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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 법적대응,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해” 무슨 일이길래?

    개리 법적대응,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해” 무슨 일이길래?

    개리 법적대응,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해” 무슨 일이길래? 개리 법적대응 가수 개리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적극 대응했다.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개리에 관한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루머가 불거진 해당 동영상 속의 남자는 왼팔에 타투가 있지만 개리는 오른쪽 팔에 전혀 다른 모양의 타투가 있다. 특히 동영상의 당사자가 리쌍컴퍼니 측으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동영상)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개리의 동영상 루머 관련 리쌍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 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억울한 입장이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에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연예인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닮은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소속사측도 개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처럼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명할 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리를 포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를 비롯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인물이 개리라고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를 포함해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라고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유포로 개리 뿐만 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 이상에 불미스러운 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있었나?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있었나?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있었나? 개리 법적대응 가수 개리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적극 대응했다.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개리에 관한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루머가 불거진 해당 동영상 속의 남자는 왼팔에 타투가 있지만 개리는 오른쪽 팔에 전혀 다른 모양의 타투가 있다. 특히 동영상의 당사자가 리쌍컴퍼니 측으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동영상)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개리의 동영상 루머 관련 리쌍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 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억울한 입장이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에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연예인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닮은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소속사측도 개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처럼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명할 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리를 포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를 비롯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인물이 개리라고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를 포함해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라고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유포로 개리 뿐만 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 이상에 불미스러운 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개리 아냐…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를 걱정” 무슨 일? 개리 법적대응 가수 개리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적극 대응했다.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개리에 관한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루머가 불거진 해당 동영상 속의 남자는 왼팔에 타투가 있지만 개리는 오른쪽 팔에 전혀 다른 모양의 타투가 있다. 특히 동영상의 당사자가 리쌍컴퍼니 측으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동영상)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개리의 동영상 루머 관련 리쌍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 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억울한 입장이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에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연예인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닮은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소속사측도 개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처럼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명할 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리를 포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를 비롯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인물이 개리라고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를 포함해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라고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유포로 개리 뿐만 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 이상에 불미스러운 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최대 조폭 야마구치파 산하 13곳 두목들 ‘파문’

    일본 치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대 조직폭력배(조폭)의 내부 불화로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폭력 집단의 분열과 패권 싸움으로 애꿎은 시민이 피해를 입을까 초긴장 속에 경계에 들어갔다. 조직원 2만 3400여명을 거느린 일본 최대 조폭이자 야쿠자의 대명사인 야마구치파가 산하 13개 단체의 두목에 대해 ‘절연’, ‘파문’ 처분을 했다고 NHK, 산케이신문 등이 30일 전했다. 경찰은 이번 조치가 조직을 이탈하려는 산하 단체의 움직임에 대한 처분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조직이 생겨나거나 야마구치파 산하 조직 간 충돌로 비화할지에 대해 경계를 강화했다. 이번 사태는 야마구치파의 양대 라이벌 조직이 갈라서면서 표면화됐다. 현재의 최고 우두머리에 대한 불만 세력들이 힘을 모아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야마구치파는 파벌 전쟁에 대비해 현재 고베시에 있는 총본부를 나고야시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야마구치파의 6대 우두머리인 현 두목은 나고야시에 본부를 둔 ‘고도회’(弘道會) 출신. 라이벌 파벌인 고베시 거점의 야마켄(山健) 파벌 등과 조직 내 인사와 처우, 상납금 문제를 둘러싸고 불화를 겪어 왔다. 이를 추적한 작가 미조구치 아쓰시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2개 조직의 갈등이 깊어져 분열로 발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야마켄파 두목 등 5개파 두목은 절연 처분을 받았다. 파문은 조직에 복귀할 가능성을 남겨 놓지만 절연의 경우는 다시 복귀할 수 없어 남은 것은 힘 겨루기밖에 없다는 해석도 분분하다. 야마구치파는 1880년대 고베시 항만 노동자들을 기반으로 설립됐고 야마구치파의 최고 우두머리인 5대 조장 역시 고베시를 중심으로 한 야마켄 파벌 출신이었다. 고베시에 뿌리를 둔 야마켄파는 조직원이 약 2000명으로 산하 단체 중 최대 규모인 데다 조직의 모태여서 ‘굴러온 돌’ 격인 고도회 출신인 현 우두머리의 ‘절연 처분’을 고분고분 따르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본 경찰은 고도회의 조직원을 야마켄파의 절반인 1000여명으로 보고 있다. 조폭 간의 내전이 기정사실화하자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이 확보되는 게 최우선”이라며 경계 강화 방침을 밝혔고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경찰이 정보수집에 임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와 2000년대에도 야쿠자 내전에 휘말린 시민들이 살해당하거나 피해를 본 일이 적지 않아 시민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개리, 동영상 논란에 법적대응 “선처 없을 것”

    개리, 동영상 논란에 법적대응 “선처 없을 것”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면서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모양이 전혀 다르다”고 개리가 아님을 강조했다. 소속사는 “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다”며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개리 동영상 논란, 법적대응 하는 이유는?

    개리 동영상 논란, 법적대응 하는 이유는?

    가수 개리 측이 일명 ‘개리 동영상’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힌다”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면서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모양이 전혀 다르다”고 개리가 아님을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영상 당사자 역시 리쌍컴퍼니로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발표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 걱정” 무슨 상황?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발표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 걱정” 무슨 상황?

    개리 법적대응, 공식입장 발표 “동영상 속 남자가 오히려 개리 걱정” 무슨 상황? 개리 법적대응 가수 개리가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적극 대응했다. 개리의 소속사 리쌍컴퍼니는 31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개리에 관한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는 개리가 아님을 밝히며 수사의뢰를 통해 유포자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돼 즉각 대응하지 않았으나, 기정사실화 돼 영상이 퍼지게 되자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루머가 불거진 해당 동영상 속의 남자는 왼팔에 타투가 있지만 개리는 오른쪽 팔에 전혀 다른 모양의 타투가 있다. 특히 동영상의 당사자가 리쌍컴퍼니 측으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동영상) 유포자들에 강력히 법적대응 할 것이며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개리의 동영상 루머 관련 리쌍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개리 소속사 리쌍컴퍼니입니다. 현재, 메신저와 인터넷에 개리 동영상에 관련되어 개리가 아님을 확실히 밝히는 바이며 소속사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소속사 측은 며칠 전 개리동영상이 한 메신저에서 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즉각 대응 하지 않은 이유는 대응할 가치 조차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개리와 소속사측은 억울한 입장이나 동영상에 찍힌 당사자들 또한 피해자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수면 위에 올려서 동영상이 더 크게 확산될 수 있고, 이 동영상에 찍힌 남자가 연예인 개리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닮은 오히려 큰 상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리는 소속사측도 놀랄 정도로 배려심을 보여줬고, 소속사측도 개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진실이 자연스럽게 밝혀지길 바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리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개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정사실처럼 루머가 퍼지고 있다는 심각성에 소속사측은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로 인해 가족들과 지인들이 큰 상처를 입을까 염려되어 빠른 정리가 필요할거라 판단 이렇게 공식 발표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개리가 확실히 아님을 증명할 만한 내용 중 첫 번째는 동영상에 나오는 개리와 유사하다는 남자에 팔에 타투는 왼쪽이며, 개리는 오른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개리와 타투가 비슷하나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정확히 밝힙니다. 제일 중요한 점은 동영상에 당사자인 분이 소속사로 연락을 해와, 오히려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리를 포함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상황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서 소속사측은 이에 관련되어 동영상이 더 이상 유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경한 대응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속사측은 이 공식입장과 함께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 퍼트린 모든 네티즌들을 이미 다 증거물을 파악해놓았으며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언비어를 비롯한 억울한 상황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영상 속 인물이 개리라고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를 포함해 이 이후로 동영상을 개리라고 배포하는 자들에게 강경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저희 소속사측은 이렇게 된 이상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단호하게 밝히는 바 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동영상 유포로 개리 뿐만 아니라 그 동영상 당사자들에게도 더 이상에 불미스러운 일과 큰 피해가 없도록 여러분들에 협조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軍 인성교육 혁신 토론회 새달 1일 개최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실과 군 인성교육진흥협회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군 인성교육의 혁신과 내실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군의 인성교육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토론은 이태우 군 인성교육진흥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이 ‘군 인성교육의 필요성 범위,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최병욱 상명대 군사학과 교수가 ‘군 인성교육의 추진 체계와 구현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김종탁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과 윤종성 성신여대 교양교육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韓·中 밀착 과시해 北고립 부각… 동북아 외교 주도권 챙긴다

    청와대가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것은 중국에 확실한 선물을 주는 대신 외교적 성과를 분명하게 거두겠다는 의사로 볼 수 있다. 특히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와 함께 남북 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갖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북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남북 간 군사 대치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을 상대로 외교적 압박을 했다는 평가도 있어 이와 관련해 두 정상 간 대화가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발표에 앞서 중국은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기정사실화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바 있다. 장밍 외교부 부부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찾는 외국 지도자들은 모두 9·3 기념대회를 포함한 중요 활동에 참가한다”고 말해 전승절 하이라이트인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간접 확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것은 서방 국가와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에서 중국의 전승절 초청에 응한 거의 유일한 정상이라는 점을 부각해 외교적 레버리지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발판을 마련한 상황에서 중국이 원하는 군사 퍼레이드에 참석해 새로운 한·중 관계를 더욱 다져 나가고 동북아에서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즉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답례품으로 지뢰 및 포격 도발로 불확실성이 증대된 한반도에서의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박 대통령이 강조하는 통일 대박론의 기초를 쌓을 수도 있다. 이 같은 생각은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중국이 되길 바란다’는 언급에 그대로 묻어나 있다. 특히 북한의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아닌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해 냉랭한 북·중 관계를 반영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군사 퍼레이드 참석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한·중이 밀착하면서 자연스럽게 북한만 고립된 것을 만천하에 알리는 효과를 부수적으로 거둘 수 있다. 전통적인 북·중 혈맹 관계가 아닌 새로운 한·중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오는 10월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계와 싱크탱크를 중심으로 중국 경사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군사 퍼레이드 참가가 오히려 평화 통일에 대한 한국의 주도권을 갖게 만들어 미국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박 대통령 군사 퍼레이드 참석 공개에 앞서 한·미 외교장관 개최 사실을 공개한 것도 중국 경사론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문 열었다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문 열었다

    ‘기술창업의 요람’으로 평가받는 한양대(총장 이영무)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구현해 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26일 개소했다. 한양대의 ‘아이디어 팩토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팹랩(Fab Lab),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은 대학 속 창의공간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리더십과 창의력을 키우며, 3D프린터 등 첨단 장비의 도움을 받아 상상하는 무엇이든 현실화하는 실험할 수 있다.특히 한양대는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이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할 경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을 일정기간 무상으로 이전하며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동문들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에게 창업보육실의 사용료를 전액 후원하는 창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고, 동문엔젤펀드가 직접 투자해 성공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한양대만의 차별화된 기술이전·사업화 역량과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 등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아이디어 팩토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서울 성동구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아이디어 팩토리 개소식에는 이영무 총장과 장필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한양대와 서울대 등 모두 10개 대학을 아이디어팩토리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지정, 30억원을 투입해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가스公 사장 “새달 가스요금 9% 인상”

    가스公 사장 “새달 가스요금 9% 인상”

    다음달부터 가스 요금이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훈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원료비 상승에 따라 가스 요금 9% 인상이 필요한 상태며 정부에 이미 인상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6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도시가스 원료비 연동제 유보로 미수금이 4조원 이상 쌓여 있다”면서 “원료비가 내릴 때는 요금을 인하하면서도 원료비가 올라갈 때는 요금을 동결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부 2차관도 이날 “5~6월 원료비 인상과 미수금 문제 등 상당한 인상 요인이 있으며 한 자릿수가 될 것”이라며 요금 인상을 기정사실화했다. 올 상반기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1월 46달러에서 6월 61달러 올랐지만 도시가스 요금은 세 차례에 걸친 요금 인하로 전년 말보다 24.1% 하락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정치권 안팎에서 부실 논란이 일었던 해외자원개발 의지도 강력 피력했다. 이 사장은 “셰일가스가 넘치는 북미에 10조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 설비를 선점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 파이프로 연결된 셰일가스에 수송을 위한 액화 작업을 하는 공장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맨땅에서 기름 찾기’ 식의 자원개발 리스크가 없다는 게 이 사장의 판단이다. 이 사장은 “1000만t 액화 설비 구축에 10조원의 자금이 필요한데 미국 현지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조달하면 된다”며 “이럴 경우 원료비 30%(연간 10조원)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00만t은 우리나라 국민 연간 가스사용량(3600만t·36조원)의 3분의1 수준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이나 쇼크] ‘경제 뇌관’ 가계빚 1130조 사상 최대… 2분기만 32조 2000억 폭증 ‘경고음’

    [차이나 쇼크] ‘경제 뇌관’ 가계빚 1130조 사상 최대… 2분기만 32조 2000억 폭증 ‘경고음’

    중국 증시 급락,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9월 위기설이 퍼지는 가운데 국내 가계빚이 1100조원을 넘어섰다. ‘경제 뇌관’이 국제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만나 위기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내놓은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130조 5000억원이다. 올 3월 말(1098조 3000억원)보다 32조 2000억원(2.9%)이나 불어났다. 1년 전(1035조 9000억원)에 비해서는 94조 6000억원 늘어났다. 가계빚 규모도, 증가 폭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가계신용은 가계빚 수준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통계다. 금융권 가계대출에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포함해 산출한다.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안심전환대출로 주택금융공사에 넘어간 채권까지 포함해 20조 7000억원 늘어났다. 2분기 가계빚 증가액(32조 2000억원)의 64%다. 반면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은 늘지 않았다. 마이너스대출 등을 뜻하는 기타대출은 5조원 늘었다. 지난 1분기(1조 9000억원)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됐다. 은행의 가계대출을 옥죄니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풍선 효과’ 현상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을 뜻하는 판매신용은 5000억원 늘었다. 1분기 감소세(1조 2000억원)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조원 늘었다. 통상 2분기 가계신용은 10조~15조원 정도 늘었다. 지난해 8월부터 네 차례에 걸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가계빚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전셋값 고공 행진과 늘어나는 ‘전세→월세’ 전환이 주택 매입 수요를 자극해 가계부채를 늘리는 촉매 역할을 했다. 전문가들은 가계빚 규모 자체가 당장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외부 변수와 만나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연구실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증가가 투기적 수요가 아닌 실수요 위주인 만큼 부실화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조규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외부 충격이 올 때 원금 상환이 몰리거나 대출 금리가 오르면 갑자기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소득을 늘려 원금 상환 능력을 키우는 방법과 무리해서 빚을 내지 않게 DTI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창균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가계는 대출 원금 상환보다 자녀의 학원비 지출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계부채 대책도 중요하지만 비정상적인 가계의 지출 구조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불륜 권한 애슐리 매디슨 신상 털린 회원 2명 자살

    “인생은 짧으니 바람을 피우라”던 온라인 데이팅 업체 ‘애슐리 매디슨’에 대한 해킹 사건 이후 2차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해킹으로 신원이 노출된 가입자 가운데 최소 2명이 자살하는 등 상당수가 협박과 갈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가디언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아들 이름도 나와 “도용당했다” 매디슨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 경찰의 브라이스 에번스 경감은 이날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로 최소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상이 노출된 피해자들이 공개적으로 조롱당하고 배우자나 자식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이름도 나왔다. 이에 대해 헌터는 “내 이름이 도용당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매디슨이 해킹당한 사실은 지난달 12일 처음 알려졌다. 이어 이달 18일 전체 가입자 3964만 5000여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담긴 9.7기가바이트(GB) 분량의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95%가 남성으로, 대다수가 기혼자로 알려졌다. 불똥은 전 세계로 튀었다. 영국에선 배우자의 이름을 발견한 이들이 변호사를 찾아 이혼을 문의하고 있다. 배우자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 매디슨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인터넷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미국에선 공무원 1만 5000여명이 이곳에 접속한 것으로 추정돼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매디슨 측은 범인 검거에 50만 캐나다달러(약 4억 5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건 상태다. 보안솔루션인 ‘매카피’를 개발한 존 매카피는 “해커가 여성이며 내부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잇단 유출 소송… 사이트 폐쇄 요구도 개인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은 캐나다에서 매디슨과 모회사인 애비드 라이프 미디어를 상대로 7억 6000만 캐나다달러(약 6900억원)의 대규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서도 소송이 잇따르는 가운데 일부 이용자들은 ‘사기’를 이유로 사이트 폐쇄를 요구 중이다. 탈퇴 회원에게 개인정보 삭제의 대가로 19달러(약 2만 3000원)를 받아 왔으나 정보가 지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었고 수천명의 가짜 여성 프로필을 내세워 가입을 유도해 왔다는 이유에서다. 2001년 문을 연 이 사이트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30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한국 정부는 매디슨이 간통죄를 조장한다며 초기 접속을 차단해 왔다. 하지만 지난 2월 간통죄 폐지로 한국어 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돼 한국인 피해자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실물경제 위기감 확산…상하이 증시 1500여 종목 하한가

    실물경제 위기감 확산…상하이 증시 1500여 종목 하한가

    24일 중국 상하이발(發) 증시 대폭락은 ‘차이나 리스크’가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했다. 2008~2009년 금융위기 당시 세계 경제는 중국 시장에 힘입어 간신히 회복했다. 하지만 이제 그 소방수가 방화범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8년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3209.91. 지난 6월 12일 찍었던 최고점 5166에서 무려 1956 포인트나 주저앉은 것으로 올 2월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상하이 주식시장에 상장된 2600여 종목 가운데 이날 빨간 글씨(주가 상승)로 주가가 표기된 종목은 5개뿐이었다. 1500여 종목이 무더기로 하한가(하루 변동제한폭 ±10%)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의 폭락은 아시아 전체에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4.61%(895.15 포인트) 하락하면서 1만 9000선이 무너진 1만 8540.68로 장을 끝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만증시(자취안지수)는 25년 만에 최저치인 7203.07을 기록했다. 인도, 홍콩 등의 주식시장도 쑥대밭이 됐다. 이번 폭락의 직접적인 요인은 지난 11일 단행된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다. 투자자들은 위안화 절하 조치를 통해 중국 경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투자 의지를 상실했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자 외국 투자자는 물론 중국의 부호와 기업까지 자본을 해외로 유출했다. 자본이 빠져나가자 인민은행은 계속 자본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하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특히 지난 23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양로보험기금 30% 증시 투입 계획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시장은 “그 정도 호재는 이미 다 소진됐다”는 듯 투매로 반응했다. 중국 정부의 승부수였던 위안화 평가절하는 수출확대 및 증시·경기부양 효과를 내기도 전에 신흥국 자본유출을 초래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장중 한때 1200원대까지 올랐다. 말레이시아 링깃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태국 밧화 가치도 수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아시아 통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증시 폭락의 근본 원인은 점차 현실화되는 실물 경제의 위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1로 집계돼 2009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철강 생산량은 4억 1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스마트폰 매출도 올 2분기 4% 감소했고, 7월 승용차 생산대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3%나 줄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정부 목표치 2.0%에 훨씬 못 미치는 1.6%대에 맴돌고 있다. 다른 지표를 떠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한 달 사이에 1500억 달러(약 180조원)나 증발한 것만 봐도 중국 경제가 차가워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계 경제의 더 큰 문제는 현재 중국 이외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시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와 과제/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시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와 과제/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전국에서 모두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가동 중이다. 광역자치단체에 1곳씩 출범함에 따라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함께 오프라인 센터 구축까지 완성됐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역혁신 거점과 창업 허브를 지향하고 있는데, 1990년대 후반 북유럽의 혁신 클러스터 정책과 유사하다.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해 지역 단위로 산업분야를 특화하고, 사이언스파크를 기반으로 창업을 촉진하며, 중소중견 기업이 특화될 수 있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과거 우리도 유사한 정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무엇보다도 정부 정책의 변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의 몇 가지 성과를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창업 컨설팅과 기술사업화, 단계별 금융지원 등 다양한 창업성장 단계 프로그램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일원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금융부문은 아이디어 단계 투자 프로그램인 크라우드펀딩부터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펀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코덱스 제도 등이 단계적으로 구축된 것도 긍정적이다. 둘째, 지역 단위로 산업 분야를 특화하고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전문화한 점도 의미가 있다. 셋째, 전통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대기업의 참여가 긍정적이다. 과거 동반성장은 구조화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강조했다면 LG의 특허 공유나 SK의 투자 및 글로벌 사업화 지원 등과 같이 대기업의 기술, 투자, 사업 네트워크 지원 등이 창업 기업에 종합적인 엄브렐러 역할을 한다는 점과 대기업에도 창업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 성장동력 아이디어를 얻을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선해야 할 점도 보인다. 무엇보다도 지역별 혁신센터는 전문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너무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문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리 사회 모든 문제를 풀어 낼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하나의 작은 정책 수단이다. 그런데 정부가 발표하는 많은 추진 정책에 자주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거론되는 것은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의심스럽게 한다. 제조업 특화 지역센터가 전통시장까지 지원해 성공 사례로 홍보되거나, 심각한 청년고용 문제 해소를 위한 선도적 역할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창업이 지나치게 강조되는 데서는 오히려 사업 성공에 대한 조급함이 느껴진다. 창조경제가 과거 혁신경제와 다른 점은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제로섬 혁신보다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는 보다 가치 있는 혁신, 즉 창조(창조적 혁신)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은 과거의 혁신 사례 데자뷔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일반적인 기술개발과 사업화 사례가 지면을 장식하니 과거와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좀 어려운 혁신, 창조적 혁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격의료 비즈니스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사업 모델이지만 아직 이해관계자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음원시장도 잡음이 많다. 드론의 사업화도 규제를 넘어 비즈니스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 스마트TV는 이미 만들었지만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비즈니스 플랫폼은 아직 만들어지지 못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기도 하고, 뭔가 부족한 2%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해관계자도 설득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수 없을까. 결과적으로 창조경제의 성공은 한 기업의 창업도 소중하지만, 파급효과가 큰 와해성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현실화로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있다. 신산업 생태계는 제도 설계와 규제 개혁이 중요하다. 이미 자리잡고 있는 복잡한 법적 장애가 문제가 된다. 그러나 규제개혁 자체가 목적이 되는 정책으로는 정책의 효과가 미진할 수밖에 없다. 창조경제 시대 정책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신산업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분명한 목적 의식을 갖고 최소단위 비즈니스 생태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법에 얽힌 규제를 찾아 꾸러미로 개선하는 것이 스마트폰 앱 스토어와 같이 수많은 창업 기업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에 만족하지 말고 보다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정부를 기대해 본다.
  • 여의도 ‘관광명소’·마곡 ‘생태복원’·합정 ‘문화창작’ 개발에 중점

    여의도 ‘관광명소’·마곡 ‘생태복원’·합정 ‘문화창작’ 개발에 중점

    정부와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 자원화 추진 방안’의 큰 줄기는 ▲한강의 자연성 회복 ▲한강·도시 연계 회복 ▲관광·문화 인프라 강화 등 3가지다. 먼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는 한강에 숲과 습지를 조성해 생물서식처를 늘려간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훼손된 한강변 생태 축을 연결하고 자연스럽게 모래톱이 형성되도록 복원하기로 했다. 끊어진 한강과 도시를 잇기 위해 간선도로 및 지천 합류부를 지하화하고 자동차전용도로와 제방 등으로 단절된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나들목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정류장과 자전거 도로, 수상교통수단을 늘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이름뿐인 ‘한강수상택시’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독일 뮌헨의 이자르강이나 런던 템스강은 자연경관과 함께 관광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고 있지만, 한강은 단순 정비사업 이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다”면서 “잠실과 반포, 압구정, 이촌지구의 재개발 사업도 이번 한강정비계획과 연계해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시는 이런 3가지 목표를 위해 한강을 7개 구역으로 나눴다. 7개 구간은 ▲마곡~상암 ▲합정~당산 ▲여의~이촌 ▲반포~한남 ▲압구정~성수 ▲영동~잠실~뚝섬 ▲풍납~암사~광진 등이다. 우선적으로 개발하는 여의~이촌 구간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 역 주변에 선착장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를 집중한다. 또 이촌지역은 한강변 습지를 복원해 시민들이 자연환경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정부는 이 지역을 ‘샌프란시스코 피어39’를 모델로 조성하겠다고 한다. 1978년부터 개발된 미국 서부의 대표 관광명소인 ‘샌프란시스코 피어39’에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온다. 생태거점으로 관리되는 마곡~상암 구간에는 숲과 함께 자연 모래톱이 형성되게 복원을 추진한다. 또 한강 주요 구간을 잇는 리버버스(초고속 페리) 선착장도 조성된다. 한류관광·문화·창작 테마로 꾸며지는 합정~당산 구간에는 홍대~당인리를 잇는 문화창작벨트가 조성되고 마포유수지에는 문화콤플렉스가 만들어진다. 또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꾸며지는 반포~한남 구간은 세빛섬을 중심으로 관광자원이 확충된다. 도심 여가공간으로 조성되는 압구정~성수 구간엔 패션과 뷰티 디자인 빌리지가 만들어진다. 영동~잠실~뚝섬 구간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계획에 따라 개발되고 풍납~암사~광진 구간은 백제유적지 등을 중심으로 역사탐방 루트가 만들어진다. 한강종합개발사업은 1978년 1차, 1986년 2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당시엔 서울시가 사업 예산의 대부분을 부담했고 정부 예산은 ‘거의’ 투입되지 않았다. 골재 채취로 비용을 충분히 감당하고도 남았다고 하지만, 서울시로서는 이번에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는 사실을 몹시 반가워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투입되는 3981억원 중 민자는 1461억원이고 나머지는 서울시와 정부가 반반씩 부담한다. 정부가 3차 한강개발에 적극적인 것은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주요 정책으로 입안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재탕이 아니냐는 비판에 정부와 서울시가 “아니다”라고 답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특히 시가 주도한 ‘한강 르네상스’와 달리 정부와 함께 계획한 덕분에 상당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박원순 시장도 “이번 한강협력계획은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추진하고 합의, 발표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한강 르네상스’와 달리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했다. 한강 르네상스는 한강변을 따라가며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엔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집중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강 관광자원화 사업이 예전에는 사업면적이 넓어 투자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에는 여의도를 일종의 선도 개발 지역으로 선정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에 한강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가 최소 4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1년에 1600만명의 국민이 외국여행을 다녀오고 1400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듯이 관광서비스 수요를 늘리기 위해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한강에서 문화, 유통, 스포츠와 레저, 예술 등을 즐기면 그 분야에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나우! 지구촌] 연쇄살인마와 결혼한 여성 국선변호사의 사연

    [나우! 지구촌] 연쇄살인마와 결혼한 여성 국선변호사의 사연

    연쇄살인마를 변호하던 여성 국선변호사가 남편과 자식도 버리고 감옥에 있는 사형수와 결혼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마치 할리우드의 영화 소재로나 어울릴 법한 실화가 방송으로 공개된다. 최근 미국 ABC방송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20/20'을 통해 방송 예정인 연쇄살인마와 변호사의 기막힌 사랑을 일부 공개했다. 믿기힘든 사연의 시작은 지난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트럭 운전사 출신인 오스카 레이 볼린 주니어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3명의 젊은 여성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이듬해 첫 피해자 재판에서부터 사형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판결 이후에도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해 온 그는 10년이 지난 1995년 국선 여성 변호사인 로잘리 마르티네즈를 만나게 된다. 본격적인 사연은 여기서부터다. 운명적 만남인지 잘못된 만남인지 모를 두 사람은 곧 사랑에 빠졌다. 특히 당시 마르티네즈는 남편은 물론 슬하에 네 명의 딸도 있었던 상황.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듬해 결국 마르티네즈가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언제 죽을지 모를 사형수인 볼린과 옥중 결혼했다는 사실이다. 마르티네즈는 "처음 그를 봤을 때 외로움과 고독을 느꼈으며 무죄라고 확신했다" 면서 "지금까지 단 1초도 그가 3명을 살해한 살인마라고 생각한 적 없다" 고 주장했다. 이후 세간의 관심이 차츰 시들어지면서 두 사람의 사연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다. 그로부터 근 20년이 지난 최근, ABC의 취재결과 놀랍게도 두 사람은 계속 부부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결혼 이후 마르티네즈는 변호사 생활도 작파하고 탐정 면허까지 취득해 남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지금까지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한 남편 역시 매일 그녀에게 편지를 쓰며 둘 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남편이 자동차 오일을 갈아주고 쓰레기를 버려주고 함께 영화를 보러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면서 "남편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자유를 주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설상가상 북한 리스크까지 겹친 금융시장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이어 설상가상 북한의 포격 도발까지 겹쳐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고 있다. 어제 코스피 지수는 1876.07로 마감돼 2013년 8월23일(1870.16)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였다. 원·달러 환율도 1195원으로 2011년 10월 4일(1194원) 이후 3년 10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북한 리스크라는 돌출 변수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23.93%) 뛰어오른 18.49로 올 들어 가장 높았고, 부도 위험 지표인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도 66.98bp로 7개월여 만에 최고였다. 과거 경험으로 미뤄 북한 리스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 이런 와중에 중국이 추가로 위안화를 평가 절하하고 일본이 이에 맞서 양적완화 정책으로 맞선다면 한국 경제가 받을 타격은 아시아 신흥국 등 다른 나라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중국과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시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해야 한다. 여기다 미국 ‘9월 금리 인상’설이 현실화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진다. 최근 미국이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세계 경기의 침체 우려 등으로 “점진적으로 올리겠다”고 했지만 시기만 늦춰졌을 뿐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돼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전체에는 대형 악재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말레이시아와 대만 등에서 국제금융 자본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원화 약세를 예상하고 외국인의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한 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채권시장에서 5조원 가까이 팔고 나갔다고 한다. 금융시장의 불안이 실물시장으로 옮겨가느냐도 변수다. 금융시장의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실물시장에 타격을 주면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와 투자심리마저 꽁꽁 얼어붙어 경제는 악순환의 늪에서 헤어날 수 없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그제 국회에서 “앞으로 위안화 평가 절하가 미국 금리 인상 등과 맞물려 대외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듯이 당분간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없어 보인다. 대외 악재라는 변수에 정부가 취할 조치에 한계가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과도한 환율 급등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금리 등 통화정책 수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제조업 분야의 피해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겠다.
  • 일상의 질문들 세상을 뒤집다

    일상의 질문들 세상을 뒤집다

    세상을 바꾼 질문들/김경민 지음/을유문화사/364쪽/1만 5000원 ‘인류가 화성에 가서 살 수는 없을까?’ 엉뚱하기 짝이 없는 질문이다. 오래전부터 많은 이들이 스스로 묻곤 했지만, 철 좀 들라는 주변의 지청구에 머쓱해하며 이내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던 질문이기도 할 테다. 그러나 테슬라모터스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44)는 달랐다. 그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해 28세에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뒤 오래 묵혀 뒀던 질문을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바로 우주에 로켓을 쏘는 우주항공산업이었다. 단순히 치기 어린 호기심은 아니었다. 출발점은 70억명 인구에 부대끼는 지구가 환경난과 식량난, 물부족 등으로 과연 지속가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인류가 화성에서 거주할 수 있다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발상이기도 했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으로 가는 유인비행에 5000억 달러(약 600조원)가 든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지만, 그는 과감하게 ‘스페이스엑스’라는 항공우주벤처회사를 세우고 그 10분의1 비용으로 로켓을 쏘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는 억만장자의 ‘허황된 돈질’과는 차원이 달랐다. 인류와 지구에 대한 미래에서 출발한 질문인 만큼 화성 이주 목표가 현실화되기 전까지 지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은 필수다. 머스크가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선 이유다. 로켓 발사는 세 차례의 실패 뒤 성공했고, 고급 전기자동차 역시 상용화됐다. 그는 스스로 던진 질문에 이미 대답을 내렸다. 자신의 꿈은 화성에서 살다가 죽는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미래의 설계자로 그를 첫손에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 머스크뿐 아니다.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의 변혁을 이뤄낸 이들은 한결같았다. 하지만 책은 단순한 위인전류와는 궤를 달리한다. 귀가 들리지 않음에도 악성의 칭호를 얻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 신성모독의 혐의를 받으면서도 진화론을 내놓아 인류 기원의 역사를 새로 쓴 찰스 다윈, 신화 속 트로이전쟁을 역사로 바꿔낸 하인리히 슐리만, 여자는 상속을 받지 못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는 풍조에 물음을 던진 근대 여권운동의 선구자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등 역사 속 15명의 비범한 질문자들이 스스로 혹은 동시대에 던진 질문과 그 삶을 소개하고 있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단지 위인들이 가질 법한 ‘모범적인 꿈’을 꾸는 것만은 아니다. 질문을 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대신 품었던 그 질문을 지속시키고 체계화하며 스스로 대답을 준비할 때 비로소 질문의 의미는 완결될 수 있다. 이는 세상의 통념을 뒤집는 것이고, 현실을 전복하는 것이며, 공고한 편견에 맞서 지난한 싸움을 펼쳐야 함을 의미한다. 메리 울스턴크래프트(1759~1797)의 질문은 더욱 선각적이었다. ‘여성의 권리 옹호’를 출간하며 부조리한 현실에 던진 자신의 물음에 대답을 내놓았다. 자신에게는 고난의 역정이었지만 후대의 여성들에게는 ‘메시아의 재림’에 가까운 역할이었다. 코코 샤넬(1883~1971)과 이사도라 던컨(1877~1927)은 울스턴크래프트의 질문에서 좀 더 세분화한 물음을 던졌다. 지금에야 명품 브랜드 창시자쯤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실은 위대한 질문자였다. ‘왜 여자들은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며 몸을 학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샤넬은 일상 속 편안한 여성패션을 주창했다. 여성용 바지를 디자인해 주변을 놀라게 했고, 장신구가 없는 모자와 편안한 치마를 디자인했다. 그 역시 의도하지 않은 ‘해방자’ 역할을 한 셈이다. 던컨은 ‘왜 불편한 토슈즈와 틀에 박힌 옷을 입고 틀에 박힌 동작으로만 무용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기존 무용예술에 반기를 들면서 그 해답을 찾아갔다. 고대 그리스의 의상을 떠올리게 하는, 던컨의 팔 다리가 드러나는 의상과 맨발의 무용은 동시대의 샤넬조차도 너무 노골적이고 야하다며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 밖에 단두대와 함께 떠올려지는 프랑스 혁명가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1758~1794)와 에드워드 사이드(1935~2003)도 마찬가지다. 로베스피에르는 공포정치 시대에 오로지 민중의 입장에서 근본적인 혁명에 대한 질문을 계속 던지며 끝없는 혁명을 도모한다. 사이드 역시 종교와 문화, 언어, 지역의 차이에 대한 편견에 맞서며 ‘진정한 경계인’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자리매김시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위안화 절하’ 美 9월 금리 인상 제동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판도라 상자’가 언제쯤 열릴까. 기정사실화됐던 9월 금리 인상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제동이 걸리는 형국이다. 미 연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FOMC 위원들은 “현재의 경제 상황이 금리 인상 여건에 근접하고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미 경제가 회복세를 타는 만큼 회의록에는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실한 메시지가 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더군다나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10일 “연준이 첫 번째 금리 인상을 할 시기에 가까워졌다”며 “경제가 (금리) 정상화를 용인하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FOMC 위원들은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성급하다”는 의견과 “여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미 경제 회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금리 인상을 확정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국 경제 성장 둔화를 거론하며 “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런 판국에 중국이 12일 위안화 평가절하를 전격 단행하는 바람에 연준의 금리 인상을 ‘견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펀드매니저는 “연준이 현재 여건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 등도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고 전망했다. 달러화와 미 국채, 금 시세 등도 금리 인상 지연을 유도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19일 달러 지수는 0.7%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도 유로화에 대해 1% 이상, 엔화·파운드화에 대해서도 각각 0.4%, 0.2%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브라이언 데인저필드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외환전략가는 “연준 회의록은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전보다 흐리게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달러화를 내다 파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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