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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 명예시장 됐다

    신현준·정준호·김연경 서울 명예시장 됐다

    배우 신현준과 정준호, 전 배구선수 김연경 등 3명이 서울시 명예시장이 됐다. 서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체육 분야 명예시장 위촉식’을 열었다. 시민과 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이들 명예시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1년이다. 명예시장은 각 분야에서 오랜 활동과 대중적 영향력,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신현준 명예시장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후 ‘맨발의 기봉이’ 등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정준호 명예시장은 영화 ‘두사부일체’와 드라마 ‘스카이캐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배구 여제’로 불린 김연경 명예시장은 여자 국가대표팀 주축이자 주장으로 활약하면서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KYK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명예시장과 함께 치열히 고민하면서 서울의 매력과 가능성을 함께 키우겠다”라며 “시민의 행복한 일상과 더 살고 싶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추경예산 감액편성...사전계획 미흡과 적극 행정 부족 드러내

    박명숙 경기도의원, 추경예산 감액편성...사전계획 미흡과 적극 행정 부족 드러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철도 역명 개정 사업과 경기국제공항 유치 지원 사업의 집행부의 미흡한 계획과 소극적인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박명숙 의원은 철도항만물류국 소관 예산 심의 중 광교 중앙역을 광교 경기도청역으로 개정하는 사업이 지연된 점을 지적하며 “당초 올해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계획했던 단순 명칭 변경 사업이 국토부 협의 지연과 도의 소극적 추진으로 결국 예산이 감액됐다”며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충분히 연내 집행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까지 뒤로 미루는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도의 적극적 행정 노력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경기국제공항 추진단 소관 예산 심사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 워크숍, 타운미팅 등 주민 간담회와 홍보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감액된 것은 당초 계획 수립이 부실했던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선거 일정이라는 외부 변수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며 “공항 유치와 같이 도민 기대가 큰 사업일수록 더욱 철저한 준비와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국제공항 유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보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균형 발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초기부터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고 해서 사업 추진 자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는 철저한 사전 계획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천안프렌즈, 전국 지자체 캐릭터중 ‘인기 만점’

    천안프렌즈, 전국 지자체 캐릭터중 ‘인기 만점’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장려상’천안시, “굿즈 스토어 운영 계획” 충남 천안시는 대표 캐릭터 ‘천안프렌즈’가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 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7월 예선을 통과한 천안프렌즈 캐릭터는 광역 3곳과 기초 7곳의 지자체가 참여한 본선에서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천안프렌즈 캐릭터는 농특산물인 호두과자·거봉포도·멜론 등을 모티브로 2020년 개발한 캐릭터다. 천안 정체성과 지역성을 담아낸 독창적인 디자인과 스토리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시정 홍보물·굿즈 제작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미화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평소 천안프렌즈 굿즈를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스토어’를 개소할 계획”이라며 “캐릭터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구조개혁 없인 사업 지속 불가”

    김동규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구조개혁 없인 사업 지속 불가”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복지 예산의 구조적 불합리성과 지방재정 부담 심화 문제를 거론했다. 2025년 기준 경기도 복지국 예산은 세입에 비해 세출이 약 1조 5천억 원 이상 많아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2005년을 기점으로 사회복지 분야 국고보조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일부 국도비 매칭 사업이 정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특정 기관을 통해 직접 지원하는 구조여서 도가 이를 자체 사업으로 분류해 세출예산에 편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동규 의원은 “시간이 갈수록 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지자체 부담을 점차 가중시키고 사회복지 서비스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도내 일부 시군은 복지사업비가 예산의 60%에 달해 시군 매칭 사업을 포기하거나 미참여를 선언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도가 분담 비율을 줄이거나 자체 사업만으로 대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복지국 예산이 경기도 전체 예산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유사ㆍ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제한적으로만 예산을 조정하는 것뿐이다. 경기도는 예산 부서를 통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있으나, 중앙정부는 지방소비세를 통해 이미 보전하고 있다며 추가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도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지 묻는 김동규 의원의 질의에 도 복지국장은 “도의회가 도와 협업해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주길 바란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감액 추경으로 교통정책 중심 흔들려선 안 돼” 도민 불편 해소 및 행정 신뢰 회복 강조

    안명규 경기도의원, “감액 추경으로 교통정책 중심 흔들려선 안 돼” 도민 불편 해소 및 행정 신뢰 회복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9월 12일(금)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교통국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감액 추경에 따른 교통 현안 사업의 차질 가능성을 집중 지적하며, 도민 불편 해소와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 대책을 주문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교통정책 활성화 워크숍’ 전액 감액과 관련해 “31개 시·군 교통담당자들이 모여 정책을 공유하고 비교·토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인데, 감액 추경이라는 이유만으로 전액 삭감하는 것은 직원 사기 저하와 정책 역량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년도 예산반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겠다”며 철저한 책임 추궁을 예고했다. 또한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서 50억 원 규모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데 대해 “홍보 부족으로 미신청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수요조사와 집행 과정의 허술함이 드러난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2년 간의 집행잔액임을 감안하더라도 연평균 25억 원씩 남는 것은 명백한 행정 미흡”이라면서 세부 집행과정 상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 250억 원 감액’과 관련해서도 “요금 인상 효과를 반영한다 하더라도 사업자와 충분히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을 줄이면, 버스 파업 가능성이 있는 민감한 시점에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운송사업자들에게 최소한의 설명과 이해 절차조차 없이 감액을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추경 감액이 단순한 숫자 조정으로 끝나선 안 된다. 교통정책의 지속성과 도민 편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하고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경기도가 교통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 편의가 아니라 도민 실생활의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교통 예산…감액 아닌 도민 불편 해결에 지금 집행해야”

    허원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교통 예산…감액 아닌 도민 불편 해결에 지금 집행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통국의 책임성 없는 예산 감액 추진을 강하게 질타하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개선·버스 정류소 설치·법인택시 보험 지원 등 교통 현안에 대해 도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책임 있는 집행을 촉구했다. 먼저 허원 위원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및 지원 예산 약 265억 원 감액과 관련해 “금년 사업 실적이 97% 달성됐다면, 남은 예산은 연내에 집행해야 한다”며 “올해 써야 할 돈을 내년으로 미루면 본예산에 감액분까지 더해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도민도, 건설교통위원회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어 시내버스 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 개선 지원 예산 120억 원 삭감 문제에 대해서도 “성과연동 평가에서 A·B·C 등급만 지원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매년 예산이 100% 소진됐다”며, “D·E·F 등급 업체가 존재했다면 일부 미지급이 있었어야 한다. 집행 내역과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밀폐형 버스 정류소 설치 사업과 관련해 “주민참여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도비 매칭 사업을 전액 삭감하는 것은 행정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수요가 있는 시·군에는 반드시 필요한 만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법인택시 운전자 단체보험료 지원에서 16개 시·군 불참으로 3억 3천만 원이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법인택시 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31개 시·군 전면 참여가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요청했다. 허원 위원장은 “교통 예산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한 푼도 낭비 없이 반드시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교통국은 예산 감액보다 도민 편익 확대를 우선시하는 책임 있는 집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동혁 경기도의원, 데이터·참여·AI로 무장한 ‘디지털 의정 조례’ 상임위 통과

    정동혁 경기도의원, 데이터·참여·AI로 무장한 ‘디지털 의정 조례’ 상임위 통과

    “AI 시대,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의정으로 새 길을 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의 목소리에는 변화와 도약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설치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례명을 ‘경기도의회 디지털 의정 조례’로 바꾸고, 데이터 기반·효율성·투명성·참여 확대·안전성 확보 등 5대 기본 원칙을 명문화해 의정활동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제도화했다. 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디지털 기술은 의회의 생산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넓히는 핵심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정보화위원회가 단순한 정책 심의에 그쳐 변화된 환경을 따라가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개정을 통해 의정활동 전 과정에 디지털 기반을 갖추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년간 직접 정보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느낀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조항을 담았다”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록 관리의 체계화, 도민 참여의 상시화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디지털 의정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의무화 ▲정보화위원회를 ‘디지털의정위원회’로 전환해 심의·자문 기능 확대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및 정보 보호 규정 신설 ▲도민 참여 플랫폼 도입 ▲의원·사무처 직원 교육과 재원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회의 운영, 자료 관리, 의사일정 등이 표준화되고, 도민 의견이 제도적으로 반영되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체계도 강화돼 시스템 안정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는 경기도의회가 AI 시대에 맞는 디지털 전환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정책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9일(금) 열리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핵심 현안으로 케이컬처밸리(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시개발국 심사에서 고양시 일원에서 추진중인 K-컬쳐밸리 조성 사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명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에 외국계 기업이 참여할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세제 혜택의 전제 조건이 된다”며 “9월 민간사업자 공모와 10월 협상대상자 선정 등 일정이 촉박한데, 연내 지정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어 “전체 신청 구역의 60% 이상이 농림지역으로, 해제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경기도·고양시·산업통상자원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K-컬쳐밸리는 2026~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해 산업부·고양시와 지속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명재성 의원은 지난 12일 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명 의원은 “애초 테크노밸리 협약에서 미분양 책임을 고양시가 지기로 했으나 조항이 사라지면 GH도 기업 분양 의무를 함께 지게 됐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조성 원가로 공급이 어렵고 도시개발 방식으로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만큼, GH가 주도적으로 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인천 인스파이어 등 유사 시설과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K-컬처밸리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중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고양시민 모두가 아레나 성공을 기원하고 있으며, 민간 참여가 지연될 경우 GH가 공공으로 추진해야 하고 예비타당성 등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GH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면서 청문회 질의를 마무리 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프리미엄버스 지연·감회는 행정 책임 방기”… 예산 반환 문제 지적

    서성란 경기도의원, “프리미엄버스 지연·감회는 행정 책임 방기”… 예산 반환 문제 지적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2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통국의 프리미엄버스 개통 지연과 감회 운행으로 인한 예산 감액 문제와, 명칭·디자인 변경 추진에 따른 행정 낭비 논란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성란 의원은 “신규 5개 노선의 개통 지연과 일부 지역의 감회 운영은 단순한 일정 차질이 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경기도 모두의 사업 준비·관리 실패의 결과”라며, “이로 인해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절실한 지역은 도입과 예산 배정의 기회마저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는 프리미엄버스 개통 지연과 감회 운행이 발생한 지역을 예산 배정과 평가 과정에서 후순위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의왕은 판교·서현까지 프리미엄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출퇴근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특히 내손동 주민들은 출근 시간에 판교행 버스를 타기 위해 안양까지 역행해야 하고, 이마저도 만차로 탑승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프리미엄버스 명칭 변경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서성란 의원은 “프리미엄버스는 이미 기능으로 충분히 차별화된 경기도형 인프라”라며, “도민이 바라는 것은 명칭이나 외관 색깔이 아니라 좌석 확대와 배차 안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칭이나 외관 변경에 예산을 쓰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 낭비”라며, 사업 목적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비용 대비 효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9월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의왕 장안마을–판교·서현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는 서성란 의원이 지난해 2025년 경기도 교통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을 확보해 마련된 노선으로, 출근 3회·퇴근 3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내손동 역시 추가적인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시급하다”며 “프리미엄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의왕시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강남구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이용하세요”

    강남구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이용하세요”

    서울 강남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15일부터 22일까지다. 선정된 반려견은 10월 2일부터 12일 사이 최대 5일간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약 4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구는 이에 대응해 전문 돌봄 업체와 협력, 반려견을 맡길 경우 비용을 지원해 구민들의 부담을 덜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5개월령 이상, 체중 10㎏ 이하의 반려견 100마리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 기준은 1순위 유기견 입양 가정, 2순위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 3순위 일반 구민 순이다. 돌봄은 도킹어바웃(개포동), 멍투게더 선릉점(역삼동), 반려문화(논현동), 중앙동물메디컬센터(삼성동) 등 전문업체 4곳에서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따뜻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조례안·동의안·추경예산 심사...정책 내실화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조례안·동의안·추경예산 심사...정책 내실화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지난 9월 10일(목)부터 12일(금)까지 열린 제386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동의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기도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보호 제도의 실효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도민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재정지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또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이 제출한 출연계획 및 사무위탁 동의안 총 41건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위원들은 위탁 사무의 타당성, 절차적 적정성, 수탁기관의 전문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위탁 사업이 본래 취지에 맞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역 간 형평성과 수요 반영 부족, ▲ 성과보고서의 자료 구성의 미흡, ▲위탁 사무의 절차 이행상의 문제점, ▲공공기관 위탁 방식의 한계 등 다양한 지적이 제기됐다. 이후 위원회는 향후 제출되는 안건들이 보다 충실하게 준비되어야 하며,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보다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반영하여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관 예산이 약 757억 원 감액되어, 총 8,257억 원으로 편성됐다. 위원회는 재정의 효율적 배분과 함께 미래산업 육성 및 국제협력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세부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일부 사업은 수정 의결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도의회의 동의 절차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 있는 집행을 확보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도정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철저히 보완해, 제도의 취지가 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통해 차별화된 행정을 실현해 나가야 하며, 비록 일부 예산이 감액되었더라도 각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장은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관련하여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6·25 참전국 중 저개발국가인 콜럼비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예우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내년도 업무보고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문턱 넘었다

    김동영 경기도의원,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안 상임위 문턱 넘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로 발의한 「경기도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금) 제386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31개 시군이 물류창고 설립 허가 기준을 두지 않거나 각기 다른 기준을 운영하면서 발생해 온 행정 혼선과 주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물류창고 표준 허가 기준’을 신설하고 이를 각 시군에 권고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표준 허가 기준에는 물류창고의 ▲입지 환경 ▲교통 환경 ▲소방 안전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등에 관한 사항 등 도민들의 정주 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들을 포함하여 무분별한 물류창고 난립을 방지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도민 의견 또한 적극 반영되었다. 특히 “공업지역 내 물류창고는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용해 원안에 있던 공업지역 물류창고의 길이ㆍ높이 제한 규정을 삭제하였다. 이는 물류창고 설치 자체를 막기보다는 주거지 인근 난립을 억제하고, 지역과 도민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례의 취지를 살린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먼저 “조례 심사 과정에서 물류창고와 정온시설 간의 이격 거리가 100m 줄어든 400m로 완화되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였다. 이어, “그렇지만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물류창고 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도민들의 주거 안전과 생활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물류창고가 함께 상생할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으로, 올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조례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경찰, 방시혁 공개소환…1900억 부당이득 혐의 조사

    경찰, 방시혁 공개소환…1900억 부당이득 혐의 조사

    경찰이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15일 공개 소환한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방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마포 청사에 불러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행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방 의장의 말을 믿고 투자자들은 보유 지분을 팔았는데, 실제로는 하이브가 이 시기 IPO 사전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결국 IPO 절차는 진행됐고, 방 의장은 사모펀드로부터 주식 매각 차익의 30%를 받는 등 1900억원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6월 30일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 해 하이브의 상장 심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7월 24일에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본사 등도 압수수색 했다. 방 의장 측은 초기 투자자를 속인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요청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수익 배분에 관해서도 투자자가 먼저 제시한 조건이라고 주장한다. 방 의장은 지난달 6일 사내 구성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성장의 과정에서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살피고 있다”며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AI·ICT 인재 키우는 서초… 장학생 30명 선발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까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문주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학생 모집은 양재·우면동 일대가 AI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 내 AI·ICT 분야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구의 노력에 재단이 힘을 보태며 마련됐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AI·ICT 전공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올해 1학기 장학금 총 1억 3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도 구는 내부 기준을 수립해 심사를 거쳐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재단에서 2학기 장학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서초구에 거주 중인 2학년 이상 대학생으로, AI·ICT 관련 학과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학업 성적과 소득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 대상자를 다음달 안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신청자는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서초구청 교육지원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안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특검 증인신문 거부 의사 한동훈… 강제구인 가능할까

    특검 증인신문 거부 의사 한동훈… 강제구인 가능할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이 23일로 정해진 가운데, 한 전 대표가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구인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 전 대표는 저서 등을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며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23일 오후 2시에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연다. 내란특검이 청구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 신청을 인용한데 따른 것이다. 공판 전 증인신문은 참고인이 수사기관의 조사 요청에 불응하면 검사가 법원으로 참고인을 강제로 불러 신문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실제 사례가 많지 않지만, 불출석할 경우 법적으로 강제구인이 가능하다. 다만 한 전 대표가 23일 오지 않아도 곧장 구인장을 발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소환에 불응하면 5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또다시 불출석하면 감치 등 단계를 밟는 것이 순서다. 이에 따라 여러번 출석 통지를 거친 후에야 강제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전 대표의 불출석이 반복돼 법원이 구인장을 발부한다 해도, 피고인 혹은 피의자도 아닌데 강제 구인까지 해야 하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한 전 대표가 증인으로 나온다 해도 구체적인 진술을 내놓지 않으면 특검으로서도 실익이 없다는 문제도 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제가 할 말은 모두 제 책과 다큐, 인터뷰에 있다”라고 썼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1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김상민 전 검사의 심사는 17일이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15일로 예정된 세번째 소환 요구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이후 ‘17일 또는 18일 중에 자진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특검은 ‘3회 소환 불응 처리하고 향후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압박하며 체포영장 청구 검토를 시사했다.
  • “K팝은 전 세계를 묶는 언어”… 4000명이 만든 서울광장 ‘혼문’

    “K팝은 전 세계를 묶는 언어”… 4000명이 만든 서울광장 ‘혼문’

    13개국 102명 참가… 13개 팀 결선검·소반 등 한국적 소품 활용 무대도케이엔디·패러다임·에임 하이 우승“커버댄스 아닌 콘서트 보는 것 같아”관광객·가족 단위 등 남녀노소 즐겨이프아이·AB6IX 등 축하공연도 “K팝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하나로 묶는 언어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 정도로 K팝이 주목받는 시기에 서울에서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춤출 수 있어 영광입니다.”(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미국팀 참가자)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의 커버댄스 무대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저녁 중구 서울광장 특설무대는 K팝의 열기를 즐기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을 보기 위해 모인 4000여명의 관객들은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응원의 함성을 보냈다. 15회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그룹의 춤을 추면서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축제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 여러 나라 젊은이들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통하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 등이 후원했다. 올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파이널 무대에는 13개국, 13개 팀의 102명이 참가했다. 튀르키예, 캐나다, 필리핀, 멕시코,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태국, 호주, 홍콩, 미국, 한국에서 치열한 본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팀이 결선 무대를 장식했다. 입장이 시작된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 무대 앞은 관객들로 붐볐다. 아직은 뜨거운 햇볕에 양산을 쓰고 기다리는 열정도 보였다. 네덜란드에서 온 관광객 킴벌리 왈드슈미츠(36)는 “서울 도심을 여행하다 우연히 무대를 보고 찾아왔다”며 “10여년 전부터 BTS를 좋아하던 오랜 K팝 팬으로서 정말 운이 좋은 날”이라며 기뻐했다. 축하공연 가수인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를 보기 위해 춘천에서 온 가족은 “여러 나라의 커버댄스팀 리허설 무대만 봐도 실력이 엄청나서 놀라웠다”고 말했다. 5년째 행사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성원은 원밀리언 소속 안무가 하리무, 아이돌그룹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와 함께 매끄럽게 무대를 이끌어 갔다. 하리무와 이대휘는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심사위원으로는 댄스크루 ‘저스트 절크’의 제이호가 AB6IX의 전웅, 김동현, 박우진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절도 있는 칼군무와 역동적인 춤으로 넓은 무대를 장악했다. 한복 의상과 소반, 검 등 한국적 소품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표현한 팀들도 많았다. 튀르키예의 ‘노바 크루’(NOVA CREW)는 무대를 마친 소감을 한국어로 “댄서가 아닌 진짜 아이돌처럼 보이기 위해 집중했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울광장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은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어깨를 흔들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공연을 즐겼다. 여유 있게 음식을 먹거나 스마트폰으로 무대 영상을 담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멕시코, 일본 등 각국에서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 응원단 200여명은 팀명을 연호하면서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 제이호는 “K팝의 위상이 정말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라며 “커버댄스팀의 공연 퀄리티가 뛰어나 콘서트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호평했다. AB6IX 멤버들은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무대였다”며 “K팝 가수로서 K팝을 향한 사랑을 가득 담은 무대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공연 중간중간 이어진 축하공연으로 서울광장의 열기는 한껏 높아졌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이프아이(ifeye)는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AB6IX는 신곡 ‘스투피드’(STUPID)로 무대를 채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서경배는 “데뷔 전 커버댄스팀으로 활동한 적이 있어 오늘 무대가 뜻깊다”고 전했다. 13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끝에 ‘위너’ 타이틀은 미국의 ‘케이엔디’(KND), 필리핀의 ‘패러다임’(PARADIGM), 일본의 ‘에임 하이’(Aim High) 등 3개 팀에게 돌아갔다. 혼성 7인조의 케이엔디는 흰색 정장 차림으로 ITZY(있지)의 ‘마.피.아 in the morning’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같이 준비한 팀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남성 13인조의 패러다임은 세븐틴의 ‘독: Fear’와 ‘숨이 차’에 맞춰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공중을 도는 등 화려한 고난도 안무로 관객의 눈을 집중시켰다. 위너로 호명된 순간 무대로 껑충껑충 뛰어오른 팀원들은 함께 누워 기념사진을 찍고 환호성을 질렀다. 최연소 참가자가 있는 에임 하이는 요정을 연상케 하는 오렌지색 치마를 입고 유아의 ‘숲의 아이’로 변신했다. 12~15세 소녀 10명이 모인 에임 하이는 자기소개를 해 달라는 요청에 “나이는 어리지만 표현력과 춤은 다른 팀에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공연이 마무리된 늦은 밤까지 서울광장은 선선한 늦여름 밤공기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로 가득했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한 가족, 중장년 부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참가팀들은 위너를 향해 축하를 보내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파이널 무대를 마무리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격려하며 우정을 나눴다.
  • ‘내란전담재판부’도 위헌 소지 여전…법조계 “입법부 관여 자체가 문제”

    ‘내란전담재판부’도 위헌 소지 여전…법조계 “입법부 관여 자체가 문제”

    전국 법관회의 쟁점 된 사법개혁안법원장들 “사법부 참여·공론화를”대법관 대거 증원 땐 하급심 인력난법관 외부평가제·추천 방식도 이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사법개혁안과 관련해 지난 12일 전국의 법원장들이 모여 “사법부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사법개혁 5대 쟁점에 관심이 쏠린다. 법원장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면서 힘이 실린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내란특별재판부와 사법개혁 쟁점을 14일 점검해봤다. 내란특별재판부는 법조계에서 사법 독립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로 이름을 바꿨지만, 입법부가 재판부 구성에 관여한다는 것 자체가 위헌이라는 게 법조계 중론이다. 헌법재판소에는 ‘내란특별법’의 위헌 여부를 가려 달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된 상태다. 법안 내용 중 특별재판부 설치 조항이 국민의 재판 청구권을 침해한다는 취지다. 한 재경지법의 부장판사는 “만약에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 내란전담재판부가 선고한 뒤 무효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법개혁 5대 의제는 ▲대법관 증원(14명→30명) ▲법관 평가제 개선 ▲대법관 추천 방식 개선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큰 쟁점은 대법관 증원이다. 대법관 수를 법안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4년간 매년 4명씩 증원해 현행 14명에서 최종 30명으로 16명 증원하는 내용이 여당 개혁안 골자다. 사법부는재판연구관 인력 등의 대법원 집중 투입으로 인해 1·2심 등 사실심 약화를 초래할 수 있고, 전원합의체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 반대한다. 실제 법원행정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국민중심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사법특위)에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현재 대법원 재판연구관은 131명(법관 101명·비법관 30명) 배치돼 있는데, 대법관을 16명 증원할 경우 재판연구관이 174명(법관 134명·비법관 40명) 늘어난다. 통상 부장판사급 법관이 연구관을 맡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조 경력 14년차 이상의 법관 134명이 일선 법원에서 차출돼야 한다. 서울시내 지방법원 2개가 줄어드는 규모다. 1·2심을 맡을 법관이 그만큼 줄어들어 문제가 생길 수 있단 것이다. 이밖에도 대법관 16명 증원을 위해선 인건비·시설비 2131억원, 청사 신축 및 부지 매입비 1조 4695억원 등 약 1조6826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됐다. 법관 외부평가제 신설도 논란이 있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5인 이내의 법관평가위원회(국회 교섭단체가 의석수 비율에 따라 추천하는 5명·법률가단체가 추천하는5명·법원 내부 구성원 5명)가 법관 평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법관 연임심사·인사에 반영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외부인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법관을 평가할 경우 판결 내용 자체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수 있어 재판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평가위원에 국회 추천 5명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에 위협을 끼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안건에 대해선 사법부 내부에서도 미확정 형사판결 등 무죄추정의 원칙이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초래할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영장 발부 이전에 피의자 등에게 영장 심문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빈 “유방암 뇌로 전이, 약값만 2억” 호소…5만명 도왔다

    유빈 “유방암 뇌로 전이, 약값만 2억” 호소…5만명 도왔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언니의 투병과 관련해 진행된 국민청원이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고, 많은 환우분들에게도 희망과 용기가 됐다.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큰언니가 2020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이어오다 지난해 뇌까지 전이된 사실을 알리며 국민청원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청원은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투키사(성분명 투카티닙)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및 신속한 처리 요청’으로, 5만 75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 대상에 올랐다. 투키사는 2023년 12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국내 판매가 지연돼 환자들이 개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개월 분 약값만 약 3000만원에 달하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해야 해 연간 치료비가 2억원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빈은 “이번 일이 우리 가족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유방암 환우분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느냐와도 연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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