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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CJ,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인정…걸림돌 사라졌다”···추경 협조 당부

    경기도 “CJ,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인정…걸림돌 사라졌다”···추경 협조 당부

    경기도가 CJ 측의 협약 해제 인정으로 K-컬처밸리 사업의 걸림돌이 없어졌다며, 토지 반환금 1524억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경기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CJ라이브시티가 경기도에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등 해제 통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왔으며, CJ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 진행 시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으로, 협약 무효의 소 제기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매각한 상업용지의 소유권을 경기도로 되찾아오면서 K-컬처밸리 사업 원안 그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업용지반환금 예산편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K-컬처밸리 협약 해제일(6월28일)로부터 90일인 이달 26일까지 토지 반환금 1524억 원을 돌려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CJ라이브시티에 자금을 댄 키움파트너스가 도를 상대로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도의회 임시회에 토지 반환금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심의를 요구한 상태다. 김 부지사는 “이는 단순히 경기도가 토지를 반환받기만을 위함이 아닌 고양시민 및 도민의 염원을 이루고자 함이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이를 위해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 새로운 K-컬처밸리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고양시민 및 도민 여러분께 발표하겠다”며 “CJ에도 동일하게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 경험 부족 고이즈미의 뒷배 자신감…스가 ‘상왕’ 되나

    경험 부족 고이즈미의 뒷배 자신감…스가 ‘상왕’ 되나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가 오는 27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유력 총재 후보로 떠오른 상황에서 그가 당선되면 스가 전 총리가 막후 실력자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스가 전 총리는 8일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고이즈미 전 환경상의 거리 연설에서 “(그에게) 이번 총재 선거에서 일본의 조타수를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9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특정 파벌에 속하지 않는 스가 전 총리는 그동안 고이즈미 전 환경상의 총재 선거 출마를 독려하고 당내 지지를 끌어모아 왔다. 그런 스가 전 총리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가 전 총리는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의 큰 힘과 열의를 (고이즈미 전 환경상에게)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스가 전 총리 발언에 이어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자민당이 정말로 바뀔 수 있을지 질문받고 있다”며 “압도적인 속도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7~8일 이틀간 거리 연설로 대세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도쿄 긴자 연설에는 5000여명, 8일 요코하마시 연설에는 7000여명이 모이는 등 그의 대중적 인기가 확인되고 있다. 다만 경험 부족이 그의 큰 단점으로 꼽힌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아베 신조 전 총리 때인 2019년 약 2년간 환경상을 맡은 게 그의 각료 경험의 전부다. 그는 지난 6일 출마 선언에서 경험이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고이즈미 팀’으로 단점을 메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스가 전 총리가 전면에 나서면서 그의 단점을 가려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내 세력이 약했던 기시다 총리의 후견인 역할을 아소 다로 전 총리가 자민당 부총재를 맡아 했던 것처럼 스가 전 총리가 실세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스가 전 총리는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맡으며 한국과도 관계가 깊다. 민영방송 TBS는 스가 전 총리가 공개 지지에 나선 데 대해 “스가 전 총리 주변에서는 그가 ‘킹 메이커’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신경 쓰고 있지만 다만 자신의 지역구(요코하마시)에서 연설하는 것이라면 지지 의사를 밝혀도 괜찮겠다는 판단에 전면에 나선 것 같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우정이 어떻게 변하니…푸틴 “해리스 지지” 폭탄 선언, 트럼프 반응 보니 [송현서의 디테일]

    우정이 어떻게 변하니…푸틴 “해리스 지지” 폭탄 선언, 트럼프 반응 보니 [송현서의 디테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후보는 바이든 현 대통령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그가 불출마하면서 해리스 지지를 요청했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바이든”이라고 답하면서 “그는 더 경험이 있고 더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이며 옛날 정치인”이라고 답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반 진담 반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 지지 의사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의 풍부하면서 ‘전염성 있는’ 웃음은 그가 잘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하며 웃었고, 현장에 있던 포럼 사회자와 청중들도 재미있는 말장난을 들은 듯 웃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미국의 새 대통령은 미국 시민이 선택하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은 즉시 발끈하며 푸틴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브리핑에서 “푸틴은 우리 선거에 대한 발언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그는 어느 쪽으로든 누구도 선호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다음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지를 결정하는 유일한 사람은 미국 국민”이라면서 “푸틴이 (미국)대선에 대해 그만 이야기하고 간섭을 중단하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지지’ 언급한 푸틴의 진짜 속내는?앞서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할 당시 그와 ‘브로맨스’를 자랑하며 밀착 관계를 유지했었다. 심지어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와 맞붙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을 위해 정치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며 푸틴 대통령을 향해 “푸틴은 천재”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이처럼 ‘끈끈한’ 관계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을 패배시키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미국 안팎에서 이미 ‘공공의 적’이 된 푸틴 대통령의 지지가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도리어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러시아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자를 우크라이나에게 쏟는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후보직을 승계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실 자체가 어불성설에 가까운 만큼,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뼈 있는 농담’에 가깝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외교적으로 더 ‘안정적인’ 선택을 위해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을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사이는 ‘절친’에 가깝지만, 외교적 측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하기 까다로운 강대국 수장이었다. 집권 당시 자신의 참모들과도 소통하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행동한 탓에 야당인 민주당뿐만 아니라 참모진까지 당혹스럽게 한 사례가 여럿 있을 정도다. 우크라이나 지원폭을 줄여야 한다는 공화당 및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가 ‘진심’이라면 보다 덜 까다로운 외교 상대로 해리스 부통령을 선택했다는 의미가 된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과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푸틴은 단순히 미국 국내 정치를 흔들고 있을 뿐”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해리스의 웃음을 언급한 것 또한 일종의 ‘조롱’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푸틴 대통령의 지지 표명이 “받는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일종의 지지”라고 부연했다. 해리스와 트럼프의 반응은? 푸틴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발언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북한의) 김정은 같은 독재자들과도 가까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친분을 자랑하는 푸틴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거리를 두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아직 푸틴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한 모양새다. 그는 이날 뉴욕경제클럽에서 열린 월가 인사들과의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정확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가 모욕을 당한 것인지, 그가 나에게 호의를 베푼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G밸리’ 60년 역사 품고 미래로 달린다[현장 행정]

    ‘G밸리’ 60년 역사 품고 미래로 달린다[현장 행정]

    산단 60주년 맞아 구로~금천까지 “4차 산업 요람 ‘G밸리’ 위해 뛸 것”재직자 대학원 등록금 지원 등 앞장 ‘달려 보자 3.5킬로(㎞)!! 빼보자 3.5킬로(㎏)!!’(구로5동) ‘경품은 우리의 것’(개봉3동)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6길, 지타워와 대륭포스트타워 8차 사이에 각양각색 펼침막 수십 개가 펄럭거렸다. ‘제19회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단체들이 준비한 펼침막이었다. 매년 열리는 대회였지만 이날은 구로구가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금천구와 함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1∼3단지 전역에서 공동 개최했다. 기존에 구로디지털단지 안에서 종료됐던 3.5㎞ 달리기 코스는 이번엔 금천구 가산동으로 넘어가 서울디지털단지운동장에 종료 지점을 뒀다. G밸리 전역의 기업들과 구로·금천구 각 동주민센터, 주민협의회, 직능단체들이 두루 참가했다. 기업 참가자들은 각자의 회사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큐알(QR)코드를 가슴에 붙이고 참가했다. 평소 출퇴근을 위해 지나던 차도를 두 발로 달리기 위해 나온 직장인들은 다소 흥분한 모습이었다. 출발 한 시간 전 식전행사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공연을 보며 몸을 풀 겸 춤을 따라 추기도 했다. 사회자는 “아직 날이 뜨거우니 기록보다는 건강한 완주를 목표로 천천히 걸으세요”라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다. 출발선 앞에 대기하던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출발 소리에 맞춰 가산동을 향해 달려 나갔다. 통제된 도로에서 의료진과 구급차도 대기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날 코스 초반을 함께 뛰었다. 그는 식전행사에서 “오늘 대회가 4차 산업의 요람으로 탈바꿈한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를 걷고 뛰며 G밸리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로구도 단지 내 낡은 인프라를 개선하고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G밸리 기업인 출신인 문 구청장은 구로디지털단지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단지로 키우기 위해 2022년 7월 취임 초기부터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G밸리 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 대학원 등록금과 기업의 기술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안전하고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해 막혀 있던 지식산업센터 사이를 열어 G밸리 올레길 연장 구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체육관도 건립 중이다.
  •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대통령, 재임 1326일 중 532일 휴가…국민 48년치” 美공화당 비난

    미국 공화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를 문제 삼았다. 1일(현지시간) 공화당 전국위원회(RNC)는 “바이든 대통령이 16일째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국정 운영은 누가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RNC 집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까지 재임 기간 1326일 중 532일을 휴가에 썼다.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40.3%가 휴가였다. 미국 여행사 익스피디아 보고서 등을 보면 미국인은 1년 평균 11일의 유급 휴가를 받지만 그마저도 모두 사용하지 않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3.6년 만에 국민의 48.3년 치 휴가를 쓴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델라웨어주 월밍턴 자택이나 레호보스 비치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말 또는 휴가를 보내곤 했다. 이날도 레호보스 비치에서 일광욕하며 재충전했다. 하지만 이날은 하필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미국 이중 국적자 1명을 포함,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인질로 잡혀 있던 민간인 6명의 시신을 발견한 날이었다. 이 때문에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학살당하는 동안 바이든은 16일 연속 휴가를 보내면서 해변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난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장기 휴가에 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은 현대 대통령의 평균보다 휴가를 적게 썼으며, 어디에 있는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철저한 보안을 갖춘 통신장비를 동원해 원격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네바다주 레이크 타호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며 거의 매일 산불과 홍수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재난 선언에 서명했다. 기자회견을 열었고,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및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과 전화 통화를 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미국 정상의 휴가는 우리 역대 대통령들과 사뭇 다르다. 1년에 30일 이상 망중한을 즐기는 일이 상례다. 트럼프도 2017~2021년까지 4년 재임 기간 378일의 휴가를 썼다. 그는 특히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나 개인 골프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마러라고 리조트는 ‘겨울 백악관’이라고 불렸을 정도다. 트럼프는 취임 2주 만인 2017년 2월에도 마러라고 리조트로 초호화 휴가를 떠나 지탄을 받았다. 퇴임 직전까지 55%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내내 ‘호화 골프 휴가’로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오바마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2주씩 휴가를 다녀왔는데, 8년간 휴가 일수는 328일이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8년간 1020일의 휴가를 다녀왔는데, 특히 2001년 여름에는 총 31일 연속 휴가를 써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갖고 있던 종전 기록(30일)을 갈아치웠다.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은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 백악관을 ‘감옥’에 비유하며 답답함을 토로하곤 한다.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엄청난 백색 감옥’으로 칭했고,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아주 좋은 감옥’이라고 불렀다. 바이든 역시 백악관을 ‘금박 입힌 새장’에 빗댔다. 다만 대통령 휴가 시 비밀경호국 요원을 비롯한 수행원을 동원하고 대통령전용헬기 ‘마린원’과 전용기 ‘에어포스’원까지 띄워야 하는 탓에 세금 낭비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오바마는 1억 500만 달러(약 1406억원), 부시는 1억 4000만 달러(약 1875억원)를 휴가에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1억 4400만 달러(약 1928억원)를 휴가에 썼다. 그가 휴가를 갈 때면 이방카, 에릭, 티파니 등 자녀와 손자 등 가족 18명이 총출동했고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이들 외에 주변 인물까지 약 40명을 보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가족이 마러라고 리조트에 한 번 갈 때마다 요원들 수당을 포함해 300만 달러(약 34억원)가 지출됐고 비밀경호국 예산은 바닥났다.
  • 머스크 “스페이스X, 2년 내 화성에 무인우주선 최초로 발사”

    머스크 “스페이스X, 2년 내 화성에 무인우주선 최초로 발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다음 지구-화성 이전 기간이 시작되면 2년 안에 최초의 무인 우주선을 화성으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우주선은 화성에 무사히 착륙하는 신뢰성을 시험하기 위해 무인으로 발사되고, 착륙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그의 우주 회사가 4년 만에 최초로 화성으로 유인 비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약 20년 안에 자급자족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비행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2002년 민간 우주항공사 스페이스X를 설립한 머스크는 로켓이 발사된 뒤 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로켓을 개발해 우주탐사에 드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그는 지난 4월에는 최초로 화성에 착륙하는 무인 우주선은 5년 안에 나올 것이고, 최초로 인간이 화성에 착륙하는 것은 7년 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스타십 로켓의 네 번째 발사 시도 끝에 지구를 한 바퀴 돈 뒤 귀환하는 임무에 성공했다. 2023년 4월 처음 발사된 스타십 로켓은 이륙 후 몇 분 만에 지상에서 약 40㎞ 상공에서 폭발했고, 11월 두 번째 시도는 우주에 도달한 후 폭발했다. 지난 3월 세 번째 시험 비행은 훨씬 더 멀리 날아갔지만 인도양 상공에서 약 64k㎞ 상공에서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동안 부서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6년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1972년 이후 54년만에 인간 2명을 달에 착륙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NASA는 이때 사용할 착륙선으로 스타십을 사용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민간 기업도 인간을 달에 보낸 적이 없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에 한 번에 사람 100명을 태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국이 2030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낼 계획에 맞서 내놓은 미국 우주 경쟁 대책의 일환이다. 중국은 최근 달 탐사 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진전을 이뤘는데, 그 중에는 샘플 회수 임무를 위해 달의 뒷면에 두 번째로 착륙한 적도 있다. 스타십 프로젝트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올해 최소 6회 스타십의 시연 비행을 계획하고 있고, NASA는 스페이스X에 달 표면에 유인우주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음을 증명하라고 압박해왔다. 머스크는 스타십 프로젝트를 통해 10년 뒤에는 달에 사람과 화물을 보낼 수 있는 대형 다목적 차세대 우주선을 제작하고 궁극적으로 화성까지 날아간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자사의 주력 로켓인 ‘팰컨 나인’(FALCON 9) 로켓 위에서 발사되는 크루 드래곤(Crew Dragon) 캡슐을 사용해 NASA를 위해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우주인을 정기적으로 실어 나른다.
  • CEO 체포에 꼬리 내린 텔레그램…“내용 규제하고 범죄악용 기능 삭제”

    CEO 체포에 꼬리 내린 텔레그램…“내용 규제하고 범죄악용 기능 삭제”

    미성년자 성학대 등 콘텐츠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몰린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플랫폼 내 검열 개선과 문제 기능 삭제 등 방안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로프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이용자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는 이 기능은 딱히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유저의 0.1% 미만이 사용하던 이 기능은 사기 문제를 갖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대신 합법적이고 확인된 업체만 보여주는 ‘근처 기업들’(Businesses Nearby)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두로프는 텔레그램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텔레그래프 미디어 업로드 기능이 오용되고 있다며 이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99.999%는 범죄와 무관하지만 불법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 전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거의 1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배포, 마약 밀매, 조직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가 500만 유로(약 74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실제 재판에 갈지 결정할 예비기소 단계에 있는 그는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프랑스 안에 머물며 매주 두 차례씩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 앞서 두로프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이 ‘무법천국’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감독 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있고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美·英 정보수장 “러, 핵무기 사용 가능성 있었다…확전 위협, 경계하되 겁먹지 말아야” [핫이슈]

    美·英 정보수장 “러, 핵무기 사용 가능성 있었다…확전 위협, 경계하되 겁먹지 말아야” [핫이슈]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 수장들은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 함께 나와 러시아와 2년 반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서방의 단결을 촉구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중앙정보국(CIA)의 윌리엄 번스 국장과 영국 비밀정보국(SIS·MI6)의 리처드 무어 국장은 7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행사에 함께 전격 등장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무어 국장은 지난 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기습 공격한 것은 “판세를 바꾸려는 대담한 시도였다”며 이 공격이 “평범한 러시아인들에게 전쟁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번스 국장 역시 이번 공격이 러시아군의 취약점을 드러낸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러, 우크라에 전술 핵무기 사용할 가능성 있었다” 번스 국장은 서방이 러시아의 확전 위협은 경계하되 지나치게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 가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 순간이 있었다”며 그해 1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을 통해 러시아 세르게이 나리시킨 대외정보국(SVR) 국장에게 “그런 종류의 확전 결과가 무엇인지 매우 명확히 하기 위해” 직접 경고를 전달했다고 회고했다. 번스 국장은 이어 “우리 중 누구도 확전의 위험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도 “나는 우리가 불필요하게 겁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깡패로, 도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정보 수장은 러시아 정보 당국의 작전이 더 무모해지고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무어 국장은 “솔직히 러시아 정보기관이 좀 사나워졌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휴전엔 “마지막 10%가 어려워…양측 정치적 타협 필요” 번스 국장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서는 중재국들이 휴전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최종 합의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말할 수는 없다”며 전쟁 당사자들이 90%의 문안에 합의했지만 “마지막 10%가 남은 건 그만큼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몇 가지 어려운 선택과 정치적 타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정보 수장은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FT에 ‘정보 협력이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미·영이 앞서나가는 걸 돕고 있다’ 제하의 기고문도 실었다. 두 정보기관 수장이 공동명의로 기고문을 낸 건 이번이 사상 첫 사례라고 로이터 통신 등은 전했다. 번스 국장과 무어 국장은 “이러한 (정보) 파트너십은 두 나라 간의 특별한 관계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IA와 SIS는)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략전쟁에 맞서는 데서도 일치단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그대로 계속해 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꺼뜨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용감하고 과단성 있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파트너들을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번스 국장과 무어 국장은 CIA와 SIS가 유럽 각지에서 러시아 정보요원들이 자행하는 각종 ‘파괴 공작’(사보타주)을 막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넘어서 우리는 러시아 정보기관이 유럽 전역에서 벌이고 있는 무모한 파괴 공작과 우리를 이간질하기 위해 거짓말과 허위 정보를 퍼뜨리려 기술을 악용하는 행위를 저지하는데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에선 의문의 화재와 기반 시설 공격 등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현지 안보당국은 러시아가 배후일 가능성을 의심해 왔다. 서방의 대러 전선에 균열을 낼 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국가들에서 사회불안과 혼란,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공작을 진행 중이란 것이다. 다만 러시아 측은 이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번스 국장과 무어 국장은 이날 기고문에서 “CIA와 SIS 모두에 있어서 중국의 부상은 21세기의 주요 정보이자 지정학적 도전이며, 우리는 이런 우선순위를 반영해 체제를 재편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 [IFA 2024] 중국 기업이 내놓은 무선청소기, AI는 ‘다이슨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IFA 2024] 중국 기업이 내놓은 무선청소기, AI는 ‘다이슨 제품’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6일(현지기간) 독일 베를린의 대형 복합 전시센터 ‘메세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4’는 유럽 최대 박람회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중국 기업 일색이었다. IFA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체 참가 기업 2200여 곳 중 1300여 기업은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박람회 메인 스폰서는 중국 전자기업 TCL로, 현장을 찾는 방문객의 출입증에는 TCL 사명이 적혀있다. 중국 메이저 기업들의 기술력은 이제 삼성전자·LG전자 등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을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일부 기업들은 타사 기업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박람회에 내놓으면서 박람회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8일 중국의 중소·중견 기업이 밀집한 전시관에서는 눈에 익은 제품에 발길이 멈췄다. 2019년 중국에서 설립된 가전 기업 호니처(Honiture)는 스틱형 진공청소기를 유럽 시장에 소개했다. 하지만 전시관 중앙 자리에 놓인 제품 중 유난히 눈에 익은 제품이 있었다. 보라색으로 마감된 진공 모터와 주황색 연결부 및 흡입관까지 영국 기업 다이슨의 ‘V12 디텍트 슬림’ 제품과 외관이 너무나 흡사했다. 주말마다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고 먼지 통을 비우는 제품이어서 제품의 유사성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구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검색 기능인 ‘서클 투 터치’로 AI는 이 제품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입력해봤다. 그 결과 구글 AI 검색은 다이슨의 V12 디텍트 슬림 제품 이미지와 판매 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의 카피캣(표절·모방) 전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나 9월 베를린 IFA에서 출시를 앞둔 제품이나 기술을 공개할 때 가장 꺼려지는 게 중국 기업이 이를 베껴 먼저 출시하는 것”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 “범죄 악용 기능 삭제” 위기에 몰린 텔레그램 CEO, 결국 꼬리 내렸다

    “범죄 악용 기능 삭제” 위기에 몰린 텔레그램 CEO, 결국 꼬리 내렸다

    텔레그램 상의 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텔레그램 내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에 관한 대처 방안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두로프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텔레그램의 ‘근처 사람들’(People Nearby) 기능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주변에 텔레그램을 사용하는 다른 이용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기능으로, 딱히 유용하지 않으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위험은 크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유저의 0.1% 미만이 사용했던 이 기능은 봇(bot)과 사기 문제를 갖고 있었다”며 “우리는 대신 합법적이고 확인된 업체만 보여주는 ‘근처 기업들’(Businesses Nearby)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텔레그램의 익명 블로그 서비스인 텔레그래프의 미디어 업로드 기능이 ‘익명의 행위자’들에 의해 오용되고 있다며 이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텔레그램 이용자의 99.999%는 범죄와 무관하지만, 불법활동에 연루된 0.001%가 플랫폼에 전체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거의 10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이익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올해 텔레그램에서의 (콘텐츠) 조정(moderation)을 비판의 영역에서 찬양할 무언가로 바꾸겠다고 약속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텔레그램의 ‘자주 묻는 질문’(FAQ) 란에서 ‘개인 채팅 내용은 보호되며 이를 대상으로 한 조정 요청은 처리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삭제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텔레그램 측은 앱의 소스코드 자체에는 바뀐 점이 없지만 앞으로는 이용자들이 관리자에게 채팅 내용과 관련한 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프랑스 시민권자인 두로프는 미성년자 성 착취물 소지·배포, 마약 밀매, 조직범죄 등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됐다가 500만유로(약 74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실제 재판에 갈지 결정할 예비기소 단계에 있는 그는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프랑스 안에 머물며 매주 두 차례씩 경찰에 출석해야 한다. 두로프는 엑스를 통해 기능변경 등을 발표하기 직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텔레그램이 ‘무법천국’(anarchic paradise)이라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감독 부족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인지하고 있고 범죄행위에 대한 관리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 나흘 연속 살포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 나흘 연속 살포

    북한이 나흘 연속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북한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풍선을 띄우지 않다가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남쪽을 겨냥해 쓰레기 등을 실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풍선 부양에 필요한 풍선 자재와 쓰레기 수급이 대규모 수해 복구 때문에 제한됐다가 어느 정도 해소됐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 이래 풍선을 16회에 걸쳐 부양했다.
  • 북한,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쓰레기 수급 원활’ 추정

    북한, 새벽까지 풍선 190개 날려…‘쓰레기 수급 원활’ 추정

    북한이 지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 190여개를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4회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쪽으로 풍선을 띄우고 있다. 초기에는 오물을 실었다가 이후 깨끗한 종이와 비닐 등을 보내더니 최근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페트병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달 가까이 풍선을 날리지 않던 북한이 이달 들어 다시금 풍선 띄우기에 연속해서 나선 것은 쓰레기 등 풍선에 실을 자재의 수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풍향상 남쪽으로 풍선이 날아갈 확률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부양을 강행하는 경우도 잦아졌는데,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풍선에 맞대응하라는 상부의 압박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군 안팎에서 제기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6일 오전 5시 부터 7일 오전 5시까지 북한에서 남으로 띄운 쓰레기 풍선 관련 112신고 6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54건을 군에 넘겼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 증가에도 ‘안전 수거 후 확인’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흔들리지 않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본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줌 튀니까 앉아서 싸” 男에 당당한 요구…실제로 ‘2300방울’ 튄다

    “오줌 튀니까 앉아서 싸” 男에 당당한 요구…실제로 ‘2300방울’ 튄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앉아서’ 소변을 볼 것을 요구해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자친구가 결혼 후 집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보라는데 별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제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 집에 가끔 놀러가면 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하더라”면서 “몇 번 그렇게 따랐는데 뭔가 이상했다”고 전했다. A씨는 “제가 서서 (소변을) 보면 안되냐고 하니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 서서 소변을 보면 그 소변과 균이 칫솔에도 튀고 난리난다고 한다”며 “(여자친구의) 의사를 존중하며 몇 번 앉아서 소변을 봤는데 불편하더라”고 토로했다. 불편함을 참지 못한 A씨는 결국 여자친구 집에 놀러가면 집 근처 상가 화장실을 이용하기로 했다. A씨는 “결혼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니 화장실이 2개 있어 각자 쓰는게 아니라면 꼭 앉아서 소변을 보라고 한다”면서 “이 정도는 (결혼을) 고민할 정도는 아닌가”라고 조언을 구했다.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여자친구의 입장을 옹호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서서 싸면 눈에 안 보여도 여기저기 엄청 튄다”, “서서 싸면 주변에 엄청 튀고 바로 물로 닦지 않으면 찌린내가 난다”, “위생적으로는 앉아서 보는 게 더 좋은 게 사실”, “혼자 사는데 냄새가 많이 나고 청결을 위해 앉아 싼다. 익숙해지면 별 거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서 소변 볼 때 ‘오줌 2300방울’ 튄다여성의 경우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당연하지만 남성의 경우 ‘서서 볼 것인가, 앉아서 볼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분분하다. 서서 소변을 보는 게 자연스러웠던 예전에 비해 요즘은 위생 측면에서 남성도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일본 라이온사 실험에 따르면, 남성이 하루 동안 서서 소변을 볼 때 변기 밖으로 약 2300방울의 미세한 오줌 방울이 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소변이 바닥 반경 40㎝까지 벽 30㎝ 높이까지 튄다는 일본 기타사토환경과학센터 연구가 있다. 반경 내에 칫솔을 두고 있다면, 소변과 변기 속 오물에 유해한 대장균이 칫솔에 묻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앉아서 소변 보는 남성’…독일이 가장 많아유럽에서는 2010년대부터 독일 및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남성들이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보는 문화가 일상에서 자리잡았다. 영국의 여론조사기관 ‘유거브’가 유럽과 미국, 남미 등 13개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 화장실 문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 국민 중 62%는 항상 혹은 대부분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해 13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독일 남성들의 40%는 ‘항상’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했고, 22%는 ‘대부분’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독일에선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라는 뜻의 ‘지츠핑클러’(Sitzpinkler)라는 단어도 존재한다. 지츠핑클러는 처음엔 남성성이 부족한 나약한 남성이라는 의미가 강했지만, 요즘엔 청결한 습관을 의미하는 단어가 됐다. 서서 소변 보는 것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설치된 곳도 있다. 2위와 3위는 스웨덴과 덴마크가 차지했다. 각각 50%와 44%의 응답자가 변기에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답했다. 프랑스(35%), 스페인·이탈리아(3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는 데 거부감을 갖는 국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응답자의 36%는 앉아서 소변 본 경험이 아예 없다고 답했다. 폴란드·영국(33%), 싱가포르(32%), 미국(31%)에서도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엔비디아 시대 가고 SMR 시대 오나…‘뜨거운 감자’ 전력[딥앤이지테크]

    엔비디아 시대 가고 SMR 시대 오나…‘뜨거운 감자’ 전력[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4일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 사장이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SMR을 언급했습니다. 김 사장은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4’ 기조연설에서 AI 시대 가장 큰 문제로 전력을 꼽으며 “2028년에는 데이터센터가 현재 소비하는 전력의 최소 두 배 이상을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습니다. AI가 고도화할수록 전력 소비는 급증할 것입니다. AI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학습하고 추론하려면 많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도 같은 날 AI 시대 메모리가 직면한 과제로 전력 소비 급증을 가장 먼저 짚었습니다. 이 사장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모델 파라미터(연산에 쓰이는 매개변수) 수가 급증해 AI 훈련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파라미터 1조 8000억개의 ‘챗GPT-4’를 훈련하는 데 148GWh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구체적 수치도 언급했습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성형 AI 구동에 필요한 ‘엔비디아의 AI 칩을 얼마나 빨리 구하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엔비디아 칩이 워낙 고가이고 구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다보니 업체들이 여러 개 쓸 것을 한 개만 써도 되는 쪽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SMR, 일체성 설계로 방사능 물질 유출 위험 적어부지 제약 적고 표준화 용이…전세계 80여종 개발하지만 전력 인프라는 다른 문제입니다. 반도체, AI 기업이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반도체 기업의 기술 개발 방향성은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AI 메모리에 초점이 맞춰지겠지만 AI 시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하를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댈 수밖에 없습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인류가 AI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선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핵분열과 핵융합 등 원자력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실제 올트먼은 SMR 개발사 ‘오클로’에 투자를 했습니다. 이 업체는 2027년 첫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SMR은 전기출력 규모가 300메가와트일렉트릭(㎿e) 이하의 소형모듈 원자로를 말합니다. 일체성 설계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연결 부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위험이 대형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장점입니다. 비상냉각장치, 비상전원이 없이도 사고 발생 시 나오는 ‘붕괴열’(원자력 사고의 주요 원인)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방출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부지에 대한 제약이 크지 않은 것도 SMR의 매력입니다. 바닷가 근처가 아닌, 데이터센터 주변에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소형 원자로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작업을 모듈화하기 때문에 표준화도 쉽다고 합니다. SMR이 ‘탄소 중립’ 시대 에너지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불릴 정도로 각광을 받으면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들이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전 세계 80여종의 소형원자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2035년 SMR 시장이 최대 630조원 규모로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정책·기술동향’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다양한 원자로형을 개발 중입니다. 대부분 2030년 초 가동이 목표입니다. 일부는 인허가 과정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츠 창업주 빌 게이츠가 2006년 세운 SMR 설계 기업 테라파워에는 국내 기업도 투자를 했습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2억 5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한 것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테라파워에 약 4000만 달러(약 534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자로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SMR ‘나트륨’을 포함한 전력 생산 장비 등 제반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스타트업 중심 다양항 원자로 개발한국, 경수로 중심 규제·차세대 준비 미흡최태원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개편해야”발전 용량 대비 건설 비용 등 넘어야 할 숙제도 있습니다. 테라파워의 4세대 SMR 실증단지(345㎿급) 건설에는 최대 40억 달러(약 5조 500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절반은 미 에너지부가 지원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스타트업 중심으로 다양한 차세대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원자로 설계 기술 난도 등으로 해외 투자 방식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규제 전문기관의 인력 부족·업무 포화, 경수로 중심의 규제 체계로 인한 차세대 원자로 준비 미흡 등 해결 과제도 있습니다. 미래 원전 기술인 SMR 시장이 활짝 열리기 전에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인허가 기준 확보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4일 부산에서 열린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우리의 에너지 제도와 인프라는 40∼50년 전 경제개발 시대의 화석연료에 기반하고 있다”면서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뒷받침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기술 개발에 더 많은 기업(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제 중심의 시스템에서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또 발목잡는 고양시의회’ … 호텔부지 매각 제동

    경기 고양시의회가 특급호텔 부지인 킨텍스 지원시설용지(S2) 매각을 뚜렷한 이유 없이 반대하는 바람에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에 차질을 빚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시유지인 일산서구 대화동 2600의 7일대 1만 1770㎡규모의 S2부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또다시 부결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착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해당 안건을 계속해서 부결하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최영수 자족도시실현국장과 주요 실국장들은 전날 시의회를 찾아가 “S2부지에 들어서게 될 호텔은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킨텍스에 없어서는 안될 자족시설”이라며 “정당한 이유 없이 관련 안건을 부결한 것은 제3전시장 건립에 제동을 걸어 마이스산업 발전에 해를 끼치는 것과 같다”고 항의했다. 이에 대해 한 다선 의원은 “노코멘트 하면 안되겠느냐”며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의원은 “시 담당부서의 장이 시의회에서 S2부지 매각이 다급한 사정과 매각조건, 대금의 사용처 등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했고 이동환 시장이 협치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킨텍스는 중국 일본은 물론 동남아권 국가에 조차 밀리고 있는 국내 전시컨벤션 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제3전시장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킨텍스는 고양시·경기도·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2022년 11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회의복합지구(킨텍스 지원시설용지) 7개 필지에 당초 3749객실 규모의 호텔 건립이 계획돼 있었으나 현재운영중인 호텔은 특1급인 소노캄 422실과 비즈니스 377실, 레지던스 422실 등 1221실에 불과하다”며 “호텔건립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전시회가 개최되는 킨텍스 주변에 잠잘 곳이 부족하다보니, (바이어들이)숙박과 소비는 인접한 서울시로 가는 형편”이라고 강조했다. S2부지는 20년 전부터 매각이 추진돼 왔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2004년 11월 미국 UAD사가 숙박시설 577실을 짓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사업계획서 및 투자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위를 상실했다. 2009년 6월에는 ㈜엔비디코리아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재원조달 계획 입증을 못해 2011년 4월 또다시 지위를 잃었다. 2014년 12월에는 시와 ㈜다온21이 토지 조성원가인 153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다온21이 외자유치 등 매매조건을 지키지 못하고 착공기한을 여러차례 어겨 2018년 12월 계약을 해제 당했다. 이후 시는 호텔부지를 ‘킨텍스 지원 부지’라는 당초 목적에 맞춰 비즈니스급 호텔 이상 용지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2년 전 가감정을 해 본 결과 땅값이 크게 올라 시세가 800억원대에 이른다”고 말했다.
  • “검찰 발표 위주로 써라” 수상한 보도지침 폭로, 무죄까지 10년 걸렸다

    “검찰 발표 위주로 써라” 수상한 보도지침 폭로, 무죄까지 10년 걸렸다

    “검찰 발표 위주로만 쓸 것. 1면 말고 사회면에 실을 것. 성 모욕 사건이라고 완화된 표현을 쓸 것. 검찰 발표 외에 독자적인 취재를 하지 말고 다른 단체의 성명서도 싣지 말 것.” 여대생이 성고문을 당한 사실을 폭로하려고 하자 편집국장이 이런 지침을 내린다. 기자는 여대생이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당한 성고문이 부조리하다고 느끼지만 편집국장은 그게 1면에 실을 정도로 기사가 없느냐고 따져 묻는다. 보도지침이 엄연히 존재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보도지침’의 한 장면이다. ‘보도지침’은 1986년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지 ‘말’에 정부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법정 드라마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사건에 연루된 언론인들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고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1995년에야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보도지침을 폭로한 기자는 ‘주혁’으로, 월간지 ‘말’은 ‘독백’으로 각색됐다. ‘독백’의 발행인 ‘정배’와 변호인 ‘승욱’, 이들과 맞서는 검사 ‘돈결’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가 대학 시절 연극반 동기로 나온다. 작품은 함께 금서를 읽으며 정권에 맞섰던 과거와 양쪽으로 갈라져 다투는 현재를 속도감 있게 오가며 언론자유의 본질을 묻는다. 주혁과 정배, 승욱은 “가장 진실한 말, 마음의 소리를 독백이라 부른다”는 연극반 선배의 말을 철저히 추종한다. 이들에게 정부가 아침마다 내리는 보도지침은 독백을 막는 절대악이다. 반면 돈결은 정부의 보도협조사항이 국익을 위한 것이라 변호하며 이를 폭로한 친구들의 행동을 지적한다. 서로 다른 팽팽한 생각들이 맞붙어 접점 없는 치열한 논쟁이 이어진다. 지금이야 보도지침을 내린 정부가 당연히 잘못했지만 서슬퍼런 군사정권은 반기를 든 이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다. 관객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부당한 결과는 당시 시대가 얼마나 부조리했는지 더 극대화해 드러낸다. 연극이 꼭 교훈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소재가 소재인 만큼 이 작품은 지금은 사라진 보도지침이 이 시대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게 만든다. 이와 관련해 김주언씨는 “반국가 세력이 암약하고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얘기를 듣는 순간, 유신 시절로 다시 돌아간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과거엔 정부가 직접 지침을 내려 보도를 통제했다면 지금은 공영방송 사장을 바꾸는 등 간접적인 통제로 바뀌었다. 일선 기자, 언론인들이 중심에 서지 않으면 언론개혁은 이뤄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겉으로는 언론자유가 보장되지만 실제로는 공영방송과 담당위원회가 당연한 듯이 정치적으로 다뤄진다는 점은 이 시대가 여전히 그 시절의 보도지침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는 걸 보여준다. 공공선을 위해 철저히 경계해야 할 요소지만 여야 모두 경계하는 목소리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은 이 사회가 얼마나 부조리에 무감각하고 나태한지 돌아보게 한다. ‘보도지침’은 제목 그대로 보도지침을 소재로 했지만 이를 통해 사회 정의에 대해 보다 폭넓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고정 무대지만 책상을 가지고 다양한 연출을 시도해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당대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작품을 더 탄탄하게 만든다. 작은 공연장의 이야기지만 세상을 향한 큰 울림을 지닌 내공이 만만치 않다. 다섯 번째 시즌인 이번 ‘보도지침’은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 산·계곡·바다 울주 관광지… 드론 배송 뜬다

    산·계곡·바다 울주 관광지… 드론 배송 뜬다

    ‘산·계곡·바다 관광지 드론 배송 뜬다.’ 울산 울주군은 산과 바다 등 주요 관광지에 ‘울주군 K-드론 배송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5일 삼남읍 작천정 배송거점과 별빛야영장에서 드론 배송서비스 시연회를 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시연회에 참석해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음식 배달부터 수령까지 확인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작천정 배송거점 직원들이 배송 물품을 포장해 드론에 옮겨 실었고, 드론은 5분 만에 목적지인 별빛야영장에 배달했다. 울주군은 원활한 드론 배송이 이뤄지도록 작천정, 복합웰컴센터, 진하공영주차장 등 3곳에 배송 거점을 마련했다. 물품을 받는 배달점은 별빛야영장을 시작으로 15개소까지 차례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 드론은 최대 고도 120m에서 초속 8m 속도로 비행해 물품을 목적지까지 배송한다. 1회에 왕복 10㎞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고,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다. 드론 배송서비스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일몰 시각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거점별로는 작천정 149개 품목, 복합웰컴센터 47개 품목, 진하공영주차장 72개 품목 등 총 268개 품목이 배송된다. 배송은 1회에 무게 3㎏까지 가능하며 배송료는 3000원이다. 배송되는 물품의 부피는 우체국 택배박스 4호(410×310×280㎜)까지 가능하다. 이용은 일반 배송앱과 같다. ‘K드론배송’ 앱을 내려받아 배달받을 장소를 선택하고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된다. 앱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배송 시간은 3분에서 10분으로 위치마다 다르다. 울주군은 앞으로 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계획을 보완해 무게 증가와 품목 다양화, 배송지역 추가 등 드론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드론 물품 배송으로 이제 일상생활 속에서도 드론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의 선두주자로서 K-드론 배송의 상용화에 앞장서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드론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출산율 급감’ 중국 “어린이 해외로 입양 보내지 마”

    ‘출산율 급감’ 중국 “어린이 해외로 입양 보내지 마”

    중국 정부가 출산율 급감에 직면하면서 어린이를 해외로 입양보내는 것을 더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새 정책에 따라 외국인이 (중국인) 친척의 아이 또는 혼인한 상대의 기존 자녀를 입양하는 경우에만 해외 입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구 급증을 우려해 1980년대 이후 1자녀 정책을 편 중국 정부는 피임을 제대로 못 해 태어난 둘째 이상 아이에 대한 해외 입양을 허용했으나, 이젠 출산율 급감과 인구 고령화 속에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자 정책을 바꾼 것이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2∼2023년 연속해 신생아 수가 1000만명을 밑돌았다. 지난해 신생아 수는 902만명으로 1949년 중국 건국 이후 가장 적었다. 중국 전체 인구도 2023년 14억967만명으로 2022년 말보다 208만명 줄었으며, 2035년엔 14억명이 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정부가 2013년 조건부 2자녀 허용에 이어 2015년 2자녀 완전 허용으로 정책을 바꿨지만, 출산 기피 현상이 심각해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다. 중국은 지난 1992년 해외 입양을 공식 승인해 주요 아동 수출국이 됐고, 해외 입양을 부추겼다. 영국 뉴캐슬대의 해외 입양 통계 분석가인 피터 셀먼 박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2년까지 8만 9000명 이상의 중국 아동이 20여개국 가정에 입양됐다. 그동안 중국 아동의 해외 입양은 미국행이 가장 많았는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8만 2000명을 넘었고 대부분의 입양아가 여자아이였다. 중국의 해외 입양 활동은 2005년 미국 가정이 7900명 이상의 아동을 입양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이듬해 중국 후난성에서 고아원에 아이를 판매한 후 외국인 가정에 입양시키는 불법 입양 조직이 드러면서 해외 입양 건수가 점차 줄었다. 이 스캔들은 해외 입양 커뮤니티에 충격을 줬고, 이 과정에 대한 규제와 조사가 강화됐다. 그후 중국의 해외 입양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급감했다. 2020년 미국 가정에 입양된 아동은 202명 뿐이었으며, 이후 2년 동안 입양된 아동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미 국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미국 가정에 입양된 중국 아동은 단 16명에 불과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발의 ‘예비타당성조사 개선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문성호 서울시의원 발의 ‘예비타당성조사 개선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수도권 역차별로 작용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지표개선 촉구 목소리가 조사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발의한 ‘수도권 역차별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이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중교통 중 가장 효율적으로 운송수요를 충족하는 수단이 철도사업이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철도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번번이 통과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수도권 역차별로 작용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기준을 살펴보면, 평가 지표에서부터 경제성(최대 70%)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장기간 교통 인프라 없이 조성된 지역별 특성상 드러난 수요보다 강력한 잠재적 수요가 높지만 이를 반영할 지표 역시 부재한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관내를 통과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철도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잇는 ‘강북횡단선’, 그리고 서울 서남부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목동선’까지 경제성을 이유로 줄줄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문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시정질문, 5분 발언을 통해 기재부 예타항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울시가 앞장서 수도권 역차별로 종결되는 예타지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을 통해 경제성 평가 비중에 지나치게 집중돼 수도권에 적용되는 예비타당성조사 지표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편익 항목에 시민 안전·쾌적성·만족도 등이 반영된 지표를 신설하고 저평가된 여가 목적 통행량 가치를 제대로 반영할 것을 건의했다. 문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차별이 아닌 지역균형발전 달성의 현명한 도구로 작동할 수 있도록 평가지표 변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서울시 내 교통 소외지역이 더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서울시 철도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관철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건의안 통과 소회를 밝혔다. 한편, 해당 건의안은 대통령실·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KDI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 사생활 캐고 경쟁자 비난 일삼아…中 ‘악성’ 스포츠 팬들 단속 직면

    사생활 캐고 경쟁자 비난 일삼아…中 ‘악성’ 스포츠 팬들 단속 직면

    중국의 ‘악성’ 스포츠 팬들이 단속에 직면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운동 선수에 대한 ‘악성 팬덤’ 문화를 단속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중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팬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이빙 천재’ 취안훙찬(17)은 지난달 21일 어머니를 위해 아이폰을 샀다가 뭇매를 맞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자국 브랜드인 화웨이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그는 자신의 고향인 광둥성 단장시에 있는 맥하마을이 당일치기 관광 명소로 유행하면서 집에 가지 못했다. 급기야 지난 1일에는 올림픽 대표단으로 마카오를 방문했을 때 호텔까지 미행 당해 많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부 스포츠 팬들은 이처럼 선수의 사생활에 집착하고, 경쟁 선수나 잘못된 판정을 내린 것으로 의심되는 심판을 비난하기도 했다. 호주 디킨대의 중국 전문가인 지안 쉬는 이런 행동은 중국 당국이 연예계를 둘러싼 광적인 과장광고를 단속하기 전까지만 해도 유명 연예인들에게만 행해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스포츠 스타들이 점점 더 많이 TV 등 미디어에 출연하면서 유명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중국 운동 선수의 ‘상업화’이자 ‘오락물화’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기 있는 선수들은 국가적 영웅으로 추대받는 반면, 또 다른 선수들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됐다. 체조 남자 단체전 철봉에서 두 번 떨어져 금메달을 놓친 쑤웨이더(24)는 경기 후 웨이보를 통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한 사용자는 “그 혼자 팀 전체를 끌어내렸다”고 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재능이 아닌 ‘연줄’로 대표팀에 들어갔다”고 비방했다.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쑨잉사를 누르고 우승한 천멍도 곤욕을 치렀다. 천멍은 경기장의 적잖은 중국 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었고 어떤 팬은 손가락 욕설까지 했다. 쑨잉사의 대기록을 막았다는 이유였는 데 쑨잉사가 우승하면 2000년 이후 출생자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SNS상에서도 천멍과 중국 탁구 대표팀 코치진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전국이 쑨잉사가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기를 바랐는데, 정의감은 어디에 있나?”라고 썼다. 급기야 베이징시 공안국 다싱지국은 “29세 여성이 운동 선수와 코치를 비하하는 글을 SNS에 게재한 혐의로 형사 구속됐다”고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중국 선수와 코치를 모욕한 혐의로 최소 5명이 체포 또는 제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판잔러(20)는 웨이보의 공식 팬클럽을 해체했다. 열성적인 팬들이 경쟁 선수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팬클럽들은 스타에 대한 치열한 충성심과 지나친 홍보·옹호 활동 외에도 경쟁자들을 비방하는 것으로도 악명 높다. 이는 주로 가수나 배우를 중심으로 결성돼 왔지만, 최근에는 시장성이 높아지고 상업화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 지안 쉬는 “2021년 중국 당국이 연예인 팬클럽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 후 많은 젊은이들이 스포츠 스타로 관심을 돌렸다”면서 “당국은 팬클럽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일부 행동에 우려했다”고 지적했다. 지안 쉬의 우려대로 중국 당국은 국가적 자부심의 수단으로 이 같은 팬덤 문화가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가오지단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지난주 회의 당시 “왜곡된 팬덤 문화로 인해 스포츠 산업의 평판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올바른 인생관을 갖고 명예를 합리적으로 보는 롤모델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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