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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유재석 ‘얼음’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유재석 ‘얼음’

    제시가 ‘해피투게더’에서 솔직 당당한 본인만의 ‘스웩’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신의 대세 래퍼 4인방인 산이-제시-씨잼-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제시는 꾸미지 않은 날것의 모습을 카메라 앞에 온전히 드러내며 “역시 제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제시는 힙합신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웩’이라는 단어를 온 몸으로 정의 내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런 것(화려한 장신구들)을 한다고 스웩이 아니다. 스웩은 이것”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멋스러움을 뽐냈고, 그저 서 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고스란히 느껴지는 제시 만의 멋에 감탄이 이어졌다. 제시는 토크에서도 유감없이 스웩을 뽐냈다. 정제하지 않은 쿨한 입담으로 특유의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 것. 특히 그는 복싱 애호가 연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아마 춘자 언니 다음으로 내가 셀 거에요”라고 말문을 연 뒤 “아마 조혜련 언니보다 내가 셀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복싱을 얼마나 했냐’는 질문에는 고작 한 달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과도하게 짧은 복싱 경력에 해피투게더 MC들은 의구심을 제기했지만 제시는 오히려 “복싱을 하면 코치들이 이시영 언니를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이시영 언니는 복싱을 오래했고 저는 얼마 안됐지만, 세 달만 주면 제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예계 최고의 복서 이시영에게까지 승부욕을 불태워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곧 이어 제시는 “복싱을 계속 하고 싶었지만 소속사에서 얼굴 성형 때문에 만류했다”며 현실적인 제약을 고백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시는 거친 화법 속에 자신의 소신을 담아내며 사이다 매력을 폭발시켰다. 자신의 가슴 성형수술 관련 악플과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것. 제시는 “가슴 수술을 했다고 사람들이 욕을 한다. 솔직히 옛날에 했는데, 수술을 했으면 드러내는 것이 정상 아니냐? 수술을 해놓고 안 했다고 감추는 게 더 싫다”고 소신을 밝혔다. 대본에도 없었던 제시의 가슴성형 수술 커밍아웃에 해피투게더 MC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누가 들을 것 같다”며 갑자기 세트장의 문을 닫고 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말씀하시기 전엔 전혀 몰랐다”고 당황스러워했고 제시는 “이게 진짜 같아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댓글이 다 가슴 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다. 나는 그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춰야 할 이유가 없다. 나보다 더 큰 사이즈로 수술을 한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 가슴인 척 수술 사실을 숨긴다. 했으면 했다고 말하지 왜 숨기는 지 모르겠다. 결론적으로 여자들도 좀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진지하게 주장을 펼쳤다. 나아가 제시는 자신의 가슴 성형 수술을 디스랩의 소재로 삼는 래퍼들에게도 “제 가슴을 디스하는 사람들을 보면 되게 작다”라며 “너도 해”라고 강렬한 한마디를 남겨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제시의 모습은 진정한 ‘걸크러쉬’였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윤아 심경고백, 설경구 과거 방송에서..“평생 죄 짓고 사는 것 같다” 오열

    송윤아 심경고백, 설경구 과거 방송에서..“평생 죄 짓고 사는 것 같다” 오열

    송윤아 심경고백에 과거 설경구 발언이 재조명됐다. 배우 송윤아는 7일 자신의 SNS에 악플을 캡처한 댓글과 함께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한 이후 ‘불륜녀’라는 루머와 악플에 시달려 온 심경을 고백한 것. 송윤아는 남편 설경구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을 당시 자필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송윤아는 “카메라 앞에서 안 좋은 표정으로 앉아있을 오빠를 생각하니 마음이 안 좋다. 나 역시도 이 편지를 어렵게 쓰는 거다. 결혼한 지 5년이 됐는데 오빠가 내 남편이라는 게, 우리 아들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송윤아는 “평범하게 여느 부부처럼 축복받으며 살게 될 것이란 기대가 내게는 간절한 바람이 됐다. 오빠 원망도 했지만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요즘 나는 감사하며 살고 싶다. 우리 그렇게 살자. 함께 한 시간,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은 내게 최고의 남자, 최고의 남편이다. 오늘 고생 많다. 내일 멋지게 아침상 차려줄게. 사랑합니다. 설경구 씨”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설경구는 오열하며 “사람을 잘못 만나면 이렇게 된다. 평생 죄 짓고 사는 것 같다”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 김인식 감독 “고3때 처음 만났는데..너무 충격이 크다”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 김인식 감독 “고3때 처음 만났는데..너무 충격이 크다”

    야구해설가이자 전 KBO 사무총장을 지낸 하일성(68)씨가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하 전 사무총장의 소식에 야구계는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은 “내가 고교 3학년, 하일성 전 총장이 1학년 때 처음 만났다. 긴 인연으로 여러 일을 함께 겪었는데”라면서 “너무 충격이 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 또한 인터뷰 도중 소식을 접한 뒤 “해설하는 사람들의 간판이었던 분이다. 고인은 한국 야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면서 “해설가 입장에서 더 마음이 쓰인다. 여러 가지로 심경이 복잡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또한 “얼마나 힘든 일이 었었던 건지, 항상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깊이 애도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KBO는 이날 경기장 전광판에 추모글을 올리고 묵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힌 상태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역시 “고인은 프로야구 해설과 KBO 사무총장으로 대한민국 야구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우리 프로야구 선수들은 고인의 공로를 잊지 않겠습니다”는 공식 성명으로 고인을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윤아 심경 고백 “폭탄을 맞고 살았다, 건강까지 악화” 과거 발언 재조명

    송윤아 심경 고백 “폭탄을 맞고 살았다, 건강까지 악화” 과거 발언 재조명

    송윤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송윤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바 있다. MC 이영자는 “방송에 나가면 말도 잘하고 밝고 그랬는데 뭔가 기죽은 느낌이 드는 건 뭘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윤아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윤아는 지난 2005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던 당시 휩싸였던 불륜 및 가정 파탄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굉장히 저한테는 큰 사건이라면 사건이라 할 수 있는, 폭탄을 맞고 살았잖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 때문에) 관절, 팔꿈치, 무릎 등 관절 부분들이 새까맣게 변했다”며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로 당시 건강이 좋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송윤아는 “제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 버렸잖아요.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며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리고는 “그런 사람은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이잖아요. 제가 그런 사람이 돼 버렸더라고요. 근데 (그런 시선들을) 제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에 허구연 충격 “심경이 복잡하다”

    야구해설가 하일성 사망에 허구연 충격 “심경이 복잡하다”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장은 하일성 전 KBO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허 위원장은 8일 오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 도중 하일성 전 사무총장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허 위원장은 “해설하는 사람들의 간판이었던 분이다. 고인은 한국 야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하일성을 추억했다. 국내 야구해설 양대산맥인 허 위원장과 하 전 사무총장은 두 살 차이로 하 전 사무총장이 형이다. 1980년대부터 ‘KBS-하일성 vs MBC-허구연’으로 프로야구 해설위원 라이벌로 꼽혔다.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으로 프로야구 원년부터 해설가로 활동한 허 위원장은 “그 형님(하일성)은 나보다 더 빨리 해설을 시작했다”면서 “해설가 입장에서 더 마음이 쓰인다. 여러 가지로 심경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 전 사무총장이 (송사 등) 여러 문제로 복잡했다. 수년간 야구계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간혹 만나도 연락을 잘 안 하시더라. 여러 문제로 괴로웠을 것”이라고 씁쓸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윤아 심경고백, 손예진 간식차 차 앞에서 “오늘 저만 모르게” 끈끈한 의리

    송윤아 심경고백, 손예진 간식차 차 앞에서 “오늘 저만 모르게” 끈끈한 의리

    송윤아 심경고백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손예진 간식차 인증샷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윤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가면서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참으로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라며 “오늘 저만 모르게 촬영장으로 큰 선물이 왔어요”라며 사진을 게시했다. 송윤아는 이어 “우리 예진이가 언닐 위해 보내왔네요. 올해 너무나 큰 사랑을 받은 덕혜옹주님 손배우. 축하해주고픈 마음만 가득안고 저는 작품에 뛰어들었는데 오히려 언니한테 큰 응원을 보내주네요”라며 “감사하고 미안하고 어찌 다 보답하고 살아야 할런지요. 고마워, 언니가 많이 사랑해. 또 멋진 작품으로 이 시대 여배우로서의 힘을 보여줘! 기다릴게”라며 간식차를 보낸 손예진에게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속 송윤아는 손예진이 제공한 간식차 앞에서 하트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송윤아는 현재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촬영 중이다. 한편 앞서 7일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송윤아는 SNS에 계정을 통해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쓰며 불륜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지원, 송윤아 심경고백에 댓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엄지원, 송윤아 심경고백에 댓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송윤아 심경고백에 엄지원이 댓글을 남겼다. 7일 배우 엄지원은 송윤아의 글에 “뭐야 언니 이런 걸 왜봤어. 못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라며 “울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라고 전했다. 이어 엄지원은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 7일 송윤아는 자신의 SNS에 악플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쓰며 불륜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윤아 심경고백, ‘강산 변하면 그만하려나..’ 네티즌 반전 반응

    송윤아 심경고백, ‘강산 변하면 그만하려나..’ 네티즌 반전 반응

    송윤아 심경고백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배우 송윤아는 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쓰며 불륜 루머 악성 댓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단순한 연예인 심경고백으로 보기엔 네티즌 반응이 뜨거웠다. 송윤아 심경고백에 네티즌은 “송윤아 심경고백..힘내세요”, “대체 무슨 일이길래?”, “부부관계는 당사자들만 안다”, “강산이 변하면 그만 하려나”, “THE K2 응원합니다”, “안타깝다”, “오죽 답답했으면”, “믿어도 될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를 통해 18년 만에 악역 연기에 나선 송윤아에게 일부 네티즌이 악성 댓글을 달았다. 송윤아는 현재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촬영 중이다. -다음은 송윤아의 심경 전문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이들이 말하는 것처럼...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한 번도 내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살다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휴~간단히 글한 줄 올리려한 것이...ㅜㅜ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윤아, 자신 향한 악플에 일침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송윤아, 자신 향한 악플에 일침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

    배우 송윤아가 자신을 향한 악플들에 일침을 했다. 7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송윤아는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라며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전 지금껏 살아왔듯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에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송윤아가 지난 2005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던 당시 휩싸였던 불륜 및 가정 파탄 루머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윤아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씬의 뜨거운 감자(?)들인 산이-씨잼-제시-정준하가 출연해 스웩 넘치는 토크와 디스랩 배틀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시는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 및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악플이 거의 다 가슴(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제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며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제시는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면서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쿨내가 진동하는 제시와는 정 반대로, 남성 출연자들은 제시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는 “몰랐다”며 진땀을 쏟는 전현무에게 오히려 “그럼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되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유재석은 계속되는 제시의 폭탄 발언을 누가 엿들을 까봐 “잠시 문 좀 닫고 오겠다”며 때 아닌 문단속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제시,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 성형 커밍아웃

    ‘해피투게더3’ 가수 제시가 가슴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8일 방송은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힙합씬의 뜨거운 감자(?)들인 산이-씨잼-제시-정준하가 출연해 스웩 넘치는 토크와 디스랩 배틀을 펼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시는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 및 디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악플을 보게 된다. 악플이 거의 다 가슴(성형 수술)이 티 난다는 내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제 돈 내고 (수술을) 한 건데 왜 감춰야 하냐”며 성형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아가 제시는 “수술을 하고도 감추는 사람들이 많다. 그게 더 웃기다. 했으면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면서 소신 있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나 쿨내가 진동하는 제시와는 정 반대로, 남성 출연자들은 제시의 갑작스러운 커밍아웃에 안절부절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는 “몰랐다”며 진땀을 쏟는 전현무에게 오히려 “그럼 이 가슴이 진짜 같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되물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더욱이 유재석은 계속되는 제시의 폭탄 발언을 누가 엿들을 까봐 “잠시 문 좀 닫고 오겠다”며 때 아닌 문단속에 나서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9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아이유 “나쁜 꿈 꾸지 마세요” 걱정에 ‘심쿵’

    ‘달의 연인’ 이준기, 아이유 “나쁜 꿈 꾸지 마세요” 걱정에 ‘심쿵’

    ‘달의 연인’ 이준기가 아이유의 위로에 마음을 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이준기가 황궁으로 떠나기 전 아이유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유(해수)는 떠나는 이준기(4황자 왕소)에게 “황궁에서는 제발 무던하게 지내세요. 말끝마다 죽이네 살리네 하지 마시고. 자기 말 안 듣는다고 눈에 힘주고 노려보지 마시고. 별 것 아닌 일에 칼 꺼내드는 거 특히 조심하시고. 남이 죽어라 만든 거 한번에 무수지 마시고”라며 잔소리를 늘어 놓았다. 이에 심경이 불편해진 왕소는 화를 낼 듯 노려보며 “그만”이라 외쳤지만 아이유는 “밥 잘 먹고 잠 잘 주무세요. 나쁜 꿈은 될수록 꾸지 마시고”라며 끝까지 왕소를 걱정했다. 왕소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해수에게 감동을 받은 듯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빤히 쳐다봤다. 두 사람의 대화 이후 함박눈까지 내리며 분위기를 더욱 애틋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준기 눈 한 쪽 밖에 안 보이는데 꿀이 뚝뚝 떨어지네”, “둘이 언제 이어집니까! 왕소야 행복해지자 제발”, “엔딩이 너무 예뻐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피해자, “자살 생각 몇 번 했다”

    ‘사기혐의 긴급 체포’ 이희진 피해자, “자살 생각 몇 번 했다”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개인투자자 이희진(30)씨가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판 혐의로 5일 체포된 가운데, 이씨의 정보로 거액을 투자했던 피해자들이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6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8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힌 A(65)씨가 인터뷰를 통해 투자를 하게 된 경위와 피해자들의 입장 등을 전했다. A 씨는 투자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씨가 진행하는 와우넷 무료방송을 듣고 정보를 얻고자 가입했다”면서 “이씨는 100억원이 있는 통장이나 고가의 자동차를 보여주며 ‘장외주식을 사면 이렇게 대박이 난다’고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씨가 투자했던 종목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2배로 보상해 주겠다’고 말하며 ‘집을 팔아라. 대출 받아라, 퇴직금 넣어라’고 유도하자 피해자들이 돈을 긁어모아 투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배의 이익금이 날 것이라는 이씨의 주장과는 달리 “상장을 하고 보니까 50%, 즉 반토막이 난 게 수두룩하고 심지어는 3분의 1 되는 것도 나왔다. (어떤 주식 같은 경우는) 법정 관리에 들어간 종목도 있다”고 A씨는 말했다. 또 “(피해를 호소하기 위해)전화를 하면 끊고 차단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고 밝혔다. 이씨에게 투자한 피해자는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A씨는 피해액이 수 천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A씨는 “저 같은 경우에도 도저히 감당이 안 되니까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을 몇 번 해 봤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 “30대 초반인데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 투자 했다가 이혼당한 사람, (피해가) 감당이 안 되니까 직장도 때려 치고 청소차 임시직으로 출근해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며 다른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도 밝혔다. 진행자는 “어쨌든 개인의 의지로 일확천금 벌어보려는 의도로 다들 투자하신 거 아니냐,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거 아니냐는 질문은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A씨는 “우리도 너무 어렵고 주식해 봤자 되지도 않아서 있는 돈 없는 돈 대출 받고 보험 깨고 등등 해가지고 투자했다. 남들이 볼 때는 투자한 사람이 책임 있다 할 수 있다”며 “그런데 공신력 있는 방송에서 했으니까 그걸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봉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투자자들을 모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수, 野3당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 묻자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

    김재수, 野3당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 묻자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들에 대해 “알고 한 불법과 탈세는 없었는데…투기꾼처럼 돼서 억울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취임한 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연합뉴스ㆍ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세 특혜, 특혜금리 적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충분한 해명이 됐다고 생각했는데 일부 언론에 한쪽 이야기만 나와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논문표절, 음주운전도 없었고, 알고 한 불법과 탈세는 한 번도 없었는데 부동산 투기꾼처럼 돼서 억울했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보편적인 국민 눈높이에서 보면 안 맞는다고 볼 수도 있고, 고위 공직자가 어떤 자세로 삶을 살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게 겸허하게 행동도 자세도 그렇게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경북대 동문 밴드(BAND)에 올린 인사청문회 관련 글이 논란이 된 데 대해서도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답답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설명을 좀 하라는 얘기도 있어서 상황을 설명하고 왜곡된 내용이 한 줄이라도 해명됐으면 하는 입장에서 띄운 글이었다”면서도 “공인으로서 그런 글을 올린 것은 온당치는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각오로 농업의 영역을 사업형ㆍ수출형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생산하는 농업, 먹는 농업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농업의 영역과 범위를 가공과 유통, 저장, 수출과 수입, 신소재, 기능성 식품 등으로 넓혀나가는 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생산력이 45조원에서 몇년째 못 늘고 있다”면서 “우리 농업이 여전히 생산 쪽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모든 인력과 자원, 조직, 자금의 80%가 생산에 몰려있는데 이를 정반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수출농업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 수출도 하고 각종 다양한 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하는 쪽으로 전략과 인식을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이 농민의 일터로만 인식돼왔는데 국민 휴양처이자 삶의 터전,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생활의 터전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쌀 공급과잉이 만성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 장관은 “여러 가지로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쌀은 개방화의 틀 속에서 양자 간 협정에 매여있기 때문에 국내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인데 명쾌하게 한방에 해결되는 방안은 있을 수 없지만 해마다 되풀이되는 과잉공급 구조를 되풀이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 최우선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야 3당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서는 “정치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코멘트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무관으로 들어와서 장관이 되니 영광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장관이 많이 오곤 했는데 제가 되니까 ‘주인이 처음으로 장관이 됐다”는 문자가 오고 해서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하나 초석을 다져서 후손들이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농민들도 신나게 일하고 공직자들도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카이 크리스탈, ‘CCTV 유출’ 방 탈출 카페, 뭐하는 곳?

    카이 크리스탈, ‘CCTV 유출’ 방 탈출 카페, 뭐하는 곳?

    카이 크리스탈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 유포자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사과문을 게재한 가운데 그들이 갔던 방탈출 카페가 네티즌 시선을 끌었다. 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카이와 크리스탈이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CCTV 캡처 사진이 유포됐다. 해당 사진 유출은 방탈출 카페 직원이 CCTV 화면을 무단으로 캡처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논란이 됐다. 방탈출 카페는 최근 전국 곳곳에 문을 열고 있는 신종 카페다. 개인이나 단체가 방 등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업소 측에서 제시한 문제를 제한된 시간 안에 해결하면 방을 나올 수 있는 일종의 게임방이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안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비용은 업소마다 차이가 많지만 보통 2인 4만원, 4인 6만원 등이다. 수도권의 한 탈출방 관계자는 “문제를 풀기 전에는 기본적으로 나올 수 없다.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다”며 “다만, 문제를 다 풀면 문이 열리고, 안에서 무전기로 나가고 싶다고 하면 직원들이 밖에서 문을 열어준다.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당연히 종업원이 신속히 문을 연다”고 말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CCTV를 설치할 수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카이 크리스탈 CCTV 사진을 올렸다는 한 네티즌은 5일 자필로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악의적으로 하여 카이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그로인해 카이가 받았을 상처에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린세상]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꼭 듣고 싶은 것/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꼭 듣고 싶은 것/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돌발 변수’가 없어 김재수, 조윤선 두 후보자는 곧바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 ‘돌발 변수’란 후보자의 또 다른 심각한 결격사유의 등장이 아니라 대통령의 심경 변화를 말한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없는 데다 청와대에서“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고, 해외 순방 중이라고 해도 전자결재란 편리한 방식이 있으니. 청와대에서 말하는 ‘법 절차’란 국회 인사청문회야 열리든 말든, 경과보고서가 어떻게 나오든 말든, 대통령이 장관후보자를 임명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4일 음주운전 사고 은폐 논란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철성 경찰청장 때도 그랬듯이. 2000년 6월 인사청문회법이 도입된 이후 대통령의 스타일과 후보자의 자질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었지만 판박이처럼 반복된 일이다. 책임 떠넘기기도 여전하다. 청와대는 야당이 청문회를 정쟁에만 이용해 대통령의 인사에 발목을 잡는다고, 야당은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 국민의 뜻과 국회를 무시한 오기 인사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맘대로 임명할 수 없도록 국무총리처럼 장관도 반드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20일 이내에 본회의에서 표결로 처리하도록 만들면 어떨까. 아마 장관 인사 문제로 세월을 다 보낼 것이다. 2014년 5월부터 안대희 전 대법관을 시작으로 3명의 총리 후보를 놓고 장장 8개월 동안 정치권과 국회, 정부, 언론이 몸살을 앓은 전례가 잘 말해주고 있다. 총리가 그렇듯 장관까지도 오로지 청문회가 무서워 교체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질 것이다. 아예 열리지 못하든, 여당 단독으로 열든, 이번처럼 반대로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여당이 보이콧하는 초유의 ‘돌발 코미디’를 연출하든, 장관 인사청문회는 목적과 실효성을 상실한 지 오래다. 처음부터 없었다. 야당의 무조건 반대, 청와대의 부실 검증에 대한 불감증으로 정작 청문회의 중요한 목표인 능력과 자질 검증은 실종된 지 오래다. “이런 청문회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는 소리가 반복되는 이유다. 지금까지 어떤 인사청문회에서도 자질과 능력 검증은 찾아보기 힘들다. 야당 단독으로 진행한 이번에도 그랬다. 결코 도덕성 문제를 가벼이 여기자는 것이 아니다. 특혜 대출에 헐값 전세, 모친의 빈곤층 등록, 엄청난 부동산 시세 차익, 서민과 동떨어진 호화 생활비, 교통법규 상습 위반도 철저히 따지고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과연 장관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있느냐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야말로 청문회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그전에 도덕적 결점이 너무 커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고 할지 모르지만, 야당으로서도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다는 비판은 피하면서, 정실과 낙하산 인사를 날카롭고 논리적으로 비판해 임명권자와 후보자를 부끄럽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적어도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만은 청와대가 야당 이상으로 엄하게 해야 한다. 모든 정보와 자료를 손에 쥘 수 있는 게 민정수석실의 존재 이유가 아닌가. 자의든, 타의든 그 임무를 소홀히 한 결과로 부실 검증 문제가 불거졌을 때 “장관직 수행에 결격사유가 안 된다”고 제멋대로 판단하고 우기는 것은 책임 회피이다. 지금까지 국회는 능력과 자질 검증의 청문회를 버릇처럼 외쳤다. 그러나 한 번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늘 그에 앞서 도덕성 문제가 크게 불거졌기 때문이지만, 사실은 명색이 상임위원들조차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자질 부족으로 그렇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여당은 두루뭉술한 칭찬 일색, 야당은 지엽말단적인 숫자로 창피 주기로 끝나곤 했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 정치문화로는 불가능한지도 모른다. 이번 정부의 장관 인사와 관련, 정말 들어 보고 싶은 것이 있다. 청와대의 단골 인사 배경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 “폭넓은 경험과 안목으로 부처를 잘 이끌어 갈 분”이다. 청와대의 말처럼 후보자가 정말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아는지, 안다면 어떤 것인지. 폭넓은 경험이 정책 전문성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아직 누구에게서도 제대로 들어 보지 못했다.
  • “부처님 말씀 현대 가치 따라 수정해야” 과학과 종교, 농담 섞인 파격적 설법

    “부처님 말씀 현대 가치 따라 수정해야” 과학과 종교, 농담 섞인 파격적 설법

    홍콩·베트남인 등 3000명 찾아 인자한 미소로 청중들에게 인사 지난달 29일 오전 8시(현지시간) 인도 다람살라 남걀사원. 사원의 2층 중앙법당과 주변 공간, 아래층 뜰을 가득 메운 한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중국의 청중 3000여명이 달라이라마의 사자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해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이맘때쯤 열려 온 아시아인을 위한 법문 자리. 첫날인 이날은 한국 신도들을 주 청중으로 삼아 한국에서 온 스님과 신도들이 중앙법당에서 천수경과 반야심경 독경으로 간단한 법회를 여는 중이었다. 반야심경 독경이 막 끝날 무렵 달라이라마가 법당으로 들어서며 법상 양옆에 좌정하고 있던 한국, 티베트 승려들과 일일이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눈 뒤 법상에 올랐다. 법당의 청중들에게 손을 들어 환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자 청중들은 일제히 합장하며 답례했다. 일부 신도는 생불의 친견에 반가움과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법문은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사성제와 공(空) 사상이 주 테마였다. “그저 부처님 말씀을 맹신하고 수행할 게 아니라 왜 법이 되는지를 따져 알아야 번뇌의 생성과 소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달라이라마는 거침없는 설법을 이어 가며 청중들에게 간간이 가벼운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고통이 생기고 소멸하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마음 닦기와 수행 요령을 설법하는 법문에 청중은 촌음의 사자후도 놓칠세라 눈과 귀를 법상의 생불에게 집중했다. 이날 2시간여에 걸친 법문 속엔 파격적인 법설들이 터져 청중들을 놀라게 했다. 과학과 불교의 관계성을 설하면서 달라이라마는 이렇게 직설했다. “경전 속의 부처님 말씀이 아무리 좋다 해도 현대적 의미와 가치와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수정해야 한다.” 특히 종교에 인식과 전통으로만 접근하면 내면의 행복과 고요함을 찾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불교 경전에 자주 등장하는 수미산과 관련해선 “지구를 현대 과학과 달리 평형하게 여기고 지고의 높은 경지에 놓는 수미산이라면 나는 없다고 보고 싶다”고 직설해 청중들을 긴장하게 했다. 달라이라마는 법문을 마친 뒤 법당과 사원 뜰에 촘촘히 늘어서 배웅하는 청중들에게 살가운 미소와 악수로 화답하며 인근 거처인 왕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람살라(인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치적 문제… 내년 中변화 기대”

    달라이라마 “방한은 정치적 문제… 내년 中변화 기대”

    2000년에는 정치관계 탓 무산 내년 10월 中당대회 결과 주목 한국 불교계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를 한국에 초청했다. 2000년 한 차례 초청했으나 한·중 간 정치적 관계 탓에 방한이 무산된 터라 방한 여부에 불교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추진회)는 지난달 30일 티베트의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다람살라를 방문, 남걀사원 옆 왕궁 접견실에서 달라이라마에게 공식 방한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금강 스님(추진회 상임대표)을 비롯해 추진회의 진옥(공동대표), 목종(사무총장), 선재·운성·황산(이상 추진위원) 스님이 배석했다. 추진회는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달라이라마 존자가 방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달라이라마는 “저의 방한에 한국 불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도반과 불자들이 부처님 말씀 공부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달라이라마는 “아시아에선 일본을 빼곤 어느 나라도 가지 못했다”며 “한국을 비롯해 불교 전통과 역사가 깊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가지 못하는 건 내가 비구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와 함께 “내가 지금 입고 있는 가사는 2600년 전 부처님이 입던 것과 같은 것이지만 나의 뇌는 젊고, 젊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달라이라마는 특히 “나의 방한 여부는 중국 정부의 정치적 입장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 10월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를 계기로 좋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추진회는 달라이라마에게 해인사 팔만대장경 반야심경 목판본과 목판인경(印經)도 전달했다. 다음은 추진회와 동행한 한국 기자단과의 일문일답. →한국을 방문한다면 누구와 만나고 어디에 가고 싶은가. -만날 사람과 가고 싶은 장소를 특별히 생각한 적은 없다. 추진회의 스케줄대로 따를 뿐이다. 김치를 맛있게 먹고 싶다. →지금 시점에 한국의 불자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국인들은 역사적으로 불교와 관계가 깊다. 우선 불자라면 부처님 말씀을 더 배우고 공부하는 데 주력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불법의 공부와 수행은 일반인 남녀노소가 다 배울 수 있다. 그 바탕은 반야심경이다. 공성과 보리심을 배워 수행으로 삼을 수 있고 그 경험과 체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한국인 모두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달라이라마 존자님은 인간의 행복은 물질로 채울 수 없다고 강조하신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물질에 치우쳐 행복을 잃어 가는 것 같다.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말씀은 어떤 것인가. -마음의 행불행은 육체적 행불행을 능가한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려 극심한 몸의 고통을 극복해 내는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마음과 심리 변화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불교의 마음공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도덕적 분별심을 길러 맑고 밝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바둑 대국에서 한국 프로 바둑기사가 패해 충격을 안겼다. 인공지능 발달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사람의 지성은 인공지능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알파고의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지 프로그램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인공지능과 영적으로 뛰어난 우리 티베트의 스님들이 대결하면 우리가 이길 것이다(웃음). →아시아는 지금 영토 분쟁과 핵 위협, 전쟁 위험 등 매우 위험한 형국이다.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위협받는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어찌해야 하나. -10년, 20년, 30년 내에 지구와 세상이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자비심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을 위한 배려는 나와 세상 모두에 큰 보탬이 된다.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이 30~40년쯤 뒤 사회에서 활동하게 되면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과학 발달로 종교의 역할이 예전 같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미래의 종교는 어떤 역할을 할까. -종교의 목적과 목표는 사랑과 연민이다. 기독교의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한 것도 세상에 대한 연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의 자식들도 자비와 연민을 실천해야 한다. 불교는 하느님을 인정하지 않고 조물주가 있지 않다고 보지만 사람의 인식과 활동에 따라 세상이 좌우된다고 여긴다. 그래서 나부터 바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람살라(인도)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오의 희망곡’ 라붐 “박보검 신곡 홍보, 깜짝 놀랐다” 감사 인사

    ‘정오의 희망곡’ 라붐 “박보검 신곡 홍보, 깜짝 놀랐다” 감사 인사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라붐이 박보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 초대석 ‘라이브 온에어’에는 특별 게스트로 걸그룹 라붐(지엔, 소연, 해인, 유정, 솔빈, 율희)이 자리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박보검 씨가 라붐의 신곡이 좋다고 직접 SNS에 올렸던데 혹시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라붐 멤버들은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우리 눈을 의심했다”며 놀람과 동시에 기뻤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특히 멤버 지엔은 “계정이 박보검 씨가 맞는지 너무 궁금해서 직접 SNS를 들어가 확인했는데 진짜 박보검 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라붐은 지난달 23일 신곡 ‘푱푱’(Shooting Love)를 공개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럴수가’…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

    ‘이럴수가’…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확정

    브라질 상원은 31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1표, 반대 20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호세프는 30일 안에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을 떠나야 한다. 탄핵안 가결로 호세프는 1992년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한 페르난두 콜로르 지 멜루 전 대통령(현 상원의원)에 이어 24년 만에 탄핵을 당하는 두 번째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사진은 이날 호세프가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대통령 궁에서 비통한 표정으로 심경을 밝히는 모습. 브라질리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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