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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금 2배’ 서울 ‘희망 청년통장’ 문턱 낮추니 신청자 급증… 작년 2.4배

    ‘원금 2배’ 서울 ‘희망 청년통장’ 문턱 낮추니 신청자 급증… 작년 2.4배

    서울시는 올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청 마감 결과 7000명 모집에 4만 107명이 지원해 경쟁률 5.7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7000명 모집에 1만 7034명이 지원한 지난해(경쟁률 2.4대 1)와 비교하면 신청자가 2.4배 급증했다. 시는 올해 신청 조건을 완화하면서 신청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 부양의무자 기준을 기존 기준중위소득 80%에서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으로 대폭 완화했다. 자치구별 경쟁률은 강서구가 7.2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와 강남구가 각각 3.5대 1로 가장 낮았다. 청년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중 월소득 255만원 이하인 이들이 월 10만원 또는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원금과 함께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 조회 및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신규 지원자를 확정해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통장 가입자들은 11월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 복지재단을 통해 금융교육, 일대일 재무컨설팅, 심리상담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 아산 작은 사업장 일터 괴롭힘 만연

    아산 작은 사업장 일터 괴롭힘 만연

    충남 아산지역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에서 ‘힘든 일 강요’ 등 일터 괴롭힘이 만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괴롭힘 경험 비율은 한국 노동자 보다 외국인 노동자가 높았다.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30일 관내 50인 미만 작은 사업장 한국인과 외국인 노동자 각각 258명, 127명이 참여해 노동환경과 운영실태조사를 토대로 한 ‘작은 사업장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일터 괴롭힘 경험은 힘들거나 꺼리는 일 강요가 49.9%로 가장 많았다. 본인 의사와 상관없는 야근 특근, 당직 강요가 30.5%를 차지했고 신체나 외모 등의 비하 경험도 12.5%로 집계됐다. 욕설과 모욕스런 언사 등 언어폭력 경험은 한국인 노동자가 16.4%인 반면, 외국인 노동자는 39%에 달했다. 부서이동이나 퇴사강요의 괴롭힘 경험도 한국인 노동자는 6.4%였지만 외국인 노동자는 29.7%로 4.6배나 많았다. 강현성 비정규직센터장은 “비정규직·취약노동자,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등이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에 대한 스트레스와 우울이 지속적으로 쌓여가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대책으로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종사자 휴게실 설치 지원, 노동자 심리상담 지원사업,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복지 지원 등을 제안했다.
  • 전북·부산·광주·충남·전남,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포상

    전라북도가 지난해 최우수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기관으로 뽑혔다. 23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이 우수지역으로 선발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와 공급 여건에 맞춰 지방자치단체가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된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면, 주민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지역별로 사례를 살펴보면 양질의 일자리 확대나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주요 선정 이유로 꼽혔다. 전북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제공인력 급여공시제를 운영하고 우수사례 공모와 제공인력 소진 예방을 위한 심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은 품질에 따라 비용을 차등화하는 사회서비스 가격탄력제를 확대하고 기관장 자격 기준을 적용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광주의 경우 2018년 사회서비스 일자리 관련 독자적인 운영 기준을 마련하면서 서비스 가격 대비 인건비 비중이 향상됐다. 충남은 산후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는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남은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지역 읍면동 회의를 활용하고 도서, 산간, 어촌 지역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버스’ 사업을 활용했다. 복지부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적인 서비스 발굴·연계 시도 및 품질관리 노력이 사회서비스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서 체험·공연으로 코로나 아픔 치유

    해수욕장에서 노르딕 워킹으로 땀을 흠뻑 흘린 뒤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재미있는 연극과 공연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부산시는 코로나19에 시달린 시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온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역 내 7개 해수욕장과 수영장,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 워킹, 싱잉볼 명상·요가를 할 수 있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또 부산장애인부모회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여행 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연극·문화·공연 나들이 및 예술 활동을 위한 장애인 관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말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멘탈프렌즈 동백-e 웹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마음 건강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호흡법 등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의 힐링을 위한 전시와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기획전을 운영한다. 또 최재천 일상회복 위원장은 다음달 11일 부산시청에서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특별초청 공연을 다음달 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 “죄는 밉다지만, 어려운 이들 돕고 살아야지” 수형자 자녀부터 장례까지 챙긴 29년 헌신

    “죄는 밉다지만, 어려운 이들 돕고 살아야지” 수형자 자녀부터 장례까지 챙긴 29년 헌신

    “밖에서도 그렇지만 교도소 안에서도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 죄는 밉다지만 항상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살고 싶습니다.” ‘제40회 교정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얻은 서선교(56) 대전교도소 교감은 15일 수상 소감을 묻자 “교정 현장에서 노력하는 선후배 교도관도 있는 만큼 그분들을 위해 제가 대표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서 교감은 1993년 임용된 이후 29년 가까이 교정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줄곧 수형자 교정교화에 힘써 왔다. 독실한 불자(佛子)이기도 한 서 교감은 대전교도소 한사랑회 회장과 불교 법우회장을 맡아 불교수용동에서 생활하는 수형자들의 생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2000년에는 조계종 찬불가 경연대회에서 수형자가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까지 취득한 그는 2019년에는 미성년 자녀를 둔 수형자 66명을 발굴해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수행했다. 또 2020년부터 수형자 사망 시 장례를 돕는 일도 도맡아 해 오고 있다. 서 교감은 지역사회 봉사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임용 후 선배 교도관의 추천으로 1995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한 대전의 한 고아원에 지금까지도 정기적으로 봉사를 나가고 있다. 서 교감은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누가 얘기하지 않아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 “관악 청년정책 지자체 롤모델 되도록… 앙코르 구청장 성과로 보답”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관악 청년정책 지자체 롤모델 되도록… 앙코르 구청장 성과로 보답”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민선 8기에 ‘앙코르 구청장’ 만들어 주셨으니 성과로 보답해야죠. 다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초심 지키며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4년 전과는 달리 국민의힘의 기세가 막강했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관악구를 수성했다. 지난 10일 관악구청에서 만난 박 구청장은 “구민들은 누가 일하고 누가 게으른지 다 알고 계신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변함없이 주민과 호흡하면서 때로는 친숙한 심부름꾼이, 때로는 친구가, 때로는 머슴이 돼줄 수 있는 현장 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당선은 박 구청장에게 특히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구의원 두 번, 시의원 두 번에 이어 구청장도 재선에 성공하면서 믿고 맡겨 준 주민에게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저는 무조건 발로 뛰었다”면서 “현장에서 부대끼고 같이 고민하다 보면 좋은 성과가 나온다”고 했다. 이어 “선거 기간 많은 주민께서 지난 성과를 칭찬해 주실 때 기분이 그렇게 좋았다”면서 “민선 8기에 더 열심히 일할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1호 공약’이었지만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지속하지 못했던 관악청을 다시 열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만큼 박 구청장은 관악구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청년 정책의 ‘롤모델’이 되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올해 준공되는 ‘관악 청년청’을 활용해 청년 경제 지원 시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까지 연면적 1528㎡ 규모로 약 130억원이 투입된 관악청년청은 올해 준공이 목표다. 그는 “경력단절, 취업난, 주거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을 위해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청년 종합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신림선 경전철 개통에 발맞춰 도림천 일대 발전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구청장은 “신림선 역사 주변을 특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별빛내린천의 주요 거점들을 명소화해 관악의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서울대 정문 앞 미복원 하천 구간을 복원해 관악산까지 이어 ‘수(水)세권’을 완성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주민들이 신림선 개통에 큰 만족을 느끼는 만큼 서부선, 난곡선,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차질 없는 건설을 통해 관악의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구청장은 “선거 기간 많은 구민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경기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들어하시는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이유도 침체한 골목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 챙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골목상권을 이끌어 갈 ‘스타 점포’를 육성해 상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별 집중 지원하고, 온라인 시장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 1기로 난곡동이 선정돼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2기에는 행운동과 대학동이 추가 선정되며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 만큼 동네상권 살리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4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4년 후에도 약속을 정말 잘 지키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구정 운영의 핵심 원칙을 ‘약속 실천’으로 세우고 주민의 신뢰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정책기획단을 통해 각 공약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공약 실천에 애쓰겠다고도 했다. 박 구청장은 “욕심이 있다면 4년 후 주민이 유능한 경제 구청장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말도 듣고 싶다”면서 “그러도록 민선 8기에도 저와 관악구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00여 차례 어린 자매 등 성추행·성폭행”…50대 학원장

    “1000여 차례 어린 자매 등 성추행·성폭행”…50대 학원장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어린 자매를 지속적으로 성추행하다 중학생 정도가 되자 성폭행까지 일삼는 등 1000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학원장이 법정에 섰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서전교)는 15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력 등 간음) 혐의로 구속기소된 학원장 A(5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1년에 걸쳐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자매 2명을 성추행 및 성폭행하고, 또다른 학원생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됐다. 검찰이 밝힌 A씨의 성범죄 행위는 1000 차례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범행은 2010년 4월 수업을 받던 B양(당시 9세) 옆에 앉아 “수업 내용을 자세히 가르쳐주겠다”고 몸을 더듬으며 시작됐다. 이런 추행은 강의실과 원장실을 가리지 않았다. 13살이 된 2014년부터 성폭행까지 일삼았다. 2017년까지 B양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만 100여 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양의 동생 C양에게까지 손을 뻗쳤다. C양이 자신의 학원을 다닌 2014년부터 이듬해까지 강제 추행을 계속했다. C양이 14살이 된 2019년부터는 학원 강의실 등에서 5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 A씨는 주로 학생과 1대 1 수업 때를 노렸다. 자신의 집이나 농장,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 집까지 데려가 범행을 저질렀다. A씨 학원에 다니던 또다른 여학생 2명도 강제 추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범행은 장기간 눈치를 못 채던 피해자 부모들이 뒤늦게 알고 경찰에 고소하면서 들통이 났다.A씨는 이날 재판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주장해 헤드셋을 착용한 채 피고석에 앉았고, 변호인을 통해 “공부를 가르치려고 한 행동으로 추행 의도는 없었다. 성관계는 합의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재판부가 “통상적으로 학원 선생이 자기 몸을 만지는 것을 학원생이 허락하지 않을텐데 구두로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냐”고 묻자 변호인은 “그렇다”고 대답하는 등 범죄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자매의 어머니는 재판부에 낸 탄원서에서 “성폭행으로 아이들이 힘들었던 사정은 전혀 알지 못하고 작은 딸이 툭하면 짜증을 내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학원장인 A씨에게 ‘중2병’이 심한 것 같다고 하니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말하더라. 세세하게 신경을 써 주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면서 “어린 딸들이 A씨의 반복적이고 집요한 성폭력에 대처할 방법도 모른 채 혼자 고통을 감내하며 얼마나 두려워했을지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내가 지금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A씨를 엄벌해 달라는 것밖에 없다”고 했다. 2차 공판은 다음달 13일 열린다.
  •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진로 여행할 청소년 모여라”…용산구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개최

    서울 용산구는 10일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22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430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개막식 후 직업체험과 진로 상담·탐색 부스 등을 운영한다. 직업체험 부스에서는 로봇, 드론 전문가, 생명공학자, 미디어 크리에이터, 에코디자이너, 육군, 큐레이터, 심리상담사, 공예가 등 11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진로 상담·탐색 부스에서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 탐색, 가상현실(VR) 체험, 알바 상담 등이 진행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라 직업군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진로직업 체험은 학생들이 뚜렷한 목표를 갖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국민의힘 기초의원’ 전남 최초 입성한 이세은 당선인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당 시의원을 잘 뽑았다는 말을 듣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남 최초로 보수정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선출된 이세은(42) 당선인은 “민주당 일색인 정치 세력에 힘겨울때도 있겠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써 가겠다”며 “정치적 기득권이 없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경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이 당선인이 정당 득표율 13.14%(1만 6387표)를 얻으며 첫 보수정당 비례대표로 순천시의회에 입성했다.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 기초의원으로 전남 지역에 진출한 첫 사례다. 청소년 상담가 출신인 이 당선인은 아동학대와 학교폭력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순천형 금쪽이 상담소’ 설립을 공약했다. 이 당선인은 “자녀 양육 상담, 청소년 심리 상담 등 사회복지 경력을 살려 부모님과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되는 비례의석은 그동안 민주당이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지난 2006년 기초의원 비례대표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민주당이 아닌 경우는 통합진보당과 민중당, 정의당이 전부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당선인은 국민의 힘 당적으로 시민들과 어떤 소통을 하면서 정치 행보를 이어갈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10년 간 사회복지사와 청소년 상담사로 일하면서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상담사로 일하면서 예방차원에서 막을 수 있는 사건들이 확대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경험했다”며 “실무를 아는 사람이 이와 관련된 조례를 만들어 지역민의 삶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천제일대 사회복지학과를 거쳐 순천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도박문제예방강사, 법무부 법교육전문강사, 광양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 쉼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장을 맡아 사회복지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순천 갑 당협위원회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공개 모집한 결과 후보로 선정됐다. 시민들은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불공정 경쟁에 실망해 국민의 힘을 선택한 유권자들이 많았다”며 “민주당 독점 체제 속에서 대안 세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
  • 40년 공직경험 살려 후배 공무원 마음상담

    40년 공직경험 살려 후배 공무원 마음상담

    박정연 심리상담사는 공무원으로 40년을 일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 경력을 살려 현직 공무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심리상담사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박 상담사는 2일 인터뷰에서 “상담은 듣는 게 7할이다. 신분불안과 갈등 등으로 고민하는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고 싶다”는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 박 상담사는 1982년 우체국 직원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96년부터 2014년까진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교수요원으로 일했고, 그 뒤에는 강원 정선·횡성, 충북 제천, 경남 진주 등에서 우체국장으로 일하다 작년 9월 퇴직했다. 일하는 틈틈이 독학으로 2급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땄고 사이버대에 편입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그는 “3년 전 우연히 민간기관 도움으로 상담을 받아봤는데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자체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걸 느꼈다”면서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이 아픈 후배 공무원들이 생각보다 많다. 시대가 바뀌면 새로운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제는 ‘술과 담배’가 아니라 체계적인 상담 프로그램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담사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현직 공무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10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2명을 상담한다”면서 “들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데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 경험이 있는 공무원이 상담을 맡으면 아무래도 공무원의 고민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블루, 30대·소득감소자가 위험하다

    코로나블루, 30대·소득감소자가 위험하다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우울감을 느끼거나 자살생각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줄고 있지만 코로나19 유행 전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소득감소자’가 고위험군으로 지목됐다.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우울위험군은 18.5%, 자살생각률은 11.5%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전국 성인 2063명을 조사한 결과다. 우울위험군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당시 17.5%에서 2021년 3월 22.8%로 높아졌고, 지난해 12월 18.9%에 이어 올해 3월에는 18.5%로 내려갔다. 같은 기간 자살생각률은 2020년 3월 9.7%에서 2021년 3월 16.3%로 증가했다가 2021년 12월 13.6%, 2022년 3월 11.5%로 점차 줄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우울위험군이 3.2%, 자살생각률이 4.6%였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연령별 우울위험군 비중은 30대가 26.7%로 가장 높고 40대 20.4%, 20대 18.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20.3%로 남성 16.7%보다 많았다. 자살생각률도 30대(15.2%) 비중이 가장 컸고, 40대(13.3%), 20대(11.9%)가 뒤를 이었다. 우울위험군은 여성의 비중이 남성을 앞선 반면, 자살생각률은 남성이 12.2%로 여성(10.9%)보다 높았다. 특히 소득이 감소한 경우 우울위험군은 22.7%, 자살생각률은 15.2%로 높게 나타났다. 불안은 21점 만점 중 3.8점으로 2020년 3월 5.5점, 2021년 3월 4.6점에 비해 감소세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사회에 피해를 주거나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낙인 점수는 15점 만점 중 6.6점으로, 2021년 3월 8.1점, 12월 7.7점보다 낮아졌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 비율은 12.8%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자신이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이 격리되거나 확진·사망하는 등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사람(1216명) 중에서 위험군 비율이 21.6%로 더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18.1%에 불과했다. 이번 실태조사의 책임 연구자인 현진희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우울 위험군은 30대, 여성, 소득감소자가, 자살생각률은 30대, 남성, 소득감소자가 높으며 최근 40대 우울위험군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에서 확진자 심리지원을 담당해왔는데, 코로나19 진료가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종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유가족과 대응인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유가족을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전문상담과 애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마음건강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근로자·소상공인 등에 대해선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 보건소 등을 통한 전문가 심리상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방문 상담을 위한 ‘마음 안심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전직 공무원 출신의 찾아가는 공무원 심리 상담 시작

    공직 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가 현직 후배 공무원의 고충을 상담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중 새 사업으로 ‘공무원 심리상담사업’을 선정하고 퇴직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 6명을 선발·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선발된 6명 가운데 5명은 실제 상담을 진행하고 1명은 사업을 총괄하는 관리자(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상담사들은 상담을 원하는 현직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리상담사들은 지난달 사례 위주의 실습형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이달부터 중앙부처 현장에서 공무원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는 중앙부처 현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8월부터는 모든 공무원으로 상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김서하 심리상담사는 “공직에서의 경험과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할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7월부터 대폭 늘어난 음주운전 교육…3회 적발 시 48시간 이수

    7월부터 대폭 늘어난 음주운전 교육…3회 적발 시 48시간 이수

    음주 단속 절반 감소에도 45% 재범1회 12시간·2회 16시간 교육 이수그룹토의·심리상담 등 프로그램 다양화 오는 7월부터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교육 시간이 최대 12일까지 대폭 늘어난다.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30일 “7월 1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맞춰 음주운전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2017년 20만 5187건에서 지난해 11만 5882건으로 43.5%가량 줄어들었지만 재범 비율은 여전히 45%에 달한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재범을 막고 운전자의 음주운전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현행 의무교육 시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금까지의 음주운전 교육 시간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위반 횟수에 따라 1회 위반 시 6시간, 2회 위반 시 8시간, 3회 위반 시 16시간으로, 교육을 이수하면 운전면허 시험에 다시 응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1회 위반자는 3일에 걸쳐 12시간, 2회 위반자는 4일에 걸쳐 16시간, 3회 위반자는 12일에 걸쳐 48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음주운전으로 정지·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한 절차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도 주입식 강의 교육에서 벗어나 음주 상습성에 맞춰 음주 진단, 지도, 소규모 토의, 심리상담 및 음주 가상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교육을 신설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인터넷(www.safedriving.or.kr)으로 사전 예약 후 전국 13개 교육장에서 현장교육을 받아야 하는 만큼 음주운전 교육 참여 예약 서비스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음주운전 의무교육 확대가 음주운전 감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다시 지구를 새롭게” ESG 활동 박차

    롯데백화점 “다시 지구를 새롭게” ESG 활동 박차

    롯데백화점이 다음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발표한 롯데쇼핑의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시작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지구를 새롭게’를 테마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 정화 활동을 위해 바닷가로도 직접 찾아간다. 오는 8월 방문객 급증으로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과 강원 양양 중광정 해수욕장에 ‘리얼스 마켓’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쓰레기를 주워 오면 친환경 기획 상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대상도 여성에서 남녀노소, 가족, 반려동물로 확대된다. 캠페인은 ‘모두의 자존감과 꿈,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상담소 내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돌봄 프로그램’ 5기 운영 등 기존 프로그램도 확장해 운영한다. 7~8월에는 로레알 그룹과 연계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친환경 뷰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다시 새로운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롯데백화점이 앞장서고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롱코비드’ 후유증 겪고 있다면?…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롱코비드’ 후유증 겪고 있다면?…관악구,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에도 후유증을 겪는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코로나19 확진 격리 해제 후에도 관련 증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데다 신체적·심리적 건강회복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센터를 마련했다. ‘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는 보건소 통합콜센터 1차 상담 후 2차 보건소 1:1 맞춤형 전문가 상담 및 진료로 이어진다. 증상에 따라 혈액검사와 X-ray 등 내과 진료, 침술과 경구약 처방 등 한방진료, 우울·불안감을 호소하는 구민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재난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적정 의료기관에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상담비용은 무료이고 혈액검사 및 관내 의료기관 연계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용 대상자는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구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상담센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보건소 통합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25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은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신체적·정신적 이상 징후가 이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1%가 후유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도 두통, 만성피로, 후각·미각 상실, 우울감, 불안장애 등 다양하다. 관악구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17만 8465명(5월 25일 기준)으로 전체 구민의 36.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코로나19 대응에 힘쓸 뿐 아니라 완치 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구민들까지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니·서지수·카리나도 겪은 악성루머發 ‘마녀사냥’…김가람은 왜 다른가

    제니·서지수·카리나도 겪은 악성루머發 ‘마녀사냥’…김가람은 왜 다른가

    방시혁 프로듀서의 ‘절치부심작’으로 알려졌던 하이브 계열사 쏘스뮤직의 여성 그룹 르세라핌이 5인 체제를 유지한다. ‘학폭’ 의혹에 휩싸인 멤버 김가람을 제외하고다. 소속사 측의 지난 20일 발표로 김가람은 데뷔 19일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그간 여성 그룹을 제작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기에 김채원·사쿠라 등 타 소속사 인재까지 영입해 준비한 르세라핌에 대중이 거는 기대는 컸다. 그러나김가람이 마주한 논란은 결국 하이브가 그간의 원칙과 달리 일종의 ‘적극적 대응’을 취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 선배들도 겪은 악성 루머차이점은 존재한다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 러블리즈의 서지수, 에스파의 카리나에겐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데뷔 전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현재에도 이들이 겪은 일은 일종의 ‘마녀사냥’에 해당한다는 글이 팬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온다. 제니의 경우 외국 유학 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토대로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지수는 몇 장의 허위 사진을 근거로 동성애자를 아웃팅시켰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카리나는 작성자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 캡처 화면 몇 장으로 데뷔 전 선배들을 비하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이들은 모두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 몇 장에 게재된 주장글 몇 개로 데뷔 전 입장 표명 요청 등을 겪어야 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데뷔곡 ‘붐바야’를 통해 “네가 말로만 듣던 걔가 나야, 제니”라고 데뷔 전부터 치러야 했던 유명세를 에둘러 표현했다. 서지수는 데뷔 초 멤버들과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시간이 오래 흘러서야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루머에 대해 피고소인 A씨와 미성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 송치했다고 알렸다. 쇼케이스 데뷔 무대에 서지 못했던 서지수는 누명을 벗은 후에도 이를 상처로 언급하기도 했다. 카리나의 경우 데뷔 후 생긴 팬들이 그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고 있다. ● 진위 여부 알기 어려운 짜깁기 아닌구체적 증거 있다는 의혹 이들은 모두 데뷔 전부터 악성 루머에 시달렸으나 데뷔에 성공했고 이후 팬들을 만나며 건강하게 활동했다. 서지수의 경우 러블리즈 활동을 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렸다. 결국 법으로 자신의 누명을 벗어야 했던 힘든 사례다. 현재 이들에게 데뷔 전의 의혹으로 활동을 방해하려는 팬들은 적다. 그렇다면 ‘학교 폭력’ 루머에 휩싸인, 하이브 계열사 쏘스뮤직의 르세라핌 김가람은 무엇이 다른가. 그에겐 ‘학폭 5호 처분’을 받았다는 피해자 측 구체적 증거가 존재한다. 대립되는 주장과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사진이 아닌 학교 측 행정절차로 기록이 남았다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사진도 공개됐다. 피해자 A씨가 지난 19일 법률대리인 대륜을 통해 언론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18년 A씨를 친구들과 괴롭혔고, 피해자가 결국 전학을 갔다. A씨는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악의적 비난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2차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달 하이브 측이 게재한 입장문에서 김가람을 향한 소문은 모두 허위라고 적시한 것에 고통받았다는 설명이다. A씨 측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진짜라는 것도 알렸다. 법무법인은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와 그 내용이 일치한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구체적으로, 김가람은 2018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김가람은 A씨를 괴롭혔다. A씨가 1~2주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고, 이후 6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렸다. 일각에서는 이 시기 이미 김가람이 하이브 측 연습생이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 확인된 바 없다. 이 때 김가람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특별교육이수 6시간·동조 제9항에 따라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동법 제 1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심리상담 및 조언 등의 보호조치를 받았다. 이후 피해자는 괴롭힘으로 전학을 갔음에도 강제전학을 당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 소속사, 피해자 주장 전면 부인입장문 게재하며 김가람 보호 그러나 하이브 측은 이러한 A씨 측 주장에 반박하며 김가람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악의적인 음해라고 했다. 하이브 측은 19일 A씨 측에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해당 멤버가 온라인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학교 폭력에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하이브 측 주장 못 믿는 이유는 이러한 하이브 측의 입장문 발표에도 24일 현재 여전히 온라인에는 김가람 관련 의혹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중에는 김가람이 네이버 지식인에 학폭 5호 처분을 삭제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는 의혹 글도 존재한다. 김가람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점, 2020년 3월 1일 게재된 시기가 김가람의 진학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 학폭위 결과지의 내용이 2018년 7월 9일 작성된 것이라는 점 등이 근거로 포함됐다. 그러나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하이브 측은 김가람이 데뷔 전 학교폭력 5호 처분을 알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르세라핌 데뷔 전이던 지난달 21일 A씨가 이미 피해 관련 자료를 하이브 측에 내용증명 형식으로 보낸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5호는 특별 교육 대상아이돌 인성 중요도 인식했나 이 때문에 하이브 측 아이돌 인성 중요도 인식에 의문점을 던지게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학폭위 처분은 1~9호가 있다. 1호는 서면 사과, 2호는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3호는 학교 내 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 교육,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8호는 전학, 9호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의 9호 퇴학 처분은 이뤄지지 않는다. A씨 측 설명에 따르면 김가람의 경우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5호 처분을 받은 것이다. 학교폭력 징계는 1~3호를 비교적 경미한 처분으로, 5호인 특별 교육 대상 이수부터는 무거운 처분으로 알려져 있다. 5호 특별 교육은 정서적 교육이 필요하거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조치다. 가해 학생이 특별교육을 이수한다면 학생의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 유명 변호사 “연예 뉴스에서 5호라니 충격적”…‘학폭 5호 처분’ 뭐길래

    유명 변호사 “연예 뉴스에서 5호라니 충격적”…‘학폭 5호 처분’ 뭐길래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아티스트가 속한 하이브의 계열사 쏘스뮤직 새 걸그룹 르세라핌의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방시혁 프로듀서가 김채원, 사쿠라 등 타 소속사의 인재까지 영입하면서 이달초 야심차게 출범한 여성 그룹이 학교 폭력 의혹으로 연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 멤버 김가람의 ‘학폭 5호 처분’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일어난 탓이다. ● “김가람 활동 중단”피해자 주장에 “악의적” 대응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김가람과 논의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가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공지했다. 앞서 김가람은 중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8년 친구 A씨에게 학교폭력 가해 행위를 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이라고 주장되는 각종 증거 사진 등이 SNS에 게재되기도 했다. 그의 과거 사진과 발언 등을 문제삼은 내용이다. 또한 A씨가 르세라핌의 데뷔 전이던 지난달 21일 하이브에 김가람의 가해 행위를 증명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김가람의 데뷔 후 반발 여론이 커지고 나서야 ‘악의적 음해’라거나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반박했다. ● 진실 공방에도 여론 회의적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김가람이 학폭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피해자 A씨에 의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아이돌 중 학폭위 처분을 받은 ㄱ양의 경우 1호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이 지난해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가람의 경우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A씨는 지난 19일 김가람과 A씨가 재학했던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근거로 제시하며 학교 폭력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씨 측 법률대리를 맡은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유한)대륜은 이날 “김가람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5호에 따라 특별교육 이수 6시간, 동조 제9항에 따라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받았고,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A씨는 동법 제16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심리상담 및 조언 등의 보호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학폭위 처분은 1~9호가 있다. 1호는 서면 사과, 2호는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3호는 학교 내 봉사, 4호는 사회봉사, 5호는 특별 교육, 6호는 출석정지, 7호는 학급교체, 8호는 전학, 9호는 퇴학 처분을 받는다. 그러나 초등학생, 중학생 대상의 9호 퇴학 처분은 이뤄지지 않는다. A씨 측 설명에 따르면 김가람의 경우 중학교 1학년 재학 중 5호 처분을 받은 것이다. ● 5호 처분 뭐길래“5호를 뉴스에서 보다니” 5호 특별 교육은 정서적 교육이 필요하거나 심리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기관에서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를 받도록 하는 조치다. 가해 학생이 특별교육을 이수한다면 학생의 보호자도 함께 교육받아야 한다. 학부모가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다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된다. 이 사태를 두고 유명 변호사 J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5호가 나올 만한 사실 관계면 쌍방 학폭위 단계에서부터 변호사를 선임하기도 하고 변호사 비용도 성인 형사사건 못지 않게 든다”며 “입장문을 읽어보니 사회봉사 부가 교육이 아니고 5호가 맞는 것 같다. 이건 회사가 생활기록부를 받았으면 아직 기록이 있었을 텐데 어떻게 데뷔를 시킨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폭위 5호 특별교육이면 졸업 후에도 2년간 생활기록부에 남기 때문에 이것 지우려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행정소송한다”며 “경험적으로 어지간한 단순폭행 정도는 1~3호 사이에서 수습되는데 5호라니 좀 충격적이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강제추행이라도 6호 나온 사건, 심지어 (신체적이 아니라) 언어적 성희롱이라고 4호 처분 받은 사건도 일하면서 본 적이 있는데 5호”라며 “5호를 연예 뉴스에서 보다니”라고 탄식했다. ● “학폭위 중한 처분 어려워”대중에 감정적 호소 택한 하이브 그는 “나도 학폭위에 참여해본 적 있지만 막상 학폭위를 하면 중한 처분을 하기 쉽지 않다”며 “일단 실제로 마주하면 초중등학생은 피해자도 가해자도 너무 어리다”고 설명했다. J씨는 “생활기록부 기록이 남는 처분은 결정하는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고 자라며 아이들이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갖기 때문이다”라며 “어릴수록 더 그렇다. 학폭위가 뉴스에 나오는 것 자체가 피해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울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한 “학폭위 절차가 아이들에게 가혹하다 싶을 만큼 힘들다. 피해자, 보호자가 ‘가해자 처벌 안 받아도 되니까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22일 현재 학폭위 5호 관련해 복수의 법무법인을 살펴보면 불복을 위한 행정소송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등을 대비해 행정구제절차로 행정소송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폭위 처분 기록을 지운다는 설명 등이다. 즉, 학폭위 5호 처분이 억울하다면 행정소송을 통해 이를 호소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정당한 방법을 통한 사실 증명 방법이 있음에도 하이브 측은 이를 택하지 않았다. 김가람의 경우 학폭 처분을 받은지 2년이 지났고, 현재 활동 중단 후 어떤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지 전해진 바 없기에 현재로서는 하이브 측의 드러난 조치만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A씨가 르세라핌의 데뷔 전 하이브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묵살한 점도 하이브 측의 학폭 인식 심각성에 대한 의문을 키운다. 현재 드러난 바로는, 하이브 측은 김가람의 데뷔 강행 후 그의 억울함을 대중에 호소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어 김가람의 활동 중단과 5인조 활동을 공지했다. 
  • [나우뉴스] “양치질 중 나도 모르게 투신 충동” 中상하이 시민 절반 심각한 우울감 호소

    [나우뉴스] “양치질 중 나도 모르게 투신 충동” 中상하이 시민 절반 심각한 우울감 호소

    상하이에 대한 봉쇄가 단계적인 완화 수순에 들어간 분위기지만, 상하이 주민 중 절반 가량이 이미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28일 이후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상하이 주민 10명 중 4명이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위챗의 데이터 수집 전문 계정 ‘자오루밍’이 최근 상하이 주민 102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우울 증세’와 관련한 대규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의 정도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보다 더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2월 당시 주민들이 느꼈던 불안감과 우울감 정도는 평균 3.42점이었던 반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고강도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면서 주민들 상당수가 불안증과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평균 3.6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상하이에 거주 중인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직장인 A씨는 “지난 한 달 동안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줄곧 복용해왔다”면서 “최근 들어와 우울감과 불안 증세가 현저하게 악화되는 것을 느꼈다.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울감 때문에 우울증 치료 목적의 약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은 비단 봉쇄된 일반 주민들 만의 사례가 아니다. 상하이 한 주택가에서 방역 요원으로 배치돼 활동 중인 익명의 제보자 역시 “아침마다 일어나 양치질을 할 때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베란다 창 밖으로 투신하는 상상을 한다”면서 “또 오후가 되면 감옥에 투옥돼 수감 생활을 하는 죄수의 심정처럼 불안증세로 안절부절 못하는 심리적 불안증으로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분야 전문가들도 상하이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이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질 정도로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상하이 정신위생센터 심리상담치료클리닉 소속의 치우요젠인 박사는 “지난 한 달 동안 자살 등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문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화로 심리 치료를 문의가 무려 3천 건을 넘었다. 자유로운 외출과 모임이 제한받으면서 사람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우울증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바이두지수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28일 이후 ‘심리 상담’, ‘우울증 자가 진단’, ‘우울감 해소’ 등과 관련한 상관 검색어의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바이두에서 심리 상담과 관련한 검색어 유입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253% 이상 급증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양치질 중 나도 모르게 투신 충동” 中상하이 시민 절반 심각한 우울감 호소

    “양치질 중 나도 모르게 투신 충동” 中상하이 시민 절반 심각한 우울감 호소

    상하이에 대한 봉쇄가 단계적인 완화 수순에 들어간 분위기지만, 상하이 주민 중 절반 가량이 이미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28일 이후 고강도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상하이 주민 10명 중 4명이 불안감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위챗의 데이터 수집 전문 계정 ‘자오루밍’이 최근 상하이 주민 102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우울 증세’와 관련한 대규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증의 정도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보다 더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2월 당시 주민들이 느꼈던 불안감과 우울감 정도는 평균 3.42점이었던 반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고강도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면서 주민들 상당수가 불안증과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 평균 3.6점으로 집계됐다.실제로 상하이에 거주 중인 대만 타이베이 출신의 직장인 A씨는 “지난 한 달 동안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줄곧 복용해왔다”면서 “최근 들어와 우울감과 불안 증세가 현저하게 악화되는 것을 느꼈다.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울감 때문에 우울증 치료 목적의 약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은 비단 봉쇄된 일반 주민들 만의 사례가 아니다. 상하이 한 주택가에서 방역 요원으로 배치돼 활동 중인 익명의 제보자 역시 “아침마다 일어나 양치질을 할 때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베란다 창 밖으로 투신하는 상상을 한다”면서 “또 오후가 되면 감옥에 투옥돼 수감 생활을 하는 죄수의 심정처럼 불안증세로 안절부절 못하는 심리적 불안증으로 두려움과 공포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이분야 전문가들도 상하이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우울감이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질 정도로 위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상하이 정신위생센터 심리상담치료클리닉 소속의 치우요젠인 박사는 “지난 한 달 동안 자살 등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문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화로 심리 치료를 문의가 무려 3천 건을 넘었다. 자유로운 외출과 모임이 제한받으면서 사람 사이의 정서적 교감을 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우울증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바이두지수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28일 이후 ‘심리 상담’, ‘우울증 자가 진단’, ‘우울감 해소’ 등과 관련한 상관 검색어의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 바이두에서 심리 상담과 관련한 검색어 유입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253% 이상 급증했다.
  • 전국 첫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경북 경산에서 문 열어

    전국 첫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경북 경산에서 문 열어

    전국 첫 사회복지인 인권센터가 11일 경북 경산에서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설치·운영 등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초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협회에서 이날 인권센터 개소식을 했다. 인권센터는 ▲신변안전 및 인권침해 실태조사 ▲위기 대응 및 심리상담 지원 ▲근무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인권 보호와 회복을 돕는다. 도는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45%가 최소 1회 이상 폭력 및 위기를 경험할 정도로 근무환경이 위험에 노출돼 있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센터를 만들었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인권센터와 함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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