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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 ‘영·유아 플라자’ 개장

    서초 ‘영·유아 플라자’ 개장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영·유아 전문 종합보육시설인 ‘서초 영·유아 플라자’가 11일 서초2동 1360의 26에 문을 연다. 10일 서초구에 따르면 영·유아플라자는 지상5층 지하 2층 연면적 2350㎡의 공간에 층별로 구 어린이집, 감각체험실, 놀이치료실, 장난감도서관, 정보교류실 등 보육시설을 한데 묶은 종합보육시스템 건물이다. 플라자 내엔 ‘시간제 보육실’을 마련해 누구나,4시간 미만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반 어린이집 등에선 급한 사정이 있어 아이를 맡기려 해도 4시간 미만의 시간제로는 받아 주지 않아 곤란을 겪는 부모들이 많았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장난감 도서관’은 1년에 연회비로 1만원만 내면 일주일 동안 장난감 2개를 빌려 준다. 보육교사나 부모가 읽을 만한 아동 전문도서 등을 대여해 주는 ‘정보교류실’도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일상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고 정서 및 발달장애 등을 겪는 아이와 그 부모를 위한 ‘영유아 전문 상담실’도 운영한다. 취학 전 아동을 위한 전문 심리검사부터 놀이치료까지 담당한다.2만원을 내면 다면적 인성검사(MMPI)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사회성숙도 검사(SMS)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놀이치료(3만원)나 지능검사(5만원)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검사 비용보다 저렴하다.‘감각체험실’에선 아이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안대를 쓰고 다녀 보는 등 장애 체험도 진행한다.2시간 과정으로 단체는 1500원, 개인은 2000원을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전 7시30분∼오후 3시 이용할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한국 우주시대 열린다 D-7] 5000만 열망 품고 이소연씨 飛上한다

    2008년 4월8일 오후 8시16분27초(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29세의 대한민국 여성이 소유스 우주선에 몸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다.4년여에 걸쳐 진행된 ‘한국 최초 우주인 프로젝트’가 결실을 보는 순간이다. 이소연씨가 성공적으로 비행을 마치면 한국은 세계에서 36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한 국가가 된다. 이씨는 475번째 우주인이자 49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우주인 탄생의 과정과 치열했던 훈련 현장의 기록들, 우주인-소유스 우주선-ISS-우주센터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 되지 않는 거대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려면 우리가 직접 참여하는 대형 사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주인 사업은 한국이 집중해야 할 우주과학의 초석을 닦는다는 의미에서 많은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지난 2003년 과학기술부(교육과학기술부 전신)의 한 간부회의. 정윤 전 차관이 ‘우주인 배출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었다.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당연히 200억원이 넘는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유인우주인 배출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한국 우주인’이 장기적으로 우주강국을 꿈꾸는 한국에 꼭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했다. 결국 과기부는 2004년 1월 말 ‘우주인 배출사업’을 공표하고 우주인 교육과 발사를 담당할 러시아측과 접촉에 나섰다.4년에 걸쳐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한국 최초 우주인 프로젝트’는 이렇게 출발했다. ●3만 6000대1, 바늘구멍을 뚫어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과기부가 정한 우주인 프로젝트의 대전제는 ‘민간 우주인’이었다.2006년 4월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후보 접수가 시작됐다. 마감일인 7월14일까지 도전장을 던진 국민은 남자 2만 9280명, 여자 6926명 등 총 3만 6206명이나 됐다. 첫 관문인 기본 서류 평가에서 2만 6000여명이 탈락하고 남자 8691명, 여자 1467명이 기초체력평가 참가자격을 얻었다. 같은 해 9월2일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강릉, 제주 등 전국 6곳에서 실시된 3.5㎞ 달리기 기초체력평가에는 60대 기업인에서 공무원, 회사원, 교수, 학생 등 3325명이 참가해 3176명(남자 2756명, 여자 420명)이 합격했다. 10월13일 실시된 영어와 상식, 필기시험과, 신체검사에서는 기초체력평가를 통과한 응시자의 90%가 탈락하고 245명이 남았다.147대1의 예선 경쟁을 뚫은 이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후보 선발은 영어와 일반면접 형식의 임무수행 능력평가, 심층 체력평가, 정신 심리검사 등으로 진행됐다.10월27일 우주인 후보 30명이 남았다. 3차 선발과정의 첫 단계는 우주인으로서 적합 여부를 알아보는 정밀 검사였다. 충북 청주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3박4일간 24시간 심전도, 뇌파검사, 뇌 영상 촬영, 심장 초음파, 내시경 등 정밀 신체검사가 이뤄졌고 중력 가속도 테스트 등 우주적성 평가와 추론능력, 위기관리 능력, 발표력, 과학실험 능력에 관한 심층 개별면접, 상황대처 능력 평가가 이어졌다.3차에서 10명이 선발되고, 다시 2박3일간의 합숙평가를 거쳐 후보는 8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공군훈련기로 우주비행 적응성을 평가받은 뒤 11월4일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로 향했다. 이곳에서 실시된 5일간 무중력 상태의 임무 수행능력 평가에서 후보는 다시 6명으로 좁혀졌다.12월25일 전국에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중친화력 평가에서 고산씨와 이소연씨가 1만 8000대1의 경쟁을 뚫고 우주인 후보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7일부터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6개월의 긴 우주인 훈련 겸 평가에 들어갔고,9월5일 한국우주인 선발협의체는 이씨보다 실습훈련 등에서 나은 평가를 받은 고씨를 한국 첫 우주인으로 선정했다. ●한 달 앞두고 극적 반전… 최종 탑승자 교체 4년여간에 걸친 우주인 프로젝트 사상 가장 극적인 반전은 발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3월 초 시작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3월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씨를 한국인 첫 탑승우주인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측은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지난 7일 종합의료위원회(GMC) 결과와 고씨의 훈련 중 규정 위반 사항, 훈련과정의 종합결과를 토대로 탑승우주인을 고씨에서 이씨로 변경해줄 것을 권고하고 한국측의 결정을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교과부는 탑승우주인 변경 사유에 대해 고씨가 훈련규정을 반복해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씨가 지난해 9월 중순 외부 반출이 금지된 훈련교재를 자신의 짐과 함께 한국으로 반출했다가 반납하는 등 훈련규정을 위반했고, 이어 지난 2월 하순에는 본인의 교육과 관련이 없는 훈련교재를 임의로 빌려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우주인 교체는 러시아가 진행해온 40년간의 우주인 배출사업에서 단 두 차례만 일어날 정도로 드문 사례다. 특히 건강이 아닌 보안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이 과정에서 각종 음모론이 쏟아졌고, 고씨가 실수를 시인했지만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우주실험 장비 인증통과 오는 8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할 우주과학 실험장비가 최종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1일 우주과학 실험장비가 러시아 우주선 및 ISS 개발 담당기관인 에네르기야(ENERGIA)와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최초 탑승우주인 이소연씨는 예정대로 우주과학실험 18가지를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우주과학 실험장비는 모두 국내에서 개발된 것으로 지난해 10∼12월 전자파시험과 우주환경시험, 독성검사, 안전시험, 진동·충격시험 등 다양한 시험을 거쳤다. 올 2∼3월에는 안전검사와 전기시험,ISS 시뮬레이터 시험 등의 인증절차를 마쳤다. 이들 물품은 2일부터 카자흐스탄 우주기지에서 탑재검사 및 소독과정을 거쳐 소유스 우주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생물 관련 실험장비는 4월8일 발사 8시간 전에 가장 늦게 탑재된다. 우주장비 가운데 유일한 실험 동물인 초파리는 이동 중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식 온도유지 장치가 부착된 상자에 담겨 한국에서 바이코누르 발사기지로 수송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Local] 대구 취업지원 카페 문열어

    대구지방노동청은 30일 대구 중구 덕산동 대구YMCA 1층에서 취업 준비를 돕는 잡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잡카페는 메인 룸과 세미나실, 동아리방 등으로 나눠져 있다. 메인룸에서는 직업정보탐색과 직업심리검사, 직업영상물 상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세미나실에서는 직업진로 특강,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 수시 면접행사 등이 이루어진다. 동아리방은 취업준비 동아리의 스터디 공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잡카페는 직업선택과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취업준비 및 진로설계,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중학생 직업심리검사·진로상담

    권재철 한국고용정보원장은 29일 직업상담전문가 11명과 함께 경기 대부중학교를 찾아 3학년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 진로상담, 직업퀴즈 등을 실시한다.
  • [Seoul In] 개인·가족별 심리검사 실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아동·청소년과 성인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심리검사를 실시한다. 구립반포종합사회복지관에선 ‘개인상담’‘심리검사’‘더 좋은 부모되기’등을 진행한다. 대상은 심리적·정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가족이며 개인상담 비용은 1만∼1만 5000원, 집단상담은 2만 5000원이다. 전화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선 ‘심리검사’‘성격검사’를 통한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일반인은 5000원이다. 기초자활팀 570-6288∼6292.
  • [Seoul In] 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심리검사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검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배유스센터의 도움을 받아 이들 어린이에게 ▲성격검사▲인성검사▲학습유형 검사 등을 통해 성격유형과 심리적 특성, 학습능력 향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심리적이나 정서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은 맞춤형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선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자녀와 결식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상시검사 체계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와 전문 상담기관, 청소년센터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검사를 받으려는 어린이의 부모가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학교별 전형특징 올 가이드

    ●경찰대 1·2차 시험과 최종 사정으로 전형을 실시한다.1차는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필기 시험으로 언어·외국어(영어)·수리 영역으로 나눠 실시한다.유형은 수능과 비슷한 객관식이다. 그러나 언어와 외국어에서 말하기와 듣기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체·체력·적성검사, 면접 등을 치른다. 이 가운데 체력검사는 점수화돼 최종 사정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합격과 불합격 기준으로만 활용한다. 면접은 체력·적성검사와 신원조사, 학생부, 가정환경기술서 등을 종합적으로 최대한 반영한다. ●육사 1차 시험은 육·해·공사와 국군간호사관학교가 공동 출제하며, 방식도 같다. 전형 일자도 8월5일로 같아 학교간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1차는 수능과 같은 형태로 언어·외국어(영어)·수리 영역을 각 100점 만점으로 치르며, 듣기와 말하기 문항은 출제하지 않는다. 2차 적성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체력검정, 논술시험, 심리검사, 신체검사 등 5개 과목으로 치르며, 모집 정원의 2배수 안팎을 선발한다.특히 개별 면접의 배점은 50점으로 100점 만점의 2차 시험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5개 시험장을 이동하면서 서류심사와 각종 검사, 질의응답 방식으로 치른다.논술은 사회 전 분야를 망라한 2문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90분 동안 1500자 안팎으로 써야 한다. 심리·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으로만 판정한다. ●해사 2차에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검정, 논술, 신체검사 등 4개 과목으로 치른다. 신체검사는 합격·불합격으로만 판정한다. 면접은 표현력과 인물·체격, 가정환경, 지도력, 종합평가 등 5가지를 평가한다. 논술은 시사적인 상황과 군대를 연결하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된다. 주제와 무관한 논술은 0점 처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1차 학과시험 성적이 상위 10% 안에 들면 20점의 가산점을 준다. ●공사 2차 시험을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첫날에는 신체검사를, 둘째 날에는 논술과 면접, 체력검정을 실시한다. 신체검사에서는 조종과 정책 분야에서 선발 기준이 모두 다르므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논술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 등 다양한 주제의 논제에 대해 50분 동안 800자 안팎으로 써야 한다.면접은 4단계 심층면접으로, 지원동기와 성장환경, 자기소개서, 표현력과 외적 태도, 가치관과 인성, 공동의식 등을 종합 평가한다. 어학 우수자(2명 이내) 및 유공 분야(조종 분야에 한해 3명 이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점이 독특하다. ●국군 간호사관학교 1차 수리 영역 문제를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에서만 출제한다.2차는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실시한다. 과목은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면접, 논술 등이다.논술은 사회 전 분야의 주제로 출제되며,50분 동안 1200자 안팎을 쓰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이주의 책갈피]

    ●공부에 미치게 만드는 공부책 공부에 몰입하게 만드는 12가지 마음의 힘을 소개한다. 학습관리 전문업체인 에듀플렉스 교육개발연구소가 중·고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 자료를 바탕을 마음가짐이 공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생각과 감정, 행동 등 세 영역에서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 수 있다. 웅진윙스.1만 1000원.●생각이 아이를 바꾼다 1·2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 부부가 쓴 학습 지침서. 끊임없이 두뇌를 자극해 자연스럽게 생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다양한 답을 내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논리·창의편과 실천·감성편 등 두 권으로 구성됐다. 랜덤하우스. 각권 7000원.●엄마랑 같이 하는 수학놀이 유아와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수학 교육서. 수학에 자신 없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마땅한 방법을 모르는 부모들에게 집에서 아이와 놀면서 재미있게 수학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계절.8800원.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램프온’ 무료 서비스

    ‘무료로 학습관리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심리검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가이던스와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이 최근 자기주도 학습 도우미 ‘램프온’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컴퓨터를 이용해 손쉽게 학습 계획표를 만들고, 학생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부를 방해하는 생각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심리학적 방법을 통해 학생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했다. 시간관리 기능은 학습목표 설정에서부터 학습량 계산, 과목 분배, 우선순위 결정, 그날의 할 일, 실천도 체크 등을 자동으로 해결해 준다.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이 최근 8년 동안 2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효과가 입증된 종합시간표를 PC용 프로그램으로 바꾼 것이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과 진로 정보, 스트레스 대처 방법 등 전문 정보는 물론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 진로, 성격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중력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친구들과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램프온 공식 홈페이지(www.lampstudy.co.kr)나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진학진로정보센터(www.jinhak.or.kr),EBS수능방송(www.ebsi.co.kr), 서울시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 꿀맛닷컴(www.kkulmat.com), 한국가이던스(www.guidance.co.kr),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www.aladin.re.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NASA 우주비행사 심리검사 재검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모든 우주비행사들에 대한 심리검사 등의 적정성 여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5일 현직 대령이자 여성 우주비행사인 리사 마리 노웍(43)이 연적인 동료 여직원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여파다. 그녀는 지난해 7월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탔었다. NASA의 우주비행사 관리에 대한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도 빗발치고 있다. 우주비행사가 치정에 얽혀 살인을 저지르려 했다면 NASA의 우주인 선발·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8일 CNN은 “NASA가 이 사건으로 우주비행사들에 대한 심리검사 체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리검사의 적정성과 빈도, 실효성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전면적인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료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여성 우주비행사 노웍에 대해서도 NASA가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에서 심리 검사 등 의학적인 검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별거 상태인 노웍은 지난 5일 남성 동료 비행사에 마음이 빼앗긴 나머지 그의 애인이자 같은 동료인 콜린 시프먼(30)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웍은 차를 타고 있는 시프먼에게 최루가스를 뿌려 납쳐하려 했던 혐의다. 노웍은 체포 당시 차 안에서는 공기총과 10㎝ 길이의 접이식 칼, 대형 쓰레기봉투 등이 발견돼 살해 모의혐의가 추가됐다. 그녀는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고 위협하려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납치 미수와 1급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올랜도 법원은 그녀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전자 발찌를 채우고 시프먼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금 2만 5500달러에 보석을 허가한 상태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탈북자 50% ‘정신적 장애’ 고통

    주중 영사관내에 머물렀던 탈북자의 절반 이상이 만성적 긴장·불안·우울감 등으로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전체 체류자의 30%는 우울증·대인기피증·자살충동 등 정신질환에 시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정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영사관내 관리 인력 및 수용시설 부족과 중국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 가능성 등을 이유로 탈북자들의 정서적 관리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21일 통일부 산하 새터민 재교육기관인 하나원이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에게 제출한 ‘베이징·선양 영사관 해외출장 결과 종합보고’ 자료에서 밝혀졌다. 권 의원은 “하나원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중국 베이징·선양 주재 영사관내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이 보고서를 만들어 통일부 등 외교안보 당국에 보고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체류자 관리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부 당국자는 “정부 차원에서도 중국내 탈북자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송환을 기다리는 동안 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지 인력 및 공간문제 등 부족한 점이 많다.”며 “중국측과 협의를 통해 탈북자들이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체류하는 동안 정신적인 안정 및 향후 정착을 위한 지원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원이 지난해 3월 초 베이징 영사부내 탈북자 43명 가운데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인 15명이 심각한 수준의 정서적 문제를 보였고,6명(20%)은 심리적 고통에서 비롯된 신체적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선양 영사관에 체류중인 탈북자들의 경우도 베이징 체류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나원이 지난 95년 11월 선양 영사관내 탈북자 41명 가운데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리검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23%인 7명이 전쟁을 경험한 퇴역군인이 겪는 수준의 극심한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었다. 또 정신병리적 수준의 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는 체류자가 6명이나 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사관 체류 6개월 미만인 탈북자들은 심리적 고통에서 비롯된 신체적 고통(두통·위장장애·근육통 등)을 호소했고,1년 미만 탈북자는 극도의 불안감·무력감·우울증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1년 이상 체류자들은 실어증·대인기피·자살충동 등 정신병적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광삼 김미경기자 hisam@seoul.co.kr
  • 장애인 취업상담에서 창업까지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연다. 이날 박람회에는 206개 기업체가 참여해 정보통신 62명, 기술직 126명, 사무직 144명, 서비스직 520명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1850명의 장애인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또 창업 교실, 취업·직업훈련·창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전문상담, 직업 심리검사, 적성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장애인용 생활용품 및 보장구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 사진, 장애인 복지카드를 들고 관심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문의는 장애인 일자리 홈페이지(jobable.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31만 9335명으로 지체 장애인이 16만 5173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취업 희망자로 등록을 하면 공단측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취업알선 사업을 통해 우선 취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정부가 매년 5년 이상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제정안 등 34개 법안을 처리했다. 다음은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법안과 요지.●국가재정법(제) 정부가 매년 당해연도를 포함한 5년 이상 기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예산총액배분제와 자율편성제, 성과관리제 등을 도입한다.●교원지위향상특별법(개) 교원이 공익 목적으로 학교의 비리를 고발했다가 정당한 사유 없이 휴직·면직·징계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한다.●병역법(개) 민간 의사를 징병검사 전문의사로 채용할 수 있게 하고 징병검사는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로 구분하며, 지방병무청장이 징병검사 대상자의 학교나 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등에 생활기록부나 진료기록 등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한다.●군인연금법(개) 60세 이상 군인연금 수급자가 연금 외 소득이 있고 그 소득이 전년도 평균임금보다 많을 경우 초과액 중 일정비율만큼 퇴역연금 지급을 중지한다●공직선거법(개) 비례대표 시·군의원 선거시 절반은 여성후보를 추천하되 홀수순위에 여성을 배정하지 않으면 해당 후보자의 등록을 무효화한다.●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개) 정보통신망을 통해 부정 복제물을 유통시키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시정권고제도를 신설하고 프로그램 저작물을 불법 복제·배포한 경우 벌칙을 5년 이하 징역으로 강화한다. (개)는 개정안,(제)는 제정안.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우리 아이 ‘다중지능’ 가이드

    우리 아이 ‘다중지능’ 가이드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자녀 고민을 얘기해 보라고 하면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는 잘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다중지능(MI)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8개 지능별로 강점과 약점이 다 있다. 부모가 모르는 아이만의 강점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대 교육학과 도덕심리연구실의 도움을 받아 다중지능을 이용한 진로지도 방법을 소개한다. ■ 다중지능 활용 진로지도 이렇게 다중지능 이론과 검사 결과를 활용하면 자녀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자녀의 다중지능 프로필을 파악, 이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시키면 잘못된 진로선택에 따른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다중지능 검사를 해보면 나이대별로 차이가 난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를 먹을수록 8가지 지능의 프로필이 달라지고, 높은 지능과 낮은 지능간의 차이도 커진다. 성별에서도 신체운동·논리수학·공간지능 등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보인 반면, 음악·언어·인간친화·자기성찰지능에서는 여학생이 높은 점수를 나타낸다. ●초등학생 때 자아성장 큰 발전 초등학생 때는 8개의 지능이 고르게 평균 이상으로 나타난다. 남학생은 논리수학지능에서, 여학생은 음악지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남녀 모두 자기성찰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자아성장에 큰 발전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초등학교 때는 8가지 지능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는 교육이 좋다. 이 때는 각 지능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시기이므로 다방면의 교육을 통해 아이 지능을 파악해야 한다.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몇몇 지능은 계발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강점을 보인다면 신중히 고려해 그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의 다중지능은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관심과 능력이 유동적이고, 어떤 환경과 경험 기회를 주느냐에 따라 바뀔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강점 지능은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약점 지능은 관심과 자신감을 가질 만한 경험 기회를 제공해서 각 지능이 골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저학년 시기에는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상관없이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 성향을 보인다. 이때는 일찌감치 다양한 직업 관련 정보를 주고, 진로 인식을 향상시켜 줄 필요가 있다. 반면 고학년으로 갈수록 진로에 대한 확신은 줄어들고, 진로를 준비해야겠다는 의식은 높아진다. 진로선택에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는 것이다. 학부모와 교사는 아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준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먹을수록 지능간 차이 커져 중학생이 되면 그래프의 평균이 조금 내려가면서 개인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친구들과 교류가 늘면서 남녀 모두 인간친화지능이 높다. 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게 된다. 또 원하는 진로와 강점 지능이 일치하지 않아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이때는 좀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의사도 되고 싶고, 피아니스트도 되고 싶어하는 학생은 예술계 고교보다는 인문계 고교로 진학시켜 좀더 고민할 기회를 줘야 한다. 고등학교 시기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이뤄지는 시기다. 그러나 이 때까지 자신의 강점 지능을 파악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강점 지능부터 찾는 것이 급선무다. 강점 지능을 파악한 뒤에는 대학 학과를 선택하면서 선호하는 직업군을 고려해 학과를 고르도록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 : 서울대 교육학과 도덕심리연구실 ■ 다중지능 검사 받으려면 현재 표준화된 다중지능검사는 ㈜대교의 한국교육평가센터에서 운영하는 심리검사진단 사이트(clinic.edupia.com)와 다중지능연구소(multiiq.com)에서 받을 수 있다. 다중지능연구소는 6∼7세의 유아 검사만 실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또는 전화(02-704-6615)로 신청하면 전문 교사가 집으로 방문해 그림카드와 도구, 음악 등을 활용한 일대일 수행평가 검사를 해준다. 시간은 20∼40분. 상담까지 해주는 1인당 검사 비용은 5만원이다. 연구소는 다음달 초등학생용 검사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교의 심리검사진단 사이트에서도 ‘MI적성진로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검사비는 온라인에서 신청과 검사, 결과까지 받아볼 수 있는 온라인 검사는 1만원, 검사지를 집으로 보내 작성하도록 하고 이를 분석해 결과를 우편으로 보내주는 오프라인 검사는 1만 5000원이다. 내년 초쯤 성인용 검사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다중지능이란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MI)은 미국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만든 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로 이뤄져 있다는 이론으로, 기존 지능지수(IQ)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는 인간의 지능이 언어·논리수학·음악·공간·신체운동·인간친화·자기성찰·자연친화 지능 등 모두 8가지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한다. 각 지능은 두뇌의 각각 다른 영역을 차지하며 동등하고 독립적으로 작용하면서도 상호보완 작용을 하면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결정짓는다. 다중지능 이론을 활용하면 기존의 지능지수로는 알 수 없는 다양한 능력을 인정해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계발하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발표는 잘 못하지만 어려운 수학 문제는 척척 푸는 아이나, 축구나 야구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은 잘하지만 노래나 악기를 다루는 데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있다. 예전에는 IQ에 따라 아이의 지능을 한 가지로만 판단했다. 그러나 다중지능으로 보면 수학 문제를 잘 푸는 아이는 논리수학지능이 뛰어난 반면 언어지능은 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축구나 야구를 잘하는 아이는 신체운동지능은 뛰어난 반면 음악지능은 별로 없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각자 자기의 소질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다중지능 이론은 부모와 교사에게 아이의 한 가지 면만 보지 말고 다양한 능력의 강·약점을 인정해 강점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약점은 보완하도록 돕는 역할을 강조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다중지능도 노력하면 높아져요 다중지능 이론에서는 개인의 노력을 통해 특정 지능을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각각의 지능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언어지능 생각, 정서 등을 글과 말로 표현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극 대본이나 시를 큰 소리로 읽거나, 책이나 신문에 나오는 얘기를 일기나 수필로 재구성해 본다. 단어의 뜻과 어원, 유래 등에 관심을 갖거나, 발표 기회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부모가 정기적으로 동화를 지어내 자녀에게 구연하는 것도 좋다. ●공간지능 장소와 건물 등 사물과 인물을 연상해 기억하는 습관을 들인다. 정보를 그림이나 도표,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거나, 보고서 등의 문서를 최대한 시각적으로 표현해 본다. 집안 가구배치를 할 때 그림을 그려 계획을 세워보고, 평소 그림·조각전시회를 찾아 심미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까다로운 공간 퍼즐에 취미를 붙인다. ●논리수학지능 생활 속에서 돈 계산 등 셈을 귀찮아하지 말고 직접 해본다. 과학적 원리를 쉽게 풀이한 신문 기사를 즐겨 읽는다. 정보와 자료 등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해본다. 기계나 장치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원리를 유심히 따져본다. 추리소설 등을 읽을 때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본다. ●신체운동지능 다소 복잡한 동작과 기술을 요하는 레저스포츠를 익힌다. 춤이나 스포츠 종목에서 구분 동작을 하나하나 떠올려 실행한다.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고, 자신만의 동작을 창안해 본다. 육체노동에서 어떻게 하면 동작과 동선이 효과적일지 관찰하고 개선안을 만들어 본다. 텔레비전을 볼 때 연예인이나 피트니스 전문가의 동작을 따라해 본다. ●음악지능 사건이나 인물, 감정, 추억 등을 음악과 연관시켜 기억한다. 쉽고 대중적인 악기 하나를 골라 연주법을 익힌다. 악보를 보며 노래하거나 음악감상 취미를 가진다. 음악과 동작이 결합된 형태의 운동을 배워보거나 노래나 악기연주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한다. ●인간친화지능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를 기른다.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래집단이나 학교에서 상대방이 편하게 느끼도록 배려한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인다. ●자기성찰지능 자기계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 여부를 점검한다. 매일 일기를 쓰거나 정리, 반성해 본다. 자신의 진로계획을 세우거나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알아보는 심리검사를 해본다.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떠올려 대안을 생각해 본다. ●자연친화지능 산에 오르거나 특이한 자연현상이 있는 곳에 가서 경험을 기록해 본다. 꽃이나 나무, 애완동물 등을 기르며 세세한 관심을 가진다. 자연다큐멘터리나 자연과 환경에 관한 책과 자료를 가까이 한다. ■ 출처:지력혁명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 저)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Local]

    지방공항들, 제주항공에 러브콜 ‘우리도 소형여객기 좀 띄워 주세요.’공항이 있는 지방 중소도시가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경남 진주시와 사천·통영·거제시 상공회의소가 최근 진주노선 취항을 건설교통부와 제주항공측에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전북 실무진이 제주항공을 방문, 군산노선 취항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목포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이 목포노선 취항을 요청했었다. 부산 광역권채용박람회 새달 20일 부산시는 30일 지역 노동청과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제3회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20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층에만 국한되던 기존 행사와는 달리 계층별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 전 계층의 구인·구직자가 함께 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진다. 채용 희망기업도 확대돼 400여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장에서는 면접을 통한 취업기회 제공과 이력서 및 면접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출력 서비스 및 무료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의 (051)888-4874. 光州 시내버스 내일부터 파업할듯 오는 9월1일 새벽 4시부터 광주 시내버스가 멈춰 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 시내버스노조는 29∼30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9%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파업에 대비,65개 노선에 비상 운행용 전세버스 500대를 확보하고 지하철 13편 52량을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또 광주시 경계를 벗어나는 구간 등은 시·군 농어촌 버스로 대체하고 8200대의 택시부제도 해제한다. 光州, 문화중심도시 본궤도 집입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광주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비 2조여원 등 모두 5조 748억원이 투입돼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7대 문화지구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기반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문화산업과 관광시설 등이 어우러진 100만평 규모의 문화복합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울산에선 남구가 서울 강남 ‘울산 남구는 서울의 강남.’ 울산시는 30일 시민 의식구조와 생활수준을 파악해 시정에 참고하기 위해 191개 표본조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인구·주택·소득·소비 등 8개 분야에 걸쳐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이주계획을 갖고 있는 가구(35.7%)에서 가장 선호하는 이주지역은 남구가 4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울주군·중구·북구·동구 순이었다. 남구는 학부모들 사이에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꼽히면서 아파트 가격도 다른 구·군보다 상대적으로 비싸 서울로 치면 강남인 셈이다.
  • [이것이 궁금해요] 성적 떨어진 자녀 꾸중·재촉은 역효과

    [이것이 궁금해요] 성적 떨어진 자녀 꾸중·재촉은 역효과

    1. 초등학교 4학년인 딸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해력이 많이 떨어져 고민입니다.1학기 기말고사에서 수학은 20문제 중에 6개를 맞았습니다. 지난번 중간고사를 잘 못봐 이번 시험을 앞두고는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는데…. 아이가 풀이 많이 죽어 있습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합니다. 성적이 예전보다 떨어졌을 때는 부모가 가지는 실망감 보다 더 큰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없으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상실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급한 나머지 자녀를 꾸짖거나 재촉하면, 부모자녀 간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며 우울과 불안 같은 불안정한 정서가 자녀 마음에 생길 수 있습니다. 성적이 떨어진 자녀를 위해서는 부모님께서 희망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야 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성적이라는 것은 오르고 내리기 마련입니다. 이번 성적이 떨어졌다고 해서 다음 성적도 계속 내려간다는 법은 없습니다. 성적이 떨어진 이유를 자녀가 전적으로 자신의 무능력 탓으로 생각하게 되면,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자녀가 순전히 자신이 무능력해서 성적이 떨어졌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이유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황들을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이 준비한 것과 잘 맞지 않았을 수도 있고, 시험 당일 너무 긴장했기 때문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상황적인 요인을 설명하고, 자녀가 여러 측면에서 이번 실패를 이해하도록 돕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습 능력에 있어서 지능이 차지하는 면이 크기는 하지만, 지능이라는 것은 심리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자녀의 이해력이라는 부분은 지능의 한 기능에 포함되며 심리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학습능력과 관련된 이해력이 걱정이 된다면, 한번쯤 지능 관련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02-730-2000,2231-2000)으로 전화하시면 가까운 청소년센터와 상담 관련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청심국제중학교 신입생 모집을 경기도로 제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또 서울 국제중 2개교가 내년 3월 설립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는데 서울지역 국제중 설립은 언제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먼저 신입생 모집 제한에 대한 설명입니다. 외국어고 지역제한은 현재로서는 당초 예정한 대로 2008학년도부터 한다는 데 입장변화가 없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제중 신입생 모집을 제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경기도 청심국제중의 경우, 지난해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정부에서 금지한 필기시험을 통해 뽑았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에 국제중 2개교가 들어설지 여부도 현재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설립인가권은 교육청에 있으나 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기도 하거든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시교육청은 영훈학원과 대영학원으로부터 보완서류를 받아서 검토중에 있습니다. 검토 이후 문제가 없으면 8월에는 시 교육위원회에 학교설립계획승인 신청건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안건동의가 이뤄지면 본 계획승인을 위한 신청을 해당 학교법인에서 다시 하게 됩니다. 교육청에서 건물이나 교육과정 설비, 교사 완비 등을 따져보고 본인가 계획을 내주게 됩니다. ■ 도움말 서울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강선동 담당직원, 한국청소년상담원 손재환 선임연구원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교육에 대한 각종 궁금증을 풀어 드리는 코너입니다. 초중등 교육은 물론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궁금하신 사항을 eagleduo@seoul.co.kr로 보내주시면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대안학교 입학 가이드

    대안학교 입학 가이드

    대안학교 입학 전형은 학교 설립 주체와 교육과정처럼 제각기 다르다. 입학 상담만으로 학생을 뽑는 학교가 있는 반면 1주일 정도 가입교한 뒤 학교생활에 따라 입학 여부를 결정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입학에는 일반학교와는 달리 학업 성적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교 적응 능력이 크게 작용한다. 모집 시기도 언제든지 입학할 수 있는 수시 전형을 비롯해 5∼6월,10∼11월 등 다양하다. ●학부모 가치관이 학교에 부합해야 입학 초등학교 입학은 대개 원서접수와 학부모·아이 면담을 거쳐 결정된다. 입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교육 철학과 학부모 가치관이 맞는가이다. 입학생 규모는 결원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대체로 10∼11월 원서 접수를 시작해 12∼1월 면담을 한 뒤 입학생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면 등·하교 때 보호자가 필요하다. 광명 볍씨학교는 광명에 사는 학생만 받으며 다른 학교들도 학교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길 것을 적극 권유한다. 초등학생도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먼저 살펴 보기도 한다. 과천자유학교는 면담을 거친 뒤 아이를 한달동안 공부 모임에 참가시킨다. 학교 수업에 잘 적응하면 최종 입학을 결정한다. 대안중학교는 대체로 10∼11월에 공개 입학전형을 치른다. 하지만 간디청소년학교는 6∼7월, 용정중학교 등은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와 별도로 수시 전형을 실시하기도 한다. 입학 과정은 서류전형과 학생면접, 학부모 면접 등이다. 하지만 입학 과정에서 특정 프로그램에 참가 경력이 요구되는 등 추가 사항이 필요하기도 한다. 지평선중학교에 입학하려면 여름이나 겨울에 학교가 주최하는 계절학교에 최소 한번 이상 참여해야 한다. 여름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선발한 뒤 남은 정원을 추가 모집한다. 학기 중 전입생은 면접으로 1차 선발하고 일주일동안 학교에서 생활한 뒤 입학 여부를 가린다. 두레자연중학교는 학생 입학에 면접(60%) 이외에도 글짓기(30%)와 자기소개서(10%) 등이 포함된다. 이우중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자기소개서를 내야 하며 추천서와 생활기록부 등도 제출해야 한다. 서류전형에서 입학정원의 1.5배를 선발하면 2박 3일동안 캠프를 거쳐 최종 입학자를 결정한다. 기숙형 헌산중학교는 신체검사를 통해 전염성 질병이 있는 학생은 입학에서 제외시킨다. 간디 청소년학교와 산돌학교는 경쟁서류와 면접을 거친 뒤 마지막에는 추첨을 통해 학생들 뽑는다. ●예비학교 거쳐야 입학 대안고등학교는 중학교같이 입학 방식이 공개전형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과 학생·학부모 면접 등이 기본사항이다. 하지만 학교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추가된다. 입학생을 뽑는 것 자체가 학교 교육철학을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다양한 선발 방식을 지닌다. 특성화 고교인 간디고는 1차는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2차에 진입하면 면접과 예비학교 전형을 거친다. 서류전형은 학생생활 기록부(30%)와 학생 자기소개서(30%), 학부모 자기소개서(30%), 추천서(10%) 등이 요구된다. 정원의 1.5배 학생들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3일 동안 예비학교에서 생활한다. 이 과정에서 감성교과 수업과 영어·수학 기초 평가, 사고력 평가, 기숙사 생활 등이 이뤄진다. 양업고는 1차 면접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지를 살펴본다.2차 전형에서는 심리검사와 성격검사,3차에서는 생활계획서, 자기소개서를 받는다.4차에서는 모든 교사가 면접하고 동의를 받아야 최종합격이 결정된다. 한마음고는 1차에서는 서류 평가와 상담,2차에서는 성격유형 검사와 면접을 거친다. 영산성지고는 서류심사와 학생 학부모 면담 등이 이뤄진다. 입학 자격을 특별하게 제한한 학교도 있다. 교육비가 무료인 지리산고는 생활보호대상자와 해체 가정 자녀들은 우선 선발 대상이다. 또 다른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킨 학생은 받지 않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도움말 격월간 민들레 편집실 ■ 유형으로 본 대안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뒤 학교철학이나 운영방식에 맞지 않아 중퇴하는 학생들이 있다. 새로 문을 연 대안학교에는 이런 사례가 더욱 많다. 대안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은 입학하기전 학교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교 설명회나 홈페이지에서 소개되는 내용만 보고 선택하면 시행착오를 거치기 쉽다. 학교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정보는 해당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에게 체감 정보를 듣는 것이다. 입학 하기에 앞서 학교 인가 여부도 살펴 봐야 한다. 정부가 특성화 학교로 인가한 대안 중·고교는 26곳에 불과하다. 비인가 학교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통과해야 한다. 비인가 학교는 설립 이념에 맞게 학교를 운영하지만 재정 상태가 열악한 곳도 적지 않다. 기부금과 입학금을 빼놓고도 수업료와 기숙사비 등으로 월 50만원씩 내야 하는 학교도 있다. 학부모의 재정 능력도 우선적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 초·중·고 통합형 교육을 실시 하거나 학년제를 하지 않는 학교들도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안학교를 고를 때 일반적으로 ▲대안학교의 교육 이념·방향 ▲재정 부담 ▲교사 자질 ▲교육 내용 등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한다. 자녀들의 학교 적응 능력도 고려 대상이다. 부적응 청소년을 위해 세워진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에는 동기부여가 안된 상태에서 입학한 학생들도 있다. 부모의 손에 이끌려 입학한 탓에 생활리듬에 맞지 않거나 부모의 관심이 부족하면 중도에 그만두기도 한다. 자녀들이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가도 살펴야 한다. 초등 대안학교에서 기숙형은 양평 전인새싹학교와 제주 문화교육들살이 밖에 없지만 중학교 이상은 대부분 기숙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 진학과 무관하게 대안학교를 선택했어도 솔직히 학부모 입장에서는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수능 준비를 하려면 일반 학교가 훨씬 낫다. 하지만 일부 대안학교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보습학교에 다니기도 한다. 비인가 대안학교는 검정고시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 분당 독수리중학교 학부모 이미재(42·여)씨는 “대학 입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녀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 보다는 과정”이라면서 “지식 전달 위주로 가르치는 일반학교와 견줘 대안학교는 균형잡힌 전인교육을 통해 인성을 갖춘 인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학교 선택은 이렇게 대안학교는 학교마다 특징이 다르지만 몇가지 기준에 따라 유형별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가장 큰 기준은 인가 여부다. 인가 대안학교란 일반학교와 똑같은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이며, 비인가 학교는 학교 과정을 마쳐도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상급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학교이다. 비인가 학교는 정부 지원을 받지 않지만 교육당국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운영된다. 인가 학교는 일반학교의 공통 과정은 그대로 따르는 대신 특기·적성이나 선택 영역 과정에 한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로도 구분된다.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 고등학교는 영산성지, 화랑, 원경, 양업, 두레자연, 세인, 산마을, 경기 대명고 등이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곳에서 교육받고자 하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로는 간디, 푸른꿈, 한빛, 한마음, 달구벌, 이우고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이런 구분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종교적인 색채가 강한 곳도 많다. 세인과 한빛, 동명, 두레자연, 산마을, 지구촌고는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한다. 영산성지고와 경주화랑고, 원경고, 성지중, 지평선중, 헌산중은 원불교, 양업고는 천주교 재단에서 각각 운영한다. 이밖에 2000년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대안학교 형태가 도시형 대안학교이다. 중·고 통합형으로 일정한 교육과정의 틀을 갖춘 학교부터 쉼터와 비슷한 형태도 있다. 도시형 학교들은 주택이나 상가 건물에 공간을 마련한 뒤 상근교사 2∼3명과 외부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연세대 청년문화센터가 서울 남부 청소년 직업훈련센터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하자센터’를 비롯해 한국청소년재단의 ‘도시속작은학교’, 서울 광진구청이 공간을 제공한 ‘두드림’ 등이 해당된다. 위탁형 대안학교는 학교가 적성에 맞지 않는 일반 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외부 대안학교에 위탁한 뒤 출석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소속학교에서 졸업장을 받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3~4년만에 자녀상봉 “내가 엄마야… 미안해”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쏘옥….” 유치원에 다니는 사내 아이부터 6학년 누나까지, 삐죽빼죽 키가 맞지 않는 아이들 10명이 율동에 맞춰 동요 개구리송을 불렀다. 노래를 끝내고 품으로 파고드느라 헝클어진 아이 머리를 매만지는 어머니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의 한 연수원에서 열린 ‘어머니 수형자 가족캠프’ 현장의 모습이다.●엄마 8명, 10자녀 만나 `가족사랑´ 키워 8명의 어머니들은 사업을 부도냈거나 물건을 훔쳤거나 살인을 저질러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재소자들이다. 대부분 형기를 거의 마쳐 올해 안에 출소할 예정이다. 법무부가 마련한 가족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군대 휴가처럼 재소 중에 집에 다녀올 수 있는 귀휴 프로그램 대상자들로, 귀휴기간 일주일 중 사흘 동안 캠프에 참가했다. 숙명여대 글로벌 인적자원 개발센터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LG-고현정 펀드가 행사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형기 만큼이나 아이와의 관계도 재소자마다 제각각이다.1주일에 한두번씩 면회오는 아이를 만나 “공부 열심히 해”하며 타이르던 어머니도 있었지만,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게 3∼4년이 넘은 어머니가 대부분이었다.6년전 아이가 4살 때 교도소에 들어가 사진으로만 본 어머니와의 대면을 어색해하자 “내가 엄마야.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해.”라며 끌어안는 어머니도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어머니가 교도소에 있다는 말의 의미는 모르지만, 그 말을 학교에서 해봤자 좋을게 없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가족들이 숨겨서 엄마가 외국에 살고 있는 줄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행사의 목적 자체가 어머니 재소자들에게 재소자가 아닌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일깨워주는 데 있다.●“아이·엄마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 있었으면” 사흘간의 가족캠프는 음악을 활용한 놀이와 상담, 심리치료로 구성됐다. 심리검사 결과 어머니들의 삶에 대한 의지가 높게 나왔다. 한 재소자는 “아이들을 보니 출소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귀띔했다. 아이들 대부분은 가족의 사랑에 목말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무를 그린 뒤 ‘어떤게 부족한가.’라는 상담사의 질문에 아이들 대부분이 ‘물’을 꼽았다. 물은 안정된 가정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만기를 한달 앞둔 재소자는 “전문가들이 직접 출소한 뒤 아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지적해줘서 좋았다.”면서 “아이와 어머니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다같이 하는 음악치료 등을 멋쩍어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초등학교 6학년생 한명이 캠프 이틀째에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법무부 교정국 교육교화과 남광재 과장은 “재소자들의 교화와 출소후 사회적응을 위해 가족관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파주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클릭 정보방]

    ●알라딘(www.i-aladin.com) 아주대 심리학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연구실인 아주학습능력개발연구실(A-jou Learning Ability Development Institute)이 운영하는 사이트다. 청소년의 심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심리검사와 상담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간관리법과 학습기술 관련 정보를 모아놓은 ‘좋은 공부습관’, 공부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법을 소개한 ‘스트레스 백신’, 온라인 상담을 해주는 ‘상담실’,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학부모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좋은 공부습관 메뉴에서는 공부환경 만들기, 집중력 높이기, 노트하기. 기억 요령, 책읽기, 시험보기 등 구체적인 공부 요령을 소개한다. ●놀이터(www.noriteo.lil.to) 우리 전통 전래놀이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다. 놀이를 하는 방법과 필요한 놀잇감을 만드는 과정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혼자 놀기, 둘이 놀기, 여럿이 놀기, 명절놀이 등으로 구분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즐기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만들기’ 메뉴에는 바람개비와 배, 비행기, 딱지치기, 연, 썰매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물과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한다.‘사진’ 메뉴에는 전래놀이를 즐기는 사진과 그림을 탑재했고,‘전래동화’ 메뉴에서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움직이는 옛날 이야기와 전래동화도 볼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안귀옥 가족클리닉 행복만들기] 부모 사랑 못받고 자란 남편 결혼 10년동안 외도 여러번

    Q결혼 10년차로 개인사업을 하는 남편과 초등학교 3학년·1학년인 남매를 기르고 있습니다. 남편은 사업상 새벽 2∼3시까지 손님 접대를 하며 외박을 했습니다. 하루는 남편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자에게 온 문자메시지를 발견했고, 다투다가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남편 외도 때문에 벌어진 큰 싸움만 5차례에 이릅니다. 제가 알지 못한 외도도 많았을 것입니다. 남편은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고,7살 때부터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환경이 외도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요. 남편이 다 지나간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하면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치유방법이 없을까요. -신정민(가명)- A양육환경만이 외도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치료 학자들은 어린 시절의 애정결핍을 외도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신정민씨의 남편처럼 한 여성과 교제를 하는 게 아니라 이 여자 저 여자를 전전한다면 그런 의심을 할 소지가 더 큽니다. 어린 시절 양육자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을 때 그 부족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 또는 현재의 애정에게 버림받을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고, 여성에게도 나타납니다. 보통은 한 명의 이성에 정착하지 못하고 교제가 깊어질 무렵이면 교제를 끊고 다른 이성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심리적인 버림을 받은 경험이 상처로 남아 있기 때문에 현재 교제하고 있는 이성으로부터 또다시 버림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껴 버림을 받기 전에 내가 버리고 떠나는 형세입니다. 이런 유기불안을 없애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신뢰와 믿음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뢰와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을 하고 배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때 공감이라는 것은 단순히 공감하는 행동을 연출하는 게 아니고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공감과 배려이어야 합니다. 신정민씨는 남편이 어린 시절 아픈 기억들을 이야기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하시나요. 혹시 어린애처럼 지나간 일을 되새긴다고 타박을 하거나 무시하지는 않나요. 혹은 남편에게 충고나 설교를 하지는 않나요. 남편 자신도 이미 결혼을 하고 자녀를 둘씩이나 두었다면 어린 시절 상처들이 지금 이야기한다고 해서 어떤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 남편이 해결을 원해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남편이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주 입에 올려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그 상처에 대해 공감을 구하고 배려를 받고 싶은 심정에서일 것입니다. 이렇게 1차적 양육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는 2차적인 환경에 의해 치유될 수 있습니다. 남편이 어린 시절 양육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반박하지 말고 그냥 눈맞춤을 하면서 공감해 주세요. 그런 다음 남편에게 그런 환경에서도 바르고 곧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격려해 주고 남편의 아픈 마음을 배려해 주세요. 남편은 반드시 스스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내면서 내면의 아이로부터 분리돼 나올 것입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받지 못하면 남편은 영원히 그 상태에 고착돼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정민씨 부부가 결혼 전후로 해서 심리검사를 하여 상처를 찾아내고 이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면 혼인생활의 이런 문제들은 예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라도 한번 활용해 보도록 하세요. 가족갈등 문제로 고민이 있으신 분은 피플원 부설 가족상담교육연구소(02-6677-7701/www.pp1.or.kr) 또는 사단법인 한국행복가족상담소(032-867-7119/www.e-happyhome.com)에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가족클리닉의 상담 의뢰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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