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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만사태이후 절전운동 넉달새 2,400만㎾H 절약(경제화제)

    ◎21만여가구 한달 사용량/5억원어치 석유 덜쓴 셈 지난 9월1일부터 강화된 정부의 전기절약시책 결과 4개월동안 총 2천4백만㎾H의 전기가 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지역 한 가구당 한달 평균 전기사용량이 1백13㎾H인 점을 감안할 때 21만2천3백90여가구가 한달동안 쓰는 양이다. 대전·울산 등 웬만한 지방 대도시가 한달동안 전기를 끄고 산 셈이다. 동력자원부는 21일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지난 9월1일부터 다시 강화된 절전시책 결과 한달에 평균 6백만㎾H의 전기가 절약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를 석유로 환산할 경우 한달에 평균 1천5백㎘,1억2천만∼1억3천만원어치의 석유가 절약된다. 이에 따라 4개월동안 총 6천㎘,4억8천만∼5억2천만원어치의 석유를 덜쓰게 된 셈이라고 동자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같은 전기소비절약은 정부가 지난 9월1일 절전고시를 발표,▲엘리베이터 4층이상 격층운행 ▲야외투광기 사용금지 ▲네온사인 및 전자식전광판 자정이후 사용금지 ▲사설 체육시설 심야영업금지 등 전기절약시책을 펴온 결과이다.그러나 대도시지역의 일부 숙박업소나 대형 전자제품 광고판·대형건물 등은 정부의 절전고시를 아직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의 여관·안마시술소 등과 도심지역건물 옥상에 세워진 대형 광고간판 등은 자정이 지난뒤에도 버젓이 불을 켜 놓고 있는 것으로 동자부 단속결과 밝혀졌다. 현재 동자부 절전고시에 해당되는 전국의 전기사용제한 대상 시설수는 ▲엘리베이터 6천6백32개 ▲야외투광기 2천9백56개 ▲사설체육시설 2백69개소 ▲소형조명전구 4천2백12개 ▲2개이상 간판업소 5만3백27개소 ▲네온사인 5만2천6백74개 ▲전자식 전광판 52개 등이다.
  • 승용차 번호판/내년에 모두 바꾼다/강도·뺑소니등 막게

    ◎택시뒤 창엔 야광번호판/술집 심야영업 단속 강화/두차례 적발땐 허가 취소/정부,「새생활 2단계 계획」 시달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의 승용차 번호판이 일제히 바뀌고 택시기사가 강도 등 주요범죄를 3회 이상 신고하거나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할 경우 개인택시 면허혜택이 주어진다. 또 주민 자율방범체제 확립을 위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재향군인회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 방범대가 조직,운영된다. 정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질서·새 생활 실천 2단계 추진계획」을 마련,서울시 등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도난차량에 의한 범죄를 막고 범죄차량을 쉽게 식별하기 위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내년 초 택시 및 자가용 승용차 번호판을 일제 경신하고 택시운전사를 범죄신고 요원화,강·절도 등 주요범죄를 3회 이상 신고하거나 검거에 기여할 때는 개인택시 면허특혜를 주기로 했다. 정부는 승용차 번호판 경신과 함께 승객을 대상으로 한 합승강도와 뺑소니사고 차량 식별을 쉽게 하기 위해 택시 뒷유리판에 야광페인트로 차량번호를 기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함께 퇴폐·변태업소 등 범인성 유해환경을 뿌리뽑기 위해 퇴폐·변태업소의 영업허가 취소기준을 대폭 강화,자정이후 심야영업을 한 때는 현행 4차례 위반에서 2차례로,미성년자 출입 묵인업소는 현행 3차례 위반에서 2차례 적발때 영업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을 개정키로 했다. 특히 각종 퇴폐의 온상이 되고 있는 안마시술소·만화가게·이발소의 시설개선 기준도 크게 바꿔 외부에서 업소 내부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카페」 간판을 달고 주류 판매를 하는 업소에는 이미 시행중인 간판 제거조치와 함께 내부밀실을 일정기간 계도후 강제 철거키로 했다.
  • 신고정신의 중요성(사설)

    택시합승객 납치 성폭행강도 3인조가 범행 9시간 만에 붙잡혔다. 공사장 경비원이 적어놓은 택시번호가 단서가 돼 간단히 잡을 수가 있었다. 여기에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좋은 한 방법·실례를 보게 된다. 그것은 시민들의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조그마한 협조·신고가 엄청난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힘이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대범죄전쟁이 선포된 뒤 지난 2개월여 동안 치안당국은 각종 범죄·폭력소탕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단속과 예방조치·범인체포에 전 공권력이 동원됐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일반 범죄의 발생이나 검거율은 당국의 강력한 대응으로 그런대로 개선되고 있으나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민생치안사범은 여전하다. 강도·살인·성폭행사건은 변함없이 숱한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는 택시마저 마음놓고 탈 수 없을 정도로 무서운 세상이 돼 버린 것이 오늘의 체감치안이다. 이런 데서 우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국민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이의 유도가 결정적인 해결방안임을 당국에 강조해왔다. 그 좋은 실례를 이번에 공사장 경비원의 신고에서 보게 된 것이다. 시민들의 신고가 이렇게 결정적이고 또 바람직한 결실을 가져온 것은 이것 만이 아니다. 오히려 요즘의 민생치안사범은 피해자나 관계자의 신고없이는 범인을 잡지 못하거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신고만이 유일한 해결수단인 듯해 걱정이고 그래서 더 중요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얼마 전 공개수배된 조직폭력배의 두목급 50명 가운데 서방파의 부두목 이양재가 시민의 제보로 붙잡혔고,판검사의 술자리합석사건도 어쨌든 구속된 폭력배의 폭로성 진술이 있어 밝혀졌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이뤄진 것이 자동차의 주정차 질서이고 안전벨트 착용 정착도 마찬가지이다. 음주운전의 경우도 운전자들이 적극 호응함으로써 대폭 줄어들었다. 못지않게 우리를 흐뭇하게 만든 것이 산행질서의 확립이다. 그렇게도 전국의 산들이 쓰레기로 뒤덮이고 취사행위로 어지러웠던 것이 우리의 등산길이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한순간 말끔해졌다. 등산객들이 산을 보호해야 한다는뜻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된 것이다. 심야영업 문제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같이 하면되고 그것은 협조가 있을 때 손쉬운 것임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가 없지 않다. 사람들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 하고 있고 또 신고 뒤가 귀찮아 피하고 있다. 요즘의 범인들은 신고를 못 하도록 보복으로 위협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신고자의 신분이 보호받지 못하고 노출되기 일쑤여서 위험하다. 당국에서는 자주 불러내고 증인을 세움으로써 번거롭다. 당국은 자발적인 신고가 가능케 하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고로 인한 불편·불이익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그럴 때만이 협조가 가능하다. 전국민이 범죄와 폭력을 이 사회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새롭게 하고 그것을 위해 함께 생각하고 애쓰는 노력이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을 당국이 앞장서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민적인 협조만이 범죄와의 전쟁에서 이기는 길임을 또 한 번 강조한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18)

    ◎건수채우기 「교통위반 단속」 지양해야/「전쟁」 선포후 적발 갑절이나 증가/“함정단속 말라” 운전자와 시비도/금품공세 없어져야 부조리 사라져 「범죄 및 무질서와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노태우대통령의 「10·13선언」이 목표로 삼고 있는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교통질서의 확립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7천4백여명의 교통경찰관을 매일같이 총동원해 불법 주·정차,음주운전 등 각종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전국적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왔다. 이 「전쟁」이 선포된 지난 10월13일 이전까지만 해도 한달평균 53만여건에 그쳤던 교통법규위반 단속건수가 「10·13」 이후 1백12만여건으로 1백% 이상 급증한 현상이 경찰의 단속이 엄청나게 강화된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강력한 단속활동에 힘입어 대도시 간선도로의 차량 주행속도도 훨씬 빨라져 시속 23㎞이던 서울이 26㎞로 향상됐으며 부산은 13.2㎞에서 16.4㎞로,대구는 27㎞에서 40㎞까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단속에나선 경찰관과 단속대상이 되고있는 운전자들 사이에 다소간의 마찰이나 부작용도 생기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운전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아직도 단속경찰관의 고압적이고 짜증스런 태도가 가시지 않은데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개인택시 운전사 김모씨(43)는 『운전을 하다 간혹 법규위반으로 적발될 때가 있다』면서 『나이도 젊은 경찰관이 말을 함부로 건네면 기분이 몹시 상한다』고 말했다. 운전자들은 또 경찰관들이 건수 올리기식으로 단속하거나 함정단속을 벌이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청앞 로터리에서 신호위반으로 적발된 일이 있는 회사원 김모씨(32)는 『아무리 생각해도 신호위반이 아닌 것 같아 거듭 항의하자 「가장 값싼 스티커를 한장 떼겠다」는 협상안을 내놓더라』면서 『그 경찰관이 할당받은 스티커를 모두 떼지 못해 그같은 단속태도를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들은 특히 경찰관들의 금품요구 등 부조리가 끊이지 않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면서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때 경찰관이 요구하는 금액만 올랐다는 소문마저 나도는 실정이다. 소주 2잔을 마시고 차를 몰다 음주운전으로 순찰차에 적발됐다는 최모씨(35·회사원)는 『순순히 음주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부탁하자 흰장갑을 낀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렸다』고 말했다. 이처럼 운전자들이 단속 경찰관에게 불신과 불만을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운전자들도 단속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경찰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 치안본부가 교통위반 단속때 운전자들이 면허증을 제시하는 시간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적발된 운전자 3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면허증을 내놓는데 평균 9.7분이나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즉시 면허증을 제시한 사람은 겨우 26.3%에 그쳤으며 27.4%가 5분,24%는 10분,14.7%는 20분이 걸렸으며 30분이상 걸린 사람도 7.6%나 됐다. 적발때 순순히 잘못을 시인하는 사람 또한 21.8%에 그쳤으며 나머지 79.2%는 어떤 방법으로든 적발통지서(스티커)를 발부받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운전자들은 특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38.7%가 폭언이나 폭행을 일삼았으며 선처해줄 것을 간청하는 형도 29.8%나 됐다. 운전자들 가운데 9.7%는 적발만 되면 금품공세를 펴 단속경찰의 부조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들이 주로 쓰는 폭언은 『그런 식으로 단속하니 경찰이 욕먹지』 『그것도 위반이라고 단속하냐』 『네가 뭔데 붙잡아』 『평생 교통이나 해먹어라』는 등 인신공격형과 『두고 보자』 『차에 받혀버려라』 『대장이 누구냐. 이리 오라고 해』 등 위협형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단속경찰관들은 이같은 운전자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뿐만 아니라 장비가 뒤떨어지고 제도가 완벽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주운전의 경우 경찰관은 일단 차가 흔들린다든지 하는 등의 외견상 특징을 보고 차를 정지시켜 음주측정을 하지만 차가 흔들릴 정도가 되려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0.15% 이상이 돼야하기 때문에 현행법규로 처벌이 시작되는 0.05∼0.15%의 음주운전자는 겉으로는 사실상 알아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과속의경우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여서 주행속도를 알아보기 위해 스피드건을 쏘아 과속임을 확인 했을때는 이미 단속 대상 차량은 저멀리 사라지고 말아 추적가능한 차량이 따로 없으면 사실상 단속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 택시의 부당요금 징수·승차거부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자동차운수사업법에 사업주에게만 과징금을 물리도록 돼있을뿐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운전사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기 때문에 단속효과가 극히 미미한 형편이다. 영등포역앞 등 서울시내 18곳을 비롯한 전국 64곳의 심야 교통질서 문란지역과 이곳에 출몰하고 있는 총알택시 등도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마구잡이로 단속하기는 곤란한 형편이다. 한밤중에 이곳을 찾아든 시민들의 수송대책이 서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속만 벌이면 시민들의 귀가길이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경찰의 주장이다. 치안본부의 한 관계자는 교통질서 확립과 관련,『질서는 편하고 좋은 것이기 때문에 질서를 흐트리는 사람은 우리 모두가 경계해야 한다』면서 『경찰 스스로도 문제점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질서의식을 높여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흥업 종사자 올들어 24만 “이탈”/심야단속·범죄전쟁 영향

    ◎술집 1천8백곳 휴·폐업/술소비 21%·호텔예약 52% 감소/공단의 이직은 줄어… 건전풍토 “정착” 노태우대통령의 「10·13 특별선언」이후 향락산업이 퇴조하면서 유흥업소 종사자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제조업 근로자들의 이직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월13일이후 한달동안 전국에서 1천8백3곳의 유흥업소가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천5백34곳이 휴·폐업했었다. 유흥업소 종사자 수도 지난해말 현재 65만5천명이던 것이 올 12월 현재 41만4천명으로 무려 36.8%나 감소했다. 반면에 서울 구로공단 구미공단 등 전국 주요 10개 공단의 이직률은 지난해의 경우 3.1%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2.3%로 0.8% 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술소비량도 10월13일이후 한달동안과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할 때 양주 33.2%,맥주 23.9% 등 전체적으로 20.9%가 줄었으며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대도시 유흥업소의 전력소비량도 평균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5개 직할시의 호텔·고급 음식점의 예약률은 지난해 9천3백81건에서 올 연말은 4천5백5건으로 절반이 넘는 52%까지 감소해 건전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같은기간 여자 면도사의 수도 급격히 줄어 부산시의 경우 시내 48개 이발관을 조사해본 결과,「10·13선언」이전에 1백72명이었으나 12월초에 60명으로 65%,인천의 경우 46곳에서 2백30명이던 것이 92명으로 60%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밖에 주·정차 단속을 강력히 실시한 결과 주요도시의 간선도로 주행속도가 평균 시속 3∼7㎞로 증가했으며 서울의 경우 시속 17.5㎞에서 22.1㎞로 4.6㎞가,대전은 시속 18.6㎞에서 26.1㎞로 7.5㎞ 각각 빨라졌다.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률은 서울의 경우 단속전의 지하철 이용자가 하루 평균 3백59만5천명에서 단속이후 3백67만5천명으로 2.2%,부산은 48만5천명에서 52만2천명으로 7.7%가 각각 증가했고 부천의 경우는 시외버스 이용자가 하루평균 4천6백명에서 6천명으로 30% 늘어났다.
  • 범죄 우편신고도 접수/피해자 요청땐 경관 출장조사/내무부

    ◎연말 62만명 동원 방범비상 체제로 내무부는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현재 전국적으로 조직돼 있는 79만5천개의 민방위 신고망을 재정비 보강해 범죄 신고체제로 전환,운용하고 연말까지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며 외근 경찰관들을 무장 근무토록 했다. 안응모 내무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신고대상도 지역내에서 발생한 범죄뿐만 아니라 장기간 주차하고 있는 차량이나 특별한 이유없이 마을을 배회하는 사람 등 범죄발생의 징후가 보이는 경우,유흥업소의 심야 영업이나 퇴폐이발소 운영 등 정부시책 위반사례 등으로 확대 죄와 무질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장관은 또 『연말을 맞아 하루 가용경찰인력 6만5천명,자율방범대원 33만6천명,행정공무원 15만6천명,민간협력단체 6만명,아르바이트 대학생 2천명 등 62만여명을 동원해 각종 범죄예방과 무질서를 근절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사건관련 피해자 및 신고자의 신변노출에 따른 인권침해와 보복을 의식한신고 기피현상을 막기 위해 피해자·신고자가 요청할 경우 경찰관이 출장해 청취토록 하고 전화신고 뿐만 아니라 통·반에 신고용 엽서를 배포,우편사서함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사단계에서도 수사상 본인조사가 불가피한 경우 출장조사·우편진술제 등을 적극 활용하고 소환조사 때도 가명을 사용하는 등 신분의 노출방지에 힘쓰기로 했다.
  • 대범죄전쟁 선포뒤 술 소비량 크게 줄어

    ◎막걸리 작년비 16%나 「10·13」 대 범죄전쟁 선포이후 술 소비량이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7일 발표한 「주요물품 출고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동안 막걸리·소주 등의 출고량이 감소한 반면 맥주는 전년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막걸리의 경우 4만8천㎘가 출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었으며 소주도 출고량이 5만2천㎘에 그쳐 2.8% 감소했다. 맥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느는데 머물렀고 위스키만이 4%의 신장세를 보였다. 업계는 대범죄전쟁에 따른 심야영업 및 음주운전 단속이 15일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출고물량은 소비량 감소를 즉시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량은 훨씬 더 줄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과소비는 망국병”… 줄어드는 「흥청」/「실속 송년회」 늘어난다

    ◎호텔은 한산… 음식점 북적/술 대신 음료수 들며 “알뜰잔치”/「밤모임」 자제,점심시간 이용 늘어 해마다 이맘때면 호텔·고급술집 등 곳곳에서 흥청거리던 갖가지 송년모임이 올해에는 간소하고 실속을 찾는 쪽으로 건전하게 바뀌고 있다. 고주망태가 되도록 호화판 모임을 즐기던 상당수 시민들이 예년과는 달리 점심시간이나 하오의 한가한 시간을 틈내 조촐하게 차려진 식사나 다과 등을 들며 조용히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차분한 송년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과소비풍조에 대한 비판과 이래서는 안된다는 의식이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당국의 유흥업소에 대한 심야 영업규제와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페르시아만 사태로 유가 등 각종 물가가 인상된 데다 수출부진 등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공무원·정부투자기관·대기업 등에서 송년모임을 자제하고 있고 이같은 영향이 동창회·향우회 등 일반 친목모임에까지 미쳐 송년모임 자체가 20∼30%쯤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내 S호텔은 지난해 이맘때쯤 1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개 연회장의 예약률이 저녁시간은 물론 낮시간까지 90%이상 됐었으나 올해는 70%를 밑돌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모임이 한사람앞 3만∼5만원짜리 음식을 준비했으나 올해는 1만5천∼2만원짜리가 고작인가 하면 아예 술대신 청량음료를 주문하는 경우도 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연회장 예약률이 95%를 넘었던 Ⅰ호텔의 경우도 올해에는 70%를 밑돌고 있다. 이 호텔 연회예약부 박홍엽차장(52)은 『과소비자제 등 사회분위기 때문에 호텔에서의 송년모임을 기피하는 것 같다』면서 『예약문의가 밀려들던 예년과 달리 올 연말에는 예약취소가 벌써 20여건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서울시내 호텔·고급 레스토랑들이 지난해 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연회예약률로 애를 먹고 있는 반면,대중 음식점이나 소규모 레스토랑 등은 이미 예약이 끝났거나 낮시간대도 80% 이상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 중구 북창동 M음식점은 5일까지 H고등학교 동창회를 비롯,모두 40여건의예약을 받아 거의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점심시간을 틈내 시내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고교동창회 송년모임을 갖기로 했다는 J은행 행원 김상현씨(43)는 『30여명의 회원 대부분이 승용차를 손수 운전하기 때문에 술집에서 가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검소한 송년회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 외국산담배 시장점유/올들어 4.4%로 하락

    올들어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이 다소 낮아졌다. 29일 재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외국산 담배는 모두 1억7천3백39만7천갑으로 점유율은 4.38%였다. 이는 지난 1년동안의 점유율 4.56%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이다. 외국산담배의 시장점유율은 국내시장이 본격 개방된 지난 88년 7월 이후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왔다. 올들어 점유율이 다소 줄어든 것은 과소비 억제운동과 유흥업소의 심야영업 금지조치로 소비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술 소비량 크게 줄어/맥주 15%ㆍ양주 37%

    ◎「범죄전쟁」 선포이후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10ㆍ13」대통령특별담화 이후 거의 모든 술의 판매량이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의 경우 전국적으로 평상시에는 하루평균 45만상자(5백㎖ 20병들이)가 출고됐으나 최근에는 10∼15% 줄어든 38만∼40만5천상자가 나가고 있다. 소주도 마찬가지여서 진로소주의 경우 지난달의 출고량이 2천4백89만8천97ℓ에 그쳐 지난 9월의 2천5백53만4천3백59ℓ보다 2.5% 줄었다. 룸살롱ㆍ카페 등 고급 유흥음식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위스키의 경우는 특히 심해 국산 최고급품인 수입특급위스키(패스포트ㆍVIPㆍ섬씽스페셜)는 브랜드별로 30∼4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업계는 10월이후 출고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추석(10월3일)을 앞두고 지난 9월중의 출고량이 많았던 점에도 원인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10ㆍ13」이후 유흥업소 심야영업 및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이 크게 강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일,「유엔평화군」 창설 추진/여야 3당 합의

    ◎분쟁지역 평화유지 목적/사회ㆍ공산당선 반대… 새 쟁점으로 【도쿄=강수웅특파원】 국회에서 폐기처리된 「유엔평화협력법안」에 대신해 집권자민당과 공명ㆍ민사당간에 추진키로 합의된 일본의 새로운 국제공헌방안에 대해 사회ㆍ공산당 등 야당측이 자위대를 우회적으로 참가시키려는 「제2의 자위대파병법」이라며 맹렬히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민당의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간사장과 공명당 이치카와 유이치(시천웅일),민사당의 요네자와 다카시(영택륭)서기장은 8일 하오 11시부터 9일 새벽3시까지 국회에서 심야회담을 갖고 일본의 새로운 국제공헌을 위해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의 협력 ▲난민ㆍ재해구제 ▲헌법준수 등 3가지를 기본으로 자위대와는 별개의 새 조직을 창설할 것에 합의했다. 이날 3당간의 합의각서에는 「비무장」이라는 말은 들어있지 않은데 3당이 원칙적으로 합의한 「유엔평화유지협력대」는 북구 및 캐나다의 유엔대기군을 모델로 「평화유지군」에의 협력도 포함한 본격적인 유엔지원부대를 목표로 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유럽의 유엔대기군은 유엔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각국에 파견되어 평화유지활동에 종사하는데,이때의 평화유지활동은 주로 병력의 분리 등을 행하는 평화유지군과 정전조약의 준수여부를 감시하는 정전감시단의 두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북유럽의 대기군은 퇴역군인 등이 중심이 되어 있으며 지휘관은 현역장교가 맡고 있다. 이번 3당간 합의는 일단 자위대를 제대하고 「특별직 국가공무원으로서 채용」하는 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무장여부에 대해 공명당간부는 『호신용 무기의 휴대는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어 결국 무기휴대가 인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범죄 전쟁의 핵심(사설)

    정부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결정한 대통령의 「10ㆍ13특별선언」에 대한 후속조치의 내용 및 추진방향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다는 데서 우선 평가해도 좋을 성싶다. 대범죄 전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3대 핵심과제가 그러하고 매주 관련대책회의를 갖기로 한 것에서 정부의 의지를 새삼 읽을 수 있어 결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긍정적인 측면은 10ㆍ13선언 이후 정부의 대범죄 총력대응체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안의 민생치안이 정부의 강력한 단속결과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데서 그것을 찾을 수 있다. 정부의 총력적인 단속과 규제라는 공권력의 기세에 눌려 범죄가 한동안 잠잠해진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없지 않으나 그렇게도 극성을 부리던 각종 사회악ㆍ무질서가 주춤해진 것만은 틀림없어보인다. 이것은 그동안 당국의 단속실적을 보아도 알게 된다. 지난 10월13일 이후 5대 강력범의 검거율은 22.4%나 증가한 반면 발생률은 3.2% 감소했다. 강ㆍ절도범,폭력배는 4만5천9백여 명이 검거돼 이 가운데3천8백36명이 구속됐다. 심야영업ㆍ퇴폐ㆍ변태영업 업소는 1만4천3백84개소,불법주정차ㆍ음주운전의 교통사범은 75만5백47건이 적발돼 조치를 당했다. 이번에 정부에서 핵심과제로 설정한 폭력배 소탕,교통질서 확립,유흥업소 단속문제가 시민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이들 단속결과는 잘 나타내고 있다. 이것 말고도 주정차 질서가 어느 정도 회복돼 거리의 소통량이 좋아졌고,음주운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안전벨트를 하는 것이 상례화돼가고 있다. 또 폭력배들의 행패도 주춤해졌다. 그러나 문제가 없지 않다. 10ㆍ13선언 이후 우리는 강력한 단속에 따른 여러 부작용ㆍ말썽을 보아왔다. 여전히 전시효과만을 노려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고 실적위주에 그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아침 일찍 거리에 동원되는 동사무소 직원들의 어깨띠를 두른 전시대적인 캠페인이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마구잡이 연행,죄 덮어씌우기가 인권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화의 과정에 절대로 없어져야 할 것들이 공권력 확립을 앞세워 제멋대로 행사되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 대표적인 하나가 경찰의 수사편의주의적인 발상이다. 반대여론을 외면하고 임의동행시간을 3시간에서 24시간으로 연장하겠다는 것이 그것이다. 경찰의 의도가 이해 안되는 것은 아니나 부작용이 염려된다. 또하나는 올해말까지로 단속시한을 정한 것은 너무나 안이한 자세라고 여긴다. 그만큼 연말까지 더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는 뜻이겠으나 그 정도로 민생치안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뿌리가 뽑힐 때까지 단속은 지속되어야 하고 그런 인식을 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유도될 때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임은 물론이다. 그동안 밤낮없이 일선에서 각종 업무에 시달려온 관련공무원들과 경찰관들의 노고를 인정하면서 또한번 그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싶다. 형편없는 근무여건으로 어려움은 말이 아니겠으나 그런 가운데서도 나라의 대사를 맡고 있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더한층의 노력 있기를 당부한다. 그만큼 민생치안 문제는 오늘의 우리에게 더없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 유흥업 단속경관 전원 교체/치안본부,10일까지

    ◎“사전 정보유출 차단… 퇴폐 발본” 치안본부는 7일 심야 퇴폐영업 등을 일삼는 유해환경 업소에 대한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전국의 풍속담당경찰관을 오는 10일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치안본부는 이에따라 이날 전국 13개 시ㆍ도경찰국에 「자체적으로 관할 경찰서 보안과에 근무하는 풍속담당경찰관에 대한 인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인사대상이 된 풍속담당경찰관은 서울시내 27개 경찰서 보안과의 30여명을 비롯,전국적으로 모두 2백여명에 이른다. 경찰의 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각종 유흥업소 등에 대한 단속이 실시될 때마다 미리 정보가 유출돼 퇴폐업소 등의 업주가 달아나는 등 단속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 인사가 끝나는대로 다음주부터 각종 유흥업소에 대한 단속을 매주 3차례씩 실시,퇴폐ㆍ불법영업행위를 뿌리뽑을 방침이다.
  • 「새질서 새생활운동」 재정지원 강화

    ◎풍속영업단속법 등 12건 개정/폭력배ㆍ교통사범 단속 뒷받침/강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10ㆍ13특별선언」에서 밝힌 새질서ㆍ새생활 실천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폭력배 소탕ㆍ교통질서 확립ㆍ유흥업소 단속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연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관련 부조리 사범을 척결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ㆍ법무ㆍ국방ㆍ문교ㆍ문화ㆍ체육ㆍ보사ㆍ총무처ㆍ공보처ㆍ정무1장관ㆍ법제처장ㆍ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ㆍ13특별선언」에 관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3대 과제의 추진점검을 위해 매주 차관급 대책회의와 시ㆍ도지사 중심의 지역대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풍속영업 단속에 관한 법률 등 12건의 관련법률을 개정 또는 제정,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소비 추방 등 민간단체의 자율적 실천과제가 국민 개개인의 생활규범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 국민운동에대한 정부의 행정 및 재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6대도시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앙부처단속반 운영을 강화,대중음식점의 카페 표시 및 선정적 불법간판을 강력 제거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심야영업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3차 심야영업 위반시 영업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응모 내무장관은 『범죄에 사용되기 쉬운 도난차량 및 흉기소지자의 전국 일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기소중지자의 은신용의처 및 우범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파상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하고 『하교시 학생의 안전귀가 보호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주변불량배 소탕에 가용경찰력을 집중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남 법무장관은 『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교도소를 조기 신설토록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각 교정시설에 엄정독거실ㆍ일반독거실을 증설하는 한편,조직폭력ㆍ가정파괴 등의 흉악범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면서 『중요수배자의 TV방영으로 사전에 은신처를 차단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원식 문교장관은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절대정화구역을 현행 50m 이내에서 1백m 이내로 확대하고 규제대상 업소에 만화가게ㆍ전자유기장ㆍ안마시술소를 추가,신설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 위생공무원 68% 교체/“유흥업소와의 유착 방지” 목적

    ◎서울시,대폭 인사 서울시는 심야ㆍ퇴폐 유흥업소 및 이용업소에 대한 단속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위생공무원의 68%를 교체하는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3일 구청 보건위생과장의 81%인 18명을 교체한 것을 비롯,지난달 29일과 지난2일 본청 및 구청 보건위생과 직원 2백27명을 전보하는 등 전체 보건위생공무원 3백60명의 68%인 2백45명을 교체했다. 시가 이처럼 특정부서 직원을 대폭 교체한 것은 매우 드문일로 이는 지난 1월부터 계속된 심야유흥업소 단속에 따른 직원들의 사기 앙양과 단속공무원과 업소의 유착에 의한 단속정보 사전누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선 해당부서에 1년이상 근무한 6급이하 직원과 6개월이상 근무한 5급직원(본청계장ㆍ구청과장)이 전보됐으며 본청은 27명 가운데 15명,구청은 3백33명 가운데 2백30명이 자리를 바꿨다. 시는 단속을 흘리거나 단속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그동안 연일 심야영업단속에 나서 체력이 한계에 달한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고유가 이기는 「90 에너지절약 기자재전」/지상중계

    ◎태양 면도기 1∼3시간 햇빛 쬐면 자동충전/70%절전 효과… 백열전구식 절전형 형광등/축열식 온돌 심야전력이용… 한달 3만원선 페르시아만 사태로 고유가시대에 접어들면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갖가지 에너지절약기기들이 한자리에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관리공단이 마련한 「90 에너지절약 기자재전」이 3∼9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 종합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의 에너지위기 상황을 반영한 탓인지 규모나 내용이 크게 확대됨은 물론 가스나 값싼 심야전력,태양에너지 등 석유대체품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양면도기ㆍ플래시◁ 가로등이나 등대 등에 설치,사용되고 있는 태양전지판을 면도기나 플래시에 부착한게 특징. 태양전지판의 크기는 가로 3㎝,세로 1㎝. 햇빛에 1∼3시간만 노출시켜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돼 언제든지 쓸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하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섬이나 산간지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어주로 등산ㆍ여행 때 긴요한 제품. 송암전자가 개발한 것으로 값은 1만5천원선. ▷절전형 전구식 형광등◁ 형광등인데 모양이 백열등처럼 생긴게 특징이다. 때문에 기존 백열등 소케트에 꽂아서 쓸 수 있는 백열등 대체용 형광등이다. 소비전력은 14∼19w이지만 밝기는 백열등 60w와 같아 70%의 절전효과를 낸다. 수명 또한 백열등의 6배인 6천시간. 파란빛이 강한 형광등의 단점을 보완,온화한 분위기를 내는데다 빛의 어른거림이 없어 시각에도 도움이 되도록 고안했다는게 개발한 승산오스팀측의 설명. 15w기준 개당 2만원선. ▷이동식 가스히터◁ 가스히터안에 부탄가스용기를 내장시킨 것이 특징인 ㈜유공가스개발제품. 바닥에 바퀴가 달려 있어 종래의 가스히터와 달리 히터를 이리저리 필요한 곳에 옮겨가며 쓸 수 있어 난방효과가 높은게 장점이다. 또 히터안에 산소결핍 안전장치와 자동소화장치가 부착돼 안전성이 매우 높다. 형태는 작은 캐비닛 모양이며 가스공급용기는 13㎏짜리로 약 4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6∼8평용이 21만5천원. ▷축열식전기온돌◁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군불을 지핀 것처럼 온종일 방바닥을 따뜻하게 해준다. 먼저 밤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공급되는 심야전기로 열전도율이 극히 낮은 축열재를 섭씨 70도 정도 가열해둔다. 그러면 자동으로 축열재가 그 위에 얹어놓은 전기발열판과 열저항 물질을 30∼40도로 덥히면서 방바닥이 따뜻해 진다. 전기사용료는 심야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탄때는 정도인 한달에 3만원선. 공사비는 평당 15만원 내외로 기존 온돌을 뜯어내고 축열재,전기발열판,열저항물질 순으로 쌓으면 된다. ㈜서일전기가 최근 개발. ▷바르는 단열재◁ 시멘트처럼 반죽을 해서 벽에 바르면 단열이 된다. 성분은 특수 플라스틱,시멘트,수포성 페인트 등으로 이뤄져 있다. 때문에 기존 단열재처럼 이음매가 생기거나 협소한 곳에는 설치하지 못하는 등의 단점이 보완됐다. 또 기존 스티로폴 형태의 단열재와 달리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불에 쉽게 녹지 않는다는게 개발업체인 용진개발측의 설명. 1㎝두께로 칠하는 데 평당 6천원선.
  • 접대부 둔 카페엔 특소세/국세청/디스코테크등 과특자서 제외

    앞으로 접대부나 악사가 나오는 술집은 대중음식점허가를 받았더라도 특별소비세를 물게 된다. 국세청은 24일 유흥업소에 대한 특소세 과세기준을 강화,접대부가 고용돼 있지 않은 카페ㆍ스탠드바일지라도 외부에서 불러오는 등으로 접대부가 자리하는 업소에는 특소세를 매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객실(룸)과 객석(홀)을 함께 운영하는 업소 가운데 ▲악사를 둔 업소 ▲룸위주의 살롱형 업소 ▲값비싼 실내장식을 한 업소 ▲극장식쇼를 하는 업소등은 홀의 매출분에 대해서도 특소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밖에 청소년을 주고객으로 하는 디스코테크,카페와 외국인전용 심야영업소,학교 및 주택가주변 업소에 대해서는 과세특례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일부 유흥업소가 영업시간 단축,음주운전 단속 등에 따른 영업부진을 이유로 세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3회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하는 한편 관계기관에 통보,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외언내언

    이용업소의 퇴폐행위를 막기 위해 건물의 지하실엔 일체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발상이 나와 있다. 하긴 대로의 밝은 곳으로 끌어내고 창문을 열게 하면 퇴폐 장사가 줄어는 들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발소에까지 퇴폐가 밀려와 확산돼 있다는 현실에서 보면 이발소 몇 곳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 번창한 퇴폐의 물결을 막을 수 있을는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또 보사부는 접객업소들의 심야영업 행위를 더 강력하게 단속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퇴폐행위 2회 적발 때는 허가를 취소하고 심야영업도 1회 적발에 정업 1개월이라는 철퇴를 준비하고 있다. 누구도 이의를 달리가 없다. 업소 당사자들마저 퇴폐행위를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해 단속규정이 너무 심하다는 말까지는 차마 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풍속행위의 단속은 규정이나 벌칙으로 조정되지는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심야영업단속 경관이 인신매매로 술집에 와 있는 미성년 종업원을 순찰차에 태워 여관으로 끌고간 사건이 그 좋은 예이다. 단속할 직책의 사람이 더 본격적으로 그 심성까지 퇴폐화해 있는 사회가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이 중병의 증세에서는 좀더 획기적이고 포괄적인 대책이 강구되어야만 마땅하다. ◆보도되는 사실들만 조립해 보아도 사태는 한 단계 더 심각해져 있다. 퇴폐영업 행위와 그 수요자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이 퇴폐영업 행위를 기반으로 범죄 폭력배들이 조직화되고 있다. 미국에서 마피아 조직이 포르노 상권을 장악하고 외설문화를 번창시켰듯이 이제 우리의 폭력조직이 더 체계화된 퇴폐영업 상권을 조만간 수립할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보사부 시행령이나 의협심 있는 경관 몇명으로 싸울 단계는 지나는 것이다. 범죄와의 전쟁만이 아니라 퇴폐영업과의 전쟁도 시작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것은 폭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력의 문제로도 확대되는 전쟁이다.
  • 심야­퇴폐영업 제재 강화

    ◎1회 적발 정업 1개월/심야/2회 위반땐 허가취소/퇴폐/보사부,시행령 개정 추진 보사부는 23일 이용업소의 퇴폐행위와 접객업소의 심야영업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령 시행규칙 및 공중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위반업소에 대한 행정처분과 허가취소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앞으로 퇴폐행위를 하다 적발된 이용업소는 현행 1∼2개월동안의 영업정지처분에서 1회 위반때는 2개월정지,2회 위반때는 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또 1회 적발때 영업정지 16일,4회 적발때 허가를 취소시키고 있는 접객업소의 심야영업행위에 대한 행정처분도 1차 적발 영업정지 1개월,3차 위반때는 허가취소로 강화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이용업소의 퇴폐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위해 건물의 지하실은 일체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고 지하실이 아닌 경우에도 밖에서 업소내부가 보이는 때에 한해서만 영업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 인신매매로 술집온 미성년종업원/심야영업 단속경관이 추행

    ◎순찰차 태워 여관 끌고가… 2명 파면 【창원=이정규기자】 경남도경은 23일 순찰근무중 미성년자인 술집여종업원을 여관으로 끌고가 추행한 창원경찰서 상북파출소 박동덕순경(32)과 홍승표순경(35)을 파면하고 이들을 직무유기혐의와 윤락행위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자정쯤 심야 변태영업단속을 위한 야간순찰근무를 하면서 창원시 지귀동 M카페에 들어가 술을 마신뒤 자리를 함께 한 여중생 김모양(15ㆍ서울 B여중 3년)과 박모양(15ㆍ 〃 )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데리고 나온뒤 C3순찰차에 태워 부근 D여관으로 데리고가 2시간동안 추행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1일 미성년자 고용업소 단속때 적발돼 경찰서에 보호중이던 김양이 서울에서 내려온 아버지를 만나 얘기해 아버지가 경찰에 항의,자체조사결과 밝혀졌다. 김양 등은 지난 여름방학때 가출,창원에 왔다가 인신매매단에 의해 이 카페에 팔려와 손님들을 상대로 술시중을 들었다. 경남도경은 이 사건과 관련,창원경찰서 금억년총경과 상북파출소장 박현경위를 지휘책임을 물어 중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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