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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적 여성’ 변희수 전 하사, 강제전역 취소 여부 오늘 판가름

    ‘법적 여성’ 변희수 전 하사, 강제전역 취소 여부 오늘 판가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변희수(22) 전직 육군 하사의 ‘강제전역 취소’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인사소청 심사가 열린다. 육군 군인사소청심사위원회는 29일 오후 3시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변 전 하사에 대한 소청 심사를 열고 강제 전역의 타당성에 대해 다시 판단한다. 지난 2월 법적으로도 ‘여성’이 된 변 전 하사도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북부지역의 한 부대에서 복무한 변 전 하사는 지난해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왔다. 그는 성별이 바뀐 상태로 계속 군에서 복무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육군은 변 전 하사의 신체 변화에 대한 의무조사에서 심신장애 3급으로 판정하고 강제 전역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변 전 하사는 다시 심사해달라며 육군본부에 인사소청(인사 등 처분에 대한 재심사)을 제기했다. 소청심사위는 대령급을 위원장으로 5∼9명으로 구성되며 민간법원 판사 1명도 포함된다. 심사청구에 대한 이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될 경우 처분 취소나 변경을 육군참모총장에게 명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이날 심사를 거쳐 변 전 하사 본인에게 15일 이내 최종 통보된다. 이번 소청이 받아들여지면 변 전 하사는 현역 신분을 되찾을 수 있다. 소청을 제기한 사람은 인사소청 결과에 불복할 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변 전 하사는 소청장 제출하면서 소청심사위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지인 학원에 시험지 유출한 외고 교사, 파면취소소송 패소

    지인 학원에 시험지 유출한 외고 교사, 파면취소소송 패소

    시험지를 지인이 운영하는 학원으로 유출해 파면된 고등학교 교사가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전직 교사 A(64)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청 결정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서울의 한 외국어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17년 중간고사 시험지를 지인이 운영하는 학원에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학교에서 파면됐다. 해당 사건으로 기소된 A씨는 시험지 유출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 일부가 유죄로 인정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이후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에 파면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청 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돼 행정소송을 냈다. A씨는 재판에서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일부 무죄가 선고됐고, 25년 이상 학교에서 성실하게 학생을 가르치며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며 “시험지 유출 이후 재시험이 치러져 실제 업무방해의 결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파면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어 징계권자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파면처분으로 인해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이 징계로 인해 원고가 입게 될 불이익에 비해 결코 작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원고는 사사로운 이유로 교사로서의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윤리 의무를 저버린 채 재직 중인 학교 중간고사 시험문제를 유출해 학생들 사이에서 공정한 경쟁을 막아 시험제도의 취지와 효용을 현저히 저해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버티던 조윤제, 결국 주식 팔아야

    버티던 조윤제, 결국 주식 팔아야

    1개월내 매각 또는 백지신탁 절차 밟아야 처분까지 제척… 새달 금통위도 빠질 듯인사혁신처가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보유 주식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동안 ‘직무와 무관하다’며 주식 처분을 끌어 온 조 위원의 안일한 태도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백지신탁을 맡기더라도 신탁 이후 60일 이내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처분할 때까지 조 위원은 금통위에서 제척된다.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금통위에서도 조 위원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조 위원은 지난 1월 기준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가량이지만, 현재 보유 주식 수는 당시보다 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조 위원은 ‘금통위원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했다. 조 위원은 주식 보유를 이유로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제척됐다. 한은 안팎에선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인사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는 조 위원의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사혁신처 “조윤제 금통위원 보유 주식 직무관련성 있다”

    인사혁신처 “조윤제 금통위원 보유 주식 직무관련성 있다”

    1개월 내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해야심사 청구 지연에 금통위서 첫 제척 인사혁신처가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보유 주식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그동안 ‘직무와 무관하다’며 주식 처분을 질질 끌어온 조 위원의 안일한 태도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조 위원은 금통위원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 회사 주식 가운데 5개 회사 주식은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 회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조 위원의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 규모지만, 현재 보유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조 위원은 ‘금통위원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는 이유로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했다. 하지만 이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조 위원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제척됐다. 한은 안팎에선 코로나19발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인사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는 조 위원의 태도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막 찢는 굉음… 50도 폭염속으로의 질주

    고막 찢는 굉음… 50도 폭염속으로의 질주

    “콰앙~ 콰앙~.” 최고 시속 300㎞를 넘나드는 스톡카들이 고막을 찢을 듯한 엔진 굉음을 내며 6월의 폭염을 뚫고 서킷을 질주했다. 코로나19 탓에 포뮬러원(F1)을 비롯한 세계 주요 자동차 경주 대회가 멈춘 가운데 국내 레이싱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사상 최초로 관중 없이 개막한 탓에 그랜드스탠드는 텅 비었지만 레이스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면서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 줬다.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이하 슈퍼레이스). 피트(정비구역) 근처와 기자실에서는 흰색 방역복 차림에 소독통을 맨 요원들이 부지런히 소독약을 뿌리고 다녔다. 포디엄(시상대) 위의 모습도 달라졌다. 마스크를 한 채 오른 선수들은 악수 대신 서로 팔꿈치를 맞대며 축하를 나눴고 샴페인을 서로에게 뿌리는 대신 앞쪽으로만 뿌렸다.긴 스토브리그를 보낸 드라이버들은 경기 시작부터 거침없이 ‘배틀’을 불사했다. 20일 5.615㎞의 서킷을 18바퀴 도는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레이스에서는 첫 바퀴에서 3중 충돌 사고가 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베테랑’ 조항우(45·아트라스BX)가 조기에 레이스를 포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조항우는 21일 예선 첫 경기에서 바로 1위를 차지했고 결승은 7위로 마쳤다. 정경훈(42·비트R&D)은 GT1 클래스에서 이틀 연속 1위에 올랐다. 경기 시작 직후 사고가 속출하면서 수습 전까지 추월을 금지하는 ‘세이프티카’ 깃발이 두 차례나 올라갔지만 그는 “그 덕에 타이어를 식힐 시간을 벌었고 레이스도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핸디캡 규정에 따라 2라운드 80㎏의 납을 싣고 달리고도 체커기를 받은 그는 오는 7월 4~5일 열리는 3라운드에는 최대인 150㎏을 싣고 달리게 됐다.6월의 더운 날씨도 영향을 줬다. 레이싱의 관건인 타이어 관리가 더 어려워지고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신영학 엑스타레이싱 치프 머캐닉은 “21일 2라운드 시작 전 노면은 섭씨 44도, 경기 중 차량 내부 온도는 50도가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당연히 더 올라갔을 것이고 에어컨이 없는 스톡카 특성상 드라이버가 느끼는 차 내부의 체감온도는 훨씬 더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가 피트로 들어오면 뜨거워진 차체와 드라이버의 몸을 식히기 위해 머캐닉들이 달라붙어 앞유리에 은색 차양막을 씌우고 강풍기를 이용해 운전석으로 찬 공기를 투입하기 바빴다. 경기 첫날 차량 트러블 때문에 ‘피트 스타트’(피트에서 레이스 시작. 통상적인 출발선인 ‘그리드’보다 훨씬 뒤에서 시작해 가장 불리함)를 했지만 6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인 ‘해외파’ 최명길(35·아트라스BX)은 21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결승에서는 체커기를 받았다. ‘젊은피’ 노동기(26·엑스타레이싱)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폴투윈’(폴 포지션에서 시작한 뒤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일궈 냈다. 전날 3위를 차지한 장현진(44·서한GP)은 막판 이정우(25·엑스타레이싱)에 충돌 뒤 추월을 허용해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다가 대회 심사위원회가 충돌 뒤 추월을 파울로 인정해 공식 기록이 정정되면서 다시 3위가 됐다. 글 사진 영암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전날 피트스타트 6위 한 최명길 2라운드는 폴투윈

    전날 피트스타트 6위 한 최명길 2라운드는 폴투윈

    ‘위잉 위잉’ 최고 300km/h를 넘는 속도로 달리는 스톡카들이 고막을 찢을듯한 엔진 굉음을 내며 6월의 폭염을 뚫고 서킷을 질주했다. 포뮬러원(F1) 등 세계 주요 자동차 경주 대회가 멈춘 가운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이하 슈퍼레이스)’는 사상 최초로 관중 없이 개막한 탓에 그랜드스탠드가 텅 비어 허전했지만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면서 랜선으로나마 레이싱을 기다려온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줬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코로나19로 두 번 미뤄진 끝에 개막한 뒤 지난 20일과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연이틀 1,2라운드를 치렀다. 대회 관계자들은 사전 신청을 하지 않으면 출입이 통제됐고 경기장 외곽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제출한 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었다. 피트 근처와 기자실에는 하얀색 전신 방역복을 입고 소독통을 맨 사람들이 소독약을 뿌리고 다녔다. KIC의 전매특허인 패독과 그랜드스탠드를 잇는 한옥 디자인의 육교를 건너는 사람은 없었고 그랜드 스탠드는 텅 비었다. 마스크를 쓴 채 포디움에 오른 선수들은 트로피를 전달받은 뒤 시상자와 팔꿈치를 맞대며 인사했고 샴페인은 터뜨린 뒤 서로에게 뿌리지 않고 얌전히 마셨다. 긴 스토브리그를 보낸 드라이버들은 경기 시작부터 거침 없이 ‘배틀’을 불사했다. 5.615km의 서킷을 18바퀴 도는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서는 첫 바퀴에서 삼중충돌 사고가 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1명인 ‘베테랑’ 조항우(45·아트라스BX)가 조기에 레이스를 그만두기도 했다. 조항우는 다음날 예선 첫 경기에서 바로 1위를 차지했고 결승은 7위로 마쳤다.GT1 클래스에서도 경기 시작 직후 사고가 속출하면서 ‘세이프티 카(Safety Car : 사고를 수습하기 전까지 추월이 금지됨)’ 깃발이 두 번이나 올라가기도 했다. 정경훈(42·비트알앤디)은 “세이프티 카가 두 번이나 뜨면서 타이어를 식힐 시간을 벌었고 레이스가 수월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핸디캡 무게 규정에 따라 2라운드에서 80kg의 납을 실고 달렸음에도 체커기를 받은 그는 3라운드에서는 최대 핸디캡인 150kg를 실고 달리게 됐다. 폭염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레이싱의 관건인 타이어 관리가 더 어려워지고 뜨거운 열기로 인해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신영학 엑스타레이싱 치프 미캐닉은 “21일 2라운드 경기는 시작 전 노면 온도는 44도, 경기 중 차량 내부 온도는 50도가 넘었다”며 “경기가 시작된 뒤에는 당연히 더 올라갔을 것이고 에어컨이 없는 스톡카 특성 상 드라이버 체감 온도는 더 높았을 것”이라고 했다. 경주용 차가 피트로 들어오면 뜨거워진 차체와 선수들의 몸을 식히기 위해 미캐닉들이 뛰어나와 차량 앞유리에 은색 차양막을 씌우고 운전석 문을 연 뒤 강풍기로 시원한 공기를 투입했다. 땀범벅이 된 선수들은 레이싱걸에게 장갑을 건네고 가져다준 물을 마셨다.경주용 차가 피트로 들어오면 뜨거워진 차체와 선수들의 몸을 식히기 위해서 미캐닉들이 뛰어나와 차량 앞유리에 은색 차양막을 씌우고 운전석 문을 열고 강풍기로 시원한 공기를 투입했다. 땀 범벅이 된 선수들은 레이싱걸에게 장갑을 건네고 가져다 준 물을 마셨다. 올해 슈퍼6000클래스는 스톡카 카울이 4년만에 캐딜락 ATS-V에서 도요타 GR 수프라 모델로 바뀌었다.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인 댐퍼가 J5에서 인트락스로 바뀌면서 내구성과 뒷바퀴쪽 접지력이 향상됐다. 장현진(44·서한GP)은 “카울 하나 댐퍼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도 각 팀들이 최적의 차량 조건을 찾아가는 게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경기 첫 날 차량 트러블로 피트 스타트(피트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그리드 스타트보다 훨씬 뒤에서 시작해 가장 불리하게 시작하는 것을 말함)를 한 최명길(아트라스BX)은 6위로 마치는 저력을 보였고, 둘째날에는 예선 Q2,Q3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결승에서 ‘젊은 피’ 노동기(26·엑스타레이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폴투윈’으로 체커기를 받았다. 이정우(25·엑스타레이싱)는 같은 팀 노동기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이후 대회 심사위원회가 이정우(25·엑스타레이싱)가 전날 3위를 차지한 장현진(44·서한GP)을 충돌 뒤 추월한 것을 파울로 인정해 공식 기록이 정정되면서 장현진은 다시 3위가 됐다. 이정우는 카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대회인 슈퍼레이스 심레이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실제 경기에서도 4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3라운드는 7월 4~5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린다. 영암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잘나갔던 신라젠, 상장 폐지 갈림길에

    잘나갔던 신라젠, 상장 폐지 갈림길에

    2017년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2019년 항암물질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단 사실 알려져주가 폭락 직전 경영진은 대규모 주식 처분지난달 문은상 대표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상장폐지 최종결정까지 길면 2년 6개월 걸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차지했던 바이오기업 신라젠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공신화를 썼던 문은상(55) 전 대표가 구속 기소된 가운데 회사마저 상장 폐지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심사 결과에 따라 약 17만명에 달하는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휴지로 전락하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신라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지는 심사 과정이다. 거래소는 일정 규모 이상의 횡령·배임 혐의가 확인된 이후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시장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장폐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기업의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할 수 있다. 2006년 설립된 신라젠은 면역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신라젠 주가는 항암치료제 ‘펙사벡’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공 행진을 했지만, 지난해 8월 임상시험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8월 ‘임상시험 실패’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운 문 전 대표 등 신라젠 경영진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정식)는 지난달 29일 신라젠 상장 이전에 이른바 ‘자금 돌리기’ 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며 배임 혐의로 문 전 대표를 구속 기소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재판에 넘겨진 것은 신모(49) 전무이사뿐이었다. 검찰은 문 전 대표, 이용한(56) 전 대표, 곽병학(56) 전 감사의 경우, 주식 매각 시기(2017년 12월~2018년 1월)와 임상시험 관련 악재성 미공개 정보가 생성된 시점(지난해 3월) 등을 감안하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문 전 대표는 적격성 실질심사를 일주일 앞둔 지난 11일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4일부터 신라젠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해왔다. 거래소는 다음달 10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신라젠이 이 기간 안에 개선계획서를 내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로 심의가 연기된다. 기업심사위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의결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코스닥시장위에서 상장폐지가 의결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신청하면 코스닥시장위의 심의가 다시 열린다. 모두 3번의 심의를 거칠 수 있다. 신라젠의 최종적인 상장폐지는 최대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 반면 개선기간을 부여하는 쪽으로 심의 결과가 나오면 개선기간 종료 이후 다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심의 결과 상장 적격성이 인정되면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매매 거래 정지일 기준으로 8666억원이고, 지난해 기준 소액주주 수는 16만 8778명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금통위 제척되고도 주식처분 버티는 조윤제 금통위원

    금통위 제척되고도 주식처분 버티는 조윤제 금통위원

    JP모건 주식 논란 뒤 처분한 임과 비교“금통위 역할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한은 안팎서도 趙 안일한 대처에 비판 주식 보유로 취임 이후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척된 조윤제 금통위원의 행보를 두고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제척 사유가 된 주식을 끌어안은 채 인사혁신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2018년 JP모건 주식 보유로 논란이 제기된 뒤 곧바로 주식을 처분한 임지원 금통위원의 대응과 비교해도 조 위원의 대처는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지적이다.16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여부는 오는 25일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조 위원은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사 주식 가운데 5개사 주식을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다. 다만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보유 주식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3000만원 이상 주식은 취임 이후 1개월 내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보유 중인 3개사 주식에 대해 조 위원은 ‘금통위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이후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한 이유다. 하지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조 위원은 심사 청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0일에야 심사를 신청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조 위원은 의결권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전례를 남겼다. 조 위원이 보유 주식을 고집하면서 앞으로 금통위가 의결하는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 관련 부처는 일반 부처(1급 이상)와 달리 4급 이상부터 재산공개 대상이 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하물며 기준금리와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금통위원이라면 특정 종목 보유 자체가 많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는 25일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조 위원과 한은에 별도로 통보한다.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지면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모두 팔기 전까지는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달 16일 금통위에서도 제척될 가능성이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주식 보유 논란’ 조윤제 금통위원, 스스로 팔지는 않겠다?

    ‘주식 보유 논란’ 조윤제 금통위원, 스스로 팔지는 않겠다?

    금통위 역할 중요한 시기에 주식 끌어안은 채 심사 결과만…조 위원의 안일한 대처에 한은 안팎서 비판 목소리25일 인사혁신처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서 직무관련성 결론 주식 보유로 취임 이후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제척된 조윤제 금통위원의 행보를 두고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발(發) 경제위기로 통화신용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제척 사유가 된 주식을 끌어안은 채 인사혁신처의 심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어서다. 2018년 JP모건 주식 보유로 논란이 제기된 뒤 곧바로 주식을 처분한 임지원 금통위원의 대응과 비교해도 조 위원의 대처는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16일 한은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조 위원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직무관련성 여부는 오는 25일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조 위원은 취임 전 보유하고 있던 8개사 주식 가운데 5개사 주식을 처분했지만, 코스닥에 상장된 SGA, 쏠리드, 선광 등 3개사 주식은 남겨뒀다. 지난 1월 31일 관보에 공개된 보유 주식 수는 SGA 74만 588주, 쏠리드 9만 6500주, 선광 6000주다. 현재가 기준으로 10억원 정도다. 다만 주식 수는 당시보다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보유 주식이 어느 정도인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상 재산공개 대상자인 조 위원은 3000만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 3000만원 이상 주식은 취임 이후 1개월 내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현재 보유 중인 3개사 주식에 대해 조 위원은 ‘금통위 업무와 큰 연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21일 취임한 이후 주식 매각이나 백지신탁이 아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를 택한 이유다. 하지만 직무관련성 심사 청구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조 위원은 심사 청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0일에야 심사를 신청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에서 조 위원은 의결권조차 행사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전례를 남겼다. 조 위원이 보유 주식을 고집하면서 앞으로 금통위가 의결하는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금융관련 부처는 일반 부처(1급 이상)와 달리 4급 이상부터 재산공개 대상이 될 정도로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된다”며 “하물며 기준금리과 공개시장운영 등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금통위원이라면, 특정 종목 보유 자체가 많은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회는 25일 심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조 위원과 한은에 별도로 통보한다.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결론이 내려지면 조 위원은 보유 주식을 1개월 이내에 모두 매각해야 한다. 주식을 모두 팔기 전까지는 금통위 회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달 16일 금통위에서도 제척될 가능성이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문화유산보호, 숨은 유공자를 찾습니다”

    문화재청은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0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애호의식을 확산시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의 3개 부문에서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눠 접수한다. 후보자는 국적과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문화재청은 9월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일반 국민대상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12월 8일이다. 후보자 추천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바이든 ‘대선 시그널’… 환상의 짝꿍 누굴까

    바이든 ‘대선 시그널’… 환상의 짝꿍 누굴까

    백인 남성 일색이던 미국 정치 ‘넘버 투’ 자리가 비백인·여성으로 바뀔 수 있을까.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그와 함께 뛸 러닝메이트 후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유색인종 출신 후보를 선택하라는 압력이 높아지며 최종 후보를 낙점하기 위한 바이든 캠프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부통령 후보 심사 과정을 거쳐 6명의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다. 바이든의 약속대로 모두 여성이고, 이 가운데 4명이 흑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흑인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발 데밍스 하원의원, 키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며 백인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히스패닉계는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주 주지사가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 부통령 후보는 무엇보다 대선후보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가 가장 최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러닝메이트 지명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경선 TV토론에서 바이든이 흑백 인종통합 교육을 위한 스쿨버스 정책에 반대했던 전력을 들추며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던 해리스 상원의원은 최근 흑인인권 운동과 함께 다시 한번 몸값이 뛰는 모습이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측 인사들과 친분이 깊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만신창이가 된 외교 현안에 강점을 지닌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워런 상원의원은 바이든과 같은 고령이지만, 진보·청년 유권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높다. 민주당 안팎에서 흑인 여성 러닝메이트는 당위의 문제로 여겨져 왔다. 이 같은 목소리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CNN은 “200명 이상의 흑인 여성 인사들이 러닝메이트로 흑인 여성을 선택하라는 공개서한을 바이든 측에 보냈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한에는 언론인 수전 테일러, 학자 조네타 콜 등 학계·언론계 저명인사뿐만 아니라 바네사 윌리엄스 같은 할리우드 스타도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백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히스패닉계의 압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WP는 “당내 히스패닉계의 요구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은 최근 온라인 모금행사에서 늦어도 8월 1일쯤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을 뿐 러닝메이트와 관련한 말을 아끼고 있다. 자칫 부통령 후보의 전력이 공격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프 내 심사위원회는 후보군의 세금신고와 재무기록, 대중연설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역사상 주요 정당에서 출마한 여성 부통령 후보는 1984년 민주당 후보로 나선 제럴딘 페라로와 2008년 공화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등 단 두 명뿐으로 모두 큰 표차로 낙선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바이든 ‘대선 시그널’ 환상의 짝꿍 누굴까

    바이든 ‘대선 시그널’ 환상의 짝꿍 누굴까

    바이든 “女 부통령 후보 선택” 천명흑인 4명·백인1명...6명 최종 압축지명 통해 정치적 메시지·약점 보완백인 남성 일색이던 미국 정치 ‘넘버 투’ 자리가 비백인·여성으로 바뀔 수 있을까.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그와 함께 뛸 러닝메이트 후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바이든이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유색인종 출신 후보를 선택하라는 압력이 높아지며 최종 후보를 낙점하기 위한 바이든 캠프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는 부통령 후보 심사 과정을 거쳐 6명의 최종 후보군을 압축했다. 바이든의 약속대로 모두 여성이고, 이 가운데 4명이 흑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흑인은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발 데밍스 하원의원, 키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며 백인은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히스패닉계는 미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주 주지사가 포함된 것으로 관측된다.부통령 후보는 무엇보다 대선후보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카드가 가장 최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더불어 러닝메이트 지명 자체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기도 하다. 경선 TV토론에서 바이든이 흑백 인종통합 교육을 위한 스쿨버스 정책에 반대했던 전력을 들추며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던 해리스 상원의원은 최근 흑인인권 운동과 함께 다시 한번 몸값이 뛰는 모습이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버락 오바마 측 인사들과 친분이 깊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만신창이가 된 외교 현안에 강점을 지닌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워런 상원의원은 바이든과 같은 고령이지만, 진보·청년 유권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높다. 민주당 안팎에서 흑인 여성 러닝메이트는 당위의 문제로 여겨져 왔다. 이 같은 목소리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더욱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CNN은 “200명 이상의 흑인 여성 인사들이 러닝메이트로 흑인 여성을 선택하라는 공개서한을 바이든 측에 보냈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한에는 언론인 수전 테일러, 학자 조네타 콜 등 학계·언론계 저명인사뿐만 아니라 바네사 윌리엄스 같은 할리우드 스타도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백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히스패닉계의 압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WP는 “당내 히스패닉계의 요구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바이든은 최근 온라인 모금행사에서 늦어도 8월 1일쯤 후보를 지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을 뿐 러닝메이트와 관련한 말을 아끼고 있다. 자칫 부통령 후보의 전력이 공격의 소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프 내 심사위원회는 후보군의 세금신고와 재무기록, 대중연설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 역사상 주요 정당에서 출마한 여성 부통령 후보는 1984년 민주당 후보로 나선 제럴딘 페라로와 2008년 공화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 등 단 두 명뿐으로 모두 큰 표차로 낙선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돈봉투 만찬’에 여검사 성추행뒤 인사보복 검사 변호사개업 무산

    ‘돈봉투 만찬’에 여검사 성추행뒤 인사보복 검사 변호사개업 무산

    이른바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소송 끝에 복직하고 사표를 낸 안태근(54·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변호사 개업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국장은 변호사로 활동하겠다며 이번 주 초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에 변호사 등록 신청서와 함께 개업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변회는 전날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안 전 국장의 변호사 개업을 허용할지 논의한 뒤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심사위원들은 안 전 국장이 ‘의원면직’ 형태로 사표를 내긴 했지만, 약 2주 뒤에 곧바로 변호사 개업을 신청한 것은 부적절해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했지만, 자신이 성추행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변회는 오는 16일 상임이사회에 해당 안건을 올리고 의견을 정리해 대한변호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 전 국장의 변호사 개업 여부는 최종적으로 변협이 결정한다. 돈봉투 만찬은 2017년 4월 21일 이영렬(62·18기) 당시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검사 7명과 안태근 당시 검찰국장 등 법무부 소속 검사 3명이 저녁 식사를 하며 격려금이 든 봉투를 주고받은 사건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감찰을 거쳐 같은 해 6월 안 전 국장에게 면직 처분을 내렸다. 면직은 검사징계법상 해임에 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로 2년간 변호사 개업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안 전 국장은 면직 취소 소송을 냈고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 지난 2월 복직했다. 그는 복직 후 곧장 사표를 제출했지만, 법무부가 면직 취소 판결을 받았던 사안이 중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며 다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서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 이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안 전 국장에 대해 감봉 6개월 처분을 의결한 뒤, 지난달 25일자로 처분했다. 당시 법무부는 안 전 국장이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했고, 직무 관련 여부에 상관없이 검사로서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안 전 국장은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 처분을 받게 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의원면직’이 가능해졌고, 법무부는 안 전 국장의 사표를 지난달 29일자로 수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자주포 공백은 없다” 전역 미룬 동갑내기 해병 3총사

    “자주포 공백은 없다” 전역 미룬 동갑내기 해병 3총사

    코로나 여파로 후임들 실전훈련 부족 전력 공백 걱정에 경험 전수 의기투합전역을 앞둔 해병대원들이 후임에게 전투 장비 운용 기술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역을 연기해 눈길을 끈다. 10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 포병여단에 근무하는 이경원(22·해병 1239기), 권기영(22·해병 1240기), 이위성(22·해병 1240기) 병장은 다음달 6일로 전역을 연기했다. 이경원 병장은 이달 4일, 권기영·이위성 병장은 이달 30일 전역할 예정이었다. 1998년생 동갑인 이들은 지난해 해병대가 도입한 최신 K9A1 자주포 전포병·조종병·사격지휘병으로 전문 능력을 보유한 인원들이다. 신형 K9A1은 탄·장약을 완전 자동화해 최대 발사 속도는 분당 6~9발, 운용병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전역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영외 실전 훈련이 원활하지 못해 후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지 못한 걱정을 했다. 동시에 전역하면 부대 임무 수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고민을 한 것이다. 이들이 근무하는 부대에는 K9A1 자주포 운용에 숙달된 장병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K9A1 자주포 운용은 숙달된 능력과 경험, 한 몸 같은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해병대의 설명이다. 결국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지난달 각자 부모님께 이런 각오를 설명하고 전역 연기를 신청했다. 해병대는 최근 전역연기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대 전투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다른 장병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판단해 전역 연기를 결정했다. 이경원 병장은 “장비운용 경험 등을 후임에게 모두 전하고 전역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부대원과 조직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부대 전투력 향상을 위해 전역까지 연기한 부하들의 선택과 결심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해시, 전국 대학생 도시경관디자인 공모, 대상 500만원

    김해시, 전국 대학생 도시경관디자인 공모, 대상 500만원

    경남 김해시는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시경관디자인작품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작품 공모 주제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나누어 지정주제는 김해시 상징물 디자인 리뉴얼사업,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무계동 간판개선사업, 육교경관개선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자유주제는 김해 도시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작품이다.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방문·우편접수를 한다. 국내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팀 단위 공동제작은 5명 이하로 제한한다. 각 부문별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뒤 9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각 20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원, 장려 10점 각 30만원이다. 공모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도시디자인과 디자인정책팀(055-330-3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도시경관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많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많이 출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통일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병무청, 중앙대학교병원

    ■ 통일연구원 △ 기획조정실장 한동호 △ 통일정책연구실장 이상신 △ 평화연구실장 이기태 △ 경영지원실장 이찬희 ■ 한국철도시설공단 ◇ 임원 임명 △ 부이사장 임주빈 ■ 병무청 ◇ 과장급 전보 △ 사회복무연수센터장 최정효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서승일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심사총괄과장 유병호 ◇ 과장급 승진 △ 대변인 정성득 △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배철훈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조사1과장 전재천 △ 대체역심사위원회 사무국 조사2과장 김정섭 ■ 중앙대학교병원 △ 홍보실장 한덕현 △ 국제진료센터장 정재우 △ 한국인체성분데이터센터장 하용찬 △ 원무부장 겸 고객지원팀장 차미숙 △ 새병원건립추진단 추진부장 노미경(의료기획TFT 팀장 겸임) △부대사업팀장 허차량(복지팀장 겸임) △건진센터팀장 김승효
  • Queen 창간 30주년 기념식 개최...‘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리더 30인’ 대상 시상

    Queen 창간 30주년 기념식 개최...‘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리더 30인’ 대상 시상

    여성지 Queen(전재성 대표)이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8일 오후 6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1990년 창간된 Queen은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 리더 30인’을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 정희선 한국여성과학총연합회 회장, 정호정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여에스더 대표,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전현정 변호사, 동양화가 오명희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교수, 김문정 음악감독 등 ‘과학, 교육, 기업, 사회, 예술·체육’ 분야에서 정상에 선 여성 리더 30인을 시상했다. Queen에 따르면, 변도윤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7인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여성 리더 30인’ 심사위원회는 지난 5월 18일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여성리더 30인을 선정했다. 이익선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의 300석 좌석을 꽉 채우며 행사 내내 축하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참석해 Queen의 3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해 박수를 받았다. 여성계 원로로서 신낙균 민주 평통 여성 부의장,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무대에 올라 퀸 30주년을 격려했다. 이어진 영상축사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여왕의 품격’ 여성지 퀸이 앞으로도 여성들의 희로애락을 잘 담아주길 바란다. 대한민국 모든 여성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정동만 의원(미래통합당)은 축배의 잔을 들어 건배사로 퀸의 30년을 축하했다. 변도윤 심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7인의 심사위원회를 통한 심사과정을 전하고 여성가족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으로 수상자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수상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Queen 발행인 전재성 대표는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Queen은 ‘대한민국의 대표 여성리더 30인’ 수상자들과 함께 가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내빈으로 김재형 대법원 대법관, 나경원 전 의원,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 황영기 한미협회 회장, 심재철 고려대학교 교수, 안병준 서울신문 사우회장, 이대영 중앙대학교 교수, 김덕진 변호사, 이재만 변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기념식 3부에서는 도예가 신경균 작가의 양구백자 달항아리와 약토 발이 자선경매로 나와 10여 차례 경합 속에 낙찰되었으며, 경매 낙찰금액은 전액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한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창립 25주년의 이영주 패션쇼로 장식했다. ‘Dreams come true’를 주제로 한 이날 무대에서 디자이너 이영주는 코로나19로 암울한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음은 수상자 30인 명단이다. 김귀순 세무법인 부민 대표, 김문정 한세대학교 교수·음악감독, 김성옥 (사)글로벌미래환경협회 회장,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이사, 김혜경 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 김희정 하프시코드 연주자, 마은주 유엑스 디자인그룹 대표, 민은자 드림에듀 대표,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박지향 유앤젤보이스재단 이사장,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 손정은 MBC 아나운서, 양영은 KBS 기자, 여예스더 에스더포뮬러 대표이사, 오명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학장·교수, 오숙영 오즈리서치 대표이사, 유은실 서울 아산병원 교수, 이명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이영미 세미성 대표이사, 이영주 이영주콜렉션 대표, 이주희 중앙대학교 교수, 임계화 장안요 갤러리 관장, 임인경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전현정 법무법인 KCL 변호사, 정호정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정희선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교수, 조선영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장, 조수빈 방송인, 조향 한국융복합콘텐츠컴퍼니 대표이사 (가나다 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탈당 뒤 출마 후 ‘시민당 고리 우회 복당’하려다 대거 덜미

    與탈당 뒤 출마 후 ‘시민당 고리 우회 복당’하려다 대거 덜미

    자치단체장 등 1050명 적발… 입당 거부 “본인 편의 위해 탈당한 당원 복당 제동”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들이 최근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우회 복당’을 시도하다 적발돼 입당 거부를 당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비례위성정당이었던 시민당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난달 말까지 시민당의 당원 승계 심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공천 규정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 지역 A씨를 비롯해 1050명가량이 시민당을 통해 복당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민주당은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복당 신청을 할 수 없는 데다, 입당과 달리 복당은 반드시 복당 심사를 거치게 돼 있어 시민당을 통해 우회 입당하려 한 것이다. 과거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민주당으로 복당을 시도한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는 비례정당(시민당)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대규모 복당 심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는 20대 총선이나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후보자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총선을 함께하지 않은 단체장에 대해서는 입당을 거부하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탈당한 당원에 대해서도 복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당규상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입당·복당·전적 신청자에 대해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적합한지의 여부, 당헌·당규 또는 당명·당론에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의 전력 유무 등을 판단해 당원 자격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민주당은 통합된 시민당 당원들을 민주당의 각 시도당 당원 명부와 비교해 탈당 이력 등을 전부 조사했고, 이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입당을 불허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시민당으로 들어온 경우는 모두 심사하기로 시민당과 합의를 했다”면서 “시민당 출범을 위해 탈당한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갔다가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걸러냈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민주당 탈당 인사들, 시민당으로 ‘우회 복당’ 하려다 ‘덜미’

    민주당 탈당 인사들, 시민당으로 ‘우회 복당’ 하려다 ‘덜미’

    당원자격심사서 1000여명 ‘무더기 적발’ 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인사들이 최근 더불어시민당을 통해 ‘우회 복당’을 시도하다 걸려 입당 거부를 당했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시민당과 합당 절차를 마무리한 후 지난달 말까지 시민당의 당원 승계 심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 민주당 소속이었으나 공천 규정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광주 지역 A씨를 비롯해 1050명 가량이 시민당을 통해 복당하려다 덜미가 잡혔다. 민주당은 탈당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않으면 복당 신청을 할 수 없는 데다, 입당과 달리 복당은 반드시 복당 심사를 거치게 돼 있어 민주당의 비례정당으로 출범했던 시민당을 통해 우회 입당하려 한 것이다. 과거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민주당으로 복당을 시도한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이번에는 비례정당(시민당)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대규모 복당 심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는 20대 총선이나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후보자와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총선을 함께하지 않은 단체장에 대해서는 입당을 거부하고, 자신의 편의를 위해 탈당한 당원에 대해서도 복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민주당 당규상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입당·복당·전적 신청자에 대해 당의 이념과 정강·정책에 적합한지의 여부, 당헌·당규 또는 당명·당론에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의 전력 유무 등을 판단해 당원 자격을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민주당은 통합된 시민당 당원들을 민주당의 각 시·도당 당원 명부와 비교해 탈당 이력 등을 전부 조사했고, 이에 해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입당을 불허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시민당으로 들어온 경우는 모두 심사를 하기로 시민당과 합의를 했다”면서 “시민당 출범을 위해 탈당한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갔다가 들어온 사람들은 모두 걸러 냈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인사] ABL생명, 고용노동부, 서울대병원

    ■ ABL생명 ◇ 단장 승진 △ 서부지역단장 이종수 △ 충호GA사업단장 권기환 △ 동부BA사업단장 장현일 ◇ 부장 전보 △ FC기획부장 배지훈 △ 영업교육부장 김성준 ■ 고용노동부 ◇ 국장급 승진 △ 고용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창길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하헌제 △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도영 ◇ 과장급 전보 △ 고용차별개선과장 강검윤 △ 서울고용센터소장 최관병 ■ 서울대병원 △ 정보화실장 지의규 △ 기획부실장 제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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