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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시네마 스토리 18:00 별순검 19:30 샴페인 20:30 생활의 달인 21:30 무한도전 22: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3:3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샴페인 04:00 쇼킹한 걸
  • 지산밸리록페, 캠핑족 위해 심야무료영화 상영 확정

    지산밸리록페, 캠핑족 위해 심야무료영화 상영 확정

    대한민국 최대의 음악축제인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 2011’(이하 지산록페)가 밤늦도록 지산록페를 지키는 캠핑족들을 위해 심야 시간대에 무료영화상영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산록페를 진행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매년 메인무대가 끝난 밤 11시 이후에도 현장에 남아있는 관객들에게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즐길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CGV와 함께 선보이는 음악무료영화제 ‘Music on the screen with CGV‘에서는 7월 29일, 30일 양일 밤 12시부터 ‘헤드윅’, ‘원스’를 상영할 예정이다. 지산록페 메인무대인 빅탑 스테이지 후방에 초대형 야외스크린을 설치해 현장에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 올해에 신설된 ‘HYPE STAGE’ 역시 심야 시간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벤트다.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이어지는 이 무대에는 텔레파시, 칵스, 아지아틱스, 김완선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뜨거운 ‘올 나잇’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5가지 컨셉의 기획형 공연들로 채운 ‘오픈 스테이지’는 무대 교체하는 10분 간 데낄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Mnet Pub Time’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립싱크 연주에 맞춰 실제로 연주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는 ‘에어밴드 콘테스트’ 등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대폭 넓혔다. 지산록페의 라인업이자 무대 감독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크래쉬의 안흥찬은 “해외 유명 페스티벌 못지 않게 한국관객들도 즐길 줄 아는 문화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이런 관객 문화가 곧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성장판”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1주일 앞으로 다가 온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은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뜨거운 음악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생각나눔 NEWS]서울지하철 2호선 ‘여성 전용칸’ 추진 논란

    지하철 성추행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올 9월부터 심야 시간대에 지하철 2호선에 여성 전용칸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로 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모든 남자를 잠재적 성추행범으로 간주하는 조치”라는 반대 의견에 맞서 “여성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팽팽하다. 지하철 여성칸은 1992년 출근 시간대에 잠시 운영됐지만 얼마 못 가 흐지부지됐고, 2007년에 다시 도입하려 했으나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男 잠재적 성추행범 간주” 반대 여성칸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항변한다. 지하철에 여성 전용 차량을 따로 둔다는 것은 모든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간주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 발상이라는 주장이다. 이를 두고 사이버상에서도 논란이 뜨겁다. 일단은 반대 의견이 우세하다. 현재 포털사이트 등에서 진행 중인 ‘여성칸 부활 설문조사’에서는 반대 의견이 65%로 많다. ‘전용칸’ 대신 ‘안전칸’이라고 이름 지은 것을 두고도 “남성이 여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인가.”라며 반대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여성인권단체에서도 여성칸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최지나 활동가는 “(여성칸을 마련하는 것은) 성추행 유발 원인이 여성에게 있다고 보는 시각”이라며 반대했다. ●“성추행 수십건… 女보호” 찬성 물론 여성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최근 속옷 촬영과 과도한 신체 접촉 등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성추행범들로부터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붙잡힌 성추행범은 1192명으로, 하루 평균 3명 이상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되지 않은 건수까지 포함하면 지하철 내 성추행 사례는 하루 수십건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지하철에도 여성칸이 있다. 도쿄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귀국한 송모(25·여)씨는 “여성칸이 지하철 성추행 사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 택시 사납금제도 없앤다

    서울 택시 사납금제도 없앤다

    서울시는 사납금 제도 대신 기본급과 성과급 형태로 운영되는 수입금 전액 관리제를 정착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택시개혁 종합대책’을 마련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입금 전액 관리제는 1997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제정됐으나 그동안 일정 금액을 업체 측에 납부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사납금제도가 일반화되는 탓에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사납금제도 체제에서는 사납금 외에 각종 차량 유지비, 연료비 일부, 카드 수수료 등을 운수종사자가 부담해야 해 처우가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은 종사자 처우 개선과 수준 향상, 서비스 개선과 운행 질서 확립, 이미지 및 이용문화 개선, 택시산업 활성화와 경영합리화,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 추진체계 효율화와 역량 강화의 6대 분야 36개 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 택시기사의 승차 거부나 부당 요금 징수 등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권을 갖고 단속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단속 방법을 확정할 방침인데 특별사법경찰이 승객으로 가장하는 암행단속 방식 등을 검토 중이다. 택시 사업자가 부분 월급제인 수입금 전액 관리제 등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위반행위 정도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나 ‘삼진 아웃제’ 등의 벌칙을 적용한다. 또 심야 승차 거부 근절을 위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개인택시 기사 1만 2000명과 승객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상호연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브랜드콜택시에 대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콜처리 실적이 저조한 회사의 통합이나 퇴출 등을 통해 업체를 6개에서 3~4개로 줄일 계획이다. 카드결제 수수료는 올해 안에 2.4%에서 2.1%로, 내년에 1%대로 내리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30 생활의 달인 06:30 무한도전 07:30 위험한동영상 SIGN 08:30 쇼킹한 걸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무한도전 14:30 창업의 신 15:00 시네마 스토리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8:30 황금어장 19:30 리얼스토리 터 20:00 생활의 달인 21:00 미스터리 X파일 22:00 사랑과 전쟁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1: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02:00 황금어장 03:00 엑소시스트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특종수사대 아테나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시네마 스토리 18:00 별순검 19:30 샴페인 20:30 조선 액션사극 ‘야차’ 21:30 무한도전 22:30 생활의 달인 23:3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샴페인 04:00 쇼킹한 걸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특종수사대 아테나 09: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0:00 무한도전 11:00 창업의 신 11:30 별순검 13:00 가요대행진 13:30 샴페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특종수사대 아테나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샴페인 21:00 생활의 달인 22:00 미스터리 X파일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생활의 달인 04:00 위험한 동영상 SIGN
  • “철도 전선 절도범 공개 수배합니다”

    “철도 전선 절도범 공개 수배합니다”

    코레일이 14일 전선 절도범과의 전쟁에 나섰다. 최근 구리값이 상승하면서 선로변에 설치된 전선류 도난 사건이 급증해 열차 안전운행에 지장이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발생한 전선 도난은 17건에 24.79㎞(약 2억 6000만원)에 달했다. ●구리값 상승에 7개월간 2억대 25㎞ 도난 지난달 13일 중앙선 운길산~원덕 구간 북한강 교량 등에서 통신, 조명선 등 3.74㎞가 사라졌다.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울산 구간에서는 지진감지용 선로 2.194㎞가 도난당했다. 코레일은 전선류 도난이 최근 개통한 구간 및 차량 통행이 적고 도로에 인접한 지역에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터널 입·출구에 설치된 울타리망과 교량의 양 끝단에 설치된 설비도 주요 대상이다. ●코레일 “안전 운행 심각한 위협” 도난이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 이뤄져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지만 통신·접지·지진감지·조명선 등 안전 설비라서 안전 운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시공에 따른 부담도 크다. 우선 복구비용이 피해금액의 2배 이상 소요되는 데다 품질 문제는 물론 인력 낭비가 심각하다. 코레일은 도난 예방을 위해 전기설비에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CCTV를 확대하는 한편 야간 순회점검을 강화했다. 또 선로변 인근 지역 주민과 고물상 등에 전단지를 배포, 신고자에 대해서는 피해 금액 등을 고려해 포상금 및 KTX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철도 전선류 등 시설물 절도범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과학수사대 KPSI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쇼킹한 걸 18: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9:00 샴페인 20:00 리얼스토리 터 22:00 무한도전 23:00 생활의 달인 24:0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샴페인 04:00 쇼킹한 걸
  • COOL vs HOT…양대 록페스티벌 비교 분석

    COOL vs HOT…양대 록페스티벌 비교 분석

    1999년, 한국에서 록페스티벌이 첫걸음을 뗐다. 처음부터 가시밭길. 인천 송도에서 열린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은 기록적인 폭우와 준비 부실이 겹쳐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한 채 끝났다. 2006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7년 만에 부활했다. 하지만 2009년 내부 알력 탓에 둘로 나뉘었다. 그해 펜타포트와 신생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이하 지산)은 같은 날 열렸다. ‘제 살 파먹기’ 경쟁의 폐해를 깨달은 것인지 지난해부터는 1주일 간격을 두고 열리고 있다. 지금껏 펜타포트는 ‘과격한 오빠들을 위한 하드록’, 지산은 ‘시크한 강남 언니들이 즐기는 브릿팝·모던록 축제’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데 올해 출연진을 보면 이런 구분은 무의미하다. 과거 록페스티벌의 기준과는 어울리지 않은 아이돌·댄스 가수도 상당수 포함된 것. 그렇다고 색안경을 쓰고 볼 일은 아니다. 지난달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는 비욘세가 헤드라이너(당일 무대의 대표가수)로 섰다. 새달 일본의 서머소닉에는 소녀시대와 보아가 오른다. 덩치가 커진 록페스티벌의 대중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셈이다. 출연진 논란에도 불구하고 두 페스티벌 모두 지난해보다 30%쯤 관객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홈런타자 없는 지산 경기 이천 지산리조트에 둥지를 튼 후발주자 지산(29~31일)의 걸음마는 놀라웠다. 첫해 6만명, 지난해 7만 9000명이 찾았다. 펜타포트의 외국가수 섭외를 맡았던 기획사(나인 엔터테인먼트)와 대기업(CJ)의 결합이 시너지를 발휘한 것. 2009년 오아시스, 위저, 패티 스미스에 이어 지난해 뮤즈와 매시브 어택, 펫샵 보이스가 지산의 여름밤을 달궜다. 올해는 관록의 일렉트로닉 듀오 케미컬 브러더스와 단기간에 정상급으로 도약한 영국 밴드 악틱 몽키스(위), 원조 브릿팝 밴드 스웨이드가 29~31일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하드코어 테크노밴드 아타리 틴에이지 라이엇과 인큐버스,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도 끌리는 카드다. 국내 가수는 장기하와 얼굴들, 델리 스파이스, 자우림, 국카스텐, 몽니 등이 합류한다. 야구로 치면 타율 3할대의 교타자들이 수두룩한 라인업이다. 그런데 뮤즈나 오아시스 급의 ‘4번 타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슈퍼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설이 무성했기 때문에 상실감이 더 큰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김완선과 DJ DOC, 정진운(2AM 멤버)이 포함된 데 대해 일부 팬의 심기도 불편하다. 이재향 CJ E&M 공연사업부문 대리는 “라인업 논란은 무대를 보고 평가해 주기바란다.”면서 “DJ DOC의 라이브와 퍼포먼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고, 김완선은 심야시간의 신설 무대에 오른다. 정진운은 남들이 꺼리는 낮 12시를 배정받고도 밴드에 대한 열정으로 자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산의 히든카드는 하이프 스테이지다. 메인 무대 공연이 끝나는 밤 11시 이후 캠핑족들의 놀거리가 마땅치 않았던 점을 보완한 것. 펑크와 힙합, R&B, 레게, 일렉트로닉, 팝, 댄스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무대를 밤 11시부터 새벽 3~4시까지 이어간다. 김완선 등 11개 팀이 오른다. 입장료는 3일권 22만원, 1일권 11만원. ●펜타포트 축제 강렬함 흐려져 2006년 스트록스·플라시보·블랙아이드피스, 2007년 케미컬브러더스·라르크앙시엘·뮤즈, 2008년의 트래비스·카사비안 등 매력적인 밴드를 올렸던 펜타포트의 지난 2년은 밍밍했다. 후발주자 지산에 밀리는 모양새였다. 관객도 2009년 4만명, 지난해 5만여명에 그쳤다. 올해 펜타포트(8월 5~7일)의 화두는 명예회복이다. 확실한 ‘4번타자’인 미국 메탈밴드 콘을 영입해 라인업의 중량감을 높였다. 둘째날(8월 6일) 헤드라이너로 서는 콘은 힙합의 그루브에 묵직한 기타 사운드를 더해 공격성을 한껏 드러내는 만큼 펜타포트의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 마지막날의 헤드라이너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 내한하는 캐나다의 5인조 펑크록밴드 심플플랜(아래). 이외에도 네온트리스나 마마스 건, 팅팅스 등이 뒤를 받친다. 부활과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베테랑 밴드부터 드렁큰타이거, 노브레인, 검정치마, 라이너스의 담요, W&WHALE, 가리온까지 국내 라인업도 탄탄하다. 출연자로 홍역을 앓기는 펜타포트도 마찬가지. 논란의 가수들은 페스티벌 첫날 일본 기업 도요타가 후원하는 ‘슈퍼트렉스 스페셜 스테이지’에 집중됐다. 헤드라이너 비오비(B.o.B)는 물론, 빅뱅의 지디&탑(GD&TOP), 태양 등이 오른다. 비오비는 그래미어워즈 올해의 음반상 후보에 오른 실력파 뮤지션이지만, 펜타포트와는 어울린다. 영국의 혼성 2인조 팅팅스는 오히려 지산에 더 어울린다. 주관사인 예스컴의 이진영 실장은 “록페스티벌이라 해도 음악시장 흐름과 무관하게 움직이는 건 무의미하다. 예컨대 주류 팝 시장을 지배하는 브릿팝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펜타포트는 지난해부터 인천 검암동 드림파크로 둥지를 옮겼다. 더 이상 진흙탕의 기억은 잊어도 좋다. 1일권 8만 8000원, 2일권 13만 2000원, 3일권 16만 5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별순검 13:00 가요대행진 13:30 놀러와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울STV 스페셜 LOVE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위험한 동영상 SIGN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생활의 달인 04:00 위험한 동영상 SIGN
  • 강원 94개 해수욕장 8일 일제 개장

    강원 지역 94개 동해안 해변(해수욕장)이 8일 일제히 개장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7일 강릉 경포해변 등 도내 94개 해변이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는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릉 20곳, 동해 9곳, 속초 3곳, 삼척 17곳, 고성 26곳, 양양 19곳 등이다. ‘낭만의 나라, 추억의 샘터’라는 슬로건을 내건 각 시·군은 백사장쓰레기 제거, 화장실 개·보수, 주요 도시에서의 홍보, 바가지요금 근절을 당부하는 시장·군수의 서한문 발송 등 개장 준비를 모두 마쳤다. 강릉 경포해변은 심야시간대 노숙과 음주, 고성방가 등을 엄격히 근절시켜 건전한 피서지 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일 개장한 속초는 수십 년 사용했던 낡은 ‘L’형 그늘막을 산뜻한 파라솔로 교체해 해변 모습을 새롭게 단장했다. 피서객들이 분실한 물품을 거주지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서비스’ 시행, 장애인 하계 휴양소도 운영하고 있다. 동해는 망상해변 주차장을 올해부터 전면 무료로 운영한다. 삼척시도 시범 해변의 주차료 및 야영비, 샤워장 등 각종 시설을 무료로 운영하고, 파라솔과 튜브도 기업체 지원을 받아 무료로 대여하는 등 피서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고성군은 봉수대 해변과 송지호 호수에 바다 래프팅과 카약, 딩기요트, 조개잡이 등을 할 수 있는 해양레저 캠프를 운영하고 자동차야영장을 설치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활주로 무단 점령한 ‘홍학 소동’의 허무한 결말?

    얼마 전 거북이 떼가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을 일시 마비시킨데 이어 영국 맨체스터 공항에서 유사한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3일(일요일) 심야에 플라밍고(홍학) 한 마리가 활주로에 나타나는 바람에 대소동이 빚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5일 홍학 한 마리가 맨체스터 공항 활주로를 ‘무단 점령’해 공항 직원들과 4일 아침부터 5시간이나 실랑이를 벌였다고 전했다. 링고라는 별명이 붙은 이 홍학이 이·착륙으로 분주한 공항 활주로 중 하나에 특유의 외발로 버티고 서면서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에 공항 경찰이 그물로 잡아 풀어주려는 시도를 했지만, 링고는 다가갈 때마다 공항내 다른 곳으로 달아나 버렸다. 특히 경찰이 지프형 순찰차로 겁을 주기 위해서 돌진했지만, 링고는 곧 다른 활주로로 이동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공항 관계자들은 강한 불빛을 비추거나, 심지어 강렬한 음악을 틀어 이 홍학을 쫓으려고 했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결국 공항 측은 활주로 하나를 비워둔 채 홍학이 이날 점심 때쯤 제풀에 지쳐 스스로 날아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영국의 유명한 인디밴드 스타세일러의 싱어 제임스 왈시가 트위터에 “플라밍고 한 마리 때문에 이륙이 10여분이나 늦어졌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 소동은 영국 전역에 알려졌다. 이처럼 공항 안전사고 방지와 동물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느라 최선을 다한 공항 측은 ‘허무한 소동’으로 사건이 일단락된 뒤 대변인을 통해 “이착륙 비행기 중 단 한대도 피해가 없었다.”면서 “2번 활주로를 좀 일찍 폐쇄했을 뿐”이라고 애써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와 통일] (22)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

    [나와 통일] (22) 이소자키 아쓰히토 게이오대 교수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에서는 ‘한류’로 인해 한국을 가깝게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편으로는 납치, 핵, 미사일, 후계자 문제 때문에 북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내가 처음 한반도에 관심을 가진 20여년 전과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1984년 4월 처음으로 방송됐던 NHK 교육 텔레비전의 ‘한글 강좌’를 봤던 나는 한글의 독특한 형태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주변에 재일 한국인도 없었고, 부모님은 해외와는 연고가 없었기 때문에 채널을 맞닥뜨린 것은 완전히 우연이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나는 한국 가요에 빠졌다.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방송된 후지TV의 심야프로그램 ‘Seoul soul’을 본 것이 계기가 됐다. 한국 MBC의 인기가요 프로그램인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일본어 자막을 입힌 방송이었는데, 가수 정수라와 전영록을 좋아했다. 고교 진학 후에는 여러번 시모노세키나 하카타에서 배를 타고 부산으로 건너가 한국을 여행하곤 했다. ●신상옥 감독 책 보고 北에 관심 그러던 중 관심은 한국가요에서 정치로, 남에서 북으로 이동해 있었다. 여배우 최은희씨와 영화감독 신상옥씨의 책 ‘어둠으로부터의 메아리’(한국 발간 제목은 ‘김정일 왕국’)에서 받은 충격 때문이었다고 기억된다. 대학생이 되어서부터는 연구자의 길을 생각했고, 서울 유학과 베이징 대사관 근무를 거쳐 대학에서 자리를 얻게 되었다. 나는 현재 게이오대학에서 북한 현대사를 다루는 수업과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남북통일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는 높지만 정확한 지식이 널리 보급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한국 국민의 여론이 통일에 미치는 중요한 맥(脈)이며, 그 배후에 막대한 통일비용이 상정되어 있다는 것, 일본이 경제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대북 무역액을 늘리고 있다는 것, 반세기 전에는 일본에서도 북한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는 점 등을 얘기할 때 특히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또 일본에서는 ‘북한=무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완전히 정착해 버렸기 때문에 그 체제하에서 사는 일반인들도 피해자라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북통일은 남북한의 주민들이 희구하는 한 언젠가는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짜 의미에서의 통일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 남한은 북한 주도하의 통일을 인정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고, 현재 상황에서는 북한체제의 동요를 일으킬 만한 요소도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이른바 ‘급변사태’가 발생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통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남북한의 현저한 경제격차에 비춰볼 때 형식적, 표면적, 이념적인 통일이 선언된다고 해도 사람들의 왕래의 자유는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北 주민 ‘이등국민’ 취급받아선 안돼” 통일이 되면 일본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통일의 형식은 한반도의 사람들이 정해야 할 일이지만, 바로 옆에 사는 일본인으로서 정세의 안정화를 바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납치 피해자는 물론이고 1959년 이후 북한으로 건너간 일본인 배우자와 그 손자들의 안전이 확실히 확보되는지도 매우 중요한 문제다. 또 한국 주도하에서 통일이 실현됐을 경우 북한의 일반사람들이 ‘이등국민’ 취급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다. ‘동유럽의 우등생’이었던 구 동독의 시민조차 통일이 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저소득과 고실업률에 고통받고 있다는 현실은 너무나 무거운 교훈이다. 나는 취미를 일로 전환할 수 있었던 행복한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은 일상사에 쫓겨 사는 평범한 일상이다. 통일이 되어 북한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해진다면 새로운 문헌을 입수, 검증해서 각계각층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다. 그래서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의 배경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히고 싶다. 연구자로서는 작은 알갱이에 지나지 않아 너무나도 미력하지만 언젠가 통일이 될 때, 북한의 일반주민들에게 감사는 고사하고 원망은 듣지 않을 연구자세를 지키고 싶다. 정리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약력 ▲북조선 정치·사회 연구 ▲서울대 박사과정 유학 ▲주중 일본대사관 근무 ▲게이오대 전임강사
  • 포항시, 市법인카드 상시 모니터링

    경북 포항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부터 시장과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부서의 법인카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6월에 시범 운영도 마쳤다. 법인카드 모니터링시스템은 포항시 명의의 법인카드에 대해 ▲동일 가맹점에서 반복사용 ▲제한업종에 사용 ▲심야(23~07시) 및 휴일(토·일·공휴일) 사용 ▲근무지 이외 지역에서 사용 ▲일정액(업무추진비 50만원, 그 외 100만원) 이상 사용 등 부당사용 내역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부당사용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감사담당관 등에게 이메일로 발송된다. 시는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하면 해당 부서에서 소명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또 부서별 일상경비 계좌의 지출 및 통장 잔액을 비교해 차액이 발생할 경우 소명하도록 함으로써 공금 횡령 또는 유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갖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전국 1만 2200여 공공기관에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때 상시 모니터링 및 감사시스템을 운영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심야드라마 ‘화’ 05:30 엑소시스트 06:30 위험한 동영상 SIGN 07:30 생활의 달인 08:30 과학수사대 KPSI 09:30 별순검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톱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위험한 동영상 SIGN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쇼킹한 걸 18: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9:00 놀러와 20:00 리얼스토리 터 2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천일야화 02:00 엑소시스트 03:00 놀러와 04:00 쇼킹한 걸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조선 액션사극 ‘야차’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별순검 13:00 가요대행진 13:30 놀러와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서울STV 스페셜 LOVE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위험한 동영상 SIGN 23:00 별순검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생활의 달인 04:00 위험한 동영상 SIGN
  • 분야별로 살펴본 하반기 경제정책

    분야별로 살펴본 하반기 경제정책

    정부가 30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한마디로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이다. 우리 경제가 지표상 성장에도 불구하고 서민의 체감경기는 나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물가안정정책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용창출 및 내수기반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 및 동반성장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물가 정부는 30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물가 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안정 ▲농수산물 수급 안정 ▲전·월세 시장 안정 ▲서민생계비 부담 줄이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공공요금은 하반기 물가의 최대 변수다. 정부는 에너지 절약과 공공기업의 누적적자 보전을 위해 불가피한 요금은 올리겠지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은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시킬 방침이다. 중앙공공요금은 전기료, 통행료, 우편료, 열차료 등 11개 중 절반 정도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일일이 제어하기 힘든 지방공공요금은 전체 평균 인상률을 3% 초반(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넘지 않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상요인이 큰 전기요금은 원료비 연동제는 물론 겨울철 요금 인상이나 선택형 피크요금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차등요금제는 도로 통행료에도 적용된다. 지금도 출퇴근시간에는 20~50% 할인해 주고 심야에 오가는 대형화물차의 통행료는 20%를 깎아주지만 차등화 정도를 시간대별, 주중·주말에 따라 더 세분화한다. 특히 주말 통행료가 비싸질 전망이다. 가격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는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고랭지·가을배추의 계약재배를 평년 생산량의 20%로 늘리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수요자·공급자 간에 다리를 놓는 ‘중개형 계약재배’를 도입한다. aT는 중간에서 계약대금 정산이나 분쟁조정을 맡는다. 관세 개편도 주목된다. 독과점이나 서민 밀접 품목에 대해 관세율을 재평가해 기본관세율 체계를 조정하기로 했다. 독과점 품목의 관세율은 유지하거나 높이고 서민 밀접 품목의 관세율은 낮춰 소비자가격의 인하 여력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내수·일자리 정부는 서민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원인으로 내수 부진을 꼽고 있다. 이에 따라 30일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국내 소비와 그 전제 조건인 고용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추진했다가 입법 과정에서 좌절된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가 다시 추진된다. 정부는 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율을 7%로 추진했으나 국회에서 1%로 깎여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정부는 7% 원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은 특성화고 졸업생, 비정규직, 중소기업 등 상대적 취약계층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 실적이 반영되며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2013년 상반기까지 최소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제도가 실업자 지원과 통합돼 지원한도가 연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회적 문제가 됐던 청소용역 근로자 실태를 9~10월 중 1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우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를 나들가게와 골목슈퍼로 늘리고 공공부문의 소모성 자재(MRO) 공급계약에서 중소기업이 우대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부동산 오는 9월부터 수도권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5년에서 1~3년으로 조정되면서 공공택지 내 85㎡ 이하 주택(3년)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게 된다. 사실상 전매제한이 사라지는 셈이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돼 ‘세금폭탄’을 완화해 줄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선 환영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거래활성화에 실질적인 물꼬를 트기에는 역부족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상황에서 당장 투자자들이 몰리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30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다시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이 포함됐다. 올해에만 다섯 번째 나온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에도 집값 상승은 억제하되 규제를 완화해 거래의 숨통을 틔운다는 괴리된 논리가 적용됐다. 또 민간 임대사업을 활성화해 충분한 전·월세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지난 5·1대책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체재에 불과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을 계속 전·월세난 해소의 묘안으로 고집하고, 찔끔찔끔 규제를 풀어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국토해양부안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완화되지만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는 현행 1~5년을 유지한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짓는 보금자리주택도 7~10년을 지켜야 한다. 수도권 매입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다시 이뤄진다. 지난 2월 전·월세 대책을 통해 세제 지원안을 처음 내놨으나 수도권의 경우 지원 요건이 까다로워 효과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주택 가격 급등기 투기 방지와 불로소득 환수를 위해 도입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완화된다. 주택 시장이 침체되면서 그동안 폐지 또는 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정하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거래침체의 근본적인 원인이 규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활성화를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세부안을 마련해 법을 개정하고 국회를 통과해야 하니 단기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주택사업자 육성, 소형주택 전세보증금의 한시적 과세 유예, 소형주택 건설 지원 등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을 주겠으나 당장 하반기 전세난을 방지하기에는 늦었다는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사회안전망 정부는 30일 복지정책에 대해 ▲맞춤 복지 ▲일하는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되 복지 포퓰리즘과는 거리를 두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정부는 근로장려세제(EITC)의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대한다. EITC란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세금 환급의 형태로 지급하는 세제다. 정부는 부양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EITC 대상자 소득기준과 현재의 최대 지급금액(연 120만원)을 상향 조정해 EITC를 확대 운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정폭은 올해 세법개정안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현행 ‘희망키움통장’ 가입자가 탈수급(자격 상실로 혜택이 없어지는)하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수준으로 2년간 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하던 정책은 ‘취업성공 패키지사업’ 참여자가 탈수급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도록 확대한다. 탈수급 시 모든 혜택이 끊기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일부러 근로를 기피하는 점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되는 자활소득공제를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근로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수급자가 자활사업에 참여해 얻은 소득은 70%만 소득으로 간주해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생계급여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맞춤복지와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선해 최저생계비 이하의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넓혀가기로 했다. 기초생보제도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재산의 소득환산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檢엔 제 밥그릇만 보이고 국민은 안 보이나

    대검찰청 지휘부가 일괄 사의를 표명하는 검찰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갈등이 급기야 ‘검란’(檢亂)이라는 태풍을 몰고 왔다. 대검을 떠받치는 핵심 부서인 기획조정부, 중앙수사부, 공안부 등의 검사장급 부장 5명이 그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국 일선 검찰청의 활동을 기획·평가·조정하는 사령탑인 대검 지휘부의 공백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터진 것이다. 김준규 검찰총장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찰의 이런 집단 행동은 이유 여하를 떠나 국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공익 대표자로서의 책무를 방기(放棄)한 처사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 반발의 핵심은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제196조 3항이다.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28일 검경이 당초 합의한 3항 가운데 ‘검사의 지휘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법무부령(令)으로 정한다.’에서 법무부령을 대통령령으로 고쳐 의결하자 검찰은 즉각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하고 나섰다. 수사지휘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은 검사의 지휘체계를 붕괴시킬 뿐만 아니라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검찰권을 권력에 복속시키는 시대역행적 조치라는 것이다. 대통령령은 검경 상호 간의 ‘협의’가 아닌 정부 부처 간의 ‘합의’를 전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렇지만 검찰 수뇌부의 극단적인 대응은 국민의 호응을 받거나 공감을 얻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장검사들의 긴급 심야회동도 마찬가지다. 검찰권의 수호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면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옳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조직 이기주의와 기득권, 즉 밥그릇을 지키려는 ‘조폭과 같은’ 몸부림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검찰은 법률적으로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은 국가기관이다. 국민의 인권과 편익에 앞장서야 할 검찰이 오히려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줘서는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는 당부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국회의 고유 권한도 존중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 국민을 납득시켜야 하는 것이다. 검찰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공익 대표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檢 ‘6·29 사표 반란’…대검 검사장급 5명 전원 사의

    대검찰청 검사장급 간부 전원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수사조정권 처리 항의표시로 집단 사의를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대검 부장(검사장급)들과 심야회의를 가진 뒤 “국회 처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다음 달 4일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퇴진의사를 내비쳤다. 검경의 충돌이 집단행동으로 비화되면서 국정에 부담을 주게 됐다. 대검 검사장급 부장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거나 사표를 낸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협상의 검찰 측 실무 책임자인 홍만표(52·사법연수원 17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법사위의 처리결과에 반발하며 29일 아침 김준규 총장에게 사표를 제출하자, 오후 들어 김홍일(55·〃 15기) 대검 중수부장, 조영곤(53·〃16기) 형사·강력부장, 신종대(51·〃 14기) 공안부장, 정병두(50· 〃 16기) 공판송무부장 등 대검 검사장급 간부 4명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지자, 박용석 대검 차장은 이들 검사장들과 긴급회동, 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기조부장은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직인사’에서 “이제는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정치권과는 냉정하게, 경찰과는 따뜻하게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 홍 부장의 사표는 지난 28일 검경 수사권조정 합의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수정 의결(법무부령에서 대통령령으로)된 것에 대한 강한 반발 성격으로 해석된다. 검찰 수뇌부뿐 아니라 부장검사급 중간 간부들도 잇따라 사의를 표명, 검찰은 엄청난 후폭풍에 휩싸였다. 구본선(43·연수원 23기) 대검 정책기획과장, 김호철(44·〃20기) 대검 형사정책단장, 윤장석(41·〃25기) 대검 형사정책단 연구관 등 대검 부장검사 3명과 최득신(45·〃25기) 대구지검 공판부장 등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검찰의 집단사퇴 움직임과 관련, “일종의 항의의사표시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러나 분명한 건 검찰이나 경찰이나 집단행동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사퇴의사를 밝힌 검사들을) 설득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면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김준규 검찰 총장도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은 이번 논쟁의 종착역이 될 3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제각각 집단반발 움직임을 내비치는 등 세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개특위 논의 내용이 검찰에 불리한 쪽으로 기우는 듯하자, 검찰 내부에선 대검 중수부가 진행 중인 저축은행 수사를 더 이상 못 한다며 어깃장을 놓는 듯한 모습도 연출됐다. 경찰도 지난 24일 전국의 전·현직 경찰, 경찰대생, 각 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80여명이 모여 밤샘토론을 통해 합의안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고, 28일에는 전국 일선 경찰 긴급토론회가 예고되며 법사위를 압박했다. 결국 법사위는 형소법 개정안 196조 3항 ‘구체적 수사지휘’ 범위를 법무부령에 위임했던 합의안을 대통령령에 위임토록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이런 까닭에 정치권이 책임론의 중심에 서 있다. 중요한 결단의 순간마다 수사권과 조직표를 앞세운 검경의 집단행동에 움츠러들며 입법권이 흔들렸다는 측면에서 후폭풍을 잉태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홍성규·백민경·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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