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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래지콰이’ 호란, “진짜 꼴같잖다”…픽업아티스트 비난 논란

    ‘클래지콰이’ 호란, “진짜 꼴같잖다”…픽업아티스트 비난 논란

    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이 이른바 ‘픽업아티스트’(이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이들을 일컫는 말)들을 향해 독설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픽업아티스트란 말 진짜 꼴같잖다. 보기만 해도 찌질해. 뭔놈의 아티스트”란 글을 남겼다. 이어 “원나잇(처음 만난 자리에서 성관계를 갖는 것)이 아트면 더덕이(호란이 기르는 고양이)는 배변아티스트다. 잡것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픽업아티스트’는 이성의 심리를 파악해 유혹하는 기술을 마치 하나의 학문처럼 가르치고 전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소개할 때 내놓은 말이다. 최근에는 방송 출연, 책 출간, 학원 강의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픽업아티스트들도 늘어나고 있다. 호란은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심리학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이 여성을 유혹해 성관계를 갖는 불확실한 방법을 포장해 돈을 벌고 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호란 역시 이런 생각에 동의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픽업아티스트를 ‘잡배’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강의를 듣는 이들을 ‘찌질이’라 표현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페이스북에 “또 한편 다른 쪽엔 발정나서 그런 잡배들한테 뭐라도 배우겠다고 돈 갖다 바치며 헉헉대는 찌질이들도 있고”라고 덧붙였다. 호란의 글이 화제가 되자 실제로 픽업아티스트로 추정되는 사람들 일부가 호란의 페이스북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호란은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 일일이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한 네티즌은 “어떤 직업이든 의미가 있고 뜻이 있는거 아닌가”라면서 “남자를 이용하려고 드는 남자를 꼭두각시처럼 생각하는 여성이 정말 많은 상황에서 픽업아티스트는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호란은 “픽업아티스트를 자처하며 돈 받고 강의하는 사람들은 엄밀히 따지면 불법교습행위 하는 것”이라면서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어긋나 있는 존재들을 왜 이해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힌 한 픽업아티스트는 “나는 절대로 여성을 성적인 대상이나 농락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면서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고 그게 전부인것처럼 그게 다인것처럼 말한것은 굉장히 경솔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호란은 이 픽업아티스트의 지적에도 “스스로를 ‘1000명 이상의 여자를 만난 픽업아티스트’라고 지칭하는데 순수한 연애 가이드를 하는 데 이런 것을 내세우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나는 픽업아티스트 본래의 기능 자체에 의문을 갖고 있으므로 그 세계 안에서 나쁜 일부만을 비난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기가 어렵다”고 맞받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빨간색 유니폼, 태클 반칙시 레드카드 확률↑”

    “빨간색 유니폼, 태클 반칙시 레드카드 확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 유니폼 색인 ‘빨간색’이 심판 판정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 연구팀은 A매치 경력이 많은 베터랑 심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를 ‘스포츠심리학과 운동 저널’(journal Psychology of Sport and Exercis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색깔이 사람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 이를 알아보기 위해 빈 대학 연구팀은 월드컵 경기와 유럽 클럽 경기에서 나온 52개의 태클 장면을 심판에게 보여주고 이를 평가하게 했다. 태클의 강도에 따라 각각 1(정당한 태클)~9(매우 심한 파울)로 점수를 매긴 결과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다른 색깔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보다 보다 가혹한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실제 축구경기가 벌어진다면 똑같은 반칙성 태클이라도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다른 색깔 유니폼의 선수보다 레드카드를 받을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셈. 이 조사에서 심판에게 가장 관대한 판정을 받은 유니폼 선수들은 파란색으로 집계됐다. 연구를 이끈 빈 대학교 비욘 크렌 박사는 “일반적으로 빨간색은 공격적인 느낌을, 파란색은 평화와 고요의 느낌을 준다” 면서 “이같은 심리적 영향이 실제 축구 심판들에게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축구 심판들은 색깔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도 고려해 판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사진(포토리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두 얼굴’ 가진 탄수화물, 먹을까? 말까?(英 연구)

    ‘두 얼굴’ 가진 탄수화물, 먹을까? 말까?(英 연구)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피해야 하는 1순위로 ‘탄수화물’을 꼽는다. 특히 밥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탄수화물은 가장 피하기도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다. 외국에서는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 주장과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맞서며 탄수화물의 ‘두 얼굴’과 관련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서리대학의 건강심리학교수인 제인 오그덴은 탄수화물이 우리 식단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탄수화물을 끊기 보다는 설탕이 가미된 나쁜 탄수화물을 식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오그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기피할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심한 허기를 느끼며, 이것을 도리어 설탕이 든 과자나 음식 등으로 채우는 경향이 많다는 것. 그러나 오그덴 교수의 주장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영양학자인 조 하컴베는 “당분(설탕)을 피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권장하는 것은 마치 사람들에게 자가용을 적게 타는 대신 휘발유를 더 많이 소비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모든 탄수화물은 어차피 다당류, 이당류, 또는 단일 당질 등으로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과 지방은 반드시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탄수화물은 그렇지 않다”면서 “여성들이 비만을 부르는 탄수화물에 ‘방심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비만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영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수화물의 ‘두 얼굴’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또는 한국 소아 비만 등을 부르는 주범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이 운동수행능력을 증진하는 등 에너지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만큼, 아예 섭취를 피하는 것 보다는 빵이나 면류 등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대신 현미나 고구마 등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만 주범 탄수화물의 ‘두 얼굴’…먹을까? 말까?

    비만 주범 탄수화물의 ‘두 얼굴’…먹을까? 말까?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피해야 하는 1순위로 ‘탄수화물’을 꼽는다. 특히 밥이 주식인 한국인에게 탄수화물은 가장 피하기도 어려운 영양소 중 하나다. 외국에서는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에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라는 주장과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맞서며 탄수화물의 ‘두 얼굴’과 관련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영국 서리대학의 건강심리학교수인 제인 오그덴은 탄수화물이 우리 식단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때문에 탄수화물을 끊기 보다는 설탕이 가미된 나쁜 탄수화물을 식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오그덴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기피할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심한 허기를 느끼며, 이것을 도리어 설탕이 든 과자나 음식 등으로 채우는 경향이 많다는 것. 그러나 오그덴 교수의 주장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영양학자인 조 하컴베는 “당분(설탕)을 피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권장하는 것은 마치 사람들에게 자가용을 적게 타는 대신 휘발유를 더 많이 소비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모든 탄수화물은 어차피 다당류, 이당류, 또는 단일 당질 등으로 분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백질과 지방은 반드시 몸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탄수화물은 그렇지 않다”면서 “여성들이 비만을 부르는 탄수화물에 ‘방심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비만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영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수화물의 ‘두 얼굴’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탄수화물이 한국형 지방간 또는 한국 소아 비만 등을 부르는 주범이라고 알려진 만큼 이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이 운동수행능력을 증진하는 등 에너지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만큼, 아예 섭취를 피하는 것 보다는 빵이나 면류 등 혈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 대신 현미나 고구마 등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등 신붓감 ‘교사’ 1등 신랑은 ‘공무원’

    1등 신붓감 ‘교사’ 1등 신랑은 ‘공무원’

    경기 침체의 여파로 남녀 모두 장래 배우자의 이상적인 직업으로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교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1천 명을 조사해 분석한 ‘2013년 이상적 배우자상’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희망하는 배우자의 이상적인 직업으로 13.6%가 꼽은 공무원·공사 직원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반 사무직(8.6%), 금융직(7.8%), 교사(6.8%), 의사(6.7%) 순이었다. 남성이 바라는 신붓감의 직업으로는 교사(12.9%)가 1위를 차지했다. 교사는 지난 18년간 한 조사에서 14차례에 걸쳐 1등 신붓감 직업에 올랐다. 공무원·공사직원(11.8%), 일반 사무직(10.4%), 약사(6.1%), 금융직(5.7%)이 뒤를 이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남녀 모두 성격(남 37%·여 34.9%)을 꼽았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외모(19.6%),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21.2%)을 중시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상적인 배우자의 연소득 평균값은 남성 5083만 원·여성 3911만 원, 평균 자산 규모는 남성 2억 4613만 원·여성 1억 5583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남성이 생각하는 결혼적령기는 평균 31.7세, 여성은 평균 31세였다. 본인의 결혼을 계획하는 나이는 남성 평균 33.8세, 여성 32.4세로, 남녀 모두 적령기로 답한 나이보다 1∼2년 늦었다. 배우자 연령은 본인 기준으로 남성은 3∼4세 연하(31.5%), 여성은 3∼4세 연상(32.1%)을 가장 선호했다. 여성이 기대하는 배우자의 평균 신장은 177.1㎝, 남성은 163.98㎝였다. 이상적인 배우자의 학력은 남녀 모두 4년제 대졸(남 41.9%·여 58.1%)을 꼽았다. 응답자의 72.5%는 결혼 후 맞벌이를 원한다고 답했다. 맞벌이를 하면 부부가 똑같이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66.2%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미혼인 25∼39세 남성 542명과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전문회사인 ㈜온솔커뮤니케이션이 했고, 듀오 휴먼라이프연구소와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팀이 함께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진 속 눈동자에 비친 ‘범죄자’ 찾기 기술 개발

    사진 속 눈동자에 비친 ‘범죄자’ 찾기 기술 개발

    사진 속 사람 눈동자에 비친 모습을 확대해 범죄자를 찾아내는 실험이 성공을 거둬 조만간 사건 수사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요크대학교 심리학 연구팀은 8명의 피실험자 눈동자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PLoS ONE) 최신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사진 속에 등장하는 사람의 동공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동공은 사물이 반사되는 거울과 같은 존재다. 따라서 범죄를 목격한 인물의 사진이 있다면 그 사람의 동공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주는 정보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것이 이번 연구주제였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요크대학 연구팀은 피실험자 앞에 4명의 사람을 세워놓고 고해상도의 증명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연구팀은 피실험자의 동공 속에 비친 4명의 사람 모습을 추가 작업으로 확대, 가공한 후 흐릿한 사진을 추출했다. 그결과 이 흐릿한 사진 속 인물이 아는 사람일 경우 84%, 모르는 사람일 경우 71%의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선임저자 요크대학 롭 젠킨스 박사는 “사람의 동공은 마치 검은 거울과도 같다” 면서 “동공 속에는 당신이 누구와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정보를 담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사진이 존재하는 인질 사건, 성범죄 사건 등에 이 기술이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이 기술이 가진 한계점도 많다. 사진 속 인물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봐야 하는 점, 사진의 화질 문제 등이 넘어야 할 과제이며 특히 프라이버시 침해 가능성도 다분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억대 불법도박 혐의 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집유

    수억대 불법도박 혐의 이수근·탁재훈·토니안 집유

    수억원을 걸고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연예인들에게 법원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연예인의 사회적 지위와 도박금액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 크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신명희 판사는 27일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개그맨 이수근(38)씨와 가수 탁재훈(45), 토니안(35)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신 판사는 “피고인들의 사회적 지휘, 상습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도박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다만 이들이 범행을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함께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씨 등은 2008~2012년 사설 스포츠토토와 맞대기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걸고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이씨는 3억 7000만원, 탁씨는 2억 9000만원, 안씨는 9300만원의 판돈을 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한 맞대기 도박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해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승리가 예상되는 팀에 돈을 베팅한 후 그 승패 결과에 따라 배당금과 베팅금을 입금해 주는 방식이다. 이날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선 이씨 등은 판결 선고 후 “자숙하며 지내겠다.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법원을 떠났다. 이에 따라 검찰 측도 일주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장성관 판사는 상대적으로 베팅 금액이 적었던 양세형·앤디·붐씨에게 벌금 300만~500만원을 약식명령했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한 불법도박을 알선한 한모씨 등 도박개장자와 그 동업자들도 최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김용만씨는 불법스포츠 도박에 13억원을 베팅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의 불법도박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꼽으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치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원상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연예인의 경우 바쁜 스케줄이나 인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며 “연예인들이 도박을 게임과 같이 생각해 그 불법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유승훈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교수는 “연예인들이 자신의 도박중독을 인정하고 스스로 당당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때 도박에 빠졌다가 최근 봉사활동을 하며 중독을 치유하는 방송인 황기순씨처럼 관련 활동을 하며 치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마우스 클릭이 뇌 운동발달 촉진”(美 연구)

    “마우스 클릭이 뇌 운동발달 촉진”(美 연구)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마우스 클릭’ 동작이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뱅뱅 돌리는 행동 등 손의 소근육을 이용하는 행동이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많은 현대인들이 평평한 면에서 커서를 이동하기 위해 손을 작게 움직이는 ‘소근육 운동’을 반복하며, 이를 계산하면 하루 평균 1000번의 클릭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 코나드 코딩 노스웨스턴대학 심리학박사 연구팀은 일을 하면서 컴퓨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노동자 그룹과 일을 통해 컴퓨터 사용법을 알고 있는 그룹, 컴퓨터 사용에 능숙한 대학생 그룹 등 3그룹으로 나눈 뒤 2주 동안 하루에 2시간 씩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지시했다. 2주 후 손가락을 정확하게 컨트롤하는 테스트 등을 거친 결과 컴퓨터를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 그룹이 이미 컴퓨터 마우스에 익숙한 학생들이나 업무상 컴퓨터를 다뤄 본 그룹과 거의 동등하게 손을 사용하는 기능이 향상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손을 이전보다 자유자재로 또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이 같은 행동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발달됐음을 의미한다. 미국 위스콘신 마케트대학교의 생체역학전문가인 로버트 샤이트는 “매우 놀라운 결과”라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사지를 움직이기 어려운 환자들이 컴퓨터 기반의 재활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전문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아이=로봇? 인형 더 좋아해”(연구)

    “남자아이=로봇? 인형 더 좋아해”(연구)

    남자아이=장난감 자동차, 여자아이=예쁜 인형 공식 깨지나? 크리스마스 선물 또는 새해 선물로 남자아이에게 장난감 로봇이나 장난감 자동차만 건넸던 부모라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연구팀은 남자아이들도 블록이나 자동차, 로봇 등 기계 장난감보다 인형을 더 원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4~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본딴 인형과 자동차 장난감 등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고 아이들이 어떤 사물을 담은 사진에 더 오래 눈길이 머무는지 계산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자동차 보다는 인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파올라 에스큐데로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장난감 자동차를 사주지만, 남자 아이 역시 인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면서 “이는 태생적으로 남자아이가 변신 로봇이나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좋아한다는 이전 연구결과와 상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연구는 2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발표한 것으로, 여자 아이가 인형을 좋아하는 것은 성적 고정관념 형성과 관계없이 선천적인 영향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큐데로 박사는 “시선이 향하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5개월 된 아이에게서는 특별한 성적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들은 생리적인 변화와 인지능력 향상, 사회적 압력 등에 의해 취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5개월 유아와 3세 아이 사이의 취향 차이 등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 심리학 실험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자아이, 로봇 보다 인형 더 좋아해”(연구결과)

    “남자아이, 로봇 보다 인형 더 좋아해”(연구결과)

    남자아이=장난감 자동차, 여자아이=예쁜 인형 공식 깨지나? 크리스마스 선물 또는 새해 선물로 남자아이에게 장난감 로봇이나 장난감 자동차만 건넸던 부모라면 다음의 연구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 연구팀은 남자아이들도 블록이나 자동차, 로봇 등 기계 장난감보다 인형을 더 원한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4~5개월 유아들을 대상으로 남자와 여자를 본딴 인형과 자동차 장난감 등의 사진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고 아이들이 어떤 사물을 담은 사진에 더 오래 눈길이 머무는지 계산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자동차 보다는 인형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파올라 에스큐데로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여자아이에게는 인형을, 남자아이에게는 장난감 자동차를 사주지만, 남자 아이 역시 인형을 선호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면서 “이는 태생적으로 남자아이가 변신 로봇이나 블록 장난감을 좋아하고, 여자아이는 인형을 좋아한다는 이전 연구결과와 상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연구는 2년 전 하버드대학에서 발표한 것으로, 여자 아이가 인형을 좋아하는 것은 성적 고정관념 형성과 관계없이 선천적인 영향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큐데로 박사는 “시선이 향하는 곳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연구한 결과, 5개월 된 아이에게서는 특별한 성적 고정관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이들은 생리적인 변화와 인지능력 향상, 사회적 압력 등에 의해 취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후 5개월 유아와 3세 아이 사이의 취향 차이 등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 심리학 실험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Child Psych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 사이버대, ‘행복한 독종’ 주제로 일류특강 개최

    서울 사이버대, ‘행복한 독종’ 주제로 일류특강 개최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가 오는 30일에 ‘세로토닌 건강법’으로 유명한 이시형 석좌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독종’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 이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뇌 신경호르몬 물질인 ‘세로토닌’을 통해 창조적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와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 미래를 고민하는 40~50대의 이직과 일탈을 꿈꾸는 20~30대들을 위한 남은 미래를 똑똑하게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연자인 이시형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래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활용한 성공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정신의학부문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전문의로서 강북삼성병원 원장, 성균관대학 의과대학교수,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을 거쳐,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12월 30일 7시부터 서울 사이버대 본교 A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서울 사이버대 재학생 및 2014년 신·편입학 지원자는 물론 강연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이완형 서울사이버대학 입학처장(국제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우리학교는 매년 국내 석학들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시형 박사 초청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준비한 이번 일류 특강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찾아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날 이시형 석좌교수의 특강과 함께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학교 소개 및 입학, 학습방법 등 사이버대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본교의 최첨단 시설과 콘텐츠 제작 현장을 견학할 수 있다. 개인 편의에 따라 전임교수와의 1:1 맞춤 진학상담과 상담심리센터 견학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어 서울사이버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사이버대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지원자 전원의 입시 전형료를 전액 면제된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모집전공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평론학과)등 6개 학부 19학과(전공)이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도 마련되었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맬컴은 정성을 다해 콜의 치료를 맡는데… ■식스 센스(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아동심리학자 맬컴 크로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찾아와 맬컴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맬컴은 여덟살 난 콜 시어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 주기 위해 맬컴은 정성을 다해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맬컴은 죄의식을 지워 버리고자 소년에게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고자 노력한다. ■독립영화관-1999, 면회(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상원, 승준, 민욱은 고교 시절 절친 3인방이었으나, 졸업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소원해져 그냥 고교 동창생이라고 해도 무방한 사이다. 상원만 대학에 가고 승준은 재수생, 민욱은 군인이 돼 각자의 처지가 너무나 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승준과 상원은 집안 사정 때문에 자원입대한 불쌍한 친구 민욱을 만나러 강원도 철원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에 도착하지만 승준은 면회 시간이 다가오자 자꾸 상원의 눈치만 살핀다. 승준은 민욱의 여자 친구 에스더가 부탁한 이별 편지를 민욱에게 전해 줘야 했던 것이다. 결국 둘은 에스더의 편지를 숨기고, 성욕 충만한 군인 민욱을 위해 몸과 마음, 돈을 바쳐 1박2일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헐크(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을 개조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과학자 데이비드는 자신의 몸을 이용해 임상 실험을 시도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는 갓 태어난 자신의 아들 브루스가 화가 나면 몸에 이상 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들에게 자신의 변형된 유전자가 물려졌다는 것을 직감한 데이비드는 브루스를 상대로 실험을 계속한다. 그리고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브루스는 아버지와 같은 과학자의 길을 걸으며 감마선을 이용한 생체조직 복원 연구를 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해 엄청난 양의 감마선에 노출되고 만다. 그런데 죽은 줄만 알았던 그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살아난다. 그날부터 브루스는 화가 나면 거대한 초록색 괴물로 변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 서울 사이버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홈커밍데이로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 마련

    서울 사이버 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홈커밍데이로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 마련

    서울사이버대학교((www.iscu.ac.kr, 총장 강인) 상담심리학과가 개설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상담 및 심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상담심리학과는 국내 최대 규모 상담심리학과로서 사이버대학 중 최다 전임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상담 및 심리분야 과목을 최다로 개설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희망 진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두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왔다. 지난 12월 7일(토) 서울 본교 캠퍼스에서는 상담심리학과 개설 10주년을 맞이하여 ‘진로강화 학술 심포지엄 및 홈커밍데이’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전 한국임상심리학회장),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주영아 교수(현 한국상담심리학회장)를 비롯해 현장전문가로 활동 중인 졸업생 및 재학생 등 총 3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심리학과 권석만 교수, 주영아 교수가 ‘임상심리 및 상담심리의 현황’과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이후 SCU 심리상담센터의 상담실습 및 수련의 현 주소와 졸업 후 진로 찾기와 같은 진로특강을 별도 마련해, 상담심리학 전공에 대한 미래전망과 진로결정에 대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홈커밍데이에는 선후배간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현재 전문상담교사,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미술치료사, 놀이치료사, 코칭심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진로상담부스를 열어 진로상담의 시간과 취업준비에 대한 조언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선배들과 학과 교수진들이 모두 참여한 ‘책 나눔 이벤트’를 통해 전공도서를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높은 재학생 2명에게 ‘동문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현아 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선후배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상담사로 종사하는 선배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서울사이버대학교가 마련한 진로탐색 및 진로계획의 기회를 통해 재학생이 실무중심의 상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학습환경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제 간, 선후배 간의 튼튼한 현장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상담 및 심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 상담심리학과로서 사이버대학 중 최다 전임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담 및 심리분야 과목을 최다로 개설하여 학생들이 관심과 희망 진로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어 진로설정에 유리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상담심리학이론 및 상담 및 심리치료 실무에 초점을 둔 단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교과목 수강을 통해 청소년상담사 3급, 정신보건 임상심리사 2급, 상담심리사 2급, 임상심리전문가, 미술∙음악∙놀이치료사, 직업상담사, 범죄심리사, 발달심리사, 건강심리사, 산업 및 조직심리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상담심리학 학사학위가 부여되며, 전문교육 강화를 위해 2009년 설립된 상담심리대학원을 통해 석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2010년에는 사이버대에서는 유일하게 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및 수련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센터뿐 아니라 전국의 실습 기관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방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2014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지원자 전원의 입시 전형료를 면제해 입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된다. 일반전형 입학생(직장인, 주부, 개인사업자 등) 전원에게는 1년간 20%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에 따라 수업료의 50%의 학비를 지원하는 등 재학생 절반 이상(66.4%, 2012년 기준)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했다. 모집전공은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아동복지학과, 청소년복지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뉴미디어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평론학과)등 6개 학부 19학과(전공)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http://apply.iscu.ac.kr) 또는 전화(02-944-5000)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하버드 대학 폭발물 소동 범인은 시험 피하려던 한국학생

    美 하버드 대학 폭발물 소동 범인은 시험 피하려던 한국학생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일어난 거짓 폭발물 신고 소동은 기말시험을 피하려던 한 한국 학생의 ‘의도된 계획’으로 드러났다고 CBS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하버드대 심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엘도 김(20)씨는 16일 오전 8시 30분쯤 두 명의 학교 관계자와 대학 경찰, 교내 신문사 등에 “사이언스 센터와 서버 홀, 에머슨 홀, 테이어 홀 중 두 곳에 ‘파편 폭탄’이 설치돼 있으니 빨리 제거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가짜 이메일을 보낸 김씨는 30분 뒤인 오전 9시에 시작되는 기말시험을 준비하다 비상벨 소리를 듣고 유유히 교실을 빠져나갔다. 신고를 받은 보스턴 경찰은 즉시 학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폭발물을 수색했으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오후 3시쯤 대피령을 해제했다. 경찰은 폭발물 신고자가 교내 무선 인터넷망을 이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메일 주소를 추적한 끝에 이날 저녁 집에 있던 김씨를 체포하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보스턴 폭탄 테러에 사용된) ‘파편’(Shrapnel)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폭발물의 위험성을 강조했으며, 건물 네 곳 중 두 곳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거짓말로 수색을 지연시켰다”고 밝혔다. 김씨는 18일 연방법원에 출두한 뒤 유죄가 확정되면 보호관찰 3년을 포함한 최고 5년형과 25만 달러(약 2억 60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하버드대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 용의자로 우리 학교 학생이 체포된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 학보 ‘크림슨’은 김씨가 서울 출신으로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와 워싱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기 유학생이며, 학내 매체인 ‘하버드 인디펜던트’와 자선 패션쇼 모임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전했다. 2009년에는 미국평화연구소(USIP)가 주최한 에세이 대회에서 ‘문화적 집단학살’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학업과 과외활동에서 두각을 보였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자살을 예방하는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열린세상] 자살을 예방하는 디자인/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오늘 일본 고베에서는 ‘자살방지와 공동체 지원’을 주제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 자리에 세계적인 사회학, 의학, 심리학자와 행정가들이 모여 국가성장 저해요인인 자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높은 일본은 지난 15년간 매년 3만명이 넘는 자살자가 발생했고, 국가적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 3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최고의 자리는 한국이 물려받았다. 우리는 그 불명예를 8년째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2004년 ‘자살예방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민·관 합동으로 ‘자살예방종합대책’을 세우는 등 노력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여전히 자살 고(高)위험 국가로 남아 있다. 자살 가능성이 높은 정신건강 고위험자도 368만여명에 이른다니 이제는 자살문제 전문가, 디자이너, 자살 경험자, 자살자 유가족이 원탁에 앉아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다. 우선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할 일은 다리, 육교, 건물옥상 등 자살 빈발 공간을 찾아 자살예방 설계기법을 적용하는 일이다. 미국 워싱턴DC의 듀크 엘링턴 다리에 철제 벽을 설치하고, 펜스를 다리 안쪽으로 기울어지게 디자인해 쉽게 올라가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투신자 수를 줄인 사례는 세계의 공공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민·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자살방지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위험 시설물 설계에 적용해 나가자. 한국형 우울증 예방디자인을 개발하자. 일본의 ‘노호혼(のほほん)’ 캐릭터는 고개와 발을 끄덕거리는 한가로운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태평하게 한다. 노호혼은 행운을 기원하는 선물로 주고받는데 우울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하회탈도 좋고 뽀로로의 웃는 얼굴도 좋다. 우리 문화 콘텐츠 가운데서 최고의 행복감이 표출된 이미지를 찾아 조형적으로 정리하고 일상생활에 다차원적으로 적용해 나가자. 근자에 서울 마포대교, 한강대교 난간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이 게시된 것 같이, 감성에 다가가는 사랑의 글이나 형상이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을 돌리게 할 수 있다. 한때 부산 태종대는 자살바위로 유명했다. 이 경치 좋은 곳에 자살사건이 꼬리를 물자 고심하던 부산시가 자살 지점에 ‘모자상’을 설치했고, 그 결과 자살의 빈도는 현저히 줄었다. 세상과 등지려는 순간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린 것이다. 조형예술과 한국인 특유의 감성이 맞아떨어진 한국형 자살방지디자인 사례다. 빛과 색의 디자인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도쿄시는 한 해에 2000여명이 전철선로에 투신자살을 기도하자 야마노테센(山手線)의 역마다 투신자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푸른색 LED조명등을 설치해 큰 효과를 보았다. 우울증 치료에 활용되는 이 푸른색 조명등으로 인해 도쿄 지하철은 역내 조명디자인 개념을 전면 바꾸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투신방지를 위한 스크린 도어가 보편화돼 있지만 이러한 노력은 조명디자인과 색채디자인으로도 확대돼야 한다. 소셜미디어에 자살 모니터링시스템을 연결하자. 연전에 페이스북은 자살방지 툴을 개발했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글에서 자살 관련 언어와 행태가 반복 감지되면 네트워크상의 친구들에게 알림 메일을 보낸다. 또 ‘국립자살방지구명통신망’에 자동 연결되고, 동시에 자살을 생각하는 당사자에게도 정보의 익명성이 유지된다는 연락이 간다. 한국의 주요 포털도 ‘자살’ 관련 검색 빈도가 높거나, 블로그에 관련 글을 게재하면 상시 자동검색 기능을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안내되고 24시간 상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디자인하자.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씻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정신의학자, 심리학자, 행정가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자살 예방 연구개발에 나서도록 지원하자. 한국 특유의 자살환경 분석에 기초한 ‘자살방지 디자인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거 및 공공장소의 자살 다발 공간에 적용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국민들이 공유하도록 하자.
  • 때론 상처가 힘이 된다, 부모의 이혼도

    때론 상처가 힘이 된다, 부모의 이혼도

    상처입은 가족을 위한 심리학/존 하비·마크 파인 지음/문희경 옮김/북하우스/296쪽/1만 5000원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이혼과 재혼 가정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딸을 친정에 두고 재혼한 엄마와 아이의 관계다. 외조부모와 함께 지내는 아이는 학교 친구들이 ‘고아’라고 놀리자 아빠에게 보내 달라고 떼를 써 엄마가 친권을 포기하게 만든다. 제법 의젓하고 똑똑한 아이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준다. 미국 아이오와대와 미주리대 심리학과 교수들이 쓴 이 책은 13년간 수집한 이혼 가정의 대학생 1000명의 사례를 통해 이혼 가족이 겪는 상실감과 성장의 과정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혼 경험이 있는 저자들은 이혼 가정의 자녀가 겪는 부정적인 문제에 집중한 기존의 연구들과 달리 이혼 역시 변화의 한 양상일 뿐이며 오히려 고통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훨씬 현실적이며 적응을 잘 해낸다고 말한다. 이혼은 가족의 삶을 둘로 가르는 중요한 사건이지만 ‘총체적 파국’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 아이들은 부모가 이혼이란 말을 꺼낸 아픈 순간을 평생 기억한다. 아이들은 분노, 슬픔, 두려움, 소외감을 느끼고 고통받는다. 저자들은 그럼에도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을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으로 여기며, 이혼의 경험이 이후 아이들의 감정과 행동에서 긍정적인 방식으로 에너지를 유발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밝혀낸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이혼율이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11만 4000여건으로 인구 1000명당 2.3건꼴이다. 이혼을 한 부모들은 대부분 죄인의 심정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책은 이혼이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것은 맞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는다면 상처를 극복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따듯한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중앙대원격교육원, 경영학 전공 학점은행제 운영…수강생 모집

    중앙대원격교육원, 경영학 전공 학점은행제 운영…수강생 모집

    바쁜 사회생활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학점은행제’가 새로운 배움의 전당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교육 및 다양한 학습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받고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면 학위를 받도록 한 제도다. 이에 새로운 출발 및 자기계발을 위한 수단으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각 명문대학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하여 양질의 교육 과정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세다. 특히 중앙대학교는 이미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며 수준 높은 학점은행제 교육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2년부터 원격교육원을 신설, 경영학과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 중이며, 오는 2014년 1월 14일까지 1학기 1차 ‘경영학 전공 학점은행제’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일반적인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부장관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반면,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에서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학습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 때문에 모집 초기이지만 벌써부터 문의가 많다”고 전하며 “본인의 노력에 따라 빠른 학위 취득, 일반대학으로의 학사 편입 및 대학원 진학, 커리어 개발 등의 기회가 항상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은 수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으로 전 과목 학습을 진행하고 이를 100% 출석으로 인정하여 바쁜 직장인이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육과정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수강생들에게 본교 중앙도서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폭넓은 장학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에 개설된 ‘경영학 전공 학점은행제’ 교육 과목은 경영전략론, 경영정보시스템, 경영학개론, 국제경영, 리더십, 마케팅원론, 무역학개론, 생산관리, 인적자원관리, 사회학개론, 심리학개론, 재무관리, 회계원리, 사회복지개론 총 14과목이다. 여기에 2014년 3월부터는 심리학 전공을 포함한 15과목이 추가 개설되어 총 29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원격교육원 홈페이지(http://emecca.cau.ac.kr)를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은퇴 후 재취업 준비 어떻게

    [임태순 선임기자의 5060 리포트] 은퇴 후 재취업 준비 어떻게

    퇴직 이후에 대해서 준비하라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한다. 특히 퇴직자들은 현역으로 있을 때 대비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퇴직 이후의 삶은 취미생활,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관심사는 재취업에 모아진다.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이 201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의 경우 187만원, 혼자일 경우 120만원이었다. 그러나 200만원 가까운 생활비를 매달 고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서울대 노화고령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중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중 보장체계를 갖춘 비율은 14.3%에 불과했다. 장노년층의 노후준비가 취약하다는 방증이다. 국민연금연구원 조사도 이를 뒷받침한다. 50대 이상의 중고령자들에게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4분의3(75.9%)이 생계유지나 노후생활비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재취업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50대에 접어들면 퇴직 연령대인 데다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일자리에 대한 인식차도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 일자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이곳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은 55세 이상 3294명, 50세 이상 4774명 등을 포함해 모두 1만 4266명이었다. 이들 중 절반가량인 7150명이 취업했으나 55세 이상 취업자는 1359명, 50세 이상은 2005명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하기가 어려웠다. 전문가들은 재취업 준비는 자신의 장점이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창희 미래와금융연구포럼 대표는 “먼저 재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신속한 실행력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직장과 업종을 정해 효율적인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땅히 내세울 만한 주특기가 없을 경우에는 성급하게 취업 자리를 알아보기 전에 주특기를 만들 수 있도록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식당을 차리려면 먼저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귀농을 하려면 사전 교육을 받고 현지답사를 치밀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 역시 “노후를 성공적으로 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오래전부터 미리 준비를 한 것”이라며 “최소한 1주일에 한번 시간 낼 수 있을 정도의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수명연장으로 예상치 않은 긴 노후를 보내게 됐는데 퇴직 전 조금씩 짬을 내는 것은 전혀 아깝지 않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자기가 해오던 업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일로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기보 행복한은퇴연구소 소장은 “집단 프로그램이나 표준화된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흥미, 적성, 성격을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면서 “자기가 평소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것을 적어놓고 실제로 해 보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내는 잡지 라이프스타일에 소개된 문두식(61)씨는 퇴직 후 경기 의정부시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상담사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건설회사에 들어가 임원까지 지냈다. 퇴직을 앞두고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궁리하다 보람 있고 위험부담이 적으면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상담사의 길을 선택했다. 다시 심리학 공부를 시작해 국가공인 상담사 자격증을 딴 뒤 현재는 청소년 심리를 배우기 위해 대학원에도 등록했다. 그는 “최소한 4~5년 전에 제2의 인생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그 길을 향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봐야 행복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중고령자가 재취업하려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 서울시 일자리센터에서 있었던 일이다. 서울시내 모 대학의 주차관리요원 일자리가 나 구직자에게 연락을 했다. 대학 주차관리는 주차비, 차량손상 등과 관련된 다툼이 적어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구직자는 내가 그 학교 출신이고 총장을 잘 아는데 어떻게 거기서 일할 수 있느냐며 화를 내 재취업은 물 건너갔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전직 임원을 백화점 주차관리요원으로 쓰면 고객 서비스도 향상된다는 일본 기업의 풍토와 대비된다. 또 일부이긴 하지만 일을 하다 너는 부모도 없느냐며 젊은이들과 충돌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발생한다. 최영숙 서울시 일자리연구센터 팀장은 “장년층은 급여는 타협할 수 있지만 직무는 양보하지 못한다는 입장이지만 기업은 위계질서 등을 내세워 나이 든 사람들을 채용하는 것을 불편해한다”면서 “이 때문에 뛰어난 직무능력을 갖추었는데도 하고 싶은 업무에 배치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장년층들도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지만 기업도 고령자는 허드렛일이나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에 따라 일을 배치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창희 대표는 고령자들의 양보를 촉구했다. “나이가 들어서까지 일을 하려면 체면을 버리고 후배들에게, 젊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 경쟁자가 아닌 응원을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정기호 중소기업중앙회 중장년 희망일자리센터 수석컨설턴트는 “중고령자들에게 어떤 일을 하겠느냐고 물어보면 99%가 ‘아무거나’라고 말할 정도로 진로 설정이 안 돼 있다”면서 “구직자들이 먼저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의 연령, 스펙, 경력, 성향, 희망직종 및 근로조건 등을 면밀히 살펴본 뒤 자신의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 그는 또 “고졸 학력으로 1년간 노력하면 전기기능사, 미장, 냉동공조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면서 ”중고령자라도 가능하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라”고 당부했다. 주차관리, 경비 등으로 취업하면 오래 다닐 수 없지만 자격증을 발판으로 취업하면 5~10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또 기왕 재취업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고령자가 되면 고용시장에서 1년의 차이가 그 이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stslim@seoul.co.kr
  • 태교에 좋은 것 뭐 있나요?

    태교에 좋은 것 뭐 있나요?

    “임신을 하게 되면 엄마는 열 달 동안 아가별을 품게 됩니다. 예비 엄마는 음식도 가려 먹고 좋은 음악을 듣고 요가와 같은 운동도 하죠. 아가별이 건강하고 지혜롭고 아름답게 자라기를 바라는 예비 부모라면 누구나 그럴 거에요” 감성태교솔루션을 선보이는 프레나베리(www.prenavery.com) 이지현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한다. 감성 태교야 말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산모의 심신을 안정화 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말대로 최근 신세대 예비맘 사이에서는 태교 음악과 태교 미술 등이 인기다. ‘컬러테라피’나 ‘색채심리학’이 널리 알려질 만큼 그림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도 높아진 것. 그렇다면 과연 태교미술은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부드러운 색감에 밝고 희망찬 내용을 담은 그림이 태교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 한다. 또 잦은 심리 변화를 느끼는 임산부에게 힐링 효과를 준다고 설명한다. 프레나베리 역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한국태교미술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태교미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태교미술 워크북 ‘사랑해, 아가별’은 프레나베리의 프로그램의 집약으로, 엄마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오감을 자극해 태아의 뇌 발달 및 감성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중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정판인 ‘집에서 하는 태교: 태교 홈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은 임신 1~3개월을 위한 반짝반짝 작은별과 4~7개월을 위한 아름답게 비추네, 8~9개월을 위한 별을 기다리며 총 세 단계로 구성된다. 이 대표는 “태교미술이라고 하면 어려운 명화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의식 중에 산모와 아이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태교미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남지현, 朴대통령과 동문됐네…서강대 수시합격

    배우 남지현, 朴대통령과 동문됐네…서강대 수시합격

    남지현 서강대 수시합격 배우 남지현이 서강대 심리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다. 10일 남지현의 소속사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남지현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남지현이 심리학과에 진학한 이유는 자신이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남지현 소속사 관계자는 “몇 군대 수시 합격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 서강대에 가기로 했다”며 “입학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좋은 작품을 골라 팬들 앞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95년생인 남지현은 ‘선덕여왕’의 덕만공주 역을 비롯해 ‘로비스트’, ‘대왕세종’,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등에서 아역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여진구의 애틋한 첫사랑 여고생 유경 역으로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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