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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 불안증치료제 임상실험자 모집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순천향대부천병원,고대안산병원은 불안증 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구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19∼75세의 불안장애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정신과·내과적 병력검사와 심리검사,심전도검사,혈압측정,혈액·소변·임신반응검사와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받는다.문의 삼성서울병원(02-3410-0390,3588) 강북삼성병원(02-2001-2214) 순천향대부천병원(032-621-5057) 고대안산병원(031-412-5140).
  • ‘복지 강남’ 10년大計 세웠다

    강남구의 지난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54만명의 5.1%인 2만 7540여명.10년 뒤인 2003년이면 노인인구가 전체의 1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홀로노인 등 노인 단독가구를 포함한 단독가구는 지난 2000년 현재 16.3%에서 2013년 34.9%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같은 시기 서울시 전체의 단독가구 비율 16.3%,25.7%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강남구는 29일 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사회복지 대상 구민들의 현황과 앞으로의 추이를 분석,국가 차원의 과제로 인식됐던 보건복지 분야의 10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현재 구립 보육시설이 없는 청담2동,개포1·2동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립하는 등 영유아보육시설을 확충한다.또 현재 구립 1곳,민간 5곳 등 6곳밖에 없는 영유아전담보육시설을 2006년까지 26개 모든 동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강남주민의 58%가 가족,친척보다 학원,어린이집,놀이방 등에 아이들을 맡기고 있지만 월 평균 보육비 24만원에 대해 대부분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장애인 복지도 강화한다. 2006년 개관을 목표로 100억원을 들여 구립 장애인복지관을 세울 계획이다.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아동 재활 상담,심리검사,놀이·언어치료 등을 담당할 재활치료기관 등이 들어선다.장애인들이 운전면허를 쉽게 딸 수 있도록 송파구 소재 장애인운전연습장의 기능·도로주행용 차량을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운전교습비 일부를 구에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홀로노인 증가 등에 대비해 노인종합복지관과 노인보호시설을 1곳씩 확보하고,홀로노인들의 건강 및 심리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주는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에서 살았거나 외국어에 능통한 주민들이 많은 지역 특성을 활용해 ‘외국인 교류 및 지원 강남구민 활동단’을 구성,외국인 복지에도 신경을 쓸 방침이다. 이같은 복지사업을 추진하려면 2007년까지 약 72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구는 종합토지세·재산세 과표 현실화 등으로 기대되는 추가 세수입으로 복지예산을 충당할 계획이다.그동안 복지행정이 보건소,사회복지과,자치행정과 등 각 과에 걸쳐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복지도시추진단’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게임·드라마·영화 손에 손잡고 / 드라마속 간접광고등 공동마케팅 아바타 제작·DVD 게임까지 확대

    게임과 텔레비전의 ‘밀월관계’ 언제까지 지속될까.드라마 속 게임 PPL(제품 끼워넣기)광고 마케팅은 물론 드라마 주인공의 아바타 제작판매,드라마의 주문형 비디오(VOD),DVD 속 보너스게임 등 양 분야를 넘나드는 교류가 확대되면서 관련 업계와 매체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임업체들,TV마케팅 활발 SBS 드라마 ‘요조숙녀’를 보다보면 제작 지원업체 중 하나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의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가 자주 등장한다. 비록 극중에서는 소니(SONY)가 아닌 ‘서니(SUNY)’로 바뀌지만,게임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게 해놓았다.극중 주인공들도 이 ‘서니’사에 근무하도록 설정,브랜드 노출빈도가 높다. 게임빌(gamevil.com)은 최근 자사 게임포털을 통해 KBS의 드라마 ‘보디가드’‘여름향기’ 등장인물들을 아바타로 제작·판매하고 있다.게임빌은 지난해 이미 SBS ‘야인시대’와 KBS2 ‘개그콘서트’를 각각 모바일게임과 아바타로 만들어 판매해 재미를 보았다. 더 나아가 넷마블(netmarble.net)은아예 MBC 드라마 ‘좋은 사람’의 VOD를,사이트를 찾는 네티즌들에게 유료서비스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나 TV를 통해 받아볼 수 있는 VOD 말고도 틀린그림찾기·아바타 등 드라마와 관련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트라이글로우픽쳐스의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은 오는 22일 MBC TV ‘다모’의 여주인공 하지원과 함께 ‘스타퀘스트’ 행사를 벌인다.스타퀘스트는 스타가 직접 게임에 접속해 유저들과 채팅,사냥을 하는 이벤트.이번에는 게임 속에 숨어있는 하지원 캐릭터를 유저들이 직접 찾아내도록 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DVD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최근에는 TV와 DVD 플레이어가 단순한 영화 감상의 용도로만 쓰이지 않는다.게임기 없이도 리모컨 등으로 간단한 비디오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보너스 게임을 수록한 DVD가 늘고 있는 것.‘미녀와 야수’의 ‘마법풀기 게임’,‘몬스터주식회사’의 ‘부의 벽장문게임’,‘정글북2’의 ‘모글리의 정글미로게임’,‘라이온킹’의 ‘티몬과품바의 버추얼 사파리’ 등등…. ‘정글북2’ DVD의 ‘모글리의 정글미로게임’ 예를 보자.주인공 모글리가 여자친구 샨티의 마을로 갈 수 있게 리모컨 방향키 등을 사용해 길을 찾고 정글 속 미로에서 길을 찾아야만 한다.길목 곳곳에는 동물퀴즈가 등장,재미를 돋운다. 예전에도 ‘해리포터’시리즈 ‘마법사의 돌’에서 보너스영상을 보기 위해 푸는 간단한 퍼즐처럼 DVD속 영화 퀴즈,퍼즐 류의 단순한 게임들은 찾아볼 수 있었다.그러나 최근에는 애니메이션·영화,특히 어린이 대상의 DVD에서 이러한 게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해리포터’2편 ‘비밀의 방’에선 제공되는 게임이 자동차를 타고 ‘어둠의 숲’을 탈출하는 3D게임으로 본격화된다.주인공들의 사진을 찍어 포토앨범을 꾸미는 ‘콜린의 암실’코너도 추가되었다.새달 1일 출시되는 ‘라이온킹 플래티넘판’ DVD에는 ‘티몬과 품바의 버추얼 사파리’ 등 무려 4가지 게임이 들어있다. 미국에서 발매된 ‘메멘토 한정판(LE)’에서는 게임을 넘어 ‘노동’의 수준까지 닿았다.영화 ‘메멘토’의 보너스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심리검사 게임을 통과해야 하는데,자칫 잘못하면 원하는 장면을 아예 볼 수 없다.다행히(?) 국내판에는 이 게임이 생략됐다. 업체 관계자들은 이같은 경향이 훨씬 심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올해 상반기 SBS ‘올인’의 소품과 의상을 아바타로 제작해 막대한 수익을 기록한 NHN 관계자는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인데다,무엇보다 대상 고객 타깃이 서로 비슷하다.”면서 “공동 마케팅을 통해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말 안듣는 아이 매 약인가 독인가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때때로 매를 든다.아이들을 학대하는 몹쓸 부모가 아니라도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폭력은 그리 멀지 않다. 그러나 부모들은 알고 있다.‘사랑의 매’라고 아무리 변명해도 사실은 순간적으로 감정이 끓어올랐을 뿐,아이의 버릇이나 미래를 생각한 ‘교육적 처신이 아니었음을.그리고 “나는 좋은 엄마가 아니다.”는 자책에 괴로움을 겪기도 한다. 아이에게 매를 들어야하나,말아야하나.이것은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 중 하나다. ●잘못된 버릇 어떻게 해야 하나 독자 김영선(39·서울 양천구 목동)씨가 메일로 취재를 요청했다. “아이가 커가면서 가장 큰 고민은 잘못된 버릇을 어떻게 고쳐나가느냐는 문제입니다.처음에는 좋은 말로 시작하지만 때때로 저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리기도 합니다.오늘도 수학문제를 가르치다 머리를 한 대 쥐어박고 말았습니다.제가 성격이 유난한 편도 아닌데 아이에게만은 이런 식의 ‘저급한’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속상합니다.‘사랑의 매’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솔직히 감정적으로 행동한 것이니까요.매를 들지않고 아이를 키울 수는 없을까요?그리고 남들도 저처럼 아이를 때리면서 키우는지 알고 싶습니다.” 독자 김씨의 고민은 ‘아이 키우기’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더욱이 가정과 사회적인 분위기가 자유스러워지면서 “아이들의 버릇이 나빠졌다.”는 말에 대부분의 기성 세대는 공감한다.그러나 이전 세대와 달리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고 배운 부모들로서는 지난 세대의 엄격한 가정교육과 다른 새로운 자녀교육을 원한다.과도기적인 어려움은 가정교육에도 고스란히 투영돼 이 시대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이전 세대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10살난 두 아이의 어머니 성혜란(37·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매를 드는 이유를 “이대로 뒀다가는 아이들이 제대로 자라지 않을 것같다는 조바심 때문에 화를 내게되고,때리기도 하는 것같다.”고 ‘부모의 욕심’이라고 때리는 이유를 분석했다.“솔직히,아이들은 맞으면 당장 조용해지고,말도 잘 듣기 때문에 매를 든다.남편은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접하라고 하지만,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면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도리어 화가 난다.” 회사원 정석준(42·경기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씨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회초리를 걸어두고 키웠다.“실제로 아이를 때릴 기회는 많지 않았다.하지만 아이가 떼를 쓰거나,버릇없이 굴 때는 회초리는 상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매를 아끼면 아이를 버린다.’고 믿는 부모님 아래서 자랐고,가끔 형제들이 싸우면 벌을 서기도 했다.매를 들지는 않더라도 부모가 통제할 방법을 모르면 문제가 커진다.”고 ‘가정교육 부재의 시대’를 염려하면서,그럴수록 ‘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필요악인가 대부분의 부모들은 ‘매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봐도 매를 맞고난 후,‘정신을 차려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잖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에 난색을 표한다. 동덕여대 우남희교수는 “매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자녀를 부모의 예속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또한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때려서라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부모가 이성적인 준비 혹은 훈련이 되지않은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버릇은 무서운 것이라 한다.‘사랑의 매’든 ‘교육적인 매’든 결국 매를 맞고,버릇을 가르쳤다면 다음 버릇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더 많이 때려야한다는 것이다.어린 아이에게 매는 단기적으로 ‘착한 아이’를 만들 수 있으나 그런 식의 통제만능 가정교육은 사춘기에 접어드는 아이를 결국 어긋나게하는 단초가 된다.즉 부모들은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통제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철저하게 통제하게 되고 친구에게 전화하는 것부터 공부하는 시간 체크까지 감시의 눈길을 번득이며 통제하게 마련이다.그러나 통제는 결국 부모가 바라는 바와는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지고,부모와 자녀간의 갈등만 커지게 된다. 때때로 아이들은 힘든 일과 매,두 개의 선택 중 “맞고 말지.”라는 식으로 부모가 기대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이다.직장인 유현진(35·경기 성남시 분당구효자동)씨는 요즘 자녀교육에 자신감을 잃었다.초등학교 2학년 딸이 어렵더라도 혼자 일기를 써보라는 할머니의 충고에 “엄마는 잠깐 화내고 나면,금방 내 뜻대로 해준다.”며 “한 대 맞으면 된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직장일로 바빠 늘 시간이 없으니 아이가 스스로 해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걱정이 많지요.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기보다는 ‘본론’위주로 이야기하게 되고,가끔 때리기도 했어요.물론 그렇게 심한 폭력은 아니었지만,야단을 치고 아이의 자존심을 짓밟았어요.후딱 제가 숙제를 해주는데 아이는 제 속을 훤히 꿰뚫어보고 있었다니…” 또한 아이는 너무 아프거나,무서우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할 겨를도 없이 매를 맞아서 아프고,기분이 나쁘며 부모가 무섭다는 기억밖에 하지 않게 된다. 아이들에게 절대로 매를 들지않는다는 김성락(44·서울 강서구 가양동)씨.“실제로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타당한 이유없이 그냥 맞았던 기억,부모님이든 선생님에게서든 맞았던 기억은 섭섭함과 불쾌함,상처로 남아있어요.아직도 억울해요.” 그는 매의 ‘무용론’을 강조했다. ●폭력은 학습된다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아동학대라 불리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보통가정에서 가끔 일어나는 ‘매’도 폭력의 범주에 넣어야하고,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폭력이 폭력을 부른다는 ‘폭력의 순환(cycle of violence)’은 이미 증명된 명제임을 부모들이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는 “3살 전에 버릇을 들이지않으면 아이 키우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만연해있고,최근에는 조기교육까지 극성이라 서너살 때부터 강압적으로 양육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그러나 일찍 폭력에 노출된 아이는 자율성이 없어지고,자아상이 나빠져서 결국 자신감도 잃게된다는 것이다.부모가 자꾸 아이를 야단치면서 했던 말로 인해 아이들은 ‘나는 나쁜 애니까 어차피 좋아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초등학교 4학년 양성호(가명)군은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를 찾았다.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화가 나면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는가 하면 도벽까지 생겼기 때문이다.풍족한 가정환경이지만 성호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사내가 약하다.”며 아이를 때려서 키웠고 화가 나면 아이를 던지기까지 했다.심리검사에서 어떤 그림을 봐도 성호는 모든 사물을 무섭게 받아들였고,적개심에 가득차 있었다.성호의 어머니는 “사내아이가 약하다고 남편은 아이가 파랗게 질리도록 야단치고 때리기도 했다.얼마전 일기에 ‘언젠가는 아버지를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맞고 자란 아이는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위험이 크다고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말한다.가정에서의 매가 결국 사회적인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김성훈(가명·13)군은 동생 성호(가명·12)군을 때려서 결국 크게 다치게 했다.문제는 가정폭력의 가해자인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에 폭력에 노출됐던 아이는 폭력에 대한 도덕성을 갖지 못했고,또한 분노를 조절할 줄 모르는 아이로 자랐다.“얌전한 아이인데,왜 동생에게만은 그렇게 폭력적인지 모르겠다.”고 어머니는 말하지만 폭력의 순환고리는 이렇게 때로는 가해자로,때로는 피해자로 이중의 고통을 안겨줄 만큼 치명적인 것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형제가 싸우고,서로 폭력을 휘두른다면 그 문제는 형제가 아닌 부모와 자녀간의 문제에서 풀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부모들의 의식이 달라지지 않는 한 매 맞는 아이와 학교폭력,사회적인 폭력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들이 모두 폭력을 옹호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한학자 노재욱씨는 ‘이제는 아버지가 회초리를 맞을 때다’라는 자녀교육서에서 “예의범절이나 버릇을 가르치려고 아이에게 매를 때리는 것은 선현들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선현들이 자녀를 때리라고 가르치지는 않았다.오히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우는만큼 부모의 행동가짐을 올바르게 할 것을 강조했다.자신들은 예의는 물론 질서와 도덕을 무시하면서 아이에게만 잔소리하고,매를 든다면 결코 진정한 예의를 가르칠수 없을 것”이라며 이 시대 부모들의 이중적인 가정교육을 우려했다. ●매는 절대로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자들은 “매는 절대로 안된다.”고말하지는 않는다.‘때에 따라서’는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남희 교수는 “부모들이 이를 잘못 이해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아이의 성격에 따라서 결정하라.”고 말했다.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 아이에게 매는 금물,반면 감정적이고 행동이 부잡스러운 아이들에게는 “신체적인 가해가 때로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진정 아이를 위한,감정적인 분노표출이 아닌 ‘교육적’인 매는 어떤 것일까. 우선 △부모가 화를 가라앉히고 난 뒤에도 때릴 이유가 분명히 있다면 그렇게 하라.△“다음에 또 이렇게 행동하면 3대 때린다.”는 식으로 미리 경고하고,똑같은 행동을 했을 때에는 벌할 수 있다.단 가급적 같은 장소에서 체벌을 하나 정해두고 벌한다면 계획성없이 손으로 때리는 그런 폭력의 문제점은 해결할 수 있다.△아이를 때리고 나서는 반드시 달래줘야 한다.또 아이에게 맞고나서의 느낌이나 생각을 묻고,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다.그래야 아이가 매에 대해 이해하고,상처로 남지않기 때문이다. 결국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대화하는 부모의 자세가 매보다는 효과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허남주기자 hhj@
  • 치매전문 보건소?/ 관악구, 넉달만에 1000명 이용

    자치구 보건소가 치매전문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 관악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치매관리센터’ 이용객이 10일 1000명을 넘어섰다.고령화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치매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개원한 이래 불과 4개월만에 치매전문 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치매관리센터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배치돼 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치료 등을 전담하고 있다.그동안 조기 검진자 381명,상담자 500여명이 이들의 진료를 받았다. 센터에 등록된 환자들에게는 미끄럼방지 양말,방수매트 등 341점의 위생재료를 무상 공급했다.치매 배회환자 45명에게는 신원확인용 팔찌도 제공했다.매주 화요일엔 치매환자 가족 정기모임을 개최,치매노인 간호에 필요한 지식을 알려줬다.특히 매주 월·금요일 이틀동안은 서울대병원 치매클리닉의 지원으로 신경심리검사,혈액검사 등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고교 고과선택 도입...빨라진 진로결정-어릴때부터 학습·경험 쌓아 자신의 적성 객관적 파악을

    올 대학입시에서도 원서접수 창구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이는 수험생들로 극심한 혼잡을 이뤘다.자신이 받은 수능 점수로 어느 대학,어느 학과 합격에 가장 유리한지를 파악하는 일이 급선무인 현실에서 ‘소질과 적성에 따른 진로 선택’은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0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내년 고교 2학년부터는 이같은막판 눈치전쟁이 불가능해진다. 새 수능에서는 모든 영역을 치르지 않고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이 요구하는영역과 선택과목만 보면 되기 때문이다.고교 1학년 때까지는 국민공동 기본교육과정을 배운 뒤 2학년부터 일반선택(26개),심화선택(53개)과목중에서 골라 들어야 한다.늦어도 1학년 2학기 전까지는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해진 진로교육,그러나 갈 길은 멀다 진로선택의 시기가 이처럼 빨라지면서 일선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한층 강조되고 있다. 서울 영동고 김상환 교사는 “선택중심 교과과정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체계적인 진로교육은 필수”라고 말했다.이 학교의 경우 각계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 초청 강연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서울 양재고는 올해 주 1시간씩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고교 1학년440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진로관심도,성취동기,직업가치관 등 개개인의 진로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장인정신 체험활동,직업 체험학습 등 진로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시교육청 오낙현 장학사는 “공공기관,산업체,지역사회시설 방문 등 현장 진로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학교마다 진로정보 자료실을 설치하는 등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비추어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전문가들은독립된 진로교육 교과의 개설과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진로상담 활동 강화등 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인생 설계에 명실상부한 길잡이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진학’앞서 ‘진로’고민 우선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은 중3이나 고3처럼 진학을 앞둔 자녀에게만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고 여기기 쉽다. 또 공부만 잘하면 진로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진로지도를 진학지도와 혼돈하는 데서 비롯된 오해이다.서울 당산중 박수경 교사는 “개인의 흥미와 소질,적성을 파악하는 작업은 단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어릴 때부터 진로탐색 노트를 만드는 등 영역별로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미래를 객관적으로 보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이전부터 단계별로 꾸준하게 이뤄져야 한다.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는 다양한 학습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가치 등에 관한 인식이 이루어지는 진로인식 단계,중학교 시기는진로 선택과 관련되는 주요 요인을 계발하는 진로탐색 단계,고교 시기는 진로 방향 설정과 이를 준비하는 단계로 각각 구분된다. 그러나 상당수 학생들은 이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고,입시에 떠밀려 허겁지겁 진로를 결정하는 사례가 많다.양재고 황용련 교사는 “진로상담교사가 족집게처럼 자신의 진로를 찍어주길 바라는 학생들을 대할 땐 답답하다.”면서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의 자료를 차곡차곡 모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모 역할 중요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연구결과를 보면 고교생의 학과 선택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자기 자신(75.8%)에 이어 부모(12.1%)로 나타났다. 진로 결정에서 실질적으로 부모의 가치관이나 견해가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진로교육에서 학부모가 학교 못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하는 이유이다. 직업능력개발원 임언 부연구위원은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좀더 명료하게 수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함께 찾아보거나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그러나 부모의 견해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갈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좁은 의미의 진학 준비만으로는 자녀의 미래에 실질적인 대비가 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인식해 자녀의 자율권을 존중해주고,지속적인 대화로 함께 길을찾아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순녀기자 coral@ ★적성검사 활용법 적성검사는 진로지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이다.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을 때 이를 보다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잣대로 활용할 수 있다.이 때문에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미리 파악하려는 학부모들이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각 기관에 몰리고 있다. ◆적성검사 맹신은 금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직업진로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커리어넷(careernet.re.kr)은 진로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직업적성검사,직업가치관검사,직업흥미검사 등 진로선택에 필요한 각종 검사와 결과에 대한 해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온라인상으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고,직접센터를 방문해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토피아(www.edutopia.com)도 학생들이 객관식 질문에 답하면 곧바로 적성에 맞는 직업과 학과를 알려주는 적성검사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심리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가이던스(www.guidence.co.kr)와 아주대 직업심리연구회,서울시청소년 종합상담실 등 전국 시도별 청소년종합상담실에서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심리 및 적성검사를 받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검사 결과를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조언한다.진로지도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학생들은 스스로 검사받는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진로 등을 심각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적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에 맞는 직업을 먼저 알아본 뒤 그 직업과 관련된 학과의 진학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곳에 가면 진로가 보인다 사이버진로탐색엑스포(cyberexpo.or.kr)에는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담겨 있다.적성·성격·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로탐색관,학과나 직업정보가 담긴 진로정보관,전문가와의 만남관 등을 둘러볼 만하다. 서울시교육과학연구원 진로정보센터(www.sesri.re.kr)에는 초·중·고교생을 위한 단계별 진로교육 자료와 교사·학부모용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이와함께 직업 현장을 방문해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도 지역별로 소개돼 있다. 이밖에 고용안정정보망(www.work.go.kr) 한국청소년상담원(www.kyci.or.kr)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3.kice.re.kr) 한국전문대학교육협회의(www.kcce.or.kr)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 노동부(www.molab.go.kr) 등에서 유용한 진로정보와 다양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이순녀기자
  • 아주 특별한 ‘性 교육장’

    오는 12월 서울에 향락문화 전시실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29일 “청소년 성(性) 매매 예방을 위해 마포구 서교동에 특화된성 교육장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설계자 공모공고를 냈다. 성 교육장은 마포구 서교동 늘푸른 여성정보센터 지하 1층과 2층에 연면적 137평(452㎡)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이 곳에는 모두 4개의 전시실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유흥·퇴폐업소 등 유해환경이 끼치는 갖가지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향락문화 전시실.이 곳에는 매춘부들의 호객행위,유흥업소 취객들의 모습을 비롯한 현장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나 사진 등 시청각 자료들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가출이 빚을 수도 있는 비참한 생활을 보도록 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도록 이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3개 전시실은 ▲성에 관한 상식 등을 가르치는 자료실 ▲이성교제실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출 경험자에게는 재활 의지를 다지도록 하는 ‘건강한 가정 전시실’로 꾸며진다.한편 시 산하 기관인 늘푸른 여성정보센터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출예방 상담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심리검사자,상담가,성교육강사 등 전문가들로 전문 강사진을 구성한다.문의는 322-1585. 송한수기자 onekor@
  • 아동학대 부모 강제치료

    이르면 내년부터 아동을 학대한 사람은 정부지정 전문상담기관에서 상담을 받거나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내년 중 아동복지법을 개정,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치료 및 상담조치를 강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아동학대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대부분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가 없는 친부모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아동양육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부모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 학교나 보육시설을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동을 굶기거나 제대로 입히지 않는 등 방임형 아동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편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에 대해 아동양육비와 보육료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피해아동을 효과적으로 보호·치료하기 위해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검사등 진단검사를 실시하고,자원봉사 의지가 있는 위탁가정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전국 18개 아동학대예방센터에 학대아동 쉼터도 개설할 방침이다. 한편 복지부가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전화(국번 없이 1391)에 접수돼학대로 판정된 2105건의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2001년 아동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학대 유형 중 방임형 학대가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신체학대(22.6%),유기(6.4%),정서학대(5.4%),성학대(4.1%) 등이 그 뒤를 이었다.또 아동학대의 80%가 가정에서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며,피해아동의 53%가 원래 가정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노주석기자 joo@
  • “클린사업장 인터넷 통해 찾으세요”

    클린 사업장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인터넷 망’이 구축됐다. 노동부와 한국인력공단은 22일 클린 사업장 100호 사업장탄생을 계기로 구직사이트인 워크넷(http://www.work.go.kr)에 ‘클린 3D 고정란’을 신설,영세사업장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 워크넷은 산업인력공단 산하 중앙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고용안정정보망으로 구인구직,취업알선,직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취업알선 시스템이다.매일 12만명 이상이 워크넷을 이용한다. 워크넷은 그동안 노동부산하 취업알선기관,시·군·구청및 동사무소 등과 인트라넷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대학취업정보실,기타 취업관련기관,교육훈련기관 등 많은 기관이워크넷을 활용하여 구직정보를 제공해 왔다. 주요기능은 일자리,인재검색,채용속보,신문구인광고,공무원 채용정보,취업준비,심리검사,직업상담,직업전망서,자격증 관련정보,학과정보,직업훈련기관 정보,실업대책,고용보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워크넷에는 클린 3D 사업과 관련하여 클린 사업장 100호명단이 게시되어 있다.앞으로 구인을 원하는 클린 사업장이 추가된다. 구직 희망자는 클린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정보 및 구직정보를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직업명 또는 직종유형별 직종검색을 통해서도 취업하고 싶은 일자리 정보를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 추후 사업장의 개선 변모된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장 개선 사진이 추가되고,사업장 방문이 쉽도록약도 등도 게시될 예정이다. 그리고,클린 3D 사업홍보를 위하여사업목표와 내용 등을간략하게 제공하고 있으며,사업장이 클린 3D 사업에 쉽게참여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전용홈페이지(www.CLEAN3D.go.kr) 및 참여·홍보기관도 연결돼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에듀토피아/ “적성·소질 빨리 파악해야”

    2005학년도부터 수험생들이 5개 영역을 선택해 응시하는 ‘맞춤형’ 수능이 실시된다.수험생들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고교 2학년 때부터 선택 심화과목을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적성을 빨리 파악해 전공과 응시 과목을 정하는 게 유리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진로정보센터 왕은자 상담원은 “희망 분야를 미처 정하지 못했거나 직업유형에 대한 정보가부족한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방학을 맞아 자신의적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아이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초중고생들이 심리적성 검사,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성격유형,직업흥미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기관을알아본다. [심리·적성검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직업진로정보센터(careernet.re.kr·080―500―7588)는 진학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 상담 및 종합적성 분류검사 등을 무료로 해준다.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중앙적성연구소(02-838-9087),심리검사전문기관 한국가이던스(02―581―5651) 등에서도 수험생을 위한온라인 적성검사및 상담을 실시하면서 적성에 맞는 학과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입시 정보도 제공한다.아주대 직업심리연구회 (031-219-2765), 서울시 청소년 종합상담실(02-2285-1318) 등 전국 시도별 청소년 종합상담실에서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심리 및 적성검사를 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전자 검사] 유전자 전문 검사업체인 게노비즈(www.genobz.com),열린 사람과 미래(www.dnalife.com) 등 DNA를 분석해개인의 타고난 소질,지능,호기심 등을 알려주는 검사업체도성업중이다. 비용은 각 항목별로 3만원선이다.내향성,외향성을 판별할수 있는 ‘체력 유전자’와 담배,도박 등 중독에 빠지기 쉬운 정도를 알려주는 ‘중독성 유전자’등을 분석해 각각의성격유형,학습법을 조언한다. ‘열린 사람과 미래’임용빈 사장은 “아이의 소질과 적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측정해 진로 설계를 도와주려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 “수능 스트레스 확 풀자”

    ‘수험생 스트레스 확 풀어드립니다.’ 7일 오후부터 수험준비에 지친 고3생 등 청소년들을 위한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서울시 및 각종 청소년단체 주최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수능 당일인 7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청소년광장에서 댄스공연 및 가요제 등 ‘수험생을 위한 축제의 밤’이 열린다.또 11일 오후 1시부터는 보라매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춤과 음악,농구솜씨를 겨루는 ‘서울유스챔피언대회’가,17∼24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는 서울시내 12개 연극동아리가 꾸미는 ‘청소년연극제’가 이어진다. 지역별 청소년수련관과 복지관 등 시립 청소년시설에서는역사탐방·눈꽃캠프·가면무도회·도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마련하며,14개 청소년시설 상담실에서는 적성·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7일 저녁에는 청소년전용문화공간인 14개 유스테크가 모두 개방된다.유스테크는 음향·조명·무대 등을 갖추고 있어 춤경연,동아리 공연,생일파티장 등으로 무료 이용할수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美, 탈북 김순희씨 망명심사 청문회 10월로 연기

    [로스앤젤레스 연합] 지난 5월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 김순희(37)씨에 대한 이민법원의 망명심사 청문회가 8월에서 오는 10월로 연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에서 김씨를 보호중인한청일(54.개인사업)씨는 19일 “김씨 변호인과 연방수사국(FBI) 심문내용 및 해석상의 차이 등으로 망명 허용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판단해 청문회를 10월 중순으로 연기해 달라고 지난 7일 이민판사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이민국과 FBI 수사관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심리검사와 직접 면담 등을 실시하는 등 첫 밀입국 탈북자 망명 처리에 신중을 기했다.수사관들은 김씨가 북한을 탈출하기 위해 두만강을 건널 당시 물의 높이까지 까다롭게 묻는등 탈북자 진위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씨는 “청문회에 대비해 변호인을 교체하든지 관선 변호인을 선임할 계획”이라며 “FBI는 그간 김씨 통역을 맡아왔던 딸(24.대학생) 대신 다른 통역을 고용할 정도로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경북도 무산 출신인 김씨는 지난 94년 아들(현재 11세)을 데리고 북한을 탈출,6년간 중국 옌볜(延邊)에 숨어살다지난해 11월 홍콩,필리턴,멕시코를 거쳐 지난 4월6일 샌디에이고-멕시코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려다 검거됐다.
  • 페미니스트 이숙경씨 23일부터 ‘내공프로’ 시작

    꿈이 없는 소녀는 없다.그러나 그 소녀가 결혼해 한 남자의 아내가 되고,아이의 엄마가 되면 그 많던 ‘꿈’들은 대체 어디로 가버리는 것일까. “사람마다 제각기 가능성이 있잖아요.하지만 집안에 틀어박혀 여유없이 살아가는 우리 ‘아줌마’들은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없어 ‘헛헛하게’살아갑니다.” 오는 23일부터 ‘내공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아줌마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아줌마페미니스트 이숙경씨(37)는 “의식화된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계도당하는 게 아니라 현재의 삶을 성찰하고 거기에서얻은 힘으로 미래의 행복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씨가 이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 것은 98년 가을 무렵. 당시 결실은 제법 쏠쏠했다.비슷한 고민을 지닌 아줌마 5∼6명이 1주일에 한번 모여 수다를 떨다가 인터넷 웹진 ‘아줌마’를 펴내게 됐다.여대생들은 머리를 맞대고 행사기획,가상 실습을 해보더니 ‘월경 페스티벌’이라는 이색행사를 탄생시켰다.이후 부정기적으로 대여섯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쓰기로 돈 버는 힘기르기’와 ‘마음의 힘 기르기’ 등 2개과정을 선보인다. “글 쓰고 싶어 안달이 난 여성들이 주변에 많습니다.그들의 능력을 취미가 아닌 생활비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려는 거죠.” ‘글쓰기’과정의 강사로 참가하는 월간 육아전문지‘앙쥬’편집장 김영미씨(34)는 “단순한 작문법에 그치지않고 실질적인 취재요령도 가르쳐 잡지,단행본,웹진 등 활동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월간 교양지 ‘작은이야기’ 기자이자 ‘청일점’인 노정환,아줌마 논객 최보은,전 ‘씨네’편집장 조선희씨 등도 강사로 나선다. ‘마음의 힘 기르기’에는 이씨를 비롯해 이안혜성,로리주희씨 등 여성단체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활동가들이 나온다. 내마음의 자화상 그리기,심리검사,칵테일 파티 등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했다.여섯살배기 딸을 둔 이씨는 “남편,시댁과의 관계에서 사소하게 열받는 게 알고보면 ‘정치적’인것”이라면서 “혼자서는 힘들지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기대면 해결점을 얻을 수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참가해줄 것을 바랐다.물론 미혼여성도 환영이다.이씨는이번 내공프로그램 출발과 나란히 ‘아줌마들의 인터넷 해방구’를 표방한 ‘줌마네’(www.zoomanet.co.kr)를 20일개설한다.이 사이트는 ‘내공’을 닦으려는 여성들의 신바람나는 놀이터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019-255-6566허윤주기자 rara@
  • 학교가기 싫은 자녀 혼자 속끓이지 마세요

    “아이가 떠든다고 교실 구석에 혼자 앉히면 어떡합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석달 넘게 계속되는데 어디에 하소연해야 합니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최근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아이가 장난이심해 담임교사가 벌을 준 것으로 이해했지만 석달 이상 계속되면서 아이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자 이만저만 고민이 되지 않았다. 담임교사나 해당 교육청에 따졌다가는 애에게 영향이 갈것 같고,그렇다고 무작정 참을 수도 없었다.그는 딱히 상담을 받을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아 언론사로 전화했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이같은 상황이 생겨도 효과적으로 도움받을 곳을 몰라 당황하는 수가 많다.이럴 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상담기관이 매우 유용하다.무료 또는 아주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특히 만 14세 이하의 아동에 대한 상담은 시·도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기관에서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립아동상담소(www.child.seoul.kr·02-3412-4030∼4)는 24시간 상담을 한다.아동학대예방센터도 겸하고 있어 전국 어디서나 지역번호 없이 ‘1391’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인터넷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청소년 문제는 문화관광부 산하 청소년상담원(www.kyci.or.kr·02-730-2000·02-2231-2000)을 이용하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토요일 오후 5시까지다.무료며,집단상담도 가능하다.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종합상담실도저렴한 비용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9∼23세의 청소년이 대상이며,학부모와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1회 상담과 검사에 5,000원 안팎.서울특별시 청소년종합상담실(www.teen1318.or.kr·02-2285-1318)은 친구 잘 사귀기,따돌림 치유를 위한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 동부아동상담소(www.bhang.seoul.kr·02-2248-4567∼9)는 8∼18세의 남자 어린이와 청소년 상담이 전문이다.오전 9시∼오후 6시 전화로 상담할 수 있고,일과시간 이후에는 당직자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3∼6개월 입소해 치료받는 프로그램도 있다.비용은 무료다. 대학부설 상담기관도 괜찮은 편이다.한양대 아동가족상담센터(www.hy-adong.co.kr·02-2297-1004)는 3∼14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에 2만원 정도를 받고 박사급 연구원들이 상담과 치료를 해준다.숙명여대 놀이치료실과 가톨릭대 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songsim.cuk.ac.kr/∼family) 등도 공신력 있는 상담기관이다. 사설 상담기관을 이용하려면 다소의 경제적 부담을 각오해야 한다.14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원광아동상담센터(www.childcounsel.co.kr·02-561-2082·02-699-5446)는 1회 상담에 7만∼10만원이 든다.심리검사 등 각종검사는 10여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인터넷 상담은 무료. 중·고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인지치료센터(www.maumsarang.co.kr·02-511-4411)는 1회 상담에 5만∼6만원이든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자격증 따라잡기] 임상심리사

    복잡하고 다원화되는 사회에서 심리적 건강 확보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됐다.임상심리사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심리치료상담과 심리 재활,심리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전문적 자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활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심리평가 기법 등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 관련법을 개정,내년부터 자격검정이 시작된다. ◆ 임상심리사 1급. [검정기준] 관련분야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임상심리학 서비스 전반에 걸쳐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다양한 심리 치료 및상담에 적용하는 능력 유무를 평가한다. [검정과목] 1차(필기)=임상심리연구방법론,고급 심리학,고급심리검사,고급 임상심리학,고급심리치료,2차(실기)=고급임상실무 ◆ 임상심리사 2급. 검정기준 관련분야 학사학위 소지자로 기초적이고 일반적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심리검사와 심리 상담,심리 재활·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하는 능력 여부를 평가한다. [검정과목] 1차(필기)=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심리검사,심리상담,임상심리학,2차(실기)=임상실무 [향후전망] 정신보건의사회적 수요 증가에 따라 재활센터및 사회복지 시설,사설 심리상담소,교도소 및 소년원,기타청소년 보호시설,지방자치단체,법무부,문화체육부 산하의 각종 상담소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문의 노동부 자격지원과 (02)503-9758. 오일만기자 oilman@
  • 폭력성향 운전자 교통사고 많다

    교통사고를 많이 내는 운전자일수록 폭력적이며 반사회적 성향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심리학적 정밀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18일 서울대 심리과학연구소(소장 金明彦)에 따르면 최근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2년 이상 운전 경력자 1,047명에 대한 정밀심리검사결과를 토대로 ‘운전정밀검사 재표준화 최종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2회 이상 사고를 낸 고(高)사고빈도 운전자가 1회이하인 저 사고빈도 운전자보다 정신증,반사회성, 정서적 부적응성등성격척도 3분야를 합산한 점수에서 3배 이상 높았다.전체 운전자 집단의 평균 성격척도 점수를 0으로 했을 경우 저사고 운전자는 -0.19인 반면 고사고 운전자는 0.38이었다.사회적 가치와 법규에 저항하는반사회성 성향의 정도를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저사고 집단은평균(86점)보다 다소 낮은 84점인 데 반해 고사고 집단은 91점이었다. 고사고 집단은 운전시 우울증이나 불안감에 쉽게 노출되고 정신분열,폭력,무책임,우울불안,분노 등을 측정하는 항목에서도 저사고 운전자보다 월등히 점수가 높았다.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상반기 중 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신규면허 취득시 또는 중·대형 사고 후 실시하는 성격검사에서 이같은 표준화 항목을 적용,면허발급의 척도로 삼을 방침이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운수업체 445곳에 대해 교통안전진단을실시한 결과,경력 4년 이하,30대 운전자의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이들 업체에서 발생한 1만2,360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경력 2년 미만의 운전자가 일으킨 사고건수는 4,304건(34. 8%),2∼4년은 4,112건(33.3%)으로 전체의 78.1%를 차지했다.연령별로는 30대가 4,422건(35.8%)으로 가장 많았다.김명언 소장은 “이 방식을 적용해 사고 원인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운전자들을 관리하면 연간1,800억원 정도의 사고 피해액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우리애 너무 산만해요”

    ‘아이가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손발을 꼼지락거린 다’‘부모나 학교 선생님이 말한 것을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이처럼 아이가 지나치게 산만해도 많은 부모들은 단순히 성격적 특성으로 이 해하기 쉽다.따라서 야단을 치거나 달래는 것이 보통. 하지만 이런 아이를 둔 부모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가 의심 해보고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게 바람직하다.주의력 결핍 과잉행 동장애는 뇌의 기질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학습장애 나 행동장애로 발전하기 쉽기 때문이다. 연세대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장순아 교수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소아정신과 내원환자의 30% 이상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추정 된다”며 “이들 어린이의 75% 이상이 공격적 행동장애를 보인다”고 말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홍강의 교수도 “이들 어린이의 40∼50%가 학습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다. [원인]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다만 출생 전후의 감염,조숙아 및 임신중 약물 노출 등으로 인한 뇌손상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조심스럽게 제 기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아직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기질적 특성 으로 이해되는 상태다. [증상]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소아청소년 클리닉 신지용 교수는 “주의력 결 핍과 과잉행동,충동성이 3대 증상”이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들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병원에 많이 데리고 온다”고 말한다. 주의력 결핍의 주된 증상은 공부나 놀이 등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것.간단한 일도 자주 끝내지 못하며 지속적인 정신력을 요 하는 일(숙제 등)을 싫어한다.연필이나 책 등을 자주 잃어버리고 외부자극으 로 생각이 쉽게 흩어진다. 과잉행동은 지나치게 행동이나 말이 많은 증상.교실 등에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하고 손발을 만지작거리거나 몸을 뒤튼다.버스나 지하철,식당 등에서 계속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르기도 한다. 몸에 모터를 단 것 처럼 끊임없이 움직이 며 쉴새없이 재잘거린다. 충동성이 있는 아이는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거나 차례를기다리지 못 한다.또 다른 사람의 행동을 방해하거나 자주 끼어들어 참견하는게 특징. [진단 및 치료] 3대 증상중 어느 한쪽만 두드러지게 나타나도 장애로 진단된 다.정신과 전문의가 부모와 교사의 평가를 토대로 뇌파 및 광전자 방출 단층 촬영,심리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을 내린다. 신지용 교수는 “기질적 병이긴 하지만 해부학적으로는 정상 소견을 보인다” 며 “다만 뇌파검사상 일부에서 정상인보다 뇌파의 움직임이 활동적이고 두 드러진 증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치료 효과는 매우 높은 편.약물치료를 포함한 몇가지 치료를 병행해 3개월 정도 시행하면 70% 이상이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인다고.따라서 부모는 아이 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치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치료후 아이관리는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약물을 끊으면 약 40%에서 재발되는데 부모의 노력여하에 따라 이를 최고 20%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신교수는 “부모가 아이에게 치료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심어주고 치료후 개선된 행동에 대해 꾸준히 칭찬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서울대병원 정신과 홍강의·신민섭 교수팀은 최근 어린이의 주의력 장 애 여부를 학교나 유치원에서 조기에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주의력 장애 진 단시스템(ADS)를 개발했다.(주)한국정보공학이 CD롬으로 제작해 10월 말부터 병원과 유치원,초·중학교 등에 시판할 예정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나의 평등지수는 얼마일까

    나의 평등지수는 얼마일까?페미니스트라고 자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평등의식이 어느정도일까 궁금할 것이다.결혼한 사람은 평소 ‘가정의 평화를 위해’생각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수가 많다.그러면 실제 내 속마음은 어떤지 알아볼 만하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여성주간(1∼7일)행사의 하나로 지난 3일 서울 덕수궁앞 길에서 ‘남녀평등 의식’을 체크했다.이 행사에서 사용한 ‘남녀평등의식 검사표’를 통해 각자 평등지수를 가늠해 볼 수 있다.이 표는 한국여성개발원 김양희박사가 최근 개발한 한국형 ‘남녀평등의식 검사’80개 문항 가운데 직장·사회·가정에서 적용되는 15가지를 뽑은 것이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대체로 그렇지 않다▲대체로 그렇다▲매우그렇다 등 4단계로 나누었다.각 단계별로 1∼4점으로 점수를 부여한다.가중치는 없다.만점은 60점. 주부클럽연합회 행사에 앞서 김박사가 15개 항목에 대해 시행한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운동가는 총점 54.37,일반성인 남녀는 평균 40.51(남자 37. 08,여성 43.46)점으로 나타났다.합계가 40점 미만이면 남녀평등의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식전환을위한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40∼50점을 받은 사람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다. 김박사는 ‘남녀평등의식검사’는 각 개인의 평등의식 수준을 조사해 참고로 삼기 위한 것이지 심리검사처럼 점수별로 교정 여부를 가리려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학생부에 非교과활동 상세히

    앞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교과성적 외에 봉사활동,체험학습,수행평가 등비교과영역의 활동이 상세히 기록된다. 교육부는 2일 200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다양한 대학입학전형에 맞춰 한 장으로 돼 있는 기존의 학생부를 여러장으로 묶은 파일형으로 바꾸어 학생의학내외 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을 기록해 대학이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하기로했다고 밝혔다.새 학생부는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된다. 고교에서 교과별로 학년 말에 산출하던 석차는 매학기 말에 산출토록 해 대학이 수시모집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행평가는 점수화가 가능한 부분은 기말 및 중간고사에 합산해 반영토록했으며 점수화가 불가능한 태도·열의 등과 같은 요소는 각 교과의 ‘특기사항란’에 서술형으로 기록토록 했다. 또 정보소양인증제의 도입에 따라 ‘인증’란을 신설하고 인성·적성 등을기록하는 ‘심리검사’란은 폐지했다. 그러나 교과성적에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수·우·미·양·가 형식의 평어(절대평가방식)와 과목별로 계열별석차(상대평가방식)를 모두 기록한다.
  • 인터넷 취업홈페이지 ‘work.go.kr’

    ◎국내 최대 고용안정 정보망 ‘워크넷’ 개통/노동관서­일선기관 모든 정보 매일 입력 앞으로 안방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구직 등 각종 고용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27일 구직자가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해 국내외 취업 및 직업훈련 정보,인터넷 직업심리검사 및 직업상담,자격증 정보,각종 재정지원 정보,법령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용안정 정보망인 ‘워크넷(Work­Net)’을 개통했다. 워크넷에는 지방노동관서와 직업훈련기관,산업인력관리공단 등의 고용관련 정보와 전국 306개 취업알선기관에서 입력한 구인·구직정보,전국 일간신문의 구인광고나 취업관련 기사가 매일 입력된다. 워크넷의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www.work.go.kr’이며 PC통신을 이용할 경우 ‘go worknet’으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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