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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여신심사위 도입 추진/한 부총리/심사능력·대출관행 등 개선

    정부는 한보사태를 계기로 금융기관의 여신 심사능력 및 대출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여신심사위원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또 금융감독원 설립이나 은행·증권·보험사에 대한 3개 감독기관의 공동검사 및 여신정보공유 등의 방안을 포함,제1·2금융권간 금융감독 기능을 효율화하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7일 열린 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한보부도 경위 및 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보사태를 계기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여신심사위원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대출 의사결정 과정의 분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 기능의 효율화 방안과 관련,임창렬 재경원 차관은 『한보사태는 현행 금융감독 체계에 헛점을 노출시킨 것』이라며 『제1금융권이 제2금융권의 대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작업을 공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 차관은 그러나 『은행·보험·증권 등 3개 감독기관을 통합한 금융감독원 설립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옴교의 회생/강석진 도쿄 특파원(오늘의 눈)

    지난달 31일 하오 4시30분.일본 관청가인 가즈미가세키에 위치한 공안심사위원회 회의실에 홋타 가쓰지(굴전승이)위원장이 들어섰다. 95년 3월 도쿄 지하철에 사린가스를 살포,5천여명을 죽거나 다치게 만든 옴진리교단(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파괴활동 방지법」을 적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홋타위원장은 파괴활동방지법을 적용하기 위한 요건으로서 정치목적,일련의 사건의 단체성은 인정하면서도 장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평가했다.따라서 옴진리교단에 파괴활동방지법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찬반 양론에도 불구하고 이 결정은 「이성의 승리」라고 크게 환영을 받고 있다. 파괴활동방지법은 지난 52년 야당등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정된 법률이다.정치적 목적으로 집단적 폭력을 휘두르고 일반 형사 법률 적용만으로는 지속적으로 파괴활동을 벌일 우려가 있는 단체를 제거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그러나 이 법은 제정 당시부터 제국주의 시대 치안유지법이나 마찬가지로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런 이유로 한번도 적용되지 않던 이 법이 옴진리교 사건이 터지면서부터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다.공안조사청은 95년 12월 공안심사위에 이 법 적용을 청구했다.심사위는 지난 13개월동안 신중하게 검토,적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옴진리교의 핵심요원들이 그동안 거의 검거됐고 종교법인체로서의 기능도 해산명령을 받았으므로 위험이 상당히 제거됐기 때문에 막연한 불안만으로 단체에 대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인 파괴활동방지법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따라서 옴진리교는 종교법인체가 아닌 단순한 한 「단체」로서 살아남게 됐다. 일본언론들은 공안심사위가 치안이냐 인권이냐라는 질문앞에서 민주적인 안전판으로서 역할했다고 평가한다.특히 예전에 옴진리교단의 마쓰모토 사린사건에 범인으로 의심받아 부인이 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돼버린 고노 요시유키씨나 옴진리교단에 의해 변호사 아들 일가가 살해된 사카모토 사치요씨(여)가 『분위기에 쏠려서는 안된다』면서 『기각됐다고 교단이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용하지 않은 것은 잘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은 인상적이었다.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추진방안 내용

    ◎경상비 1조1천억·공무원 2천명 감축/미니동 446개 통합·국립대 사무직원 감원/247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방안 곧 수립/상·하수도 운영 등 업무 민간에 대폭 이양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이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추진방안은 그동안 취약 분야로 지적되어 온 정부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은 보고내용 요약. ◇예산의 절감운용 ▲공공부문 예산 1조1천억원 절감=출연·보조기관을 포함한 정부부문에서 6천1백억원,지방자치단체에서 3천4백억원,교육자치단체에서 9백억원,정부투자기관에서 6백억원을 줄인다. 냉·난방연료 및 대국민서비스와 직결되지 않은 업무용 차량의 유류 및 전기사용량을 10% 이상 절약한다. 공무원이 국내출장을 갈 때 숙박비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또는 영수증을 첨부토록 한다.해외출장 때는 좌석등급을 하향조정하고,GTR제도를 유지하되 자율적으로 값싼 항공권을 구입,사용하도록 한다. ▲사무용품 절약 등 낭비적 요인 제거=부처별로 5∼10%의 절약목표를 수립하되 그 대상은 부처실정에 맞도록 선정한다. ◇인력 및 조직운영의 효율화 ▲인력 및 조직의 감축=공무원 1만명 감축계획에 따라 올해 2천명 수준을 줄인다.이를 위해 우체국 신설을 억제하고 주재집배원,파트타이머 활용을 확대한다.국립대학 사무직원을 감축하고,지방교육행정기관에 표준정원제를 도입한다. 농촌지역 지·파출소 60개 및 초·중등학교 44개를 통합한다. ▲별도정원의 감축과 해외주재관의 효율적 활용=지난해말 현재 1천572명인 별도정원을 올해 113명,98년 86명 등 2년 동안 199명 줄인다. 문화체육부 산하 문화원과 공보처 산하 공보원의 기능을 통합한 대외주재기관 설립방안을 검토한다. ▲정부기능의 민간위탁 및 이양=국공립병원·대학,농산물검사,기상정보서비스와 상·하수도,도서관운영,청사건물경비·관리,공공차량 운영 등을 가급적 민간에 이양 및 위탁한다. ◇과감한 규제개혁의 추진 ▲추진체계의 개선=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규제완화심사위원회」를 설치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제고 ▲인력·조직및 예산의 절감 유도=인구 5천명 미만의 미니동(통) 446개를 단계적으로 통·폐합한다. 올 상반기중 247개 지방공기업의 경영혁신방안을 수립토록 한다. 물가관리와 예산절감 등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도입하여 보조금과 조정교부금에 차등을 둔다. ▲일선창구에서의 규제완화와 준조세 축소=자치단체에 위임·위탁된 규제사무 철폐와 연계하여 자치법규상의 경쟁제한적이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일제 정비한다.지방자치단체와 사회단체의 각종 행사관련경비 조달을 위한 관행적인 성금품 수집·기탁금 접수행위를 일체금지한다. ▲3대 재해 줄이기=풍·수해와 화재·대형사고 등 재해취약요소에 대한 특별관리를 강화하여 막대한 복구비 등 자원낭비를 사전에 막는다. ◇근검절약 풍토의 확산 ▲에너지 절약노력의 확산=에너지 가격을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 「에너지효율 관리제도」를 강화한다.새로 짓는 공공건물에 대한 고효율기기 설치를 의무화한다. 국무총리실에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부처에 에너지관리전담조직을 강화한다.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화 및 자원화=생활 쓰레기의 30%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대상 사업장 범위를 확대하고,30% 이상 감량을 의무화한다. 주택단지 및 관광단지를 개발할 때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다. 올해를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의 해」로 설정하여 켐페인을 전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좋은 식단」을 추진하는 업소에는 재정·금융상 지원을 한다. ▲각계의 근검절약 유도=중고품 및 재활용제품의 전시·판매를 위한 재활용센터를 155개 시·군·구에서 230개 시·군·구로 확대 설치한다.공공기관 및 741개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대기업에 재활용제품을 우선구매토록 권장한다.
  • 재일작가 유미리씨 아쿠타가와상 수상/소설 「가족시네마」 호평

    재일교포 여성작가 유미리씨(28)가 16일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중 하나인 아쿠타가와(개천)상을 수상했다. 유씨는 이날 열린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소설 「가족 시네마」로 일본인 작가 쓰지 히토나리씨와 함께 제 116회 아쿠타가와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아쿠타가와상은 나오키(직목)상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 유씨는 지난해에도 소설 「풀하우스」로 일본의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제24회 이즈미교카(천경화) 문학상을 수상했고 95·96년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재일교포가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것은 이양지씨(작고)와 이회회씨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 북 잠수함 첫 신고한 택시기사/포상금 9,450만원 확정

    ◎국가보안유공자심사위 지난 9월 18일 강릉해안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공을 세운 주민과 경찰관 등에 대한 포상금이 확정됐다. 29일 법무부 국가보안유공자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잠수함을 처음 발견해 신고한 택시기사 이진규씨에게 가장 많은 9천4백50만원이 지급되고,이광수를 신고한 홍사덕·정순자씨 부부는 7천만원을 받는다. 인제군에서 최후로 사살된 공작조 2명의 활동수첩으로 신고가 입증된 인제 신남중 교사 조백송씨는 2천만원을, 이광수를 검거한 최우영 경장과 전호구 경사는 각각 1천5백만원씩 받는다.잠수함 함장 정용구의 민가물품 약탈을 신고한 이규택씨는 1천만원,강동면 언별리 단경골에서 공비3명을 신고한 안상규씨는 7백만원을 받는다.
  • 국회 통과 법안­동의안 요지

    ◎행정법 개정안­교도소·구치소 가석방 심사위원회 폐지/출입국관리법 개정안­불법출입국 교사·방조·예비·음모죄 신설/변호사법 개정안­외국인에도 변호사 자격취득 허용키로/법무사법 개정안­검찰 마약수사 직원에 법무사자격 부여 ◇지방양여금법개정안=▲주세양여율 상향조정으로 추가되는 재원중 주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은 수질오염방지사업에 배분하고 나머지 10%는 지역개발사업에 배분함. ▲물관리종합대책의 투자재원조달을 위해 현행 도로정비사업에 배분되는 양여금의 재원배분비(1천분의 705)에서 1천분의 75만큼을 수질오염방지사업으로 전환함. ◇행형법개정안=▲교도소·소년교도소 및 구치소의 가석방심사위원회를 폐지하고 법무부에 법무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설치함. ▲교도소·소년교도소 및 구치소의 장은 가석방대상자를 선정,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법무부장관에게 가석방 허가를 신청하도록 함. ◇출입국관리법개정안=▲2회까지만 가능한 체류기간경신허가를 폐지함 ▲장기체류외국인이 체류지를변경한 경우 전입신고만 하도록 함 ▲외국인불법고용주에 대해 불법취업외국인의 출국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하게 함. ▲불법고용주 처벌을 강화하고 불법출입국 교사·방조·예비·음모죄를 신설함. ◇변호사법개정안=▲외국인도 변호사자격 취득이 가능하도록 변호사의 자격요건에서 국적요건을 제외함 ▲변호사가 아닌 자가 변호사를 고용하여 법률사무소를 개설·운영하는 행위를 금지함. ◇보호관찰법개정안=▲보호관찰소의 보호선도위원과 한국갱생보호공단의 갱생보호위원을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으로 통합함 ▲준수사항을 위반한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구인장없이 구인하고 사후 검사승인을 얻도록 함. ◇사회보호법개정안=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피치료감호자에 대해 가종료제도를 도입,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함. ◇법무사법개정안=▲법무사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공무원 범위에 검찰의 마약수사직렬 공무원을 추가함 ▲법무사합동법인제도를 신설하고 각 지방법무사회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함. ◇법원조직법개정안=▲학사 또는 석사학위를취득한 자를 사법연수원 교수로 임명할 수 있도록 함 ▲변호사 또는 전문인을 교수요원으로 확보하도록 초빙교수제도를 도입함. ◇회사정리법개정안=▲회사업무와 재산에 관한 보전관리인이 선임된 경우 보전처분으로 중단된 소송절차를 보전관리인이 수계하는 제도를 도입함. ◇재정투융자특별회계법개정안=▲제명을 제정융자특별회계법으로 변경함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출자·융자·차관계정중 출자계정을 폐지함. ◇국유재산관리특별회계법개정안=▲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소속재산인 주식 또는 출자로 인한 권리를 당회계 소속재산으로 편입함 ▲당회계 재산인 주식의 매각대금 등의 수입을 일반회계의 세외수입으로 계상함. ◇국제금융기구가입조치법개정안=대한민국이 출자하는 국제금융기구에 국제결제은행을 추가하고 한국은행총재가 대한민국의 정위원이 되도록 함. ◇국세·지방세조정법개정안=수질오염방지사업에 대한 지방양여금의 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전되는 주세의 양여비율을 현행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함. ◇농어촌특별세관리특별회계법개정안=▲세입재원에 국채법에 의한 국채관리기금 예탁금을 추가함 ▲국채관리기금 예탁금은 당해연도의 예상세입이 1조5천억원에 미달하는 경우에 한해 당 회계의 세입으로 할 수 있도록 함.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정안=▲액화석유가스(LPG)또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제조·수입·판매하는 자에게 안전관리부담금을 징수함. ◇액화석유가스안전사업관리법개정안=가스안전관리기금에 속하는 자산 및 채권·채무 기타 권리·의무를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가 승계하도록 함.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개정안=중소기업자가 단독 또는 대학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기술개발사업의 비용을 정부가 출연할 수 있도록 함. ◇국제백신연구소설립협정비준안=▲연구소는 적합한 조직·법인격·국제적 지위·특권등을 갖춘 독립적 국제기구로 설립됨. ◇대한민국과 파라과이공화국간의 범죄인인도조약비준안=▲양국은 최고 1년 이상의 자유형에 해당하는 범죄인을 상호 인도함 ▲범죄행위의 결과로 취득되었거나 증거로 요구될 수 있는 모든물건은 청구국의 청구시 인도됨 ▲피청구국은 범죄인인도를 위해 자국내에서 발생한 경비를 부담하며 청구국은 범죄인호송 비용을 부담함. ◇대한민국과 포르투갈공화국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안=▲부동산소득은 부동산소재지국에서만 과세함 ▲사업이윤은 법인의 거주지국에서만 과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소득원천지국에 고정사업장이 있는 법인에 한해 그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소득에 대해 과세할 수 있음. ◇대한민국정부와 영국정부간의 소득 및 양도소득에 대한 조세의 2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약비준안=▲법인간의 배당에 대한 제한세율을 10%에서 5%로 인하함 ▲이자소득에 대한 제한세율을 10% 단일세율로 개정함. ◇대한민국과 구주공동체 및 그 회원국간의 무역과 협력을 위한 기본협정비준안=▲당사자는 시장접근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시장 환경과 상대국의 수출이해를 동시에 고려해 적용할 최혜국 관세율을 결정하며 무역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함 ▲OECD조선협정에 따라 조선업계에대한 지원조치를 금지함. ◇97년도 수출보험계약체결한도 동의안=97년도 수출보험 계약체결한도 총액을 96년보다 8천억원 증가된 18조8천억원으로 함.
  • “수준높은 광고에 찬사… 격려…”/96서울광고대상 시상

    ◎「디지털 011」·「나이키」 대상영예 서울신문사가 광고의 질적 향상과 광고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제정한 「96서울광고대상」 시상식이 19일 하오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수상자,광고주. 광고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예의 서울신문대상은 한국이동통신이 「디지털 011」로, 스포츠서울대상은 (주)나이키스포츠가 「기업PR」로 차지해 각각 트로피 및 상금 6백만원씩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서울신문·스포츠서울·퀸·뉴스피플. TV가이드 등 5개 매체에 응모한 작품 가운데 기성부문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매체별로 최우수상·기획제작상·업종별 우수상 등에서 모두 45개 회사 및 단체가 상을 받았다. 또 신인부문에서 8개팀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대룡 중앙대교수,이순만 홍익대산업미술대학원장, 조관수 성균관대교수,김영기 이화여대교수,김충기 한국광고연구원사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7월1일부터9월30일까지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했다. 손사장은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엄청난 자본과 선진 제작기술을 앞세운 외국광고회사들의 도전이 날로 거세짐에 따라 양으로 경쟁하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질좋은 상품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꿰뚫을 수 있는 수준높은 광고만이 변화와 경쟁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 교육부 내년 전문대 입학정원 조정 안팎

    ◎자율성 살리며 교육질 향상 유도/학과신설·인원조정 결정권 대학일임/교육여건 미달 등 38개대는 정원동결/6개대 신설… 32차례 복수지원 가능 내년도 전문대 입학정원 조정의 특징은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교육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교육부는 대학의 계열별 총 정원만 정하고 각 대학은 이 범위안에서 학과 신설이나 인원조정을 했다.그러나 교육여건이 일정수준에 미달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단호히 「정원동결」조치를 취해 질적 개선을 통한 경쟁력확보를 유도했다. ▷정원조정 내용◁ 증원을 신청한 전문대는 모두 123개대,3만6천745명이었으나 85개대 1만4천375명만이 확정됐으며 정원이 3천명을 넘거나(경남전문 등 9개교) 교육여건 미비(벽성전문 등 22개교) 또는 감사지적(대전전문 등 4개교),4년제 대학개편 신청(한라공전 등 3개교) 등에 해당하는 38개대는 정원이 동결됐다. 그러나 인천전문 등 29개대는 아예 증원신청을 하지 않아 전문대에도 질 중시 경향이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지방 사립전문대중 우수한 교육여건으로 자율적인 정원조정권을 부여받은 6개 전문대 가운데 연암축산,연암공전,울산전문 등 3개대의 증원미신청은 돋보인다. 분야별 증원은 공업계 7천355명,비공업계 7천20명씩으로 전체 정원중 공업계의 비율을 올해 49.9%에서 50.4%로 높였다.또 입학정원이 1천명이하인 소규모 전문대에 대한 우선 증원방침에 따라 25개대에서 4천135명이 증원되면서 1천명이하 전문대는 47개대에서 40개대로 줄었다. ▷개교예정 전문대◁ 모두 6개대로 공립은 예천전문(경북 예천) 1개대이며 사립은 강진공전(전남 강진),동아방송전문(경기 안성),성덕전문(경북 영천),중소기업전문(경기 안성),평송공전(경기 송탄) 등 5개대다.신청정원은 4천320명이며 11월말 최종 확정된다.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실사결과에 따라 정원이 다소 축소될 가능성은 있다. ▷입시일자 및 경쟁률◁ 전문대 입시일자가 내년 1월13일부터 2월20일사이에 32개 군으로 나뉘어있어 적어도 32차례의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또 내년도 입시규정의 변경으로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의 이중지원이 허용됨으로써 수험생의 선택폭은 그만큼 넓어진다.이에 따라 내년도 전문대입시에서는 활성화된 복수지원기회에다 간판보다는 실리를 챙기는 신세대 수험생들의 성향으로 적어도 연인원 1백만명이 지원할 것으로 보여 평균경쟁률은 올해와 같은 5대1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종태 기자〉
  • 「서울환경상」 내년 신설/시민운동 등 6개부문

    서울시는 27일 시민들의 환경보존 의식을 높이고 환경부문의 민간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환경상」을 제정,내년부터 시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환경시민운동 ▲환경기술 ▲환경보존 ▲푸른 서울조성 ▲조경 ▲폐기물자원 등 6개 부문으로 36명을 선정,6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는 이달안에 「서울시 환경상 조례안」을 제정,시의회에 상정하고 통과되는대로 외부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세부적인 시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강동형 기자〉
  • 모든 국민운동단체에 예산 지원/내무부 연 100억 규모

    ◎내년부터/학교폭력 추방·자원봉사활동 포함 내년부터 학교폭력 및 성폭력 추방사업이나 자원봉사 활동 등을 벌이는 국민운동단체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정부로부터 모두 1백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24일 지금까지 새마을운동단체(20억원)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10억원) 등 2개 단체들만을 대상으로 지급해온 정부 지원금 수혜 대상을 내년부터 모든 국민운동단체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우선 각 지방자치단체에 60억원의 예산을 경상보조하여 학교폭력 및 성폭력 추방사업을 벌이거나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건전 국민운동 단체들에게 지원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국민운동단체들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자체 사업 프로그램을 제출하여 지자체가 구성한 심사위원회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내무부는 그러나 새마을운동단체 등 기존 2개 단체에 대해서는 40억원을 직접 지원하되 새마을연수원 노후시설 보수와 교육운영비 등의 사업비에만 예산을사용토록 사용목적을 제한했다.〈박영효 기자〉
  • 영화계 전반 지각변동 예고/영화 사전심의 위헌판결 이후

    ◎성인전용관·민간심의기구 구성 최대 쟁점/비디오 완전등급심의제 주장도 논란 예상 최근 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 사전심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영화계 전반이 지각변동을 맞고 있다.문화체육부는 관계법규가 정비될 때까지 공륜이 영화등급결정업무를 잠정 수행토록 하는 등 긴급대책을 발표했지만 영화계에서는 등급외 영화,성인전용관,외화심의,공륜의 향후위상 문제 등에 대해 적잖은 반론을 제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특히 성인전용관 설치문제와 심의기구 구성 등에 관해서는 정책당국과 영화계간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각 단체간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게 결론이 나지않을 전망이다.영화 자율심의시대를 맞아 논란이 예상되는 과제들을 쟁점별로 정리한다. ▷등급외 영화◁ 공륜은 앞으로 영화에 대한 사전심의를 하지않는 대신 연소자 관람가·중학생 관람가·고등학생 관람가·미성년 관람불가 등 4단계로 영화등급을 결정하고,상영불가 수준의 영화에 대해서는 등급외 판정을 내리게 된다.공륜의 상영금지 조치의 근거가 없어진 만큼 등급외 판정 영화라도 상영을 감행할 경우 막을 근거가 없다.다만 상영된 뒤 형법·청소년보호법·청소년기본법·아동복지법 등에 의해 사법조치될 수 있을 뿐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로서는 등급외 영화 전용상영관이 없고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기 때문에 일반 극장주들이 이런 영화들을 수용할 지는 의문이다. ▷공륜의 위상◁ 공륜이 잠정적으로 영화 등급결정업무를 담당키로 했지만 행정기관의 성격을 갖는 공륜이 등급을 결정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 취지에 어긋난다.하지만 한시적인 경과조치인 만큼 영화계에서는 찬성한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일부에서는 입법,사법,행정 3부가 공동으로 위원을 추천하는 「영화진흥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치하고 산하에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영화등급심사위원회」를 두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외화 심의◁ 수입외화의 경우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보는 문체부는 지금처럼 공륜의 추천심의에 따라 상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세계무역기구(WTO)체제 취지에 비춰볼때 수입외화에 대한 제한조치와 스크린쿼터제 시행은 각국간에 합의된 사항이라는 것이 문체부의 논리.이에 따라 일단 수입되면 삭제없이 상영되겠지만 수입과정에서는 예전보다 한층 강한 통제가 예상된다.문체부가 사실상 수입금지권과 같은 수입추천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디오,비디오 게임 등 다른 영상물의 심의◁ 영화 사전심의 위헌 결정에 따라 비디오물(CD롬,롬PACK 포함)에 대해서도 완전등급심의제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문체부는 『비디오는 극장영화와 유통구조가 다르고 청소년층에 직접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영화처럼 사전심의를 완전 폐지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김종면 기자〉
  • 문체공위·내무위·행정위(국정감사 중계)

    ◎문체공위­공륜 “존속”·“해체” 여야 시각차/시위 효과적 대처위해 명령계통 일원화를/성비 불균형 심각… 남아선호 개선 방안은 ▷문체공위◁ 여야의원들은 최근 헌법재판소의 영화 사전심의위헌 판결에 따른 공륜 존폐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여당의원들은 공륜 존속을 전제로 대책마련을 촉구한 반면 야당의원들은 공륜의 존재가치가 유명무실해졌다면서 「즉각해체」를 강도 높게 주장해 대조를 보였다. 임진출 의원(신한국당)도 『헌재의 결정이 무제한의 의사표현을 정당화한 것은 아니다』면서 『연령구분에 의한 완전등급제 심사도입은 관계법개정과 등급외 영화상영관설치가 전제돼야 하는데 공륜의 등급심의를 인정하지 않는 영화제작자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고 질문. 반면 신기남 의원(국민회의)은 『행정기관의 성격을 갖는 공륜은 존재의 의의가 없다.대신 삭제없는 완전등급제를 도입해 등급심사위원회를 신설 강화하라』고 주문.이에 이경문 문화체육부차관은 『헌법재판소의 결정과정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이에따른 법률개정안을 조속히 만들어 정기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김성호 기자〉 ▷행정위◁ 정무제2장관실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성비 불균형,가정폭력방지법 등 최근 제정된 여성관련 법률의 허실을 집중 질의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은 『통계청에 따르면 94년 출생 남녀의 성비가 100대 115.5로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데도 불법적 성감별행위와 낙태 등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뿌리 깊은 남아선호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있는가』라고 물었다.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은 『95년 여성의 취업률은 48.3%로 76.5%인 남성에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장관은 취임기자회견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과소비와 사회범죄로 이어지는 양 몰아붙였는데 이는 여성문제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납득이 가지않는 발언』이라고 질타하면서 『여성부 신설과 여성고용할당제에 대한 장관의 반대입장은 사실인가』라고 따져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윤덕 장관은 『여성문제 공익광고 등을 통해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하고 대중매체 프로그램의 성차별 정도를 감시하는 성차별지표를 개발,활용함으로써 남녀성비불균형을 초래한 의식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손정숙 기자〉 ▷내무위◁ 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난 8월 연세대 한총련시위 사태를 집중 추궁.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점차 조직화되는 대규모 시위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기동단장과 경비부장으로 이원화된 명령계통을 일원화시켜야 한다』고 주장.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은 『학생연행 당시 여대생들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피해자 10여명의 증언을 낱낱이 공개. 이에 대해 황용하 서울경찰청장은 『자체 확인결과 성추행 주장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면서 『폭력시위 진압때마다 한총련이 경찰의 사기를 저하시킬 의도로 허위주장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변.〈박찬구 기자〉
  • 제16회 서울현대도예 공모전/대상 이용필씨 「하얀 기억」

    ◎새달 22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우수상엔 김이진씨 「모더니스트의 자화상」/특선 김정현·이승철씨 등 7점… 입선작 56명 서울신문사 주최 제1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하얀 기억」을 출품한 이용필(28·서울 성동구 하왕십리 286의 3)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modernist의 자화상」을 출품한 김이진(27·부산시 동구 수정동 1의 61)씨가 차지했으며 특선은 ▲김정현(26·경기도 동두천시 생연2동 823)씨의 「자연의 생명력Ⅱ」 ▲이승철(29·서울 용산구 갈월동 57의 5)씨의 「복층누각」 ▲김보성(27·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46의 3)씨의 「욕망」 ▲이정미(26·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242의 4)씨의 「주변인 Ⅰ·Ⅱ·Ⅲ」 ▲박성희(28·서울 종로구 경운동 96의 6)씨의 「비껴서기」 ▲김영기(29·서울 중구 신당동)씨의 「장군Ⅱ」 ▲김동회씨의 「영신­백호Ⅷ」에게 돌아갔다.이밖에 입선작 56점이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 5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1백만원이며 입상 및 입선작은 10월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신문사내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 명단◁ △김지혜 △최석진 △김현배 △김태희 △이희국 △이옥환 △김수일△권영복 △이정욱 △전광호 △홍미경 △최혜진 △윤영근 △이정은 △곽노훈 △이경주 △정지현 △권재환 △한지혜 △김혜련 △이춘택 △김현수 △이천수 △박철찬 △이승희 △이진희△김화영 △천종업 △이광욱 △원일안 △홍영관 △김우석 △김병욱 △김용주△이태희 △이정미 △민경익 △유미자 △정경표 △김진경 △송영철 △김연화 △손민영 △신익창 △최규영 △양문영 △최재훈 △윤정선 △김문선 △양상근 △김영실 △윤선아 △신현문 △함웅 △심재복 △남지원 ◎뽑고 나서/한길홍 교수/제작의도·표현력·기법 등 총체적 시각서 평가/대상 「하얀 기억」 표현감각·기법 완결성 돋보여 열여섯번째를 맞이하게 된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가운데 명실공히 한국 현대도예 발전에 중추적인 구실을 해왔다.이는 우리의 현대도예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기능과 더불어 대중과의 접목을 위한 다리가 되어 언론이 문화적 사명과 역사적 소명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본 공모전이 대중에 대한 문화의 계도,인식의 전환,정서적 토양을 구축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됨으로써 도자예술은 대중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이를 위해 서울신문사가 우리의 5천년 도예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자조형으로 창출발전시키고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에 응모한 작품수는 종 1백53점으로 예년에 비해 숫적인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출품작들은 대체로 다양한 성향과 함께 그 수준이 상향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다만 조형위주의 작품들에 비해 기물의 형식을 가진 작품들이 저조한 점은 재고의 여지를 남기며 공모취지와 더불어 독려할 수 있는 대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선정기준과 심사원칙을 설정하여 출품작가들의 제작의도,표현능력,기법적인 해결 등 새로운 조형으로 창출된 작업결과를 총체적 시각에서 평가,심사하였다.그러나 그 우열을 결정짓기란 용이치 않은 일로서 진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그 결론을 도출시킬수 있었다. 대상작 이용필의 「하얀기억」은 현대의 물질문명을 상징하는 크고 작은 일회성 컵들을 집적시킨 조형으로 적극적인 해석에 의한 일종의 종합예술적인 성향을 보인 작품으로서 그 제작의도나 표현감각이 뛰어날 뿐 아니라 백색도가 강한 소지(Super White)를 이장주입하여 접합한 기법적인 해결은 완결성을 보인 수작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이진의 『Modernist의 자화상』은 전통과 현대를 통한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그로 인한 인간성의 상실,존재적 의미를 형상화한 메시지가 강한 관념적 성향의 작품으로 실험적이며 제안적인 노력과 창의성이 높게 인정되었다.다만 기법적인 취약점이 지적된 점은 앞으로의 작업에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전시공간 조건과 출품수 대비로 한정될 수밖에 없는 특선작 7점과 입선작 56점도 작가들의 개성과 작업의 특성을 보여준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으나,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과 철저한 작업태도,작가의식이 분명한 가운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좀더 완성도가 있는 작업의 결과를 출품해야 할 것이다. 출품작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본 공모전이 우리의 현대도예 발전에 더 큰 몫을 할 수 있도록 도예인들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 ◎흰눈 덮인 겨울의 추억 형상화/대상 수상자 이용필씨 수상소감/“잠시나마 편안함 느끼게 희색 소재 사용” 『도예작품의 여러 특성 가운데서도 특히 작품의 외형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움을 통해 일반사람들이 쉽게 좋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응모했는데 정작 이렇게 큰 상을 받고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제16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용필씨(28·홍익대 대학원)는 자신의 작품의도가 비로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같아 기쁘다며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상 수상작은 산업도자기에서 많이 쓰는 백색토를 이용,흰눈 덮인 하얀 겨울에 떠올릴 수 있는 회상을 형상화한 「하얀 기억」. 『밤새 하얗게 눈이 덮인 겨울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지나온 기억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게 하는 마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각박한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얽매인 사고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흰색 소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특히 소재와 작품의도가 맛깔스럽게 맞아 떨어졌다는 것이 스스로의 평가.『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조형토가 너무 투박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 그 대신 산업도자기의 재료인 백색토를 사용해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의도를 보다 섬세하게 구체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도예는 축소된 건축」이라고 규정짓는 그에게 산업도자기는 많은 연구영역을 가진 분야.『앞으로 산업도자기 작업을 통해 내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다양하게 나타내볼 생각』이라면서 『사물의 외곽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을 매개로 사람들의 좋은 기억들을 형상화한다는 기본주제는 지키되 색채나 형태의 다변성을 통해 작품세계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애인 대입문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 지원절차도 간소화/교육부

    ◎내년 29개 1,200명 특별전형… 작년의 6배/건국대는 모집인원 제한 철폐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려대·연세대 등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특별전형으로 뽑는 등 장애인들의 대학입학 문이 크게 넓어진다.98학년도부터는 장애인들의 특별전형 지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97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정원에 따르면 고려대 55명,서강대·연세대 각 20명,이화여대 18명,한양대 2백46명,동국대 10명 등 모두 29개 대학이 1천2백여명의 장애인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정원외 2% 범위에서 모집인원 제한을 없앴으며 상명대는 11명을 청각장애인으로 뽑는다. 이는 96학년도 17개대 1백87명 보다 6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장애인 특별전형은 정원외 2% 범위에서 대학 자율로 선발토록 돼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경민전문대와 경북실업전문대 등 2개 전문대에서 각 13명씩을 선발한 전문대 장애인 특별전형도 97학년도에는 모집인원과 대학 수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는 장애인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신청서,장애인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출신학교장을 통해 원서를 작성한 뒤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시·도 교육청에 접수,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초까지 특별전형 대상자 적격여부를 판정받는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들의 대입 지원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 특수교육심사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없애 시·도 교육감의 확인만 받으면 되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대학별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국·공·사립대,가나다순)=△공주대 6명 △제주대 1백89명△창원대 36명 △감리교신학대 4명 △강남대 91명 △건국대 모집인원 제한없음 △고려대 55명 △나사렛신학대 8명 △대구대 1백83명 △대불대 20명 △동국대 10명 △명지대 57명 △부산여대 72명 △상명대 11명(청각장애에 한함) △서강대 20명 △연세대 20명 △용인대 2명 △우석대 8명 △원광대 28명 △이화여대 18명 △장로회 신학대 5명 △중부대 24명 △한동대 6명 △한양대 2백46명 △삼척산업대 34명 △남서울산업대 34명 △동명정보대 16명 △전북산업대 44명 △충남산업대 21명
  • 「미니대」 62개 설립 신청/대학 42·대학원 19개교

    ◎교육부 월말 확정/학생정원 모두 1만4백명 내년부터 소규모 특성화 대학과 학부가 없는 단설대학원 등 각종 대학이 많이 세워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4일 지난 7월 일정한 시설기준만 갖추면 대학설립을 인가해주는 대학설립준칙제도를 도입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말까지 대학법인설립 신청을 받은 결과,모두 62개 단체 및 개인이 오는 99년까지 대학 및 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5개교는 신설이고 나머지 17개교는 기존의 전문대·개방대 등을 대학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대학 42개교(입학정원 7천8백35명) ▲대학원 19개교(1천1백78명) ▲개방대 1개교(1천4백명) 등이며 이들이 모두 인가받으면 총 1만4백13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 정원이 늘어나게 된다. 계열별로는 ▲인문·사회계열 대학 5개교(1천2백10명),대학원 5개교(2백90명) ▲공학계열 대학 8개교(3천2백10명),개방대 1개교(1천4백명) ▲의학계열 5개교(4백80명) ▲예·체능계열 대학 9개교(1천2백25명),대학원 2개교(1백명) ▲종교계열 대학 15개교(1천7백10명),대학원 12개교(7백88명) 등이다. 교육부는 이달말까지 서류심사를 통해 허가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며 내년 3월 개교예정대학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대학설립인가 신청을 받아 대학설립심사위원회의 현지확인 등 심사절차를 거쳐 오는 11월말까지 인가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설립신청대학 살펴보면/정원 50명선… 「1개학과 대학」 20곳/삼성의료원·차병원 의대추진 눈길 4일 교육부가 밝힌 대학법인설립신청현황은 내년에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소규모 특성화대학이나 학부 없는 단설대학원의 윤곽을 가늠케 하는 것이다.신청대학의 입학정원은 대부분 50명미만이고 설치학과수도 1∼6개로 「미니대학」을 지향하고 있다.1개 학과만을 설치하겠다는 대학 및 대학원도 20개교나 된다.웨스터 민스터신학대학원은 입학정원이 33명에 총정원이 1백명에 불과해 인가를 받을 경우 「초미니대학」이 될 전망이다. 계열별로는 종교계열이 27개교(대학 15교,대학원 12교)로 가장 많다.동방불교대학과 원불교대학원대학·한국불교대학원대학 등 3개교를 빼면 모두 기독교계 대학이다.그 다음은 예·체능계열로 한국예술대학·예림예술대학 등 11개교이고,인문·사회계열은 성산대학 등 10개교다.공학계열은 충청공과대학 등 9개교(4천6백10명)다. 특징적인 대학과 대학원으로는 고려멀티미디어대학·전남과학기술대학·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대학·한국지적재산권대학원대학·성산효도대학원대학·동방문화대학원대학 등을 꼽을 수 있다. 관심을 끈 의학계열은 삼성의과학대학 등 5개교다.99년3월 개교예정으로 입학정원 2백40명에 총정원 8백명으로 신청했다.학과수는 의예과를 비롯,의과학·간호·의공학 등 4개과.신청법인명은 삼성학원으로 돼 있으나 실제는 삼성의료원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인천 길병원이 인천 강화에 가천의대,을지병원이 대전에 을지의대,차병원이 경기 포천에 중문의대를 설립하겠다고 신청했다.
  • 대만,중에 화전 건설/장주시에 30억달러/본토투자중 최대규모

    【홍콩 연합】 대만정부는 13일 중국 복건성 장주시에 3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려는 대만 플라스틱공업사의 중국투자계획을 잠정 승인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대만 경제부는 대륙투자심사 소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9일 대륙투자전체위원회 회의를 열고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제부의 이수구 차장(차관)은 이번 중국 화력발전소 투자건은 대만의 대륙투자중 최대액수로 1차심사 결과 기술적인 문제가 없어 대륙투자심사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말했다. 대만플라스틱은 이 발전소 투자·건설을 위해 대만의 남아플라스틱 및 대만 석유·화학사와 합작을 했으며 이미 지난 7월12일 사실상 시공에 들어갔다.
  • 운동장 없는 초미니대 생긴다/각의,설립안 의결

    ◎정원·설치학과 수 제한 폐지 앞으로 운동장 없는 소규모 특성화 대학과 학부 없는 단설 대학원의 설립이 가능하도록 대학설립에 관한 시설기준이 크게 완화된다.최소 설립기준만 갖추면 다양한 형태의 대학 설립이 가능해진다.반면 대학 양산에 따른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학교법인이 보유해야 하는 수익용 기본재산과 교원확보 기준은 강화된다.〈관련기사 21면〉 교육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대학설립·운영 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설립 기준을 충족했는지에 대한 심사는 교육부에 설치된 대학설립 심사위원회에서 맡는다.위원은 대학행정에 경험이 풍부한 교육계 인사 등 9명이다. 규정안은 현재 전문대­개방대­일반 대학별로 1천2백80∼5천명 이상으로 돼 있는 최소 총정원 규모와 8∼25개의 설치 학과수 제한을 없앴다.
  • 증권정책 대변혁의 기본틀 윤곽(정책기류)

    ◎증감원에 월·분기별 물량조절 맡길듯/기업공개·증자 요건 대폭 강화 “투명성 확보”/증시 충격 최소화 고심… 시행시기 늦출수도 증시제도의 새틀 짜기가 한창이다.증권정책의 일대 변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그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자본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 틀을 마련중인 정부는 증권감독원 비리가 표출되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지난달 중순 재경원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도개선반은 빠르면 7월말까지 개선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마련중인 「신」증권정책은 물량공급,투명성제고방안,소액주주의 권한 강화방안,증권감독제도,기업회계제도,기업인수·합병 등을 모두 망라한다.그러나 이중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기업공개와 증자 등 증시의 물량조절 부문이다.인위적인 규제보다는 시장기능에 맡긴다는 전제 아래 재경원은 기준만 정하고 실질적인 감독·관리 업무는 증권감독원에 대폭 이양,총괄토록 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변화를 투자자들이 수용할 수 있을지는 미수지다. 현재 주식 물량공급은 정부가 기업공개는 분기별,증자는 월별로 한도를 정하는 방법으로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정부는 그러나 증권시장의 자율화를 위해 인위적인 물량조절은 없앤다는 당위는 인정하면서도 시장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수위와 시기를 검토중이다.일정한 요건만 갖추면 공개와 증자는 모두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규제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유지할 것인가를 고심중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정부가 공개와 증자등 물량조정은 계속하되 분기나 월별이 아닌 연간 계획만 잡고 월별 물량공급계획은 증권감독원 책임 아래 증권업협회 등 민간단체에 맡기는 쪽으로 틀을 잡아가고 있다.재경원 관계자는 『제도개선책이 확정되더라도 당장 시행할 경우 증시에 미칠 영향을 감안,보완책 마련과 함께 시기를 늦추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시행시기는 다소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물량공급 규제를 최소화하는 대신 공개와 증자요건을 대폭 강화할계획이다.부채비율이나 자본이익률 등 14개의 기업공개 요건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중이나 이럴 경우 중소기업의 공개 기회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문제가 남는다.「공짜」로 여기는 풍토를 근절하기 위해 배당을 못하거나 성장성이 없어 주가가 오르지 않는 기업들은 증자를 허용하지 않는등 증자요건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의 공개 순서는 현재처럼 증감원에서 맡지 않고 증권업협회나 상장사협의회 등에 맡기는 방안이 검토중이다.일부에서는 증감원 안에 객관성이 검증된 외부인사들로 「공개순위심사위원회」를 구성,순위 결정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법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의 발행가격 결정 과정도 손질할 것으로 보인다.현재는 주간사가 공개희망기업의 자산·수익·상대가치를 토대로 산정해오면 감독원에서 20∼30%정도를 할인해 정하고 있다.이 경우 수익가치는 해당 기업의 미래의 수익을 예측하는 것으로 자의성이 개입할 소지가 크다.따라서 정부는 주식의 발행가격을 시가와 일치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와 함께 가격산정기준을 지금처럼 획일화시키기 보다는 해당 기업과 주간사에 자율적으로 맡기는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지고 있다.이럴 경우 가격산정과 인수에 따른 책임을 주간사가 지는 총액인수체제 도입도 다뤄지고 있으나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장외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거래소와 연계해 발전시키는 방법,공모주 청약예금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등도 기업공개와 관련해 다뤄지고 있는 사안들이다. 이처럼 이번 증권관련 정책의 개선은 단편적인 구조조정 차원을 넘어선다.재경원은 효율적인 정책수행을 위해 관련 기관간의 역할 분담을 보다 전향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지난 2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담당 국장에게 『재경원은 기준만 정하고 관리는 증권감독원에 맡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또 『어물어물하지 말고 이번에는 확실하게 하라』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마련중인 「신증권정책」의 큰 틀을 가늠케 한다. 이번 새틀짜기는 21세기 정부의금융정책의 「잣대」라는 점에서 증권 뿐 아니라 은행과 보험 관계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균미 기자〉
  • 국내통신시장 전면 경쟁체제로/신규사업자 선정 의미와 전망

    ◎첨단서비스 상용화·대외경쟁 기반 마련/재계갈등 막게 컨소시엄조정 승인할듯 오는 98년 서비스를 시작하는 7개 통신분야 27개 사업자가 10일 확정됨으로써 지난 1년간 재계를 들쑤셔놓던 통신사업권 수주전이 막을 내리면서 국내 통신업계는 무한경쟁시대를 맞게 됐다. 이번 신규통신사업자선정은 결과에 따라 재계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정보통신산업이 21세기 마지막 황금어장임을 잘 알고 있는 국내 기업은 이번이 통신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으로 여기고 사업권수주전에 사운을 걸었다. 개인휴대통신(PCS)의 경우만 보더라도 오는 2005년 국내 시장규모가 10조원에 이를 정도로 이번 7개 분야 신규통신사업은 엄청난 경제파급효과를 지닐 것으로 예상된다.더구나 7개 분야 통신사업이 대부분 새로 선보이는 미래형 서비스이어서 이번에 통신사업권을 획득한 기업은 21세기 국내 정보통신사업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런 맥락에서 이번 사업자선정이 21세기 재계의 축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통신사업자선정은 ▲경쟁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제공 ▲통신사업의 경쟁력강화 ▲통신서비스업의 대외진출촉진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기존 한국통신·한국이동통신·데이콤·신세기통신등 기간통신사업자 이외에 무려 27개 통신사업자가 출현함으로써 국내 통신시장이 전면 경쟁체제에 돌입,정보통신 관련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견해다. 국민도 개인휴대통신(PCS)·무선데이터통신·발신전용휴대전화(CT­2)등 새로운 서비스를 싼 값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등 통신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자선정과정에서 지난 92년의 「제2이동통신사태」를 우려해 공정성과 형평성 확보에 가장 높은 비중을 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석채 정보통신부장관은 사업자선정요령을 바꿔 추첨제를 배제하고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균형을 이룬 컨소시엄을 우대하되 경제력집중방지 및기업경영의 도덕성 항목도 함께 평가토록 했다.또 기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중립적인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극비리에 사업계획서를 심사하는 한편 서류심사로 평가가 어려운 부문에 대해서는 청문심사를 하기도 했다. 정통부는 탈락기업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이 탈락한 업체의 동참을 위해 사업개시전에 구성주주의 주식소유비율을 변경할 것을 요청해올 경우 이를 승인한다는 계획이다.특히 PCS의 경우 탈락한 우수중기업중 통신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가진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한국통신 PCS자회사 설립때 상당비중의 지분참여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자선정 발표직후 중소기업협동중앙회 PCS컨소시엄이 선정결과에 불복의사를 천명하는등 탈락업체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어 심사자료의 공개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박건승 기자〉
  • 동화·동남·대동은 6월 상장/증권거래소 심사위“적격성 인정”결정

    동화은행과 동남은행,대동은행등 장외등록 3개 은행이 빠르면 6월중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증권거래소는 21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들 3개 은행이 모두 중소기업 지원 전담은행으로 상장심사요건을 충족하고 있고 상장으로 은행재무구조개선이 기대되며 다수의 소액투자자들에게 환금기회를 제공할 필요성 등을 감안할때 상장 적격성이 인정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은행은 6월중 열리는 증권관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빠르면 6월중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이 확실시 된다. 증권거래소는 또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던 (주)논노를 관리종목에 존속시키고 27일자로 매매거래정지를 해제키로 했다.이와함께 증권시장지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재무내용을 공시토록 했다.〈김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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