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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억 넘는 정부자산 ‘헐값 매각’ 원천 차단… 국회에 보고·검증받아야

    300억 넘는 정부자산 ‘헐값 매각’ 원천 차단… 국회에 보고·검증받아야

    앞으로 300억원이 넘는 정부 재산을 팔 때는 사전에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감정가격보다 싸게 파는 이른바 ‘할인 매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공공기관 지분을 민간에 넘길 때도 소관 상임위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매각 전면 중단’ 지시를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자산 매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연평균 15~16건 정도 되는 300억원 이상 자산을 매각할 때 국회 상임위 사전 보고가 의무화된다. 50억원 이상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등 매각 전문 심사기구의 보고·의결을 거쳐야 한다. 10억원 이상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심사 필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한국투자공사(KIC)의 자산 운용처럼 기관 고유 업무에 따른 상시 매각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파는 것도 원천 차단된다. 현행법에 규정된 ‘입찰 매각 2회 이상 유찰 시 감정가의 50%까지 할인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삭제된다. 불가피하게 가격을 내려 팔아야 할 때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공공기관 지분을 매각할 때도 소관 상임위 동의를 받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민영화를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YTN 지분 31%를 유진그룹에 3199억원에 매각한 것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다만 YTN은 공공기관이 아니어서 상임위 사전 동의 대상은 아니다. 300억원 이상 매각에 따른 국회 사전 보고 대상에는 포함된다. 하지만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입법부 통제가 강화되는 것을 두고 우려도 적지 않다. 우석진 명지대 경상통계학부 교수는 “공공기관 지분 매각에 ‘국회 사전 동의’를 요구하는 것은 행정부의 재산 처분 권한을 과도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임위가 심의·의결하는 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절차는 입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 헐값 매각 논란에 ‘국회 족쇄’… 정부 재산 팔 때마다 보고·동의

    헐값 매각 논란에 ‘국회 족쇄’… 정부 재산 팔 때마다 보고·동의

    앞으로 300억원이 넘는 정부 재산을 팔 때는 사전에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감정가격보다 싸게 파는 이른바 ‘할인 매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공공기관 지분을 민간에 넘길 때도 소관 상임위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매각 전면 중단’ 지시를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정부 자산 매각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등 행정부가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먼저 국유재산 매각 관리 주체를 내부에서 외부로 옮긴다. 지금까지는 개별 부처 운영지원과장이나 이사회의 전결로 이뤄졌던 것을 앞으로는 각 부처에 외부 전문가 중심의 ‘매각 전문 심사기구’를 신설해 매각 대상과 가격 적정성 등을 심사해 결정한다. 정부는 300억원 이상 자산을 매각할 때 국회 상임위 사전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연평균 15~16건 정도다. 50억원 이상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등 매각 전문 심사기구의 보고·의결을 거치도록 했다. 10억원 이상 자산 매각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심사 필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한국투자공사(KIC)의 자산운용처럼 기관 고유 업무에 따른 상시 매각은 보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헐값매각’ 논란 YTN, 상임위 동의 미대상할인 매각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현행법에 규정된 ‘입찰 매각 2회 이상 유찰 시 감정가의 50%까지 할인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삭제된다. 불가피하게 가격을 내려 팔아야 할 때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의 사전 의결을 거쳐야 한다. 공공기관 지분을 매각할 때도 소관 상임위 동의를 받도록 한다. 공공기관의 민영화를 막기 위해서다. 지난해 한전 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1%를 유진그룹에 3199억원에 매각한 것을 둘러싼 ‘헐값 매각’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YTN은 공공기관이 아니어서 상임위 사전 동의 대상은 아니며, 300억원 이상 매각에 따른 국회 사전 보고 대상에는 포함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유재산의 헐값 매각을 막는 긍정적 조치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각심의 대상을 필요시 10억원 이상으로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부 재산 처분 권한 과도하게 제약”하지만 국유재산 매각에 대한 입법부 통제가 강화되는 것을 두고 우려도 적지 않다. 우석진 명지대 경상통계학부 교수는 “공공기관 지분 매각에 ‘국회 사전 동의’를 요구하는 것은 행정부의 재산 처분 권한을 과도하게 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상임위가 심의·의결하는 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구체적인 절차는 입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의 매각 중단 지시로 제동이 걸렸던 예금보험공사의 예별손해보험 매각 절차는 재개됐다. 예별손보는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예보 100% 출자로 설립한 가교 보험사다. 예보가 관리하는 자산은 정부 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매각 절차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가 필요하다. 예보는 오는 1월 23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약 5주간의 실사를 거쳐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 동작구, 소상공인 업소 간판 45개 새단장

    동작구, 소상공인 업소 간판 45개 새단장

    서울 동작구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개별 간판개선 지원사업’으로 총 45개 업소 간판을 교체했다고 15일 밝혔다. 노후 간판 교체를 완료한 업소들은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60명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구는 서류심사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거쳐 교체 필요성과 디자인 적합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구는 또 26개 업소의 돌출 간판 29개를 철거해 도시 미관을 정비했으며,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도 낮췄다. 새로 설치된 간판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ED 벽면 이용 간판’으로 시공됐다. 구는 이번 지원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총 80곳의 간판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간판 교체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노후 간판 정비는 도시 경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지역 상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서울시 승인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서울시 승인

    벤처창업 거점인 관악S밸리의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승인을 받았다고 관악구가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 도입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전략산업 집적화를 유도·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제도다. 관악구는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 관악S밸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진흥계획을 세우고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승인으로 관악S밸리는 지난해 10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지구 지정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을 넘게 됐다. 최종 지구 지정과 지구단위 계획 등이 완료되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되고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민간 벤처기업 집적시설이나 창업 공간 건립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진흥계획 승인은 관악S밸리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악구를 ‘대한민국 혁신 창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일교 의혹 무관” 선 그었지만… 지지율 하락 주시하는 대통령실

    “통일교 의혹 무관” 선 그었지만… 지지율 하락 주시하는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엄정 수사 방침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야권의 특검 도입 주장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면직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련성은 부인하며 사태를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야권의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 “통일교 논란 관련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봐 달라”고 밝혔다. 이어 “(통일교에 대한 수사는) 특정 종교 문제도 아니며 국가 운영 원칙에 관한 것”이라면서 “국가 운영과 공동체 사회질서를 저해하는 것으로 아주 엄정하게 수사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는 원칙의 문제”라고 원론적 입장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여야 관계없이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는데 이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11일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 전 장관이 사직서를 제출하자 즉각 수리하기도 했다. 사법개혁 등 정부의 국정운영 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면 돌파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 여권에서는 이번 의혹이 이 대통령과 관련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발언도 수시로 나오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통일교 의혹은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시절의 일일 뿐 이재명 정부 시절 발생한 일이 아니지 않으냐. 이 대통령에게 해당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의혹이 장기화하면 정부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지지율은 일주일 전 조사보다 6% 포인트 하락한 56%로 집계됐다.
  • 방미통위 “허위정보 근절·방송 규제 완화”

    방미통위 “허위정보 근절·방송 규제 완화”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가 허위 조작정보와 불법스팸 대응 강화, 방송 광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미디어 생태계 개편에 나선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과 관련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의 기세에 눌린 국내 방송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방송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의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 등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가 담겼다. 방미통위는 이른바 ‘허위 조작정보 근절법’이라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지원과 함께 플랫폼의 자율규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권고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방미통위 산하 가칭 ‘투명성 센터’를 설치해 민간 팩트체크를 활성화한다. 국민 대상 허위조작정보 판별 교육을 확대하는 등 허위 조작정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온라상 유통되는 유해 정보에 대한 사업자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한 투명성 제고에도 나선다. 온라인상 불법행위에 대응하기 위해선 불법 스팸 방지 역량을 갖춘 사업자들만 대량문자 전송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전송자격인증제’를 내년 상반기 시행한다. 디지털 생태계의 급변에 맞춰 방송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계획도 담겼다. 지상파 방송광고 일총량제를 17%에서 20%로 확대하고, 중간광고 허용시간을 줄이며, 가상·간접광고의 적용범위를 넓힌다. 아울러 방송미디어 전주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제작의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줄이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방미통위는 2028년까지 AI 도입률을 30%로 확대하는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방송 3법 하위법령 제·개정 및 공영방송 제도 개선,전국민 미디어 체험·교육 확대, 집단분쟁 조정제도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업무보고에 나선 류 대행은 “방미통위가 통합하는 미디어·통신환경에 맞춰 방송·미디어·통신 총괄 부처로서 해야 할 역할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방송정보통신망 안에서의 허위조작정보 유통에 관해 관련 법의 본회의 통과 이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한화, 호주 오스탈 최대 주주로… ‘마스가’·방산 협력 탄력

    한화, 호주 오스탈 최대 주주로… ‘마스가’·방산 협력 탄력

    한화그룹이 호주의 글로벌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의 최대 주주로 오르게 됐다. 12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한화그룹이 오스탈 지분을 기존 9.9%에서 19.9%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이날 “오스탈 지분을 9.9%에서 19.9%로 늘리는 한화의 제안에 대해 엄격한 조건을 전제로 반대하지 않기로 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명확한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호주에 본사를 둔 오스탈은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과 샌디에이고 등에서 조선소를 운용하며 미국 군함을 건조·납품하는 업체로, 특히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지원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미국 방산 함정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장외거래 방식으로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다. 이어 지분을 19.9%로 확대하기 위해 호주와 미국 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먼저 지난 6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서 100%까지 지분을 확대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고, 이번에 호주 정부도 지분 확대를 승인했다. 추가 지분 인수가 이뤄지면 한화그룹은 오스탈의 기존 1대 주주인 타타랑벤처스(상반기 말 기준 19.28%)를 넘어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차머스 장관은 다만 “이번 제안에 따라 한화는 오스탈 지분을 19.9% 이상으로 늘릴 수 없다”며 “한화의 (오스탈 관련) 민감 정보 접근 제한 등 엄격한 조건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도 지분 추가 인수는 오스탈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지분 확대나 완전 인수 의사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한화오션의 조선 사업 역량을 오스탈의 글로벌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SGA)’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필리조선소를 기반으로 미국과 호주의 해양 방산 시장에서 공동 사업 저변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호주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원활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미국 사업 등 상호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승인을 통해 한화와 오스탈이 글로벌 방산 함정 건조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할 기회가 열렸다”며 “승인에 부과된 조건 또한 존중하며 한화는 이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이번 투자가 가져올 이점에 대해 항상 확신해 왔고, 회사와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을 위해 한화의 역량과 인사이트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향후 오스탈과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참석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1일(목)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호선되어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재적 위원 9명 중 6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개회되었으며,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김재훈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김재훈 의원은 위원장 선출 직후 회의를 주재하며, 「경기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수탁기관 선정과 관련한 사항을 중심으로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조직”이라며 “위원장으로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심의와 회의를 운영하고,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혐의 인정” 천안 층간소음 피의자 양민준 검찰 송치

    “혐의 인정” 천안 층간소음 피의자 양민준 검찰 송치

    지난 4일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양민준이 12일 검찰에 넘겨졌다. 양 씨는 송치 과정에서 피해자와 유족께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살인 혐의를 받는 양 씨를 구속 송치했다. 양 씨는 4일 오후 2시 30분쯤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을 찾아가 70대 이웃 주민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 등)를 받는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해 문을 안에서 잠갔다. 그러나 양 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해 문을 부순 뒤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양 씨는 A씨 집에서 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아 온 양 씨는 이날 천안동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이송됐다. 양 씨는 검찰로 송치되면서 “혐의를 인정한다. 유가족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 고인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양 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했다. 양 씨 신상정보 공개는 다음 달 9일까지 유지된다.
  • ‘첨단산업 마중물’ 150조 국민성장펀드… 박현주·서정진 합류

    ‘첨단산업 마중물’ 150조 국민성장펀드… 박현주·서정진 합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민관 합동 전략위원회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합류했고, 첫 회의에서 투자 구조와 의사결정 체계가 일제히 공개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민성장펀드 출범식과 제1차 전략위원회를 열고 국가 AI데이터센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등 첨단 전략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보증채권 75조원과 민간자금 75조원을 합쳐 15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별 배분은 AI 30조원, 반도체 20조 9000억원, 모빌리티 15조 4000억원, 바이오·백신 11조 6000억원, 이차전지 7조 9000억원 등이 유력하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0조원 국민성장펀드와 주요 금융권 530조원 생산적 금융의 압도적 숫자에 걸맞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펀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금융·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민관 공동위원장에 이 위원장과 함께 박 회장, 서 회장의 이름을 올린 이유다. 이날 서 회장은 명동에서 사채를 쓰던 사업 초창기를 언급하며 “이런 펀드가 만들어진 것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50조원 펀드가 만들어졌으니 ‘너희 뒤에는 조국이 있다, 마음껏 해보라’라고 젊은 스타트업 기업에 말해주고 싶다”며 “‘세계 많은 자금이 코리아로 몰려온다’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장기 수익률 전망을 직접 제시했다. 박 회장은 “10년간 만약 20% 수익률이 나면 10년 후 1000조원, 20년 후에는 5700조원이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체 재원의 40%를 지방에 배분한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해 이병헌 지방시대위원회 ‘5극3특’ 특위 위원장, 김효이 이너시아 대표,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 등 지역·청년·산업계 인사들도 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심의위원회→기금운용심의회’로 이어지는 2단계 심사 구조도 확정됐다. 투자심의위원회는 민간 금융·산업계 전문가와 산업은행이 개별 투자 건을 실무 심사하고, 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최종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산업은행 내에는 ‘국민성장펀드 사무국’이 설치됐으며, 정부 부처 합동 ‘국민성장펀드 추진단’도 운영된다. 1호 투자처 선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 국가AI컴퓨팅센터,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정부는 이달 중 기금운용심의회 회의를 열어 내년 운용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직접투자·간접투자·인프라투융자·초저리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한다.
  • ‘층간소음 살인범’ 47세 양민준…“끝까지 쫓아가 칼부림”

    ‘층간소음 살인범’ 47세 양민준…“끝까지 쫓아가 칼부림”

    경찰이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주민을 무참히 살해한 양민준(47)의 신상정보를 11일 공개했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리고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양씨의 신상 정보는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9일까지 게시된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의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하지만 양씨가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당일 공개됐다. 양민준은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거주지인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을 찾아가 70대 이웃 주민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했고, 관리사무소 문을 안에서 잠겼다. 그러자 양민준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이곳으로 돌진해 문을 부순 뒤 A씨에게 다가가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를 구속한 경찰은 오는 12일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 경찰,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양민준 신상공개

    경찰,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양민준 신상공개

    경찰이 지난 4일 충남 천안에서 층간소음을 이유로 윗집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양민준(47)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충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양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양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다음 달 9일까지 게시된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씨는 별도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당일 공개됐다. 양씨는 4일 오후 2시 30분쯤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윗집을 찾아가 70대 이웃 주민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를 받고 있다. 당시 흉기에 찔린 A씨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해 문을 안에서 잠갔다. 양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이곳으로 돌진해 문을 부순 뒤 A씨에게 다가가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를 구속한 경찰은 오는 12일 검찰로 넘길 방침이다.
  •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관악S밸리,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서울시 심의 통과

    서울 관악구의 벤처창업 거점인 관악S밸리의 ‘연구개발(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이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관악구가 11일 밝혔다. 2007년 도입된 특정개발진흥지구는 특정 전략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고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정하는 제도이다. 관악구는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인 관악S밸리를 한층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이 진흥계획을 세우고 서울시 승인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승인으로 관악S밸리는 지난해 10월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지구 지정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을 넘게 됐다. 최종 지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등이 완료되면 건폐율, 용적률, 높이 제한 등 도시계획 규제가 완화되고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민간 벤처기업 집적시설이나 창업 공간 건립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진흥계획 승인은 관악S밸리가 서남권을 대표하는 기술창업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악구를 ‘대한민국 혁신 창업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 철퇴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 철퇴

    온라인 게시 때 AI 생성 여부 표기피해 금액 ‘최대 5배’ 징벌적 손배의약·화장품 광고 24시간 내 차단 최근 인공지능(AI)으로 교수나 의사 등 ‘가짜 전문가’를 만들어 활용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퍼져 소비자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AI 생성물 표시제’를 신설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최근 소셜서비스(SNS)를 중심으로 AI로 만든 가짜 전문가나 유명인 딥페이크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번지고 있다. 특히 실제와 구별이 어려운 노년층 등 취약 계층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에 AI 생성물을 제작하거나 편집해 게시하는 사람은 AI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표기해야 한다. 플랫폼 이용자가 AI 생성물 표시를 임의로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 플랫폼사는 게시자가 표시 의무를 준수하는지 관리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 1분기 내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AI 허위·과장광고가 많은 영역을 서면심의 대상에 추가해 빠른 차단이 이뤄지도록 한다. 현재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촬영물만 서면심의 대상이다. 올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차단 요청을 심의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6.4일로, 이를 24시간 이내로 단축한다. 또 정부는 방미통위가 직접 플랫폼사에 긴급 시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한다. 식약처 등 관계기관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판단한 불법정보의 삭제를 요청하면, 방미통위가 심의 전에도 직접 플랫폼사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다.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현재는 허위·과장 광고로 피해를 당한 경우 실제 발생한 손해 금액까지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정부는 실제 손해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출의 최대 2%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수준도 대폭 상향한다.
  • 하나·신한證 발행어음 사업자 된다…증선위 통과

    하나·신한證 발행어음 사업자 된다…증선위 통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자가 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의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오는 17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이 이뤄지면 두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에 이어 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확정된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 단기채로, 원리금이 보장돼 증권사의 정기 예금이라고 불린다. 종투사는 2028년까지 조달금액의 25%를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한다. 현재 발행어음 인가 대기사는 메리츠증권·삼성증권 등 2곳이 남아 있다. 두 회사는 외부평가심의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현장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 실효성 논란 빚는 경주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전국 흐름에 역행”

    실효성 논란 빚는 경주의 민간위탁 조례 개정…“전국 흐름에 역행”

    경북 경주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 관련 조례 개정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전국 곳곳에서 유사 조례 마련에 제동이 걸리는 가운데 본회의 표결을 앞두면서다. 10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사업비 결산서 검사’ 절차를 신설하는 ‘경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다. 시는 그간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꾸려 위탁사업에 지출된 사업비의 적절성을 평가해왔다. 위원에는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됐지만 내부절차에 그쳐왔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조례에 결산서 검사 절차 신설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위탁사업에서는 수입과 지출, 원가책정, 매출 등이 발생해 전문적인 회계검증이 필요하다. 장부 대조와 증빙 확인 수준인 결산서 검사에 그친다면 유명무실한 제도를 신설하는 셈이다. 결산서 검사 제도 도입은 전국적으로도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2022년 서울시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결산서 검사 제도를 도입했지만, 대법원 제소 등 진통 끝에 올해 기존의 회계감사제도를 복원시켰다. 경북도의회에서도 지난 6월 결산서 검사 제도 도입 내용을 담은 조례가 소관 상임위 안건으로 올라왔으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결국 보류됐다. 특히 국회에서는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회계감사 의무화 법안을 여야가 모두 발의한 상태다. 해당 법안에는 모두 민간위탁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엄격한 회계감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전국적으로 민간위탁사업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려는 추세지만 경주에서만 간소한 절차에 그치는 것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 중 한 명이 세무사무소를 운영하는 대표 세무사라는 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해당 조례에서는 1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회계사나 세무사의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회계검증의 영역을 세무사에게 열어주는 만큼 직업적인 이해관계가 맞닿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세무사 참여를 명시적으로 규정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경주시의회의 안건 처리 절차는 이례적”이라며 “전국적인 흐름과 정반대로 조례 개정을 강행하기 보다는 전면 재검토와 함께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영산강환경청, 상수도 서비스 품질평가···‘광주광역시 최우수’

    영산강환경청, 상수도 서비스 품질평가···‘광주광역시 최우수’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국 167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광주광역시가 최우수상을, 전남 강진군이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광역시가 특·광역시 그룹에서 상수도 운영관리의 우수성과 체계적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최근 3년간 평가점수가 지속적으로 향상된 점이 높게 평가돼 발전상을 수상했다. 올해 실태평가는 수도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 여부, 노후 상수관 개량 실적,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및 수도시설 에너지 절감 노력 등 31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이후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해당 평가는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수도사업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그 결과를 공개하고 지속 관리하여 수도사업자의 자발적 개선을 유도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지자체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며 “우수 사례 확산과 미흡 분야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떳떳하다”던 키움 박준현, ‘학폭 인정’으로 뒤집혔다

    “떳떳하다”던 키움 박준현, ‘학폭 인정’으로 뒤집혔다

    올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투수 박준현(19)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준현이 같은 천안 북일고 야구부 A선수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라고 판단했다. 앞서 A선수는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준현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 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키움 역시 논란을 인지하고 지명에 앞서 확인 절차를 거쳤고 무혐의 처분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박준현을 지명했다. 박준현은 신인 드래프트 직후 “저는 떳떳하다고 생각한다. 야구도 야구지만 야구보다 인성이 먼저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학폭 의혹을 부인했으나, 충남교육청의 이번 판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가해자 측과 피해자 측 중 누구라도 위원회 결정에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키움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선수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구단의 방침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박석민 삼성 라이온즈 2군 타격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일찌감치 고교 최대어로 꼽혔다. 키움은 구단 역대 2위 기록인 계약금 7억원에 박준현과 신인 계약을 맺었다.
  • ‘부르는 게 값’ 도수치료 건보 적용… 환자 부담 95%

    ‘부르는 게 값’ 도수치료 건보 적용… 환자 부담 95%

    온열치료 등 3개, 건강보험 편입과잉 우려 항목 예비 급여로 지정건보정책심의위서 기준가격 확정 병원마다 가격 차가 크고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졌던 도수치료가 내년 상반기 건강보험 체계 안으로 들어간다. 그동안 ‘회색지대’로 남아 있던 비급여 영역이 정부의 직접 통제를 받기 시작하는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회의에서 도수치료, 방사선 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3개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에 편입하기로 했다. 일반 급여의 환자 부담률은 전체 진료비의 30%지만, 이들 항목은 본인부담률이 95%다. 진료비가 10만원이면 환자가 9만 5000원을 내고, 건강보험이 5000원만 부담한다. 목적이 ‘환자 지원’이 아니라 가격과 진료량을 관리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도수치료는 비급여 진료비와 실손보험 지급 항목에서 모두 1위일 만큼 시장이 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도수치료 전국 평균 가격은 11만 3296원이지만, 서울의 한 의원은 50만원, 광주의 한 병원은 60만원을 받는 등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 이어져 왔다. 표준화된 기준도 없다. 이 때문에 정부가 도입한 제도가 ‘관리급여’다. 과잉 이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예비 급여로 지정해 가격과 진료량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일단 건강보험 체계로 편입되면 정부가 적정선에서 가격을 정할 수 있다. 도수치료와 방사선 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준가격이 최종 확정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이 시장가를 그대로 받아들인 사례는 없다”며 현재보다 낮은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환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체외충격파 치료와 언어치료의 관리급여 지정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두 항목 역시 실손보험과 결합해 의료비 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을 받아온 비급여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도수치료 등이 “일선 개원가의 마지막 생존 보루”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제도 시행 과정에서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떳떳하다”던 ‘1순위 지명’ 키움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됐다

    “떳떳하다”던 ‘1순위 지명’ 키움 박준현, 학폭 행위 인정됐다

    2026 한국프로야구(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된 충남 천안북일고 야구부 투수 박준현에 대한 학교폭력 처분 결과가 ‘학폭 아님’에서 ‘학폭 행위 인정’으로 뒤집혔다. 9일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박준현에게 내렸던 ‘학폭 아님’ 처분을 취소하고 학폭 행위로 인정한 뒤 1호 처분인 서면사과 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위원들은 박준현이 피해자인 같은 학교 야구부 선수 A군에게 한 욕설 등이 정신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학폭 행위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결정문에서 박준현이 A군에게 각종 욕설을 했던 사실, A군이 야구부의 집단 따돌림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박준현의 행위는 운동부 학생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A군은 지난 5월 오랜 기간 박준현으로부터 괴롭힘과 따돌림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준현을 학폭 가해자로 신고했다. 당시 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박준현에 대해 ‘학폭 아님’ 처분을 내렸다. 박준현과 A군 측이 이번 위원회 결정에 불복하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코치의 아들인 박준현은 올해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10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 고교 최고 투수다.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학폭 의혹이 제기된 박준현은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면서 학폭 연루 사실이 없다는 서약서와 함께 생활기록부를 제출했다. 그는 “아버지도 말씀하셨듯이 야구 이전에 인성이 먼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떳떳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코치 역시 아들이 학폭에 연루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아버지가 유명 야구 선수 출신이어서 아들이 부당한 공격을 받는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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