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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호텔 명가 ‘라마다 호텔 서귀포’ 최초 분양

    세계적 호텔 명가 ‘라마다 호텔 서귀포’ 최초 분양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 내 분양 중인 ‘라마다 호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30일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분양에 나선 가운데 거품 뺀 분양 조건과 탁월한 입지, 주변 풍부한 개발 호재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이다. 라마다호텔은 안정적인 고수익으로 국내 10개 지점에서 이미 성공리에 운영 중인 세계적인 호텔 명가다. 이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다. 고급 호텔로서 품격을 높이는 로비,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부담이 거의 없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 특히, 준공 후 1년간 연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 보장하는 조건을 내걸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닷가에 위치해 제주 월드컵경기장, 범섬 조망이 가능하다.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도 갖췄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그동안 제주도는 제주도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 분양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간 상황이며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주변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가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 조성 사업이다. 부동산관계자는 “그 동안 제주도에는 업무시설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호텔형 숙박시설로 전환한 사례는 많았지만 순수 호텔로서 분양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년 늘어나는 관광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 실정에 따라 호텔 등의 투자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9번지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유람선 이동 어떻게 알고… 놀랍다, 유럽 ‘한류 사생팬’

    취재를 다니다 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세계 각국의 한류팬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아시아의 끝자락이자 유럽이 시작되는 터키에서 만난 한류팬은 그래서 더 특별했다. 서울에서 무려 8000㎞나 떨어진 곳에서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에 푹 빠진 젊은이들을 만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지난 6일 KBS ‘뮤직뱅크 인 이스탄불’의 취재차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 내리자마자 이미 입국장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한국어로 ‘은혁(슈퍼주니어 멤버)아 케밥 같이 먹자’ 등 코믹한 플래카드를 든 터키 소녀부터 FT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노란색 깃발을 든 팬들까지 마중 나온 팬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한국 가수들이 빠져나가자 이번에는 기자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서투른 한국어로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하거나 페이스북 계정과 이메일을 묻기도 했다. 이스탄불의 바그다드 거리에서도 독특한 한류팬을 만났다. 이곳은 터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곳으로 아시아 관광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순간 프레임에 들어온 한 소녀는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깜짝 놀라 돌아보니 이란에서 온 갈색눈의 소녀였다. 가족들과 공연을 보기 위해 비행기로 3시간을 날아왔다는 로진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했다. 유튜브와 KBS 월드 등의 채널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녀는 “수지(미쓰에이 멤버) 언니의 팬”이라면서 활짝 웃었다. 터키 최초로 K팝 콘서트가 열린 율케르 스포츠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현지에서 한창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몰칸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면서 “‘미안하다, 사랑한다’, ‘시크릿 가든’, ‘추노’ 등의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함께 온 20대 터키 여성의 입에서는 소지섭, 현빈, 장혁, 이민호 등 한국 배우들의 이름이 줄줄 나왔다.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봐서 외국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메르비. 그녀는 요즘 즐겨 보는 한국 드라마를 묻자 영어로 ‘Master’s Sun’(SBS ‘주군의 태양’), ‘Monstar’(tvN ‘몬스타’)를 주저 없이 적었다. 모두 한국에서 최근 종영했거나 방영 중인 최신 드라마다. 메르베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한무리의 소녀들이 한국어로 “이번 공연에 왜 빅뱅이 오지 않았느냐”, “슈퍼주니어의 시원이 오지 않은 이유를 아느냐”는 질문을 쏟아내는 통에 공연장을 도망치듯 빠져나와야 했다. 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사생팬’은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터키를 떠나던 날 호텔 앞에는 루마니아에서 온 소녀 두 명이 한국어로 “루마니아에 오길 바랍니다”라는 조그만 피켓을 들고 관계자들이 탄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가수들이 보스포루스 해협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내릴 때도 성능 좋은 카메라를 든 현지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KBS 관계자는 “경호상의 문제가 있어서 극비리에 유람선에 탄 것인데 팬들이 선착장까지 나타날 줄은 몰랐다”고 혀를 내둘렀다. 공항에도 어김없이 나타난 팬들은 경찰의 제지 속에서도 K팝 가수들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유럽에서 만난 한류팬들에게는 K팝과 한국 드라마를 통해 비친 한국의 문화는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한류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질적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문화적 포용력, 겸손하고 친근한 팬서비스가 꾸준히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erin@seoul.co.kr
  • [화보] 밤의 여왕 김민정 제작보고회서 과감한 패션 영화 수위는?

    [화보] 밤의 여왕 김민정 제작보고회서 과감한 패션 영화 수위는?

    2005년 SBS드라마 ‘패션70s’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천정명과 김민정이 8년 만에 영화 ‘밤의 여왕’으로 재회했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과 출연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참석해 영화 촬영 뒷이야기와 출연 소감을 전했다. ‘패션70s’에서 열정과 패기의 반항아 ‘장빈’(천정명 분)과 꿈을 위해 야망을 불태우던 ‘준희’(김민정 분)가 영화 ‘밤의 여왕’에서는 8년 전과 정반대의 ‘소심남’과 ‘현모양처’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할인쿠폰 하나에 목숨 거는 찌질남, 연애한번 못해본 소심남을 연기한 천정명은 8년 만에 김민정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정 씨는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좋았다. 8년 전과 달라진 건 나이를 먹은 것 뿐, 외모는 더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 어색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천정명이 “영화를 하기 전에도 친했던 사이지만 키스신은 상당히 어색하고 설렜다”고 답하자, 김민정은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어서 더 묘했다(?)”며 “나는 가만히 있고 오빠(천정명)가 키스를 하는 입장이라 더 쑥스러워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영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 안에는 키스신이 없었다. 현장에서 천정명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서로 이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천정명은 “정말 여자로 본다면 좋은 여자친구일 것 같다. 왠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웃을 때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고, 김민정은 “남자로서는 조금 더 만나 봐야 알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소심 남편 영수(천정명 분)가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영화 ‘밤의 여왕’ 김민정 “천정명이 헤드락 걸었다.”

    영화 ‘밤의 여왕’ 김민정 “천정명이 헤드락 걸었다.”

    2005년 SBS드라마 ‘패션70s’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천정명과 김민정이 8년 만에 영화 ‘밤의 여왕’으로 재회했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과 출연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참석해 영화 촬영 뒷이야기와 출연 소감을 전했다. ‘패션70s’에서 열정과 패기의 반항아 ‘장빈’(천정명 분)과 꿈을 위해 야망을 불태우던 ‘준희’(김민정 분)가 영화 ‘밤의 여왕’에서는 8년 전과 정반대의 ‘소심남’과 ‘현모양처’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할인쿠폰 하나에 목숨 거는 찌질남, 연애한번 못해본 소심남을 연기한 천정명은 8년 만에 김민정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정 씨는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좋았다. 8년 전과 달라진 건 나이를 먹은 것 뿐, 외모는 더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 어색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천정명이 “영화를 하기 전에도 친했던 사이지만 키스신은 상당히 어색하고 설렜다”고 답하자, 김민정은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어서 더 묘했다(?)”며 “나는 가만히 있고 오빠(천정명)가 키스를 하는 입장이라 더 쑥스러워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영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 안에는 키스신이 없었다. 현장에서 천정명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서로 이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천정명은 “정말 여자로 본다면 좋은 여자친구일 것 같다. 왠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웃을 때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고, 김민정은 “남자로서는 조금 더 만나 봐야 알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소심 남편 영수(천정명 분)가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靑, 채동욱 주변 혈액형 조사했더니…”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 그동안 한발 짝 물러서 있던 청와대가 15일 열흘간의 침묵을 깼다. 지난 6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 13일 채 총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정치권, 특히 야권이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한데다 검찰 내부의 반발이 만만찮은 데다 여론 흐름도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특히 ‘선(先) 진실 규명, 후(後) 사표 수리’라는 해결 수순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는 ‘청와대 배후설’을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과 검찰 주변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채 총장이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았다. 혼외 아들 의혹이 제기된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왔고, 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에는 ‘청와대와 법무부가 사퇴를 종용했다’ ‘청와대 인사가 직접 관련자들의 혈액형을 파악했다’ 등의 주장까지 제기됐다. 채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 이후 일련의 과정이 청와대에 의한 이른바 ‘잘 짜인 각본’이라는 것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날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은 이러한 ‘기획 경질론’ 등에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이번 사태의 본질에 대해 “공직자 윤리의 문제이지, 검찰의 독립성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도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적극적인 반격이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채 총장이 앞으로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청와대 입장에서는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채 총장이 공직이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안에 있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상황 판단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청와대가 진실 규명을 직접 압박하거나 주도할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이번 사안과 일정할 거리를 둘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이 수석은 “일반 검사가 아닌 검찰 수장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가는데도 논란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공직사회 신뢰나 기강 확립을 위해서도 본인이 이른 시일 내에 적극적으로 나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 ‘공’을 채 총장에게 넘겼다. 청와대의 이날 입장 표명은 1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야권의 격앙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회담 의제로 올라왔을 때를 대비한 사전포석 의도도 엿보인다.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채 총장이 사의를 번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검찰총장 공백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그 부담을 청와대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포토] 밤의 여왕 천정명, 김민정과 키스신 어색해…

    [포토] 밤의 여왕 천정명, 김민정과 키스신 어색해…

    2005년 SBS드라마 ‘패션70s’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천정명과 김민정이 8년 만에 영화 ‘밤의 여왕’으로 재회했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과 출연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참석해 영화 촬영 뒷이야기와 출연 소감을 전했다. ‘패션70s’에서 열정과 패기의 반항아 ‘장빈’(천정명 분)과 꿈을 위해 야망을 불태우던 ‘준희’(김민정 분)가 영화 ‘밤의 여왕’에서는 8년 전과 정반대의 ‘소심남’과 ‘현모양처’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할인쿠폰 하나에 목숨 거는 찌질남, 연애한번 못해본 소심남을 연기한 천정명은 8년 만에 김민정과 다시 작품을 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정 씨는 8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좋았다. 8년 전과 달라진 건 나이를 먹은 것 뿐, 외모는 더 여성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중 어색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천정명이 “영화를 하기 전에도 친했던 사이지만 키스신은 상당히 어색하고 설렜다”고 답하자, 김민정은 “서로 모르는 사이가 아니어서 더 묘했다(?)”며 “나는 가만히 있고 오빠(천정명)가 키스를 하는 입장이라 더 쑥스러워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영 감독은 “사실 시나리오 안에는 키스신이 없었다. 현장에서 천정명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서로 이성으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천정명은 “정말 여자로 본다면 좋은 여자친구일 것 같다. 왠지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웃을 때 보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말했고, 김민정은 “남자로서는 조금 더 만나 봐야 알 것 같다(웃음)”고 말했다. 영화 ‘밤의 여왕’은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심상치 않은 과거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소심 남편 영수(천정명 분)가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채총장 감찰 지시 배경에 의문” 檢 내부 술렁… 일부 제2검난 우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채총장 감찰 지시 배경에 의문” 檢 내부 술렁… 일부 제2검난 우려

    채동욱(54) 검찰총장의 사퇴 표명으로 검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일선 검사들은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평검사회의 등을 통해 채 총장의 사퇴 재고와 해명을 촉구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법무부가 지난 14일 “사퇴를 종용한 일이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청와대가 “채 총장의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았다. 진실규명이 우선”이라고 밝혔지만 검찰 내부 반발 기류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5일 검찰 안팎에서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채 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해 황 장관의 감찰 지시가 내려지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여당 등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채 총장이 사퇴한 일련의 과정을 ‘검찰 흔들기’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채 총장 사퇴 발표 직후인 지난 13일 서울서부지검 검사들은 밤늦게까지 평검사회의를 열었다. 서부지검 평검사들은 “총장의 중도 사퇴는 재고돼야 한다”는 집단 의견을 모아 내부 통신망(이프로스)에 올렸다. 이들은 “법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감찰을 지시한 이후 곧바로 검찰총장이 사퇴함으로써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는 상황으로 비쳐지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총장은) 사의 표명을 거두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날 수원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서울북부지검 등 전국 각 검찰청에서도 평검사들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청와대의 발표로 연기됐다. 평검사회의는 2003년 처음 비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인 강금실 장관이 임명될 당시 개최된 이래 2005년 형사소송법 개정, 2011년 검·경수사권 갈등, 2012년 검사비리, 성추문 사건 등 검찰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안이 불거질 때마다 열렸다. 지난 14일에는 김윤상(44·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채 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부당한 감찰 압박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박은재(46·연수원 24기) 대검 미래기획단장도 법무부의 감찰 지시 결정을 비판했다. 김 과장은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가 대검 감찰본부를 제쳐 두고 검사를 감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법무부에서 이렇게 중차대한 사안을 협의할 때 함량 미달인 나를 파트너로는 생각하지 않은 것”이라고 자책한 뒤 “아들, 딸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의 연수원 동기이자 대검 중간간부인 박은재 미래기획단장도 ‘장관님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총장의 언론보도 정정청구로 진정국면에 접어든 검찰이 오히려 장관 결정으로 동요하고 있다”면서 “지금 대다수의 국민은 특정 세력이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정권에 밉보인 총장의 사생활을 들추어 흔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중에 신중을 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주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도 “감찰관이 해외 출장 중인 상황에서 국장이 검찰의 독립성을 위해 막았어야 한다. 너무도 안타깝다”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중간 간부급 검사들의 연이은 반발에 이어 일선 평검사들도 평검사 회의를 열어 채 총장의 사퇴에 대해 ‘부당하다’는 의견을 모으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제2의 검난(檢)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채동욱 사퇴 후폭풍…검사들이 심상찮다

    채동욱 사퇴 후폭풍…검사들이 심상찮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중견 검사급 간부의 사의 표시와 함께 해명 촉구 등이 잇따르는 가운데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도 만만찮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연거푸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지만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조짐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사퇴도 제기되고 있다.  김윤상 대검찰청 감찰1과장이 지난 14일 사의를 밝힌 데 이어 박은재 대검 미래기획단장도 채 총장 감찰에 대한 항의 글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러스에 올렸다. 김 과장은 글을 통해 “후배의 소신을 지켜주기 위해 직을 걸 용기는 없었던 못난 장관과 그나마 마음은 착했던 그를 악마의 길로 유인한 모사꾼들에게 내 행적노트를 넘겨주고 자리를 애원할 수는 없다”며 사의를 밝혔다.  박 단장도 ‘장관님과 검찰국장님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직의 불안과 동요를 막기 위한 장관님의 결정으로 검찰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도대체 어떤 방식의 감찰로 실체를 규명하려고 했냐”며 황 장관에게 공개 질의했다.  서울서부지검 검사들은 13일 평검사 회의를 갖고 “채 총장 사퇴는 재고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중앙지검, 서울북부지검, 수원지검, 부산지검 등에서도 15일 평검사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청와대에서 “채 총장 사표 수리하지 않았다”고 발표함에 따라 회의를 보류하거나 연기하는 등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일선 검사들도 이프로스에 “나가야 할 사람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라며 항의글을 올리고 있다.  평검사 회의는 2003년 첫 비검찰 출신 법무부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이 임명될 당시 개최됐다. 이후에도 2005년 형사소송법 개정, 2011년 검경수사권 갈등 등 주로 검찰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사안이 불거질 때 검찰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법무부는 14일 “채 총장의 사퇴를 종용한 일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또 “채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는 황 장관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청와대 및 여권의 배후설을 일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흘만에 침묵 깬 靑…채동욱 사퇴 배후설 차단나서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 그동안 한발 짝 물러서 있던 청와대가 15일 열흘간의 침묵을 깼다.  지난 6일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지난 13일 채 총장의 사의 표명을 계기로 정치권, 특히 야권이 ‘청와대 개입설’을 제기한데다 검찰 내부의 반발이 만만찮은 데다 여론 흐름도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특히 ‘선(先) 진실 규명, 후(後) 사표 수리’라는 해결 수순을 분명히 했다. 여기에는 ‘청와대 배후설’을 차단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정치권과 검찰 주변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등과 관련해 ‘채 총장이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등의 소문이 나돌았다. 혼외 아들 의혹이 제기된 배경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왔고, 채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뒤에는 ‘청와대와 법무부가 사퇴를 종용했다’ ‘청와대 인사가 직접 관련자들의 혈액형을 파악했다’ 등의 주장까지 제기됐다. 채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 이후 일련의 과정이 청와대에 의한 이른바 ‘잘 짜인 각본’이라는 것이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날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은 이러한 ‘기획 경질론’ 등에 대한 반박 성격이 짙다. 이번 사태의 본질에 대해 “공직자 윤리의 문제이지, 검찰의 독립성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것도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적극적인 반격이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채 총장이 앞으로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청와대 입장에서는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는 채 총장이 공직이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는 것보다 안에 있는 게 나을 수 있다는 상황 판단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청와대가 진실 규명을 직접 압박하거나 주도할 경우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이번 사안과 일정할 거리를 둘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이 수석은 “일반 검사가 아닌 검찰 수장의 의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가는데도 논란이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사안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공직사회 신뢰나 기강 확립을 위해서도 본인이 이른 시일 내에 적극적으로 나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 ‘공’을 채 총장에게 넘겼다.  청와대의 이날 입장 표명은 1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회담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야권의 격앙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회담 의제로 올라왔을 때를 대비한 사전포석 의도도 엿보인다.  현 상황을 방치할 경우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채 총장이 사의를 번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검찰총장 공백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그 부담을 청와대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송파 와이즈 더샵, 추석맞이 ‘고객 참여 퀴즈 이벤트’ 실시

    송파 와이즈 더샵, 추석맞이 ‘고객 참여 퀴즈 이벤트’ 실시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설립한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이 오는 10월 공급을 앞두고 추석 맞이 고객 참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은 9월 12일~ 27일까지 약 2주간이며, ‘송파 와이즈 더샵’ 홈페이지(www.yzthesharp.com)에 접속하여 관심고객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퀴즈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역 ‘트랜짓몰’과 인간친화적인 ‘휴먼링’의 골든존에 위치한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에서 누릴 수 없는 혜택은 다음 중 무엇일까요?”에 대한 객관식 문제로 ①트랜짓몰, ②휴먼링, ③아쿠아리움 중 선택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생활에 필요한 샴푸, 린스, 치약, 주방 및 세탁세제 등 다양한 애경선물세트가 증정된다. 송파 와이즈 더샵 분양 관계자는 “송파 와이즈 더샵의 입지적 장점인 트랜짓몰과 휴먼링에 대해 어필 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에게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전달과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 와이즈 더샵은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96~99㎡ 총 39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C1-4블록은 위례신도시에서도 입지여건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우선 자동차 출입이 제한되는 보행자 중심의 상업지구로 조성되는 위례신도시 핵심권역인 ‘트랜짓몰’ 내 위치해 있어 쇼핑, 문화, 여가생활 등을 동시에 영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례신도시의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4.4km 길이의 인간 중심 친환경 네트워크인 ‘휴먼링(human Ring)’ 내에 속해 있어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송파권역임에도 불구하고 분양가상한제에 의해 성남ㆍ하남권과 비슷한 금액에 책정될 방침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회 파행에도 의원들 출판기념회는 꿋꿋

    정기국회가 여야의 대치로 파행되는 중에도 의원들의 출판기념회는 꿋꿋이 열리고 있다. 9월 들어서는 주말을 빼고 매일 이어지는 행사다. 11일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민주당 유대운, 정성호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정기국회 개원일인 지난 2일에는 민주당 정호준 의원,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3일에는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4일에도 국회 정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 다음 날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6일 민주당 유은혜 의원, 9일 민주당 김영주 의원에 이어 12일 민주당 신경민 의원, 16일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예정되어 있다. 국감과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이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사실상 피감기관 줄 세우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자금법에 저촉되지 않을뿐더러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현금을 액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는 출판기념회 수입을 외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금전적 측면에서의 필요성이 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일본이 인권에 헌신하는 나라입니까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지난 9일 일본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일본 기자들과 회견한 내용 일부가 교도통신 등을 통해 한국에도 알려졌다. 그런데 9일(현지시간) 국무부가 공개한 회견 내용 전문을 꼼꼼히 읽어보니 러셀 차관보의 발언 중 교도통신 보도에서는 잘 보이지 않던 대목이 눈에 띄었다. 한 일본 기자가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러셀은 이렇게 답변을 시작했다. “일본과 한국은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고 법치주의와 인권에 깊이 헌신하는 나라이며 미국과 가까운 동맹이다.” 다른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을 가리켜 “인권에 깊이 헌신하는 나라”라고 한 대목이 심히 거슬렸다. 가장 악랄한 인권 유린 사례에 해당하는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저질러 놓고도 일언반구 사과하지 않는 일본에 대해 인권에 깊이 헌신하는 나라라니…. 미국 연방하원이 만장일치로 위안부 만행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을 만큼 미국 내에서도 지탄이 일고 있는 사안에 대해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한다는 당국자가 눈감고 있다는 말인가. 아무리 일본 사람들에게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라고 해도 양심상 차마 하지 못하는 말이 있는 법이다. 적어도 인권 문제에 관한 한 한국과 일본을 동격으로 놓고 싶은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러셀은 이어 “역사문제가 (한·일)관계에 장애를 초래하고 협력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양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장기적 국익을 명심해 각자 자제하고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한·일 갈등은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의 난폭한 우경화에서 비롯된 게 명약관화한데도 ‘황희정승식’ 양비론으로 사실상 일본의 잘못을 감싼 셈이다. 러셀은 부인이 일본사람으로 동아태 차관보 임명 당시부터 한·일 간 문제에서 일본을 감싸고 도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그 ‘유치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같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서귀포 첫 호텔 분양 ‘라마다’, 휴양•수익 두 토끼 잡기

    서귀포 첫 호텔 분양 ‘라마다’, 휴양•수익 두 토끼 잡기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공급과잉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호텔 등의 숙박시설 수익률은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와도 무관하지 않은 일. 매년 관광수요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용할 숙박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최근 숙박형 시설이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 관광특화 지역들의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가치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특히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등 굵직한 관광호재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주도 관광객은 500만 3910명이며, 올해 관광객 목표인 ‘1000만명 시대’ 목표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은 지난 2009년 25만8414명에서 올 8월 초 현재 100만 명 이상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그 동안 제주도 내 숙박시설은 각종 규제로 발이 묶인 탓에 공급이 거의 없어 난항을 겪었다. 이로 인해 최근 제주도 업무시실언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아 숙박시설로 전환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으며 현장마다 흥행을 일으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최초의 수익형 호텔인 ‘라마다 서귀포 호텔’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순수하게 호텔 분양사례는 이번이 처음. 이 호텔은 지하 2~지상 10층, 전용면적 18~28㎡ 총 243실 규모로 1억5000만원 안팎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금 10%,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할 예정이어서 준공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거의 없다”며 “특히 첫 해 연 두 자릿수 이상의 확정수익 보장하는 조건도 내걸고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바닷가 입지에 들어서 호텔 서쪽으로 제주 월드컵경기장, 동쪽 범섬을 내려다 볼 수 있다. 또 제주혁신도시 내에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 제주혁신도시에는 지난 7월 준공한 국립기상연구소에 이어 같은 달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갔다. 총 9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어서 교육훈련이나 기타 기관 방문객들만 연 1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타운, 서귀포 관광미항, 혁신도시, 서귀포 2차 관광단지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특히 제주 6대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인 헬스케어타운은 9억 달러 투입돼 부지면적 150만㎡에 관광휴양, 의료서비스, 상업, 콘도미니엄, 호텔 등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로 조성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승용차 및 공항버스를 이용해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으며, 관광객이나 인근 지역 수요 확보도 쉽다. 아울러 주요간선도로 및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호텔의 품격을 높이는 로비,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된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고급 레스토랑과 비즈니스 센터, 마사지 센터가 마련된다. 과학적인 호텔 설계로 각 실별 바다 조망권이 탁월하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권영길과 나살림’ 출범…정치복귀 행보 관련 주목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나살림) 출범식을 가졌다. 나살림의 출범은 권 전 대표에게 지난해 경남지사 보궐선거 패배 이후 중앙정치무대 복귀를 위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나살림은 이날 행사를 신호로 각계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으로 위축된 진보진영이 위축된 상황에서 진보의 새로운 정치적 대안 마련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사장을 맡은 권 전 대표는 “18대 국회의원을 끝낸 뒤 1년여간 평등, 평화, 통일운동을 펼치고자 하는 사단법인 설립 작업을 했다”면서 “나살림 사업의 중심적인 내용은 1997년 대선 이후 외쳐 오던 ‘교육비,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만들기’ 즉 무상교육과 무상의료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발족식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대표, 강기갑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안철수 ‘1호 법안’ 10명 서명… 면면 살펴보니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1호 법안’인 금융실명제법 개정안 등 이른바 ‘자금세탁 방지 3법’에 딱 10명의 의원이 서명했다. 법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대표발의한 의원을 포함해 1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안 의원을 제외하고 정의당 심상정·정진후, 민주당 김영환·박수현·박완주·신기남·원혜영·최원식, 새누리당 문정림, 무소속 송호창 의원 등이다. “선착순으로 10명의 서명만 받은 것”이라고 안 의원 측 관계자는 9일 말했다. 안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송 의원을 제외하고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정의당 심 의원이다. 심 의원은 10명 중 가장 먼저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안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심 의원과 안 의원 간의 연대설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심 의원은 지난 8일 출간된 저서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에서 “안 의원과는 새 정치를 위한 연대, 정치 개혁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안 의원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김 의원도 민주당 내에서 안 의원에게 우호적인 인사로 꼽힌다. 김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의원이 없으면 민주당에 희망은 없는 상태”라고 말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안 의원에게) 인재 영입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말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원 의원은 최근 안 의원과 별도 회동을 가진 바 있고 신 의원은 “민주당과 안철수 세력, 심상정·노회찬 등 진보세력이 뭉친 야권 공동수권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2차 빅텐트론’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문 의원은 안 의원과 같은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 소속이다. 막상 민주당 복지위 의원들은 공동발의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 의원의 법안 서명을 놓고 지도부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지향점이 같을 때는 당론으로도 추진 가능하다”며 안 의원의 첫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막상 법안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상당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안 의원의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민주당과 안 의원의 사이가 미묘한 시기에 지도부 차원에서 사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고 설명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미희, 정국 흔들 ‘히든카드’ 될 듯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51) 의원뿐 아니라 김미희(47) 의원도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의 국내 총책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정원이 향후 김 의원을 ‘히든카드’로 활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정원이 구체적인 증거 없이 진보당을 전방위 압박하려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9일 공안 당국에 따르면 김 의원이 수사선상에 구체적으로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국정원은 지난해 여름쯤 RO 내부 협력자로부터 확보한 ‘이 의원과 김 의원이 북한 측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RO 국내 총책’이라는 진술 등을 토대로 당시 김 의원에 대해 법원에 감청영장을 청구했다. 공안 당국에 따르면 ‘북한 측 인사→이석기·김미희 의원→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홍순석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RO 조직원’ 순으로 지휘가 이뤄졌다는 게 국정원의 판단이다. 국정원이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 의원→이 고문, 홍 부위원장→RO 조직원’으로 이어지는 지휘 흐름을 파악했다. 서울대 약학대학 학생회장 출신인 김 의원의 남편은 백승우 진보당 전 사무부총장으로 경기동부연합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백 전 사무부총장은 진보당 회계·재정 및 당원 관리를 전담하는 총무실을 책임졌다. 백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해 8월 당내 당권파와 비당권파가 갈등을 빚을 당시 당 인터넷 게시판에 ‘유시민 전 진보당 대표와 심상정 의원의 공통점 하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먹는다는 것’이라며 진보진영 내 ‘아메리카노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 여부는 ‘구체적인 증거’에 달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정원이 RO 내에서의 김 의원 역할이나 위상, 행동, 발언 등에 대한 진술, 문건 등 증거를 얼마나 확보했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국정원은 ‘총책→상급 세포책→하급 세포책→…→최하급 세포원’ 등 철저히 점조직으로 운영된 RO의 전모를 파악하는 것이 김 의원과 RO의 연관성을 밝히는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공안 당국 관계자는 “지난해 말 김 의원에 대해 감청영장을 신청한 것은 점조직으로 운영되는 RO 특성상 김 의원과 이 고문·홍 부위원장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정원이 지난해 말 이후 RO 내부 협력자 등을 통해 김 의원도 총책이라는 진술 외에 김 의원과 RO와 관련해 모종의 추가 증거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정원은 체포동의요구서에 ‘RO조직원 ○○○은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2012년 5월 30일부터 국회의원 활동’이라며 사실상 김 의원을 적시했다. 국정원이 이미 지난해 RO 내부 협력자로부터 김 의원이 이 의원과 동급인 RO 국내 총책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면서도 체포동의요구서에 김 의원을 RO 조직원이라고 표기한 건 국정원이 향후 김 의원을 히든카드로 사용하려 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서는 국정원이 김 의원까지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은 진보당을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법조계 관계자는 “국정원이 김 의원의 RO 회합 발언 녹취록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고, 설사 모임에 참석했더라도 김 의원이 특별히 RO 조직원들과 논의한 게 없으면 증거 능력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데스크 시각] 首長의 ‘구멍’ 티내지 마라/송한수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首長의 ‘구멍’ 티내지 마라/송한수 사회2부 차장

    “도통 지혜롭지 않은 지도자라면, 부지런하지 않기만 바랄 뿐이야.” N은 이런 말을 불쑥 내뱉었다. 코레일이 사장 자리가 빌 때마다 굵직한 사고를 냈다는 기사를 읽고 나서다. 아흐레 전 터진 대구역 열차 사고와 맞닿았다. 휴일 나라를 뒤흔든 일이다. 최고경영자(CEO) 공백을 틈타 큰 혼란을 빚었다. 철도청이 공사로 바뀐 2005년 5월과 2007년 6월, 2011년 12월에 이어 이번도 마찬가지다. 독립해 견제를 덜 받으면서 더 곪아 공기업으로선 역주행한 꼴이다. 그만큼 수장(首長)의 일거수일투족이 중요하다는 점을 방증한다. 조직을 이끄는 철학에 있어서는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 당사자들은 맞받아칠지 모른다. 잇단 사고와 CEO 공백이 딱 맞아떨어지느냐고. 두 가지가 어떤 인과관계라도 있느냐고 말이다. 그러나 코레일 사람들 역시 입을 모은다. 곳곳에서 이구동성으로 “꽤 어수선한 무렵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보도를 놓고 지도자 자질론까지 얘기가 커졌다. 수장이 공백이어도 잘 돌아가게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해야 제대로 된 조직, 제대로 된 수장이기 때문이다. 세상엔 네 가지 유형의 지도자가 있다고 한다. 머리가 좋고 부지런한 사람, 머리가 좋고 게으른 사람, 머리가 나쁘고 부지런한 사람, 머리가 나쁘고 게으른 사람이다. 머리가 좋고 게으른 사람이 최고란다. 머리가 나쁘고 부지런하면 최악이다. 머리가 좋고 나쁨은 모두를 위해 지혜를 발휘하느냐 아니냐를 가리킨다. 작든 크든 조직의 지도자에겐 통하는 잣대다. M은 더욱 비장했다. 한 사람을 정점에 둔 조직이 때론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고 꼬집었다. 민주주의에 담긴 작은 비효율을 욕하는 부류들의 태도를 가리킨다. 그러나 금세 “세상은 우수한 한 사람보다 평범한 다수의 합심일체 노력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위안했다. 하지만 99%가 조직을 이끈다 해도 수장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수장 공백 때 동티가 난다는 얘기는 이를 뒷받침하고 남는다. P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지도자가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되뇌었다. S는 “지도자를 굳이 기다리지 않고 구성원 모두 자기 책무를 다한다면 최상의 사회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가능하다면 가장 이상적인 유형이다. “수장이 해외출장 등으로 자리를 비우면 생산성은 20~30%씩 떨어진다.” 이처럼 얘기하는 출입처 수장도 더러 봤다. 따지고 보면 참 가당찮다. 자신이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다는 것인가. 넌지시 자존감을 드러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결코 자랑일 수 없다. 그런 자세가 일을 그르친다. 더구나 공직자라면 더하다. 국민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코레일에 얽힌 뉴스가 심상찮은 까닭이다. 공기업의 경우 보은(報恩) 차원에서 찍어 내려보낸 낙하산 수장이 많은 것도 기강 해이에 한몫을 거든다. 선거 출마 등 개인적인 욕심을 겨냥해 경력을 쌓을 요량으로 꿰찬 자리이니 나그네일 뿐이다. 마음가짐을 기대하기란 애당초 불가능한 탓이다. 어느 어르신은 줄곧 말했다. 사람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단다. 나 혼자만 편안하면 주변을 죄다 불편하게 만들고, 내 한몸만 불편하면 주변을 모두 편안하게 해준다. 명언 아닌 명언이다. 이것 또한 수장들에겐 더욱 들어맞는다. 탈권위를 앞세운 지도자를 사랑하는 이유다. onekor@seoul.co.kr
  • 대규모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대규모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대형마트나 쇼핑몰 등 유통시설 인근의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통시설 인근 집값이 더 높은 경우는 서울이나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실제 남양주 호평지구, 용인 신봉지구 등에서 유통시설 인근에 위치한 집값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호평지구 안에는 이마트 호평점이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이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지만 우미 이노스빌 아파트가 호평로를 사이에 두고 바로 접해있어 유독 가깝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아파트값은 KB부동산 시세 기준 평균 2억6,000만원으로 같은 주택면적에서는 비교적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단지규모(1,054가구)도 더 크지만 이마트까지 15분 이상 걸리는 중흥S-클래스 전용 84㎡의 평균 집값은 평균 2억 5,000만원 선으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핵심입지인 국제업무단지 내에 107개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형 쇼핑 타운인 ‘NC 큐브’가 오픈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업무단지 1공구 내 조성된 NC 큐브는 한해 500만 명이 다녀가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보다 약 2배 넓은 규모로 꾸며져 많은 쇼핑객과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1공구 내에는 더샵 센트럴파크 I•II몰도 위치해 송도를 넘어 광역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1공구 지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전세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인구가 늘고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미 전세물량이 부족하다””며 “인근에서는 전세물량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NC 큐브 바로 앞에서 분양하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한 커낼워크와 센트럴파크 I, II몰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도심 중심상권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단지는 총 1,138가구로 구성되며,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백화점, 호텔, 마트, 시네마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시설인 ‘롯데몰 송도’사업도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으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바로 옆 A2-4 지하 3층, 지상 3층(연면적 16,223㎡) 규모로 건축 중인 롯데마트는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몰 송도의 연면적은 41만 4천㎡로 지난 2011년 말 문을 연 롯데몰 김포공항점(31만 4천㎡)보다 약 1.3배 크다. 롯데몰 인근에서는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분양 중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가 위치한 F21•22•23-1블록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탁 트인 개방감과 더블 조망이 가능한 알짜 입지로 꼽힌다. 견본주택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정문 앞에 조성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기존 신도시 통해 유통시설 인근 집값이 더 비싼 것이 검증된 이상 대형마트나 쇼핑몰 인근으로 분양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송도에서는 이미 활발한 상권이 형성된 1공구 지역이 국제기구 입주 등 다양한 호재까지 겹쳐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모델하우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 마케팅센터에 조성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난 분당 주민들 성남보호관찰소 앞마당 점거…무슨 일이

    성난 분당 주민들 성남보호관찰소 앞마당 점거…무슨 일이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 기습 이전에 반발하는 분당지역 학부모들이 9일 보호관찰소 직원 출근 저지에 나섰다.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반대를 위한 학부모 범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건물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며 출근을 막았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일반 업체 직원은 신분을 확인하고 들여보냈다. 학부모들은 성남보호관찰소 입주 다음날인 5일부터 성남보호관찰소 앞에서 밤샘 농성을 시작했으며 이날 오전 인파는 1000명을 넘어섰다. 참가 지역도 인근 서현·이매동 뿐 아니라 수내·정자·야탑·구미·백현동 등 분당 전역으로 확대돼 50여개 학부모가 참여했다. 흰색 상의와 마스크를 쓴 학부모들이 입구는 물론 건물 주변을 에워싸고 침묵 농성을 벌였다. 성남보호관찰소 직원 20여명은 건물에 접근하지 못하고 인근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보호관찰소 업무가 사실상 중단돼 1500여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과 별도로, 학부모 16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전세버스 33대를 타고 정부 과천청사로 가 법무부를 상대로 보호관찰소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새벽 수정구 수진3동에서 분당구 서현동으로 기습 이전했다. 학부모들은 “사전 협의나 공지 없이 분당신도시 한복판이자 청소년 문화공간에 성남보호관찰소가 ‘도둑이사’해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다”며 이전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농성현장에 나온 시의원들은 “월 임대료 4천만원이 되는 중심상권 건물을 임차해 무리하게 이전한 속내를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앞서 학부모들은 지난 7일과 8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별내신도시內 희소성 오피스텔 ‘백상앨리츠 2차’ 관심

    별내신도시內 희소성 오피스텔 ‘백상앨리츠 2차’ 관심

    경기동북부의 떠오르는 신도시로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별내신도시에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의 분양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백상건설의 ‘백상앨리츠 1차’의 분양 조기 마감 소식이 들려오면서 2차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별내신도시에는 전체 신도시 부지 중 0.03%에 해당하는 부지만이 오피스텔 부지로 개발돼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별내신도시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별내신도시內 위치한 B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앞서 공급된 오피스텔들이 이미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며 “경기도 남양주시 인근뿐만 아니라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까지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상건설이 시공해 공급하는 ‘백상앨리츠 2차’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백상앨리츠 2차’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분양한 ‘백상앨리츠 1차’의 조기 계약 마감으로 뜨거워진 별내신도시 분양열기를 이어가는 물량으로 1차 공급물량과 쌍둥이 건물로 건립된다. 테라스형과투룸형, 원룸형 등 각 251실, 총 502실로 구성된다. ‘백상앨리츠 2차’는 경기 동북부의 별내신도시 중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에 별내역이 위치해 경춘선 이용이 편리하고, 2017년 연장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8호선 외에 4호선도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지하철 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현재 신설 중에 있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이 완공되면 서울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로도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백상앨리츠 2차’는 미래가치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메가볼시티’가 인근에 조성 중에 있어 실거주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 단지 앞에 조성되는 ‘메가볼시티’는 부지면적 7만4987㎡에 주상복합, 상업시설, 주차장 등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센터로 완공 시 백상앨리츠는 최대 수혜 단지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또 8월에 개장한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불암산, 불암천의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 가능해 1•2인 가구의 생활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이 오피스텔은 별내신도시 단일 면적대비 최대 세대수와 최고층, 최대 전용률 외에도 최대주차공간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실거주와 함께 투자 수요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전 세대 남향을 기본으로 조망권 확보와 함께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하늘정원도 설치된다. 이 외에도 세대 내부에 수납공간을 최대화했으며, 빌트인 시스템, 전 세대 지역 냉•난방 시스템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부담까지 완화시킨 점이 돋보인다. 계약 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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