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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성형수술 첫 성공/인천 중앙길병원

    ◎타부위 근육이식 심부전증 치료 심장이식 대신 환자의 근육일부를 심장에 이식,심부전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에서 첫 성공을 거뒀다. 인천 중앙길병원 심장센터 흉부외과 박국양 과장팀은 31일 환자 자신의 광배근(등에 있는 튼튼하고 넓은 근육의 하나)을 떼내 심장의 심실을 감싸 심근부전을 교정하는 심근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지난 94년부터 확장성 심부전증을 앓아온 이모씨(25·인천광역시 남구 학익1동)로 간염을 앓고 있어 심장이식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이씨는 30일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양호한 건강상태다.
  • 선천성 심장병/신희영 서울대병원 교수·소아과(전문의 건강칼럼)

    ◎임신중 음주·흡연이 태아신장기형 불러/신생아에도 수술 가능… 조기발견이 중요 P는 5살된 여아로 어릴적부터 심장이 약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평소생활에 별 지장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않았으나 유치원에서 신체검사를 하니 심장의 잡음이 크게 들려 큰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기를 권유받았다.대학병원에서 심장정밀검사를 시행한 결과 심장에 구멍이 뚫린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진단받았으나 수술할 정도로 구멍이 크지는 않아 정기적인 통원검사를 하기로 하고 퇴원하였다. 소아의 심장병은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크게 나눌수가 있지만 선천성 심장병이 후천성보다 훨씬 더 흔하다. 선천성 심장병은 심장이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3주에서 7주 사이에 염색체의 이상이나 엄마 몸의 풍진과 같은 감염,약물,지나친 흡연,음주 등의 원인으로 인하여 심장의 형성과정에서 구조적인 기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선천성 심장병의 빈도는 소아의 약 1%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병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30∼40%가 생후 1년 내 사망하고 10%정도는 자연치유되며,학동기가 되면 선천성 심장질환의 빈도는 1천명당 3∼4명 정도가 된다.그러나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달라진다. 한 어린이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을 때 2세에서 다시 선천성 심장병이 나타나게 될 가능성은 약 2∼4%로 추산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은 입술이나 손끝이 파랗게 되는 청색증의 유무에 따라 비청색증형과 청색증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청색증 기형중 가장 흔한 병은 심실중격결손증으로 심장의 아래쪽방의 벽에 구멍이 나있는 경우이다. 그 다음으로는 동맥관 개존증이 있는데 이것은 주로 미숙아에 흔하다.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의 위쪽방의 벽에 구멍이 있는 경우로 증세가 경미한 경우가 많다. 청색증 기형으로는 활로4징이 가장 흔하며 이 병은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 협착,대동맥의 위치 이상,우심실의 비대 등 여러 기형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병이다.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심장의 잡음과 같은 진찰소견,X선 검사,심전도,심 에코도와 같은 검사로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보통 심장 정밀검사라고 불리우는 심도자술과 심장혈관 조영법을 시행하여 수술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선천성 심장병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기형을 수술적으로 교정해야만 원인적 치료가 되지만 아주 복잡한 기형인 경우는 수술이 아주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작은 심실중격결손은 저절로 막히는 경우도 있으며 심방중격결손의 경우는 증세가 약하게 나올 수도 있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심장기형이 있는 아이는 어려서부터 자주 감기에 걸리고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잘오며 잘 자리지 않고 체중도 불지 않는 경우가 많다.또한 심한 기형인 경우에는 어려서 심부전의 증세가 와서 잘못되는 경우도 있다. 요사이 우리나라의 심장수술 수준이 매우 높아서 신생아기에도 수술을 할 수 있으므로 일단 수술을 할 기형인 경우에는 빠른 수술적 치료가 아기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폭탄주·2차등 과음 맙시다”/복지부 켐페인

    ◎절주 팸플릿 50만부 요식업소 배포/23일부터 술병에 경고문구도 부착 건전한 음주문화를 가꾸기 위한 「절주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절주를 권유하는 팸플릿 50만부를 만들어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의료기관과 요식업소 등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오는 23일부터 술병에 과음을 경고하는 문구가 부착되는 것과 보조를 맞추는 조치이다. A5용지 8쪽 분량의 팸플릿에는 적정량의 술은 정신·육체적으로 유익한 경우가 있지만,과음이나 빈번한 음주는 건강에 해롭고 가정과 사회의 불행을 초래한다는 내용이 만화로 그려져 있다. 성인 남자가 하루에 소주 4잔·맥주 6잔·양주 3잔·청주 2홉·막걸리 6홉에 해당하는 4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몸에 해롭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속적인 과음은 저혈당증으로 인한 의식불명·골다공증·혈압상승·심부전증·지방간·간경화·간암·선천성 기형아 출산·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한다는 의학적 소견도 포함됐다. 술을 마시더라도 1차에서 끝낼 것과 「폭탄주」를 삼갈 것,그리고 상대방의 주량을 인정해 줄 것 등을 권유하고 있다. 한변 술병에는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중 사고발생률을 높입니다」 등의 경고문구가 실린다.
  • 인터페론 제재/“고혈압환자 사용금지”/복지부

    ◎협심·심부저능 등 부작용커/멕소롱 등 소화제 현기증 유발/말초혈관확장제 는 간염우려… 제품수거 조치/부작용 사례집 전국 병의원 배포 한국그락소웰컴(주)이 수입하는 웰페론 주사제 등 인터페론 알파와 알파2를 원료로 만든 악성 종양치료제가 협심증·심부전증·부정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고혈압환자에게 사용이 금지됐다. 말초혈관 확장제인 수산나프로닐 주사제는 간염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허가가 취소되고 제품수거조치가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해 4월 이후 국내외에서 새로 보고된 의약품 안전성 정보 1백95건을 수집,평가해 확인된 부작용을 사용설명서에 밝히라고 지시했다. 또 국내에서 아직 생산되지 않는 4개 성분의 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가 허가를 신청해오면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염산일리노데칸,옥세라딘,사사스러스 함유제,황산퀴닌 및 비타민E복합제 등 4개 제제 등이다. 대웅제약 등 4개사가 만드는 말초혈관 확장제인 수산나프로닐을 원료로 한 먹는 약은 간염이나 간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주사로 투여할 경우 드물기는 하나 중추신경 부작용으로 급성쇼크를 일으킬 수도 있다.지난해에 1억2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동아제약의 멕소롱과 동화약품의 맥페란 등 메토클로푸라미드를 원료로 만든 먹는 소화제와 주사용 소화제는 졸음과 현기증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새로 밝혀져 운전자나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복용을 삼가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릴리제약의 액시드캅셀 등 나이자티딘 단일제로 된 소화성궤양치료제는 발기부전을,녹내장환자 등의 안내압 강하제인 염산카르테오롤 점안제는 천식발작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밖에 초당약품의 바이겔연고,유한양행의 인테반액 등 바르는 진통·소염제인 인도메타신 외용제는 아스피린 알레르기로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의 이같은 안전성 정보를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 컴퓨터 통신망에 개설한 전용 전자게시판으로도 제공하기로 했다.통신망의 톱 메뉴에서 「33 열린정부 알림마당」이나 「GOALLIM」으로 들어가면 된다.
  • 김정일 통치구도 균열 가능성/최평길 연세대교수·행정학(기고)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려면 먼저 국가를 이끌어가는 통치이념을 확립해야 한다.그리고 그 통치철학을 구현하기 위한 체제를 구축해서 경제발전같은 체감정책으로 혜택을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는 복지배분까지 도달해야 한다. 북한도 공산주의 이념과 노동당을 주축으로 한 지배체제로 그간 경제발전에 전력하여 3차7개년 인민계획까지 이끌어 왔다.그리하여 90년대 이후부터는 복지배분등을 통해서 남한에 이겨보려고 시도했으나 군수산업 위주의 중공업과 김일성 유일 일당독제체제로 전락하고 말았다. 어쩌면 고산준령에 고립된 남미의 마야나 잉카족처럼 북한의 현체제는 멀리 떨어진 산에서 김일성 왕족만 신비한 하나님 계시로 살아가는 현대판 카리스마 신정체제로 말로만 배부른 선동 사교집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심장발작으로 교주는 사라지고 그런 와중에 김일성 가문 친·인척 9촌 겹사돈까지 포함한 가신그룹이 대부분인 북한지배체제의 핵심인 노동당 중앙위원 1백56명은 김일성 아들 김정일을 차세대 신주로 받들고 있다. 키 168㎝에 몸무게86㎏으로 심부전증,고혈압,당뇨병등 합병증세로 건강이 좋지 않은 김정일은 북한선전이 말하는 인덕의 상징이기 보다는 광폭·예측불가능의 정치창업 2세대로 검증받지 않은 정치 인물이다.김정일은 아버지 장례식 일주기 추도기간이 끝나고 북한 정권 창건 기념일인 9·9절과 노동당 창립기념일인 10월10일을 전후해서 당총비서에 취임할 것 같으나,대통령에 해당하는 주석식은 나중에 승계하거나,아니면 다른 지도자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총비서와 주석직을 독식하든,배분하여 가지든 간에 아버지만 못한 권력행사,권력분산으로 독재관료 조직의 통치도구는 균열이 올 수 있다.최근 평양 대사관에서 근무후 모스크바로 돌아온 제니소프공사나 파제이예프 대사 모두 북한 정권이 유지되는 것은 김일성­김정일의 카리스마 때문이 아니라 사회안전부·당·군의 3중 4중의 주민감시 통제인 것 같다고 말한다. 느슨해지는 독재관료 통제,식량난,제휴하는 지도부의 이탈,조여오는 한국의 포위작전,미국과의 관계속에 스며드는 개방화등은 불가불 김정일에게 총체적 자유시장 개혁의 한계성에 속죄양의 직격탄을 퍼부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도자 교체,주민봉기,집단지도제휴의 와해,군의 정치개입,재야민중지도자 부상은 먼 옛날 얘기가 아니다. 김일성이 건강하고 오래오래 살리라던 남북한 모두의 예측은 맞지 않았으나 한국으로서는 자연스럽고 체계적이고 내밀성이 있는 냉정한 북한 관찰을 하여야 한다.한국은 5∼6년 후인 21세기 여명기에 북한을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하에 북한살리기 접수계획을 세워 온국민이 실질적인 재난 구호대책 훈련같은 피부에 닿는 통일연습을 시작해야 한다.이것만이 김일성이후 김정일 제휴정권 부상에서 나오는 결론이다.
  • 서울대 최윤식 교수,「급성심장사…」 심포지엄 주제발표

    ◎중년층 돌연사 막을수 있다/심실빈맥성 부정맥 때문에 심장마비/고혈압·협심증 등 조기발견·치료해야 중년층의 돌연사가 갈수록 늘고 있다.평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을 갑작스럽게 쓰러지게 만드는 돌연사의 실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는 최근 「급성심장사의 기전」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돌연사의 직접원인이 되고 있는 심장질환을 자세히 분석,그 결과를 발표했다. 흔히 돌연사 또는 급성심장마비라고 불리는 급성심장사는 피가 심장에서 빠른 속도로 역류하여 증상이 심할 경우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되는 심실빈맥성 부정맥에 의한 것이다. 이 심장사는 보통 피할 수 없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최교수는 『지난 30년간 급성심장사의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을 치료해본 결과,임상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이용해 환자들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확률이 어느 정도 높아졌다』며 『급성심장사는 심장병 환자들의 치료할 수 없는 마지막 단계였으나 이제는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급성심장사 환자는 약 20% 정도만이 소생해 퇴원할 정도로 치료율이 낮은 실정이므로 병이 진행되기 전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돌연사의 주범은 관동맥질환으로 볼 수 있다.이 관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급성심장사(돌연사),협심증,심부전증,심근경색이다. 최 교수는 『돌연사가 우리나라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생활수준이 선진국형으로 바뀜에 따라 고혈압 등의 질환증가,동물성지방(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나타나는 고지질 현상(고지혈증),그리고 흡연인구의 증가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고혈압,협심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40∼50대 성인 연령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밖에 시간을 다투는 병의 성격상 1분이라도 빠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응급수송체계의 정비도 필요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여름철 여성들에 많이 나타나

    ◎체중 갑자기 줄고 더위타면 “적신호”/방치하면 당뇨병·불임… 과로·스트레스 피해야 날씨가 더워지면 유난히 피로를 쉽게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여성이 있다.식욕이 왕성해 자꾸 먹는데도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더위를 나기가 무척 고통스러운 경우가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불리는 이 질환은 여성을 괴롭히는 여름철 질환의 대명사격.당뇨병과 함께 대표적인 내분비질환으로 꼽히는 이 병의 국내 유병률은 2∼3%로 매우 높은 편이다.특히 여성이 남성 보다 5∼10배 많이 발생하며 20∼40세사이의 여성에 집중적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김경래교수(내분비내과)는 『월 평균 내분비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 1천5백명중 절반은 갑상선질환자이고 이 가운데 또 절반인 3백80명 가량이 여성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라며 여름철로 접어드는 요즘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목 앞부분 아래쪽 중앙에 두쪽의 떡잎 모양을 하고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티록신)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기관.갑상선호르몬은 체내의 대사과정을 촉진하고 세포에서의 에너지및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그런데 혈액속에 비정상적으로 갑상선을 자극하여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면역물질(자가항체)이 생기면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과다하게 이뤄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유발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리면 우선 체내 열생산이 많아져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더위를 주체 못한다.또 갑상선호르몬이 체내 에너지를 모두 소진함에 따라 식욕이 왕성해지는 반면 체중은 크게 줄어 든다.중년여성의 경우 2개월사이 5㎏의 체중감소가 보통이며 심하면 10㎏까지 빠지기도 한다.체중이 이처럼 갑자기 줄어들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암으로 오진되기도 한다.특히 신경과민으로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고 흥분하며 손·발이 잘 떨려 식사때나 계단을 내려 올 때 고생을 하기도 한다. 김교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오래 되면 심부전증·당뇨병·불임·폐렴등의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받게 된다』며 초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교수에 따르면 이 질환은 보통 1년 6개월∼2년 정도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수술을 받지 않고도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문제는 2∼3개월만 약을 먹어도 일시적으로 증세가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 곧잘 완치된 것으로 착각,약물복용을 중단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있다. 김교수는 또 갑상선치료제로 쓰이는 약품의 주원료가 김·미역·다시마에 들어 있는 요드(옥소)라는 사실에 근거해 이 질환을 치료하려면 마치 요드가 함유된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처럼 오도되고 있는 민간요법을 경계토록 당부했다.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가 요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오히려 병이 악화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따라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평소 심신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고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전지 요양이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은다.
  • 항암제 36종 뇌출혈 위험/의약품부작용 조사

    ◎무좀약은 간염·황달 유발 한국산도스사가 시판중인 무좀치료제 라미실정이 간염·황달을 유발하거나 담즙의 분비를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성신약이 궤양성대장염이나 관절염 등 각종 염증치료제로 제조한 사라조피린이엔은 재생불량성 빈혈·백혈구감소 등 혈액장애와 함께 췌장염·위염 등 광범위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가 27일 국내외에서 지난 1·4분기중 수집한 의약품 부작용정보를 토대로 만든 「의약품 안전성 정보지」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사의 천식치료제 베로텍에어로졸은 고혈압이나 심부전증등 심장질환이나 말초혈관에서 이상이있는 환자에게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영진약품의 영진시스플라틴 등 국내 15개 제약사가 시스플라틴을 원료로 만든 36종의 항암제가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국유나이티드사의 카보플라틴 주사제 등 카보플라스틴으로 만든 항암제도 뇌출혈을 유발할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헝가리 안탈총리 암치료 받다 사망

    【부다페스트 AFP 로이터 연합】 헝가리 공산정권 붕괴후 첫 민주정부를 이끌었던 요세프 안탈총리가 12일 암치료를 받던중 심부전으로 숨졌다.향년 61세. 안탈 총리는 지난 90년 헝가리 사상 최초의 다당제 선거에서 소속 정파인 헝가리민주포럼(HDF)이 개혁 공산당에 승리하면서 총리에 선출됐으며 중도우익 연립정부를 구성해 줄곧 서구식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온건 정책을 구사해왔다.
  • 건강 월동준비/서정돈 서울대 의대 내과(건강한 삶)

    벌써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꽤 차게 느껴진다.이렇게 가을이 깊어가면 난방기구를 챙겨보고 자동차손질도 하는 등 여러가지로 월동준비에 신경을 쓰게 된다.이때 한번쯤은 건강을 위해서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물론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지만 고혈압,협심증,심부전 또는 만성폐질환등 순환기계통이나 호흡기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추위에 대처할 준비를 시작하여야 한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기온의 변화가 심하거나 또는 독감이 한번 유행하면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사람이 바로 이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올라간다.특히 중등도이상의 높은 혈압을 가진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는 갑작스런 기온의 변화에 의한 혈압악화로 동맥이나 심장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따뜻한 계절에는 잘 조절되던 혈압이 같은 약을 복용하여도 겨울에는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도 추위 때문일 때가 많다.또 중풍의 발생률도 변덕스러운 추위로 상승할 수 있으며 협심증도 악화될 수 있다.추위가 한동안 계속되면 우리의 몸이 추위에 적응되어 위험성이 떨어지나 첫추위가 올때나 며칠동안 따뜻한 후에 다시 추위가 올때는 특히 보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겨울철이 되면 대기오염이 더 심해지고 감기의 발생빈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특히 감기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될 가능성이 큰 노인이나 호흡기질환환자들은 감기에 대한 대비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미리 독감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렇다고하여 온 겨울을 온실과 같은 방안에서 꼼짝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하루중 적당한 시간에 산책을 하는 등의 필요한 운동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여야 한다.여가활동의 종류에도 생각할 바가 있다.적절히 보온한 상태에서 산책하거나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을 즐기는 중에는 몸을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추위의 영향이 감소되며 또 몸에 이상을 느끼면 곧 따뜻한 곳으로 피할 수 있다.그러나 먼곳으로 산행을 하거나 겨울낚시를 할 때는 쉽게 피신할 장소가 없고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추위에 계속 노출되기 때문에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 있거나 협심증등 순환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 관상동맥 질환자 갈수로 저령화

    ◎심근경색 25%가 50대이하… 흡연·스트레스 주인 심근경색증환자 4명중 1명이 5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는등 노년기 질병인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연령층이 최근 크게 낮아지고 있다. 특히 50대이하에서 생기는 관상동맥질환은 여러 혈관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차원의 계몽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사실은 고려대의대 노영무교수(순환기내과)팀이 9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심도자술을 실시한 1천11명의 환자 가운데 협심증(4백24명)및 심근경색증환자(1백42명)등 모두 5백66명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노교수팀에 따르면 50대 이하의 관상동맥질환 발생률은 심근경색증 24.7%(35명),협심증 23%(98명)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관상동맥질환의 50대이하 발생률은 20%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 가운데 협심증은 관상동맥내막이 좁아져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가슴 한 복판이 뻐근하게 아파오는 통증이 3∼15분 계속되지만 대개 20분안에 가라앉는다.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 내강이 막혀 심근이 부분적으로 괴사된 상태로 흔히 급사의 원인으로 작용한다.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최근 10년사이 각각 6.2배,4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은 흡연과 스트레스,동물성지방의 과다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흡연자의 관상동맥질환 발병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4배나 높고,흡연·스트레스·고콜레스테롤이 복합작용하면 10배이상 높아진다는 것.노교수는 또 『젊은 나이에 관상동맥질환에 걸리게 되면 부정맥·심부전등의 합병증이 유발될 확률이 매우 크다』고 지적,담배를 1년간 끊으면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위험이 50%가량 줄어드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금연이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 새 항암물질 국내 첫 개발/기존보다 부작용 적고 약효 2.5배

    ◎동아제약 「DA­125」… 곧 임상실험 대표적인 항암제 아드리아마이신보다 부작용이 현저히 적고 약효도 탁월한 새 항암물질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돼 곧 획기적인 암치료제로 대량생산될 전망이다. 보사부로부터 2억원의 신약개발지원금을 받아 신약개발을 추진해온 동아제약은 15일 자체 개발한 「DA-125」라는 항암물질이 서울대의대·서울대약대·국립보건안전연구원등의 동물실험을 거친 결과 현재 사용되고 있는 30여종의 항암제중 가장 우수한 아드리아마이신보다 약효가 2·5배나 높고 심부전증등을 일으키는 독성은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 탁월한 효능이 확인돼 곧 임상실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국내제약계가 이처럼 독자적으로 신물질을 개발,임상실험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이미 나온 신약을 개발과정을 달리해 제품화하는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보사부 주최로 열린 제2회 신약개발연구발표회에서 연구팀장인 서울대의대 김명석교수는 환자의 암세포를 이식한 쥐를 대상으로 신물질의약효를 실험한 결과 13종의 암중 10종의 암에 대해 아드리아마이신보다 2∼5배나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냈으며 3종에 대해서는 비슷한 약효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폐암과 유방암에서 효과가 뛰어났고 항암제가 잘 듣지않는 위암과 간암에서도 아드리아마이신보다 최고 5배의 항암효과를 보였다.그러나 항암제의 치명적인 부작용인 심장독성에 대해서는 아드리아마이신보다 4배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전기에너지 이용 빈맥치료/연세대의대 김성순교수팀 국내 첫 성공

    ◎심장박동 빠른 12세 수술… 완치/무선진동 에너지로 환부찾아 태워 기존의 약물요법으로 낫지 않는 심실빈맥(심실빈맥)을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대의대 김성순교수(심장내과)팀은 심실빈맥으로 진단된 12세의 남자어린이에게 전기작용의 하나인 「무선진동에너지」를 가함으로써 빈맥을 완전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심실빈맥은 정상인의 심장박동수(1분에 60∼1백회)보다 심장이 빨리 뜀으로써 숨이 차며 심한 정서적 불안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심부전을 일으켜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은 원인이 다양하고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하면서 심장박동을 조절해주어야 하는데 이번 전기에너지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약물요법으로도 치료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수에 따르면 심장은 심장근육의 결절에서 발생하는 전기작용에 의해 규칙적인 박동을 계속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이 전기작용이 불규칙해지게 되면 부정맥(불정맥),빈맥,서맥(서맥)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이에따라 김교수팀은 전기작용에 이상을 일으킨 부위를 찾아내 수술이나 전기적 절제술로 이를 교정해주면 빈맥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심전도상에서 빈맥의 형태를 검토함으로써 환부의 위치를 찾아냈다.그 뒤 심장전도기검사를 통해 추정되는 환부를 집중적으로 관찰,빈맥을 일으키는 전기발생 부위가 좌심실 중간의 뒷벽임을 확인했다.이어 혈관을 통해 전기도자(전기도자)를 삽임,무선진동에너지를 가해 환부를 태우자 바로 빈맥이 없어졌으며 퇴원 2주일뒤 다시 검사해본 결과 정상적인 박동이 시작됐다는 것. 이 환자는 1년전 빈맥으로 진단된 뒤 아미오다론,베라파밀등 여러가지 빈맥치료약을 사용해 보았지만 약물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구토등 심한 부작용을 일으켜 약물로는 치료를 포기한 상태였다. 김교수는 『전기에너지수술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과정은 전기적 현상에 이상을 일으키는 부위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라고 전제,『그 위치를 탐색해내기만 하면 대부분의 심실빈맥은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 만성피로/조깅·수영으로 풀어라(남성 신건강학:10)

    ◎두통·권태감 등 1주이상 계속땐 “병발신호”/심폐기능 자극하되 부담 안주는 운동을/과도한 수면은 무력감만… 지압도 효과적 정신노동에 시달리는 전문직근로자 가운데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만성피로는 몸이 「더이상 무리해서는 안된다」고 보내오는 경고의 소리인 일종의 생리적 방어현상. 감기·몸살처럼 몸이 나른해져 의욕이 없고 심한 권태감이 오며,오랫동안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가 더 피곤하다」 「머리나 목이 아프고 휴일에는 하루종일 꼼짝도 못하고 잠만 잔다」… 등등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표현도 다양하다. 연세대의대 황수관교수(생리학)는 『만성피로란 전신의 기능이 떨어져 모든 생체리듬이 난조에 빠진 상태로서,보통 두통 불면 위장장애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병리적 소견은 나타나지 않는 비특이적 전신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방역센터는 지난88년 만성피로증후군을 「별다른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고 열이 나서 임파선이 부으며 근육통및 관절통에 심리적 불안과 건망증까지 겹치는 증세가 6개월이상 지속되는 상태」라고 정의했다. 즉,만성피로를 과거 「신체이상을 알려주는 전주곡」이란 소극적인 개념이 아닌 「에이즈에 버금가는 치유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그 원인은 아직 바이러스감염및 면역체계이상등으로 추정될뿐 정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다.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만성피로에 대한 역학조사및 진단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감염설외에도 산소및 영양소의 결핍,젖산등 체내 노폐물의 축적,각종 신체조절기능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피로는 정신적 쇼크나 심리적 외상,극심한 공포,압박감,과도한 스트레스등 정신적인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전체환자의 50%이상을 차지한다. 황교수에 따르면 피로의 정도가 하루중 언제 가장 심해지는지가 병적 만성상태를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가 된다.충분히 잠을 자고난 후인 아침에 피로가 가장 심한 상태가 1주일 가량 계속되면 「병적 신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열이 나고 식은 땀을 많이 흘리며 호흡장애·체중감소·설사·두통·근무력증·관절통 등의 동반증세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만성피로가 1주일이상 계속되면 급성바이러스감염이나 동맥경화·심부전증 같은 심폐질환을 일단 의심해야 한다.또 한달이상 지속땐 악성질병이나 당뇨·빈혈·신장병·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 만성피로의 치료법은 아직까지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다만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하고 가능한 정도까지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황교수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심폐기능에 충분히 자극을 주면서도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는 조깅·걷기·수영·에어로빅이 적합하다』고 밝혔다.운동강도는 최대맥박수의 60∼80% 수준에서 1주일에 3∼5일,하루 30∼50분가량이 적정선.보통 최대맥박수란 2백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숫자이다.자동맥박측정기가 없을땐 손목의 동맥부분을 손으로 짚고 10초간의 맥박수를 센 뒤 6을 곱하면 1분간의 최대 맥박수가 나온다. 지압도 피로를 쫓는 좋은 방법이다.엄지손가락 밑부분을 주물러주면 마음이 가라앉고 피로함이 풀린다.몸을 뻗어서 비틀거나 양손을 깍지낀 뒤 뒷머리를 3∼4회가량 눌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편 잠은 무작정 많이 잔다고 해서 피로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다.자신의 생체리듬에 맞게 수면을 취하고 활동 중간에 잠깐씩 단잠을 자두는 것이 좋다. □만성피로증후군 체크포인트 ①과거에 거의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이 6개월이상 계속되고 있다.안정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다. ②심한 피로감을 느끼지만 특기할 만한 정신적·육체적 질환이 없다. ③미열 또는 오한 ④뒷목의 통증 ⑤통증이 있는 임파선이상 ⑥전신의 무력감 ⑦근육통 ⑧운동을 하고난뒤 항상 피로가 남아 있다. ⑨두통 ⑩붉은 발진과 관절통 ⑪약간의 정신신경증상 ⑫수면장애(불면증) ⑬①∼⑫까지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 *①과 ②는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증상이며 ③∼⑬항목 가운데 8개이상이면 만성피로증후군의 가능성이 높고 5개이하면 극히 정상.
  • 소아의 잠잘때 무호흡증(건강한 삶)

    최근 수면도중의 무호흡증에 관한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이 질환이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게도 생기는데 그 양상이 다소 다르며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더 심할수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기에 이에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소아에서는 수면시의 호흡장애가 중추신경 계통의 이상으로 올수 있으나 더 흔한 원인으로는 만성 편도선염으로 인한 편도선비대,또는 후두 임파조직의 비대등을 위시한 상기도 협착을 들수 있다.또한 만성축농증,만성비염등을 포함한 상기도 및 구강의 후천성 또는 선천성 협착으로도 생길수 있다.따라서 성인에서와 마찬가지로 비만증이 심한 아이들에게 더 흔히 발생한다.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항상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며 목소리도 대개 비음을 내며 흔히 많은 콧물을 흘리기도 하고 잘때 코를 심하게 골며 매우 뒤척거리는 것이 특징이다.잠들었을때 이러한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주기적으로 호흡을 멈추기도 하고 이때에는 약간의 청색증을 나타내기도 하며 잠시후에 숨을 몰아쉬면서 호흡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결과적으로 이러한 아이들은 대개 혈중 산소의 포화도가 떨어지게 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였으므로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렵고 낮에도 졸리며 학동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게 된다.이러한 현상이 치료없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저산소증이 폐동맥의 미세혈관을 수축시켜 폐동맥 압력이 증가하며 폐동맥으로 혈류를 보내는 심장의 우심실에 큰 부담을 주게되어 우심실이 커지고 궁극적으로 우심방도 커지며 우심실 근육의 기능저하및 심부전증을 일으키게 된다.그러므로 만성적으로 수면장애를 위시한 위의 여러증상들을 나타내는 소아에서 편도선 비대등 상기도의 협착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소아과및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이때 심혈관 계통의 자세한 진료및 검사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심혈관계통의 이상이 이미 발견되었을 경우에는 진단 즉시 치료를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정확한 진단및 그 중증도의 평가에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한데 최근에는 신체의 여러 중요 생리현상들,즉 심박동수,심전도,뇌파,호흡수,호흡근육의 움직임,혈중산소 포화도,눈근육의 움직임,그리고 수면양상 등을 동시에,그리고 연속적으로 관찰,기록하는 장치가 개발되어 차츰 그 이용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검사를 하여 진단을 확인하고 그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즉시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를 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언급할 것은 소아에서의 이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는 소아과,신경과,이비인후과,마취과등 여러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며 그후에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내과적및 외과적 치료방침을 정하여 시행해 줌으로써 이 질환에 의한 단기적,그리고 장기적인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예방할수 있다.
  • 고혈압/겨울철을 조심하라(남성 신건강학:4)

    ◎갑작스런 기온차,혈관수축 시켜/뇌출혈 등 합병증 유발땐 치명적/비만체질 “요주의”… 싱겁게 먹고 스트레스 해소를 고혈압은 흔히 「겨울철의 사신」으로 불리는만큼 혈압이 높은 사람에겐 12∼2월이 가장 위험한 계절이다.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말초혈관이 민감하게 수축되거나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늘어 갑자기 혈압에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서울 안세병원 이웅구박사(심장내과)는 『고혈압 그자체가 대단한 질병은 아니지만 무관심하게 지나칠 경우 갑자기 심장발작(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증)을 일으키거나 뇌출혈,신부전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30세이상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고혈압환자는 남자가 12.2%,여자는 11.1%. 고혈압성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37.3명으로 일본의 7.6명,미국의 12.9명에 비해 월등히 높다.또 고혈압이 원인인 병중에서 50%가 뇌출혈로,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이 30∼35%,신부전과 요독증이 10∼15%로 나타나고 있다. 보통 고혈압이라 하면 심장이 몸에 피를 보내기 위해 수축할 때의 혈압이 1백60㎜Hg,확장기때 혈압이 95㎜Hg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원인이 뚜렷치 않은 본태성고혈압(유전성)과 심장,신장,내분비 등의 장애로 오는 속발성고혈압으로 나눠진다.이박사는 전체고혈압환자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본태성고혈압의 위험인자로 노화와 스트레스,과다한 염분섭취,비만,음주및 흡연을 꼽았다. 염분의 과다섭취는 고혈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혈압환자가 1%미만인 에스키모인들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4g수준인데 비해 하루 10g을 섭취하는 미국인들은 11%,6g을 소모하는 일본 동북부주민들은 33%가 고혈압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국인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20∼25g정도로 인간의 하루 적정소요량 2∼3g의 10배나 된다. 스트레스도 자율신경을 자극,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혈압상승의 중요 요인이 되며 니코틴은 심장과 혈관을 수축해 심장박동을 빠르게 한다. 이박사는 특히 『과음이 혈압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소량의 음주는 일시적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게해주지만 과음할 경우 세포속의 칼슘농도가 증가되면서 혈관긴장도가 크게 높아진다는 것. 체중을 10㎏줄이면 최고혈압치가 25㎜Hg,최저혈압치가 15㎜Hg까지 떨어진다. 체중조절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기 위해서는 역기나 철봉등의 무산소운동보다 테니스 조깅 수영 줄넘기 등산등 심폐기능을 높이는 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이박사는 『고혈압은 완치되는 병이 아니므로 정기적인 혈압체크 등을 통해 적정혈압으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격이 A형인 사람,즉 경쟁심이 강하고 공격적인 성격의 사람은 고혈압이 되기 쉬우므로 평소 정신적인 컨트롤에 유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지중해 빈혈」/유전자 결함 혈색소 감소/진단체계 재교육 시급

    ◎서울대·일 야마구치대 공동세미나서 주장/암진전땐 간비대·심부전증 동반/의사들.“원인모를 악성” 오진 많아/88년 첫 가족환자 발견… 확진방법 아직 초보단계 지중해연안과 일본 태국 중국 등 동남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전성 「지중해빈혈」이 최근 국내에서도 늘고있다. 3∼4년전까지만 해도 이 질환은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거나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는 의사나 환자의 인식부족으로 적절한 진단체계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대의대와 일본 야마구치대의대는 지난4일 한국과학재단·일본학술진흥회의 후원으로 서울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지중해빈혈과 혈색소병증」이란 주제로 제1회 공동세미나를 열고 흔히 「원인불명의 악성빈혈」정도로 간과되거나 오진되는 이 질환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재교육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빈혈이란 혈액속의 적혈구수 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량이 정상치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지중해변형은 적혈구의 혈색소가 유전자의 결함으로 감소되거나 빈혈을 일으켜 유발되는 것으로 지중해연안의 탈라사해주민에게서 처음 발견돼 붙여진 병명.일명 「탈라세미아」 「클리빈혈」이라고도 불린다. 이 질환은 결핍성빈혈과는 달리 유전적 요인에 의해 적혈구파괴가 증대되어 유발됨에 따라 가족단위로 발병하는 특성을 지닌다. 초기에는 보통 빈혈처럼 피로감이나 호흡곤란·귀울림·졸도·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병세가 진전되면서 간과 비장이 비대해지고 심부전증이 동반되며 수혈을 받지 않으면 사망하는 경우도 생긴다. 지중해빈혈은 혈색소를 구성하는 단백질 유전자사슬에 따라 알파·베타·감마형으로 분류된다.즉 성인혈색소를 구성하는 유전자사슬가운데 알파사슬의 생성이 저하되는 경우를 알파형,베타사슬의 생성이 저하되면 베타형이라고 부른다.발생빈도는 베타형이 월등히 많은 편이며 알파나 베타형의 동종사슬끼리 작용해 유전자결함이 생길때 중증의 빈혈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8년 지중해빈혈환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9가족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대부분 최근 1∼2년새 발견된 것이다. 지중해빈혈은 혈색소의 유전자변이가 워낙 다양하고 이질적인 형태를 갖기 때문에 임상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부터 중증빈혈(골격변화,기관장애동반)까지 매우 광범위한 증세를 보여 진단이 매우 어려운 실정.따라서 일상적인 기본혈액검사 등으로는 다른 빈혈이나 원인불명의 악성빈혈로 오진되는 사례가 많다. 서울대 조한익교수(임상병리학)는 『일본은 이 질환의 확진법이 일찍 개발되어 많은 수의 환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우리는 아직도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서울대병원에 곧 전문센터를 세워 체계적인 진단법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교수는 또 이 질환은 유전성이라 완치법이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통해 병세악화를 막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며 가족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산전유전자검사 등을 강화,사산아·기형아발생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로토닌」/정신·심장병 치료에 효능 탁월

    ◎포유동물 체내 혈관수축·심리상태 조절 물질/미서 산·학협동 노인치매예방약 연구/우울증치료약 개발에만 10억불 투자 사람이나 소·말 등 포유동물의 혈청과 혈소판 및 뇌속에서 혈관수축 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성분이 각종 정신질환과 심장병 치료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만능약」으로 각광받고 있다. 미국 의학계는 최근 세로토닌이라 부르는 뇌의 화학성분으로부터 리스 페리돈이라는 약을 개발,식량의약국(FDA)의 제조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귀에 퍽 생소하게 들리는 세로토닌은 체내에서 가끔 신경세포를 교환하고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고 있다.체내에서 세로토닌 성분의 불균형은 불안·우울·정신분열증 그리고 약물중독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특히 이 성분은 편두통과 오심(악심)의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의대(어거스타시)정신과정 리처드 L보르슨박사는 세로토닌 연구야말로 시급히 개발돼야 할 첫번째 신약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혀 이 약의 무궁무진한 약효가능성을 설명한다. 현재 세로토닌의 연구는 2가지의 용도를 목적으로 개발중에 있다. 첫번째 약은 암환자를 비롯,고혈압·당뇨병등 만성병 환자들의 약물복용중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구토증 예방약이다. 다른 약으로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됐는데 현재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거쳐 FDA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이 2가지 약은 모두 인체의 세포내에서 세로토닌의 특별한 효능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각종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을 통해 많은 질환과 깊은 관계가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기분을 전환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19 48년 처음 발견된 세로토닌은 분자생물학의 눈부신 발전에 의해 보다 상세한 약리작용이 점차 규명되고 있다.요즘 분자생물학자들은 세로토닌 수용체와 깊은 관계를 갖는 유전자의 정체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앞으로 이 유전자가 밝혀지면 성분과 구조식을 규명,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지난10월 캘리포니아주 아나헤임시에서 열린 미국신경학회 연례총회에서 많은 과학자들은 멀잖아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20여개 수용체의 위치가 발견될 것으로 전망했다.이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중에는 세로토닌의 약리작용이 정신불안증,우울증,조울병,약물남용,정신분열증,편두통·,악심,강박신경증 이외에도 청소년의 공격성,자살충동,심장마비,심부전,심근증 등 각종 심장병에 두드러진 치료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내에서 세로토닌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회사는 글락소사등 10여개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엘리 릴리사는 세로토닌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약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또 글락소사는 정신의학자들과 산학협동으로 정신분열증,불안증,알츠하이메라는 노인치매병예방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 국내 첫 심장이식 성공/서울 중앙병원

    ◎뇌사 30대,심부전증 40대 여인에 기증/“환자 회복세 빨라 3주후면 퇴원 가능” 국내 첫 심장이식수술이 서울 중앙병원 송명근교수(흉부외과)에 의해 성공했다. 송교수팀은 뇌사자 권모씨로 부터 기증받은 심장을 확장성심근증을 앓고 있던 조모씨(여·48)에게 이식한 결과,27시간이 지난 12일 하오3시 현재 심장박동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난 82년부터 확장성심근증을 앓아오다 최근 악화되어 심장수축촉진제를 24시간 계속 주입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말기 심부전증세를 보여왔다. 송교수는 『환자의 회복상태가 매우 빨라 1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환자실로 옮겨지고 3주뒤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를 제공한 권씨 가족들은 권씨가 지난6일 인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승용차와 충돌,뇌사상태에 빠지자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권씨의 뜻에 따라 심장·간장등의 장기기증의사를 중앙병원측에 알려 수술이 이뤄지게 됐다.
  • 심부전증/“심장이식보단 약물요법 효과적”

    ◎스티븐슨박사,미의학협회 세미나서 주장/“혈관이완·이뇨제 동시복용 환자/2개월후 하루 2㎞정도 산책 거뜬” 미국의학계는 최근 난치병인 심불증환자 치료를 위해 구하기가 힘들고 수술비가 매우 비싼 심장이식수술대신 재래식 약물요법을 과감하게 사용,많은 생명을 살려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는 전한다. UCLA의대 심장병연구소 LW 스티븐슨박사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시에서 열린 미국의학협회(AMA)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심부전증 환자의 치료효과는 약물요법이 심장이식수술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부전증 환자중에는 심장이식수술을 기다리다가 장기제공자가 없어 죽는 사람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혈성 심부전증환자는 복합적인 심장마비나 만성판막증 및 바이러스성 질환에 의해 발병한다.이러한 질환에 의해 손상된 심장은 심장박동력이 정상인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약해진 심장박동력을 약물에 의해 강화시켜 주는 치료법이 바로 「과감한 약물요법」이다. 심부전증환자의 심장박동을 강화시켜주는 약으로는 ACE억제제와 질산염 및 하이드로잘린과 같은 혈관이완제가 있어 매일 2∼3알씩 복용시키는데 이때 체내의 소변량 감소를 위해 2알의 이뇨제를 함께 먹인다. 이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6∼8주후 하루에 1마일을 아무런 지장없이 걸을 수 있었고 3개월때부터는 1일 2마일 이상을 산책할수 있었다.이 약을 복용한 5백60명의 심부전증 환자중 70%가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회복·퇴원했다.특히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3년이상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약물요법이 모든 심장병을 고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환자에 따라 감기·발진·두통·악심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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