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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부재 한 달… 국정 공백 ‘시름’

    국무총리의 부재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국정 공백에 대한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 정부 구조의 특성상 대통령을 대신해 각종 국가행사에 참석하거나 외빈을 맞아야 할 총리의 부재 상태가 길어지면서 이런저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 총리 대신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하게 되면서 정부 비판이나 행사 차질, 돌발 상황 발생 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미 광주시의회는 “정부가 민주화의 상징적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기념식에 여전히 대통령의 참석이 불투명한 가운데 총리마저 공석”이라며 ‘대통령의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해마다 광주에선 5·18 기념식에 대통령의 참석을 요구했고, 총리만 참석하는 데 못마땅한 입장이었지만 그런대로 수긍했던 참이다. 그런데 올해는 총리마저 공석이어서 현지에서는 불만을 토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최근 사석에서 “우리나라 총리는 행정부 통할도 중요하지만 대통령 대신 국가적 행사에 참석하거나 국빈을 영접하고 외국을 순방하는 역할도 막중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총리의 장기 부재가 자칫 ‘국격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는 지난달 27일 수리됐지만, 사의는 일주일 전인 20일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이번 주 중반이면 사실상 총리 공백 한 달을 맞는 셈이다. 이후 국무회의 등은 최 부총리가 주재하고 있으며 표면적으로는 국정 운영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고 있다. 지난 15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청 고위급 심야회동에도 최 부총리가 참석한 바 있다. 하지만 총리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데 따른 국정의 부담감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세종청사의 한 직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여 동안 5차례나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주나 다음주에 후보자가 지명돼도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7월 가까이 될 텐데…”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청 심야 긴급회동…결과는?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청 심야 긴급회동…결과는?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무산 이후 청와대, 정부, 새누리당이 15일 전격적으로 고위급 심야 회동을 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권의 의견이 정립됐다. 지난 2일 연금 개혁안의 극적 타결에도 6일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고 나서 전개된 여야 대치 국면에 불거진 당·정·청의 엇박자가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공석인 국무총리를 대신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이날 긴급 회동 후 발표한 결과는 원론적이지만 곰곰이 뜯어보면 의미가 작지 않다. 새누리당이 대표로 발표한 보도자료에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관련해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의 안으로서, 특히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밝힌 것이 우선 눈에 띈다. 김 대표가 최근 ‘5·2 합의안’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정부도 여야가 합의한 연금개혁안이 잘된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한 상황에서 ‘최선의 안’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당의 주장이 상당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된다. 당·정·청은 또 이날 회동에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의 부담 증가가 전제돼 국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명한 ‘5·2 합의’의 원칙을 지키면서 논란이 돼 온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사회적기구에서 논의·결정하자는 것이다.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와 청와대의 수차례 브리핑 등으로 형성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명기 여부에 대한 여권의 공감대를 재확인한 수준이다. 이처럼 ‘내용’은 특별히 주목할 게 없는 반면, 오히려 당·정·청 회동의 ‘과정’과 ‘형식’이 전날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애초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취소하고, 이를 고위 당·정·청으로 대체·격상하면서 날짜도 이틀 앞당겼기 때문이다. 개혁안에 대한 실망감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대한 거부감을 보인 청와대, 주요 고비마다 청와대의 강경 입장 표명이 야당과의 협상 여지를 좁힌다고 보는 여당, 개혁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는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 셈이다. 그럼에도 정책조정협의회를 고위 당·정·청 회의로 격상하는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시각도 없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당이 제시한 정책조정협의회를 청와대가 차단하고 고위 당·정·청 회의로 ‘역제안’을 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청의 주도권 다툼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고위 당·정·청 회동으로 여권의 갈등 기류가 일단 잠잠해진 가운데 오는 20일 다시 만나기로 한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의 실무 차원 협의가 진전될 경우 이달 28일 본회의에 맞춰 연금 개혁 처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청 심야 긴급회동…결과 살펴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청 심야 긴급회동…결과 살펴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무산 이후 청와대, 정부, 새누리당이 15일 전격적으로 고위급 심야 회동을 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여권의 의견이 정립됐다. 지난 2일 연금 개혁안의 극적 타결에도 6일 본회의 통과가 무산되고 나서 전개된 여야 대치 국면에 불거진 당·정·청의 엇박자가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공석인 국무총리를 대신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이날 긴급 회동 후 발표한 결과는 원론적이지만 곰곰이 뜯어보면 의미가 작지 않다. 새누리당이 대표로 발표한 보도자료에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관련해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의 안으로서, 특히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전원 합의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밝힌 것이 우선 눈에 띈다. 김 대표가 최근 ‘5·2 합의안’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정부도 여야가 합의한 연금개혁안이 잘된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한 상황에서 ‘최선의 안’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은 당의 주장이 상당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해석된다. 당·정·청은 또 이날 회동에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의 부담 증가가 전제돼 국민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서명한 ‘5·2 합의’의 원칙을 지키면서 논란이 돼 온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국민적 합의를 전제로 사회적기구에서 논의·결정하자는 것이다.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와 청와대의 수차례 브리핑 등으로 형성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명기 여부에 대한 여권의 공감대를 재확인한 수준이다. 이처럼 ‘내용’은 특별히 주목할 게 없는 반면, 오히려 당·정·청 회동의 ‘과정’과 ‘형식’이 전날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애초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취소하고, 이를 고위 당·정·청으로 대체·격상하면서 날짜도 이틀 앞당겼기 때문이다. 개혁안에 대한 실망감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에 대한 거부감을 보인 청와대, 주요 고비마다 청와대의 강경 입장 표명이 야당과의 협상 여지를 좁힌다고 보는 여당, 개혁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는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한 셈이다. 그럼에도 정책조정협의회를 고위 당·정·청 회의로 격상하는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다는 시각도 없지 않은 게 사실이다. 당이 제시한 정책조정협의회를 청와대가 차단하고 고위 당·정·청 회의로 ‘역제안’을 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청의 주도권 다툼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고위 당·정·청 회동으로 여권의 갈등 기류가 일단 잠잠해진 가운데 오는 20일 다시 만나기로 한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의 실무 차원 협의가 진전될 경우 이달 28일 본회의에 맞춰 연금 개혁 처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당·정·청 고위급, 공무원연금 심야 회동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가 15일 고위급 심야 회동을 전격적으로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여파로 전면 중단됐던 고위급 회동의 재가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당·정·청은 이날 저녁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당초 오는 17일 실무급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이날 고위급 회동으로 격상해 개최했다. 이날 회동에는 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청와대에서는 성완종 파문에 연루돼 공개 행보를 자제해 왔던 이병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당·정·청은 이날 회동에서 5월 2일 여야 대표 간 합의안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하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인상 문제는 사회적기구에서 논의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야 간 협상에 앞서 여권 수뇌부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연금 개혁 문제를 조율한 것이다. 당·정·청 최고위급이 대화 채널에 직접 참여한 것은 여권 내 불협화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을 직접 확인하겠다는 김 대표의 뜻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당·청 엇박자 논란에 대해 “짧은 시간에 이야기하다 보니까 당·청 간 오해가 생긴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오해를 다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고위급 회동이 열린 것은 3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총리 인선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날 회동을 계기로 여권 수뇌부 간 대화 채널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성 지키는 강남

    강남구가 곳곳에 설치된 ‘여성안심 귀갓길’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CPTED)을 도입해 밤늦은 시간 여성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돕는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우선 여성안심 귀갓길 40개 노선 중 12개 노선에 ‘여성안심 귀갓길’이라는 문구를 노면에 표시하고 112신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노면과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한다. 또 여성안심 귀갓길 안에 있는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에는 가스배관, 방범창 등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해 외부 침입을 방지한다. 여성 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 등에는 ‘창문열림 비상경보기’를 설치해 성범죄 예방에도 힘쓴다. 구는 지난해 대치동 학원가, 청담공원, 논현동 영동시장, 치안 강화지역을 중심으로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교체한 바 있다. 골목길 밝기를 높여 안전 보행 확보에 주력했고, 최근 포이동 구룡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심야시간에 자주 출연하는 바바리맨을 검거하기도 했다. 향후 구는 CPTED의 안정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 유관기관인 강남 경찰서, 수서 경찰서, 아동보호 지역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과 범죄예방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CCTV가 설치돼 있지만 골목골목에는 아직도 사각지대가 많아 밤길을 걷는 여성들이 불안할 때가 많다”면서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 보행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심야버스 ‘에이즈 주사기’ 강도 출현...승객들 공포

    심야버스 ‘에이즈 주사기’ 강도 출현...승객들 공포

    남미에 에이즈주사기를 든 강도가 출현했다. 강도는 주사기로 버스기사를 위협하며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로사리오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이다. 문제의 강도는 밤 10시쯤 도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올라탔다. 늦은 시간이라 버스는 만원은 아니었지만 승객이 타고 있었다. 눈치를 살피던 강도는 슬슬 운전석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주사기를 빼어들었다. 기사는 깜짝 놀랐지만 핸들을 잡고 있어 대응은 불가능했다. 강도는 기사의 목에 주사기 바늘을 갖다대곤 소리쳤다. "이건 강도사건이다." 남자는 자신을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자라고 소개하며 "주사기에는 에이즈에 감염된 내 피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와 승객들에게 돈을 요구하며 "돈을 내놓지 않거나 저항하거나 기사의 목에 피를 주입하겠다"고 위협했다. 순식간에 버스는 공포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에이즈주사기를 무기로 사용한 강도가 이렇게 챙긴 돈은 약 1000페소, 우리돈으로 약 12만2000원이다. 강도는 버스를 세우게 한 뒤 뛰어 도주했다. 한편 인질(?)로 잡혔던 버스기사는 충격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기사는 "주사기가 총보다 더 무서웠다"면서 "태어나서 최악의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현장 행정] ‘청정 등하굣길’ 조성 팔 걷은 강북

    [현장 행정] ‘청정 등하굣길’ 조성 팔 걷은 강북

    “지난달 저녁 8시에 자율학습이 끝나 집으로 가는데 술에 취한 아저씨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치면서 집을 묻는 거예요. 바로 경찰에 신고했죠.” “술 취한 아저씨가 휴대전화를 쳐서 대들다가 밀침을 당해서 다리가 골절된 친구가 있어요.” “여자학교 앞에 여성 접대부가 있는 술집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13일 강북구 송천동 성암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에서 만난 여중생들은 유해업소가 많은 환경을 답답해했다. 오주은(15)양은 “밤에 집에 가려면 부모님에게 학교로 와 달라고 한다”면서 “술 취한 남성이 많아 무섭다”고 말했다. 이민정(15)양은 “나쁜 술집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학교 반경 200m 밖에 있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고 답답해했다. 이날 기자는 김모(15)양과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인 집까지 동행해 봤다. 낮이어서 취객은 없었지만 접대부를 고용하는 술집을 10곳 이상 지나쳐야 했다. 김양은 “대대적인 유해업소 근절 운동이 처음인데 잘됐으면 좋겠다”면서 “후배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는 이런 술집이 170여개다. 구는 지난 1월 성북교육지원청, 강북경찰서와 함께 해결키로 했다. 이후 학부모, 학교관계자, 민간단체 등이 모여 ‘유해업소 근절 동 추진 협의회’를 만들었다. 3월부터 매주 유해업소를 심야 단속했고 50개 업소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44개를 행정처분했다. 이 중 2개는 폐쇄, 11개를 영업 정지시켰다. 구 관계자는 “성암여중 근처가 가장 밀집된 지역으로 밤이 되면 통유리 속에 붉은 조명을 갖추고, 야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채 호객행위를 한다”면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를 한 후 주점을 운영하는 것은 불법영업인데 현장을 잡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는 학생 대표가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는 내용의 청소년헌장을 낭독했다. 향후 구는 유해업소 건물주와 간담회를 통해 임대차기간 종료 후 계약을 갱신치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유해업소 영업주가 폐업을 원할 경우 시설개선자금 지원과 일자리 알선 등으로 업종전환 및 전직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교 근처 유해업소를 짧은 기간 내 근절시키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소 시일이 걸려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글 사진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청래 ‘막말’ 논란 사과 “자숙할 것…공개발언 자제, 가급적 침묵하겠다”

    정청래 ‘막말’ 논란 사과 “자숙할 것…공개발언 자제, 가급적 침묵하겠다”

    정청래 ‘막말’ 논란 사과 “자숙할 것…공개발언 자제, 가급적 침묵하겠다” 정청래 최고위원 막말 논란 사과, 문재인 정청래 직무정지 추진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3일 ‘공갈’ 발언으로 최근 불거진 막말 논란에 대해 “심려를 끼쳐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가급적 공개발언을 자제하고 가급적이면 침묵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심야에 문재인 대표와 통화했고, 문 대표가 ‘자숙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게 당의 화합을 위해 좋겠다는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정 최고위원은 문 대표의 ‘자숙 요청’이 최고위원직 ‘직무정지’는 아니라면서 “걸정된 바도 없고 저한테 제안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또 ’자숙’의 의미에 대해서는 “정치적 발언을 좀 덜하자는 것”이라며 “제가 한마디 하면 이런 저런 해석과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분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당분간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등 SNS 활동을 계속 할지 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추후 생각해 나가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 빠진 청소년 줄어 ^_^ 업계는 마이너스 성장 ㅠ ㅠ

    게임 빠진 청소년 줄어 ^_^ 업계는 마이너스 성장 ㅠ ㅠ

    자정이 되면 게임을 강제 종료시켜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을 막겠다는 일명 ‘신데렐라법’(셧다운제)은 실제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 게임 과몰입 억제 효과는 컸지만 게임 업계는 매출 급감 등 직격탄을 맞았다. 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 청소년의 비율은 셧다운제가 적용 되기 직전인 2011년 6.51%에서 지난해 2.07%로 4.44% 포인트 감소했다. 셧다운제가 적용된 2012년 1월 이후 게임 과몰입 청소년의 비율은 지난해까지 연평균 2.1%를 유지했다. 한경연은 지난해 기준으로 26만 7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셧다운제의 효과를 봤다고 추정했다. 반면 게임업계는 셧다운제 도입을 기점으로 급격히 꼬꾸라졌다. 2007~2012년 사이 국내 게임시장은 연평균 13.7%씩 성장했지만 2013년에는 전년 대비 0.3% 감소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4년 역시 1.8%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 수출시장도 타격을 받았다. 게임시장의 수출 규모는 매출 기준으로 2003년 약 1869억원(1억 7300만 달러)에서 2012년 약 2조 8517억원(26억 3900만 달러)으로 급성장했으나 2013년 이후 급격히 성장이 둔화됐다. 게임 시장 수출 성장률은 2013년 2.9%에서 지난해 1.5%를 기록했다. 현재 적용되는 셧다운제는 여성가족부 소관인 강제적 셧다운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선택적 셧다운제가 있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2012년 1월 시행된 제도로 16세 미만 이용자에 대해 심야시간대(0시~오전 6시) 게임 이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선택적 셧다운제는 2012년 7월 시행돼 부모 등이 요청할 경우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을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덕주 경희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제도 도입 후 내수시장만 약 1조 1600억원 위축됐다”면서 “셧다운제 도입이 성장 일로에 있는 게임 산업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는 일률적인 사전 규제보다는 가정에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식인 선택적 셧다운제가 더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사회적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회 비용 관점에서 환산한 결과 선택적 셧다운제의 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1886억원으로 강제적 셧다운제(연간 379억원)보다 더 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인가 보니? ‘김승우 심야식당’ 배우 김승우가 오랜만에 작품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승우는 다음달 방송예정인 SBS ‘심야식당’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우의 작품 활동은 2013년 KBS 2 ‘아이리스2’ 이후 2년 만이다. ‘심야식당’은 원작인 일본 만화를 토대로 제작될 리메이크 작품으로, 제목과 같이 심야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김승우는 이번 작품에서 황인뢰 PD와 오랜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우는 1995년 MBC ‘연애의 기초’에 출연해 황 PD와 첫 인연을 맺었다. 황 PD는 이외에도 ‘궁’, ‘장난스런 키스’ 등을 연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개인택시 절반 “한밤중엔 쉽니다”

    서울 개인택시 운전자의 평균 연령이 60세가 넘어가면서 운전자 2명 중 1명은 심야에 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밤에 택시를 잡기 힘든 이유다. 4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개인택시는 4만 9323대로 전체 서울 택시의 56%를 차지했다. 개인택시 운전자의 평균 연령은 60.4세였고 60세 이상 운전자는 전체의 56.5%였다. 65세 이상은 30.8%였고 70세 이상도 11.9%를 차지했다. 의무운행 대상 개인택시는 하루에 3만 5079대이지만 심야에 실제 운행 대수는 1만 6931대로 운행률이 48%였다. 절반을 넘는 52%는 쉬는 셈이다. 연령대별 심야 운행률을 보면 50대 이하는 61∼65%로 절반을 넘었지만 60∼64세는 47%, 65∼69세는 34%, 70세 이상은 24%였다. 고령일수록 심야 운행을 기피하고 있다. 문제는 고령자일수록 야간에 시력과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택시 교통사고 중에 65세 이상 운전자의 비율은 22.2%였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01년 3759건에서 2012년 1만 5176건으로 4배가량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자의 운전면허 갱신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적성검사 연령을 70세에서 65세로 단축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업계 반발로 매번 입법화에 실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법인 택시는 75세 이상의 신규취업을 제한하고, 개인택시의 경우 80세 이상은 사업면허를 양도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

    김승우 심야식당 출연 예정, 황인뢰 PD와 무슨 인연? ‘김승우 심야식당’ 배우 김승우가 오랜만에 작품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승우는 다음달 방송예정인 SBS ‘심야식당’의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승우의 작품 활동은 2013년 KBS 2 ‘아이리스2’ 이후 2년 만이다. ‘심야식당’은 원작인 일본 만화를 토대로 제작될 리메이크 작품으로, 제목과 같이 심야 식당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김승우는 이번 작품에서 황인뢰 PD와 오랜만에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 김승우는 1995년 MBC ‘연애의 기초’에 출연해 황 PD와 첫 인연을 맺었다. 황 PD는 이외에도 ‘궁’, ‘장난스런 키스’ 등을 연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네마 천국’ 종로3가, 추억을 잃고 서성이네

    ‘시네마 천국’ 종로3가, 추억을 잃고 서성이네

    사라 본이 부른 ‘러버스 콘체르토’는 영화 ‘접속’의 엔딩곡이었다. 서로 다른 사랑의 생채기를 가슴에 품고 있던 동현(한석규)과 수현(전도연)은 PC통신으로 만난다. 얼굴도 모른 채 요즘 말로 ‘썸’을 탄다. ‘접속 신드롬’이 일었고, OST 판매 열풍이 일었다. 영화 도입부에 동현과 수현이 각자 영화를 보고 나서는 곳도, 영화 마지막에 두 사람이 극적으로 만나고 ‘러버스 콘체르토’가 흐르는 곳도 모두 한 장소다.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 앞이었다. 삐삐가 있고, 엇갈린 약속을 확인하려는 공중전화기 앞의 긴 줄이 있고, 푸른 모니터 화면 위에 깜빡이는 커서를 따라 흐르는 여운이 있던 시절인, 1997년 어느 가을날의 풍경이다. 18년이 흘렀다. 지난달 30일 오후 피카디리 극장, 아니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 앞 광장에 다시 섰다. 극장은 상가건물로 재개발됐고, 극장은 지하에 8개 스크린이 있는 복합상영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배우들의 손바닥을 핸드프린팅해 놓은 ‘스타의 광장’은 흔적조차 없다. 1층 광장 왼쪽에는 예전처럼 매표소가 있다. 감색 양복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고개를 들어 상영시간표를 짧게 확인하더니 유리창 안쪽에다 “2시 40분 ‘차이나타운’ 한 장이요.”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길 맞은편에 있던 단성사는 가림막 안쪽에서 막바지 건물공사가 한창이다. 한국 최초의 영화관 단성사는 떠나는 마지막 길조차 순탄하지 못했다. 8년 전 경영난으로 부도가 났고, 극장으로서의 용도가 폐기됐다. 2012년 법원경매에 나온 뒤 세 번의 유찰 끝에 지난 3월 575억원에 낙찰됐다. 감정가의 59.7%였다. 물론 그 감정가에는 나운규의 ‘아리랑’(1926), ‘겨울여자’(1977), ‘장군의 아들’(1990), ‘서편제’(1993) 등 한국 영화사에 쓰여진 각종 기록을 품은 108년 동안의 유장한 역사도, 자기 얼굴 잘 그려달라고 배우로부터 부탁받기도 했던 ‘영화 간판쟁이’의 으쓱거림도, 컴컴한 극장 뒷줄에서 남몰래 입 맞춘 청춘남녀의 순정함도, 기다랗게 늘어선 줄 사이를 오가며 암표를 팔고 쥐포를 팔아 생계를 이어야 했던 가장의 위대함도,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건물 1만 3642㎡(지하 4층~지상 10층), 인근 토지 4개 필지(2009.1㎡)’만으로 가치가 매겨졌을 따름이다. 새 주인은 이곳을 영화와 관계없는 오피스 건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단성사의 흔적은 이제 영영 사라지게 됐다. ‘잡식성 시네필’을 자처하는 시인 김영탁(56)은 “1970~1980년대 당시 젊고 가난한 연인들은 단성사, 피카디리 등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사람이 몰려들기 전 서둘러 물만두집으로 옮겨 짜장면 한 그릇과 물만두를 나눠 먹고 하염없이 종로, 을지로를 걷는 것으로 데이트 삼았다”고 지나간 시절을 회상했다. 물만두집 ‘신성원’은 이미 없어졌다. 그는 “단성사, 스카라, 대한극장, 국도, 명보 등 극장 앞에는 나름 유명한 짜장면집이 늘 있었다”면서 “영화의 시대는 짜장면의 전성시대이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몇몇 집을 제외하고 많이들 없어졌다”고 말했다. 김영탁의 기억 속에 들어 있던 가난한 젊은이들이 찾곤 하던 피맛길의 고갈비 막걸리집이나, 작품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던 종로2가 코아아트홀, 퇴계로 스카라극장 앞 짜장면집도 모두 극장과 함께 사라졌다. 어렴풋하게 남은 추억만 종로 언저리를 맴돌 따름이다. 서성이는 발걸음은 종로 뒷길인 피맛길을 따라 탑골공원 후문 쪽을 향했다. 시인 기형도(1960~1989)가 만 스물 아홉이 되기 일주일 전 그날 밤, 마지막 가쁜 숨을 토해냈던 심야극장이 있던 곳이다. 개봉 기한이 지난 영화 2편을 동시상영하는 재개봉관 파고다극장이었다. 어떤 이들은 기형도가 본 마지막 영화가 ‘뽕2’라는 사실에 적이 놀랐고, 또 어떤 이들은 그도 자기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가거라 짧았던 밤들아’로 시작하는 시편 ‘빈 집’은 그의 불안과 절망을 드러냈고, 생의 마지막에 대한 문학적 암시를 담았다. 유고시집 ‘입 속의 검은 잎’에 실려 숱한 문청들을 불면의 밤으로 내몰았다. 또 유하, 박몽구 등 뭇 시인들은 요절한 젊은 시인과 파고다극장을 자신들의 시에 담아 다시 살려내보려 애쓰기도 했다. 파고다극장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였지만 고시원으로 변신했다. 앞쪽에 즐비한 포장마차는 낮술을 마시는 노인들로 북적였다. 21세기 화려함의 흔적도, 치기어린 젊음도 없는, 시간을 붙잡고 멈춰진 공간처럼 남아 있다. 탑골공원 담벼락을 끼고 ‘국밥 2000원’, ‘닭곰탕 3000원’, ‘이발 3500원’ 등속의 삐뚤빼뚤한 손글씨 메뉴판을 내건 가게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골목을 지나니 낙원상가다. 허리우드극장이 있는 곳이다. 낙원상가 4층에 있는 허리우드 극장은 실버영화관으로 탈바꿈했다. 55세 이상이면 2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1956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트래피즈’를 상영하는 중이다. 슬쩍 문을 열고 훑어보니 전체 300석 중 3분의 2 가까이 들어찼다. 그 옆 ‘명량’을 상영하는 낭만영화관에선 절반 이상 객석을 메운 관객들이 막바지로 치닫는 명량대첩 전투장면에 흠뻑 빠져 있었다. 2009년부터 실버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주(41) 허리우드클래식 대표는 자부심과 어려움을 함께 털어놓았다. 허리우드클래식은 90명에 이르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그는 “고전영화로서 화면의 질은 아마 국내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한다. 극장 좌석 높이를 감안해 자막 위치도 조금 위로 올리고, 어르신들을 배려해 자막의 글자 크기도 크게 입혔다”고 자랑하면서도 “객석을 가득 메우더라도 운영상 적자는 불가피해 사재를 털고 있고, 서울시와 기업의 후원금으로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영화관에서 내려오니 커다란 솥단지에서 흰 김이 모락거리는 국밥집들이 즐비하다. 시인 황지우(63)가 ‘…파고다 공원 뒤편 순댓집에서/ 국밥을 숟가락 가득 떠넣으시는 노인의, 쩍 벌린 입이/ 나는 어찌 이리 눈물겨운가’(시 ‘거룩한 식사’ 중)라고 노래했던 순댓국집들이다. 늦은 오후, 중씰한 대여섯명의 남자들이 벽을 마주한 채 가난하고도 바쁜 숟가락질에 한창이다. 허우적거리며 추억을 더듬던 발걸음이 문득 멈추고, 이내 시장기가 몰려온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도심~전원 장거리 출퇴근 ON 비용 부담·소음 스트레스 OFF

    도심~전원 장거리 출퇴근 ON 비용 부담·소음 스트레스 OFF

    제주에 사는 직장인 김모(48)씨는 전기자동차(SM3)를 몰고 하루 왕복 90㎞ 출퇴근길을 달린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한 달에 5만원 안팎. 김씨는 요즘 기름값 걱정 없는 전기차의 매력에 푹 빠져 산다. 육지에서 해상을 통해 기름을 실어 오기 때문에 제주는 전국에서 기름값 비싸기로 악명 높은 곳이다. 비싼 기름값 탓에 평소 100~200원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이곳저곳을 기웃거려야 했던 김씨다. 김씨는 “예전에는 값싼 주유소가 있다는 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곤 했지만 이젠 옛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요즘 제주의 도심이며 한적한 시골길에서도 소리 없이 씽씽 달리는 전기자동차가 더이상 낯설지 않다.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 기관과 일반 단독주택, 아파트 공동 주차장 한편에 전기차 충전기가 나란히 들어선 모습은 제주의 자연스러운 풍경이 됐다. 전기차 천국을 꿈꾸는 제주는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해 가며 전기차 보급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름차를 버리고 전기차로 갈아탄 제주 사람들의 전기차 라이프를 들여다봤다. ●기름값 걱정 뚝, 굿바이 주유소 김씨는 지난 1월 전기자동차로 갈아탔다. 제주에서도 시골 중의 시골인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자택에서 제주시내 직장까지 매일 왕복 90㎞ 이상을 운행한다. 제주시내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2년 전 전원생활을 꿈꾸며 청수리 시골마을에 집을 짓고 이주, 매일 제주시내까지 차를 몰고 출퇴근을 한다. 하지만 전원생활의 기쁨도 잠시, 시골로 이주한 후 자동차 기름값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 제주시내 거주 당시 월 20만원 정도였던 자동차 기름값이 시골마을로 이주한 후 출퇴근만 하는데도 월 40만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김씨는 지난해 하반기 제주도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공모에 신청,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요즘 월 5만원 정도의 전기차 충전요금을 낸다”며 “예전의 차량 기름값에 비하면 거의 공짜로 차를 타고 다니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또 “밤 11시 이후 심야 시간대에는 전기차 충전요금이 4분의1 수준이어서 자기 전에 충전하면 전기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자동차세는 연간 12만원. 예전에 타던 경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은 자동차세와 환경부담금 등을 합쳐 연간 50여만원을 부담했다. 전기차로 바꾼 후 김씨의 출퇴근길에는 작은 행복이 더해졌다. 김씨는 “전기모터로 움직이기 때문에 엔진 소음이 전혀 없어 운전을 하면서 또렷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출퇴근길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전기차(기아 RAY)를 타고 있는 임모(52)씨는 1년이 넘도록 전기차 충전기 기본요금 수준인 2만여원만 낸다. 집에도 충전기가 설치돼 있지만 임씨는 주로 공공 기관에 설치된 충전기를 수시로 이용한다. 한국환경공단과 제주도 등이 설치한 공공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 보급 확산 등을 위해 현재 전기 충전이 무료다. 한국환경공단은 올 하반기부터 공공 기관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이용 시 전기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사는 박모(41)씨도 요즘 전기차(기아 SOUL) 덕에 효자 소리를 듣는다.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서귀포시 표선면 시골마을 고향집에서 혼자 사는 팔순 노모를 자주 찾는다. 박씨는 “예전에는 자동차 기름값 부담 탓에 전화만 드리고 월 1~2회 정도 고향집을 찾았으나 요즘은 주말마다 고향집을 찾아 노모를 보살펴 드린다”며 “전기차가 효자인 셈”이라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 자녀를 두고 있는 양모(44)씨는 최근 전기자동차 보조금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주택용 충전기가 설치되면 조만간 소형 전기차(기아 RAY)를 인도받는다. 양씨는 “주 3회 재활치료를 위해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야 하지만 버스는 불편해 주로 택시를 이용, 교통비 부담이 컸다”면서 “보조금 이외 전기차 구입비용은 장기 할부로 해서 당장 목돈 부담도 없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전기차(기아 SOUL)를 탄다. 지난해 7월 취임과 함께 전기차 홍보맨이 되겠다며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꿨다. 그동안 제주지사는 최고급 체어맨 승용차를 관용차로 이용해 왔다. 운전기사는 “차체가 비좁지만 원 지사는 그동안 불편하다는 소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한라산 고지대를 횡단하는 5·16도로의 가파른 오르막도 거뜬하게 올라가고 내리막에는 자가 충전도 돼 관용차로 불편한 게 없다”고 말했다. ●아직은 글쎄? 불안한 배터리 지난 1월 전기차(기아 SOUL)를 구입한 고모(50)씨는 아직 예전에 타던 일반 승용차를 처분하지 않고 있다. 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 보급 중인 전기차는 차종별로 완전 충전 시 130~150㎞ 정도 달릴 수 있다. 제주시내에 살고 있는 고씨는 지난 1월 가족을 태우고 제주 동쪽 끝 성산일출봉에 나들이를 갔다가 낭패를 봤다. 출발 전에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왕복 130㎞ 거리를 확인, 150㎞ 완전 충전을 한 후 떠났지만 돌아오다가 배터리가 모두 소모됐고, 주변에 공공 충전기를 찾지 못해 제주시 외곽 도로에서 견인차를 불러야만 했다. 고씨는 “가족 4명을 태운 데다 추워서 히터까지 튼 때문인지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소모됐다”며 “휴대전화 배터리가 떨어지면 왠지 불안하듯 전기차를 운전할 때마다 배터리 잔량 표시에 눈이 가는 등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씨는 당분간 일반 승용차도 처분하지 않고 보유할 생각이다. 이동 중 배터리가 떨어지면 이용 가능한 제주의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은 급속 49대, 완속 173대(2014년 말 기준)에 불과하다. 특히 공공 기관에 설치된 충전기는 관용 전기차들이 모두 선점해 일반인은 충전하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모(44)씨는 전기차 신차를 인도받은 지 두 달 만인 지난달 2월 중순 갑자기 차가 도로에 서 버렸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전기부품(인버터 전기모터)이 불량이라며 부품 가격은 290만원이라고 했다. 이씨는 “무상 서비스 기간이 5년이어서 부품값과 수리비는 내지 않았지만 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 고장이라도 나면 부품 교환 비용이 만만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비스센터 직원이 전기자동차는 아직 초기여서 부품의 안정화가 안 된 상태로 고장이 잦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해 줬다”고 전했다. ●전기차 보조금은 로또? 삼수는 기본 제주도는 최근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자 1483명을 선정했다. 모두 3268명이 신청,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2200만원(국비 1500만원, 지방비 700만원)을 지원해 준다. 완속충전기 설치비 600만원도 따로 지원한다. 그동안 꼭 전기차로 갈아타겠다며 보조금 공모에서 2차례 낙방하고 세 번째 도전한 46명은 이번에 우선 보급 대상자로 모두 선정됐다. 보급차종은 기아 SOUL과 RAY, 삼성 SM3, 쉐보레 스파크, BMW i3, 닛산 리프 등이다. 이들 차량이 조만간 인도되면 제주를 달리는 전기차는 모두 2335대로 늘어난다. 이는 서울시 등 전국 전기자동차 6700대의 40%를 넘는 수치다. 제주도는 내년엔 5000여대의 전기차를 민간에 추가 보급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국비 지원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는 충전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 하반기에 민간 업자들이 유료 충전시설 구축에 나서면 앞으로 전기차 충전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중증 응급환자,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치료

    중증 응급환자,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치료

    내년부터 응급실을 찾은 중증응급환자는 레지던트 등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반진찰료 2배 수준의 응급전문의 진찰료를 산정해 전공의 대신 전문의가 중증응급환자를 진료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응급실에서 환자를 본 전문의는 기존(1만 7900원)보다 두 배 많은 3만 5800원의 진찰료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병원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전공의를 주로 응급실에 투입했다. 그러다 보니 초기 진단의 정확성이 떨어지고, 전공의가 전문의에게 보고까지 하다 보니 의사결정이 지연돼 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복지부는 응급실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에 간호사를 많이 배치하는 병원에 그만큼의 응급실 관찰료를 더 주겠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에 도착한 중증응급환자를 24시간 내에 수술·시술하면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의 50%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을 설치하고, 심야에 중증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아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3분의 1을 예비 병상으로 두도록 했다. 예비 병상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은 ‘응급전용 중환자실 관리료’를 산정해 보전해 줄 방침이다. 이밖에 권역외상센터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의 본인부담률은 현재 20%에서 5%로 낮추기로 했으며, 응급실 외에 야간·휴일에 문을 여는 병원이 없는 농어촌 취약지는 응급의료 관리료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해 환자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맛으로 엮는 인생, 영화 ‘심야식당’ 메인 예고편

    맛으로 엮는 인생, 영화 ‘심야식당’ 메인 예고편

    “따듯한 요리 한 접시가 위안이 되는 곳”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심야식당’의 포스터에 등장하는 문구다. ‘심야식당’은 늦은 밤에만 문을 여는 도쿄의 한 식당을 배경으로 마스터와 그곳을 찾은 손님들의 ‘맛으로 엮어가는 인생’을 그린 영화다. 영화 ‘심야식당’은 아시아 베스트셀러이자 일본 아마존 기준 평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 9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만화가 원작이다. 원작자 아베 야로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면서 유쾌하게 구사한 ‘심야식당’으로 일본 최고 만화가 반열에 올랐다. 예고편은 제목이 뿜어내는 대표적 이미지와 걸맞게 도쿄의 뒷골목 저녁 풍경에서 시작된다. 이어 “하루가 저물고 모두가 귀가할 무렵 내 하루가 시작된다. 사람들은 이곳을 ‘심야식당’이라 부른다”는 마스터의 대사는 차분하게 관객들을 이야기 공간으로 안내한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손님들의 등장에서 이들의 사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마스터가 화려한 식재료를 이용해 선보이는 요리 과정과 다양한 음식들은 영화를 보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베스트셀러 원작이자 일본 최고 영화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심야식당’은 오는 6월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0분. 사진 영상=영화사 진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블랙박스 영상]외제차 칼치기 일당 무더기 검거

    [블랙박스 영상]외제차 칼치기 일당 무더기 검거

    속칭 ‘칼치기’ 수법으로 차량사고를 내고 10억 원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 고속도로에서 외제 대포차를 이용해 추돌사고를 유발해 69차례 걸쳐 보험금 약 13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211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총책 김모(27)씨와 브로커 박모(26)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인을 통해 칼치기 보험사기가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씨 일당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고차량을 운전할 아르바이트생 200여 명을 모집했다. 이들은 심야에 고속도로를 배회하다가 과속하는 차량을 보면 차선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면서 안전거리 간격을 좁히고 공범 차량을 이용해 갑자기 끼어들었다. 그리고 이 순간 사고를 피하려는 것처럼 고의로 급브레이크를 밟아 뒤 따르던 차량과 추돌사고를 유발했다. 이들은 사고 후 보험사 직원에게 대포차의 명의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차량미수선수리비 등을 입금 받는 식으로 보험금을 가로챘다. 경찰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주범 1명을 쫓는 한편, 동일한 유형의 보험사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영상=서울 방배경찰서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노후 전철 교체” vs “적자 시민 전가”

    “노후 전철 교체” vs “적자 시민 전가”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은 250원, 버스 요금은 150원씩 오르는 데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원가에도 크게 못 미치는 요금을 올려야 노후 지하철 교체, 안전예산 확보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가 자구책은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 급격한 요금 인상으로 지하철공사의 적자분을 시민의 부담으로 전가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키로 하고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따를 법적 의무는 없지만 그간 시의회의 절충안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지하철 요금은 105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또 광역버스는 1850원에서 2300원으로, 마을버스는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또 심야버스는 1850원에서 2200원으로 변경된다. 시는 요금 인상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 듯 오전 6시 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를 도입하고, 어린이·청소년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화교 등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무임승차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유가 하락으로 운송비용은 2.3%밖에 안 줄었지만 2개 지하철 공사의 적자폭은 지난해 4245억원으로 2012년 대비 14.2% 늘어 더이상 재정지원만으로는 한계”라면서 “안전분야 재투자 비용만 2018년까지 1조 900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 원가보전율(원가 대비 요금 수준)이 10년간 60%대에 머물렀는데 이번 인상으로 단번에 68.8%에서 82.6%로 올라 너무 인상 폭이 급격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액수로 봐도 250원 인상은 그간 인상 폭(100~150원)보다 크게 많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탑승하는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모두 3.3%에 불과해 조조할인제 역시 큰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버스·지하철 동일 요금이 깨지면서 두 교통수단을 환승할 때 높은 쪽인 지하철 요금(1300원)을 내야 한다. 게다가 지난 1월 감사원은 버스업체의 적정이윤 과다 등 6개 항목을 지적한 바 있다. 시가 시민 부담을 늘리기 전에 자구노력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설리 최자 심야데이트, 맥주 마시고 손잡고 걷고…굳건한 애정

    설리 최자 심야데이트, 맥주 마시고 손잡고 걷고…굳건한 애정

    설리 최자 후암동데이트 14살 나이차 무색한 애정 ‘설리 최자’ 연예계 공식커플인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YTN은 최자 설리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최자 설리가 보인다. 설리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화보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편안한 차림으로 최자를 만났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최자 설리의 나이차이는 14살로 열애사실 자체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리 최자 심야데이트, 맥주 마시고 손잡고 걷고…14살차 맞아?

    설리 최자 심야데이트, 맥주 마시고 손잡고 걷고…14살차 맞아?

    설리 최자 후암동데이트 14살 나이차 무색한 애정 ‘설리 최자’ 연예계 공식커플인 최자와 설리의 데이트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YTN은 최자 설리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최자 설리가 보인다. 설리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화보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편안한 차림으로 최자를 만났다. 한편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설리와 최자는)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최자 설리의 나이차이는 14살로 열애사실 자체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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