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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김무성號 출범] 朴대통령 당 상징 빨간 재킷 입고 나오자 “박근혜” 기립 박수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가 선출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전당대회 현장은 2012년 대선 이후 최대 규모의 여당 행사를 반영하듯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였다. 오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대의원들의 사전 장외 응원전이 뜨거웠다. 후보자를 알리는 플래카드는 체육관 2층 객석 난간을 빙 둘러 가며 펼쳐졌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2008년 이후 6년 만에 전당대회에 참석하면서 당원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주변 경호는 삼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의원 5700여명을 비롯해 당직자, 내빈 등 6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변화와 도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변화와 끊임없는 혁신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강도 높게 꾸준히 실천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원 자격으로 참석한 박 대통령은 당의 상징색인 빨간색 재킷 차림에 환한 미소로 입장했다. 참석자들은 기립해 ‘박근혜’를 연호하며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11분간의 연설 동안 총 21번의 박수가 나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 손으로 선출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며 정부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대혁신을 이뤄야 할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대 과열 양상을 의식한 듯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주고받은 서운한 감정은 모두 잊고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연설이 끝난 뒤엔 기호 9번 김상민 후보부터 역순으로 악수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 박 대통령의 참석을 놓고 친박근혜계 후보에게 힘 실어 주기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관례”라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의 간절한 제스처도 눈길을 끌었다. 재선 김영우 후보는 셔츠 팔을 걷어붙였고 홍문종, 김상민 의원은 연단에서 넙죽 큰절을 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김을동 의원은 ‘충성’을 외치며 트레이드 마크인 거수경례로 인사했다. 서청원, 김무성 의원은 ‘박심’ 언급엔 온도 차가 있었지만 한목소리로 화합을 언급했다. 서 의원은 “뭐가 답답해서 7선이 대표직에 나오겠나. 박 대통령과 함께 정치 운명을 같이한다”면서 계단을 내려와 경쟁자인 김 의원 손을 번쩍 들며 “그동안 갈등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김 후보에게 제가 잘못한 것을 사과하고 제가 대표가 되든 안 되든 김 후보와 화해해 같이 가겠다”며 얼싸안았다. 김 의원도 “박 대통령이 참석해 주셔서 새누리당의 변화, 혁신이 더욱 큰 힘을 받게 됐다”면서 “박 대통령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성공이다. 정당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당원이 주인 되는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대거 출동했고 청와대에서 조윤선 정무수석비서관 등도 참석해 지켜봤다. 야당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사무총장,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축하차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부 경고 위해 꼭 필요” 동작을 야권연대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내 486(4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계가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야권 연대’ 필요성에 대해 14일 처음으로 운을 뗐다. 야권 연대를 놓고 당 지도부가 고민을 거듭하는 것과 달리 ‘반 발짝’ 앞서 가는 모양새다. 현재 동작을은 기동민 후보를 비롯해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김종철 노동당 전 부대표까지 야권 후보만 4명에 이른다. 486계 대표주자인 우상호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 자체는 지금의 야권 구도에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서 “두 분(기동민·노회찬 후보) 다 좋은 분이고, 선거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따끔한 경고를 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식으로 야권 연대를 할 것이라고 본다”고 단일화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486계로 기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 후보는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동작에 출마했기 때문에 야권 연대 문제를 캠프 단위에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고 중앙당과 상의할 것”이라면서도 “(7·30 재·보선은) 새누리당 중간 평가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야권 연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두 시간 뒤 “발언의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면서 “지금은 후보 면모를 알릴 때다. 야권 연대는 필요할 때 논의하면 된다”고 해명했다. 반면 당 지도부는 야권 연대에 대해 단일화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책임정치의 구현이라는 입장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지만 주승용 사무총장은 “(야권 연대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다. 고민 중”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야권 후보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면서도 ‘선거용 야합’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져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미지근한 반응에도 연대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하고 있다.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정치연합만으로 되지 않는다”면서 “당 대 당으로 어떤 것이 승리의 길인지,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논의하고 ‘혁신 연대’에 나서자”고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심상정 원내대표와 주 사무총장의 만남은 최근 한 차례 비공개 회동 외에 더이상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주택 전성시대 다시 오나

    단독주택 전성시대 다시 오나

    선호도 높아지면서 가격도 상승세 단독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편일률적으로 지어진 아파트에서 벗어나 각자 개성대로 주거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넓은 마당에서 자연과 가까이 생활할 수 있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국민 1590명을 대상으로 현재 및 미래(30년 뒤) 거주 희망 주택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단독주택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30년 후인 미래에도 계속 아파트에 거주하겠다는 의사는 현재 64.1%→28.7%로 낮아진 반면 단독주택은 14.7%→41%로 증가했다. 이처럼 선호하는 주거 형태가 바뀌고 있는 이유로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꼽을 수 있다. 주택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돈을 벌 목적으로 집을 고르던 과거와 달리 얼마나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지가 중요해진 것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의 자산가치에 비해 주택의 거주가치가 더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35.7%에서 2012년 44.8% 그리고 2013년에는 60.8%로 높아졌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택 가격도 오름세다. KB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의 단독주택 평균매매가격은 6억3872만원으로 조사됐다. 2008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분양 중인 단독주택용지가 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SH공사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 분양하는 단독주택단지(전용주거지) 다. 북한산 자락에 둘러싸여 서울에선 보기 드문 쾌적한 환경을 갖춘데다 도심의 각종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은평뉴타운 단독주택용지 17필지 분양 은평뉴타운 단독주택단지는 209㎡ 1필지, 230㎡ 9필지, 236㎡ 1필지, 293㎡ 1필지, 330㎡ 86필지, 336㎡ 1필지, 345㎡ 1필지 총 101필지로 구성됐다. 이중 이번 선착순 분양 대상은 230㎡ 3필지, 330㎡ 13필지, 345㎡ 1필지로 총 17필지다. 선착순 분양이다 보니 이미 330㎡ 1필지와 345㎡ 1필지는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다. 345㎡ 1필지를 제외하고 건폐율 50%, 용적률 100%이하로 2층 이하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는 1종 전용주거지다. 345㎡ 1필지는 근린생활시설 가능용지로 용적률 200%이하, 4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은 이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단지 주변이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서오릉자연공원,진관근린공원,갈현근린공원,창릉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가까운 거리에 뉴코리아CC,서울한양CC등 골프장도 많다. 계획적으로 조성된 뉴타운 안에 위치해 주민센터,병원,쇼핑,업무 등의 편의시설이 넉넉하다. 앞으로 편의시설은 한 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주춤했던 중심상업지 개발이 가시화했기 때문이다.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맞닿아 있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를 매입했다. 이 부지에는 대형마트,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며 착공은 오는 10월 예정이다. 분양 신청 자격은 제한 없으며, 계약 신청 방법은 계약금 (분양가격 10%이상)을 납입하고 계약체결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선착순 방문으로 수의계약 체결하면 된다. 층수 제한 등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에서 공고 확인하거나 SH공사 판촉1팀에서 안내 받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전산정보관리관 박만성△서울국세청 조사2국장 김용균△국세공무원교육원장 김재웅<승진>△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이동신△부산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창기△부산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김명준◇과장급△서울국세청 감사관 임광현△중부국세청 감사관 노정석△대전국세청 조사1국장 한재연 ■서울시 ◇4급 승진 예정자△소속 조직담당관 심상원△여성가족정책담당관 하영태△데이터센터 김현규△경제정책과 김수덕△자활지원과 나병우△교통정책과 이우룡△시의회사무처 심말숙△상수도사업본부 문윤기△도시기반시설본부 임정규△환경정책과 차윤기△민생사법경찰과 김종철△어린이병원 박흥심△동작구 이미경△기술심사담당관 이학구△도로계획과 임춘근△하천관리과 김용학△상수도사업본부 송만규△중구 김해성△한양도성도감 문인식△도시정비과 이기배△임대주택과 김장수△주거재생과 임인구△강서구 서봉석△관악구 김우성 ■홈플러스 ◇부사장 승진△상품부문장 조한규◇상무 승진△물류본부장 양재훈△그로서리상품본부장 김승하
  • ‘야권연대’ 성사돼도 역풍 우려

    “야권연대는 계륵이다.” 7·30 재·보선을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시 야권연대 여부로 골치를 앓고 있다. 여당 후보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지 않으려면 야권 후보를 단일화하는 게 유리하지만, 자칫 ‘정략적 연대’라는 비판과 함께 역풍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은 기본적으로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죄로 구속되며 종북 논란을 일으킨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다. 정의당과는 정책 연대는 가능하지만, 선거 연대는 “계륵 같다”며 미온적이다. 야권연대는 2012년 총선까지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 반면 6·4지방선거에서는 외면받아 17개 광역단체중 인천에서만 선거연대가 부분적으로 가동됐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구청장 선거도 9곳에서 6곳(새정치연합) 대 3곳(정의당)으로 단일화했지만 정의당 후보는 모두 패했다. 6·4지방선거 막판 부산시와 경기도 등 초박빙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선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새누리당 후보 낙선을 주장하며 사퇴, 사실상 야권 단일화가 됐지만 독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야권 연대가 계륵임이 입증된 셈이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연대 문제가 제기됐지만 결론은 유보됐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야권연대를 공식 제안했지만 새정치연합은 묵묵부답이다. 동작을에서는 통합진보당, 정의당, 노동당 후보단일화가 우선 추진 중이다. 물론 새정치연합에서도 야권연대 가능성은 거론된다. 특히 정의당 후보들이 변수가 될 수 있는 서울 동작을(노회찬)과 경기 수원정(천호선)이 맞물려 있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서 야권연대에 대한 회의론이 강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거론된다. 첫째는 선거를 위한 정치공학이란 비판 여론이다. 선거뒤 정책연대 등 후속작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진보세력의 분열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이 분열되며 야권연대 축이 흔들렸다. 셋째는 선거 때마다 야권연대가 추진되며 유권자의 피로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야권연대론은 언제든 살아날 수 있다. 새정치연합이 공천 파문을 겪는 속에서 정의당이 노회찬 전 의원과 천호선 대표 등 6명을 전진배치시키며, 수도권에서 야권의 공멸 위기감이 높아질 경우 ‘야권연대’의 불씨가 되살아날 수도 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수원고법 영통 ‘기웃’… 경기도 ‘난감’

    수원고등법원 설치를 추진 중인 대법원이 법원 부지로 경기 수원시 영통의 기획재정부 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가 난감해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4 지방선거 기간 수원고법의 광교신도시 유치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고법 설치 부지로 광교신도시 법조타운 대신 영통 그랜드백화점 뒤편 국유지(1만 8000㎡)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곳은 도시계획상 중심상업지역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400%, 공시지가는 ㎡당 365만원에 달한다. 기재부와 조달청은 다음달 말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는 지난달 22일 수원시민과의 정책 토크쇼에서 “도지사가 되면 수원고법·고검의 영통 유치 계획을 백지화하고 광교신도시 내에 수원지검·지법과 묶어 법조타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기재부가 영통 부지 사용을 승인하면 사실상 경기도의 광교신도시 고법 설치 계획은 물 건너가게 된다. 대법원은 고법 설치 조건으로 지하철이 다니는 곳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역에서 영통을 거쳐 분당, 서울을 운행하는 분당선은 지난해 12월 완전히 개통됐으며 광교신도시를 지나는 신분당선은 2016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씨줄날줄] 美·中대화와 외교수사학/박홍환 논설위원

    중국의 지도자들은 선조들의 휘황찬란한 역사와 문화에 고마워할 법도 하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사자성어나 고문들을 이용해 대화의 상대방을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하늘이 건네준 복이라고 할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뜻을 상대방에 고스란히 전달해줄 수 있는 사자성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선조들에게 머리를 조아릴 이유는 충분하다. 일단 멋들어진 풍류를 내보일 수 있지 않는가. 특히 대국을 상대로 한 외교에서 그 진가는 두드러진다. 그제 열린 제6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논어의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시키지 않는다”(己所不欲, 勿施於人)는 구절을 인용해 남중국해 등에서 미국과 싸우고 싶지 않다는 뜻을 완곡하게 밝혔다고 한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미국에 왜 쓸데없는 일에 끼어들어 사달을 일으키느냐는 힐난을 한 것에 다름 아니다. 직언을 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얘기들을 고전을 꺼내 들어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과 중국, G2(주요 2개국) 간 전략경제대화는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조지 H 부시 행정부 시절 진행된 ‘전략경제대화’가 중국의 위상 확대에 따라 ‘전략과 경제’ 대화로 확대 개편된 것이다. 전자가 경제에 방점이 찍혔다면 후자는 외교에 주안점이 있다. 두 나라의 외교 및 경제 사령탑이 번갈아가며 상대국을 방문해 회의를 진행한다. 북핵이나 위안화 절상 등 이슈에 따라 긴장감이 달라진다. 외교적 수사(修辭)가 총동원되는 것은 물론이다. 워싱턴의 첫 번째 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등 미 지도자들은 온갖 수사여구를 동원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중국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을 때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산(山)은 계속 다니면 길이 만들어지지만 얼마 동안 다니지 않으면 풀이 우거져 막히게 된다”는 맹자(孟子)의 말을 인용, 양국이 21세기의 새 길을 만들어 보호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힐러리 장관은 ‘서로 마음이 통한다’는 ‘심심상인’(心心相印)과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人心齊, 泰山移)’는 중국 속담을 꺼내 협력을 구했다. 이후로도 미·중 양측 인사들은 전략경제대화에서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자는 뜻을 담은 ‘동주공제’(同舟共濟) 등의 사자성어를 종종 거론했다. 하지만 그들이 건네는 덕담 속에는 상대를 견제하는 가시와 발톱이 감춰져 있음은 물론이다. 박홍환 논설위원 stinger@seoul.co.kr
  • 철강업계 2분기 실적 ‘불안한 미소’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철강업계가 원화 강세의 혜택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아 더 떨어지면 하반기 영업 실적에 도리어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9일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 54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분기 대비 약 39원 급락해 환율로만 t당 2만 5000원 이상의 수출 가격 하락 요인이 존재했음을 감안하면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별도 기준 311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수요처인 조선·건설 업계의 부진 속에서도 철강사들이 이처럼 무난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는 데는 원·달러 환율 하락의 요인이 크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원재료인 철광석과 석탄은 100% 외국에서 달러로 수입하기 때문에 원화 강세가 되면 좀 더 저렴하게 원재료를 수입해 올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원화 강세 덕분에 226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생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제품 수출 가격 역시 내려가 손해를 볼 수 있다. 지난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6년 만에 1010원선을 깨고 1009.2원에 마감한 바 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세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데 부담을 느끼고 1010원선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조만간 현대차, 기아차와 자동차용 강판 가격 협상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원화 강세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하로 상쇄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현대제철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환율 외에도 중국의 함량 미달 철강 제품이 국내에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철강사들의 하반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대한제강은 최근 위조된 자사 제품 마크가 찍힌 중국산 철근을 수입해 유통한 수입 업체를 잇달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엉뚱답변’ 김명수… 野 “10일 靑에 부적합 의견”

    ‘엉뚱답변’ 김명수… 野 “10일 靑에 부적합 의견”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표절 의혹 대부분을 부인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하지만 야당은 이날 청문회가 끝난 뒤 김 후보자가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부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동안 김 후보자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해 왔다는 점에서 10일 청와대와의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도 우리 당은 그런 의견을 전달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야당의 분위기가 이렇게 확인됨에 따라 여당 분위기도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실제로 야당이 청와대에서 김 후보자의 사퇴를 직접적으로 요구한다면 청와대가 매우 곤혹스러울 것”이라고 했다.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청문위원의 질문을 못 알아듣거나 질문의 취지와 관계없는 엉뚱한 답변을 하는 상황도 수시로 펼쳐졌다. 김 후보자는 총 18건에 이르는 자신의 논문 윤리규정 위반 의혹 대부분을 표절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의원들이 ‘표절의 정의’를 묻자 김 후보자는 “특수한 용어, 새로운 단어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을 인용 없이 쓰는 것이 표절”이라며 자의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과거 송자, 김병준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논문 표절 때문에 낙마한 사례에 대해서는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며 이중 잣대를 들이댔다. 역사 인식 문제 역시 도마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5·16 군사정변에 대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교과서의 5·16 쿠데타 표현’에 대해서는 “지금은 국민의 중지를 모아 ‘정변’이나 ‘쿠데타’라고 하지만 훗날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전날 “5·16은 쿠데타”라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도덕성, 역사 인식 빈곤, 교육철학 부재, 소통 불가능 등을 지적하며 김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했다. 횡설수설하는 답변이 이어지자 “해명 기회를 주자”며 김 후보자를 감싸던 새누리당 의원들의 기류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최경환 경제팀, 정책 일관성으로 신뢰 얻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경기 회복을 위해 동원할 카드의 윤곽이 드러났다.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다. 관건은 실행력이다. 그가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규제개혁, 공공기관혁신, 부동산 경기 회복, 경제혁신 3개년계획, 내수 활성화, 외환시장 안정 등이다. 그러나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다. 의욕만 앞서고 실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부작용만 커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실행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풀어가기 바란다. 최 후보자는 우리 경제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여기는 것 같다. 그는 청문회에서 “하반기 경제는 당초 전망보다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진단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이달 중 발표할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3.9%에서 0.2% 포인트가량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행 역시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8% 정도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한 경제연구기관들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도 전망치를 줄줄이 낮춘 바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 경제의 더블 딥(경기가 반짝 회복 후 다시 침체하는 것) 가능성을 우려하기도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 후보자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현재의 경기 상황만 보면 추경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면서 “법적 요건과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그러나 추경과 관련해서는 논란이 적잖을 것으로 여겨진다. 추경은 재정을 동원하는 강력한 경기부양책인 만큼 국가재정법상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은 물론 국회 동의도 얻어야 한다. 추경은 세수(稅收) 부족분을 메우면서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논리로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다. 반면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것이기에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 최 후보자에게 거는 시장의 기대는 크다. 성장론자로 분류되는 데다 후보자로 지명될 때부터 강력한 부양책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경제관료와 정계를 두루 거친 만큼 리더십을 십분 발휘하길 기대한다. 그는 “세계 경제강국들조차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인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면서 “우리도 달라진 여건 변화에 맞춰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리 조정 문제에 대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발상의 전환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론은 당분간 물 건너간 것으로 보면서 금리를 낮추는 일만 남았다는 분위기도 있다. 금통위가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펼지 주목된다. 2기 경제팀의 최대 과제는 내수 활성화다. 원화 가치 상승은 경상수지 흑자 영향이 크다. 수출은 괜찮은 반면 수입은 늘지 않아 비롯되는 불황형 흑자 일환이어서 내수를 살리는 일은 환율 안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원·달러 환율 세 자릿수 시대를 앞두고 정부와 한국은행은 재정·통화정책에서 불필요한 엇박자를 내서는 안 된다. 정책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부 신뢰라고 본다. 경제팀이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면 입법 과정에서 야당의 동의를 구하기 어렵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 문제도 최 후보자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합리화해야 된다고 입장을 밝힌 만큼 혼선을 빚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씨줄날줄] 샌드위치 한반도/문소영 논설위원

    ‘샌드위치론’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007년 한국 기업·경제의 경쟁력이 위기라고 말해 시작됐다. “일본은 앞서가고 중국은 쫓아오는 상황에서 한국은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발언인데, 이제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의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널리 쓰인다. 군사대국화가 진행되는 중에 2010년 국내총생산에서 일본을 추월해 주요국가 G2로 올라선 중국과,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아시아 회귀 정책(Pivot to Asia)을 펴는 미국이 주된 축이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미국의 암묵적인 지지 속에서 평화헌법을 재해석해 집단자위권을 확보한 일본의 ‘도발’이 가세했다. 중국의 굴기가 심상치 않고, 미국은 일본을 통해 환태평양에서의 우위라는 자신의 관심사를 관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적 격랑이 잠잠해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이런 강대국들의 힘겨루기 탓에 ‘통일’ 한반도의 미래가 걱정이다. 전통적인 동맹관계보다 이해관계를 앞세운 ‘새로운 밀월’들은 현재 진행형이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북한이 참여한 ‘6자회담’은 별 성과도 내지 못한 채 사라지나 싶기도 하다. 단적인 사례가 지난 3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취임 후 북한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등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고, 특히 시 주석은 서울대 특강에서 16세기 조·명(朝明)연합군이 활약한 ‘임진왜란’의 사례를 들어 현재 밀월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에 질세라 일본은 평소 거리를 두던 북한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에서 진전을 보면서, 대북 제재를 풀었다. 일본의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5일(현지시간) 미국은 “대북 공조 흔들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라고 경고했으나, 얼마나 영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은 위안부 등 일본의 반인륜적 과거사 문제에서는 한국의 손을 들어주고, 일본의 협력이 절실한 환태평양 방위를 위해 일본의 평화헌법 재해석 등 재무장에 대해서는 일본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일 양국을 모두 품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일제 식민지배가 트라우마인 한국 정부는 일본의 재무장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한반도의 현재 상황을 패권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17세기 명·청 교체기와 비교하거나, 강대국의 등쌀에 국권을 잃어버린 19세기 말 대한제국기를 떠올리며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 역사는 한 번은 비극으로, 한 번은 희극으로 반복된다는 말도 있다.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겠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인사]

    ■통일부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장(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장 직무대리 겸임) 한기수 ■법무부 ◇부이사관 승진△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이세윤△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 김삼준◇서기관 승진△출입국심사과 이기흠△외국인정책과 현근영△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우석환△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특수조사대장 김동욱△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리과장 박기주◇서기관 전보△이민조사과장 이동권△이민정보과장 김수남△국적과장 배상업△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총무과장 한상천<소장>△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 황택환△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김병조△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김판준△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이진곤△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 박상훈△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안석규△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진환△화성외국인보호소 김민수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도규상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 인력개발과장 이현조 ■인천시 △총무과장 이경녕△상수도사업본부 수도관리시설소장 권오정△강화군 부군수 권순명 ■충북도 ◇4급 승진△도로과장 신경원 ■기술보증기금 ◇1급 승진△인사부장 이원호△기술보증부장 곽영철△전산정보본부장 박병규△홍보실장 정대현△인천영업본부장 박기표△창원지점장 정동수◇2급 승진△TB사업실장 황태석△춘천지점장 김태광△강릉지점장 이상혁△충주지점장 김철규△순천지점장 김동준△목포지점장 전석문△전주지점장 이기홍△창업성장부 부부장 김경묵△종합기획부 부부장 임종학△서울영업본부 유동영 이은일◇전보 <부장>△창업성장 황철호△기술평가 홍기철△회생관리 남경호△업무지원 장광표△리스크관리 장영규△윤리준법 허준<실장>△비서 이종배△성과평가 고용주△국제협력 박순국△보증운영 김영춘<영업본부장>△서울 박선근△경기 이용훈△충청호남 황인문<원장>△중앙기술평가원 김원식<지점장>△강남 남광일△송파 김경철△가산 안종태△인천 박승옥△일산 최진섭△김포 박주선△수원 김명호△성남 황한규△안양 김상완△평택 김정항△화성 공정석△원주 이영수△청주 최준희△천안 권오주△대전동 박휴갑△아산 김기범△광주 이기형△광주서 박춘주△녹산 김주형△대구 신기락△울산 김일번△구미 전영경△포항 홍원우△김해 강훈△대구북 임성영△양산 송사익△대전기술융합센터 한수은△인천회생관리센터 정병용△대구회생관리센터 이재근△마산 김승철△군산 신대현 ■아이뉴스24 △편집국장 김윤경△논설위원실장 이재권 ■아시아투데이 ◇임용△논설위원 김이석 ■비즈니스워치 △부사장 정기화 ■성균관대 △사범대학장(교육대학원장 겸임) 진재교△중국대학원장 이희옥△SKK GSB원장 이재하 ■아프로서비스그룹 ◇경영진 선임△OK저축은행 대표이사(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겸임) 최윤△OK2저축은행 대표이사 한상구△OK저축은행 부사장 정길호△아프로캐피탈 대표이사 정성순△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 대표이사 심상돈◇OK저축은행 <상무>△기업금융담당 송완<이사>△검사담당 김동선△경영지원담당 채우석△전략기획담당 권정구<부장>△인사 이중기△총무 천경환△소비자금융 김태섭△모기지사업 정상연△본점영업 이동준<지점장>△종로 강재복△선릉 하준영△가산 권면주△분당 나경선△일산 이래양△평촌 이병호△부평 김동일△송도 함은우◇OK2저축은행△본점영업부장 김국진<지점장>△잠실 이창섭△안산 이상수△부천 한상근△서천안 임승길△조치원 송용복△둔산 손덕수△익산 박완묵△군산 강병희
  • 수도권 분양 블루칩 아파트 주목!

    수도권 분양 블루칩 아파트 주목!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블루칩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자. 관심을 가질 만한 곳으로 위례신도시와 동탄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위례신도시 아파트다. 올 하반기에 7개 단지, 3635가구가 쏟아진다. 민간 분양 아파트로는 마지막 물량이다. 내년부터 공급되는 아파트는 공공분양·임대 아파트로 구성됐다. 서울, 강남권과 맞닿은 대규모 신도시라는 빼어난 입지를 지녀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서울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그물망처럼 건설될 계획이어서 분양 때마다 구름 인파가 몰렸던 곳이다. 위례신도시 아파트 인기는 분양권 웃돈으로 가늠할 수 있다. 아파트 계약 1년이 지나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는 아파트가 속속 나오면서 분양권 거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아파트는 엠코타운 플로리체, 래미안 위례, 위례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다음달에는 위례 송파 푸르지오, 9월에는 위례1차 아이파크, 송파 와이즈더샵 아파트의 전매제한도 풀린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 엠코)이 짓고 있는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가구당 4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래미안 위례 아파트도 가구당 4000만~5000만원 정도 웃돈을 받을 수 있다. 아이파크 아파트 웃돈은 7000만원 정도 부른다. 위례는 같은 신도시라 해도 행정구역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로 나뉜다. 하반기에는 성남·하남시에서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98㎡짜리 1137가구를 내놓는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가깝다. 초·중·고교도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중심상업지구 및 트랜짓몰(대중교통전용지구)이 가깝다. 신안건설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96~101㎡짜리 694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갖췄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가깝다. 서울 잠실 방향 연결도 쉽다. 오는 9월에는 GS건설이 성남권에서 101~134㎡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5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새로 들어서는 우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변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일반 아파트뿐 아니라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오는 12월에는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위례신도시의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꼽히는 트랜짓몰 일대에 몰려 있다. 대우건설이 84㎡ 아파트 630가구를 분양한다. 보미종합건설은 84㎡초과 131가구, 로스코파트너스도 84㎡ 초과 216가구를 내놓는다. 엠디엠이 89~138㎡ 아파트 310가구를 분양하는 곳은 행정구역상 서울에 속한다. 서울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강남구 수서동에서 114~244㎡짜리 아파트 400가구를 분양한다. 보금자리 세곡2지구에 들어선다. 대모산·구룡산이 단지를 둘러싸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지하철 3호선, KTX 수서역도 가깝다.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공급공고가 난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SH공사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역세권 아파트다. 대모산 기슭이라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2블록에서는 39~84㎡짜리 1077가구 가운데 59~84㎡짜리 219가구를 공공분양으로 내놓았다. 내곡지구 6블록에서는 39~84㎡, 585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59~84㎡짜리 162가구가 공공분양 아파트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오는 10월쯤 대우건설이 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이름은 친근해도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에 긴장…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예상은?

    태풍 너구리 이름은 친근해도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에 긴장…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예상은?

    ‘태풍 너구리 이름’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태풍 너구리 이름은 친근해도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가 심상찮아 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등을 주시하며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는 북상하면서 진로를 일본 열도로 틀어 우리나라 전역에 큰 피해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태풍이 우리나라에 근접하는 9∼10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예상과 달리 동쪽으로 향하는 각도가 줄어들면 피해 지역이 넓어질 수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이날 새벽 3시 중심기압 925hPs, 최대 풍속 51m/s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50㎞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다. 초속 15m의 강풍이 부는 지역이 태풍 중심 반경 300㎞ 이하이면 소형, 300∼500㎞이면 중형, 500∼800㎞는 대형, 800㎞ 이상은 초대형 태풍으로 분류된다. 너구리는 8일 새벽에는 오키나와 남서쪽 260㎞ 해상으로 올라오고 최대 풍속 54m/s의 대형 태풍으로 세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8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 10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도 많이 올 전망이다. 이날 낮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에서 파고가 높아져 8일 오후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파고가 9.0m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서귀포 남쪽 약 450㎞ 해상까지 접근하는 9일부터 다음 날인 10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 지방과 동해안 일부 지역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안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일본기상청 태풍정보에 따르면 너구리는 10일 새벽 규슈 지방에 상륙하면서 세력이 약해져 11일 이후에는 일본 열도를 훑고 지나가면서 소형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등 내륙 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겠지만 태풍으로 인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하지만 태풍이 예상 진로를 벗어나 북쪽으로 더 올라오면 남부뿐만 아니라 중부 지역에도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올 수 있어 태풍 정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사람 머리에 닿을 듯 낮게 나는 전투기 ‘아찔’

    에어쇼에서 너무도 낮게 비행하는 전투기의 묘기가 화제다. 6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 6일 양 이틀간 영국 링컨셔 공군기지에서 열린 와딩턴(Waddington) 국제 에어쇼에서 F-16 전투기가 관람객의 머리 위로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위험한 묘기가 연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터키 비행사가 조종하는 F-16 전투기가 날아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관람객은 근접하는 전투기를 향해 손을 흔들거나 멋진 전투기의 비행 장면을 찍기 저마다 카메라 뷰파인더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관람객을 향해 날아오는 F-16 전투기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낮아도 너무 낮게 비행한다. 큰 굉음을 내며 관람객 머리 위로 ‘닿을 듯 말듯’ 날아가는 전투기 모습에 사람들이 땅에 주저앉거나 움츠린다. 놀랄 만큼의 아찔한 저공비행 묘기에 사람들은 환호하지만, 너무 위험해 보인다. 한편 지난 2012년 제17회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 처음 참가한 한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이탈리아 등의 특수비행팀을 제치고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영상= newviralvideo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설] 미·중·일 삼각파도 헤쳐갈 외교역량 절실하다

    일본 아베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를 열어 평화헌법 해석을 변경, 일본 자위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길을 열었다. 1981년 이후 지속된 역대 정부의 헌법 해석을 수정, ‘일본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가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등 세 가지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하는 상황에서는 일본도 무력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1945년 태평양 전쟁 이후 70년간 이어져 온 전후 질서의 틀을 깨고 사실상 언제든 전쟁을 벌일 수 있는 국가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의 등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과 맞물려 동북아시아를 ‘뜨거운 평화’, 핫 피스(Hot Peace) 체제로 몰아넣고 있다. ‘무력충돌 없는 대치’의 냉전 체제를 벗어나 국지적으로라도 언제든 무력충돌이 가능한, 위험한 평화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가 더욱 우려되는 대목은 중국과 일본의 무력 충돌을 넘어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개입 가능성일 것이다. 아베 정부는 그동안 한국 정부의 동의 없이는 한반도에 자위대가 출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으나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한 개입 가능성을 닫아 놓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황차 북한의 급변사태나 한반도 통일로 가는 여정에서의 혼란을 틈타 일본이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여지를 열어놓게 되는 셈이다. 눈을 돌려보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더욱 심상치 않다. 내일로 다가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만 해도 양국의 표면적 우호 무드와 달리 기실 우리 정부에 적지 않은 부담인 게 현실이다. 북핵 폐기를 위한 양국 공조나 경제협력 확대와 같은 통상적 차원의 의제 뒤로 그 어느 때보다 무겁고 위중한 선택이 우리 정부를 기다리고 있다. 미·일 동맹과 중국의 대치 속에서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당장 중국은 역내 주도권 강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설립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우리에게 불참을 종용한다. 캐럴라인 앳킨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이 지난달 초 미국을 방문한 한국 고위관료에게 직접 이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 논란도 여전하다. 미국은 최근 고고도미사일 방어(THAAD·사드) 체계를 독자적으로 주한미군에 배치할 뜻을 밝혔다. 이에 중국은 이를 자국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간주, 시 주석의 방한을 통해 우리 정부에 이를 거부하도록 요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IB든 사드든 우리로서는 어느 편도 들기 어려운 난제가 아닐 수 없다. 동북아 전후 70년 체제가 대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우리 외교전략도 근본적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중·일 삼각 대치를 헤쳐갈 능동적 자주 외교가 절실하다. 획일적이고 전면적인 협력에서 사안별, 선별적 협력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반사외교’의 틀을 깨고, 외부 압박을 역이용해 주도권을 넓혀 나가는 전략외교를 펼쳐야 한다. 그것이 또 다른 위기를 부를 수도 있겠으나, 그런 전략적 사고와 능동적 외교 행보가 아니고선 우리 외교는 100여년 전 구한말에서처럼 설 땅을 잃는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체제의 2기 외교안보팀은 비장한 각오를 다져야 한다.
  • 버팔로 항문에 머리 박혀 발버둥치는 새끼사자

    버팔로 항문에 머리 박혀 발버둥치는 새끼사자

    사냥한 버팔로의 엉덩이에 머리가 박힌 새끼 사자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지난 2011년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쪽에 위치한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18마리의 사자 가족이 두 마리의 버팔로를 사냥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자들의 공격을 받고 죽은 버팔로를 암사자 한 마리와 새끼 사자 한 마리가 먹고 있다. 하지만 새끼 사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새끼 사자의 머리가 버팔로의 항문에 박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버팔로가 죽으면서 벌어진 항문을 통해 내장을 먹으려고 하다 아예 머리가 들어가버린 것으로 짐작된다. 맹수들의 경우 먹이를 사냥하면 부드러운 내장부터 먹는 습관이 있다. 어린 사자는 몸을 뒤집기까지 하면서 머리를 빼내려고 발버둥쳐 보지만 소용이 없다. 곧이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암사자 한 마리가 새끼 사자를 구하려는 듯 다가오지만 그냥 내버려둔다.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새끼 사자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한편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관광객에 의하면 “새끼 사자가 걱정돼 다음 날 아침 버팔로가 있는 곳을 다시 찾아갔지만, 다행히 암사자들이 버팔로를 다 뜯어먹고 새끼사자를 이미 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laliaztla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대형 복합쇼핑몰이 오피스텔 안으로? 롯데아울렛 품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주목

    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원스톱으로 쇼핑에서부터 놀이, 공연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 여름이나 겨울 궂은 날씨 속에서 더욱 인기가 많다. 하루 종일 쇼핑몰 내부에 머무는 ‘몰링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복합쇼핑몰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젊은 층이 주로 임대하는 오피스텔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오는 지역은 그 주변으로 새로이 상권이 형성되고 임대 수요가 몰리며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스레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복합 쇼핑몰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몰려들어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있어서는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마곡지구에 공급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은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한 NC백화점의 입점의 수혜를 보며 최고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5일만에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그랜드마트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등 각종 생활기반 시설을 확보한 입지가 이러한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이다. 복합쇼핑몰은 쇼핑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이나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20~30대 젊은 층이 주로 생활하는 거주지로의 선호도가 높아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등의 대규모 편의시설은 주변 부동산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대어급 호재로 통한다”며 “일대 상권 확장, 편의시설 확충, 유동인구 증가와 같은 변화를 동반해 지역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편”이라고 전했다. 이에 단지 내에 대형 쇼핑몰부터 문화 편의시설까지 입점되는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 CD1-3 블록(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38번지)에 2차분을 분양중인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광교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단지 내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의 체험형 디지털가전전문점인 ‘디지털파크’가 입점되고, 지상 1~3층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패션 아울렛을 연다. 4층에는 롯데시네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서 광교 중심상업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으로 약국, 편의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입점한 아이플렉스도 있어 주거 편의성이 더욱 높다는 평이다. 광교 중심상업지구임에도 불구, 분양가는 3.3㎡당 최저 680만원대부터 광교지역에서 가장 저렴하며 일부 평형을 제외한 대다수를 1억 초반 대부터 2억 사이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00만원 1차 계약금 정액제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50%) 대출등의 금융혜택 제공으로 투자 초기부담을 낮췄다. 대형 쇼핑몰 입점 호재 외에도 광교테크노밸리, 광교 비즈니스센터를 비롯해 행정타운과 법조타운이 조성되는 업무지구와 아주대, 경기대 등의 대학가가 가까워 더욱 탄탄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8층~지상 17층, 총 1712실(전용 22~42㎡)로 구성됐으며, 2차(B동)는 22A, 27C, 28D, 31F, 34G, 39I 총 617실로 공급할 예정이다. 2차 분양을 맞아 견본주택 오픈 기간 동안 계약자와 내방객을 대상으로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30일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내방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레치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으로는 라면, 주방 세제 등의 생활용품부터 여름 휴가를 위한 돗자리와 비치볼 등을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단지 인근인 수원 영통구 하동 864의 10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강력 보안성능 가진 ‘블랙폰’ 출시…인기 폭발

    초강력 보안성능 가진 ‘블랙폰’ 출시…인기 폭발

    NSA(National Security Agency·미 국가 안보국)도 도청할 수 없다는 초강력 보안성능을 가진 일명 ‘블랙폰’이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해외 IT매체들은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블랙폰이 배송되기 시작했다” 면서 “준비된 초기 물량이 모두 매진돼 구매할 수도 없다”고 전했다. 화제의 블랙폰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유명 암호화 커뮤니케이션 업체 사일런트 서클(Silent Circle)과 스페인 스마트폰 제작업체 긱스 폰(Geeksphone)이 공동 개발했다. 이 스마트폰이 화제를 끈 것은 소중한 사생활을 지켜줄 초강력 보안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 폰은 ‘Privat OS’라는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프로그램으로 구동된다. 긱스 폰 측은 “도감청이 불가능한 최첨단 방어벽이 구축된 독립 모바일 OS가 설치돼 있어 사용자들이 문자 전송, 통화, 인터넷 사용, 심지어 게임 플레이 정보까지 새어나갈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MWC) 2014에서 처음 선보인 블랙폰은 4.7인치 크기로 2GHz 쿼드코어 NVIDIA 테그라 4i 프로세서, 1GB 램,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800만 화소 후방 카메라를 지원한다. 해외 IT매체들은 블랙폰이 보안 성능을 강조한 최초의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전직 CIA요원 스노든의 폭로 등으로 모바일 보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스노든은 “NSA를 비롯한 정보기관들이 ‘프리즘’이라는 정보수집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일반인들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 등을 수집, 분석해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만도, 장성기차와 협력파트너십 체결

    만도가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 장성기차(그레이트월)와 손잡고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죈다. 만도는 29일 정몽원 회장이 최근 허베이성 바오딩에 있는 장성기차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도는 장성기차의 신차 개발 단계부터 협력해 기술을 공유하고,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며, 제품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장성기차는 중국 내 SUV 1위 업체다. 심상덕 만도 중국사업본부장은 “장성기차·장안기차 등 현지 업체들과의 거래 비중을 확대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상하이기차·길리기차 등 기존 ‘빅4’ 고객을 ‘빅6’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만도는 장성기차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내륙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중국 정부가 서부 개발에 집중하는 만큼 내륙 진출은 필수적”이라면서 “충칭 지역에 폴크스바겐 등 고객사도 많고, 현대·기아차도 들어가게 되면 우리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올해를 만도 글로벌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멕시코와 러시아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만도는 지난 27일 선양에서 연산 120만대 규모의 브레이크를 생산하는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 만든 브레이크 부품은 상하이GM이 8월 출시하는 1500㏄급 세단(프로젝트명 D2XX)에 공급된다. 2017년까지 2공장을 추가 설립해 3년 내 조향·완충 장치도 생산할 예정이다. 선양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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