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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니아 회교­세르비아계 내전종식 새 협상 체결

    ◎내주 포괄적 평화안 마련 가능성 【제네바 AP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회교 정부와 세르비아계는 15일 제네바에서 심야 비밀회담을 갖고 지난 17개월동안 계속돼온 보스니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협정에 서명했다고 보스니아의 한 관계자가 16일 밝혔다. 보스니아 회교정부와 크로아티아계는 이미 유사한 적대 종식 협정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에따라 보스니아의 3대 적대 세력들이 내주 사라에보에서 만나 포괄적인 평화안에 일괄 서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 시장주변 음식점/24시간 영업 허용

    ◎탄광촌식당·관광호텔 칵테일바/새벽 2시까지 연장 개점/이달 중순부터 정부는 시장주변의 대중음식점과 관광호텔업소의 칵테일바등에 대해서는 현재 자정까지로 제한된 영업시간을 연장,이들 업소를 이용하는 상인과 관광객,일반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정부는 1일과 2일 잇따라 총리실 주관으로 사회기강확립 대책회의를 열고 야간에 2천명이상의 상인들이 밀집하는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노량진수산시장·남대문시장등 전국대형시장 주변 대중음식점 영업시간을 24시간 허용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또 탄광촌주변의 대중음식점도 새벽 2시까지 심야영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특1·2급 관광호텔 59개소의 칵테일바도 새벽 2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일 『그동안 대중음식점의 영업시간이 획일적으로 제한되어 불가피하게 야간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던게 사실』이라면서 『이러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중순쯤부터 일부 업소의 영업시간을 완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 KBS이사장 김태길씨 선임

    KBS이사회는 8월31일 하오 이사회를 열고 새이사장에 김태길서울대명예교수(73·사진)를 선임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방송위원회가 추천한 KBS이사 11명을 새로 임명했다.임기 3년인 KBS이사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태길 ▲조요한(67·전숭실대총장) ▲전대연(62·서울YMCA회장) ▲최정호(60·연세대교수) ▲조찬길(58·전KBS기술본부장) ▲김우창(58·고려대교수) ▲최영도(55·변호사) ▲추광영(54·서울대교수) ▲신낙균(52·여성유권자연맹회장) ▲곽수일(52·서울대교수) ▲김규칠(51·KBS심야토론진행자) ▲이각범(46·서울대교수)
  • “사전준비 미흡” 집중추궁/재무위 「실명제 보완」 속기록

    ◎소위구성 싸고 심야까지 진통 금융실명제 문제를 이틀째 다룬 18일의 국회재무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사전대비의 미흡,절차상의 문제점,금융기관의 전산조작 가능성등을 지적하면서 자금출처조사로 인한 경제의 경색을 우려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대통령의 긴급명령안을 의결하기에 앞서 민주당이 관련소위의 구성을 돌연 제안,이를 둘러싼 여야간의 신경전으로 장시간 정회하는등 진통을 겪었다. ○25일 상임위 열기로 ○…여야는 자정이 임박해서까지 소위구성문제를 타결하지 못하자 긴급총무접촉을 통해 오는 25일 상임위를 열어 소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회의를 속개해 안건을 처리. 민주당의원들은 이날 『민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소위를 구성해 계속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의원들은 그러나 이같은 제안이 행여 실명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 승인 거부로 비쳐질 것을 우려,『승인과 연계시키자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고 강조. 이에대해 민자당의원들은 『소위 구성은 긴급명령의 내용이 수정되는 것인양국민들의 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상임위에서 이미 충분한 논의를 거쳤고 정부의 보완책이 나오면 그때가서 다시 상임위를 소집해 거론해도 늦지 않다고 맞섰다. ○법률적 보완책 제시 ○…이에앞선 질의에서 박은대의원은 『제조업의 경쟁력 상실,농산물 수확량 감소등 경제현실을 감안할 때 신정부 경제정책 1년간의 평가가 나오는 94년 3월에는 경기활성화대책을 실시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실명제는 물거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 또 『중소기업청과 재무부내 중소기업차관보의 신설을 경제장관회의에서 제안하라』고 홍재형재무부장관에게 촉구. 홍영기의원(민주)은 율사답게 홍장관에게 헌법 조문을 설명하며 주로 법률적 측면에서의 문제점과 보완책을 제시.홍의원은 『왕십리 배추장사나 가능한…』등의 표현까지 구사하며 홍장관의 답변을 물고 늘어져 배석한 재무부 직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홍의원은 『금융기관 직원들은 비실명예금주의 명단을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보안법상의 불고지죄처럼 이들에게 신고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용의가 없느냐』고 질문. ○…조부영 박규식의원(이상 민자)은 가·차명 예금주를 두둔하는 듯한 논지를 펴 눈길. 조의원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의 예를 들어 『비실명예금주 가운데는 자신이 국가경제에 기여했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면서 이들을 죄인취급하는 풍토를 경계. 박의원은 『지하자금의 양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줄 용의는 없느냐』고 실명제의 취지와 다소 동떨어진 견해를 제시하기도. ○“일 대금업 도입 검토” ○…홍장관은 홍영기 김대식의원등이 제기한 대체입법에 관해서는 『장기적으로는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재로서는 혼란이 예상돼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분명한 반대의사를 표명. 홍장관은 『영세서민의 급전조달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금업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중공업 직장폐쇄/협상은 계속/노조,새달 5일까지 휴가기기로

    ◎미포조선 완전타결… 중장비는 오늘 찬반투표 【울산=이용호·강원식·이동구기자】 현대중공업이 31일 0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30일 노사교섭이 결렬되자 이날 하오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울산시청에 31일 0시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가겠다고 신고했다.노사는 직장폐쇄신고후 심야 재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중공업의 이번 직장폐쇄로 현대분규는 새로운 사태를 맞고 있다. 중공업의 직장폐쇄는 지난 27일의 종합목재에 이어 두번째다. 회사측은 직장폐쇄신고서에서 「노조가 임금교섭대상이 아닌 해고자 복직등을 협상의 선결조건으로 내세우며 파업을 장기화시켜 실질적인 조업이 중단되는 등 회사경영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해 직장폐쇄를 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그러나 직장폐쇄 기간중에도 노사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직장폐쇄 신고 즉시 사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는 한편 31일 0시부터 쟁의를 목적으로 한 노조원들의 회사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회사측은 또 31일 상오 직장폐쇄 공고문 부착과 함께 ▲셔틀버스 운행중단 ▲단전조치 등 후속조치를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사측이 31일 상오까지 직장폐쇄신고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협상을 중단하고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여름휴가를 실시한뒤 추후 투쟁일정을 논의키로 했다.따라서 중공업 분규를 둘러싼 노사간의 물리적 충돌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지난 5일부터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계속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해고자 복직문제등에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직장폐쇄는 노조의 파업·태업등에 대항해 사용자가 취할수 있는 유일한 쟁의행위 수단이다.직장폐쇄 기간동안 회사측은 근로자들의 사업장내 출입을 금지시킬 수 있다.그러나 노조사무실의 출입은 금지시킬 수 없다. 한편 미포조선은 이날 9개 분규계열사중 5번째로 협상을 타결했으며 중장비노조는 31일 회사측의 최종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미포조선 노사양측은 전날 1표차로 찬·반 모두 과반수를 넘지못해 투표무효가 선언된 협상안을 추석 휴가비 10만원을 추가하는 조건으로 노조 집행부가 대의원대회를 통해 수용키로 결정하고 사측과 협상 타결조인식을 가져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었다. 또 중장비노조는 ▲통상금 4.7% 3만1천원 ▲호봉 승급분 1만8천원 ▲성과금 1백50% 등 회사측의 최종 제시안을 수용,31일 찬반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이밖에 중전기도 이날 2차례의 협상에서 노사양측이 수정안을 제시하는등 의견 접근을 보여 타결 전망을 높였다.
  • 「산청 양수발전소」 건설해야하나(오늘의 쟁점)

    양수발전소의 건설을 놓고 한전과 환경단체가 팽팽하게 맞서 있다.환경단체들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발전소를 지을 경우 안개일수 증가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반면 한전은 날로 심화되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낮시간에 싼 전력을 이용,물을 끌어올렸다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 건립이 시급하여 환경영향 평가결과에서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박한다.양족 주장을 들어본다. ◎찬성론/전상기 한전 입지처 환경평가부장/전력난 심화로 심야발전시설 불가피/저수지 소규모로 환경영향 아주 경미 생활과 산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전기는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발전으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발전설비 용량은 2천4백12만㎾로 20001년에는 4천5백56만㎾로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매년 약 2백70만㎾ 용량의 발전소를 새로 지어야 할 실정이다. 그러나 전기사용은 계절에 따라,또 하루 중에도 시간대에 따라 그 변동이 심하다.특히 냉난방 수요로 여름철에는 낮시간에,겨울철에는 저녁시간에 전력수요 최대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시간에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값싼 전기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퍼올렸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의 건설이 필요하다. 93년말 착공예정인 산청 양수발전소는 지리산 국립공원에 인접하여 건설되기 때문에 일부 환경단체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다.그러나 산청 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의 규모는 0.61㎦로 소규모 저수지에 불과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는 부산대 및 중앙대 전문교수들의 참여아래 이루어졌고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92년 7월14일∼8월25일 해당지역 주민에게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도 지난해 7월 가진 바 있다. 댐건설 예정지는 녹지자연도가 7등급 이하여서 생태계 영향은 아주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건설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은 터널로 시공할 계획이다.또 저수지로 인한 안개일수 변화는 현재보다 다소 증가할 것이나 농작물과 산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며 댐건설 후에도 기상변화를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진주주민의 진양호 오염우려와 관련,댐건설 예정지와 진양호와는 44㎞이상 떨어져 있어 자정작용 등의 효과로도 충분할 것이지만 공사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댐건설 전에 가물막이댐과 가배수로를 설치하고 하류에 오탁방지망과 침전조도 건립할 계획이다. 발전소 가동으로 상·하부 저수지의 물은 하루 평균 13∼19시간 순환하게 되므로 물의 정체로 인한 부영양화와 수온성층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론/강대승 진주환경운동연합회장/공사 강행땐 지리산생태계 크게 파괴/영리 추구보단 후손 생각해 백지화를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보고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재산이다. 우리는 이에따라 지난 91년부터 한국전력의 지리산 양수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며 공청회와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지리산지키기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같은해 9월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청회에서 환경운동보호단체를 비롯,관련학계와 산악인·건설예정지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건설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반대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다시 한번 건설회사측인 한국전력과 환경처등 관련단체가 참석하는 「지리산 양수발전소관련 대공청회」개최를 제안하며 반대이유를 밝혀둔다. 한전측에서는 생태계변화 우려에 대해 양수발전소 호수면적이 소양강댐의 1백분의 1정도로 기후등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는 호수면적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호수가 많은 춘천지역은 댐건설후 안개일수증가등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돼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많이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공사건설로 인한 벽소령 관통도로는 지리산을 4등분해 산림훼손으로 인한 생태계변화를 초래하게 되며 양수발전소 건설은 인근의 기존 청암댐·합천댐·진양호댐과 함께 안개일수를 증가시켜 지리산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기후변화에 실로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한전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양수댐이 건설될 경우 안개일수는 하부댐근처가 32일,상부댐근처가 25일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환경관련 학계에서는 각각 77일과 43일로 주장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예를 들면 진양호댐부근에는 댐건설이전의 평균 안개일수는 45일이었으나 댐건설이후 70년대에는 70일,80년대에는 91일로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로 한여름에 코스모스가 피는가 하면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신경통과 이비인후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이 댐건설이 한전측의 영리 목적에 있다고 본다.한전측이 주장하는 한여름 전력부족현상은 국민절전운동,야간전기축전장치 개발,대체에너지개발등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업개요 ○위치: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일원 ○시설용량:35만㎾×2기(유효낙차:392m) ○건설기간:93.9∼99.12(6년 4개월) ○공사비:3,798억원 ○부지규모:약 56만9천평(수몰지 약 10만평)
  • 중전기기 기술개발/61개과제 추가 선정/상공부

    ◎대용량 이동용 변압기 등 포함/한전연구비 3백억 별도 지원 정부는 중전기기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제로 「대용량 이동용 변압기」 등 61개를 추가로 선정했다.이들 과제에는 한전의 기술개발비 3백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상공자원부는 『냉방수요 증가로 최대전력과 심야전력의 차이가 커져 고효율기기와 전력저장 및 심야전기 활용기술이 필요하고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정부조달협정 가입추진에 따른 시장개방으로 중전기기업체의 기술력 향상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중전기기제조업의 기술개발과제는 9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백10개가 선정돼 95년말까지 한전이 6백60억원,민간업체가 5백15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하게 돼 있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1개월간 공고를 거쳐 오는 8월25일부터 9월24일까지 한전기술연구원에서 신청을 받은 뒤 한전의 연구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개발에 착수토록 할 계획이다.
  • 전화료 줄이기/전화카드·할인시간대 활용토록

    ◎국내외 통화/평일 심야·공휴일엔 30% 싸/전화카드/잔액 10원 남아도 사용 가능 정보화사회의 핵심기기인 전화 이용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계에서 차지하는 전화요금의 비중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근들어 자녀들이 각종 전화정보서비스를 부모 몰래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십만원에 이르는 요금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는 사례도 많다. 또 외국에 자녀를 유학보냈거나 친인척이 사는 경우 국제전화도 자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전화카드나 할인 시간대를 잘 이용함으로써 요금을 아끼는 지혜가 필요하다. 전화 이용시 요금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시내통화=가정용 전화의 경우 평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와 공휴일에는 요금이 30% 할인된다.즉 이 시간대에는 평시에 3분마다 30원씩인 요금이 4분18초마다 30원씩이다.따라서 급한 일이 아니면 가급적 밤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물론 몇십원 차이라고 가볍게 생각할지 모르나 3분통화마다 요금의 10%가 전화세로 더 붙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공중전화 카드 이용=공중전화를이용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공중전화카드는 3천원,5천원,1만원권이 있고 이는 2천9백원,4천8백원,9천5백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카드는 잔액이 10원이라도 시내통화를 한통화 더 쓸 수 있다. ◇전화정보서비스 이용 때=전화정보를 이용할 때는 꼭 필요한 정보를 미리 결정하고 정보코드를 한꺼번에 눌러 쓸데없는 통화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전화퀴즈 등 일부 서비스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으면 10통화 이상 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물어야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특히 외국에서 제공하는 전화정보서비스는 값이 비싼 국제통화료가 부과되므로 국내의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외통화=시내통화와 마찬가지로 평일 밤 9시∼다음날 아침 8시까지와 공휴일에 30%가 할인된다. 전국망의 컴퓨터 통신은 시내통화요금으로 쓸 수 있어 요금할인 효과가 크다.이는 음성통화가 아닌 자판기 속도에 따른 통화이기 때문에 자판을 누르는 속도가 빠를수록 전화비를 줄일 수 있다. ◇국제통화=평일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토요일은 하오4시∼상오8시)와 공휴일에는 30% 할인되고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심야에는 50%까지 할인된다. 국제전화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때는 「001 쿠폰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30분,60분,90분용 등 3종류인 쿠폰은 반드시 할인 시간대에 사용해야하는 제약이 있으나 최고 56%의 할인 효과가 있다. 「0077」을 눌러 교환원을 부르는 수동전화는 무척 비싸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국제전화서비스 상품도 가격이 차별화됐으나 요금비교는 어려운 20여종 가운데 적합한 것을 고르면 절약효과가 크다.
  • 토크쇼진행자/“기민성·형평감각길러야/「TV심야토크쇼」제작관계자회의

    ◎프로그램 차별화·세대간의 가치관 반영 필요 방송3사의 심야 TV토크쇼 진행자들과 제작진,방송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들은 21일 하오 「TV심야토크쇼 제작관계자회의」를 열고 토크쇼의 현주소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안광식교수(이화여대·신방과)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현숙·김상근 KBS­TV2국 부주간,박흥영 MBC 교양제작국 문화정보담당 부국장,신완수 SBS­TV제작국 생활정보부장등 제작진과 조영남 임성훈 이숙영 주병진씨등 토크쇼 진행자들이 총망라됐다. 심의규정위반현황및 주요위반사례,심야토크쇼 현황 조사분석 결과발표,그리고 이에대한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됐는데 참석자가 워낙 많은데다 「설익은」 분위기등으로 개선방안의 도출보다는 이견의 폭을 줄이는 자리로 만족해야했다.갑자기 늘어난 토크쇼들이 지나친 시청률경쟁으로 인해 내용과 진행자의 자질등에서 많은 문제가 있다는 심의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방송관계참석자들은 대부분 수긍하면서도 심의기준과 일방적인 질타등에는 불만을 표시했다. 성을 소재로한 성인용 농담들이 문제로 지적됐던 이숙영씨는 『방송을 할때마다 재미와 품위를 놓고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에대해 이경자 심의위원은 『성과 관련된 농담을 모두 상식 이하라고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유머에도 격조가 있어야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뒤 토크쇼 진행자에게는 기민함과 형평감각이 더욱 요구되며 공기로서 방송의 위치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심의규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주병진씨는 출연자들의 중복출연에 대해 『동일 인물이라고 해도 진행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어 중복출연 그 자체만으로 문제를 삼아서는 안된다』고 주장. 한편 베테랑급 MC 임성훈은 『우리나라의 토크쇼는 이게 겨우 시작단계에 불과해 시행착오가 많을것』이라고 전제하고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계도보다는 좋은 토크쇼가 정착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또 박흥영 MBC부국장은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위해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히고 방송위에서도 지엽적인 차원의 모니터링이 아닌 전체적인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조감해주길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집약된 의견은 한마디로 시대와 세대간의 가치관및 도덕관의 차이가 심의에 반영돼야하며 회의의 실효성이라는 측면에서 제작자,진행자등으로 참석자들을 구분해 소규모 토론회가 뒤따라야 한다는데 모아졌다.
  • 엑스포기간/접객업소 심야영업 허용/대전·충남 최고 5시간 연장

    ◎음식점·사우나는 새벽 2시까지 대전 엑스포가 시작되는 오는 8월7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11월10일까지 대전·천안등 충남지역의 접객업소 심야영업 시간이 최고 5시간 연장된다. 보사부는 22일 대전 엑스포 기간 동안 이 지역을 찾는 외국인등의 편의를 위해 대전·천안·공주·온양시와 부여·논산·금산·예산·아산군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접객업소의 심야영업 제한을 완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일반음식점·유흥주점·단란주점·제과점·다방등 식품접객업소와 성인용 전자오락장의 영업시간은 현재의 자정에서 새벽 2시까지, 이·미용실과 일반목욕탕은 하오 9시에서 자정까지,사우나탕·터키탕등 특수목욕탕은 하오 9시에서 새벽 2시까지로 각각 연장된다. 보사부는 또 사우나탕과 이·미용실의 경우 매달 한두차례씩 갖도록 돼 있는 정기휴일제를 이 기간동안에는 면제시켰다. 보사부는 그러나 이같은 규제완화를 틈타 퇴폐·변태·무허가 영업이 번질 것을 우려,이 지역에서 위생점검과 단속활동을 강력히 펼치기로 했다.
  • 36일만의 악수/강원식 전국부기자(현장)

    ◎“파국은 막자” 현대자노사 심야 대타협 『그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서로가 밤을 새우면서 막판까지 최선을 다한 만큼 조합원총회에서도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그동안 지리하게 끌어오던 울산 현대계열사 노사분규 해결의 최대 관건인 현대자동차 노사분규는 노사양측이 20일 하오8시30분부터 21일 상오 8시20분까지 무려 12시간여동안 계속된 마라톤협상끝에 절충안에 잠정 합의,36일만에 극적인 사태해결을 보게됐다. 자율적 사태해결을 위한 철야마라톤협상은 21일 상오4시20분쯤 노조측이 임금·단체협약 교섭팀을 단일화하면서 급진전을 보였고 이어서 4시간동안 노·사가 수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면서 이견조율을 벌인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현대자동차의 분규는 막을 내리게됐다. 긴급조정권이 결정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경찰병력이 배치되는등 긴박한 상황에서 노·사양측이 마지막 순간까지 자율협상에 의한 사태해결의 의지를 버리지않고 대타협을 시도해 합의를 이뤄낸 점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이날 협상에서도 팽팽한 입장을 고수해오던 노사양측은 회사측 김수중전무가 상오 3시30분쯤 노조사무실로 찾아가 윤성근노조위원장과 20여분간 단독면담을 가지면서 급진전되기 시작했다. 단일교섭팀구성을 미뤄오던 노조측은 김전무가 돌아간뒤 곧바로 단일교섭팀을 구성해 협상장으로 들어가 입장정리를 위해 회사측에 정회를 요청했다. 노조측은 30여분간의 정회시간동안 회사측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던 쟁점조항 대분분을 철회,10여가지의 수정안을 만들어 조합원총회에 붙이는 조건으로 회사측이 수용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잠정합의는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노조측 최종 수정안을 받아든 회사측이 회의실을 들락거리며 노조측과 마지막 조율을 하는듯 발걸음이 매우 바빠졌고 정세영회장이 출근,중역실로 들어오는 모습도 눈에 띄는가운데 철야협상 12시간여만인 상오 8시20분쯤 노사양측 교섭팀이 각각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실을 나오면서 양측은 잠정합의안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같은 막판 잠정합의안 도출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나치게 서로 눈치만 살피며 명분에 집착해 시간을 끌어오는등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보여온 무성의한 태도는 깊은 우려속에 이번 사태를 지켜봐온 국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방송3사/엑스포 중계경쟁 뜨겁다

    ◎현지에 스튜디오 설치,특별제작팀 구성/각종 행사 신속보도… 다양한 특집 마련 93 대전 EXPO를 보름 남짓 남겨놓고 방송3사는 EXPO 각종 행사를 보다 신속하고 생동감있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방송3사는 또 폭주가 예상되는 각종 정보와 행사등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방송시간연장을 공보처에 신청해놓고 있다. EXPO행사 주관 방송사인 KBS는 8월2일부터 11월7일까지 EXPO 특별방송을 내보낸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1·2TV를 포함,공보처에 기간중 매일 평균 75분의 방송시간 연장을 신청해놓았다.연장방송이 허가될 경우 1TV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오 방송을 30분 앞당겨 5시부터 시작하며 마감뉴스는 15분 늘리게되며 2TV의 경우는 밤12시부터 30분동안 그날의 하이라이트와 화제거리를 모아 방송할 계획이다. 뉴스를 제외하고 석달동안 1백시간 정도가 EXPO 행사를 위해 특별편성되는 셈이다. KBS는 EXPO 중계를 위해 교양및 문화예술 PD 17명을 비롯해 기자·기술제작진등 모두 1백5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제작팀을 구성,대전에 파견했다.EXPO현장에 야외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하며 오는 9월부터는 실내 스튜디오도 마련,관람안내와 각국의 행사관소개,「내셔날 데이」행사등 화제거리를 집중 중계방송할 계획이다. MBC도 오는 8월2일부터 11월5일까지 EXPO 특별방송을 실시한다.평일 상오10시부터 30분까지,하오5시부터 30분까지 1시간씩 연장하며 심야시간대인 밤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연장방송을 현재 활발히 추진중이다. MBC가 EXPO기간중에 내보낼 주요프로는「EXPO 세계일주,세계의 민족」(월∼금 상오10∼10시30분)과 「오늘의 EXPO 소식」(월∼금 하오5∼5시30분).또 심야시간대 연장방송이 허가될 경우 「EXPO 공연물및 특선 미니시리즈」(월∼금 밤12시∼상오1시)를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MBC는 대전 현지에 제작·편집·송출이 가능한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기자와 교양및 TV제작국 PD,기술제작진등 50여명을 대전에 상주시킬 계획이다.「오늘의 EXPO 소식」은 종합매거진 형식으로 그날 그날의 화제로 꾸며지며 「생방송 새아침」은 EXPO 기간동안 아예 대전현지에서 제작,전국에 생방송한다. SBS도 오는 8월2일부터 한달동안 특별방송을 내보낼 계획으로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 편성작업에 착수한 상태.다른 방송사들과 마찬가지로 평일 상오10시부터 10시30분까지,그리고 하오5시부터 5시30분까지 모두 1시간동안 특별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중대조치」에 촉각…사태해결 안간힘/“초읽기”들어간 현대노사 표정

    ◎협상 실마리 못찾자 긴장감/정회장 긴급조정 절차·시기 관심표명/자동차노조,“파국 불원 상화자제 기대” 정부가 제시한 타결시한을 하루 앞둔 19일 분규중인 현대계열사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상·하오에 걸친 협상에서도 해결의 실마리를 믿지 못하자 노사 교섭대표들은 정부의 「중대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마지막까지 협상에 의한 자율적인 사태 해결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날 상오 10시30분부터 임금협상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노사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한 절차를 밟고있다는 발표가 있은뒤인 하오 8시부터 다시 밤샘협상을 벌였으나 정회를 거듭하는등 여전히 진통을 겪었다. 윤성근 노조위원장이 정부의 긴급조정권에 대한 유감표명으로 시작된 심야협상에서 노조측은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으로는 조합원 총회에 회부할 수 없다』며 수정안 제시를 요구했고 회사측은 『최대한 성의를 다했으므로 더이상 내놓을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자정까지 두차례나 정회되기도. 정회시간중 회사에 도착한 정세영 그룹회장은 회사측교섭위원들과 협상진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긴급조정의 구체적인 절차와 시기등을 물어보는등 협상결렬에 따른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비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이날 하오 정부가 현대자동차에 대해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자 노조측은 내심 당황해 하면서도 『올 것이 왔다』는듯 담담한 표정. 윤성근노조위원장은 『노조측은 결코 파국을 원치않으므로 정부도 조합을 궁지로 몰아넣는 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따라서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노조측 입장을 표명. 윤위원장은 이어 긴급조정권 발동을 염두에 둔듯 『노·사 양측에 주어진 시간이 없다』며 『협상을 통한 사태해결에 노조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 ○…이날 상오 9시부터 임금협상을 재계한 강관은 회사측이 추석떡값 명목의 8만원 외에 설날에도 8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협상타결시 2일간 휴가를 준다는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측은 쟁의대책위에서 이를 부결시켰다. 노조측은 20일 상오 8시30분부터 총파업 선포식을 갖고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나 이날 집회에서 협상 결과를 보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은뒤 그 결과를 조합원총회에 붙일 수도 있다는 입장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공업 노조는 이날 상오 대의원 간담회를 열어 회사측이 주장한 임금협상과 현안문제를 분리협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전체 노조원이나 분규 장기화에 따른 여론을 의식한듯 종전의 강경 입장에서 다소 후퇴,『노사양측이 5명씩 교섭위원을 선정해 현안문제를 분리해서 협상하되 현안문제가 해결되어야 임금협상에 나선다』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의 안을 동의형식을 빌려 표결없이 가결했다. 그러나 타결만은 임금과 현안문제를 한꺼번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자율협상 타결시한인 20일까지 타결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에대해 『노조의 동시타결안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며 『노조가 결국 파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고 침통해 하는 분위기였다.
  • 현대분규 막판절충 난항/오늘 타결시한… 7사,합의도출 못해

    ◎정회거듭 심야협상 결렬/자동차/임금 등 일괄타결에 이견/중공업 【울산=이용호·이동구·강원식기자】울산지역 현대계열사 노사분규는 자율적인 협상타결시한을 하루앞둔 19일 정부가 현대자동차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분규중인 9개사중 7개사가 막바지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각사는 협상시한 마지막날인 20일 상오부터 협상을 재개하기로해 이날 협상결과에 따라 현대사태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분규 해결의 관건이 되고있는 현대자동차는 이날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과 단체협상에 대한 최종안을 놓고 정회를 거듭하며 20일 0시50분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심야협상에서 회사측은 『회사의 경영사정을 감안해 최대한 양보한 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더이상 양보안을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노조측도 『회사측이 제시한 안을 총회에 회부할 수 없다』고 맞서 결렬됐다. 노조측은 협상을 마친뒤 20일 상오 9시 노조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고 이어 상오 10시부터 협상을 계속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수당 1만7천5백원 인상 ▲성과금 1백50% 지급 ▲해고자 14명중 9명은 임·단협체결시 복직시키고 수감자 3명은 법적문제 해결후 복직 검토 ▲해고자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협상타결시 취하 ▲퇴직금 중도청산제 도입 ▲주거지원금 30억원 추가출연 ▲단체정기보험 가입 ▲장학제도 확대등 임금및 단체협약안을 최종 제시했었다. 이에대해 노조측은 이날 하오 3시 교섭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수당인상말고는 새로운 것이 없다』며 회사측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었다. 중공업노사는 임금과 현안문제를 분리해서 협상한다는데는 합의했으나 노조측 대의원간담회에서 타결만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결정,노사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강관노조는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 4.7%인상 ▲성과금 1백% 지급 ▲추석특별상여금 8만원 지급등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회사측이 추가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20일부터 전면파업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정공·중장비·중전기·미포조선등도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창원 현대정공/전면 파업 돌입 한편 창원공단내 현대정공노조도 그동안의 부분파업에서 강경입장으로 돌아서 울산공장에 동조,이날 하오부터 전면파업에 들어 갔다.
  • TV토크쇼 연예인 신상넋두리로 식상

    ◎코미디·오락·음악프로 등 전장르서 과잉 현상/선정적 소재·사생활 캐기로 시청자 눈살/공익성 회복,교양물로 전환 바람직 공공성을 띠어야할 TV가 탤런트등 일부 인기연예인들의 「신상고백의 넋두리장」으로 변하고 있다.이는 특히 방송3사의 지난 봄철 프로개편이후 급격히 늘어난 토크쇼프로의 단골소재로 번지고있어 더욱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 스타청문회식의 이들 코너는 대중문화 주역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풀어주고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이면에 숨어있는 또다른 모습을 끄집어 낸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그러나 문제는 연예가 안팎에 떠도는 소문에 대한 당사자의 일방적인 해명의 자리로,또는 일신상의 변화를 둘러싼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는 장으로 탈바꿈해 사회 공공의 자산인 전파가 사적으로 남용되고 있다는데 있다. 이처럼 인기인들이 단골로 출연해 사생활을 공개하는 프로는 「밤으로 가는 쇼」「조영남쇼」「이숙영의 수요스페셜」「주병진쇼」등 심야시간대의 토크쇼뿐 아니라 「일요일 일요일밤에」「특종!TV 연예」등 코미디,공개오락프로그램,음악프로그램등 드라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과잉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MBC­TV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스타청문회코너가 짧은 시간에 질문자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출연자의 정곡을 찌르는 진행으로 인기를 더하자 유사한 성격의 코너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또한 범람하고있는 토크쇼 프로그램들이 예의 섭외경쟁을 불러일으키며 이른바 대중스타들의 겹치기출연은 다반사가 돼버렸다. 여기에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과거 「인간시대」에 견줄만한 감동과 솔솔한 재미를 주었던 MBC­TV의 「세상사는 이야기」마저 다른 심야 토크쇼들처럼 인기인위주의 선정적이고 소재주의적인 경향으로 방향을 선회,토크쇼프로들의 중심잡기가 크게 요구되고있다. 이같은 신상고백의 원조격인 프로는 지난봄 폐지된 MBC­TV의 「나의 인생,나의 노래」.가수들이 출연해 자신들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히트곡과 함께 소개하는 이 프로에선 출연자 대부분이 감정에 겨워 눈물을 뿌리는 통에 회를 거듭할수록 진솔함으로 인한 감동으로 다가오기 보다는 부담감과 함께 시청자들을 식상케했다. 대담프로그램의 원조랄수있는 KBS의 「11시에 만납시다」가 차분한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을 고수했다면 최근 일련의 토크쇼들은 대화,토론이라는 본연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말장난과 선정성만이 요란한 「빛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다. 김영석교수(연세대 신방과)는 『현재 토크쇼가 너무 많다.토크쇼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선정성의 표상이다.또 심야시간대에 편성돼있다고는 하나 젊은이들 위주의 주간지 성격이 강해 본래의 의도와는 동떨어진 연예인들의 사생활캐기로 전락해 식상의 차원을 넘어 불쾌할 때가 많다』며 『국민전체의 관심사를 제대로 파악해 출연자들을 선정하고 프로간의 차별화를 확실하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YMCA 시청자운동본부 이승정간사도 『악화가 양화를 이기는 것이 우리 방송의 현주소인데 토크쇼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새로운 인물발굴과 이들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담아내는 새로운 포맷개발에 쏟는 제작진들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 “북 핵개발땐 즉각 보복”/클린턴,“북한의 종말 의미할것”경고

    【워싱턴 연합】 클린턴미대통령은 9일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이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즉각 압도적인 보복을 가할 것』이라면서 『북한측도 알겠지만 이는 북한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클린턴대통령은 한국방문에 앞서 미 NBC­TV 심야 뉴스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핵개발 전망에 언급,『우리는 그같은 일을 방치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국제 핵사찰요원들이 북한에 가는 것을 포함,핵확산금지조약(NPT)제도가 완전히 준수되는 것을 볼때까지 압력을 가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릴 제2단계 미북한 고위회담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북한핵문제를 유엔안보리로 가져갈 것이라고 워싱턴타임스지가 미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TV프로그램개선 아직 멀었다(사설)

    「7월7일, 우리 모두 TV를 끕시다」 방송사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7일 하루 TV를 보지 말자는 시청자운동은 바람직한 시민운동으로 주목된다.서울YMCA를 중심으로 지난달 말부터 10여개 사회단체가 시작한 이 운동엔 그사이 40여 단체가 뜻을 함께 하여 참여할 만큼 호응이 높고 격려전화도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한다. 이 운동을 주관하는 「텔레비전 방송 이대로는 안된다 시청자 대책회의」는 『우리 방송은 이제 어느 특정프로그램의 저질성을 논할 단계를 지나 방송이념과 철학부재로 인한 전반적인 방송의 저질화라는 최악의 상태에 있다』고 주장한다.시청률경쟁에 의한 프로그램의 획일화와 저급한 오락화가 모든 프로그램에 예외없이 적용되어 방송사간의,혹은 프로그램간의 차별화를 찾아볼수 없다는 것이다.10대 인기연예인을 앞세운 소란스럽고 경박한 쇼,저급한 내용의 드라마와 코미디가 가족시간대를 점거하고 있으며 심야토크쇼는 경쟁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들추어내고 아침 주부시간은 여성을 상업적 소비문화의 꼭두각시로 만들고 있으며몇편의 교양·예술프로그램은 구색맞추기로 이른 새벽이나 밤중에 아무도 보지않도록 끼워 놓여져 있을뿐이라는 얘기다.공영·민영방송 모두 공기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시청률경쟁에 따른 맞대응 중복편성과 인기프로 서로 베끼기도 서슴지 않아 시청자가 프로그램의 질을 논하기 전에 원하는 프로를 볼수 있는 시청권 자체를 박탈당하고 있다는것이 대책회의의 분석이다. 우리 방송의 문제점은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다.그럼에도 그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고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특히 지난 봄철 프로개편 이후 공공성을 잃은 전파오염에 대한 시청자의 비판의 소리가 높았다.지난 1일 방송개발원이 마련한 「좋은 방송,어떻게 할 것인가」주제의 토론회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바 있다. 따라서 7일 하루를 「TV 없는 날」로 정하고 「하루를 참아 365일 좋은 방송을 봅시다」라는 시청자운동은 필연적인 일로 폭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만 하다.깨어 있는 시청자들의 결집된 힘이 좋은 방송을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청자운동만으로 방송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수는 없다.우리 방송의 문제는 방송종사자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방송구조에도 그 원인이 있다.공영방송인 KBS와 MBC가 상업방송을 뒤좇아 오락성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그 한 예다.시청자운동을 통한 방송인의 의식개혁과 함께 방송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방송구조 개편은 공영방송의 위상정립에 무게가 실려야 할것이다.
  • KBS 9시 뉴스 새 진행자 이윤성씨(인터뷰)

    ◎“뉴스의 고품질화 위해 최선 다할 각오” 『「뉴스의 고품질화」를 통한 공영방송의 신뢰회복에 앵커로서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5일부터 KBS 간판 뉴스프로그램인 밤9시「KBS뉴스」의 진행을 맡게된 이윤성보도위원(49).방송사상 처음으로 보도국 편집회의의 투표형식을 통해 새 앵커로 기용된 그는 무엇보다 KBS의 방송국이미지 제고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굳이 문민시대를 운위하지 않더라도 이제 보도의 성역은 없습니다.객관적인 눈으로 사물을 보고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일선기자들과도 끊임없이 접촉할 생각입니다』 함북 청진출신으로 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졸업,70년 KBS수습기자 3기로 입사한 그는 80년초부터 7년간 심야뉴스프로인 「보도본부 24시」를 맡아 앵커로서 성가를 높였으며 사회부장,주일특파원등 요직을 두루 거친 베테랑.「정통적인」뉴스전달 방식보다는 지나치게 표정이나 제스처로 말하려한다는 지적과 함께 생동감 있는 뉴스전달력과 친화력이 돋보인다는 평도 듣고 있다. 『「9시뉴스」라고 해서 반드시 하나의 정형화된 틀이 있는 건 아니죠.앵커에겐 무엇보다 확고한 퍼스낼리티가 중요합니다.하지만 제 스타일에 부담을 느끼는 층도 있는 만큼 자유분방한 개성을 「순화」,조화의 묘를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뉴스에 대한 논평도 신중을 기해 「앵커멘트 한마디가 KBS의 입장이 될 수도 있다」는 자세로 말에 무게를 실어 내보내겠다는 것이다.그는 또 뉴스보도의 총체적인 질을 높이기 위해서도 앵커의 권한,특히 뉴스편집 및 취재지시권등을 보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뉴스가 아닌 쌍방커뮤니케이션의 「KBS뉴스」를 구상하고 있다는 이신임앵커는 방송의 피드백기능을 강화,「열린」뉴스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언제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뉴스를 진행,미국의 댄 래더·피터 제닝스·톰 브로커같은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 「장수앵커」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 택시회사 노조위장 피습/운행중 승객가장 괴한에 온몸 찔려

    ◎사주비리 고발 보복테러인듯 【김천=한찬규기자】 택시회사 노조위원장이 심야운행중 승객을 가장한 괴한에 피습당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상오 2시40분쯤 경북 금릉군 감천리 금송2리 이라리 버스승강장부근에서 구미택시(주)노조위원장 위성택씨(39)가 경북 2바 8376호 택시를 운전하고 가다 30대 남자승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우범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는 한편 위씨측이 범인이 돈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최근 단체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다 노조원들이 회사대표의 비행을 사직당국에 진정한점 등을 들어 계획된 테러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 “현장실무자와 대화 활성화”/김창열 신임 방송위장 회견

    ◎여론수렴 통해 제도미비점 보완 『방송위원회는 시청자주권을 명실상부하게 지켜줄 수 있는 「독자성」있는 공익대표기관으로 그 위상이 확보돼야 합니다』 9일 신임방송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창열씨(59)는 방송이 문화·가족매체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위해서도 방송위원회가 앞으로 「권한위에 잠자는」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방송위가 그동안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대화하는 방송위」로 끌고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위해 『방송실무자들과의 현장대화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각종 시민운동단체·시청자단체등과도 폭넓게 대화,제도적 미비점을 여론수렴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방송자율시대」를 맞아 방송의 공공성은 오히려 후퇴한 감이 없지않다고 지적,방송심의 기능의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진단하고 그 첫 작업으로 방송심의 소위원회를 이미 4명으로 확대 구성했으며 심의요원의 방송현장 연수를 실시,「호흡이 맞는」심의가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정책연구기능도 강화해 공영방송의 발전방향을 연구할 외부전문인사 중심의 포괄적인 연구위원회의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밖에 사무처의 조직도 부분개편,사무총장과 별도로 사무차장제를 둠으로써 통제 관리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방송위가 달라짐으로써 방송도 달라질 수 있다』는 강한 의욕을 내보인 김위원장은 회의운영방식과 관련,공개방식의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여 「투명한」방송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심야 다큐멘터리를 특히 즐긴다는 김위원장은 급격한 변화는 원치않지만 문민시대에 걸맞는 확실한 방송개혁을 해나가겠다는 다짐을 잊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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