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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붉은 색소’ 성분이 대장암 유발

    고기 ‘붉은 색소’ 성분이 대장암 유발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것은 고기에 붉은 색을 내는 색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연구팀은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PNAS에 발표한 논문에서 붉은 고기에 많은 환원 헤마틴(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을 투여한 쥐에서 장 내벽 손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장 속 박테리아가 환원 헤마틴을 독성이 강한 황화수소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이 손상을 치유하기 위해 몸은 빠르게 세포를 재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빠른 세포 재생이 악성 종양의 생성도 유발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장 속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생제를 복용하면 이러한 붉은 고기의 암 유발 효과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은 고기를 많이 먹는 서구 국가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발병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의 다른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붉은 고기는 대장암 외에도 심장마비, 유방암, 2형 당뇨병, 전립선암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은 붉은 고기를 하루에 70g 이하로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연합뉴스
  • [와우! 과학] 보아뱀, 먹잇감 질식사 아닌 심장마비 시킨다

    [와우! 과학] 보아뱀, 먹잇감 질식사 아닌 심장마비 시킨다

    먹잇감을 긴 몸으로 칭칭감아 질식사시킨 후 이를 통째로 삼키는 보아뱀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디킨슨 대학 연구팀은 보아뱀이 먹잇감을 질식사시켜 잡아먹는 것이 아닌 혈액순환을 차단해 죽인다는 기존 상식을 뒤집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콘스트릭터(Constrictor)라 불리는 아나콘다나 보아뱀 등은 수십초 만에 힘으로 먹이를 질식사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에대한 오랜 의문점을 연구를 통해 검증했다. 그 의문은 먹잇감이 되는 동물이 질식해 죽기까지의 시간이 너무나 짧다는 것으로 연구팀은 혈액순환 문제나 심장마비로 인한 사인을 의심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실시했다. 살아있는 쥐를 보아뱀에게 주고 잡아먹히는 과정을 모니터 한 것. 그러나 연구팀은 잔인한 실험 성격상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취된 쥐를 투입했으며 설치된 장비를 통해 심전도와 혈압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순간적으로 혈액순환이 정지돼 피실험 쥐의 뇌로 가는 피와 산소는 중단됐고 심장도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데이브 하디 박사는 "피실험 쥐의 동맥 혈압 수치는 급속도로 떨어졌고 반대로 정맥 혈압은 빠르게 올라갔다" 면서 "쥐의 심장이 멈췄을 때 보아뱀 역시 칭칭감는 압력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아뱀이 먹잇감을 효과적으로 죽이는 이같은 능력은 오랜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화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비타민D 보충제, 뼈 건강 돕는다는 근거 없다”

    [건강을 부탁해] “비타민D 보충제, 뼈 건강 돕는다는 근거 없다”

    비타민 보충제 섭취와 관련한 논쟁은 여전히 학계에서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중 비타민 D와 칼슘 보충제는 유독 ‘사랑받는’ 비타민 보충제인데, 최근 이러한 보충제가 건강에 유익하기는커녕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의 앤드류 그레이 교수와 마크 볼랜드 교수 연구진은 2002년부터 시작한 연구를 토대로 “비타민D 보충제가 제조사들에 의해 지나치게 중시되는 경향이 짙다. 비타민D 보충제의 상당 부분은 의사에 의해 처방된다”면서 “비타민D 보충제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 보충제는 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폐경기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뼈 약화 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 연구진은 의학 전문학술지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 Open’에 실은 연구결과에서 “지난 10년간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비타민D 보충제가 골절을 예방해준다는 근거는 찾아보기 힘들었다”면서 “오히려 비타민D 보충제 섭취는 신장결석,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여러 국가의 정부가 나서서 매일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를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권고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도 있다. 비타민D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30% 낮다는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일조량이 적은 핀란드는 일조량이 많은 베네수엘라에 비해 1형 당뇨병 발병률이 무려 400배나 높다는 사례도 있다. 비타민D 보충제가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는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은 세계 각국의 비타민 보충제 제조업체들이 국제골다공증재단(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IOF)등을 도와 올바른 섭취 가이드라인을 만드는데 도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으로 비타민D는 피부 세포에 있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 햇빛 중의 자외선을 받아 형성된다. 음식 중에서는 소나 돼지의 간, 정어리, 다랑어, 고등어, 달걀노른자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골절이나 고혈압, 근육 통증, 당뇨병, 우울증 등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보충제 효능에 회의적인 전문가들은 보충제 섭취 대신 야외활동을 자주 하고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왕자님은 근무중”…英 윌리엄 왕세손 첫 임무 현장

    “왕자님은 근무중”…英 윌리엄 왕세손 첫 임무 현장

    지난 13일부터 케임브리지 국제공항에 출근해 구조헬기 조종사로 일하기 시작한 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첫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세손은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50대 남성의 구조를 위한 첫 출동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서퍽주(州)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전화가 접수된 뒤, 윌리엄 왕세손은 응급전문의인 젬마 뮬런 박사를 헬기에 태우고 조종간을 잡았다. 이후 성공적으로 헬기를 몰아 응급환자가 있는 곳까지 도달했고, 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옮겼다. 윌리엄 왕세손이 ‘입사 이례 최초’로 환자 이송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병원 간호사들이 이를 보기 위해 몰리는 등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서 이를 목격한 한 간호사는 “윌리엄 왕세손이 이송한 환자는 곧장 헬기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헬기 맨 앞자리에 앉은 그를 직접 볼 수 있었다”면서 “윌리엄 왕세손은 쉬지 않고 주위를 살피며 환자와 헬기 상태를 관찰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의 첫 미션에 수많은 눈길이 쏠린 가운데, 이번 출동이 화제가 된 것은 그와 함께 헬기에 탑승한 응급전문의 뮬런 박사였다. 심장마비 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뮬런 박사는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매우 닮은 외모로 구경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윌리엄 왕세손이 소속된 응급구조 헬기운영 자선재단인 이스트 앵글리안 에어 앰뷸런스(East Anglian Air Ambulance) 측은 “윌리엄 왕세손이 불과 4분 만에 환자가 있는 현장으로 날아갔으며, 환자는 현재 인근 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윌리엄 왕세손이 ‘일하는’ 동안 많은 관중들이 몰려들었지만, 일에만 집중할 뿐 그들에게 시간을 쏟지 않았다”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구조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5개월 간의 훈련 및 14차례의 필기시험을 모두 마쳤다. 다른 동료와 마찬가지로 주야간 근무교대를 통해 4만 파운드(약 7200만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의 윌리엄 왕세손은 이미 공군 헬리콥터 조종사로서 7년 넘게 군복무를 해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실천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순정한 미술…개념미술 대표작가 3인 주재환·박이소·최정화 ‘쓰리스타 쑈’ 展

    단색조의 모더니즘 회화가 최근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면서 한국 현대미술을 구성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빛을 잃고 있다. 눈보다는 두뇌에 자극을 주는 ‘개념 미술’(conceptual art) 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형식이나 재료와 같은 전통적인 미술의 가치기준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성’을 독해하기가 까다롭고 상업성과도 거리가 멀어 외면당하고 있지만 컨템퍼러리 아트(동시대 예술)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흐름이다. 서울 종로구 효자동의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쓰리스타 쑈’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한국의 개념미술 태동기부터 현재까지 각기 다른 맥락에서 작업한 주재환(74), 박이소(1957~2004), 최정화(54) 등 세 작가를 통해 개념미술의 원류를 탐색하고 계보를 정리하는 전시다. 주재환은 입학한 지 반년 만에 다니던 미술대학을 중퇴하고 20년간 다양한 직종을 전전하다 1979년부터 ‘현실과 발전(이하 현발)’의 동인으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창립전에 ‘계단을 내려오는 봄비’(1980)를 출품했다. 아방가르드 예술의 선구자로 추앙받는 마르셀 뒤샹의 작품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를 패러디한 것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모방하는 맥락을 깔면서 시대의 총체적 난맥상을 꼬집었다. 이후 그는 줄곧 현실을 살짝 비트는 방식으로 담담하고 재기 넘치는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광땡’(1981), ‘미제 껌 송가’(1987) 등은 세태와 현실을 풍자의 틀에 담은 작품들이다. 봉투에 흰 가루를 담아 놓고 설탕인지, 소금인지 묻는 ‘설탕소금’(2008)은 진정 세상에 진실이 있는 것인지를 묻는다. ‘다이아몬드 8601개 vs 돌밥 54’(2010), ‘현기증 12’(2011),‘마태효과’(2011) 등에서는 자본주의적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예술제도 및 미술시장의 허상을 꼬집는다. 서구의 개념미술을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박이소는 2004년 4월 26일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자본주의의 천박함에 대한 비판과 예술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포기하지 않았던 작가다. 홍익대 졸업 후 미국으로 이주해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그는 한국인이라는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했고 번역문제에 집중하는 글쓰기와 작업에 몰두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으로 차용된 그의 작품 ‘쓰리스타 쑈’(1994)의 경우 각각의 별은 커피, 간장, 콜라로 그려진 것이지만 얼핏 봐서는 구분이 안 된다. 이 세상이 다 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다른 것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가 그 다른 것들을 알아볼 수 없음을 은유하는 작품이다. 같은 해의 작품 ‘삼위일체’에서는 커피, 콜라, 간장 혼합액으로 그린 국수를 통해 문화적 혼성이 일상화된 시대적 상황을 표현했다. 난을 친 듯이 잡초를 그려 놓은 ‘그냥 풀’(1988)과 ‘잡초도 자란다’(1988)는 개념성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북두팔성’(1997)은 다름을 볼 줄 하는 시선의 중요성과 다른 것이라면 무조건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편견을 꼬집은 것이다. 미술적으로 버림받은 합판, 각목, 박스 등을 재료로 미완성인 듯 어설프게 만든 그의 작품들에는 교묘한 반어적 여운이 드리워져 있다. 작가 최정화는 후기 자본주의의 출범과 대중매체의 확장이라는 시대적 변천 속에 키치적 감성이 강한 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예술과 생활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고급이라거나 격조라거나 예술이라거나 하는 것과는 대척점에서 싸구려에 번쩍번쩍하고 울긋불긋한 요란함이 그가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채택한 코드다. 그는 생명의 이야기를 죽음의 재료인 플라스틱으로 한다. 생멸이 사라지고 영원히 피어만 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꽃은 현대사회의 모순 그 자체인 셈이다. ‘세기의 선물’(2013), ‘연금술’(2014), ‘철기시대’(2014) 등 일련의 작품들은 고등한 예술이 진짜 예술일 수 없음을 풍자한다. 인디프레스의 김정대 대표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전반에 걸쳐 활동했던 주요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은 지금의 동시대 미술이 태동하게 된 근원으로 상정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면서 “물건으로서의 예술을 거부하고, 상업주의에 대한 철저한 반동으로 드러나는 개념미술은 어쩌면 예술 그 자체의 순정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공간이 협소해 소개된 작품은 많지 않고, 있는 것도 보잘것 없어 보일 수 있지만 나름 하나하나 특별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고, 그 속에 담긴 메시지 또한 들여다볼수록 의미심장하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광동제약] 청심원·쌍화탕·비타500… 고품질 강조한 ‘최씨 고집’ 있었다

    [재계 인맥 대해부 (5부) 업종별 기업&기업인 광동제약] 청심원·쌍화탕·비타500… 고품질 강조한 ‘최씨 고집’ 있었다

    광동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광동제약의 굵직굵직한 대작들에는 ‘정직’과 ‘신용’을 강조하는 최씨가의 진득한 고집이 녹아 있다. 광동제약의 창업주 고 가산 최수부 회장(2013년 7월 작고)은 1936년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5남 2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해방 후 부모님과 귀국해 외가가 있는 경북 달성군 화원면에 정착했지만 부친의 병환으로 소학교를 중퇴한 그는 집안 생계를 책임지는 소년 가장이 됐다. 고인은 12세부터 시장에서 청과물을 팔았다.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배운 건 ‘신용’과 ‘정직’이었다. 그는 살아생전 “자신이 파는 물건이 무엇이 됐건 질 떨어지는 물건을 속여서 파는 일만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한 번 얼굴 보면 다시 마주칠 일이 없는 사람들이었겠지만 부실한 물건을 판다면 언젠가 그 죄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에서였다. 그저 많은 이익을 남기고 보자는 생각도 경계했다. 고인은 1960년 봄 제약업에 첫발을 들인다. 군제대 후 서울에 정착한 그는 ‘경옥고’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 경옥고는 ‘고려인삼산업사’에서 파는 보약으로 2만환의 가격은 당시 웬만한 회사원의 한 달 월급에 맞먹었다. 외판 영업의 환경은 척박했다. 다짜고짜 쫓겨나는 경우도 있었고, 가격이 비싸 거절당하는 일도 많았다. 고인은 상대방이 언젠가는 고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 따라 약을 사주지 않더라도 섭섭해하거나 원망치 않았다. 그는 을지로와 종로 주변의 고급 양복점을 집중 공략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양복점을 찾는 이들이라면 형편이 괜찮을 테고, 비싼 약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단골손님을 타고 입소문이 났다. 1년 후 그는 동업 형태로 경옥고 판매회사인 대한인삼제약사 대리점을 연다. 2년 만에 당초 목표했던 창업 자금인 300만환을 마련했다. 이 자금이 지금의 ‘광동제약’을 만든 씨앗이 됐다. 1963년 그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185에 땅을 하나 구입했다. 100㎡(약 30평) 부지에 공장을 세우고 사원을 채용한 뒤 한방의약품 개발에 나섰다. 1971년 보약 가미녹각대보정, 변비약 쾌장환, 부인병치료제 비너스 환 등을 개발해 팔아온 광동제약은 1973년 12월, 광동제약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광동우황청심원을 선보였다. 우황청심원에는 한방제제를 과학화해 명약을 만들겠다는 고인의 꿈이 담겼다. 고인은 최상급 재료를 구하기 위해 홍콩, 대만은 물론 국내 각지를 쏘다니고 밤낮 없는 연구와 실험에 매달렸다. 1975년 7월에는 쌍화탕을 생산하고 있던 서울 신약을 인수합병해 ‘광동쌍화탕’을 내놓았다. 문제는 가격경쟁력이었다. 좋은 재료를 고집하다 보니 광동쌍화탕은 당시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쌍화탕보다 2배나 가격이 높았다. 누가 사 먹겠냐는 우려가 파다했지만 고인의 고집은 꺾을 수 없었다. 최씨 고집을 알아준 건 소비자였다. 좋은 재료만 고집한 광동쌍화탕은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갔고 광동제약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았다. 1977년 구속 수감되는 치욕도 있었다. 광동제약 대리점을 운영하던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 수금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약품 공급을 중단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이 보좌했던 국회의원에게 거짓 정보를 제보한 것이었다. 약사법 위반과 탈세 혐의였다.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고인은 곧바로 항소했고 2심은 이를 뒤집어 무죄를 선고받았다. 외환위기 때는 부도 사태까지 있었다. 긴급 자금대출을 받아 최종 부도 위기 하루 전 이를 무마했지만 꼬리를 무는 부도설과 주식 매매거래 중단 조치 등 후폭풍이 엄청났다. 위기에서 먼저 힘을 보탠 건 임직원들이었다. 1998년 5월 광동제약 노동조합은 전 사원의 1998년분 상여금을 전액 자진 반납했고, 1998년 6월에는 경영 정상화와 노사화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해 뜻을 하나로 모았다. 고인도 1998년 11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10만주를 외환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전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양도해 화제를 모았다. 위기를 막 벗어난 광동제약에 날개를 달아준 제품은 바로 ‘비타500’이다. 광동제약은 당시 고인의 진두지휘 아래 제품 기획 단계에서 국내 100여개 업체 530여개 품목에 달하는 비타민C 제품에 대해 면밀한 시장 조사를 벌였다. 비타민C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시중에 없었다. 고인은 비타민C를 신맛이나 강한 맛을 줄여 드링크제로 만들어 마시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 전략은 대박을 쳤다. 출시 두 달 만인 2001년 4월 비타500은 400만 병이라는 경이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다시 두 달 후인 6월에는 2000만 병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발매 첫해인 2001년 비타500은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비타민 시장의 최고 화두로 떠올랐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은 신약 개발에 투자됐다. 고인은 신약 개발 전담조직인 연구개발연구소(R&DI)를 직접 이끄는 등 신약 개발에 애착을 보였다. R&DI는 중장기적으로 뛰어난 신약을 개발, 발매하는 핵심 연구조직이다. 기존 의약품개발본부는 복제약 개발과 글로벌 신약 도입 등 단기 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현역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던 고인은 2013년 7월 24일 여름휴가 중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창립 50주년을 불과 석 달 앞둔 시점이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심장마비로 별세

    이집트 출신의 유명 영화배우 오마 샤리프(83)가 10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런스’의 주연으로 유명한 오마 샤리프는 그간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해 왔다. 영국 런던에 있는 고인의 에이전트 측은 이날 오후 이집트에서 샤리프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을 앓던 그는 숨지기 직전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들 타렉은 아버지가 닥터 지바고에 출연한 것은 기억하지만 언제였는지는 잊어버리거나 닥터 지바고를 아라비아의 로런스로 잘못 기억하기도 한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1974년 이혼한 전처 파텐 하마마가 올해 1월 사망했을 때 역시 부고를 전해 줬지만 며칠 뒤 ‘파텐은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이다. 샤리프는 이집트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중 1962년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아라비아의 로런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그는 1966년 영화 닥터지바고로 제23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03년에는 영화계에서 평생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 공로상을 받았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 ‘팝음악 전성시대 함께한 DJ’ 팬들 애도물결

    DJ 김광한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 ‘팝음악 전성시대 함께한 DJ’ 팬들 애도물결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져 결국… 김광한 누구? 알고보니 ‘국내 3대 스타DJ’ ‘DJ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라디오 DJ 김광한(69)이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광한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고인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8일 김광한의 부인은 한 매체를 통해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며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김광한은 1982~1994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진행하며 이종환, 김기덕과 ‘3대 DJ’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사진=MBN 뉴스캡처(DJ 김광한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져…‘팝스다이얼’ ‘골든팝스’ 팬들 애도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져…‘팝스다이얼’ ‘골든팝스’ 팬들 애도

    ‘DJ 김광한 별세’ DJ 김광한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년)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 02-2210-342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있었다” 향년 69세… 누구? ‘팝음악 전성시대 이끈 DJ’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있었다” 향년 69세… 누구? ‘팝음악 전성시대 이끈 DJ’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있었다” 향년 69세… 누구? ‘팝음악 전성시대 이끈 DJ’ ’DJ 김광한 별세’ 1980~90년대 스타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김광한은 1982~1994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등을 진행하며 이종환 김기덕과 ‘3대 DJ’로 이름을 떨쳤다. 2013년에는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진행했다. 사진 = 방송 캡처 (DJ 김광한 별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는 누구? 심장마비로 별세…알츠하이머도 앓았다?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닥터 지바고’ 주연배우 오마 샤리프가 작고했다. 향년 83세를 일기로 10일(현지시간) 별세한 오마 샤리프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로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배우다. 1932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시리아-레바논계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이국적이면서도 수려한 용모와 선 굵은 연기력, 뛰어난 외국어 구사력을 바탕으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집트 빅토리아대와 카이로대에서 수학한 샤리프는 영국 런던의 연극학교인 왕립연극학원(RADA)에서 공부한 뒤 1950년대 초반 이집트 영화계에서 본격적으로 직업 배우 경력을 시작했다. 여러 이집트 영화에 출연하며 자국 내에서 인지도를 쌓은 샤리프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걸작 ‘아라비아의 로렌스’(1962년)였다. 이 영화에서 T.E. 로렌스(피터 오툴 분)와 동지가 되는 아랍 부족장 샤리프 알리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오스카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며 단숨에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다. 샤리프는 3년 뒤인 1965년 같은 감독의 명작 ‘닥터 지바고’에서 주연을 맡아 명연기를 펼쳐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이 영화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샤리프는 모두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칭기즈칸(칭기즈칸, 1965), 나치 장교(바르샤바의 밤, 1967), 체 게바라(체!, 1969), 유대인 도박꾼(화니걸, 1968) 등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다. 그러나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닥터 지바고’를 능가하는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3년 한 인터뷰에서 “도박 빚을 갚으려고 멍청하고 쓰레기 같은 영화에 여러 차례 출연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샤리프는 전 부인인 이집트 유명 여배우 파텐 하마마와의 사이에 외아들 타레크 엘샤리프를 두고 있다. 모태 기독교도였던 그는 하마마와 결혼하기 위해 1955년 이슬람교로 개종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마마와 함께 1950∼1960년대 이집트 영화 황금기의 최고 스타 커플로 자리 잡은 샤리프는 20년의 결혼생활 끝에 1974년 이혼했지만, ‘생애 유일한 사랑’으로 하마마를 꼽았다. 하마마는 올해 1월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이혼 후 다른 여자와 재혼하지는 않았으나, 이탈리아 여기자 룰라 데 루카와의 사이에서 또다른 아들 로빈을 낳기도 했다. 2013년까지도 작품활동을 해온 샤리프는 최근 수년간 알츠하이머병을 앓다 심장 마비로 숨졌다. 아들 타레크는 3년 전부터 아버지의 치매를 의심했으나 아버지가 병환을 인정하지 않고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운동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밝힌 적이 있다. 샤리프의 절친으로 저명한 이집트 학자이자 전 유물부 장관인 자히 하와스는 파텐 하마마의 사망 소식을 알리자 “파텐 누구?”라고 반문하는 등 최근 수개월간 샤리프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어떤 상태길래?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어떤 상태길래?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1980~90년대 스타 DJ 김광한(69)이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이날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한의 부인은 8일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1980~90년대 스타 DJ 김광한(69)이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가 이날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김광한의 부인은 8일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후송 ‘현재 상태 어떤가 보니..’

    김광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후송 ‘현재 상태 어떤가 보니..’

    DJ 김광한(69)이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김광한의 부인은 8일 ”김광한 씨가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호전되고 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지금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밝혔다.김광한은 1982~1994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진행하며 이종환 김기덕과 ‘3대 DJ’로 이름을 떨쳤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결국 숨져.. ‘발인 11일’

    DJ 김광한 별세, 심장마비로 쓰러진 후 결국 숨져.. ‘발인 11일’

    DJ 김광한(69)이 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김광한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고인은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사진=MBN 뉴스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심장마비로 쓰러져 결국..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심장마비로 쓰러져 결국..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안타까워’

    DJ 김광한 별세, 사인은 심장마비..’안타까워’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있었다” 사인 보니..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있었다” 사인 보니..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발인은 11일 “평소 심장질환”

    DJ 김광한 별세, 발인은 11일 “평소 심장질환”

    DJ 김광한(69)이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앓아…‘팝스다이얼’ ‘골든팝스’ 팬들 애도

    DJ 김광한 별세, 평소 심장질환 앓아…‘팝스다이얼’ ‘골든팝스’ 팬들 애도

    ‘DJ 김광한 별세’ DJ 김광한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980~90년대를 풍미한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9일 별세했다. 69세. 김씨는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 이날 오후 9시 37분쯤 숨졌다. 앞서 그의 부인은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광한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1982~1994년)과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 팝스’(1999년) 등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라디오의 김기덕과 함께 양대 DJ로 거론되며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함께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경순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삼육의료원 추모관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 02-2210-342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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