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잡아야 민심도 잡는다’오세훈vs한명숙vs지상욱
6.2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후보들의 지지율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후보자들은 공약 뿐 만 아니라 포스터, 홍보 동영상까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런가운데 수 많은 매체의 노출로 후보들의 패션 이미지는 선거운동의 한 전략되고 있다.기존의 틀에 박힌 스타일이 아니라 개성 있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이슈가 되고 있는 후보들. 점점 자신만의 색깔이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정치인들이 많아 지고 있다. 이번 선거 최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 시장 후보들은 어떤 색깔의 패션을 입을까.◆오세훈 후보 – 신뢰도를 높여주는 블루컬러정치인들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고유의 색깔이 있다. 이는 정치적 이념을 나타내기도 하는 후보들이 속한 당의 색이기도 하다. 때문에 후보들은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해 당의 색을 패션에 많이 이용한다.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세훈 서울 시장 후보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정치인 중에 한 명이다. 한나라당 색인 하늘색을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오 후보는 방송사 토론회 등 공식석상 및 성당, 절 방문 시에도 흰색 셔츠 또는 하늘색 셔츠에 하늘색, 파란색 단색 타이 등 파란색 계열의 타이를 매치했다. 또 선거 운동 및 유세 시에도 한나라당 하늘색 점퍼를 입는다.이처럼 언제 어디서든 파란색 계열의 셔츠나 타이를 입어 파란색과 한나라당, 오세훈의 이미지를 관계성 있게 부각 시키고 있다. 또한 시원함과 안정감을 주는 파란색 패션 아이템은 깔끔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오 후보의 신뢰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한명숙 후보 – 부드러운 카리스마 그린&레드 컬러여성 정치인들은 남성 정치인들 보다 변화의 폭이 넓다. 액세서리,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 등 더 많은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치열한 경쟁 양상을 띄우며 여성 정치인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과감한 컬러의 블라우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방송3사 토론회에서는 빨간색, 진분홍, 연한 분홍색 셔츠 등 주로 붉은 계열의 블라우스를 입어 강렬한 열정과 의지를 내비쳤다.이와 상반 되게 선거운동 시에는 민주당 연두색 점퍼를 입었으며 브리핑 등의 공식석상에서는 정장 안에 연두 빛 블라우스로 정치적 색깔을 매치했다. 절 행사처럼 차분한 자리에는 연두 빛 정장으로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성만이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 매치로 인자한 이미지에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더하고 있다.◆지상욱 후보 – 톡톡 튀는 컬러로 포인트 살려상대적으로 젊은 후보들은 밝은 컬러의 패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거침없는 발언과 심은하 남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는 다양한 컬러의 타이를 이용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선거 운동을 할 때는 자유선진당 점퍼인 파란색 점퍼를 입지만 그 외의 자리에서는 흰색 셔츠와 컬러풀한 타이를 매치한다. 방송사 토론회 때는 흰색셔츠에 파란 타이와 빨간 타이 등을 입었고 선거사무소에서는 에메랄드 빛 타이, 유세 장소에서는 보라색 타이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지 후보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흰색 셔츠를 입지만 매번 다른 원색 계열의 포인트가 되는 타이의 색으로 기억에 남는 인상을 주고 있다.닥스 신사 디자인팀의 이지은 실장은 “정치인들에게 컬러는 단순한 패션으로서의 기능 뿐 만 아니라 이미지를 형성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특히 블루계열 컬러는 편안함으로 신뢰감을 높여주며 레드계열 컬러는 카리스마를 부각시킬 수 있다. 이렇듯 컬러풀한 아이템은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한명숙, 오세훈 블로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