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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지방정부 싱크탱크:16·끝)

    ◎시정개발연·영입인사·소장파 고위간부/‘고건 서울호’의 3두 마차/시정개발연­중·장기 마스터플랜 입안.연 50건 넘는 보고서 제출/영입인사­시정개혁의 첨병 자임.강력한 실천력이 장점/소장파 간부­참신한 아이디어 제공.교통·여성정책 대안 제시 ‘작은 정부’라는 위상에 걸맞게 서울시정은 다양한 정책·기획그룹에 의해 골격이 짜인다.공식 조직을 통해 끊임없이 시정 아이디어를 내놓는 그룹이 있는가 하면,시정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으면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문에 응하는 학계·전문가 그룹도 있다.그만큼 高建 시장을 둘러싼 인적 자원은 풍부한 셈이다. 서울시의 싱크탱크는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시정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짜는 시정개발연구원과 외부 영입인사 그리고 새로 물갈이된 소장파 고위직 간부 등이다. 시정개발연구원의 위상 강화가 특히 주목을 끈다.원장에는 시정개혁위원회 멤버로서 구조조정 작업을 무리없이 끝낸 康泓彬 전 서울시립대 교수가 임명됐다.앞으로 명실상부한 시의 정책수립기구로 활용하려는 高시장의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5개 부서에 정규직 연구원 54명,위촉직 연구원 97명이 일하고 있다.기본과제와 용역과제로 연간 50여건의 연구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康원장은 앞으로 고유의 정책연구기능 외에 정책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과거 6년여 동안 별정직 시정기획관·정책기획관 등을 지낸 경험을 살려 시정 수립에 있어서 핵심적인 브레인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시정개혁위에 실무진으로 참여했던 柳炅基 심사평가담당관(4급),金相範 건설행정과장(4급),高*錫 예산기금관리계장(5급) 등 차세대 젊은 관료들이 내놓는 각종 아이디어도 시정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柳 담당관은 시 기획조정계장을 거쳐 최연소 구청 국장(강동구 시민복지국장)을 지낼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金과장은 교통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다. 조직개편에 따라 영입된 외부인사들도 ‘高建 서울호’의 개혁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핵심은 車東得 교통관리실장(1급)과 盧美惠 여성정책관(1급).미국의 노스웨스턴대 및 메릴랜드대에서 교통공학을 전공하고 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개발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車실장은 난마처럼 얽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와 미국 시카고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한국여성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한 盧정책관은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여성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시청 1∼3급 인사에서 중용된 卓秉伍 기획예산실장(1급)과 徐贊敎 감사관(2급),林載五 시정기획관(3급),申東雨 산업경제국장(3급) 등 정통관료 출신들도 정책 브레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이들은 모두 40∼50대 초반으로 분야별로 강력하게 추진될 개혁적인 시정을 주도해 나가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구로구 부구청장에서 자리를 옮긴 金在宗 보건복지국장(3급)은 평소 강직한 성격에 추진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개혁작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직의 경우 崔昌植 지하철건설본부 차장(3급)과 秦哲薰 월드컵주경기장건설단장(3급)이 중심이 돼 시정의 한 축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기술·행정 통합 차장에 기용된 崔 차장은 시 차원 테크노크라트의 핵심으로 떠오른다. 이밖에 비선(秘線)그룹으로는 權源庸 시립대 도시행정학과 교수,金尙均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都哲雄 한양대 교통공학과 교수,金鎭愛 서울포럼 대표 등이 분야별로 자문을 하고 있다.
  • 부처 현안 대응력 수시평가/수해 복구체계 미흡 지적따라/정부

    ◎결과 부처별로 정기기관평가에 반영 정부는 행정 부처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기관평가 방식을 보완,수해복구 현대사태 같은 현안에 대해 수시로 기관평가를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 같은 수시평가 결과를 한해에 두 차례 실시하는 정기 기관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3일 “새정부 들어 기관 평가가 실시된 뒤 각급 기관장들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 정책은 보완책을 마련하고 개혁 정책의 추진을 독려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적인 관심이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정기 기관평가를 기다리지 않고 수시로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특히 수해를 예방하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행정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기관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0일 22·23면에서 수해복구의 행정체계를 특집으로 점검하면서 정부의 지원대책이 실효성이 적고 지자체가 관리하는 하천이 수해예방의 사각지대라는 점 등을지적한 바 있다. 수해관련 기관평가 대상은 행정자치부 기상청 등이고 현대사태와 관련한 평가는 노동부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책 위주로 실시되고 있는 기관평가 방식을 하반기부터는 개별 부처에 대한 평가위주로 바꿔 행정부처가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할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조만간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심사평가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 281억 규모 하수처리장 발주/경남 통영시,10월 착공

    ◎사업계획서 이달말까지 접수 경남 통영시는 인평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처리용량을 하루 5만4,000t으로 늘리고 하수관로 5,58㎞를 새로 매설하는 하수종말처리장 증설공사를 ‘사전심사평가(PQ)방식’으로 발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는 281억여원에 달한다. 사업수행계획서 제출기한은 이달 말까지이다. 도내에 본사를 둔 3개 이상 업체와 공동도급하도록 해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폭을 넓혔다. 오는 10월 착공,2001년 완공할 계획이다. 문의는 (0557)646­4191.
  • 기아 인수/현대·대우·삼성·포드 응찰

    ◎4개항 전문가 평가 거쳐 새달 1일 낙찰/치열한 신경전… 마감 임박 서류 제출/삼성·美 포드社 각각 컨소시엄 구성 21일 마감된 기아·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에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3개사와 미국의 포드 등 4개사가 응찰했다.이 가운데 삼성과 포드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가했다. 당초 입찰의향서를 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기아의 과도한 부채를 이유로 응찰하지 않았다. 李鍾大 기아자동차 기획총괄사장은 “삼성과 포드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현대와 대우는 계열사도 포함시키지 않은채 단독 응찰했다”고 밝혔다. 삼성자동차는 컨소시엄에 계열사인 삼성전기와 일본계 종합상사,기아자동차 협력회사 1개사씩을 참여시키고 외국자동차 딜러업체도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또 포드자동차는 스웨덴의 상용차업체인 스카니아,일본 자회사인 마쓰다 및 이토추상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찰 업체들은 이날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다 하오 5시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일제히 서울 여의도 기아 본사 11층에 마련된 접수처에 입찰 제안서를 냈다.포드자동차가 하오 3시쯤 본사 임원과 한국인 변호사를 통해 가장 먼저 제안서를 냈다. 이어 하오 4시25분쯤 삼성자동차가 경영기획실 尹政鎬 상무를 통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尹상무는 “5곳 이상의 국내 및 해외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면서 “최선을 다한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는 각각 경영전략팀장 諸葛杰이사와 기획담당 李聖祥 이사를 통해 입찰제안서를 접수시켰다. 응찰업체들은 이날 ▲응찰가 ▲장기 현금흐름 ▲경쟁력 제고 및 장기발전 기여도 ▲고용·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등 4개 항목으로 된 입찰제안서와 함께 응찰가의 10%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제출했다. 입찰제안서는 재무분석,자동차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평가하며 다음달 1일 최종 낙찰자가 발표된다.이번 입찰은 기아·아시아자동차 두 회사의 증자후 자본금 2조1,00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의 51%에 대해 액면가 5,000원 이상으로 응찰하는 방식이며 이에 따른 최소 응찰금액은 1조710억원이다.
  • 통일 외교 안보분야(부처별 업무 심사평가:2)

    ◎햇볕론 바탕 일관성 돋보여/통일부­문화·농업교류 가시적 성과/외통부­중장기정책 기본 계획 미흡/국방부­예산 감소따른 보완책 미비 통일·외교·안보 분야는 보안을 요구하는 사안이 많다.따라서 민간과 정부 합동의 정책평가위 위원들이 정책결정 과정이나 문서에 깊숙이 접근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다.상반기 부처 평가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분야가 통일·외교·안보였다고 정책평가위의 실무 총책인 金炳浩 국무조정실 심사평가조정관은 말했다. 평가위는 그러나 정부가 변화를 추구하면서도 정확한 정세 인식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했다고 총평했다.‘햇볕론’이란 단어가 그런 변화를 상징한다. ▷통일부◁ 4월30일 발표한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는 ‘시장원리에 따른 정·경 분리’라는 새 정부의 전향적인 대북정책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위는 鄭周永 현대 명예회장 일행 방북,리틀엔젤스 예술단 평양공연,대구∼평양 비행정보구역 항로 개설,국제 옥수수 재단(이사장 金順權)의 농업기술 협력사업 등을 가시적인 성과로 지목했다. 그러나 ▲나진·선봉지구 투자 등 단위사업별 협력 확대방안 ▲문화·예술·학술·체육 교류협력 추진 ▲남북간의 종교인·의료인력 교류 등 세 분야의 구체성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평가위는 남북교류가 북한의 수용 여부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정부는 그와는 관계없이 교류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가위는 또 북한이 잠수정 침투 등으로 남북 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책동을 자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북한의 양면전략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예를 들자면,북한이 또 도발할 때 금강산관광사업의 정·경분리 원칙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 등이다. ▷외교통상부◁ 외무부와 통상산업부의 통상 기능이 합쳐져 탄생했는데도 중장기적인 통상외교 정책의 기본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다는 것이 우선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다.평가위는 또 기존의 직업외교관들과 통산부에서 전입한 직원들이 아직 ‘한 지붕 한 가족’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평가위는 통산부에서 전입한 직원들이 해외공관에 나가 통상외교를 펼 수 있도록 외무공무원법을 개정하도록 촉구했다. ▷국방부◁ 군 행정분야의 개혁 노력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군수 조달 정보 를 공개했고,입찰참여 규제를 철폐했으며,군사시설보호구역을 대폭 해제,완화했다는 것이다. 평가위는 그러나 노력에 비하면 실질적인 성과는 아직 미흡하다고 진단하고 계속적인 개혁 추진을 당부했다. 평가위는 또 방위력 증강사업 예산이 감소되는 데 대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또 군수 조달과 관련,국제계약 전문인력을 채용하도록 제안했다. 평가위는 최근 북한 잠수정 및 무장간첩 침투사건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상기시키며 해안 경계를 강화하고 민·관·군 공조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부처 업무실적 새달 2차평가/총리실

    ◎심사평가 지적사항 시정여부 점검/규제개혁 이행상황도 종합점검 정부는 17개 부처에 대한 업무 심사평가의 후속조치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여부를 다음달 말까지 재평가할 방침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부처의 규제개혁이 지지부진하다는 판단에 따라 부처가 갖고 있는 규제사항의 폐지 또는 존치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가 갖고 있는 모든 규제사항은 1만1,000여개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각 부처에 대한 재평가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실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부처별로 세부 추진계획과 업무추진이 미흡한 사례로 지적된 사항을 각 부처가 제대로 시정하는 지 여부를 다음달까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추진 계획이 미흡한 부처는 과학기술부,교육부,노동부,건설교통부,문화관광부,재정경제부,외교통상부 등의 순이었다. 업무실적이 미흡한 부처는 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외교통상부,재정경제부,해양수산부,노동부 건설교통부,보건복지부,환경부 등 이었다. 고위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각 부처가 폐지 또는 보완하겠다고 제출하는 규제개혁에 대해서만 검토작업을 벌여왔으나 다음달까지 부처가 갖고 있는 모든 규제사항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달말까지 모든 규제사항이 등록될 예정이어서 종합점검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규제개혁 기본법은 이달말까지 등록되는 규제만 인정하고 등록되지 않은 규제사항은 법적 효력을 자동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정부 규제개혁 지지부진/17개 부처 업무평가

    ◎改發대상 7,959건중 완료 570건뿐 정부와 민간 공동의 정책평가위원회가 17개 부처의 상반기 업무를 평가한 결과 법무부가 종합적으로 취합할 때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림부와 국방부도 우수한 업무 수행을 평가받았으며,통일부와 교육부,과학기술부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정부는 5일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26명의 민간 정책평가위원(위원장 李世中)과 국무위원,金泰東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98년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정부 부처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평가,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책평가위는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모두 899건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나 32건의 계획이 재원 미확보 등으로 추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대형·우량 금융기관 합병과 통합방송법 입법,저소득 실직자에 대한 한시적 생계보호,위성방송 조기 실시 등 7개 과제는 올해 완료하기로 예정돼 있지만 관계부처간 협의 미흡,추진능력 부족으로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평가위는 또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7,959개 규제의 개폐 작업이 부진해 16.1%인 570건만 폐지 또는 개선됐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44.1%인 3,508건의 규제를 정비할 방침이다. 평가위는 실업자 대출이 담보설정 등 복잡한 절차 때문에 올해 집행목표액인 1조4,800억원의 8.2%인 1,215억원만 집행되는 등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부처별 평가 결과 법무부는 규제개혁과 우수행정 사례 부문에서 1위,미흡한 사례 지적 부문에서 2위,정책의 세부추진계획 작성 부문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각 부처의 민원 처리와 정책에 대한 국민만족도도 평가할 계획이다.
  • 내용·의미(부처별 업무 심사평가:1)

    ◎법무부 “잘했음” 科技部 “노력을”/민관공동위서 정책수행 유리알 점검/이례적 대외 발표로 정부개혁 진일보 민간과 정부 합동의 정책평가위원회가 5일 정부의 상반기 업무를 종합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작업은 정부 개혁의 중대한 한 걸음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서울신문은 오늘부터 각 부처의 종합평가 내용과 각 부처별 업무수행 평가를 시리즈로 연재한다. 정책평가위원회가 5일 발표한 ‘98 상반기 정부업무 심사평가 결과’는 완벽한 보고서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구성된 정책평가위에서 정부 각 부처 업무를 세세하게 점검,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가는 앞으로도 계속될 계획이다.따라서 이번 시도는 정부 개혁의 중대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정책평가위는 당초 부처별 순위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업무 성격이 다른 각 부처를 일률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가위가 발표한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종합하면 법무부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법무부는 규제 개혁과 정책의 세부추진 계획 수립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합동접견 확대,면회 예약제,불법체류 외국인 조기 출국 유도 등이 우수한 정책 추진 사례로 꼽혀 후한 평가를 받았다. 농림부는 미흡한 사례가 적었으며 규제 개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방부는 세부추진 계획 수립에서 흠결이 없었으며 △군수조달 행정 투명화 △군사보호구역 해제,완화 및 개발허용 범위안내 제도 실시 등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산업자원부와 외교통상부 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해양수산부 노동부 건교부 등 경제 관련 부처가 상대적으로 상위에 포진돼 있다.그것은 정부 초기의 정책이 경제에 집중된 탓으로 보인다.또 상대적으로 경제부처가 불필요한 규제를 많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제 개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환경부 통일부 등 행정부처는 비교적 낮은 평점을 받았다. 교육부는 규제 개혁과 세부추진 계획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불법과외 단속 기준의 불합리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한 후속 하위법령 제정 지연 등이 잘못된 사례로 지적됐다.교육부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적사항도 많았다는 점에서 평가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 과기부는 규제 개혁과 정책추진계획 수립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미흡한 정책수행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렇다고 우수한 정책을 수행하지도 못했다. 정책평가위는 이번 평가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보다 구체적인 평가자료를 낼 계획이다.하반기에는 평가위가 직접 각 부처와 장관의 점수를 매길지도 모른다. ◎정책평가위 방향 제시/“하반기에도 일관된 국정개혁 필요”/금융구조조정·공기업 민영화 등 관철시켜야/실업대책 재검토·중장기 경제계획도 마련을 정책평가위원회는 5일 정부의 상반기 업무를 평가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 방향도 건의했다. 정책평가위가 제시한 국정운영 방향은 △일관된 개혁 △국민화합 △중·장기 경제정책 수립 △실업자,빈민대책 △국정운영 규모 축소등 다섯가지다. 평가위는 우선 일관된 국정 개혁을 주문했다.경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것이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민의 부담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평가위의 요청이다. 지방행정조직 개편,정부 산하단체 정비,공기업 민영화도 부처이기주의나 이해집단의 반발을 물리치고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평가위는 또 개혁추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국민화합을 위해 정부가 경제 실상과 전망을 자세히 알리고,이를 극복할 자신감과 의지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망했다.정부가 일관되게 법과 절차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평가위는 대량실업,생산감소 등으로 산업기반이 크게 약화됐다고 진단했다.이러한 국면을 타개하려면 단기적인 대처에도 힘써야 하지만 산업기반 약화의 지속에 대비해 각 부문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중·장기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평가위는 이와 함께 빈곤계층의 확산이 중산층의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실업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특히 겨울철이 다가오는 데 대비,노숙자대책을 미리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가위는 끝으로 국제 행사·경기 등의 유치를 중단하고 이미 확정된 대회도 과감하게 축소,운영하라고 조언했다.중·장기적으로 실업대책과 구조조정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급적 살림살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 복지부 ‘자아비판’으로 대안 찾는다/정책청문회 개최

    ◎12개 업무과제 4시간 난상토론/공직사회 새 자극제로 자리매김 기대 보건복지부가 3일 하오 대회의실에서 첫 ‘정책 심사평가 청문회’를 공개로 가졌다. 공직사회마저 다소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정책 청문회’는 정책의 잘잘못을 따져 개선방안을 마련하려는 내부의 작은 행사였다. 국회같은 외부의 비판과 질타에만 익숙해온 공무원들이 스스로 정책의 잘못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근무성적 재평가에 이어 복지부의 또 다른 ‘파격’인 셈이다. 회의장에는 복지부 심사평가위원장인 崔善政 차관이 중앙에 앉고 한편에는 평가위원,또다른 쪽에는 국장,과장,사무관 등 30여명이 자리했다. 회의장이 국회 국정감사장처럼 꾸며진 탓인지 직원들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듯했다. 金慕妊 장관은 참관석에 앉아 회의 모습을 지켜봤다. 崔차관은 “정책의 잘못이 나오더라도 제재가 목적이 아니라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송곳 질문과 성실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4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보건의료분야의 12개과제에 대한 질문과 비판,대안이 쏟아지면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외부 평가위원인 李晟雨 보건협회장과 李平洙 보건의료 관리연구원장,내부 위원인 金鍾大 기획관리실장,李鐘尹 보건복지정책실장은 정책의 잘못을 지적했다. 李晟雨 위원은 “외국의 경우에는 신약개발에 1억달러를 투입하는데 우리나라는 3,800만원의 예산을 쪼개 600여 과제에 쏟아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수 위주의 공직사회 폐단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李위원은 근본적인 재검토 요구를 잊지 않았고 王鎭鎬 보건산업담당관은 연구개발비에 효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李平洙 위원은 대학교수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과제가 너무 많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외 출장중인 과장을 대신해 보고를 한 보건자원과 權埈郁 사무관은 “청문회 준비를 하다보니 그동안 놓친 점을 발견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직사회의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청문회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외부 위원 선정의 아쉬움이 남는다. 복지부 의정국장을 지낸 李晟雨 위원이나 복지부 영향력 아래 있는 기관의 李平洙 위원으로는 전문성은 있으나 객관적인 비판을 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이달중 사회복지,사회보험분야에 대해서도 두차례 더 청문회를 치를 계획이다.
  • 공무원 문예대전 수상자 확정/대통령상에 소설부문 김종필씨

    ◎국무총리상 시­윤종영 저술­유인택씨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제1회 공무원문예대전에서 군산중앙초등학교의 김종필 교사(32)가 단편소설 ‘할머니의 차표’로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할머니의 차표’는 치매에 걸린 정신대 출신의 할머니를 통해 민족의 비극과 한을 그린 작품으로 다양한 어휘와 능숙한 방언을 구사,기성작가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금상)은 시 부문 윤종영씨(태백 황지여중 행정주사,‘밤낚시’),저술부문 유인택씨(통일부 별정직 2급,‘한반도 군사문제의 이해’)가 각각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장관상(금상)은 수필 부문 김옥련 교장(이리 부송초등 교장,‘제자리에 앉은 사람’),단편소설 부문 이병주 교사(서울 목일중,‘팡파르’),희곡 부문 박용하씨(울산광역시 별정직 6급,‘흔들리는 포구’)가 받았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공무원 1,388명이 5,037편의 작품을 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상식은 오는 9월4일 하오 2시 정부세종로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행정자치부가 28일 발표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은상 ▲시=김은형(제주 표선상고) 강효백(외교통상부 하와이 총영사관) 이상규(함안군청). ▲단편소설=전영학(괴산 장연중) 박동혁(국민고충처리위원회). ▲수필=김승호(영등포교도소) 유영국(서울 신목고). ▲희곡=김상철(단양 단성면사무소). ▲저술=박문석(문화관광부) 배도식(경남상고) 유광희(특허법원). □동상 ▲시=김영자(김제 만경여종고) 추원훈(외교통상부). ▲단편소설=양형남(서울시립대) 김광수(국제문제연구소) 박유정(행정자치부). ▲수필=나홍연(김천시청) 류영하(해양수산부) 황흥구(인천광역시). ▲희곡=성동민(서울 은평경찰서). ▲저술=하미승(행정자치부) 손선홍(외교통상부) 김영식(과학기술부) 최해춘(농촌진흥청) 류시원(서울시 은평수도사업소). □장려상 ▲시=박영숙(사천시보건소) 김원지(양산시보건소) 이호연(이천 경남중) 박영식(남울산우체국) 강영란(제주농고) 황용권(서천 금성초등) 방승길(정보통신부) 진영애(마산세관) 이재천(과학기술부) 김학주(강릉경찰서) 노희석(영등포교도소) 홍승표(경기도청) 정현대(진주 진산초등) 이한기(인천여중). ▲단편소설=허은영(용인 구갈초등) 류동희(강릉대) 김대성(수원시청) 이광남(광주고등법원). ▲수필=권영헌(춘천지방법원) 박인석(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설재범(서울지방조달청) 유영욱(대전지검 홍성지청). ▲희곡=성동민(서울 은평경찰서). ▲저술=이부영(서울 장안초등) 이만희(부산지검 동부지청) 위성락(외교통상부) 전경수(경찰청) 박승주(행정자치부) 이완주(잠사곤충연구소) 윤혁경(서울시청)
  • 醫保진료비 심사 전담/평가원 2000년 신설

    의료보험 진료비 심사를 전담하는 진료비심사평가원이 신설된다. 의료보험통합추진기획단은 오는 2000년 1월 의료보험 진료비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료비심사평가원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원은 병·의원이 청구한 의료보험 진료비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
  • 시대를 알면 불황은 없다

    ◎시장변화 대응속도따라 극심한 부침/IMF 틈새 파고든 절약형 상품 인기/뛰어난 기술력·혁신적 마케팅이 열쇠 국제통화기금(IMF) 시대에도 탈출구는 있게 마련이다. 틈새를 노려 스스로 시장을 창출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기존 시장에서 새로운 왕자로 떠오르는 상품도 있다. 시절이 어려울수록 중원(中原) 쟁탈전이 더 치열해지고 그 만큼 부침이 심하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히트 상품은 시절을 가리지 않고 늘 새롭게 탄생한다. 특히 시장 상황이 급변한 요즘에는 얼마나 빨리 변화에 대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서울신문사는 너나 없이 어려운 시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히트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98 상반기 서울신문 선정 히트상품’을 발표했다. 6월 한달간 신청접수를 받은 뒤 학계,광고대행사,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마케팅,판매량,인지도,시장 점유율 등을 토대로 15개 부문 46개 상품을 엄선했다. 이들 상품은 시중에서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지만 각양각색의 성공 배경을 지니고 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기능을 개선하거나 시대에 부응하는 새 브랜드를 내놓아 성공한 사례도 있고,기발한 광고 전략으로 소구(訴求)효과를 높여 히트상품 대열에 끼여든 경우도 있다. 이 중에는 ‘싼게 비지떡’이라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으면서 단기간에 시장을 휩쓸어 동업 타사의 부러움을 산 경우도 적지 않다. 이들 상품의 각기 다른 성공 사례를 제품별로 정리했다. ◎심사평/兪鵬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經博/상품 고유성능·비교우위성 등 기준 선발/국산화 비율·소비자욕구 만족도에도 비중 국제화와 무한 경쟁 속에서 산업기술에 따라 수많은 제품이 개발되고 개량돼 신상품과 개량된 상품이 시장에 홍수를 이루게 된 유사 상품시대에 동종류품 중에서 비교우위로 뛰어난 가치를 발휘하여 소비자로부터 환영받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히트 상품이다. 이번에 서울 신문사에서 히트 상품을 찾아내 평가하는데는 다음과 같은 기준 적용됐다. ①상품 고유 성능 ②동종류품과의 비교 우위성 ③브랜드와 디자인 ④국산화 비율 ⑤품질에 따른 판매가격의 적정성 ⑥소비자 욕구 만족도 ⑦판매실적 ⑧경제·사회 발전과 소비생활 향상 기여도. 이러한 심사기준을 척도로 15개 부문에 걸쳐 46개 제품을 히트상품으로 선정하였다. 히트 상품을 선정하고 이것을 널리 알림으로써 거시적으로는 우리나라 제품기술의 발전과 가치 있고 수준 높은 상품이 출현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구체적으로는 뽑힌 제품의 올바른 평가로 해당 기업에게 명예와 자신을 주고 보다 발전하도록 격려하며,아울러 동 종류 기업들이 다 같이 분발하여 세계 일류 또는 일등 제품을 만들어내도록 촉구할 수 있다.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체에 대해 축하와 더불어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히트상품 제도를 만들어 뜻 있는 일을 하는 서울신문사에 경의를 표한다.
  • 오늘부터 공직암행감사/정부 기강확립대책

    ◎두달간 부정부패·무사안일 단속 중앙 및 지방 정부,산하단체를 망라한 공직자들의 공직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부실 기업주의 재산은닉 등 각종 사회·경제 분야 비리 근절을 위한 총체적인 사정활동이 20일부터 2개월동안 시작된다. 정부는 19일 청와대에서 새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정부 각 부처 사정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확립 실무회의’를 열어 국정의 총체적 개혁을 위해서는 공직자 솔선수범을 포함,국민의 의식개혁과 제도개선을 수반하는 사회구조조정 차원의 국가기강 확립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청와대 감사원 국무조정실 합동으로 암행감사반을 편성,▲청와대는 중앙부처 1급 이상 ▲감사원은 정부 산하기관 및 단체 ▲국무조정실은 중앙부처 2급 이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집중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각 부처 기관장 및 고위 공직자의 조직 장악력 및 업무추진력,직위를 이용한 청탁압력,인사의 공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해 그 결과를 인사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아울러 이들의 촌지수수와 룸사롱 등 호화업소 출입 및 향응,접대 골프행위 등도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복지부동,무사안일,불평불만,냉소주의를 공직자의 4대 악으로 규정하고,각 부처로 하여금 다음달 말까지 자체 점검활동을 통해 해당 공무원들을 문책토록 했으며,비위공직자의 감독자도 연대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는 이같은 사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공무원의 재직중 뇌물수수 행위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내부징계를 받았을때는 퇴직 후에도 불이익을 피할 수 없도록 ‘뇌물수수 공직자의 취업 및 퇴직금 지급 제한방안’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고 판단,‘국민고발 촉진 및 내부 고발자 보호법’과 ‘금융실명제법 시행령 개정’ 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이밖에 경제난 극복을 위한 사회·경제질서 확립차원에서 ▲부실기업주의 회사자금 횡령 및 재산 해외도피 ▲분식결산 등 기업투명성 저해행위 ▲은행 기업의 구조조정 방해 행위 ▲해외 도박 및 퇴폐 탈선 등 부유층 부모의 세무조사 강화 ▲주식거래질서 문란행위 등도 형사고발 등 강경대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朴柱宣 청와대 법무비서관 주재로 尹銀重 감사원 2차장,金炳浩 국무조정실 심사평가 조정관,吳馨煥 행자부 기획관리실장,金圭燮 대검수사기획관,金炯鎭 경찰청차장,安正男 국세청차장,金湧 공정거래위 사무처장,李容根 금감위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
  • 醫保체제 전면 개편 추진/전국 단일화

    ◎진료비 심사평가원도 신설 계획/여권,국민건강보호법 7월 제정 확정 여권은 치료위주에서 예방과 재활 기능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보험 체제로 전환하는 건강보험법을 제정하는 등 기존의 의료보험 체제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여권은 의료보험의 완전통합과 전국을 총괄하는 단일 보험조직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을 설치하는 한편 분쟁의 소지가 많았던 진료비 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료비 심사평가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여권은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고 의료비 부담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보험급여 기간제를 폐지하는 대신,‘본인부담 총액 상한제’를 도입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정부측과 세부 협의 중이다. 여권은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을 오는 7월 임시국회 또는 정기국회에서 제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조만간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회의 정책관계자는 “그동안 드러났던 각종 불합리와 비효율을 개선하고 완전한 통합의료보험 체계 구축으로 전국민에 대한 의료보장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신문 제정 6회 공초문학상 수상 詩人 신경림씨

    ◎“문학의 임무는 현실 변화 담는 것”/우리가락·사회참여 거쳐 어머니 품으로 돌아와/체험 못살린 기교 위주 신세대 詩세계 안타까워 “공초선생과는 문학경향이 달라 처음엔 상받기를 주저했어요.그러나 작품세계가 달라도 작품 자체의 완성도를 잣대로 상을 준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이 줄더군요.” 덤덤한 수상소감.사람좋아 보이는 순박한 미소 뒤의 단단함.수상의 기쁨보다 자기 시세계에 더 애정을 쏟는 시인 신경림.그의 겸허에는 고집이 묻어있다. “문단의 존경을 받는 공초선배가 불교나 허무주의에 중심을 두었다면 저는 현실참여에 무게를 두면서 살아왔지요.서로 다른 시정신이 빚을 부조화에 대한 우려 같은 거죠” 우리 문학사에서 그가 남긴 자취는 크다.문학을 떠받치는 양대 축의 하나인 현실주의 흐름에서 그를 빼놓고 이야기 한다는 것은 힘들다. 농심(農心)의 한과 신명을 우리 가락에 절묘하게 담아 70년대 시단에 첫징소리(‘농무’)를 울린 뒤 그의 걸음은 더욱 빨라졌다. 체제에 버림받은 ‘못난 놈들’의 현장을 민요 가락에 실어 한올한올 뽑아내면서 ‘새재’를 넘었다.발로 뛰며 보듬어 온 변두리 인생에 대한 참여관찰은 장시 ‘남한강’이라는 절창을 낳았다.그러나 갑작스런 동구 사회주의의 몰락에서 비롯된 흔들림 앞에서 한동안 호흡을 고른다. “단재 신채호 선생도 나라를 걱정하는 글에서 지적했듯 우리 민족에게는 냄비기질이 있어요.저는‘시의 시대’라는 80년대의 불기가 사윈 정신적 배경으로 이 점을 지적하고 싶네요” 더 큰 목소리들이 잽싸게 변신을 모색하던 시절.시인은 다시 특유의 더딘 걸음으로 지난 날의 모습을 추스렸다.‘쓰러진 자의 꿈’을 달래가며 절망의 우물에서 작은 위안과 오래갈 희망을 길어 올린다.91∼92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을 맡아 지친 문학계를 끌어안았다.다시 6년만에,법인체로 바뀐 이단체의 이사장으로 돌아와 문단의 버팀목을 맡고 있다. 그의 수상시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은 시인의 여정과 닮아 보인다.그러나 시인은 입을 다문다. “시가 설명되어 버리면 실패라고 생각해요.수상시도 그런 맥락에서 읽어주면 좋겠네요” 램프와 칸델라 시절을 거쳐 전등불로 바뀌면서 시인의 눈도 넓어졌다.대처로 나와 많은 것을 보고 들었다.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는 건 어머니와 할머니의 모습,그들이 재봉틀로 빚던 노동에 대한 기억이다.다시 램프 시절이 전부가 된 것이다.(‘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 “문학은 어차피 현실을 떠나서는 숨쉴 수 없다고 봐요.이런 점에서 달라진 상황을 직시하는 ‘실사구시’의 정신이 더 절실한 거구요.미몽에 사로잡힌 정치구호보다 현실의 변화상을 바로 보고 작품으로 얘기하는 게 문학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구호로 급하게 달구어진 80년대에 대한 냉철한 반성이다.바뀐 세태를 시인은 어떻게 보는가. “IMF한파 여파가 우리같은 글쟁이들에게 심해요.작가들이 마음놓고 글쓸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작가회의’의 과제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좋은점도 있어요.상업주의에 편승한 문단의 거품을 뺄 좋은 기회죠” 상업성에 대한 시인의 경계는 곧장 신세대 작가들을 향한 우려로 나아간다. “감각과 기교만 난무하지 삶의 체험이 안보여요.시나 문학에는 체험이 실려야 합니다.요즘 젊은이들이 너무 테크닉에만 신경쓰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여기에는 자본의 상업성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후학들에 대한 웅숭깊은 기대와 걱정.수상시가 수록된 시집의 다음 구절과 그 울림이 같다. “…사람들이 모두 한곳으로만 몰려간다./ 떼밀리고 엎어지면서 뒤질세라 달려간다/ 바위만이 어깨 내밀어 길을 내주고 있다…/그 얼굴에 웃음 서글프다 그 /얼굴에 웃음이 아름답다” □주요 경력 △1935년 충북 충주 출생 △동국대 영문학과 졸업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등으로 추천 등단 △1973년 첫번째 시집 ‘농무’ △1979년 두번째 시집 ‘새재’ △1985년 세번째 시집 ‘달 넘세’ △1987년 장시 ‘남한강’ △1988년 네번째 시집 ‘가난한 사랑노래’ △1990년 다섯번째 시집 ‘길’ △1993년 여섯번째 시집 ‘쓰러진 자의 꿈’ △1974년 만해문학상 △1981년 한국문학작가상 △1990년 이산문학상 △1994년 단재문학상 △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심사평/깨달음 과정속에 시인의 인생론 함축 공초문학상은 등단 20년 이상 되는 시인이 최근 1년동안 발표한 작품(시 혹은 시집)중 공초 오상순 선생의 문학정신과 이념에 걸맞는 시를 그 심사대상으로 삼고 있다. 심사위원 일동은 각자 후보자 2명씩 천거하여 그 추천의 변과 각 시인들의 특장 등을 논의한 뒤 3명으로 압축된 후보를 대상으로 면밀한 토의과정을 거쳤다.심사위원 일동은 그간 공초문학상이 한국 시단의 대가급 시인들에게 수여된 점을 주시하는 한편 권위있는 문학상일수록 중앙문단 중심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점을 적시하면서 지방문단에도 앞으로 넉넉한 관심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충분한 토의 뒤 심사위원 일동은 저마다 충분한 수상자격을 갖춘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무기명투표를 실시했는데 만장일치로 신경림 시인을 1998년도 제6회 공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수상작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동명의 시집이 창작과 비평사에서 지난 3월 간행됨)이다. 신경림 시인은 70년대 이후 어두웠던 한국 정치사회적 현실에 대하여 시종 서정성 짙은 인간주의적 문학사상으로 서민대중들의 삶을 전통적인 민요 형식의 기법으로 형상화하여 현대 한국시문학사의 한 흐름을 형성시켰다. 특히 이번 수상작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은 시인 자신의 인생 여정이 ‘불’이라는 이미지의 변모로 축약되어 있는데,“멀리 다닐수록,많이 보고 느낄수록 / 이상하게도 내 시야는 차츰 좁아져”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만 남는다는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노래하여 그간 시인의 추구해온 인생론이 미학적으로 절묘하게 진테제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공초사상이란 무엇일까.식민지와 분단시대의 모순과 갈등속에서 그 지향할 바를 허무혼을 화두로 삼아 암중모색했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하면 그 허무혼이 이제 신경림 시인의 인생론과 접점을 이룬다는 게 오늘의 우리 시문학을 위하여 얼마나 큰 축복이겠는가. 심사위원 일동은 공초의 문학사상이 신경림 시인의 수상을 계기로 더 큰지평으로 열릴 것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 심사위원 章湖 李根培 任憲永 宋秀權 李憲淑
  • BIS 기준 8% 미달 부실은행 6월 정리

    ◎IMF 권고… 올 성장률 -1%로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 정부에 대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 확충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는 은행은 6월 말까지 폐쇄 또는 강제 합병 등으로 정리할 것을 권고했다. 실업자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실업지출 확충요구를 수용,통합재정수지 기준으로 적자폭을 국내총생산(GDP)의 1.5% 안팎까지 허용했다. 정부와 IMF는 금리의 하향조정에 조건없이 합의했으며 GDP 기준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1% 안팎으로 다시 낮췄다.또 가용 외환보유고 목표치를 연말 기준으로 4백억달러 이상으로 예시했다. IMF 프로그램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정부와 협의해온 완다 쳉 IMF 분기협의단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자기자본비율을 지키지 못하는 은행에 대해 한국 정부는 6월 말까지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까지 자기자본비율 8%를 충족하지 못해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12개 은행으로부터 30일까지 경영정상화계획을 넘겨받아 오는 1일부터 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평가작업을 실시,6월 이전 합병 등의 정리대상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쳉 단장은 “실업자들의 최저생계 보장을 위해 실업지출을 더 늘려야 하며 한국정부가 이를 위해 재정적 뒷받침을 늘리는 데 IMF의 입장은 융통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재경부 관계자는 통합재정수지 적자폭을 지난 2월 GDP의 0.8% 수준에서 두배인 1.6% 안팎으로 늘리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IMF는 또 환율이 안정되고 있는 만큼 특별한 조건없이 금리의 하향 안정화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콜금리를 10% 대로 유지할 방침이다.통화운용과 관련 IMF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으며 기업의 구조조정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은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40억달러의 성공적 발행으로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분기별 가용외환보유고 목표치를 당초 ▲3백억달러(6월 말) ▲3백55억달러(9월 말)▲391억달러(12월 말)에서 20억∼50억달러 정도 높이기로 했다. IMF는양측의 협의내용을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 상정,승인되면 6차분 지원금 18억달러를 한국에 지원할 예정이다.
  • 정책별로 장관 점수 매긴다/심사평가위 어제 발족

    ◎현지 확인작업 등 통해 부처별 평가 추진/정책집행 포함 3단계 진행뒤 시정 요구 【朴政賢 기자】 장관들을 긴장케 하는 정책심사평가위원회가 17일 발족했다.李世中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첫 회의를 갖고 올해 심사평가지침과 정책평가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확정하는 것으로 일을 시작했다. 정부 17개 부와 장관들의 업무수행에 대한 첫 채점 시기인 8월까지 남은 기간은 4개월여.각 부는 이달말까지 평가를 받을 대상과제를 스스로 선정해 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평가기준은 핵심과제와 특정과제로 나뉜다.핵심과제는 부처별 1∼2개의 시책성 과제로 이뤄지며 연초 대통령업무 보고사항이 여기에 포함된다.까닭에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장미빛 보고’는 철저히 가려지게 됐다. 위원회는 부처별 보고를 바탕으로 3단계에 걸쳐 평가작업을 벌인다.우선 과제별 평가주관위원을 선정하고 평가작업반을 구성한다.현지확인 작업도 이뤄지게 된다. 과제별로 지정되는 평가주관위원은 기관이 사전에 치밀한 계획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는지와 집행에 대한평가작업을 한다.여건변화에 제대로 대응했는지에 대한 장관 순발력도 주요평가대상이다.이밖에 목표달성과 국민의 만족도가 추가된다. 평가는 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평가주관위원의 1단계 평가가 끝나면 소위원회에 보고되며,소위원회는 매달 한차례씩 열리는 전체회의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심사평가는 평가에 그치지 않는다.설혹 장관 등에 대한 인사상의 조치가 없더라도 위원회는 행정기관에 시정을 요구하도록 돼 있다.기관장은 이행상황 점검상황을 수시로 국무회의에 보고해야 한다.장관들은 자칫 공개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 정책평가위원장에 李世中씨

    【朴政賢 기자】 정부는 14일 17개 부에 대한 기관평가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담당할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에 李世中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민간위원 25명을 확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오는 17일 첫 위원회를 열어 올해 정부업무심사평가 지침을 심의하고 올해 심사평가대상과제 선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책평가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李변호사 △평가제도소위 許範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金信福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申永澈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경제1분과위 李鎭淳 한국개발연구원장 安炅台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朴煊求 한국노동연구원장 姜應善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宋寶炅 서울여대 교수 李憲出 LG카드 사장 △경제2분과위 文熙和 경희대 교수 李建榮 교통개발연구원장 朴漢奎 연세대 공과대학장 鄭英一 서울대 교수 沈玉鎭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회문화분과위 延河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金鍾基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韓駿相 연세대 교수 林然哲 동아일보 논설위원 趙馨 이대 교수 △일반행정분과위 金明守 외대교수 柳莊熙 이대국제대학원장 李相禹 서강대 교수 金周一 조선일보 논설위원 徐正宇 연세대 교수 金日秀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 金 대통령,국무위원 간담·국무회의 주재

    ◎“외국 투자유치 한 점 차질도 없게”/사치·낭비 일삼는 불로소득자 중과세는 마땅/김 총리서리,공공투자 사업 조기 집행 지시 金大中 대통령은 6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초청조찬간담회와 국무회의를 잇따라 주재하면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결과를 설명하고 차질없는 후속조치를 당부했다.金대통령은 간담회에서 ASEM 결과를 설명했으며 보다 공식적인 국무회의에서는 후속조치를 지시했다.金대통령은 국무회의 개회만 한뒤 金鍾泌 국무총리서리에게 사회봉을 넘겨줘 회의는 사실상 ‘DJP 주재’로 이뤄진 셈이 됐다. ▷조찬간담회◁ ○…金대통령은 “야당총재만 했고 정상외교의 경험이 없어 ASEM에 나갈 때는 걱정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그러나 국제무대에 나가보니 나의 삶에 대한 경의와 평가가 있었다”고 소개.金대통령은 “ASEM 2차회의는 정치회의였지만 나는 경제문제를 지적했고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다음에 논의하자고 했다”며 “그렇게 되면 블레어 총리는 ASEM의 마지막 의장이 되는 불명예를 가질 수 있다”고 블레어 총리를 설득했다고 설명.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은 “대통령은 준비된 원고로 연설하지 않고 즉석에서 연설했더니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탁견이라고 했고,이탈리아 대통령은 용기있는 발언이라고 칭찬했다”고 밝히고 “우리 수행자들도 이렇게 자랑스러운 회의가 없었다고 경탄했다”고 보고. ▷국무회의◁ ○…金대통령은 金총리서리에게 사회봉을 넘겨준뒤 과학의 날 행사 보고를 듣고 “지난번 국무회의에서는 사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발언했다가 혼났다”며 “얘기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조크.金대통령은 과천 국무회의 당시 金총리서리에게 사회봉을 넘겨준뒤 발언권을 얻지 않고 몇차례 말을 꺼냈다가 金총리로부터 ‘웃음 섞인 경고’를 받았다는 것. 金대통령은 “80년대 휘청거리던 미국경제가 살아난 것은 과학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나라에도 빌 게이츠 같은 사람이 3명만 나오면 국가 위상이 달라진다”며 과학자를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 것을 강조. ○…金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지역구에 삼성이 투자했을 당시한 광부가 “할아버지도,아버지도 광부였는데 우리 후손에게 광부직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논리로 삼성투자를 반대하던 주민들을 설득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촉구.金대통령은 李揆成 재경부장관에게 조세수입 상황을 묻자 李장관은 “법인세와 소득세에서 예년보다 지체되고 있다고 답변. 李장관은 불로음성소득에 대한 세원발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보고했으며 金대통령은 이에 “사치하고 낭비하는 불로소득자가 있다면 그들은 그만큼 세금을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 ○…金총리서리는 공공투자사업을 조기에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할 것을 지시.金총리서리는 실업대책 집행 상황을 총리실에서 매달 점검하겠다고 밝히고 보안상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康仁德 통일부장관은 “북한이 제의한 차관급 북경회담은 지난 적십자회담에서 비료지원문제는 남북당국간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라는 우리측 제의를 북한이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하고 3년여만의 대화에 신중히 대처하겠다고 보고.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은 “5월에 일본에서 50명,중국에서70여명의 투자단이 입국할 예정”이라고 보고하고 준비단 구성에 각 부처간 협력체제 필요성을 제기. ▷의결안건◁ △정부업무의 심사평가 및 조정에 관한 규정개정안 △세계화추진위원회 규정폐지령안 △외국인 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행정개혁위원회규정안 △초지법시행령 개정안 △98년 추가경정안 국회증액요청 동의 및 예산공고 △98년 추가경정 예산배정계획 및 자금계획 △98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高興門 전 국회부의장 장의지원금) △〃(고용보험 적용확대에 따른 관련경비)
  • 장관 인사고과제 도입/올부터 기관평가제 시행… 매년 2회 평정

    정부는 31일 17개 부의 장관 등 고위공직자들의 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고과평정을 실시,인사에 반영하는 ‘기관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장관들의 평정기준을 리더십,IMF 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책시행,대통령직인수위가 선정한 100대 국정과제 이행 등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金총리서리는 “국정수행 상황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신상필벌과 연계시켜 국정 전반의 효율성과 책무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평가위원회’를 총리 자문기구로 발족,한 해에 두차례씩 정기적인 평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심사평가 결과는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심사평가보고회에 보고되며 하위그룹과 상위그룹으로 구분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첫 기관평가를 오는 8월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연내에 전국 225개 경찰서에도 기관평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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