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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혈관 플라크

    플라크 하면 치석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나 플라크는 혈관에서도 생깁니다. 흔히 말하는 혈관의 노화란 간단하게 말해 혈관이 싱싱하고 부드러워 탄력 있는 상태가 아니라 딱딱하게 변하는 경화현상을 말합니다. 이거야 자연스러운 변화여서 누구라도 피할 수 없지요. 문제는 여기에 적절하지 못한 식생활과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혈관 안쪽의 내피 부위에 지방이나 나쁜 콜레스테롤(HDL)이 엉겨붙게 되고, 이걸 알아챈 몸은 즉시 대식세포를 보내 이런 이물질을 먹어치우도록 합니다. 이때문에 혈관의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반복되고 문제의 규모가 커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지방 등을 잔뜩 먹어치워 비대해진 대식세포가 그대로 혈관 내벽에 엉겨붙어 혹을 만드는데, 이것을 플라크라고 합니다. 이 플라크는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흐물흐물한 플라크 조직은 쉽게 터지거나 망가지는데, 이때 이걸 복구하려고 다시 다량의 혈소판과 백혈구가 모여들어 핏덩어리가 만들어지지요. 바로 혈전입니다. 이 혈전은 순식간에 혈관을 막아버립니다. 이런 상황이 뇌 부위에서 생기면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 심장 부위에 생기면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 됩니다. 인체의 혈관은 총연장이 10만∼12만㎞나 되니 언제,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를 예측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죽고 사는 일을 운에 맡길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입이 닳도록 말하는 겁니다. 동물성 지방 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답은 이미 오래전에 나와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못 들은 척했을 뿐입니다. jeshim@seoul.co.kr
  • [금융특집]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V’

    [금융특집] 삼성화재 ‘통합보험 수퍼V’

    삼성화재의 ‘통합보험 수퍼V’는 상해, 질병, 화재, 재물, 배상책임보험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통합 관리해 주는 상품이다. 2003년 12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된 뒤 장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인기 요인은 세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가구당 4~5건의 보험에 가입했으면서도 정작 사고나 질병이 발생할 때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상담을 통해 해결해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상담시 불필요하게 중복된 보험료를 안내해 고객이 합리적으로 보험료를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새로운 보장 내용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을 업그레이드했다. 셋째, 고객의 보험가입 상황과 경제력을 감안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이 상품은 장기·자동차·일반보험을 하나로 묶어 고객이 일일이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 가족 구성원별로 여러 상품에 가입할 필요 없이 보험증권 1개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 등 전 가족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보통약관에 따라 장기보험의 상해사망, 후유장해, 자동차보험의 대인Ⅰ·Ⅱ, 대물·자동차손해 등이다. 선택한 특약에 따라 상해(입원일당, 뇌·내장손상 수술비 등), 질병(뇌출혈·암·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등), 재물(화재손해, 도난손해), 배상책임(대인·대물 배상책임), 비용손해(벌금, 형사합의지원금 등) 등이 보장된다.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은행 ‘평생플러스+통장’ 공적·퇴직·개인 연금 등 세 가지 연금을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만 50세 이상 고객이 국민·공무원·사학 연금 등의 공적 연금과 퇴직 연금, 신탁·보험·펀드·역모기지론 등 노후를 위한 개인 연금을 이 통장으로 수령하면 최고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보이스 피싱’으로 수령 연금을 사기당하면 최고 300만원까지 손실액을 보상해준다. 창구 송금 수수료와 ATM 인출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또 월간 입출금 합계 정보를 다음 달 초 통장에 찍어줌으로써 계획적인 자금 관리를 유도한다. ●삼성 ‘리딩섹터 스마트 목표전환펀드’ 주식형으로 운용하다가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 전환형 펀드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도 주가가 오르면 수익률이 높은 주식형으로 계속 운용된다. 오는 21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판매된다. 목표 수익률 15% 기록 후 최고점 대비 기준가로 50원(최초 원금 대비 5% 수준)이 하락하면 즉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한다. 펀드 수수료는 선취 수수료 1%, 연 보수는 1.53%이다. 90일 미만으로 환매할 때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부과한다. ●‘LIG 100세 행복플러스보험’ 실손의료비와 입원 일당, 각종 성인병 진단비와 수술비를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 기존 ‘100세 상품’과 달리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진단비와 각종 질병의 수술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배우자와 자녀, 부모, 형제 등 최대 5명까지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가 2인 이상이면 1%, 3인 이상이면 2%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보험 기간 중 80% 이상의 고도후유장해를 입었더라도 보험 만기 시까지 위험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혜택이다.
  • [Weekly Health Issue] (40) 혈전

    [Weekly Health Issue] (40) 혈전

    혈전(피떡)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섭다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 치명적인 각종 질환의 뒤에는 대부분 혈전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험한 혈전이지만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은 매우 낮아 이런 심각한 질병이 오히려 늘고 있다. 이같은 인식 부재 혹은 부실한 혈전 인식이 얼마나 심각하게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지는 부동의 사망률 1위라는 통계가 입증한다. ‘혈관 속의 폭탄’으로 불리는 이런 혈전에 대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혈전이란 무엇인가 혈관 속에서 엉겨 굳은 핏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한다. 혈액은 혈관 밖으로 나가면 응고되지만 혈관 속에서는 응고되지 않고 액체 상태로 순환하는데, 이는 혈액 속 항응고 물질과 혈관벽의 내피세포가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런 보호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 속에서도 혈액이 응고해 혈전이 된다. ●혈전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지는가 주로 혈소판과 섬유소로 이뤄진다. 보통 혈전은 혈액처럼 붉은 색을 띠는데, 이는 혈액 응고인자인 섬유소가 응고를 주도하면서 주위의 적혈구를 감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혈류가 빠른 동맥에서는 초기에 주로 혈소판이 응집되면서 백색 혈전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곧 혈액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면서 적색으로 바뀐다. ●혈전이 왜 문제가 되나 혈전의 가장 큰 위험성은 혈관을 막는다는데 있다. 혈관이 막히면 인체 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손상을 입는데,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급성 심근경색, 뇌동맥이 막히면 뇌졸중이 온다. 또 하지정맥이 막히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쌓인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먼 곳의 혈관을 막으면 색전(塞栓)이 되는데,대표적 질환인 폐동맥 색전증의 경우 하지정맥의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아 폐와 심장에 손상을 주는 병이다. ●혈전 생성의 원인을 상세히 짚어 달라 원인은 3가지다. 첫째는, 혈액의 응고성이 심해지는 것이다. 탈수가 심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몸 속 에피네프린이 혈소판 응집을 활성화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다음은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이다. 내피세포는 동맥벽에 있는 응고물질과 혈액이 만나지 못하게 혈관을 포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동맥의 죽상경화반이 갑자기 터지면 경화반 속의 조직인자가 혈액과 섞여 혈소판을 응집시키고, 섬유소를 생성하면서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긴 혈전은 주로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혈류가 느려지면서 혈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흙탕물이 고이면 흙이 가라 앉는 이치다. 오랫동안 앉아 비행기를 타다보면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전이 생기는데,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으면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노인들에게 많은 심방세동은 심방이 수축 기능을 잃으면서 잔 떨림(세동)만 보이는 현상으로, 이 때는 주로 좌심방에 혈전이 쌓이게 된다.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중요 질환은 동맥 혈전의 대표적인 질환은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급성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심한 흉통이며, 발생 수시간 이내에 3분의 1의 심장이 멎는다. 뇌졸중은 뇌동맥이 막혀 발생하며, 동맥벽의 죽상경화반이 파열되거나 목동맥 또는 심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동맥을 막아서 생기기도 한다. 정맥 혈전의 대표 질환은 하지 심부정맥 혈전이다. 다리 정맥이 혈전으로 막혀 붓고 아프며, 때로는 붉게 변하기도 한다. 또 떠도는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폐동맥 색전이라는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기도 하며, 좌심방에 생긴 혈전은 심방세동의 원인이 된다. ●혈전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건강한 사람은 평소 혈전이 거의 없다. 따라서 별 증상이 없다면 혈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혈전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증세와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기관에 따른 개별 검사가 필요하다. 예컨대 평소 다리가 잘 붓는 경우, 특히 한쪽 다리만 잘 붓는다면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혈전은 혈관조영술이나 혈관내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전은 어떻게 치료하나 혈전 치료제로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혈전용해제가 있다.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항응고제는 섬유소 생성을 억제하며, 혈전용해제는 이미 만들어진 섬유소를 녹이는 기능을 한다. 아스피린이 대표적인 항혈소판제다. 최근에는 클로피도그렐 등의 항혈소판제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원인인 동맥 혈전은 주로 혈소판 응집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혈소판제가 중요한 치료제가 된다. 대표적 약제인 와파린은 응고인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K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당연히 비타민-K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청국장 등 콩류와 해초류 및 녹황색 채소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주로 다리 정맥혈전이나 폐동맥 색전, 심방세동 환자 등 정맥 혈전질환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비타민-K와 관계없이 직접 응고인자를 억제하여 음식 제한이 없는 항응고제가 개발되기도 했다. 혈전용해제는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급성 뇌졸중에서 혈전을 녹이는데 사용되나 출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각 치료법의 예후·부작용도 짚어 달라 대부분의 항혈전제는 출혈 위험을 높인다.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는 출혈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일단 출혈이 되면 정도를 더 심하게 한다. 물론 위험한 출혈이 아니어서 멍이 잘 들던가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정도지만 이를 뽑거나 수술을 할 경우에는 위험한 출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와 달리 와파린 같은 항혈전제는 복용량이 지나치면 저절로 출혈이 생겨 드물게는 뇌출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아스피린은 위장 출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라면 다른 항혈소판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심장질환 증상과 최첨단 ‘스텐트 시술’

    심장질환 증상과 최첨단 ‘스텐트 시술’

    최근 심장혈관질환으로 갑작스레 목숨을 잃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EBS ‘명의’는 19일 오후 9시 50분 건강한 심장을 지켜내기 위해 심장 혈관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순환기내과 김효수 서울대 교수와 심장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심장이 건강하게 뛸 수 있는 것은 심장의 혈액공급소 관상동맥 때문이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은 멈춘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혈관이 막히는 동맥경화증에 있다. 동맥경화증은 혈관벽에 노폐물 등이 쌓여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증상으로, 이로 인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협심증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급성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증세가 나타났을 경우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는 것이 관건이다. 심장질환 외과 수술은 전신 마취에 가슴 절개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그런 그들에게 김효수 교수의 ‘스텐트 시술’은 마지막 희망이다. 스텐트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의료용 특수 관이나 바늘을 이용해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치료법.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관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과 세심한 주의력을 요구하는 매우 어려운 시술이다. 하지만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단 한번의 실패도 용납하지 않았다. 이 분야에 대한 식견도 대단하지만 개인 관리도 철저하다. 정확하고 민첩한 시술을 요하는 만큼 평소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점심까지 거를 정도다. 김 교수가 세계적인 명의로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줄기세포치료 연구에 있다. 그가 가장 주력하는 연구분야는 한국형 ‘역분화만능줄기세포’. 자신의 피부세포에 배아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이식,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손상된 곳에 이식하면 해당 조직의 세포로 분화해 원래 기능을 복구해주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다. 그의 줄기세포치료는 연구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임상치료까지 진행,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심장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농어촌 학교 중에서도 학업 성취도 평가가 가장 낮은 학교였던 덕산고등학교. 학년 미달 학생이 20% 이상이라 도교육청의 특별 관리까지 받았었다. 그러나 2009년에는 18%로 떨어져 특별 관리 대상에서 벗어났고, 올해는 8%로 더 줄어들어 놀라운 학업 능률 성장을 보였다. 덕산고등학교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은 어떤 것일까. ●도망자(KBS2 오후 9시 55분) 탈출에 성공한 지우는 진이와 카이가 있는 여운사로 향한다. 지우를 놓친 외사과는 발칵 뒤집히지만 나까무라 황에게서 케빈의 유서를 입수하고 도수의 휴대전화 기록을 통해 진이에게까지 접근하게 되면서 수사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그러나 양두희의 압력을 받은 오 국장은 지우 탈주 책임을 도수와 윤형사에게 뒤집어씌운다.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 45분) 경제적인 문제로 주리 앞에서 체면이 서지 않아 고민스러운 선호는 마침 경실이 좋은 투자처를 알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한편 여진의 방을 청소하던 옥숙은 여진이 규한에게 선물받은 목걸이를 책상에 풀어 놓은 것을 모른 채 버릴 물건들과 함께 가지고 나간다. ●뉴스추적(SBS 오후 11시 15분) 해외여행을 하는 중국인이 급증하면서 세계 관광산업의 지형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의 해외관광은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큰 씀씀이로 관광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다큐프라임(EBS 오후 9시 50분) 첨단 기술이 우리들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 65억 인구 가운데 10억명은 과학 기술의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극빈층이다. 막대한 국제 원조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빈곤의 문제를 간단한 기술과 나눔의 정신으로 해결해 가고 있는 적정 기술의 현장. 지구촌 곳곳,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는 풍경을 소개한다. ●메디컬 다큐 생명(OBS 오후 11시 5분) 늦은 밤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60대 할아버지가 응급실에 찾아왔다. 의료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는 환자. 의료진은 다급하게 심전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환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판정되었다. 혈관이 막혀 언제 심장이 멈출지 모르는 상황, 의료진은 막힌 혈관을 뚫어 주는 관상동맥 응급시술을 준비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씨줄날줄] 낙지데이/박대출 논설위원

    총체적 불신시대다. 불신엔 성역이 없다. 내용도 복잡다단하다. 그래도 분류는 가능하다. 이유 있는 불신과 이유 없는 불신이 요체다. 경계는 불분명하다. 한쪽에서 이유 없는 불신으로 규정해도, 반대쪽은 인정하지 않는다. 거의 예외가 없다. 낙지 유해 논란만 예외다. ‘완전한’ 이유 있는 불신이 돼 버렸다. 이유 있는 불신은 정부가 자초했다. 서울시는 유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무해하다고 한다. 국민들이 믿을 도리가 없다. 먹거리 불신은 오래된 얘기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4년 반 동안 불량식품 8183t이 적발됐다. 회수량은 1988t에 그쳤다. 무려 6195t이 방치된 것이다. 적발되지 않는 불량식품, 유해음식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 이러니 국민들이 낙지를 꺼려하는 건 당연하다. 낙지잡이 어민, 낙지식당 상인들만 피해가 막심하다. 서울시가 어제 ‘낙지데이’ 행사를 가졌다. 전남 무안에서 공수해 온 세발낙지로 충당했다. 낙지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다. 서울시 구내식당은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어민은 하루나마 시름을 덜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무교동 낙지골목은 한산했다. 서울시는 먹물과 내장은 빼고 조리했다. 두 가지의 유해 주장을 접지 않은 것이다. 오세훈 시장은 ‘과학적 진실’이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다. 유해하다는 국산 낙지 3건 중 1건이 중국산으로 밝혀져도 요지부동이다. 식약청도 주장을 접을 자세가 아니다. 논란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어제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런 글이 떴다. 충남 태안에서 23년간 박속낙지탕 식당을 운영하는 42살 주부가 올렸다. 서해안 기름 유출, 태풍 곤파스 피해로 겪어온 고통도 소개했다. 올 2월에 남편이 급성 스트레스성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 9개월, 28개월 된 아이들과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고 했다. 오 시장에게 책임을 지라며, 아니면 아이 둘을 업고 상경하겠다고 했다. 이렇듯 어민들과 관련 단체들의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시위, 항의방문, 손해배상 소송 등을 준비 중이다. 이쯤 되면 소비자가 나설 때다. 이론이 없는 게 있다. 내장과 먹물을 빼면 괜찮다는 사실이다. 낙지가 제철을 맞았다.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는 고단백 보양식이다. 타우린 성분은 문어과 해산물 중 으뜸이다.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예방한다, 흔히들 뭘 먹을까 고민한다. 이럴 때 낙지요리를 찾으면 어떨까. 각자가 그날을 낙지데이로 삼자. 서울시는 아예 주1회를 검토해 보라. 내장과 먹물은 개인 취향에 맡기고.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Weekly Healthy Issue] (35) 관상동맥

    [Weekly Healthy Issue] (35) 관상동맥

    흔히 관상동맥을 생명의 혈관이라고 한다. 생명의 중심인 심장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되는 혈관이기 때문이다. 심장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심장이 이처럼 지속적이고 강인하게 박동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다른 조직처럼 끊임없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이 보급의 유일한 루트가 바로 관상동맥이다. 이처럼 중요한 관상동맥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소홀히 해 자신의 생명을 위기에 빠뜨리곤 한다. 이런 관상동맥에 대해 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김명곤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관상동맥이란 어떤 혈관인가.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이름이다. 심장의 왼쪽 바깥에 위치한 혈관이 좌(주)관상동맥이며, 앞부분으로 좌전하행지, 옆부분으로 좌회선지가 있으며, 또 심장의 우측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우관상동맥 등 모두 3가닥으로 이뤄져 있다. ●관상동맥은 어떤 역할을 하는 혈관인가. 이런 관상동맥이 어떤 이유로든 제대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고, 부정맥이나 심부전을 유발해 급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체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해야 하는데, 다른 기관이나 조직처럼 심장도 영양소나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므로 관상동맥의 역할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관상동맥의 문제란 혈관의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관상동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은 다양하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하고 중요한 것은 동맥경화성 병변이 관상동맥에 생기는 것인데, 특히 혈관 내부에 염증성 변화가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문제가 되는 질환을 허혈성 심혈관질환이라 한다.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무엇인가. 주요 위험인자로는 흡연과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조기 심장혈관 질환의 가족력(남녀가 각각 55세, 65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등이 손꼽힌다. 여기에다 고령화(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와 운동 부족·스트레스·비만 등도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인에게 빈발하는 관상동맥 질환이라면. 한국인에게 특히 많은 관상동맥 질환은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 관동맥증후군, 이형협심증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소개해 달라.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 오는 경우다. 초기에는 운동이나 격하게 흥분할 때 심장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즉 심장의 허혈상태가 초래돼 흉통·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슴을 압박하는 듯한 흉통이 오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을 더러는 고춧가루를 뿌리는 느낌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보통 3∼5분간 지속되며, 응급처치로 휴식을 취하거나 혀 밑에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넣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이 팔이나 얼굴에 나타나기도 하고,더러는 위장 증상과 혼동하기도 한다. 급성 관동맥증후군은 동맥경화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동맥경화판이 파열되면서 갑자기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혈관이 막혀서 생긴다. 이 중에서도 증상이 비교적 짧게 나타나는 경우를 불안정형 협심증, 30분 이상 심한 흉통이나 흉복부 불쾌감을 동반하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으로 구분한다. 급성 관동맥증후군은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의 10% 정도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심장마비가 일어나 사망할 만큼 위중하다. 그러므로 갑자기 심한 흉통이나 불편감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이형협심증은 혈관의 협착은 없으나 갑자기 혈관이 조이면서 생기는 협심증으로, 안정형 협심증이 주로 운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비해 이형협심증은 주로 새벽이나 휴식 중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어떻게 검사, 진단하는가. 우선, 세밀하게 병력을 청취·파악해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증상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 즉, 심리적·정신과적 문제나 심장·폐·위장·근골격·피부 등의 문제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된 검사로는 혈액·소변검사와 흉부 X-레이,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초음파, 핵의학검사,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등 다양한 검사법이 있다. 물론 환자에 따른 검사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며, 이런 검사를 거친 뒤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각 질환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 또 여기에 수반되는 부작용과 후유증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관상동맥 질환자로서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가진 환자라면 철저한 식사관리와 운동요법 및 약물치료를 병용하며, 금연·절주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발작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모든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적용하는 약물요법으로는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류나 고지혈증 치료제, 베타차단제 및 혈관확장제 등을 사용하며, 이런 치료만으로도 많은 환자에게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약물치료로 증상이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혈관확장술인 스텐트시술을 하거나 기존 혈관을 자신의 다른 혈관으로 대체하는 우회로술을 적용해야 한다. 스텐트시술은 시술 자체가 간단하고, 수술 부담없이 환자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지만, 전체의 5∼10%에서는 시술 후 1년 이내에 재협착이 오거나 드물게는 혈전으로 스텐트가 막힐 수 있으며 심근경색증으로 급사에 이를 수도 있다. 관상동맥우회로술은 생명 연장효과가 뛰어나고 편한 생활이 보장되지만 가슴을 열고 수술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수술한 혈관의 폐쇄가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만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줄이고, 편안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매출1위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판매금지

    대표적인 ‘다이어트 약’인 시부트라민(비만치료제)이 유럽,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판매가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보고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의 국내 판매를 중단시키고,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자발적 회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9일 미국의 식품의약청(FDA)이 시부트라민의 처방·사용 중지를 내린 데 따른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식약청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 7월 시부트라민의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을 때 “위험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판유지를 결정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같은 사안에 대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문제는 시판 유지를 결정한 3개월 전과 지금의 상황이 변한 게 거의 없는데 전격적으로 판매중지를 내렸다는 점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보험금 노린 ‘사망 자작극’

    숨진 여성의 시신을 자신으로 둔갑시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던 40대 여성과 범행에 가담한 7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6일 보험금을 노리고 연고가 없는 20대 여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김모(40·여)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씨의 어머니 박모(71)씨를 불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17일 오전4시30분쯤 부산 개금동 한 아파트 공원벤치에서 대구의 여성쉼터 원장으로부터 소개받은 A(26·여)씨가 술을 마시다 갑자기 숨지자 마치 자신이 숨진 것처럼 의사를 속여 사망진단서(급성심근경색)를 발급 받았다. 김씨는 A씨 시신을 다음날인 6월18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유해를 해운대 앞바다에 뿌렸다. 김씨와 어머니 박씨는 지난 7월30일 오후 김씨가 미리 생명보험에 들어놨던 부산의 한 우체국에서 보험금 6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이어 지난 10일 다른 생명보험사에 든 보험금 2억 5000만원을 청구해 받으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망한 사람의 유가족이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수상하다는 보험회사 제보로 수사를 펴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초등학생 딸을 둔 김씨가 학원 운영에 실패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보험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A씨의 피살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신승산업

    [추석선물 특집] 신승산업

    가까운 친지나 친구가 심한 코골이로 고민이 많다면 코골이 퇴치 제품을 선물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수면과학 전문기업 신승산업은 코골이 방지베개인 ‘이편한베개’(13만 5000원)를 내놓았다. 최근 코골이에 대한 인식은 ‘시끄러운 잠버릇’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심각한 질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코골이가 심한 이들은 대부분 제대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자고나도 머리가 무겁고 업무집중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태가 심각해지면 성욕 감퇴로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수면 무호흡증 때문에 고혈압과 협심증, 심근경색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최근 코골이 치료를 위한 다양한 수술요법이 소개되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 재발 가능성 등으로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그래서 치료하지 않고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는 예방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편한베개는 코골이 예방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건강에 좋은 천연소재(옥돌, 참숯, 황토)가 어우러져 혈액순환을 촉진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 이편한베개 사용자의 80% 이상에서 코골이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 박하선, 심근경색→죽음 ‘동이’ 하차…“아쉽다”

    박하선, 심근경색→죽음 ‘동이’ 하차…“아쉽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에서 인현왕후 역에 배우 박하선이 죽음으로 하차한다.박하선은 각각 6일과 7일 방송되는 ‘동이’의 49부와 50부에서 진심통(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죽음을 맞는다.박하선은 “캐스팅돼 연습을 시작한 때부터 보면 1년 가까이 인현왕후로 살아온 것 같다”며 “먼저 하차하게 돼 아쉽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어주신 이병훈 감독과 동료 배우들이 끝까지 ‘동이’를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아쉬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박하선은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준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될 방송분에서 인현왕후는 죽음과의 싸움 속에서도 동이(한효주 분)와 연잉군(이형석 분)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자의 비밀을 안고 있는 내의녀를 숨겨 놓은 인현왕후가 동이와 연잉군을 보호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며 숙종(지진희 분)에게도 이들을 부탁한다.게다가 인현왕후와 동이의 우정, 숙종과의 이별 또한 안타깝게 그려질 예정이다. 반대로 장희빈(이소연 분)의 무리들은 인현왕후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려 끝까지 인현왕후와 대치하는 모습을 보인다.‘동이’는 인현왕후의 죽음 후 세자 자리를 놓고 펼치는 동이와 장희빈의 불꽃 튀는 대결로 전개될 예정이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최희진, 유산 후 태진아와 하하호호…’거짓말 덜미?’▶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하리수-안선영, 친분샷 공개 "안타까워" 소감…왜?▶ 김옥빈, 시사회-시상식 각기 다른 ‘패션센스’…만점감각▶ ’다큐멘터리 3일’ KBS 아나운서들 TV밖 모습 포착 화제
  •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봉구엄마’ 구혜령, 다이어트 8주만에 85.2kg→66kg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봉구 엄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구혜령이 8주 만에 체중을 감량해 화제다.구혜령은 17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 8주 동안의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동안 푸근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다이어트에 도전한 구혜령은 한 달 만에 85kg의 몸무게를 무려 10kg 이상 감량하는데 이어 도전 8주차에는 총 19kg 체중 감량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어트 도전 초기 구혜령은 근육량 부족으로 관절이 좋지 못해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유발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결국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 구혜령은 8주 동안 닭가슴살 위주의 저염식 식사를 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했다.구혜령은 “다이어트가 배고프다고 생각했는데 난 한 번도 배고파본 적이 없다”고 소감을 밝히며 건강한 혈색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사진 = KBS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송승헌 "손담비와 열애설, 솔직히 기뻤다"▶ 안방팬 설레게 한 ‘자이언트’ 우주커플 첫 키스신
  • [경제플러스] 현대차 구매총괄본부장에 오승국 구매본부 부사장

    현대·기아차는 김승년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공석이 된 현대차 구매총괄본부장에 오승국(58) 구매본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오 신임 본부장은 성균관대 전기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현대차그룹에 입사, 현대차 품질관리2부장과 기아차 업체협력실장, 베이징 현대기아차구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구매총괄본부장은 그룹의 자재 조달을 총괄하는 자리다. 지난달 18일 김승년 사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뒤 한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 금감원 직원 과로 속출

    최근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잇따라 과로로 쓰러지고 있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감독서비스총괄국의 A 부국장검사역이 일본 출장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A 부국장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입원 중이다. 저축은행서비스국의 B 부국장검사역도 지난 6월말 한 지방 저축은행에 대한 검사 마지막 날 심근경색 증상이 발생했다. B 부국장은 지난달 1차 수술을 받고 최근 2차 수술까지 받았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일반은행서비스국의 C 수석검사역이 한 외국계 은행을 검사하던 도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세 사람 모두 은행과 저축은행의 검사 현장에서 쓰러진 점만 보더라도 업무 연관성이 높다.”면서 “모든 금감원 직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특히 현장검사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이 정도면 대란의 서막이라고 봐도 될 상황이다. 국민의 10%에 이르는 인구가 현재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직전 단계인 전(前)당뇨 상태의 인구가 무려 전 인구의 27∼30%에 이르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무려 1500만명 가량이 당뇨병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셈이다. 대란으로 불릴만 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개개인은 당뇨병의 심각성에 별 관심이 없고, 사회는 여전히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 이처럼 국가적 위기의 전조로 불리는 전당뇨병에 대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센터 박성우 센터장으로부터 듣는다. ●전당뇨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혈당검사를 해보면 당뇨병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아진 상태 즉,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당뇨병의 전 단계로 봐 전(前)당뇨병이라고 한다. 공복시 혈당이 100∼125㎎/㎗인 경우와 75g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 때의 혈당이 140∼199㎎/㎗인 경우가 전당뇨병에 해당된다. 또 최근에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수치인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5.7∼6.4%인 경우도 전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전당뇨병이 갖는 의미를 설명해 달라. 전당뇨병 상태는 3가지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당뇨병으로 가는 고위험군으로, 10년쯤 후에는 이 중 50∼70%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둘째는 전당뇨병 상태에서도 당뇨병성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전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견된다. 셋째는 이 기간에 혈당조절 능력이 회복되도록 노력하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국내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2005년 국민영양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9.1%에 이른다. 2030년에는 한국인 7명중에 1명이 당뇨병 환자로, 모두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뇨병은 당뇨병 유병률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나, 최근 진단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진단받지 않은 환자까지 감안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은.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비만도가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유병률이 미국 등과 거의 동일하게 보고되고 있다. 인종적 특성이 중요한 원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국인의 경우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소된 경우가 많아 쉽게 당뇨병이 발병되는 인종적 특성을 보인다. 여기에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량 감소로 서양인에 비해 더 쉽게 복부비만이 생기고, 이런 복부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함으로써 당뇨병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혈당 기준치를 강화하고 있다. 왜? 당뇨병 진단 기준 중 공복혈당은 126㎎/㎗로 이전의 기준이었던 공복혈당 140㎎/㎗과 비교하면 기준치가 크게 강화됐음을 알 수 있다. 또 전당뇨병 공복혈당 기준도 110㎎/㎗ 미만에서 100㎎/㎗로 낮춰졌다. 그 이유는 공복혈당 140㎎/㎗로 당뇨병을 진단할 경우 이미 당뇨병 합병증이 생긴 뒤인 경우가 너무 많아 당뇨병의 조기진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으며, 식사 2시간 후의 혈당 200㎎/㎗가 공복혈당 126㎎/㎗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전당뇨병은 어떤 증상인가. 당뇨병은 거의 초기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피곤함, 나른함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는 정도며, 고혈당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갈증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식사량은 느는데 체중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정도다. ●치료의 예후와 부작용 및 합병증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경구 혈당강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당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식사를 제때 못하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혈당이 정상치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또 일시적인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체중 증가나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소된다. 인슐린 치료 역시 저혈당과 체중 증가가 문제이나 이 경우 교육 등을 통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이영화 “콘서트 준비중 아들 사망…자살충동 느껴”

    이영화 “콘서트 준비중 아들 사망…자살충동 느껴”

    가수 이영화가 콘서트 준비 중 외아들을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이영화는 4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재혼한 남편 정병하 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2002년 9월 당시 30세였던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당시 아들이 작곡 공부 중이었다고 밝힌 이영화는 “작곡을 하다보면 술이나 담배도 많이 하고 밤낮도 바뀌는데, 공기도 안 좋은 방에서 계속 있다 보니 건강이 상했던 모양이다”고 말했다.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했다는 이영화의 아들은 홀로 응급실에 갔고, 이영화는 새벽에 병원의 전화를 받았다. 2002년 단독 콘서트 준비 중이었다는 이영화는 “갑자기 새벽에 전화가 왔다. 워낙 건강했던 아들이기에 큰 걱정을 안했는데, 동생과 병원으로 달려가니 갑자기 의사가 ‘돌아가셨습니다’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영화 아들의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다. 그는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일을 핑계로 아들을 돌보지 못했던 것이 한이 됐다”며 “지금까지도 아들 사진도 못 보고 아들과 비슷한 또래의 사람만 봐도 가슴이 내려앉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영화는 “아들의 죽음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으로 삶에 의지를 잃었었다. 죽을 생각도 몇 번이나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때 내게 힘을 준 것이 남편”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강심장’ 박수진 고백 "김희철 손톱 때타령에 눈물 펑펑 쏟았다" ▶ ’동이’ 한효주, 친구 게둬라에게 살해 위기 ▶ 백지연 "최고 여배우 브룩 쉴즈라 불렸다" 고백 ▶ 이하늘, 여친 공개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려 우도에" ▶ 리지 소속사 측 "속옷 방송사고 사실무근" 해명
  • 아들 잃고 죽음 결심...이영화 “남편이 날 살렸다”

    아들 잃고 죽음 결심...이영화 “남편이 날 살렸다”

    가수 이영화(57)가 현재 남편과의 재혼으로 삶의 희망을 얻은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남편 정병화와 함께 출연해 2006년 재혼한 사연과 아들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삶의 의지를 잃었었다”고 말한 이영화는 “우울증으로 차라리 죽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그 때 내게 힘을 준 것이 남편이다”고 입을 열었다. 2002년 당시 30세였던 이영화의 아들은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죽었다.이영화의 남편은 당시 가족들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있던 이영화의 마음을 얻기 위해 콘서트를 직접 기획하고 표를 팔아 이영화의 단독 콘서트를 열어줬다.이영화는 “남편은 30년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 5년 전 나와 결혼했다. 아픔 뒤에 만난 지금의 남편이라 더 소중한 것 같다”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모든 것은 아들의 선물인 것 같다”고 죽은 아들에 대한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지구대 경관’ 심혈관 질환 취약

    잦은 야근과 격무에 시달리는 지구대나 파출소 근무 경찰관들이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순직한 지역경찰관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심장근육 질환, 뇌졸중, 뇌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순직한 다른 기능 근무자 52명 중 심혈관계 질환자가 13명(25%)인 점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들 지역경찰관은 장기간 야근을 하는 데다 신고 출동이나 범인 검거, 취객 관리 등 격무에 시달린 탓에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0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규칙한 야간 교대근무로 인한 수면장애 등이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해 야간 교대 근무자가 심근경색 등의 질환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찰관이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심혈관계 질환 정밀검사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찰관은 건강관리협회 산하 전국 16곳의 종합검진센터에서 최소 실비만 부담하면서 심혈관계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고, 공무원 복지 포인트로 검사 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건강관리협회는 지역경찰관들이 종합검진센터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주기 위해 경찰서별로 출장검사도 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29일부터 올해에 한해 특별히 경찰병원에서 심혈관계 질환 검진 희망 경찰관 540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경찰병원의 한정된 인력으로는 전 직원 검사에 시간이 걸리고, 지구대·파출소 지역 경찰은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건강관리협회의 정기검진이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보험금 깎기·위임장 요구·합의 강요까지… 도 넘은 손해사정인 횡포

    보험금 깎기·위임장 요구·합의 강요까지… 도 넘은 손해사정인 횡포

    최근 아버지가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최모(39·여)씨. 그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S보험사 위탁업무를 맡은 S손해사정업체 직원 때문에 두 번 눈물을 흘려야 했다. 직원이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고 싶으면 무조건 ‘의무기록 및 개인정보 열람’ 위임장에 서명하라.”며 고압적 자세로 ‘협박 아닌 협박’을 했기 때문. 최씨는 필요한 서류가 있으면 추가로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직원은 막무가내였다. 사망 원인이 진단서에 뚜렷이 나와 있는데도 과거 심근경색을 치료한 병력 등을 문제 삼았다. 담당 의사까지 “과거 병력과 관련 없다는데 보험사가 왜 그러느냐.”며 짜증을 낼 지경이었다. 지난 2월 양쪽 어깨에 생긴 염증으로 입원한 이모(52)씨도 손해사정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한국소비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병원으로 찾아온 직원이 무턱대고 41일인 입원기간을 28일로 줄이는 데 합의하는 서명을 하라고 강요해서다. 그는 “일부 손해사정인들은 환자 입장은 생각도 하지않고 ‘막가파’ 식으로 보험금을 깎으려고 한다.”며 분개했다. 일부 대형보험사 위탁 손해사정 업체의 도 넘은 ‘보험금 깎기’에 고객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보험금을 한 푼이라도 덜 지급하기 위해 고객측 과실이나 사기 개연성 등을 찾는 등 막무가내식 조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사인과 무관한 병력을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는 것은 물론 유족, 환자 등에게 강압적으로 위임장·합의서를 강요하는 일이 잦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해사정 업체가 이같이 무리한 조사에 나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인센티브다. A보험회사의 손해사정 업무 담당자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험금 지급액이 낮아지면 건당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손해사정 업체가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귀띔했다. 유족 등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으면 병력조회(통상 10만원)나 차트 복사(통상 5만원) 등을 통해 보험회사에서 ‘조사 수수료’를 받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결과적으로는 보험사도 손해사정 업체의 ‘무조건적인’ 위임장 받아내기를 부추기는 셈이다. 세 번째는 보험사 ‘눈치보기’다. B회사의 손해사정인은 “위탁계약을 지속하기 위해 보험금을 깎으려고 애쓰는 것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손해사정 업무를 포함한 보험 관련 소비자 불만 상담건수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보험 지급 관련 상담건수는 2008년 8512건, 2009년 1만 1488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미 올 6월까지 9979건이 접수돼 연말까지 2만건 가까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윤성 소비자원 팀장은 “손해사정 업무가 보험지급 방어 논리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공정한 손해 산정이 이뤄져야 보험시장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보험사 측은 “위탁 업무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며 발뺌에 급급하고 있다. 금감원 측은 “위법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뒷짐을 지고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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