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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복지교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복지교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

    경기 용인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평균 연령 40~50대로 구성된 복지교사들이 아동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센터 아동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봉호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장은 ‘아동복지사의 행복! 아동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에게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아동의 행동발달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최현주 표현예술상담센터장이 동작예술을 통해 아동과 소통하는 방법을 교사들에게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들으며 아이들의 행동에 다양한 메시지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돼 유익했다”며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보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교사들이 파견 근무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긴밀히 소통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유대감을 갖고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복지교사는 관내 35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840여명의 아동들에게 기초학습과 독서활동 등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초구 “이혼 가정의 아픔 치유해 드려요”

    서초구 “이혼 가정의 아픔 치유해 드려요”

    서울 서초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혼 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 공간인 ‘서초이음누리센터’를 오는 16일 개관한다. 이혼 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과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서다. 법원 면접교섭센터는 공간 확보, 예산 부족 등으로 서울, 인천, 광주 법원 세 곳에만 있다. 이에 구는 서울가정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혼 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가 면접교섭 공간인 센터를 마련해 시설 관리, 상담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서울가정법원은 면접교섭 상담 인력 파견, 면접교섭 대상자 주선,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맡는다. 서초구 염곡동 내곡느티나무쉼터 2층에 마련된 서초이음누리센터는 서초심리상담센터의 음악치료실, 놀이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을 아이와 비양육자의 교섭 공간으로 활용한다. 전문 상담 인력이 면접교섭 전 과정을 살피며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 특화된 서비스에 나선다. 이혼 부부의 동선을 세심히 배려한 공간 설계도 눈에 띈다. 양육자와 비양육자의 출입 통로와 대기 공간을 분리해 불미스러운 갈등 상황을 방지한 것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국 자치구 최초의 면접교섭 공간인 서초이음누리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서적, 물리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혼 가정의 아픔을 보듬고 치유하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악성민원 안 돼요” CCTV·비상벨 늘린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가 악성 민원이나 폭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말 구청 민원실과 14개 동주민센터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서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비상벨을 누르면 서울지방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 인근의 지구대 및 파출소로 내용이 전달돼 5분 안에 경찰이 출동한다.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에 구청 종합민원실 내 화소가 낮은 폐쇄회로(CC)TV 4대를 교체하고, 사각지대에도 CCTV 3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폭행 등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민원실 내에 청원경찰도 배치한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는 민원부서별 특이민원대응반을 편성·운영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직원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직원 휴게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천정희 동대문구 민원여권과장은 “악성민원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직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직원들이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소민 ‘리틀 포레스트’ 합류, 준비된 막내의 모습 ‘청정 미소’

    정소민 ‘리틀 포레스트’ 합류, 준비된 막내의 모습 ‘청정 미소’

    배우 정소민이 ‘리틀 포레스트’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아이들과의 만남 이전에 출연진들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정소민의 집에 모였다. 정소민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다니는 것은 물론, 평소 ‘조카바보’라 불리울 정도로 육아 돌봄을 꾸준히 해왔다. 이를 보여주듯 정소민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준비를 아끼지 않았다.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키즈 요가를 직접 배우고, 종이접기, 만들기, 그림자 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방법을 연구한 것. 이런 섬세한 면모는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 정소민은 아이들과 만나기 전 집안의 가구 구석구석에 모서리 보호대를 부착했다. 또한 지친 기색 없이 아이들과 웃으며 놀아주는 모습으로 힐링 예능의 정수를 보여줬다. 한편, SBS ‘리틀 포레스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단녀 맞춤 교육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 효과 있네

    경단녀 맞춤 교육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 효과 있네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고 있는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가 여성들의 잠재적 가능성을 개발하고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가 운영된 지 4년째인 올해까지 1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료생의 약 50%(75명)는 예전 경력을 다시 이어 재취업을 하거나, 부모코칭 전문가, 진로코칭 강사, 인성교육 강사, 심리상담사, 작가, 비영리단체 활동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향후 구는 ‘서초 나비코치 아카데미’ 수료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초여성가족플라자와 함께 ‘서초 우먼컬리지’를 운영하며, ‘코칭상담 전문가 과정’과 ‘문화예술기획자 과정’의 특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들을 응원하고, 나비효과처럼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대문구민들, 자격증 따러 연세대 가요

    서울 서대문구가 구민들에게 양질의 전문교육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2019 연세-서대문 자격증·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에 개설된 전문과정을 구민들이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커피마스터, 독서심리지도사, 심리상담사, 글쓰기지도사, 맥주전문가, 체형관리전문가, 선물포장 코디네이터, 화훼연출가 등 10개 과정이다. 다음달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 동안 과정별로 주 1회 3시간씩 교육원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과정별 40만~7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의 50%를 서대문구가, 20%를 연세대가 각각 지원해 수강생은 30%만 부담하면 된다. 서대문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과정당 3~20명으로 모두 53명이다. 다음달 1일부터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일부터 19일 사이에 구 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울감에 짓눌린 20대 10만명…심리적 위축·불안감 SNS 공유

    우울감에 짓눌린 20대 10만명…심리적 위축·불안감 SNS 공유

    “하루에도 몇 번씩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히지만 오늘도 이렇게 버텨냈네요. 힘내요 우리.” 정예원(25·가명)씨는 오늘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우울증툰’에 댓글을 꾹 눌러 적었다. 웹툰이라고 해봐야 몇 줄의 짧은 글귀와 단순한 그림으로 채워진 한두 페이지가 전부다. 하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작가가 우울과 싸우며 삶을 이어 가는 이야기에 정씨는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댓글을 단다. 늘 돈이 부족한 상태로 대학을 다니며 의기소침했던 정씨는 졸업 후 1년 가까이 취업이 되지 않으면서 자존감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정씨에게 “우려할 수준의 우울 증상”이라고 진단했다. 정씨는 고향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잠이 들기 전 SNS에서 우울증을 극복해가는 일기나 심리에 대한 짧은 글귀 등을 찾아 읽는 것이 가장 큰 위안이다. 20대의 마음의 건강은 여느 세대보다도 가파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20대는 2012년 5만 2793명에서 지난해 9만 8434명으로 6년 사이 86.5%나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세대별 우울증 환자 증가율은 10대 39%, 30대 25%, 40대 13%, 50대 2%로 20대의 증가율이 가장 높다. 지금의 20대인 1990년대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것을 요구받은 세대다. 20대 실업률이 10%에 육박하면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린다. 어렵게 들어선 일터에서도 가장 ‘약한 고리’인 탓에 숨통조차 트기 어렵다. 기성세대들의 “나약하다”는 핀잔은 이들을 심리적으로 고립시키고, 이는 90년대생들의 우울감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대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 이면에서 우울증을 대하는 90년대생들의 태도에 주목한다. 김지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90년대생들은 초·중·고등학교에 ‘wee클래스’라는 상담 시스템이 갖춰진 시기에 학교를 다녀 상담 서비스를 찾는 데 익숙하다”면서 “기성세대에 비해 20대들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더욱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데 익숙한 90년대생들은 주변 사람들 대신 SNS로 소통하며 우울감을 극복해 나가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우울증툰’ ‘우울글귀’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우울증과 싸우고 있거나 극복한 경험을 담은 웹툰과 메모 등이 쏟아진다. 유튜버들이 우울증 경험을 동영상으로 고백하기도 한다. 우울증을 대하는 90년대생들의 남다른 태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지원에도 새로운 접근을 요구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우울감의 정도가 낮더라도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거나 타인과 소통하려는 욕구가 높은데도, 기존의 심리지원 시스템은 이들을 환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치하기 쉽다는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20대들의 심리적 지원에 대한 욕구는 다층적이지만 정신보건에 방점이 찍힌 현재의 시스템은 이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서 “청년을 위한 사회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심리지원 서비스가 중요한 축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공공기관서 뇌종양 임직원에 질병휴가 안 주고 감사 강행 “인권 침해”

    공공기관서 뇌종양 임직원에 질병휴가 안 주고 감사 강행 “인권 침해”

    인권위 “휴가 제한은 진정인의 휴식권, 건강권 침해”한 공공기관이 뇌종양에 걸린 임직원에게 질병 휴가를 제때 주지 않고, 특별감사를 받도록 한 것에 대해 국가인권위회가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2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A공사 임직원인 B씨는 2017년 12월 20일 뇌종양 진단서를 받아 질병 휴가를 신청하려 했다. 하지만 이 기관의 감사실은 B씨에게 “현재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신도 피감사자”라고 통보하며 다음 출근을 지시했고, 다른 병원의 진단서를 추가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결국 B씨는 2017년 12월 22~29일에 걸쳐 세 차례 감사를 받았고 단계별 조사가 마무리되고 나서야 질병 휴가를 나눠 쓸 수 있었다. B씨는 또 감사실 측이 감사 과정에서 “고위직 목을 따고 왔다”거나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냐”는 등 모욕적 폭언을 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B씨는 이런 피해 사실을 토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반면 A공사 감사실 담당자는 “진정인이 질병 휴가를 신청하고 싶다는 의견을 말한 적이 없으며 폭언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감사실에서 다른 병원 진단서를 요구한 점 ▲진정인이 단계별 조사 후에 질병 휴가를 제출한 점 ▲진정인이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상담 확인서에는 감사 과정에서 폭언을 들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감사실에서 진정인의 휴가를 제한하고 폭언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인권위는 “휴가 제한은 진정인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침해한 것이며 폭언은 진정인의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A공사 사장에게 감사실 직원들의 특별인권교육 이수를 권고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강동길 서울시의원,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강동길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19일 성북구 희망플랜센터에서 서울시 청년청 활동지원팀장, 성북구청 일자리 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희망플랜성북센터 관계자 및 희망플랜 프로젝트에 참가한 청년들과 함께 ‘청년정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고, 직접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을 토론하고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민-관-청년의 다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희망플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될 수 있는 지지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질문과 현장문답을 통해 청년들은 진로탐색, 컨설팅, 코칭부터 실질적 창업·취업준비까지 체계적인 가이드와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책의 마련, 청년수당의 사용용도제한 해제, 심리상담 및 직업정보 제공의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강 의원은 “현재 희망플랜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이 재도전의 기회를 뒷받침 받을 수 있는 정책”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대로 사는 시대는 지났으며, 미래의 청년이나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목적을 위해 초석을 다져야 할 때” 로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의 개발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할 것” 이라고 답했다. 최창민 청년청 지원팀장은 “청년수당, 무중력지대, 거버넌스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공간제공 위주의 정책에서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 멘토 등 서비스와 커뮤니티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일자리 경제과장은 “아동, 어르신 사업에 비해 청년에 대한 사업이나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해 준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오늘 청취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화하여 청년이 고립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서울시가 주안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성북구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성북구 청년 희망플랜 프로젝트는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창·취업준비, 활력프로그램, 진로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사회적 경제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인 마음건강 지키기 팔 걷은 중랑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의 마음 건강 지키기에 앞장선다. 18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구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6개 지역 경로당과 주간이용시설 4곳의 노인 약 300명이 대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의 사망 원인 중 자살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노년층의 마음건강 관리가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구는 경로당에 각각 생명지킴활동가를 배치해 매주 1회, 모두 40회에 걸쳐 생명존중 교육,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웃음 치료, 운동치료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 선별 검진을 통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심리상담과 연결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18일에는 망우본동주민센터, 망우지구대와 손잡고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봉사단 등과 함께 자살고위험지역인 고시원, 숙박업소 등을 방문해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 스티커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가두행진을 벌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자살 없는 중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진,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대응체계 마련

    광진,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대응체계 마련

    서울 광진구는 오는 19일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상황에 대한 정보와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해 안전 확보, 심리상담 치료 등 유기적인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석 대상은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서울동부범죄피해자센터, 광진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진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다. 광진구의 외국인 인구 수(2017년 11월 기준)는 총 2만 121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 그 중 다문화 인구 수는 총 4128명으로 외국인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지역 내 유사 사례 발생이 우려돼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 예방과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운영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상주한다. 지역 내 가정 폭력 등으로 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극단적인 선택’ 정두언, 낙선 후 우울증 호소

    ‘극단적인 선택’ 정두언, 낙선 후 우울증 호소

    정두언(62) 전 국회의원이 16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가운데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 전 의원이 낙선 이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한 인터뷰가 다시 주목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택에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초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선 실패 후 깊은 상실감으로 우울증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간이 본디 욕심덩어리인데 그 모든 바람이 다 수포로 돌아갈 때, 그래서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없겠구나’ 생각이 들 때 삶의 의미도 사라진다”며 급성 우울증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심리상담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인터넷 강의로 심리 상담사와 분노조절장애 상담사 자격증을 땄다”며 “칠십 이후 일선에서 물러났을 때 카운슬러(상담사)를 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다. 나도 치유하고 남도 치유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치계와 방송계 관계자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청년에게 필요한 공감정책 지속 발굴해 청년이 살고싶은 광명시로”

    “청년에게 필요한 공감정책 지속 발굴해 청년이 살고싶은 광명시로”

    경기 광명시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직개편으로 창업지원과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청년이 살고 싶은 광명시를 만들어 가는 데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과의 대화를 비롯해 청년토론회와 청년포럼, 청년숙의원탁토론회 등 청년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사업과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청년동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기본소득과 청년 푸드트럭 운영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청년 정책 참여제도 ‘청년위원회’ 구성 시는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지난 4월 기초 자치단체 최대 규모인 ‘시장직속 청년위원회 50명’을 구성했다. 지난 3월 26일 제정된 ‘광명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직장인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업가, 청년활동가 등 청년 30명을 중심으로 민간전문가·대학교수·공무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청년위원회는 청년참여·청년지원·청년안정 3개 분과로 이뤄져 청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욕구조사와 청년공모사업, 청년센터설립, 청년문화예술, 청년주택, 청년창업, 청년 건강 등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논의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푸드트럭’ 운영 시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청년창업 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광명동굴 업사이클 아트센터 앞과 라스코 전시관 후문 앞쪽에 10대,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에 3대,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에 2대 등 모두 15대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동굴 푸드트럭은 오는 10월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시민체육관 어린이 물놀이장 푸드트럭은 개장기간에 맞춰 지난달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청년기본생활 보장 ‘청년 기본소득’ 지급 경기도 내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청하면 된다. 분기별로 신청대상(94~95년 생년월)을 확인 후 신청하면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청년기본소득 2분기 지급일자는 오는 20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청년 취업지원… 면접용 정장 무료대여 시는 지난 3월부터 면접을 앞두고 있는 구직 청년들에게 면접 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18~34세 취업준비생과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는 이용 가능하다. 면접 일주일 전 시청 누리집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고, 문자로 승인번호를 받아 대여 업체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1회에 3박4일까지 대여할 수 있고 1인당 연 5회 쓸 수 있다. 대여업체에서는 방문한 이용자의 신체사이즈를 측정한 후 취업처와 본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 색상, 디자인 컨설팅을 함께 해준다. ●청년동 사업과 청년생각 펼침 공모사업 시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여가 커뮤니티 공간인 ‘청년동’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경기도 주관 ‘청년공유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스터디룸과 세미나룸·심리상담 공간, 여가 및 휴식공간 등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광명역·철산역 등 지하철역 인근 접근성이 좋은 곳에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청년동’을 조성해 청년이 활동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3인 이상 만 18~34세 청년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8월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시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청년정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늘 9월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내담자와 성관계’ 심리상담사, 위자료 지급 판결…“의존상태 악용”

    ‘내담자와 성관계’ 심리상담사, 위자료 지급 판결…“의존상태 악용”

    법원 “정신적 취약점 악용…보호 의무 저버려” 심리상담사가 상담 의뢰인(내담자)의 정신적 취약점과 심리 특성을 악용해 성관계를 맺었다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북부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강재철)는 피해자 A씨가 심리상담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피고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A씨에게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판결을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B씨는 2013년쯤 자신이 운영하는 정신분석 상담소를 찾아온 A씨를 상담하면서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던 A씨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자신에게 갖는 강한 의존 상태를 이용했다. B씨는 심리치료를 마치면서 A씨의 손을 잡거나 포옹을 했고, 성관계를 맺으며 성적 욕구를 충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가 B씨와의 상담을 거치면서 ‘전이 현상’을 경험했다고 판시했다. 전이 현상이란 정신분석·심리치료 과정에서 내담자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등 중요한 대상과의 관계에서 보인 감정과 패턴을 상담가에게 투사하는 것이다. 재판부는 “전이된 감정을 경험하는 내담자는 상담가에게 정서적 의존과 친밀감을 강하게 느끼다가 애정을 느낄 수 있고, 성관계 요구에 극도로 취약해질 수 있다”며 “상담가가 이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고 내담자와 성관계를 맺을 경우 이후 내담자는 죄책감과 수치심, 고립감 등을 느끼고 자살 위험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부는 “원고는 피고에 대한 감정의 전이 현상을 경험하면서 의사 결정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피고와 성관계를 했다”면서 “이는 피고가 상담사로서 원고에 대한 보호 의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원고의 정신적 손해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며 A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 판결이 옳다고 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학대피해 장애인을 위한 단독쉼터 필요”

    이정인 서울시의원 “학대피해 장애인을 위한 단독쉼터 필요”

    이정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제2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에 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현재 단기보호시설에 부설로 설치, 운영되는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의 현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부설로 인해 장소 비공개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고 인력부족으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안 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치유프로그램 지원이 없다”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2018년 3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의 설치·운영을 통해 심리상담 등 치유프로그램 제공, 신체적·정신적 치료 지원, 사회복귀 및 자립 지원을 하도록 보호차원을 넘어 서비스를 지원하라고 조례를 개정했는데, 현재 ㅇㅇ구 단기보호시설에서 학대피해 장애인에게 주거서비스는 제공하나 조례상의 쉼터 기능은 미흡한 실정”이라 비판했다. 이에 “최근 경기도는 LH로부터 공간을 지원받아 단독형태의 쉼터운영을 실시할 예정으로, 서울시도 SH와 협의를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별도의 운영비를 마련해 학대피해 장애인들의 단독쉼터가 설치 될 수 있도록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서울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가 법정의무 비율인 1%에도 현저히 미치지 못하는 2018년 기준, 평균 0.65%에 불과한 문제를 지적했으며, 특히 서울시 실·국·본부 및 사업소 0.25%, 자치구 0.3%의 저조한 실적을 질타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 ‘엄마들의 행복한 짬’ 28일 개최

    서울 성북구는 오는 28일 낮 12시 30분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예비맘·육아맘을 위한 힐링문화제 ‘제3회 엄마들의 행복한 짬’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아리랑시네센터 내외부에서 동시에 열린다. 내부에선 음악평론가 안지연 교수의 인문학 강의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심리상담가 장정희 강사와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 트리오의 힐링토크콘서트 ‘서로 상처주지 않는 대화법’이 진행된다. 꽃팔찌·열쇠고리 만들기, 풍선아트, 볼풀놀이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슈퍼우먼들이 잠시나마 그 무게를 덜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아들 잃고 뛰어다녔던 한 달…노란차 안전 약속 지켜달라”

    운전대 못 잡고 상담받으며 고통의 나날 생업 중단 뒤 법개정 청원 나서 20만 동의 축구클럽은 체육시설 아니라 관리 ‘사각’ 운영자에게 책임 물을 수 있게 달라져야“아이 잃고 부모들은 한 달을 뛰어다녔습니다. 대통령께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약속하셨으니 꼭 지켜주세요.” 아버지 정우석(47)씨는 담담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씨는 지난달 15일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축구클럽 승합차 사고 때 초등학교 1학년이던 막내아들을 잃었다. 그는 2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40일을 돌이켜보며 “살가운 막내를 떠나보내고 나니 자동차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더라”면서 “심리상담을 받을 만큼 부모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안전규정 강화와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이 어머니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규정을 강화해 달라”며 올린 글은 지난 21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모들의 끈질긴 노력이 이끌어 낸 성과다. 당시 사고는 초등학생 5명을 태운 축구클럽의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카니발 차량과 사거리에서 충돌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생 2명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축구클럽 차량 운전자 A(23)씨는 제한속도 시속 30㎞ 도로에서 85㎞로 달렸다. 아이를 잃은 이후 부모들의 삶은 뒤바뀌었다. 고 김태호군의 부모는 생업을 중단하고 사고 전말을 담은 전단지를 돌렸다. 매일 경찰을 찾아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시민단체를 찾아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부모들의 노력 덕에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6400여대에 대한 첫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아이들을 태운 ‘노란차’는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2015년 1월 시행된 세림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통학버스에 어린이나 영유아를 태울 때 보호자가 함께 타고, 좌석 안전띠를 매게 하며 승하차 때도 안전을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태권도 등 체육시설의 버스에는 보호자 동승 의무가 적용되는 반면 축구클럽은 적용 대상에서 빠져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차량도 운전자 이외의 보호자가 탑승할 의무가 없었고, 구청과 교육청에도 등록돼 있지 않았다. 사고 뒤 이정미 정의당 의원 등은 해당 규정을 유치원·학교 등 기관 중심이 아니라 교육·문화 등을 목적으로 한 어린이 운송차량 모두에 적용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부모들은 해당 축구클럽의 전반적인 관리 부실이 사고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차량 운전자가 자주 바뀌어 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고, 30대 이상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책임보험을 들고 운전은 20대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사고 차량 일부 좌석에 머리 받침대가 없는 등 관리도 소홀했다고 주장한다. 정씨는 “이번 사고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는데,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사고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더라도 운영자를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큰아들이 동생 유찬이를 보고 싶어 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진다”며 “우리 아이가 떠났다고 운전자만 탓할 게 아니라 전국 수만대의 노란차들이 안전하게 운행되도록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안예은, 루머 유포자 명예훼손 고소 “사실확인 결과..”[전문]

    안예은, 루머 유포자 명예훼손 고소 “사실확인 결과..”[전문]

    가수 안예은 측이 학교폭력 루머를 퍼뜨린 유포자를 고소했다. 안예은의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21일 안예은이 지난 5월 28일 허위 사실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서에 정식 고소했고, 1차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학창시절 안예은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예은은 “혹시 제가 정말 가해자라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을까 염려돼 현재까지 연락하고 있는 동창들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사자의 기억이 제일 크고 모두가 믿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나, 제가 하루 종일 확인한 사실은 달랐기 때문에 입장표명을 할 수밖에 없다”고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지난달 28일 안예은은 A씨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고,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17일 사건을 강남경찰서로 이송했다. 안예은 측은 “안예은 본인과 안예은이 당시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사실 및 진위를 확인 한 바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 설득을 수차례 했으나 유포자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당사 및 안예은은 경찰서에 정식 고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예은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하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임을 안내드리며, 많은 걱정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안예은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가수 안예은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및 안예은의 법적 분쟁에 많은 관심과 염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당사 소속 가수 안예은이 고교시절 특정인의 폭행 사실을 타에 소문을 냈고, 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보았다는 것을 트위터 등에 허위 공지한 건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안예은 본인과 안예은이 당시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사실 및 진위를 확인 한 바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 설득을 수차례 했으나 유포자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에 당사 및 안예은은 2019년 5월 28일 허위 사실 유포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서에 정식 고소를 했고, 1차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습니다. 1차 고소인 조사에서도 당사 및 당사 법률대리인은 사실을 그대로 진술하고, 당시 학교의 학생이나 상대방을 심리 상담한 사람 등 기타 관련자 조사를 해 줄 것을 당당히 요구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안예은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아니한 상황에서의 보도를 자제 부탁드립니다.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하여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임을 안내드리며, 많은 걱정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이 사건이 조속히 끝나기를 바라며, 안예은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펜더웨일컴퍼니 드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박상식씨 부친상, 박병훈씨 모친상, 이병구씨 부인상

    ●박상식(한화투자증권 영주지점장)씨 부친상, 17일, 대전동부요양병원 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9일. 042-368-4000 ●박병훈(전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톡톡브레인심리상담연구소 대표) 씨 모친상, 17일 오후 7시 27분, 해남현대장례식장 3호, 발인 20일 오전 9시. 061-537-2222 ●이병구(육사 11기·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씨 부인상, 이혜경·이숙경·이미경·이보경씨 모친상, 임완권(국방과학대학원 교수)·류종림(대림파트너스 회장)·박종흡(전 창원대 교수)·이상수(전 SC제일은행 부장)씨 장모상, 18일 오전 6시58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45분,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02-3410-6912(18일 오후 3시30분 이후 조문 가능)
  • 강동 전국 최대 노동권익 원스톱 행정

    강동 전국 최대 노동권익 원스톱 행정

    전국 첫 자치구 직영센터… 21명 상주 감정노동자 위한 심리상담실 등 눈길 이동노동자지원센터는 8월 말 둥지“청년 시절부터 열악하고 불평등한 노동 현실을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해왔습니다. 강동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노동권익센터를 그 거점으로 삼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습니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구 직영의 노동권익센터를 이끈다. 오는 20일 강동구 천호동(올림픽로 658)에 문을 여는 노동권익센터는 21명의 정규직 공무원들로 채워져 인력도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변호사, 공인노무사, 심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등의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 스트레스가 큰 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법률·노무·복지·금융·주거 등 원스톱 상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은 17일 오전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연 브리핑에서 “우리 노동 현실은 비정규직 노동자나 사회초년생에게 특히 가혹하다”며 “하지만 중앙정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해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구에서 직접 노동권 보호망을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짚었다.구가 현 시점에 노동권익센터를 출범시킨 것은 강동구가 수년 내 큰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 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2년이면 현재 42만 5000여명인 인구는 55만명으로 늘어나고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대로변 상업·업무지역 복합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덕비즈밸리에는 150여개 기업이, 강동일반산업단지에는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자리하게 된다”며 “노동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급속히 늘어나는 만큼 안정된 고용 환경을 미리 다지기 위해 민선 7기 1호 공약사업으로 노동권익센터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유동인구가 30만명으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천호역세권에 자리한 센터는 연면적 450㎡ 규모로 민원실, 일자리센터, 심리상담실, 교육장, 회의실, 행정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속내를 털어놓을 감정노동자들을 위해 심리상담실을 별도의 공간에 만드는 등 세심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 구청장의 노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역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도 오는 8월 말 길동에 마련한다. 연면적 264㎡ 규모로 대리운전·퀵서비스·택배기사, 보험, 학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이동 노동자들이 쉬어가고 자조모임, 교육 등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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