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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뚱뚱해도 아름답다”…경쟁률 100대1 미스뚱보대회 개최

    [여기는 남미] “뚱뚱해도 아름답다”…경쟁률 100대1 미스뚱보대회 개최

    여성의 미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깨는 대회로 유명한 미스뚱보대회가 3일(현지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회에선 미대 출신의 농업인 타티아나 아키노(32)가 치열한 경쟁 끝에 대망의 왕관을 썼다. 2021년 미스뚱보대회는 처음부터 유난히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개최가 결정된 가운데 파라과이 전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면서다.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까지 참가신청을 내면서 대회에는 3000여 명이 참가신청을 냈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결전에 나갈 자격을 얻은 사람은 33명이었다. 100대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3일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한 호텔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 시상식엔 살인적인 경쟁률을 뚫고 결전에 올라 왕관을 여왕 등 수상자 5명이 참석했다. 아키노가 미스뚱보 여왕에 올라 왕관을 쓴 가운데 1공주(2등)와 2공주(3등), 우정상 수상자, 미스 사진천재 등 4명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미스뚱보 여왕으로 뽑힌 아키노는 "많이 개선됐다지만 아직도 뚱뚱한 사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존재한다"면서 "미에 대한 전통적 관념을 깨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장난 같은 대회라고 치부할지 모르지만 참가자들은 그 어느 대회 참가자들보다 열성적이다. 그만큼 신경전도 대단하다. 올해 대회에서 발생한 심사평가 거부 사태가 이를 증명한다. 올해 대회에서 2공주(3등)로 뽑힌 신디 아르구엘로(29)는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상을 거부했다. 자신의 3등으로 처진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끝내 그가 상을 거부하면서 결국 2공주는 레티시아 파레데스(27)에게 돌아갔다. 현지 언론은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미스뚱보대회는 비만인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 극복을 목적으로 10년 전 창설됐다. 대회 설립자 마이크 베라스는 대회를 열게 된 계기에 대해 "단지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차별을 받는 건 물론 옷을 구입하거나 취업을 할 때도 불이익을 당해 사회의 의식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뚱뚱한 사람을 2등 국민으로 취급하는 극단적인 시각까지 존재하더라"고 했다. 뚱뚱한 사람의 자긍심 회복과 이들에 대한 사회적 존중이 미스뚱보대회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주최 측은 비만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주최 측은 "지나치게 뚱뚱한 사람들도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비만은 병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마다 밝히고 있다.
  • [근대광고 엿보기] 최초의 오디션 가수 고복수·황금심 부부/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최초의 오디션 가수 고복수·황금심 부부/손성진 논설고문

    트로트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가요를 1926년 윤심덕이 불러 히트시킨 ‘사의 찬미’라고 하지만 그보다 앞선 1923년 무렵 많은 국민들이 따라 불렀던 ‘이 풍진 세월’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로 시작하는 노래로 원래 제목은 ‘희망가’다. 사의 찬미가 이바노비치의 왈츠곡 ‘도나우강의 잔물결’에서 곡을 따왔듯이 이 풍진 세월도 원 작곡자는 영국인이다. 토르트라고 부르는 전통 가요는 1930년대에 형식이 갖추어져 유행하기 시작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트로트’라는 이름은 서양 춤곡의 하나인 폭스트롯(foxtrot)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폭스트롯이 일본 토속 음악에 접목돼 엔카가 됐고 한국에 전해졌다고 하는데 사실 엔카와 우리 민요의 감정이 녹아 있는 트로트는 정서와 박자 등 여러 면에서 다르다. 오히려 일본의 유명한 엔카 가수 다카기 이치로는 엔카의 뿌리가 한국의 트로트라고 말한다. 엔카의 원점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천재 작곡가 고가 마사오는 부모가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점을 근거로 들며 그가 작곡한 멜로디의 기원이 한국 가요라고 한다. 1932년 이애리수의 ‘황성의 적’(일명 황성 옛터)은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켜 한국 대중가요의 새 시대를 열었다. 이후 고복수의 ‘타향’(일명 타향살이·1934),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1935) 등이 나오면서 우리 전통 가요의 형식이 대체로 정립됐다고 한다.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 등 전통 가요의 명곡들이 줄줄이 나와 가요의 저변을 넓혔다. 당시 가수는 기생이나 배우를 겸업하기도 했고 요즘의 기획사처럼 레코드 회사에서 전속 가수를 뽑아 키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오디션과 같은 가수 선발대회나 콩쿠르도 자주 열렸다. 1934년 3월 열린 ‘전조선 가수대회’에서는 심사위원 채점으로 1등에 정일경, 2등에 조금자와 고복수가 선발됐다. 그중에 대중적 인기를 크게 얻은 가수는 고복수였다. 한 극성 팬은 손수건에 ‘사랑 애(愛)’ 자를 혈서로 써서 보낸 적도 있다고 한다. 고복수는 이난영과 쌍벽을 이루던 10년 연하의 가수 황금심과 결혼했는데 황금심도 1936년 15세의 나이에 오케레코드 전속 가수 선발 모집에서 1등으로 입상해 데뷔했다. 유명한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은 이듬해 녹음했다. 고복수·황금심 부부의 자녀들도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 맏아들은 트로트 가수 고영준, 둘째 아들은 가톨릭 복음가수 고영민, 둘째 며느리는 대학가요제 출신의 가수 손현희, 셋째 아들은 작곡가 고병준이다.
  • [인사]

    ■국회 사무처 ◇이사관 전보△기획조정실장 최병권△법제실장 오창석 ■국방부 ◇일반직 고위공무원△동원기획관 윤현주 ■고용노동부 ◇실장급 전보△산업안전보건본부장 권기섭 ◇국장급 전보△산재예방감독정책관 김규석 ■국가보훈처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문화재청 ◇고위공무원 임용△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기획조정관 이미라△산림산업정책국장 김용관△산림보호국장 임상섭 ■기상청 ◇3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은정△지진화산정책과장 유상진△기상기후인재개발원장 권오웅△대구지방기상청장 서장원 ◇3급 승진△대전지방기상청장 박영연△제주지방기상청장 전재목 ■한국마사회 ◇본부장(상임이사)△부회장 겸 경영관리본부장 송철희△사업기획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오순민△건전화본부장 김홍기 ■중앙그룹 ◇중앙일보△편집국 콘텐트코디네이터 김원배(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연구소장)△사회기획팀장 최현철(정책디렉터)△EYE디렉터 천인성△경제산업 부디렉터 조민근△EYE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이해준△국제팀장 강혜란△P팀장 김현예△EYE2팀장 배재성△EYE3팀장 한영혜△비즈솔루션본부 비즈혁신팀장 박찬종△비즈혁신팀 뉴비즈매니저 김재운△신문제작총괄 경제담당 콘텐트제작에디터 염태정 최지영 ■동양생명 ◇승진△방카서부사업단장 유승택△방카남부사업단장 서정태△IT기획팀장 김형진△IT기획팀 인프라파트장 장현각 ◇전보△GA부산경남사업단장 안준영△GA대구경북사업단장 김길수△IT개발팀 채널파트장 주승욱 ■롯데손해보험 △최고투자책임자(CIO) 전무 송준용 ■현대해상 ◇임원 전보△리스크관리본부장 홍사경△고객지원본부장 황미은△CCO 윤민영 ■한양증권 ◇부문장△S&T부문장 김세중 ◇센터장·실장△전략투자센터장 성정현△복합금융센터장 이시진△부동산금융실장 오세원△프로젝트금융실장 나성호△SF사업실장 김호철
  • [인사] 국가보훈처, 숭실사이버대학교, 국방부, 특허청,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메디톡스, 문화재청

    ■ 국가보훈처 △ 보훈단체협력관 강윤진 △ 부산지방보훈청장 임성현 △ 광주지방보훈청장 임종배 △ 보훈선양국 현충시설과장 이희정 △ 보훈예우국 공훈관리과장 김석기 △ 복지증진국 복지운영과장 이민정 △ 제대군인국 제대군인지원과장 김남용 △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염정림 △ 국립임실호국원장 박영숙 △ 서울지방보훈청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박용주 △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북부보훈지청장 김덕석 △ 대구지방보훈청 경북남부보훈지청장 안진형 △ 광주지방보훈청 전남서부보훈지청장 유형선 △ 보훈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2과장 이용기 ■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정병욱(산학협력단장 겸직) △기획처장 이정재(고충상담센터장 겸직) △ 기획부처장 김학중 △ 교무처장 배윤선 △ 입학학생처장 곽지영(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직) △ 입학학생부처장 이장우 △ 정보기술처장 김정수 △ 총무처장 이양주 △ 언어학부장/인문예술학부장 이은실(교수학습지원센터장 겸직) △ 상담학부장/복지학부장 엄미선(양성평등상담센터장 겸직) △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 김학환 △ 전기제어·ICT공학부장/도시인프라공학부장 이창우(소방방재학과장, 재난관리연구원장 겸직) △ ICT공학과장 이현진 △ 건설시스템공학과장 박언상 △ 숭실사이버통일연구원장 김영원 △ 미래군인재학습센터장 허흥무 △ 기획예산팀장 김태진 △ 대외협력팀장 김지은(산학협력팀장 겸직) △ 교무팀장 이상학 △ 콘텐츠운영팀장 신기오 △ 학생서비스팀장 김동환 △ 정보기술팀장 정인규 △ 총무회계팀장 정두현 △ 교수학습지원팀장 박건욱 ■ 국방부 ◇ 일반직 고위공무원 △ 동원기획관 윤현주 ◇ 과장급 △ 정보화기획담당관 양성태 △ 군인재해보상과장 장영재 △ 보훈처 제대군인정책과장(파견) 홍순정 △ 전력정책과장 김선봉 △ 자원동원과장 차용국 △ 강원도 국방협력관(파견) 김영대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과장(파견) 김진이 ■ 특허청 ◇ 과장급 전보 △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 박양길 △ 산업재산보호지원과장 한덕원 △ 정보관리과장 양기성 △ 출원과장 김동원 △ 기계전자상표심사팀장 서창대 △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 한규동 △ 특허심판원 심판장 양인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지회장 △ 일본 후쿠오카(福岡) 김영신 △ 라오스 비엔티안 김선문 △ 중국 단둥(丹東) 권호길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 사장 마틴 커콜(Martin Corcoll) ■ 메디톡스 ◇ 메디톡스 △ 부사장 주희석 ◇ 메디톡스코리아 △ 공동 대표이사 주희석 △ 공동 대표이사 오경석 ◇ 메디톡스벤처투자 △ 대표이사 신효진 ■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임용 △ 궁능유적본부장 정성조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홍창남 △ 안전기준과장 이재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장 이규훈 ◇ 과장급 임용 △ 대변인 박정섭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신복 △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 이명선
  • 관평원 신청사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쓰기로

    유령 청사 지적과 함께 ‘공무원 특별공급(특공) 먹튀’ 논란을 빚은 세종시 반곡동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건물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사용하기로 했다고 기획재정부가 3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이번 달 초 입주를 시작한다. 산업안전보건본부는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 및 보건 관리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신설되는 조직이다. 공간 활용을 위해 현재 세종시 내 민간 건물을 빌려 쓰고 있는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도 다음달 말 관평원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가 연간 임차료로 지출하는 2억 1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관평원 건물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왔다. 관평원은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데도 세종시에 연건평 4915㎡ 규모의 신청사를 지어 그동안 유령 건물로 방치돼 왔다. 관평원 직원의 약 60%인 49명이 세종시 특공으로 아파트에 당첨돼 물의를 빚었다. 국무조정실 조사 결과 관세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기재부 등 관계 부처 모두가 관평원이 이전 제외기관이라는 이전계획 고시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청사 신축을 위한 부지 검토와 개발계획 변경, 예산 승인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조정실은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해 수사를 의뢰했다. 또 관평원 외 다른 기관도 과도한 특공 혜택을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정부는 공무원 특공을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4강 진출자 확정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4강 진출자 확정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가 30일 결승 진출자를 확정 지었다. 진출자 4명은 결승전에서의 순위에 따라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결승에는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씨가 각각 1~4등으로 진출했다. 임승호씨는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 당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적이 있었다. 양준우씨는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유세차에 올랐던 청년이며, 신인규씨는 변호사, 김연주씨는 전직 아나운서로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이다. 최연소 참가자인 2003년생 김민규군과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을 맡았던 황규환씨, 황인찬·민성훈씨 등은 탈락했다. 이날 8강전은 2대2 팀 배틀과 1대1 데스매치 등 토론 배틀과 메시지 전달력 테스트 등 개인 역량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평가와 실시간 국민 문자 투표가 같은 비율로 점수에 반영됐다. 심사는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전여옥 전 의원이 맡았다. 특히 총 투표수는 6만 6520건을 기록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2대2 토론 배틀에서는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조기 입당’, ‘모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주제 등을 놓고 찬반 토론을 펼쳤다. 1대1 데스매치에서는 ‘BTS 병역특례’, ‘한강 치맥 금지’, ‘25세 박성민 청와대 1급 비서관 임명’, ‘정치인 자격시험’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 선택 못 받은 분이 있다면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그분들의 역할도 빼놓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결승전은 다음달 5일이다.
  • KBS 오디션 ‘새가수‘, 송창식·한영애 출연

    KBS 오디션 ‘새가수‘, 송창식·한영애 출연

    KBS 2TV는 다음달 15일 시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에 1970~1990년대 명곡들의 원곡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30일 예고했다. 이번 오디션은 과거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하는 내용으로 1970년대 대한민국에 포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송창식,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이자 ‘누구 없소’를 히트시킨 싱어송라이터 한영애가 출연한다. 또한 1990년대 록밴드 전성시대를 연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샴푸의 요정’으로 많은 사람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던 빛과 소금(장기호·박성식), ‘푸른하늘’과 ‘화이트’로 많은 히트곡을 남긴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이 합류한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레전드 가수들을 만나는 재미는 물론 이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시너지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행자로는 가수 성시경이 낙점됐으며 심사위원으로 배철수, 이승철, 김현철, 정재형, 거미, 솔라, 강승윤이 합류했다.
  • 곽상도 “문준용 회의록 유출안해, 대통령 가족 관심 즐기길”

    곽상도 “문준용 회의록 유출안해, 대통령 가족 관심 즐기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관련한 회의록을 공개했을 뿐 유출한 바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지원금 6900만원에 선정된 문씨는 29일 대외비인 심사 채점표, 심사위원 회의록 등을 입수해 곽 의원이 언론에 유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문씨가 정부 대외비 자료인 심사위원 녹취록을 봤다고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기 때문이다. 곽 의원은 자신이 대외비 자료를 유출했다고 문씨가 밝히자 “문화예술위원회 등으로부터 지원금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국회의원의 자료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필요하고, 대통령 아들이 정부예산 사업에 어떻게 응모해서 어떤 평가를 받아 예산 지원을 받았는지도 검증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곽 의원은 문 대통령 가족에 대한 여러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곽 의원은 “문재인 정부 주요인사에 대한 정보공개로 항의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라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동생 이계연씨가 취업제한 명령을 어긴 사실을 공개했다가 고발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 딸 문다혜씨 가족의 해외이주 사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성적과 장학금 부정수령 사실을 밝혔다가 아직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외손자의 서울대병원 특혜진료 문제를 제기했다가 역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곽 의원은 “야당의원 입에 재갈을 물려도 굴하지 않을것”이라며 “문준용씨도 대통령 가족으로서 관심받고 즐기고 있지 않습니까? 이 또한 즐기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문씨는 앞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자녀로 사는 게 피곤한 일이겠다는 질문에 “재밌다. 즐겁게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 또 곽 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자신에 대한 공격은 완전히 실패해 정치적 효과는 없고, 작가로서 자신의 실력을 부각하는 결과만 낳고 있다고 했다.
  • 배현진 “헛발질? 문준용, 녹취록 말 바꾸네…국감 출석 준비나” (종합)

    배현진 “헛발질? 문준용, 녹취록 말 바꾸네…국감 출석 준비나” (종합)

    문준용 “곽상도가 언론에 유출한 것” 주장배 “곽상도 공개 문서 어디도 ‘녹취’ 없어”“언론 공개물은 문예위가 임의로 줄인 회의록”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향해 “헛발질 하지 마라”고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게 “녹취록을 회의록이라며 말바꾸지 말고 국감 출석 준비나 하라”고 되받아쳤다. 앞서 배 최고위원이 준용씨가 대외비 문서를 입수한 의혹이 있다며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하자 준용씨는 29일 “해당 문서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이미 언론에 유출한 것”이라고 반박했었다. 배현진 “녹취록과 회의록 엄연히 달라”“6900만원 수령 준용 차분히 있어라” 배 의원은 29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문준용씨가 밤새 고민 끝에 겨우 (회의록을 녹취록이라고) ‘잘못 말했다’ 정도로 말을 바꾼 것이냐”라면서 “엄연히 다른 녹취록과 회의록을 말이죠”고 따졌다. 이어 “곽 의원이 공개한 문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의 국회 제출 문서에도 ‘녹취’라고 써진 게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언론이 공개한 것은 회의록인데 어떻게 준용씨가 ‘녹취록’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배 의원은 “언론에 공개된 ‘회의록’은 1인당 15분씩 진행한 인터뷰를 문예위가 무려 3분 내외로 간추려 쓴 것”이라면서 “오고 가는 말을 그대로 속기하는 ‘녹취록’과 배석 직원이 임의대로 줄여 쓴 ‘회의록’은 엄연히 다른 자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이 공개한 문서에도, 문예위가 국회에 제출한 문서에도, 그 어디에도 ‘녹취’라고 써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밤새 기사를 검색했을 텐데 평소 준용씨답지 않게 신중하게 글을 올리니 점점 더 궁금해진다”면서 “혹시 법률자문이라도 받았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국회의원은 국회법 상 정부 기관 부처의 자료를 제공받아 의정 활동을 하지만 지원자인 준용씨가 녹취록을 봤다면 이는 매우 다른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곧 문예위원장을 국회 상임위원회에 출석시킬 예정”이라면서 “준용씨도 이왕 6900만원 수령했는데 움찔거릴 필요 없이 전시부터 잘하면서 (부를 때까지) 차분히 계시라”고 말했다.문준용 “녹취록 보니 아무 문제 없었다”배현진 “대외비 녹취록 입수경위 밝혀라” 앞서 준용 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심사 면접 당시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는 점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지난 26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심사위원 녹취록을 봤더니 문예위 지원금 수령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 녹취록을 보니 당시 직원이 ‘참석자 소개 부탁드립니다’라고 먼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배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녹취록을 봤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 자체가 특혜”라면서 “정부 대외비 문서인 심사 관련 녹취록을 어떻게 봤는지 녹취록의 정체와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이에 대해 준용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 의원이 대외비인데도 회의록과 심사 채점표 등을 입수해 이미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그것을 보고 얘기한 것, 여기서 녹취록이란 회의록을 말한다”라면서 “배 의원은 왜 이런 헛발질을 하느냐. 자기 팀이 판 함정에 스스로 걸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준용씨는 “월간조선은 그 회의록 스캔본을 공개했고, 제가 본 것도 그 스캔본”이라면서 “제 인터뷰 기사를 봐도 제가 본 녹취록이라면서 월간조선 스캔본이 그대로 발췌돼 있다”고 반박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존 수탁업체 계속 수주, 평가기준 개선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존 수탁업체 계속 수주, 평가기준 개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8일 열린 제301회 정례회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안건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SH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시 정량평가 항목별 상이한 점수 편차, 정성평가의 계량 기준 미비 등으로 기존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 수탁업체가 계속 수주하게 되는 평가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경 의원은 “기존 SH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정량평가 지표를 보면 구체적인 평가등급 지표에 있어 변별력이 너무 크다. 예컨대 재무건전성 항목에 있어 15점 만점에 최하점은 3점, 최고점은 15점으로 극간의 점수 차이가 큰 반면, 최하점 4점, 최고점 10점과 같이 극간의 점수 차이가 많지 않은 평가 항목이 존재하는 등 항목별 점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기존에 수주하던 업체가 계속 선정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성평가에서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정한 계량 기준이 없어 상대적으로 심사위원들의 주관에 의존해 평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계량 가능한 기준안이 있어야 외부에서도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다”면서 정성평가를 계량화할 수 있는 기준안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수한 민간사업자들이 보다 공정한 기회를 통해 SH공사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지표 개선안이 마련 되는대로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 문준용 “심사 녹취록 곽상도가 유출한 것…배현진 헛발질”

    문준용 “심사 녹취록 곽상도가 유출한 것…배현진 헛발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는 자신이 언급한 ‘녹취록’을 두고 해당 문건을 보게 된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한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그건 곽상도 의원이 언론에 유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문씨는 2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배 최고위원을 향해 “그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다. 여기서 녹취록이란 회의록을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씨는 지난 26일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6900만원 수령 특혜 논란’에 대해 심사위원 녹취록을 봤더니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배 최고위원은 전날(28일) 정부 대외비 문서인 ‘심사 평가 녹취록’을 어떻게 살펴볼 수 있었는지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는 “문씨가 보통의 지원자라면 본인뿐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의 평가내용까지 전부 담겨있을 녹취록을 볼 수 없다”며 “일반인을 주장하는 문씨가 대정부 대외비 문서를 입수해서 심사평가를 추후에 살펴볼 수 있었는지 본인과 청와대는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배 의원이 언급한 녹취록은 문예위 회의록으로, 국민의힘 곽 의원이 언론에 공개한 것을 보고 언급했다는 게 문씨의 설명이다. 실제 곽 의원은 최근 공모전 면접 심사 당시 문씨의 발언이 담긴 회의록과 심사 채점표 등을 입수해 월간조선에 공개했다. 공개된 문서를 보면 문씨는 면접을 시작하면서 “전 문준용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문씨는 회의록의 스캔본을 월간조선 기사를 통해 그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문씨가 지목한 기사는 지난 23일 월간조선에 공개된 <“비용 많이 들고 전문 인력 필요하다”며 6900만원 지원 받은 대통령 아들 준용 씨>라는 제목의 기사다. 문씨는 “그런데도 배 의원은 왜 이런 헛발질을 할까”라며 “자기 팀이 판 함정에 스스로 걸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월간조선은 회의록 스캔본을 공개했다. 제가 본 것은 이것”이라며 “중앙 기자는 유튜브에 아예 서류를 통째로 들고 나와 흔들었다. 저의 입수 경위와 상관없이 배현진 의원은 이때 이미 대외비가 아무에게나 유출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곽 의원이 자기 주장에 허점이 있으니 일부 매체에만 흘렸다고 의심한다”라며 “그런데 하필 월간조선은 스캔본까지 노출해 버렸고 배 의원은 그걸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그렇다 해도 출처로 지목된 곽 의원께 최소한 확인은 했어야 했다”며 “무턱대고 의혹만 제기하고, 사실인지 서로 확인도 안하고 SNS에 퍼나르며 팀 플레이나 하고 있는 것”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18일 문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로부터 면접 심사를 거쳐 6900만원의 ‘예술과 기술 융합지원 사업’ 지원금을 받았다고 직접 알린 바 있다.
  • 김언 시인·윤해서 작가 김현문학패 수상

    김언 시인·윤해서 작가 김현문학패 수상

    문학실험실이 제정한 제7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김언(48) 시인과 윤해서(40) 작가가 선정됐다. 김현문학패는 프랑스 문화 연구자이기도 한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을 기려 문학실험실이 매년 한국 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정신을 보여 준 시인과 소설가에게 주는 상이다. 김현이 타계한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1998년 ‘시와 사상’을 통해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등을 냈고,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윤 작가는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 장편소설 ‘0인칭의 자리’ 등의 작품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김 시인에 대해 “언어와 세계 양쪽을 모두 운동시키는 시인으로, 고착된 언어와 세계를 새로운 관계로 연동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독자로 하여금 삶을 살아 보고 싶게 만드는 시인”이라 극찬했다. 윤 작가의 활동에 대해서는 “시제도 없고 인칭도 없이 타인의 말을 듣는 자의 소설”이라고 평가했다.
  •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브리트니 해방’… 여성 차별 꼬집다

    생중계된 사생활 10대몰락·붕괴 조롱 속 20대부친에게 통제당한 30대 ‘낙인’이 된 일탈 딛고사회적 자아 회복 나서남성들이 좋아할 ‘이웃집 소녀’ 이미지로 기획돼 미국 최고의 섹시스타로 소비됐던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페미니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을까. ‘#브리트니 해방’(#FreeBritney) 운동에서 가능성이 감지된다. 한순간 섹시스타에서 악동으로 전락했지만, 몰락 이후에도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 왔던 스피어스는 최근 13년 동안 이어진 부친의 후견인 자격 박탈 소송을 청구하며 ‘사회적 자아 회복’에 나섰다.●부친, 스피어스 조기 치매 내세워 13년 째 후견 스피어스의 삶은 11살 때부터 대중에 노출됐다. 노래와 춤에 재능 있던 금발 소녀는 팝 경연대회에 출연해 ‘남자 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실력을 갈고 닦아 17살에 발표한 데뷔 앨범이 미국에서만 1300만장 이상 팔린 뒤에도 스피어스는 토크쇼에서 여전히 가슴 성형을 했는지, 혼전 순결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답해야 했다.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던 스피어스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기 시작했을 때쯤엔 파파라치가 그의 삶을 중계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에게 양육권이 있는 아이들을 접견하려다 거부당한 스피어스가 차를 부수거나 충동적으로 미용실로 달려가 삭발하는 장면이 중계됐고, 파티걸 차림으로 귀가하다 집 앞에서 엉엉 우는 장면도 사진으로 찍혀 배포됐다. 스피어스가 파파라치를 피해 아이를 태우고 곡예 운전을 한 장면은 ‘올해 최악의 뉴스’로 선정돼 무한 반복됐다. 2000년대 초까지 ‘아메리칸 스윗하트’로 불렸지만, 2007년쯤 스피어스는 ‘몰락’(meltdown)이나 ‘붕괴’(breakdown)라는 단어들과 어우러져 타블로이드 1면 제목이 됐다. 이십대 중반이던 2007년의 스피어스는 누가 봐도 최악이었다. 이 같은 와중에도 이 해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블랙아웃’(Blackout)이 롤링스톤지 선정 50대 음반에 들 정도로 음악적 성과를 냈다는 사실이 묻힐 정도로 삶은 엉망이었다. 삭발, 곡예 운전, 실패한 몸매 관리, 알코올·약물 중독이 반복되자 법원은 2008년 스피어스의 부친인 제이미 스피어스에게 딸의 임시 후견인 자격을 부여했다. 이때만 해도 부친의 후견 기간은 1년으로 제한됐다. 그러나 이듬해 스피어스가 ‘조기 발병 치매’ 진단을 받았다며 부친은 영구적인 후견인 자격을 얻었다. 후견인은 스피어스의 재정, 경력뿐 아니라 일거수일투족에 관여할 수 있다. 후견인 허가 없이 스피어스는 외출, 운전, 결혼, 임신, 휴대전화 사용, 소셜미디어 게시를 할 수 없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피어스를 보호하는 비용으로 부친은 매달 1만 8000달러(약 2000만원)를 받았지만, 스피어스는 자신의 공연·앨범 수익에 손을 댈 수 없었다. 브리트니는 부엌 캐비닛 색상조차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정서적 불안정 회복 후 음악·공연 등 활동 스피어스는 13년째 부친의 후견을 받고 있다. 알고 보면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 성년후견제도는 성인의 의사결정권을 제한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혼수상태, 치매와 같은 중병일 경우에만 신중하게 적용된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2017년 현재 미국에서 실시된 후견 절차는 고작 130만건 정도에 불과했다. 그런데 스피어스는 아직 마흔 살도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견 기간 동안 음악·공연·경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후견 기간 스피어스는 앨범 4개를 발표했고, 3차례 월드투어를 했다. 2012년엔 포브스 선정 가장 수익을 많이 거둔 여자 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피어스는 또 2017년부터 4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레지던시 쇼(아티스트가 몇 년씩 상주하며 오래 계속하는 쇼)를 했다. 이런 활동을 위해 스피어스의 연습량이 하루 6시간에 달했다고 한다. 스피어스는 판단력을 요구하는 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엑스팩터’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깐깐한 심사평으로 출연자들을 쥐락펴락했다. 스피어스는 또 브랜드들과 협업해 향수 라인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공동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법정서 부친의 피임 강요 등 폭로로 논란 확산 음악·공연 활동을 차질 없이 해 나가고, 경제적인 성취도 이룬 스피어스가 성년 후견을 받고 있는 다소 역설적인 상황은 지난해 8월 스피어스가 ‘부친의 후견 자격을 박탈하고, 의료 매니저인 조디 몽고메리로 후견인을 재지명해 달라’고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 전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대중들은 이미 스피어스가 몰락하던 2007년 그에 대한 호의를 거두었고, 후견 제도를 스피어스의 기행에 대한 일종의 징벌로 인식했다. 지난주 스피어스가 법정에 화상으로 출석해 피임을 강요받고, 후견인의 지시를 거부할 경우 독한 정신과약을 먹어야 하고, 결혼을 금지당했으며, 자신의 안무조차 바꿀 수 없다고 폭로한 뒤에야 스피어스의 성년 후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됐다. 이후 스피어스가 법정 승기를 잡았다는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부친이 계속 후견인 자격 유지를 고집할 경우 공방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에 대한 관심은 2019년 스피어스의 팬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브리트니 해방’ 운동에 불을 붙였다. 팬들은 법정에서 다투고 있는 후견 제도뿐만 아니라 스피어스에 대한 사회적 처우가 불합리하다는 점에까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작 십대 시절 3년을 사귀었을 뿐인데 툭하면 스피어스와의 결별 때문에 상처받은 것처럼 암시하며 앨범 홍보를 한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왜 스피어스와 다르게 토크쇼에서 짓궂은 질문을 받지 않고 무사한 것인지, 2007년에 일탈했다는 이유로 후견인이 성인 여성의 출산과 결혼을 통제할 수 있게 한 제도가 옳은지 근본적인 질문이 이 구호에 담겼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스피어스는 남자 스타들과는 다른 이중잣대를 경험했다”며 과거 마약에 빠졌었지만 지금은 ‘아이언맨’ 배우로 우뚝 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온갖 구설과 거짓말로 점철된 생활을 하면서도 건재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실명을 거명했다. 남자 스타의 일탈은 한때의 경험으로 치부되는 반면 여자 스타의 일탈은 회복할 수 없는 낙인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차별은 일탈했다 회복한 남자 스타에겐 ‘갱생’의 서사를, 일탈을 극복한 여자 스타에겐 ‘돌파’의 서사를 부여하는 일로 이어진다. ●남자와 달리 여자 스타의 일탈에 이중잣대 ‘#브리트니 해방’ 구호에 숨은 질문에 뜨끔했을까. 지난 2월 이 운동을 조명한 NYT의 다큐 프로그램 ‘프레이밍 브리트니’가 공개된 뒤 전 남자친구 팀버레이크는 “나는 여성 혐오의 수혜자였다”며 사과했다. 전 남편 페더라인은 스피어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피어스는 법정 증언 다음날 남자친구인 샘 아스가리와 하와이로 자유여행을 떠났다. 한편 부친의 후견 문제를 둘러싼 법정 공방과 별도로 스피어스의 ‘사회적 자아’를 회복할 또 다른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스피어스의 곡을 모은 신작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모어 타임’이 오는 7월 11일 미국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동화 속 공주들이 겪는 실존 위기를 조명한 뮤지컬은 페미니즘 색채가 짙다고 한다. ‘아메리칸 스윗하트’에서 몰락한 섹시스타로, 이후 부단히 노력해 자신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자신의 곡에 담아 왔던 스피어스의 노력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셈이다.
  • 배현진 “본인 심사내용 담긴 ‘대외비’ 문서 본 문준용, 해명해야”

    배현진 “본인 심사내용 담긴 ‘대외비’ 문서 본 문준용, 해명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정부기관의 면접 심사 녹취록을 봤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해명할 것을 28일 촉구했다. 앞서 문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로부터 면접 심사를 거쳐 6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해당 면접에서 ‘문준용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불공정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문씨는 지난 26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녹취록을 보니 면접 심사 당시 사무처 직원이 ‘참석자 소개 및 지원 신청한 사업 설명 부탁드립니다’라고 먼저 이야기했다”며 “자기소개 첫 마디가 이름인 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문예위에 해당 녹취록에 대해 질의했고 문예위는 “요구하신 자료는 해당사항이 없다”며 “문준용 작가에게 회의록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한다. 배 의원은 “문준용씨가 보았다고 진술한 녹취록은 심사위원들이 자신을 포함한 지원자들을 평가한 심사평가서”라며 “인터뷰를 통해 밝힌 사항은 국민 모두가 경악할 만한 사안으로 녹취록의 정체와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씨가 보통의 지원자라면 본인뿐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의 평가내용까지 전부 담겨있을 녹취록을 볼 수 없다”며 “일반인을 주장하는 문씨가 대정부 대외비 문서를 입수해서 심사평가를 추후에 살펴볼 수 있었는지 준용씨 본인과 청와대는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인터뷰에 나와 당당히 녹취록을 봤다는 것으로도 대단한 특혜”라며 “청와대와 문씨는 누가 어떻게 이 문서를 전달해줬는지 밝혀야 한다. 앞으로 치러질 국정감사에서 문씨의 출석 이유는 하나 더 추가됐다”고 했다.
  • 제7회 김현문학패 수상자 김언 시인·윤해서 작가

    제7회 김현문학패 수상자 김언 시인·윤해서 작가

    문학실험실이 제정한 제7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김언(48) 시인과 윤해서(40) 작가가 선정됐다. 김현문학패는 프랑스 문화 연구자이기도 한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을 기려 문학실험실이 매년 한국 문학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실험정신을 보여 준 시인과 소설가에게 주는 상이다. 김현이 타계한 나이인 만 48세 이하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1998년 ‘시와 사상’을 통해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숨쉬는 무덤’, ‘거인’, ‘소설을 쓰자’, ‘모두가 움직인다’ 등을 냈고,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등을 받았다. 윤 작가는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소설집 ‘코러스크로노스’, 장편소설 ‘0인칭의 자리’ 등의 작품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김 시인에 대해 “언어와 세계 양쪽을 모두 운동시키는 시인으로, 고착된 언어와 세계를 새로운 관계로 연동시키려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독자로 하여금 삶을 살아 보고 싶게 만드는 시인”이라 극찬했다. 윤 작가의 활동에 대해서는 “시제도 없고 인칭도 없이 타인의 말을 듣는 자의 소설”이라며 “오감에 남아 오래오래 몸에서 떠나지 않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흥행몰이’ 국민의힘 대변인 배틀 8강 확정

    ‘흥행몰이’ 국민의힘 대변인 배틀 8강 확정

    흥행몰이를 이어 가고 있는 국민의힘의 토론배틀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8강 진출자가 27일 확정됐다. 이날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생중계된 대변인 선발 토론전은 동시 접속자가 2만명까지 치솟으며 ‘이준석표 1호 이벤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8강에는 최연소인 2003년생 김민규군과 최연장자인 1966년생 김연주씨,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황규환씨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는 “여러분에게 주어지는 권위는 스스로 획득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고 정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젊은 인재를 발탁해 청와대 비서관을 세웠지만 우리의 시도가 저들의 시도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16강전에서 지원자들은 4명씩 4조를 이뤄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와 ‘5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제로 치열한 찬반 토론을 벌였다. 각 대결에서는 ‘저스티스’ 팀(전성하·김민규·민성훈·장천)과 ‘토론의힘’ 팀(최인호·류혜주·양준우·임승호)이 이겼으나, 심사위원단은 패배팀에서 눈에 띄는 지원자를 구제하는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전성하·장천·최인호·류혜주 대신 ‘2345’ 팀의 김연주·황규환, ‘저스티스’ 팀의 김민규·민성훈을 8강에 올렸다. 8강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치러지는 2대2 토론배틀에 나선다. 결승전은 다음달 5일이다. 1·2위는 당 대변인으로 3·4위는 상근부대변인으로 내정된다. 8강부터는 TV로 생중계되며 문자투표도 함께 이뤄진다.
  • 문준용 “6900만원 지원금 선정은 아시안게임 우승과 같다”

    문준용 “6900만원 지원금 선정은 아시안게임 우승과 같다”

    “특혜 없었다…제작비 지출 증빙 해야 한다”“모든 미디어작가들 신청…선정 자체가 실적”“어려운 분들 돕는 지원금은 그간 신청 안해”“정치인들 또 악용할까봐 내가 직접 알린 것”“정치인들 공격 실패해 내 실력만 부각됐다”“대통령 자녀로 사는 것, 즐겁게 받아들이려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 아티스트 문준용(38)씨가 “특혜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대통령의 가족을 정치에 악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26일 보도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준용씨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지원금 6900만원 수령 사실을 공개한 뒤 야권이 제기한 특혜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문준용씨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문예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금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원을 지원받은 사실이 알려져 한바탕 홍역을 치른 것을 의식해 이번엔 지원금 선정 사실을 선제적으로 밝힌 것이다. “곽상도 의원, 개인정보 무책임하게 공개” 그는 이번 지원금 수령에 대해 “예상했지만 논란을 감수할 만큼 미디어아트 작가라면 당연히 신청해야 하는 지원금이었다”면서 “선정 자체가 큰 실적이자 영예로운 길”이라고 말했다. 지원금과 관련해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적 없었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의 활동이나 정치집단의 유불리를 위해 어느 한 개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인데, 그게 얼마나 끔찍한 말인지 다들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부모 입장에서 그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혜는 당연히 없었다”면서 “특혜를 줬다고 하면 심사위원들은 뭐가 되겠나. 제가 지원금 대상에 선정되면 공개 검증될 거란 것은 피감기관인 문예위 담당자들도 당연히 예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자신의 지원서류와 점수·등수, 면접 회의록까지 언론에 공개한 데 대해 “개인정보를 무책임하게 공개한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경제적 도움 주는 지원금과 성격 다르다” 2차 면접에서 “문준용입니다”라고 밝힌 것이 특혜를 불러올 수밖에 없다는 곽상도 의원과 배현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이름 말하는 게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면서 “면접심사 당시 ‘참석자 소개 및 지원 신청한 사업 설명 부탁드린다’고 먼저 이야기해서 자기 소개 첫 마디가 이름인 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특혜는 아니지만 대통령 아들이면 가난한 다른 예술가들에게 지원금을 양보해도 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문예위의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 지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지원금과 다르다며 “실력 있는 사람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성격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뽑힐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지금도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신청할 가치가 없는 것, 예를 들어 액수가 적다든지 중요도가 낮다든지 하는 지원금은 포기해왔다”면서 “특히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지원금은 아예 처음부터 배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작가의 지원금 신청은 프로 대회가 없는 운동 종목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는 것과 같다. 공공이 주관하는 대회밖에 없기 때문에 거기서 수상하는 게 유일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계획서를 제출해 다른 작가들과 비교, 평가받기 때문에 선정 자체가 중요한 실적이 된다”면서 “운동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받는 것과 같다. 당연히 신청해야 하고 지원금을 제작비로 사용했다는 것도 증빙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건은 지원금 규모가 가장 컸다. 미디어 작가들, 특히 실험예술 작가들이 모두 신청했다고 보면 된다. 그들과 경쟁해 선정되면 제게 얼마나 큰 실적이고 영예로운 일이겠나”라며 “운동선수로 비유하자면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우승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선정된 사실을 직접 알린 것에 대해 “다른 곳을 통해 사실이 먼저 알려지면 정치인들이 어떻게 악용할지 몰라 먼저 알렸다”고 답했다. “의혹 제기 근거 없을 땐 왜 침묵하느냐” 그는 대통령 아들이어서 작가 문준용이 입는 피해가 있느냐는 질문엔 “좋은 점은 정치인들의 공격이 실패해 정치적 효과는 없는 반면 작가로서 제 실력을 부각하는 결과만 낳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반면 불편한 점은 “언론 인터뷰와 SNS를 하느라 작업시간을 빼앗긴다는 점”이라며 웃었다. 문준용씨는 과거부터 계속 제기된 특혜 의혹에 대해 “정치인들이 아무 근거 없이 대통령의 가족을 정치에 악용하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의원은 근거를 발견할 수 없을 때에는 왜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침묵하느냐”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 자녀로 사는 게 참 피곤한 일이겠다’는 언급에 “재밌다. 즐겁게 받아들이려 한다”고 답했다.
  • 멜로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亞 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멜로영화 ‘빛나는 순간’ 고두심, ‘亞 필름페스티벌’ 여우주연상

    배우 고두심(70)씨가 제18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영화배급사 명필름에 따르면 소준문 감독의 영화 ‘빛나는 순간’의 주연 배우 고씨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에서 첫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빛나는 순간’은 이 영화제 경쟁 섹션에 초청됐다. 경쟁 섹션에 초청된 작품은 ‘완벽한 타인’의 베트남 버전인 ‘블러드 문 파티’,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연출 아오이 유우 주연의 ‘스파이의 아내’ 등 17개 작품이다.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측은 “젊지 않은 나이에 오래된 상처를 넘어서는 사랑과 삶을 재발견한 여성의 사려 깊고 세심한 해석”이라고 심사위원평을 전했다. 고씨는 대한민국 연기대상 최다 수상자라는 기록을 가졌지만 해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 분)의 특별한 사랑을 다룬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1 혁신 리더 대상’ 수상

    김정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2021 혁신 리더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1)이 지난 23일 열린 ‘2021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매거진2580과 코리아 뉴스가 주최한 ‘2021 혁신 리더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을 남기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주인공들을 격려하기 만들어졌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정환 위원장은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탄소중립도시 서울, 친환경 지속가능 발전도시 서울, 건강한 도시 서울을 위해 환경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개정안’ 위원회 번안을 통해 노후된 수도시설의 시설투자를 위한 재원마련이 가능하게 하고, 이와 함께 한시적으로 상수도요금 50% 감면토록 하여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항상 낮은 자세로 서울시민의 행복을 우선시하며 맡은 일을 묵묵히 열심히 했을 뿐인데 혁신 리더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중립도시 서울,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141대1 ‘흥행 돌풍’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141대1 ‘흥행 돌풍’

    국민의힘 이준석(얼굴) 당대표의 1호 이벤트인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토론 배틀이 1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당 안팎에선 2030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이 대표의 파격 실험이 통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토론 배틀 지원자는 총 564명이었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2030으로 20대 지원자가 235명(41.6%), 30대 지원자가 178명(31.6%)이었다. 10대도 36명(6.4%)이나 됐다. 최연소 참가자는 2003년생, 최연장 참가자는 1942년생이다. 뜨거운 열기에 대해 이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정치가 그간 얼마나 편협한 방식으로 인재 영입을 해 왔는지를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는데도 늘 좁은 인재풀에서만 찾아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30초짜리 자기소개와 두 편의 논평을 담은 동영상으로 1차 평가를 받았다. 평가 기준에 대해 이 대표는 “말하는 것이나 풀어 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매력도가 있는 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1차 평가를 통과한 150명은 24일 진행되는 압박면접을 받는다. 지원자 중에는 아이돌 가수 슈퍼주니어의 2기 멤버였던 유동혁씨,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장천 변호사,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 김연주 아나운서 등이 1차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맡는다. 압박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16명은 오는 27일 16강 토론 배틀에 오른다. 8강전은 오는 30일이며, 결승전은 다음달 4일 진행돼 최종 4명으로 추려진다. 1·2위가 대변인이 되고 3·4위가 상근 부대변인이 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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