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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J-20 겨냥”…美, 스텔스·급유 가능한 차세대 전투 드론 개발

    “中 J-20 겨냥”…美, 스텔스·급유 가능한 차세대 전투 드론 개발

    │러시아제 스커드 발사대 추적 장면도 공개…다목적 전력 과시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독특한 형상의 차세대 전투 무인기 ‘클론 레인저(Clone Ranger)’를 개발 중이라고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드론은 내부·외부 무장 탑재와 다중 센서 장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드론끼리 서로 연료를 보충해주는 ‘버디급유(buddy refueling)’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m 미만 기체…단거리 활주로·장거리 작전 모두 대응크라토스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길이 약 9m로, 짧게는 1.2㎞ 활주로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 예상 항속거리는 3500~4000㎞ 수준이다. 이는 기존 XQ-58A 발키리 드론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더욱 단순하고 저비용 구조로 양산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쌍동선 닮은’ 독특한 외형…스텔스·센서 융합 강화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는 스텔스 성능을 고려한 다이아몬드형 날개와 넓은 동체부가 확인된다. 기수 좌우에는 뿔처럼 돌출된 구조물이 달려 있으며 이 안에 목표물을 탐지·추적하는 센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 쌍동선(선체를 두 개 연결한 빠른 범선)이나 만타가오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밀 폭탄·공대공 미사일까지 탑재클론 레인저는 내부 무장창에서 정밀유도폭탄이나 기만용 드론을 투하하고 외부 장착대에는 공대공 미사일을 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찰·전자전 임무 장비도 탑재할 수 있다. 무장 운용 방식은 임무에 따라 달라진다. 적 방공망을 무력화할 때는 적 레이더를 속이는 기만 드론 2기와 이를 직접 공격하는 대레이더 미사일 2기를 조합해 쓸 수 있다. 공중전에서는 중거리 미사일 2발이나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장착하거나, 더 나아가 중거리 미사일 8발과 소형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동시에 운용하는 대규모 조합도 가능하다. 원거리 타격 임무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정밀 폭격에는 소구경 정밀유도폭탄 4발, 더 작은 폭탄 9발, 혹은 레이저 유도폭탄 1발을 실을 수 있다. 또 소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용 드론 12기를 탑재하는 운용도 가능하다. 공개된 설계 자료에 따르면 무장창은 단순히 무기만 넣는 공간이 아니다. 팔레트 형태의 장비를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는데 좌측에는 연료 전용 팔레트를 탑재해 항속을 늘리고 우측에는 급유 호스와 드로그 장치가 포함된 팔레트를 장착해 다른 드론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스커드 발사대 탐지 장면의 의미 렌더링에는 전방 센서가 중국의 J-20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북한·이란·시리아 등에서 여전히 쓰이는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는 클론 레인저가 단순히 전투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탄도미사일 발사대 같은 전략 자산까지 무력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풀이된다. ‘게임 체인저’ 버디급유 기능크라토스는 이번 기체의 핵심 기능으로 드론 간 공중급유를 꼽았다. 이 기능은 작전 반경을 크게 넓히고 기존 공중급유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드론 편대가 장시간 독립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꼬리날개·단일 엔진 구조도 확인 워존이 확인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쌍꼬리날개와 양쪽 윙렛, 그리고 단일 엔진 구조로 설계된 것이 확인됐다. 급유 장치는 무장창에 수납되는 2파트 시스템으로 임무에 따라 연료 팔레트와 급유 팔레트를 번갈아 장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자료는 크라토스가 2023년 인수한 시에라 테크니컬 서비스(STS)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이 설계가 록히드마틴이 1997년 제안했던 무인전투기(UCAV) 개념기 ‘세이버 워리어’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클론 레인저를 통해 당시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생활숙박시설 신고기준 완화 조례 추진, 생숙 문제 해결 성과 주목

    유영일 경기도의원, 생활숙박시설 신고기준 완화 조례 추진, 생숙 문제 해결 성과 주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합법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업 신고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자 19일(목) 경기도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생숙은 2012년 외국인 관광객의 장기체류 수요에 대응해 도입됐으나, 주거용으로 분양·전용되면서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해 왔다. 정부는 이에 2021년부터 불법전용 방지 대책을 마련해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고 미신고시설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생숙의 합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숙박업 신고를 신청한 시설은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유영일 의원은 2023년부터 생숙 주민협의체와 민·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숙박업 신고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현행 30실 이상인 생숙 신고 기준을 20실 이상으로 낮추는 조례안을 이번 9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해, 미신고 생숙의 합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내 미신고 생숙 약 2만1천여호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2025년 7월말 기준) 도내 생숙은 총 2,312동에 39,376호이며, 숙박업 신고율은 45.7%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유 의원은 도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국토부 관련 규제 완화 ▲경기도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 설치 및 시·군 순회점검 ▲시·군 안내문 배포 및 컨설팅 추진 등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성과를 보여 왔다. 유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도민의 삶을 지켜내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2분기 가계빚 1952조 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주담대 ‘영끌’로 증가폭 확대

    2분기 가계빚 1952조 8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주담대 ‘영끌’로 증가폭 확대

    올해 2분기 가계빚이 약 1953조원에 달해 지난 1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6·27 대출 규제 직전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한다는 ‘영끌’과 대출로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가 급증한 탓이다. 특히 2분기 가계빚 증가 규모는 1분기보다 10배가량 크게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52조 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전 분기(1928조 3000억원)에 2조 3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해 24조 6000억원이나 늘어 10배 이상 폭증했다. 분기 증가 폭은 35조원 증가한 2021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3조 1000억원 줄었지만, 한 분기 만에 반등한 뒤 올해 2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2월 이후 주택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은행 등의 신용대출이 증가한 데다 2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해 증권사 신용공여도 급증하면서 기타대출 역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계신용 중 판매신용(카드 대금)을 뺀 가계대출만 보면, 2분기 말 잔액은 1832조 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1809조 5000억원)보다 23조 1000억원 불었다. 증가액은 전 분기(3조 9억원 증가)의 약 6배에 이른다. 주담대(잔액 1148조 2000억원)가 14조 9000억원 늘었고,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684조 4000억원)이 8조 2000억원 증가했다. 대출 창구별로는 예금은행에서 가계대출(잔액 993조 7000억원)이 지난 3개월간 19조 3000억원 늘었다. 주담대 16조원, 기타대출 3조 3000억원 각각 불었다. 상호금융·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 314조 2000억원)도 3조원 증가했다.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막은 6·27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주택구입용 주담대는 2~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일어나기 때문에 3분기 대출 증가폭도 커질 수 있다. 한은 측은 향후 가계신용 전망에 대해 “주택매매 거래가 지난 6월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한 만큼 주택구입용 주담대를 중심으로 당분간 높은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 KPGA 노조, “직원해고는 고위임원 가혹행위 사건 공론화에 대한 보복성 징계”

    KPGA 노조, “직원해고는 고위임원 가혹행위 사건 공론화에 대한 보복성 징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노동조합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직원 3명에 대한 해고는 고위임원 가혹행위 사건 공론화에 대한 보복성 징계라고 주장했다. KPGA 노조는 “부당하게 해고된 직원이 복직할 때 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고위임원 A의 괴롭힘 행위가 여전히 이어지는 것과 다름없으며 협회가 사실상 그 논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KPGA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은 L씨는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의 골프장 시즌권 시상 누락을 사유로 해고됐다. 그러나 L씨는 “해당 시상 부문은 대회 현장에서 협회장에게 두 차례 대면 보고 후 최종 승인된 사안이었다”고 반박했다. 역시 해고된 N씨의 경우 병가로 복귀하는 선수에게 규정을 구두로 잘못 안내했고 상부에 보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그렇지만 N씨는 오히려 잘못된 결재 내용을 바로잡아 고위임원인 A씨의 결재까지 받았음에도 문제가 불거지자 오히려 은폐한 것으로 몰려 해고당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마지막 해고자인 J씨는 직원 생일자 쿠폰 지급 지연, 세금 신고·납부 지연, KPGA빌딩 입주사 입대료 미납에 대한 금전적 손실, 협회장 해외출장 비용 집행 지체 등을 이유로 해고했다. 노조는 그렇지만 J씨의 해고사유를 보면 구조적 인력 공백과 상부의 결재 지연, 그리고 임원 A의 폭언과 강압적인 요구 속에서 발생한 일로 개인 과실로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위반으로 발생한 6∼7000만원 규모의 임금이 밀린 상황에서 회장의 3주 해외 출장에 6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사용했다”며 협회장의 과도한 출장 비용도 문제 삼았다. KPGA는 최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징계위원회 관련 최근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협회 입장’이라는 글을 김원섭 회장 명의로 게시했다. 협회는 이 글에서 “이번 징계는 전 임원의 강요 사건과 무관하며 협회 운영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실제 재정 손실을 초래한 중대한 업무 과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KPGA 노조는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에 9월 초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 경우 60일 내 심의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부당 해고 여부에 대한 1차 결과가 늦어도 11월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고덕동 주민 건축심의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고덕동 주민 건축심의 민원 해결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18일 고덕동 258-25번지 주민이 제기한 건축심의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인 및 서울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건축물 착공 준비 과정에서 건축심의 절차 적용 여부와 공문 고시 시점에 대한 혼선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대출 이자 부담과 영업 중단 등 현실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건축물이 현행 기준에서는 강동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일부개정계획(안)’이 9월 말 공포되면, 심의 대상 범위가 대폭 축소되면서 이 건축물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정안은 강동구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 건축물, 다중생활시설(30실 이상),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물 등으로 심의 대상을 한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일반 근린생활시설·주택을 포함한 민원인의 건축물은 개정 이후에는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허가가 가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은 두 가지로 정리됐다. 첫째, 운영기준 개정 고시를 기다리는 방법이다. 개정안은 9월 말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법무담당관의 중요문서 심사 등의 절차에 따라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고시가 확정되면 해당 건축물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보다 간소한 절차를 거쳐 허가받을 수 있게 된다. 둘째, 지금 즉시 강동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신청하는 방법이다. 현행 기준상 심의를 받아야 허가가 가능하지만, 신청 즉시 심의 절차를 밟을 수 있어 착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의원은 “행정 절차의 불명확성으로 주민이 불필요한 피해를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에게 두 가지 현실적인 선택지를 안내했고,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 건축심의 운영기준 개정으로 불필요한 규제가 해소되면 주민의 민원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제도 개선을 적극 챙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폭발음 들렸다” 한국인 붐비는 도톤보리 ‘시뻘건 화염’…사망자 발생 (영상) [포착]

    관광객들로 붐비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 명소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2명이 숨졌다. 화재 당시 현장 인근에 있었던 관광객들은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쯤 오사카 번화가 도톤보리에 있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화재는 약 9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약 110㎡가 불에 탔다. 화재가 난 건물은 도톤보리강 인근에 있는 5층짜리 건물로, 이 건물은 바로 옆 7층짜리 건물과 내부에서 연결돼 있다. 때문에 두 건물 모두 화재로 피해를 입었다. 5층짜리 건물에는 24시간 영업하는 불고기 전문점이 있으며, 7층짜리 건물에는 인기 라멘 가게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 매장이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 활동에 나선 소방관 5명과 인근에 있던 2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55세 남성과 22세 남성 등 소방관 2명이 숨졌다. 나머지 4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망한 소방관들은 7층 건물 1층에서 내부로 진입해 계단을 통해 올라가던 중 5~6층 부분에서 붕괴가 일어나 건물에 갇힌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6층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 시장은 “소방관이 필사적으로 소방 활동에 임하던 중 목숨을 잃은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인근에는 유명 관광 명소인 대형 할인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도 있어 늘 관광객 등으로 붐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40대 관광객은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면서 “소리가 난 쪽을 보니 불길이 세차게 일고 연기도 올라오고 있었다. 깜짝 놀라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실제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불이 난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거세게 치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부터 합동으로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2023년 6월에 실시된 소방 현장 점검에서 일부 구간에 자동화재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연 2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대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6가지 항목에서 법령 위반을 지적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후 일부 사항은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고 NHK는 설명했다.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 등을 계속해서 조사 중이다. 시는 오는 21일 사고 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치란은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치란 도톤보리점 본관이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이치란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며 영업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이치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 한국 농구 부흥 갈림길, 냉정한 평가의 시간…“원팀 정신 긍정적이지만 전술·성적 아쉽다”

    한국 농구 부흥 갈림길, 냉정한 평가의 시간…“원팀 정신 긍정적이지만 전술·성적 아쉽다”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황금세대의 투혼을 뒤로 하고 냉정한 평가의 시간을 맞았다. 농구계에선 계약 기간이 만료된 안준호(69) 감독에 대해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 건 긍정적이지만 전술의 완성도, 그에 따른 성적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농구 대표팀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일부 선수들은 14일부터 차례로 복귀했고 이날은 안 감독을 비롯해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하윤기(수원 kt) 등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FIBA 랭킹 7위 호주가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30위 중국이 준우승했다. 53위의 한국은 4강을 목표로 달렸지만 3년 전 직전 대회와 같은 6위로 여정을 마쳤다. 안 감독의 계약이 끝나면서 대표팀에 변화의 시기가 찾아왔다. 2023년 말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현중(나가사키 벨카),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20대 중반 선수들을 주축으로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대표팀은 분수령이었던 14일 8강에서 중국에 리바운드(38-49)와 3점 성공률(12.5-28) 모두 밀리며 71-79로 졌다. 한국이 넣은 외곽슛은 3개였다. 수도권의 프로팀 감독 출신인 A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준 건 칭찬받을 만하다”면서도 “이현중이 막혔을 때 플랜B가 없었고 3점을 살릴 전술의 디테일, 높이 열세를 보완할 수비법도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프로팀 코치를 지낸 B씨는 “대표팀은 결과로 말하는 자리다. 중국이 골밑을 어느 정도 내주고 스위치 수비로 외곽 방어에 집중할 거라 예상할 수 있었는데 대처하지 못했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썼지만 한국 농구가 한발 더 나아가는 건 다른 문제”라면서 “감독을 공개 모집으로 뽑는 방식부터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부분의 농구 팬이 비전과 철학을 인정하며 기대할 만한 인물을 모셔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농구에 맞서기 위해선 먼저 방향성을 설정해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대한농구협회가 중고등학생부터 대학, 프로까지 연령별 국가대표를 아우르는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A씨는 “차기 감독은 색깔보다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협회와 한국 농구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할 사령탑이 필요하다”며 “귀화 선수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없다고 농구를 못하는 건 아니다.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유재학 대한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은 “대회가 끝났으니 회의 일정을 잡고 위원들과 관련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감독은 “계약이 끝난 시점이라 입장을 밝히는 건 부적절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태극기 게양은 나라사랑의 첫걸음···시민들의 인식 개선 시급”

    구미경 서울시의원 “태극기 게양은 나라사랑의 첫걸음···시민들의 인식 개선 시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광복절에도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며 국기 게양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의원은 지난 광복절 당일, 서울시 소재 아파트 단지를 둘러본 결과, 단지 규모와 관계없이 실제 게양 가구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고 밝혔다. 태극기를 게양한 주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어려서부터 태극기를 다는 습관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공통된 응답이 나와, 태극기 게양 문화가 생활 습관과 교육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한국리서치가 2022년 8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경일과 주요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가 47%에 불과했고, 절반이 넘는 53%는 게양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18~29세 청년층의 70%가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다는 결과는 세대 전반에서 국기 게양 문화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식 수준의 부족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인크루트가 2022년에 2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75%가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태극기 문양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25.1%에 그쳤다. 이는 태극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교육과 인식 제고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구 의원은 “태극기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자부심이 담긴 상징으로 국경일마다 가정과 거리에서 게양하는 것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방법”이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태극기의 의미와 게양 방법을 알릴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신세계, 합리적 가격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돌파

    광주신세계, 합리적 가격 상품으로 고물가 시대 돌파

    고물가 시대를 맞아 실속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금값 상승에 따라 부담을 줄인 10K 주얼리부터 외식 대체용 밀키트, 소용량 조각과일까지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얼리 시장에서는 금 함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 ‘10K 골드’ 제품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순금을 뜻하는 24K와 18K, 14K 제품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금값이 치솟으면서 10K 목걸이·반지·귀걸이가 합리적 대안으로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3층 ‘로이드’ 매장은 대학생·사회초년생 고객층을 겨냥해 10K와 5K 제품을 내놓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상반기 로이드의 라이트 골드(5K·9K·10K) 및 실버 제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10K 커플링은 39만8000원에 판매돼, 유사 디자인의 14K 제품(75만원대)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0K 목걸이 역시 19만원에 불과해 선물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관에서는 외식물가 부담을 덜어줄 간편 밀키트가 각광받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서는 한우 설렁탕(450g), 한우 나주식 곰탕(450g), 순살 갈비탕(450g)으로 구성된 ‘곰탕 3종 세트’를 1만8700원에 판매 중이다.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에 큼직한 고기를 담아 한 팩이면 두 명이 넉넉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4분, 끓는 물 6분이면 완성돼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식탁을 꾸릴 수 있다. 과일 가격 급등 속에서는 ‘소분 판매’가 인기다. 4만800원에 판매되는 하우스 수박을 4분의 1 크기로 잘라 1만2800원에 선보이고, 1인 가구를 겨냥해 소용량 조각수박 1팩(5980원)도 마련했다. 가격 부담을 줄이고 신선함과 편리함을 더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심한성 광주신세계 잡화팀장은 “금값 상승과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합리적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했다…이유 알고보니 (영상)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영상) 두 눈을 의심…‘미국 국기’ 단 美 장갑차가 우크라군 공격, 이유는? [포착]

    미국 국기를 매단 러시아군의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급습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직접 보도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 RT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절반 이상을 점령 중인 자포리자주(州)에서 미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동시에 게양한 M113 장갑차가 우크라이나군 진지로 향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M113 장갑차는 미국에서 개발돼 1960년부터 실전 배치된 대표적인 병력수송장갑차(APC)다. 영상 속 M113 장갑차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가 러시아군이 전투 중 노획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보면 장갑차의 상단에 걸린 미국 국기가 러시아 국기와 함께 힘차게 펄럭인다.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이 모습은 자국에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이 도리어 적(러시아)과 함께 공격해오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번 영상은 러시아 국영 매체가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대중에 공개했다는 점에서, 최근 부쩍 긴밀해진 러시아와 미국의 관계를 과시해 우크라이나군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실제로 영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훈한’ 정상회담을 가진 지 3일 만에 공개됐다. 국영 매체 RT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극찬한 뒤 이번 영상을 공개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SNS에 “적의 엄청난 무례함”이라며 “러시아는 민간인을 죽이는 테러적이고 공격적인 전쟁에서 ‘미국의 상징’(국기)을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번 영상은 러시아가 전선의 다른 부대에서 병력을 재배치하고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인 자포리자 주에서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가 이미 점령한 영토뿐 아니라,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공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정상들을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안보 보장을 수용하겠다고 동의했다”며 “우리는 또 현재 전선을 고려해 영토 교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영토 포기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으로 총출동한 유럽 정상들, 우크라이나의 선택은?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여있다. 이 자리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유럽 정상 7명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도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상 1대 8의 회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는 푸틴을 오래 알고 지냈는데, 푸틴이 답을 찾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1~2주 안에 우리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 끔찍한 전투가 계속될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종전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질 준비가 됐다”면서 “양국은 아무 조건 없이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영토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다”며 “영토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함께 결정할 사안”이라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에 대해서는 “미국이 안전 보장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이를 조율하는 것에 도움을 주겠다는 중요한 신호를 받았다”며 “세부 사항은 10일 이내에 마련돼 문서로 공식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 전국 첫 주택 임대차 계약 ‘QR코드 신고’

    성동, 전국 첫 주택 임대차 계약 ‘QR코드 신고’

    서울 성동구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지연과 누락 등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자 ‘주택 임대차계약 즉시 신고 QR코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에 삽입된 QR코드를 활용해 계약과 동시에 모바일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손잡은 구는 대다수 개업 공인중개사가 사용하는 계약서 작성 시스템에 모바일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QR코드를 등록하고, 계약서에 자동 인쇄·출력되는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실제 계약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이를 활용하면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 기한을 놓치는 일이 크게 줄고, 나아가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택 임대차계약 즉시 신고 QR코드 운영은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부동산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남해안 양식 어가 고수온 대응 ‘비상’… 숭어·넙치 등 폐사 전 조기 출하·방류

    폭염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남해안 일대 양식 어가에 긴장감이 맴돈다. 지난해도 이 무렵 경남 연안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되고 양식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한 터라 행정당국 등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6월 기준 도내 양식 어류 입식량이 1억 8500만 마리라고 18일 밝혔다. 전복까지 포함하면 2억 900만 마리가 넘는다. 도는 입식량을 관리하는 한편 고수온 폐사와 폐사체 처리 비용을 줄이고, 수산 자원을 늘리고자 ‘고수온 폐사 전 양식어류 방류’에 들어갔다.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고성군 등 해상가두리 어가 20곳에서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쥐치, 숭어, 넙치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치어 158만 마리를 폐사 발생 전 방류할 예정이다. 도는 질병 검사를 거쳐 양식 물고기를 풀어준 어가에 방류 마릿수를 기준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대책 상황실 가동, 연안 시군별 현장지도반 편성,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 출하 등으로 양식장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에서도 고흥군 도양읍 해역에 양식어류 40만 마리를 긴급 방류하는 등 31어가에서 250만 마리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어가들은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먹이량을 줄이고 액화 산소를 배로 실어 날라 양식장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고수온 현상이 9월 하순까지 이어지면서 양식생물 피해액은 1430억원에 달했다. 2018년 60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매년 되풀이되는 고수온 피해를 막고자 지자체들은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에도 한창이다. 벤자리 월동 시험을 비롯해 대량 종자 생산에 성공한 경남도는 점성어(홍민어), 돌비늘백합 연구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부세 종자 10만 마리를 양식 어가에 분양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아열대성 어종 개발과 함께 장기적으로 수온 변화에 적응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양식장을 도입해 근본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 새달 예금보호한도 1억 시대 시동… 고금리 금융사로 ‘머니무브’ 촉각

    새달 예금보호한도 1억 시대 시동… 고금리 금융사로 ‘머니무브’ 촉각

    다음달 1일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예금보호한도가 상향된 만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금융회사로 자금이 몰리는 ‘머니무브’로 일부 금융회사들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라 상황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저축은행업권은 이달 초 신규 취급한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3.04%를 기록해 은행(연 2.48%)보다 0.56% 포인트나 높았다. 상호금융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이달 초 2.72%로 은행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아직까지 시장에서의 머니무브는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예금 잔액은 2270조 4000억원으로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있었던 지난 5월 16일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예금 잔액이 100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은 2.8%를 기록했다. 상호금융 잔액은 928조 7000억원으로 5월 16일 대비 0.8% 늘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상호금융의 고금리 특판 상품 수가 다소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새달 예금보호한도 1억 시대 시동…고금리 금융사로 ‘머니무브’ 촉각

    새달 예금보호한도 1억 시대 시동…고금리 금융사로 ‘머니무브’ 촉각

    다음달 1일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행 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예금보호한도가 상향된만큼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금융회사로 자금이 몰리는 ‘머니무브’로 일부 금융회사들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라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저축은행업권은 이달 초 신규 취급한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연 3.04%를 기록해 은행(연 2.48%)보다 0.56% 포인트나 높았다. 상호금융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이달 초 2.72%로 은행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아직까지 시장에서의 머니무브는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의 예금 잔액은 2270조 4000억원으로 예금보호한도 상향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있었던 지난 5월 16일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예금 잔액이 100조 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은 2.8%를 기록했다. 상호금융 잔액은 928조 7000억원으로 5월 16일 대비 0.8% 늘었다. 금융위는 “저축은행·상호금융의 고금리 특판 상품 수가 다소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Two French women’s contrasting accounts of their trips to South Korea: “Travel destinations to avoid” vs. “Trip of a lifetime”

    Two French women’s contrasting accounts of their trips to South Korea: “Travel destinations to avoid” vs. “Trip of a lifetime”

    Two young French women who traveled to South Korea after COVID-19 shared their experiences, offering contrasting evaluations. On the 15th (local time), the French daily Le Figaro reported, “Korea has emerged as a must-visit travel destination thanks to K-pop, popular dramas such as Squid Game, and its internationally beloved food culture,” but added, “Korea‘s ideal image is sometimes shaken by the dark reality,” and shared the experiences of the two women. Sonia, a 26-year-old K-drama fan, arriv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August 2023, imagining the drama, but encountered unexpected barriers from the start. As soon as she stepped out of the airport, she was met with humid air, and she recalled, “It was unbearably hot,” adding, “I don‘t recommend going in August.” She was also shocked by how clean and quiet public transportation in Korea was compared to France, but soon faced practical difficulties. She said, “It was difficult to get around Seoul, especially because of the language,” and regretted that the subway signs were not properly labeled in English. Sonia‘s impression of Korea was that no one helped her when she tried to get the information she needed. Sonia enjoyed Korean culture late into the night at 24-hour convenience stores after visiting Dongdaemun Market and Gyeongbokgung Palace. However, despite the beauty and convenience of these places, she confessed that she felt uncomfortable somehow. Sonia said, “(In Korea) appearance is the most important thing, and there are mirrors everywhere,” expressing that she felt pressured by this appearance-oriented culture. For this reason, she firmly stated, “I don‘t recommend Korea,” and instead recommended Japan. In contrast to Sonia, An Laura named Korea as her “dream travel destination.” Last July, Laura traveled to Korea for two weeks with her boyfriend. She didn‘t expect the trip to be as enjoyable as it was. She enjoyed exploring Bukchon Hanok Village and Seoul Forest, which she had seen in Korean dramas, and eating hot dogs that cost about 2 euros. Leaving behind the bustle of Seoul, its skyscrapers, and fast pace, she took the KTX to Busan. Laura visited Haeundae Blue Line Park and enjoyed a coastal trip on the Sky Capsule. She moved between the beach, temples, and local markets, saying, “I discovered a world I will never forget,” and recalled, “Seoul is very fast-paced, but in Busan, it felt like I was on vacation.” She added, “Korea is a journey of a lifetime,” and expressed her desire to visit Jeju Island next.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두 프랑스인의 극과극 한국 여행기…“차라리 日 추천”vs“인생 여행”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여행한 두 젊은 프랑스인이 상반된 평가를 하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15일(현지시간) “한국이 K팝, 오징어 게임과 같은 인기 드라마,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음식 문화에 힘입어 필수 여행지로 부상했다”면서도 “한국의 이상적인 이미지는 때로 어두운 현실에 의해 흔들리기도 한다”며 두 여성의 사례를 실었다. K드라마 광팬인 26세 소니아는 2023년 8월 드라마를 상상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내렸다가 초반부터 생각도 못한 장벽에 부딪혔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습한 공기를 맞닥뜨리고는 “참을 수 없는 더위였다”고 회상하며 “8월에 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달리 한국의 대중교통이 청결하고 조용한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곧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이동하는 게 어려웠다. 특히 언어 때문”이라며 지하철에 영어 표기가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할 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게 소니아가 받은 한국에 대한 인상이다. 소니아는 동대문 시장과 경복궁 탐방에 이어 24시간 편의점에서 밤늦게까지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장소의 아름다움이나 편리함에도 그는 어딘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선) 외모가 가장 중요하고, 거울이 어디에나 있다”며 이 외모 중심 문화에 압박받았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하며 대신 일본을 추천했다. 소니아와 정반대로 안 로라는 한국을 ‘인생 여행지’로 꼽았다. 지난해 7월 로라는 남자친구와 함께 2주간 한국 여행을 했다. 그는 이 여행이 기대 이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국 드라마에서 본 북촌 한옥 마을, 서울 숲 등을 탐방하며 약 2유로 정도 하는 핫도그를 먹는 것으로 즐거움을 찾았다. 서울의 번화함과 고층 빌딩, 빠른 속도를 뒤로 하고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로라는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찾아 스카이캡슐을 타며 해안 여행을 즐겼다. 그는 해변과 사찰, 현지 시장에 오가며 “내가 결코 잊지 못할 세상을 발견했다”면서 “서울은 모든 것이 매우 빠르지만 부산에서는 휴가 중인 듯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생의 여행”이라며 다음엔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Two French women’s contrasting accounts of their trips to South Korea: “Travel destinations to avoid” vs. “Trip of a lifetime”

    Two French women’s contrasting accounts of their trips to South Korea: “Travel destinations to avoid” vs. “Trip of a lifetime”

    Two young French women who traveled to South Korea after COVID-19 shared their experiences, offering contrasting evaluations. On the 15th (local time), the French daily Le Figaro reported, “Korea has emerged as a must-visit travel destination thanks to K-pop, popular dramas such as Squid Game, and its internationally beloved food culture,” but added, “Korea‘s ideal image is sometimes shaken by the dark reality,” and shared the experiences of the two women. Sonia, a 26-year-old K-drama fan, arrived at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n August 2023, imagining the drama, but encountered unexpected barriers from the start. As soon as she stepped out of the airport, she was met with humid air, and she recalled, “It was unbearably hot,” adding, “I don‘t recommend going in August.” She was also shocked by how clean and quiet public transportation in Korea was compared to France, but soon faced practical difficulties. She said, “It was difficult to get around Seoul, especially because of the language,” and regretted that the subway signs were not properly labeled in English. Sonia‘s impression of Korea was that no one helped her when she tried to get the information she needed. Sonia enjoyed Korean culture late into the night at 24-hour convenience stores after visiting Dongdaemun Market and Gyeongbokgung Palace. However, despite the beauty and convenience of these places, she confessed that she felt uncomfortable somehow. Sonia said, “(In Korea) appearance is the most important thing, and there are mirrors everywhere,” expressing that she felt pressured by this appearance-oriented culture. For this reason, she firmly stated, “I don‘t recommend Korea,” and instead recommended Japan. In contrast to Sonia, An Laura named Korea as her “dream travel destination.” Last July, Laura traveled to Korea for two weeks with her boyfriend. She didn‘t expect the trip to be as enjoyable as it was. She enjoyed exploring Bukchon Hanok Village and Seoul Forest, which she had seen in Korean dramas, and eating hot dogs that cost about 2 euros. Leaving behind the bustle of Seoul, its skyscrapers, and fast pace, she took the KTX to Busan. Laura visited Haeundae Blue Line Park and enjoyed a coastal trip on the Sky Capsule. She moved between the beach, temples, and local markets, saying, “I discovered a world I will never forget,” and recalled, “Seoul is very fast-paced, but in Busan, it felt like I was on vacation.” She added, “Korea is a journey of a lifetime,” and expressed her desire to visit Jeju Island next.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두 프랑스인의 극과극 한국 여행기…“차라리 日 추천”vs“인생 여행” 코로나19 이후 한국을 여행한 두 젊은 프랑스인이 상반된 평가를 하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는 15일(현지시간) “한국이 K팝, 오징어 게임과 같은 인기 드라마,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음식 문화에 힘입어 필수 여행지로 부상했다”면서도 “한국의 이상적인 이미지는 때로 어두운 현실에 의해 흔들리기도 한다”며 두 여성의 사례를 실었다. K드라마 광팬인 26세 소니아는 2023년 8월 드라마를 상상하며 인천국제공항에 내렸다가 초반부터 생각도 못한 장벽에 부딪혔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습한 공기를 맞닥뜨리고는 “참을 수 없는 더위였다”고 회상하며 “8월에 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와 달리 한국의 대중교통이 청결하고 조용한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곧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서 이동하는 게 어려웠다. 특히 언어 때문”이라며 지하철에 영어 표기가 제대로 안 돼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할 때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게 소니아가 받은 한국에 대한 인상이다. 소니아는 동대문 시장과 경복궁 탐방에 이어 24시간 편의점에서 밤늦게까지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장소의 아름다움이나 편리함에도 그는 어딘가 불편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선) 외모가 가장 중요하고, 거울이 어디에나 있다”며 이 외모 중심 문화에 압박받았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하며 대신 일본을 추천했다. 소니아와 정반대로 안 로라는 한국을 ‘인생 여행지’로 꼽았다. 지난해 7월 로라는 남자친구와 함께 2주간 한국 여행을 했다. 그는 이 여행이 기대 이상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녀는 한국 드라마에서 본 북촌 한옥 마을, 서울 숲 등을 탐방하며 약 2유로 정도 하는 핫도그를 먹는 것으로 즐거움을 찾았다. 서울의 번화함과 고층 빌딩, 빠른 속도를 뒤로 하고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로라는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찾아 스카이캡슐을 타며 해안 여행을 즐겼다. 그는 해변과 사찰, 현지 시장에 오가며 “내가 결코 잊지 못할 세상을 발견했다”면서 “서울은 모든 것이 매우 빠르지만 부산에서는 휴가 중인 듯한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생의 여행”이라며 다음엔 제주도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도심 속 해양 레포츠 거점으로 거듭나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 도심 속 해양 레포츠 거점으로 거듭나

    도심속 해변인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이 해양 레포츠 거점으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18일 포항시는 지난14~16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한 ‘2025 해양 레포츠 플레이 그라운드’가 3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은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총 26개 팀이 참가한 비치사커 대회가 열려 모래 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둘째 날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송도 강철 챌린지’가 시작됐다. 모래사장을 기고, 장애물을 넘으며 각종 미션에 도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15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어냈다. 실제 강철 마스터들이 일반인들에게 직접 안전교육을 진행한 후 무료로 챌린지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체험형 해양문화 공간으로 가능성이 입증된 송도해수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전국 각지 방문객 수요에 맞는 해양 레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도시재생 효과를 확산시킨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러, 중국산 레이저로 우크라 드론 요격

    [포착] 빛의 속도로 날아가 ‘쾅’…러, 중국산 레이저로 우크라 드론 요격

    미래 전쟁에서나 볼법한 레이저 무기가 이제는 실제 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의 이동 방공부대가 장거리 공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최근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FP-1 공격 드론이 러시아의 레이저 무기에 의해 파괴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FP-1은 최대 1600㎞의 항속거리와 120㎏의 폭탄을 달고 러시아의 후방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의 레이저 무기는 과거 훈련장에서만 시험했지만 최근에는 실전에 적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는 레이저가 장거리 드론 요격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러시아 방공 무기고에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레이저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장거리 드론의 속도와 비행 고도를 높이고 순항 및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가 사용한 레이저 무기가 중국이 개발한 저고도 레이저 방공시스템(LASS)일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공정 물리연구원(CAEP)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광학 조준 센서와 30㎾(킬로와트) 레이저를 장착한 포탑 탑재형 플랫폼으로, 출력은 10~20kW이며 약 1.5㎞ 떨어진 드론 등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데 보조 장치가 더해지면 최대 3㎞ 떨어진 적 드론까지도 센서를 무력화시키는 방식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역시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레이저 무기 시스템 ‘트리주브’(Tryzub·삼지창)의 첫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트리주브가 최대 3000m 거리의 드론과 유도폭탄,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 등을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중국 등이 현재 개발 중인 레이저 무기는 고출력 에너지를 직접 표적에 집중시켜 파괴하는 기술이다. 마치 SF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기술이지만 빛의 속도로 목표물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정밀 타격과 연속 교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레이저 무기는 차세대 무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중 영국이 개발한 레이저 무기인 ‘드래건파이어’(DragonFire)는 1㎞ 거리에서 동전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투자와 라이프스타일이 만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 ‘주목’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366평 규모의 메가광장을 품은 문화복합 상업시설이 선을 보인다. HDC산업개발과 GS건설은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단지내 상업시설인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규모는 총 4만5735㎡로, 지하 1층~5층에 위치하며 총 277호실이 공급된다. 이 상가는 대학교 수요 뿐만 아니라, 신이문역 및 외대앞역 등 역세권 수요까지 더해져 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상가가 위치한 단지는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4321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94실 등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상가의 흥행을 좌우하는 배후수요 만큼은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초역세권에 위치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확보되는 만큼, 공실에 대한 리스크도 적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 단지내 상가의 경우, 배후수요만 해도 4000세대가 넘는데다가 인근에 대학교도 많아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MD구성만 잘해도 충분한 투자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1만4000여 세대에 달하는 뉴타운 배후수요도 더해지면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도 이 상가를 선점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미래가치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상가는 뉴타운 개발비전과 청량리역 GTX(예정) 등 다양한 개발호재의 직간접 수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현재 이문 아이파크자이 i-PLACE는 ▲서울 북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마스터플랜 ▲새로운 시대의 상업시설, 복합화 트렌드 반영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제공 등의 방향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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