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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질폭행‘ 양진호 징역7년 선고

    ‘갑질폭행‘ 양진호 징역7년 선고

    ‘갑질 폭행’ ‘웹하드 카르텔’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법정에 선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징역 7년형이 선고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이수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특수강간·상습폭행 등의 혐의로 양 회장에 대해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7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양 회장에 대한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이후 혐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무겁다”며 “피해자들이 인격적 모멸감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지만 피해 변상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어 피해자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날 선고에서 양 회장의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된 부분은 다뤄지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양 회장의 구속 기한(6월 4일)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음란물 불법유통 등과 관련한 혐의에 대한 공판이 마무리되지 않아 먼저 기소된 ‘갑질 폭행’ 부분에 대해서 법원에서 선고를 내렸다”며 “음란물 불법 유통 등의 기소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심리를 거친 뒤 별도로 선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양 회장의 2013년 12월 확정판결(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이전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이후 혐의는 징역 6년에 추징금 195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범 중 판결을 받지 아니한 죄가 있는 때에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여 그 죄에 대하여 형을 선고한다’는 형법 조항에 따른 것이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상습폭행,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동물보호법 위반,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 됐다. 양 회장은 또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내 메신저에 설치한 뒤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2차례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1년 5개월째 수감 중인데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해 고법에 이어 대법원에 재항고했다가 기각돼기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공공기물 훼손 후 적반하장… ‘돈 내놔라’ 고소한 中여성

    공공기물 훼손 후 적반하장… ‘돈 내놔라’ 고소한 中여성

    공동 주택 기물을 훼손한 후 관리사무소에게 33만 위안(약 58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여성에게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중국 저장성 장산시 법원은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 돼 있었던 석상에 기대어 운동을 하던 중 체중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파손된 석상에 의해 상해를 입은 오 여사의 소송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고 28일 이 같이 밝혔다. 관할 법원은 매일 오전 8시 경 장산시 소재의 아파트 단지에서 운동 중이었던 오 씨가 석상에 발을 기대고 체중을 실은 사이 해당 석상이 오 씨를 향해 낙하하면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오 씨 개인의 책임이 크다고 판결한 것. 판결문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오 씨는 지난 2018년 3월 약 1m 높이의 석상이 파손, 오른팔에 일부 골정상을 입었다면서 해당 석상을 관리하지 못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다. 오 씨는 소송 청구 당시 사고가 있었던 cctv를 첨부, 해당 영상 속 오 씨는 약 1m 높이의 석상에 발을 얹은 채 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오 씨는 오른발과 왼발을 차례로 석상에 기댄 채 체중을 싣는 과정에서 석상이 오 씨 방향으로 낙하, 이 과정에서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그는 주장했다. 사고 당시 오 씨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오 씨 측은 당시 사고로 인해 전치 3주, 치료 종료 후에도 국가 장애등급 8등급을 얻는 불상사를 겪게 됐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이번 사고와 관련, “아파트 단지 내의 시설을 안전하게 보존, 관리해야 할 책임이 관리사무소에 있다”면서 “이 같은 의무를 다하지 못한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 전액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씨가 배상을 요구한 금액 내에는 사고 이후의 간병비용, 교통비, 위자료 외에도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치료 기간 중에 보양해야 할 각종 음식 구입비용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이 같은 오 씨의 소송 청구에 대해 현지 법원은 심리를 진행, 오 씨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오 씨 자신의 행동에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관할 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권리침해책임법에 근거,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 판결한다고 밝혔다. 장산시 법원 측은 “오 씨는 아파트 단지 내부의 석상과 기물 등이 운동용으로 배치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면서 “일종의 경관 시설을 이용해서 신체를 단련하려고 시도했던 오 씨의 잘못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아파트 단지 내에는 수 십여 개의 안내문과 경고문 등이 설치돼 있다”면서 “해당 경고문에는 이 단지 내에 설치된 석상과 아파트 기물 이용에 대한 안전 규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뇌물수수 의혹’ 송철호 캠프 선대본부장 오늘 구속 기로

    ‘뇌물수수 의혹’ 송철호 캠프 선대본부장 오늘 구속 기로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가 수천만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8일 오후 3시 송 시장 캠프 선대본부장 출신 김모씨와 울산 북구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검찰은 김씨가 장씨로부터 중고차 매매사업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2018년 지방선거 이전 2000만원, 지난달 3000만원을 각각 수수했다고 의심한다. 김씨는 2017년 8월 송 시장 측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대비해 꾸린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전날 김씨에게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를, 장씨에게는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사전뇌물수수죄는 공무원이 되기 전 직무에 관한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요구·약속한 경우에 적용된다. 검찰은 장씨가 지방선거 당시 송 시장의 당선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사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캠프 측에 뇌물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송 시장의 핵심 측근인 송 전 경제부시장의 업무용 수첩과 주변 인물 계좌 추적 등을 토대로 캠프 운영 전반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도 김씨와 장씨가 계속 거부하자, 지난 25일 이들을 체포했다. 이후 두 사람 간 주고받은 금품에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시장 측은 김씨가 장씨로부터 받은 돈은 선거캠프와 무관한 ‘개인 채무’라는 입장이다. 전인석 울산시 대변인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김씨는 ‘동생이 지난달(2020년 4월) 3000만원을 빌린 사실이 있을 뿐, 정치자금으로 쓰이지 않았다’며 돈을 받은 시점이 선거 이후이고 개인 채무 성격일 뿐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자살 막자”… 경찰·소방서 ‘생명존중협력관’ 운영

    24시간 대응 권역별 응급개입팀도 신설 관련 부처 ‘자살 예방 실적’ 평가에 반영 丁총리 “소외계층 경제적 지원 강화할 것” 자살 예방 관련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인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제2차 회의를 열고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지정과 권역별 응급개입팀 설치·운영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자살 예방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자살 시도자와 유족을 가장 처음 접촉하는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에 ‘생명존중협력담당관’을 지정해 고위험군을 자살예방센터로 적극 연계하기로 했다.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며, 자살 시도 등을 24시간 365일 대응하는 권역별 응급개입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자살이 여러 번 발생한 주거 지역은 사회복지관·읍면동과 연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 기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자살이 발생한 교량에는 동작감지기 등 긴급구조를 위한 시설을, 고층 건물에는 옥상 자동개폐장치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추진하고 유해가스 저감형 번개탄 보급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 통합 등 중앙의 정책 기능을 강화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정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살예방센터의 표준사례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고, 전문인력을 지속 확보하는 등 지역 자살 예방 인프라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자살 예방 관련 중앙부처 추진 실적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자살예방정책도 논의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거리 두기로 인한 고립감 증가가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심리 지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심리지원반을 설치해 ‘심리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심리적 방역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고 소외계층 경제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71회] “부적절하긴 했지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지켜본 前간부의 해명

    [대법원장, 피고인석에 서다-71회] “부적절하긴 했지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지켜본 前간부의 해명

    “부적절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제가 뭐라고 할 수 있진 않았다”, “부적절할 수 있지만 꼭 금지됐던 건 아니니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뒤 재판에도 넘겨진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의 해명은 비슷한 맥락이었다.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소모임인 인권과 사법제도(인사모)를 타깃으로 한 행정처의 조치와 특정 사건의 재판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행정처의 관여 과정에서 이 전 실장은 당시에도 일부 부정적 인식을 가졌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죄가 될 만한 상황이라는 문제의식까진 없었고, 실제로도 사법행정권 남용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의 70회 재판에는 지난 2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전 실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은 검찰의 주신문과 양 전 대법원장 측의 반대신문을 통해 국제인권법연구회 및 인사모 와해를 위한 중복가입 해소조치, 통합진보당 행정소송에 대한 재판 개입 의혹 등이 다뤄졌다. ●전문분야 연구회 개편 방안… “특정 연구회 타깃인 느낌들어 부적절” 양 전 대법원장 등 당시 법원행정처 고위 간부들은 상고법원 추진 등 주요 사법행정에 공개적으로 반감을 드러낸 판사들이 우리법연구회의 후신 격인 국제인권법연구회와 인사모에 여럿 속해있는 것을 두고 이들을 탐탁치 않게 여겼다는 게 의혹의 배경이다. 판사들이 가입하는 전문분야연구회에 대한 일제 ‘재정비’를 계획해 목적에 맞지 않는 연구회에 대한 지원금을 삭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관련 커뮤니티에 중복해서 가입하지 않도록 전산상 조치를 한 것이 모두 인사모 등의 활동을 제재하기 위한 것이라고 검찰은 지적했다. 이 전 실장은 우선 전문분야 연구회에 대한 제재 방안에 대해 실장회의에서 논의한 적 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제가 기억한 것은 저 무렵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전문분야 연구회 관련 정비를 이야기해서 검토한다는 것을 김민수 당시 기획조정심의관에게 들었고, 그 당시 인권법연구회가 계기가 된 것은 맞다”고 답했다. 2016년 3~4월 기획조정실에서는 ‘전문분야 연구회 구조개편 방안’ 등의 보고서가 작성됐다. 이 전 실장은 그러면서 “다른 쏠림 현상이 있고, 갑자기 인원수가 늘었는데 일부 회원들이 인위적으로 인권법연구회의 회원을 늘린 게 아닌가 하는 가능성을 이야기하셔서 자연스럽게 연구회가 많고 적은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인위적으로 모집하고 회원을 불렸다는 이야기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언급이 있었고) 젊은 법관들이 많이 가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젊은 법관들의 수요가 있는 연구회구나 생각했다. 어떻게 하고 그런건 기억 없고 전문분야 연구회 이야기 했던 것은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젊은 법관들의 수요에 맞는 연구회를 새로 만드는 방안 등도 거론됐고, 엔터테인먼트법연구회가 그 중 하나로 꼽혔다. 다만 지원금 삭감이나 인사 조치 등의 구체적인 제재 방안에 대해서는 “임 전 차장의 수첩에 적은 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방안들에 대해) 논의한 기억은 없다”며 거리를 뒀다. 임 전 차장이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고 전 대법관과 양 전 대법원장에게 전문분야 연구회 관련 방안들을 보고했는지는 “기억하기로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대법원장에게 보고한 것 아닌가, 언뜻 들었다. 그랬으면 처장에게도 보고한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 보고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고 추측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통진당 의원직 행정소송 재판 개입 의혹도… “부적절했지만 금지된 건 아냐” 전문분야 연구회의 구조개편을 위한 방안들 가운데는 커뮤니티 가입을 중복으로 하지 못하도록 하는 ‘중복가입 해소조치‘ 방안이 포함됐다. 가장 처음 가입한 연구회 커뮤니티만 남겨두고 중복 가입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하면 최근 가입자가 급증한 인권법연구회 회원들이 가장 많이 커뮤니티에서 탈퇴하게 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그런데 보고서에는 이러한 방안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객관적인 명분을 인권법연구회에 한정되지 않는 연구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보일 수 있도록 외관 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적도 더해졌다. 검찰이 이에 대해 이 전 실장도 당시 이런 인식을 가졌는지 묻자 이 전 실장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보고서를 읽은 뒤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소리도 안 했다”면서 “임 전 차장의 보고서라는 게 임 차장의 생각이 들어있는 것이지, 저와 생각이 같거나 하지 않았다. 중간 중간 부적절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제가 뭐라고 할 수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부적절한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라고 다시 묻자 이 전 실장은 “특정 연구회를 타깃으로 한다고, 그렇게 느낀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의원들이 낸 지위확인소송의 재판에 개입한 의혹에 대해서도 이 전 실장은 부적절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행정법원에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통진당 의원들의 소송에 대해 행정처가 “의원직 상실에 대한 결정 권한은 법원에 있다”는취지를 강조하며 소송을 각하해선 안 된다는 뜻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이를 재판부에 건네려 했다는 게 공소사실 중 하나다. 당시 이규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서울행정법원 조한창 수석부장판사에게 문건을 건넸고, 조 수석부장판사는 구두로 해당 사건의 재판장에게 행정처의 취지를 전달했다. 그런데 해당 재판부가 결국 소송을 각하하는 판결을 하자 당시 양 전 대법원장 등이 크게 화를 낸 것으로도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양 전 대법원장의 변호인이 “당시 대법원장이 격노했다는 사실을 직접 듣거나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 전 실장은 “없다”고 답했다. 이 사건의 재판을 양 전 대법원장이 직접 챙겼다는 검찰의 지적에 대해서도 이 전 실장은 “관심은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며 변호인 측 주장을 거드는 듯 했다. 이 전 실장은 행정처의 입장이 결과적으로 재판부에 전달된 데 대해 “한 번 읽어나 보시라는 취지로 담당 재판부에 드렸는데 그 당시에는 꼭 금지된 일이 아니었다. 허용된 행위라기보다 금지된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다만 지금 돌이켜 보면 적절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 전 실장은 인권법연구회와 인사모 와해를 위한 각종 방안들을 담은 보고서를 심의관들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법관의 품위를 손상했다며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같은 의혹과 통진당 재판 개입 의혹 등으로 이 전 상임위원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긴급지원금 효과…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뚜렷

    긴급지원금 효과…전통시장·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뚜렷

    음식·관광업 희색…교육서비스업 악화 정부의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액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는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에서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 조사는 매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현재 매출이 얼마나 줄었는지’를 물어보는 조사 방식으로, 상인들의 심리 영향도 함께 반영되는 수치다. 전국적으로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은 16주차(5월 18일) 51.6%에서 17주차(5월 25일) 39.6%로 12%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코로나 이전 대비 매출이 반토막이었지만 1주일 만에 60%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소상공인 매출 감소율도 같은 기간 51.3%에서 45.3%로 6.0% 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액 감소율이 회복됐다. 특히 제주는 전주보다 18.6% 포인트 줄어든 38.9%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은 9.6% 포인트 감소한 42.8%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컸던 음식점과 관광 업종에서 회복세를 보인 것이 고무적이다. 음식점 업종은 9.8% 포인트 줄어든 37.9%를, 관광·여가·숙박 업종은 3.1% 포인트 줄어든 67.0%를 기록했다. 이 외에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및 종합소매, 의류·신발·화장품 업종에서도 회복세가 나타났다. 다만 교육서비스 업종은 오히려 매출 감소율이 5.1% 포인트 늘어난 57.4%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매출액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과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기업체감경기 5개월 만에 반등, 제조업은 여전히 바닥

    기업체감경기 5개월 만에 반등, 제조업은 여전히 바닥

    위축된 소비 풀리면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중심으로 기업심리 회복코로나19발 수출 부진에 제조업 체감경기는 넉 달째 하락세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넉 달째 떨어지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월 일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업의 경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경기 부양책이 비제조업 기업들에는 단비가 됐지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인한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오른 53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곤두박질 치던 기업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지수 자체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2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업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인 응답이 많으면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49로 집계됐다.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부 업종으로는 자동차(-11포인트), 화학물질·제품(-10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또 대기업(-2포인트)·중소기업(-4포인트), 수출기업(-2포인트)·내수기업(-4포인트) 등 기업 규모나 형태와 무관하게 모두 체감 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반면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업황 BSI는 예술·스포츠·여가(16포인트), 운수창고업(14포인트), 정보통신업(9포인트), 도소매업(7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국제 공급망 차질로 수출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다”며 “비제조업은 가계 소비가 일부 회복하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성동구, ‘1대 1 입시진학 컨설팅’ 대면 상담도 병행

    성동구, ‘1대 1 입시진학 컨설팅’ 대면 상담도 병행

    서울 성동구는 입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그간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만 했던 1대 1 입시진학 컨설팅을 대면으로도 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만 입시컨설팅을 제공해 왔으나, 지난 21일부터 대면 컨설팅도 하고 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체제가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데 이어 20일 고3 학생들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대면 컨설팅에 중·고등 진학 및 대입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비대면으로 제공하던 내용뿐만 아니라 ‘1대1 중·고등학생 학습·진로 진단 컨설팅’도 추가했다. 이는 1차로 학생이 센터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고, 2차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검사해설’을 듣도록 하는 것이다. 대면 컨설팅이 가능한 시간대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입시 제도와 일정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제자 성추행 의혹’ 전 서울대 교수 “국민참여재판 받겠다”

    ‘제자 성추행 의혹’ 전 서울대 교수 “국민참여재판 받겠다”

    대학원생 제자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A씨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할지를 두고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27일 A씨 변호인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판단을 받아보고싶다는 의사를 고수했다. A씨는 서울대 교수이던 지난 2015∼2017년 외국 학회에 제자 B씨와 동행하면서 세 차례 신체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8월 교수직에서 해임됐다. 애초 이 사건은 단독 재판부로 배당됐으나, A씨 측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고 밝혀 합의부로 재배당됐다. A씨 변호인은 신체 접촉이 있었던 건 맞으나 B씨의 주장과 세부적 사실관계가 다르고, 해당 행위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인지 배심원 판단을 받고 싶다고 했다. 또한 B씨가 이미 징계조사와 수사 과정에서 실명 등을 밝히며 피해사실을 알리고 언론 인터뷰를 한 만큼, 피해자 보호라는 측면도 다른 성범죄 사건과는 조금 달리 접근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피해자 측 변호인은 “법률 전문가 앞에서 한 의견진술과 달리, 무차별적인 사람들 앞에서 다시 피해 사실을 재연·증언하고 설득하려 노력하는 시간을 겪고 싶지 않다는 것이 피해자의 입장”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변호인은 또 애초 B씨가 자신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서울대가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의 가벼운 처분을 내리자 그 부당함을 알리려고 한 행위라는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이날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기 어려운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참여재판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과거 대법원 판례도 소개하며 검찰과 A씨, B씨 측의 의견을 더 숙고하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나눔의 집, 할머니들 심리치료엔 관심도 없었다”

    [단독] “나눔의 집, 할머니들 심리치료엔 관심도 없었다”

    “치료과정서 필요한 물품 지원도 없어 그림엔 아프고, 괴로웠던 감정 오롯이”일반인들에게 모금한 후원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경기 광주 ‘나눔의 집’ 시설 운영진이 할머니들의 트라우마 치료에도 관심이 없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할머니들을 위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트라우마 치료 등 정신적인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2008~2012년 자원봉사로 할머니들에게 미술심리치료를 한 김선현 차의과학대 교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눔의 집 생활관 거실과 할머니들 방,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 5년간 미술심리치료를 하는 동안 안신권 소장 등 시설 운영진은 치료가 진행된 공간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면서 “치료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 역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나눔의 집을 방문했는데, 시설에 할머니들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없어 안 소장에게 미술심리치료를 제안했고 안 소장이 동의해 2008년부터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심리치료 자원봉사를 했다”면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4회, 매주 1회씩 미술심리치료를 했고 할머니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기 때문에 5년 동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 김군자(2017년 별세·89)·고 김순옥(2018년 별세·97)·고 김화선(2012년 별세·86)·고 배춘희(2014년 별세·91) 할머니 등 7명이 당시 미술심리치료를 받았다. 김 교수는 “할머니들이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고, 어린 나이에 어떻게 위안소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어떤 일을 당했고, 해방 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 할머니들이 자신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피해자로서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을 표출했다”면서 “아프고, 괴롭고, 우울하고, 외로웠던 할머니들의 세밀한 감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할머니들의 ‘역사’가 담긴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치료 기간에 시설 운영진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운영진은 ‘치료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치료에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조차 물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미술작품 100점(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장면을 찍은 사진물을 포함하면 125점)은 2014년 12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 김 교수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후 안 소장이 미술작품을 달라고 해 가져갔다”고 전했다. 작품들은 현재 나눔의 집 역사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은 “미술심리치료가 종료된 2012년부터 지난해 직원들의 문제 제기로 ‘입소자들의 케어 프로그램’이 신설되기 전까지 할머니들의 신체·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공돈’ 심리에 금값 된 한우

    ‘공돈’ 심리에 금값 된 한우

    文대통령 “모처럼 소고기 산 국민들허리띠 졸라맸던 마음 와닿아 뭉클”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면서 한우 1등급 등심과 상추 같은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공돈이 생기면서 평소에 사지 않았던 비싼 소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한우 등심(1등급)의 평균 도매가격은 ㎏당 7만 4713원으로 집계됐다. 201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가다. 재난지원금 지급 이전인 지난 11일 가격은 6만 6904원으로 2주 사이 11.7% 오른 셈이다. 지난해 5월 1등급 등심 가격이 5만 3000~5만 8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29~41% 치솟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 내 고기 소비가 늘어난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자 비싼 한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지육 1등급도 ㎏당 5464원으로 지난 11일(5219원)보다 4.7%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고기를 싸 먹는 청상추(4㎏) 가격은 1만 4932원으로 2주 사이 47.9% 올랐고 깻잎(100속)도 1만 8793원으로 21.9% 올랐다. 아이들 간식 수요가 늘어 과일값도 상승세다. 사과(10㎏)는 4만 6033원으로 40% 올랐고 배(15㎏)도 4만 3338원으로 6.9%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재난지원금이 모처럼 소고기 국거리를 사는 데 쓰였고 한우와 삼겹살 매출이 급증했다고 한다”면서 “소비진작 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경제 위축으로 허리띠를 졸라맸던 국민의 마음이 와닿아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넉 달 만에 고개 든 소비심리

    넉 달 만에 고개 든 소비심리

    한은, 5월 소비자조사… 심리지수 77.6 전월보다 6.8P 올랐지만 금융위기 수준 “코로나 극복 경기 부양책 기대감 반영”코로나19로 석 달째 곤두박질치던 소비심리가 이달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추진 등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77.6으로 전월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이달 다소 풀리기는 했지만, 지수 자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77.9)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경기판단(36)과 가계수입전망(87), 생활형편전망(85), 소비지출전망(91), 향후경기전망(67) 등 모든 지수에서 2~8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뎌졌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경제 활동 재개도 이뤄졌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같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나눔의 집, 애초 할머니들 심리치료에 관심 없었다”

    [단독] “나눔의 집, 애초 할머니들 심리치료에 관심 없었다”

    일반인들에게 모금한 후원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경기 광주 ‘나눔의 집’ 시설 운영진이 할머니들의 트라우마 치료에도 관심이 없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할머니들을 위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트라우마 치료 등 정신적인 지원도 세심하게 살피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2008~2012년 자원봉사로 할머니들에게 미술심리치료를 한 김선현 차의과학대 교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나눔의 집 생활관 거실과 할머니들 방,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 5년간 미술심리치료를 하는 동안 안신권 소장 등 시설 운영진은 치료가 진행된 공간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면서 “치료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 지원 역시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나눔의 집을 방문했는데, 시설에 할머니들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없어 안 소장에게 미술심리치료를 제안했고 안 소장이 동의해 2008년부터 제가 지도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심리치료 자원봉사를 했다”면서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4회, 매주 1회씩 미술심리치료를 했다. 할머니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기 때문에 5년 동안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 김군자(2017년 별세·89)·고 김순옥(2018년 별세·97)·고 김화선(2012년 별세·86)·고 배춘희(2014년 별세·91) 할머니 등 7명이 당시 미술심리치료를 받았다.“할머니들 그림은 ‘역사가 담긴 작품’” 김 교수는 “할머니들이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고, 어린 나이에 어떻게 위안소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어떤 일을 당했고, 해방 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등 할머니들이 자신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피해자로서 그동안 억눌렸던 감정을 표출했다”면서 “아프고, 괴롭고, 우울하고, 외로웠던 할머니들의 세밀한 감정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할머니들의 ‘역사’가 담긴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치료 기간에 시설 운영진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운영진은 ‘치료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혹시 치료에 필요한 물품은 없는지’조차 물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미술작품 100점(할머니들의 미술치료 장면을 찍은 사진물을 포함하면 125점)은 2014년 12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됐다. 김 교수는 “국가 기록물로 지정된 후 안 소장이 미술작품을 달라고 해 가져갔다”고 전했다. 작품들은 현재 나눔의 집 역사관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은 “미술심리치료가 종료된 2012년부터 지난해 직원들의 문제 제기로 ‘입소자들의 케어 프로그램’이 신설되기 전까지 할머니들의 신체·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북적이는 망원시장

    [서울포토]북적이는 망원시장

    ▲ 26일 서울 망원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일단 지표상 5월에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4월보다 6.8포인트(p) 오른 77.6으로 집계됐다. 2020.5.2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민생경제 회복위한 중소기업계 캠페인 참여

    정대운 경기도의원, 민생경제 회복위한 중소기업계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광명2) 위원장은 26일 광명 전통시장에서 중소기업중앙회경기지역본부 주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캠페인’ 정담회를 가졌다. 캠페인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기중 본부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박완식 경기지역본부 부장, 이항기 광명전통시장협동조합이사장, 박재철 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광명시립 소하2동 복지관, 철산복지관, 용인 수지 노인복지관, 성남시 외국인 주민복지 지원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 앞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중소기업사랑 나눔재단은 광명 복지관 2곳, 수지 노인복지관, 성남시 외국인 주민 복지센터 등 4곳에 식료품, 위생용품과 온누리상품권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후 열린 정담회에서는 중소상인과 복지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상공인들의 경제상황과 위축된 복지관 후원 등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추현옥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자리는 코로나로 인해 내수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민생경제의 상징인 전통시장 활력회복을 범중소기업계 캠페인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 내수 안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렇게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적으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 공공기관 등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어려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기관과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5월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전북 지역 소비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5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6.7로 전월(80.6)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올해 1월보다 6포인트 떨어진 것을 시작으로, 3월 13.4포인트 하락에 이어 3개월째 이어진 하락에서 반전한 것이다. 주요 지수를 보면 현재 생활형편(79→80), 생활형편 전망(86→90), 가계수입 전망(86→91), 소비지출 전망(92→96), 현재 경기판단(40→45) 등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특히 향후 경기 전망은 66에서 78로 12포인트나 급등했다. 취업기회 전망(66→75), 금리수준 전망(74→83), 가계저축 전망(87→89), 주택가격 전망(92→93), 임금수준 전망(103→106)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6개 시(市) 지역 38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카드사용액 코로나 여파로 두 달 연속 감소…해외서 쓴 카드도 역대급 감소

    카드사용액 코로나 여파로 두 달 연속 감소…해외서 쓴 카드도 역대급 감소

    4월 카드승인실적 1년전보다 5.2% 감소해외사용 실적은 전분기 대비 25% 줄어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카드 사용액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감소했다. 1분기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도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카드 승인금액은 69조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도 17억 1000만건으로 3.7% 감소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던 4월에는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24.3% 하락했다. 이에 비해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작년 동월 대비 비슷하게 나타났다. 개인카드 평균 승인금액도 전월 대비 0.6%밖에 줄지 않아 3월보다는 소비 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종별로는 지난달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금액이 각각 69.2%와 52.8%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에는 여행업과 청소·경비·방제업 등이 포함된다. 한국은행은 ‘1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서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36억 달러(약 4조 4500억원)로 2019년 4분기(48억 1000만 달러)에 비해 25.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가 43.8% 하락해 370만 명으로 줄면서다. 한국은행은 “해외 관광 관련 카드 사용액이 줄었지만 해외 직구 수요는 지속돼 비교적 상쇄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전분기 대비 신용카드는 사용금액이 28% 줄었고, 체크 카드와 직불카드도 각각 17%, 15% 떨어졌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도파민 특정 유전자 스위치 켜지는 순간 약물중독에 빠진다

    도파민 특정 유전자 스위치 켜지는 순간 약물중독에 빠진다

    국내 연구진이 뇌의 도파민 특정 유전자 스위치가 켜지면 약물 중독에 쉽게 빠지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포스텍 생명과학부, 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신경과학과, 존스홉킨스대 심리·뇌과학과, 존스홉킨스대 의대 신경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코카인 같은 약물 중독에 신경세포의 특정 도파민 수용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생물 정신의학’에 실렸다. 약물 중독은 특정 약물을 강박적으로 찾고 사용하는 행동을 보이는 정신질환으로 치료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약류 같은 중독성 약물은 뇌의 보상회로 속 도파민 농도를 증가시키고 도파민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쉽게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중독에 유독 쉽게 빠지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한 정확한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연구팀은 생쥐들을 이용해 코카인을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장치에 넣은 뒤 전기생리학적, 광유전학 기법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중독에 취약한 생쥐들은 일반 생쥐들과 2909개의 유전자가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독 취약 생쥐들은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영역인 대뇌 보상회로 중격의지핵에 있는 콜린성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에서 ‘DRD2’라는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콜린성 뉴런에서 DRD2가 쉽게 켜지고 발현량도 급증하는 생쥐는 똑같은 코카인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중독된다는 설명이다. 구자욱 한국뇌연구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뇌 중격의지핵 신경세포 중 1~2% 정도에 불과한 콜린성 중간뉴런의 도파민 신호전달체계가 중독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약물 중독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검찰, 시비 끝 폭행치사 태권도 유단자들에 징역 12년 구형

    검찰, 시비 끝 폭행치사 태권도 유단자들에 징역 12년 구형

    클럽에서 2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태권도 유단자 3명에게 검찰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21)·이모(21)·오모(21)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태권도 4단인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급소가 집중된 머리와 상체를 집중 가격했고,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방치한 채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할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았던 피해자의 미래를 짓밟았다”며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인다. 이들은 피해자의 사망에 대해 살인죄의 공동정범(공범)으로 책임을 짐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1일 오전 3시쯤 김씨 등 3명은 광진구 화양동 유흥가의 한 클럽 인근에서 시비가 붙은 피해자 A씨를 함께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됐다. 세 사람은 체육 전공의 태권도 4단 유단자였다. 수사 결과 이들은 범행 당일 클럽에서 피해자 A씨의 여자친구에게 ‘함께 놀자’며 팔목을 잡아 A씨와 시비를 벌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클럽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종업원이 제지하자 A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간 뒤 길에서 넘어뜨리고 얼굴을 향해 발길질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김씨 등은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으나 검찰은 범행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변호인들은 우발적 폭행이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살인죄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클럽 안에서 A씨와 처음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진 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목숨을 빼앗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사건 이후로 많은 반성을 했다. 죄송하다”고 유족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 이씨와 함께 폭행에 가담한 김씨와 오씨도 “피해자와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25일 열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중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아파트 경비원 무료 법률상담 제도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2선거구)은 지난 25일, 경비원 등의 인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본 조례(안)는 아파트에 고용된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에 대한 갑질 등 인권 침해 문제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공동주택의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 되었으며 관계법령은 ‘공동주택관리법’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 인권·복지 증진과 관련하여 ▲업무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정신적 피해에 대한 심리상담 ▲폭행·폭언 등으로 인한 인권 및 법률상 침해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 의원은 “최근 발생한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일련의 사건은 우리 사회를 분노케 했다. 이러한 문제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경비원 등 단지 내 노동자들의 인권 강화를 위해 본 조례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 앞으로 아파트 경비원 등에 대한 갑질과 인권침해에 대해서는 맞춤형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오 의원은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분들이 노동자로서 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이제 아파트 경비원 분들을 공동주택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서울시의원이자 노무사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경비원을 비롯한 노동인권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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