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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노동부·이재명 법무부’…SNS 퍼진 가짜뉴스 “사실 아니다”

    ‘심상정 노동부·이재명 법무부’…SNS 퍼진 가짜뉴스 “사실 아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각각 새 정부의 노동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퍼졌다가 ‘가짜뉴스’로 판명되는 해프닝이 11일 일어났다.이날 오후 SNS에는 “*엠바고 오후 6시30분 보고”라는 문구와 함께 “법무부 장관 이재명, 노동부 장관 심상정 내정”이라고 적힌 메시지가 확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했던 이 시장과 대선 본선에서 맞붙었던 심 대표가 함께 입각한다는 내용이었다. 심 대표와 이 시장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공식 입장을 내고 “SNS상에 급속하게 심 대표의 노동부 장관 입각설이 떠돌았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야당이자 공당의 대표가 합리적 과정 없이 입각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다소 불쾌감도 드러냈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관련 내용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로열 스웨그!…노르웨이 11세 왕자의 ‘댑 댄스’ 화제

    노르웨이의 11살 된 왕자가 왕실 행사에서 댑 댄스 동작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장난기 많기로 유명한 스베레 마그누스 노르웨이 왕자(11)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의 왕궁 발코니에서 왕가 일족이 모인 행사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이 춤 동작을 흉내 냈다. 스베레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호콘 마그누스 왕세자(43)와 평민 출신 메테 마릿 왕세자비(43)의 둘째 아이로, 위로는 누나 잉리드 알렉산드라 공주(13)가 있어 서열은 3위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날 스베레 왕자는 행사가 따분했는지 이따금 웃긴 표정을 짓거나 댑 댄스를 흉내냈고 이때 왕자 우측에 있던 사촌 레아 이사도라 벤(12)이 그런 장난을 말리고 왼쪽에 있던 누나이자 공주는 동생을 못 말리겠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다. 사실 스베레 왕자의 장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열린 한 행사에서도 공식 석상에서 코를 파거나 눈에 힘을 주는 등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선보였다. 그런데 더욱 재미있는 점은 스베레 왕자의 이런 장난기 다분한 모습이 부친 호콘 왕세자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갈라 디너 행사에서는 호콘 왕세자가 중간에 갑자기 면도를 하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스베레 왕자의 조부이자 국왕인 하랄 5세와 조모이자 왕비인 소냐 하랄센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합동으로 치러졌다. 하랄 5세는 지난 2월 21일 이미 생일을 맞이했으며 소냐 왕비는 오는 7월 4일 맞이할 예정이지만, 생일 축하 행사는 공동으로 치르기로 했던 것이다. 한편 댑 댄스는 팔 안쪽에 얼굴을 묻고 재채기하는 동작을 춤으로 만든 것으로, 미국 힙합 신에서 유래했다. 2015년부터 미국 전역과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손흥민, 포그바 등의 골 세리머니로 널리 알려졌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는 한 방송사가 개표방송에서 문재인과 안철수, 심상정 후보가 이 춤을 추는 장면을 방송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로운 강자 ‘산업단지 품은 아파트’…5월~6월에도 분양 이어져 관심고조

    새로운 강자 ‘산업단지 품은 아파트’…5월~6월에도 분양 이어져 관심고조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지역을 막론하고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의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나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직주근접 단지로써 산업단지 내 종사자가 주 수요층이라 할 수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는 편리한 출퇴근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더불어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형성된 곳이 많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지난해 공급됐던 산업단지 인근 일부 아파트들은 청약률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동탄 테크노밸리 인근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의 경우 최고 2,0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창원 대원 꿈에그린’과 ‘창원 중동 유니시티’ 역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근접해 각각 1,159대 1,306대 1의 최고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열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전 타입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5.38대 1을 기록했다. 청약경쟁률은 시세와 이어지며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시세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 탕정디스플레이시티1 인근의 배방2차 푸르지오는 전용 84㎡가 2억6,000~2억8,500만원선인 것에 비해 탕정디스플레이시티1과 다소 떨어져 있는 배방자이1차는 전용 84㎡가 2억~2억3,000만원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가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것이나 다름 없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5월~6월 사이 지방 산업단지 인근의 아파트들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산업단지를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에서 오는 6월 중 선보일 예정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신영의 계열사인 (주)신영남부개발이 B6블록에 전용면적 84㎡, 420가구 규모다.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자리하는 울산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지구로 개발면적 143만8,000㎡에 수용가구 7,821가구, 수용인구 1만9,595명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송정지구 내에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가 가깝고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또한 울산 구도심이 근접해 있어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송정지구 내 중심상업지구도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2018년 개통예정이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곳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 들어서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III’이다. 단지는 5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신도시 인근에는 명지, 녹산국가산업단지, 신호일반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동, 총 870가구다. 시티건설 역시 이달 중 ‘김해 율하 시티프라디움’의 분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1081가구다. 주변에는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임해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포진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종석 신임 靑실장, 국회의장·4당 대표 예방

    임종석 신임 靑실장, 국회의장·4당 대표 예방

    임종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심재철 국회 부의장을 예방한다.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임 실장은 먼저 오전 10시30분 박주선 부의장을 예방한 뒤 30분 간격으로 정세균 의장과 심재철 부의장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어 원내 교섭단체 4당 대표와 만나 국정운영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임 비서실장은 가장 먼저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권한대행,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권한대행 순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심 대표의 당무 복귀일인 15일 면담할 예정이며,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전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혀 주승용 원내대표와 면담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사 대선 출구조사 ‘업그레이드’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의 방송사 출구조사는 실제 득표율과 거의 일치하는 등 정확도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공개된 KBS·MBC·SBS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0.8%)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7.1%, 정의당 심상정 후보 5.9%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실제 최종 개표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최종 득표율은 문 후보 41.1%, 홍 후보 24.0%, 안 후보 21.4%, 유 후보 6.8%, 심 후보 6.2%로 홍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네 후보의 출구조사와 최종 득표율 차이가 0.4% 포인트를 넘지 않았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출구조사 결과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0.1%,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8.9%로 실제 득표율과 비교해 문 후보(48.0%)는 0.9% 포인트, 박 후보(51.6%)는 1.5% 포인트 오차가 났다. 한편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 등 총 9개사가 일제히 방송한 선거 개표 방송 시청률은 KBS가 가장 높았고 이어 JTBC, SBS, MBC 순이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표가 마감된 오후 8시를 전후로 각 사의 시청률은 KBS1TV 12.2%(19:30∼21:00), JTBC 9.438%(19:45~21:29), SBS 7.2%(18:51~21:02), MBC 5.9%(18:46~21:47)를 기록했다. 이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선거 방송은 KBS 9시뉴스로, 14.8%로 집계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호남 정권교체 열망… 몰표는 안 줬다

    국민의당, 안방서 두 배 차 패배… 나머지 10% 중 절반 沈 득표 호남의 표심은 ‘진정한 정권 교체’에 과반의 힘을 실어 주면서도 ‘몰표’는 주지 않았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광주는 61.1%, 전북은 64.8%, 전남은 59.9%의 표를 줬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는 각각 30.1%, 23.8%, 30.7%의 지지를 보냈다. 두 후보에게 90% 안팎의 표를 주고 나머지 후보에게 약 10%의 표를 나눠준 셈이다. 문 대통령과 안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호남 지역의 정권 교체 열망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 준다. 이전 대선과 비교하면 호남의 몰표 현상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18대 대선에서 호남은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 대통령에게 90% 안팎의 표를 다 줬다. 광주가 92%, 전북이 86.3%, 전남이 89.3%의 지지를 보냈다. 1997년 진보 진영이 정권 교체에 성공한 15대 대선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광주에서 97.3%, 전북에서 92.3%, 전남에서 94.61%의 표를 쓸어 갔다. 이번 대선에서 호남은 1위 후보에게 과반을 주면서도 호남을 근거지로 하는 국민의당에 적지 않은 표를 나눠준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의 호남 개표 결과가 뼈아플 수밖에 없다. 지난 총선에서 바람을 일으켰던 텃밭에서 민주당에 두 배 안팎의 표차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이자 당 대표였던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목포도 ‘더블스코어’는 면했지만 문 대통령에게 53.7%를 주고 안 후보에게는 36.8%의 지지를 보냈다. 둘 사이의 표차는 2만 4593표에 달한다. 두 후보에게 쏠린 약 90% 이외에 나머지 10% 안팎의 표 중에서는 절반가량인 4.6%(광주), 4.9%(전북), 4.0%(전남)가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돌아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영남 결집 실패한 보수 표심… 文, TK서만 고전했다

    영남 결집 실패한 보수 표심… 文, TK서만 고전했다

    文 ‘안방’ 거제·양산·김해 강세… TK에선 洪에게 2배 격차 뒤져 洪 고향 경남 창녕서 文 제압… 부산 사상선 文에 10%P 밀려 劉 텃밭 대구 동을 최고 득표율… 沈 제치고 4위 올라서는 데 기여 사드 배치 성주 ‘이념 투표’… 찬성한 洪, 중도 文·반대 沈 압도 김무성 지역구 부산 중·영도 文 37.7%로 洪 33.9%에 앞서5·9 대선에 출마한 주요 정당 대선 후보 5인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제외한 4인이 모두 ‘영남 아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으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났다. 때문에 이들의 정치적·태생적 고향인 영남권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 홍 후보에게 2배 이상 격차로 뒤졌다. 그러나 부산에선 38.7%를 얻으며 32.0%의 홍 후보를 따돌렸고, 경남에서는 36.7%를 기록하면서 37.2%의 홍 후보를 0.5% 포인트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문 대통령은 2012년 19대 총선 출마지인 부산 사상에서 41.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득표율 41.1%와 거의 일치했다. 홍 후보는 31.2%로 선전했지만 문 대통령과는 10.2% 포인트 차이가 났다. 안 후보는 15.4%로 힘을 쓰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에서 41.9%, 출생지인 거제에서 45.7%를 얻었다. 경남 평균 득표율이 36.7%임을 감안하면 문 대통령이 자신의 안방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홍 후보는 경남 전체 평균 득표율에선 근소 차로 1위에 올랐지만 양산에서 평균을 밑도는 29.6%, 거제에서도 26.0%에 그쳐 문 대통령의 ‘성지’ 공략에 실패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진영읍은 예상대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세가 매우 강했다. 문 대통령은 51.6%를 얻으며 24.9%의 홍 후보를 2배 이상 차이로 따돌렸다. 홍 후보도 자신의 안방에서만큼은 기세등등했다. 홍 후보는 고향인 창녕에서 평균 득표율보다 20% 포인트 높은 57.6%를 얻으며 24.3%의 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대구 동을에 속해 있는 투표소의 득표수를 더했을 때 유 후보의 득표율은 18.1%로 집계됐다. 21.0%의 문 대통령과 2.9% 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수치다. 유 후보가 심 후보를 제치고 최종 4위로 올라서는 데 자신의 지역구 표심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대선 후보들이 TV 토론회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인 까닭에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의 후보별 득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드 배치에 찬성한 홍 후보는 56.2%, 유 후보는 6.9%를 기록했다. 중도적 입장을 취한 안 후보는 12.0%, 사드 배치에 부정적이었던 문 대통령은 18.1%, 배치에 적극 반대한 심 후보는 5.7%로 집계됐다. 이는 성주 지역민들이 사드 배치 찬반 여부에 따라 투표를 하진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드 투표’가 아니라 ‘이념 투표’를 한 셈이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에서는 문 대통령이 37.7%로 1위를 차지했다. 홍 후보는 33.9%로 부산 평균인 32.0%를 상회했지만, 문 대통령을 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태극기 부대’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 춘천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춘천 득표율은 38.2%로 강원 전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홍 후보는 24.8%에 그쳤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보수 텃밭’ 강남 文 35.6 洪 26.8 安 22… 文,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위 싹쓸이

    ‘보수 텃밭’ 강남 文 35.6 洪 26.8 安 22… 文,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위 싹쓸이

    洪, 서울서 강남 등 4곳만 安 앞서 세곡동 文, 압구정 洪이 압도적수원 팔달구·성남 판교 文에 몰표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위를 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3위를 했다.서울에서 문 대통령은 42.3%(278만 1345표)의 지지를 받았고 이어 안 후보 22.7%(149만 2767표), 홍 후보 20.8%(136만 5285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7.3%(47만 6973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6.5%(42만 5459표) 순으로 표를 얻었다. 선거인단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문 대통령이 42.1%(331만 9812표), 안 후보 22.9%(180만 7308표), 홍 후보 20.8%(163만 7345표), 심 후보 6.9%(54만 6373표), 유 후보 6.8%(54만 23표) 순이었다. 인천 역시 문 대통령이 41.2%(74만 7090표)로 가장 앞섰고 안 후보 23.7%(42만 8888표), 홍 후보 20.9%(37만 9191표), 심 후보 7.2%(12만 9925표), 유 후보 6.5%(11만 8691표) 순으로 표를 받았다. 수도권의 각 자치구, 동별로 세부적으로도 표심의 특색이 나타났다. 문 대통령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1위로 우위를 점했다. 2위 자리를 두고 홍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지역은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종로구 4곳뿐이었다.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구에선 문 대통령 35.6%, 홍 후보 26.8%, 안 후보 22%로 집계됐고 서초구에서도 문 대통령 36.4%, 홍 후보 25.6%, 안 후보 21.9%로 나왔다. 용산에선 문 대통령 39.3%에 이어 홍 후보 23.9%, 안 후보 21.7%였고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문 대통령 41.6%에 이어 홍 후보(21.84%)와 안 후보(21.83%)가 0.01% 포인트, 12표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강남구에서는 22개 동 가운데 홍 후보가 문 대통령을 앞선 동이 신사동·압구정동·청담동·삼성1동·도곡2·3동 등 6곳이었다. 보수 지지가 강한 것으로 여겨졌던 강남에서도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세곡동에서 문 대통령 9831표, 홍 후보 5178표로 가장 차이가 컸고, 역삼1동도 문 대통령 7210표, 안 후보 5184표, 홍 후보 5178표로 격차가 뚜렷했다. 반면 강남구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동에서는 홍 후보가 6449표를 얻었고 다음으로 안 후보 3306표, 문 대통령은 3234표를 받았다. 타워팰리스 등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모여 있는 도곡2동에서도 홍 후보가 6966표로 문 대통령(4799표), 안 후보(4406표)를 앞질렀다. 고급 빌라촌인 용산구 한남동에서는 문 대통령이 3846표로 홍 후보(2767표)와 안 후보(2223표)보다 많았다. 서민 표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기도 하는 종로구 창신3동에서는 문 대통령 1934표, 안 후보 1129표, 홍 후보 894표 등으로 집계됐고, 쪽방촌이 있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제2투표소에서도 문 대통령(569표), 안 후보(415표), 홍 후보(337표)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이 있는 경기도의 행정 중심지인 수원 팔달구에서도 문 대통령은 40.5%(4만 9814표)로 다른 후보들을 두 배 가까운 차이로 앞섰다. 다음으로 안 후보가 23.0%(2만 8228표)로 홍 후보(22.6%·2만 7782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정보기술(IT) 기업이 밀집해 ‘4차 산업혁명’의 상징으로 꼽히는 성남 판교에서도 문 대통령이 45.5%(6033표)로 가장 높았고 4차 산업혁명의 전도사를 자임했던 안 후보가 21.1%(2799표), 홍 후보가 19.0%(2521표)였으며 유 후보도 9.0%(1187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이 지역에서 많은 표를 받았다. 대선 후보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수 유세 장소인 인천 남동구에서는 문 대통령이 41.7%(13만 6132표), 안 후보 23.8%(7만 7693표), 홍 후보 20.3%(6만 6178표)를 얻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文, 역대 최다 표차… 洪 제외 4인 75% 득표는 탄핵표심

    文, 역대 최다 표차… 洪 제외 4인 75% 득표는 탄핵표심

    전례 없는 다자구도 선거로 文득표율 41% 세 번째로 낮아…최고 득표율은 박근혜 51.6% 洪·安·劉 득표율 합하면 52%…유권자 절반이 중도·보수…劉+沈 12.93% 소신투표 결과 보수·중도보수·중도진보·진보 3:2: 2:3 구도로 세분화된 선거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이 ‘5·9 대선’에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최다 표차 승리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 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개표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호 1번 문 대통령은 3267만 2101명의 유효 투표자 가운데 41.1%인 1342만 3800표를 득표했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85만 2849표(24.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99만 8342표(21.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20만 8771표(6.8%),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1만 7458표(6.2%) 등이다. 지난 3일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직전 ‘1강(문재인) 2중(홍준표·안철수) 2약(유승민·심상정)’의 판세가 대선일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2위인 홍 후보를 557만 951표(17.05% 포인트) 차이로 따돌려 역대 최다 표차 당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1·2위 간 득표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때는 2007년 17대 대선으로,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531만 7708표 차로 이겼다. 1·2위 후보 간 득표율 격차에서도 17대 대선(22.6% 포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차이를 나타냈다. 역대 최저 득표 격차는 15대 대선으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불과 39만 557표 차이로 꺾었다. 다만 이번 대선이 원내정당 후보만 5명(총 13명)에 이를 정도로 전례 없는 다자 구도로 치러진 탓에 문 대통령의 득표율은 13대 대선(노태우 대통령 득표율 36.6%)과 15대 대선(김대중 대통령 득표율 40.3%)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최고 득표율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51.6%)가 기록했다. 또 문 대통령과 안·유·심 후보의 득표율 합계는 75.42%로, 70%대를 유지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여론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홍·안·유 후보의 득표율 합계는 52.2%로, 중도·보수층이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유·심 후보의 합계 득표율(12.93%)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 대결 구도를 뛰어넘은 표심으로 읽힌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이번 대선은 보수·중도·진보의 4대2대4 구도가 보수·중도보수·중도진보·진보의 3대2대2대3 구도로 세분화된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탄핵 찬성과 반대 세력 구도의 대선이자 소신투표의 결과가 드러난 대선”이라며 “각 후보의 성과나 한계라기보다는 각각의 노선과 정책을 살려 나가라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군소 후보 중에는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4만 2949표(0.31%), 김민찬 무소속 후보 3만 3990표(0.10%),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2만 7229표(0.08%),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2만 1709표(0.06%), 윤홍식 홍익당 후보 1만 8543표(0.05%),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1만 1355표(0.03%),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9140표(0.02%),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6040표(0.01%) 등의 순이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야당’ 범보수 정계개편 예고… ‘호남참패’ 국민의당 연대론 고개

    ‘야당’ 범보수 정계개편 예고… ‘호남참패’ 국민의당 연대론 고개

    승자에게는 영광이, 패자에게는 시련의 시간이 왔다. ‘5·9 대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끝난 현재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청와대 입성에 실패한 야 3당은 대선 패배 후유증을 털어 내야 하는 공통의 숙제를 떠안게 됐다.한국당은 다음달 개최되는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처절한 당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박지원 당 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등 벌써부터 책임 공방에 휩싸였다. 바른정당도 대선 기간 소속 의원들이 대거 탈당해 당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대선 패배로 9년 2개월여 만에 야당이 된 한국당은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후보의 24.03% 득표율을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 당 지지율을 웃도는 득표율에 의미를 두는 시각과 좌우 대결 구도에서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는 지적이 상존한다. 따라서 한국당은 새 리더십을 세우기 위한 전당대회부터 서둘러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이정현 전 대표의 사퇴 이후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권한대행으로 이어진 임시 지도체제가 오래가선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 전당대회는 이르면 6월, 늦어도 7월에는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선의 패인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보수 진영의 분열이 지목된 만큼 ‘통합형·혁신형 리더십’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 안팎에서는 정 원내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수도권의 나경원·홍문종 의원, 충청권의 정진석 의원도 전대 출마 예상자로 이름이 나온다. 홍 후보의 의중과 행보도 중요하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9일 대선 결과에 대해 “무너진 한국당을 복원”한 것에 방점을 찍었던 만큼 당 대표를 맡아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강한 야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 후보는 10일 페이스북에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아직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가 이날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며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야심 차게 임했던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에 ‘더블스코어’ 차이로 참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특히 당의 지역적 근간인 호남에서도 대패를 면치 못했다는 점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창당 후 위기 때마다 수시로 불거지던 ‘연대론’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조짐이다. 특히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이 심상치 않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도 국민의당은 바른정당에 음으로 양으로 ‘러브콜’을 보냈으나 결국 성사되진 않았다. 그러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당 내부에서 ‘원심력’이 더욱 커질 수 있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민주당으로의 흡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민주당에 ‘여당 프리미엄’이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의원 빼가기’ 움직임은 언제든 시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철수 후보의 정계 은퇴 카드는 현재로선 가능성이 작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후보는 전날 대선 결과에 승복하는 발언을 하면서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대한민국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 계속 뜻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안 후보는 당분간 현실 정치에 거리를 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정치적 재기의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에서 6.76%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른정당은 지난 3월 당시 정병국 대표가 자진 사퇴하면서 현재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당 내부에서는 새 지도체제 구성과 관련, 대선 후보를 지낸 유승민 의원의 거취와 연결 짓는 시각도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른정당은 대선 이후 당의 전략적 로드맵 논의를 위해 다음주 초쯤 소속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수·진보 존재감 드러낸 劉·沈… 작지만 큰 승리

    보수·진보 존재감 드러낸 劉·沈… 작지만 큰 승리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대선 이후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후보 모두 6%대 득표율을 얻어 ‘꼴찌’를 면치 못했지만 각각 보수와 진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정부를 추진할 경우 두 사람의 존재감과 역할이 부각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6.76%의 득표율을 기록한 유 후보는 불과 창당 100일밖에 안 된 신생 정당 후보로, 조직의 힘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대선의 벽을 크게 실감했다. 대신 ‘보수의 새 희망’ 슬로건을 통해 새로운 개혁적 보수를 대표할 적임자라는 점을 각인시켰고 기존의 보수 정치와는 차별화된, 건전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알리기 시작했다. 집단 탈당 사태로 현역 의원이 20명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자칫하면 당의 존립마저 위기에 놓일 처지가 됐지만 유 후보는 ‘원칙과 소신’을 앞세워 당의 토대를 닦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는 10일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 당이 얼마나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했는지 동지들께서 제일 잘 아실 것”이라며 “선대위는 비록 해단하지만 우리가 가고자 했던 그 길로 가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는 백의종군하면서 여러분과 늘 함께 갈 것”이라며 “여러분께서도 어려울 때 신념과 용기를 갖고 같이 극복한다는 생각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심 후보의 완주도 의미가 깊다. 심 후보의 6.17% 지지율은 역대 진보 정당 후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12년 대선에서 중도 사퇴하고, 그에 앞서 지방선거에서도 양보를 했던 심 후보의 활약은 정의당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대중과의 친밀감을 더욱 높였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 대통령이 부디 촛불의 열망을 실현하는 성공하는 개혁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저와 정의당은 새 정부의 과감한 개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단식에서도 “더 강한 개혁과 더 큰 변화를 위해 정의당의 사명을 다해 가겠다”고 밝혀 새 정부에서 더욱 개혁적인 진보의 목소리를 내면서 여당과 협력 관계를 이어 갈 것임을 내비쳤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安, 文대통령과 통화 “국가 위기상황 잘 챙겨달라”

    安, 文대통령과 통화 “국가 위기상황 잘 챙겨달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국가 위기상황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통해 문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경록 당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앞으로 상의도 드리고 하겠다”고 하자 안 전 후보는 “경제도 어렵고 외교안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힘드시겠지만 잘 챙겨주시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선거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 홍준표·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각각 전화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이번 선거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회찬 “문재인, 정의당 찾아주신 첫번째 대통령”

    노회찬 “문재인, 정의당 찾아주신 첫번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날 여의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찾아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노회찬 원내대표는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 촛불의 승리라고 생각하고 온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원내 다섯 개 당 중에 당명이 오래된 사무실이다. 정의당을 찾아주신 첫 번째 대통령이시다. 인상적으로 생각하고,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문재인 대통령이 원상회복 시켜달라는 바람이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겨울내내 촛불 들고 ‘이게 나라냐’고 외쳤는데 5년 후 임기를 다 마쳤을 때 ‘이게 나라다’라고 말씀하고 임기를 마치실 수 있길 바란다. 그 과정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대선 심상정 후보도 최선을 다하셨는데 위로 말씀 드린다. 심상정 후보와는 어제 통화를 했다. 정의당이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가치의 면에서는 많은 부분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이 정당 방문한 게 처음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하루에 끝나는 이례적인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5년 내내 끊임없이 만나 소통하는 그런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 특히 안보, 남북관계,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수시로 야당과도 정보를 공유하면서 함께 협력해가는, 서로 힘을 모을 수 있는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심상정, ‘박수로 마무리’

    [서울포토] 심상정, ‘박수로 마무리’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손잡은 문재인과 노회찬 사이…심상정의 선거벽보

    [서울포토] 손잡은 문재인과 노회찬 사이…심상정의 선거벽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노회찬 원내대표와 만났다. 문 대통령과 노 원내대표가 대표실 앞에서 악수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사드 배치’ 경북 성주, 홍준표 56.2%로 압도적 1위

    ‘사드 배치’ 경북 성주, 홍준표 56.2%로 압도적 1위

    ‘사드 배치’로 홍역을 앓고 있는 경북 성주군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56.2%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제19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1만 6788표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만 1379표 차로 눌렀다. 문재인 후보는 5409표를 얻어 18.1%의 득표율을 나타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586표로 12.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2056표로 6.9%의 득표율을 가져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714표로 5.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친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60표를 얻는 데 그쳐 83표를 얻은 윤홍식 홍익당 후보에 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9대 대선 득표율…문재인, 역대 최다 표차로 당선

    19대 대선 득표율…문재인, 역대 최다 표차로 당선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역대 최다 표차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통령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267만 2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선인이 1342만 3800표로 전체의 41.08%를 득표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만 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 8342표(21.41%)를 득표했다. 이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 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 7458표(6.17%) 순이었다. 문 당선인과 홍 후보 간 득표 차는 557만 951표차로 이는 역대 최다 표차 당선 기록이다. 지금까지 대선에서 1·2위간 차이가 가장 크게 벌어졌던 것은 17대 대선이었다.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531만 7708표 차로 이겼다. 군소후보 중에는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4만 2949표(0.31%), 무소속 김민찬 후보 3만 3990표(0.10%),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2만 7229표(0.08%),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2만 1709표(0.06%),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만 1355표(0.03%),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9140표(0.02%),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6040표(0.01%) 등의 순으로 득표했다. 무효투표수는 13만 5733표, 기권수는 967만 1802표로 각각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대 대선 개표 완료…문 41.08% 홍 24.03% 안 21.41%

    19대 대선 개표 완료…문 41.08% 홍 24.03% 안 21.41%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개표 작업이 종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342만 3800표로 41.08% 득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개표 마감 결과 총 3천267만2천101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문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785만 2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699만 8342표(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20만 8771표(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만 7458표(6.17%)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4만 2949표(0.31%)를 득표했다. 이어 무소속 김민찬 후보 3만 3990표(0.10%),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2만 7229표(0.08%),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 2만 1709표(0.06%),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1만 1355표(0.03%),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 9140표(0.02%),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 6천40표(0.01%) 등의 순이었다. 무효투표수는 13만 5733표, 기권수는 967만 1802표로 각각 집계됐다. 문 후보의 지역별 득표율을 보면 전북이 64.8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이 ▲광주(61.14%) ▲전남(59.87%) 등으로 주로 호남권에서 득표가 집중됐다. 서울에서는 42.34%를 득표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전 8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결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 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결정안이 의결되면 그 즉시 새 대통령의 임기가 개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 에세이] 새 정부를 맞는 공직자의 자세/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수요 에세이] 새 정부를 맞는 공직자의 자세/장태평 더푸른미래재단 이사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날씨가 이제 따스해졌다. 추위 속에서 봄을 열었던 꽃들이 하나둘 지기 시작한다. 모든 나무들이 푸르게 활기를 더해 가는데 왜 봄꽃들은 지는 것일까. 한강변에 서서 흐르는 물을 본다. 바람이 불어 파도는 이리저리 쳐도 물길은 끝내 서해를 향해서 흐른다. 꽃이 피고 지고, 물이 흐르는 것은 자연의 원리에 따른다. 이제 새 정부가 시작된다. 박근혜 정부가 허물어졌던 지난봄은 유난히 매섭고 추운 진통의 계절이었다. 정권이 무너지는데도 다행히 흘린 피는 없었다.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극단적 양극화 갈등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런 모습에 세계도 놀랐다. 그러나 어느 편에 섰건 모두 찢겨진 마음이야 피보다 더욱 붉었으리라. 그런 아픔을 지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정부는 모두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고, 국민에게 희망의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전운이 감돈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 정부의 잘못을 철저히 파헤치고 책임자들을 엄벌하는 것이 새 정부의 첫 번째 임무라고 주장한다. 생각은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 적폐청산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세월호 사건, 4대강 사업과 방산 비리, 자원외교 비리도 다시 조사해 관련자들을 더 혼내주면 한편 속이 풀릴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조사할 만큼 조사한 사건을 보복의 방식으로 다루는 것은 안 된다. 파헤친 과거를 다시 헤집고 분노하고 끊임없이 보복하는 사이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또 다른 분노를 키운다. 이는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다. 적폐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 계절이 바뀌며 아름다운 꽃이 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것은 다음 단계로 가야 하는 자연의 섭리이다. 그렇게 하여 나무는 자라고 자연은 풍성하게 된다. 자연의 원리이다. 앞으로 나아가야 더 성장한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참으로 녹록지 않다. 확산되던 자유무역은 이기적인 국가주의에 허우적대고 있다. 대외 의존율이 높은 우리 경제는 큰 위기이다. 지금까지 우리 성장을 이끌었던 엔진들은 낡은 것이 되고 있다.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데 우왕좌왕하고 있다.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심상치 않은 동북아 정세는 우리의 안보에 위협을 주고 있다. 현안으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과거와는 완전히 차별화되는 정신의 전환, 정책과 제도의 전환, 심지어 사회체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조선 말 정파 갈등으로 세상의 변화에 뒤떨어져 나라까지 내주었던 선조들의 실패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 소모적인 과거의 멍에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자. 여기에서 행정과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는 장기 집권의 폐해를 막으려고 대통령 5년 단임제를 운용하고 있다. 그런데 5년마다 모든 면에서 단절의 임기제를 소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대통령 탄핵의 후유증까지 안고 있다. 더욱 단절과 파괴로 갈 수 있다. 새 집권 세력에게 행정이 중심을 잡아 주고 맥을 잡아 주어야 한다. 표를 잡기 위해 내걸었던 보복과 시혜 정책들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하고, 현안으로 부각된 그럴듯한 대책들이 전체 국가 발전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정되게 설득해야 한다. 힘없고 소리 없는 사람들의 이해관계도 정책의 어젠다로 내놓고, 껄끄러웠던 분야별 구조조정과 합리적인 국가발전의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공직자들은 국민의 가치를 기준으로 일해야 한다. 집권세력의 눈치를 보며 그 정파 기준으로 일하다가 대통령 탄핵까지 맞았다. 국가적 혼란을 초래했다.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행정과 공직자들은 지탄의 대상이 되고 파괴되었다. 그런 후 정치와 함께 농단에 가담하면서 또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행정이 제자리를 잡고, 공직자들이 역할을 제대로 해서 성공적인 이어달리기를 해야 한다. 단절과 파괴가 아니라 개선하고 승화시켜야 한다. 행정과 공직자가 국민의 가치를 중시해야 정권이 실패하지 않는다. 그래야 국가가 지속적으로 발전한다. 국민의 가치가 자연의 순리이다.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행정과 공직자의 역할을 기대한다.
  • TV토론 최대 수혜자 ‘심블리’, 진보 후보자로 의미 있는 패배

    TV토론 최대 수혜자 ‘심블리’, 진보 후보자로 의미 있는 패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5·9 대선에서 진보정당 후보로서 의미 있는 패배를 기록했다. 한때 진보정당 최초의 두 자릿수 득표율도 가시화됐지만, 막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진보 진영 지지자 사이에서 심 후보에 대한 소신투표를 망설이는 현상이 벌어졌다. 역대 진보정당 후보 중 최다 득표율은 지난 16대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의 3.89%였다.정의당은 원내 5당 체제가 된 20대 국회에서 진보적 이슈에서조차 중심적 역할을 해내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정의당만큼이나 진보적인 공약을 내세운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전하면서 향후 독자적인 진보정당의 역할론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그러나 원내 5당 후보가 확정된 후 TV 토론회에서 심 후보의 활약이 계속되며 두 자릿수 지지율을 목표로 하는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25일 제4차 TV 토론회에서는 ‘동성애 반대’ 발언이 후보자 간 논쟁 대상이 되자 “성 정체성은 찬성과 반대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취하며 한국 사회의 사회적 약자인 성소수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모습을 보여 줬다. 뿐만 아니라 첫 노동정책으로 발표한 ‘슈퍼우먼방지법’(부부 출산휴가 1개월 의무제)과 ‘살찐고양이법’(최고-최저임금 연동제) 등은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심 후보의 비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도 했다. 심 후보는 선거 당일인 9일까지도 투표 독려 페이스북 생방송을 펼치며 진보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심 후보가 이번 5·9 대선에서 얻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새 정부가 향후 보다 진보적인 정책을 취하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게 됐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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