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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병규 “이병헌씨 개인적으로 나 아세요?”

    강병규 “이병헌씨 개인적으로 나 아세요?”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강병규는 24일 서울 반포동 서초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브리핑을 통해 내가 공갈하고 협박, 금품까지 요구해 기소된 사실을 알 것이다. 이 자리를 통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서 대응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이병헌 고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강병규는 “이병헌 측에 어떠한 협박과 금품 요구도 한 적이 없다.”면서 “검찰 조사 결과 협박을 한 사람은 있어도 협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검찰 브리핑에서는 단 한마디도 내 얘기가 나오지 않아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이병헌에게 나와 통화한 적이 있는지 나를 개인적으로 아는지 묻고 싶다. 내게 무슨 협박을 받았고 어떤 이야기를 검사에게 했는지 나와 대질심문을 갖게 해달라고 수차례 (검사에게) 말했는데도 끝내 대질은 이뤄지지 않았고 검찰에서는 일방적으로 나를 기소했다고 발표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다음은 강병규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권모 양은 왜 갑자기 캐나다로 돌아갔나. 권 양이 캐나다 간 내용은 우선 몸이 안좋아져서인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권 양이 나 언제 간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게 아니어서 확실한 이유는 아니지만 이병헌측과의 협상과 고소진행 과정에서 어머니가 한국으로 귀국해 그녀를 캐나다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한국에 머물며 같이 지냈던 언니들에게 1월말 다시 돌아오겠다며 메모를 남긴 것으로 간다. -당초 권양이 한국에 온 동기는. 당연히 이병헌을 보기위해 왔을 것이다.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온 만큼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가 오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귀국하자마자 이병헌의 집에 기거도 한 것으로 안다. -권양을 어떻게 처음 알게 됐나. 2009년 10월말이나 11월초쯤 지인을 통해 만났다. -검찰에 출두했을때는 권양을 모른다고 말했었는데. 전혀 모르는게 아니고 관련이 전혀없다고 말한 것 뿐이다. -검찰수사 과정 중 문제가 된 점은 무엇인가. 왠지 착한 사람은 누구이고 나쁜 사람은 누구인지 미리 시나리오에 의해서 수사가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수차례나 “검사님 여동생이라면 한쪽의 일방적인 얘기만 듣고 나쁘다 좋다 할 수 있는냐.”며 되물었었다. -권양에게 연락을 취하지는 않았나. (갑작스럽게 캐나다로 간 것이) 너무 황당해서 음성메시지도 남겼지만 나한테 직접 연락해오지는 않았다. -검찰이 권양을 직접 조사했다고 하던데. 아니다. 검찰이 직접 조사한 게 아니라 지인들이 캐나다에 있는 그녀의 연락처를 가르쳐줘서 통화 몇 번 한 것으로만 안다. -기자회견으로 자신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될 것으로 보나. 아니다. 하지만 가족한테 떳떴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를 내고 이 자리에 나섰다. 앞으로 언론에서도 꼭 사실 중심으로만 보도해줬으면 한다. 불구속 기소된 것이 마치 유죄를 확정받은 것처럼 오인되지 않았으면 한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탁재훈 “예능위기? 슬럼프·스트레스 없다”

    탁재훈 “예능위기? 슬럼프·스트레스 없다”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 위기라는 주위의 평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탁재훈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절친 신현준과 함께 출연해 예능 위기를 묻는 질문에 “내가 위기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위기다.”고 받아친 뒤 “일은 일이다. 일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나는 위기도 슬럼프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 스트레스는 전혀 없다. 인간의 가장 큰 적은 방심인 것 같다.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전보다 활동을 많이 안하고 있다고 하는데 인기가 있을 당시도 고정 프로그램 2개에 출연했다. 지금도 프로그램 2개 출연한다. 당시에는 높은 인기 때문에 여러 곳에 나온 것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탁재훈은 KBS 2TV ‘상상플러스’ 마지막 녹화에 대한 아쉬움과 신현준과의 에피소드 등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며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폭시, 데뷔후 뮤비 모두 방송 불가 ‘이색기록’

    폭시, 데뷔후 뮤비 모두 방송 불가 ‘이색기록’

    섹시듀오 폭시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가 공중파 방송 불가 판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엘프녀’ 한장희를 영입한 폭시는 최근 디지털싱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왜 이러니’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하지만 폭시는 ‘왜 이러니’ 뮤직비디오가 SBS에 이어 KBS, MBC에서도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소속사 측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폭시의 공중파 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돼 타격이 크다. 수정된 뮤비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고 5월에 발매 될 월드컵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중파 전 방송 불가 판정 소식을 전해들은 폭시의 멤버 한장희는 이날 출연 중이던 음악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해 방송사고로 이어 질 뻔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평소 지나치게 예민한 장희가 본방 녹화 직전 매니저들의 대화를 통해 방송불가 소식을 전해 듣고 심경이 복잡했던 것 같다. 해당 방송사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앞으로 이런 실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폭시는 ‘왜 이러니’ 뮤비의 방송 불가 판정으로 2006년 데뷔 이래 발표 했던 모든 뮤직 비디오가 공중파 방송 불가 판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사진 = MC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저승 뚫고 하이킥’ 아직 끝나지 않은 트라우마

    ‘저승 뚫고 하이킥’ 아직 끝나지 않은 트라우마

    “‘지붕 뚫고 하이킥’이 아니라 그냥 ‘저승 뚫고 하이킥’이에요. 세경과 지훈의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은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요. 그동안 열심히 봤는데 솔직히 배신감 들어요.” 시트콤은 끝났지만 결말에 대한 배신감은 여전하다. 한회도 빠짐없이 ‘지붕킥’을 봤다는 20대 여성 시청자는 죽음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말에 원망 섞인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종영 4일 째지만 원망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버릇없는 해리도 방귀뀌는 순재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본 이들에게 ‘지붕킥’의 불친절한 결말은 격렬한 불만을 낳았다. 심지어 인터넷에는 ‘신세경 귀신설’ 등이 나돌 정도로 의견이 분분하다. 충격적인 결말이 김병욱 PD표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시청자들이 토로하는 불만은 무엇일까. ◆ 불충분한 복선…반전 개연성 잃어 시청자들이 꼽는 가장 불만은 반전 결말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점. 지난 19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세경과 지훈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죽음이라는 극단적 소재가 충격을 키우긴 했으나 시청자들이 불편한 마음이 드는 건 앞선 내용에서 충격적인 결말을 설명하기 위한 복선이 충분히 깔리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세경의 이민에 지훈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계기와 그림 ‘마지막 휴양지’ 등에 복선이 담겨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충격적인 결말을 설명하기엔 부족했다. ◆ 마지막 희망마저 거세한 비극 가정부로 살아가는 세경은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존재였다. 최악의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아버지를 기다리는 꿋꿋한 세경은 팍팍한 도시인들에게 한가닥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붕킥’의 결말이 안타까운 건 가족과 사랑, 희망과 미래의 가능성을 내포했던 복잡한 인물인 세경을 불꽃처럼 너무 쉽고 허무하게 사그라지게 했다는 점이다. 제작진이 그동안 밝혀온 ‘희망의 메시지’에는 식모 세경의 행복은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일까. 돈과 조건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판타지까지 거세한 잔인한 결말이었던 셈이다. ◆ 세경에게만 맞춰진 이기적 결말 결말이 세경과 지훈의 사랑에만 편중된 점도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 세경은 중심적인 인물임에는 틀림없지만 ‘지붕킥’은 다양한 인간의 군상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였다. 해리와 신애, 보석과 현경, 자옥과 순재, 인나와 광수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데 어울리며 겪는 갈등과 화합, 우정과 질투 등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더불어 청년 실업문제와 노년의 사랑 등 좀 더 다양한 우리의 이야기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남기지 못한 채 ‘지붕킥’의 결말이 일부 캐릭터의 러브라인에만 초점이 맞춰진 건 아쉬운 대목이다. ‘지붕킥’의 후폭풍이 거센 이유는 단순히 시트콤에 어울리지 않는 ‘새드 엔딩’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 시청자는 “‘지붕킥’ 캐릭터들은 내 자식 같이 생각하며 애정을 쏟았던 존재”라면서 “그런 인물들이 개연성 조차 희박한 ‘반전을 위한 반전’을 위해 마지막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다는 허무함이 가장 서운하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창의 ‘ 인생은 아름다워’로 1년만에 안방 컴백

    송창의 ‘ 인생은 아름다워’로 1년만에 안방 컴백

    배우 송창의가 훈남 의사로 1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내과의 양태섭 역을 맡은 것. 아버지가 재혼한 뒤 새엄마와 내면의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태생적으로 점잖고 사리분별 밝으며 부드럽고 친절한 성격을 갖고 있는 일등 신랑감이다. 송창의는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백색가운’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드라마 첫 방송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훈남 의사 역할로 1년 만에 시청자분들과 만나게 돼 많이 설렌다. 시청자들의 평가도 기대된다.”며 첫 방송을 앞둔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양태섭은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는 아니다. 그러나 역할과 대본에 최선을 다해 충실히 임할 계획이다.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청자들이 편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는 홈드라마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김수현 작가의 신작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에 사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사진= SBS ‘인생은 아름다워’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훈 “국가대표 탈락 당시 3개월간 넋 놓았다”

    이승훈 “국가대표 탈락 당시 3개월간 넋 놓았다”

    꽃미남 스케이터 이승훈 선수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 이승훈은 “선발전 전에 쇼트트랙으로 상승세를 탔던지라 허탈감을 느꼈다.” 면서 “피니시 직전 넘어졌다. 어떤 방해도 없이 혼자 넘어졌다. 꿈만 같은 기분이었다. 꿈이길 바랐다.” 고 고백했다. 이승훈은 국제대회를 모두 석권해왔지만 유독 국가대표와는 인연이 없었다. 어릴 적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고배를 마셔온 것. 특히 지난 2009년 4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은 마지막 한 바퀴를 돌면서 15년의 꿈이 사라지는 듯 했다.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의 충격은 컸다. 이승훈은 “선발전이 끝나고 운동을 3개월 동안 전혀 안했다.” 며 “너무 막막했다. 달리기 조차도 안했다. 아무것도 안하고 학교만 다녔다.” 고 괴로웠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승훈은 특히 “친구가 부모님이 우시는 모습을 봤다. 내 앞에선 우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라면서 “부모님이 더 힘드셨을 텐데 나한텐 표현을 안 하셨다.” 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이내 “2009년 4월 그 때의 기억은 다 잊었다.” 고 웃으면서 말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 처음 도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회 10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밴쿠버 올림픽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것. 이승훈은 “지금생각하면 넘어지기 너무 잘했다. 그때 안 넘어졌을 것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鄭총리 “세종시 허비할 시간 없다”

    정부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한 5개 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가 지난 1월11일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한 지 64일 만이다. 세종시 수정안은 중앙행정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교육·과학 중심의 경제도시로 바꾸는 내용이다. 세종시와 관련한 법안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서 ‘연기·공주지역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바뀌었다. 개정안은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한나라당 6인 중진협의체에서 결론을 내린 뒤 이르면 이달 말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의 친박계와 야당이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고 있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정 총리는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면서 “더 이상 눈앞의 이해관계에 매몰되어선 안 되며 나보다 우리를 앞세우고 오늘의 집착에서 벗어나 내일의 눈으로 세종시를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한순간도 허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국무위원들 모두 굳건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발전안(수정안)을 관철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시와 관련된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교육·과학기반 시설 투자를 위한 국가예산을 지출상한액인 8조 5000억원 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민간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만 한정됐던 원형지 개발이 기업 등 민간에도 허용된다.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도 원형지 형태로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됐다. 우수한 학교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특목고, 자율고의 전국모집도 허용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길태 검거 이후] 인간적 접근에 무너진 김길태… “박경사에 말하고 싶다”

    [김길태 검거 이후] 인간적 접근에 무너진 김길태… “박경사에 말하고 싶다”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피의자 김길태(33)는 검거 5일째에 접어들면서부터 범행을 자백하는 등 심경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김의 진술에 따르면 평소 주량의 4배 넘게 마신 상태에서 이뤄진 당시 행적은 믿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아 경찰의 정확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은 14일 오전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뇌파조사를 받으면서 심경에 큰 변화를 보였다. 검거 직후 친구를 만나 눈물을 흘려 자백 가능성을 높게 점쳤던 경찰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부인으로 일관하던 김으로서는 적지 않은 변화였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 이어 프로파일러 면담을 하던 김은 “수사본부 박 경사를 불러 달라. 그 사람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다.”고 한 뒤 박 경사에게 시신 유기와 관련한 일부 진술이었지만 범행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박명훈(49·사상경찰서 강력1팀) 경사는 4개조로 편성돼 있는 신문조 소속의 베테랑 형사다. 딸 둘을 두고 있는 그는 김을 조사할 때마다 범죄사실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하는 대신 딸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인간적으로’ 접근해 김의 심경변화를 이끌어 냈다. 박경사는 김에게 “나도 아빠인데 네가 내 심정을 알겠느냐. 너한테 끔찍하게 성폭행 당하고 살해될 때 이양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너는 상상이나 할 수 있느냐. 무참히 살해된 어린 딸을 먼저 보낸 부모는 또 얼마나 괴로웠겠느냐. 이젠 다 털어놓아라.”라고 마음을 파고들었다. 박 경사는 “시신유기 혐의를 인정한 피의자에게 이양 시신의 부검결과를 말해주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괴로워하며 ‘제가 다 했습니다.’라고 울면서 범행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김은 “이양이 성폭행 당시 소리를 질렀고, 그것을 막는 과정에서 손으로 입을 막아 살해한 것 같다.”고 자백했다. 박 경사는 “김이 자백하는 과정에서 이양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를 푹 숙이는 등 매우 미안해하고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박 경사는 “앞서 4번째 조사를 했던 12일 오전, 김에게 ‘(네가 죽인) 그 아이도 너보다 형편이 어렵고 중학교 진학 꿈이 컸다. 그런 여중생의 꿈을 네가 짓밟았다.’고 했더니 심리적으로 크게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의 진술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김은 주량의 4~5배에 이르는 술을 마셔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을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만취한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시신 은폐 과정 등은 정상인이 아니고서는 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치밀해 보이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의 평소 주량은 소주 1병. 그는 이양이 납치된 지난달 24일 소주 4~5병을 마셨다. 그러곤 이양의 집 다락방 창문을 뛰어넘어 들어가 이양을 납치해 무당이 살던 근처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의 빈집(무당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살해했다. 경찰도 “주량의 4~5배 술을 마시고 한 일을 기억할 수 있는지는 조사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산 김정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포토] 김길태 철통보안 속 ‘현장검증’
  • 납치·살해동기에 초점…증거확보 주력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가 입을 열면서 수사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김이 이양의 시신 유기 과정을 구체적으로 자백해 사실상 이번 사건의 전모를 밝혀낼 수 있는 분수령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경찰은 그러나 “김이 아직 이양의 납치, 성폭행, 살인부분 등에 대해서는 시인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처럼 밝혀내야 할 부분도 많이 남아 있다. 따라서 향후 수사는 이양 납치 배경, 성폭행 여부, 살해 동기 등을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동시에 김의 도피 경로 등 시간별 행적을 밝히는 데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이 이미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범행 일부를 시인했기 때문에 사건 전모를 밝히는 데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토] 김길태, 살해 혐의 인정까지 수사본부는 김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입증을 위한 증거물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양의 몸에서 검출된 DNA와 김의 DNA가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확보해 놓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황증거일 뿐 물증이 되지 못해 고민해 왔다. 경찰은 이와 함께 그동안 제기됐던 성폭행 및 살해장소, 시신 유기에 쓴 끈과 석회가루, 블록 타일 등을 언제 어디서 구입했는 지와 범행 현장과 도피기간 숨어 있던 장소 등에서 발견한 지문과 발자국 등 김의 동선을 따라 증거품 확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신 위에 뿌려진 석회가루의 정확한 출처와 제2, 3의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범행 내용과 증거들을 확보한 뒤 이르면 16일 김을 대동해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거짓말탐지기·뇌파검사후 심경변화

    경찰의 조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길태가 14일 갑자기 태도를 바꿔 범행 일부를 자백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닫혔던 김의 입을 열게 한 배경에는 경찰의 과학적인 수사와 프로파일러의 심리전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은 이날 오전 실시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와 뇌파검사 이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 조사에서 범행 장소로 추정되는 사진을 본 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김은 이 조사에서 이양의 사망 추정 장소 1곳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아느냐.’고 묻는 조사관의 질문에 ‘모른다.’로 대답을 했지만 거짓말탐지기에 ‘거짓’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 순간 김의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는 등 변화를 보였다. ☞[포토] 김길태, 살해 혐의 인정까지 또 김은 이양의 집 안방(성폭행 추정 장소) 사진을 보여주자 뇌파 움직임이 급변, 사실상 범행장소를 알고 있음을 엿보게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후 들어 김을 강하게 압박하며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갔다. 김은 경찰의 강도 높은 조사가 계속되자 오후 3시10분쯤 “정신을 차려 보니 (이양이) 죽어 있었다.”고 입을 떼며 이양 관련 범행을 자백하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에 앞서 김은 검거 이후 일관되게 범행을 부인했으나 지난 11일 가까운 친구와 대면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투입된 프로파일러들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심경의 변화 조짐을 보였다. 검거 초기 수사관과 단답식 진술로 일관했던 김은 점차 마음의 문을 열었고, 교도소에서의 생활과 친구관계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다 30년 세월 동안 빠듯한 살림에도 친자식처럼 키워준 어머니와의 대면에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거짓말탐지기 조사 이후에도 김이 계속 범행 사실을 부인할 경우 이번 주중 어머니와의 대면을 검토하는 등 심리적 압박을 가했다. 부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유선, 후원하는 아이티 아이 생사 몰라 눈물

    유선, 후원하는 아이티 아이 생사 몰라 눈물

    배우 유선이 자신이 후원하는 아이티 한 아동의 생사 여부 확인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인스타일 3월호에 실릴 유선은 33명 스타와 함께 진행한 사랑 나눔 프로젝트 ‘아이티’ 재난 구호 기금 마련 자선 화보 ‘헬프 포 아이티’(Help for Haiti)에 동참해 아이티 이재민들을 위한 힘을 보탰다.유선은 화보작업을 통해 “지진참사 이 후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존’ 이라는 아이티 아이의 생사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까움에 많은 눈물을 흘렸다.”며 “직접 아이티에 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많이 안타깝다.”고 심정을 토로했다.이어 “사진 한 컷으로나마 아이티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또 유선은 “방글라데시 구호활동이 예정돼 있는데 처음 가는 해외봉사라 걱정 반 설렘 반이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들이 현실적인 걱정을 넘어 저마다 가진 꿈들을 펼칠 수 있게 서포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번 화보에서 유선은 강렬한 느낌의 아프리칸 프린트가 눈에 띄는 롱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통해 우아하고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 강하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한편 유선이 참여한 자선 화보 ‘헬프 포 아이티’는 네이버와 11개의 패션 브랜드가 힘을 모아 얻어지는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다.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故박춘석 빈소에 이 대통령도 조화

    故박춘석 빈소에 이 대통령도 조화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별세한 작곡가 고(故) 박춘석의 빈소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 온 고인의 빈소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보낸 근조화환이 도착했다.김형오 국회의원도 근조화환을 보내 한국을 대표한 작곡가의 별세를 애도 했다.또한 빈소를 찾은 가수 남진은 “고인이 국내 가요계에서는 히트곡을 가장 많이 낸 작곡가다.”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곡들을 많이 남기셨다. 그 곡들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고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인기 작곡가 반열에 이름을 올린 고인은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남진 ‘아픔 아프게’, 나훈아 ‘물레방아도는데’, 패티김 ‘초우’, 은방울 자매 ‘마포종점’ 등 2,700여개의 작품을 작곡해 ‘살아있는 트로트의 전설’로 한국 가요계를 이끌었다.故 박춘석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8일, 장지는 경기도 성남 모란공원묘원으로 정해졌다.한편 고인은 서울 둔촌동 자택에서 15년간 뇌졸중으로 투병해오다 14일 오전 6시경 별세했다.사진·글=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분께만 말하겠다”…김길태·강호순 심문서 드러난 공통점

    “그분께만 말하겠다”…김길태·강호순 심문서 드러난 공통점

     “꼭 그분에게만 진실을 말하고 싶습니다.그 수사관님을 불러주세요.”(김길태) “아까 그 형사 불러달라.”(경기 연쇄살인범 강호순·2009년 1월) “검사에겐 말 않겠다.처음 나를 조사했던 형사에게만 진술하겠다.”(탈옥수 신창원·1999년 7월 검거)  검거 5일째까지 입을 굳게 닫았던 부산 여중생 이모(13)양의 살해 피의자 김길태(33)가 자기를 심문한 한 수사관을 찾아 범행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수사과정에서의 강력범과 수사관간의 심리적 관계가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김길태는 지난 14일 오전 거짓말탐지기 조사와 뇌파 조사를 마친 뒤 프로파일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수사본부의 박모(49) 경사를 찾았다.어차피 과학수사 앞에 ‘손을 들 수밖에 없는 복잡한 심경’을 박 경사에게만 털어놓으려는 심정이었다.살해된 이양의 시신 유기와 관련한 일부였긴 했지만 김길태가 범행 사실을 처음으로 입을 여는 순간이었다.  김길태가 유독 박 경사를 찾은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박 경사는 4개조로 짜여진 심문조 였다.하지만 박 경사는 김길태를 조사하면서 범죄사실을 털어놓으라고 압박하기 보다는 심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박 경사도 숨진 이양 같은 딸을 두명 뒀다.  그는 “나도 딸만 둘 있는 아빠다.너가 딸을 둔 내 심정을 알겠느냐.너한테 끔찍하게 성폭행당하고 살해될 때 이양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네가 상상이나 할 수 있느냐.무참히 살해된 어린 딸을 먼저 보낸 이양 부모는 얼마나 괴로웠겠느냐.”며 김길태의 닫혔던 마음을 두드렸다.  박 경사의 심문조는 이양이 전남 목포에 사는 외사촌과 주고받은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파악해 김길태에게 보여주는 등 이양의 내면과 정서를 그에게 이해시키려고 애썼다. 이 과정에서 자기 중심적이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김길태가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갔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포토] 김길태 철통보안 속 ‘현장검증’  박 경사가 속한 심문조는 또 김길태가 좋아하는 자장면을 시켜주고 좋아하는 담배도 권하며 친근감을 키웠다. 박 경사는 “나도 너처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며 김길태와 비슷한 처지였음을 말하며 공감대를 만들었다.  당연히 김길태는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반응을 보였다. 박 경사가 이양의 부검 결과를 말해주자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며 “죽은 이 양에게 굉장히 미안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형사 경력 20년의 베테랑인 박 경사의 인간적인 접근이 정서적으로 혼란 상태에 있던 김길태의 마음을 빼앗은 것이다.  이같은 경우는 파렴치범들의 수사과정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지난 해 1월 부녀자 7명을 연쇄 살해한 강호순도 당시 경찰이 내민 DNA 증거에 “아까 그 형사 불러달라.”고 했고,이내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한춘식(당시 40세) 경사에게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결정적 증거에 심리적으로 동요한 그가 자신이 안면이 있던 형사에게 털어놓은 것이다.  한 경사와 대면한 강호순은 “답답하다.”고 말문을 연 뒤 나머지 5명 실종자에 대한 범행을 차례로 자백했다.강호순은 한 경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으니 시원하다. 유족들에게 미안하다.”며 뉘우쳤다. 한 경사는 강호순이 용의선상에 올랐을 때 가장 먼저 접촉한 형사였다.검거된 뒤 심문에 참여하면서 인간적으로 설득한 한 경사가 인상에 남았던 것.당시 한 경사는 “한 팀은 피의자에게 여러 정황과 증거로 압박하고, 다른 팀은 친밀감을 보이면서 설득·회유하는 게 보통의 수사기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송치됐던 탈옥수 신창원도 “검사에게는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처음 나를 조사했던 형사에게만 진술하겠다.”고 버텼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뿔 달린 공산당이라 한국망명 거부당했다”

    “한국 망명까지 생각했다. 당시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거절했으나, 한국 정부가 거절한 셈으로 생각한다. 내가 뿔이 달린 공산당이라 그런 것 같다.” 지난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자서전 ‘독재자를 모시며(Im Dienst des Diktators)’를 출간하며 은신 16년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전 북한 군수담당 정보기관원 김정률(75)씨는 잠적한 이후 “빈 외곽에 있는 조그만 농촌 마을의 지하 방에서 5619일 동안 매일 같은 침대에 누웠다.”면서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회고했다. 그는 잠적 전까지 20여년간 빈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북한에 필요한 군수·산업용품과 건축자재 등을 구입해 북한으로 보내다 199 4년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그는 잠적한 이후 생활에 대해 “담뱃값에도 못 미치는 3.5유로(약 5400원)가 평균 하루 생활비였다.”면서 “지금도 돈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사람이 70세가 되면 죽음을 생각하는 법”이라면서 “이렇게 그냥 죽어야 하나 자문(自問)한 끝에 마지막 한마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책을 내게 됐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은 북한 정치가 100%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TV, 라디오까지 보지 못하게 하니 단순한 북한 주민들은 하나도 모르고 있다. 하지만 다 틀렸고 썩었다. 화폐 위조와 같은 범죄행위도 많이 하고 있다.”고 북한의 실상을 전했다. 한국 망명을 위해 2006년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과 접촉했으나 실패했다는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에 망명을 신청한 상태다. 오스트리아의 망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김씨는 “북한 공산당한테 붙잡힐까 봐 불안하다.”며 최근 심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대사관 측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일이 진행되던 중 김씨가 갑자기 연락을 끊고 다시 잠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베를린 연합뉴스
  • 강지환, 서울 팬미팅서 심경 고백하나

    강지환, 서울 팬미팅서 심경 고백하나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13일 서울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팬 미팅에서 자신의 속내를 고백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앞서 강지환은 지난 달 12일 이중계약으로 한국매니지먼트협회로부터 활동 자제 권고를 받은 현 상황에서 팬 카페에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그냥 웁니다. 남자가 웁니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또한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서운함도 드러냈다. 강지환은 “조용한 강함사, 사실 많이 서운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오늘 나 무너집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때문에 이번 팬미팅은 팬들을 대상으로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강지환이 팬들에게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할 것으로 추측된다.한편 이번 사태는 강지환이 지난해 말 전 소속사 잠보 엔터테인먼트와 연락을 끊고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불거졌다. 강지환은 잠보엔터테인먼트와 올해 8월까지 전속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에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추진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동원 감독 “간암 투병설은 사실 무근”

    최동원 감독 “간암 투병설은 사실 무근”

    최동원 감독 “투병설은 사실이 아니다.”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서 유소년 야구를 살리고자 감독직을 맡게 된 최동원 감독이 간암에 걸려 투병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최동원 감독은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날려라 홈런왕’ 현장 촬영공개에서 “간암 투병에 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최감독은 “야구장에서 아이들과 야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나도 연락을 받고 알았다.”며 “기사에 대한 사실 여부를 제발 나한테 확인 좀 하고 내보내달라”고 심경을 토로했다.이에 코치직을 맡은 방송인 정준하가 “최동원 감독을 여기서는 대장님이라고 칭하는데 우리 대장님 술 담배 안하신다.”며 “몸에 좋은걸 유독 많이 챙기시는 분이다. 건강하신분이다.” 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지난달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동원(51) 전 한화 2군 감독이 암과 투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었다.한편 ‘날려라 홈런왕’ 첫 방송은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6시 MBC ESPN에서 방영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자의 소리] 가사·일 병행 일자리 창출해야/노동부 서울고용지원센터소장 심경우

    “육아에 좀 더 시간을 낼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이 있다면 급여가 적어져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곧 결혼하고 출산예정인데 육아와 가사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습니다.” 지난 3월5일 서울고용지원센터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단시간근로 정규직 직업상담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장에서 나온 구직자들의 목소리다. 시간제로 하루 5시간 근무하면서 정년이 보장되는 일자리로서 응시자 대부분은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성과 단시간근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여가 활용을 통해 가사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한된 지원요건에도 27.7대1(28명 모집에 776명 응시)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매우 많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유사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발굴에 모든 고용주체들이 좀 더 힘을 쏟는다면 어려운 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노동부 서울고용지원센터소장 심경우
  • ‘땅꼬마’ 하하 소집해제 “왜 이렇게 조용해요?”

    ‘땅꼬마’ 하하 소집해제 “왜 이렇게 조용해요?”

    폭풍전야의 고요함인가. ‘무한도전’ 을 화려하게 떠났던 ‘땅꼬마’ 하하의 소집해제 신고식은 특별한 퍼포먼스 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11일 오전 11시 10분경 서울 서초구 법원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하하는 “종민아, 니 말이 맞구나. 숨을 못 쉴 정도로 버겁다.” 면서 “너처럼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게. 보고 싶다.” 며 연예계 복귀를 앞둔 긴장된 심경을 밝혔다. 이날 하하의 신고식은 지난해 12월 KBS 2TV ‘1박2일’ 멤버들의 김종민 소집해제 납치 퍼포먼스에 이어 또 한 번의 진풍경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하지만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촬영일정 때문에 현장에 오지 않았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하하는 “종민이는 멤버들이 와서 (나도)기대했는데 너무 조용하다.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이다.” 며 “멤버들한테 제대 3개월 전부터 본격적으로 연락을 하며 계속 접촉해 왔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복귀를 앞둔 소감에 대해선 “감개무량하다. 전쟁터가 펼쳐질 것 같아 긴장된다.” 며 “어떤 포지션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생각이 많았다. 굉장히 기분이 좋은 반면, 떨리고 설레인다.” 며 다소 긴장된 목소리로 전했다. 특히 하하는 “서래마을 상꼬맹이가 다시 돌아왔다.” 며 “2년동안 정을 떼신 분들도 있고 그리워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하겠다. 재밌게 지켜봐 달라.” 고 다부진 각오를 다지며 신고식을 마쳤다. 한편 최근 MBC ‘무한도전’ 팀은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소집해제를 앞둔 하하를 위해 특별한 신고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사진 = 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與 공천자격 슬그머니 완화

    한나라당이 최근 공직 후보자 추천 관련 당규를 개정하며 비리 전력자의 공천 신청 자격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이를 두고 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새 정치인과 비리 전력자, 지방재정 파탄자 등에 대한 공천 배제원칙을 천명한 것과는 이율배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달 26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공직 후보자 추천규정을 포함해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개정된 당규 3조2항은 공천신청 자격제한 요건을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 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로 규정했다. 개정 전의 ‘벌금형’보다 완화된 기준이다. 또 공천자격 불허 대상에 ‘사면 또는 복권된 자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는 규정을 신설해 사면·복권자도 공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당규 3조 2항은 18대 총선 공천심사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낙천을 불러왔던 규정이다. 김 의원은 1996년 알선수뢰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현철씨는 1998년 한보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가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뒤 사면됐다. 당시 친박계는 김 의원의 공천 배제에 강력히 반발했고, 김 전 대통령도 현철씨의 낙천에 서운한 심경을 드러냈다. 때문에 일부에선 ‘2012년 총선에 대비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공천 신청 기준을 완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인 황우여 의원은 “2004년 대선자금 사건으로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썼을 때 벌금형만 받아도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공무원법이나 공직선거법 등에 비해 기준이 너무 엄격하고 신청조차 못하게 제한하는 것이 도리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현실에 맞게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파렴치범, 부정 관련자에 대해선 금고형 이상의 확정판결을 받고 5년 이상을 경과하더라도 공천에서 배제하도록 부적격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하하, ‘소집해제’ 앞두고 떨리는 심경 고백

    하하, ‘소집해제’ 앞두고 떨리는 심경 고백

    하하가 자신의 트위터에 소집해제를 앞둔 설레는 마음을 공개했다.하하의 소집해제 시간을 두고 지난 소집해제 대상이던 김종민과 비슷한 오전 9시로 예상했으나 서울지방법원관계자는 “하동훈군은 오전 까지 마지막 근무를 하고 오전 11시경 소집해제 신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아직까지 모습을 비추지 않는 하하는 11일 오전 9시경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나 너무떨려요. 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라며 “쫌 있다 상황보고 할께욧. 서래마을 예뻐꼬마요정. ㅋㅋㅋㅋㅋ”라고 떨리는 심경을 표현 한 것.방송 예능 프로에서 소집해제 전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 온 하하는 MBC ‘무한도전’에 복귀할 예정이며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이 확정돼 있다.또 지난 9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전 서래마을에 사는 꼬마요정 친구 꼬마신사 하하에요. 반가워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요”라고 짧은 글로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한편 하하는 지난 2008년 2월 훈련소에 입소, 그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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