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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 2022년까지 연장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과 화물차 통행료 심야 할인 제도가 2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전기·수소차 통행료 50% 감면 혜택을 2022년 12월까지 연장하도록 했다. 화물차 심야 할인도 2022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전기·수소차 통행료 할인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당근책이다. 화물차 통행료 할인은 화물차의 교통량 분산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통행료를 30∼50%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번 방안은 국토부와 경찰청의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방안에 포함돼 올해 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됐으며,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이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과적·적재불량 등 법규 위반 행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용구 폭행 종결에…野 “면죄부 주려 국민 속이고 있다”(종합)

    이용구 폭행 종결에…野 “면죄부 주려 국민 속이고 있다”(종합)

    이용구 폭행 종결 사건, 윗선 개입 의혹“결백하다면 통화기록 전체를 검증받아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도 처벌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야당은 “사건을 뭉갠 보이지 않는 손이 있을 것”이라며 윗선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에서 “경찰에서 직무유기를 한 것이 명백해 보인다”며 “입건을 해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야 마땅한 사건인데 뭉개버렸다”고 말했다. 단순 폭행 사건으로 내사 종결(택시 기사와 합의)할 게 아니라, 운전자 폭행을 가중처벌하는 법을 적용해야 했다는 게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 김 의원은 “이 차관 신원을 파출소에서 파악 못 했다가 서초경찰서로 갔을 때 파악이 됐을 것”이라며 “무언가 압박이 있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당시 이 차관이 주변에 힘 있는 사람에게 전화통화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이 결백하다면 통화기록 전체를 검증을 받으면 된다”며 “그걸 숨긴다면 분명히 어딘가 전화를 했을 것이다. 그 통화 내역을 보면 (경찰이) 압력을 위로부터 받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나섰다. 박완수 의원 등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차관 수사에 면죄부를 주려 국민을 속이고 있다. 사건을 덮으라고 지시한 자와 사건을 무마한 자가 누구인지 즉시 찾아내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 등은 오후에 경찰청을 직접 항의 방문한다. 국민의당도 가세했다. 권은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차관에 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 중 하루에 8명 정도가 운전자 폭행을 저지른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8명에 해당하는 사람을 찾아내 굳이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한 이유가 법질서를 교란하고 정의를 조롱하는 소임으로 설명되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이 차관은 변호사로 재직하던 지난달 초 심야 시간에 서초구 아파트 집 앞에서 택시 기사가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 논란을 낳았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았다며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그는 택시기사 음주폭행 논란이 불거진 후 아직 관련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판사 출신인 이 차관은 2017년 8월~올해 4월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냈으며, 지난 2일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다.진중권 “(검찰)개혁 운운하기 전에 인생부터 개혁하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검찰) 개혁 운운하기 전에 인생부터 개혁하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 이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술자리에서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를 왜 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는 보도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 4월 법무부 법무실장에서 물러나기 직전 법무부 간부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뒤늦게 합류한 윤 총장에게 “(허위) 표창장은 강남에서 돈 몇십만원 주고 다들 사는 건데 그걸 왜 수사했느냐”며 “형이 정치하려고 국이형(조 전 장관) 수사한 거 아니냐, 형만 아니었으면 국이형 그렇게 안 됐다”고 조국 일가 수사를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를 두고 “민주 달건이(하는 일 없이 놀면서 못된 짓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인생철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표창장 몇십만원에 사서 딸 부정입학 시키는 범죄가 그에게는 당연한 일로 여겨지나 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의식을 가진 자가 무려 법무부의 차관을 한다. 이 잡것들아, 개혁 운운하기 전에 너희들의 너절한 인생부터 개혁해라”라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새소년 EP ‘비적응’, 美 피치포크 ‘올해의 록 앨범‘ 꼽혀

    새소년 EP ‘비적응’, 美 피치포크 ‘올해의 록 앨범‘ 꼽혀

    그룹 새소년의 EP(미니앨범)이 미국 유명 음악 매체 피치포크(Pitchfork) ‘올해의 록 앨범’에 포함됐다. 18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등에 따르면 피치포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올해의 록 앨범 35선’(The 35 Best Rock Albums of 2020)에 새소년이 2월 발매한 EP ‘비적응’ 등을 꼽았다. 피치포크 필진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와 같이 전 세계를 장악해 나가고 있는 팝 뮤지션들이 다수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프론트우먼) 황소윤의 기타 기반 작곡은 앨범 제목에 담긴 의미처럼 급진적”이라며 “그가 지닌 무드에 맞는 중성적인 보컬을 활용해 황소윤은 2000년대 중반 O.C.중심의 파워 팝부터 칵테일 라운지 R&B까지를 자유롭게 넘나든다”고 평했다. 황소윤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들 사이에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황소윤과 베이시스트 박현진, 드러머 유수로 구성된 새소년은 중성적 음색과 독창적 사운드 등으로 인디음악계에서 인기가 높다. ‘적응에 맞서는 대안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한 EP ‘비적응’에는 타이틀곡 ‘심야행’ 등 7곡이 실렸다. 한편 피치포크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 50선’(The 50 Best Albums of 2020)에는 한국계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겸 DJ 예지(YEAJI)의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 앨범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배송하다 뇌출혈… 또 쓰러진 한진택배 기사

    60대 택배 노동자가 배송 업무를 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16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진택배 소속 택배기사인 A(65)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강민욱 전국택배연대노조 조직부장은 “아파트 경비원이 배송차량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며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고 오늘 의식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동료들은 A씨가 오전 7시부터 오후 9~10시까지 주 6일 일하면서 매일 270~280개 물량을 배송했다고 전했다. A씨는 출근하자마자 3~5시간가량 택배 상자를 분류하는 작업을 마친 다음 늦은 밤까지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택배는 지난 10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 대책을 내놓고 11월부터 오후 10시 이후 심야배송을 중단하고 과로 주범으로 꼽히는 분류작업을 도울 지원인력 1000명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오후 10시 이후 물량은 다음날 배송하도록 하고 있다”며 “(A씨와 관련해)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T강남지사 지하 축전지실서 화재…13명 대피

    KT강남지사 지하 축전지실서 화재…13명 대피

    심야에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1시 12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지상 14층 kt강남지사 건물의 지하 3층 축전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현장 작업자 등 13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축전지실에 있던 리튬이온전지 20개와 납축전지 380개 등도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규모 등을 고려해 오후 11시 49분쯤 관할 소방서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 인력 121명 등을 투입해 16일 오전 3시쯤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3시 3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리튬이온전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 구례군의 한 쓰레기매립장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3일째 진화 작업이 펼쳐졌다. 순천소방서 구례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9분쯤 구례군 광의면에 있는 농어촌종합폐기물처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학차와 펌프차 등 소방장비 5대와 굴착기 3대, 소화인력 15명을 투입해 3일째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매립장에는 지난 여름 구례읍 지역 수해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생활쓰레기 등 2만여톤이 쌓여있으며, 이번 불로 약 5000톤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산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두순, 7년간 밤에 외출 못하고 술 못 마신다

    조두순, 7년간 밤에 외출 못하고 술 못 마신다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7)이 앞으로 7년간 심야 외출과 과도한 음주를 할 수 없게 됐다. 경기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 이정형)는 15일 검찰이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조두순에 대해 청구한 특별준수사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조두순에 대해 준수사항을 추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외출(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 금지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지켜야 한다. 애초 검찰은 조두순의 음주를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으나, 법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를 금지하는 것으로 청구 사항을 일부만 인용했다. 단 조두순은 음주 전에 음주량과 음주 장소·시간 등을 보호관찰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또 출입 금지 교육시설로는 초·중학교, 어린이집, 보육원, 유치원 등 교육·보육시설과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조두순이 특별준수사항을 어길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검찰은 조두순에게 성폭력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10월 16일 법원에 이런 특별준수사항을 청구했다. 법원은 조두순의 출소 직전까지도 검찰에 추가 설명을 요구하는 등 검토를 거듭한 끝에 이날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조두순은 지난 12일 출소해 귀가한 뒤 이날까지 단 한 번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두순, 심야외출 금지·음주 제한…법원, 특별준수사항 인용

    조두순, 심야외출 금지·음주 제한…법원, 특별준수사항 인용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7)이 앞으로 7년간 심야 외출과 과도한 음주를 할 수 없게 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이정형 부장판사)는 15일 검찰이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조두순에 대해 청구한 특별준수사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조두순에 대해 준수사항을 추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결정 사유를 밝혔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 외출(21:00∼다음날 06:00) 금지 ▲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금지 ▲ 교육시설 출입 금지 ▲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지켜야 한다. 애초 검찰은 조두순의 음주를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으나, 법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를 금지하는 것으로 청구 사항을 일부만 인용했다. 단 조두순은 음주 전에 음주량과 음주장소·시간 등을 보호관찰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조두순의 출입이 금지된 교육시설에는 초·중학교, 어린이집, 보육원, 유치원 등 교육 및 보육시설과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조두순이 특별준수사항을 어길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검찰은 조두순에게 성폭력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10월 16일 법원에 이런 특별준수사항을 청구했다. 법원은 조두순의 출소 직전까지도 검찰에 추가설명을 요구하는 등 검토를 거듭한 끝에 이날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조두순은 지난 12일 출소해 귀가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두순 집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한 상태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지난 12일 출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조두순 소재로 민폐 방송… 유튜브 송출 금지 요청

    조두순 소재로 민폐 방송… 유튜브 송출 금지 요청

    지난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주거지 인근 주민들이 유튜버들의 실시간 방송과 관련 영상 촬영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안산시는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거주지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튜버의 무분별한 방송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튜브에 조두순 거주지 관련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실시간 방송 송출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는 전날 오후 유튜브 측에 ‘조두순 거주지 영상 관련 안산시의 요청‘ 이라는 공문을 보내 조두순 근황, 조두순 집 주변 상황, 조두순 응징 등 영상물에 대한 삭제 및 관련 영상물의 송출 금지를 요청했다. 조두순 출소 이후 거주지 주변에 일부 유튜버가 밤새 상주하며 주민 접촉, 고성방가, 건물 침입, 폭력 행사, 경찰 조롱 등 소란을 피우며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13일부터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거주자를 제외한 유튜버 등의 동네 진입을 차단했으나, 여전히 거주지 인근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이 송출되면서 주민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 안산시는 “대다수 영상에 모자이크 등이 이뤄지지 않아 동네가 특정되는가 하면 영상에 등장하는 주민의 모습도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은 관할 경찰서인 안산단원경찰서에 주민 불안·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조두순 7년간 심야 외출·음주 금지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15일 검찰이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조두순에 대해 청구한 특별준수사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외출(21:00∼익일 06:00) 금지, 음주 전면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지켜야 한다. 조두순은 지난 12일 출소해 귀가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두순 집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한 상태이다. 조두순 거주지 인근의 A 초등학교는 15일 조두순 출소 이후 등하굣길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내부 협의를 거쳐 전교생에게 안심 호루라기를 나눠주기로 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조두순 거주지 인근 학교들을 순회 점검하고, 학교마다 1명씩 배치된 지킴이 등 보호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원격수업과 겨울방학 기간 중 나 홀로 집에 머무는 학생 현황을 파악해 학교가 살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두순 심야외출·음주 금지”...법원, 특별준수사항 청구 인용

    “조두순 심야외출·음주 금지”...법원, 특별준수사항 청구 인용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앞으로 7년 동안 심야 외출과 음주를 할 수 없게 됐다.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검찰이 전자장치부착법에 따라 조두순에 대해 청구한 특별준수사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두순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외출(21:00∼익일 06:00) 금지, 음주 전면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내 접근 금지, 성폭력 재범 방지와 관련한 프로그램 성실 이수 등 5가지를 지켜야 한다. 앞서 검찰은 조두순에 성폭력 재범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10월 16일 법원에 이런 특별준수사항을 청구했다. 이날 법원은 검찰의 청구 내용을 검토한 끝에 인용 결정을 내렸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12일 출소해 귀가한 이후 지금까지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조두순 집 주변에 경찰관을 배치한 상태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의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지난 12일 출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두순 집 앞, 공포와 분노 사이

    조두순 집 앞, 공포와 분노 사이

    지난 12일 오후 11시 경기 안산의 주택가. 구글 지도에 ‘두순이의 집’으로 소개된 빨간 벽돌 건물 앞에서 청년 두어 명이 취사도구를 꺼내 밥을 지어먹었다. 같은 시간대 10대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집 주위를 돌며 경적을 울려대 동네 주민들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을 복역하고 이날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의 집을 극성 유튜버들이 에워싸고 연이틀째 소란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가뜩이나 조씨의 재범 우려에 마음이 불안한 주민들은 일부 유튜버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안산 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조씨 집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 신고가 70건이 접수됐다. “조두순 XXX야. 나와라”는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큰 소리로 내뱉으며 이틀째 소란을 피웠다. 일부 유튜버는 조씨의 집 뒤편 난간에 올라서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창문을 비추며 생중계하기도 했다. 조씨 집 주소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거나 가스 밸브를 잠그는 이들도 있었다. 조씨의 집에 찾아온 A(17)군은 집 뒤편 가스 배관을 타고 벽을 오르다 적발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방송 경쟁을 벌이던 유튜버들 사이에 폭행 사건도 벌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2시 50분쯤 유튜버 B(22)씨가 조씨 집 앞에서 짜장면을 먹는 것을 방송하자 또 다른 유튜버 C(24)씨가 “이런 것까지 방송하느냐”며 시비를 걸다 B씨를 폭행해 체포됐다. 경찰은 조씨 집 근처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과 코로나19 50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에 따라 지난 12일 밤 10시부터 조씨 주거지 반경 50m 내에 이륜차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다. 그럼에도 유튜버들은 돌출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동네를 배회하며 행패를 부리다 주민과 말다툼을 벌이는가 하면 근처 산에 올라가 조씨 집을 촬영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조씨의 재범 가능성에 근심하고 있다. 안산시와 경찰은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하고 조씨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도 15대 추가해 재범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동네에서 25년째 사는 한 주민은 “이사 가고 싶어도 못 간다”며 “누가 또 이 동네에 들어오려고 하겠나?”라며 혀를 찼다.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며칠 전부터 (조씨가 그 집에 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을 내놓겠다는 세입자가 많았다”며 “그 건물에 초등학교 학생도 산다고 하는데 그 집은 심정이 어떻겠나”라고 되물었다. 여성 주민들은 조씨가 재범을 저지를까 두렵다고 입을 모았다. 조씨 집 근처 빌라에 사는 한 여성(50)은 “오후 9시에 퇴근하는데 조씨 집 앞을 지나쳐야 집에 갈 수 있다”며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83)은 “조씨 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에 엄마들이 다들 아이를 안 보내겠다고 하더라”면서 “어린이집은 무슨 날벼락이냐. 차라리 조두순에게 징역형 12년을 준 판사 옆집으로 보내거나 이렇게 경찰이 지킬 바엔 경찰서로 갔으면 좋겠다”고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이곳에서 22년 거주한 동네 주민(75)은 “옛말에 열 사람이 한 도둑 못 지킨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은 당장 여론 때문에 경찰이 나왔지만 관심이 끊기면 같은 일(성범죄)이 또 터지지 않을 보장이 있겠나”라며 걱정했다. 글 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조두순 출소에 민주당 “전시상황에 준하는 대비해야”

    조두순 출소에 민주당 “전시상황에 준하는 대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12년간 복역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자 “지역주민 여러분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전시상황에 준하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당국과 지자체는 지역주민이 믿고 수긍할 수 있는, 빈틈없는 대책을 계속해서 보완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대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꼼꼼히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른바 제2의 조두순을 막기 위한 이른바 ‘조두순 격리법’을 제정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전부터 조두순의 이름과 나이, 키, 몸무게와 성폭력 전과에 대한 죄명 등을 사진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조두순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는 경기도 안산시로 동일하게 기재돼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상세 거주지 위치도 볼 수 있다. 죄명은 ‘강간치상 1회’로 적혀 있으며 2008년 12월 안산 단원구에서 여자 청소년을 성폭행해 2009년 9월 24일 강간상해 죄로 징역 12년을 받았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아울러 조두순이 2010년 12월 14일 신상정보공개 명령 5년을 받고, 2014년 12월 23일에는 신상정보 고지명령 5년을 선고받은 사실도 함께 나타나 있다.알림e 사이트는 조두순의 사진 4장도 함께 공개했다. 명함 사진 형태로 찍힌 사진 3장에는 얼굴 정면, 좌·우 옆면 얼굴이 나와 있다. 이와 함께 조두순이 현재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으며 2027년 12월 11일까지 착용 예정이라는 정보도 볼 수 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45분쯤 12년간의 복역생활을 마치고 출소해 오전 9시 관용차를 타고 거주지인 안산시에 도착했다. 조두순은 앞으로 거주지 내에 설치된 재택 감독 장치와 전자발찌 등을 통해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두순의 피해자 아버지 A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두순이 이사한 곳은 주변에 학교도 있고 어린이집도 있는, 서민들의 주거공간”이라며 “조금이라도 반성을 했다면 저런 곳으로 이사를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고 분노했다. 이어 “불안감에 떨며 살게 될 주변 주민들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고 뭐라 말을 못 하겠다”며 “가로등이나 CC(폐쇄회로)TV가 있어도 안심하며 살 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와 가족들은 최근까지 조두순과 같은 안산에 살다 보름 남짓 전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 조두순의 출소 소식을 들은 딸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고 털어놔 일평생 살던 터전을 등질 수밖에 없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두순 후송차에 올라탄 시민... 말리던 경찰 다쳐 119구급차로 병원 후송(종합)

    조두순 후송차에 올라탄 시민... 말리던 경찰 다쳐 119구급차로 병원 후송(종합)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12일 출소 후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관계자에게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분노한 시민들은 조두순의 귀갓길을 막아서며 경찰과 충돌했다. 조두순의 보호 관찰을 전담하는 고정대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이 오늘 저희와 함께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할 때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며 “시민들의 분노가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앞으로 반성을 하며 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두순은 피해자한테도 사과 의사를 전달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그것은 2차 가해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절대 그런 일은 없도록 얘기는 했다”고 전했다. 고 보호관은 “조두순은 오늘 오전 6시경 교도소 내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했고 전자장치 부착과 동시에 일대일 전담보호관찰이 시작됐다”며 “전담팀과 함께 안산보호관찰소까지 같이 이동을 해 신고서를 접수하면서 신상정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작성했다 잠시 후에 주거지로 이동해서는 재택 장치를 설치해 외출 여부를 관리 감독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오전 6시 45분쯤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법무부 이송차량을 타고 나와 오전 7시 46분쯤 경기 안산 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조두순은 “반성하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말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오늘 조두순을 보호관찰관이 함께 이동한 것은 조두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시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방지하는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조두순은 8시 40분쯤 신상 등록을 마치고 안산보호관찰소를 나와 법무부 이송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하지만 조두순이 탄 차가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충돌이 있었다. 여러 시민이 조두순이 타고 이동하고 있는 차량 위에 올라가서 차 천장을 발로 여러 차례 내리 찍었다. 이를 저지하던 한 경찰 기동대 순경이 어깨 탈골을 당하는 등 부상으로 다쳐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글·사진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현장] 한 손에 쥔 귤…조두순 “반성하냐” 질문에 답 없어

    [현장] 한 손에 쥔 귤…조두순 “반성하냐” 질문에 답 없어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조두순은 고개를 숙이지 않고 꼿꼿하게 차에서 내려 걸음을 옮겼다. “반성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12년 복역을 마치고 이날 새벽 출소한 조두순을 규탄하기 위해 시민들은 모여 “조두순 사형·거세”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 가운데에 모여 드러눕기도 했다.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두순 말 없이 안산 보호관찰소로 들어갔다

    조두순 말 없이 안산 보호관찰소로 들어갔다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오전 6시 45분쯤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법무부 이송차량을 타고 나와 오전 7시 46분쯤 경기 안산 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조두순은 “반성하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말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조두순이 타고 온 카니발 차량은 서울 남부교도소를 빠져나오면서 전날 0시부터 서울남부교도소 앞에서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시민들과 유튜버들이 계란을 던지고 걷어 차 찌그러졌다.경찰은 조두순의 출소가 임박해지자 서울 남부교도소 도로 앞에 펜스를 치고 경찰 3개 중대 등 다수의 경력을 배치해 폴리스라인을 세웠지만 조두순이 탄 호송 차량이 빠져나가자 일부 시민들이 도로 안으로 돌진해 들어오며 신체 마찰을 빚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두순은 관련 교육을 한시간 가량을 받고 다시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자택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글·사진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조두순 출소…시민들 “사형하라” “거세하라”

    조두순 출소…시민들 “사형하라” “거세하라”

    조두순(68)이 12일 오전 12년간의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5분쯤 철저한 보안 속에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관용차를 타고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했다. 그는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사형’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오전엔 인근 주민들도 현장에 나왔다.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3개 경찰 기동대 150명을 투입해 충돌 사고에 대비했다. 현장에서는 교도소 앞으로 가까이 붙으려는 시위대와 이를 막아서려는 경찰 간의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출소 예상 시간인 6시에 가까워지자 취재진과 시민들이 점점 더 몰리면서 교도소 앞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 찼다. 시민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은 끊임없이 “조두순 사형·거세” 구호를 외쳤다. “왜 범죄자 인권을 보호하는가. 죽여야 한다”는 등의 구호도 나왔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조두순을 태운 차가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 가운데에 모여 드러누웠고, 경찰은 결국 이들을 강제해산 했다. 때문에 조두순을 태운 차는 교도소를 6시 45분쯤에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조두순을 태운 차를 포함해 관용차 3대가 교도소를 나서자 보수단체 회원들은 경찰 펜스를 뚫고 나와 피켓과 달걀 등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었다. 혼란은 차량이 교도소를 완전히 빠져나가면서 마무리됐다. 그는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절차를 마친 조씨는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씨는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검찰이 지난 10월 관할 법원에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피해자·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심야 시간 외출 제한 등의 특별준수 사항을 신청했다.경찰은 조씨와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관할 경찰서는 여성·청소년강력팀 5명을 ‘조두순 대응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기동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아동 안전지킴이 등은 주변 순찰을 한다. 안산시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씨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기로 했다. 골목 곳곳에 반사경과 비상 안심 벨도 확대 설치하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은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조두순의 얼굴 사진과 도로명 주소 등 신상정보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서 향후 5년간 일반인도 열람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장] “거세하라” 항의 속 관용차로 귀가하는 조두순

    [현장] “거세하라” 항의 속 관용차로 귀가하는 조두순

    12년간 복역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조두순은 출소 전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장비 확인을 한 후 이날 오전 6시 45분 관용차를 타고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교도소 앞에는 전날 오후부터 ‘조두순 사형’ 같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연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이 조두순을 겨냥해 욕설과 위협 언사를 계속함에 따라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력 3개 부대를 배치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출소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시위자들이 교도소 앞에 드러누우면서 출소가 다소 지연됐다. 그는 안산보호관찰소를 거쳐 자신의 집에 도착할 때까지 관용차를 타고 보호관찰관과 함께 이동한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전자장치 개시 신고서 등을 제출하고 준수사항을 고지받고, 전자장치 시스템 입력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절차를 마친 조두순은 바로 귀가하고, 보호관찰관은 주소지 내에 재택 감독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시는 인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두순 거주지 주변 30곳의 야간 조명 밝기를 높이고, 신규 채용한 무도 실무관 등 12명을 24시간 순찰조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20대 순경,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 침입시도 혐의…“토하려고”

    20대 순경,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 침입시도 혐의…“토하려고”

    반지하집 창문 방범창 흔들다 체포돼“술에 취해 토하려 한 것” 혐의 부인 현직 경찰관이 심야에 여성 혼자 사는 반지하집 창문 방범창을 흔들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술에 취해 구토하려다가 방범창을 붙잡은 것”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서울시내 한 경찰서 소속 20대 A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전날 새벽 2시쯤 고양시내 빌라주택 반지하 가정집 창문 앞에 설치된 방범창을 흔들어 침입하려 한 것 아니냐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집에는 40대 여성 B씨가 혼자 살고 있었고, 공포에 질린 이 여성은 자신의 30대 남자친구 C씨를 불렀다. 현장에서 C씨는 A순경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신고했고 경찰은 A순경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순경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순경은 “술에 취해 속이 쓰려 토하려고 했던 것이다. 멀쩡한 사람을 범죄자로 몰아 억울하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순경은 B씨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상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시청자 영상일기·집밥 조리법…길어진 집콕 달래는 특집 편성

    코로나19로 ‘집콕’ 기간이 길어지고 저녁 외출이 줄어든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사들이 특별 편성과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KBS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3주간 ‘코로나19 극복 집콕’을 편성했다. 연말까지 밤 9시 이후 ‘잠시 멈춤’이 이어져 방송 콘텐츠 시청 시간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1TV는 밤 12시 10분 영화에 집중한다. 8일 ‘신의 한 수:귀수 편’을 시작으로 ‘9일 범죄 스릴러 ‘양자물리학’, 10일에는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럭키’에 이어 ‘공작’, ‘협녀, 칼의 기억’, ‘성난 황소’, ‘동네사람들’ 등 국내 흥행작을 방영한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2017년 개봉작 ‘얼라이드’ 등도 마련했다. 그동안 화제가 됐던 다큐멘터리는 2TV에서 밤 12시 이후 볼 수 있다. 8일 밤 12시 25분 ‘개그우먼’을 비롯해 9일에는 지난 4월 플랫폼 노동을 다뤘던 ‘다큐 인사이트-별점인생’을, 10일 밤 12시 15분엔 제48회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결선 후보에 오른 ‘다큐 인사이트-할미넴’을 방송한다. 스물일곱 청년 래퍼와 평균 나이 70세 할매들의 랩 교실을 다룬 뮤직 다큐멘터리다. 이후에도 유럽 동남부 최대 환경축제인 그린페스트 초청작 ‘23.5도’ 5부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증오’ 등이 이어진다. EBS 1TV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12시 20분 연말특집 ‘지식채널e’로 찾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바뀐 시민들의 브이로그와 협업한 영상을 통해서다. ‘2020을 살다’를 주제로 삼아 확진자의 격리병동 생활부터 폐업 위기의 국밥집, 온라인 개강이라는 난관을 맞이한 시각장애인, 퇴사한 항공사 승무원,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공중보건의 등 11명의 일상을 담는다. 11부작으로 구성된 특집방송은 처음 겪는 재난 속에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는 여러 세대와 직업의 사람들을 통해 희망을 전한다. 집밥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김수미의 손맛도 돌아온다. tvN은 오는 17일부터 3주간 저녁 7시 20분 연말 특집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를 편성했다. 간판 김수미와 장동민이 출연하고, 이연복 셰프와 방송인 홍석천이 제자로 나와 다국적 메뉴를 선보인다. 해박한 요리 지식과 실력으로 주목받은 가수 이특도 합류한다. 연출을 맡은 문태주 PD는 “평범한 일상을 잃은 분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비슷한 배달 음식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잊고 있던 집밥의 맛을 찾아 드리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조두순, 별도 교통편으로 이동할 듯…‘음주 금지’ 가능성(종합)

    조두순, 별도 교통편으로 이동할 듯…‘음주 금지’ 가능성(종합)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오는 12일 새벽 만기 출소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두순은 출소 당일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7년간 착용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에 신상정보가 등록된다. 형기를 마친 수용자는 오전 5시쯤 교도소를 나오게 된다. 다만 조두순은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이어서 교도소를 나서는 시점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정당국은 보호관찰 직원에게 업무를 인계한 뒤 조두순을 내보낸다. 조두순은 전자발찌를 차고 교도소 밖을 나온 뒤 거주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별도의 교통편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혜 시비 지적도 있지만,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귀가할 경우 시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용시설에서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소, 경찰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출소 후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 감시를 받는다. 관할 경찰서가 대응팀을 꾸려 관리하는 2중 관리 체계도 갖췄다. ●특별준수사항 허가되면 ‘소주 1잔’도 금지 조두순은 이동 동선을 비롯한 매일의 생활계획을 보호관찰관에게 주 단위로 보고하고, 보호관찰관은 매일 불시에 출장을 나가 생활계획을 준수하는지 살핀다. 왜곡된 성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출소 전부터 진행한다. 현재 관심사는 법무부가 법원에 신청한 ‘특별준수사항’이다. 검찰은 지난 10월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피해자·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준수사항 추가를 신청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는 ‘소주 1잔’을 마신 뒤 1시간이 지난 시점에 측정될 수 있는 수치여서 사실상 ‘음주 금지’에 해당한다. 아직 법원 결정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두순이 출소하는 시점에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조두순이 재범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과 동시에 유튜버 등이 거주지를 찾아 ‘사적 보복’에 나서는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와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들이 ‘조두순을 찾아가겠다’고 공개 예고한 상태여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두순은 출소 후 당분간 거주지 밖으로 나오기 어려워 은둔한 것으로 예상된다. 조두순은 사적 보복에 대비해 교도소에서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0개씩을 하며 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출금지 명령’ 법안 국회서 논의 중 현재 국회에서는 조두순 같은 아동 성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전자발찌뿐만 아니라 외출금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조두순 재범 방지법’이 논의되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4일 법안심사1소위를 열어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사람에게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되는 경우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을 부과하거나 추가할 수 있도록 한 전자장치 부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조두순은 2009년 전자장치 부착을 선고받았지만 출소 뒤 전자장치를 부착한 상태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특정시간대 외출 제한을 명령할 수 있다. 조두순은 출소 뒤 안산 지역에 거주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출소하면 찾아간다” 유튜버 예고…조두순 귀가 방법도 ‘고심’

    “출소하면 찾아간다” 유튜버 예고…조두순 귀가 방법도 ‘고심’

    조두순, 12일 새벽 교도소 나설 듯귀가 차량 제공 거론…특혜 우려도법무부 “시민과 마찰 생길 수도”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68)의 출소를 일주일 앞둔 5일 법무부가 석방 뒤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조두순의 출소일은 그동안 12월 13일로 알려졌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과 관계자들의 설명 등을 종합해보면, 조두순은 그보다 하루 이른 오는 12일 출소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조두순은 현재 성폭력사범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 이수를 위해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다. 출소 당일 어느 교도소에서 출소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형기를 마친 수용자가 석방되는 시각은 출소일 당일 오전 5~6시쯤이다. 조두순은 출소 직전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교도소 문밖을 나서게 된다. 법무부는 출소 당일 조두순이 교도소에서 거주지까지 어떻게 이동할지를 놓고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의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져 있고 사회적 관심도 높은 만큼 집까지 별도의 차량을 제공하는 방법이 거론되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도 있어서다. 법무부 관계자는 “조두순이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교통편으로 귀가할 경우 불필요한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며 “해당 수용시설에서 조두순 담당 보호관찰소, 경찰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7년간 전자발찌에 24시간 1대1 밀착감시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지정된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관할 경찰서도 대응팀을 운영한다. 조두순은 이동 동선을 비롯한 매일의 생활계획을 보호관찰관에게 주 단위로 보고하고, 보호관찰관은 매일 불시에 출장을 나가 생활계획을 준수하는지 살핀다. 왜곡된 성 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도 출소 전부터 진행한다.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법무부가 검찰을 통해 법원에 신청한 특별준수 사항 추가 신청이 받아들여질지 여부도 관심 사항이다. 검찰은 지난 10월 1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조두순에 관해 일정량(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 금지, 피해자·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준수사항 추가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법원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조두순이 출소하는 다음 주 중 내려질 전망이다.도로명·건물번호까지 공개…‘사적 보복’ 우려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조두순 방지법’으로 불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켜 성범죄자의 거주지 공개 범위를 기존 읍·면·동에서 도로명 및 건물번호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조두순을 포함한 아동 성범죄자들의 거주지가 기존보다 더 세밀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재범하거나 돌출행동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 여러 대책을 세워 놓았지만, 동시에 유튜버 등이 조두순의 거주지를 찾아와 ‘사적 보복’에 나서는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들은 “조두순이 출소하면 찾아가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상정보가 노출되는 데다 주변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거주지 밖으로 나오기 어렵겠지만, 외출할 경우 신변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지속해서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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