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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 출시

    LG텔레콤은 2일 자사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이지아이’에 4개 유형의 정액형 요금제를 출시했다.사용량이 많은 가입자를 위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월 1만원에 이지아이 서비스를 무제한 접속할 수 있다.정보 이용료 및 동영상 서비스는 요금을 별도로 내야 한다. 이밖에 ▲심야시간(0시∼오전 8시)대의 ‘심야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월 5000원)▲500패킷까지 무료,추가사용 패킷은 20∼30% 할인해 주는 ‘쓸수록 할인 데이터 요금제’(월 2000원)▲접속때마다 10패킷(초기 3화면 정도)을 무료로 제공하는 ‘쓸 때마다 할인 데이터요금제’(월 2000원)도 선보였다.
  • 대구지하철 참사/대책없는 연장운행…서울도 ‘불안’

    “대책도 없이 운행시간만 1시간 늘렸습니다.사고나면 누가 책임지겠다는 건지….” 지난해 12월9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5∼8호선 구간,서울지하철공사 1∼4호선 구간 등을 대상으로 심야 1시간 연장운행이 실시되면서 부실정비가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참사에도 불구하고 운행시간 연장에 따른 인력충원이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심야연장운행 실시 이전,전동차와 선로 등의 정비작업은 운행이 끝난 뒤 밤 12시30분부터 새벽 4시30분 대략 4시간동안 이뤄졌다.하지만 운행시간이 1시간 연장되면서 새벽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로 1시간이 줄었다.전기차단과 점검 지점까지 움직이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정비시간은 채 3시간이 되지 않는 셈이다. 부족한 인력 사정은 더 문제다.지하철공사 정비 관계자는 “93년까지만 해도 1개조에 7∼8명이던 선로보수 현장 인원이 3∼4명으로 줄었다.”면서 “인력충원은 없는데 연장운행으로 점검시간마저 1시간 줄어 선로점검조차 제대로 못하는 날도 있다.”고 털어놨다.현재 선로점검·보수 등의작업은 3개조가 주·야간 2교대로 나눠 맡고 있다. 심야연장운행 조건으로 타결된 추가 인력충원도 ‘속빈 강정’에 불과하다.지난달 연장운행에 합의한 지하철공사의 경우 회사와 노조측은 “99년 인원감축에 합의한 1671명 가운데 아직까지 감원되지 않은 283명을 추가 인원으로 인정한다.”는 회사측 안에 합의했다. 지하철노조 장성완(41) 법규부장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력충원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283명을 정식 직원으로 인정받은 것 외엔 실질적으론 단 한명도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인력충원이 없는 상황에서 정비시간이 줄어 사고 위험성이 커지는 것은 회사로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면서 “연장운행은 이명박 시장이 내세운 공약인 데다 서울시의 추진 의지가 확고해 윗선에서 거스르지 못한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연장운행은 노사협상을 통해 시행된 만큼 서울시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25일 현재 심야 연장운행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구간은 ▲1호선 청량리∼의정부 북부,서울역∼인천,서울역∼수원 ▲3호선 구파발∼대화 ▲4호선 사당∼오이도 ▲용산선 용산∼회기 ▲분당선 수서∼오리 등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대구 참사’ 뒷수습 정신없는데…여론 집중포화에 악소문까지 시장·지하철공사 사장 곤욕

    지하철 참사 뒷수습에 바쁜 대구 공직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대구시장과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이 연일 곤욕을 치르면서 부하 직원들도 안팎으로 처신하기가 매우 힘들어진 탓이다.대구 관가에는 저기압골이 오래 머물 전망이어서 파장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5년 상인동 대구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사고 직후 조해녕(曺海寧)시장이 지하철과는 악연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사고가 나기 직전까지 그가 대구시장으로 재임했던 점을 빗댄 말이었다. 조 시장은 이번 참사 다음날인 19일 설화까지 당했다.시장실 앞에서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나도 바쁜 사람이다.”라며 고함을 질렀다는 것.대구시측은 이를 부인했으나 일부 언론을 접한 네티즌들이 시장을 비난하는 글로 대구시 홈페이지를 연일 도배하고 있다. 조 시장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든 것은 사고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았다는 여론의 집중포화. 특히 실종자 가족들은 유류품을 하나라도 더 찾기 위해 밤을 지새우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고 이 것을 바로 조 시장에 대한 불신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엉터리 실종신고가 넘쳐나면서 두번 울고 있는 실종자들의 격앙된 심정이 반영된 것. 20일에는 유가족들과 면담 도중 조 시장이 다리를 꼬고 앉자 유족들이 문제삼는 등 조 시장의 일거수일투족이 실종자 가족에게 감시당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실종자로 인정하는 범위를 협의하기 위해 23일 실종자 가족들과 조 시장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마이크가 날아드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다행히 조 시장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면담 분위기는 일순간에 썰렁해지고 말았다. 윤진태(尹鎭泰)대구지하철공사 사장도 마음이 착잡하다.지하철 안전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지만 이제는 안전이 그의 목을 옥죄고 있어 아이로니컬하다. 지난 2001년 7월 제 3대 지하철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던 윤 사장은 취임 초기 1개월여에 걸쳐 지하철 전구간(26㎞)을 걸어다니며 시설점검을 했다.그 뒤에도 1년에 2∼3차례에 걸쳐 심야 점검에 나서 숨은 일꾼이란 평을 받아왔다. 이 같은 그의 노력도 이번 참사로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경찰이 여론을 감안해 수사 수위를 조절하면서 사법처리 대상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에는 예정했던 외아들(26)의 혼사를 치르면서도 참석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백문일 특파원의 워싱턴 엿보기/‘참사 뒷북’ 미국도 안전불감증

    참사를 겪은 뒤 뒷북치는 모습은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지난주 시카고와 로드 아일랜드의 나이트 클럽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자 미 전역의 소방당국에는 22,23일에 걸쳐 비상이 걸렸다. 주중에 소방 점검을 하는 게 보통인데도 캔자스 등에서는 주말의 심야를 노려 클럽을 급습했다.그 결과로 소방 규칙을 지키지 못한 몇몇 클럽은 영업이 정지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시와 매사추세츠주 당국은 60일 동안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댈러스시 당국은 추가로 긴급 점검반을 구성했고 나이트 클럽이 밀집된 마이애미는 손님이 몰리는 주말에 점검을 집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클럽의 규모에 따라 허가된 입장객의 수를 지키는지,비상구를 포함한 출입구는 제대로 갖췄는지,출입구의 너비 등은 규격에 맞는지,조명은 환한지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클럽의 정문을 다른 출입구보다 더 크게 만들도록 했다. 그러나 기존 클럽들의 상당수는 낡은 건물에 입주,이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기는 힘들다.전문가들은 규칙에 맞는 시설을 완벽히 갖췄더라도 입장객이 정원을 넘어서면 언제든지 대형참사의 가능성은 충분다며 꾸준한 예방교육 없이 임기응변식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로드 아일랜드 나이트 클럽의 정원은 300명이지만 실제 입장객 수는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사망자가 96명에 이른 것도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입장객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문제는 당국이 모든 클럽의 입장객 수를 하루도 빠짐없이 점검할 수 없다는 데 있다.특히 9·11 테러 이후 보안 시설에 예산과 인력을 빼앗기는 바람에 화재 예방이나 안전 수칙에는 미국이 등한시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미 정부가 근거없는 테러 경보만 울릴 게 아니라 ‘인재(人災)’를 방지할 수 있도록 화재나 자연재해 예방 등의 내치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도 지하철 참사에만 국한하지 말고 미국의 화재 사고를 거울삼아 각분야에서의 안전대책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 mip@
  •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

    대한매일이 주최한 올해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2003 우수기업 우수상품’에 27개 제품이 선정됐다.‘우수기업 우수상품’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혁신 및 서비스 개선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력·성장성·마케팅·경영방침 등 4개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긴 뒤 종합평가 하여 대표상품과 기업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상품과 우수기업을 17~19일 특집으로 소개한다. ◆진로 참眞이슬露 ‘참眞이슬露'는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소주 시장을 석권하였으며 더 나아가 일본 소주시장에서도 한국을 빛내는 브랜드로 활약하며 이제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최근의 음주 패턴은 과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과음에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매개체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 기호 또한 부드럽고 깨끗하며 부담 없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시대적인 변화와 요구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참眞이슬露'는 더욱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위해 1년여에 걸쳐 주질 테스트와 전국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맛을 찾아내었다. 한층 깨끗하고 순수한 소주를 지향하기 위하여 2001년 2월에 22도 ‘참眞이슬露' 리뉴얼 제품을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기존의 대나무 숯 두번 여과 공정을 세번으로 늘려 더욱 깨끗한 맛을 찾아내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양유업 아기사랑 사이언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유아식에 대한 엄마들의 바람을 토대로 아기의 성장 패러다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두뇌·면역·성장·소화·변성 개선 등 ‘아기성장의 5가지 핵심포인트'를 추출해 내었고, 이 5가지 핵심포인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계하였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두뇌성장과 면역강화 성분과 같이 아기에게 필요한 모유의 성분들을 다양하게 배합한 것은 물론 갖가지 영양들을 아기가 잘 소화 흡수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설계된 유아식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변성 개선이다. 녹변이나 몽울변과 같은 이상변은 아기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였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아기의 연약한 장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변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올리고당의 함량을 조정하고 라피노스와 갈락토실락토스 등을 배합했다. ‘아기사랑 사이언스'는 아기를 경쟁력 있게 키우려는 엄마의 마음을 과학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애니콜 삼성전자가 첫선을 보이는 IMT-2000폰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의 초고속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물론 26만 2000가지 컬러 색상이 구현되는 고화질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를 채용했다. IMT-2000폰은 스트리밍 방식이라는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해 뮤직비디오, 뉴스, 스포츠 등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파일을 다운로드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MPEG4 인코더·디코더를 휴대폰 내부에 탑재해 내장 카메라를 이용해 자유롭게 동영상 화면을 녹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한 동영상 화면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해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동영상 화면을 휴대폰 폴더만 열면 항상 볼 수 있다. 또한삼성전자의 IMT-2000폰은 EV-DO의 하이브리드 기능으로 대용량 데이터 통신 중에도 음성 통화를 수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대한생명 대한연금보험 대한생명의 ‘대한연금보험'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추어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 시기를 45세에서 70세까지 다양화시켰다. 또 중도에 조기 지급형으로 변경하는 게 가능해 퇴직시기가 앞당겨지는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연금보험'은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 가입 후 7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및 연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은 특약을 통해 가입하는 카페테리아식 맞춤 보장을 하고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필수보장을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특약의 보장 기간을 80세까지 확대하여 노후에 연금과 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계약자는 매년 계약 해당일 기준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4회 인출이 가능하고 연금 지급일 1년 전까지 총납입 기본 보험료의 3배 이내에서 보험료 추가납입이 가능하여 계약자가 비상 예비자금이 필요하거나 여유자금이 있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이 공급위주의 독점기업에서 탈피하여 효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원화된 체제로 그 모습이 변하고 있다. 그 결과 공기업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조개편의 진행과정에 발맞추어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재편하고 각종 제도와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함은 물론 지식과 정보의 축적과 활용이 용이하게 경영의 효율성과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기업 조사결과 강·약점을 집중 분석하여 고객만족지수 향상을 위해 근본적인 전략수립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택용 누진요금제 불만요인 해소, 고객 의견 수렴 및 대화채널 활성화, 한전-NGO간 유대강화, 미아찾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추진하고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역으로, 그리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전력회사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한화건설꿈에그린 ‘꿈에그린'은 ‘꿈에 그리던'의 줄임말이면서 꿈(dream)과 그린(green)의 합성어로 인간중심의 아파트 철학과 환경친화적 자연주의 미학을 결합해 21세기 신주거 문화를 실현하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02년에는 각종 히트상품을 비롯하여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로부터 총 25개상을 수상, 소비자들에게 인기 브랜드의 이미지를 착실히 심어 가고 있다. ‘꿈에그린'은 브랜드 가치의 극대화와 제품 차별화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2년 12월 주택전담 마케팅팀과 상품개발팀을 신설했으며 2003년 대구·대전·화성·안산 등지에서 총 1만 1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5년내에 국내 10위권의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하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꿈에그린'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말 누구나 꿈에 그리던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한국도자기 모던스퀘어 화려한 장식이나 무늬를 절제한 모던한 스타일의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자기에서 기존 원형접시에서 탈피한 새로운 사각 형태인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 홈세트’를 선보였다.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는 본애시(BONE ASH)가 50% 이상 함유된 최고급 본차이나 제품으로 백지(무늬없는)로 출시되어 유행을 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일반자기보다 강도가 강하며 얇고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따뜻한 음식을 담기에 실용적이다.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는 전국 유명 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커피세트, 면기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도 출시할 계획이다. 2002년 디자인 경영대상 최우수상과 KS품질대상을 받은 한국도자기 이미지 광고에 모던스퀘어 퓨어화이트를 메인 컷으로 사용함으로써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62년 설립 이래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살기 좋은 주택건설'을 목표로 작년 말까지 전국에 총 136만호의 주택을 건설하여 단일 기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택건설을 기록함은 물론 우리나라에 공동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형태를 정착시켰다. 주택공사에서는 사업의 목표를 종전 ‘대량 건설방식'에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및 ‘도시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정비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공은 건축사와 기술사만 300명이 넘는 공공기관으로서 자체설계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분야 종합연구기관인 ‘주택도시연구원'을 공사 창립과 동시에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80여명의 유능한 석·박사들이 주택과 관련된 각종 기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TF 'Bigi' KTF ‘비기끼리'에 가입하면 문자메시지는 무제한 무료!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하루 휴대폰으로 보내는 문자메시지는 평균 20여건. 직접 전화로 걸면 간단하게 용건을 해결할 수 있는데 굳이 휴대폰의 작은 버튼을 눌러가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현상을 성인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1318 세대에게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일은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다. 이들이 문자메시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은 교실, 그것도 수업시간 중이다. 하루에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이들은 휴대폰을 통해 보내는 단문으로 ‘대화의 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1318세대의 욕구를 해소해 주고자 KTF에서는 ‘비기끼리 요금제'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기끼리'에 가입하면 현재 비기 요금제에 가입한 회원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를 무제한 보낼 수 있으며 통화료도 50% 정도 할인이 된다.
  • 호남선 철로작업 인부 7명 사망 ‘고무줄 공사시간’ 참사 불러

    심야에 철로에서 침목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 7명이 열차에 치여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철도청과 시공회사측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15일 오전 1시쯤 전북 정읍시 감곡면 감곡역 부근에서 호남선 철로 보수작업을 하던 김명학(40)씨 등 인부 7명이 광주발 서울행 456 무궁화호(기관사 박원석)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인부 유동철(33)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김제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사고는 호남선 전철화사업 공사구간 하행선에서 침목 교체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상행선 보수공사 때문에 하행선을 이용해 서울로 올라가는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다. 광주발 무궁화호 열차는 정읍시 신태인역과 김제시 부용역 구간의 상행 선로에서 공사가 예정돼 있어 상행선이 아닌 하행선 철로로 주행해 하행선으로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쳤다. 이에 대해 철도청은 “시공회사는 김제∼부용간 전철화 공사로 인해 상행선 운행이 당연히 중단됐을 것으로 보고 작업에 들어갔을 것”이라면서 “인부들이 그동안 김제∼부용간 공사가 하행선에서 이뤄지다 이날부터 상행선으로 변경돼 하행역을 주행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공사감독을 맡고 있는 A감리회사가 15일 오전 3시20분부터 8시25분까지 하행선 일시 사용허가 신청을 했으나 작업인부들이 2시간 가량 빨리 나와 작업을 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공을 맡고 있는 동명기술공단측은 “김제∼부용간 작업으로 인해 이 구간을 상행열차가 하행선을 이용해 주행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1∼2시간 일찍 나와 작업을 준비하는 것은 철도공사의 오랜 관행”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경찰은 철도청이 시공회사측에 선로변경 사실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았거나 시공회사가 인부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읍 임송학기자 shlim@
  • 지난 5일 새벽 부산서 ‘묻지마 총격’ 또 있었다

    11일 새벽에 발생한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터널 앞 무차별 총격사건에 앞서 6일 전 부산 도심에서 비슷한 유형의 총기저격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미국 워싱턴 일대를 공포에 떨게 한 무차별 연쇄 총기저격 사건처럼 심야시간대에 도심을 지나는 차량을 겨냥한 제3,제4의 총격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12일 이모(49·자영업·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씨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1시쯤 사하구 괴정동 대티터널을 지나 K마트 앞 왕복 6차로에서 자신의 레토나 승합차를 타고 하단 방면으로 달리던 중 ‘쾅’하는 소리와 함께 뒷좌석 한쪽 유리에 주먹만한 크기의 총탄 자국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유가 30弗돌파…2단계 대책 공공기관 승용차 내일부터 10부제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0달러선을 돌파하며 2년3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30.24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64달러 올랐다.이는 2000년 11월15일(31.93달러)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두바이유의 10일 평균가격이 30달러를 넘어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공공기관의 승용차 강제 10부제를 1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오는 17일부터 유흥업소의 네온사인 사용시간을 통제하기로 했다.골프장·스키장·놀이공원·영화관·대중목욕탕·찜질방 등의 에너지 사용시간을 제한, 승강기 격층운행,일반인의 승용차 강제 10부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연간 800t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쓰는 67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이상 사용량을 줄일 경우,절감량의 20%에 해당하는 가스값을 깎아 주기로 했다.15일부터 50㎾ 이상 신규 심야전력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육철수기자 ycs@
  • 청계천로 철거 교통대책

    서울시가 11일 발표한 청계천 복원계획은 ‘업그레이드 서울’을 위한 이명박 시장의 핵심 선거공약이다.계획대로만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울이 동북아 금융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교통대책 협의 등 과제도 적지 않다. ‘청계천 복원공사’에 따른 교통대책은 도로체계를 개편하고 우회도로를 늘려 교통량의 분산과 교통난의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도심 및 진입로 소통향상 청계천 주변 연결도로에 일방통행제와 버스중앙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좌회전도 확대된다.대학로 및 돈화문로,무교동길은 북쪽방향으로,창경궁로는 남쪽방향으로 각각 일방통행이 실시된다.성동구청앞∼제2마장교간 840m의 사근동길과 성동구청앞∼신답철교 630m의 청계천로 종점부도 각각 제2마장교와 성동구청 방향으로 일방통행된다. 서소문로에서 북창동길,명동길에서 마른내길로 직진이 허용되고 종로에서 태평로,새문안길에서 세종로,청계천에서 태평로 방향으로 좌회전이 허용된다.한국은행앞,회현교차로,광교교차로도 좌회전이 신설된다. 버스의 원활한 도심진입을 위해 신설동교차로∼신답사거리간 하정로 3.1㎞와 도봉로 시계∼미아로∼도심간 15㎞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7월부터 실시된다.또 한남로·강남대로·시흥대로 등 간선도로와 경인·경부·중부고속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심과 수도권을 잇는 8개축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될 전망이다. ●도심유입 교통량 분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청계천으로 진입하거나 천호대로를 이용,청계천으로 진입하던 동북부 및 강동·송파 주민들을 위해 강변북로 옆에 있는 두무개길을 6월까지 정비,한남로·반포로·한강로 등을 이용해 도심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한다.또 미아고가와 원남고가를 폐쇄한다.을지로∼마장동간 3㎞를 개설 및 확장한다.율곡로∼대광고교간 2㎞도 신설한다. ●대중교통 개선 버스 체계가 간선과 지선으로 7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편된다.도심순환버스 2개 노선이 4월부터 운영된다.청계천을 운행하는 19개 업체 27개 버스노선도 4월부터 개편된다. 지하철의 경우 심야연장 운행과 함께 오는 6월부터 지하철 4호선의 운행속도가 시간당 26.㎞에서 30.8㎞로 빨라지고 7월부터는 2·4·5호선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이 추가편성된다. ●도심주차 억제 도심 공영주차장 요금이 3월부터 25∼30% 인상되며 민영주차장의 요금도 30% 오를 전망이다.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대문축구장이 4월부터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승용차10부제 이번주 시행

    미국-이라크전에 대한 우려로 중동산 두바이유의 10일 이동 평균가격이 정부의 2단계 고유가 대책 시행기준인 배럴당 29달러선을 돌파했다.이에 따라 승용차 강제 10부제를 포함한 에너지절약시책의 시행과 석유수입부과금 인하 등 2단계 대책 시행이 이번주부터 시행된다. 2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29.61달러로 전일보다 0.13달러 상승했다. 10일 이동평균 유가는 전일 28.88달러에서 29.02달러로 0.14달러 상승,수입부과금 인하를 포함한 2단계 고유가 대책의 시행기준인 29달러선을 넘어섰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이동평균 유가가 배럴당 29달러를 넘어선 만큼 이번 주중에 국무회의를 거쳐 석유수입부과금 인하와 에너지 절약시책 시행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두바이유의 이동평균 가격이 29달러선을 상회할 경우 2단계 대책에 돌입,ℓ당 14원인 석유수입 부과금을 8원으로 내리는 한편 29∼35달러 구간에서는 ▲승용차 10부제 ▲유흥업소 네온사인과 백화점·주유소·골프장·스키장 등 옥외조명 제한 ▲심야영화관과 찜질방 사용시간 제한 ▲승강기 격층운행제 등 사안별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었다. 한편 국제유가가 오름에 따라 휘발유가 ℓ당 30원에서 40원,등유와 경유는 20원에서 30원 정도의 인상 요인이 발생,정유업계가 3일부터 기름값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정유사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국내 유가는 ℓ당 13원 정도의 인상 요인이 있어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육철수 박홍환기자 ycs@
  • 심각성 더해가는 ‘비정규직’ “저임금·권리침해에 시달린다”

    경실련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비정규직에게 노동법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에서는 비정규노동자의 권리보호 방안으로 정부차원의 근로감독 인력 확대,악덕사업자 블랙리스트 공개제도 도입,비정규노동 권리구제 위원회 신설 등이 제기됐다.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와 노동연구원 강명세 연구위원이 ‘비정규직 권리침해와 정책대안’을 공동 발제했다.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종수 노무사는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에 대한 노동법위반 사례’를 발표했다.주요 발제와 토론 내용을 요약한다. ●비정규노동자 권리침해와 정책대안 비정규 노동자는 노동시장에서 ‘이등시민’으로 전락했다.임금은 정규직의 52%에 불과하다.사회보험 혜택을 받는 사람은 전체의 10∼20% 수준이다. 비정규노동센터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수집한 697건의 비정규직 노동권 침해 사례를 분석하면 고용계약 침해가 44.8%로 가장 많았다. 임금 침해는 40.6%였다.침해 사례 가운데 여성이 64.5%를 차지했다.주요 유형은 고용계약해지·전환,근로계약서 미작성,임금체불,시간외 근로수당 미지급,퇴직금 미지급,휴무 일방지정,근로시간 임의편성,노조 불인정,산재 불인정,불법파견 등이다.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근로감독 인력을 대폭 늘려야 한다.또 각 지역의 노사단체와 공익전문가가 참여하는 ‘명예감독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권리침해가 빈발하는 공공·민간서비스부문과 학원·학습지판매업,아르바이트 인력을 활용하는 중소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 근로감독을 시행해야 한다.그동안 비정규직 보호방안에서 배제됐던 아르바이트 학생과 재택 여성노동자를 위한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사용자의 노동권 침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청소년 성범죄자의 공개와 유사한 방식의 ‘악덕사업자 블랙리스트 공개제’를 시행하고,‘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비정규 노동자가 손쉽게 구제신청을 할 수 있도록 ‘비정규 노동권리구제 위원회’를 현재 인수위가 구상중인 ‘차별시정위원회’와 ‘노동위원회’ 산하에 설치해야 한다.독일이 실시하고있는 ‘고용계약 서면요건주의’를 도입,고용계약을 서면으로 명시토록 하는 조항을 근로기준법에 추가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비정규노동자 권리침해 지자체에 종사하는 비정규 노동자는 상용직과 일시적인 업무에 3개월 미만 종사하는 일시 사역인부가 있다. 대다수 지자체는 상용직·일용직 노동자를 고용하고 임금을 지급하는 노무관리를 일종의 행정처리 개념으로 파악한다.따라서 노사 관계가 아닌 공무원 특유의 특별권력관계로 악용,자의적인 법집행을 하고 있다. 일시 사역인부에 대해서는 예산을 짤 때부터 주휴수당과 연월차휴가수당,퇴직금을 책정하지 않는다. 지자체의 일용직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해고제한규정의 적용을 받지만 많은 지자체는 이를 무시한 채 정부지시라는 이유로 집단해고에 나선다. 학교의 과학실험 보조원과 일용직 사서,우체국 집배원 등도 권리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감사원 등 예산통제기간은 인건비 절감을 명분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예산 편성에서 저임금을 강요하는 실정이다. ●토론 한나라당 전재희의원은 해결책으로 비정규직에 동일노동,동일임금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노동법에 규정된 ‘균등처우의 원칙’이 제대로 실행되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전 의원은 “노동법에 규정된 균등처우의 원칙에 따라 사업주가 채용이 결정된 근로자와 직무·임금 및 계약기간,임금인상 조건,사회보험 등과 같은 사항을 모두 문서로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이상학 정책국장은 “근로기준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면 1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노조탈퇴종용·근로계약해지·도급계약해지 등을 일삼는 사례도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구 박지연기자 window2@kdaily.com ◆레미콘 운전자 박대규씨 인터뷰 “연말 계약 때마다 노비문서를 쓰는 기분입니다.” 경기 파주에서 13년 동안 레미콘 운전을 해 온 박대규(42)씨는 “20대 후반에 몇 만원 더 받으려고 레미콘 운전자가 된 것이 생애 최대 실수였다.”고 말했다. 군제대 후 고압가스 트럭운전을 하던 그는 90년 여름 파주에 있는 한 레미콘 회사 정규직원으로 입사했다.입사 초기에는 수입도 괜찮았지만 ‘좋은 시절’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1994년 건설업계의 불황이 이어지자 회사 사장은 차량구입을 개인에게 전가했다.박씨는 “차량 불하를 거부하면 해고하겠다는 위협에 동료들과 차량을 불하받았지만 그 결과가 이토록 참혹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차량소유로 인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대부분의 레미콘 운전사들은 이 당시를 전후해 비정규직 노동자로 전락했다.박씨와 같은 특수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의료·산재 등 4대 보험과 각종 수당은 물론 퇴직금도 없다. 비정규직의 꼬리표가 붙은 이후 회사측은 걸핏하면 휴일작업·새벽출근·심야작업을 강요했다.회사에 출근해 배당받은 일을 하지만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어 보호받을 수 있는 노동법도 없다. 박씨는 “보름에 한 번 쉬고,하루 평균 14∼16시간을 일하지만 이번달 집에 가져다 준 돈은 고작 70만원”이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개인사정이나,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거부해도 계약해지의 빌미가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회사 지시대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고도 잦다.피로누적으로 차량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레미콘 차량은 보험업계의 기피대상 1호다. 박씨는 “젊었을 땐 건설역군이라는 자부심이라도 있었지만,이젠 학원비조차 대지 못하는 무능하고 늙은 아비의 모습뿐”이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는 “돈은 조금 벌어도 좋으니 ‘계약 때 보자’는 회사측의 협박을 더이상 듣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kdaily.com ◆정부선 비정규직 확산 막기로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비정규직의 고용이 남용되고 있으며,부당한 차별과 인권무시 등 비정규직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정부는 비정규직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보호방안을 마련했다.노동계는 ‘동일노동 동일임금’과 비정규직 차별의 즉각적인 철폐를 주장하고 있으며,재계는 재계대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노동부와 인수위의 보호방안 노동계가 주장하고 있는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비정규직은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은 어렵고 수요를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 보호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인수위와 노동부가 내놓은 비정규직 보호방안은 크게 ▲비정규직 확산방지 ▲부당한 차별금지 ▲특수고용관계 종사자 단결권 인정 ▲사회보장 확대 등이다. 비정규직 규모를 인위적으로 줄여나갈 경우 사내하청·위장도급 등 더욱 열악한 근로형태가 양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합법적 비정규직 사용은 노동시장에 맡기되 부당하거나 탈법적인 사용은 강력하게 단속키로 했다. 특히 기간제 근로의 경우 단기계약의 반복갱신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크기 때문에 3년을 초과하는 경우 해고를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노동부는 상반기중 정부안을 마련,정기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노동계 요구 노동계는 즉각적인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계는 비정규직의 임금이 정규직의 52.6%에 지나지 않는다며 임금차별을 없애지 않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입장이다.또 임금뿐만 아니라 사회보험 등 각종 사회적 임금에서도 큰 차별을 받고 있다며 즉각적인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특수고용직의 경우 기존법률로 판단할 수 없는 새로운 고용형태이기 때문에 마땅히 노동법을 개정,이들을 노동자로 인정,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견근로자를 없애기 위해 파견법을 폐지하고,기간제 노동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근로기준법 제5조를 개정,차별금지 조항에 고용형태를 명시하고,동일사업장내 동일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임금 지급원칙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계 입장 재계는 노동계와 상당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우선 동일노동 동일임금은 정확한 직무분석이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도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또 노동부가 마련한 기간제 근로자의 반복갱신 제한 방안에 대해 인사경영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노동시장 경직화를 초래,결국 고용기피의 부작용이 올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대신 기간제 근로기간 상한선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기간만료시 최소한의 구직활동시간을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수고용직의 경우도 근로자개념을 확대해선 안된다는 입장이다. 김용수기자 dragon@kdaily.com ◆비정규직 4가지 유형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은 고용계약기간과 근로형태에 따라 크게 네가지로 나뉜다. ●기간제 근로직 대개 계약기간이 1년으로 정해진다.그러나 단기계약의 반복 갱신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크다.3년을 초과할 경우 해고를 제한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보호방안이 마련돼 있다. ●단시간 근로직 일용직·시간제 등이 해당된다.단시간 근로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통상근로자처럼 근로시키는 등 탈법적으로 운영되기도 한다.근로시간이 통상근로자의 8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파견 근로직 비서·운전사 등 26개 직종에 한해 파견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그러나 저임금에 시달려 적정수준의 임금을 보장하는 방안이 검토중에 있다.불법파견근로 사업주는 처벌이 강화된다. ●특수고용직 캐디·레미콘기사·보험모집인·학습지교사 등이 해당된다.사용종속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개개 사안별로 근로자임을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그러나 특수고용직의 경우 근로자임을 인정하는 판례가 제각각이다. 김용수기자
  • 서울시 설 교통대책/1~2일 지하철 연장운행

    설날인 다음달 1일과 2일 서울지하철 운행이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30일부터 다음달 3일)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잠원IC까지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양재IC간 양방향 2.6㎞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9인승(6인 이상 탑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이용토록 했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정릉터널∼성산대교 북단 구간에서는 차량속도가 시속 10㎞ 이하인 상태로 차량이 20㎞ 이상 줄지어 있고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심야 귀경객을 위해 1·2일 지하철과 3·4일 좌석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1일 밤 11시30분부터 2일 새벽 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경찰버스 36대가 동원돼 9개 노선을 무료 운행한다. 성묘객 수송을 위해서는 용미리·벽제리·망우리·내곡리 등 시립묘지로 운행하는 37개 노선,526대의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되고 구파발∼통일로∼용미1묘지간 셔틀버스 10대(요금 1200원)와 용미1·2묘지를 운행하는 무료 순환버스 3대도 투입된다. 한편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설연휴중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을 당했을 때도 ‘02-119’로 연락하면 가입 보험사에 연결해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 유가 33弗돌파땐 승용차10부제

    국제유가(두바이유)가 10일 평균 33달러를 돌파하면 심야영화관과 24시간 찜질방의 영업시간이 단축되고,승용차 강제 10부제가 실시된다. 29∼30달러를 넘어서면 원유에 붙는 관세와 석유수입부과금을 내리는 등 정부가 본격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선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안정화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10일 평균 유가가 29달러에 못미치는 현 시점(1단계)에서는 가정(1만 가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사용량을 15% 이상 줄일 때 ㎥당 20원씩 돌려주기로 했다.2단계(29∼35달러 미만)에서는 29달러를 넘어서면 정부가 시장에 개입,원유·석유제품을 수입할 때 ℓ당 14원씩 물리는 수입부과금을 8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30달러를 돌파하면 원유에 붙는 관세율은 5%에서 3%로,석유제품관세율은 7%에서 5%로 각각 낮춘다.부과금도 ℓ당 8원에서 4원으로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인터넷 스코프] 네티즌 통금제가 필요하다

    심야시간에 통행을 제한하는 통금제도가 있었다.이 제도는 1945년 9월 첫 시행됐는데 우리나라에 주둔하러 온 미군의 군정포고에 의해서였다.그러다가 37년만인 82년 1월에 와서야 통금제도가 해제됐다.당시 통금해제를 둘러싸고 치안혼란 등의 반대의견이 제기되는 등 진통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통금제도를 둘러싼 사회적 소동이 어처구니없는 일로 여겨지지만,개인적으론 네티즌에게 통금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최근 하게 됐다.상당수 네티즌의 인터넷 중독증 때문이다. 나는 외국인 학생을 상대로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지난 학기엔 수업시간 내내 ‘졸음과의 전쟁’을 치러야만 했다.처음에는 한국 생활에 적응하랴,한국어 수업 들으랴 이중고를 겪는 유학생들의 오전 졸음을 양해했다.그런데 졸음에 빠진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 게 아닌가.그 이유는 개별 상담을 한 뒤에서야 알아낼 수 있었다. 유학생의 국내 적응도를 높이고,우리 학생의 국제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숙사엔 외국 유학생과 우리나라 대학생이 함께 배치됐다.한데 한국 학생들이 매일 밤새도록 인터넷을 하는 통에 유학생들이 그 생활리듬을 따라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유학생들은 이른 아침 수업으로 일찍 일어났고,이 때문에 평균 수면시간은 서너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어떤 경우엔 학생들끼리 크게 다투기까지 했다. 어느날 외국 유학생들에게 한국 대학생 하면 떠오르는 문장을 써 보라고 했다.결과는 놀랍게도 ‘인터넷을 잘 한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다.’ ‘아침을 먹지 않는다.’가 단연 압도적이었다.“요즘 학생들은 다 그래.”라고 생각하기엔 무언가 곤혹스럽다. 특히 요사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이 만능이라는 인식에 휩싸여 있다.그러나 모든 일의 가장 중요한 주체는 사람이다.인터넷도 예외는 아니다.그런데 인터넷 때문에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정상적인 생활 리듬을 잃고 있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일례로 보통 오전 9시에 시작하는 학교수업에 빠지는 대학생들이 수두룩하다.불과 몇년 전에 몰아닥친 사이버 게임 열풍으로 시작된 과도한 인터넷 몰입증은 지금도이어지고 있다.최근엔 인터넷 채팅이나 동호회 활동에 열중하는 바람에 정작 실생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모를 정도라고 한다. 문제는 청소년이나 어린 학생들,심지어는 직장인들까지 이런 현상이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하루종일 컴퓨터를 켜고 있는 것도 모자라 밤새도록 인터넷을 한다거나 출근 전에 모니터 앞에 앉는 사람도 생겼다.이렇게 인터넷이 실생활을 잠식하거나 균형을 깨뜨리기 일쑤다.우리는 IT강국으로 자부하고 있다.그렇지만 인터넷 이용자들의 실생활에 대해선 관대했다. 이젠 냉정하게 되짚어볼 때이다.그간 인터넷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이용을 위한 캠페인과 네티즌의 자정 노력도 있었지만,인터넷 이용시간에 대한 논의는 뒷받침되지 못했다.지금은 인터넷 이용을 대폭 줄이거나 규칙적으로 설정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본다.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있다.인터넷의 과도한 이용에 따른 실생활의 부적응 문제가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예전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TV 시청시간이 너무 많아서 사회문제가 된적이 있다.그래서 TV 방송에서 “이젠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라는 공지방송을 하기도 했다.사이버 세상에도 최소한 그런 자각 캠페인이 필요한 때이다. 이 연 희
  • 3단계 유가대책 마련/차량 10부제 실시 검토

    이라크전 발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악의 경우 제한송전이나 차량부제,석유배급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3단계 유가대책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두바이유가가 30달러에 육박하는 지금을 1단계로 보고 관세와 교통세 등 조정방안을 재정경제부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2단계는 유가가 30∼35달러 등 일정수준을 초과하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으로 보고 관세와 교통세를 인하하고 석유부과금에 대한 징수도 유예하기로 했다.3단계는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유가 35달러 이상이 장기화될 때로,비축유 방출이나 완충자금을 활용한 최고가격고시제를 시행하고 수급조정명령권을 발동키로 했다. 1단계에서는 일반 가정 1만가구로부터 인터넷신청을 받아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0∼15% 이상 절약한 경우,절감액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가 시행된다. 2단계에서는 유흥업소와 심야영화관 등의 옥외전광판이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공원과 주유소 등 옥외조명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3단계는 최악의 수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로,2050곳의 에너지 대량소비처에 대한 사용을 일부 제한할 방침이다.이 경우 단계별 제한송전과 지역난방의 시간대별 제한 공급,강화된 차량부제 실시,석유류 배급제 등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산자부 김동원(金東源) 자원정책실장은 “차량 10부제 강제실시 등은 법률적 가능 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서울시,간선도로변 심야주차 허용 추진

    서울시는 차량통행이 뜸해지는 심야시간대에 한해 간선도로변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17일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너무 부족한 점을 고려해 간선도로변을 심야시간에 한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현재 간선도로변은 야간에 불법주차하는 차량들이 많으나 단속이 거의 되지 않는 점을 감안,주차구획선을 그어 불법주차를 양성화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란 판단에서다. 시는 경찰과 협의해 주요 간선도로변을 야간 주차장으로 지정하되 주간에는 기존 주차요원을 활용,불법 주정차를 강력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이같은 방안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상대적으로 많은 영등포구와 용산구 서대문구 등 일선 자치구들이 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적극 건의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덕현기자 hyoun@
  • 설 귀성 31일·귀경 2일 붐빌듯

    올해 설 귀성은 1월31일,귀경은 2월2일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 4시간50분,서울∼부산 9시간30분,서울∼광주 8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이 마련한 2003년 설연휴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올 설연휴 수송기간(1월30일∼2월3일)중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1317만대,지역간 이동인원은 작년 대비 1.5% 늘어난 3086만여명이 될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설연휴동안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 임시열차 352편과 고속버스 예비차 324편,임시 항공기 237편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섬지역으로 이동하는 귀성객을 위해 연안여객선도 575회 추가 운항토록 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량 분산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1월30일 낮 12시부터 2월2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이 기간에는 9인승 이상 차량 가운데 6인 이상이 탑승한 차량만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허용된다. 심야귀경길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2월3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서울역과 영등포역,강남고속터미널,동서울터미널,남부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도 이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한편 건교부가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귀성가구수는 전체의 20.3%로 나타났으며 귀성하지 않은 가구중 70.7%가 휴식을 취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설연휴 첫날인 1월31일에 귀성하겠다는 가구수는 48.9%로 나타났다. 김문기자 km@
  • 지하철 연장운행 큰 효과

    서울시가 지난해 12월9일부터 시행한 지하철 막차 1시간 연장운행 시간대에 지하철 이용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처음 연장운행을 시행한 지난해 12월9일의 연장운행 시간대인 오후 11시 이후에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은 1만 9885명이다.자정을 넘어 개찰구를 통과한 승객은 1만 149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연장운행 시간대의 이용 승객은 1주일만인 지난달 16일에는 4만 3704명,2주 뒤인 23일에는 10만 3022명,3주 뒤인 30일에는 15만 1772명 등으로 증가했다. 연장운행 한달을 맞은 지난 9일에는 7만 7819명(자정 이후 개찰구를 통과한 인원은 3만 2573명)을 기록했다.한달만에 4∼5배가 늘어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연초와 추울 때는 막차 시간대의 이용객이 줄었지만 연말과 금요일에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면서 “철도청이 연장운행에 참여하면 효과는 훨씬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성탄 전야인 지난해 12월24일에는 15만 6106명,31일에는 22만 1300명 등으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하철공사(1∼4호선)는 증가하는 막차 이용 승객을 위해 빠르면 3월부터 연장운행시간대의 운행간격을 현재 평균 20분대에서 12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노사간 심야연장운행 합의안도 이날 조합원 60.39%의 찬성으로 타결됐다. 한편 철도청 노사는 연장운행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인원증원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獨공공노조 최대파업 예고/정부와 임금협상 난항 겪어

    독일 공공노조가 임금협상을 놓고 전후 최대 파업을 경고하고 나서 장기 불황의 길목에 선 독일 경제 전망을 더욱 암울하게 하고 있다. 독일 공공노조와 사용자인 연방 및 지방자치단체 정부는 8일(현지시간) 밤까지 임금협상안을 놓고 마지막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난황을 겪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프랑크 브시르케 공공노조위원장은 이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지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300만명의 노조원들이 수주일 내에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조는 임금을 최소 3%이상 인상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용자측은 경기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임금을 더이상 올려줄 여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공공노조는 9일 심야까지 임금협상안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면 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뒤 오는 20일부터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공공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이는 1992년 이후 10년만이며 규모로는 전후 최대라고 노조측은 밝혔다. 공공조조의 전후 최대파업 돌입 경고와 함께 유가인상,이라크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으로 독일 경제가 올해 최대 위기를 맞았다고 독일의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8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5%로 전망하고 있지만 민간 경제전문기관들은 이보다 낮은 0.6∼1.1%로 전망하고 있다.민간경제연구소들 예측대로라면 2000년 2.9% 성장했던 독일 경제가 2001년 0.9%,2002년 0.3%(정부 추정치)에 이어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MBC ‘소리없는 전쟁’ 게임산업 진단

    MBC ‘심야스페셜’은 게임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진단하는 3부작 다큐멘터리 ‘소리없는 전쟁,게임’(13~15일 밤 12시25분)을 방송한다.‘소리 없는…’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미국·일본 현지를 돌아다니며 취재했다. 1부 ‘게임열풍,한국을 흔들다’(13일)는 한국 게임산업의 현주소와 부작용을 알아보고 해법을 찾는다. 2부 ‘온라인 게임이 온다’(14일)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온라인 게임들을 살펴보고,맹렬히 추격해 오는 일본·미국의 업체들도 소개한다.3부 ‘게임전쟁,불붙다!’(15일)는 게임 시장을 둘러싼 업체들의 전쟁과 국내 게임업계의 경쟁력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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