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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년간의 수행 경전 한문-한글본 나왔다

     외길 김경호(54)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이 전통사경 교본 1차분 4권을 완간했다. ‘불교 경전을 옮겨쓰는 행위’쯤으로 알려진 사경(寫經)은 1700년간 수행의 방편으로 이어져왔던 문화유산이다. 합천 해인사의 대장경판을 비롯한 다양한 목판과 금속활자 제작의 기초였으며 고려시대엔 원나라 요청으로 수차례에 걸쳐 사경 전문가 100여명씩을 파견하기도 했다.  이번 발간된 전통사경 교본은 단절 위기에 처한 사경을 대중에게 널리 전하는 노력을 해온 김 명예회장이 고생 끝에 세상에 내놓은 성과물. ‘반야바라밀다심경(般若波羅蜜多心經)’ 한문본·한글본, ‘의상조사법성게(義湘祖師法性偈)’ 한문본·한글본으로 구성됐다. 불교의 전통적 수행법으로서 사경 이론을 설명하면서 사경에 쓰이는 도구와 재료를 관리, 보존하는 방법까지 정리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사경의 기본인 서예의 핵심 요소를 상세히 제시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의상조사법성게’ 한문본에서는 2000여년간 서예가들이 추상적으로 다뤄온 ‘俗書’(속된 기운이 있는 글씨)에 대해 최초로 12가지의 예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교본 중간중간에 ‘팁’과 ‘종합’이라는 설명을 통해 명쾌하게 이론을 제시한 것도 특징이다.  김 회장은 “사경은 아주 오래된 수행법임에도 불구하고 방법이나 기법에 대한 기록과 자료가 전무하다”면서 “단절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교본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예 월간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전통 사경의 핵심개념 정리’와 ‘사경의 기법’도 펴낼 계획이다.  김성호 선임기자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보니..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보니..

    방송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의 SNS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도 마음도 고된 하루하루”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남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듯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에서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형돈이 KBS ‘여우사이’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촬영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다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6년만에 국내 송환,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패터슨 미국 도주했지만 현지 검거

    16년만에 국내 송환,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패터슨 미국 도주했지만 현지 검거

    16년만에 국내 송환,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 패터슨 미국 도주했지만..“ ‘16년만에 국내 송환’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다. 22일 법무부는 이 사건의 피의자인 패터슨이 오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부터 인천공항으로 송환된다고 밝혔다. 미국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되는 것. 검찰은 법무부를 통해 미국에서 패터슨의 신병을 인계받아 현장에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패터슨은 공항에서 서울구치소로 옮겨진 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공소 유지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철희)가 맡는다. 16년 만에 국내 송환되는 패터슨은 주한 미군 군속의 아들로 한국에 머무르던 지난 1997년 4월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6)와 함께 대학생 조모 씨(당시 22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검찰은 패터슨과 함께 화장실에 있던 리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검찰은 리와 패터슨에게 각각 살인죄, 증거인멸죄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법원은 패터슨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지만 리에 대해서는 1998년 9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했다. 이후 조 씨 부모는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고소했으나, 재수사를 받던 패터슨은 1999년 미국으로 도주했다. 검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패터슨이 진범이라고 결론내리고 2011년 12월 그를 기소했다. 법무부는 미국 당국과 공조해 2011년 5월 패터슨을 현지에서 검거했다. 당국은 패터슨을 범죄인인도 재판에 넘겼고, 미국 LA연방법원은 패터슨에 대한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16년 만에 국내 송환 소식에 조모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잘못을 했으면 들어와 죗값을 치러야 한다. 패터슨 재판에는 직접 나가 지켜보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사진=뉴스 캡처(16년만에 국내 송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봤더니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봤더니

    방송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의 SNS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도 마음도 고된 하루하루”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남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듯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에서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형돈이 KBS ‘여우사이’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촬영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다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부터 녹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보니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아내 한유라 SNS 보니

    방송인 정형돈이 19일 폐렴 증세로 입원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의 SNS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도 마음도 고된 하루하루”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남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듯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에서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형돈이 KBS ‘여우사이’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촬영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다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SNS 보니..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SNS 보니..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방송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가운데, 아내 한유라의 SNS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유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도 마음도 고된 하루하루”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남편 정형돈이 폐렴 증세로 입원한 것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듯하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병원에서 무조건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형돈이 KBS ‘여우사이’ 녹화에 참여했다”라며 “촬영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다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전문]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전문]

    김현중 친자확인, “친자 맞다면 아빠로서 책임 질 것” 자필편지 공개 … 내용 보니 ‘김현중 친자확인’ 가수 김현중이 친자확인 논란에 대해 자필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 친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은 친자에 대한 보도가 되면서 이에 대한 확인이 되면 친권도 행사하고 싶고, 아이 아빠로서 책임도 지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친자 소송을 빌미로 민사 소송, 형사 소송에 아이가 도구로 이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으며 김현중과 A씨는 지난해 임신, 유산, 폭행사건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16억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3차 변론준비기일은 오는23일로 잡혔다. 김현중은 지난 5월 입대해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다음은 편지 전문] 김현중입니다.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글을 빌어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다. 어떤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동안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야기로 보기 좋지 않은 모습 보여 드려 우선 죄송하다. 나조차도 이제는 지치고 힘든데 여러분은 오죽하셨을까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이상은 어떤 오해도 생기지 않게 내 입으로 내 입장을 말씀드려야 할 때라 판단돼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 한다. 군에 입소해서 그동안 정신없이 많은 사랑 주셨던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한채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입소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일병이 됐다. 따가운 시선이 불편하고 숨 죽이며 살아온 1년이란 시간은 내 시간이었다. 교관님들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한층 성숙하고 예전만큼 건강해졌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과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사건이 모두 끝나면 정식으로 이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려 했지만 더이상 오해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 가지 얘기를 꺼낸다.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군 입소 전부터 9월 12일 아이가 태어난다는 말만 들었을 뿐 출산 소식도 못 들었다. 출산 소식을 기사로 보고 내가 친자 확인을 거부한다는 말을 들었다. 내가 어떤 말도 없었기에 그런 기사가 났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군에 있으면서 모든 서류와 친자확인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12일이 되면 상대가 연락을 주겠지라는 마음으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친자확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내가 법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내가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내 마음처럼 되는 일이 아니기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는 말밖에 하지 못해 죄송하다. 내가 위선자 같기도 하지만 이제 태어난 아기를 위해 이야기를 이어가려 한다. 지금 글을 쓰면서도 얼떨떨하다. 군인인 신분인 나에겐 기분을 더 묘하게 만든다. 아이가 태어났는데 여느 아빠처럼 찾아가 축복해지지도 못하고 머리 속으로 아이가 나와는 닮았는지 매일 생각해본다. 평생 단 한번뿐인 축일에 같이 있어주지 못해 평생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내가 과연 준비가 됐을지,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잠들기 전까지 내 자신에게 수십번 질문한다. 양육권은 법의 판단대로 따를 수밖에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상대 측에서는 아이의 성별만 알려줬을 뿐 혈액형이나 병원조차 얘기해주지 않았다. 또 내가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도록 거짓 사실을 말하고 있다. 나는 부족한 아빠이지만 책임을 다할 것이다. 아이 아버지로서 할 말이 많지만 이 글에서는 말하지 않겠다. 내가 판단해서는 안될 말이다. 아이의 얼굴을 보고싶고 궁금하지만 지금은 참고 당당하게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다. 진심으로 부탁 드린다. 아이에 대해서는 더이상 어느 곳에서도 노출되지 않았으면 한다. 두서없는 글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해해주시면 좋겠다. 얼마 전 좋은 얘기를 들었다. 글은 서툴지만 말이 줄 수 없는 많은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술 안마셔도 ‘어질’…탄수화물 먹으면 ‘필름 끊기는’ 男

    술 안마셔도 ‘어질’…탄수화물 먹으면 ‘필름 끊기는’ 男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계속 술을 찾게 되는 알코올 중독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계속 술에 취하게 되는 질병은 어떨까? 영국 B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술에 취하고 마는 매우 희귀한 증상 때문에 아내와 가족들로부터 알코올 중독자라는 오해를 받아야만 했던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남성 닉 헤스의 아내 카렌은 멀쩡하던 남편이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큰 혼란을 느꼈다. 닉의 숨결에서 종종 알코올 냄새를 맡은 카렌은 남편이 어딘가에 술을 숨겨둔 채 그녀 몰래 마시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가족들 또한 닉이 알코올중독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집안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카렌은 단 한 병의 술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카렌은 남편의 ‘증상’이 또 한 번 나타났을 때, 술을 마신 것 아니냐며 그에게 직접 말을 꺼냈다. 하지만 당시 전혀 술을 입에 대지 않았던 닉은 오히려 아내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지경이었다. 아내는 그가 그동안 종종 심한 ‘술주정’을 부렸다고도 말했지만 이 또한 믿을 수 없었다. 본인의 기억에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닉 본인도 그동안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다. 몇 년 간 한밤중에 일어나 구토를 하는 것은 부지기수였고, 느닷없이 찾아오는 무력감과 어지러움은 그를 당혹시켰다. 그렇지만 증상은 음주 사실과는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났고, 때문에 그 원인을 알코올과 연관 짓지는 못했었다. 닉을 위해 결국 카렌은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에는 멀쩡히 TV를 시청하던 닉이 느닷없이 말을 늘어뜨리며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닉은 공포에 휩싸이고 말았다. 닉은 “영상 속 내 눈을 보자 내가 아무런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 자신의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겁이 났다”며 영상을 확인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결국 부부는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와 간기능 검사 등 수많은 진료를 받아도 문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는 포기하는 대신 2010년 헤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는 바바라 코델 박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박사는 마침내 그가 ‘자동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보기 드문 증상을 앓고 있다는 정확한 진단을 내려줬다. 자동양조 증후군은 장 속에 이스트 효모가 과다하게 증식,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이 알코올로 발효되는 증상으로 1972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병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헤스의 소화관에는 일반인의 4배가 넘는 이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마침내 정확한 병명을 알아낸 헤스는 그 이후 항진균제를 복용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식단을 유지하며 조금씩 증상을 이겨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사진=NBC 뉴스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인간 양조장?…탄수화물 먹으면 취하는 남자

    인간 양조장?…탄수화물 먹으면 취하는 남자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계속 술을 찾게 되는 알코올 중독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계속 술에 취하게 되는 질병은 어떨까? 영국 B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술에 취하고 마는 매우 희귀한 증상 때문에 아내와 가족들로부터 알코올 중독자라는 오해를 받아야만 했던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 남성 닉 헤스의 아내 카렌은 멀쩡하던 남편이 갑자기 정신이 혼미해진 듯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큰 혼란을 느꼈다. 닉의 숨결에서 종종 알코올 냄새를 맡은 카렌은 남편이 어딘가에 술을 숨겨둔 채 그녀 몰래 마시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가족들 또한 닉이 알코올중독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의심했다. 하지만 집안을 아무리 샅샅이 뒤져봐도 카렌은 단 한 병의 술도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카렌은 남편의 ‘증상’이 또 한 번 나타났을 때, 술을 마신 것 아니냐며 그에게 직접 말을 꺼냈다. 하지만 당시 전혀 술을 입에 대지 않았던 닉은 오히려 아내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지경이었다. 아내는 그가 그동안 종종 심한 ‘술주정’을 부렸다고도 말했지만 이 또한 믿을 수 없었다. 본인의 기억에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닉 본인도 그동안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다. 몇 년 간 한밤중에 일어나 구토를 하는 것은 부지기수였고, 느닷없이 찾아오는 무력감과 어지러움은 그를 당혹시켰다. 그렇지만 증상은 음주 사실과는 상관없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났고, 때문에 그 원인을 알코올과 연관 짓지는 못했었다. 닉을 위해 결국 카렌은 집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에는 멀쩡히 TV를 시청하던 닉이 느닷없이 말을 늘어뜨리며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닉은 공포에 휩싸이고 말았다. 닉은 “영상 속 내 눈을 보자 내가 아무런 정신이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 자신의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겁이 났다”며 영상을 확인했을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결국 부부는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내시경 검사와 간기능 검사 등 수많은 진료를 받아도 문제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는 포기하는 대신 2010년 헤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는 바바라 코델 박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박사는 마침내 그가 ‘자동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보기 드문 증상을 앓고 있다는 정확한 진단을 내려줬다. 자동양조 증후군은 장 속에 이스트 효모가 과다하게 증식,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이 알코올로 발효되는 증상으로 1972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병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에 따르면 당시 헤스의 소화관에는 일반인의 4배가 넘는 이스트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마침내 정확한 병명을 알아낸 헤스는 그 이후 항진균제를 복용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식단을 유지하며 조금씩 증상을 이겨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사진=NBC 뉴스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자필편지로 심경 고백

    가수 김현중이 전여자친구 출산과 관련한 친권-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나에게 개인적으로 보낸 편지가 있는데 ‘아이가 생겼다고는 하지만 재결합이나 만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는 걸 꼭 얘기해달라.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최근 9월 초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산후조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자필편지 공개 ‘심경은?’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자필편지 공개 ‘심경은?’

    가수 김현중 측이 친권과 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가족들이 마치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돼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요구한 것이 부도덕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김현중이 상대와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친자확인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 친자 여부가 확인돼야 아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하려 하는 것”이라면서 김현중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김현중은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 해명 ‘자필편지 공개’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 해명 ‘자필편지 공개’

    가수 김현중 측이 친권과 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가족들이 마치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돼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요구한 것이 부도덕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김현중이 상대와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친자확인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 친자 여부가 확인돼야 아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하려 하는 것”이라면서 김현중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김현중은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기자회견 ‘입장은?’

    김현중 친자확인 논란에 기자회견 ‘입장은?’

    가수 김현중 측이 친권과 양육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 DNA 검사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과 가족들이 마치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도돼 친자확인에 대한 김현중의 입장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김현중이 친자 확인을 요구한 것이 부도덕한 것처럼 비춰지고 있는데 김현중이 상대와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친자확인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 친자 여부가 확인돼야 아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하려 하는 것”이라면서 김현중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김현중은 ‘나도 아이가 친자가 맞다면 친권도, 양육권도 행사하고 싶다. 하지만 상대가 양육권을 행사하고 싶다고 하면 상대의 뜻에 따를 것이다. 가족관계기록부에 올려달라고 하면 이 역시 들어줄 것이다 다만 나중을 생각해 아이가 소송에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교제소식에 친누나 반응 보니 “돌으셨어요?”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교제소식에 친누나 반응 보니 “돌으셨어요?”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19일 결혼식을 앞둔 배우 안용준, 가수 베니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두 사람이 사귄다고 했을 때 시누이의 반응이 어땠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용준은 “작은 누나는 ‘이런 미친 XX가 돌으셨어요?’라고 했고 큰 누나는 ‘너 정신 나간 거 같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즉석에서 안용준의 작은 누나와 전화를 연결해 동생 안용준이 9살 연상 베니와 교제를 선언했을 당시 심경에 대해 물었다. 안용준 누나는 “당황스러웠다.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어금니를 꽉 물고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베니에게 미안하긴 한데 지금은 정말 좋다. 지금은 결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허락한 이유에 대해 “집 근처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쳐다보는 눈빛이나 챙겨주는 모습 보면서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자현 우효광 열애 “2016년 결혼 계획” 현재 심경은?

    추자현 우효광 열애 “2016년 결혼 계획” 현재 심경은?

    추자현 우효광 열애 “2016년 결혼 계획” 현재 심경은? 추자현 우효광 열애 배우 추자현이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다. 내년에 결혼할 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자현 측은 16일 한 매체를 통해 “추자현이 결혼전제로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 중인것이 사실이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추자현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격인 내가 자꾸 의지하고 싶어진다”며 “그를 만나고 매일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이 든다. 갑작스러운 사랑이 낯설었지만 지금은 그는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했다”며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전했다. 그는 “내가 그를 만나고 내 꿈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 중국에 감사하다. 모두의 축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자현은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출연료가 처음보다 10배가량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자현은 최대 회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자현은 “맨 처음과 비교하면 열 배 차이가 난다”며 “‘회가적 유혹’ 출연료하고 지금 하고 비교하면 딱 열 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교제소식에 누나 반응이?

    택시 안용준, 9살 연상 베니 교제소식에 누나 반응이?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19일 결혼식을 앞둔 배우 안용준, 가수 베니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택시 MC 이영자는 “두 사람이 사귄다고 했을 때 시누이의 반응이 어땠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용준은 “작은 누나는 ‘이런 미친 XX가 돌으셨어요?’라고 했고 큰 누나는 ‘너 정신 나간 거 같아’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즉석에서 안용준의 작은 누나와 전화를 연결해 동생 안용준이 9살 연상 베니와 교제를 선언했을 당시 심경에 대해 물었다. 안용준 누나는 “당황스러웠다.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어금니를 꽉 물고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베니에게 미안하긴 한데 지금은 정말 좋다. 지금은 결혼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을 허락한 이유에 대해 “집 근처에서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쳐다보는 눈빛이나 챙겨주는 모습 보면서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tvN ‘택시’ 캡처(택시 안용준 베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님아, 혼자 가지마오”...20년 함께한 암컷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님아, 혼자 가지마오”...20년 함께한 암컷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20년 간 같은 동물원에서 동고동락해 온 암컷 곰이 질병으로 죽자 이를 견디지 못한 수컷 곰도 바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카프론 동물원은 지난 3일 25살 된 '아미'라는 이름의 암컷 곰을 안락사시켰다. 몇 주 전부터 음식을 잘 먹지 않던 아미는 검사 결과 치명적인 간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약물도 치료 효과가 없어 안락사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하지만 아미가 죽자 이 동물원에서 20년 가까이 함께 동고동락해 온 27살의 수컷 곰인 '구프'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구프도 간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물원 측은 아미가 죽자 스트레스를 받은 구프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결국, 아미가 죽은 지 3일 만에 구프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해 구프도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이들 곰 커플이 이 동물원에서 약 2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3명의 새끼를 낳았다고 전했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둘을 안락사시키기는 했지만, 이 광경을 지켜봐야 하는 동물원 직원 모두에게는 고통의 순간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생을 살았다"며 "우리는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ol.com
  • 모성애의 위력…혼수상태 엄마, 아이 울음소리에 일어나 ‘기적’

    모성애의 위력…혼수상태 엄마, 아이 울음소리에 일어나 ‘기적’

    엄마의 사랑은 기적을 이뤄낼 만큼 강력한 듯하다. 출산 도중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일주일 만에 깨어난 사연이 외신을 통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아이 울음소리를 듣고 기적적으로 깨어난 셜리 앤 콜리의 사연을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콩코드에 살고 있는 셜리 앤 콜리는 지난해 9월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딸 라일란을 낳았다. 하지만 그녀는 예쁜 딸아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수술 도중 혈전이 발생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 것이다. 의료진은 여러 방법을 사용해 그녀의 의식을 되돌리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남편 제레미 콜리는 당시 심경에 대해 “내 딸의 탄생을 기뻐한 것도 잠시 천국에서 지옥으로 밀려난 듯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친구들은 착잡한 심경 속에서도 그녀가 깨어나길 간절히 기도했다. 그렇게 며칠이 흘렀을 때 애슐리 마누스라는 이름의 한 간호사가 환자의 품에 딸아이를 안겨주는 스킨십을 시도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남편과 간호사는 즉시 신생아실에 있던 아이를 데려와 셜리 앤의 품에 안겼다. 하지만 그녀의 몸에는 이렇다 할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때 두 사람은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이의 울음을 터뜨리게 했다. 아이가 울음소리를 높이자 셜리의 바이탈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셜리 앤은 1주일 만에 기적처럼 눈을 떴다. 셜리 앤은 “내 딸의 울음소리에 내 몸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고 싸울 의욕이 솟아난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의식을 되찾은 그녀는 빠르게 회복했고 한 달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그로부터 1년 뒤인 지난 주말 그녀는 딸 라일란의 첫돌을 맞아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건강을 회복한 셜리 앤과 그녀의 목숨을 구한 딸 라일란, 그리고 남편은 신세를 졌던 병원 의료진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김구라 울렸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 표정 보니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김구라 울렸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 표정 보니

    복면가왕 나비부인 서영은, 김구라 울렸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 표정 보니 ‘복면가왕 나비부인’ ‘복면가왕’ 나비부인 정체가 가수 서영은으로 밝혀졌다. 13일 오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 11대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금은방 나비부인’과 ‘상남자 터프가이’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금은방 나비부인’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고독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제 ‘상남자 터프가이’는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음색을 바꿔가며 열창했다. 이후 투표결과 승리는 ‘상남자 터프가이’가 가져갔다. 이에 ‘금은방 나비부인’은 복면을 벗었고, 서영은이 얼굴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서영은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가요를 듣고 이렇게 마음이 울컥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나는 듯 두 눈을 손가락으로 가리기도 했다. 이에 김형석은 “김구라가 노래를 들으며 요 근래 가장 감동받은 모습이었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저분의 대표곡 항상 웃자는 가사는 저의 심경과 같다. 다 내 가사다. 어쩜 내 마음을 그렇게..”라고 말했다. 서영은은 “육아만 하다보니 뒤쳐지는 느낌이 있었다”며 “너무 오랫동안 (무대)자리를 비워 겁났다. 청중들이 기억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에 출연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당신 없이는 못살아” 부인 곰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당신 없이는 못살아” 부인 곰 죽자 바로 따라간 남편 곰

    20년 간 같은 동물원에서 동고동락해 온 암컷 곰이 질병으로 죽자 이를 견디지 못한 수컷 곰도 바로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2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카프론 동물원은 지난 3일 25살 된 '아미'라는 이름의 암컷 곰을 안락사시켰다. 몇 주 전부터 음식을 잘 먹지 않던 아미는 검사 결과 치명적인 간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약물도 치료 효과가 없어 안락사를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하지만 아미가 죽자 이 동물원에서 20년 가까이 함께 동고동락해 온 27살의 수컷 곰인 '구프'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검사 결과, 구프도 간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동물원 측은 아미가 죽자 스트레스를 받은 구프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물원 측은 결국, 아미가 죽은 지 3일 만에 구프의 상태가 극도로 악화해 구프도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이들 곰 커플이 이 동물원에서 약 2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3명의 새끼를 낳았다고 전했다.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둘을 안락사시키기는 했지만, 이 광경을 지켜봐야 하는 동물원 직원 모두에게는 고통의 순간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생을 살았다"며 "우리는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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