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심각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호남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판매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파견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자
    2026-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625
  • 이준석 “尹대통령 ‘자기방어용 흰소리’…자영업자 위기가 더 절실”

    이준석 “尹대통령 ‘자기방어용 흰소리’…자영업자 위기가 더 절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상승 우려이준석 “정쟁 떠나 경제에 더 관심”“尹, 탄핵 법정에서 두서없는 증언”개혁신당, 허은아 파면 당원소환 투표투표 개시 31분 만에 유효투표수 채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4일 “최근 경제 위기는 자영업자들의 연체율 상승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며 “정쟁을 떠나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과 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현재 정치권과 여론은 자극적인 발언과 논쟁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법정에서의 두서없는 증언이 뉴스로 소비하기에는 더 흥미로울지 모르겠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기방어용 흰소리로 치부될 이야기들”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의 지속적인 상승은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대출 상환 조건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연체자에 대한 과도한 페널티를 완화하는 금융 지원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긴급 운영 자금 지원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며 “폐업 이후 재기를 돕는 사회안전망 구축 역시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이 몇 달 뒤에 있다고, 그때까지 모든 민생문제를 내려놓고 갈 수는 없다”며 “경제 현실을 외면한 논쟁에서 벗어나, 지금 당장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논의와 정책이 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허은아 대표와 조대원 최고위원 파면을 위한 당원소환제 투표에서 31분 만에 투표 성립에 필요한 유효투표수(으뜸당원의 3분의 1 투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실시하는 투표에서 이들 중 과반이 찬성하면 허 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당직을 잃게 된다.
  • [세종로의 아침] 2030의 법원 습격, 기성세대의 잘못이다

    [세종로의 아침] 2030의 법원 습격, 기성세대의 잘못이다

    사법부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권분립 개념을 제시한 몽테스키외의 저서 ‘법의 정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몽테스키외는 재판을 하는 권한이 입법부, 행정부와 분리돼 있지 않으면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을 만들고 정책을 집행하는 권력자가 심판을 내리는 역할까지 하게 되면 압제자의 힘을 갖는다고 우려했다. 그래서 사법부를 별도로 독립시키고 모든 분쟁을 매조지는 권한을 부여하는 대신 국민의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책무를 맡겼다.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습격 사태는 민주주의 보루가 유린당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판사를 살해하겠다’거나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우리 사회 법과 질서가 큰 위기에 처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법원 습격이 정당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도 심각함을 더한다. 법원에 난입한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밀치고 청사를 부수면서 “국민 저항권이다”라고 소리쳤다. 법원 습격을 자유민주항쟁이라고 떠받드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돌고 있다. 법원 습격으로 체포된 시위대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많다. 여러 원인이 거론되지만 기득권층과 기성세대의 잘못이 크다. 사회의 중심인 이들이 사법부를 부정하고 법 위에 군림하려는 행태를 보인 게 젊은 세대에게 전이된 것이다. 대통령이 법원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을 스스로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응하지 않았다. 구속영장이 발부됐음에도 수사기관의 조사에 불응하며 ‘버티기 모드’를 시전했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법치가 죽고 법 양심이 사라졌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말조차 차마 꺼내기 어려울 정도의 엉터리 구속영장”이라고 주장했다. 정치권은 법을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며 유불리에 따라 가져다 썼다. 집권여당은 정권을 빼앗길까 봐 사법부를 부정하는 대통령의 행태를 두둔했다. 탄핵심판을 진행할 헌법재판관을 추천해 놓고도 대통령 권한대행에겐 임명권이 없다는 논리로 임명을 지연시켰다. 거대야당은 정부·여당과 극단적으로 대치하고 걸핏하면 탄핵을 남발해 분란을 초래했다. 당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이 법에 따른 처벌을 완화하는 내용의 개정 입법안을 냈다. 항소심에 임한 당대표는 선고를 늦추고자 온갖 지연 전략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대통령과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통령 경호 책임자는 부하들에게 물리력을 써서라도 수사기관의 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다. 한 목사는 집회에서 “국민 저항권이 발동된 상태라 구속된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일부 유튜버는 가짜뉴스와 허황된 주장을 퍼뜨리며 돈을 벌었다. 특정 노동단체는 불법 시위를 일삼아 국민적 지탄을 받은지 오래다. 일각에선 사법부가 국민 신뢰를 잃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사법부가 사법농단과 재판지연으로 인해 권위를 스스로 깎아버린 건 맞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사태에 일말의 정당성도 부여해선 안 된다. 폭행을 당한 피해자에게 그간 처신을 잘못한 탓이라고 덮어씌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지금은 과거의 잘못을 들추기보다 무너진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게 우선이다. 몽테스키외는 “법이 지탱되는 것은 그것이 공정해서가 아니라 법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스로가 법관이 돼 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부정해선 안 된다. 군사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구현한 우리 사회는 법이 부당할 경우 법의 테두리 안에서 다툴 수 있는 제도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 법원 습격 사태는 숱한 고초 끝에 구축한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수십 년 전으로 되돌려 버렸다. 우리 모두가 책임을 통감해야 할 대한민국 오욕사다. 임주형 사회1부 차장
  • 英 해리 왕자, 최소 177억원 사생활 침해 배상받는다

    英 해리 왕자, 최소 177억원 사생활 침해 배상받는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불법 정보로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보도를 했다며 소송을 낸 끝에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그룹과 합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더선과 지금은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의 모회사인 ‘뉴스 그룹 뉴스페이퍼스’(NGN)는 이날 “더선이 1996~2011년 사설 탐정들의 불법 행위를 통해 해리 왕자와 고인이 된 그의 모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전적으로, 분명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리 왕자 측은 2019년 런던고등법원에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더선과 뉴스오브더월드 기자가 사설탐정을 고용해 자신의 어머니와 가족들을 도청하고, 몰래 미행하는 등 불법으로 취득한 정보를 사용해 사생활을 침해하는 약 200건의 기사를 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CNN방송은 “해리 왕자 측 법무팀과 그의 가까운 소식통은 합의금이 8자리 숫자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최소 1000만 파운드(약 177억원) 이상의 금액이라는 얘기다. 다만 합의금 대부분은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해리 왕자 측 데이비드 셔본 변호사는 “NGN이 더선의 불법을 처음으로 인정한 이번 합의는 미디어 거물과 맞서 싸운 해리 왕자가 거둔 기념비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만간 런던경찰에 NGN 관련 판결문과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증거 자료를 넘기겠다”면서 “불법 사찰 행위와 노골적으로 법을 무시하는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 노조 “노동3권 보장하라” vs GGM “무노조·무파업 약속 잊었나” [이슈&이슈]

    노조 “노동3권 보장하라” vs GGM “무노조·무파업 약속 잊었나” [이슈&이슈]

    노조 “상생 포기하고 탄압해 파업”급여 7%·상여금 300% 인상 주장간부 파업 뒤 2차 순환 파업 돌입 “헌법상 권리 부정하는 것은 무효”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위 가동17일 첫 회의·24일부터 의견 청취“현 상황 지속 땐 지역 사회 악영향광주시·현대차·중앙정부도 나서야”사측·주주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35만대 생산까지 근로 조건 협약“무노동 무임금… 불법엔 법적 책임최악 땐 투자 회수·사업장도 폐쇄” 전국 최초로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출범한 자동차 제조 기업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출범 5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노조와 무노조·무파업 등의 내용이 담긴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준수가 우선한다는 회사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다. 금속노조 GGM지회는 23일 3차 순환 파업을 강행했다. GGM 노조는 지난 10일 간부 20여명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해 12월 31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해 조합원 88.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2019년 GGM이 출범한 이후 5년 만에 무파업 약속이 깨진 것이다.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1차 순환 파업에 들어갔고 15일에 이어 이날도 순환 파업을 이어 갔다. 순환 파업은 매일 2~3개 부서가 돌아가면서 파업하는 방식이다. GGM 노조는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 이후 7차례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월 급여 7% 인상, 호봉제 도입, 상여금 300% 등 처우와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이자 광주형 일자리 1호인 GGM에서 파업이 일어난 것은 사용자, 광주시, 주주단이 노동조합과의 상생의 길을 포기하고 탄압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노사상생협정서 준수를 내세워 노동3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상생협정서가 무노조·무파업을 담고 있어도 헌법상 권리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효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GM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캐스퍼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다. GGM은 광주시와 한국산업은행, 현대차 등이 지분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출범 당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누적 생산량이 35만대가 되기까지는 GGM 상생협의회에서 근로 조건과 작업 환경을 협의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은 해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하기로 했다. 광주형 일자리 4대 원칙인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을 기반으로 광주시가 투자자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GGM이 출범했다. 지난해 기준 GGM의 누적 생산량은 16만대다. 사측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라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GGM이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체결을 근간으로 어렵게 설립된 상생 기업이어서 협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회사의 지속성과 고용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사측은 “해외 64개 나라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에 일부 직원들이 회사의 설립 근간인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위반하고 있다”며 “회사는 쟁의행위에 참여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노동법의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불법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주주단도 노사민정의 사회적 대타협으로 체결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노조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주주단 측은 “노조가 장기간 투쟁을 이어 갈 경우 생산 차질로 수출 물량 감소, 협력업체의 매출 급락, 완성차 업체의 추가 투자 중단 등 심각한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주주단의 투자 회수와 사업장 폐쇄라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GGM 1대 주주인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은 “파업이 두 달 이상 지속되면 돌이킬 수 없는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GGM은 올해 현대차와 캐스퍼 차량 5만 6800대 생산·납품 계약을 맺었다”면서 “생산 차질로 불이행 배상금이 발생할 수 있고, 분기별 원리금 120억원 상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GGM 주주단은 노조 파업이 회사 운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노동3권을 앞세운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처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노사 양측 주장이 팽팽하고 회사 운영의 실권을 쥔 주주단은 회사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어서 해결책이 쉽게 나올 것 같지 않은 분위기다. 이처럼 갈등이 커지자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는 조정·중재특별위원회를 가동했다.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어 특위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24일부터 당사자 의견을 듣기로 했다. 임태호 조정·중재특위 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GGM 현안이 이대로 지속되면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며 “특위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최대한 신속하게 중재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은지 광주시의원은 “광주시와 현대차, 중앙정부, 주주들, 지역사회는 GGM의 현 상황에 대해 방관해선 안 된다”며 “모두가 나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광주시가 주도적으로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캐스퍼는 국내 시장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GGM은 캐스퍼 5만 3029대를 생산했고 1만 596대를 수출했다.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 삼아 시작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GGM에 차량 생산을 위탁한 현대차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 ‘인구소멸 위기’ 경북·강원, 생활인구 늘리기로 답 찾는다

    인구 감소현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경북도와 강원도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업,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은 빈집,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소규모 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은 지역과 인연을 맺고 지속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최대 각 4억~6000만원까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054-880-4483) 또는 시군 인구정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많이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진다. 우선 ‘인구 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 지역 관련 소권역(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이다. 이 사업 신청 자격은 인구 4000명 미만 읍면동이며, 1개 시군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은 도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한달 살기 등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사무, 주거, 공용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분야는 공모를 통해 2개 시군을 선정하며 도비 2억원과 시군비 2억원 등 4억원씩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31일까지이다.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남이 0.329로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았고, 경북 0.346, 강원 0.388, 전북 0.394, 경남 0.444, 충남 0.464, 충북 0.487, 부산 0.490 순이었다.
  • 퇴직 공무원 다시 일터로… 재임용 방식의 ‘정년 연장’ 시동

    퇴직 공무원 다시 일터로… 재임용 방식의 ‘정년 연장’ 시동

    상반기 중 선발 가이드라인 마련전문 직무나 기피 업무 우선 고용경사노위, 민간 영역에 적용 논의공무원 기피에 저연차 처우 개선9급 초임, 2027년 월 300만원으로 정부가 올해 안에 퇴직 공무원 재임용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에서 빼어난 성과를 냈거나 기피 직종인 민원 업무를 맡을 퇴직 공무원을 임기제 방식 등으로 재임용하겠다는 것이다. 공직사회의 이런 시도가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정년 연장의 한 방식인 ‘재고용제’ 도입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이런 내용의 새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헌신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소속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해 ‘법정 정년(60세) 연장’ 논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상반기 중에 나온다. 인사처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각 부처나 노동조합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당장 시행할 수 있으면 올해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모든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성이 높은 공무원이나 청년 공무원이 기피하는 민원 업무 등을 수행할 퇴직 공무원을 재임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023년 ‘고령화시대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전문 지식이 필요한 직무나 특수직, 기피직에 재고용제를 우선 적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정부는 대상자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퇴직 공무원 재임용 적합 직무를 부처별로 발굴해 인사관리 기준을 세울 계획이다. 전체 퇴직 공무원 대상은 아니지만 고령자가 일할 수 있는 직무를 계속 발굴해 대상을 확대하다 보면 사실상 재임용 방식의 정년 연장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도 민간처럼 법정 정년(60세)과 공무원연금 수급 나이(2033년 65세)가 일치하지 않아 ‘소득 절벽’이 발생하는 만큼 정년 연장 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공무원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2022년 61세에서 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으로 연장돼 2032년까지 10만여명, 2033년부터는 퇴직 공무원 대부분이 소득 공백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고령화가 심각하고 연금 수급 연령이 상향되면서 소득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정부도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민간 영역에서 비슷한 형식의 퇴직 후 재고용이나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한 정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와 재계를 중심으로 모든 퇴직자를 재고용할 게 아니라 고령자에게 적합하고 청년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직무를 개발해 퇴직자를 고용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인사처는 현재 월 269만원인 9급 공무원 초임 보수를 2026년 284만원, 2027년 월 30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처우를 개선해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대탈출을 막기 위해서다. 또 우수한 역량을 갖춘 6급 실무직 공무원을 신속하게 5급 중간관리자로 승진시키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하기로 했다. 각 부처가 대상자를 추천하면 인사처가 선발·교육해 배치하는 ‘5급 선발승진제도’다.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하다가 감사를 받거나 소송을 당했을 때 소속 기관에서 적극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제도’도 처음 도입한다.
  • ‘새달 10% 관세’ 美 예고에 다보스포럼서 몸 낮춘 中

    8년 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보호무역은 공멸의 길”이라고 주장하며 미국과의 정면 대결을 마다하지 않던 중국이 올해는 같은 행사에서 확연히 달라진 태도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 취임한 2017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정상으로는 처음 다보스포럼에서 연설하며 미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 비판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중국 대표는 딩쉐샹 부총리로 급이 한참 낮아졌다. 딩 부총리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으로 공식 서열 6위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에는 리창 총리가 다보스포럼을 찾았지만 이번에는 부총리로 급을 더 낮추면서 중국의 존재감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딩 부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대중국 관세 10% 부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한껏 몸을 낮췄다. 2017년 미중 무역 전쟁의 전운이 감돌자 “무역 전쟁을 벌이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상처와 손실을 초래할 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던 시 주석의 기세는 그림자조차 찾기 어려웠다. 중국은 트럼프발 관세 타격이 유럽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더 심각해 미국 관세가 현실화하면 수출 증가율이 1.3% 포인트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세에 저자세를 보인 나라는 고율 관세 압박을 받는 중국만이 아니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도 다보스포럼에서 “미국과의 무역 흑자를 재조정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 중”이라며 “우리나라에 이롭다면 하루 종일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춤형 구애’를 보냈다. 베트남은 미중 무역 전쟁에서 중국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외국 기술기업 자본 유치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 기본소득과 거리 둔 이재명 “성장이 가장 시급”

    기본소득과 거리 둔 이재명 “성장이 가장 시급”

    중도층 확보 나선 李 “정치보복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 계엄·탄핵 사태의 극복 방안으로 ‘실용주의’를 내세웠다. 혼란스러운 정세를 극복하기 위해 보수·진보 이념과 관계없이 필요한 정책을 쓰겠다는 취지다. ‘정치 보복은 않는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유력 대선 주자로서 중도층 확보를 위해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여간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시대착오적 친위 쿠데타 때문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이 파괴되고 상실됐다”면서 “이제 ‘회복과 성장’이 이 시대의 가장 다급하고 중대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이틀 연속 ‘흑묘백묘론’을 인용하면서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의 동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에 찬반 논쟁이 뜨거웠던 기본소득 정책 등과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기본사회 공약 재검토’ 언론 보도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부를)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 가는 게 더 중요한 상황”이라며 “경제 안정과 회복, 성장이 가장 시급한 만큼 (기본사회 정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실용주의를 강조하며 기본소득 등과 거리를 둔 것은 대권 주자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도 확장 필요성이 커지면서 진보적인 정책보다는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성장, 실용 등의 가치를 언급한 것이다. 이 대표는 “정책이란 것은 어떤 것을 더 우선할 것인가 하는 선택의 문제”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대한민국 ‘패싱’ 우려가 큰 만큼 북한을 설득하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당 지지율이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당에 더 큰 책임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보고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게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가짜뉴스 유포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여당이 주장하는) 카톡 검열이라는 용어는 옳지 않다”고 했다. 정치 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정치 보복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된 건 정치 보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며 “사회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 사회가 좀더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국민 통합이라는 당연히 해야 될 일을 위해서라도 정치 보복 이런 건 더이상 단어조차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대한 날 선 비판적 언급은 거의 없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 사태 이후 계속된 국정 혼란에 지친 국민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보다는 희망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며 주변에선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만류하는 목소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대표가 현안에 대한 강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내며 회견이 진행됐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회견에서 이 대표는 각종 질문에 막힘 없이 답했다.
  • 이진숙 탄핵 기각… 방통위원장 복귀

    이진숙 탄핵 기각… 방통위원장 복귀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선고와 동시에 이 위원장은 5개월여 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탄핵안이 통과된 지 174일 만에 나온 결론으로, 헌재가 ‘8인 체제’를 갖춘 이후의 첫 선고다. 헌재는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를 재판관 4(기각) 대 4(인용) 의견으로 기각했다. 탄핵심판은 재판관 6명 이상이 찬성해야 당사자를 파면시킬 수 있다. 탄핵 기각 의견을 낸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방통위법에 의사정족수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며 ‘2인 의결’이 위법하지 않다고 봤다. 반면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2인 의결’이 방통위법을 위반하고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8월 2일 방통위 상임위원 정원 5인 중 2명만 임명된 상태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 선임안 의결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행정소송 등 하급심에선 ‘방통위 2인 의결’을 놓고 판결이 엇갈리고 있는데, 헌재도 재판관 과반의 의견을 내지 못함에 따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탄핵 기각 결정 직후 취재진과 만나 “2인으로도 최소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헌재가) 판단을 내려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윤 대통령 두둔 입장문 논란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윤 대통령 두둔 입장문 논란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하는 입장문을 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새벽에 강행된 구속과 강제구인까지 시도하는 공수처 수사행태는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와 탄압”이라며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수사 중이지만 무죄추정 원칙이 적용돼야 하고, 직무 정지 상태지만 방어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가족 면회는 물론 서신 수신도 용납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인권마저 짓밟는 작금의 수사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절차적 정당성과 무죄추정 원칙이 무너지는 사법 체계 붕괴는 또 다른 사회 갈등과 혼란을 야기할 뿐”이라며 “모든 사법기관은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법 정의를 구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작금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시도지사는 민생을 돌보고 국민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오히려 내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제 역할을 하지 않으려면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이날 ‘충청광역연합’ 명의로 입장문을 냈다가 순수 행정협의기구가 정치적 성명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자 충청광역연합을 빼고 시도지사 이름만 성명서에 넣어 다시 입장문을 발표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도내 벼농가의 안정적 생업종사를 위한 대책 강력 촉구

    노성환 경북도의원, 도내 벼농가의 안정적 생업종사를 위한 대책 강력 촉구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국민의힘)은 23일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관련 도내 벼농가의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 의원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라는 점에서 공감하지만, 이를 단기간에 도입함으로 인해 벼농가의 생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특히 경상북도는 전국 최대의 쌀 생산 지역 중 하나로, 농업 종사자의 경제적 피해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발언내용을 살펴보면, 정부에서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겠다며 전국 벼 재배면적의 11%인, 8만 헥타르를 줄이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준비 중이며, 경북도에는 10,710헥타르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벼농가들은 경작 자율권과 작물 선택권을 침해받는 것에 반발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을 줄인 농가에만 공공비축미 배정과 농기계 지원을 우대하겠다는 대책 등만 내놓고 있어 쌀 공급과잉의 책임을 농가에만 전가하는 것에 농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다. 노 의원은 쌀수급 문제를 공급조정만이 아닌 수요확대 측면에서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국제 곡물가 및 수입조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을 들어 줄 수 있도록 총채벼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여기에 알곡을 사료용으로 수매할 수 있는 사료용 쌀 품종 개발 및 재배면적을 확대해 쌀소비 수요의 다양화에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농업소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모작을 경작하는 농지에 수단그라스 등 사료용 작물을 녹비로 활용할 경우,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함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벼 재배면적을 이번 정부 방침대로 줄인 농가에 대해 소득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직불금 지급액을 보다 현실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노 의원은 정부 정책시행에 따른 경상북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주문하며, “벼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벼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북도는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에 설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 대응 위한 철저한 대비 당부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에 설연휴 기간 응급의료 상황 대응 위한 철저한 대비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서울시로부터 예년보다 심각하게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설 연휴 응급진료계획을 보고받고, 서울시에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1.25.~1.30.)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 대응체계를 철저히 준비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 인플루엔자 발생은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유행 수준을 기록했으나, 2025년 1주차(2024.12.29.~2025.1.4.) 외래환자 1천 명당 99.8명에서 2주차에는 86.1명으로 감소해 유행이 정점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 이동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서울시는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2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독감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어,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중요하다. 설 연휴 기간 응급 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료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중(1.25.~1.30.) 응급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49개소) 및 응급실 운영 병원(21개소) 총 70곳을 24시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서 일 평균 3700여곳(약국 1600개소, 병의원 2000개소)을 운영해 의료 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 소아 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경증·준응급)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중증·응급)’ 3곳도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0 다산콜센터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거나, 서울시누리집 ‘2025 설연휴 종합정보’(www.seoul.go.kr/story/newyearsday),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앱 응급의료정보제공(m.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께서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기관 이용 시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사전에 이용 가능 정보를 확인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 응급 의료체계를 원활히 가동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약국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며,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준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법인택시 경영난 극복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실질적 해법 모색”

    송도호 서울시의원 “법인택시 경영난 극복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위한 실질적 해법 모색”

    지난 22일 법인택시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 ‘법인택시 활성화 및 임금체계 개선방안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법인택시 업계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이라는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도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제1선거구)은 축사를 통해 현재 법인택시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노사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고 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 송 의원은 “법인택시는 서울시민의 일상적인 이동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교통수단으로 안정적인 운영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실에 기반한 혁신적인 정책 도입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이 필수적”이라며, 법인택시의 공공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노사 간의 충분한 소통과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양측 모두가 만족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협력해 택시 업계와 운수종사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송 의원은 법인택시 업계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법인택시 업계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으며, 법인택시 업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기됐다.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설 연휴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설 연휴 울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촉구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설 연휴 동안 울산대교의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23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토부는 설 명절 전국 고속도로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고 부산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경기도 일산대교 등 많은 민자도로가 명절 무료 운영 방침을 밝혔다”며 “ 설 명절에 울산대교 통행료를 무료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하버브릿지는 10년째 울산대교를 운영하면서도 오래전부터 계속된 통행료 인하 요구뿐 아니라 명절 연휴 무료화 운영도 외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에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과 상생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 불안정과 기업 경기 전망 불투명으로 지역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며 “명절에 많은 분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동구를 찾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설 명절 통행료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울산대교는 남구와 동구를 잇는 1.8㎞의 현수교로 2015년 6월 개통됐다.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는 대교 전 구간(울산대교∼염포산 영업소) 운행 기준 소형차 1800원, 중형차 2700원, 대형차 3600원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 “나, 사면하지 마” ‘1·6 폭동’ 동참했던 ‘마가 할머니’의 반전 [핫이슈]

    “나, 사면하지 마” ‘1·6 폭동’ 동참했던 ‘마가 할머니’의 반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재선이 불발되자 미국 의회에 난입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1·6 의사당 폭동’ 가담자 중 한 명이 트럼프의 사면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그는 오히려 불법 행위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내놨다. 22일(현지시간) BBC방송,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파멜라 헴필(71)은 4년 전 미 의사당 폭동에 가담했다가 징역 60일,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헴필은 BBC 인터뷰에서 “사면을 받아들이는 것은 의사당 경찰과 법치주의, 그리고 우리 국가를 모욕하는 일”이라면서 “나는 죄를 지었기에 유죄를 인정했는데, 사면을 받아들이게 되면 그들의 심리적 지배와 거짓된 이야기에 이바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헴필은 소셜미디어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마가(MAGA) 할머니’로 불리는 유명인사였다. 마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트럼프의 선거 구호다. 헴필은 또 “(트럼프 2기 정부가) 역사를 다시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일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는 그날 잘못했고, 법을 어겼다. 사면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헴필은 NYT 인터뷰에서도 더는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확인하면서 “2020년 대선이 도난당했다는 (트럼프의) ‘거짓말’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거 자신의 폭당 가담에 대해서는 “비판적 사고를 잃고 있었다. 나는 이제야 내가 광신적인 집단에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1·6 의사당 폭동 관련자 1500여명을 사면하고 14명을 감형했다. 여기엔 경찰관을 폭행해 1심에서 징역 22년과 18년이 선고된 중범죄 2명도 포함돼 논란을 불렀다. 트럼프의 사면에 대해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은 이번 조치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의사당의 안전 문제를 일으킨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오클라호마)도 CNN에 “경찰을 공격한다면 그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 [재테크+] 작년 경제성장률 2.0%, 그런데…“이게 정점, 이제 하락뿐”

    [재테크+] 작년 경제성장률 2.0%, 그런데…“이게 정점, 이제 하락뿐”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0%로 집계되며, 국내 경제 성장 둔화와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은의 기존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은 수치인데요. 최근 몇 년간의 경제 성장 추이를 보면 뚜렷한 하락세가 관찰됩니다. 이마저도 우리 경제의 정점으로 이제는 내리막길만 남았다는 ‘피크 코리아론’에 힘이 실리는 상황이죠.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폭은 1.8%에서 1.1%로 축소됐고, 건설투자는 1.5%에서 -2.7%로 역성장했습니다. 반면 정부소비(1.7%), 설비투자(1.8%), 수출(6.9%)은 증가폭이 확대됐습니다. 올해 전망은 더욱 어두운데요. 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1.7%로 내려잡았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전날 발표한 우리나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1.6%에 그쳤는데요. 자본연은 국내 정치적 리스크에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여파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죠. 국제기구들의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를 예상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 상경계 교수 111명 중 57.6%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평균 추정치는 1.8%로, 한국은행의 12월 추정치(2.0%)를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응답자의 66.7%가 ‘피크 코리아론’에 동의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이미 정점을 지나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경제의 중장기 위협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41.8%)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그다음으로 ‘신성장 동력 부재’(34.5%), ‘노동시장 경직성과 낮은 노동생산성’(10.8%)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대 복병으로 부상했다는 의미죠. 실제 지난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전해 들은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대 법대 명예교수가 2023년 8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라며 머리를 감싸는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을 정도로 우리나라 출산율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요. 이러한 초저성장 시대에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국내 투자에 있어선 단기적인 고수익보다는 안정성과 장기적 관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불확실성이 커진 탓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시장 상승보다는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죠. 투자업계에서는 경제 동향을 면밀히 관찰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 국민의힘 김상욱, 尹 대통령 겨냥 “내란수괴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국민의힘 김상욱, 尹 대통령 겨냥 “내란수괴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해서 한 발언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계엄) 당일인 12월 3일 국회에 실제 무장군인들이 들어왔다”며 “(윤 대통령의) ‘계엄 집행 의사가 없었다’는 취지의 말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겠나”고 했다. 그는 “천만다행으로 계엄이 빨리 해제됐으니 망정”이라며 “저도 그날 국회 본관에서 일을 겪었지만 150명 정족수가 찼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는 계엄군들이 아주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계엄을 해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무장군인을 투입한 사실은 지금도 여러 사람의 진술, 증거 등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말도 나왔고 헌법기관의 기능을 못 하게 막으려고 했다. 또 국회를 해산하고 헌법에 없는 새로운 입법 기구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죄 우두머리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이다. 윤 대통령 입장에서는 ‘모 아니면 도’”라며 “또 사람이라는 것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면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기방어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방어 방법으로 택한 것이 법리적인 방어라기보다는 여론을 동원한 정치적인 방어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론전을 통해서 본인 지지세를 확장해 힘으로 (처벌을) 막아보려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따르면 잘못하면 (내란) 우두머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될 수도 있다”며 “김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우두머리가 되고 싶겠나. 아마 서로 간에 말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예상했다. 여권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성에 적극적이었던 김 의원은 최근 원내지도부로부터 탈당 권고 등 압박을 받고 있다. 애초 그는 국회 상임위가 행정안전위원회었지만, 이만희 의원과 교체됐고 설 이후에는 현재 맡고 있는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도 곧 물러날 것이란 얘기가 들린다. 김 의원이 여전히 당론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지도부와 김 의원 관계가 껄끄럽다는 얘기가 당 안팎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지도부와 김 의원) 사이가 좋을 수 없고, 완전히 갈라서지는 않겠지만, 현재 분위기가 어두운 것은 사실”이라며 “계속 이렇게 평행선을 달린다면 양단간에 결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인구감소 전국 최상위권 경북·강원…‘생활인구’를 잡아라

    인구감소 전국 최상위권 경북·강원…‘생활인구’를 잡아라

    인구 감소현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경북도와 강원도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섰다. 경북도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경북 생활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도내 시·군 및 단체를 대상으로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업,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등 3개 사업을 지원한다. ‘유휴자원 활용 지역 활력 사업’은 빈집,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창업 공간,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소규모 마을 활성화’는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디자인하고 유휴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은 지역과 인연을 맺고 지속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원액은 최대 각 4억~6000만원까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 인구활력팀(054-880-4483) 또는 시·군 인구정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더 자주, 더 오래 경북에 머무르는 생활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많이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 및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진다. 우선 ‘인구 소멸 심각 위험지역 특별지원’은 지역소멸 심각 위험 지역 관련 소권역(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사업이다. 이 사업 신청 자격은 인구 4000명 미만 읍면동이며, 1개 시군에 도비와 시군비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강원 스테-이 하우스 지원’은 도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한 달 살기 등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사무, 주거, 공용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분야는 공모를 통해 2개 시군을 선정하며 도비 2억원과 시군비 2억원 등 4억원씩을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3∼31일이다.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남이 0.329로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았고, 경북 0.346, 강원 0.388, 전북 0.394, 경남 0.444, 충남 0.464, 충북 0.487, 부산 0.490 순이다.
  • 이재명 “낮은 지지율 국민의 뜻…‘카톡 검열’ 용어 옳지 않아”

    이재명 “낮은 지지율 국민의 뜻…‘카톡 검열’ 용어 옳지 않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근 국민의힘에 역전당한 당 지지율에 대해 “그것도 국민의 뜻이니 겸허하게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에 대해 체포, 구속, 탄핵심판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 국민이 우리 당에 대해 큰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더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것이 민주당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국정운영이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최 대행에 대해 “헌법재판관 국회 몫을 임명하는 것이 맞는데 본인 마음에 드는 사람만 골라서 한다”면서 “본인에게 유리한 권한을 함부로 행사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가지로 해서는 안 될 부적절한 국정운영을 하고 있지만 저희는 최대한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다”며 “최소한 법과 상식은 지켜지는 국정운영을 해달라고 계속 부탁드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의 가짜뉴스 대응 플랫폼 ‘민주파출소’에 대해 ‘대국민 카톡 검열’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카톡 검열’은 가능하지도 않으며 이같은 용어를 쓰는 것도 옳지 않다”고 항변했다. 이 대표는 ‘시민들을 적대시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일리있는 지적”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광범위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극단주의 세력들이 발호하고 있고, 그 세력의 가장 큰 자원이 바로 가짜뉴스”라며 “심지어 미군이 선관위 연수원을 급습해 90명을 체포했다는 가짜뉴스는 한미관계를 훼손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아주 심각한 범죄로, 이런 문제들은 시정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주권자들이 판단과 결정을 하게 하는 기본적인 정보를 왜곡하는 것은 공화국의 기초 원리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사설] 물꼬 트인 ‘추경’… 포퓰리즘 뺀 경기회복 마중물 돼야

    [사설] 물꼬 트인 ‘추경’… 포퓰리즘 뺀 경기회복 마중물 돼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사실상 조기 추경의 물꼬가 트였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제 국무회의에서 “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뿐만 아니라 일선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67%를 조기 집행한 뒤 효과를 살펴보자며 추경에 선을 그어 왔다. 하지만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조~2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 필요성을 이례적으로 언급할 정도로 내수 침체가 심각해지면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저성장 쇼크에도 환율 불안을 고려해 고육지책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년 만에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수출, 내수, 투자, 고용 등 전방위적으로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기왕에 추경을 하겠다면 가급적 빠른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관건은 여야 합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추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말 예산안 처리에서 지역화폐 예산 2조원 증액이 무산된 만큼 추경을 통해 2조~3조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어제 지역화폐법 개정안도 재발의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하도록 규정하는 법안으로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서 부결돼 폐기됐다.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25만원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들어가는 세금은 13조원이다. 이재명 대표의 대선 행보를 위한 포퓰리즘성 정책이라는 비판에도 민주당은 밀어붙일 태세다. 여야 정책위의장은 어제 회동에서 추경 편성을 논의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현재는 추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수 진작 효과가 미미한 지역화폐 관련 추경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에 진심이라면 여당이 반대하는 지역화폐 정책은 재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전 국민 지원보다는 자영업자 타깃 지원이 맞다”고 한 이 총재의 제언도 귀담아들어야 한다. 여야와 정부가 국정협의회에서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하는 방안에 머리를 맞대길 바란다. 국회에 계류된 각종 민생 법안들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