 2m 나무에 목매 숨져있는 것을 정준한씨(39·상업)가 발견했다. 김씨의 부인 심재선씨(49)는 『고향인 충북 제천시 사구동에 있는 상속전답 1백82평에 대해 6백20여만원의 토지초과이득세가 부과되고 남은 전답 1백여평에도 초토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남편이 돈 마련에 고심하다 이틀전에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심장병을 앓아온 김씨가 지난 2월 중장비 임대사업에 실패한 것을 비관해오다 뜻밖에 초토세까지 부과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이번에 토초세 예정통지를 받은 땅옆의 김씨의 다른땅 2백15평이 지난 91년 도로로 편입됨에 따라 이미 9천7백95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면서 『6백여만원의 세금때문에 자살했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자살 원인은 사업실패와 병때문인 것같다』고 밝혔다. 김씨의 땅은 공부상으로는 밭이지만 실제는 나대지여서 이달초 토초세가 예정 부과됐다.
  • 모래찜질/신경통·관절염 치료에 적격

    ◎심장병·고혈압·피부염 환자엔 부작용 우려 □요령과 주의사항 햇볕 강한 정오∼하오 2시 피해야 공복상태서 하는게 가장 효과적 발→다리→배 가슴순 모래 덮도록 모래찜질은 해변의 낭만을 만끽하면서 건강한 심신을 도모할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민간요법.혈액순환을 도와 순환기장애와 관절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면서 최근엔 남녀노소를 가리자 않고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8월이면 백사장 곳곳에서 모래에 몸을 파묻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현대한의원 허종회원장(한의학박사)은 『모래찜질이 바다모래의 온열작용과 노폐물 흡수작용으로 인해 신경통·관절염·변비등엔 침이나 뜸 못지않은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그러나 심장병·고혈압·피부염증환자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삼가야한다』고 말했다.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올바른 모래찜질 요령과 주의사항을 경희대 한방병원 신현대교수(물리요법과)와 기연구가 윤창수씨의 도움말도 알아본다. ▷시기 및 장소◁ 7월말∼9월초 25도이상 되는 날이 무난하지만 8월 중순 소나기가 올듯한 흐린날이 최적기.상오 8시부터 하오 4시 사이가 좋으면 1회 2시간 가량이 적당하다.단 정오부터 하오 2시사이엔 햇볕이 너무 강해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태양광에 예민한 사람은 야간을 이용해 4시간가량하면 효과적이다.모래는 부드러울수록 좋고 오염되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반드시 모래가 뜨거워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몸에 차갑게 안느껴질 정도면 된다. ▷준비사항◁ 찜질에 들어가기전 이틀전부터 감식하면서 마그밀을 복용해 배변을 충분히 보도록 한다.찜질을 하루만 할 경우 아침을 거르고 공복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보조자를 반드시 대동하고,목이 마를 때를 배대해서 생수나 감잎차를 준비한다.해가림용 양선,물뿌리개,밀짚모자도 미리 챙겨하 한다° ▷실시요령◁ 모래구덩이 크기는 폭 70∼80㎝,깊이 50㎝가량으로 한다.모래는 발­종아리­허벅지­배­가슴­등의 순으로 5분간격을 두고 부위를 넓혀가면서 덮어주고 덮기 두께는 6∼9㎝가량이 알맞다.눕는 자세는 안락의자에 눕는 것처럼 하는을 보고 팔을 편안히 하며,머리는 약간 높여 모래에 직접 닿게 하는 것이 좋다.누운뒤에는 화상을 막기 위해 머리맡에 해가림장치를 하고 목이 마르면 생수나 감잎자를 조금씩 마신다.모래구덩이에 들어간지 10여분이 지나면 소변이 마려운데 누운 자세로 보도록 한다.찜질을 하는 도중 팔꿈치나 무릎에 통쯩이 생길 때는 굴신운동을 하든가 물뿌리개로 적셔주면 통증이 사라진다.찜질을 연일 계속할 경우 저녁 한끼만 먹되 생야채를 만힝 섭취토록 한다.하루 2시간씩 열흘가량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찜질을 끝낸 후엔 반드시 목욕을 해서 몸밖으로 나온 내폐물을 완전히 씻어 내도록 한다. ▷주의사항◁ 고혈압·심장병환자등 충격에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류머티즘관절염등과 같은 염증성관절질환인 경우에도 부작웡이 나타날수 있다.특히 온도변화에 적응력이 부족한 어린이는 호흡장애를 일으킬수 있기때문에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정치활동 중단” 이붕/올가을 총리직 이양/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심장병으로 정치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있는 중국 국무원총리 이붕은 이미 중국의 정치무대 중심에서 외곽으로 비켜나 있으며 올 가을로 연기된 당14기 3중전회(3차중앙위전체회의)에서 총리직을 상무부총리 주용기에게 물려주고 정치국 상무위원직만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의 권위지 명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정치에 관한 분석기사에서 당정치국 상무위원겸 국무원 상무부총리 주용기가 중앙정부의 실권을 장악하고 「경제조정과 금융질서 회복의 대도」를 휘두르고 있는 오늘날 북경의 외교가에서는 이붕총리의 정치적 지위와 장래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하고 당중앙 내부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은 중국 최고위 지도자들은 심근경색증을 앓고 난 이붕의 건강을 고려하여 그에게 가급적 업무의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명보가 인용한 이 소식통은 이어 이같은 중국 고위지도자들의 배려에 따라 이붕은 올 가을께 열릴 당14기 3중전회에서 총리직을 주용기에게 정식으로 물려주고 정치국 상무위원직만 유지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경우 주용기는 내년봄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공식절차를 거칠때까지 「국무원총리서리」로서 중앙정부를 이끌어 가게 된다.
  • 북대하 회의/중 과열경제 속도조절 도모/조기소집 배경

    ◎좌파 도전속 성장기조 유지/인플레 따른 소요차단 주력 등소평을 위시한 중국의 당정최고지도자들이 국정과 관련,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북대하회의」가 예년과 달리 조기소집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북대하회의」의 조기소집은 일부 좌파 이론가들이 중국 지도부의 정책및 권위에 의문을 제기,실사구시의 원칙고수를 촉구하고 나섬으로써 등소평노선에 반기를 든것이 아니냐는 외신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이 사회주의시장경제를 도입,고도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그런 가운데 최근들어 「경제과열」로 촉발된 노동자·농민들의 소요가 전국 도처에서 빈발,혹여 사회적 혼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대부분의 정보가 통제되고 있는 중국에서 소요가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근 서방신문에 노출된 경우만 해도 사천성의 농민소요를 비롯,호남성 악양시에서의 노동자 1천명 소요,북경냉동기계공장 노동자 수십명의불만호소 등 여러 건에 이르고 있다. 중국주민들의 이같은 소요사태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으로 마치 「불만의 계절」에라도 진입한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일부에서는 지난 89년 천안문사태가 인플레를 비롯한 경제불안으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이번에도 어떤 계기가 올 경우 「만인의 불만」이 일시에 폭발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중국사회가 최근들어 이처럼 불안해지기 시작한 원인으로는 우선 과열경제로 인한 인플레 현상이 지적된다.중국은지난 1·4분기중 14.1%의 경제성장을 이룩한데 이어 2·4분기때도 13∼14%의 고도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지난 5월말까지 향급이상 공업생산은 23.8%,상품판매는 20.2% 증가해 과열경제현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도시생활비 가격지수가 19.9%나 올라 노동자 생활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같은 과열을 식히기 위해 중국정부는 경제성장을 10%선으로 끌어내린다는 방침 아래 투자항목을 대폭 줄이고 이자율을 인상하는 한편 통화조절 실패의 책임을 물어 이귀선 중국인민은행장(중앙은행장)을 전격해임했다. 경제개발정책에 따라 도시와 농촌주민의 소득격차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도 농민들의 또다른 불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지난해 중국 전체의 1인당 국민소득이 2천55원인데 비해 농민평균소득은 6백93원에 불과했고 그나마 동부지역 농민수입이 중부지역 농민보다 1.48배나 되는 등 지역간 격차도 심하다. 최근 들어 전국 도처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노동자 농민들의 소요는 이같은 과열경제에 따른 인플레와 도농간 소득격차 확대의 부작용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관측통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북대하회의가 안정성장기조를 거듭 강조는 하되 기존의 고도성장정책을 크게 수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기회를 잃지말고 경제성장을 다그쳐라』는 등의 교시에 도전할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중앙계획경제 전문가인 이붕총리의 심장병으로 인한 직무수행 불능과 이귀선인민은행장의 해임 등 몰락일보직전에 있는 보수파가 이번 회의에서 경제문제 치유책을 둘러싸고 개혁파에 대한 반격을 시도할지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곤 있으나 대세를 장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관측통들은 국가재정과 금융을 장악한 주부총리가 ▲극도로 문란해진 중국의 금융질서를 바로 잡고 ▲대대적인 금융개혁을 단행하며 ▲긴축정책과 10%대 경제성장을 통해 인플레율을 한자리수로 조절,현재의 경제난을 원만히 수습할 경우 차세대 지도자의 자리를 굳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심각한 중국경제가 만일 더욱 악화돼 사회가 혼란에 빠질 경우 과거의 호요방과 조자양처럼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물러나면서 보수세력 재득세의 길을 터줄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 건강상식의 허와 실/장준근 산야초연구소장(굄돌)

    신문 방송 잡지에서는 어떤 식품이 어느 어느 질병에 유익하고 무엇을 잘못 먹으면 탈이 생긴다는 갖가지 정보를 자주 제공하고 있다.그 내용 중에는 눈길을 끌고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으며 때로는 쇼킹하게 부각시키기도 한다. 일반인들은 건강 장수하기 위해 언론매체의 정보를 열심히 받아들이고 있다.그러다 보니 모두가 건강박사(?)건강권위자(?)가 되어버리고 만다.주로 식사 때에 건강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걸 먹으면 몸에 무슨 무슨 해로움이 있으니 많이 먹지 말아.아,이게 몸에 좋고 성인병 예방에 꽤 좋은 것이니 많이 잡수시오.이 식품은 당뇨병 고혈압에 아주 좋다 하더군…』이런 대화내용은 거의 대부분 언론매체를 통해 익힌 것들이다.더러는 뜬 소문을 귀담았던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박식한(?)건강지식에는 큰 맹점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몸에 좋다는 것만 찾아 먹다보니 편식이 된다.어린애들에게 편식하지 말라고 귀따갑게 윽박지르던 어른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편식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의 카스트로박사는 아프리카의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의 음식을 역학조사 했더니 1년에 4백70종의 식품종류를 섭취하고 있었으며 이들에게는 골치아픈 성인병 따위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그런데 문명생활로 찌든 서구인들이 1년동안 먹는 식품 종류는 67종 뿐이었으며 이 문명인들에게는 암·심장병·당뇨병 등 고약한 질병이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언론매체의 건강정보에 너무 현혹되면 먹는 식품종류가 국한되어져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영양학자들은 하루에 30종 이상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결국은 골고루 다양한 식생활을 유지해야 건강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이상한 풀 한포기로 무슨 병이 제꺼덕 없어진다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 둔다. 또 좋은 식품을 갖가지로 섭취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자근 자근 오래 씹어야 한다는 상식도 잊지 말아야 한다.
  • 이붕,심장병 첫 공식확인

    【북경 AFP 연합】 이붕 중국총리는 24일 처음으로 자신이 「경미한 심장병」을 앓았으며 의사들이 아직도 더 휴식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질병치료와 인내심/장준근 산야초연구소장(굄돌)

    의학전문가들은 채소나 과일을 듬뿍 섭취하기를 항상 강조하고 있다.필자는 재배채소보다 야생의 식용 산야초가 탁월한 효험을 나타낸다는 근거를 자주 발표해 왔다.그러다보니 곤혹을 치르는 여러 문제에 부닥친다.야생풀이 좋다니까 풀 몇포기로 고질병 치유를 해결하려는 문의를 곧잘 받곤 하는데,각양각색의 별의별 주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물론 예로부터 생활(경험)의학의 축적에 의해 풀포기로 효험을 본 사례가 허다하지만,문제는 풀 한포기로 단숨에 병을 물리치려는 단순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특히 전화 한 통화로 암,당뇨병,심장병…따위를 고쳐 보겠다는 호소는 딱하기만 하다. 하루는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1백70통의 전화를 받은적이 있다.점심 저녁을 굶어야 했다.전화로 무슨 수수께끼를 풀어 보겠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전문의사를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어떤 요술방망이라도 없는가 싶은 즉흥성에 아연실색했다.병이 생겼으면 그만한 깊은 까닭이 있는 것이고,그 병치료는 술에 곧 취하듯이 번갯불처럼 해결하지 못하는 법이다. 왜 이런 사람들이 수두룩할까? 우리는 끊임없이 성실하게 일하면서 경제생활을 일구는 것이 정상이다.살림의 지혜는 교양있는 사고력으로 이뤄질 때 비로소 그 품위를 갖춘다. 그런데 각종 변칙투기로 갑자기 벼락부자가 되고,권세에 유착하여 하룻밤 꿈꾸듯이 몇억원씩 꿀꺽하는 풍조가 팽배해온 사회현상….이런 이면들을 은밀히 보고 겪는 사이에 죽음의 적신호도 그러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국민들의 머리속에 물들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다. 고질병은 놀음에서 돈 따듯이,한건 봐주고 뇌물 먹듯이 치료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질병 치료는 돈 버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오랜 기간 사려깊게 끈질긴 노력과 정신력을 키우는 가운데 아주 천천히 치료의 효력이 나타나는 것이다.엉뚱스러운 공짜 인생을 살듯이 건강을 지킬수는 없다.
  • 심장병어린이 성금/군의원이 거액 유용

    【이주】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29일 아파트 건설업자를 협박,돈을 빼앗고 신고없이 모금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유용한 이천군의회 의원 김백경씨(54)와 김의원이 실제 운영하는 동양건설 대표 김정오씨(37)등 2명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 91년 7월 아파트 건축업자 전모씨가 자신이 지정하지 않은 다른 건축업자에게 공사를 맡겼다고 협박,1천3백만원을 빼앗았으며 새마을운동 이천군 지부장직을 이용,지난 87년부터 최근까지 당국에 신고없이 심장병 어린이돕기 성금 수억원을 모금,이중 5천2백만원을 이천읍내 지도자상 건립에 유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 와병설 이붕 한달만에 공식활동

    ◎아주독립국에 강 주석과 공동 축하전문/홍콩지 “업무재개 불구 건강상태 불투명”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붕중국총리(65)가 1개월만에 침묵을 깨고 공식활동을 재개,최근 그의 거취를 둘러싸고 나돌았던 실각설을 일축했다. 이총리는 지난 22일 아프리카의 신생국 에리트리아의 이사아스 아페웨르키대통령에게 강택민국가주석과 공동명의의 독립축하전문을 보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국관영 중앙TV(CCTV)는 이날 저녁 주요뉴스에서 발전관계전문가인 이총리가 최근 장강 삼협댐 건설준비위원회에 전문을 보내 『민족과 과학,역사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총리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식석상에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그가 중병상태에 있거나 정치적인 곤경을 맞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켜 왔다. 이와 관련,홍콩의 명보는 이총리가 심장전문의들의 정밀진단결과 양호한 회복상태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제 병실에서 간단한 사무정도는 볼 수 있는 상태라고 26일 보도했다.그러나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는 이날 중국관영보도기관들의 이총리 업무재개 보도에도 불구하고 그의 건강상태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으며 북경과 홍콩의 외교가에서는 이총리가 지난주 받은 심장병 수술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소문이 나돌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방전문가들은 급속한 경제개혁에 회의적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간주돼온 이총리가 지난 3월말에 끝난 8기전인대를 계기로 경제문제에 관한 권한을 주용기제1부총리에게 넘겨줌으로써 실권을 상실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중,북경에 비상경계 태세/홍콩지/이붕 병세악화·천안문사태 대비

    【홍콩 연합】 약 1개월째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국무원 총리 이붕은 심장병 합병증세로 심각한 상태에 있으며 중국당국은 이붕총리의 병세가 보다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북경시일원에 비상경계 태세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보도에서 중국외교부 관리들은 그동안 「이붕총리가 독감으로 입원중」이라고 말했다가 이제는 『그의 병세가 매우 고민스럽다』고 털어놓고 있다면서 그의 병세는 심장병에다 독감으로 인한 폐염이 심근전체의 회사(괴사)를 일으키는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심근경색증으로 병이 발전할 경우 심장근육에 회사현상이 일어나 생명이 위험해진다고 말하고 북경시 공안당국은 이붕의 병세가 악화될 경우,특히 병세악화가 6·4 천안문사태 기념일이 다가오는 시점과 결부될 것에 대비하여 북경의 대학가와 국가기관 및 천안문광장 일대에 비상경계 태세를 갖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심장특별시:3(영양과 인체탐험:3)

    ◎라면 등의 국물은 혈압올리는 주범/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가 바람직 심장특별시의 위기사태들­심장병.협심증.고혈압.고지혈증.동맥경화.뇌졸중등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교통정리를 해야한다.그수칙은 다음과 같다.첫쩨,전지우유 대신 탈지우유나 저지방우유.탈지분유 등을 사용할 것.우유는 거의 완전식품에 가까울 정도로 영양적으로 유익하지만 우유지방역시 동물성이므로 좋을게 없다.둘째,굳이 채식주의자가 되진 말 것.고기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들어있으나 동시에 많은 영양소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육식도 균형있게 섭취하자.셋쩨,동식물 식품내의 지방을 제거할 수 있도록 석쇠,구멍뚫린 철판구이등의 조리법을 활용할 것.넷째,버터나 쇼트링이 들어있는 제과류의 단팥빵 페이스트리등은 삼갈 것.여섯째,섬유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것.현미 잡곡 콩 해조류 채소류등이 고섬유소 식품들이다.일곱째,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씩 줄일것.갑자기 저염식을 하기보다는 서서히 싱거운 맛에 습관이 되도록 하자.여덟째,국물 특히 인스턴트식품의 국물은 되도록 남길것.국물은 소금물에 불과하다.결국 혈압을 올리는 주범으로 활약하게 되니 조심하자.아홉째,정상체중을 유지할것.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므로 더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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