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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메디병원 작년 4월 복지부에 단성생식 줄기세포연구서 제출

    줄기세포 논란의 핵심인 미즈메디병원이 지난해 4월 단성생식에 의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던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는 황우석 교수팀이 2004년 사이언스 논문에서 밝힌 1번 줄기세포가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즈메디병원측이 이를 사전에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연구계획서에는 난치병 치료를 위해 단성생식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이미 확립된 다른 줄기세포의 이용을 연구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져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미즈메디병원이 단성생식 연구계획서를 제출했으나 생명윤리법상 단성생식에 대한 심의기준이 없었던 데다 생명을 다루는 데 있어 중요한 사안으로 판단, 심의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
  • 서울 환경영향평가 쉬워진다

    서울 환경영향평가 쉬워진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신축 건축물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기간이 짧아지고 제출서류가 생략되는 등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서울시는 21일 “개발사업을 벌이면서 환경훼손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환경영향평가의 기간을 현행 202일에서 30∼98일로 단축키로 했다.”면서 “이는 관련조례가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시에 환경영향 평가서 작성계획서를 제출하면 시가 19일동안 검토했지만, 앞으로는 작성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사업자는 시가 미리 평가항목·심의기준 등을 고시한 기준에 따라 평가서 초안을 작성하면 된다. 또 시가 사업자가 제출한 평가서 초안을 검토하는 기간과 최종평가서를 협의하는 기간도 각각 44일에서 30일로,40일에서 28일로 줄어든다. 평가서 초안이 일정기준에 충족되면 최종평가서 협의를 거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경영향평가 기간이 짧게는 30일로 단축된다. 또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은 유권해석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것도 조례에 명문화했다. 지금까지는 연면적 10만㎡ 이상의 주상복합건물, 대학건물 등 대형 건축물의 경우 일괄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를 간소화하는 대신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 위원수를 30∼45명에서 45∼60명으로 늘리고, 시장이 협의내용의 반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태옥 환경과장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이 너무 길고 절차가 복잡해 사업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조례를 개정했다.”면서 “다음달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광고심의위원 30명 위촉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회장 조병량)는 4일 광고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을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광고심의기준위원회△최광률(동양합동법률사무소 대표·위원장)△정광모(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기흥(선연 회장)△오건환(전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고학용(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경자(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장)△김자혜(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 사무총장)△이해선(태평양 마케팅부문 부사장)△박해식(대법원 재판연구관)◇제1광고심의위원회△김민기(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위원장)△권병두(전 두진기획 대표이사)△박효신(전 한국광고주협회 상무이사)△권재일(서울대 언어학과 교수)△박성용(한국소비자보호원 정책연구실 책임연구원)△한은경(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정경동(변호사)◇제2광고심의위원회△이인구(전 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과 교수·위원장)△한중광(현암i 대표이사)△김덕원(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교수)△이명환(한국전광방송광고협회 전무이사)△황부군(방송위원회 시청자지원실장)△정윤희(한국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소 식품미생물팀장)△이향아(변호사)◇제3광고심의위원회△최주호(전 동방기획 대표·위원장)△최충대(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김동호(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주길치(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박정호(중부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박성호(변호사)△명진숙(한국여성민우회 여성환경센터 사무국장)
  • [낮은 소리] 차별·협박·폭력속의 레즈비언들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은 우리 사회에서 이중으로 고통을 겪는다.‘동성애자’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이 “아니, 여자가?”라는 편견과 맞물리면서 더욱 냉혹하게 증폭된다. 최근 레즈비언들이 따로 내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쳤다. 지난달 국내 최초의 레즈비언 인권운동단체 연합체인 ‘한국레즈비언권리운동연대’가 발족됐다. 앞서 4월에는 ‘한국레즈비언상담소’가 문을 열였다. 레즈비언들은 “레즈비언 인권운동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말한다. 인권 비하로 고통받는 레즈비언들의 현실을 살펴본다. 레즈비언은 사회적 차별과 편견 외에도 높은 범죄위험에 노출돼 있다. 동성애자 폭로를 빌미로 갖은 협박에 시달리고 성폭행을 당하기까지 한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레즈비언들의 인권은 사회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다. ●동성애 폭로 협박에 성폭행까지 4년 전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알게 된 대학생 김민정(가명)씨. 그는 지난해 다른 대학에 다니는 동갑내기와 사귀었고, 같은 과 남자 선배가 이를 알게 됐다. 김씨는 “그 선배가 학생수첩을 내밀며 ‘여기 나와 있는 너희 집에 전화해 네가 동성애자임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면서 “그 후 1년간 선배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다.”고 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 레즈비언상담소’의 전신인 ‘여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에 지난해 4월까지 접수된 상담사례를 보면 레즈비언의 4%가량이 폭력 등 범죄에 시달리고 있다. 동성애자임을 폭로하는 ‘아웃팅’ 협박이나 물리적 폭력은 레즈비언만 겪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협박의 수단이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기간제 교사 출신 김모(33)씨가 프리랜서 기자를 사칭해 10대 레즈비언들을 찾아낸 뒤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김씨로부터 피해를 당한 여고생은 모두 4명이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고생이 상담소에 적극적인 도움을 청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상담소에 하소연을 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담소 관계자는 “동성애자가 아니어도 성폭행당한 사실을 신고하기는 쉽지 않은 것 아니냐.”면서 “여기에다 수사 과정에서 원하지 않게 동성애자임이 밝혀지는 게 두려워 그냥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종된 10대 레즈비언의 인권 레즈비언 가운데 10대의 인권 문제는 특히 심각하다. 남학생과 달리 여학생들은 성 정체성과 관계없이 그룹을 지어 다니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쉽게 동성애자임이 드러난다. 이를 두고 학교측은 ‘풍기문란’ 등 이유를 들어 태도 점수를 깎거나 심지어 전학을 보내버리기도 한다. 상담소측은 “2002년 서울 D여고는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한 학생을 강제 전학시켰다.”면서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학생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또 친구들 사이에서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해도 학교에서 보호해주지 않는다. 지난해 서울 S여고에서 한 학생이 레즈비언인 친구의 사진을 찍어 전교 학급 게시판에 붙여 아웃팅한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그 학생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지난달 20∼26일 열린 제9회 인권영화제에 국내 최초 레즈비언 인권영화인 ‘이반 검열’을 출품한 이영 감독은 “학교 내에서 레즈비언을 색출하고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면서 “학교에서 10대 레즈비언의 인권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현재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하는 한 대학생의 경우 고3 발표 수업시간에 레즈비언임을 커밍아웃한 뒤 교무실 앞에서 친구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했다.”면서 “하지만 교사들은 이를 못 본 척하는게 현실이다.”고 전했다. 영화 ‘이반 검열’은 실제로 현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 레즈비언의 생활을 담은 ‘셀프카메라’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가족의 폭력에서도 자유롭지 못해 레즈비언들은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했을 때에도 무력하다. 게이에 비해 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해 가족들의 강압적인 행동을 그대로 참을 수밖에 없다. 동성 애인과 교제하는 사실을 부모에게 발각당한 한 상담자는 “부모님이 애인의 집에 찾아가 협박하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했다.”면서 “헤어지지 않으면 유학을 보내겠다는 것이 부모님 생각”이라고 하소연했다. 레즈비언 상담소 김김찬영 소장은 “2002년에는 딸이 동성 애인을 데려오자 애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을 만큼 레즈비언 중 가족한테 감금·폭력을 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국레즈비언상담소 대표 김김찬영 “같은 동성애자인데도 게이보다 레즈비언에 더 큰 거부감을 갖는 게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 김김찬영(25)대표는 우리나라에서 레즈비언의 위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차별에 더해진 또다른 차별, 그것이 우리나라 레즈비언의 현주소라는 얘기다. “여성과 남성의 동성애자 인권모임끼리 힘을 합치면 분명 각자 활동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하지만 가부장적 문화 때문인지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따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상담소가 문을 연 첫 해인 올해의 중점 사업은 청소년을 상대로 동성애를 제대로 알리는 것.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도시를 찾아가 ‘찾아가는 청소년 동성애 바로알기 강의(가칭)’를 가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청소년의 현실에 적합한 동성애 바로알기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강의 자체만으로도 10대 레즈비언으로부터 대화를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대 레즈비언 인권 실태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상담소에 가입된 회원은 90여명. 이 가운데 활동가는 20명 정도다. 김 대표는 1994년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레즈비언 단체인 ‘여성 성적소수자 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에서 활동하다 상담소가 문을 열면서 대표를 맡게 됐다. “아직은 회원수도 적고 회비로 겨우 꾸려나가지만 그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아직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못한 상태인데 남들처럼 취직 준비를 하지 않고 여기서 일한다는 말을 못하는 게 힘들죠.” 본격적인 상담 활동을 시작하고 단체간 연대까지 시작했지만 얼굴을 드러내놓고 활동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도 저희가 마음껏 얼굴을 드러내놓고 활동할 날이 오겠죠. 하지만 당장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모든 동성애자들과 마찬가지로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다. 김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를 좋아하면서 혼란을 겪기 시작했고 2년간 고민 끝에 레즈비언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 대표는 이렇게 혼자 고민하는 사람들이 상담소를 적극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분명 혼자서 고민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섣불리 이성애자다, 동성애자다 판단하지 말고 상담소 문을 두드리세요. 특히 아웃팅을 이용한 범죄의 피해자가 된 경우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랍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동성애’와 ‘이반’ 포털 금칙어서 제외 최근 들어 레즈비언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부에서 감지된다. 아무래도 변화의 수용 폭이 넓은 사이버 공간이 그 출발점이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은 그동안 금칙어나 성인 키워드로 취급했던 ‘동성애’와 ‘이반’을 일반용어로 분류했다.‘이반(異般·二般)’이란 ‘일반(一般)’의 상대어로 국내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동성애자들이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레즈비언상담소는 “지난달 다음, 야후코리아 등 8개 주요 포털에 대해 동성애 관련 단어 분류의 시정을 요구한 결과 이달 14일까지 모두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벅스, 인터넷한겨레, 인터넷세계일보에서는 ‘동성애’가 성인 키워드로 분류돼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성인인증을 해야 관련 자료를 검색할 수 있었다. 네이버, 야후 코리아, 엠파스는 ‘이반’이 성인 키워드에 속해 있었다. 또 다음카페와 엔티카 엔피(파일 공유 사이트) 서비스에서는 ‘이반’이 금칙어로 분류돼 검색 자체가 불가능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동성애나 이반에 대한 사전적 정의 등 일반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성인 키워드에서 제외했다.”면서 “대신 이 키워드로 검색이 되는 성인 관련 콘텐츠는 따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처음에는 대부분 업체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분류가 동성애에 대한 선입견 때문이라는 점을 설득하고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의 개별 심의기준에 ‘동성애’가 명시된 것을 삭제하라고 청소년보호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청소년보호위는 이를 수용,2004년 4월 시행령을 개정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정부 “전공노 파면·해임대상자 2488명”

    정부 “전공노 파면·해임대상자 2488명”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3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산개투쟁을 벌이던 200여명의 미복귀 조합원들은 18일 업무에 복귀한다. 전공노는 오는 2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맞춰 재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현 상태로는 당분간 파업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전공노의 파업철회와 관계없이 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징계한다는 방침이어서 대규모 파면·해임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순 가담자까지도 파면·해임하겠다던 정부의 강경 방침은 ‘합리적 처벌’로 다소 누그러졌다. ●“징계심의 과정서 정상 참작” 정부는 17일 열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파업 당일인 15일 늦게 출근(복귀)한 사람은 출근저지, 교통문제 등 기타 정상참작 사유가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징계심의과정에서 정상을 참작키로 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정직 이하로 감경은 안 된다는 게 행자부의 확고한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같은 징계양정심의기준을 이날 각 시·도에 시달했다. 총파업과 관련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 대상 지방 공무원은 이날 현재 2482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다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6명까지 합하면 2488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원주시의 경우 징계절차가 진행중인 공무원이 395명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치단체장이 민주노동당 출신인 울산 동구와 북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파업 참가자에 대한 중징계 방침에 따르지 않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상범 울산 북구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행자부의 중징계 방침을 따르지 않겠다. 하지만 징계는 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 구청장은 “정부의 예산 불이익 조치는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직권남용이기 때문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업 일시 중단일 뿐” 전공노는 ‘파업철회’가 아닌 ‘일시중단’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김영길 전공노 위원장은 “노동3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면서 “정부가 대화를 거부할 경우 오는 26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파업에 나선다 해도 세(勢) 결집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공노가 업무복귀를 선언했지만 행자부가 파면 등 중징계 방침을 밝히고 있어 파업 참가 조합원이 18일 오전 업무에 복귀하면 각 지자체와 마찰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 안팎에서는 전공노가 파업 성금 100억원 모금 등 당초의 기세와는 달리 3일 만에 파업을 철회한 원인으로 ▲현장 이탈 조합원 증가 ▲정부의 강경대응 ▲거센 비난 여론 등을 들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남규철의 DVD 폐인]따끈한 DVD가 그리워

    [남규철의 DVD 폐인]따끈한 DVD가 그리워

    DVD를 즐기시는 분들께 이번 가을과 겨울은 어느 해의 계절보다 더욱 행복한 계절이 될 것입니다.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도 다양한 영화들이 속속 DVD로 출시되고 있고, 지난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초대형 블록버스터들도 가을부터 시장에 출시가 될 테니까요. 오늘은 11월과 12월에 출시될, 오랫동안 출시되기를 고대했던 걸작 DVD들과 올 여름 대표흥행작들의 DVD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DVD마니아들의 눈과 마음 그리고 지갑을 송두리째 빼앗아갈 올해의 마지막 대표작들입니다.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확장판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던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완결편입니다. 이미 극장판으로는 DVD로 출시가 되어 있지만,DVD마니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확장판이 12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극장에서 상영된 분량만을 담은 일반판과는 달리, 확장판에는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50분 분량의 장면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으며 무려 9시간 40분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부가영상도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단한 수준의 영상과 사운드도 반지의 제왕-확장판들이 가진 매력을 더욱 빛내줍니다. ●아이, 로봇 올 여름 대표 블록버스터중 하나인 ‘아이, 로봇’입니다. 어둡고 우울한 화면을 보여주었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작품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창조된 사실적이면서도 경이로운 미래세계와 로봇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DVD로는 올해 출시된 타이틀들 중 가장 뛰어난 퀄리티를 지녔다는 평을 받는 타이틀입니다. 영화 자체로는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지만 DVD로는 최상의 화면과 사운드를 들려주는 타이틀로, 대형화면을 가지고 계시다면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 ●샤이닝 이 영화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해적판 비디오의 추억도 함께 기억하실 것입니다. 심의라는 명목으로 혹독한 가위질을 당하거나 아예 극장에 걸리지도 못했던 많은 영화들을 그 시절엔 남들 몰래 해적판 비디오로 봤어야 했으니까요. 최근 완화된 심의기준과 DVD 시대의 도래로 그동안 온전히 볼 수 없었던 걸작들이 속속 DVD로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이 작품이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입니다. 국내에는 근친살해와 잔인한 장면들을 이유로 개봉이 되지 못했던 작품이었으나, 드디어 142분의 오리지널 버전을 담은 DVD가 출시 되었습니다.DVD는 새로이 리마스터링된 5.1채널 사운드를 수록하고 있으며 부가영상으로 영화제작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라하의 봄’이나 ‘테스’ 같은 주옥 같은 예전 작품들이 DVD로 출시될 예정이며,‘스파이더 맨 2’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화씨911’ 같은 올해의 화제작들도 12월중에 모두 출시될 예정입니다.
  • [다음 핫이슈 토론] “지하철 역이름 판매 거부감” 57%

    [다음 핫이슈 토론] “지하철 역이름 판매 거부감” 57%

    |미디어다음 정환석기자|서울지하철공사는 지하철의 안전대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역명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핫이슈토론에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지하철역 이름 판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총 참여자 2308명중 57.4%(1325명)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반면 긍정적 의견은 40.9%(945명)에 그쳤다.지하철공사는 2007년까지 전동차 내부를 불연재로 바꾸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는데 약 2조 8000억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측은 “지하철 역 이름은 광고효과가 크기 때문에 일정 기간 민간업체에 판매(임대)하면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요금을 섣불리 인상할 수도 없는 만큼 고육지책으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지하철 역명에 특정업체의 이름을 넣어 상업성을 띠면 시민들이 정서상 거부감을 나타낼 가능성도 크다.”고 주장했다.한편 현재 지하철 역명을 제정 혹은 개정하려면 향토 사학자나 교수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을 받아내야 한다.이에 따라 ‘역명 판매’를 위해서는 심의기준을 바꾸거나 별도의 역명 제정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 ■100자 의견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황봉알님 독산역은 코카콜라역이냐? SK1번역 SK2번역 LG2번역 삼성SDS역 삼성전자역….김선달이 배울게 너무 많아. ●사람들의 정서 또한 현실적 이유 작은사랑님 저도 이번 정책에 대한 취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돈 많은 사람이나 기업의 돈을 사회로 환원하자,그래서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자. ●국민에게 전가? 미스마루님 기업체에서 역사명을 임대해서 그에 따른 수입으로 안전시설 확충과 운영재원 마련을 한다고 하면 기뻐해야 할게 당신들 서울 시민들이야. ●우리의 아름다운 ‘이름’ ㈜로맨스™님 아름다운 이름 앞에 붙는 상업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쓰라린 명명.과연 지하철을 오르며 이름을 보며 웃음지을 수 있을까요? ●먼 문제가 있나 torpedo2001님 막말로 지하철 역에 사람 이름 붙어 있으면 어때! 안전한 지하철만 될 수 있다면 환영! ●반대만 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을 말해야 정제우님 실제적으로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그럼 대안들을 제시하라. ●음모론 제기 김돌이님 좀 더 지나면 마을 이름까지 판다고 하겠군.서울까지 봉헌했는데 마을 이름 정도야! ●평등의 자유마저 돈으로 판매하는 시대라니! 별빛이(^☆^)님 순수한 역사의 이름마저 판매를 하여 시민의 어지러움을 더하고 참! ●외국인들이 어떻게 생각을 할까? 라하트님 이러니깐 우리나라가 싫다니깐….무조건 돈돈돈∼.이러다 역사도 팔겠군. ●반대 영감님 지하철역 이름은 정말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할 것입니다.그렇지 않다면 역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죠?
  • [사설] 인터넷언론 선거법 준수해야

    17대 총선부터 적용된 개정 선거법에서는 대규모 세몰이로 상징되는 정당연설회와 후보 합동연설회가 금지됐다.청중 동원에 따르는 금전적 비용뿐 아니라 과열·혼탁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대신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인터넷과 전화,방송토론과 연설 등이 중요한 선거운동 형태로 대체됐다.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언론이나 방송매체의 역할과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하지만 최근 인터넷언론들이 선거법을 무시하거나,보도윤리마저 저버린 행태가 잇따르고 있어 걱정스럽다.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8일 9개 인터넷언론사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인터넷선거보도 심의기준 위반으로 경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대표성이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특정정당에 치우친 편파적인 보도가 주된 위반 내용들이다.선거기간중에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한 선거법 위반일 뿐 아니라 언론의 사명인 공정성도 결여한 보도라는 것이다. 개정된 선거법은 누가 출마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선거운동을 제한하고 있다.상대적으로 영향력이 확대된 인터넷언론에 요구되는 것은 공정성과 보도윤리다.인터넷 매체들이 선거법을 무시하고 그릇된 정보나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면 그 피해는 막대할 것이다.선거일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한번 온라인으로 쏘아버린 보도는 주워담을 시간도 없다.일반 네티즌들도 선거와 관련해서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데,인터넷언론이 흥미위주나 편파보도로 나선다면 인터넷언론의 존재를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이를지도 모른다. 선관위의 인터넷언론에 대한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일부 인터넷언론은 제재에 반발해 지금까지의 보도행태를 계속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선거법에 저촉되는 보도는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킨다기보다는 민심을 오도할 위험성이 훨씬 크다.인터넷언론들은 남은 선거기간동안 선거법에 어긋나지 않는 공정보도에 동참해야 한다.˝
  • 옥상에 물탱크 설치 못한다

    앞으로 도시미관을 해칠 우려가 있는 일반주택 옥상의 물탱크나 아파트 옥상의 돌출형 엘리베이터 기계실은 설치가 금지 또는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건축물 옥상설계 심의기준’을 개선해 오는 3월부터 16층 이상 대형 건축물에 대해 우선 적용한 뒤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새로 짓는 다세대·다가구 건물 옥상에는 노란색의 원기둥 모양인 물탱크 설치가 금지된다.물탱크 설치가 불가피할 경우 경사 지붕을 씌워 물탱크가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6층 이상의 중·대형 건축물은 급수방식을 물탱크가 아닌 펌프로 공급하는 ‘부스터 펌프방식’으로 바꿔야 하며,물탱크를 설치하려면 규모를 최소화하거나 주변 경관을 고려해 디자인해야 한다. 또 아파트 옥상에는 돌출 형태의 엘리베이터 기계실도 설치가 제한돼 높이 100m이하 건축물은 기계실이 없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하며,기계실 설치가 필요한 100m이상 건축물에는 상자형이 아닌 다양한 모양으로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옥탑방의 바닥면적과 높이 등에 대한 제한규정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건축주들이 옥상에 물탱크실을 만들어 준공검사를 받은 뒤 이를 옥탑방으로 사용하고,물탱크는 밖에 설치해 왔다.”면서 “이에 따라 주택가 옥상에 물탱크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강화된 건축물 옥상설계 심의기준을 16층 이상 대형 건축물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이어 모든 신축 건물에 확대 적용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동성애 '청소년 유해’서 삭제

    청소년보호위원회는 ‘동성애’를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단 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보위는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제7조의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개정령을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심의를 거쳐 4월 중으로 개정령을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터넷이나 도서,영상물 등에 대해 심의해온 정보통신윤리위원회나 간행물윤리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 등의 심의기준도 바뀔 전망이다.동성애자와 인권단체 등은 그동안 “동성애 조항이 동성 관련 표현물에 대한 청소년의 접근을 막아 동성애자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고 동성애가 유해하다는 편견을 조장한다.”며 심의기준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오피스텔 용적률 대폭 강화

    사실상 아파트로 변질된 서울시내 오피스텔의 용적률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오피스텔 관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기준을 마련,13일 이후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주민제안 및 입안을 추진하는 구역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의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준공업 지역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복합용도로 건물을 지을 경우,오피스텔 부분의 용적률은 250% 이하로 제한된다.지금까지 준공업지역의 오피스텔 용적률은 400%까지 허용됐다. 주거지역이나 준공업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된 경우,아파트나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적용되는 ‘용도용적제’가 오피스텔에도 적용된다.용도용적제란 상업지역 내에서 주거복합건물의 주택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800%까지 허용됐던 이 지역의 오피스텔 용적률이 주택비율이 70%일 경우 600%,30% 미만일 경우 800%(4대문안 600%)로 차등 적용된다.반면 준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용적률은 제한이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이 주거전용으로 변질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학교나 놀이터 등 기반시설 의무가 없어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주거전용 오피스텔은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 대상이 아닌 만큼,투기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커 이를 막기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사회플러스 /청소년 유해매체 ‘동성애’ 항목 삭제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항목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는 동성애를 정상적 성적 지향의 하나로 인정하는 게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삭제가 바람직하다는 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청소년보호위원회는 혼음,근친상간,가학·피학성 음란증 등 변태성행위와 함께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규정하고 있는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 “인터넷의 동성애사이트 청소년유해매체 아니다”/ 인권위, 심의기준서 삭제 권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金昌國)는 2일 “동성애 사이트는 청소년 유해매체가 아니므로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에게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서 동성애 항목을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 지향의 하나로 인정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데도 청보위가 유해매체물 심의기준에 동성애를 이상 성욕의 하나로 규정, 청소년이 동성애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한 조치는 헌법에 규정된 행복추구권 제10조, 평등권 11조,표현의 자유 21조 등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천년호’ 이광훈 감독

    ‘천년호’의 중국 로케 현장에는 특별히 주목할 대목이 있다.중국 측에서 배우나 자본을 지원받는 ‘합작’이 아닌,장소만 빌리는 ‘협작’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신라를 무대로 한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국내에는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요.신라건축의 원형이 보존된 곳도 없고.이곳은 스펙터클한 영상을 담을 수 있을 만큼 풍광이 좋고,그보다는 진나라 황궁을 무대로 빌릴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국내에 따로 세트를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야 했으니까요.” 이광훈 감독은 “제작비 절감을 위해 중국을 촬영지로 잡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동안의 한·중합작 영화는 중국 ‘제편창’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이래저래 불필요한 제작비를 들여야 했다.‘아나키스트’‘비천무’때는 중국 심의기준을 맞추려고 현지배우를 써서 ‘중국판’을 별도로 찍어야 했다.이런 문제점들을 감안,협작 형태의 ‘천년호’는 장소와 현지 엑스트라 말고는 현지지원을 받지 않기로 한 것.총 제작비는 60억원. “그러나 화려한 볼거리를 위해 몇몇 기술부문은 현지인력을 과감히 끌어썼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인생’‘트라이어드’에서 장이머우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중국의 루웨 촬영감독,‘키스 오브 드래곤’‘더 원’등으로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홍콩의 위안더 무술감독이 합류했다.“경쾌하고 화려한 와이어액션 동작은 특히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감독은 자신했다. 새달 중순 크랭크업하는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친 뒤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이 감독은 ‘닥터봉’‘패자부활전’‘자귀모’등을 연출했다.
  • 29일 개봉 ‘피아니스트’, 중년 독산녀 광기의 사랑게임

    오스트리아 출신 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La Pianiste·29일개봉)는 지난해 칸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다.외신들이 ‘핵폭탄’‘프로이트의 잃어버린 파일에서 발견한 이야기’등으로 떠들 만큼 논쟁의 여지가 많은 심리드라마였기 때문이다.이 영화는 끝내 그랑프리와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명망 있는 음악학교의 피아노 교수인 에리카(이자벨 위페르)는 도도하고 냉철한 중년의 독신녀.늙은 어머니와 사소한 일로 옥신각신하는 모습에 스크린 밖의 관객은 어리둥절해진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혼자 들른 섹스숍에서 포르노비디오를 보며 성적 만족을 얻는 대목에 이르면 비로소 범상찮은 심리드라마의 전조를 읽어낼 수 있다. 연주회에서 만난 공대생 클레메(브누아 마지멜)는 건조하고 완벽한 연주를 하는 에리카에게 첫눈에 호감을 느낀다.열렬히 구애하는 클레메를 차갑게 따돌리면서도 에리카의 속마음은 조금씩 열린다. 얼핏 영화는 중년 독신녀와 젊은 제자의 불온한 사랑을 그린 멜로물 같다.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얼개에만 머물지않는다.우아한 외피에 숨은 에리카의 야성적 본능이 드러나는가 싶더니 이내 영화는 마조히즘으로 얼룩진 성적 일탈을 펼쳐 보인다. 충동적 본능에 기대 클레메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에리카의 모습은 때로 인상을 찌푸리게 할 만큼 불쾌하고 음란하다.온전한 사랑의 방식을 거부하는 에리카가 클레메에게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하고 스스로 성기를 훼손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장면 등은 그 자체가 도발이다.이유없는 폭력의 광기를 드러낸 감독의 전작 ‘퍼니 게임’의 충격이 고스란히 되살아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영화는 고집스럽게 감성에 기대 다가서는 청년과,마조히즘의 광기와 냉혹한 이성의 꼭지점을 불안하게 오가는 중년 여성의 사랑게임에 초점을 맞췄다.평이하지 않은 치정극의 구성에 자칫 불편해질 관객에게 영화가 던지는 ‘보너스’는 음악.남녀 심리변화의 떨림을 재현하는 레슨실에서 혹은 살롱 연주회에서 흐르는 피아노 음률이 영화의 격조를 책임진다.피아노 소나타 제10번,겨울나그네 등 슈베르트의 곡들을 감상하는 즐거움만으로도 영화는‘본전생각’나지 않게 해줄 것 같다. 지난해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아 프랑스 간판배우로 떠오른 브누아 마지멜은 줄리엣 비노쉬의 남편.지난해 국내 개봉한 제라르 코르비오 감독의 ‘왕의 춤’에서도 열연했다. 황수정기자 sjh@ 알고봅시다 “대체 이건 어떤 ‘피아니스트’야?” 똑같은 제목의 ‘피아니스트’두 편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미하일 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와 내년 1월3일 개봉할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원제도 같다.하네케 감독의 ‘피아니스트’는 프랑스어로 ‘La Pianiste’.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는 영어로 ‘The Pianist’다.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기준에 똑같은 제목에 대한 제재 항목은 없다.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민감한 작품이 아니라면 동명의 제목은 가능하다는 것.결국 영화팬들이 주의할 수밖에! 하네케의 작품은 18세, 폴란스키 작품은 15세이상 관람가.
  • [사설] ‘은마’ 재건축 불허와 투기 대책

    집값 폭등세의 진원지였던 서울 강남의 은마아파트가 구(區) 심의위원회에서 재건축 불허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은 보다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우리는 심의위가 구조안전과 수선비용,도시미관,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은마아파트에 대해 재건축을 허용하지 않은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은 기준이 다른 재건축 대상 주택에도 엄격하게 적용되기를 기대한다.이번 결정은 ‘재건축’이라는 한마디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일부 아파트의 거품 가격을 해소하면서 부동산시장을 제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최근의 집값은 투기세력의 부추김과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상승작용하면서 부풀려진 측면이 크다. 우리는 이달 초 서울시가 재건축 시한을 20년에서 40년으로 늘리는 등 재건축 요건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했을 때 안전진단의 요건을 점진적으로 강화토록 권고한 바 있다.재건축이라는 사유재산권 행사나 개인의 행복추구권 못지않게 국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부동산 가격 안정 등 공공의 이익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달 초 재건축이 불허된 개포 시영아파트나 은마아파트 주민들로서는 분통이 터질 노릇이지만 평당 2000만원을 넘는 집값은 비정상적이라는 게 절대 다수의 견해였다. 보유·양도세에 이어 재건축 심의기준마저 강화되면서 부동산 열풍은 한풀 꺾이겠지만 정부가 반성해야 할 대목도 적지 않다고 본다.경기 진작을 위해 부동자금의 물꼬를 부동산쪽으로 돌리는 등 부동산 이상과열의 1차적인 책임은 정부에 있다.따라서 정부는 투기세력과 아파트 주민들만 탓할 게 아니라돈의 흐름을 정상으로 되돌릴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또 수요 억제로 집값을 잡는 데는 한계가 있다.강남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공급계획을 하루빨리 제시해야 한다.
  • 김인식감독 데뷔작 ‘로드무비’/동성애자·몰락한 펀드매니저 절망과 일탈의 여행 뒤끝은?

    검은 톤의 화면을 가득 메우는 남정네 둘의 거친 몸짓과 헉헉대는 숨소리.관객들은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남성 동성애자들의 정사 장면을 꼼짝없이 지켜봐야만 한다.영화 ‘로드무비’는 그렇게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시작된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동성애자 대식(황정민)은 몰락한 펀드매니저 석원(정찬)을 만나 사랑을 느낀다.자살을 시도하는 석원을 추스르고자 둘은 발길 닿는대로 여행을 떠나는데…. 화면은 놀랄 정도로 아름답다.서울역 지하도,동해의 쪽빛 바다,어두컴컴한 창고의 희뿌연 소금무더기 등등.제작진은 “전반부는 현실보다 거칠게 과장시킨 흑백 톤으로 채색해 동성애자들과 노숙자들의 절망을 가시화했고,후반부는 과장되게 화사한 색감으로 일탈의 정서를 표현해냈다.”고 밝힌 바 있다. 천성이 보헤미안인 김인식 감독의 속내는 동성애 영화인 ‘로드무비'가 아닌 그냥 로드무비를 찍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동성애는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큰 힘이지만,그것을 이성애 코드로 바꿔치기 해도 맥락상 문제는 없어 보인다.더군다나 동성애영화에 중요한 요소인 성적 주도권 결정문제,기존의 가족·직장·친구 등 사회와의 관계 재정립 문제 등에 대한 탐색이 거의 없다.외국영화에서 이미 다룬 문제라서 생략했다면 무엇하러 ‘한국사회에서의 동성애자 이야기’를 만들었나? 정상적인 성적 정체성에 관한 갈등을 보여줄 일주(서린)나 아내,아들도 도중에 사라져 버린다. 결국 김인식 감독이 만들어낸 것은 ‘지금 여기로부터 멀리’떠나는 사람들의 절박하고 간절한 이야기,로드무비였다.동성애 코드를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공허하게 들리는 까닭은 처음부터 목표점이 달랐기 때문인 듯하다.어쨌든 데뷔작을 이 정도 완성도 높게 빚어내는 신인감독을 맞이한 점을 한국영화계는 자축해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영화계에 희소식 한가지 더.주연인 정찬과 황정민·서린 등의 성기·음모 노출 신에도 불구하고 ‘로드무비’는 ‘제한상영’이 아닌 ‘18세 이상 관람가’등급을 받았다.관계자들은 “특정 부위 노출에 극히 민감한 반응을 보여온 영상물등급 심의 관례를 볼 때 큰 사건”이라면서 “일부가 아닌 전체로 등급을 평가하려는 심의기준의 변화 조짐 아니겠느냐.”며 조심스럽게 희망섞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학교폭력방지법 연내 제정

    정부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학교폭력의 근절을 위해학교별로 전문상담교사제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분쟁조절절차 등을 규정한 가칭 ‘학교폭력방지특별법’을 올해안에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 주재로 ‘교육인적자원분야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했다.대책에 따르면 우선 학교주변 등 학교폭력과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위해 5월중 학교폭력 서클 등 학교폭력 취약실태와 최근문제가 되는 집단따돌림(왕따) 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인터넷 119를 운영,사이버상의 불건전 정보를 차단하도록 하고 음란·폭력성 영화,게임 등에 대한 심의기준도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를 학교폭력근절추진협의체로 활성화해 교내 폭력문제를 분기별로 1회 이상 다루도록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대한광장] 황수정 사건보도와 시정권고

    최근 연예인 황수정씨의 마약복용 혐의 사건을 둘러싸고공인이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을 했다는 비난이 있지만 일부 언론 역시 지나치게 호들갑스럽게 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특히 스포츠신문들의 보도가 문제로 떠오르고있다.신문윤리위원회는 4개 스포츠신문에 대해 갖가지 소문과 억측을 덧붙여 보도함으로써 개인의 인격을 파괴하고 신문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공개경고’를 결정했다.며칠 전 문화개혁시민연대의 토론회에서도 스포츠신문의 의혹 부풀리기와 성적 선정주의에 집착한 사생활 폭로가 인권을 침해하고 있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런데 이번 황수정 사건의 문제점은 스포츠신문의 인권침해 보도에 그치지 않는다.최근 언론중재위원회는 시정권고 심의를 통해 황수정 사건 보도와 관련해 18개 중앙일간지와 24개 지방일간지,1개 통신 등 모두 48개 언론사에 대해 무더기로 시정권고를 결정했다.그 이유는 보도내용에서 히로뽕 몇 그램을 물에 타 마셨다든지,몇 그램을 얼마에구입했다는 등 구체적인 표현들이 공중도덕 및 사회윤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일반적으로 언론보도가 마약이나 습관성 의약품의 종류,사용방법,용량이나 환각적 성능 및 효능,구입방법 등을 상세히 공표했을 경우 그것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모방 심리를 조장하는 등 사회적으로 아주 유해한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것이다.이런 향정신성 의약품 용량 및 용법의 언론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는 1995년부터강화된 것인데,그동안 월 평균 한 자리에 머물러 있던 시정권고 건수가 황수정 사건 때문에 한순간에 폭발적으로늘어나기에 이른 것이다.연예인의 스캔들 앞에서 언론의보도윤리가 일제히 집단 마비를 일으키고 기본 원칙마저잊어버린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또 최근 언론들이 개인의 인권침해 보도에 대해서는 상당한 경계심을 갖고 표현에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처럼 추상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윤리의식이 뚜렷하지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무튼 황수정 사건처럼 전국적 관심을 끌고 뉴스가치가큰 대형 사건 앞에서는 기본적인 보도원칙마저여지없이무너져 버리는 언론 현실에서는 자연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가 갖는 효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는 무엇보다 법이 정한 사항이다. 언론중재위원회는 현행 정간법에 따라 언론보도 피해자로부터 반론 및 정정보도 청구를 접수해 이를 중재하는 업무 외에도 각종 정기간행물의 내용을 직접 심의해 개인이나단체의 명예훼손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여지가 있거나 사회질서,공중도덕 및 사회윤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보도내용에 대해 매월 시정권고를 해 오고 있으며,필요한 경우 당해 발행인에게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그리고 심의기준들은 별다른 것이 아니라 대체로 각종 법률과 방송위원회의 방송심의규정,신문윤리위원회의 신문윤리실천요강 등이 규정한 내용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에서 정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시정권고의 결과는 자주 별 효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현재 시정권고는 해당 언론사에 시정권고를 통보하는 데그치고 있다.해당 언론사가 시정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강제이행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전혀 구속력이 없는 것이다.물론 시정권고가 해당 언론사에 주의를 촉구하는 효과를 주고 있어 기자에게 징계가 내려지거나 감사 때 지적사항이 되는 등 언론사가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한다.그렇지만 언론사에서는 시정권고의 기준이나 문제된 보도내용들에 대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자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언론중재위원회도 시정권고를 단순히 통보하는 데 그치지 말고 보도윤리의 개선을 위해 한층 강력한 조치 수단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주동황 광운대 교수·언론학
  • 오피스텔 건축규제 크게 강화

    그동안 무리한 아파트화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주상복합 형태의 오피스텔에 대한 건축규제가 크게 강화된다. 우선 현재 800%인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용적률을 내년 2월부터는 500%까지 축소 적용된다.또 오피스텔 건축때 기둥식 공법을 의무화하고 천장높이와 복도폭도 최저기준을 정했으며 실내 다락방 설치도 금지했다. 서울시는 업무기능에 주거기능을 보조적으로 가져야 하는주상복합건물 형태의 오피스텔이 최근들어 외형은 물론 내부 평면이 아파트와 비슷한 전용 주거로 지어져 공급되면서 토지이용계획에 혼란이 초래되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심지용적과밀,주차·교통난 등 갖가지 부작용을 일으킴에 따라이같은 내용의 개선책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실제로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의 경우 업무시설로인정,주거지역의 250%보다 3배 이상 높은 800%의 높은 용적률을 허용해 왔으나 상당수 오피스텔의 전용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80∼90%에 이르는 등 근린·판매·편의시설 등 주거 보완기능은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이 당초 취지와 기능에서 벗어나 사실상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앞으로 용적률을 500% 이하로 묶기로 했다.관련 도시계획조례를 개정,늦어도 내년 2월부터는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오피스텔의 아파트화를 막고 업무시설 위주의 기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준을 한층 강화한 새심의기준을 마련,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새 심의기준에서는 오피스텔의 주용도인 업무시설 기능에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완공후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용도를 적절하게 바꿀 수 있도록 기둥을 주요 구조체로하는 라멘구조로 공법을 제한했다. 또 업무공간 기능을 살리기 위해 천장높이와 복도폭을 각각 2.4m와 1.8m 이상으로 정해 각종 설비시설을 설치할 수있는 공간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긴급상황에서 피난 등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다락방 등 실내 중층 건축도 금지했다. 사무실에서 비상계단에 이르는 직선 보행거리를 30m 이내로 줄였으며 주차 대수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는 내용도새 심의기준에 포함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업무시설로 규정돼 있는 오피스텔을 공동주택 용도로 분류해 주차장,용적률,피난·방화기준 등을공동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금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슬럼화가 초래되는일정 기간 후에는 심각한 도시문제가 빚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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