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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 반대” 50.7%… 보수 ‘긍정적’ 중도 ‘부정적’

    [여론조사] “후보 단일화 반대” 50.7%… 보수 ‘긍정적’ 중도 ‘부정적’

    유권자 다수는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4일 전국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결과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50.7%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은 29.6%에 그쳤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비박근혜계,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이 대상으로 포함된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반대(43.7%)가 찬성(31.0%)보다 많았다. 단일화에 대한 찬반 입장은 이념과 정당·후보 지지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단일화 쪽에 무게를 실었지만 중도·진보 성향에서는 부정적이었다.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반대가 찬성 의견보다 많았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35.7%가 중도·보수 단일화에 찬성했고 46.6%는 반대했다. 17.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안 후보 지지층도 38.7%가 찬성, 44.9%가 반대, 16.4%가 무응답으로 조사됐다. 중도·보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김 전 대표 지지층으로 75.8%가 찬성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은 83.1%가 반대했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지지층은 보수 및 중도·보수 단일화에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이었다. 보수 단일화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의 52.4%, 문 후보 지지층의 54.8%가 반대했다. 이들은 특히 중도·보수 단일화에 대해 더욱 격한 반감을 드러냈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64.3%가, 문 후보 지지층의 66.5%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단일화로 인해 문 후보의 확장성이 위협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와 유 후보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보수 지지층의 절반이 넘는 54.4%가 찬성했고 28.4%는 반대했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의 76.9%, 홍 후보 지지층의 75.1%가 보수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50.9%가 찬성해 한국당보다는 단일화 찬성 비중이 낮았다. 유 후보 지지층에서는 오히려 50.3%가 보수 단일화에 반대하고 35.1%만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그러나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세력 후보들의 연대에 대해 68.6%가 찬성하며 더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당 지지자들은 58.0%가 찬성해 보수후보 단일화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론조사] 文·安 어떤 구도든 박빙… 양자 땐 安이 6.2%P 역전

    [여론조사] 文·安 어떤 구도든 박빙… 양자 땐 安이 6.2%P 역전

    ‘진보 진영에서 출발한 두 주자가 선두권 경합을 벌인다. 하지만 선거판을 흔들 열쇠는 보수 지지층 쪽에 있다.’ 서울신문·YTN이 지난 4일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역대 대선과 판이한 여론 지형이 관찰됐다. 최순실 사태에 따른 보수 정당의 인기 하락으로 대선 때마다 콘크리트처럼 단합하던 보수의 표심이 방황하는 양상이 드러났다.●진보 양강… 판 흔들 열쇠는 보수에게 대세를 이룬 두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두 후보가 각각 당내 경선을 치르던 지난주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가 1위를 수성하는 중에 안 후보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는 모습이 연출됐었다. 두 당의 경선이 마무리돼 후보가 확정된 직후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급격한 상승세 끝에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두 오차범위 내 수치이지만 원내 5당 후보와 5일 출마선언을 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 6명을 놓고 후보별 지지도를 물었을 때 문 후보(38.2%)와 안 후보(33.2%) 간 지지도 격차는 5.0% 포인트다. 원내 5당 후보로 범위를 줄이면 문 후보(38.0%)와 안 후보(34.4%) 간 격차는 3.6% 포인트로 줄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뺀 4자대결에선 문 후보(38.8%)와 안 후보(36.2%)의 차이는 2.6% 포인트로 더 줄었다. 단일화 혹은 중도포기 등의 이유로 보수 후보가 나오지 않고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후보만 맞붙을 때엔 문 후보(39.4%)가 안 후보(43.7%)에게 오히려 4.3% 포인트 역전당하는 결과가 나왔다.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에도 문 후보(40.8%)가 안 후보(47.0%)에게 6.2% 포인트 뒤졌다. ●표심 이동… 安에게서 安에게로 결국 후보 대진표가 단출해질수록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세가 확인된 셈이다. 이는 지난 3일 막을 내린 민주당 경선에서 중도 진영으로부터 호평받았지만 결국 패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지지를 안 후보가 흡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6명 후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별 후보가 확정되기 전 안 지사를 지지했던 이들 중 51.5%가 안 후보로, 25.8%가 문 후보로 지지 대상을 바꿨다. 민주당 경선의 또 다른 경쟁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의 51.4%가 문 후보에게, 30.2%가 안 후보에게 흡수된 것과 대비되는 기류다. 바른정당 경선에서 탈락한 남경필 경기지사 지지층도 안 후보 쪽으로 가장 많이 이동했다. 역시 6명 후보 전체 조사에서 남 지사 지지층의 67.5%가 안 후보로 지지 대상을 바꿨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이동한 남 지사 지지층은 11.0%로 또 다른 보수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이동한 21.6%보다도 적었다. 반면 국민의당 경선에서 안 후보와 겨룬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지지층 중에선 60.8%가 안 후보에게 흡수됐고 20.8%가 문 후보 쪽으로 이탈했다. 문 후보와 단둘이 맞붙는 상황을 제외하곤 어떤 대진표에서도 12% 이상 지지도를 확보하지 못한 채 3위에 머문 한국당 홍 후보 지지층에선 다소 ‘돈키호테’와 같은 이색적 성향이 감지됐다. 6명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삼은 조사에서 홍 후보는 10.3%의 지지를 확보했다. 60세 이상(23.7%), TK라고 부르는 대구·경북(25.6%),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 지지자(24.5%), 보수(27.4%)에서의 지지도는 자신의 가중평균 지지도를 크게 웃돌았다. 그런데 ‘다음달 9일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비투표층에서도 홍 후보 지지도가 23.8%를 기록했다. 이를 의식한 듯 홍 후보는 지난달 31일 후보 확정 뒤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뽑은 걸) 부끄러워하는 ‘셰임 보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은 선거운동 기간 홍 후보 지지층이 결집할 유인책이 등장하지 않는다면, 결국 홍 후보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할 만한 정황이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셈이다. ●홍준표 불출마 땐 洪 지지 67% 安으로 일각에서는 보수층이 ‘될 사람을 뽑을 것인가, 보수 후보가 재기할 수 있게 힘을 모을 것인가’란 갈림길에서 ‘전략적 투표’를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처지에 놓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에 홍 후보가 출마하지 않고 문 후보 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때 홍 후보 지지층의 67.2%가 안 후보에게 흡수되고 27.2%가 투표에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 실현을 가정했을 때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표가 문 후보(47.5%)와 안 후보(37.5%)에게 고루 배분되는 것에 비해 홍 후보가 빠질 때 좀더 극단적인 지지도 변화가 엿보인 셈이다. 6명 다자구도 조사에서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후보 따로, 당 따로의 이중 선택 패턴을 보였다. 바른정당 지지층 사이에서 유 후보 지지도(32.5%)는 안 후보(48.7%)에 16.2% 포인트 아래였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홍 후보 지지도는 8.4%, 한국당 지지층에서 유 후보 지지도는 1.6%로 같은 보수 진영에 뿌리를 둔 당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서먹한 감정이 표출됐다. 유 후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 지지층에선 당과 후보에 대해 일치된 지지가 나타났다. ●호남 57% 단일화 반대… 자강론 주목 가상대결 구도별로 다층적으로 설계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 대 안 후보의 ‘양강 구도’ 윤곽이 새롭게 부상했다. 안 후보가 안 지사를 비롯한 경선 탈락 후보의 지지도를 물려받은 양상이다. 즉 문 후보가 결집력 측면에서 우위를, 안 후보가 확장성 측면에서 가능성을 보이는 셈이다. 지난 대선 박 후보 지지자 중 41.7%가 안 후보에게, 13.7%만 문 후보에게 이동한 점도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역으로 5년 전 문 후보 지지자 중 65.2%가 문 후보 지지로 잔류했고 25.8%가 안 후보 지지로 옮겼다. 하지만 향후 대선 판도의 변화, 후보 간 이합집산 방식에 따라 또 다른 ‘극적인 변화’ 가능성도 이번 조사에 잠복해 있다. 1위 문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 간 연대, 이른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 감지할 수 있다. 전체 응답자의 50.7%, 안 후보 지지층의 44.9%가 ‘후보 단일화’에 반대했지만 시야를 넓혀 보면 국민의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57.4%), 안 후보에게 이념적 동질감을 느끼는 중도(54.5%)에서 반대가 많다. 이 같은 여론 흐름이 안 후보가 ‘자강론’을 펴는 이유인 동시에 국민의당이 단일화 필요성을 덜 느끼게 할 요인이 될지 주목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文 38% 安 34.4% ‘대세론 흔들’

    文 38% 安 34.4% ‘대세론 흔들’

    양자 대결 安 47% > 文 40.8% 다자·양자 모두 오차범위 ‘접전’당선 가능성 文 62.1% > 安 24%철옹성 같던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린다. 5월 대선을 불과 34일 앞둔 5일 원내 5개 정당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은 물론 다자구도에서도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일부 여론조사의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의 우위가 나타난 적은 있지만, 구도에 관계없이 두 후보가 박빙 양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4일(오후 1~9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38.0%로 안 후보(34.4%)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10.4%), 정의당 심상정(3.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2.1%) 순으로 나타났다. 구여권(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연대를 전제로 한 4자 대결에서 유 후보(4.0%)로 단일화되면 안 후보(41.0%)가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39.0%)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후보 지지자의 54.8%를 안 후보가 흡수한 덕이다. 보수진영이 홍 후보(11.4%)로 단일화하면 문 후보가 38.8%로 안 후보(36.2%)를 앞섰다. 보수진영 연대는 누가 되든 단일 후보의 유의미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안 후보로의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전제한 3자 대결(심상정 포함·4.2%)에선 안 후보가 43.7%로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39.4%)를 앞섰다. 안 후보는 홍 후보 지지층의 60.9%, 유 후보의 44.5%를 흡수하는 등 보수 확장성을 입증했다.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가 47.0%로 문 후보(40.8%)를 오차 범위의 경계까지 앞서 나갔다. 문 후보(58.5%)는 홍 후보(22.4%)와의 양자대결에선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 후보가 62.1%로 안 후보(24.0%) 등을 멀찌감치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여론조사] “중도후보 단일화 반대” 50.7%...“홍준표·유승민 안돼 43.7%”

    [여론조사] “중도후보 단일화 반대” 50.7%...“홍준표·유승민 안돼 43.7%”

    유권자 다수는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에 찬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4일 전국 성인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결과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 대해 50.7%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은 29.6%에 그쳤다.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에는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비박근혜계,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등이 대상으로 포함된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반대(43.7%)가 찬성(31.0%)보다 많았다.  단일화에 대한 찬반 입장은 이념과 정당·후보 지지 성향에 따라 뚜렷하게 갈렸다.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단일화 쪽에 무게를 실었지만 중도·진보 성향에서는 부정적이었다.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단일화 반대가 찬성 의견보다 많았다. 국민의당 지지층의 35.7%가 중도·보수 단일화에 찬성했고 46.6%는 반대했다. 17.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안 후보 지지층도 38.7%가 찬성, 44.9%가 반대, 16.4%가 무응답으로 조사됐다.  중도·보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김 전 대표 지지층으로 75.8%가 찬성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은 83.1%가 반대했다.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의 지지층은 보수 및 중도·보수 단일화에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이었다. 보수 단일화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의 52.4%, 문 후보 지지층의 54.8%가 반대했다. 이들은 특히 중도·보수 단일화에 대해 더욱 격한 반감을 드러냈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64.3%가, 문 후보 지지층의 66.5%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단일화로 인해 문 후보의 확장성이 위협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홍 후보와 유 후보의 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보수 지지층의 절반이 넘는 54.4%가 찬성했고 28.4%는 반대했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의 76.9%, 홍 후보 지지층의 75.1%가 보수후보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50.9%가 찬성해 한국당보다는 단일화 찬성 비중이 낮았다. 유 후보 지지층에서는 오히려 50.3%가 보수 단일화에 반대하고 35.1%만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정당 지지자들은 그러나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세력 후보들의 연대에 대해 68.6%가 찬성하며 더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당 지지자들은 58.0%가 찬성해 보수후보 단일화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여론조사] 호감도, 安 53.5 > 文 43.8… 安 50~60대, 文 30~40대 높아

    [여론조사] 호감도, 安 53.5 > 文 43.8… 安 50~60대, 文 30~40대 높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번 5·9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꼽혔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단순히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서다.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으로 표현되는 ‘문재인 대세론’의 불씨가 아직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4일 서울신문·YTN이 엠브레인이 의뢰해 실시한 ‘당선 가능성 평가’에서 응답자의 62.1%가 문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당선을 예측한 응답자의 비율은 24.0%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3.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0.2%였으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가 각각 0.1%를 얻었다. 문 후보는 30대에서 82.1%, 20대에서 80.1%를 기록하는 등 젊은 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51.6%, 강원·제주에서 55.5%로 비교적 저조했을 뿐 다른 지역에선 모두 60%대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대로 안 후보는 50대(37.6%)와 60대(37.2%) 등 고령층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예측됐다.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문 후보보다 안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호감도’는 지지도와는 개념이 다르지만 투표 시 ‘누구를 지지하느냐’ 보다 ‘누구는 안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략투표’를 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안 후보에 대해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은 53.5%로 조사됐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24.2%였다. 반면 문 후보는 ‘호감이 간다’ 43.8%, ‘호감이 가지 않는다’ 37.7%로 집계됐다. 안 후보는 ‘남성’, ‘50~60대’, ‘수도권·호남’, ‘중도·보수 진영’ 등에서 호감도가 높았고 ‘여성’, ‘30대’, ‘진보 진영’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문 후보는 ‘30~40대’, ‘호남’, ‘진보 진영’ 등에서 호감형 후보로 꼽혔지만 ‘50~60대’, ‘대구·경북’, ‘보수 진영’ 등에선 많은 호감을 얻지 못했다. 두 후보의 공통된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는 문 후보(64.4%)에 대한 호감도가 안 후보(56.5%)보다 더 높았다. 홍 후보는 ‘호감이 간다’ 18.1%, ‘호감이 가지 않는다’ 60.0%로 후보 중에선 ‘비호감 지수’가 가장 높았다. 유 후보는 ‘호감’ 28.8%, ‘비호감’ 37.7%로, 비호감 응답률이 더 높았다. 반면 심 후보는 ‘호감’ 35.3%, ‘비호감’ 26.6%로 호감을 갖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론조사] 5자대결 文 38%, 安34.4%···‘대세론 흔들’

    [여론조사] 5자대결 文 38%, 安34.4%···‘대세론 흔들’

    철옹성 같던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린다. 5월 대선을 불과 34일 앞둔 5일 원내 5개 정당 대선 후보가 모두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은 물론 다자구도에서도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일부 여론조사의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의 우위가 나타난 적은 있지만, 구도에 관계없이 두 후보가 박빙 양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서울신문과 YTN이 지난 4일(오후 1~9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서 문 후보는 38.0%로 안 후보(34.4%)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10.4%), 정의당 심상정(3.6%),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2.1%) 순으로 나타났다. 구여권(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연대를 전제로 한 4자 대결에서 유 후보(4.0%)로 단일화되면 안 후보(41.0%)가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39.0%)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후보 지지자의 54.8%를 안 후보가 흡수한 덕이다. 보수진영이 홍 후보(11.4%)로 단일화하면 문 후보가 38.8%로 안 후보(36.2%)를 앞섰다. 보수진영 연대는 누가 되든 단일 후보의 유의미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안 후보로의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전제한 3자 대결(심상정 포함·4.2%)에선 안 후보가 43.7%로 오차 범위 내에서 문 후보(39.4%)를 앞섰다. 안 후보는 홍 후보 지지층의 60.9%, 유 후보의 44.5%를 흡수하는 등 보수 확장성을 입증했다. 양자대결에선 안 후보가 47.0%로 문 후보(40.8%)를 오차 범위의 경계까지 앞서 나갔다. 문 후보(58.5%)는 홍 후보(22.4%)와의 양자대결에선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문 후보가 62.1%로 안 후보(24.0%) 등을 멀찌감치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심상정 “미용·성형 제외 모든 의료비 건보 적용”

    심상정 “미용·성형 제외 모든 의료비 건보 적용”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미용과 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의 공약을 내놨다.심 후보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전환하고 미용과 성형 등에 대해서만 제외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할 것”이라며 “병원비 연간 100만원 상한제를 시행하고 의사들이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정 수가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원진료비부터 건강보험 보장성을 90%로 상향하고 0~15세 어린이는 입원진료비를 100% 보장하겠다”면서 “150만명에 불과한 의료급여 대상자 범위를 늘려 저소득층 400만명까지 확대하고 소득 하위 15%까지는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건강부를 신설해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업무를 독립시키고 질병관리본부는 청으로 승격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앞으로 10일간 ‘단일화 전쟁’… 아킬레스건 극복해야 이긴다

    앞으로 10일간 ‘단일화 전쟁’… 아킬레스건 극복해야 이긴다

    文 대세론… 아들 특혜의혹 넘어야 洪 추진력… 후보 자격 논란 계속安 확장성… 조직세력 취약 약점劉 합리적 보수… ‘배신자’ 인식도沈 진보 적통… 지지율 낮아 문제 5·9 대통령 보궐선거의 대진표가 4일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간 5자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정당별 의석수 따라 후보 기호 정해져 각 정당의 후보들은 이날부터 35일간의 대선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자 등록일(15~16일)까지 남은 10일 동안에는 후보들 간 ‘단일화 전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 기호는 정당별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정해진다. 대선 완주 시 문 후보 1번, 홍 후보 2번, 안 후보 3번, 유 후보 4번, 심 후보 5번이 된다. 이들 후보 5인에 대한 ‘SWOT’(강점·약점·기회·위협 요인) 분석을 해 보면 문 후보의 최대 강점은 바로 ‘대세론’이다. 현재 5자 구도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를 벗어난 1위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정치권에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말이 널리 회자될 정도다. 그러나 아들 특혜 채용 논란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향후 기회 요인으로는 ‘중도·보수 분열’이 꼽힌다. 보수 표심이 안 후보와 홍 후보로 나뉠 경우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문(비문재인) 연대’가 성사돼 선거 구도가 양자대결 양상이 되면 문 후보의 ‘대세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홍 후보의 강점으로는 ‘뚜렷한 소신’, ‘강한 추진력’, ‘강단 있는 이미지’ 등이 꼽힌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아직 남아 빚어진 ‘후보 자격 논란’은 약점으로 인식된다. 홍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자신이 ‘큰집’이라고 표현하는 한국당을 중심으로 ‘보수·우파 대연합’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선거 막판 홍 후보 지지자들이 문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보수층에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안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몰아 줄 가능성은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 ●安, 洪과 단일화 땐 대세론 가능성 안 후보는 ‘외연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안 후보는 진보 진영에서뿐만 아니라 중도·보수 진영에서도 상당한 지지율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 후보가 보수 진영의 홍 후보와 단일화할 경우 홍 후보 지지율의 대부분을 흡수하며 문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는 여론조사 결과도 속속 나온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안철수 대세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뿐만 아니라 문 후보의 지지 기반이기도 한 호남민들이 대선에 임박해 문 후보 쪽으로 전략 투표를 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어 속단하긴 이르다. 유 후보는 ‘합리적 개혁 보수’, ‘정책통’, ‘탄핵 찬성 세력’ 등으로 대표된다. 자신의 근거지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TK) 일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배신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유 후보는 일단 ‘보수 단일 후보’가 돼야 보수 세력 결집을 통해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지율이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어 현재로선 전망이 다소 어둡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沈, 1·2위 초박빙 땐 단일화 압박 받을 듯 심 후보가 진보 진영의 적통 후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대선이 1, 2위 후보 간 초박빙 싸움으로 흐르게 되면 심 후보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문 후보 측으로부터의 단일화 압박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安 ‘문재인 대항마’ 부각 적중… 보수층 흡수 최대 난제

    安 ‘문재인 대항마’ 부각 적중… 보수층 흡수 최대 난제

    대박 난 호남경선 압승이 원동력 지지율 떨어질 때도 자강론 고수‘반문 정서’ 결집… 대선후보 우뚝 “안철수 ‘남풍’이 수도권에 와서 ‘태풍’이 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선 후보 경선 득표율은 경선을 거듭할수록 치솟았다. 호남에서 60%대였던 득표율은 수도권 경선에 이르러서는 80%를 넘어섰다. 안 후보는 4일 대전·충청·세종지역 순회경선을 포함한 7차례 현장 투표(80%)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누적 득표율 75.01%로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안 후보의 목소리도 경선을 거칠수록 굵은 중저음으로 달라졌다. 단순한 경선 승리가 아니었다. 경선 초기 10% 초반대였던 대선 후보 지지율은 20%대로 솟구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양자 대결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4차 산업혁명 공약 좀더 구체화 필요 먼저 안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은 ‘도박’이었던 국민완전경선이 ‘대박’이 되면서다. 첫 경선이었던 호남 현장투표에서만 투표자 수가 9만명을 넘어서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초 당이 예상했던 수보다 2~3배를 뛰어넘는 수치였다. 당초 현장투표는 조직 동원력이 강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선 참여 인원이 늘면서 조직 동원의 의미가 없어졌다. 각을 세웠던 당내 호남 의원들도 다시 안 전 대표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반문(반문재인) 정서 집결’도 안 후보의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안 후보는 지지율이 바닥일 때도 ‘안철수와 문재인의 1대1 대결’을 외쳤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5% 아래로 떨어진 적도 있었다”면서 “문재인과의 양자대결을 외칠 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과연 가능할까’ 의문을 품었지만 안 후보가 고집스럽게 ‘안철수의 시간이 온다’는 것을 외쳤고,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경선에서는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안철수’, ‘한 번 속으면 실수지만 두 번 속으면 바보’ 등의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문 후보의 대항마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안 후보는 당 안팎의 연대론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자강론’을 외쳤다. 그는 이날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의 시간이 시작됐다. 스스로 믿어야 국민이 믿어 주신다”면서 “국민에 의한 연대, 그 길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지층이 겹치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유권자들은 다시 안 전 대표에게 눈을 돌렸다. 그러나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문 후보를 역전하는 결과도 나오고 있지만, 이는 가정된 상황일 뿐이다. 현재로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완주한다면 5자 대결이 될 수밖에 없다. 보수·중도 연대론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장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갈 길을 잃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자들을 얼마나 흡수하느냐도 중요하다. 국민의당이 이날 마지막 경선을 대전에서 연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안 지사가 경선 레이스에서 잇따라 퇴장하면서 구심점이 사라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선 것이다. ●39석 소수정당 집권 불안 해소도 중요 정치권 한 관계자는 “안 후보가 연대론 없이 사실상의 양자 대결을 만들려면 반문 정서를 넘어 보수·중도층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내세우는 4차 산업혁명 공약도 국민이 좀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39석의 소수 정당이 집권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지친 국민은 이제 새로운 정권이 빠르게 국정 공백을 메워 주길 바라고 있다. 소수 정당이 과연 쌓여 있는 난제들을 풀고 정권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불안감이 크다. 안 전 대표가 이날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을 널리 찾아 쓰겠다”면서 “편 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의 드림팀을 만들겠다”고 한 발언도 주목할 만하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문 후보 측 캠프는 매머드급이라는 점에서도 안 후보와 비교가 된다”면서 “안 후보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섀도캐비닛(예비 내각) 구상을 밝힐 필요가 있다. 안 후보가 최근 자강론을 확대해 ‘열린 자강론’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대전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총 득표율 75.0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총 득표율 75.0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4일 당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안 후보는 정치권에 입성한 지 5년 만에 대권을 노리게 됐다. 안 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했지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야권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대선후보직을 사퇴했었다. 이번이 첫 본선 도전인 셈이다. 안 후보는 이날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 순회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 487표 가운데 8953표(85.37%)를 얻어 순회경선에서 전승을 거뒀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297표(12.37%),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37표(2.26%)를 얻는데 그쳤다. 국민의당은 이날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을 포함한 7차례 순회경선(80%) 누적득표와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해 득표율 75.01%로 1위를 차지한 안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손 전 대표는 18.07%로 2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6.92%로 3위였다. 안 후보는 첫 호남 2연전을 포함한 7차례 순회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18만 4184표 가운데 13만 3927표(72.71%)를 얻었다. 손 전 대표는 3만 5696표(19.38%),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만 4561표(7.91%)를 기록했다. 7차례의 순회경선에서 총 투표자수는 18만 4768명이었다.안 후보는 ‘대선후보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도 84.20%로 압도적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손 전 대표는 12.85%, 박 부의장은 2.95%였다. 안 후보는 원내 정당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이어 다섯 번째로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대선 본선 레이스는 일단 이들 후보 간의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13주 연속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 후보와 ‘양강구도’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안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철수가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또 나와

    문-안 양자 가상대결에서 안철수가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또 나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양자 가상대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쿠키뉴스의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그러나 이 여론 조사는 응답률이 4.9%대로 현저히 낮아 또다른 논란이 예고된다고 뷰스앤 뉴스가 전했다. 쿠키뉴스가 의뢰한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1~3일 전국 성인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과 안철수, 두 사람만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8.1%가 안 전 대표를 꼽았고 43.7%는 문 후보를 꼽았다고 4일 밝혔다. 4.4%포인트(p) 차로 오차범위(±3.1%)를 넘은 수치다. 지지후보 없음은 6.7%였다. 지난 3일 내일신문-디오피니언 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가 양자 대결에서 7.2%p차로 앞선 것과 비슷한 결과다.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의 지난 3월 2주·3주차 조사까지는 양자 가상대결에서 문 후보가 안 전 대표를 10%p 이상 앞섰었다. 그러나 4주차부터 그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이달 들어 처음 역전된 것이다. 이번엔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에서 안철수 59.5% 대 문재인 25.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선 53.6% 대 40.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안 전 대표가 문 후보를 앞섰다. 보수 유권자가 안 전 대표 쪽으로 쏠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그러나 문 후보는 이외 다자·5자·4자 대결 등에서 여전히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주요 정당 주자들을 모두 넣고 조사한 결과 문재인 35.3% 안철수 21.6%, 홍준표 13.6% 유승민 3.2% 심상정 1.7% 손학규 1.4% 순이었다. 5자 가상대결에선 문재인 40.4%, 안철수 26.1%, 홍준표 16.1%, 유승민 4.9%, 심상정 4.0% 순이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사퇴를 가정한 4자 대결에선 문재인 41.5 안철수 29.3% 홍준표 18% 심상정 3.8% 순이었다. 어느 경우든 보수-중도 진영 후보 간 연대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문 후보와 안 전 대표 간 격차는 10%p 이상으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7% 자유한국당 18.1% 국민의당 18.2% 바른정당 5.1% 정의당 6.3%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유선45%+휴대전화 55% RDD 방식)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쿠키뉴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모과나무 꽃 순이 나무껍질을 열고 나오려고 속에서 입술을 옴질옴질거리는 것을 바라보다 봄이 따뜻한 부리로 톡톡 쪼며 지나간다/ (중략)/ 금이 간 봉오리마다 좁쌀알만 한 몸을 내미는 꽃들 앵두나무 자두나무 산벚나무 꽃들 몸을 비틀며 알에서 깨어나오는 걸 바라본다 / 시골 교회 낡은 자주색 지붕 위에 세워진 십자가에 저녁 햇살이 몸을 풀고 앉아 온종일 자기가 일한 것을 내려다보고 있다(시, 도종환, ‘봄의 줄탁’, 부분)선종의 공안집 ‘벽암록’에는 ‘줄탁동기’라는 말이 나온다. 어미 닭이 품고 있는 알 속 병아리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부화를 돕기 위해 부리로써 알의 껍데기를 쪼아 주는 걸 일컫는 말이다. 즉 병아리가 껍질을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부화할 수 있다는 비유에서 나온 고사성어가 ‘줄탁동기’다. 그런데 이러한 ‘줄탁동기’가 닭과 병아리의 관계에서만 이루어지는 생명 탄생의 조화이자 감응일까? 이를 좀더 확대시켜 생각을 진전시켜 본다면 우주 안에 편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방식과 형태만 다를 뿐 근원적 성질은 위와 같은 동일한 원리에 의해 생명을 탄생시키고 진화해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오실 때 수목들은 기척을 미리 알아차려 비가 내리기 직전 가지마다 아주 극미한 물방울을 띄운다고 한다. 비가 내려 자신의 몸속으로 크게 낭비 없이 흡수될 수 있도록 미리 조처를 취하는 것이다. 이 또한 나무와 하늘과 땅의 ‘줄탁동기’라 이를 만하지 않겠는가. 멀리 남쪽으로부터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한눈 좀 팔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흔들어 깨우면/눈 부비며 더디게”(이성부, 시, ‘봄’, 부분) 오는 봄이 비록 서너 살짜리 아이의 보폭일망정 꾸준하게 걸어온 탓으로 여기저기 만개한 봄이 존재의 징후를 낳고 있는 중이시다. 봄이 활짝 열린 징후는 여러 가지로 감지될 수 있는바 우선 조석으로 대하는 바람의 결이 다름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송아지에게 어미 소가 그러하듯이 바람은 부드러운 혀로 겨우내 딱딱하게 굳어 있던 사물의 몸을 핥아 주고 어루만져 준다. 거기에 부쩍 늘어난 봄볕이 가지와 꽃에 플러그를 꽂거나 클릭할 때마다 깜짝깜짝 이파리가 돋고 꽃들이 피어난다. 우리 몸도 덩달아 새잎이 움트는지 까닭 없이 설레고 흥분이 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뜰에는 햇살이 고봉으로 쌓이고 들판은 초록이 불처럼 일어, 가랑비라도 가랑가랑 내리게 되면 기름을 만난 불이 그러하듯이 더욱 기세 좋게 활활 번지어 간다(겨우내 해져 군데군데 틈새가 보이는 대지를 초록은 꼼꼼하게 바느질하여 꿰매 놓는다). 또한 산 이곳저곳에 빨강 분홍 노랑 등속의 꽃불이 한 점 연기도 없이 타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봄날에는 가려움증 도진 밭이 하릴없이 풀풀 먼지를 날려 대기 일쑤다. 눈이 밝은 농부라면 그걸 알고 허청에서 잠자는 갈퀴를 깨어 들고 밭에 들어가 각질이 이는 땅의 신체 기관들을 고루고루 긁어 주어 가려움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줄 안다. 이른바 지심을 북돋아 주는 것이다. 봄밭과 농부 사이를 ‘줄탁동기’라 일러 무방할 것이다. 이같이 봄이 무르익어서 가지 밖으로 이파리와 꽃들이 얼굴을 내밀어 올 때도 ‘줄탁동기’가 있다. 가지 안에서 바깥으로의 출가를 꿈꾸던 이파리나 꽃들이 자신들의 부리(촉)로 안에서 수피를 쪼아 대면 바깥에서도 어미 닭이 그러하듯이 햇살의 부리가 그곳을 쪼아 한 생명인 연초록과 꽃들이 태어나는 것을 돕는다. 그렇다. 무릇 목숨 찬 것들은 속속들이 서로 감지하는 예감이 있는 법이다. 사람도 원래는 그런 능력을 지니고 살았다. 가령 아이의 기척을 그 누구보다 예민하게 알아채는 어미의 마음에서 혹은 연인들 간 심심상인으로 느끼는 교감과 공유의 경험에서 우리는 그것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를 제하고는 대부분 우리는 타고난 본래 감성을 잃고, 진화가 아닌 퇴화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니 이 어찌 애석지 않으랴.
  • 국민의당 “누가 적폐인지 평가받을 것”… 바른정당 “친문패권 뿌리 증명”

    자유한국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홍준표 경남지사 캠프 측 전희경 대변인은 “문 전 대표는 스스로 적폐청산을 천명한 바 있듯, 과거 정부에서 민정수석·비서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국민들이 갖는 각종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때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국민의당은 ‘뼈 있는’ 반응을 보였다. 장진영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비록 ‘재인산성’을 넘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선전한 이재명, 안희정 후보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후보가 고질적 병폐인 패권정치, 양극화, 부정부패 등 적폐를 청산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인 미래를 대비할 최적의 후보인지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을 것”이라며 문 후보의 수락연설을 맞받아쳤다. 바른정당은 “친문패권세력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증명됐다”고 비판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문 후보의)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 등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할 것”이라며 공세를 예고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선대위의 배진교 대변인은 “민주당 그리고 문 후보와 선명한 개혁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권 교체” 문재인의 두번째 도전

    “정권 교체” 문재인의 두번째 도전

    57% 득표… 결선없이 본선행 “세대·지역·국민 통합 대통령” 安·李측과 용광로 선대위 추진“바꾸고 싶은 겁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고 싶은 거지요… 기존 정치에 맡겨놓아서는 이 황무지 같은 세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중) 문재인(64) 전 대표가 3일 더불어민주당의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선출됐다. 그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한 한국 정치의 혁신은 물론, 입버릇처럼 말하는 ‘재조산하’(再造山河·폐허가 된 나라를 다시 만드는 일)를 위해 5월 9일 대선에서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국민의 선택 앞에 놓이게 됐다.문 후보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수도권·강원·제주)에서 60.4%를 획득, 4차례 순회경선 누적 득표율 57.0%(93만 6419표)로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17.3%, 22.0%를 얻었지만, 누적 득표율 합계 42.7%(안 21.5%+이 21.2%)로 문 후보의 과반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다. ‘본선 같은 예선’ ‘사실상의 본선’으로 관심을 모은 경선에서 한때 여론조사에서 20%를 웃돌았던 안 지사와 이 시장을 압도하며 과반 득표를 함으로써 문 후보는 36일 앞으로 다가온 ‘5월 대선’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 땅에서 좌우를 나누고 보수·진보를 나누는 분열의 이분법을 이제 쓰레기통으로 보내야 한다”면서 “분열의 시대와 단호히 결별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보수 대 진보의 대결이 아닌 정의냐 불의냐, 상식이냐 몰상식이냐, 과거 적폐세력이냐 미래 개혁세력이냐의 선택”이라면서 “적폐연대의 정권 연장을 막고 위대한 국민의 나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놓고 거론되는 중도, 또는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적폐연대’로 규정한 것이다. 그는 또한 “안희정의 통합 정신, 이재명의 정의로운 가치는 저의 공약이며 우리의 기치(旗幟)”라며 ‘하나의 팀’을 강조했다. 2012년 대선 당시 손학규·김두관 후보 등을 보듬지 못하고, 친노(친노무현) 중심의 경선캠프와 당의 유기적 결합에 실패한 탓에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당 지도부는 물론, 안희정·이재명 경선 후보 측과의 조율을 통해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9대 대선은 유승민(바른정당), 홍준표(한국당), 4일 확정되는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 후보 간 5자 구도로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재인, 경선 합계 57.0% 득표, 대선후보 확정…본선직행, 상대는 누구?

    문재인, 경선 합계 57.0% 득표, 대선후보 확정…본선직행, 상대는 누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순회경선 결과 지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이 과반인 문 전 대표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문재인 후보는 2012년 이후 두번째 대권에 도전하게 됐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 경선에서 전체 60.4%(39만 9934표)의 득표율을 올렸고 이 시장은 22%(14만 5688표), 안 지사는 17.3%(11만 4212표), 최성 고양시장은 0.3%에 그쳤다. 민주당의 4차례 경선 합계에서 문재인 후보는 57.0%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안희정 후보는 21.5%, 이재명 후보는 21.2%를 득표했다. 문 후보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강원·제주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 실시한 권역별 순회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과반을 차지하면서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을 제쳤다. 문 전 대표는 확보가 확정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및 사실상 후보가 확정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과 대선에서 맞붙게 됐다. 하지만 ‘비문(非文)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나설 경우 안철수 전 대표와 일대일 대결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69주년 제주 4·3희생자추념식 봉행

    제69주년 제주 4·3희생자추념식 봉행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엄숙히 봉행됐다. ‘4·3의 평화훈풍! 한반도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추념식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 인사와 유족, 도민, 각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황 권한대행은 추념사에서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국민적 화합과 통합으로 우리의 국가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지금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북한의 무모한 도발책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련의 사태로 확대된 사회적 갈등과 분열 양상도 심각하다”며 “화해와 상생 정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에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배·보상 문제와 희생자·유족 심의·결정 상설화, 수형인 명예회복, 행방불명인 유해 발굴 등 남은 과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 확산,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4·3 70주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윤경 4·3희생자유족회장은 “암울했던 과거사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인권 침해의 중대 과실을 범한 국가가 피해자에게 법적인 배·보상의 의무를 다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추념식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대선 주자들과 추미애 민주당 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 등 각 정당 지도부도 참석해 헌화·분향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과 도민을 위로했다. 정부는 4·3사건이 발발한 4월 3일을 2014년 국가 기념일인 ‘제주 4·3희생자 추념일’로 지정하고 매년 국가의례로 추념식을 봉행하고 있다. 2000년 1월 제정된 제주 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는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해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 사태와 그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양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오피스텔은 일반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 비해 1인 여성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형태다. 경비실에 주·야간 상주 인력이 있는 데다 보안 출입문 등이 갖춰져 있어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하는 1인 여성 가구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요층은 여성이 비교적 많아 건설사들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상품 구성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혼인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세 높아져 여성의 만혼현상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사회진출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달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설법인 8,237개 중 25%인 2,060개가 여성이었다. 지난 해 동월 대비 여성(29.2%)·남성(16.5%) 모두 증가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3.1%에서 24.9%로 늘었다. 이렇듯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진출로 경제적 여력을 갖춘 싱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업계에서도 1인 여성가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화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신개념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탄탄한 장기임대 수요와 환금성’은 물론 레지던스의 장점인 ‘합법적 숙박 객실 운영과 뛰어난 상품성’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수익형부동산을 말한다. ‘(가칭)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무기로 여성 입주민의 만족도를 특히 높일 것으로 보인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고급 호텔급 로비와 커뮤니티 라운지가 들어서며 젊은 층 위주의 실수요자를 위한 클라이밍 시설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실내 피트니스센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이는 파우더룸과 락커룸이 완비된 호텔식 사우나, 바다와 공원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이는 인천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커뮤니티시설은 모두 단지 내 위치하여 외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택배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개성 있는 특화설계도 갖췄다. 인천 최초로 전 실 발코니와 복층구조(최상층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와 복층구조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실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인접해 영종도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골든블록’에 자리한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3개의 복합카지노 리조트와 연계해 국제적 복합 카지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상업, 문화, 업무 및 관광휴게시설 등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영종 씨사이드 파크 바로 앞에 위치 해 있다. 올해 1월 1일 공식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 파크는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규모에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우선 개방됐고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코스 등이 추가 개장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시 안철수 7.2%p차 앞서...다자구도는 여전히 문재인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시 안철수 7.2%p차 앞서...다자구도는 여전히 문재인

    ‘장미 대선’에서 다자구도 대결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선두를 달리지만 양자대결을 가정하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판세를 뒤집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비문(非文) 유권자와 ‘샤이 보수층’이 안철수로 결집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각당의 대선 후보가 사실상 결정된 현재의 시점에서는 5자 또는 3자 등 다자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비문세력이 결집하면 문재인과 붙어볼만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비문 ‘단일화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내일신문이 디오니피언에 의뢰한 4월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5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 문재인(33.7%) 안철수(27.3%) 홍준표(8.3%) 유승민(3.2%) 심상정(3.0%) 순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3.1%p)를 넘어 6.4% 포인트(p) 앞선 선두였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문재인(37.6%) 안철수(27.7%)로 격차가 9.9%p로 더 벌어졌다. 조사는 지난 2일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RDD방식의 유선전화면접조사(39.7%)와 인터넷 조사(모바일 활용 웹 방식 60.3%) 동시에 실시했다. 3자대결에서는 문재인(36.6%) 안철수(32.7%) 홍준표(10.7%) 순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가 오차범위인 3.9%p 차이로 선두를 달렸다. 적극적 투표층(문재인 40.2% 안철수 32.8%)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안철수의 약진은 양자 가상대결에서 분명해졌다. 안 전 대표가 43.6%로 문 전 대표(36.4%)를 7.2%p 차이로 앞질렀다. 적극적 투표층(안철수 44.2%, 문재인 39.4%)에서는 격차가 다소 좁혀졌지만 안철수 우위는 여전했다. 안 전 대표는 △50대(57.7%) △60세 이상(64.1%) △광주·전라(55.7%) △보수층(68.6%) △중도층(45.0%)에서 문 전 대표를 앞섰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제3지대 연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얼마나 동의하는가’라고 묻자 ‘동의한다’가 47.1%로 ‘동의하지 않는다’(41.0%)를 앞질렀다. ‘동의한다’는 답은 대구·경북(57.6%) 보수층(58.8%) 중도층(53.2%) 한국당 지지층(65.5%) 국민의당 지지층(62.9%) 양자대결 안철수 지지층(59.7%)에서 높았다. 반면 ‘부부의한다’는 진보층(59.2%) 양자대결 문재인 지지층(56.8%)에서 높게 나왔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제3지대의 구심점이 되어 문재인 전 대표와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가능성이 높다’는 답이 61.0%로 높게 나왔다.5자·3자대결과 양자대결 결과가 뒤바뀐 것은 비문 유권자층과 지지후보가 없는 유보층, 무응답층의 ‘안철수 쏠림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부근 디오피니언 소장은 “구도상 양자대결이 되기는 어렵지만 사표방지심리가 작동하면서 심리적 양자대결이 될 가능성은 있다”며 실제 투표에서 양강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내일신문 및 디오피니언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34.9%, 13주 연속 1위…안철수 18.7%, 안희정 12.1%, 이재명 10%

    문재인 34.9%, 13주 연속 1위…안철수 18.7%, 안희정 12.1%, 이재명 1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1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2위에 올랐고,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3위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5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31일 실시한 3월 5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34.9%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가 한주만에 6.1%포인트 급등한 18.7%로 2위에 올랐고, 5.0%포인트 하락한 안 지사(12.1%)와 0.2%포인트 떨어진 이재명 성남시장(10.0%)이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모든 지역과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지켰다. TK(대구·경북)와 서울, 30대에서는 금주 지지율이 올랐고, 경기·인천에서는 떨어졌다. 일간 지지율은 지난달 28일 32.9%까지 하락했다가 30일 38.9%로 상승했으나, 31일 34.4%로 다시 내렸다. 국민의당 경선에서 연승을 달리며 언론의 조명을 받은 안 전 대표는 안 지사로부터 이탈한 지지층을 대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일간 지지율은 20.7%로 20%선을 넘었다. 보수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세를 탔고,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지난주 4위에서 이번 주 1위로 급상승했다. 안 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 크게 뒤지면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해 3위로 밀려났다. 호남과 60대 이상에서 하락폭이 컸다. 이 시장은 서울, 20대와 50대 등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해 두 자릿수대 지지율을 지켰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7.5%로 5위에 올랐다. 홍 후보는 보수 지지층 일부가 안 전 대표로 이탈함에 따라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31일 일간 지지율은 7.3%였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진태 의원도 조사대상에 포함돼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4.8%로 홍 후보의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0.7%포인트 올라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2.9%로 공동 7위에, 국민의당 소속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7%로 9위에 각각 올랐다. 정당후보별 5자 가상대결 조사결과에서는 문 전 대표가 43.0%로 안 전 대표(22.7%)를 20.3%포인트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가 10.2%로 3위에 올랐고, 심 대표와 유 후보가 나란히 3.9%로 집계됐다.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3%다.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가상대결 시나리오에서도 문 전 대표는 46.1%로 26.3%를 기록한 안 전 대표에 큰 격차로 앞섰다. 홍 후보는 11.9%로 집계됐고, 응답 유보층은 15.7%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4%, 국민의당 16.2%, 한국당 12.5%, 정의당 5.7%, 바른정당 4.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4.0%포인트 떨어져 4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고, 국민의당은 2.5%포인트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자대결 속 실질적 양강 구도? “文 40% 유지, 安 35% 돌파면 가능”

    다자대결 속 실질적 양강 구도? “文 40% 유지, 安 35% 돌파면 가능”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거나 사실상 확정되면서 대선이 5자구도로 출발하고 있다. 각 후보들이 ‘연대’보다는 ‘마이웨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대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상승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사이에 다자대결 속 양강 구도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상 대선은 문재인-안철수 간 양강 추세가 뚜렷하다. 실제 최근 국민의당 경선을 거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5자 대결(오차범위 ±3.1%포인트)에선 문 후보가 40%로 안 후보(29%)와의 차이가 11%포인트였다. 전주보다 문 후보가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후보 지지율은 23%에서 6%포인트 올랐다. 한국당 홍준표(9%), 바른정당 유승민(5%), 정의당 심상정(2%) 후보는 10% 이하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시행했으며,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수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가상대결을 양강인 문 후보 대 안 후보로만 할 경우의 격차는 다자대결 때보다 줄어들었다. 같은 날 공개된 동아일보와 리서치앤리서치(R&R)의 경우 양자대결 조사에서 문 후보(41.7%)와 안 후보(39.3%)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 유선(39%)무선(61%)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6%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안 전 대표는 ‘대통령 적합도’ 다자구도 조사에서 22.3%를 기록했다. 34.6%를 기록한 문 전 대표에 비해 오차범위 바깥으로 뒤지는 수치이지만, 지난 주 대비 문 전 대표는 1.4%p 하락한 반면, 안 전 대표는 12.2%p나 급등했다. 이 같은 추세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빠진 4자 구도에서 더욱 뚜렷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홍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 문 전 대표는 41.6%, 안 전 대표가 33.8%를 기록해 7.8%p로 격차가 감소했다. 특히 4자 대결의 경우 안 전 대표가 바른정당 지지층을 흡수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홍 후보 중심으로 뭉칠 경우 바른정당 지지자의 38.8%가 안 전 대표 지지 계층으로 이탈했다. 유 후보의 지지층이 홍 후보보다 안 전 대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인용된 조사는 KSOI 자체 조사다.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지난 1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79.0%, 유선 21.0%)전화면접조사 방식을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5.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국은 문 후보 이외의 나머지 후보가 연대해 양자대결 구도를 만들 수 있느냐가 변수다. 그러나 현재로선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모두 다른 후보와의 연대론 대신 ‘자강론’으로 기울고 있다. 홍 후보는 공공연히 ‘태극기 세력’까지 끌어 안겠다는 의사를 보인 한편, 유 후보는 “한국당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선 긋기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대선이 형식적으론 다자대결로 가더라도 실질적인 양자대결 구도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기준을 ▶문 후보의 40%대 유지 ▶안 후보의 35% 돌파로 본다. 배종찬 R&R 본부장은 “안 후보가 최근 상승세를 기반으로 영호남 등으로 지지를 확산시켜 35% 지지율을 돌파한다면 단일화 없이 5자구도에서도 문 후보와 접전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허진재 갤럽 이사는 “문 후보가 40% 지지율을 지켜내고, 홍 후보가 10% 이상 보수 지지를 가져가면 안 후보의 확장성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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