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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전면 부인..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전면 부인..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군인들에 “완전무장” 명령 하달…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군인들에 “완전무장” 명령 하달…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군인들에 “완전무장” 명령 하달…한반도 긴장 고조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21일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남한이 군사도발?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남한이 군사도발?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방송은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이어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대북방송 48시간내 중단하지 않으면..”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대북방송 48시간내 중단하지 않으면..”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대북방송 48시간내 중단하지 않으면..”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우리 군은 즉각 대응 사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전선지대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따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사진=뉴스 캡처(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대북방송)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우리 측 진돗개 하나 발령..무슨 일?

    김정은 준전시상태, 우리 측 진돗개 하나 발령..무슨 일?

    김정은 준전시상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대체 무슨 상황?”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대체 무슨 상황?”

    김정은 준전시상태, 워치콘,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대체 무슨 상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이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태세에 들어간 사실도 대북 감시망을 통해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탐지된 스커드 미사일의 기종은 사거리 500㎞ 이하인 스커드-C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200㎞에 이른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에 전개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의도에 따라 발사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전개된 원산 인근 해상에는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아 불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한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벙커에서, 다른 지휘관은 각자 사령부에 있는 곳에서 대화하면서 현재 상황을 심각하고 보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은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교묘한 목함지뢰나 바로 대응 못 하게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한다”며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 성동격서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서 작전사령관들이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非)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군사적 행동에서 저희가 예측을 가장 높게 하는 건 11개 지역에서 북한의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해 공격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지면 점차 3, 2, 1등급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군은 20일 북한군 포격 직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포격 지역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한미 양국 군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도발에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에는 우리 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무슨 상황?”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무슨 상황?”

    김정은 준전시상태, 워치콘,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한미 워치콘 격상 “대북방송 타격 위협, 무슨 상황?”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이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태세에 들어간 사실도 대북 감시망을 통해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탐지된 스커드 미사일의 기종은 사거리 500㎞ 이하인 스커드-C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200㎞에 이른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에 전개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의도에 따라 발사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전개된 원산 인근 해상에는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아 불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한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벙커에서, 다른 지휘관은 각자 사령부에 있는 곳에서 대화하면서 현재 상황을 심각하고 보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은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교묘한 목함지뢰나 바로 대응 못 하게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한다”며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 성동격서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서 작전사령관들이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非)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군사적 행동에서 저희가 예측을 가장 높게 하는 건 11개 지역에서 북한의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해 공격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지면 점차 3, 2, 1등급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군은 20일 북한군 포격 직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포격 지역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한미 양국 군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도발에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에는 우리 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고사포·직사포 쏜 뒤 “대북 방송은 선전 포고” 서한 보내

    北, 고사포·직사포 쏜 뒤 “대북 방송은 선전 포고” 서한 보내

    북한군이 20일 경기 연천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발사하고 48시간 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단하라고 요구함에 따라 확전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군이 남한 지역에 고사포탄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10월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 전단을 향해 고사포를 쏜 이후 10개월 만이다. 우리 군이 군사분계선(MDL)에서 북쪽 지역으로 포탄을 발사한 것은 1973년 2월 철원에서 북한군과의 교전 도중 박격포와 105㎜ 곡사포를 발사한 이후 42년 만이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3분쯤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이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연천군 중면 지역의 야산에 날아들자 대포병 레이더로 탄도 궤적을 포착하고 즉각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오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장비 오류 등으로 인해 실제 존재하지 않는 포탄의 허상이 잡힌 것일 가능성을 확인하는 차원이었다. 하지만 확인 작업이 끝나기도 전인 오후 4시 12분쯤 북한은 MDL에서 남쪽으로 700m 떨어진 DMZ 남쪽 지역으로 76.2㎜ 직사화기로 추정되는 포탄 수발을 재차 발사했다. 군은 오후 5시 4분쯤 MDL에서 북쪽으로 500m 떨어진 DMZ 북측 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양측이 발사한 포탄은 모두 인원과 시설이 없는 지역에 떨어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1차 포격 이후 대응사격까지 1시간 11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 포탄은 야산에 떨어져 확인이 되지 않았고, 두 번째는 소리만 들렸기에 현지 부대장이 부근 병사들을 대상으로 파악을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면서 “북한도, 우리도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두 차례 포탄을 발사한 도발 원점이 모두 DMZ 안쪽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11년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군 당국은 북한군이 다시 도발할 경우 현장에서 즉각 도발 원점을 타격하겠다고 천명해 이 공언이 화려한 수사에 그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생겼으면 방침대로 했겠지만 이번에는 북한군이 사람이 없는 곳을 포격해 인명 피해가 없었다”면서 “현장 지휘관의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이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대북 확성기 방송은 선전포고”라면서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 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북한의 서한 전달은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에 의한 상황 악화라는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도 “북한은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 대북 방송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사격 도발 모르쇠? 진돗개 하나 발령 “단호하게 대응할 것”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사격 도발 모르쇠? 진돗개 하나 발령 “단호하게 대응할 것”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대북방송, 김정은 준전시상태’ 북한 사격 도발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우리 군은 즉각 대응 사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우리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민들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중앙방송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고 전선지대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따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무서워”,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정말 준전시상태인가”,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우리나라의 현실이 실감이 난다”, “북한 사격 도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정말 전쟁 나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준전시상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사격 도발] 북한군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진돗개 하나 발령, 연천군·강화도 대피령 “무슨 일이?”

    [북한 사격 도발] 북한군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진돗개 하나 발령, 연천군·강화도 대피령 “무슨 일이?”

    북한 사격, 북한군, 155mm 자주포, 대응사격, 강화도, 연천군,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사격 도발] 북한군 로켓탄 야산에 떨어진 듯 “155mm K-9 자주포 대응사격”…진돗개 하나 발령, 연천군·강화도 대피령 “무슨 일이?” 북한군이 20일 오후 4시 쯤 경기 연천군 육군 28사단 지역으로 포격 도발을 했다. 북한군은 작년 10월 10일에도 남측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연천군 지역으로 고사총 10여발을 발사했다. 대북 확성기 설치와 관련한 보복조치라는 분석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떠보려는 속셈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쯤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K-9 자주포 포탄 20여발로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 군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이후 북한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은 오후 5시 4분 쯤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과 정부는 북한군의 포격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 민통선 마을 주민과 강화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북한군의 포격이 우리측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군 관계자는 “확성기 피해도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탄 발사 경위를 면밀히 분석 중”이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은 우리 측 확성기 방송 시설을 타격하는 훈련을 강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군은 최근 군사 분계선 일대 초소들에서 남쪽을 향한 총안구를 개방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높여왔다. 경기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또 파주지역 DMZ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강화도 주민 300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포격 도발 시점으로부터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에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렸다. 군은 오후 5시 40분부터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지시했다. 1야전군 전 예하 부대에는 진돗개1이 발령됐다. 진돗개1은 적의 침투나 공격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전면전 돌입 직전의 심각한 상황에 발령된다. 한편 북한군은 20일 남쪽을 향한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전통문을 보내 오는 22일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후 5시쯤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총참모부 명의의 전통문을 국방부 앞으로 보내왔다”며 그 내용을 공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군 총참모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48시간 내에 대북 심리전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총참모부는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총참모부는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방송이 “(북한에 대한) 전면적 중대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완전무장 완료”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완전무장 완료”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전날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가운데 북한 전방 부대들이 21일 일제히 군사적 행동 준비를 완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불의작전 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일제히 이전한 조선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춘 인민군 군인들은 반공화국 모략책동에 미쳐날뛰는 가증스러운 전쟁광신자들에게 보복의 불벼락을 안길 일념을 안고 최후의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분별없이 날치는 적들의 반공화국 심리전 방송거점들과 수단들은 현재 우리의 주체포와 방사포, 로켓들의 조준경안에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한민구 “내일 오후 5시 이후 도발 가능성”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한미 워치콘 격상 “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정은 준전시상태] 한민구 “내일 오후 5시 이후 도발 가능성”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한미 워치콘 격상 “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정은 준전시상태, 한미 워치콘, 한민구,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 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정은 준전시상태] 한민구 “내일 오후 5시 이후 도발 가능성”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한미 워치콘 격상 “연합작전체제 가동”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21일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한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벙커에서, 다른 지휘관은 각자 사령부에 있는 곳에서 대화하면서 현재 상황을 심각하고 보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은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교묘한 목함지뢰나 바로 대응 못 하게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한다”며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 성동격서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서 작전사령관들이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로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UFG 연습 계획을 변경할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지면 점차 3, 2, 1등급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군은 20일 북한군 포격 직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포격 지역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한미 양국 군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도발에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에는 우리 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화력 전방 이동 포착” 워치콘 상향 조정 가능성은?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화력 전방 이동 포착” 워치콘 상향 조정 가능성은?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워치콘 [북한 사격 도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화력 전방 이동 포착” 워치콘 상향 조정 가능성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21일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한편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1일 “어제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또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에 벌어진 이번 포격 도발을 계기로 같은 장소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군이 실시간으로 연합작전체제를 구축한 것은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한미 양국 군이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북한의 도발에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한미 양국 군은 지난 12일부터 경기도 포천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 중인 ‘2015 통합화력 격멸훈련’에 참가 중인 화력도 언제든지 대북 도발 응징에 투입할 태세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에는 우리 군의 K-2 전차, K-21 장갑차, 수리온 헬기, FA-50 전투기, 다연장로켓(MLRS) 등 최신무기와 주한미군의 브래들리 장갑차, 팔라딘 자주포, 아파치 헬기, A-10 폭격기가 투입됐다. 한미연합사는 북한군의 이번 포격 도발 이후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과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과 관련해 UFG 연습 계획을 변경할 계획도 아직은 없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 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한 대북 확성기 향해 포격, 진돗개 하나 발령..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북한 대북 확성기 향해 포격, 진돗개 하나 발령..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20일 우리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하는 서부 전선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군 육군 부대를 향해 발사했다. 날아온 포탄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북측 포탄인 것으로 확인한 이후 155mm 자주포 36발로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이 목함지뢰 사건에 이어 갑작스러운 포격 도발로 우리 군은 전면전 돌입 직전 긴급 상황 발생 시 내리는 경보 조치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하지만 북측은 오히려 우리 군이 자신들의 민경초소를 향해 36발의 포탈은 쐈다고 주장하며 포격 도발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 회의를 긴급 소집해 인민군에게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며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또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긴장 고조’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긴장 고조’

    김정은 준전시상태,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긴장 고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이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태세에 들어간 사실도 대북 감시망을 통해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탐지된 스커드 미사일의 기종은 사거리 500㎞ 이하인 스커드-C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200㎞에 이른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에 전개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의도에 따라 발사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전개된 원산 인근 해상에는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아 불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했던 지방 방문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 서부전선을 지키는 경기도 용인의 제3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우리 군에 지시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한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벙커에서, 다른 지휘관은 각자 사령부에 있는 곳에서 대화하면서 현재 상황을 심각하고 보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은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교묘한 목함지뢰나 바로 대응 못 하게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한다”며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 성동격서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서 작전사령관들이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非)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군사적 행동에서 저희가 예측을 가장 높게 하는 건 11개 지역에서 북한의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해 공격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지면 점차 3, 2, 1등급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군은 20일 북한군 포격 직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포격 지역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의 의도는 대체 무엇?”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의 의도는 대체 무엇?”

    김정은 준전시상태, 대북방송,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北 스커드·노동미사일 발사 준비…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의 의도는 대체 무엇?”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도 전했다. 방송은 또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그러면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20일 23시 현재 작전진입준비실태를 점검하고 전쟁도발 책동을 진압하기 위한 정치군사적 대응계획이 토의됐으며, 불가피한 정황에 따라 전 전선이 일제히 반타격 반공격에로 이행하기 위한 군 전선사령부 공격작전계획이 검토·비준됐다”고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방송은 “중앙군사위원회는 20일 17시 남조선 국방부에 48시간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간다는 최후통첩을 내보낸 군 총참모부의 결심을 승인했다”고 강조했다. 남북간 포격 교전을 계기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이동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를 비롯한 북한군 화력은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북한군이 후방에 있던 화력을 전방으로 옮겨 최전방 부대의 화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북한군은 20일 포격 도발 직후 우리 군에 48시간 안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북한이 단·중거리 미사일 발사태세에 들어간 사실도 대북 감시망을 통해 확인됐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각각 탑재한 이동식 발사차량이 한미연합 감시자산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탐지된 스커드 미사일의 기종은 사거리 500㎞ 이하인 스커드-C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1200㎞에 이른다. 소식통은 “북한은 이번에 전개한 스커드와 노동미사일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적 의도에 따라 발사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커드 미사일 발사차량이 전개된 원산 인근 해상에는 선박과 항공기의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지 않아 불시에 발사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했던 지방 방문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 서부전선을 지키는 경기도 용인의 제3야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우리 군에 지시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주관했다. 한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벙커에서, 다른 지휘관은 각자 사령부에 있는 곳에서 대화하면서 현재 상황을 심각하고 보고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앞으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 장관은 “북한은 (확성기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한)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말했다. 한 장관은 “북한은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교묘한 목함지뢰나 바로 대응 못 하게 모호한 방식으로 도발한다”며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 있다. 성동격서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서 작전사령관들이 예의주시하라”고 당부했다. 백승주 국방차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非) 경제 분야 정책질의에서 “군사적 행동에서 저희가 예측을 가장 높게 하는 건 11개 지역에서 북한의 확성기 방송 시설에 대해 공격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은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지만, 상황이 긴박해지면 점차 3, 2, 1등급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군은 20일 북한군 포격 직후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고, 포격 지역 부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미 양국 군이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회의에서는 20일 오후 전선 중서부지역에서 발생한 적들의 군사적 도발행위의 경위와 진상에 대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 보고에 대한 청취가 있었다”며 자신들의 포탄 도발 사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정은 준전시상태, 군에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군에 완전 무장 명령

    김정은 준전시상태, 진돗개 하나 발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을 명령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정은 동지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이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당·정권기관, 근로단체, 안전·보위·인민보안 사법검찰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를 준전시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법이 회의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대외부문 관계자들에게는 ‘적들의 노골적이고 불의적인 침략으로 인한 현 사태의 진상을 낱낱히 까밝히고 폭로하기 위한 임무와 과업’이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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