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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유정희 서울시의원,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검토 현장회의 주관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5월 초 서울대벤처타운역 출입구 신설 타당성 용역과 관련한 종합 검토 회의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논의에 함께했다. 이날 현장회의는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용역사인 ㈜삼안, 서울시 도시철도과, 관악구의회 위성경 의원,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 삼성동 동장 등 동직원,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당사자가 함께해 출입구 신설의 타당성과 기술적 대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유 의원은 “이곳은 신림1·2구역을 포함해 향후 6500세대 이상이 입주할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인구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는 지금의 10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신림S밸리, 창업지원시설, 대학동·서림동 등 다수의 주거지와 일자리가 연계돼 있어 입체적 접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승강기 설치 위치와 방향, 공법 방식, 출입구 연장 가능성 등 실무적 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특히 일부 사유지 활용 방안, 비개착 공법 적용, 구조물 간섭 문제 등 현실적 제약 조건에 대한 대안이 다각도로 제시됐으며, 참석자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이 도출됐다. 유 의원은 “역시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실제 이용자의 동선과 지역 여건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 행정기관은 아낌없는 지원을, 용역사는 더욱 정밀하고 주민 중심적인 설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선 책상 위 논의가 아니라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작돼야 한다”라며 “지역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회의는 신림선 출입구 신설을 둘러싼 다양한 기술·정책적 고려 사항을 실무 차원에서 조율한 의미 있는 자리로, 향후 관련 용역 결과와 행정 절차에 따라 실제 추진 여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 광주·전남 경제계 “한목소리로 지역경제 살린다”

    광주·전남 경제계 “한목소리로 지역경제 살린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정책플랫폼 발대식’을 열고, 광주·전남 지역 18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해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고, 경기 침체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 회장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 회장 ▲전상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 회장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박정선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장 ▲송기현 전남도지회장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고수경 여성벤처협회장 ▲김승재 광주시 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도 상인연합회장 등 총 12개 단체장이 함께하며 ‘현장 중심 정책공조’에 힘을 실었다. 임경준 회장은 “업계가 제각각의 목소리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정책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단일 대오로 정책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각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협회와 단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서로 다른 분야의 작은 목소리로 실효성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정책플랫폼을 통해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정책플랫폼이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정책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켄텍, 한전KDN과 에너지ICT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켄텍, 한전KDN과 에너지ICT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은 에너지 ICT 산업 발전과 R&D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및 신재생 에너지 응용 기술분야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전력관리 기술,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및 수소 분야의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R&D 주제 발굴 ▲국가과제 공동 추진 및 기술 도입·이전 ▲실증 인프라 상호 활용 ▲지·산·학·연 연계 사업 추진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ICT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발굴과 기술 도입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켄텍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에너지 ICT 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와 연계된 실질적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더 편해진 광진 어르신복지카드, 더 많아진 국가유공자 주차공간

    더 편해진 광진 어르신복지카드, 더 많아진 국가유공자 주차공간

    어르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서울 광진구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만들고 복지카드를 개선해 또 한 번 호평받았다. 광진구는 공영주차장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성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해 ‘광진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해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에 총면수의 1.5%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지정하게 했다. 이에 따라 광진구 공영주차장 15곳에 총 35면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만들어졌다. 국가유공자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장 출입구나 승강기 주변을 주차 구획으로 지정했다. 주차 구획이 잘 보이게 바닥을 칠하고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용 대상은 각 개별법에 따른 애국지사, 보훈보상대상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등이다. 대상자 본인이 차에 탑승했을 때 이용 가능하며 국가보훈부 장관이 발행하는 국가유공자증이나 확인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난 8일에는 ‘캡슐in어르신복지카드’ 사업으로 2년 연속 서울시 우수 어르신복지기여 유공 표창을 받았다. 어르신복지카드는 어르신의 다양한 노인복지 서비스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96년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이 카드를 통해 광진구의 지정된 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광진구는 어르신복지카드를 개선했다. 편의성 제고와 신속한 응급 상황 대처에 초점을 맞춘 개선이었다. 먼저 경로우대업소 정보를 어르신복지카드에 QR코드로 새겨 할인 혜택을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카드에 개인별 건강정보 등을 추가로 기재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해서다. 기존 카드에는 간단한 개인정보만 표기돼 있었다. 광진구는 이와 함께 보호자 연락처와 건강정보 등을 담은 캡슐을 보급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어르신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 어르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전남 구례 지역 사회단체들이 관광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에 나선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구례군 소상공인 연합회, 구례군 지역발전위원회 등 지역 단체들은 13일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변화된 사회적 여건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환경부가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에 ‘국립공원 케이블카 규제 완화’ 방침을 담은 ‘국립공원전문위원회 구성, 운영방안’ 보고서를 제출한 일은 시대 변화에 맞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다”며 “획일적 규제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유연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3년 지리산 국립공원 개발 보고서에 케이블카 설치가 관광과 지역 발전의 핵심 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지만 15년 전 수립된 케이블카 정책은 국민 여가·관광 수요, 지역 균형발전, 교통약자 접근성 등 변화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해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자체 현실을 반영하고 단일 노선 원칙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자체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고집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의 장기 정체를 초래했다”며 “각 지자체의 특수성과 주민 의견을 무시한 단일 노선 강요는 사업 추진의 장애물인 만큼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책 논의 과정에 지자체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와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때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합의가 높아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의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극복과 국립공원 접근권 보장,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발전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케이블카 설치는 기존 관통도로와 주차장 생태 복원을 통해 환경적 이익과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도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 군수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국립공원이 얻을 환경적 이익이 무엇인지 국민 여러분이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한 단일 노선 방식은 현실과 괴리가 크다”며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노선과 접근 방식을 열어두고, 정책 논의의 출발점인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반드시 참여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어르신 노리는 ‘떴다방’ 피해 예방…시니어 감시원 뜬다

    어르신 노리는 ‘떴다방’ 피해 예방…시니어 감시원 뜬다

    사은품 제공 등 호객 행위에 속아 고가 제품을 사는 노인 피해 예방을 위해 ‘시니어 감시원’이 나선다. 대전 서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허위·과대 광고로 건강식품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의 불법영업 행위 단속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니어 감시원(6명)을 위촉해 15일부터 서구 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60곳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실시한다. 시니어 감시원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부당광고와 고가제품 구매 유도, 충동구매가 아닌 가족과 상의 후 신중한 구매 등 피해 유형과 예방법을 알리고 관련 자료 등도 제공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노인 대상 떴다방은 호객행위로 완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어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 식품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또 불법영업 정보를 수집해 관련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불법 판매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과 경찰이 협력해 현장을 방문해 점검과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고령층이 호의에 현혹돼 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건강상 위해가 없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전국 최초로 현장조사와 즉석조정 병행…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선도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로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원상회복’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현장 조사+현장 즉석 조정’을 병행하는 혼합형 분쟁조정 방식을 도입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상가임대차 분쟁 중 ‘원상회복’ 관련 건수는 최근 3년 사이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 5%에 불과했던 원상회복 관련 분쟁은 지난해 12%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4월 기준) 전체 신청 건수의 18%를 차지했다.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될 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공간을 원상 복구해야 한다. 하지만 계약서 특약 조항이나 실제 사용한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 해석 차이가 발생하면서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특약의 해석이 모호하거나 상가건물 양도·양수 과정에서 계약서가 미비한 경우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 원상회복 분쟁은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다. 주로 영업권 양도·양수 후 임차계약 종료 시 원상회복 범위를 놓고 갈등이 생기거나, 임대인과 직접 계약한 임차인이 계약 종료 후 복구 미이행 문제로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시는 임대차 분쟁 현장에 변호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현장을 조사하고, 당사자 간 즉석에서 대화 및 조정을 진행하는 혼합형(현장조사+즉석조정) 분쟁조정 방식을 지난달 17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이달 중 실제 원상회복 분쟁조정 사례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서울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유튜브 채널(@seoulsangga)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는 조정 신청부터 결과까지의 전 과정과 당사자와 조정위원들의 입장이 담겨 있어 분쟁 당사자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 상담이나 조정신청을 이용하려면 전화상담(1600-0700) 또는 상가임대차 상담센터 누리집(https://sftc.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상가임대차 시장의 안정과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평등은 모두의 권리… 광주, 평등 도시로 한 걸음 더”

    “성평등은 모두의 권리… 광주, 평등 도시로 한 걸음 더”

    “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구조 전반을 바꾸는 일입니다.” 김경례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지난 정부가 퇴장하고, 조기 대선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갈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2025년을 기점으로 성평등 문화 확산과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을 위한 정책 연구를 본격화한다. 성차별적 관행이 남아 있는 문화예술계의 개선과 젠더 감수성 강화, 1인가구 지원정책, 남성 육아참여 확대 등이 핵심 과제다. 김 대표는 “공연예술계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지역 예술계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며 “성평등한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평등 문화는 특정 영역이 아닌 사회 전반에 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평등은 경제활동과 돌봄의 책임이 모두에게 균형 있게 분배될 때 가능하다”며 남성 참여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지역의 인구정책과도 연결되는 청년 여성의 정착 역시 핵심 과제다. 그는 “일자리, 교육, 주거, 돌봄, 안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광주에 머무를 수 있다”며, 저출생과 청년 유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이 기반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인가구 정책도 강화된다. 재단은 주거 중심 지원을 넘어 사회적 고립 해소까지 고려한 통합적 접근을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광주형 가사수당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해 가사노동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적으로도 선례가 드문 시도다. 청소년 대상 성평등 진로교육 역시 큰 성과를 냈다. 진로교육강사와 성평등강사의 콜라보로 진행된 체험식 성평등 교육은 자칫 지루하거나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소년 성평등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됐다. 재단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형 성평등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찾아가는 젠더폭력예방교육’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재단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성별영향평가 전 부문에서 광주지역이 수상하는 성과도 있었다. 국무총리표창,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5·18민중항쟁 45주년을 맞아 여성의 관점에서 5·18을 조명한 도서 ‘2025, 5·18민중항쟁과 여성’을 발간한다.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관련 전시와 ‘5월 여성길’ 투어도 함께 진행한다. 이 역시 지역 최초의 시도이다. 김 대표는 ”재단의 역할 중 지역 여성사 정리가 매우 중요하다. 기득권 중심, 중앙 중심, 남성 중심의 역사 기록에서 지역 여성사는 배제되거나 부차화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성의 역사가 기억되고 기록되고 계승될 때 비로소 온전한 역사가 된다는 것이다. 광주 동구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된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의 양육지원과 일·가정 양립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동구에 이어 남구도 시행한다. 지난해에 광주광역시와 함께 시범운영한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도 마을 공동 육아의 수범 모델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사업규모를 2배로 확장했다. 재단은 이를 돌봄 공백 해소와 긴급 돌봄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과는 1인 여성자영업자의 육아를 돕는 사업을, 농산물품질관리원과는 임산부 가정에 안전 농산물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광주’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주요 정책 연구 과제로는 ▲공연예술계 성평등 창작환경 조성 ▲청년 여성의 지역정주 방안 ▲1인가구 기본계획 ▲아동학대 대응체계 실효성 강화 ▲이주여성 취업 실태와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김 대표는 끝으로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가부장제에 불편함을 느끼는 남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인권의 도시 광주가 그 길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재단은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 지원체계’ 갖춘다...1만 명 유치목표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 지원체계’ 갖춘다...1만 명 유치목표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외국인 유학생이 대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인구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양성, 취업과 정주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기준 5951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오는 2028년까지 1만 명 규모로 늘리고 유치에서 정주까지 이르는 단계별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대학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단위의 거버넌스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후 개별대학 중심으로 이뤄지던 유치 활동을 지역 기관들이 함께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유학생 유치 이후에는 인재양성을 위해 학업과 지역 정착의 근간이 되는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을 위한 지역 수요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취업·정주 단계에서는 유학생 구직 수요와 기업 인력 수요를 함께 관리하고 지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과 상담, 멘토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유학생 정주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유학생 지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12개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총괄 지원할 ‘유학생 원스톱 지원센터’(가칭)와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거점 한국어센터’를 열고 유학생 지원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에 기여할 해외 우수인재 확보는 이제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준비하며 이들이 지역산업의 우수한 인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의회, 석유화학 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 본격 가동

    전남도의회, 석유화학 철강산업 위기대응 특위 본격 가동

    전남도의회는 동부권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남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지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과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서대현(민주당·여수2) 위원장과 박경미(민주당·광양4) 부위원장 등 산업 위기 지역인 여수와 광양 지역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후속 대책을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 기업·노동계 간담회, 전문가 정책토론회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대현 위원장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지역 산업의 경쟁력 회복,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 등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및 월곶역세권 개발 필요성 강조

    김종배 경기도의원,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및 월곶역세권 개발 필요성 강조

    김종배 경기도의원(시흥4)은 5월 8일(목),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정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와 시흥시 관계자 및 시흥시정연구원 등이 참석해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배 의원은 “비정형적인 성장관리권역과 과밀억제권역이 혼재로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권역별 총면적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위치 조정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수형 경기도 지역정책과장은 “합리적인 공간계획을 위해서는 유연한 권역 운영이 필요하다”며 ‘시흥시가 지역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제도 개선과 사업 실행에 경기도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정왕 바이오 첨단 특화단지’는 약 120만 평(1,708천㎡)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면적인 만큼 입주 기업의 업종(제조, 소재·부품·장비, R&D 등)과 필요 면적에 대한 사전 수요 조사를 반드시 선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이는 조성 후 미분양 위험성을 줄이고 사업의 실효성과 입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정왕 바이오단지가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서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실수요 기반의 명확한 계획 수립과 중심 기업 유치와 행정절차 간소화, 공공성 확보가 조화된 산업단지가 되어야 한다”며, “ 경기도 와 시흥시가 협의하여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의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만큼, 일부 완화를 통해 재무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비율을 기존 50%에서 35%로 조정하고, 주상복합 용지의 용적률을 400%에서 500%로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차경환 공간전략과장은 “공공개발사업에서 단순히 재무성을 이유로 용적률을 상향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며, “공공성과 도시의 장기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안적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하며, 판교 제3테크노밸리의 사례처럼 용적률 상향은 명확한 공익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배 의원은 월곶역세권 개발에 있어서 “임대주택 비율 조정과 용적률 상향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주민 편익을 포함하는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종배 의원은 “시흥시의 핵심 현안들이 현실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협력하여 시흥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하였다.
  •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채용박람회…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입

    대전시가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하고,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정착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12일 기존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 정보와 종합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 참여가 적고, 시급한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과 효과적인 매칭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 등 환경 변화도 반영했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3회 개최한다. 박람회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이 운영되고 취업 컨설팅 등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현장 채용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을 확대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일자리 여건이 쉽지 않은 만큼 민·관·학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구직자의 관심이 참여를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숙련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지역 인구 감소 대응 및 균형 발전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인 동구·중구·대덕구에 있는 기업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일정 요건을 갖춘 근로자를 법무부에 추천하고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 비전문 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로 입국해 2년 이상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2급 이상 보유자 중 사업장 추천자다. 신청자의 국내 자격증, 운전면허 보유 여부, 일정 기간 이상의 근속 경력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되고 지역 정착 가능성과 숙련도를 종합 평가한다. 시는 배정받은 83명의 추천 쿼터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로 세계 인프라 재해 급증… 법 바꿔서라도 온실가스 감축해야”

    “기후변화로 세계 인프라 재해 급증… 법 바꿔서라도 온실가스 감축해야”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 끌어내“정부, 구체적 감축 목표 제시를” “기후변화가 우리 사회 인프라를 뒤흔드는 현상은 갈수록 늘어날 겁니다.” 기후환경단체 ‘플랜1.5’의 윤세종 변호사는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을 마비시킨 대규모 정전 사태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극심한 기온 변화로 인해 공기 흐름이 송전탑에 이상 진동(유도 대기 진동)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현지 언론 분석이다. 윤 변호사는 “2022년 프랑스에서는 가뭄으로 원전 절반이 멈췄고, 2021년엔 한파로 미국 텍사스에서 대정전이 발생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인프라 재해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도 상당 기간 이상기후가 계속되기에 ‘타임라인 불일치’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대학 시절부터 환경법에 관심이 많았던 윤 변호사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서 근무하다 2022년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 내로 억제하자’는 뜻을 담은 플랜1.5를 설립했다. 윤 변호사는 활동가가 된 이유에 대해 “법조인은 이미 있는 법을 해석해야 하는데, 온실가스를 감축할 실효성 있는 법 자체가 없었다”며 “그래서 법과 제도를 만들어 사회를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정부의 안이한 기후 위기 대응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을 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당시 헌재는 “정부가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내년 2월까지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주문했다. 이 소송은 아시아 최초 기후 소송인 데다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윤 변호사는 헌재 결정이 ‘종착역이 아닌 문제를 확인시킨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 세대에 기후변화를 떠넘기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전가하는 일임을 지적한 판결”이라며 “정부가 내년에는 반드시 2030~2050년 구체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새 정부 인구 정책 밑그림 될 ‘저출산·고령화 계획’ 수립 시작

    새 정부 인구 정책 밑그림 될 ‘저출산·고령화 계획’ 수립 시작

    정부가 심화하는 저출생·고령화와 이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제12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어 5차 기본계획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4차 계획이 만료돼 내년부터 5년간 시행될 5차 계획을 짜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관계부처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5차 기본계획 착수회의를 여는 등 하반기까지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저출산위는 인구구조 변화가 심화하는 현 상황을 반영해 5차 기본계획에서는 저출생·고령화뿐만 아니라 구조적 문제 대응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인 가운데 저출산위는 80세 이상 고령자가 올해 248만명에서 15년 뒤인 2040년에는 515만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구조 변화는 더는 개별 정책으로 대응할 수 없는 총체적 위기이고, 지금이야말로 인구문제 대응의 골든타임”이라며 “국민과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공감과 실행 중심의 기본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출산위는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 인공지능(AI)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장래인구 및 재정 추계 등의 시계를 일치시켜 현황 파악과 목표 설정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인구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정책 요인을 들여다보는 한편 좋은 일자리 부족과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 같은 근본적인 문제에도 접근하기로 했다.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 후에도 일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육아휴직 확대, 유연한 근무체계 확립, 국가의 교육·돌봄 강화, 사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핵심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봤다. 이 밖에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감소지역 지원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인구활력펀드 조성, 통합돌봄 시범사업 확대 등 인구감소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수립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공인 관련 정책 마련 재차 촉구

    고은정 경기도의원, 소공인 관련 정책 마련 재차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9일(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소공인 정책의 실효성 강화와 광역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공인 집적지구(14개소), 특화지원센터(11개소), 복합지원센터(2개소)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총괄하는 광역 단위의 체계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전략적 지원 거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지난 2월 정담회에서도 제안되었던 광역지원센터 설치 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등 후속 조치에 대한 경기도의 실질적 대응이 여전히 미진하다”라며, “경기도가 이에 걸맞은 전략과 예산을 수립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 경제실 경제기획관 소상공인과와 경기도소공인연합회가 참석했으며, 연합회가 제안한 광역지원센터 설립, 전담 행정 인력 지원, 정책 확대 등 실질적인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끝으로, 고은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공인이 마주한 현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역지원센터 설치를 포함한 실효성 있는 소공인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은정 위원장은 제1회 경기도 소공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가치 있는 기초 기술을 지닌 소공인은 세상 모든 기술의 뿌리”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2월에 이어 5월에도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 정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고립·은둔 전 생애 지원 위한 조례 개정 논의... 입법공청회 개최

    김재훈 경기도의원, 고립·은둔 전 생애 지원 위한 조례 개정 논의... 입법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회장 김재훈 의원)가 5월 8일(목) 「경기도 고립·은둔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고립·은둔 당사자와 그 가족 등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과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이 참석해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경기도 복지정책과, 청년기회과, 청소년과, 주택정책과, 도시재생과 등 5개 집행부서가 참석해 부서 간 협업 방안과 제도적 실행 가능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발제는 모세종 지속가능경영재단 함께상생본부장이 맡아, 고립·은둔이 특정 연령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부터 중장년, 가족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나타나는 복합적 사회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의 청년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계층을 포괄할 수 있는 통합 조례 체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조례 개정 방향으로 ▲사회정책 및 법률 흐름에 맞춘 용어 정립 ▲청소년, 청년, 중장년, 가족을 포괄하는 지원대상 확장 ▲현실 기반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 명시 ▲공동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 정비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허채원 호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유현주 사회적협동조합내비두 이사장, 박형규 경기대학교 자치입법전문가과정 주임교수가 참여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학술적 견해를 나누었다. 허채원 교수는 “고립·은둔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닌 구조적·복합적 문제로 인식하고, 조례상 정의와 지원 내용이 전 생애 주기를 반영해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주 이사장은 본인의 고립·은둔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중심의 기존 지원체계에서 배제된 중장년 고립·은둔 생활인들에 대한 제도적 포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동생활 주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조례 근거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형규 교수는 최근 고립·은둔 관련 국가법이 제정된 만큼, 지방자치단체 조례도 이에 부합하도록 정의 조항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 조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통합지원센터 설치,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구체화 등 실질적 지원을 위한 조항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를 주최한 김재훈 회장은 “고립·은둔은 단지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구조적인 과제”라며, “경기도의회가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통해 고립·은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는 향후 집행부 및 관련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례 개정안을 구체화하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소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수요자와 현장 중심 지원행정 당부

    이병숙 경기도의원, 소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수요자와 현장 중심 지원행정 당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 9일, 경기도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 점검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병숙 의원은 “중기부 공모사업은 선정 여부 이전에 도의 명확한 입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매칭 재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면 사전 협의 없이 신청만 진행해선 곤란하다”고도 말했다. 소공인 광역지원센터 운영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간 위탁 방식이 더 현장 친화적일 수 있다”며 “서울과 전주의 사례처럼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공인 집적지구 매니저 지원과 관련해서는 “올해는 추경이 어렵고 내년 본예산 반영을 검토해야 한다”며, “정책위 차원의 검토와 함께 예산 부서와도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숙 의원은 소공인 박람회 예산 증액 요청에 대해 “성과를 바탕으로 예산 반영이 가능하다”며, “성과 자료와 계획을 집행부와 사전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정책은 구체적인 근거와 협의가 있어야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일자리 연계로 사회적 가치 실현 정담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장애인 일자리 연계로 사회적 가치 실현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8일(목) 경기도의회에서 「학교급식 지원업무와 장애인 일자리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처우 문제를 해소하고, 식판세척 등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교육청의 사회적 책임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정경자 의원은 “학교급식 업무의 일부를 장애인일자리와 연계한다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연대의 모범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정담회는 지난 4월 28일 정경자 의원과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 내일을여는멋진여성 남양주시지회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토대로 마련되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정경자 의원은 “장애 자녀들이 자신의 힘으로 설 수 있는 기회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다”며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살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을 산다’는 말이 있다.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장애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이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정책 논의가 자녀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경자 의원은 “장애인과 그 가족의 처우 개선은 곧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적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이는 단지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정담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지원업무의 외부연계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논의 과정 단계는 아니지만 외부 연계를 추진하게 된다면 복지라는 확장성에서 바람직한 방안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학교급식보건과, 노사협력과, 특수교육과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 운영의 효율성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 영등포 집념의 지방세 징수... 37년 전 것도 받아낸다

    영등포 집념의 지방세 징수... 37년 전 것도 받아낸다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심사’에서 ‘소송을 통한 장기체납세금 징수’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방세 개선과제 발굴과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독창성, 실효성, 효과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장기 체납자의 압류 부동산에 대한 권리 분석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장기 체납 지방세를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체납자의 A씨의 체납액은 9백여만원이었다. 그는 1988년 이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체납 징수를 위해 체납자 소유 압류 부동산을 공매하려 하였으나, 선순위 가처분이 설정돼 있었고 현재 가처분권자는 모두 사망한 상태였다. 영등포구는 채권자 대위소송을 통해 가처분권자의 상속인을 상대로 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등기부상 가처분권을 말소시키고 공매예고 통지를 실시했다. 결국 체납자는 체납액의 일부분을 내고 분할 납부 의사를 밝혔다. 영등포구는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 제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조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체납징수 대책을 통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악의적인 체납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의령서 출산축하금 지원 기업 첫 등장…“최고의 보너스”

    경남 의령서 출산축하금 지원 기업 첫 등장…“최고의 보너스”

    경남 의령에서 ‘출산축하금’을 지급하는 기업이 처음 등장했다. 의령군 주민등록인구는 지난달 기준 2만 4908명으로, 경남 지자체 중 가장 적다. 8일 의령군에 따르면 청호환경산업㈜은 올해부터 직원(배우자 포함)이 자녀를 낳으면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이다. 출산 때 축하금 명목으로 소정의 격려금을 준 기업은 있지만 일정 금액의 출산축하금을 정례적으로 지급하는 사례는 의령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청호환경산업은 지난 4월 12일 셋째 아이를 출산한 손병민 부장에게 출산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손 부장은 “살면서 받은 보너스 중에 최고 기분 좋은 보너스”라며 “아내가 회사의 파격적인 제도에 놀라는 눈치다. 덩달아 나의 주가도 상승하는 것 같다. 셋째 낳기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청호환경산업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출산축하금을 전면 도입은 물론 직원 출산휴가도 남녀 구분 없이 법적 테두리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요가 수업·생일 상품권 지급 등 직원 복지 혜택도 늘렸다. 청호환경산업 직원 60여명 절반 이상은 20~40대다. 직원들은 가족 친화적인 회사 복지제도에 만족감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기 청호환경산업 품질실장은 “자녀 셋을 키우면서 부모 능력만으로 육아한다는 것이 힘에 부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나 지자체 역할도 중요하지만 생업을 이어가는 직장에서 도움을 받고 배려가 일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더 큰 금액을 저출산과 지역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청호환경산업의 출산축하금 지급을 민간이 저출산 문제에 참여한 첫 시도로 보며 반기고 있다. 군은 출산·양육 친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도 검토 중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공공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성과를 내고 기업 등 민간에서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함께 손잡고 밀고 당기면서 아동친화도시 의령군을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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